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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타고 빼앗기고… 한인들 허탈/LA흑인폭동 사흘째

    ◎“애써 일군 상권 완전붕괴 우려”/북부 코리아타운도 폭도에 피습/생활터전 상실·보상도 막연 “발동동” 【로스앤젤레스=홍윤기특파원】 로스앤젤레스 전역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는 흑인 폭동으로 무법천지화 하고 있는 가운데 한인상가지역의 피해가 엄청나 LA교포사회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히고 있다. 폭동발생의 진원지인 사우스 센트럴지구는 물론 인근의 코리아타운도 폭도들에 피습당해 수십동의 건물과 1천여 업소가 완전히 소실되는 엄청난 피해여서 소수민족중 가장 발빠른 성장을 거듭해오던 교포들의 경제성장 행보에 이번 폭동은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번 폭동은 교포사회의 직접적인 경제적 심리적 손실못지 않게 앞으로도 엄청난 후유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일거에 생활터전을 잃은 수많은 교포들이 새로운 삽질을 해야하게 됨으로써 투자위축과 저축능력 감소 등으로 이곳 교포사회내에 연쇄적인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폭도들의 범죄는 가해자가 불분명한 다중에 의한 범죄여서 보상의 길이 막연하다는 것도 많은 피해자들을 더욱 더 어렵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지 교민사회에는 7년동안 일궈온 사우스 센트럴 LA지역상권이 재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붕괴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팽배하고 있다. 뉴욕청과물 시장사건,지난해 3월의 두순자여인 사건 등으로 이어져온 한·흑갈등으로 인해 비흑인지역으로 사업채 이전을 염원해 오던 흑인지역내 많은 교포상인들로 하여금 서둘러 비흑인지역을 선호케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이 엄청난 피해는 어쩌면 이미 예견돼 온 것이라고 교포사회 일각에서는 지적한다.오랜 세월동안 피나는 투쟁을 통해 쟁취해 놓은 「민권이라는 열차에 실상 한인교포들은 무임승차를 하고 있다고 흑인지도자들은 지적한다.게다가 흑인지역에서 그들을 상대로 돈을 벌면서 흑인사회를 외면,좋은 주거지역에 거주하면서 흑인들의 고용에도 인색하고 인격적으로 무시하기까지 한다고 그들은 늘 볼멘소리를 해왔다.흑인지역내 사업체를 서둘러 정리,비흑인지역으로 그 상권을 옮겨갈 수만 있다면 전화위복의 계기로삼을 수도 있다는 것이 김태수(51·오렌지카운터한인회장)씨의 분석이다. 미국내 한인교포사회는 사실상 터전을 잡기 위한 돈벌이에만 급급했을 뿐 유능한 인사들의 정계입문등 미국 주류사회 진출에 소홀함으로써 상대적으로 미국사회에 대한 목소리가 작았다는 비판도 설득력있는 지적이다. 이번 폭동은 한인들의 미국으로의 새 이민정착 패턴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LA상공회의소 강득휘회장은 진단한다.
  • 광주지방 노동청/한밤 화염병 피습

    【광주=남기창기자】 1일 하오10시25분쯤 광주시 동구 광산동 광주지방노동청 정문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 50여명이 화염병 20여개와 붉은색 페인트가 든 2홉들이 소주병 10여개를 던져 이 건물의 현관문이 불에 그을리고 2층 유리창 10여장이 깨졌다. 경찰은 이날 대학생들이 노동절을 맞아 시위를 벌인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 코리아타운 철시속 “공포의 밤샘”

