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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부터 은행이 보이스피싱 피해액 최대 50% 배상

    내년 1월부터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비대면 금융사고가 발생하면 은행이 피해액의 최대 50%를 배상해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19개 은행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비대면 금융사고 예방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고객들은 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하지 않고도 피해액의 상당 부분을 은행으로부터 배상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위해 금감원과 은행권은 자율 배상의 근거가 될 ‘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을 마련했다. 은행의 사고 예방 노력과 이용자의 과실 정도를 따져 배상 규모를 결정하는 것이다. 은행은 20%에서 최대 50%를 분담하게 된다. 은행의 책임 경중은 스미싱 등을 유발하는 악성 애플리케이션(앱) 탐지 장치를 마련했는지, 인증서 등을 발급할 때 본인 확인을 제대로 했는지, 사고를 예방할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FDS)을 가이드라인에 따라 만들었는지 등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고객의 과실 정도는 신분증 정보나 인증번호, 이체용 비밀번호를 외부에 노출하거나 제공했는지 등에 따라 달라진다. 만약 휴대전화에 신분증 사진, 비밀번호 등을 저장해 금융사고가 났다면 고객 잘못이 커진다. 공식적으로 이번 협약은 법적 강제력이 없는 은행의 자율 배상이다. 하지만 감독당국이 앞장서 기준 마련에 나서고 협약까지 맺은 만큼 사실상 상당한 구속력이 있다는 게 금융권의 시각이다. 그럼에도 만약 고객이 은행 배상 규모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금감원에 분쟁 조정을 신청하거나 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금감원은 또 이날 금융보안원과 공동으로 ‘FDS 운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날로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 등의 범죄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서다. 자주 발생하는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51개 ‘이상 거래 탐지 룰’과 대응 절차 등으로 구성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고객이 금융 범죄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면 결국 금융회사의 수익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 “귀성길 교통범칙금 통보” 문자 URL 절대 누르지 마세요

    “귀성길 교통범칙금 통보” 문자 URL 절대 누르지 마세요

    추석 연휴 택배 배송이나 교통 범칙금 조회, 지인 명절 인사 등을 사칭한 스미싱 피해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교통법규위반 범칙금 통보.’ 최근 A씨는 ‘교통범칙금 통보’라는 제목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 메시지에는 “9월 00경 제한 속도 위반 사실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내용과 함께 인터넷 주소(URL)가 적혀 있었다. A씨는 설마하는 마음에 URL을 눌렀고 그의 휴대전화에는 원격 제어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됐다. 사기범은 네 차례에 걸쳐 A씨의 모바일 뱅킹에서 돈을 빼갔다. 금융당국은 A씨처럼 명절 연휴 동안 자동차를 운행한 시민들이 많은 만큼, 이들의 사정을 악용한 피싱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문자를 전송해서 설치나 통화를 유도해 금융정보·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주로 보이스피싱이나 전자상거래 사기 등에 악용된다. 정부가 공개한 최근 3년 스미싱 피해 현황에 따르면 택배 배송 사칭 유형이 28만여 건으로 전체의 약 65%를 차지한다. 또한 코로나 엔데믹으로 외부 활동 증가에 따라 교통 범칙금, 건강검진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유형이나 청첩장, 부고장 등 지인을 사칭하는 유형이 올해 급증해 명절에도 지속해서 유포됐다. 메신저 앱을 통해 가족, 지인을 사칭하면서 금전이나 상품권, 금융 정보 등을 요구하는 메신저 피싱 피해도 증가하는 추세다. ‘추석 안정대책발표 이번달 지급계획 생계지원자금 접수 안내’라는 문자를 받았다는 신고 사례도 접수됐다. 정부는 스미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안 수칙을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부가 제시한 보안 수칙에는 ▲출처가 불명확한 인터넷주소(URL) 또는 전화번호 클릭 금지 ▲스마트폰 보안 설정 강화 및 공인된 오픈마켓을 통한 앱 설치 ▲시티즌코난 등 모바일 백신 설치 후 실시간 감시 상태 유지 ▲명확한 상대방 확인 ▲스마트폰 내 개인정보 관련 자료 삭제 ▲엠세이퍼에 방문해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신청 등이 있다.최근 5년간 보이스피싱 피해액 1.7조 최근 5년간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이 1조 7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활용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3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23만 7859건, 피해 금액은 1조 7499억원, 피해자는 14만 8760명으로 집계됐다. 보이스피싱 유형별 피해 현황을 살펴보면 대출을 빙자한 피해건수가 13만 2699건, 피해금액 1조 24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관사칭 2만 51건, 4090억원 지인사칭 8만 5115건, 3169억원 등이다. 메신저 종류별로는 ▲카카오톡 2만 3680건, 755억원 ▲네이트온 713건, 53억원 ▲페이스북 474건, 6억 5000만원 ▲지인사칭 4만 4241건, 3169억원 등이었다.
  • 100만명 구독한 커플유튜버 “결별 이유는…” 충격

