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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좀비앓이의 계절… 한국계 그 캐릭터는 살았나

    다시 좀비앓이의 계절… 한국계 그 캐릭터는 살았나

    2010년 가을부터 미국 드라마(미드) 팬들은 ‘좀비앓이’를 하고 있다. 첫 시즌 때 524만명이었던 평균 시청자 수(미국 기준)가 시즌5 때는 1440만명까지 뛰었다. ‘워킹데드’ 이야기다. 최근 여섯 번째 시즌(16부작)이 시작됐다. 국내에서는 폭스채널을 통해 매주 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미국 현지 방영과 한나절 정도 시차다. 동시 방영이나 다름없다. 19일에는 두 번째 에피소드가 전파를 탄다. ‘워킹데드’는 좀비 천지에서 벌어지는 인간들의 사투를 그린다. 생존을 위해 좀비하고만 싸우는 게 아니다. 인간끼리도 다툰다. 감춰 왔던 본성이 극한 상황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또 소름 끼치는 좀비 분장에, 귀를 자극하는 효과음까지 다 낡아빠져 더이상 뽑아 먹을 게 없어 보이던 좀비물을 완벽하게 부활시켰다.2003년부터 나오고 있는 로버트 커크먼의 그래픽노블이 원작이다. 게임으로도 만들어져 인기를 끌었다. 프랑크 다라본트가 총감독을 맡는 등 영화 ‘쇼생크 탈출’ 제작진이 찍고 있다. 앤드루 링컨이 주인공 릭을 연기한다. 영화 ‘러브 액추얼리’에서 친구의 아내가 된 여인을 찾아가 사랑을 고백하는 글이 적힌 도화지를 한 장씩 넘기는 명장면을 연기했던 그 배우다.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첫 시즌부터 맹활약하고 있어 ‘워킹데드’는 국내에서 더 친근감이 있다. 그런데, 원작에선 스티븐 연이 연기하는 캐릭터가 이미 숨진 상황. 국내 팬들은 드라마가 원작과 다르게 흐르기를 바랄 뿐이다. 올해부터는 ‘피어 더 워킹데드’라는 스핀오프 시리즈도 시작했다. 때문에 두 작품의 이야기가 겹쳐지는 크로스오버 에피소드도 기대된다.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동정]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 가수 박학기, 손희송 주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18∼19일 백령도를 방문해 자유학기제 미디어교육 현장인 백령중학교에서 ‘소통의 진화, 1인 미디어’를 주제로 특강을 한다. 최 위원장은 또 백령대피소의 화상연결시스템 등 방송통신시설을 점검한 뒤 천안함 46용사 위령탑에 참배하고 해병대 제6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하 한예진)은 포크송라이터 박학기씨를 실용음악부 교수로 임용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가수 박학기는 “비타민” “아름다운세상” “향기로운추억”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폭넓은 팬들을 갖고 있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 손희송 주교가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짓고 있는 은평성모병원에 80년 가톨릭 의료의 노하우를 집중해 최고의 병원을 건립할 것을 천명했다. 평성모병원 건립위원장을 겸하고 있는 손 주교는 16일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위치한 은평성모병원 건립 현장을 찾아 지역구 국회의원 이재오, 이미경 의원, 김우영 은평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새 병원의 큰 그림인 설계와 허가를 마치는 등 건립 상황을 설명하고 본격적으로 건축에 속도를 높일 시기라며, 짧지 않은 공사 기간 동안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性에 관한 두 남녀의 솔직 토크 ‘슬리핑 위드 아더 피플’ 예고편

    性에 관한 두 남녀의 솔직 토크 ‘슬리핑 위드 아더 피플’ 예고편

    두 남녀의 직설토크가 돋보이는 영화 ‘슬리핑 위드 아더 피플’이 오는 22일 국내 개봉한다. ‘슬리핑 위드 아더 피플’은 섹스에 대한 성인 남녀의 솔직한 심리를 재치 넘치는 대사와 수위 높은 에피소드로 표현한 작품이다. 지난 1월 제31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 이 작품에 대해 미국의 영화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와 인디와이어(Indiewire)는 각각 “현대판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탄생”, “할리우드가 간절히 원했던 신선하고 재미있는 로맨스”라며 극찬했다. 개봉에 앞서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는 상반된 연애스타일을 가진 두 주인공 ‘제이크’와 ‘레이니’ 모습을 볼 수 있다. 서로에게 첫 경험 상대였던 두 사람은 12년 만에 재회한다. 그날 이후 꼬여버린 이들은 서로의 연애문제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할리우드 섹시 스타로 발돋움 중인 알리슨 브리와 최고의 마성남으로 꼽히는 제이슨 서디키스가 각각 ‘한 남자를 잊는 게 불가능한 여자’ 레이니와 ‘한 여자만 만나는 게 불가능한 남자’ 제이크로 분했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레슬리 헤드랜드 감독은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에 익숙해져 이런 장르에 시시함을 느낄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전하고자 했다”고 연출 배경을 설명했다. 오는 10월 22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사진·영상=오퍼스픽쳐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김경운 기자의 맛있는 스토리텔링 13] 통조림과 전쟁