    ◎흑백분규가 「한흑갈등」으로… 충격의 LA폭동/떼지어 약탈… 1백40여 상점 피습/검은 폭도들과 총격전끝 격퇴도/행인·차량 무차별 공격… 자경단구성,맞대응 【로스앤젤레스=홍윤기특파원】「무법천지」「암흑의 도시」…LA의 29일 하루는 아수라장 바로 그것이었다. 성난 검은군중은 방화와 약탈 폭행에 가릴것이 없었으며 흑백분규로 시작된 폭동이 한·흑갈등으로 이어져 50만 교포들은 공포와 전율속에 하룻밤을 지새야 했다.1백40여곳의 한인상점이 폭도들에 의해 불에 타거나 약탈을 당하는등 피해가 속출했다.피해교포들 대부분은 애써 모은 재산을 모두 털리고 태워 빈털털이가 되는 상황에서도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참담함을 짓씹어야했다. 특히 지난 65년 와츠폭동사건때는 유태인이 주요 피해대상이었는데 이번에는 한인사회가 주요피해대상이 됐다는게 이번 폭동의 특징이라고 할수 있다. ○…폭동이 일어나자 우리 교포들은 흑인들의 총격과 폭행을 피하기 위해 가게문을 일찍 잠근채 은신하거나 출입을 자제하며 사태의 추이를 주시.이런 가운데서도 흑인들의 방화와 약탈로부터 한인타운을 보호하기 위해 방송과 전화연락등을 통해 7백여명의 젊은이들이 모여 자위조치를 취했다. ○…시위대들이 들고 있는 피켓 가운데는 한흑갈등을 드러내는 피켓도 있어 한인들은 크게 긴장.「두순자에게 총맞아 죽은 나타샤 할린즈양 사건을 잊지말자」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등이 등장했는데 한인사회에 대한 이들의 반감을 알고 있는 한인들로서는 더욱 긴장하고 있다. ○올림픽가까지 확산 ○…로스앤젤레스 중남부의 흑인밀집지역에서 시작된 폭동은 이 지역에 있는 한인상점들에 대한 약탈이 거의 끝나자 북쪽으로 옮겨져 한인타운인 올림픽가로까지 확산돼 이곳에서도 많은 한인상점들이 피해를 입었다.그러나 한남체인에서는 미리 대비하고 있던 경비원등 20여명이 약탈을 시도하던 흑인들과 총격전을 벌인 끝에 이들을 물리쳤는가 하면 가주마켓에서도 약탈을 시도한던 흑인들이 완강한 저항에 밀려 후퇴했다. ○한인으로 오인 피습 ○…이날 목숨을 잃은 5명 가운데는 일본인이 한명 포함돼 있는데 이 일본인은한국인으로 오인돼 흑인들로부터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폭동으로 재미 한인사회는 엄청난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게 됐다.흑인들의 방화·약탈로 생활터전을 완전히 잃고 알거지신세가 된 사람이 상당수에 달해 큰 경제적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또 한인사회가 제자리를 찾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제까지 흑인밀집지역에 몰렸던 한인들이 앞으로 비흑인 거주지역으로 옮기려들 것으로 보이며 또 이번 폭동에서 직접 피해를 입지 않았다 하더라도 한인상점들의 매매가 중단될게 거의 확실시돼 앞으로 큰 재산상의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경찰소극대응 항의 ○…많은 한인교포들은 『왜 흑백갈등으로 인해 한인들이 피해를 입어야 하는냐』며 분노를 표시하고 있다.이들은 특히 로스앤젤레스시 경찰이 폭동진압에 신속히 나서지 않은등 소극적인 자세를 보인데 대해 매우 섭섭함을 표시하고 있으며 또 일부 흑인지도자들이 한편으로는 자제를 호소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흑인들의 폭동을 부추기는 듯한 발언을 해 피해가 커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흑인들은 한국인으로 보이는 운전자의 차량은 사정없이 부수고 있어 일부 한인들은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얼굴에 검은 칠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그러나 시위에 가담,약탈과 방화를 일삼는 시위흑인들과는 달리 일부 흑인들은 한인들에게 미리 피하도록 시위정보를 알려주기도 했다. ○…이번 흑인들의 폭동으로 인해 약탈당하거나 전소된 한인운영 업소는 다음과 같다. ▷피습 한인상점◁ ▲약탈및 전소된 업소=미드 타운 스웜미트,킹스웜미트,크렌샤와 스웜미트,아발론 스웜미트,하버시티스웜미트,게이지 스웜미트,ABC상가내 한인4개업소,앨도라도 스웜미트 ▲약탈된 업소=워싱턴 스웜미트,브로드웨이 스웜미트,웨스턴 스웜미트,알라메다 스웜미트,104가 센트럴 스웜미트,코스모스전자,동양전자 이밖에 리커 스토아·마켓·세탁소등 단일 한인업소는 수없이 약탈·전소됐다.
  • 페루 친정부의원 피살/공산게릴라,폭탄테러/정정 혼미 거듭

