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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에서 ‘몸캠 피싱’ 원정 온 인출책 덜미

     소위 ‘몸캠 피싱‘ 등 사기 행각을 저지를 목적으로 한국에 들어왔던 중국인 인출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조건 만남 주선이나 음란 채팅 등을 빌미로 돈을 뜯어낸 혐의(사기 등)로 인출책 김모(34)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피해자들에게 접근해 “외로운 유부녀 등을 상대로 하는 조건 만남 아르바이트를 구하는데 잠자리만 잘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고 꼬드긴 뒤 소개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겼다. 또 중국에 있는 여성과의 화상 음란 채팅을 유도한 뒤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는 핑계를 대고 악성코드가 숨겨진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게 해 피해자의 스마트폰을 해킹했다. 이후 “음란행위 동영상을 지인들에게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어내기도 했다.  이 같은 수법으로 두 사람이 3월 8일부터 같은 달 24일까지 피해자 126명으로부터 받아 챙긴 금액은 1억 78만원에 달한다. 이렇게 받아낸 돈은 위안화로 환전해 중국으로 송금했다.  중국에 근거지를 둔 보이스피싱 조직의 인출책 김씨는 지난 3월 초순 범행을 위해 입국해 6월 출국 예정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사용한 통장이 더 발견돼 추가 피해 여부 등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유명 캐피탈 사징 240여명으로부터 11억 가로채

    경기 안양 동안경찰서는 신용등급이 낮은 서민들 240여명으로부터 11억원을 가로챈 자금 관리책 김모(35)씨 등 5명을 보이스피싱 사기혐의로 구속하고 박모(23·여)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김씨 등 10명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수도권일대에 콜센터를 차려 놓고 유명캐피탈 대출 담당직원을 사칭해 피해자에게 신용등급을 올려주겠다고 속여 각종 수수료 명목으로 금품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을 주기적으로 교체하고 각종 지시나 보고는 중국 인터넷 메신저를 통해 주고받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보관하고 있던 계좌정보를 분석하는 등 범행지시를 내렸던 관련자 등에 대한 수사를 전면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안양시, 부서명 밝히는 레터링서비스 도입

    “이제는 낯선 전화가 와도 끊지 마세요.” 경기 안양시는 부서명을 표시하는 레터링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휴대전화로 걸려오는 모르는 전화번호를 보이스피싱이나 스팸전화로 알고 받기를 꺼리는 사람들을 위해 도입했다. 시는 민원인들이 자주 방문하는 시·구청 부서와 시립도서관, 동주민센터 등 31개 부서 87개 회선에 대해 다음 달 1일부터 레터링서비스를 시작한다. 우선 증명서 발급, 평생교육, 사회복지서비스 등이 대상이며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레터링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KT 가입자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 서비스가 시행되면 전화착신률이 늘고 부재 중 전화에 대한 회신율이 높아져 민원행정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보이스피싱으로 먹고 사는 도시가 있다고?