    [김경운 기자의 맛있는 스토리텔링 13] 통조림과 전쟁

     전쟁은 씁쓸하게도 인류 문명의 발전을 이끌었다. 상업 활동이야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행위지만, 전쟁에는 생존 문제가 걸려 개발에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획기적인 철기도 농기구보다 칼이나 창으로 먼저 쓰였다. 현대에는 적을 추적하기 위해 고안한 위성항법장치(GPS), 무선 극초단파(마이크로 전파)를 활용한 전자레인지, 러시아군 전차의 냉방 기술에서 응용한 김치냉장고 등이 있다. 통조림도 군 보급품에서 탄생했다.  19세기 프랑스의 나폴레옹은 유럽을 화마로 이끈 장본인이지만, 과학 기술과 역사 연구를 중시한 지도자이기도 하다. 그는 군영의 병참에도 각별한 신경을 썼는데, 병사들을 위해 신선한 식품을 오래 보관할 수 있는 기술을 공모하기도 했다. 그 결과 익힌 양배추와 브로콜리, 당근 등을 샴페인 병에 넣어 코르크 마개와 촛농으로 밀폐시킨 병조림이 탄생하게 된다. 덕분에 병사들의 허기와 질병을 막을 수 있었고, 빠른 이동을 통한 기습전도 가능해졌다. 당시로선 그가 시대를 앞서가는 안목을 지녔던 셈이다.  깜짝 놀란 영국도 이를 따라했는데, 한발 더 나아가 군용 조림 용기를 양철로 만들었다. 통조림은 병보다 가볍고 튼튼했을 것이다. 뒤이어 미국에선 남북전쟁 때 이 깡통을 손쉽게 딸 수 있는 따개를 개발했다. 제2차세계대전 당시 미군은 다진 고기와 콩 조림, 익힌 채소 등을 멸균해 깡통에 보관하는 C레이션을 대량으로 보급해 전쟁을 승리로 이끄는 데 도움을 받는다. 이후 맥주, 콜라 등 음료까지 담을 수 있는 알루미늄 캔이 개발됐다.  탄산음료 환타에도 전쟁에 얽힌 에피소드가 있다. 아돌프 히틀러가 세계대전을 일으키자 미국은 코카콜라의 독일 지사 공급을 중단할 수밖에 된다. 당시 코카콜라의 인기는 유럽에서도 열광적이었다. 콜라 덕분에 많은 돈을 벌고 있던 독일인 지사장은 궁리한 끝에 사과술과 치즈, 탄산가스 등으로 새로운 음료를 만들었고, 이름은 판타지라고 붙인다. 환타는 전쟁의 뒤치다꺼리에 시달리던 독일 국민에게 위안을 주었다고 한다.  본래 고대 그리스에서 기원한 수제 햄을 인스턴트 제품으로 만든 스팸도 미군 보급품으로 각광받았다. 햄은 돼지고기 넓적다리 살코기를 훈연하거나 소금에 절여서 두고두고 먹는 저장 식품이다. 미국의 한 육가공 업체가 돼지를 도살할 때마다 버려지는 어깨 부위 고기를 처분할 궁리를 하다가 소금과 설탕 등으로 양념을 한 뒤 캔에 넣어 판매한 것이다.  이름은 스팸(SPAM), 즉 ‘양념한 고기와 햄’이라는 뜻이다. 짭짤하면서도 달척지근한 분홍빛 가공육을 간편하게 열만 가해 먹을 수 있으니,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다. 스팸은 제2차세계대전 당시 영국군과 러시아군 등 연합군은 물론 포로로 잡힌 독일군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 또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의 전선에서도 병사들에게 인기를 끈 군용 식량이었다.  우리 부대찌개에도 스팸이 빠지지 않는다. 6·25전쟁 이후 의정부 등에 주둔하는 미군 병영에서 나온 각종 가공육 제품으로 우리 입맛에 맞는 찌개를 만든 데서 부대찌개라는 이름이 나온다. 의정부 J시장에서 시장 사람들과 미군 부대의 한국인 노무자들을 상대로 어묵 등을 팔던 한 음식점 할머니가 군 노무자들이 병영 밖으로 들고나온 햄과 소시지, 베이컨 등으로 찌개를 끓였다. 느끼하며 짠맛을 없애려고 찌개에 김치와 파, 마늘 등을 넣었다. 이후 두부에다 당면이나 국수, 라면, 가래떡 등을 추가해 개운하면서도 칼칼한 감칠맛을 냈다.  부대찌개가 유명세를 타자 서울 용산과 이태원 등지에선 의정부식 찌개가 미국인이나 다른 외국인 관광객 입맛에 맞춰 한발 더 진화한다. 매운 호배추 김치 대신에 양배추 겉절이에다 소고기 사골로 육수를 낸 존슨탕이 등장한 것이다. 그 이상한 이름은 1966년 린든 B. 존슨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정부와 국민 모두가 열렬히 환영했던 기억에서 비롯된 듯하다.  다만 부대찌개나 존슨탕은 햄과 소시지 등 염장 가공육에다 양념한 김치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염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 입맛이 없거나 쌀쌀해지는 날씨에 간간이 즐기는 게 좋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안녕하세요 이지현 “3개월 연애 후 아기 생겨서 결혼…어색했다”

    안녕하세요 이지현 “3개월 연애 후 아기 생겨서 결혼…어색했다”