    ◎가르시아 전대통령,불복종운동 촉구 【리마 AP AFP 로이터 연합】 알란 가르시아 전페루대통령이 정부의 헌정중단및 의회해산조치에 맞서 시민불복종운동을 전개할 것을 촉구한 가운데 친정부노선의 로베르토 루이 의원이 11일 공산반군인 센데로 루미노소(빛나는 길)의 피습을 당해 사망하는등 페루의 정국이 혼미를 거듭하고 있다. 경찰은 루이 의원이 리마시내의 한 식당에서 자녀3명과 함께 식사를 하던중 「빛나는 길」소속 게릴라 5명이 식당에 폭탄을 던지면서 자동화기를 난사,루이 의원은 현장에서 즉사하고 자녀 1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 해외주둔 이란 공관/반체제에 잇단 피습/이라크공습 관련

    【본(독) AP 연합】 이란 공군기의 이라크내 무자헤딘 거점 폭격에 항의하는 수십명의 이란 반체제시위자들이 5일 본주재 이란대사관건물에 난입,점거농성을 벌였으며 함부르크의 이란영사관도 시위대의 돌과 화염병공격으로 건물 일부가 불타는 등의 폭력시위가 발생했다고 독일경찰이 밝혔다. 한편 이같은 폭력시위 사태는 네덜란드·스웨덴·프랑스 등지의 이란외교공관앞에서도 벌어져 전세계적인 확산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엔본부 AFP 연합】 이란의 주유엔 대표부가 5일 이란의 대이라크 공습에 항의하는 일단의 이란인에 의해 한때 점거됐다고 뉴욕시 경찰이 밝혔다.
  • 공공기관 잇따라 피습/어제/마산지검·파출소등에 화염병

    【마산·창원=강원식기자】 4일 상오6시15분쯤 마산시 합포구 장군동 마산지검 앞에서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 10여명이 「부정선거를 규탄한다」는 내용의 유인물 20여장을 뿌리고 돌과 화염병 10여개를 던져 유리창 10여장을 깨트리고 달아났다. 이날 청년들은 이 일대 주변에 흩어져 있다 갑자기 지검청사로 몰려와 돌과 화염병 등을 던졌다. 또 이날 상오6시40분쯤 창원시 사림동 창원경찰서 사림파출소에서 대학생 20명이 「부정선거 자행한 민자당 해체」등의 구호를 외치며 화염병 5개를 던져 파출소내 의자등 집기 일부를 태우고 달아났다.
  • 리비아,“아랍권 항전” 촉구/제재이행국 테러 위협

    ◎카다피,“유엔결의 무효” 거듭 주장/국제원유가 계속 상승세 【트리폴리·런던 AP 로이터 AFP 연합】 리비아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리비아 제재결의에 찬성한 이사국들의 대사관에 대한 공격 사건과 관련,3일 피해국에 사과하면서 국민들의 자제를 호소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제재조치에 가담할 국가들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보내는 양면 작전을 구사했다. 리비아는 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에 대한 또다른 반발로 아랍권이 공동방위 협정을 긴급 체결하는 등 서방에 총력항전토록 촉구했다. 회교대 기독교간 「종교 대결」성격을 노골화한 이같은 대응은 안보이가 트리폴리 주재 외국 공관 피습에 대해 엄중 경고한 것과 때를 같이한 것이다. 리비아는 또한 안보이 결의 이행국에 대해 석유 금수 등 경제 보복은 물론 테러도 서슴지 않을 조짐이 완연하며 결의 채택때 찬성한 국가의 외교관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음을 특히 경고하는 등 반서방 태도를 누그러뜨리지 않고 있다. 【런던 로이터 연합】 유엔 안보리의 대리비아 제재결의로 서방측과 리비아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해산 브렌트원유가가 3일 계속 상승세를 나타냈다.이날 런던국제원유시장에서 브렌트유의 5월 선물가격은 4일 상오 1시30분(한국시간)현재 전날보다 배럴당 22세트 오른 18.55달러를 기록했는데 1주일전인 지난 3월27일의 폐장가는 배럴당 17.91달러를 기록했었다.
  • 리비아인,서방대사관 난입/안보리의 제재결의에 분개

