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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연, 카푸어 될 뻔 “할부 월 250만원”

    이나연, 카푸어 될 뻔 “할부 월 250만원”

    ‘환승연애2’로 인기를 끌었던 스포츠 아나운서 이나연이 억대 스포츠카를 최초 공개했다. 21일 공개된 TV CHOSUN·어니스트스튜디오 공동 제작 신규 웹 예능 ‘다까바’의 첫 번째 에피소드에는 이나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의 포르쉐 타이칸 GTS를 소개했다. 이나연은 해당 모델을 고른 이유에 대해 “그랜저 사러 갔다가 벤츠 산다고 저도 처음엔 그냥 타이칸을 사려고 했는데 포르쉐는 옵션이 정말 많다. 로고도 돈 주고 박아야 하고, 시계도 돈 주고 사야 한다. 그런데 딜러님이 GTS는 옵션을 추가하지 않아도 다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MC 조정식이 “기본 찻값이 1억 8000만원 정도 되죠?”라고 묻자, 이나연은 “딱 2억 1000만원에 샀다”며 “60개월 할부로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선금을 좀 내고 한 달에 250만원 정도 나간다. 제가 항상 친구들한테 남은 건 차와 할부금뿐이라고 한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계약 후 얼마나 기다렸냐”는 물음에 이나연은 출고까지 1년 반 정도 기다렸다“며 ”‘환승연애’ 나가기 전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조정식이 놀라며 ”환승연애 전에 억대로 차를 계약한 거냐“고 묻자, 이나연은 ”그때도 제 돈으로 하려고 하긴 했지만 유명해지지 않았다면 할부가 조금 더 늘었다거나 정말로 카푸어가 됐을 텐데“라며 ”일단은 (대기를) 넣어놓자고 생각했다. 기다리는 분이 많아서 취소하면 그만 아닌가. 그래도 다행히 저의 차가 됐다“고 말했다.
  • 예술 창작 도구로 ‘AI’ 인정… 저작권은 인간에게만 허용[AI 블랙홀 시대]

    생성형 인공지능(AI)은 시·소설, 시나리오 등의 글쓰기부터 음악, 미술 등 예술 창작 전반에 활용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AI를 창작 도구로는 인정하고 있지만 저작권은 인간에게만 허용된다는 게 원칙이다. 국내 대중음악 창작에는 AI가 깊숙이 침투해 있다. 지니뮤직은 지난해 AI를 활용한 편곡 서비스 ‘지니리라’를 선보였고 김형석 작곡가는 AI 편곡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AI 저작권이 취소된 사례도 나왔다. 안창욱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가 개발한 AI 작곡가 ‘이봄’(EvoM)이 곡을 쓴 노래 ‘사랑은 24시간’은 가수 홍진영이 불러 2021년 2월 음원이 공개됐다. 이와 관련해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AI 작곡 사실을 확인하고 이봄에 대한 저작권 취소와 함께 저작권료 지급을 중단한 바 있다. 김현숙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정책법률연구소장은 “AI가 작곡·작사한 음악은 원천적으로 지식재산권이 인정되지 않으며 AI 가창의 경우 실연권도 허용되지 않는다”며 “창작자들이 AI를 보조 수단으로 사용한 경우에만 저작권 등록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AI가 쓴 시와 소설 역시 저작권이 인정되지 않는다. 창작물이 아닌 기존 작품들을 활용한 ‘산출물’에 불과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지난해 9월 미국 작가협회가 챗GPT 개발사 오픈AI를 상대로 제기한 기존 저작물의 무단 학습 소송 결과가 나오면 저작권 다툼의 기준이 확립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화 민음사 편집자는 “생성형 AI를 창작에 활용하는 작가가 늘어나는 건 간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지만 민감한 ‘2차 저작 인용’ 문제를 출판계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11월 웹툰 작가를 주축으로 국회가 논의 중인 ‘AI 학습 면책권’ 도입에 반대하는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들은 “‘TDM’(텍스트와 데이터 마이닝) 면책 규정이 무분별하게 도입되면 AI가 기존 웹툰들을 무단 학습해 상업적으로 무차별 이용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AI가 그린 그림과 사진 작품도 이미 법적 판단이 나오거나 피소되는 상황에 부닥쳤다. 지난해 8월 미 연방법원은 AI로 만든 미술 작품에 대한 저작권을 불허하는 첫 판결을 낸 바 있다. 정준모 미술평론가는 “최근 유명 예술비평가 제리 살츠가 로마에서 AI 작품을 구매하면서 논쟁이 붙었지만 진짜 미술품으로 판단할 수 있는지는 여전히 논쟁의 영역”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생성형 AI 저작권 안내서를 발간한 문화체육관광부는 AI의 데이터 학습과 관련한 저작권 보호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유럽연합(EU) 역시 지난해 12월 AI 콘텐츠에 대한 워터마크 의무화 법안을 통과시켰고, 우리 국회에도 AI 콘텐츠의 표기를 의무화하는 콘텐츠산업진흥법 개정안이 발의된 상태다. 앞으로 AI 창작물의 경우 AI가 얼마나 관여했는지 판별하는 기술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저작권 이슈가 첨예한 창작물의 경우 표절 여부부터 해당 창작물에 대한 AI의 참여율을 수치화하는 판정 기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 “유재석과 바람피우는 기분”…걸그룹 멤버 발언에 ‘술렁’

    “유재석과 바람피우는 기분”…걸그룹 멤버 발언에 ‘술렁’

    걸그룹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가 강호동과 유재석 라인을 둘 다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0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 공개된 ‘mini핑계고’에서는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과 사쿠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 말미 유재석이 “꾸라씨 오늘 얘기하면서 어떠셨냐”고 묻자 사쿠라는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좋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가 원래 강호동 라인이어서”라고 덧붙였는데, 이를 들은 유재석은 웃다가 커피를 쏟았다. 앞서 사쿠라는 지난 2018년 강호동이 진행하는 ‘모두의 주방’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예능에 첫발을 디딘 바 있다. 사쿠라의 ‘강호동 라인’ 언급에 유재석은 “놀란 거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하며 웃었고, 사쿠라는 “당황하신 거 아니죠?”라며 유재석을 진정시켰다. 사쿠라는 이어 “지금 약간 바람피우고 있는 느낌이다. 마음이 약간 ‘아 (여기 나와도) 괜찮나?’ 했다”고 말해 유재석을 한 번 더 폭소케 했다. 유재석이 “나중에 또 호동이 형 하고 프로그램하시면 (지금 촬영이) 좋은 에피소드가 되지 않겠냐”고 하자 사쿠라는 “저는 근데 선배님이 사랑해 주시면 언제든지”라면서 “팔이 두 개 있으니까 이쪽, 이쪽 다 하면 된다”고 전했다.
  • “1억원 빌린 뒤 감감무소식”…보컬그룹 출신 연예인 ‘사기혐의’ 송치