    100만명 구독한 커플유튜버 “결별 이유는…” 충격

    101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커플 유튜버 ‘채꾸똥꾸’의 박채린(채꾸)이 함께 채널을 운영하던 전 연인 서동현(똥꾸)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서동현(똥꾸)의 실체를 폭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2일 채꾸똥꾸 유튜브 채널에 올라왔다. 박채린(채꾸)은 “전 남자친구 서동현과 이별한 지 7개월이 지났다. 하지만 이별한 뒤에도 지금까지 서동현으로부터 끊임없이 협박과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동현과 헤어지고 6개월 후에 저는 윤한진(헬스 유튜버)과 교제를 시작했다. 바람을 피운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제기할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제가 다시 한번 공개 연애를 결정한 이유는 교제 계기와 상황을 여러분께 설명해 드리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동현과 헤어질 때부터 지금까지 일주일에 여러 차례 협박성 전화와 메시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하루하루 두려움에 떨고 있다. 윤한진은 이러한 제 상황을 온전히 이해하고 저를 위로해 주었다”라고 주장했다. 박채린은 “서동현은 나를 협박하는 와중에 채팅 앱으로 모르는 여성과 음란행위를 했다. 또 팬심으로 연락한 여성 구독자들과 동시에 성관계를 하고 다닌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서동현은 툭하면 극단적 선택을 수시로 언급하며 나를 가스라이팅 해왔다. 우리를 수년간 응원해 주셨던 구독자분들께 좋은 모습만 보였어야 했다. 하지만 너무나도 끔찍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고개 숙여 죄송하다”라고 주장했다. 박채린의 폭로 영상이 올라온 뒤 서동현도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서동현의 해명 영상은 삭제됐다. 삭제되기 전 영상 내용에 따르면 서동현은 박채린을 협박했다는 폭로에 대해 “나라에서 불러서 입대했고 그 와중에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웠다고 생각해서 이성을 못 잡았던 것 같다. 많이 사랑했고 그녀를 잡고 싶었다. 그러다 보니 제정신 아닌 상태에서 그런 말들을 계속했던 것 같다. 하지만 제가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 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해명했다. 이어 여성 구독자들과 성적 관계를 가졌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저에게 호감 표시를 하는 구독자들에게 저 또한 호감 표시를 했었다. 여러 명과 잠자리를 가졌다고 나왔는데 단 한 분과 상호 동의 하에 잠자리를 가졌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단언컨대 여러 명과 관계를 맺고 그런 식으로 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몸캠피싱’을 당한 사실도 인정했다. 그는 “600만원이라는 돈을 갈취당했고 저 또한 피해자로서 경찰에게 신변 보호를 받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연인 사이였던 박채린과 서동현은 지난 2018년부터 ‘채꾸똥꾸’라는 커플 유튜브 채널을 함께 운영해왔다. 채꾸똥꾸 채널은 구독자 수가 한때 100만명을 넘는 등 인기를 끌었지만 지난 3월 박채린과 서동현이 결별 소식을 알린 이후 사실상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두 사람은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 中 언론, 제주도 중국인 불법취업 알선 범죄주의보 [여기는 중국]

    中 언론, 제주도 중국인 불법취업 알선 범죄주의보 [여기는 중국]

    중국 언론들이 자국민에 대한 해외 불법 취업 알선 범죄가 발생했다고 26일 일제히 보도했다. 중국인들이 취업이라는 미끼에 속아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제주도다. 25일 현지 언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주제주 중국 총영사관이 25일 웨이신(微信) 공식 계정을 통해 발표한 ‘긴급 공지’내용을 인용해 최근 제주 중국 총영사관으로 여러 중국인들의 구조 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구조 요청을 한 중국인들은 온라인을 통해 범죄 조직의 취업 알선 제안에 속아 제주도로 왔고, 여권까지 빼앗겨 중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영사관은“고수익을 미끼로 한 제안에 속아 제주도로 온 중국인들 중에는 강제로 수수료까지 지급해 경제적인 손실까지 입은 상태”라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다. 제주 중국 총영사관은 중국에 있는 자국민에게 “온라인에서 제주도 취업 관련 허위 정보를 믿지 말고 위급한 상황에는 경찰이나 제주총영사관으로 연락하라”며 주의를 요했다. 중국 언론에서는 이번 제주도 불법 취업에 대해 ‘제2의 미얀마 사태’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얀마사태는 9월 초부터 중순까지 미얀마 북부에서 온라인 사기에 가담한 중국인이 1500명이 넘게 본국으로 송환된 것을 뜻한다. 현지 미얀마 범죄 조직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취업을 미끼로 해외에서 강제 노동을 시키고, 보이스 피싱 등 불법적인 일에 가담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들어 동남아 여러 곳에서 온라인 범죄를 일으키던 범죄 조직들이 점점 중국 국경에 근접한 미얀마 북부 지역으로 이동해 중국 공안들의 단속이 심해지고 있다. 
  • 코인 거래소에 묶인 보이스피싱 피해금 122억…피해자에게 돌려준 경찰