    ◎베네수엘라 공관등 방화/러시아대사관도 피습 【카이로·로마·니코시아 로이터 AP AFP 연합】 유엔의 대리비아 제재결의에 분개한 수백명의 리비아 군중들이 2일 리비아주재 베네수엘라대사관 건물에 난입,방화하는 한편,러시아대사관등도 공격했으며 시위과정에서 경찰과 군중이 충돌해 수십명이 부상했다고 서방외교관들이 전했다. 익명의 이 외교관들은 2백여명의 성난 군중이 유엔안보리 의장국인 베네수엘라대사관건물 내부 일부에 방화하고 서류·가구·텔렉스등과 한 참사관의 사무실도 파괴했다고 밝혔다.일단의 다른 시위대들은 리비아주재 러시아대사관에 최루가스를 발사하고 차량에 불을 질렀다고 한 외교관은 전했다. 1백50여명의 다른 시위대들은 또 리비아주재 프랑스대사관 진입을 시도했으나 리비아 보안군들에 의해 저지됐으며 리비아주재 벨기에 및 이탈리아 대사관밖에서도 군중들이 시위를 벌였다고 외교관들은 말했다.
  • 민자지구당 피습

    【대구】 26일 하오 8시 50분쯤 대구시 중구 동인2가 19 민자당 대구중구지구당(위원장 유수호의원) 사무실에 청년 10여명이 몰려와 시너등이 든 병 20여개를 던지고 달아났다.
  • 파출소 화염병 피습/책상등 집기 불에 타

    26일 하오9시55분쯤 서울종로구 종로3가 파출소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20대 청년 6명이 몰려가 화염병 6개와 1ℓ들이 시너통 2개를 던지고 달아났다.
  • 89년 현대그룹노조 간부수련회 습격

    ◎“정세영·정몽준회장이 지시했다”/가담직원 2명 주장… 현대중 중역 발언녹음 제시 지난89년 1월8일 경남 울산 석남산장의 현대그룹노조간부수련회 피습사건에 가담했던 현대중공업근로자 지영복(38)·김진환씨(35)가 22일 상오11시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한국기독교협의회 사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사건은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한유동전무 주도로 이뤄진것이 아니라 당시 정몽준현대중공업회장과 정세영그룹회장의 지시에 따라 이뤄진 계획적인 노조와해공작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전무가 사건발생 하루전인 1월7일 새벽 울산의 G식당에서 장모이사·신모상무등 현대중공업 간부3명과 만났을때 신상무가 「테러계획을 그룹 정회장과 현대중공업 정회장에게 보고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지씨는 이와 관련,지난 90년 6월 강남 압구정동의 음식점에서 한전무가 이같은 말을 자신에게 했으며 한씨의 육성을 담은 테이프를 증거물로 제시했다. 사건당시 노조대의원이었던 이들은 또 『1·8테러사건은 정회장의 지시를 받은 신상무의 지휘아래 이윤섭씨(일명 제임스리)가 현장책임을 맡아 추진했으며 우리들과 한전무는 사건이 커지자 회사측에서 여론을 무마하기 위해 내세운 꼭두각시에 불과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사건진상을 밝히고 ▲누명을 쓴 가담자9명의 명예를 회복시키는 한편 ▲사건관련자들이 책임을 지고 정치에서 물러날 것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당시 폭력등의 혐의로 구속돼 같은해 4월 징역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고 풀려났으며 이달초 복직했다. ◎현대,“사실아니다” 한편 이에 대해 현대그룹 관계자는 『이들의 주장은 최근 국민당의 부상을 두려워한 정부여당과 정보기관의 술책일 뿐 사실과는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 “피습” 주장 인천 조진형후보 운동원/허위신고 조사받다 도주

