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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령법인 대포통장 1만개 팔아 100억 챙겨

    범죄에 이용되는 ‘대포통장’(타인 명의의 통장)을 1만여개나 공급해 100억여원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5일 유령회사를 차린 뒤 법인 명의 대포통장을 만들어 범죄단체에 판매한 이른바 ‘대포 조직’을 적발해 총책 주모(35)씨 등 7명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명의를 빌려준 공범 김모(37)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도주한 대포통장 모집책 오모(29)씨 등 2명을 지명수배했다. 주씨 등은 2012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지인을 통해 주변에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모집했다. 일당은 이들 명의로 유령법인 300여개를 만들어 법인당 20~30여개씩 총 1만여개의 법인 통장을 개설한 뒤 현금카드와 OTP(1회용 비밀번호) 생성기를 발급받았다. 이들은 인터넷 도박 사이트 운영자와 보이스피싱 일당 등에게 개당 100만원씩에 통장을 넘겨 100억여원을 챙겼다. 주씨는 통장 판매 수익의 40~50%를 명의자에게 준 것으로 조사됐다. 통장을 사들인 범죄 조직들은 조직원의 수익금을 배분해 주는 입금계좌나 돈세탁을 위한 차명계좌로 사용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범서방파 61명 검거, 국내 최대 폭력조직 사실상 와해

    범서방파 61명 검거, 국내 최대 폭력조직 사실상 와해

    국내 최대 폭력조직인 고 김태촌의 ‘범서방파’ 간부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범서방파’에 소속돼 폭력을 행사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위반)로 부두목 김모씨(47) 등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행동대원 유모씨(44) 등 53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현재 ‘범서방파’의 두목 김모씨(48)를 포함한 18명에 대해 수배 중이며 범서방파는 전국적으로 수백명 대에 이를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폭력조직은 만들어 활동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최대 사형까지 구형되는 중대 범죄”라며 “국내에서 규모가 가장 큰 폭력조직이라는 자부심을 가진 ‘범서방파’를 일망타진했다는 데 이번 수사의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김씨 등은 91년 ‘범죄와의 전쟁’으로 경찰에 붙잡힌 옛 두목 김태촌의 출소 시점인 2009년에 맞춰 조직폭력계를 장악하겠다는 목적으로 ‘함평식구파’를 흡수하는 등 세력을 확장하고 타 조직과의 싸움에 대비해 합숙 훈련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서방파’는 서울 강남이나 경기 고양시 일산 등지에 합숙소를 여러 곳 운영하면서 조직 양성에 힘썼으며 규율을 어길 경우 서열대로 돌아가며 부하들의 엉덩이를 야구방망이로 때리는 소위 ‘줄빠따’를 때리기도 했다. 이들은 2009년 11월에는 서울 강남구 청담사거리의 한 호텔 부근에서 부산의 대표적인 폭력조직 ‘칠성파’ 조직원 80여명과 각종 흉기로 무장한 채 집단으로 대치하며 싸움 직전까지 간 혐의도 받고 있다. ‘범서방파’ 조직원들은 유흥업소로부터 보호 명목으로 돈을 뜯어내거나 건물 유치권 분쟁 현장에 동원돼 유치권자를 폭행해 권리를 포기하게 하는 등 다양한 수단을 이용해 조직 운영 자금을 마련했다. 주식 시장에서 주가조작을 해 부당 이익을 얻거나 부도 직전인 회사 인수합병에 관여해 수익을 얻었고 보이스피싱 회사나 불법 도박 사이트를 직접 운영하기도 하는 등 은밀한 범죄 수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페이스북 자주 할수록 사기 당하기 쉽다”

    “페이스북 자주 할수록 사기 당하기 쉽다”

    페이스북에 빠진 사람일수록 인터넷 사기를 당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주립대 버팔로캠퍼스(SUNY 버펄로)의 아룬 비슈와나트 박사팀은 연구를 통해 평소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빈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가짜 친구 신청을 안이하게 수락하는 경향이 있는 데다 피싱 등의 인터넷 사기 피해를 보기 쉽다고 결론지었다. 비슈와나트 박사는 이 대학 학생 1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시행했다. 조사 내용은 페이스북의 사용 빈도와 온라인 인맥 규모,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의식 등에 관한 것이다. 6주 뒤 각각의 학생에게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친구’가 친구 신청을 하고 그들의 반응을 확인했다. 그로부터 2주 뒤 가짜 친구의 신청을 ‘수락’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번에는 그 가짜 친구의 이름으로 메시지를 보냈다. 메시지는 피싱임을 암시할 수 있도록 곳곳에 문장을 틀리도록 하면서 “인턴을 찾고 있으므로, 희망자는 3일 이내에 학생 ID와 이메일 주소, 생일을 가르쳐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그 결과, 놀랍게도 평소 자주 페이스북을 하는 학생 대부분이 가짜 메시지를 또 다시 ‘수락’하고 그중에도 특히 열성적인 사용자에게 제한한 피싱의 덫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비슈와나트 박사는 “페이스북에 공개된 상대의 사진을 보고 ‘진짜 친구’라고 착각한 학생들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이메일 등의 정보를 보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그는 “특히 친구의 수가 많은 사용자일수록 방심해 개인 정보를 유출할 우려가 있다”며 주의를 촉구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컴퓨터 매개 통신 저널’(JCMC, Journal of 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애플 해킹으로 누드사진 유포된 20대女 “집단소송 할것”