    코인 거래소에 묶인 보이스피싱 피해금 122억…피해자에게 돌려준 경찰

    경찰, 피해자 503명에 환급절차 진행코인거래소 이용한 피해금 세탁 늘어“거래소 피해금 되찾으려면 법개정 필요” “검사입니다. 가상자산으로 불법 자금을 세탁한 사건에 계좌가 이용당했으니 자산 보호를 위해 지정한 계좌로 돈을 보내세요.” 경기 파주시에 거주하는 최모(50)씨는 2018년 6월 검사를 사칭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전화를 받고, 적금과 대출로 마련한 4억 4000만원을 코인 거래소 계좌와 연결된 은행 계좌로 이체했다. 사기임을 깨닫고 뒤늦게 신고했지만 돈을 이체한 계좌에는 단 한 푼도 남아 있지 않았다. 피해금이 코인 거래소로 넘어갔는지는 모른 채 돈을 되찾는 걸 포기했지만 최근 경찰의 도움으로 피해금 중 2억 3900만원을 돌려받았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보이스피싱·몸캠 피싱·투자 사기 등으로 코인 거래소에 묶인 범죄 피해금 122억여원을 찾아 피해자 503명에게 환급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찰은 국내 5대 코인 거래소와 보이스피싱 관련 대응책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2017년 이후 피해금이 이전돼 거래가 정지된 가상자산 계정 339개를 파악했다. 또 환급되지 않은 피해금 122억 3000만원도 찾아냈다. 금융거래 추적 등으로 피해자 503명을 특정한 경찰은 지난 22일 기준 피해자 103명에게 40억원을 환급했다. 경찰에 따르면 국내 금융기관의 보이스피싱 대응이 강화되면서 은행 계좌를 범죄에 이용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코인 거래소를 이용한 피해금 세탁이 빈번해지고 있다. 이렇게 코인 거래소로 빠져나간 피해금은 환급이 쉽지 않다. 전기통신사기 피해환급법상 피해 환급이 가능한 계좌는 은행 등 금융회사에 한정돼 있어서다. 코인 거래소는 법적 근거가 없어 피해금을 되찾기가 어렵다는 얘기다. 경찰 관계자는 “빠른 피해 회복을 위해 관련 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보이스피싱, 이제 112만 누르면 신고부터 구제까지 ‘원스톱’

    보이스피싱, 이제 112만 누르면 신고부터 구제까지 ‘원스톱’

    보이스피싱을 당했을 때 112에 전화만 하면 신고부터 피해 구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된다. 국무조정실은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를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 통합신고·대응센터는 그간 통합 대응 기구가 없어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종합적·체계적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출범한 것이다. 그간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는 112(경찰), 지급정지는 1332(금융감독원), 범행 수단 차단은 118(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 신고·대응 창구를 개별 운영하고 있어 국민이 직접 소관 부처를 찾고 동일 내용을 반복 신고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통합신고·대응센터 개소로 전화 신고는 112, 인터넷 신고는 ‘보이스피싱지킴이’ 사이트로 일원화됐다. 금감원, KISA 등 유관기관, 통신 3사 등 민간기관이 통합신고·대응센터에 참여한다. 피해자가 112에 신고하면 경찰관이 초동 조치(계좌 지급정지, 현장 CCTV 확보, 정식 사건 접수 등)를 실시한 후 통합신고·대응센터에 인계한다. 피해자는 통합신고·대응센터에서 피해구제, 범행 수단, 추가 예방 방법 등을 설명 듣는다. 피해가 없거나 단순 상담인 경우에도 피해구제 방법(피해금 지급 등)과 추가 예방 상담을 안내할 예정이다. 보이스피싱은 112 신고 건수가 일 평균 1000건에 달하며, 2021년 7744억원의 피해액을 기록한 대표적인 서민경제 침해 범죄다. 정부는 2021년 12월부터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중심으로 단속과 수사를 실시하고 통신·금융 특별대책 마련 등을 추진했다. 지난해 발생 건수와 피해 금액이 전년 대비 30%가량 감소하는 성과를 냈다. 다만 통합 대응 기구의 부재로 인한 불편이 여러 차례 도마 위에 올랐다. 방기선 국무조정실장은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TF는 통합신고·대응센터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즉각적이고 실효적인 대책이 현장에 즉시 반영될 수 있도록 범정부 총력 대응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상반기 사기이용계좌 지급정지 1만 8000건, 보이스피싱 예방하려면?

    상반기 사기이용계좌 지급정지 1만 8000건, 보이스피싱 예방하려면?

    올해 상반기에만 사기 이용 계좌 지급정지 건수가 1만 8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정지는 사기이용계좌로 의심할 만한 사정이 있다고 인정되면 즉시 해당 계좌 동결을 요청하는 제도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기 이용 계좌로 인한 지급정지 건수는 1만 7683건으로 집계됐다. 사기 이용 계좌로 인한 지급정지 건수는 2020년 2만 191건에서 2021년 2만 6321건, 2022년 3만 3897건으로 지속해서 급증하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를 기준으로 지급정지 건수는 은행 중 국민은행이 3667건으로 가장 많다. 이어 카카오뱅크(3558건), 우리은행(2664건), 케이뱅크(2137건), 신한은행(2096건), 하나은행(1883건), 토스뱅크(1466건), SC제일은행(212건) 등 순이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4일부터 금융권과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하며 예방책을 안내 중이다. 먼저 금융사의 ‘지연이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계좌 이체 시 본인이 지정한 시간(최소 3시간)이 지난 후에 송금이 이루어진다. 보이스피싱 일당의 피해금 인출을 지연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또 하루 100만원 한도로 송금을 할 수 있게 계좌에 제한을 걸어 혹시 모를 피해 규모도 줄일 수 있다. 본인이 미리 지정해 놓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등에서만 금융 거래가 가능하도록 등록하고, 미지정 기기에서는 추가 본인 인증을 거치도록 하거나 해외에서 접속한 IP로 확인될 경우 송금을 제한하는 서비스도 있다. 보이스피싱의 주 대상이 되는 65세 이상 소비자들의 경우 대출 이용 내역을 가족 등 미리 지정한 사람에게 문자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비정상 거래를 방지할 수 있다. 황석진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는 “(계좌가) 외관상으로는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보여도 보이스피싱에 이용되고 있을 수 있다”며 “예방책을 활용해 한도 설정, 이용 기기 지정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자녀 사칭 앱깔고 온라인쇼핑몰 환불 ‘신종 피싱’…5억원 편취 일당 송치