    안녕하세요 이지현 “3개월 연애 후 아기 생겨서 결혼” 안녕하세요 이지현 이지현이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남편과의 에피소드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지현은 12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결혼을 하면 외모는 안 보인다”고 말하자 홍석천이 “결혼전이랑 다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현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남편과 골프를 치면서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지현은 “(현재 남편과) 골프 모임에서 만나 우연찮게 한 조가 됐는데 아침까지 술을 마시다가 라운딩을 왔다. 아침까지 마셨으니 공이 안 맞고, 공이 안 맞으니까 치면서 더 술을 때려(?) 마시더라. 그러다가 나에게 돈을 많이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현은 “나는 돈을 따더라도 안 가진다. 경기 후 식사하는 자리에서 보자마자 돈을 돌려줬다. 그러니까 남편은 사람들 앞에서 자존심이 상한 것”이라며 “그 후 연락이 없었는데 운동하면서 연락하고 지내게 됐다. 그러다 사랑이 불타올랐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3개월 밖에 연애를 하지 못했다. 아기가 생겨서 결혼을 했는데, 결혼 후 어색했다. 연애 기간이 짧아서 새로운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녕하세요 이지현 “3개월 연애 후 아기 생겨서 결혼”

    안녕하세요 이지현 “3개월 연애 후 아기 생겨서 결혼”

    안녕하세요 이지현 “3개월 연애 후 아기 생겨서 결혼” 안녕하세요 이지현 이지현이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남편과의 에피소드가 재조명되고 있다. 이지현은 12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결혼을 하면 외모는 안 보인다”고 말하자 홍석천이 “결혼전이랑 다르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현은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남편과 골프를 치면서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지현은 “(현재 남편과) 골프 모임에서 만나 우연찮게 한 조가 됐는데 아침까지 술을 마시다가 라운딩을 왔다. 아침까지 마셨으니 공이 안 맞고, 공이 안 맞으니까 치면서 더 술을 때려(?) 마시더라. 그러다가 나에게 돈을 많이 잃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지현은 “나는 돈을 따더라도 안 가진다. 경기 후 식사하는 자리에서 보자마자 돈을 돌려줬다. 그러니까 남편은 사람들 앞에서 자존심이 상한 것”이라며 “그 후 연락이 없었는데 운동하면서 연락하고 지내게 됐다. 그러다 사랑이 불타올랐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3개월 밖에 연애를 하지 못했다. 아기가 생겨서 결혼을 했는데, 결혼 후 어색했다. 연애 기간이 짧아서 새로운 느낌이었다”고 고백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가우크 독일 대통령 “北과 비판적 대화할 것”

    가우크 독일 대통령 “北과 비판적 대화할 것”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이 12일 “독일과 유럽연합(EU)은 앞으로도 계속 북한과 비판적 대화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으로 방한 중인 가우크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방문해 본회의 연설을 통해 “북한 정권이 주민에 대한 식량 공급보다 핵무장을 여전히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끔찍하지만 그럼에도 한국과 그 파트너 국가들은 북한의 정책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우크 대통령은 이어 “소프트 이슈를 겨냥하는 박 대통령의 모든 이니셔티브(구상)를 적극적으로 환영한다”고 평가하고 “박 대통령의 한반도신뢰프로세스는 독일에서는 축복 가득한 결과를 맺었던 정책”이라며 “신뢰와 대화는 평화적 변화와 이해를 위한 열쇠이기 때문에 목표가 아무리 멀게 느껴질지라도 늘 목표를 염두에 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반도 통일은 어마어마한 도전이지만 강력한 민주주의와 경제적 안정성은 이러한 도전에 확실히 맞설 수 있다”며 “게다가 북한 주민들의 고통과 무기력감을 종식시키는 것보다 더 아름다운 게 뭐가 있겠나”라고 강조했다. 가우크 대통령은 독일의 통일 경험을 소개하며 “동독 공산 정권은 최후의 순간까지도 서방 민주주의 세계로부터 유입되는 사상과 아이디어, 정보를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한 번도 이를 완벽하게 차단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 주민들은 어릴 때부터 철의 손이 지배하는 스탈린주의적 정권의 강력한 영향하에 있다”며 “한반도의 북쪽에 살고 있는 한국인 역시 평화와 자유 속에 살 권리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가우크 대통령은 “한국의 유구한 역사에서 지난 70년은 언젠가는 하나의 에피소드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희망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여분간의 연설이 끝나자 여야 의원들은 10여초간 기립 박수를 보냈다. 이에 앞서 가우크 대통령의 비혼(非婚) 파트너인 다니엘라 샤트가 정의화 국회의장의 소개로 여야 의원들에게 인사하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설악산에 핀 상고대

    설악산에 핀 상고대

    11일 해발 1578m인 설악산 귀떼기청 부근에서 나뭇가지마다 상고대가 하얗게 피어 한겨울을 방불케 하는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상고대란 서리가 나무나 풀에 내려 눈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이날 지리산 장터목대피소에는 올해 첫눈이 내렸다. 속초 연합뉴스
  • [TV 하이라이트]