    애플 해킹으로 누드사진 유포된 20대女 “집단소송 할것”

    미국의 20대 여성 모델이 세계 최대의 IT기업인 애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인 TMZ닷컴 등 해외 언론의 14일자 보도에 다르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조이 코리건(20)은 얼마 전 아이클라우드에 올린 자신의 누드 사진이 온라인에 유출돼 큰 피해를 입었다. 그녀는 사건 직후 애플 측에 항의했으나 “피싱 사기를 당한 것 같으니 비밀번호를 변경하라”는 이야기만 들었다. 코리건은 비밀번호를 변경했지만 또 다시 해킹을 당했고, 다시 애플 측에 항의했지만 특별한 조치가 아닌 비밀번호를 바꾸라는 말만 되돌아 올 뿐이었다. 코리건은 “사건 직후 2차례나 애플 측에 보안을 강화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애플 측이 이를 무시했다”면서 “거대 IT기업이 매우 형편없는 보안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최근 애플 아이클라우드의 해킹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에서는 스포츠 스타를 포함한 100여명의 여성 배우들이 피해를 입었다. 최근에는 영화 ‘엑스맨’ 시리즈의 주인공은 제니퍼 로렌스가 아이클라우드 계정을 해킹당해 누드 사진이 유출된 바 있다. 현재 코리건은 애플을 상대로 한 집단 소송을 준비 중이다. 자신과 같은 해킹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을 모아 애플의 처벌 및 보상을 요구하겠다는 것. 하지만 애플 측은 사진 및 동영상 유출과 관련해 어떤 책임도 질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애플 관계자는 “아이클라우드 내 데이터 유출은 시스템의 문제가 아니라 해커들의 소행일 뿐”이라면서 “40시간이 넘게 조사한 결과 해커들이 유명인들의 계정을 목표삼아 수 차례 침입한 은적을 찾아냈다. 이런 소행은 인터넷 상에서 흔하게 일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플사는 유저들의 개인정보가 범죄에 악용되지 않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위에서부터 제니퍼 로렌스, 조이 코리건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구글 지메일 해킹?...“계정 및 비번 500만개 노출”

    구글 지메일 해킹?...“계정 및 비번 500만개 노출”

    약 500만 개에 달하는 구글 지메일(Gmail) 계정 주소와 비밀번호가 러시아의 한 포럼 사이트에 게재되어 파문이 일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1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9dlf, 러시아의 한 비트코인 포럼 게시판에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구글 지메일의 계정과 비밀번호라고 주장하는 약 5백만 개의 계정 정보를 담은 파일이 올라왔다. 대부분 러시아인들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구글 계정이 담긴 이 파일을 게재한 이는 “이 중 60%는 아직도 유효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구글 측은 이에 관해 “해당 내용은 구글을 해킹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이트에서 사용되는 구글 계정 정보를 해킹이나 피싱 등을 통해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게재된 내용은 거의 옛날 정보이고 이번에 누출된 정보로 인해 실제로 피해를 당한 지메일 상용자는 거의 없다”고 밝혔다. 또한, 구글 측은 “자신들의 시스템이 해킹당했다는 증거는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며 “사용자 정보에 대한 보안을 최고의 우선순위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해당 파일이 게재된 사이트는 다음 날 바로 이 게시물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에 약 500만 개에 해당하는 지멜일 계정과 비밀번호가 노출되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파문이 일자, 자신의 지메일 계정이 이 노출된 파일 안에 들어있는지를 알려주는 사이트(https://isleaked.com/en)도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구글 지메일 서비스 화면과 노출된 계정과 비밀번호 일부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제니퍼 로렌스 사진은 왜 유출됐나…해킹 예방법은?