    자녀 사칭 앱깔고 온라인쇼핑몰 환불 ‘신종 피싱’…5억원 편취 일당 송치

    악성앱 설치 후 고가 상품 주문했다가 환불경찰 “휴대전화 고장, 무조건 의심” 휴대전화에 원격제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도록 한 뒤 고가의 상품을 주문했다가 환불받는 방식으로 5억여 원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조직 일당이 검찰로 넘겨졌다. 이들은 자녀를 사칭한 메시지를 보내 휴대전화에 원격제어 앱을 설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종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컴퓨터등사기이용, 금융실명법위반 등 혐의로 보이스피싱 조직의 40대 국내 총책 A씨 등 6명을 구속 송치하고 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20여 명의 휴대폰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가 상품을 구매하고 곧바로 구매를 취소해 자신들의 대포통장 계좌로 환불받아 총 5억여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피해자 자녀를 사칭해 ‘휴대폰이 고장 나 보험 청구를 해야 한다’는 등의 메시지를 보내 휴대전화에 원격제어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조직내 총책 A씨가 해외 총책 B씨와 범행을 설계한 뒤 수거책·세탁책·인출책 등을 두고 조직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보고, 필리핀에 있는 B씨에 대해서도 국제 공조를 통해 수배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메시지로 자녀 또는 지인을 사칭해 ‘휴대전화가 고장 났다’는 연락이 오면 무조건 의심하고, 모르는 앱이나 링크는 다운로드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똑같이 때려도…국민 86% “중국인이면 유죄”

    똑같이 때려도…국민 86% “중국인이면 유죄”

    피고인의 국적에 따라 동일한 범죄에 대한 일반시민의 유·무죄 판단이 크게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고인이 중국인이라고 했을 때 86% 가량이 유죄로 보는 반면, 한국인일 경우 64%였다. 지난 24일 학계에 따르면 ‘한국심리학회지’ 최근호에는 ‘고정관념적 범죄와 피고인의 국적이 처벌 판단에 미치는 영향: 한국, 중국, 미국을 중심으로’ 논문이 게재됐다. 이 연구는 전국 만 20세 이상 성인남녀 504명(남녀 각 252명)을 대상으로 피고인 국적이 한국과 중국, 미국으로 다른 범죄 시나리오를 주면서 유·무죄를 판단하게 했다. 국적은 첫 문장을 ‘중국 국적자인 피고인 왕웨이’, ‘미국 국적자인 피고인 로버트’ 등으로 표현해 드러나게 했다. 제시된 폭행 시나리오는 피고인이 서울의 한 술집 야외 테이블에서 일면식 없는 상대방과 시비를 벌인 상황을 가정했다. 피고인은 상대방이 시끄럽다는 이유로 먼저 말을 걸었고, 다툼이 커져 상대의 얼굴을 주먹으로 한 대 때리는 상황이다. 검찰은 피고인에게 폭행죄를, 변호인은 상대방이 먼저 피고인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했으므로 ‘정당방위’라고 주장하는 시나리오다. 조사 결과 피고인이 중국인일 때 유죄라고 판단하는 비율이 85.7%로 가장 높았다. 미국인일 때는 66.1%, 한국인일 때는 64.3%였다. 단 보이스피싱과 마약밀수 범행에서는 피고인의 국적에 따른 유무죄 비율에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팀은 “중국인과 관련한 언론의 부정적 프레이밍 효과가 유무죄 판단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현시점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지닌 외국인 집단에 대한 범죄 고정관념을 을 확인했다는 데 연구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구를 통해 외국인 폭행 범죄 재판 시 판단자의 공정성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형사 사법 종사자와 국민참여재판 배심원 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중국산으로 둔갑하는 후쿠시마산 꽁치?…“中어선, 日앞바다서 조업”[여기는 중국]

    중국산으로 둔갑하는 후쿠시마산 꽁치?…“中어선, 日앞바다서 조업”[여기는 중국]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이 이달 말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의 2차 해양 방류를 앞둔 가운데, 중국 어선이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조업을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서 “선박에 탑재된 선박자동식별장치(AIS)로 해상 위치와 조업 상황을 특정할 수 있는 ‘글로벌 피싱 워치’(GFW)를 이용해 중국 어선의 활동을 추적한 결과, 중국 어선이 ‘처리수’(일본이 주장하는 ‘오염수’의 현지식 표현) 방류 이후에도 일본 앞바다에서 조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어선 다수가 북태평양 지역인 일본 북단 홋카이도 네무로에서 1000㎞ 가량 떨어진 공해에서 어업 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해역은 꽁지와 고등어, 정어리 등이 주로 잡히는 곳이다. 오키나와 본섬에서 북서쪽으로 200㎞가량 떨어진 해역에서도 중국 어선의 조업이 확인됐다. 해당 해역은 중국어선뿐만 아니라 일본 어선도 조업 활동을 하는 곳이다. 지난달 24일 일본이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하기 전인 지난달 3일, 해당 해역에서 활동한 중국 어선은 156척이었다. 오염수 방류 이후인 9월 19일에는 162척의 중국 어선이 어업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아사히신문은 “(지난달 24일) 오염수 방류일을 포함, 중국 어선은 해당 해역에서 일일 146~167척이 어업 활동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염수 방류 이후 일본 앞바다에서 중국 어선의 활동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 어선은 이 해역에서 잡은 꽁치 등 수산물을 중국에 수출할 수 없다. 하지만 중국 어선이 해당 해역에서 잡은 수산물을 중국으로 가져가면 중국산으로 분류돼 중국 내에서 유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은 일본의 오염수 해양 방류 조치에 반발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다. 그러나 중국 어선이 일본 어선과 같은 해역에서 잡은 수산물은 중국산으로 분류된다. 일본은 중국이 이러한 방법을 이용해 일본 인근 해역에서 잡은 물고기를 중국산으로 팔았을 가능성을 지적했다. 북태평양 꽁치 어획량, 중국 2위…오염수 방류 이후에는? 일본 해역에서 가장 활발히 잡히는 어종인 꽁치의 경우, 중국 어선은 일반적으로 5~6월 출항해 연말 즈음 중국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중국 저장성의 한 원양어업 관계자는 아사히신문에 “현재 꽁치잡이에 지장이 없는 상황이다. (오염수) 방류 후 (중국) 어선이 귀국했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즉 올해 출항한 중국의 꽁치잡이 어선이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이후에도 어업을 계속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국제기관·북태평양어업위원회(NPFC)에 따르면 지난해 북태평양 꽁치 어획량은 대만, 중국, 일본 순으로 많았다. 이 3개 국가의 꽁치 어획량은 전 세계의 95%를 차지할 정도다. 일본 와세다대학의 사나다 야스히로 객원준교수는 아사히신문에 “중국은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하는 동시에, 여전히 이렇게 많은 중국 어선이 일본 어선도 조업하는 북태평양에서 어업활동을 하는 것은 이중 기준(더블 스탠다드)으로서 위화감이 있다”고 지적했다.
  • “최애 배우가 DM”…K드라마 팬 노리는 ‘피싱’ 주의보

