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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도관 한밤 피습/둔기에 맞아 중태/전과자 테러 수사

    【순천】 지난 22일 하오 9시30분쯤 순천교도소 교도관 조계태씨(34)가 전남 승주군 서면 선평리 자신의 집 대문앞에서 테러를 당해 중태에 빠진채 가족들에 의해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둔기에 맞은 것으로 보이는 조씨는 뒷머리를 크게 다치고 목뼈가 부러지는등 심한 상처를 입어 외과중환자실에서 지난 24일 하오 3시쯤 뇌수술을 받았으며 3일이 지난 이날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신고를 받은 순천경찰서는 순천교도소등에서 복역을 마친 전과자가 보복 테러를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 광주파출소 기습/주동자 명단 확보/총장등 유감표명

    【광주=최치봉기자】 전남대생 파출소기습 사건을 수사중인 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이대학 총학생회장 노훈오(23·섬유공학 4),총학생회 사회부장 조영록군(23)등 총학생회 간부를 비롯한 파출소 기습사건 주동학생 10여명의 명단을 확보,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전남대 총·학장과 대학원장들은 18일 최근 발생한 이 학교 학생들의 광주 북부경찰서 중흥2파출소 기습사건과 관련,학생들의 과격한 행위로 물의를 일으킨데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또 전남대 총학생회는 이날 상오 모임을 갖고 파출소 피습사건의 파장이 큰 것을 감안,일정기간 과격시위를 자제키로 했다.
  • 시위학생 수사전담반 편성/전원 검거 구속 방침

    ◎광주파출소 피습사건 【광주=남기창기자】 광주지검은 15일 전남대생들의 광주 북부경찰서 중흥2동파출소 기습사건과 관련,광주북부경찰서에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검·경 합동으로 전수사력을 동원,시위참가 대학생 검거에 나섰다. 검찰은 이들을 검거하는 대로 현주건조물방화미수 및 공무집행방해치상등의 혐의로 전원 구속키로 했다. 검찰은 특히 노훈오전남대총학생회장(23·섬유4)등 사전구속영장이 발부된 이 학교 총학생회 간부 4명을 이번 파출소 기습시위의 배후조종자로 지목,이들을 검거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연행학생 1명 영장 한편 광주 북부경찰서는 시위현장에서 연행한 전남대생 장정군(20·경제1)을 이날 하오 특수공무집행방해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유엔 아동구호선」 유고서 피습/평화협상 불투명

    ◎아드리아해상… 침몰 가능성 【베오그라드 자그레브 로이터 AFP 연합】 유엔아동구호기금(UNICEF)이 유고슬라비아 어린이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급파한 선박이 15일 두브로브니크로 항해하던중 피격당한 것으로 전해짐으로써 이날 극적으로 재개된 유고 평화협상에 또다시 암운이 드리우기 시작했다. 자그레브 방송은 UNICEF가 전세낸 수중익선이 두브로브니크 북쪽 2백㎞ 해상에서 소속이 미확인된 함정으로부터 포격받았음을 타전하면서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구호선은 유고 연방군과 크로아티아군이 두브로브니크에서 극적인 휴전에 합의함에 따라 현지로 향하던 중이었다.방송은 구호선이 침몰됐는지 여부가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UNICEF 선박 피격보도는 유고에 유엔평화유지군을 파병하는 문제가 타결된 가운데 연방군과 크로아티아측이 지난 5개월째 계속돼온 내전을 완전 종식시키기 위한 평화회동을 재개한 것과 때를 같이해 나왔다. 한편 북유럽 7개국 경제협력체인 유럽자유무역연합(EFTA)은 이날 유고와 체결한 협력협정및기타 합의사항 이행을 유보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EFTA측은 내전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지난 83년 체결된 협정 이행을 유예한다고 밝히면서 대유고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접촉은 물론 지난해 합의된 개발기금 공여 계획도 중단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 “공권력 도전… 끝까지 추적 엄벌”

    ◎김 경찰청장,「납치」 관련 지시 김원환경찰청장은 14일 광주 중흥2동파출소 피습사건에 대해 『최일선에서 방범활동을 펴 나가는 파출소에 화염병을 던지며 기습시위를 벌이고 더 나아가 파출소방어에 나선 경찰관들을 폭행 납치,무장해제시킨 것은 국가공권력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고 규정짓고 『관련된 주동자들을 끝까지 추적해 붙잡아 다시는 파출소기습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같은 파출소 피습에 대비,피습이 잦은 일선 파출소에 고무탄두와 최루가스가 장착된 「고무탄」을 보급하기로 했다. 고무탄은 기존의 6연발 최루가스발사권총에 끼워 사용하게 되며 유효사거리가 20m가량으로 신체 어느 곳에 맞아도 시위자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위력을 지니고 있다.
  • 대구 미문화원 화염병 피습