    할리우드 배우 제니퍼 로렌스부터 ‘팝의 요정’ 아리아나 그란데, 모델 케이트 업톤 등 100명이 넘는 여성 유명인의 사적인 사진이 인터넷상에 유출됐다. 아이클라우드 계정에서 유출된 이미지는 공유 포럼인 포찬(4Chan)에 처음 공개됐고 이어 여기저기 확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규모 해킹 사건에 원본이 저장돼 있던 아이클라우드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애플은 이번 유출 원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발표해 아이클라우드가 원본의 출처임이 확실 시 되고 있다. 누구의 사진이 유출됐는지 걱정반 호기심반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도 현실이지만, 이번 아이클라우드 유출 사건이 어떻게 일어나게 됐는지 또한 알아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는 당신이 스마트폰으로 아이클라우드나 다른 클라우드에 지극히 사적인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 제한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다음은 미국 IT전문 매체 테크크런치가 이번 유출 사건이 어떻게 일어나게 됐는지 보안적인 측면에서 분석하고 앞으로 사용자들이 이를 예방하는 방법을 1일 소개한 것이다. 인터넷 보안 전반을 다시 확인하는 기회로 연예인 사진 해킹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생각해보자. 아이클라우드는?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애플의 아이클라우드는 사진과 이메일, 연락처, 기타 정보 등을 자동으로 클라우드라는 가상의 저장 공간에 백업하고 이를 사용자가 이용하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같은 애플 장치간에 동기화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해커의 행동 유출된 사진은 우선 포찬(4Chan)이라는 이미지 공유사이트에 게시됐다. 해커는 이번 사진을 아이클라우드 계정에서 빼온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사진을 공개하는 댓가로 페이팔과 비트코인을 통해 기부금을 모집하고 있다. 비트코인에 지금까지 모인 돈은 0.257666BTC(비트코인)로, 이를 환산(preev.com 기준)하면 123.1달러(약 12만5000원)이다. 기부금은 다음의 주소에서 확인할 수 있다. 18pgUn3BBBdnQjKG8ZGedFvcoVcsv1knWa 언론 주류 언론은 “스마트폰이 해킹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언론이 사용하는 ‘해킹’이라는 단어는 그 내용이 매우 모호하다. 로렌스는 이전 “내 아이클라우드가 ‘백업하라’고 알려줬지만, 어떻게하면 좋을지 모르겠다. 스스로해 준다면 좋을텐데”라고 말하고 있었으므로, 아이클라우드를 이용하고 있던 것은 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지의 메타 정보에서 유출 사진의 대부분은 애플 장치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킹의 내용 애플이 유출 원인에 대해 적극적으로 조사하고있다고 발표했지만, 아이클라우드 자체의 보안이 깨졌을 가능성은 낮다. 하지만 해커가 특정 연예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암호를 ‘크레킹’하거나, ‘사회 공학’적인 공격, ‘암호 분실 시’ 변경 과정 절차를 공격하는 등의 방법을 조합한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이메일 주소와 암호 추측 제니퍼 로렌스는 타임지에서 “자신의 메일 주소에 키워드가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이는 현명한 발언이 아니다. 어쨌든 이메일 주소를 알면 가짜 아이튠 스토어로 유인하는 피싱 메일을 보낼 수 있다. 피해자는 가짜 피싱 페이지에 암호를 입력할 수 있는 것이다. 영국의 가디언은 이런 피싱 공격이 유출의 원인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 타깃이 된 연예인의 생년월일과 ‘비밀 질문’의 답변을 알고 있는 경우 애플 시스템의 ‘암호를 잊어 버린 경우’를 사용해 새 암호를 설정할 수 있다. 연예인의 경우 개인 정보가 대량으로 나돌고 있으므로, ‘비밀 질문’의 대답을 추측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아이클라우드 보안 대책 하지만 아이클라우드에 접속하는 경우, 애플은 몇 가지 보안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사용자가 새 애플 장치(OSX 또는 iOS)에서 아이클라우드에 접속하면 아이클라우드는 사용자의 이메일 주소로 새로운 장치에서 로그인이 됐다고 알려준다. 또한 아이클라우드 계정이 설정돼있는 모든 애플 장치(아이폰, 아이패드, 맥)에 같은 메시지가 보내진다. 만약 해커가 새 장치에서 로그인할 수 없다면 그 통지를 받은 사용자는 ‘해킹’되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메시지는 새로운 로그인과 동시에 송신되므로, 만일 사용자가 즉시 암호를 변경했다면 해커가 대량의 사진을 내려받을 시간은 부족했을지도 모른다. 무작위 공격 또 암호를 얻는 방법은 임의로 비밀번호 입력을 반복하는 무작위 공격이다. 아이클라우드 계정에 대한 무작위 공격은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알려졌다. 미국 IT전문매체 더넥스트웹(The Next Web)에 따르면 최근 해커가 아이클라우드 계정을 해킹하기 위해 오픈 소스 개발자 커뮤니티인 ‘기트허브’(Github)에 게재된 파이선(Python) 스크립트를 사용했다. 이는 무작위 공격 방식으로 비밀번호를 빠르게 알아내기 위해 ‘내 아이폰 찾기’(Find my iPhone) 서비스의 취약점을 역이용했다. 하지만 애플은 이미 이 취약점을 수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 스크립트가 이번 유출의 원인인지 여부는 전혀 알 수가 없다. 또 다른 가능성 이외에도 유출 원인은 여러 가지를 생각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에서 촬영된 사진도 있으므로 유출 출처는 모두 아이클라우드가 아닐지도 모른다. 연예인의 와이파이가 도청된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유출은 종종 비서와 경호원 등 집안의 인물이 손을 빌릴 수 있다. 장치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하면 계정에 접속할 수 있다. 대책: 2단계 확인을 쓰자 가장 효과적인 대책은 아이클라우드의 2단계 확인(구글의 경우 ‘2단계 인증’)을 사용하는 것이다. 새 장치에서 로그인할 때 사용자는 암호와 동시에 지정한 모바일 장치로 전송된 인증코드를 입력해야 한다. 즉 해커가 암호를 알고도 확인 코드를 알아야만 로그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애플, 구글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주요 서비스가 2단계 인증을 지원하고 있다. 또 비밀번호 재발급시 필요한 ‘비밀 질문’을 ‘애완 동물의 이름’ 같은 뻔한 것으로 설정하지 말아야 한다. ‘qwerty’라든지 ‘123456’처럼 바보 같은 암호도 마찬가지다. 여전히 걱정하고 있다면 설정을 열고 아이클라우드에 사진 자동 백업을 ‘끄기’로 두는 것이다. 처음이 아니다 연예인의 개인 사진이 유출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1년에도 많은 연예인 사진이 유출됐다. 범인으로 알려진 크리스토퍼 채니는 단순한 추측으로 암호를 얻어 메일 계정에 침입했다. 채니는 재판에서 징역 10 년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이런 사건에서 해커가 체포되는 사례는 거의 없다. 사용자는 결국 스스로 자신을 보호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현금 받아가세요”…4억원 나눠주는 中경찰