    “최애 배우가 DM”…K드라마 팬 노리는 ‘피싱’ 주의보

    “나는 78세 할머니다. 그리고 K-드라마 중독자다. 놀랍게도 ‘최애’ 배우들이 나에게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내기 시작했다”1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인터넷판의 ‘오피니언’ 섹션에 실린 글이다. 사회인류학자인 필자 프리실라 래천 린은 넷플릭스 드라마 ‘나빌레라’를 시작으로 이른바 ‘K-드라마’에 탐닉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일흔에 평생의 꿈인 발레를 배우기 시작한 할아버지와 스물셋 발레리노 청년의 이야기를 담은 나빌레라는 방영 당시 한국에서도 잔잔한 감동으로 화제를 모은 드라마다. 필자는 “젊은 발레리노를 연기한 송강이 등장하자마자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했다”며 이후 점차 접하는 드라마 범위를 확대해갔다고 고백했다. 그는 “단지 드라마를 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했다. 내 마음을 사로잡은 사람을 직접 만나고 싶었다”며 “좋아하는 배우들의 소셜미디어(SNS)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놀랍게도 ‘최애’ 배우들이 나에게 다이렉트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다”며 “이 대단한 남자들이 나를 선택했다는 것만으로 내가 대단한 사람인 것처럼 느껴졌다”고 적었다. 그는 “이 대목에서 내 지능을 의심하기 시작했을 것”이라며 “내 마음 한구석에서는 문자를 보내는 사람이 실제 배우 본인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있기는 했지만, 사춘기 시절의 주목받고 싶은 욕망 혹은 로맨스 중독이 나를 붙들었다. 앱을 다운받아 스타들과 채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배우 안효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나에게 신용카드 정보를 요구하기까지 달콤한 대화가 이어졌다”며 “정신이 번쩍 들었고, 채팅을 그만두었다. 지금은 개인 메시지를 모두 무시한다”고 덧붙였다. 자칫 한류스타에 대한 팬심을 악용한 ‘피싱’의 피해자가 될 뻔했다는 것이다. 그는 “분노가 사라지고, 왜 이런 일이 벌어졌는지 곰곰이 생각해봤다”며 “관심을 즐기는 것은 인간적인 일이며, 유명인사의 후광 한 조각이 나에게 떨어지는 순간 우리 역시 갑자기 스스로를 중요한 인사로 여기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드라마 배우들에 대한 몰입은 인생의 마지막 장으로 접어든 나를 비롯해 내 또래 많은 이들이 느끼는 고립에 대한 두려움을 희석하는 도피처였다”며 “드라마를 즐기는 일과 배역에 대한 집착은 이제 구분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필자는 “당신은 ‘배운 게 있었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렇다면 K-드라마 중독은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을 지 모른다”며 “할머니가 로맨스를 즐기도록 좀 내버려 두라. 물론 나는 여전히 TV 앞에 딱 붙어 산다”고 글을 맺었다.
  • 감사원 “스토킹 가해자에 ‘접근 금지’ 통보 안 한 경찰...피해자 또 폭행”

    감사원 “스토킹 가해자에 ‘접근 금지’ 통보 안 한 경찰...피해자 또 폭행”

