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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캠 피싱’에 너무 많은 남성 낚였다

    ‘몸캠 피싱’에 너무 많은 남성 낚였다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로 관련 기관의 지원을 받은 남성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촬영 협박(몸캠 피싱) 피해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를 통해 6952명에게 상담, 피해영상물 삭제지원, 수사·법률·의료 연계 등 총 18만 8000건의 도움을 줬다. 피해자 수는 2020년 대비 39.8%, 건수는 10.2% 증가한 수치다. 피해자 중 여성은 5109명(73.5%), 남성은 1843명(26.5%)이다. 여전히 여성 피해자 비중이 크지만, 남성도 926명이 증가해 적지 않은 수를 보이고 있다. 센터 측은 “2020년 대비 남성들이 몸캠 피싱 피해로 상담을 요청해 오는 경우가 많았다”며 “몸캠 피싱이 남성 피해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10대(21.3%)와 20대(21.0%) 피해자가 전체의 42.3%로 다수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를 따져 보니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51.7%나 됐고, 일시적 관계(28.2%), 모르는 사람(7.9%), 친밀한 관계(7.8%) 등 순이었다. 피해 유형은 유포 불안(25.7%), 불법 촬영(21.5%), 유포(20.3%)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6월 개정된 성폭력방지법이 시행되면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등은 피해자의 요청 없이도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선제적으로 삭제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지난해 총 16만 9820건의 피해 촬영물을 삭제했는데, 이 중 19.7%(3만 3437건)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이었다. 플랫폼별 삭제지원은 성인사이트(34.8%), 소셜미디어(18.8%), 검색엔진(17.9%) 등 순으로 나타났다.
  • ‘몸캠 피싱’에 많은 남성 낚였다… 전년 대비 2배로

    ‘몸캠 피싱’에 많은 남성 낚였다… 전년 대비 2배로

    지난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로 관련 기관의 지원을 받은 남성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촬영 협박(몸캠 피싱) 피해가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센터를 통해 6952명에게 상담, 피해영상물 삭제지원, 수사·법률·의료 연계 등 총 18만 8000건의 도움을 줬다. 피해자 수는 2020년 대비 39.8%, 건수는 10.2% 증가한 수치다. 피해자 중 여성은 5109명(73.5%), 남성은 1843명(26.5%)이다. 여전히 여성 피해자 비중이 크지만, 남성도 926명이 증가해 적지 않은 수를 보이고 있다. 센터 측은 “2020년 대비 남성들이 몸캠 피싱 피해로 상담을 요청해 오는 경우가 많았다”며 “몸캠 피싱이 남성 피해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10대(21.3%)와 20대(21.0%) 피해자가 전체의 42.3%로 다수다. 피해자와 가해자의 관계를 따져 보니 명확히 드러나지 않는 경우가 51.7%나 됐고, 일시적 관계(28.2%), 모르는 사람(7.9%), 친밀한 관계(7.8%) 등 순이었다. 피해 유형은 유포 불안(25.7%), 불법 촬영(21.5%), 유포(20.3%) 등의 순이었다. 지난해 6월 개정된 성폭력방지법이 시행되면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 등은 피해자의 요청 없이도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선제적으로 삭제할 수 있게 됐다. 센터는 지난해 총 16만 9820건의 피해 촬영물을 삭제했는데, 이 중 19.7%(3만 3437건)가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이었다. 플랫폼별 삭제지원은 성인사이트(34.8%), 소셜미디어(18.8%), 검색엔진(17.9%) 등 순으로 나타났다.
  • 북한 지난해 암호화폐 4억 달러 ‘해킹 절도’

    북한 지난해 암호화폐 4억 달러 ‘해킹 절도’

    북한이 지난해 최소 7차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및 투자회사들을 상대로 사이버 공격을 가해 4억 달러(약 4880억원) 상당을 훔치는 등 국제사회의 대북제재를 회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문가패널은 “금융기관과 암호화폐 회사 및 거래소를 지속적으로 겨냥한 북한 연계 해커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았다”며 관련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업체인 체이널리시스는 북한과 연계된 해커들이 지난해 암호화폐 거래소와 투자회사 등을 대상으로 최소 7건의 사이버공격을 감행해 이런 피해를 발생시킨 것으로 추정했다. 해커들은 피싱 유인, 암호 악용, 악성코드 등을 활용해 인터넷에 연결된 암호화폐 지갑에서 북한이 통제하는 주소로 자금을 빼돌렸고, 암호화폐는 현금화를 위해 세심한 자금세탁 과정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사이버공격은 ‘라자루스’, ‘김수키’ 등 북한 정찰총국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해킹조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패널은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사이버공격은 여전히 북한의 중요한 수익원”이라고 지적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대북제재 결의가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국내 유관기관 및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겠다”고 했다.
  • 윤 당선인 ‘보이스피싱 엄단’ 공약에… 금감원 “올해도 금융권 공동대응”