    “현금 받아가세요”…4억원 나눠주는 中경찰

    “현금 받아가세요” 중국의 한 지방 경찰서가 길거리에서 현금 다발을 펼친 뒤 시민들에게 이를 나눠주는 자리를 마련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30일 광둥성 자오칭시의 광장에 등장한 이곳 경찰들은 사기꾼에게 갈취당한 돈을 돌려주는 행사를 공식적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장에 등장한 현금은 264만 위안. 우리 돈으로 4억 3500만원에 달한다. 이 돈들은 지나 5월 중국 전역을 놀라게 한 대규모 신종 사기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지역을 막론하고 이메일 피싱 등을 이용해 불법으로 돈을 갈취한 사기집단에게서 강제 징수한 것이다. 당시 피해 규모는 360만 위안이 넘었지만 5명으로 이뤄진 사기집단이 사용한 일부 금액을 제외한 264만 위안이 다시 피해자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행사는 최근 중국 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이메일 사기 및 은행신용카드 사기의 위험성을 알리고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경찰은 사기범죄에 자주 쓰이는 도구 등을 전시한 뒤 시민들에게 이를 자세히 설명하는 한편 이들의 사용 경로 및 주의방법 등을 강연하는 자리를 열었다. 사기 피해를 입은 뒤 거액의 손실을 본 한 시민은 경찰로부터 공개적으로 현금다발을 돌려받은 뒤 감격에 겨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100세시대 준비? 양천 장수학교에서!

    막연하고 두렵기만 한 100세 시대 준비.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다”는 보험 가입 이야기는 많지만 정작 어떻게 노후를 즐겁게 보낼 수 있는지는 아무도 말하지 않는다. 그래서 양천구가 100세 시대를 즐겁게 사는 법에 대한 교육에 나섰다. 구는 다음달 3일부터 11월 19일까지 9개 동에서 ‘양천장수문화대학’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가 2004년 전국 처음으로 시작한 노인만을 위한 평생 학습 프로그램이다. 무료다. 구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노인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건강 증진 및 여가 선용에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내용을 살펴보면 참 알차다. 실버요가, 한방에서 본 불면증 치료법, 보이스피싱 예방법, 퇴행성 관절염 예방법, 발마사지 등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건강·생활 정보 위주로 짜였다. 구 관계자는 “아무래도 건강에 많은 관심을 쏟다 보니 생활 속에서 건강을 지키는 것들 위주로 마련했다”며 “최근에는 보이스피싱 예방법이나 치매 상담·예방 교육 등도 인기를 끈다”고 말했다. 10주 과정으로 열리는 프로그램을 마치면 장수문화대학 노인학사 수료증도 받을 수 있다. 구는 지금까지 모두 18기에 걸쳐 1만 2695명의 노인학사를 배출했다. 평균 수료율은 77%다. 이번 19번째 장수문화대학은 목1·3·5동과 신월2·3·5·7동, 신정2·4동에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해당 동 주민센터에 전화 또는 방문 접수로 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추석을 노리는 ‘금융사기’ 현명하게 대처해야/ 안현국(강원춘천경찰서 중부지구대 경위)