    경찰이 지난해 수원에서 스토킹 행위 가해자에 내려진 법원의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 결정을 전달하지 않으면서, 피해자가 또다시 폭행당한 사건이 감사원 감사에서 드러났다. 감사원은 19일 이런 후속 조치 태만 사례가 포함된 경기남부 경찰청 및 충북경찰청 정기감사 보고서를 공개하고 수원남부 경찰서에 소속 경찰관의 징계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수원 남부서 매탄지구대는 지난해 12월 여성 A씨가 남성 B씨로부터 스토킹을 당했다는 112 신고를 받고 ‘긴급 응급조치’ 결정을 내리고 수원지방법원에 ‘잠정조치’를 신청했다. 잠정조치 결정은 받아들여졌지만 경찰이 팩스와 우편물을 늦게 확인하면서 정작 B씨에 전달되지 않았다. 이후 B씨는 결정이 통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또다시 A씨를 쫓아가 ‘고소를 취하해 달라’며 폭행하다 체포됐다. 그러나 결정을 고지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혐의없음’으로 종결 처리됐다.또 감사원은 경기남부경찰청과 충북경찰청이 보이스피싱에 사용된 전화번호 이용 중지 요청을 소홀히 해 100억원에 달하는 추가 피해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경기남부경찰청은 5040개, 충북경찰청은 1238개 보이스피싱 번호를 접수했지만 각각 4677개, 1167개의 전화번호는 이용 중지 요청이 누락되거나 늦게 통보됐다. 이 가운데 모두 403건이 범죄에 또다시 활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 “중고사기 당했는데 보상 받았다”…토스뱅크 ‘안심보상제’로 구제

    “중고사기 당했는데 보상 받았다”…토스뱅크 ‘안심보상제’로 구제

    “아르바이트로 모은 목돈을 중고 거래 사기를 당해 잃을 뻔했어요. 당시에는 막막했지만 토스뱅크의 안심보상제로 피해금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대학생 박모(22)씨는 지난 12일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평소 구매하고 싶었던 카메라를 발견하고 거래를 신청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토스뱅크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구입금 45만원을 판매자에게 입금했다. 이날 오후 2시쯤 판매자는 택배 운송장 사진을 찍어 박모씨에게 보냈지만, 송장번호가 조회되지 않았고, 판매자와 연락도 끊겼다. 허탈했던 박씨는 ‘토스뱅크 안심보상제’에 대해 알게 됐다. 중고 거래의 경우 1회 최대 5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박씨는 바로 토스뱅크에 보상을 신청했다. 이후 박씨는 토스뱅크의 안심보상제도를 통해 중고사기 피해금 45만원을 보상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는 16일 안심보상제를 통해 2021년 10월부터 지난 6월까지 토스뱅크 고객들이 접수한 금융사기 피해 총 2148건을 대상으로 15억원 상당의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도왔다고 밝혔다. 고객들이 겪은 피해는 중고 거래 사기 등에 연루된 부정 송금이 2100건, 보이스피싱이 48건이다. 안심보상제는 토스뱅크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이스피싱 범죄로 자신의 토스뱅크 계좌에서 다른 은행으로 송금되는 등의 금전적 피해를 보거나 국내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사기 피해를 본 경우 보상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토스뱅크의 문제로 비롯된 금융피해가 아닌데도 고객에게 우선 보상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모았다. 피해 발생 15일 이내에 토스뱅크 고객센터로 접수하면 보호 정책 대상일 경우 서류 접수와 검토가 진행된다. 제도 시행일(2021년 11월) 이전 피해자, 인터넷 거래 금지 품목, 피해 발생 후 15일 경과 등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서류 제출 대상자로 선정된다. 이후 피의자와의 대화 내용 전체·게시글 캡처본, 수사기관 신고 증빙(사건사실확인원 사본) 등의 서류를 제출한다. 서류 검토 절차까지 마무리된 신청자는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는 고객들이 입은 최초 1회의 피해만 중고 거래 사기 등 부정 송금의 경우 최대 50만원, 보이스피싱의 경우 최대 50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다른 인터넷 은행인 카카오뱅크도 거래 사기 방지를 위한 이벤트를 지난 4일부터 진행 중이다. ‘SAFE 카뱅 금융안심 서비스’는 최대 100만원이 보장되는 금융 안심 보험료를 카카오뱅크가 대신 납부해주는 형태이다. 이를 통해 비대면 온라인 금융사기, 온라인 중고 거래사기에 의한 피해 보상금을 지급 받을 수 있다.
  • “상습 중대사기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검토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사기범들이 처벌을 두려워하도록 상습적이고 중대한 사기 범죄자에 대해 신상정보 공개와 사기 범죄 처벌 강화 등을 검토해야 한다고 11일 제안했다. 보이스피싱 등 민생사기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활용과 공공·금융기관 발송 문자 안심마크 표시 등도 대책으로 내놨다. ●AI 활용·안심마크로 보이스피싱 차단 국민통합위 산하 ‘민생사기 근절 특별위원회’는 이날 100일간의 활동 결과를 종합해 ‘사기 경로 사전 차단’, ‘국민 인식 제고 및 제도 개선’, ‘재발 방지를 위한 처벌 강화’ 등 3개 분야에 걸친 9개 주요 정책 제안을 최종 발표했다. 특위는 “보이스피싱 등 민생사기 범죄가 급증하며 국민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며 “민생사기 범죄는 청년층에게 사회 진입의 좌절을, 노년층에게는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주고 있어 근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위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는 2006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피해 건수 2만 2000건으로 집계됐다. ●‘사기 처벌 강화’ 양형 기준 제고 촉구 특위는 또 “상습적 중대사기범죄자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의 도입 필요성을 검토해야 한다”며 다중사기범죄 처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사기 범죄 양형기준의 적정성 제고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공공·금융기관 발송 문자에 안심마크 표시 확산, AI를 활용한 사기 번호 사전 차단 등의 활성화, 사회 예비초년생의 사기 피해 방지 등을 위해 수능 이후 교육프로그램에 사기 관련 내용 교육 등을 대책으로 언급했다. 특위가 제시한 9개 주요 제안에는 ▲정보통신 트렌드 및 사기 유형 변화에 따른 사기 방지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 공표 ▲사기의심계좌 차단 ▲통신피해환급법상 금융거래 목적 확인제도 개선 ▲사기 예방 교육 및 홍보 강화 ▲전입가구 확인서 온라인 열람 편의성 제고 ▲상습적 중대사기범죄자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사기범 처벌 강화 ▲사기 범죄자 검거율 제고 등의 내용이 담겼다.
  • 국민통합위, “상습·중대 사기 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및 처벌 강화해야”