    ◎「학생의 날」 계승대회 대학생들 투척/큰 피해는 없어 【대구=김동진기자】 1일 하오7시30분쯤 대구시 중구 삼덕동 미문화원에 대학생들이 화염병 20여개를 던졌으나 문화원 앞길에 떨어져 피해는 없었다. 경북대 영남대등 대구·경북지역 총학생회연합 대학생 2백여명은 이날 미문화원 건너편에 있는 경북대 치대에서 「수입개방과 전시접수국지원협정 반대 및 학생의 날 계승대회」를 진행하던 중 일부 학생들이 50여m쯤 떨어진 미문화원쪽으로 화염병 20여개를 던졌다.그러나 화염병들이 미문화원까지 날아가지 않고 그앞 도로에 떨어져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앞서 학생들은 하오2시쯤 경북대 운동장에 모여 집회를 가진뒤 3∼5명씩 시내로 나가 시위를 벌이다 경찰의 제지를 받자 경북대 치대운동장으로 모였다. 한편 경찰은 사고가 발생하자 미문화원을 비롯한 시내 주요 공공기관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는 한편 화염병을 던진 학생들의 검거에 나섰다.
  • 「팔」 과격단체 테러 잇따라/중동회담 앞두고

    ◎「이」 차량등 피습… 7명 사상 【베이루트 로이터 연합】 중동평화회의에 반대하는 일부 과격파들의 테러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8일 행글라이더를 이용해 이스라엘에 침투하려던 게릴라 3명이 남부 레바논 상공에서 사살됐다고 경찰소식통들이 29일 밝혔다. 또 레바논의 보안소식통들은 이날 4명의 이스라엘군 병사가 이스라엘이 보안지역으로 선포한 지역에서 게릴라들의 매복공격을 받아 부상했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과 친이란계 과격파들은 오는 30일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중동평화회의에 완강하게 반대하고 있으며 이란의 원리주의자들은 회교도들에게 이 회의를 방해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보안소식통들은 게릴라들이 마르와히네 마을 부근에서 순찰중이던 이스라엘군 병사들에게 총격을 가해 4명이 부상했다고 말했으나 행글라이더를 이용한 게릴라들이 사살됐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다마스쿠스(시리아) AFP 연합】 시리아에 본부를 둔 팔레스타인 과격파단체인 팔레스타인해방인민전선(PFLP)은 29일 이스라엘인 2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한 요르단강 서안 지역의 버스공격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PFLP는 AFP통신에 보낸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점령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부대중의 하나가 나브루스와 라말라간의 도로상에서 이스라엘 정착민들을 태우고 가던 버스를 공격했다』고 밝히고 『작전은 정착민들 수명을 사망 또는 부상케 했으며 부대원들은 무사히 귀환했다』고 말했다. 【티레AFP연합특약】 이스라엘군 헬리콥터들은 29일 이스라엘군에 대한 아랍게릴라들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티레인근의 팔레스타인난민촌에 대해 공격을 감행했다. 이스라엘공군소속의 코브라헬기 3대는 이날 하오3시(한국시간 하오10시)쯤 라시디야난민촌에 기관총 사격을 가했다고 레바논의 보안소식통들이 밝혔다.
  • 레바논 회교 과격단체에 피습/이스라엘군 15명 사망

    【티레 AP 연합】 친이란 회교 과격단체인 헤즈볼라(신의 당)는 남부 레바논 타이베의 자동차도로에서 22일 가한 두차례의 공격으로 이스라엘군 1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베이루트에서 발표한 한 성명에서 장갑차를 겨냥한 첫번 공격에서 이스라엘군 5명이 사망했으며 1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다. 이 성명은 또 이스라엘 순찰대를 목표로 한 두번째 공격이 동일 지점에서 하오 1시30분에 발생,10명의 이스라엘군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은 첫번째 공격이 이날 상오 8시 티레에서 북동쪽으로 28㎞ 떨어진 유엔평화유지군의 작전지역내에 위치한 타이베에서 발생했다고 확인했으나 사망자는 없었으며 단지 이스라엘군 1명이 가벼운 경상을 입었다고 밝히면서 두번째 공격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확인을 하지 않았다. 헤즈볼라는 지난 20일 이와 유사한 공격으로 이스라엘군 3명을 살해했다.
  • 외언내언