    “1억원 빌린 뒤 감감무소식”…보컬그룹 출신 연예인 ‘사기혐의’ 송치

    보컬그룹 출신 연예인이 지인에게 투자금 명목으로 1억원 가량을 빌렸다가 갚지 않은 혐의로 피소됐다. 19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에 따르면 사기 혐의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는 2022년 6∼9월쯤 지인 B씨에게 동업을 제안하며 투자금 명목으로 9600만원을 받은 뒤 이를 갚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A씨가 돈을 건네받았음에도 동업 관련 소식이 없고 연락도 점차 뜸해지자 B씨는 지난해 11월 그를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 내용과 여러 증거를 대조했을 때 혐의가 입증된다고 판단돼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설명했다.
  • [박현갑의 뉴스 아이] “문화적 실험·글로벌 플랫폼이 무기… ‘웹툰 종주국’ 위상 지키겠다”/논설위원

    [박현갑의 뉴스 아이] “문화적 실험·글로벌 플랫폼이 무기… ‘웹툰 종주국’ 위상 지키겠다”/논설위원

    세계 선두권 달리는 K웹툰활동 작가만 1만명… 30·40대 많아대학 웹툰학과 63개로 3년 새 2배다른 나라보다 보급환경 앞서 있어정부 지원·가이드라인 필요웹툰 도서정가제 제외 추진 기대‘기다리면 무료’ 방식 신인도 기회수출국 문화 맞춤 콘텐츠로 공략전 세계적으로 우리 웹툰을 보는 구독자는 한 달 기준 2억명이다. 웹툰을 아예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고 할 정도로 많이 본다. 한류 붐을 타고 우리 노래나 영상물이 K팝, K드라마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웹툰도 예외가 아니다. 특히 웹툰은 태권도처럼 우리나라가 종주국인 우리의 문화 콘텐츠다. 세계 5대 웹툰 플랫폼 중 4개가 네이버웹툰, 카카오페이지, 픽코마 등 국내 기업이다. 웹툰 산업 발전을 위해 2015년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웹툰산업협회 서범강(48) 회장으로부터 웹툰 산업이 전 세계 시장을 주름잡는 이유와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들어봤다. 인터뷰는 지난 8일 오후 협회 사무실에서 했다. -웹툰 작가가 많더라. 얼마나 되나. “활동 중인 작가만 1만명 정도다. 그중 여성이 68.4%, 남성이 31.6%다. 구독자의 약 70%가 여성인 게 영향을 준 것 같다. 30~40대 작가들이 가장 활발히 활동 중이며 작가 지망생들이 늘고 있어 평균연령이 낮아지는 상황이다.” -웹툰 지망생들이 많아졌다는 뜻인가. “그렇다. 웹툰학과 지원율이 다른 과에 비해 상당히 높다. 인기를 끌면서 3년 전 30여개이던 대학의 웹툰학과가 해마다 10개씩 늘어나 지금은 63개다. 마이스터고교의 호텔경영과나 항공 스튜어디스과 등이 웹툰과로 바뀐 곳도 많다.” -웹툰 작가의 하루 일상을 소개해 달라. “저마다 다를 수 있으나 오전 시간에는 주로 잠을 자거나 자료 및 작품 구상을 위한 활동을 하고, 창작은 밤시간대에 많이 한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어서다.” -미술교사 출신 웹툰작가도 있고 웹툰을 그리는 경찰관도 있더라. 작가들은 개인적 경험에 근거해 작품을 창작하나. “작품은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와 메시지, 주제 등에 따라 정해진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경험이나 이전 직업들이 도움이 되거나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정신병동에서 간호사로 7년간 일한 이라하 작가의 ‘정신병동에도 아침은 와요’가 그런 경우다. 이 작품은 작가가 자신의 경험을 에피소드와 캐릭터 속에 자연스럽게 녹여내면서 박보영 주연의 드라마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자신의 직업은 아니지만 경험담을 토대로 공감을 이끌어 낸 작품도 있다. 김보통 작가의 ‘아만자’이다. 암투병 끝에 돌아가신 아버지의 투병 생활을 지켜보며 느꼈던 감정은 물론 아버지에게 효도하지 못했다는 죄의식을 담은 수작이다.” -웹툰의 연재기간은 어느 정도 되나. “주1회 연재를 기준으로 3년이 기본이다. 최장 5년, 10년 이상 연재하는 경우도 있다. 2007년부터 연재되고 있는 네스티캣 작가의 ‘트레이스’나 SIU 작가의 ‘신의탑’ 등이 대표적이다. 작가로서 흐트러지지 않는 이야기와 세계관을 유지하며 독자들에게 완결을 약속할 수 있다면 20년, 30년을 이어 가는 것도 작가로서 명예이자 도전할 만한 목표다.” -주간 연재의 회당 컷수를 줄여야 한다는 얘기도 들었다. “일주일에 80여컷을 기준으로 이 숫자가 100~150컷 이상으로 넘어가는 경우들이 생기면서 그런 얘기가 나왔다. 작가들이 마감 시간 내에 제작할 분량이 많아지면 건강에 나쁜 영향이 있을 수밖에 없다. 연재 도중 과노동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생각하거나 ‘계획을 세워 본 적이 있다’는 작가들도 있다. 건강을 해치지 않는 적정 수준 유지가 필요하다.” -정부가 할인율을 제한하는 도서정가제에서 웹툰을 제외하기로 했다. 어떤 효과가 기대되나. “도서정가제에서 웹툰을 제외하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라고 본다. 또 ‘기다리면 무료’ 서비스를 통해 신진 작가들의 작품도 더 많이 노출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할인율을 제한하면 이런 기다리면 무료 서비스를 할 수 없지 않냐. 신인 작가들은 1화부터 3화 또는 5화까지는 무료로 맛보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기존 작가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한국이 웹툰 종주국이 될 수 있었던 요인은 뭔가. “먼저 작가들이 창작을 위해 끊임없이 문화적 실험을 하고 대중이 이를 수용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두 번째로는 다른 나라에 비해 앞서 있는 온라인 환경과 모바일 기술 및 보급 환경이다. 이런 환경은 온라인과 모바일의 특징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최적화한 웹툰이라는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정부는 웹툰을 차세대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려 한다. 바라는 정부 지원책이 있다면. “기본적으로 창작의 자유가 보장돼야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리지널 창작 지식재산(IP) 중심의 작품과 플랫폼 제작, 해외 진출을 위한 전문 웹툰 번역 지원, 국제 표준이 될 수 있는 웹툰 표준식별체계 운영, 글로벌 웹툰 어워즈, 글로벌 웹툰 페스티벌의 운영 등에 대해 정부가 지원한다면 웹툰 산업은 글로벌화는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지위와 수준에 지속적으로 머무를 것이다.” -창작의 자유를 인정하더라도 해외 이용자들이 문화적 차이로 인해 논란이 될 가능성은 없나. “수출국가에서 금기시하는 종교나 정치적 문제, 성적인 내용, 현지인들이 혐오감을 느낄 만한 주제에 대해서는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본다.” ■서범강 회장은 1995년 출판 만화를 통해 작가로 등단해 2000년에 웹툰 서비스 ‘아이코믹스’에서 기획자로 일하면서 본격적으로 웹툰의 경험을 쌓는다. 이런 경험을 토대로 2016년 어린이를 위한 웹툰 플랫폼 ‘아이나무툰’을 오픈해 2018년 국회에서 ‘베스트 인성 클린 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 2020년 한국웹툰산업협회 회장에 취임했다.
  • 유이 “연애 잘하고 있다” 수줍은 고백