    ■명견만리(KBS1 밤 10시) 저성장 시대 사람들의 소비 패턴이 달라진다. 무조건 허리띠를 졸라매며 아끼지 않는다. 저성장 시대 사람들이 만들어 낸 새로운 패턴을 엿본다. 일본 사람들은 패스트푸드점에서 발길을 돌리는 대신 한 이탈리아 식당으로 향했다. 이곳은 바로 서서 먹는 식당이다. 그들은 서서 먹는데도 왜 기꺼이 돈을 지불할까. 이 레스토랑에서 저성장 시대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살펴본다. ■나 혼자 산다(MBC 밤 11시 15분) 요즘 대세 연예인 그녀가 왔다. 바로 개그우먼 이국주다. 누구나 상상 가능한 그녀의 일상부터 아무도 상상하지 못했던 그녀의 반전 모습이 공개된다. 한편 가수 황치열이 허스키 보이스에 숨겨 왔던 구수한 일상을 들여다본다. 여심을 사로잡기 위한 치열한 노력과 더불어 ‘혼자남’으로 생활하고 있는 황치열의 또 다른 모습이 소개된다. ■원피스-에피소드 오브 루피(애니맥스 밤 9시) 신세계로 떠난 밀짚모자 일당은 대포를 피하려다 어떤 섬에 거꾸로 정착하게 된다. 그곳은 바로 장인들의 섬 핸드아일랜드. 루피는 그 섬에서 밀랍장인 디에고를 만나고 밀랍으로 만들어진 샹크스, 의형제 에이스와 재회한다. 루피는 추억을 떠올리게 해준 보답으로 해군에 있는 디에고 아들에게 인형을 전해 주기로 약속하는데….
  • ‘둘리’와 교감 요즘 아이들도 나눠봤으면

    ‘둘리’와 교감 요즘 아이들도 나눠봤으면

    “우리 아이들에게 부모 세대가 어릴 적 느꼈던 한국적인 정서와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죠.” 8일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안녕, 전우치! 도술로봇대결전’을 만든 김대창(43) 감독은 원래 해외 애니메이션을 수입·배급하는 일을 했다. 창작이 아니라 사업을 한 것. 그런데 다른 나라 작품에서는 우리의 정서를 느끼기가 쉽지 않아 늘 우리 것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그러다가 하민석 작가의 명랑만화 ‘안녕, 전우치?’를 만났다. 어린 전우치가 500년 전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웃인 초등학생 석이와 펼치는 모험담에 흠뻑 빠져들었다. 덜컥 판권을 구입해 우보천리(牛步千里)의 마음으로 애니메이션 제작에 뛰어들었다. ●“부모 세대가 어릴 적 느꼈던 한국적 정서·재미 느끼게 해주고 싶어 ” 아들에게 밤마다 전우치를 읽어주며 캐릭터 흉내도 내고 상상력을 보태, 짤막한 에피소드로 연재됐던 작품을 긴 호흡의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엮어냈다.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책 한 권을 읽어주는 아빠의 마음으로 작품을 만든 것. 김 감독은 이제 지난 4년의 결과물을 갖고 관객과 만난다. ‘아기공룡 둘리’, ‘검정고무신’, ‘날아라 슈퍼보드’ 등 명랑만화로부터 받았던 정서적인 혜택을 우리 아이들에게 돌려줄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벅차다. 방학 특수, 추석 특수를 모두 비껴갔지만 아쉽지는 않다. 대작들과 경쟁하다 보면 존재감 없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생각에 우회 전략을 택했다는 게 김 감독의 설명이다. ●“극장판 제작, 투자·스크린 확보 쉽지 않지만 시리즈 제작 등 꾸준히 시장 넓힐 것” 국내 극장판 애니메이션 제작 환경은 열악한 상황. 국내 시장은 캐릭터 완구 판매라는 부가 시장에 무게를 두는 유아용 TV 애니메이션 시장에 쏠려 있다. 극장판 제작은 투자받기도, 또 스크린을 확보하기도 쉽지 않다. 극장가는 할리우드, 일본 애니메이션 일색이다. 그럼에도 김 감독은 우리의 이야기로 시장성을 확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생각이다. ‘안녕, 전우치!’는 시리즈로 만들어볼 요량이다. 또 다른 명랑만화 ‘을식이는 재수 없어’의 애니메이션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겠지요. 저희 작품 말고도 몇몇 토종 애니메이션이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함께 흐름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대통령 샤워실·화장실… 40년 만에 열린 ‘비밀의 방’

    대통령 샤워실·화장실… 40년 만에 열린 ‘비밀의 방’