    신종 사기수법은 하루가 멀게 새로 나온다. 최근에 20대 젊은 민원인이 누군가로부터 전화 방식으로 대출 제의를 받고 몇백만원의 수수료를 고스란히 입금하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했다며 지구대를 방문했다. 피해자는 사기범이 태연히 금융기관 직원을 가장하여 전화를 먼저 걸어와 응대하였는데, 며칠뒤 해당 금융기관 대출심사 팀장을 가장한 다른 공범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대출에 따른 수수료를 요구당하며 계좌번호를 받았다가 돈이 급한 나머지 300만원을 입금하였다고 한다. 또한, 며칠 전 대전에서는 70대 어르신이 “아들을 납치했으니 200만원을 입금하라”는 전형적인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놀란 마음에 돈을 보내려 은행으로 가다가 피해를 입을 뻔한 일이 있었다. 이처럼 누군가는 “아직도 속는 사람이 있느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전히 피해는 많으며, 현재의 금융사기 수법은 점점 더 진화하여 피해대상이 젊은 층까지 늘고 있다. 주로 사기 피해자는 연로한 어르신이나 신용이 낮고 급전이 필요한 서민으로 당장 돈이 급하거나 순간적인 판단력이 흐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기범들은 이런 점들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에 설치된 불법 사금융 피해신고센터에 접수된 지난해 대출사기 피해건수만 약 2만 5000건, 850억원에 달한다고 한다. ‘나는 괜찮겠지’라고 방심하는 사이 누구나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다. 더불어 최근에는 보이스피싱 일당들이 조선족 말투의 의심을 피하려 서울말에 유창한 20~30대 젊은 내국인들을 동원하여 중국 등지에서 조직적으로 범행을 자행하고 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능적인 수법으로 금품을 노리는 금융사기 범죄가 또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우선 자녀 납치 보이스피싱에 대비해 자녀의 직장, 친구, 인척 등의 연락처를 미리 확보하고, 사기범들의 인터넷 교환기 등을 통한 발신(전화)번호 조작이 가능함에 유의한다. 또한 금융회사 등의 정확한 홈페이지 여부 확인이 필요하며, 현금지급기를 이용하여 세금, 보험료 등을 환급해 준다거나 현금지급기로 유인하는 것은 100% 보이스피싱으로 절대로 응하지 말아야 한다. 다음으로, 피해를 당한 경우에는 경찰(112) 또는 금융회사 콜센터를 통해 신속히 계좌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유출된 금융정보는 즉시 해지하거나 폐기한다. 마지막으로, 통장이나 현금(체크)카드 양도시 범죄에 이용되므로 타인에게 양도하지 말아야 한다. 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유용한 자료는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cyberbureau.police.go.kr)이나 금융감독원 보이스피싱 지킴이(phishing-keeper.fss.or.kr) 피해예방 정보 코너나 각 은행별 전자금융사기 예방서비스가 있으니 활용해 볼 만하다. 이제는 보이스피싱 뿐만 아니라 스미싱, 파밍 등 신종범죄가 스스로 진화해 피해가 줄어들려고 하면 새로운 형태가 등장하고 그 수법도 나날이 교묘해져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염려된다. 우리 모두 피해사례 및 예방정보를 교훈삼아 더 이상의 신종 금융사기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겠다.   안현국(강원춘천경찰서 중부지구대 경위) ※‘자정고 발언대’는 필자들이 보내 온 내용을 그대로 전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따라서 글의 내용은 서울신문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글의 내용에 대한 권한 및 책임은 서울신문이 아닌, 필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필자의 직업, 학력 등은 서울신문에서 별도의 검증을 거치지 않고 보내온 그대로 싣습니다.
  • “은행 못 믿어”… 분쟁 조정신청 급증

    고객이 올해 은행 업무에 대해 민원을 제기한 분쟁조정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6월 은행 대상으로 분쟁조정을 신청한 고객 민원은 120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74건)보다 37.5% 늘었다. 분쟁조정 내용에 대한 불만으로 소송으로 간 사례도 5건에서 12건으로 증가했다. ‘동양 사태’와 개인정보 유출 사건 등으로 은행권에 대한 불신이 커진 데다 소비자의 권익 향상이 맞물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감원 측은 “대출금리와 연체, 보이스피싱 피해, 펀드의 불완전판매 시비 등이 많았다”고 밝혔다.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을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 신청이 241건으로 가장 많았다. 기업은행(196건)과 농협(165건), 우리은행(161건), 신한은행(137건)이 뒤따랐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분쟁조정 신청이 많아진 곳은 기업은행으로 지난해 60건에서 3배 이상 늘었다. 지방은행 가운데 경남은행이 1건에서 18건으로 급증했다. 분쟁조정신청 건수는 매년 금감원이 실시하는 민원 평가에 포함된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지정계좌 외 100만원 이상 송금 불가’ 9월부터 시행…보이스피싱 근절 효과 있을까