    윤 당선인 ‘보이스피싱 엄단’ 공약에… 금감원 “올해도 금융권 공동대응”

    금융감독원이 불법 금융 사기 근절을 위해 올해도 금융권과 공동대응을 지속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주요 금융 공약에 ‘보이스피싱 엄단’이 포함된 점을 고려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는 분석이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보이스피싱 등 불법 금융 행위 예방을 위한 금융권과 공동 홍보 추진을 내년 3월 16일까지 1년 연장 연장하기로 하고 최근 금융사에 협조를 요청하는 행정지도를 했다.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가 효과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범금융권 공동 홍보에 협조에 달라는 내용이 골자다. 행정 지도 대상은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금융투자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신협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 대부업협회, 신용정보협회 등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각 협회가 예산을 분담해 ‘범금융권 홍보 태스크포스’가 보이스피싱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가 이뤄지게 됐다. TV와 라디오, 파워블로거, 대한노인회,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업을 통해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금감원은 2015년 4월 ‘범금융권 홍보 태스크포스’를 발족한 이후 적극적인 홍보로 보이스피싱 범죄 및 피해 구제 절차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금감원은 “코로나19 등으로 최근 감소세를 보이던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면서 “갈수록 범죄 수법이 교묘해지는 등 대응하기 어려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어 앞으로 지속적인 대국민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금융위원회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 보고에서도 불법사금융 및 보이스피싱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금융사의 보이스피싱 배상 등을 포함한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국수본, 보이스피싱·사이버사기 총력 대응 선포

    국수본, 보이스피싱·사이버사기 총력 대응 선포

    보이스피싱 피해 7744억원..10% 증가 코인 미끼 등 사기 피해 年 3조 1200억원 대포폰·악성앱·거짓광고 8대 범행수단 선정 경찰, 전담수사대 꾸려 연중 특별단속 실시 경찰청이 남구준 국가수사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다중피해사기 대응추진단’을 구성하고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스미싱 등)와 같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민생 침해 범죄 대응 총력전에 나섰다.경찰청은 29일 다중피해사기 대응추진단을 구성하고 각 시도경찰청에 전담수사대와 경찰서별 팀을 편성해 집중 대응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다중피해사기란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전기통신을 이용한 금융사기 ▲사이버사기 ▲가상자산 등을 미끼로 한 유사수신 ▲범죄단체 조직 및 조직적 사기 등 교묘한 수법으로 다수 피해자를 양산하는 조직적, 지능적 사기 범죄를 의미한다. 보이스피싱이나 온라인 사기 범죄가 어제오늘 일이 아님에도 경찰이 대대적으로 나선 것은 그만큼 피해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통신기술이 발달하고 비대면 거래도 증가하면서 관련 사기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지난해 3만 982건으로 그 전해보다 2.2% 줄어들었지만 피해 액수는 7000억원에서 7744억원으로 10.6% 증가했다. 코인 투자 등을 미끼로 다단계로 투자자를 대거 모집한 뒤 투자금을 가로채는 식의 가상자산 관련 유사수신 범죄 피해액은 2020년 2136억원에서 지난해 3조 1282억원으로 무려 15배 급증했다.경찰청은 전담수사대를 중심으로 분야별 집중·특별단속을 실시하고 보이스피싱은 국내외 범죄조직원 집중검거 등 연중 상시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대포폰, 대포통장, 변작(발신번호 조작) 중계기, 불법 환전, 악성 앱, 개인정보 불법유통, 미끼 문자, 거짓 구인광고 등을 8대 범행수단을 선정하고 다음달 1일부터 6월 말까지 1차 특별단속에 나선다.
  • 발달장애인 수사 조력 제도 유명무실