    독일은 세계에서 좋은 인상을 주는 나라의 하나다.우수한 두뇌에 근면·검소한 국민성이 자랑거리다.패전후의 서독은 과거를 진심으로 반성하는 겸손의 나라였다.경제대국으로 발전하면서도 일본과는 달리 외국과의 무역마찰을 모르는 합리적인 나라였다.이런 인상도 독일의 통일을 앞당기는데 큰 도움을 준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그 좋은 인상이 통일후 크게 흐려지고 있는것은 안타까운 일이다.겸손이 사라지고 오만이 판을 치기 시작했다고 외신은 전한다.지난 3일로 통일 1주년이 지난 지금 독일에선 때아닌 외국인 배척운동이 한창이며 이에 편승한 국수주의 신나치스운동이 극우민족주의를 내세우며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것이다.◆나치스의 죄악을 반성한다는 뜻으로 전후의 서독은 정치망명을 헌법상의 의무로 수용하고 난민도 관대하게 받아주었다.그 상황이 작년의 통일과 동구개방후 크게 달라졌다는 것.외국노동자들이 쏟아져 들어오고 독일 특히 구동독의 노동자들은 일자리를 빼앗길까봐 두려워졌다는 것.금년만도 9월까지 19만의 외국인이 독일로 이주했다니 이해도 간다.◆그러나 문제는 네오 나치스운동이 이런 상황의 분위기를 악용하고 있는 것.머리를 박박깎아 「스킨 헤드」로 불리는 극우파와 신나치스청년들의 외국인배척운동은 구나치스를 무색케할 정도.외국인수용소를 습격하고 거리의 외국인을 무차별 공격한다.금년들어 지난 8월말까지만도 4백여건.최근의 베를린 한국여자유학생 피습·피살사건도 이런 분위기와 무관할 수 없는 억울한 희생.◆진상이 조사되고 대책도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주간지 슈피겔은 나치스의 유태인학대이후 최악의 외국인 배척 사태라고 경고하고 있다.일간 디 차이트는 「통일을 달성한 독일인이 통일이전과는 다른 추악한 독일인으로 변했는가」고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악몽의 역사가 되풀이 되려 하는가.「아니오」라고 할 수 있는 존경받는 독일인으로 돌아갔으면 한다.
  • “베를린서 피살 여학생/경찰 늑장 수사로 사망”

    ◎독 일간지서 지직 【베를린연합】 지난 15일 베를린 시내 공원지역에서 폭행을 당해 사망한 한국인 유학생 이경림씨(32·여·베를린교회 음악대 파이프 오르간 전공)는 이씨가 피습을 당하기 직전 역시 같은 장소에서 공격을 받은 또다른 한국 여학생등의 사건신고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이날밤 현장조사를 하지 않아 밤새도록 중태에 빠진채 방치돼 있다가 결국 목숨을 잃게된 것이라는 의문이 독일언론에 의해 제기되고 있다. 베를린의 최대 일간지 모르겐포스트는 지난 15일 밤 8시30분쯤 베를린 첼렌도르프구의 한 학생기숙사 부근 숲지역에서 각각 괴한의 습격을 받았던 한국학생 강영실씨(28·여)와 호주여학생(26)이 병원에서 경찰에 사건 전모를 진술했으나 단 한명의 경찰도 이날밤 사건 현장을 둘러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경찰선 단순범죄 추정 【베를린=이기백특파원】 베를린 유학생 이경림씨(32·킬헤리헤 호흐슐레)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베를린 경찰당국은 18일 이씨가 피살되기전 같은 장소에서 피습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한국인 여학생(28)과 오스트리아 여학생(28)으로부터 범행수법이 똑같다는 진술에 따라 단순성범죄사건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기숙사 주위에서 지난 2개월동안 동일수법의 여학생폭행사건이 여러차례 발생했다는 기숙사 관계자의 진술에 따라 이날 현희강 주베를린총영사에게 『극우단체에 의한 조직적인 외국인 습격사건은 아닌것으로 판단된다』고 통보하고 수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외국인은 싫다”… 독에 「신나치즘」 활개