    ‘지정계좌 외 100만원 이상 송금 불가’ 9월부터 시행…보이스피싱 근절 효과 있을까

    ‘지정계좌’ 지정계좌 외에는 100만원 이상 송금할 수 없는 제도가 9월부터 시행된다. 13일 정부는 스미싱·피싱·파밍 등 전기통신금융사기로 인한 피해금액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신(新)입금계좌지정 서비스’ 등 제도적 보안 장치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2일 정부는 전자금융사기 대응을 위한 범부처 협의체인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대책협의회’ 회의를 개최해 지난해 12월 마련한 ‘신·변종 금융사기 종합대책’의 이행현황 점검 및 향후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신 입급계좌지정 서비스’는 은행 고객이 본인이 지정한 계좌 이외에 보낼 수 있는 금액의 상한선을 100만원으로 하는 것으로, 구체적인 송금 상한액은 은행들이 100만원 이하에서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부는 현재 보이스피싱 계좌에 대해서만 이뤄지고 있는 지급정지를 해킹으로 유출된 계좌에서도 적용하도록 해 피해금의 회수 가능성을 증대시키는 것이 목표다. 아울러 경찰이 8~9월 중으로 ‘대포통장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지방경찰청에 전문 수사인력으로 구성된 금융사기 전담수사팀을 신설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이외에도 올해 하반기 중으로 대포통장이 과다 발급된 금융기관에 대해 2015년도 개선계획 제출명령을 발동해 대포통장 관리 강화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 올해 5월부터 증권사에 적용한 ‘대포통장 근절 종합대책’의 이행 상황을 하반기 중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기친 놈 가로챈 놈

    서울 성북경찰서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통장으로 입금된 돈을 중간에서 가로챈 송모(27)씨 등 3명을 사기방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송씨는 스마트폰 채팅으로 만난 이모(23)씨 등 공범들에게 “사기 조직에 통장을 넘겼다가 통장에 돈이 입금되면 그 돈을 먼저 빼서 나눠 쓰자”고 제의해 사기 조직의 연락처를 알려주고 통장을 넘기도록 했다. 이들은 은행에서 통장에 돈이 입금됐다는 문자메시지가 도착하면 이를 사기 조직보다 먼저 인출하는 수법으로 지난 3월부터 20여 차례에 걸쳐 약 9000만원을 빼돌렸다. 조사 결과 송씨는 보이스피싱 조직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사기 조직이 무작위로 발송한 ‘대포 통장 모집’ 문자메시지와 이메일 등을 저장해 둔 뒤 범행에 사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송씨는 어차피 범죄와 관련된 돈이라 사기 조직이 피해를 신고하지 못할 것임을 알고 공모자를 찾았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나도 찍을래”…기념사진 속 미어캣 포착

    대어를 낚은 기념으로 촬영한 단체 사진에 미어캣 한 마리가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사진작가 데이브 루이스가 최근 남아프리카 나미비아 해안으로 친구들과 낚시여행 도중 미어캣이 찍힌 기념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다섯 남성이 각각 커다란 은빛 물고기를 들고 있으며, 이 중 물고기 한 마리를 더 들고 쪼그려 앉아 있는 남성 옆으로 조그만 미어캣 한 마리가 정확히 카메라 방향을 바라보고 있어 놀라움을 주고 있다. 루이스는 친구들과 실버 코브(Sliver kob, 학명: Argyrosomus inodorus)를 잡기 위해 스켈레톤 코스트에서 서프 피싱을 하고 있었고 미어캣은 모래사장에서 구멍을 파며 먹이를 잡고 있었다고 밝혔다. 서프 피싱은 파도가 부서지는 지점 너머로 미끼를 낀 낚싯줄을 던져 물고기를 잡는 바다 낚시의 일종이다. 이어 그는 커다란 새 한 마리가 낮게 날아다니자 이 미어캣이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던 동료 옆으로 뛰어가 그의 다리 밑에 숨어 바짓가랑이를 붙잡았다고 덧붙였다. 이는 포식자의 눈을 피해 자신을 보호하려고 했던 것. 또한 루이스는 이 미어캣이 이번 낚시 여행 내내 자신들을 따라다녀 ‘커리’라는 이름까지 붙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미어캣은 몽구스과에 속하는 다람쥐 크기 동물로 주로 아프리카 사막 지역에서 집단 생활한다. 무리에 속한 이들은 맹금류 등 포식자들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뒷다리로만 서서 보초를 서는 것으로 유명하다. 땅굴을 파고 살며 과일이나 작은 도마뱀, 조류, 곤충, 과일 등을 사냥해 먹는 데 이들의 사냥 기술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쥐 사냥꾼으로 훈련시켜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홈플러스 경품 사기 뒤늦게 사과 “경품 횡령 정황 파악”

    홈플러스 경품 사기 뒤늦게 사과 “경품 횡령 정황 파악”

    홈플러스 경품 사기 뒤늦게 사과 “경품 횡령 정황 파악” 홈플러스가 경품 당첨자 조작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홈플러스는 29일 언론에 배포한 사과문을 통해 “회사 경품 이벤트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 3월 실시한 경품 이벤트 당시 직원이 이벤트 주관사와 공모해 일부 경품을 횡령한 정황이 파악됐다”며 “내부 감사를 통해 보다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홈플러스는 또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고 시스템 개선 방안을 수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홈플러스는 “우리의 연락이 부족해 경품이 지급되지 않은 사례가 발생한 점에 대해서도 사과한다”며 “개인정보 유출사태 이후 문자사기, 보이스피싱 등에 대한 염려로 당첨 고지에 대한 응답률이 낮아지면서 일부 경품이 지급되지 못했다. 당첨된 모든 고객에게 경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홈플러스는 “공정하고 투명한 이벤트 진행을 위해 경찰 입회, 감사 부서 동참, 사진 및 동영상 촬영, 3년간 홈페이지 고지 및 1개월간 전 점포 고지, 당첨고객 개별연락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을 확립해 고객과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며 거듭 사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10민원안내’ 보이스피싱 피해 상담 급증