    1976년에서 1977년 사이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는 박정희 시대의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가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40여년 만에 베일을 벗은 이 비밀벙커는 오는 1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전 예약하면 시민도 구경할 수 있다. 서울시는 국군의 날인 1일 현대판 미스터리로 일컬어지는 793㎡ 규모의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를 발견한 지 10년 만에 언론에 공개했다. 비밀벙커는 2005년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건립 공사를 하던 중에 발견됐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국군의 날 열병식을 받던 곳의 바로 아래에 건설된 지하벙커라는 점을 감안해 공개 시점을 국군의 날로 잡았다. 비밀벙커에 대한 기록과 흔적은 현재 어디에도 남아 있지 않다.  이날 처음 공개된 비밀벙커는 여의도 버스정류장 한쪽의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야 한다. 지하 비밀벙커는 크게 2개의 대피공간으로 구성됐다.  먼저 오른쪽에 있는 595㎡ 규모의 큰 대피실은 가로 50m, 세로 11.9m, 높이 3m의 텅 빈 커다란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커다란 저수조 느낌을 주는 대피실에는 현재 여의도 IFC(국제금융센터) 등으로 연결되는 통로 2개와 기계실, 화장실 등이 설치돼 있다. 여의도 금융가 방향으로 통하는 연결통로의 입구에는 두께 7㎝의 철문이 설치돼 있는데 건물로 통하는 길은 콘크리트 외벽으로 막혀 있다. 50㎝ 두께의 콘크리트로 지어진 천장에는 석면 합판을 지지했던 구조물이 촘촘하게 박혀 있다. 대피소 한쪽에는 발견 당시 나온 열쇠 보관박스와 벙커의 두께를 알 수 있는 코어조각도 전시돼 있다. 작은 대피공간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레지스탕스들의 은신처를 연상시킨다. 약 66㎡ 규모로 박 전 대통령과 주요 국가 인사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 관계자는 “화장실은 물론 표범 무늬 소파와 테이블, 샤워장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여의도공원 이전의 5·16광장 모습과 발견 당시, 복구 과정을 담은 사진도 전시했다.  벙커의 건설 배경에 대해 시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북한의 프로그5 미사일 공격에 대비했다고도 하고 1974년 8월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 이후 차지철 경호실장이 주도해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 시점을 1976년에서 1977년으로 추정하는 이유는 1976년 11월에 찍은 항공사진에 없는 출입문이 1977년에 발견됐기 때문이다. 또 “1980년 신군부가 이를 인수해 운영한 것으로 보이나 이에 관한 기록도 없다”고 했다. 김준기 도시안전본부장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이 공간을 다시 꾸민 뒤 내년 10월 초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살얼음 낀 모습 실제로 봤더니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살얼음 낀 모습 실제로 봤더니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살얼음 낀 모습 실제로 봤더니 설악산 첫 얼음 설악산에서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다. 2일 비가 그치면서 강원도 설악산의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를 기록했다. 설악산의 영하 기온은 작년보다 5일 빨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횡성 안흥과 홍천 서석이 각각 1.4도, 철원 3.4도, 대관령 3.7도, 평창 3.9도, 춘천 5.5도, 영월 6도, 강릉 12.2도, 속초 12.5도, 동해 14.4도 등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아침보다 영서지역은 7∼10도, 영동지역은 2∼4도가량 떨어지는 등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설악산의 첫 얼음은 중청대피소 일원에서 관측됐다. 이날 첫 얼음이 관측된 새벽 4시께 중청대피소 기온은 영하 1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차가운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5∼6도를 나타내 초가을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추웠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중청대피소는 해발 1676m에 위치해 매년 첫 얼음이 관측되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10월 7일, 재작년에는 10월 15일에 각각 첫 얼음이 관측됐다. 백상흠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소장은 “설악산에는 어제 22㎜ 정도의 비가 내린 이후 기온이 급강하했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고 말했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자 등굣길 학생들은 교복 위에 외투를 입고 종종걸음을 쳤으며, 춘천 공지천 등 도심 공원에서는 대부분 시민이 두꺼운 복장 차림으로 아침운동을 즐겼다. 이날 현재 동해 중부 먼바다는 풍랑경보, 동해 중부 앞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틀째 12개 시군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 정장근 예보관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라며 “낮부터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16∼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일까지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라며 건강 및 시설물·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전날까지 정선 사북 64.5㎜, 평창 봉평 49.5㎜, 홍천 내면 44㎜, 횡성 안흥 39.5㎜, 화천 38.5㎜, 춘천 38㎜ 등의 단비가 내려 가을 가뭄 해갈에 다소 도움이 됐으나 여전히 역부족이다. 지난달 영서지역 평균 강수량은 27.9㎜로 평년대비(167.4㎜) 16%에 불과했으며 영동지역도 평년대비(238.4㎜) 17%(41.8㎜) 수준에 그쳤다. 춘천은 강수량이 4.8㎜로 평년의 3%에 불과해 1966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적었다. 도내 78곳의 저수지의 저수율도 62.4%로 평년(82.6%)보다 20.2%p 낮다. 온라인뉴스부 iseoul
  •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작년에는 언제 첫 얼음 보였나?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작년에는 언제 첫 얼음 보였나?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작년에는 언제 첫 얼음 보였나? 설악산 첫 얼음 설악산에서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다. 2일 비가 그치면서 강원도 설악산의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를 기록했다. 설악산의 영하 기온은 작년보다 5일 빨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횡성 안흥과 홍천 서석이 각각 1.4도, 철원 3.4도, 대관령 3.7도, 평창 3.9도, 춘천 5.5도, 영월 6도, 강릉 12.2도, 속초 12.5도, 동해 14.4도 등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아침보다 영서지역은 7∼10도, 영동지역은 2∼4도가량 떨어지는 등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설악산의 첫 얼음은 중청대피소 일원에서 관측됐다. 이날 첫 얼음이 관측된 새벽 4시께 중청대피소 기온은 영하 1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차가운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5∼6도를 나타내 초가을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추웠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중청대피소는 해발 1676m에 위치해 매년 첫 얼음이 관측되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10월 7일, 재작년에는 10월 15일에 각각 첫 얼음이 관측됐다. 백상흠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소장은 “설악산에는 어제 22㎜ 정도의 비가 내린 이후 기온이 급강하했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고 말했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자 등굣길 학생들은 교복 위에 외투를 입고 종종걸음을 쳤으며, 춘천 공지천 등 도심 공원에서는 대부분 시민이 두꺼운 복장 차림으로 아침운동을 즐겼다. 이날 현재 동해 중부 먼바다는 풍랑경보, 동해 중부 앞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틀째 12개 시군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 정장근 예보관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라며 “낮부터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16∼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일까지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라며 건강 및 시설물·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전날까지 정선 사북 64.5㎜, 평창 봉평 49.5㎜, 홍천 내면 44㎜, 횡성 안흥 39.5㎜, 화천 38.5㎜, 춘천 38㎜ 등의 단비가 내려 가을 가뭄 해갈에 다소 도움이 됐으나 여전히 역부족이다. 지난달 영서지역 평균 강수량은 27.9㎜로 평년대비(167.4㎜) 16%에 불과했으며 영동지역도 평년대비(238.4㎜) 17%(41.8㎜) 수준에 그쳤다. 춘천은 강수량이 4.8㎜로 평년의 3%에 불과해 1966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적었다. 도내 78곳의 저수지의 저수율도 62.4%로 평년(82.6%)보다 20.2%p 낮다. 온라인뉴스부 iseoul
  •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지난해에는 언제?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지난해에는 언제?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지난해에는 언제? 설악산 첫 얼음 설악산에서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다. 2일 비가 그치면서 강원도 설악산의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를 기록했다. 설악산의 영하 기온은 작년보다 5일 빨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횡성 안흥과 홍천 서석이 각각 1.4도, 철원 3.4도, 대관령 3.7도, 평창 3.9도, 춘천 5.5도, 영월 6도, 강릉 12.2도, 속초 12.5도, 동해 14.4도 등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아침보다 영서지역은 7∼10도, 영동지역은 2∼4도가량 떨어지는 등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설악산의 첫 얼음은 중청대피소 일원에서 관측됐다. 이날 첫 얼음이 관측된 새벽 4시께 중청대피소 기온은 영하 1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차가운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5∼6도를 나타내 초가을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추웠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중청대피소는 해발 1676m에 위치해 매년 첫 얼음이 관측되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10월 7일, 재작년에는 10월 15일에 각각 첫 얼음이 관측됐다. 백상흠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소장은 “설악산에는 어제 22㎜ 정도의 비가 내린 이후 기온이 급강하했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고 말했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자 등굣길 학생들은 교복 위에 외투를 입고 종종걸음을 쳤으며, 춘천 공지천 등 도심 공원에서는 대부분 시민이 두꺼운 복장 차림으로 아침운동을 즐겼다. 이날 현재 동해 중부 먼바다는 풍랑경보, 동해 중부 앞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틀째 12개 시군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 정장근 예보관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라며 “낮부터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16∼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일까지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라며 건강 및 시설물·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전날까지 정선 사북 64.5㎜, 평창 봉평 49.5㎜, 홍천 내면 44㎜, 횡성 안흥 39.5㎜, 화천 38.5㎜, 춘천 38㎜ 등의 단비가 내려 가을 가뭄 해갈에 다소 도움이 됐으나 여전히 역부족이다. 지난달 영서지역 평균 강수량은 27.9㎜로 평년대비(167.4㎜) 16%에 불과했으며 영동지역도 평년대비(238.4㎜) 17%(41.8㎜) 수준에 그쳤다. 춘천은 강수량이 4.8㎜로 평년의 3%에 불과해 1966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적었다. 도내 78곳의 저수지의 저수율도 62.4%로 평년(82.6%)보다 20.2%p 낮다. 온라인뉴스부 iseoul
  •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작년에는 언제?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작년에는 언제?