    보이스피싱으로 먹고 사는 도시가 있다고?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가 기승을 부려 한국에서도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의 진(鎭)급 소도시에서 전체 인구의 29%가량이 해당 범죄 경력자라는 사실이 밝혀져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신경보(新京報)에 따르면 중국 후난(湖南)성 솽펑(雙峰)현은 전화·전신사기의 온상으로 악명이 높다. 특히 솽펑현의 저우마제진(지도)은 인구 7만명 가운데 2만명이 각종 서류위조, 전화·전신 사기에 가담한 경력이 있다.  솽펑현의 거리 곳곳에 걸린 “전민 총동원으로 전화·전신 사기에 결연히 대응”, “솽펑현에 드리워진 악명을 벗자”, “전화·전신사기범 엄격 처벌” 등의 표어와 현수막이 솽펑현의 악명을 반증한다.  지난달 솽펑현 우더화(吳德華) 당서기는 “전화·전신사기 범죄의 온상이라는 ‘모자’를 벗자”고 호소했는가 하면 현(縣)정부는 주민에게 보낸 공개서한에서 각종 사기범죄가 난무해 현 전체인민이 씻을 수 없는 치욕을 안게 됐다고 한탄하기도 했다.  이런 범죄의 온상이라는 오명을 쓰기 전까지 솽펑현은 청나라 말기 4대 명신 중 한 명이자 문학가로 유명한 쩡궈판(曾國藩), 중국 공산당 초기 이론가 겸 혁명가인 차이허린(蔡和林)의 고향으로 명성을 떨쳤다.  그러나 개혁개방의 바람이 거세게 몰아쳤던 1990년대말 배금주의 물결이 중국을 휩쓸면서 솽펑현도 변했다.  솽팡현 주민들은 애초 문서위조로 큰돈을 벌기 시작했다.10위안(1800원) 가량) 비용으로 학력을 위조해주면 수천 위안을 벌 수 있었다. 농민공으로 도시로 나가 천대받으면서 일하는 것보다 훨씬 손쉬운 돈벌이 수단이었다고 할 수 있다.  2000년 들어 인터넷 조회가 일반화되면서 학력위조가 어렵게 되자 포토샵 사기, 전화·전신사기로 발전했다. 사기범들은 1만 위안 정도로 살 수 있는 문자 발송기를 사용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사기극을 벌였다. 휴대전화로 고위 관리의 사진을 여성 사진과 합성한 뒤 “나는 너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와 함께 보내면 즉시 응답을 받을 수 있었다. 관리들은 자신의 성추문이 폭로될 것이 두려워 돈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수법이 의의로 성공률이 높다고 알려져 차츰 더 많은 사람이 이 업종에 뛰어들었다.  중국 관영 CCTV는 최근 보도에서 범죄가 번성할 때 저우마제진 주민들이 은행· 우체국 부근에 둘러앉아 도박·잡담·술을 즐기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돈을 사취하는 모습이 일상이었다고 보도했다.  저우마제진은 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시골에서 보기 어려운 번듯한 가옥이 즐비한 것도 모두 이런 식으로 축재한 결과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심지어 솽팡현 부모들은 자녀에게 고등학교도 졸업하기 전에 친척집 등에 보내 위조사기 수법을 배우도록 해 생업으로 삼게 했다고 CCTV는 소개했다.  저우마제진의 부진장인 주웨이화(朱衛華)는 이런 축재방식이 보편화하면서 주민의 죄의식이 사라지기 시작했고 특정 세대 전체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솽펑현에서 이런 악성 범죄가 줄어들기는커녕 더더욱 확산하자 급기야 중국 국무원은 이 지역을 아예 중점관리지구로 정하고 연말까지 전화·전신사기 범죄 발생 건수를 작년보다 90% 이상 낮추지 않으면 해당 관리들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음란행위 해달라’ 몸캠피싱 등에 속아 5억 피해

    ‘음란행위 해달라’ 몸캠피싱 등에 속아 5억 피해

    영상통화를 하며 음란행위를 유도하고 나서 이를 촬영한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이른바 ‘몸캠피싱’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5일 몸캠피싱 등으로 5억원을 가로챈 금융사기조직 국내 총책 윤모(31)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인출팀 허모(36)씨 등 3명을 지명수배했다. 조선족인 윤씨는 중국에 있는 금융사기조직에 가입해 지난해 11월 국내로 입국했다. 화상채팅 실장이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이나 메신저 등을 통해 국내 남성들과 영상통화하면서 자위행위를 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영상으로 촬영했다. 화상채팅 실장이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며 피해자를 속여 악성코드가 있는 앱을 내려받도록 한 뒤 피해자의 휴대전화기에 있는 전화목록 등 개인정보를 빼내 협박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씨 등은 몸캠피싱 이외에도 조건만남으로 선입금을 받아 가로채거나 일자리 소개와 대출등급을 올려주겠다고 속이는 등 다양한 수법으로 사기행각을 벌였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이 같은 수법으로 320명으로부터 441차례에 걸쳐 5억원 상당을 송금받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음란행위 유도한 뒤 협박… ‘몸캠피싱’으로 5억원 가로채

    음란행위 유도한 뒤 협박… ‘몸캠피싱’으로 5억원 가로채

    스마트폰으로 영상통화를 하면서 음란행위를 유도한 뒤 이를 촬영한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갈취한 사기조직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25일 이같은 수법의 ‘몸캠피싱’ 등으로 5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금융사기조직 국내 총책 윤모(31)씨를 구속하고 인출팀 허모(36)씨 등 3명 지명수배했다. 중국 기술직 공무원 출신의 중국동포인 윤씨는 돈이 궁하자 중국에 있는 금융사기조직에 가입해 지난해 11월 국내로 입국했다. 중국에 있는 화상채팅 실장(여성)이 스마트폰 채팅 어플리케이션에서 국내 남성들에게 접근해 영상통화를 하면서 자위행위를 하도록 유도했고, 윤씨는 이 모습을 찍은 뒤 이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갈취했다. 화상채팅 실장이 ‘음성이 들리지 않는다’며 피해자를 속여 악성코드가 있는 앱을 내려받도록 한 뒤 피해자의 휴대전화기에 있는 전화목록 등 개인정보를 빼내 협박에 사용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윤씨 등은 몸캠피싱 외에도 조건만남으로 선입금을 받아 가로채거나 일자리 소개 및 대출등급 상향 등으로 속이는 등 다양한 수법의 사기행각을 벌였다. 윤씨는 인출·통장모집·자금세탁을 담당하는 인출팀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면서 최근까지 320명으로부터 5억원을 가로챘다. 제주도에 오피스텔 2개를 얻어 생활한 윤씨와 허씨는 금융당국의 자금추적을 피하려고 피해자로부터 입금된 돈을 출금해 환전상을 거쳐 위안화로 환전, 중국으로 송금했다. 해운대경찰서 사이버수사팀 관계자는 “몸캠피싱 피해자들은 수치심 때문에 경찰에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현재까지 4명이 몸캠피싱에 속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제 피해자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관 사칭 보이스피싱 9500만원 훔친 20대 중국동포 검거