    국민권익위원회는 올해 2분기 ‘110정부민원안내콜센터’에 접수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해 상담건수가 1분기에 비해 22.8%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콜센터에 접수된 보이스피싱 피해 상담건수는 지난해 3분기 4536건에서 4분기 2892건, 올해 1분기 1478건으로 감소하는 추세였지만 2분기에 1815건으로 다시 증가했다. 피해액도 1분기(2억 350만원)보다 16.1% 증가한 2억 7300만원이다. 요금이 미납됐다며 입금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KT를 사칭하는 경우가 전체 상담건수의 56.7%인 1030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검찰과 경찰을 사칭하는 사례도 1분기(129건)에 비해 42.6% 증가한 184건에 달하는 등 고전적인 수법이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스미싱(문자 결제 사기)의 경우, 법원이나 우체국을 사칭해 출석요구서나 등기가 반송된 것처럼 꾸미는 경우가 많았고, “인터넷 댓글 명예훼손 형사사건에 연루됐다”며 사건 조회를 유도하는 내용도 있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권미진 보이스피싱 당해 “통장 속 돈 다 빠져나갔다” 무슨 수법이길래?

    권미진 보이스피싱 당해 “통장 속 돈 다 빠져나갔다” 무슨 수법이길래?

    권미진 보이스피싱 당해 “통장 속 돈 다 빠져나갔다” 무슨 수법이길래? 개그우먼 권미진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사실을 공개했다. 권미진은 23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다른 사람 이야긴 줄 알았는데 뭐에 홀린 듯. 휴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전 단단해지는 거겠죠?”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권미진은 “7월 22일 오후 한시쯤. 스케줄에 가기 전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라며 보이스피싱을 당한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권미진의 설명에 의하면 그는 낯선 남자 한 명으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그 남자는 자신을 수사관이라고 밝혔다. 그 남자는 김미진의 명의로 대포 통장이 만들어졌고, 현재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에서 저가 항공으로 항공권을 판매한 뒤 돈을 받고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권미진이 가해자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권미진은 그 남자가 하라는 대로 행동한 뒤 매니저와 상의했다. 권미진은 상황이 꺼림칙해 매니저와 함께 경찰서에 가서 상황을 설명했고, 경찰로부터 보이스피싱에 당했다는 말을 들었다. 권미진은 “이미 돈은 빠져나갔고, 이체된 계좌에서도 찾아간 터라 그 돈을 다시 찾을 수 없습니다. 돈보다도 제 마음을 어서 빨리 추스리고 싶습니다”라면서 “제발 이런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글을 썼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고,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라고 간곡히 당부의 글을 적었다. 권미진은 장문의 글과 함께 서울영등포경찰서에서 작성한 ‘사건사고사실확인원’을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권미진 보이스피싱, 안타깝다”, “권미진 보이스피싱, 저런 사기에 당하다니”, “권미진 보이스피싱, 황당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권미진 보이스피싱 당했다 “통장 속 돈 다 빠져나가” 피해 액수는?

    권미진 보이스피싱 당했다 “통장 속 돈 다 빠져나가” 피해 액수는?

    권미진 보이스피싱 당했다 “통장 속 돈 다 빠져나가” 피해 액수는? 개그우먼 권미진이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한 사실을 공개했다. 권미진은 23일 오전 자신의 블로그에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다른 사람 이야긴 줄 알았는데 뭐에 홀린 듯. 휴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전 단단해지는 거겠죠?”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권미진은 “7월 22일 오후 한시쯤. 스케줄에 가기 전 전화 한 통이 걸려왔습니다”라며 보이스피싱을 당한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권미진의 설명에 의하면 그는 낯선 남자 한 명으로부터 전화를 받았고, 그 남자는 자신을 수사관이라고 밝혔다. 그 남자는 김미진의 명의로 대포 통장이 만들어졌고, 현재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에서 저가 항공으로 항공권을 판매한 뒤 돈을 받고 돌려주지 않은 혐의로 권미진이 가해자로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권미진은 그 남자가 하라는 대로 행동한 뒤 매니저와 상의했다. 권미진은 상황이 꺼림칙해 매니저와 함께 경찰서에 가서 상황을 설명했고, 경찰로부터 보이스피싱에 당했다는 말을 들었다. 권미진은 “이미 돈은 빠져나갔고, 이체된 계좌에서도 찾아간 터라 그 돈을 다시 찾을 수 없습니다. 돈보다도 제 마음을 어서 빨리 추스리고 싶습니다”라면서 “제발 이런 피해가 없기를 바라며 글을 썼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고,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라고 간곡히 당부의 글을 적었다. 권미진은 장문의 글과 함께 서울영등포경찰서에서 작성한 ‘사건사고사실확인원’을 들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권미진 보이스피싱, 안타깝다”, “권미진 보이스피싱, 저런 사기에 당하다니”, “권미진 보이스피싱, 황당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한 정착 못해 범죄자 된 탈북자들