    유이 “연애 잘하고 있다” 수줍은 고백

    배우 유이가 시장에서 남다른 인기를 체감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유이처럼’에는 ‘힙당동 먹방, 그리고 미니 팬미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유이는 지인과 신당동 중앙시장에 방문했다. 어묵집에서 주문을 마치고 기다리던 중, 근처 가게 사장이 다가와 “연예인 같다는데”라고 물었다. 유이는 “아 네. 직업이. 맞아요”라며 얼굴을 붉혔다. 사장은 “그런 것 같다. 내가 지금 봐도”라며 유이의 미모를 인정했다. 유이는 “아마 주말 드라마에서 보셨을 거다”고 했다. 이때 또 다른 가게 사장이 찾아와 “어머 효심이야?”라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유이는 “안녕하세요”라며 수줍게 인사했다. 사장이 “아유, 나 저녁마다 맨날 그거 보는데. 요즘 연애 잘하고 있던데?”라고 극 중 에피소드를 언급하자 유이는 “네. 연애 잘하고 있습니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세 번째 가게 사장은 고추튀김 서비스를 들고 방문했다. 사장은 “나 ‘효심이네 각자도생‘ 맨날 보거든? 이거 고추 튀긴 거야. 똑같네! 똑같아”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 ‘사기 피소’ 뒤 배우 은퇴 이종수, 美 고깃집서 포착

    ‘사기 피소’ 뒤 배우 은퇴 이종수, 美 고깃집서 포착

    배우 이종수(47)가 미국 한식당 고깃집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기, 이혼 등으로 구설에 오른 뒤 배우를 은퇴하겠다고 밝힌 지 5년 만이다. 8일 인터넷 매체 CWN에 따르면, 이종수는 미국 캘리포니아 부에나파크의 한식당 ‘탑 바비큐 그릴·포차 카페’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제보자가 공개한 사진 속 이종수는 두건과 마스크를 쓰고 서빙 중이었다. 앞서 이종수는 2018년 3월 지인 결혼식 사회 대가로 85만원을 받은 뒤 연락을 끊고 잠적한 혐의(사기)로 피소됐다. 당시 소속사는 “고소인 피해를 먼저 보상해주겠다”며 “고소인 지인께서 다른 사회자를 급히 섭외해 발생한 비용도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미국으로 떠난 이종수는 사업자금 명목으로 지인에게 3000만원을 빌리고 안 갚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종수가 카지노에 있는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종수 측은 “채권자에게 단 한 번의 연체 없이 매달 2.3% 이자를 갚고 있으며 원금도 1300만원을 변제했다”고 밝혔다. 1995년 MBC 24기 탤런트로 데뷔한 이종수는 영화 ‘신라의 달밤’(2001), 드라마 ‘이산’(2007~2008) ‘대왕의 꿈’(2013) ‘사랑은 방울방울’(2016~2017) 등에 출연했다. 결혼 3년 만인 2015년 이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2019년에는 미국 한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위장 결혼 의혹을 부인하며 “나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피해를 당하는 게 싫었다. 앞으로는 평범한 사람으로 조용히 살고 싶다”며 배우 은퇴를 시사했다.
  • 탐방객들에게 세레나데 불러주는… ‘한라산 지킴이’ 한상곤씨의 겨울왕국은