    국민통합위, “상습·중대 사기 범죄자 신상정보 공개 및 처벌 강화해야”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사기범들이 처벌을 두려워하도록 상습적이고 중대한 사기 범죄자에 대해 신상정보 공개와 사기 범죄 처벌을 강화 등을 검토해야한다고 11일 제안했다. 보이스피싱 등 민생 사기 예방을 위해 인공지능(AI) 활용과 공공·금융기관 발송문자 안심마크 표시 등도 대책으로 내놨다.국민통합위 산하 ‘민생사기 근절 특별위원회’는 이날 100일간의 활동 결과를 종합해 ‘사기 경로 사전 차단’, ‘국민 인식 제고 및 제도 개선’, ‘재발 방지를 위한 처벌 강화’ 3개 분야에 걸친 9개 주요 정책 제안을 최종 발표했다. 특위는 “전기·전자통신의 발달로 보이스피싱 등 민생사기 범죄가 급증하며 국민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며 “민생사기범죄는 청년층에게 사회 진입의 좌절을, 노년층에게는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주고 있어 반드시 근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위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피해는 2006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피해 건수 2만 2000건, 피해 금액 5438억원으로 집계됐다. 특위는 또 “사기범들이 처벌을 두려워하는 사회 구현을 위해 상습적 중대사기범죄자에 대한 신상정보공개의 도입 필요성을 검토해야 한다”면서 다중사기범죄 처벌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사기범죄 양형기준의 적정성 제고를 촉구했다. 이와 함께 공공·금융기관 발송 문자에 안심마크 표시 확산, AI를 활용한 사기 번호 사전 차단 등을 활성화, 사회 예비초년생의 사기 피해 방지 등을 위해 수능 이후 교육프로그램에 사기 관련 내용 교육 등을 대책으로 언급했다. 특위가 제시한 9개 주요 제안에는 ▲정보통신 트렌드 및 사기 유형 변화에 따른 사기 방지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공표 ▲사기의심계좌 차단 ▲통신피해환급법상 금융거래 목적 확인제도 개선 ▲사기예방 교육 및 홍보 강화 ▲전입세대 확인서 온라인 열람 편의성 제고 ▲상습적 중대사기범죄자에 대한 신상정보공개 사기범 처벌 강화 ▲사기 범죄자 검거율 제고 등 내용이 담겼다.
  • “학생, 나쁜 일 아니죠?” 택시기사의 눈썰미…수상한 승객 가방 속엔

    “학생, 나쁜 일 아니죠?” 택시기사의 눈썰미…수상한 승객 가방 속엔

    돈 가방을 들고 장거리를 이동하려던 승객을 수상하게 여긴 택시기사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아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택시기사 A(66)씨는 지난 6일 오후 4시 50분쯤 택시 호출 앱을 통해 전북 남원에서 대전으로 향하는 콜을 잡았다. 택시에 탑승한 사람은 앳된 얼굴의 승객 B(21)씨였다. 장거리 승객이 반가웠던 A씨는 “대전 어디로 가느냐”고 물으며 말을 걸었지만 B씨는 대답하지 않았다. 그러던 중 A씨는 B씨 옆에 놓인 수상한 가방을 보고 2년 전 일을 떠올렸다. 과거 A씨는 남원에서 순창으로 향하는 손님을 태웠다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관련 경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었다. 손님이 보이스피싱에 연루된 범죄자였던 것이다. 이에 A씨는 B씨를 향해 “학생, 나쁜 일로 가는 거 아니죠?”라고 물었다. 그러자 B씨는 놀란 표정을 짓더니 갑자기 문을 열고 택시에서 내리려고 했다. B씨의 행동을 본 A씨는 곧장 차 문을 잠그고 인근 지구대로 갔다. 경찰이 확인한 결과 B씨의 가방에선 현금 2000만원이 나왔다. B씨는 광주 등지에서 보이스피싱 조직 지시를 받고 현금을 수거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드러났다. 택시 또한 현금을 건네받기 위해 조직에서 앱을 통해 호출해 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예전에 조금만 더 신경 썼다면 보이스피싱을 막을 수 있었다는 후회와 죄책감을 계속 갖고 있었다”며 “이번에는 수거책을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뿌듯하고 한편으로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경찰은 적극적인 대처로 범죄를 예방한 A씨에게 표창장과 신고 포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은 B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하고 현금 수거를 지시한 보이스피싱 조직을 대상으로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 “할인해주겠다”…가짜 쇼핑몰서 ‘현금결제 유도’ 9억여원 가로챈 조직 구속

