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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쿨까당’ 김숙 “제모 때문에 눈 돌아갈 뻔” 휴가철 속성 뷰티 꿀팁 공개

    ‘쿨까당’ 김숙 “제모 때문에 눈 돌아갈 뻔” 휴가철 속성 뷰티 꿀팁 공개

    개그우먼 김숙이 겨드랑이 제모에 대한 에피소드를 털어놓아 눈길을 끈다. 오늘(15일) 저녁 7시 20분 방송되는 tvN <곽승준의 쿨까당> ‘토탈 뷰티’ 편에서는 깔끔하고 매끈한 피부를 위한 여름철 필수 항목인 제모에 대해 꼼꼼하게 짚어줄 예정이다. 전문가들의 꿀팁 소개에 김숙은 “겨드랑이 제모 중 가장 확실한 방법은 족집게인데, 한쪽 겨드랑이를 오래 쳐다보면서 털을 뽑다 보면 눈이 돌아갈 것 같다. 그럴 때에는 반대 방향으로 눈을 돌려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밝혀 폭소를 선사한다. 이날 방송에는 피현정 뷰티 디렉터, 최홍림 JW성형외과 원장, 신은경 뷰티 전문가가 출연해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빠른 시간 안에 예뻐질 수 있는 속성 뷰티 팁을 공개한다. 전문가들은 허릿살, 허벅지살, 팔뚝살 등 오랜 기간 운동을 해도 좀처럼 빠지지 않는 부위들을 속성으로 날씬하게 가꿀 수 있는 특급 비법을 알려주고 비키니 라인, 인중, 겨드랑이 등 제모의 모든 것을 속 시원히 밝혀준다.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지방분해 주사에 대해서는 “시술 통증에 비해 효과가 드라마틱하지는 않다”고 조언해 관심을 모은다. 특히 고가의 젤 네일 아트를 손쉽게 따라하는 셀프 네일 요령 등 다양한 홈 뷰티 노하우를 소개해 유익함을 더할 전망이다. 노출의 계절 여름, 속성으로 예뻐질 수 있는 비결은 15일(수) 저녁 7시 20분 tvN <곽승준의 쿨까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경찰수사 안 끝났는데···박유천 소속사 “무혐의 결과 기다릴 것”

    경찰수사 안 끝났는데···박유천 소속사 “무혐의 결과 기다릴 것”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의 소속사가 박씨에 대한 고소 취소장이 경찰에 제출된 이후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아직 경찰 수사의 계속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향후 경찰 측의 무혐의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발표했다. 박씨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건의) 지난 13일 최초 보도부터 이날 오전 소송 취하 보도까지 경찰 측의 공식적인 사실은 전달받지 못한 채 (언론) 보도에 의해 피소 사실과 취하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소속사는) 앞으로도 언론을 통해 사건의 시시비비를 밝힐 생각이 없으며 경찰의 수사 결과가 나왔을 때 (향후) 입장을 말씀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13일 최초 보도가 나온 당시 경찰의 수사는 시작도 되지 않은 상태였고, 고소장의 내용이 공식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던 상태였다”면서 “그런데 허위 사실과 확대 해석이 난무하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고, 하루 만에 저희는 회복할 수 없는 이미지 실추와 명예 훼손을 당했다”고 말했다. 이 사건과 관련한 언론 보도들을 “확인 없는 근거 없는 보도”라고 가리키기도 했다. 박씨는 지난 4일 오전 5시쯤 강남의 한 유흥주점 방 안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업소 종업원 이모(24·여)씨를 방 화장실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박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런데 지난 14일 이씨는 경찰에 고소를 취소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사건 담당 경찰관을 만나 “박씨와 성관계를 할 때 강제성은 없었다”면서 이날 자정쯤 고소 취소장을 제출했다. 성폭행 사건은 친고죄가 아니라 신고자 의사와 관계없이 처벌 여부를 결정하는 만큼, 현재 경찰은 이씨로부터 고소 취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를 계속할지를 검토 중이다. 소속사는 “경찰 측에서 고소 사실 등을 전달 받은 적이 없으므로 향후 경찰 측의 무혐의 결과를 기다리겠다”면서 “무혐의 입증을 위해 경찰에서 조사 요청이 있을 시 성실히 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폭행 논란’ 속 박유천, 얼굴 가린 채 강남구청 정상 출근

    ‘성폭행 논란’ 속 박유천, 얼굴 가린 채 강남구청 정상 출근

    ‘성폭행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이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청에 정식 출근했다. 박씨는 현재 강남구청 사회복무요원(옛 명칭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박씨는 이날 오전 8시30분쯤 얼굴 일부를 검정색 모자와 하얀색 마스크로 가린 채 정상 출근했다. 박씨는 지난해 8월 훈련소 입소 후 같은 해 9월부터 강남구 관광진흥과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다. 박씨는 구청 정문 대신 구내식당과 연결된 계단을 통해 4층까지 향했다. 박씨를 기다리던 취재진의 질문에는 일체 답하지 않았다. 박씨는 지난 10일 유흥업소 종업원 이모(24·여)씨로부터 피소돼 서울 강남경찰서의 수사를 받고 있다. 박씨는 지난 4일 오전 5시쯤 강남의 한 유흥주점 방 안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이씨를 방 화장실에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이 알려진 13일 이후로 박씨 측 소속사는 무혐의를 주장하며 경찰 수사에 충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 뒤로 이씨는 박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기존 주장을 번복하고 “강제성 없는 성관계”였다면서 이날 자정쯤 고소 취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박유천 성폭력 피해자로 SNS에 사진 퍼진 헬스 트레이너, 경찰에 신고