    설악산 첫 얼음 “체감 기온은 영하 5~6도” 작년에는 언제? 설악산 첫 얼음 설악산에서 올 가을 들어 처음으로 얼음이 관측됐다. 2일 비가 그치면서 강원도 설악산의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를 기록했다. 설악산의 영하 기온은 작년보다 5일 빨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횡성 안흥과 홍천 서석이 각각 1.4도, 철원 3.4도, 대관령 3.7도, 평창 3.9도, 춘천 5.5도, 영월 6도, 강릉 12.2도, 속초 12.5도, 동해 14.4도 등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아침보다 영서지역은 7∼10도, 영동지역은 2∼4도가량 떨어지는 등 초겨울 날씨를 보였다.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설악산의 첫 얼음은 중청대피소 일원에서 관측됐다. 이날 첫 얼음이 관측된 새벽 4시께 중청대피소 기온은 영하 1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차가운 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5∼6도를 나타내 초가을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추웠다고 공단 측은 설명했다. 중청대피소는 해발 1676m에 위치해 매년 첫 얼음이 관측되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10월 7일, 재작년에는 10월 15일에 각각 첫 얼음이 관측됐다. 백상흠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소장은 “설악산에는 어제 22㎜ 정도의 비가 내린 이후 기온이 급강하했고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다”고 말했다. 아침 기온이 뚝 떨어지자 등굣길 학생들은 교복 위에 외투를 입고 종종걸음을 쳤으며, 춘천 공지천 등 도심 공원에서는 대부분 시민이 두꺼운 복장 차림으로 아침운동을 즐겼다. 이날 현재 동해 중부 먼바다는 풍랑경보, 동해 중부 앞바다와 동해 남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틀째 12개 시군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오전 7시를 기해 해제됐다. 정장근 예보관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쌀쌀하겠다”라며 “낮부터 기온이 올라 당분간 평년(16∼23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내일까지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라며 건강 및 시설물·농작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전날까지 정선 사북 64.5㎜, 평창 봉평 49.5㎜, 홍천 내면 44㎜, 횡성 안흥 39.5㎜, 화천 38.5㎜, 춘천 38㎜ 등의 단비가 내려 가을 가뭄 해갈에 다소 도움이 됐으나 여전히 역부족이다. 지난달 영서지역 평균 강수량은 27.9㎜로 평년대비(167.4㎜) 16%에 불과했으며 영동지역도 평년대비(238.4㎜) 17%(41.8㎜) 수준에 그쳤다. 춘천은 강수량이 4.8㎜로 평년의 3%에 불과해 1966년 기상관측 이래 가장 적었다. 도내 78곳의 저수지의 저수율도 62.4%로 평년(82.6%)보다 20.2%p 낮다. 온라인뉴스부 iseoul
  • 해피투게더 노현희, 알고보니 경로당 아이유 ‘행사 에피소드 공개’