    발달장애인 수사 조력 제도 유명무실

    발달장애인에 대한 수사 조력 제도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방어권이 침해당했다는 취지의 진정서가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된 것으로 27일 파악됐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피의자 혹은 피해자의 방어권을 위해 조력인 및 전담수사관 제도가 마련돼 있지만 현장에서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주민(24·가명)씨는 중증 발달장애인으로 지난해 7월 서울 동작구, 용산구 등에서 노숙 생활을 하며 절도 등을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씨는 이미 같은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탓에 이번에는 실형(징역 1년)을 피하지 못했다. 문제는 이씨가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정당한 방어권을 행사하지 못했다는 데 있었다. 발달장애인법과 장애인차별금지법 등 현행법은 전담 사법경찰관을 지정해 이들이 발달장애인을 조사 또는 심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발달장애인과 신뢰 관계에 있는 보조인이 조사 과정에 동석할 수 있게 했다. 이씨는 피의자 신문 과정에서 “지적장애 3급”이라고 밝혔으나 경찰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형사 절차상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지 않았다. 이씨의 피의자 신문조서에선 발달장애인 전담수사관이나 보조인 조력 제도를 안내했다는 내용을 찾아볼 수 없다. 이씨를 조사한 서울 동작경찰서에는 4명의 발달장애인 전담 사법경찰관이 근무 중이다. 이씨는 같은 해 의정부에서도 절도 등의 범죄를 저질러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 당시에도 발달장애인 여부를 따로 확인하지 않았다. 이에 이씨 측 변호인인 손영현 변호사는 지난 21일 인권위에 진정서를 내고 발달장애인이 피의자로 경찰 수사를 받을 경우 장애인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을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권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발달장애인 피의자 수사 준칙을 마련하고 전국 경찰서 범죄수사 직원을 대상으로 준칙 교육을 실시할 것을 경찰청장에게 권고해 달라는 내용도 담았다. 손 변호사는 “발달장애인 전담수사관의 경우 절대적인 수가 부족하다”면서 “발달장애인 피의자가 처한 총제적이고 복잡한 범죄 맥락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장애인 형사절차 지원 등을 하는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의 김성연 사무국장은 “절도·성추행·폭행·보이스피싱 관련 피의자 수사 지원이 해마다 평균 100~150건 정도 된다”면서 “법에서 보장된 취지대로 인지와 판단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의 형사절차상 방어권 보장 지원을 현실화하려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단독]있으나 마나한 발달장애인 수사 조력…“재발방지 권고” 인권위에 진정

    [단독]있으나 마나한 발달장애인 수사 조력…“재발방지 권고” 인권위에 진정

    경찰, 지적장애 밝혀도 권리 안내 부실피의자 조사 방어권 행사 어려운 현실인권위에 권리 침해 방지 위한 진정 제기발달장애인에 대한 수사 조력 제도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방어권이 침해당했다는 취지의 진정서가 최근 국가인권위원회에 제출된 것으로 27일 파악됐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피의자 혹은 피해자의 방어권을 위해 조력인 및 전담수사관 제도가 마련돼 있지만 현장에서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주민(가명·24)씨는 중증 발달장애인으로 지난해 7월 서울 동작구, 용산구 등에서 노숙 생활을 하며 절도 등을 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씨는 이미 같은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탓에 이번에는 실형(징역 1년)을 피하지 못했다. 문제는 이씨가 경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정당한 방어권을 행사하지 못했다는 데 있었다. 발달장애인법과 장애인차별금지법 등 현행법은 발달장애인 전담 사법경찰관을 지정해 이들이 발달장애인을 조사 또는 심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발달장애인과 신뢰 관계에 있는 보조인이 조사 과정에 동석할 수 있게 했다. 이씨는 피의자 신문 과정에서 “지적장애 3급”이라고 밝혔으나 경찰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형사 절차상의 조력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지 않았다. 이씨의 피의자 신문조서에선 발달장애인 전담수사관이나 보조인 조력 제도를 안내했다는 내용을 찾아볼 수 없다. 이씨를 조사한 서울 동작경찰서에는 4명의 발달장애인 전담 사법경찰관이 근무 중이다. 이씨는 같은해 의정부에서도 절도 등의 범죄를 저질러 경찰 조사를 받았는데 당시에도 발달장애인 여부를 따로 확인하지 않았다. 이에 이씨 측 변호인인 손영현 변호사는 지난 21일 인권위에 진정서를 내고 발달장애인이 피의자로 경찰 수사를 받을 경우 장애인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을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장관에게 권고해달라고 요청했다. 발달장애인 피의자 수사 준칙을 마련하고 전국 경찰서 범죄수사 직원을 대상으로 준칙 교육을 실시할 것을 경찰청장에 권고해달라는 내용도 담았다. 손 변호사는 “발달장애인 전담수사관의 경우 절대적인 수가 부족하다”면서 “발달장애인 피의자가 처한 총제적이고 복잡한 범죄 맥락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장애인 형사절차 지원 등을 하는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의 김성연 사무국장은 “절도·성추행·폭행·보이스피싱 관련 피의자 수사 지원이 해마다 평균 100~150건 정도 된다”면서 “법에서 보장된 취지대로 인지와 판단에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의 형사절차상 방어권 보장 지원을 현실화라려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소개팅앱·데이팅앱 주의보 … 대리 환전 유인해 거액 가로챈 16명 구속