    ◎한국 유학생 피살 언저리/게르만 우월성·실업 불만이 작용/8∼9월동안만 「피습」 2백40여건 독일통일 1년만에 네오나치즘(신독일민족사회주의)증상이 되살아 나고있다.매일밤 네오나치즘 추종자들과 머리를 박박밀어 「스킨헤드」라 불리는 극우파청년들은 『우리는 외국인없는 독일을 만든다』는 구호를 외치며 무리를 지어 외국인에 대해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독일 곳곳에서 화염병이 난무하고 망명신청자수용소와 외국인노동자숙소가 불타고 있다. 네오나치즘증상인 외국인혐오증이 점점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의회선거에서 극우파가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어 의회에 진출하고 여론조사에서는 구서독인의 38%,구동독인의 21%가 네오나치즘에 동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게르만족의 고질이 도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 16일 발생한 베를린 한국인 유학생 이경림씨(32·여)피살사건은 아직 범인이 잡히지 않아 그 동기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런 분위기속에서 사건이 발생한만큼 재독교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고있다. 신문들은 최근의 이같은 현상을 나치의 유태인학살의 전조가 된 30년대의 습격사건과 비슷하다하여 「1938년 신드롬」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독일 내무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8,9월 두달동안 외국인에 대한 습격사건은 모두 2백44건이 발생했으며 이중 외국인주택에 대한 방화·파괴사건은 구서독지역에서 48건,구동독지역에서 24건등 72건이 발생했다. 통일되기 전에도 외국인들에 대한 테러사건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통일후 그 빈도가 부쩍 늘어났고 수법도 포악해져 통일 1주년을 바로앞둔 시기에 베트남인과 루마니아인 노동자숙소를 쇠파이프와 화염병으로 습격하고 딴 도시로 쫓아버린 호이에스베다사건이후 지식인들과 양식있는 시민들이 반네오나치즘시위를 벌이며 언론들은 외국인혐오증을 경고하고 실태를 자세히 보도하고 있다. 독일에 외국인 혐오증이 만연하고 있는 것은 근본적으로 게르만민족의 순수성과 우수성을 앞세우는 튜토니즘이 깔려 있는데다 통일후 구서독시민들은 망명자에 대한 막대한 생활보호경비를 부담해야하는데 대한 반발심이 있고 구동독국민들은 그들보다 생활수준이 높은 외국인근로자들에 대한 시기심과 실업사태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취업으로 장기화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불안감때문이다. 유럽공동체(EC)지역이외에서 유럽으로 몰려드는 망명자들은 동구권몰락과 제3세계의 경제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크게 늘어나 EC의 최대현안이 되고있어 오는 12월 EC정상회담에서도 이에 대한 대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EC는 정상회담에서 망명허용대상국을 축소하고 심사를 엄격히하는 동시에 망명신청이 거부된 사람들은 즉시 EC권이외 지역으로 추방하는 한편 역내의 국가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에 따라 쿼터를 할당해 특정국가로 난민들이 몰려 사회불안이 되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독일의 경우 지난주 망명심사기간을 종전 9주에서 6주로 단축하고 심사에서 불합격한 사람들은 즉시 출국조치하는등 조건을 강화했다. 독일은 외국인 혐오증이 확대되자 정치적인 이유로 쫓기는 사람들에게는 누구에게나 망명을 허용하고 생활을 보호한다는 독일헌법 16조를 악용해 밀려드는 난민들을 규제하기 위해 법을 개정하는 문제를 검토했으나 사회당(SPD)이 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해 일단 보류된 상태며 EC정상회담의 결과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프랑스의 경우도 현재 4백만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최근 급증하는 외국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파리근교에서만 지난 4년동안 북아프리카출신 흑인 20여명이 희생되었고 공항에서는 통과여객의 입국을 철저히 봉쇄하는 조치를 취했다. ◎해외여행자·유학생 안전수칙/허름한 복장은 금물… 여권·현금등 분산 휴대를 독일 베를린에서 유학중이던 한국여학생 이경림씨(32)가 현지에서 피살됨으로써 해외유학생을 비롯한 해외 체류교민과 국내의 가족들에게도 충격과 불안을 안겨주고 있다. 이제까지 서구국가는 상대적으로 폭력사태가 빈발하는 미국에 비해 안전하다고 여겨져 왔기 때문에 충격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외무부관계자들은 이번 사건이 독일의 국수주의 그룹 「네오 나치스」멤버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독일거주 유학생·교민들은 외출할때 가급적 허름한 복장을 피하고 정장차림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있다.네오 나치스그룹은 독일인의 실업이 외국인 때문이라고 보고 독일거주 외국인을 추방하기 위해 테러를 자행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또 저녁에 인적이 드문 지역이나 우범지역에 가는 것을 피하고 부득이할 경우 다른 사람과 동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이밖에 외무부및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지적하고 있는 일반적인 안전수칙은 다음과 같다. ▲여권·항공권및 현금 지갑등을 여러곳에 분산시켜 휴대할 것 ▲여러대의 빈 택시가 서있을 때는 맨앞의 택시를 타고 가능하면 앞좌석은 피할 것 ▲공항이나 길거리에서 낯선 사람이 길을 안내해 주겠다고 접근해 오면 단호히 거절할 것 ▲태국·필리핀등 동남아일부 지역에서는 택시를 타기전에 미리 요금을 합의해야 한다. ▲태국에서는 손으로 어린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것이 금기이며 사원에서 불당안으로 들어갈때는 반드시 신발·모자를 벗고 경건히 참배해야 한다. ▲영국·호주·싱가포르·홍콩·일본등은 자동차가 좌측통행이므로 길을 건널때 좌우를 잘 살필 것 ▲외출시 현금이나 귀중품을 호텔내 귀중품 보관소(Safty Box)에 맡길것 ▲호텔 객실안에 있을 경우 반드시 문을 걸어잠그고 방문객이 있으면 신원을 확인한후 문을 열것 ▲여행 상대국의 고유 풍속및 습관등을 미리 파악할 것 ▲오페라극장이나 고급식당을 갈때 정장을 해야 하며 극장등에서 소리내어 껌을 씹거나 떠들면 퇴장당할 수가 있다는 것등에 주의해야 한다.
  • 진주실전 쇠파이프 난동 경상대생들/지리산서 화염병 투척 훈련