    해피투게더 노현희, 알고보니 경로당 아이유 ‘행사 에피소드 공개’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경로당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홍진영, 조정민, 방송인 조영구, 노현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현희는 “이번 주제가 나를 위한 특집이다. 내가 경로당에서 아이유다”고 말문을 열었다. 노현희는 “경로당에 가면 내가 아이유다. 요즘에 다니는 행사가 60~70대 어르신들이 계시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어르신들은 예전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출연했던 당시의 귀여운 딸 같은 모습을 아직도 기억하고 계신다”며 “10년 전 모습 그대로라고 하신다”고 설명했다. 노현희는 “‘10년 전이랑 똑같다’고 해서 일부러 그러시나 했다. 돈 쓴 보람도 없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해피투게더 노현희, 알고보니 경로당 아이유? “돈 쓴 보람 없다” 이유 보니

    해피투게더 노현희, 알고보니 경로당 아이유? “돈 쓴 보람 없다” 이유 보니

    해피투게더 노현희, 알고보니 경로당 아이유? “돈 쓴 보람 없다” 이유 보니 ‘해피투게더 노현희’ 방송인 노현희가 경로당 행사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는 ‘경로당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홍진영, 조정민, 방송인 조영구, 노현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현희는 “이번 주제가 나를 위한 특집이다. 내가 경로당에서 아이유다”고 말문을 열었다. 노현희는 “경로당에 가면 내가 아이유다. 요즘에 다니는 행사가 60~70대 어르신들이 계시는 곳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어르신들은 예전에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 출연했던 당시의 귀여운 딸 같은 모습을 아직도 기억하고 계신다”며 “10년 전 모습 그대로라고 하신다”고 설명했다. 노현희는 “‘10년 전이랑 똑같다’고 해서 일부러 그러시나 했다. 돈 쓴 보람도 없고”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노현희는 “어르신들은 그때 그 모습을 계속 기억해주시고, 사랑스러운 명자로만 알고 계신다. 내가 돌아가고 싶은 그 모습을 기억해주시는데 먹을 걸 사들고 무료 봉사를 열심히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노현희는 “경로당 행사에서는 무엇을 하냐”는 질문에 “손 잡아드리고 노래도 하고 밥도 퍼 드린다”며 최근 발표한 트로트곡 ‘미대 나온 여자’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해피투게더 방송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마션’ 원작자 “인류의 외계인 접촉, 어려울 것” 이유는?

    ‘마션’ 원작자 “인류의 외계인 접촉, 어려울 것” 이유는?

    제2의 ‘인터스텔라’로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는 할리우드 SF블록버스터 ‘마션’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원작 소설가인 앤디 위어가 외계인의 ‘비밀신호’와 관련한 견해를 밝혀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앤디 위어는 “인류가 화성으로 건너가는 일은 조만간 실현될 것”이라면서 “다만 외계인이 지구인에게 해석하기 어려운 신호를 보내온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앤디 위어는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만약 외계인이 우리와 접촉하려고 시도했다면 가능한 한 쉬운 방법을 택했을 것이며 그들이 암호화 된 그들만의 메시지를 보낸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전 미국 중앙정보국 요원이자 IT 전문가인 에드워드 스노든이 “외계인은 지구인에게 그들만이 알 수 있는, 그들의 언어로 된 암호 신호를 보낸다고 본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앤디 위어는 “다만 우리가 먼저 외계인에게 접촉할 수는 없다고 본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그들의 메시지를 탐지하거나 해독할 수 있는 능력이 아직 없기 때문”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나는 외계인 역시 우리와 접촉하려 시도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간은 빛보다 더 빨리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을 영영 찾지 못할 것이다. 설사 방법을 찾는다 해도 외계인이나 화성의 존재에 닿기 위해서는 수 백 만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은 영화 ‘마션’에 대해서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위성 이미지와 화성표면 서비스 사이트인 ‘구글 마르스’를 참고 했으며, 전반에 등장하는 에피소드 중 95%는 과학적 사실을 근거로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앤디 위어가 쓴 소설 ‘마션’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NASA 소속 과학자가 화성 탐사 중 홀로 화성에 남겨진 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오는 8일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영화 ‘마션’ 원작자 “외계인 ‘비밀신호’ 있을 수 없어”