    소개팅앱·데이팅앱 주의보 … 대리 환전 유인해 거액 가로챈 16명 구속

    소개팅 앱에서 만난 남녀에게 대리 환전을 부탁하는 수법으로 수수료를 입금받아 가로채온 신종 환전 사기범 일당 23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기 등 혐의로 A(41)씨 등 23명을 검거해 16명을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범죄수익금 1억 6600만원을 압수하고 450만원은 기소전 추징보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범 A씨는 유령법인 명의로 개설한 대포통장 340여개를 환전 사기나 보이스 피싱 범죄조직에 팔아 넘기고, 계좌로 입금된 140억원을 인출해 사용하는 등의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특히 남녀 간 만남을 주선하는 소개팅앱이나 데이팅앱에서 만난 남성 및 여성 43명을 특정 사이트에서 환전이 가능한 사이버머니가 있다고 속여 유인한 뒤 환전에 필요하다며 수수료 명목으로 입금된 3억 4800만원을 가로채 온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해 1월 신종 환전사기로 다수 피해자가 발생한 사건을 1년 2개월 동안 추적해 점조직화 또는 분업화한 대포통장 유통 및 인출 조직원들을 일망 타진하게 됐다. 경찰은 소개팅·데이팅앱 이용자를 상대로 한 신종 금융환전사기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택배에 현금 800만원”…보낸 사람과 통화했더니

    “택배에 현금 800만원”…보낸 사람과 통화했더니

    모르는 사람이 보낸 택배에 돈다발이 들어있어 경찰에 신고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모르는 사람이 현금 몇백만원을 택배로 보내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묻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800만원이던데 기분이 나쁘다. 범죄에 연루된 돈 같다”며 “돈을 보내면 계좌이체로 보내지, 누가 택배로 보내냐”고 했다. 그러면서 A씨는 “뭔가 걸리는 게 있으니까 현금을 택배로 부쳤을 것”이라고 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1만원권과 5만원권 돈뭉치가 택배상자 안에 있던 노란색 봉투에 들어 있었다. 그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택배를 보낸 사람과 통화했다.A씨는 “수상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며 “(택배 발송자가) 우체국 직원이 실수해서 잘못 보낸 거라고 우기는데, 수신자 정보는 정확하게 써서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보낸 주소가 자기 별장이라고 하는 등 말하는 내용이 계속 바뀐다. 경찰도 수상하다고 한다”며 “목소리는 50~60대쯤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이스 피싱이나 돈세탁 등 범죄에 연관 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금으로 거래처 대금 등을 지급한다는 것 자체가 상식에 맞지 않는다”며 “현금 수거 업무 등은 애초에 의심하면서 가담하지 않아야 한다”고 전했다.
  • 70대 노인, 23억 보이스피싱 피해

    70대 노인, 23억 보이스피싱 피해

    70대 노인이 20억원이 넘는 돈을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편취당했다는 피해가 발생했다. .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계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70대 A(여)씨로부터 보이스피싱 사기 사건 신고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초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속아 암호화폐 거래가 가능한 모 금융사 계좌로 가진 돈을 모두 옮겼다가 최근까지 30차례에 걸쳐 23억원 상당의 인출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보이스피싱 조직원들이 원격조정 방식을 이용해 A씨 계좌에 있는 돈으로 암호화폐를 구매하는 등 사기를 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구매한 암호화폐 흐름 등을 토대로 수사에 들어갔다.
  • “가족 납치됐다” 속여 억대 돈 가로챈 보이스피싱 전달책