    경찰관을 사칭해 인출한 돈을 훔친 ‘절도형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21일 경찰관을 사칭해 피해자가 은행에서 인출한 돈을 훔친 중국 동포 H씨(21)를 절도 및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했다. H씨 등 보이스피싱 일당은 지난 1월 14일 부산 금정구에 사는 김모(74)씨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관이라고 속이고 “개인정보가 유출돼 마이너스 통장이 개설됐다”며 “범인들이 예금을 빼갈 수 있으니 통장에 있는 돈을 모두 인출해 집안에 보관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속아 김씨가 돈을 인출하자 재차 전화를 걸어 “주민등록증도 도용됐다”며 “동사무소에서 주민등록증을 새로 발급 받아라”며 집을 비우게 한 뒤 게 침입해 예금 95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중국 보이스피싱 총책의 지시에 따라 김씨의 집에서 현금을 훔쳐 서울에 있는 송금책에게 전달하고, 대가로 2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의 여죄를 수사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총책과 송금책 등 공범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 최근 절도형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모르는 번호로 ‘예금을 보호해 주겠다’는 등의 전화가 오면 일단 끊고 11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기업 보안 정보]반복되는 기업 정보유출 사고…예방만이 살길이다

    정보가 곧 돈으로 이어지는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크고 작은 정보유출 사고가 일어나 주의가 요망된다. 내부 사용자의 부주의로 인한 인적·자산 정보의 유출은 최근까지도 기승을 부리고 있는 스미싱이나 피싱 사고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 그러나 보안업무 정책의 프로세스가 다원화됐음에도 통합적인 관리는 미비한 실정이다.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모니터링 또한 효율적이게 운용되지 않고 있으며, 보안 교육이나 대응 조치 훈련은 형식적으로 운영되기 일쑤다. 정보 보안에 대한 미비점은 최근 정부가 조사한 통계에서도 잘 드러난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1월 발표한 ‘정보보호실태조사’에 따르면 정보 보호에 투자하는 기업은 전체의 18.6%로 전년대비 8.1% 늘었지만 IT 예산 중 정보보호에 대한 비중이 5% 이상인 기업은 1.4%로 전년보다 0.3%포인트 증가하는 데에 그쳤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정보보호 예산이 있다고 밝힌 곳 가운데 IT예산 대비 정보보호 예산의 비중이 1% 미만인 곳이 11.8%로 가장 많았으며 1~3% 미만(3.9%), 3~5%미만(1.5%)의 순으로 집계됐다. 정보보안전문업체 스크럼아이의 한 관계자는 “정보침해는 공격이 가해졌을 때 효과적으로 방어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갈수록 침해기술과 보안공격의 수위가 높아지는 지금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만이 소중한 정보를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크럼아이의 경우 ‘스마트캐슬’이라는 정보보안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정보 침해 모의훈련·보안교육·보안수준 진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기업들이 이와 같은 ‘정보 보호 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때로는 칼보다 방패가 더 강하다. 보안 전문가들은 잇따른 정보유출 사고를 피하기 위해서 지속적인 공격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어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권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흉악범죄·보이스피싱·가정 폭력에서 안전하려면