    탐방객들에게 세레나데 불러주는… ‘한라산 지킴이’ 한상곤씨의 겨울왕국은

    3박4일 내린 폭설로 겨울왕국이 됐던 지난달 26일 한라산 어리목 코스에선 제설작업이 한창이었다. 탐방로 입산 통제를 하고 러셀(길트기) 작업을 하고 있었다. 제설차나 제설장비가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는 사람의 힘으로 허리까지 찬 눈 속을 뚫고 직접 삽으로 퍼내야 한다. 사흘 동안 50㎝ 가까이 내린 폭설에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대피소 시설장비를 이송하는 모노레일 선로도 탐방로도 하얀 눈 속으로 모두 사라졌다. 환경부 소속으로 1100고지에서 5년간 근무하다가 2021년부터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직원으로 근무하는 한상곤(58) 주무관도 그 설국 속에서 땀을 흘리며 삽으로 눈을 퍼내고 있었다. 그는 “탐방길이 안 보여 미리 방향을 잡아줘야 한다. 자칫 잘못했다간 엉뚱한 길로 들어서서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길트기작업은 폭설 내린 겨울산행 전에서 반드시 해야 할 안전업무”라고 말했다. 이날 한라산국립공원 직원과 산악회 회원들은 어리목부터 윗세오름 5㎞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쉼없이 눈을 퍼내서야 비로소 길이 열렸다. 평소 사진영상을 찍어 홈페이지에 올리고 숲 해설사 업무로 여념이 없는 한 주무관. 2021년부터 올린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의 생생포토들은 모두 그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그 아름다운 절경에 반한 사람들이 덩달아 늘어나면서 겨울 한라산은 핫플레이스 됐다. 인생샷을 찍기 위해 몰려드는 모습에 그는 “한라산에서 일한다는 건 세계자연유산을 지키며 세계인에게 홍보하는 일인 동시에 제주의 관광산업과 제주발전에도 연결되는 일”이라며 “더욱이 자연환경보전이라는 본연의 일을 하는 것이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덕분에 한라산 탐방객들은 이번에도 별탈없이 겨울왕국을 만끽했다. 다시 탐방로가 열린 지난달 27~28일 양일간 4000명에 육박할 정도로 탐방객들로 인해 붐볐다. 설경버스도 2배로 증편됐을 정도였다. 겨울 한라산 산행은 사람들에게 인생의 버킷리스트가 되고 있다.지난 2일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열린 ‘소통과 공감의 날’ 행사에서 항상 밝은 모습으로 한라산지기 역할을 하는 그의 공감인터뷰 영상이 소개돼 참석한 도 소속 직원 150명으로부터 눈길을 사로 잡았다. 모노레일에 장비를 실어나르다가 탐방객을 만나면 난데없이 탐방객들에 “밤하늘에 별빛보다 빛나요~~”라며 세레나데를 불러주는 그에게 인기비결을 묻자 “탐방객을 대할 때 ‘당신이 최고입니다. 항상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항상 미소짓겠습니다’ 라고 속으로 주문을 외운다”면서 “단 1분이라도 웃는 모습을 보이면 마음이 열려 소통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공감 인터뷰를 본 오영훈 도지사는 “한 주무관 외에도 어업인의 안전지도와 불법어업 단속까지 바쁘디 바쁜 해양수산 9급 자칭 바다의 프린스 윤수환씨, 복지정책과 사회복지 8급 양수정 주무관 등의 일하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이들처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들이 있어 제주의 미래가 밝아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도, 청년·노인 정신건강 치료비 ‘최대 36만 원’ 지원

    경기도, 청년·노인 정신건강 치료비 ‘최대 36만 원’ 지원

    19~34세 청년·65세 이상 노인 대상, 소득 구분 없이 지원경기도가 정신건강 취약계층인 청년과 노인을 대상으로 정신질환 외래 진료비를 지급하는 ‘마인드케어’ 사업을 계속 펴나간다. ‘마인드케어’는 경기도 거주자로 만 19~34세 청년과 65세 이상 노인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여부나 소득 기준을 따지지 않고 1인당 최대 연 36만 원의 외래 진료비를 지급한다. 구체적으로는 정신건강의학과에서 F20~29(조현병, 분열형 및 망상성 장애)·F30~39(기분정동장애)·F40~49(신경증성, 스트레스 연관 및 신체형 장애)로 5년 이내에 최초 진단받은 청년과 F32~39(우울에피소드 등)로 진단받은 노인이 대상이다. 치료비를 지원받은 뒤 각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리해 준다. 지원 신청·문의는 주소지 관할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도는 2021년부터 도내 31개 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청년 정신건강 전담 인력을 배치한데 이어, 청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군 청년 공간이나 대학을 찾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병만 경기도 정신건강과장은 “청년 및 노인 마인드 케어 사업을 통해 청년층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정신건강 고위험군이 전문적인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상간남 피소’ 강경준, 새로운 소식 전해졌다

    ‘상간남 피소’ 강경준, 새로운 소식 전해졌다

    배우 강경준(40)이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에 휘말린 가운데 합의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난 6일 스타뉴스는 서울중앙지법이 원고 A씨가 작년 12월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에 대해 조정회부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양측에 조정회부 결정등본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조정이란 법원이 판결 혹은 결정을 내리기보다 두 당사자의 원만한 합의를 위해 진행하는 절차다. 조정이 성립되면 ‘재판상 화해’와 동일한 효력이 있다. 앞서 강경준은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A씨는 “강경준이 자신의 부인 B씨와 불륜을 저질러 가정을 파탄에 이르게 했다”면서 “B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강경준은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한편 강경준은 2018년 장신영과 5년 열애 끝에 결혼했다. 강경준은 아들과 함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중이었으나,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하차했다.
  • 대장금 작가 “‘의녀 대장금’, 대장금 후속작 아니다”

    대장금 작가 “‘의녀 대장금’, 대장금 후속작 아니다”