    ◎부평서서 “집안다툼… 깨진 유리에 부상” 진술뒤 【인천=김동준기자】 선거운동을 하고 귀가중 피습당했다고 주장한 인천 북갑선거구 무소속 조진형후보측의 산곡1동 청년회장 김영태씨(41·인천시 북구 산곡동)가 허위사실 유포혐의로 조사를 받다 12일 하오 7시쯤 경찰의 감시소홀을 틈타 달아났다. 김씨는 지난 11일 경찰에서 『집 앞에서 20대 청년들로 부터 등을 걷어차여 넘어져 다쳤으나 경찰이 집안에서 여동생과 말다툼 끝에 깨진 유리에 다친 것으로 허위진술을 유도하고 있다』고 주장해 오다 12일 하오 3차 진술에서는 『집안문제로 다툼을 하다 깨진 유리에 다쳤다』고 말한뒤 화장실에 간다며 달아났다는 것이다. 한편 경찰은 김씨가 집에서 동생과 다투다 홧김에 방안의 거울을 깨 손목을 다친뒤 피습을 당했다고 허위사실을 퍼뜨린 것으로 보고 김씨를 선거법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 무소속후보차에 불/운동원 괴한에 피습

    【인천=김동준기자】 11일 하오3시50분쯤 인천시 북구 부평5동517 골든파크모텔앞에 세워둔 인천 북구갑지구 무소속 후보 조진형씨(57)의 선거운동원 홍종철씨(24·북구 산곡동 산132)소유 인천5라1703호 봉고승합차에 갑자기 불이나 승합차가 전소,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홍씨는 이날 선거운동을 마치고 숙소로 쓰고있는 골든파크모텔에서 운동원들과 함께 쉬고있던중 『차에 불이 났다』는 고함소리에 뛰어나가보니 자신의 차에 불이 붙고 있었다고 말했다.
  • 쿠르드 반군본부 피습/20여명 사상

    【니코시아 AP AFP 연합】 이라크정부 요원들에 의해 설치된 것으로 보이는 폭탄차량이 6일 하오 이라크북부 술라이마니야 소재 쿠르드 반군의 한 본부건물 입구에서 폭발해 4명이 숨지고 최소한 20명이 부상했다고 쿠르드반군의 한 대변인이 7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폭파 당시 쿠르드 반군지도자들이 본부건물에서 막 회의를 끝낸 뒤였으나 이들중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망자들 중에는 2명의 반군전사가 포함돼 있고 나머지 부상자들은 모두 민간인들이었다고 이 대변인은 덧붙였다. 쿠르드 반군의 최대 파벌중 하나인 쿠르드애국연합(PUK)의 한 관리는 이와 관련 PUK의 지도자인 자랄 타라바니가 폭발사건 직전에 술라니마니야를 떠났었다고 전했다.
  • 민자 제주지구당 창당대회장 피습/청년들 돌던져

    【제주】 27일 하오 2시30분쯤 제주시 이도1동 제주시민회관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20대 청년 10여명이 돌멩이를 던져 대형유리 6장을 깬뒤 그대로 달아났다. 이들은 돌멩이를 던진후 『55만 제주도민을 팔아먹는 김영삼대표의 제주지역 방문과 민자당지구당 창당대회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유인물 50여장을 뿌린뒤 달아났다.
  • 협박장 발송 용의/구의원 집중조사/이 의원 피습사건