    흉악범죄·보이스피싱·가정 폭력에서 안전하려면

    왜 그들은 우리를 파괴하는가/이창무·박미랑 지음/메디치미디어/392쪽/1만 5000원 국내 내로라하는 범죄학자들이 범죄의 민낯을 파헤치기 위해 뭉쳤다. 한국 최고의 범죄·보안 전문가 이창무 중앙대 산업보안학과 교수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 연구 권위자 박미랑 한남대 경찰학과 교수다. 저자들은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키우는 것은 범죄에 대한 우리의 무지”라며 “범죄에 대한 무지와 편견을 없애 범죄 피해를 사전에 차단할 계기를 만들고 싶어 집필했다”고 말했다. 살인, 성폭력, 강도 같은 흉악 범죄의 실상을 각종 범죄 통계와 연구 논문, 해외 유사 범죄 분석 등을 통해 제대로 짚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기승을 부리는 사이버 범죄,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시대 변화에 따라 새롭게 등장한 범죄도 데이터와 실제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분석했다. 특히 부천 어린이 시체 유기 사건, 여중생 백골 방치 사건, 여대생 암매장 사건을 발화점으로 줄줄이 터져 나오는 아동학대, 가정 폭력, 데이트 폭력의 실체를 파고든 부분은 주목할 만하다. 이 교수는 “범죄의 실체를 알 때 비로소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고 범죄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살인, 성폭력, 절도, 사이버 범죄 등 모든 범죄는 범죄 동기와 범죄 기회가 충족되면 발생한다”며 “두 조건 중 하나라도 차단하면 범죄에서 안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 교수는 아시아 최초로 뉴욕시립대 형사사법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학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케임브리지국제인명센터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박 교수는 국내 최초로 데이트 폭력 논문을 발표하며 한국에 없던 데이트 폭력 개념을 정립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박근혜 대통령 경비 서던 경찰관 기지로 완주의 주지 스님 보이스피싱 벗어나

    전북 완주 사찰의 한 주지 스님이 박근혜 대통령 경비를 서던 현지 경찰관의 기지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모면했다. 주지 이모(86)씨는 지난 8일 오전 8시쯤 “은행계좌 비밀번호가 유출됐으니 예금을 모두 찾아 전주의 한 농협으로 나오라”는 전화를 받았다. 이씨는 부랴부랴 인근 농협으로 달려가 8000여만원을 인출했다. 농협 직원이 의심스러워 돈의 용도를 물었으나 이씨는 “자식 사업자금으로 주려고 한다”며 얼버무렸다. 이씨는 인출한 돈을 007가방에 담아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말대로 전주의 한 농협으로 이동했다. 이때 농협 밖에서 대통령 경호·경비 근무 중이던 경찰은 007가방을 든 이씨를 수상하게 여겨 이씨에게 다가갔다. 이날은 박 대통령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던 날로 인근 농협 주변 경계도 삼엄했다. 경찰은 이씨의 통화내용을 듣고 보이스피싱 피해자라는 사실을 직감하고 “약속장소를 정해서 만나자고 해라”는 글을 종이에 적어 이씨에게 건넸다. 이씨는 경찰의 지시에 따라 조직원에게 한 대형마트 사물함에 8000만원을 넣어두기로 했다. 이어 이씨는 인출한 8000여만원은 농협에 다시 입금하고, 빈 007가방을 대형마트 사물함에 넣어뒀다. 보이스피싱 총책인 중국인 리모(30)씨는 잠시 뒤 약속장소인 대형마트에 나타나 사물함에서 가방을 빼가려다가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11일 절도 미수 혐의로 리씨를 구속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멀쩡한 당신 또 낚였네요