    “가족 납치됐다” 속여 억대 돈 가로챈 보이스피싱 전달책

    보이스피싱에 가담해 돈을 받아 전달하는 일을 한 3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15일 울산지법 형사1단독 정한근 부장판사는 공갈방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보이스피싱 조직원인 A씨는 지난해 10월 피해자들로부터 총 9회에 걸쳐 받은 1억400만원 상당을 조직 상부에 계좌로 전달한 혐의로 기소됐다. 보이스피싱 조직은 피해자들에게 “가족을 납치했으니, 구하고 싶으면 돈을 준비하라”고 속였고, A씨는 상부 지시에 따라 현금을 수거하는 역할을 맡았다. 반복적으로 범행을 저지르던 A씨는 지난해 11월 경찰관에게 현장에서 검거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지시에 따라 사람을 만나 돈을 전달하는 단순한 일을 하면서 고액의 대가를 받은 것으로 볼 때 자신의 업무가 보이스피싱 일부라는 것을 충분히 알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보이스피싱은 다수 피해자를 상대로 이뤄지는 계획적·조직적 범죄로서 피고인에게 엄중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 미국 로또 파워볼과 닮은 메가밀리언볼에 투자하면 10배 수익금?

    “미국 로또 ‘파워볼’ ‘메가밀리언’과 유사한 메가밀리언볼 게임에 투자하면 10배의 수익을 얻을수 있고 원금을 보장해준다.” 사기범행 사이트를 개설해 불특정 다수로 부터 수억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사기단의 조직원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제주지법 형사1단독 심병직 부장판사는 사기 혐의로 재판부에 넘겨진 A(29·여)씨에게 징역 4년에 추징금 1400만원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성명불상의 보이스피싱 사기단 조직원들은 베트남과 필리핀 등지에 사무실을 마련한 뒤 미국 로또 종목과 유사한 허위의 메가밀리언볼, 빌리아드볼에 베팅하게 하거나 금 시세 등에 대리 투자할 수 있다는 내용의 사기범행 사이트를 개설한 다음 불특정 다수인에게 ‘노후생활은 운명이 아니고 선택입니다’ ‘부업으로 돈을 벌 수 있다’ 라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이를 보고 연락해 온 피해자들에게 원금 보장 및 고수익을 약속해 투자금을 입금하도록 하는 등 21명으로 부터 총 6억 465만원을 뜯어냈다. 그러나 실제 사기 범행을 목적으로 개설된 것으로 수익을 낼 수 없을 뿐 아니라 피해자가 수익금의 환급을 요구하면 수수료나 소득세 선납 등의 명목으로 계속적으로 추가적인 입금을 요구하는 등 피해자에게 수익금을 환급해줄 의사가 없었다. 심 부장판사는 “보이스피싱 범죄는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이뤄져 불특정 다수의 피해자를 발생시키고, 사회적 폐해가 매우 심각하므로 범행 일부에 가담한 조직원에 대해서도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실형 선고의 이유를 밝혔다.
  • 보이스피싱 민원예보 발령

    보이스피싱 민원예보 발령

    ‘서울지검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에 속아 은행 계좌번화와 온라인 사이트의 아이디, 비밀번호, 결제 인증번호를 건네 소액결제 피해를 당했습니다’, ‘보이스피싱으로 주민번호와 계좌번호, 계좌 비밀번호를 가르쳐 줬는데 제 명의를 도용해 온라인으로 알뜰폰을 무단 개통했습니다. 도용된 번호를 빨리 해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14일 이같은 전화금융사기(보이스 피싱) 관련 민원이 해마다 설 명절 이후 급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금융감독원 등 관계기관에 민원예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민원예보란 특정 민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될 때 해당 기관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미리 안내하는 제도다. 권익위에 따르면 지난 2019년 1월 이후 최근 3년 남짓동안 보이스 피싱 관련 민원은 모두 1만 9487건에 이른다. 주요 내용은 보이스피싱 신고나 피해 구제 요청, 예방대책 강화 요구, 신고 방법 개선 요청 등이다. 보이스피싱 수법이 다양해지고 있으니 인터넷 뱅킹에도 자동화기기 처럼 지연인출제도를 도입해 달라거나, 개인 통장 간 입금은 연속 2회 까지만 허용하고 2회 후에는 10분 이후 인출이 가능한 방식으로 제도를 강화해야 한다는 요구도 있었다.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했을 때는 경찰청이나 금융감독원, 송금·입금 금융회사의 고객센터에 즉시 피해사실을 신고해 지급정지를 신청하고 금융감독원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에 개인정보 노출 사실을 등록하고 명의 도용된 계좌와 휴대전화의 개설 여부를 조회한다. 또 가까운 경찰서를 방문해 사건사고사실 확인원을 발급 받는 방법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권익위는 지적했다.
  • 20명에 4억 등친 보이스피싱 전달책 징역 6년 ‘중형’