    이철용의원 피습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는 20일 이의원이 지난 8일 배달된 협박편지의 용의자로 도봉구의회 김모의원을 지목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관할 종암경찰서로부터 사건서류를 넘겨받아 김의원의 관련여부를 캐고 있다. 이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하면 가족들까지 난도질하겠다」는 내용의 협박편지를 받은 직후 김의원이 수유리사무실에서 자신을 비방하는 벽보와 유인물을 제작,이모씨 등 3명을 통해 배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관련,김의원은 『협박유인물을 제작,배포한 사실이 없는데도 이의원이 그같은 말을 했다면 이의원을 무고혐의로 고소하겠다』고 관련사실을 부인했다. 한편 경찰은 피습현장 목격자를 찾기 위해 카페「가을」종업원 등을 불러 조사했으나 아무런 소득이 없자 이날 하오 8시 사건현장주변 한남동 10개반의 임시반상회를 열었다. 경찰은 이밖에 이의원의 비서관인 홍모씨 등에 대해서도 조사하는 한편 목격자확보를 위한 탐문수사와 범행에 쓰인 흉기를 찾고 있으나 단서를 잡지 못했다. 한편 이의원은 21일중 퇴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 정치보복/자작테러/두갈래 수사/이철용의원 피습사건

    ◎목격자 찾는데 수사력 집중/야 탈당… 잇단 협박등 중시/정치보복/“측근의 동정표끌기” 의심/자작테러/유흥가 불량배 우발가능성도 조사 이철용의원 피습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용산경찰서는 19일 이수호서장을 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설치하는 한편 이의원에 대한 협박편지사건을 수사해온 종암경찰서와 공조체제를 갖추어 범인을 찾고있다. 경찰은 이의원이 습격당한 용산구 한남동653 카페 「가을」앞길등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으나 범행목격자가 전혀 나타나지 않는데다 범행에 사용된 흉기등 단서를 찾지못해 애를 먹고 있다. 경찰은 이 사건이 극히 보기드문 국회의원 피습사건이라는 점과 『범인이 총선에 출마하지 말라며 흉기를 휘둘렀다』는 이의원의 주장에 따라 정치테러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특히 이의원이 지난해 5월 신민당과 민주당과의 통합전 신민당에서 탈당,당시 김대중총재등 지도부와 갈등이 심했으며 최근 『야권내의 각종 비리들을 폭로하는 내용으로 「여의도 아리랑」이란 책을 쓰겠다』고 밝혔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이같은 이의원의 언행에 불만을 품은 과격한 야권추종인물에 의한 보복적 범행일 가능성과 함께 야당공천을 받지 못해 득표작전에 위기를 느낀 나머지 선거에서 동정표를 끌어모으기 위한 일종의 자작성(자작성)사건일 가능성도 함께 수사하고 있다. 또 사건 현장 일대에 유흥음식점등이 많은 점등으로 미루어 이 일대 불량배들에 의한 우발적인 단순폭행사건이 증폭됐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정치적 이유에 의한 범행일 경우 이해득실이 적고 후유증등의 위험부담이 큰 여권보다는 이의원과의 갈등이 심했던 야권의 과격추종인물등에 더 큰 비중을 두고있다. 또 이의원을 병원에 안내한 「가을」종업원 김만중씨(29)와 이의원이 만나려던 여운씨(45·한양여전교수),이의원의 보좌관 김원봉씨(39)등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사건경위를 조사했다. 경찰은 범인이 「가을」근처에서 이의원을 기다렸다는 점을 들어 이의원이 이 카페의 단골손님인 것을 잘 아는 사람의 범행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의원은 이날 정치테러 가능성에 대해 『김대중대표가 설령시켰더라도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찰은 그러나 이의원이 피습됐을 때 취했던 행동가운데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다고 보고 정치적 이유가 아닌 다른 개인적 이유에 의한 범행이 아닌가 하는 점도 알아보고 있다. 경찰이 이같은 가능성을 캐고 있는 것은 ▲피습때인 하오7시쯤 현장근처에 차량과 행인이 많았으나 목격자가 없고 ▲피습때 주변에 아무런 구조신호를 보내지 않았으며 ▲이의원이 피습된뒤 공적인 반응을 나타내지 않고 ▲이의원이 사건발생뒤 40분이 지나 신고하는 등 평소의 정치행태와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의원의 상처도 매우 가볍다는 이유 때문이다. 경찰은 또 이의원측이 피습직후 각 언론사에 피습사실을 알렸으며 19일 상오 정모의원이 병문안을 와 『이번에 의원당선이 됐다』는 말을 했다는 점도 주목하고 있다. 경찰은 이밖에 「가을」이 이의원의 단골주점일뿐만 아니라 호남출신 C의원과 서울출신 J의원 등 주로 야권의 전현직의원 10여명이 자주 드나드는 곳이며 탤런트 등 문화·연예계인사들 가운데도 단골손님이 많다는 점을 들어 이들과 예기치 못한 다툼이 벌어져 피습당했을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 이철용의원(무소속) 대로서 피습/어제 저녘 한남동서