    2003~2004년 방영돼 국내외 열풍을 불러 일으킨 드라마 ‘대장금’의 작가가 최근 제작 소식이 알려진 새 드라마 ‘의녀 대장금’(가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의녀 대장금’은 MBC에서 방영된 ‘대장금’과 관련이 없다는 게 작가 측의 설명이다. MBC ‘대장금’을 집필한 김영현 작가가 소속된 드라마 제작사 KPJ는 5일 “판타지오가 제작 중이라고 보도된 드라마 ‘의녀 대장금’과 김 작가는 아무 관련이 없다”면서 “김 작가는 ‘의녀 대장금’ 제작 소식을 언론 보도를 통해 접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MBC 드라마 ‘대장금’은 조선 중종 때 활동한 의녀 ‘장금’에 대한 조선왕조실록 기록에 상상력을 가미해 창작된 사극이다. 실록에는 의녀로만 나온 ‘장금’을 작가의 상상력으로 수랏간 궁녀 출신이었다가 임금의 주치의가 되는 ‘서장금’이라는 캐릭터로 재창조해냈다. 최고 시청률 57%를 기록했던 MBC ‘대장금’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을 일으켰다. KPJ는 “MBC 드라마 ‘대장금’은 김 작가의 오리지널 창작물”이라며 “‘대장금’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의 설정, 등장인물들의 관계, 사건의 전개와 에피소드 등 극본의 내용에 김 작가가 모든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의녀 대장금’은 ‘대장금’의 설정, 내용, 캐릭터와 어떤 관계도 없고 ‘대장금’을 기반으로 한 스핀오프(파생작)나 시퀄(속편), 프리퀄(전편)도 아닌 전혀 다른 드라마로 추측하고 있다”며 “이 부분에 오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판타지오는 ‘의녀 대장금’의 제작을 확정하고 ‘대장금’의 주연이었던 이영애를 캐스팅했으며 최근 드라마 작가와도 계약했다고 밝혔다. 올해 10월 촬영을 시작해 내년 초에 방영한다는 계획이다. 판타지오에 따르면 ‘의녀 대장금’은 의녀가 된 장금의 일대기를 다루는 드라마다. 이영애가 주연을 맡고 역사 속 동일인물을 주인공으로 세운다는 점에서 ‘대장금’과 공통점이 있다. 판타지오 관계자도 연합뉴스에 “‘장금’이라는 역사 인물을 토대로 새로운 픽션을 만드는 것일 뿐 기존 작품에서 이어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대장금’과는 무관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장금을 비롯한 역사적 인물들이 등장하고 이영애씨가 장금을 연기하지만, MBC 드라마 ‘대장금’ 속 캐릭터들을 그대로 가져오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 이스라엘군 “지난해 10월7일 기습공격 준비한 하마스 훈련장 습격”

    이스라엘군 “지난해 10월7일 기습공격 준비한 하마스 훈련장 습격”

    이스라엘군(IDF)이 지난해 10월 7일 전쟁을 촉발한 하마스의 기습공격 준비 장소를 급습했다. 4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IDF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예하 보병 부대인 기바티 여단 병력이 가자지구 남부 최대 도시 칸유니스에 있는 하마스 여단 본부를 급습했다고 밝혔다. 알카드시아 전초기지로 알려진 해당 본부에는 IDF 기지와 장갑차, 이스라엘 남부 키부츠(집단농장) 주요 출입구 모형이 있는 훈련장이 있다. 이는 하마스가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공격에 대한 작전을 준비한 증거라고 IDF는 설명했다. 당시 하마스는 약 3000명의 무장대원을 동원해 이스라엘 남부의 IDF 기지와 키부츠 등을 급습, 1200여명을 살해하고 250여명을 인질로 잡아 가자지구로 끌고 갔다.IDF는 또 기바티 여단이 해당 기지에서 하마스의 가자지구 최고 지도자인 야히야 신와르의 친동생이자 하마스 군부 지휘관인 모하메드 신와르의 사무실도 찾아냈다고 밝혔다. 모하메드 신와르는 하마스의 지난해 10월 7일 이스라엘 기습공격의 책임자 중 한 명이다. IDF에 따르면 기바티 여단은 다른 고위 사령관들의 사무실과 지휘소, 로켓 보관 창고도 발견했다. 이른바 ‘가자 메트로’라고 불리는 광활한 지하터널망으로 이어지는 터널 일부와 인근 지역에서 무기 제조 공장도 찾아내기도 했다. 이스라엘 군인들은 해당 기지을 급습하는 과정에서 하마스 무장대원들로부터 공격을 받기도 했다. IDF는 하마스가 이 기지에 부비트랩 등 폭발물을 다수 설치했으나 전투 공병들이 이를 무력화시켰다고 설명하면서도 기지 접근 과정에서 매복 공격 시도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바티 여단 저격수들의 사격과 전차 포격, 공군 지원 공습으로 매복 공격을 시도하던 모든 하마스 대원을 사살했다고 덧붙였다. IDF는 칸유니스 서부 지역에서 하마스 무장대원들이 민간인 대피소에 숨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도 했다. 최근 며칠간 팔레스타인인 약 12만 명이 IDF가 구축한 인도적 통로를 통해 칸유니스 난민촌에서 남쪽으로 대피했다. 그러나 이 통로를 통해 이동하던 500여 명이 테러 용의자로 체포됐으며, 이 중 일부는 지난해 10월 7일 공격에 가담한 의혹을 받고 있다고 군 소식통은 밝혔다. 리론 베티토 기바티 여단장은 “우리 여단은 칸유니스 서부에서 강력하게 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매일 테러리스트들을 은신처에서 끌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바티 여단은 최근 몇 주간 칸유니스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하마스 대원 약 550명을 사살했으며, 이 여단과 연계한 자국 공군의 공습으로 약 250명을 추가로 사살했다. 지난 3일에만 칸유니스 난민촌에서 하마스 무장 대원 14명을 사살했다고 군 소식통은 TOI에 전했다.IDF는 앞서 같은 날(3일) 전투공병단 제924대대 소속 시몬 예호수아 아술린(24) 병장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전사한 사실을 공표했다. 아술린 병장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전에서 전사한 225번째 군인이다. 현재 한 이스라엘 공수 여단은 칸유니스의 알아말 지역으로 진군해 다수의 하마스 대원들을 사살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 지역은 하마스의 주요 거점으로, 무기 저장소와 터널 갱도, 관측소, 무기 제조 공장 등 부지 수십 곳이 발견됐다고 IDF는 밝혔다. IDF는 “이 공수 여단이 이 지역으로 진군하면서 총격을 가하고 폭발물을 설치하는 여러 하마스 집단과 마주했다. 군은 저격과 포격, 공습을 지시하는 등 근접전에서 수많은 무장 괴한을 사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군인들은 환전소 사무실 등 하마스가 돈을 은닉한 여러 장소를 급습해 300만 달러(약 40억원)가 넘는 현금을 압수했다”고 덧붙였다.
  • 90분… 일본, 무너지는 시각