    20명에 4억 등친 보이스피싱 전달책 징역 6년 ‘중형’

    피해자 20여명으로부터 4억원을 받아 보이스피싱 조직에 넘긴 40대 남성 전달책이 중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5단독 오한승 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보이스피싱 조직 현금전달책 A(41)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오 판사는 또 같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또 다른 전달책 B(38·여)씨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재판에서 “합법적 채권 추심 업무인 줄 알았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법원은 범행 당시 신분을 위장했다는 점에서 그의 진술을 믿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오 판사는 “피고인들은 공범들과 공모해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며 “죄질이 무겁고 피고인들의 범행 가담 정도를 보면 책임이 가볍다고 볼 수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A씨와 관련된 피해자 중 1명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비극적인 결과까지 발생했다”며 “피고인들 모두 초범인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20년 12월부터 작년 1월까지 인천시와 경남 거제시 등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지시를 받고 피해자 24명으로부터 4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보이스피싱 조직원은 피해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은행 직원이라고 속인 뒤 “저금리 대환 대출을 해주겠다”면서 “우리 직원이 찾아가면 기존 대출의 상환금을 현금으로 달라”고 요구했다. 이 조직원의 지시를 받은 A씨는 피해자들을 만나 받은 현금을 100만원씩 나눠 조직에 송금했다. B씨도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같은 수법으로 피해자 7명으로부터 1억여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 등으로 함께 기소됐다. A씨로부터 보이스피싱을 당한 피해자 중 1명은 사건 발생 후 처지를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했다.
  • 전화금융사기 8명에 3억원 편취한 20대 검거...법원 ‘초범·전과 없다’ 영장기각

    전화금융사기 8명에 3억원 편취한 20대 검거...법원 ‘초범·전과 없다’ 영장기각

    경남 사천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로 피해자 8명으로 부터 모두 3억원을 받아 조직으로 전달한 혐의(사기)로 A(29)씨를 붙잡아 불구속 입건해 조사를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2일 김해에 사는 피해자 B(69)씨에게 자신을 금융기관에 대리로 근무한다고 속인 뒤 기존 대출을 정부에서 지원하는 저금리 대출로 바꿔주겠다며 1억 2000만원을 받는 등 같은 수법으로 모두 8명으로 부터 현금 3억원을 부터 받아 조직으로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모두 기존 대출이 있는 사람들이어서 이율이 낮은 대출로 바꾸어 준다는 말에 속아 지인이나 금융기관 등에서 수천만원에서 1억원이 넘는 돈을 마련해 기존 대출금 상환 명목으로 A씨 에게 건네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달 24일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이 A씨가 초범이고 전과가 없으며 범죄혐의를 인정했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처음에는 전화금융사기인줄 모르고 피해자들로 부터 돈을 받아 조직으로 전달하는 일을 하다가 나중에는 금융사기임을 알았지만 계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금융사기범죄는 선량한 시민들을 속여 재산을 빼앗는다는 점에서 죄질이 매우 나쁜 중범죄에 해당하며 피해회복도 어려워 범죄가담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서라도 구속 수사가 필요한데 영장이 기각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 자치경찰이 움직인다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전국 18개 시·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완전한 의미의 주민맞춤형 자치경찰제 실현을 요구하고 있다. ‘국가경찰 중심의 일원화 모델’로 운영되는 현행 자치경찰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가경찰과 자치경찰간 역할 재분배를 통한 완전한 자치경찰제를 실시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협의회는 각 정당의 대선 후보들에게 ▲자치경찰사무 개념 명확화 ▲위원회 기능 실질화(인사권 실질화, 자치경찰교부세 신설 등) ▲국가경찰-자치경찰 이원화 등 3개 분야와 이를 위한 4개 과제 추진을 촉구했다. 과제로는 자치경찰사무를 ‘지방자치법’상 자치사무에 명시함으로써 제도의 안정적 근간을 확립하고, 핵심 치안인력인 지구대·파출소에 대한 임용권 확보, 승진심사위원회 설치 규정 명시, 자치경찰교부세·자치경찰특별회계 신설, 자치경찰 관련 과태료·범칙금 지자체 이관 등 안정적 재원확보 방안 등을 요구했다. 인사권은 자치경찰 승진 정원을 별도로 확보해 경정과 총경 승진 추천권을 부여하고, 재원 계획 중 자치경찰교부세는 주세(연간 3조원)의 약 5∼10%를 세입으로 하는 방안을 촉구했다. 이형규 전북도 자치경찰위원장은 “국가경찰에 의한 ‘관리’중심의 획일적 치안행정 체계에서 벗어나, 국가경찰과 자치경찰간 역할 재분배를 통해 지역 치안의 효율성 극대화와 경찰의 책임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가 이번 대선을 계기로 완전한 자치경찰제 실시를 요구하고 나선 것은 현 자치경찰제는 자치경찰사무를 담당하는 자치경찰이 없는 상황에서 출발해 진정한 주민 맞춤형 자치경찰제 실현이 어렵기 때문이다. 실제로, 자치경찰사무가 지방자치법에 명시되지 않아 자치사무인지, 국가사무인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자치경찰위원회는 독립적 합의제 행정기관이지만, 모든 업무를 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서만 전북경찰청장을 지휘·감독하고 있어 단순한 사무는 직권으로 처리할 수 있는 권한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같이 자치경찰의 위치가 애매한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시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역 특색에 맞는 치안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북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목표를 ‘주민 밀착형 치안 거버넌스 체계 구축’으로 정하고 도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맞춤형 치안정책을 추진한다. 올해 주요 업무는 ▲도민 소통을 통한 전북 맞춤형 치안시책 발굴 ▲치안 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치안시책의 효율성 확보 ▲생활주변 안전망 구축으로 도민의 삶의 질 개선 등이다. 도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자치경찰 엠블럼(BI)과 캐릭터 등을 3월까지 공모·선정하고, 자치경찰제 관련 매체 및 홍보물품을 제작해 도내 전광판 및 SNS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도민 정책제언 및 정책공모전, 민·경 현장간담회와 협력치안활동을 확대·강화하고, 보이스피싱·농산물 절도 예방, 범죄피해자 보호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안정책도 추진한다. 도내 경찰행정학과 학생들로 구성한 청년소통팀 ‘메신저-폴’과 함께 생활 속 불편과 불안감을 실험을 통해 대안을 찾는 ‘치안리빙랩’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형규 위원장은 “2022년도 자치경찰의 목표는 주민 밀착형 치안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전북도의회, 전북경찰청과 소통하고 협업관계를 굳건히 하고 제도 개선으로 전북 자치경찰이 보다 더 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러 응원한 중국, 용서못해”…우크라 무장 세력, 현지서 중국인 공격