    ◎30대 괴한 “출마하지 말라” 흉기 찔러/경찰,청부테러 가능성 수사 18일 하오 7시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653의 3 가을카페(주인 박승혜·43·여)앞길에서 이철용의원(44·무소속·서울 도봉 을)이 30대 남자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어깨 2곳을 찔려 인근 순천향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이의원은 김씨의 부축을 받으며 순천향병원으로 가 봉합수술을 받고 이 병원 본관 2616호실에 입원하는 한편 경찰에 신변보호를 요청했다. 이의원의 상처부위를 수술한 정형외과 나수균교수(48)는 『이의원이 왼쪽 어깨부위 2곳에 각각 길이 1㎝,3㎝와 깊이 3㎝ 크기의 자상을 입어 지혈조치와 함께 봉합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의원은 피습직후 카페 안에서 자신의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 보좌관 김원봉씨(39) 등에게 피습사실을 알리고 즉각 병원으로 달려오도록 했다. 이의원은 찻집 종업원 김만중씨(29)의 부축을 받아 건너편에 위치한 순천향병원 응급실을 찾아간후 상처부위에 대한 봉합수술을 받고 이 병원 본관 2616호실에 입원하는 한편 경찰에 신변보호를요청했다. 보좌관 김씨는 『이의원이 이번 총선때 도봉 을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할것임이 알려진 후 지난 8일 도봉구 쌍문동 한양아파트 우리립과 여의도 의원회관 609호 이의원 사무실및 도봉구 미아6동 1268의 445 이의원 자택등에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제 명대로 살 수 없을 것이다」라는 내용의 협박편지가 배달돼 경찰에 수사를 외뢰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의원의 병실에는 정영희씨(42)와 보좌관 김씨등 10여명이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병실밖에는 이의원측의 신병보호요청에 따라 정복경찰관 2명이 배치돼 경비를 서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의원이 지난 12일 경찰에 자신의 신변보호를 요청했고 자주 미행을 받아왔다는 이의원측근의 말에 따라 이번 선거와 관련된 이해당사자들의 사주를 받은 사람의 범행일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있다. ◎“가족들까지 위협” 이의원은 병원에서 기자들에게 『무소속출마선언뒤 지난 7일에도 「가족들까지 생선회칼로 난도해 육포를 뜨겠다」는 내용의 협박편지가 집과 의원회관에 배달됐고 지역구내 나를 비방하는 유인물이 뿌려진 적이 있다』면서 『이런 점 등으로 볼때 이 사건의 배후에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말했다.
  • “범인 조속검거 진상규명을”/“경찰 수사과정 지켜 보겠다”

    ◎여야,테러관련 성명 민자당의 김윤환사무총장은 18일 이철용의원의 피습사건과 관련,『경찰이 엄정한 수사를 통해 조속히 범인을 검거하고 진상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노무현대변인은 『이의원 피습사건의 진상이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은채 경찰의 수사가 진행되는 만큼 좀더 지켜본 뒤 논평하겠다』면서 『이 사건은 14대 총선을 맞으면서 처음 발생한 선거관련 테러사건으로 비중을 두고 수사과정을 지켜볼 것』이라고 조심스런 자세를 견지했다.
  • 현대자 퇴계영업소/청년 10여명에 피습

    22일 하오8시40분쯤 서울 중구 필동 현대자동차 퇴계로영업소에 대학생으로 보이는 청년 10여명이 몰려가 「노조탄압즉각중단」등의 구호를 외치며 붉은 페인트가 든 맥주병 10여개를 던지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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