    멀쩡한 당신 또 낚였네요

    피싱의 변종들, 정치·사회의 지배 원리로 규제와 감독·도덕 공동체의 방어막 필요 피싱의 경제학/조지 애커로프·로버트 쉴러 지음/조성숙 옮김/RHK/424쪽/1만 9000원 ‘자유 시장에서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이끌려 (개개인이) 각자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전체의 이익을 촉진한다.’ 1776년 애덤 스미스가 국부론에서 ‘보이지 않는 손’을 설파한 이래 현대 주류경제학은 철저하게 자유경쟁과 시장균형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그 경쟁과 균형은 경제학뿐 아니라 일상생활을 지배하는 도그마이자 방편이기도 하다. 대형매장 계산대에 도착한 고객들이 가장 짧아 보이는 줄을 선택해 계산대 앞, 줄의 길이가 엇비슷해지는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짧은 줄에 앞다퉈 서려는 기회 포착의 경쟁은 많은 경우 균형 파괴로 이어진다. 조작과 기만의 작용인 새치기나 청탁 압력 같은 일탈의 술수 때문이다. 요즘 흔한 ‘피싱’(phishing)은 바로 그 일탈과 파괴의 대표 해악이다. 옥스퍼드사전은 피싱을 ‘개인 정보 등을 빼내 가기 위해 유명 기업을 사칭, 인터넷에서 벌이는 사기 행각 또는 기만적 수법으로 개인 정보를 낚는 온라인 사기 행각’으로 정의한다. ‘피싱의 경제학’은 그 좁은 정의를 넘어 피싱 위험성을 입체적 사례로 조목조목 들춰 흥미롭다. 민주주의와 자유경쟁 체제를 위협하고 뒤흔드는 조작과 기만의 차원으로 확대한 시도가 도드라진다. 저자들은 건전한 몸의 균형을 파괴하는 암세포와 같은 조작과 기만의 피싱이 도처에 깔려 있다고 한다. 금융, 광고, 자동차, 주택, 신용카드, 식품, 제약, 술, 담배…. 누구나 피싱을 하고, 누구나 피싱을 당하면서 사는 셈이다. 지난 한 세기에 걸쳐 진행된 심리학계의 연구 성과에 따르면 인간은 예상과 달리 자신에게 별로 득이 되지 않는 결정을 자주 내린다고 한다. 뱀의 꼬드김에 빠져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고 영원히 그 결정을 후회한다는, 성경 속 ‘순진한 하와’처럼 말이다. 그런 측면에서 경제학자들의 오류가 들춰진다. 경제학자들은 인간을 ‘예산에 맞게 지출하며 사는 족속’으로 여긴다. 하지만 인간들은 99%의 경우 주의 깊게 행동하지만 나머지 1%의 일에서는 마치 ‘돈은 중요하지 않다’는 듯 그전까지의 모든 신조를 송두리째 뒤엎는다. 기업은 그 1%의 순간을 예리하게 간파한다. 저자들은 바로 이 대목에서 ‘바보’를 노리는 승냥이의 피싱이 개입한다고 지적한다. 그 바보란 감정이 상식의 지시를 무시하고, 착시 같은 편향에 휩싸여 현실을 잘못 해석하고, 그 잘못된 해석을 고스란히 믿는 이들을 말한다. “수많은 사람이 조용한 절망의 삶을 살아간다”고 했던 미국 사상가 겸 시인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말에서도 그 바보들은 등장한다. ‘조용한 절망의 삶’으로 이끄는 피싱의 주체들은 다양하게 얽혀 조작과 기만의 횡포를 거듭한다. 대중이 즐기는 포테이토칩이나 항공사 좌석 등급, 정치 등 전방위에서 그 해악과 폐해가 드러난다. 저자들은 광고는 피싱이 만연하는 훌륭한 사냥터가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카드회사의 모든 노력은 바보를 노리는 피싱과 관련 있다고도 말한다. 그런가 하면 소비자의 일생 중 가장 큰 구매액을 점유하는 게 자동차, 주택이란 사실을 이용한 갖가지 피싱 탓에 실제 치러야 할 대가보다 훨씬 높은 금액을 치르고 구입한다고 꼬집는다. 그중에서도 중독성 강한 담배, 술, 약품, 도박 영역에서의 피싱이 가장 극성이고 폐해도 크다. “이윤 추구와 자유경쟁, 승자 독식이 특징인 자유 시장경제는 풍요와 함께 피싱을 낳았다.” 저자들의 판단에 따르면 풍요와 피싱은 자유 시장경제 속 ‘양날의 칼’인 셈이다. 이 대목에서 저자들은 지금의 경제 시스템 아래선 조작과 기만이 구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잘라 말한다. 시장경제의 뒤틀림을 일부 도덕성이 결여된 기업이나 경영자 만의 책임으로 돌릴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날의 경제가 결말적인 파탄 없이 굴러가는 이유는 뭘까. 저자들은 이 대목에서 표준이나 규제, 감독기관 같은 것들을 만들어 온 역사를 들춰 올린다. 특히 규제와 감독기관의 역할을 피싱 경제에 대한 강력한 방어 수단으로 옹호한다. 사회운동을 하고 변화를 위해 움직이는 이상주의자들을 ‘저항의 영웅’이라 부른 저자들은 이렇게 결론짓는다. “지금 세계에는 도덕 공동체가 존재해야 하며 개개인이 행동하는 자유 시장도 그런 공동체 안에 존재해야 한다. 도덕 공동체는 정보 피싱을 막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기 때문이다.”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정부 사칭’서 ‘대출 빙자’로 점점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보이스피싱 수법이 진화하고 있다. 검찰이나 경찰, 금융 당국 직원을 사칭하던 과거 수법이 잘 통하지 않자 최근 들어서는 신용등급을 올리거나 대출금리를 깎는 데 진행비가 필요하다며 송금을 요구하는 ‘대출빙자형’이 빠르게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 같은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36.7%에서 올 1~2월엔 66.5%로 급증했다. 범행 대상은 대부분 생활이 어려운 저신용자나 저소득층, 고금리 대출을 받는 다중채무자 등이다. 저신용자들은 신용등급을 올려야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대출 보증료나 수수료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접근해 송금을 요구한다. 금감원은 비슷한 피해 사례가 느는 걸 막기 위해 보이스피싱 체험관(phishing-keeper.fss.or.kr)에 최근 보이스피싱범이 주로 쓰는 4가지 수법을 공개했다. 일례로 한 사기범은 “고객님은 다른 금융사에 과도한 대출이 있어 추가 대출이 안 된다”면서 “새로 대출을 받으려면 기존 대출을 일부 상환해야 한다”며 송금을 요구했다. 또 다른 보이스피싱범도 “전산상으로 코드가 막혀 대출금을 입금해 줄 수 없다. 대출을 위해 해제비용을 입금하라”고 요구했다. 성수용 금감원 불법금융대응단 부국장은 “출처가 불분명한 대출 권유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받으면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직접 문의해야 한다”며 “서민 대출중개기관인 한국이지론(www.koreaeasyloan.com)을 이용하면 불법 대출 중개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해킹 개인과외, 무료 시험 공격’…지금 온라인은 ‘해킹천국’