    탈북자 33명이 해커로부터 사들인 개인정보를 이용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벌이고 그 수익금으로 필로폰을 구입해 몰래 국내로 들여와 투약·판매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6일 중국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해커로부터 600만건의 개인정보를 사들인 뒤 보이스피싱으로 수억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탈북자 이모(27)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5명을 불구속했다. 경찰은 또 보이스피싱으로 벌어들인 수익금으로 필로폰 70g(시가 2억 1000만원 상당)을 구입해 국내로 몰래 들여와 같은 탈북자를 상대로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전모(23)씨 등 6명을 구속하고 6명을 불구속했다. 달아난 통장 모집책 김모(32)씨와 필로폰 중간 판매책 송모(25)씨 등 6명은 쫓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새터민 모임에서 만난 이들은 한국사회 정착에 실패하자 손쉽게 돈을 버는 방법을 찾다 중국으로 건너가 보이스피싱 조직을 결성한, 해커로부터 인터넷 동영상 강의를 듣는 학생들의 개인정보를 사들여 보이스피싱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PC와 스마트폰에서 유출되는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서비스 출시

    PC와 스마트폰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한국미디어정보기술이 선보인 한국개인정보보호서비스(Korea Personal Information Security Service)는 민감한 개인정보가 저장된 PC 및 스마트폰에서 유출되는 개인정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나아가 유출된 개인정보의 명의도용방지 서비스와 피싱 및 해킹 금융사고 보상까지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미디어정보기술 임선묵 대표이사는 “최근 들어 해커들의 타겟이 사이트 해킹이 아닌 PC 및 스마트폰으로 이동됨에 따라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 위험이 한층 증가하고 있으며, 더불어 백신에 의존하여 개인정보를 지킨다는 것은 사후 서비스에 불과하다는 판단에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KPISS(케이피스)는 PC 내에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총 6항목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를 탐지하여 그린존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신용정보회사와 제휴하여 명의도용 방지 서비스를 통해 원천적으로 개인정보 도용을 방지하고 나아가 피싱, 스미싱 등 개인정보 도용으로 입은 피해에 대해서 최대 200만원까지 보상하는 보험을 제공함으로써 개인정보탐지, 개인정보도용방지, 피싱 및 해킹 금융사고 보상에 대한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옥션과 KT정보유출소송을 담당한 김현성 변호사는 “개인정보 해킹 대상은 PC도 결코 예외가 될 수 없고 이미 유출된 개인정보로 인한 2차 피해 대책도 절실한 상황이다”라고 강조하며, “이런 상황에서 2차 피해를 최소화하고 보상에 대한 안전장치를 갖춘 KPISS가 하나의 대안으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KPISS(케이피스)는 PC를 대상으로 개인정보유출방지를 위한 관리 툴을 제공하고 나아가 2차 금융사고에 대한 안전장치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이슈가 된 개인정보 보호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한국미디어 정보기술은 KAIST에 입주한 최우수기업으로써 크림북이라는 스마트 이 러닝 솔루션 개발 업체로서 7년여간의 기술개발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영역 개척에 힘써 왔으며, 최근 신규 사업영역 확장과 적극적인 투자로 2015년 IPO를 목표로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하는 기술 혁신 기업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킹’ 랍스타 바라보는 찰스 왕세자…英언론 주목

    ‘킹’ 랍스타 바라보는 찰스 왕세자…英언론 주목

    영국 찰스 왕세자가 ‘킹’ 랍스타와 대면한 한 장의 사진이 현지 언론을 통해 공개돼 묘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시간) 찰스 왕세자와 카밀라 왕세자비 부부가 이날 콘월주(州)에 있는 아름다운 어촌마을 루(Looe)를 방문했다면서 관련 사진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중 가장 눈길을 끈 한 장은 영국 왕세자가 한 어업종사자가 신선한 랍스타를 손으로 들어 보여주는 장면. 이 매체는 찰스 왕세자가 랍스타와 대면했을 때 약간 긴장한 듯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매체는 이번 콘월 방문 소식을 전하면서 제목에 ‘(미래) 왕에 걸맞는 랍스타, 찰스 왕세자 부부는 그 초대형 갑각류와 마주했다’고 희화화시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는 아직 왕위 계승을 하지 못하고 있는 찰스 왕세자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겨냥한 것. 사진 속 상황은 찰스 왕세자가 루 어시장에서 프린시스 틀러스트(Prince‘s Trust)라는 재단을 통해 후원하는 어업 장려 단체인 ‘갯 인투 피싱’의 졸업생들과 만난 것이다. 프린시스 트러스트는 영국 왕세자가 중소기업과 도시 빈민가의 자영업을 장려하기 위해 설립한 곳으로, 왕가의 구성원들은 여러 자선단체의 사업에 깊게 관여하며 매년 영국 곳곳을 방문하고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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