    90분… 일본, 무너지는 시각

    전반에 선제골 넣고 후반에 실점이토 준야 성범죄 피소로 ‘뒤숭숭’ 한국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경기 연속 추가시간에 골을 넣으며 4강 진출에 성공했지만 ‘우승 후보’ 1순위였던 일본은 추가시간에 실점하고 8강에서 탈락했다. 26명의 엔트리 중 유럽파만 20명인 일본이 선수들 이름값만 믿고 제대로 된 ‘원 팀’을 만들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은 지난 3일 카타르 알랴이얀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이란에 1-2 역전패했다. 아시안컵 최다 우승(4회) 기록을 보유한 일본은 이번 대회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혔으나 이날 전반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 10분 동점골, 추가시간 역전골을 허용하며 짐을 쌌다. 일본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독일(4-1 승), 튀르키예(4-2 승) 등을 꺾으며 A매치 10연승을 달렸고, 아시아에선 더 이상 적수가 없다는 평가까지 받았다. 하지만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간판 공격수 구보 다케후사(레알 소시에다드)는 스페인 언론과 인터뷰에서 “아시안컵을 시즌 중에 개최하는 건 무척 유감이다. 내게 월급을 주는 팀은 분명히 레알 소시에다드”라며 “대표팀 대회는 의무 참가 규정이 있어서 강제로 나갈 수밖에 없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동료 선수들과 팬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발언이었지만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은 구보를 뽑았다. 대회 중에는 이보다 더 큰 악재가 터졌고, 일본축구협회(JFA)는 오락가락 행정으로 논란을 키웠다. 16강 진출 직후 공격수 이토 준야(스타드 드 랭스)가 성범죄 혐의로 고소당했다. JFA는 해당 언론 보도가 나오고 하루 만인 지난 1일 이토를 대표팀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그날 저녁 이 결정을 번복했다. 그리고 2일 다시 이토를 팀에서 제외하면서 모리야스 감독은 “선수 본인(이토)의 심리상태가 중요하다”, “(아시아 축구팬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이토) 없이 (대회를) 보게 되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는 등의 망언을 했다. 목표 의식을 약하게 하는 발언을 한 선수를 아무 일 없다는 듯 발탁하고, 성범죄 피의자를 잔류시키면서 팀의 조직력과 집중력이 약해져 8강에서 패퇴했다는 분석이 힘을 얻는다. 모리야스 감독은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관계자들에게 미안하다. 책임감도 느낀다”며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 이란이 (4강에) 올라갈 자격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본 닛칸스포츠는 “‘10연승’과 ‘유럽 대국 격파’는 달콤한 꿈이었고, 시선만 탈아시아였기에 아무도 이길 수 없었다”고 혹평했다.
  • ‘이정섭 검사 의혹 제보’ 처남댁 경찰 조사…“보복성 고소”

    ‘이정섭 검사 의혹 제보’ 처남댁 경찰 조사…“보복성 고소”

    수원지검 2차장검사였던 이정섭(53) 대전고검 검사의 각종 비위 의혹을 제기한 처남댁 강미정씨가 2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무고, 절도,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강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 강씨는 이날 경찰서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고소장에 7가지 혐의를 적었던데 보복성 고소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면서 “(휴대전화는) 7년 전에 받아서 아이들도 썼고 저도 사용한 것이기에 절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씨 측 변호인은 “무리한 보복성 고소라고 생각한다”면서 “피소된 혐의 모두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강씨는 이 검사의 위장전입과 범죄기록 무단조회 등 의혹을 폭로해왔다. 특히 남편이자 이 검사의 처남인 조모씨를 마약 투약이 의심된다며 수서경찰서에 고발했으나 경찰이 수사를 무마했고 배후에 이 검사가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식의 주장을 해왔다. 조씨는 아내가 자신의 휴대전화를 훔쳐 개인정보를 열람하고 언론 등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등 범죄 행위를 저질렀다며 지난해 11월 강씨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했고 수서경찰서가 사건을 넘겨받았다. 이 검사의 비위 의혹은 작년 10월 더불어민주당 고발로 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하고 있다. 이 검사는 작년 12월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돼 탄핵 재판을 받고 있다.
  • 日 ‘성범죄 혐의 피소’ 이토 준야 대표팀 퇴출 일단 보류

    日 ‘성범죄 혐의 피소’ 이토 준야 대표팀 퇴출 일단 보류

    성범죄 혐의로 고소당한 일본 축구 대표팀 공격수 이토 준야(스타드 랭스)에 대한 대표팀 소집 해제 조치가 하루도 안 돼 잠정 보류됐다. 일본 매체들은 2일(한국시간) 일본축구협회(JFA)가 이토의 소집 해제 조치를 잠정 철회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야마모토 마사쿠니 국가대표팀 단장은 아시안컵이 열리는 카타르 현지에서 일본 취재진과 만나 이날 예정된 협회 수뇌부 회의에서 이토의 거취에 대해 다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호치는 “JFA는 현지시간으로 1일 오후 1시 30분에 신체, 정신적 컨디션을 이유로 이토의 소집 해제를 발표했다”면서 “그러나 다음 날 오전 2시에 급하게 ‘정정 발표’를 내더니 이토가 하차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비판했다. JFA가 12시간 반 만에 입장을 바꾼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토의 이탈이 확정된 후 코칭스태프, 선수들이 대책 회의를 열었고, 다수 선수가 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이토와 함께 뛰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에 다시마 고조 JFA 회장과 수뇌부는 이토의 낙마 조치를 철회한 후 2일 전문가들과 함께 다시 논의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다만 야마모토 단장은 이토가 남은 토너먼트 일정을 소화하지 못하고 다시 하차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알렸다. 앞서 지난달 31일 일본과 바레인의 16강전이 열리기에 앞서 일본 매체 데일리신조는 이토가 성범죄 가해자로 형사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토는 지난해 6월 일본 오사카에서 고소인 20대 A씨를 포함한 여성 2명에게 술을 마시게 한 뒤 상대 동의 없이 성관계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베트남과 1차전, 이라크와 2차전에 선발 출장했고 인도네시아와 3차전에선 로테이션으로 경기 막판 출전하는 등 3경기 모두 뛰었던 이토는 바레인전에서는 급하게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봤다. JFA는 피소 보도 하루 만에 발 빠른 대응을 하는 듯했으나, 대표팀 내부 의견에 하루도 안 돼 결정을 뒤집었다.
  • [이효근의 파란 코끼리] 때 이른 백발로 살다 보면/정신과의사