    영화 ‘마션’ 원작자 “외계인 ‘비밀신호’ 있을 수 없어”

    제2의 ‘인터스텔라’로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는 할리우드 SF블록버스터 ‘마션’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원작 소설가인 앤디 위어가 외계인의 ‘비밀신호’와 관련한 견해를 밝혀 눈길을 사로잡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일자 보도에 따르면 앤디 위어는 “인류가 화성으로 건너가는 일은 조만간 실현될 것”이라면서 “다만 외계인이 지구인에게 해석하기 어려운 신호를 보내온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앤디 위어는 데일리메일과 한 인터뷰에서, 만약 외계인이 우리와 접촉하려고 시도했다면 가능한 한 쉬운 방법을 택했을 것이며 그들이 암호화 된 그들만의 메시지를 보낸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은 전 미국 중앙정보국 요원이자 IT 전문가인 에드워드 스노든이 “외계인은 지구인에게 그들만이 알 수 있는, 그들의 언어로 된 암호 신호를 보낸다고 본다”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앤디 위어는 “다만 우리가 먼저 외계인에게 접촉할 수는 없다고 본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그들의 메시지를 탐지하거나 해독할 수 있는 능력이 아직 없기 때문”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나는 외계인 역시 우리와 접촉하려 시도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인간은 빛보다 더 빨리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을 영영 찾지 못할 것이다. 설사 방법을 찾는다 해도 외계인이나 화성의 존재에 닿기 위해서는 수 백 만년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은 영화 ‘마션’에 대해서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위성 이미지와 화성표면 서비스 사이트인 ‘구글 마르스’를 참고 했으며, 전반에 등장하는 에피소드 중 95%는 과학적 사실을 근거로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앤디 위어가 쓴 소설 ‘마션’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NASA 소속 과학자가 화성 탐사 중 홀로 화성에 남겨진 뒤의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오는 8일 국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대통령 샤워실·화장실… 40년 만에 열린 ‘비밀의 방’

    대통령 샤워실·화장실… 40년 만에 열린 ‘비밀의 방’

    1976년에서 1977년 사이에 건설된 것으로 추정되는 박정희 시대의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가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됐다. 40여년 만에 베일을 벗은 이 비밀벙커는 오는 1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전 예약하면 시민도 구경할 수 있다. 서울시는 국군의 날인 1일 현대판 미스터리로 일컬어지는 793㎡ 규모의 여의도 지하 비밀벙커를 발견한 지 10년 만에 언론에 공개했다. 비밀벙커는 2005년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건립 공사를 하던 중에 발견됐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국군의 날 열병식을 받던 곳의 바로 아래에 건설된 지하벙커라는 점을 감안해 공개 시점을 국군의 날로 잡았다. 비밀벙커에 대한 기록과 흔적은 현재 어디에도 남아 있지 않다. 이날 처음 공개된 비밀벙커는 여의도 버스정류장 한쪽의 가파른 계단을 따라 내려가야 한다. 지하 비밀벙커는 크게 2개의 대피공간으로 구성됐다. 먼저 오른쪽에 있는 595㎡ 규모의 큰 대피실은 가로 50m, 세로 11.9m, 높이 3m의 텅 빈 커다란 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커다란 저수조 느낌을 주는 대피실에는 현재 여의도 IFC(국제금융센터) 등으로 연결되는 통로 2개와 기계실, 화장실 등이 설치돼 있다. 여의도 금융가 방향으로 통하는 연결통로의 입구에는 두께 7㎝의 철문이 설치돼 있는데 건물로 통하는 길은 콘크리트 외벽으로 막혀 있다. 50㎝ 두께의 콘크리트로 지어진 천장에는 석면 합판을 지지했던 구조물이 촘촘하게 박혀 있다. 대피소 한쪽에는 발견 당시 나온 열쇠 보관박스와 벙커의 두께를 알 수 있는 코어조각도 전시돼 있다. 작은 대피공간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레지스탕스들의 은신처를 연상시킨다. 약 66㎡ 규모로 박 전 대통령과 주요 국가 인사가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 관계자는 “화장실은 물론 표범 무늬 소파와 테이블, 샤워장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여의도공원 이전의 5·16광장 모습과 발견 당시, 복구 과정을 담은 사진도 전시했다. 벙커의 건설 배경에 대해 시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북한의 프로그5 미사일 공격에 대비했다고도 하고 1974년 8월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 이후 차지철 경호실장이 주도해 만들었다는 설도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 시점을 1976년에서 1977년으로 추정하는 이유는 1976년 11월에 찍은 항공사진에 없는 출입문이 1977년에 발견됐기 때문이다. 또 “1980년 신군부가 이를 인수해 운영한 것으로 보이나 이에 관한 기록도 없다”고 했다. 김준기 도시안전본부장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아 이 공간을 다시 꾸민 뒤 내년 10월 초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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