    ◎전대협 하부조직… 운동권 전위 역할 【창원=이정규기자】지난 10일 진주전문대 총학생회 선거당시 자신들과 노선이 같은 운동권 후보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이 학교에 난입,쇠파이프와 최루탄등을 갖고 난동을 부린 진주경상대 학생 33명은 전대협의 하부조직인 「지리산결사대」 대원들로 지리산 계곡등에서 매달 체계적인 전투훈련을 받고 각종 시위에서 전투행동대로 활동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14일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리산 결사대」는 지난 89년 3월 전대협 지시에 따라 주사파계열 총학생회 하부조직으로 결성돼 지난 3월 현재의 명칭으로 개칭한뒤 지난 6월 진주문화방송 화염병 투척사건등 8개소의 공공건물을 피습하고 수십회의 시위를 주도해 왔다는 것이다. 현재 조직은 전투소대 2개 50명,예비역소대 15명,간호소대 20명,물품운반소대 10명등 95명으로 구성됐으며 대원들이 모자가 달린 스키복 차림의 유니폼을 공동착용,경찰의 사진판독을 어렵게 했다. 이들은 대원간부들이 1,2학년 가운데 사상성과 투쟁성이 인정되는자를 가입시켜지리산 대원사 계곡등에서 의식화 학습,화염병 투척훈련,쇠파이프 사용훈련,기초체력훈련등을 실시해왔다.
  • 민간순찰대 사무실/화염병 피습… 전소

    【천안=박국평기자】 12일 상오 6시5분쯤 충남 천안시 다가동 천안경찰서 서부파출소 옆 천안민간기동순찰대 사무실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 10여명이 화염병 10여개를 던지고 달아나 슬레이트건물(60여㎡)1채가 전소돼 2천5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 화염병 시위 더는 안된다(사설)