    ‘해킹 개인과외, 무료 시험 공격’…지금 온라인은 ‘해킹천국’

    해킹툴은 이미 온라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물품이 됐다. 가격까지 점차 낮아지고, 친절한 개인 교습 프로그램까지 나오며 해킹의 편의성은 더욱 높아지게 됐다. 보호받을 수 있는 개인정보의 영역과 기업정보의 보안이 점점 취약해지고 있는 셈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 "G메일이나 야후 계정에서 개인 e-메일을 훔치는 해킹툴은 129달러면 구매할 수 있고 기업 e-메일 계정을 해킹할 수 있는 툴은 메일 박스당 5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면서 "러시아 및 제3국 해커들을 중심으로 한 지하 해킹 시장이 갈수록 활성화되고 있다"고 컴퓨터 보안업체인 델시큐어웍스의 보고서 내용을 상세히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8개월간 수십 개의 지하 해킹 웹사이트에 대한 분석결과 컴퓨터 파괴 악성 소프트웨어(Malware) 가격이 사상 최저가로 떨어졌고, 이에 따라 타인의 정보를 훔치려는 사이버 범죄의 진입 장벽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예컨대 원격 접속 트로이목마인 RAT(Remote Access Trojans)의 경우에는 단돈 5∼10달러면 살 수 있다. 또한 피싱 e-메일을 보내는 방법 등 해킹 개인교습도 20∼40달러면 받을 수 있다. 러시아 해킹 사이트들은 아예 '연중무휴 24시간 고객 서비스', '무료 시험 공격' 등의 광고까지 내보면서 마치 자신들을 신규 인터넷 벤처 사업인 것처럼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이 지하 웹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신용카드 번호, 은행계좌 번호, 여권 번호 등과 같은 명의도용에 관련된 것들이라면서 또 항공사 마일리지나 호텔 포인트 등을 훔치는 툴도 자주 거래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이들 포인트는 합법적인 웹사이트에서 기프트 카드로 거래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신호위반 차량…통화하며 횡단 아이…태권도 사범 극적 구조 ‘화제’

    신호위반 차량…통화하며 횡단 아이…태권도 사범 극적 구조 ‘화제’

    지난 2일 경찰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 한 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에는 사고를 당할 뻔한 아이를 본 태권도 사범의 놀라운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영상에는 달리는 차량 앞 신호등에 적색 불이 들어와 있다. 그럼에도 차량은 신호를 무시한 채 멈추지 않는다. 이때, 한 아이가 주변을 둘러보지 않은 채 통화를 하며 건널목으로 뛰어든다. 아이가 차량에 부딪힐 수 있는 아찔한 순간, 태권도복을 입은 한 남성이 놀라운 속도로 아이를 가슴 쪽으로 끌어안는다. 영상 속 상황은 지난달 3일 대구시 달서구 상원초등학교 앞 건널목에서 발생했다. 당시 학교 앞 건널목에서 교통봉사 중이던 태권도 사범 길형기(25)씨가 신호 위반차량에 치일 뻔한 초등학교 1학년 김모(7)군을 극적으로 구한 것이다. 이날 사고로 태권도 사범 길씨는 손가락 골절을 입어 전치 6주를, 김군은 복사뼈 골절로 전치 4주 진단을 받았다. 길씨의 발 빠른 대처 덕분에 큰 화를 피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경찰이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사고 순간이 기록된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영상을 접한 이들은 ‘두 사람 모두 크게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며 안도하는 것은 물론, 아이를 구하기 위한 ‘태권도 사범의 희생정신’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대구 달서경찰서는 지난달 28일 태권도 사범 길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길씨는 “아이를 구해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장을 받아 많이 쑥스럽고 부끄럽다”고 말했다. 사진 영상=경찰청(폴인러브)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음주운전 30대, 사고 뒤 도주하다 1m 아래로 추락 ☞ 폭소 보이스피싱범 ‘오명균 수사관’ 잡혔다
  • 멕시코서 잡힌 ‘외계인 물고기’, 그 정체는?

    멕시코서 잡힌 ‘외계인 물고기’, 그 정체는?