    [이효근의 파란 코끼리] 때 이른 백발로 살다 보면/정신과의사

    나이에 비해 머리가 빨리 희어졌다. 서른 즈음부터 염색을 했고, 한 10년 지난 뒤론 염색 없이 그냥 흰머리로 지낸다. 이젠 거의 백발이다. 엄밀히 말하면 많이 흰 회색이랄까. 머리가 희니까 처음 만난 사람들은 나를 제 나이보다 더 많게 본다. 실제 나이를 들은 사람들은 ‘으응?’ 하고 놀랐다가 이내 “아유 머리가 희어서 그렇지 얼굴은 동안이시네요” 뭐 이런 인사치레를 하기도 한다. 머리가 희면 이런저런 에피소드를 겪기도 한다. 마스크를 쓰고 지하철을 탔을 때 자리를 양보받는다거나, 환자에게 “선생님도 자식 결혼시켜 봤으니 알 거 아니냐”란 소리를 듣는다거나 등등. 정신과 의사에게 흰머리와 다소 나이 들어 보이는 외모가 나쁜 것만은 아니다. 너무 젊어 보이는 것보다는 적당히 인생 경험 있어 보이는 외모가 선호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모르긴 해도 정신과 의사의 염색률은 일반 인구에 비해 많이 낮을 것이다. 지금은 고인이 된 환자 동수(가명)님. 30년 넘게 조현병을 앓았고 긴 병수발로 가족의 고생이 많았다. 여러 병원에서 입퇴원을 반복하다가 우리 병원까지 왔다. 올 때 동수님의 아내는 ‘사고 없이 여기서 잘 지내기만 해도 더 바랄 것이 없겠다’고 했다. 남편이 부재했던 30년 세월 동안 자식 건사하고 가정을 이끌어 온 아내의 고생은 따로 긴 설명이 필요 없을 것이다. 우리 병원에서 만년을 보내던 동수님은 결국 암으로 돌아가셨다. 병이 발견된 뒤 바로 인근의 대학병원으로 전원됐고, 수술을 했지만 경과가 좋지 않았다. 이런 경우라면 주치의의 마음이 복잡하다. 나름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하지만 조금이라도 더 빨리 발견했으면 살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들 수밖에 없다. 이럴 땐 마음을 잘 다잡아야 한다. 환자의 사정은 언제나 기구하고, 그 사연을 겪을 때마다 마음이 흔들리는 건 치료자로서 자격 미달이기도 하니까.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들은 며칠 뒤 동수님의 아내가 병원에 왔다. 사실 이럴 땐 조금 긴장된다. 과실이 없다 해도 가족을 잃은 보호자가 병원에 거칠게 항의하는 모습을 병원에선 흔히 볼 수 있으니까. 진료실에 앉아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동안 감사했어요. 장례 잘 치렀고, 오늘 삼우제까지 지냈어요. 돌아가는 길에 들르고 싶었어요. 이 병원에 있는 동안 제가 제일 마음이 편했어요. 그동안 남편 면회 와서 선생님 만날 때마다 물론 나이는 저보다 훨씬 적으시지만, 백발이셔서 그런지 꼭 친정아빠 만나고 가는 기분이었어요.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감사했습니다.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갑니다.” 의사는 환자가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환자가 있어서 취직도 할 수 있고, 월급도 받아서 가족을 먹여 살릴 수 있다. 환자 때문에 고생도 하고, 때로는 상처도 받고, 환자 때문에 일을 관두고 싶어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가장 큰 위로를 받는 것도 환자에게서다. 때론 누군가에게 백발의 ‘유사 친정아빠’가 되기도 한다. 그랬던 기억들 덕분에 어쨌거나 힘을 내고 또 살아간다. 다른 모든 직업인들과 마찬가지로.
  • ‘여장’한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병원서 하마스 등 무장단체 대원들 총살 [포착]

    ‘여장’한 이스라엘군, 가자지구 병원서 하마스 등 무장단체 대원들 총살 [포착]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가자지구에서 축출하기 위해 전쟁 중인 이스라엘군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하마스 소탕에 나섰다. 지난 30일 이스라엘 당국이 공개한 영상은 이스라엘 특수작전부대 대원들이 무슬림 여성 또는 가짜 수염을 붙인 무슬림 남성으로 변장한 채 가자지구의 한 병원으로 들어서는 모습을 담고 있다. 변장한 특수작전부대원들의 목표는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당시 가담한 사람 1명과 최근 공습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2명 등 총 3명이었다. 이스라엘군이 노린 이들은 모두 하마스에 속해 있는 대원들로, 최근 부상을 입고 이븐시나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이븐시나 병원은 가자지구 서안에서 가장 치안이 불안정한 도시 중 하나인 제닌에 위치해 있다.이스라엘군은 정보기관 신베트, 이스라엘 경찰 등과 합동 작전을 통해 무슬림, 의료진 등으로 변장을 하고 병원으로 들어갔으며, 이들은 치료를 받던 세 사람을 현장에서 총으로 사살했다. 나지 나잘 이븐시나 병원장은 로이터 통신에 “이스라엘군은 치료 중이던 방에서 잠을 자던 세 사람의 머리에 총을 쏴 냉혹하게 처형했다”면서 “그들(이스라엘군)은 소음기가 장착된 무기를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 사실이 알려진 뒤 하마스 측은 “비겁한 암살”이라며 이스라엘군을 비난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은 “총살된 세 명 중 두명은 친형제로, 하마스의 동맹인 이슬람지하드의 일원이자, 무장단체의 대원이었다. 또 다른 한 사람은 지난해 테러를 계획하고 병원을 은신처로 사용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일은 테러조직이 민간인 지역과 병원을 대피소와 인간 방패로 이용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또 다른 예”라고 덧붙였다. 하마스, 가자지구 북부에서 활동 재개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1월 보복을 위한 전면 지상전을 시작한 뒤 가자지구 북부를 점령했지만, 해당 지역에서는 여전히 하마스가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30일 보도에서 현지 주민과 전문가, 이스라엘 당국자 등을 인용해 하마스가 가자지구 북부로 돌아와 통제권을 재확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하마스는 가자시티와 셰자이야·자발리야·알샤티 난민촌 등 북부 대부분 지역을 다시 장악하고, 치안 업무 및 물자의 통행 관리 등을 수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자지구 북부는 지난해 10월 7일 전쟁 발발 이후 이스라엘군이 작전을 집중적으로 전개한 지역이다. 이스라엘군은 지난해 11월 가자지구 북부 지상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선언한 뒤 작전 범위를 남부로 확대했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이스라엘의 선언이 현실과는 다소 동떨어진 평가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스라엘 국가안보연구소의 마이클 밀스테인은 “이스라엘군의 주장은 가자지구 북부에서 하마스의 기본 군사 체계가 무너졌다는 의미한다”며 “일반적인 군대에 대해서는 그런 개념이 작동하지만, 하마스가 구사하는 유연한 게릴라 작전에서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이미 (가자지구 북부에서) 저격수와 부비트랩을 설치하는 하마스 대원들의 모습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마스의 활동 재개는 이스라엘 안팎에서 거세게 불고있는 전쟁 회의론에 더욱 힘을 실어준다. 현재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가자지구 민간인 희생을 멈춰야 한다는 국제사회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가자지구 완전 수복 및 하마스 축출이 끝날 때까지 전쟁을 멈추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스라엘의 가장 든든한 뒷배인 미국까지 나서서 공습 강도를 낮추라고 주문했지만,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를 완전히 소탕하는 동시에 모든 인질을 되찾아오겠다는 목표로 전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고집하고 있다.
  • ‘상간남 소송’ 강경준, 침묵 깨고 법원 나타났다