    “러 응원한 중국, 용서못해”…우크라 무장 세력, 현지서 중국인 공격

    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중국인 유학생들을 겨냥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중국이 발칵 뒤집어졌다. 지난 28일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시의 중국인 유학생들이 머물던 기숙사에서 지난 26일 이들을 노리는 대규모 총격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해당 기숙사에 중국인이 다수 머물고 있다는 것을 인지한 우크라이나 현지 무장 세력이 건물을 일시에 공격했으며 현재 중국인들은 현관문 등을 모두 닫은 채 숨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건물 내부에 숨어있는 이들이 중국인이라는 것이 알려지지 않도록 건물 외부에 부착했던 붉은색의 ‘춘련’(春聯)을 모두 제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사건을 겪은 한 중국인 유학생은 “중국인이라는 것이 알려져 표적이 될까봐 두렵다”면서 “올 초 춘제 기간을 기념해 부착했던 춘련을 여기에 모여 있는 중국인 유학생이 일시에 달려나가서 모두 떼어내고 찢어서 제거했다”고 현 상황에 대해서 설명했다. 또한 학생들은 기숙사 건물이 공습 대상이 될 우려가 있다는 점에서 야간에는 건물 내부의 모든 조명을 끈 채 어둠 속에 불안에 떨어야 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우크라이나에 체류 중인 중국인들에 대한 위협적인 상황은 이 뿐만이 아니다. 환구시보는 지난 25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 체류 중이던 중국인 유학생이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구매 중 현지인들로부터 협박을 받았다면서 현지 체류 중국인들의 안전이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 상황이 악화되면서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현지인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고, 이 중에는 현지 체류 중국인을 겨냥해 총을 난사하려는 위험 사례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중국인 유학생은 “키예프 지역 주민들이 중국인들이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를 응원하고 있다는 가짜 뉴스를 생산해 배포했다”면서 “조작된 가짜 뉴스가 현지에 널리 확산되면서 현지 중국인들의 안전은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했다. 현재 키예프 지하철역에서 피난처를 찾고 있다고 밝힌 중국인 장 모씨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현재 우리들은(중국인) 우크라이나 시민들에게 매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면서 “이 모든 것은 중국이 러시아를 응원하고 있다는 내용이 SNS를 통해 번지며 발생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현지 상황을 고려해 현지에 남아 있는 중국인들은 스스로 신변을 보호해야 하는 극단적인 상태에 처해 있다”면서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거리에서 우크라이나 현지인들을 마주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건이 외부에 알려진 직후 주우크라이나 중국 대사관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현지에 체류 중인 중국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신분증 번호와 현재 체류 중인 도시 등에 대해 확인 중이며, 이와 관련한 대사관 직원의 전화를 받을 경우 협조해야 한다. 다만 해당 전화 통화 내용에는 개인 금융 정보 및 비밀 번호 등을 문의하지 않는다’면서 보이스 피싱에 대한 주의를 강조했다.  
  • 보이스피싱 총책에 징역 15년 선고