    멕시코에서 외계인을 닮은 물고기가 잡혀 화제다.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멕시코 카보의 해안에서 한 낚시꾼에 의해 외계인 닮은 백색증 ‘스웰 상어’(이하 풍선 상어)가 포획됐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멕시코 스포츠 낚시 사이트 ‘피시즈 스포츠피싱 플릿’(Pisces Sportfishing Fleet)에 소개된 사진에는 외계인처럼 커다란 녹색 눈에 배 부위가 팽창돼 있는 분홍색의 ‘외계인 물고기’ 모습이 담겨 있다. ‘외계인 물고기’는 해안에서 약 1.6km 떨어진 수심 112m 지역에서 포획됐으며 간단한 사진 촬영 후 다시 바다에 놓아준 것으로 알려졌다. 랜던 선장은 “대부분의 상어는 보통 측면에 5~7개의 아가미를 가지고 있지만 이 외계인 물고기는 양쪽에 3개의 아가미 만을 가지고 있었다”며 “가장 놀라웠던 점은 이상한 모양의 녹색 눈이었다”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 물고기가 멸종 위기에 처한 어종이라 생각해 바닷물에 놓아주게 됐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 ‘외계인 물고기’가 백색증에 걸린 희귀 ‘풍선 상어’라고 전했다. 풍선 상어는 자신을 노리는 천적들을 겁주기 위해 배속에 물이나 공기를 집어넣어 몸집을 부풀릴 수 있으며 일반적인 풍선 상어는 몸에 얼룩무늬를 가지고 있어 쉽게 몸을 위장해 숨길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풍선 상어는 중앙 캘리포니아에서 중앙 칠레의 먼 남쪽 바다까지의 아열대 바다에서 서식한다. 사진= Pisces Sportfishing Fleet facebook, CAS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투자가 미래다] KB금융그룹, KB스타클럽 개편 서비스 강화

    [투자가 미래다] KB금융그룹, KB스타클럽 개편 서비스 강화

    KB금융그룹은 주거래 고객 우대 서비스 제도인 ‘KB스타클럽제도’를 손질해 새로 선보이고 있다. KB스타클럽제도는 KB금융그룹 내 계열사 거래실적을 합산해 고객등급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기존에 KB금융그룹 내 은행·카드·증권·생보 거래 고객 이외에도 KB손해보험 고객 역시 모든 거래실적이 합산돼 그룹 통합등급이 산정되도록 한 것이 제도 개편의 핵심이다. 그룹 통합 등급에 따라 KB금융 모든 계열사에서 동일하게 우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KB스타클럽 고객을 대상으로 피싱해킹 금융사기 보험, 대중교통 재해보장 보험을 무료로 제공한다. 일정 등급 이상의 우수고객에게 대해서는 전 가맹점 카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추가로 적용해 주고 있다. KB금융그룹은 KB스타클럽 개편 기념으로 다음달 8일까지 총 1만명의 고객에게 경품 제공 이벤트를 실시한다. 신세계 이마트 상품권, 패밀리 외식통합이용권, 스타벅스 상품권, GS25 편의점 상품권 등이 제공된다. KB금융그룹 계열사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도 계좌이동제 시행에 맞춰 지난해 7월부터 ‘KB ONE 컬렉션’을 내놓고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 상품은 통장·적금·카드·대출 등 총 5개 상품을 하나로 묶은 것이 특징이다. 공과금 또는 KB카드 결제 내역이 한 건이라도 있으면 3개 수수료 항목을 무제한 면제해 준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노인만 골라 “현금 냉장고 보관” 보이스피싱 3명 구속

    금융·수사기관을 사칭해 노인을 상대로 억대 돈을 가로챈 조선족 보이스피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15일 노인들에게 전화로 “현금을 냉장고에 보관하라”고 한 뒤 2억원을 훔친 조선족 A(22)씨 등 2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환전소를 통해 중국으로 피해금을 송금한 대만 국적의 B(52·여)씨를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7∼10일 경북 구미·김천·상주·포항에 거주하는 70∼80대 노인 4명에게 전화해 “00은행인데 고객님 몰래 현금 인출카드가 만들어져 돈이 빠져나갈 위험이 있으니 돈을 찾아서 냉장고에 넣어두라”고 했다. 이어 피해자들을 집 밖으로 유인한 후 냉장고에 보관된 현금을 훔치거나 경찰이라고 속여 직접 만나 3000만∼9000만 원을 건네 받았다. 이들은 무작위로 전화해 노인이 전화를 받았을 때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특히 이들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의심할 경우를 대비해 피해자들에게 “은행도 범인과 같은 편이니 절대 은행을 믿지 말라”는 당부까지 남기기도 했다. 경찰은 서울 영등포구에서 환전소를 통해 돈을 송금하고 도주하려는 일당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일원으로 국내에 들어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구미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경찰관 매달고 도주한 보이스피싱 조직원 검거