    ‘상간남 소송’ 강경준, 침묵 깨고 법원 나타났다

    상간남으로 지목돼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한 배우 강경준이 침묵을 깨고 대응에 나섰다. 강경준은 29일 변호사를 선임해 법원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다. 지난달 상간남 피소 소식이 알려진 뒤 20일 넘게 침묵을 유지하던 강경준은 소송위임장을 제출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강경준은 지난달 26일 A씨에게 5000만원 상당의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고소인 A씨는 “강경준이 내 아내 B씨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 증빙 자료를 법원에 제출했다. 강경준과 유부녀 B씨는 같은 분양대행업체에서 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경준은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다”라는 입장을 밝힌 뒤 잠적했다. 강경준 불륜 상대로 지목된 여성 역시 무단으로 회사에 출근하지 않아 해고 예고 통지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논란이 거세지자 소속사 측은 강경준의 상간남 피소 사실을 확인한 뒤 전속계약을 중단했다고 알렸다. 강경준처럼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하면 소장을 받고 30일 이내에 법원에 답변서를 제출해야 한다.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걷바로 판결 선고기일이 지정될 뿐 아니라 원고 측 청구가 모두 인정된다. 강경준의 아내인 장신영은 남편의 피소 사실과 관련해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활동을 중단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낳았다. 슬하에 장신영이 전남편과 사이에서 얻은 첫째 아들을 포함해 두 아들을 두고 있다.
  • “SOS, 장난이 아니었어”… 20시간 갇힌 노인 극적 구조

    “SOS, 장난이 아니었어”… 20시간 갇힌 노인 극적 구조

    혼자 사는 70대 노인이 아파트 발코니 2평짜리 대피 공간에 20시간 동안 갇혀있다가 이웃과 경찰의 도움으로 구조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인천경찰청 112 치안 종합상황실로 “인천 OOO아파트인데 맞은편 동 외벽에 ‘에스오에스’(SOS)라고 적힌 종이와 밧줄이 걸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상황실 직원은 신고자에게 사진을 요청했고, 고층 아파트 꼭대기에 종이 상자로 추정되는 것이 보였다. 도화지구대 경찰관 7명은 ‘코드1’ 지령을 상황실로 전달받고 신속히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은 종이 상자가 걸려있는 세대를 확인하고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구해 출입문 개방에 성공했다. 하지만 집안 어디에도 사람이 보이지 않았고, 발코니 쪽 작은 문에서 ‘도와달라’는 소리가 새어 나왔다. 그곳은 화재 시 비상대피소 통로로 활용하도록 마련된 비상대피 공간이었고, 그 안에는 속옷 차림으로 추위에 떨고 있는 70대 노인이 있었다. 그 시각 인천의 기온은 영하 1.8도, 체감온도는 영하 6.3도였다. 그는 전날 오후 환기를 위해 비상대피 공간에 들어갔다가 고장이 난 방화문이 잠겨버리면서 갇힌 것이다. 휴대전화도 없이 들어가 누군가에게 연락할 수 없었던 노인은 20시간을 추위와 싸워야 했다. 그는 마지막 희망의 끈을 잡고 주변에 있던 상자를 발견하고 ‘SOS’라는 글자를 칼로 새겨 줄을 이용해 창문으로 내보였다. 누군가는 꼭 봐주기를 간절히 바라며 창문 밖으로 내보인 구조 메시지를 맞은편 이웃이 발견해 극적 구조를 이뤄낼 수 있었다.
  • ‘성희롱 논란’ 민주 현근택 피소돼…경찰, 고소인 조사

    ‘성희롱 논란’ 민주 현근택 피소돼…경찰, 고소인 조사

    성희롱 논란으로 4·10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현근택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 부원장이 피소됐다.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는 성남 중원 지역구 출마예정자인 이석주 씨의 여성 수행비서 A씨로부터 현 부원장을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지난 24일 접수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경찰에 고소인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언론은 현 부원장이 지난해 12월 29일 성남의 한 술집에서 열린 시민단체 송년회에서 이씨와 A씨에게 “너희 부부냐”,“너네 같이 사냐” 등 성희롱성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다음 날 현 부원장은 A씨에게 전화를 10여 차례 하는 등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논란은 확산했고, 민주당 윤리감찰단은 지난 10일 A씨와 현 부원장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바 있다. 친이재명계인 현 부원장은 비이재명계 윤영찬 의원의 지역구인 성남 중원 지역구 출마를 준비해왔으나, 결국 지난 16일 페이스북에 “당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불출마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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