    더는 안된다.화염병으로 경찰관서를 습격하는 일을 더는 용서해선 안된다.대학원생 사망사건을 부르고도 28일밤 같은 파출소에 명색이 학생들이라는 젊은이들이 2백여명 몰려가 또 화염병을 던졌다.여기만 그런 것이 아니다.전국 각지에서 게릴라 출몰하듯 하고 있다. 올들어 9월말까지 경찰관서,법원 검찰청등 공공시설에 대한 기습이 3백21차례나 일어났고 그 가운데 지·파출소등 경찰관서피습이 1백56차례이며 그 중에서도 대학으로부터 1㎞안에 있는 파출소가 1백여건을 차지했다.대학원생의 무고한 죽음 말고도 경찰관 6백16명,전의경이 3천2백66명,기타 민간인및 학생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대학캠퍼스는 그 자체가 한 단위의 삶의 공동체여서 으레 그 안에 우체국도 생기고 은행업무를 맡을 기구도 들어선다.치안을 맡아줄 경찰관서의 출장소나 파출소가 경내에 또는 가까운 곳에 설치되는 일은 필수적이다.선의의 주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위험으로부터 예방하는 일을 맡기 위함이다.중앙이나 지방정부가 수행해야할 필수적인 일이 그것이므로 관할 경찰관서를 설치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국가의 직무유기가 된다.거길 향해서 「수제폭탄」인 화염병을 던지는 일로 지새우는 일을 주로 하는 것이 요즈음 운동권의 활동이다.이런 행동이 정당화될 수 있겠는가.그것은 어불성설이다. 치안경비 책임을 맡고 있는 경찰의 한 당국자는 가정과 학교 사회가 모두 나서서 이 「너무나 잘못되고 있는 과격운동권」을 바로 잡기 위해 「매」를 드는 일도 사양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지금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이 당국자의 제언에 동의하는 일이다.잘못되어가고 있는 젊은이를 뻔히 보면서 비겁하게 그들과 영합하거나 이용하는 어른들이 아직도 없지않다. 많은 시민들은 이미 맨몸으로 막아서는 일을 시작했다.대학원생이 희생된 무렵만 해도 노인들이 시위를 가로막으려고 접근하다 실패했었고,그 실패 때문에 아까운 인명을 잃게 되었다고 애석해 했다.화염병시위가 멎지 않으면 희생자는 더 생길 것이다.그 희생의 책임은 시위를 일으킨 측이 질 수 밖에 없는 일이다. 불특정의 비조직적인 세력인 시민만으로는 이 작렬하는 불길사이에 뛰어들어 진정시킬 수 없다.중요한 역할을 맡아줘야 할 기관은 대학이다.대학은 나서서 터무니없이 잘못되어가는 이 운동권의 시위업을 근본적으로 차단시키는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러려면 대학으로서는 단호한 결의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한줌도 안되는 몇몇 학생들에게 끌려다니느라고 대다수의 성실하고 우수한 학생들의 학원생활이 침해받게 해서는 안된다. 서강대가 학칙을 엄격하게 적용하여,화염병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준 학생은 제조와 운반의 책임까지도 물어 조치하겠다고 결의한 일은 용기있게 평가되어야 한다.시위를 막는 일을 「학원탄압」이라고 말하는 운동권학생들의 논리는 그 자체가 역설이므로 들을 것도 없다.다 함께 나서서 어떤 일이 있어도 이제는 화염병시위는 바로 잡아야 한다.
  • “파출소마다 채증카메라 배치”/김화남 경찰청경비국장은 말한다

    ◎“왜곡된 학생에 사회가 매 들어야”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방범활동의 최일선 보루인 파출소가 잇따라 피습당하고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가슴아픈 일입니다』 우리나라 치안경비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경찰청 경비국장 김화남치안감은 잇따라 터지고 있는 파출소습격 행위가 더이상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한국원씨가 숨진데 대해.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성실하게 생활하면서 꿈을 키워온 젊은이가 숨진 것은 정말 가슴아픈 일이다.우리나라 젊은이들에게 본보일 만큼 성실하게 살아온 「재목」으로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라고 생각한다.무고한 사람이 생명을 잃는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 ­파출소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기습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부산 동의대 사태가 발생했을 때 이제는 이런 불행한 사태가 없어져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됐었다.그러나 외국어대에서 정원식국무총리서리 폭행사건이 터졌고 신림2동 파출소가 기습당했다.과격시위 참가자 수가 줄어들고 있고 사회의반응도 냉담해지고 있지만 그럴수록 더욱 과격해진 일부 학생과 근로자들이 계속 파출소 기습을 저지를 것으로 본다』 ­경찰의 경비대책은. 『앞으로 파출소의 경비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또 일선 파출소등에 채증용 사진기 등을 보급해 파출소를 기습하는 사람을 끝까지 추적해 붙잡을 것이다』 ­학생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억눌리고 가난한 사람 편에 선다는 인본주의는 좋으나 그들의 현실인식,특히 투쟁방식은 너무나 왜곡돼 있다.따라서 학생들을 바로잡기 위해 가정과 학교·사회 모두가 한 마음으로 이들을 타일러야 하고 필요하다면 매도 들어야 한다.과거 학생운동이 민주화에 이바지했다고 요즘 학생들의 행동을 지나쳐 보내면 안된다』 ­총기사용의 안전문제에 대해서는. 『외국에는 경찰관서가 피습당하는 예가 거의 없다.미국과 유럽·일본 등에서는 경찰이 설정한 경계선을 침범하는 시위대는 강경진압하고 있다.우리나라는 외국과 달리 생명을 중시하는 문화적 풍토가 뿌리깊기 때문에 경찰로서는 단 한명의 희생도 낼 수 없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 “경찰관서 화염병습격 더는 안된다”