    부산 남부경찰서는 경찰관을 차량에 매달고 달아난 보이스피싱 조직원 송모(31)씨를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오후 8시 30분쯤 보이스피싱에 쓸 체크카드를 들고 차량에 타려던 송씨는 경찰의 검문을 받자 차 문을 걸어 잠그고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관 1명이 차량 보닛 위에 올라가 매달리자 급가속했다가 급제동해 차에 매달린 경찰관을 도로에 떨어뜨렸다. 송씨가 경남 양산방면으로 달아나자 남부경찰서 경찰관들은 양산경찰서에 공조를 요청, 4㎞를 쫓아가 덕계동 농로에서 김씨 차량을 포위해 붙잡았다. 경찰조사 결과 송씨는 중국 보이스피싱 총책으로부터 일당 30만원을 받고 대포통장을 사모아 전달하는 임무를 맡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검거 전 부산 금정구 노포동 종합버스터미널에 도착한 고속버스 화물 편으로 보이스피싱에 쓸 체크카드 2장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거대 백상아리 낚아 손으로 쓰다듬는 남성

    거대 백상아리 낚아 손으로 쓰다듬는 남성

    한 남성이 사로잡힌 거대한 백상아리를 겁도 없이 쓰다듬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를 일으켰다. 지난 9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공개된 이 사진은 이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인근 해안에서 사로잡힌 중량이 1.1톤이 넘는 거대 백상아리와 그를 사로잡은 한 남성 낚시꾼의 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을 공유한 지역 스포츠 낚시 단체 ‘아웃캐스트 스포트 피싱’은 미국 테네시주(州) 불스 갭 출신의 낚시꾼 트로이 보우먼이 백상아리를 잡았다고 밝혔다. 백상아리는 이날 오후 2시50분쯤 낚싯줄에 걸린지 2분 만에 물밖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기운이 다 빠져 얌전해지기까지는 수시간이 걸렸다. 이후 신체검사에서 이 상어는 암컷이며 중량은 1.1톤이 넘는 것으로 측정됐다. 사실, 이번 낚시는 백상아리의 이주 경로와 먹이군 패턴을 파악하는 연구를 위한 임시 포획 작전이었다. 백상아리의 등 부위에는 앞으로 이주 경로를 탐지할 음향 탐지기가 장착됐고 정밀 검사를 위해 가슴지느러미에서는 DNA 표본이 채취됐다. 백상아리는 오후 7시쯤이 돼서야 바다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이 단체 측은 이번 포획 과정에서 어떤 불법적인 절차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칩 미할로브 선장은 이번 겨울 시즌 동안 백상아리를 총 5번 포획했으며 이번에 잡혔던 백상아리는 그중에서 세 번째로 큰 개체라고 설명했다. 참고로 백상아리는 이 개체보다 2배 이상 더 무겁게 자랄 수 있다. 한편 이 연구는 백상아리의 생태계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12년째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아웃캐스트 스포트 피싱/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해킹·피싱 부숴버리겠어! 10대 예방 수칙 외워두자

    해킹·피싱 부숴버리겠어! 10대 예방 수칙 외워두자

    최근 전자금융 이용 실적이 100조원을 돌파할 정도로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보안원이 8일 해킹이나 피싱 등 전자금융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10대 수칙을 내놓았다. 허창언 금융보안원장은 “대부분의 사고가 스마트폰과 PC에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용자들의 보안인식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① 신뢰할 수 없는 웹사이트는 방문하지 않는다. 특히 ‘알 수 없는 게시자’ 등의 경고 문구가 표시되면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는다. ② 출처가 불분명한 이메일이나 게시판 글은 열어 보지 않는다. ③ 미리 지정해 놓은 개인용컴퓨터(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한다. ④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설치해 최신 업데이트 환경을 유지한다. ⑤ 공인인증서는 PC에 저장하지 말고 USB(소형 저장장치)나 집적회로(IC) 카드 등 별도 장치에 저장한다. ⑥ 계좌와 전자금융거래 비밀번호는 다르게 하고 주기적으로 변경한다. 기업은 담당자가 바뀌면 즉시 비밀전호를 변경한다. ⑦ 보안카드·비밀번호는 휴대전화나 이메일 등에 저장하지 않는다. ⑧ 이체 한도를 설정하고 이용 내역 문자메시지 통지, 지급정지제도 등을 십분 활용한다. ⑨ 보안 설정이 없는 무선랜(와이파이)보다 3G·LTE 등 이동통신망을 이용한다. ⑩ 의심스러우면 금융사 콜센터나 경찰청(전화 112), 인터넷진흥원(118), 금융감독원(1332)에 즉각 신고한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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