    “할인해주겠다”…가짜 쇼핑몰서 ‘현금결제 유도’ 9억여원 가로챈 조직 구속

    사기를 칠 목적으로 ‘가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해 총 9억원 이상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 수사과는 국내 다수의 유명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자신들이 운영하는 가짜 쇼핑몰로 유인, 피해자 436명으로부터 총 9억 4000여만원을 가로챈 범죄조직원 4명(전원 내국인)을 모두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일찌감치 경찰에 덜미를 잡힌 것은 현금인출책 A(40대)씨다. 경찰은 지난해 8월 보이스피싱 의심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가 ATM기기를 통해 범죄수익금을 윗선에게 이체중이던 A씨를 검거했다. A씨를 검거한 경찰은 계좌분석 등을 통해 공범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고 약 10개월간 추적결과 지난 8월 25일 울산의 한 아파트에서 총책 B(40대)씨를 체포했으며 나머지 공범 2명 등 총 4명을 검거했다. 이들은 모두 구속 상태에서 검찰로 넘겨졌다. 이 일당은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유명 쇼핑몰 게시판에 “현금 결제를 하면 전자제품을 추가 할인해주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자신들이 만든 가짜 쇼핑몰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한 뒤 계좌이체를 하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또 유명 쇼핑몰에 입력된 피해자 연락처 정보를 알아내 개별적으로 가짜 쇼핑몰 링크 주소를 보내 접근했다. 피해자에게 신뢰감을 주기 위해 타인의 신분증을 도용해 유명 쇼핑몰에 실제 TV와 냉장고 등 전자제품 판매자인 것처럼 허위 등록하기도 했다. 경찰은 이 일당의 범죄수익금 가운데 6억 5000만원에 대해 추징보전 신청했으며 압수물에 대한 디지털 증거 분석 등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금인출책 A씨를 먼저 검거했으나 총책 등 공범을 검거하기까지 10개월의 추적이 있었다”며 “사기 혐의 외의 여죄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국·싱가포르 경찰, ‘이상동기 범죄·보이스피싱’ 대응 협력

    한국·싱가포르 경찰, ‘이상동기 범죄·보이스피싱’ 대응 협력

    한국과 싱가포르 경찰이 잇따른 묻지마 흉기 난동과 살인 예고 글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사기도 공동대응을 강화한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윤희근 경찰청장은 전날 싱가포르에서 홍위택 싱가포르 경찰청장과 치안총수 회담을 열고 정신질환 범죄와 모방형 테러 위협을 차단하기 위한 사례 공유와 공동연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국 치안총수는 싱가포르 정신건강법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싱가포르에서는 2008년 제정된 정신건강 관리치료법(MHCTA)에 근거해 정신 건강상 문제로 자신이나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위험이 있는 경우 72시간 구금하고 추가 검토한 뒤 최대 12개월 동안 구금한다.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비롯한 사이버사기에 대응하는 시스템도 논의했다. 양국은 사이버범죄에 대해 정부부처·금융 기관·통신사가 합동 대응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지난 7월 전기통신금융사기 통합신고 대응센터가 3개월 동안 시범 운영 중이다. 경찰청은 오는 11월 제1회 사기 방지 국제 컨퍼런스를 열고 글로벌 협력을 강화한다. 또한 윤 청장은 찬샨 싱가포르 과학기술청장과 회담을 갖고 과학치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공유·공동 연구 등을 추진하는 업무협약(MOU)을 진행하기로 했다. 2019년 설립된 싱가포르 과학기술청은 포렌식 기술과 디지털 기반 수사·보안 기술을 통합 연구개발하는 기관이다.
  • 탈퇴하려는 조직원 아킬레스건 끊은 보이스피싱 조직, 중국 현지서 무더기 검거

    탈퇴하려는 조직원 아킬레스건 끊은 보이스피싱 조직, 중국 현지서 무더기 검거

    검찰 수사관과 검사를 사칭하는 수법으로 27억원을 가로챈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일당이 중국 현지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중국에서 활동하는 보이스피싱 총책인 조선족 A(38)씨와 한국 국적 조직원 10명, 중국 국적 조직원 2명 등 모두 13명을 중국 청도에서 검거했다고 7일 밝혔다. A씨 등 16명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중국 청도 사무실에서 보이스피싱 범행를 저지른 혐의(범죄단체조직·가입·활동과 사기)를 받는다. 이들은 주로 검찰 수사관이나 검사를 사칭하는 수법으로 68명에게 27억원을 뜯어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A씨 일당 중 한국 국적의 조직원 신원을 특정해 지난달 초 3명을 국내에서 먼저 검거했다. 이들 중 1명은 지난 6월 조직 탈퇴를 시도하다 총책인 A씨 등으로부터 폭행당해 아킬레스건이 끊어졌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 귀국했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먼저 검거한 이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이후 지난달 24일 중국 청도 사무실 급습해 총책 A씨와 나머지 조직원 12명 등 모두 13명을 검거했다. 해외 거점 보이스피싱 조직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11개 조직, 42명의 조직원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 구로구 “주차할 땐 ‘안심 번호’ 남겨놓으세요”

    구로구 “주차할 땐 ‘안심 번호’ 남겨놓으세요”

    서울 구로구가 이달부터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주차 안심 번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주차 안심 번호 서비스란 주정차 시 차량에 남긴 비상 연락처를 개인 휴대 전화 번호 대신 안심 번호로 대체하는 것이다. 개인 정보 노출을 최소화해 스팸 전화, 광고 메시지, 보이스 피싱 등 각종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지난달 ‘구로구 개인정보 보호 사업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어 전문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 준비를 마쳤다. 주차 안심 번호 서비스를 이용하면 실제 휴대 전화 번호 대신 ‘0504’로 시작하는 12자리 안심번호가 발급된다. 서비스 신청 대상은 차량을 소유하거나 이용하는 구로구 거주자로 차량 1대당 1명만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1000명이다. 11월 30일까지 구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향후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더욱 많은 구민이 주차 안심 번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소중한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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