    ◎과격 운동권 상습행위에 우려의 소리/올들어 3백21건… “묵인땐 치안부재 초래”/테러 자행은 진전되는 민주화 포기 행위/주요기관에 「치안유지경계선」 설정해야 운동권학생들의 파출소등 경찰관서 습격이 잇따라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대다수 시민들과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이 단순한 폭력이 아니라 일종의 테러로 좌경극렬세력이 도시게릴라화 하는 말기적 증세라고 지적하면서 운동권의 자제를 호소하고 있다.경찰 또한 파출소나 지서에 대한 화염병습격등을 가볍게 다루다간 경찰서 검찰청등 치안유지 공공기관과 주한외국공관등으로 사태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에 강력히 대처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실태와 피해◁ 지난달 17일 서울대 대학원생 사망사건을 부른 서울대학생들의 신림2동 파출소습격시위에 이어 주말인 28일 밤에도 같은 대학생 2백여명이 같은 파출소에 몰려가 돌과 화염병 5백여개를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경찰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이같은 경찰관서·법원·검찰등 공공시설에 대한 기습은 모두 3백21차례나 일어났다. 이 가운데 지·파출소등 경찰관서가 1백56차례나 피습당해 가장 큰 주공격목표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관서 가운데에서도 경비인원이 적고 습격한뒤 달아나기 쉬운 일선 파출소가 1백39차례나 기습당했으며 특히 대학으로부터 1㎞안에 있는 파출소가 1백차례를 차지했다. 지난 1년동안 가장 많이 피습당한 파출소는 대구 중부경찰서 남산파출소로 모두 9차례나 기습당했으며 서울에서는 중부경찰서 충무파출소가 4차례,노량진경찰서 명수대파출소가 3차례를 기록했다. 이에따른 피해도 엄청나 올해들어 서울대 대학원생 한국원씨가 숨지고 경찰관 6백16명,전·의경 3천2백66명,민간인과 학생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특히 6월24일 경기도 평택의 동영알미늄공장 근로자들의 시위를 막던 경기도경 기동대 소속 박규송수경이 시위대가 던진 화염병에 두 눈이 타버리는등 화염병으로 인한 인적피해가 4백6명이나 됐다. ▷원인◁ 파출소등 공공기관에 대한 습격은 갈수록 소수화되고 있는 극렬운동권이 세의 만회를 위한 대외적인 선전효과를 노려 저지르는 것으로 분석되고있다. 운동권 스스로 침체속에 빠져있다고 판단하거나 내건 주장이 사회에서 큰 반응을 얻어내지 못할수록 파출소습격등 과격행동을 통해 존재를 알리려 한다는 것이다. 공공기관에 대한 습격은 수배·연행등에 대한 보복수단으로서도 흔히 쓰이고 있다. ▷시민들 시각◁ 한국원씨 사망사건이 일어난 신림2파출소 이웃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최모씨(30·여)는 『개업한지 불과 한달정도인데 잇단 학생들의 시위로 파출소 주변에 전경이 배치되고 최루탄냄새가 가시지 않아 생활이 곤란하다』면서 『학생들이 파출소가 폐쇄될때까지 시위를 계속하겠다는 말을 해 걱정이 태산같다』고 말했다.최씨는 『서민의 생계를 위협한다면 시위의 의도와 내용이 무엇이든간에 용납될수 없다』고 강조했다. 서강대 김영석군(24·경영학과4년)은 『최근 학생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이 줄어들자 운동권 학생들이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위해 파출소 습격이라는 충격적인 방법을 쓰고 있는 것같다』면서 『이러한 방법은 수세에 몰린 운동권의 활성화보다는 더욱 대중과 멀어지는 계기만을 만들 뿐』이라고 말했다. 김군은 또 『이제는 운동권도 화염병·돌등을 이용한 폭력행사보다는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주장을 펼 수 있는 방법을 연구,실행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 진단◁ 동국대 서재근교수(63·공안행정연구소장)는 『학생운동의 좌경화에 따라 정권을 타도하기 위해 테러도 정당시하는데서 파출소에 대한 화염병 투척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파출소에 대한 화염병테러가 계속 묵인된다면 경찰서·검찰청등 치안유지 공공기관외에 주한외국공관등에도 화염병투척이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따라서 이같은 공공연한 테러를 막기 위해서는 화염병사용등 처벌에 관한 법률이 보다 엄격히 적용돼야 할 것이며 정부는 파출소·경찰서등 공공질서유지기관에 「치안유지경계선(Police Line)」을 설정,이를 어길땐 발포까지도 가능토록 철저한 원칙을 고수해야 한다는 것이 서교수의 의견이었다. ◎외근경관 총기지급 확대/피습파출소 병력도 증원/경찰대책/95년까지 5만5천여정 추가 ▷대책◁ 경찰은 끊이지 않는 지·파출소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과격시위대의 기습을 방치할 경우,공권력의 권위가 실추되는 것은 물론 보다큰 사회질서의 혼란이 초래될 것으로 보고 공공시설물 피습대책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은 이를위해 앞으로 5년동안 52억원의 예산을 들여 모두 5만5천4백67정의 권총을 지·파출소 근무자및 112순찰요원등에 확대 지급할 계획이다. 이들 권총은 올해 5천4백정과 내년에 8천정이 지급되며 95년까지 총기확대보급이 이뤄지면 현재 50%에 머물고 있는 외근경찰관에 대한 총기지급률이 1백%가 된다. 경찰은 외근요원에 대한 사격훈련도 강화해 1년에 4차례,모두 80발의 특별사격훈련을 따로 실시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와함께 총기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파출소 근무자들에게 주로 지급돼 있는 38구경 권총용 안전탄창 1만여개를 확대 지급하기로 했다. 경찰은 이밖에 올들어 3차례 이상 피습당한 파출소에 경찰관 4∼5명씩을 증원 배치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장기적으로여러개의 파출소를 통합,대규모 파출소를 운영하는 문제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 “총기 사용 불가피”/당시 파출소장 진술/한씨 사망관련