    해외에 콜센터를 설치하고 전화금융사기로 거액을 뜯은 보이스피싱 총책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형사제4단독 김경선 부장판사는 28일 전자금융거래법 위반·범죄단체 조직·활동과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5년부터 필리핀 마닐라에 보이스피싱 콜센터를 설치하고 하부 조직을 만들어 526차례에 걸쳐 58억 6000여만원을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주민등록번호 등 487명의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해 보이스피싱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상당한 기간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조직적, 계획적, 지능적으로 범행했다”며 “피고인이 과거 사기죄 등 동종 범행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 경찰 사칭해 보이스피싱 등친 사기범, 수법 보니

    경찰 사칭해 보이스피싱 등친 사기범, 수법 보니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현금 수금책이 경찰을 사칭한 사기범에게 털린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0분쯤 보이스피싱 현금수금책인 30대 남성 A씨는 자동인출기를 이용해 거액의 돈을 보내고 있었다. 그는 피해자들에게 수금한 수천만원을 공범에게 전달하는 중이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신원미상의 남자가 A씨에게 다가가 경찰관이라며 보이스피싱범을 검거하겠다고 밝혔다. 이 남성을 경찰관이라고 믿은 A씨는 가지고 있던 현금 700만원과 휴대전화를 넘겨주었다. 하지만 이 남성은 A씨를 그 자리에 두고 자리를 떠난 뒤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 이상한 낌새를 감지한 A씨는 자신이 사기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보이스피싱 공범이라는 사실조차 자각하지 못한 채 돈을 전달하려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구인·구직 업체에서 단순히 돈을 받아 전달하는 아르바이트를 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칭 범행을 벌인 신원미상의 남성의 행방을 쫓는 한편, A씨 역시 보이스피싱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다.
  • [영상] 보이스피싱범 잡은 카페 주인의 기지

    [영상] 보이스피싱범 잡은 카페 주인의 기지

    손님이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속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카페 주인의 기지로 보이스피싱 수거책이 검거됐다. 지난달 18일 경기 부천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60대 A씨는 매장을 찾은 손님 B씨가 다급히 전화통화를 하는 모습을 보고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B씨는 신발조차 제대로 신지 못한 채 누군가와 계속 전화 통화를 하며 안절부절못했다. A씨는 B씨에게 메모로 자초지종을 물었고 B씨가 손에 쥔 현금 뭉치 봉투를 보고 보이스피싱을 당하고 있음을 직감했다고 한다. 당시 B씨는 수사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돈을 요구받고 있었다.A씨는 B씨에게 “돈을 받으러 오는 사람에게 카페로 돈을 받으러 오라고 하라”는 내용을 쪽지를 써주고서 112에 신고, 사복경찰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이 도착하기도 전에 현금 수거책 C씨가 카페에 나타나자, A씨는 QR 코드 등록을 요구하고 주문 메뉴를 소개하는 등 시간을 끌었다. 경찰은 이러한 A씨의 기지로 수거책 C씨를 사기 등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할 수 있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A씨가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을 줬다고 판단해 A씨를 ‘피싱지킴이 1호’로 선정하고 24일 표창장과 신고보상금을 수여했다. ‘피싱지킴이’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과 검거에 기여한 시민에게 부여하는 명칭으로, 시민 누구나 주위에 관심을 가지면 범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경찰의 캠페인 프로그램이다. A씨는 “본인이 특별했다기보다 누구라도 그 상황을 알면 그냥 지나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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