    서울대 대학원생 한국원씨 사망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지검 강력부(김영철부장검사)는 27일 신림2동파출소장 조동부경위(38)를 불러 사건당시 상황등을 조사한뒤 이날밤 돌려 보냈다. 검찰의 조경위에 대한 조사는 피의자 신문이 아닌 참고인 진술차원의 조사로,당시 시위상황과 총기발사경위등에 집중됐다. 조경위는 조사에서 『파출소가 화염병피습으로 불에 타는 격렬한 시위상황에서 총기사용은 불가피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 “신림 2동 파출소 금년 14차례 피습”/경찰 설명

    ◎내무위,「한씨사망」 현장 조사 국회내무위는 20일 상오 서울 관악경찰서 산하 신림2동파출소를 방문,서울대 대학원생 한국원씨 사망사건과 관련,현장조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조사에서 김종우관악경찰서장은 『신림2동파출소에 금년들어서만도 14차례의 시위대 피습사건이 발생했다』면서 『한씨 사망사건 당일은 파출소 좌측에서 50명,우측에서 1백50명등 시위대가 파출소옆 4∼5m까지 접근,화염병과 돌을 던져 파출소 집기가 불타는등 위급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여야의원들은 경찰을 상대로 ▲예측된 시위대기습에도 불구하고 대비하지않고 총기까지 사용한 이유 ▲시위대 학생을 한사람도 검거하지 못한 이유 ▲당시의 위급한 상황정도 ▲실탄을 사용한 이유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 “무기고 위기… 「발사」 불가피했다”/이 서울경찰청장

    ◎“45도 이상 공중사격 확인” 이인섭서울지방경찰청장은 19일 국회내무위 감사에서 서울대대학원생 총기사망사건과 관련,『심야 다중의 화염병기습으로 파출소무기고가 피습될 우려가 있었고 시위대의 화염병과 돌로 인한 경찰관의 신체·생명위험으로 인해 총기사용은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이청장은 『경찰이 6∼7회 시위대에 퇴거를 경고했고 1차로 공포탄 4발을 발사했으며 2·3차에 걸쳐 6발의 실탄을 발사했다』면서 『실탄 발사는 45도 이상 각도로 공중발사한것으로 자체 진상조사결과 확인했다』며 총기 사용에 있어서의 안전수칙을 지켰음을 강조했다. 이청장은 또 『총기를 발사한 조동부경위는 18일자로 대기발령했고 필요시에 대비해 신병을 확보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 내무위 국정감사 유회/야 의원 폭언으로 격렬 공방

    ◎한씨 사망사건 현장조사 계획도 불투명 한국원씨 총기사망사건을 다룬 19일 국회내무위의 서울지방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는 민주당 이찬구의원의 『노태우대통령이 무릎 꿇고 사죄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인해 여야가 밤늦게까지 논란을 벌이다 끝내 공전됐다. 이의원의 발언에 대해 민자당측이 사죄및 속기록 삭제를 요구했고 이를 민주당측과 이의원이 끝내 거부함으로써 하오 2시 10분부터 시작된 감사는 5시 20분 정회된 이후 속개되지 못했다. 여야는 정회 도중 내무위 여야간사회의와 민자당 서정화부총무·민주당 김정길총무 접촉에서도 절충에 실패,자정을 넘김으로써 자동 유회됐다. 이로써 20일로 예정됐던 내무위의 한씨 총기사망사건 현장조사계획도 불투명하게 됐다. 이에앞서 이연섭서울지방경찰청장은 한씨 사망사건보고에서 『심야 다중의 화염병기습으로 파출소 무기고가 피습될 우려가 있었고 시위대의 화염병과 돌로 인한 경찰관의 생명위험으로 총기상용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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