    [단독] 박유천 성폭력 피해자로 SNS에 사진 퍼진 헬스 트레이너, 경찰에 신고

    배우 박유천(30)이 성폭행 혐의로 고소된 가운데 소설네트워크서비스(SNS)에 아무 연관도 없는 젊은 여성의 사진이 ‘성폭행 피해자’로 유포되고 있다. 이중 사진의 당사자인 한 여성이 억울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헬스 트레이너로 근무하는 A(27·여)씨는 1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박유천 성폭행 피해자라며 내 사진이 SNS에 돌고 있어 동대문경찰서 장안1파출소에 해당 내용을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날 SNS에는 박씨와 피해 여성 사이에 있었던 일을 정리한 글과 함께 A씨의 사진이 첨부돼 삽시간에 퍼졌다. 해당 사진은 A씨가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하고 있는 모습인데 A씨는 4일전 인스타그램에 이 사진을 올렸다. A씨는 이날 오후 3시쯤 인스타그램 팔로워로부터 자신의 사진이 피해 여성으로 지목된 채 유포되고 있다고 첫 연락을 받았다. A씨는 “이 사진을 유포한 사람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 경찰에 신고했다”며 “이런 일을 당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하지만 경찰도 유포를 막을 뾰족한 방법은 없는 상태다. 박씨는 지난 4일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 방 안 화장실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됐다. 박 씨와 소속사 측은 해당 혐의에 대해서 강력히 부인하고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서울시의회 ‘포럼 평화와 경제’ 박영선 더민주의원 초청 토론회

    서울시의회 ‘포럼 평화와 경제’ 박영선 더민주의원 초청 토론회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포럼 평화와 경제(공동대표 : 김동율, 조규영)‘는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 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영선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을 초청해 ’지방자치와 정치리더십‘이라는 주제로 2016년 6월 13일 오후5시부터 서울시의원회관 7층 회의실에서 서울시의원을 비롯한 시민 등 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오경환 서울시의원(마포구 제4선거구, 기획경제위원회, 더불어 민주당, 포럼 평화와 경제 총무)은 “오늘 6월 13일은 지난 4.13 총선의 결과로 새로운 20대 국회가 출범한 뜻깊은 날”이라면서 “더불어 민주당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참좋은지방정부 공동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영선 공동위원장의 강연을 통해 20대 국회에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고민해서 진행할 수 있는 정책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금번 토론회를 주관한 ’포럼 평화와 경제'는 서울시의회의 여야 각 정당을 비롯한 각 위원회 소속의 여러 의원들이 함께 모인 단체로 각계 각층을 대변하여 새롭게 출범하는 20대 국회에서의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함께 풀어나가야 할 각종 현안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토론회에서 박영선 참좋은지방정부 공동위원장은 정치에 입문하기 전 언론인 기자를 역임하면서 다양한 정치인들과의 인터뷰했었던 에피소드를 통해 정치인으로서 필요한 리더십과 우리 사회의 지도자들이 걸어온 삶과 그들이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었던 고유의 정치 브랜드를 소개했다. 박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2002년 대선 당시 광고 카피 ‘국민이 대통령입니다’를 언급하며, “그가 살아 온 인권 변호사로서의 삶이 국민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대통령이 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해서는 2011년 서울시장 후보 경선 당시를 언급하며, “평생 동안 시민운동을 해 온 박원순 후보가 ‘시민이 시장입니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웠을 때, 이기기 어렵다는 것을 직감했다”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박영선 의원은 그 외에도 세계 정치를 이끌어가고 있는 여성 정치인들을 언급하며, “미래 사회에서는 ‘소통’이 더욱 중요한 화두인 만큼, 괴테의 “파우스트”에 나오는 “여성다움이 이 세상을 이끌어 간다.“라는 말을 언급하며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소통 능력이 리더십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에 서울특별시의회 오경환 의원은 “이제 20대 국회가 새롭게 출범하는 만큼 지방정치의 역량강화를 위한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서울시의회 차원에서도 지방분권이 다시금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중앙정부와 적극 협조하고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축가 황두진의 무지개떡 건축을 찾아서] 도로와 뒷골목 그리고 철도변으로… 물길 따라 연결되는 소통·미덕의 공간

    [건축가 황두진의 무지개떡 건축을 찾아서] 도로와 뒷골목 그리고 철도변으로… 물길 따라 연결되는 소통·미덕의 공간

    #‘욱천’을 아시나요 ‘욱천’은 생소한 이름이다. 어지간히 서울 지리를 잘 아는 사람도 이 이름을 들어 본 적은 별로 없을 것이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에서 그 괴물이 사는 곳이 바로 욱천이다. 워낙 콘크리트 기둥이 빽빽하게 들어선 곳으로 묘사돼 하수구라고 알려졌지만 엄연히 원효대교 북단에서 한강으로 흘러 들어가는 자연 하천의 끝부분이다. 욱천(旭川, 아사히카와)은 일제시대의 이름이고 원래는 만초천 혹은 덩쿨내로 불렸다. 이 욱천은 인왕산과 안산 사이의 무악재 인근에서 발원한다. 지금 한창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는 돈의문 뉴타운을 지나 서울역을 거쳐 용산전자상가로 해서 결국 한강과 만난다. 전체 길이는 7.7㎞ 정도다. 다만 삼각지와 용산역 사이의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전부 복개돼 그 자취를 알기 어렵고, 우리의 의식 속에 별로 남아 있지도 않다. 남영역에서 용산전자상가로 가는 길에 놓인 ‘욱천고가’에 겨우 그 이름을 남기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기억에서 사라졌을 뿐 욱천의 흐름은 여전히 지상에서 확인된다. 서대문 인근의 서울 적십자병원 건물과 주차장 사이를 비집고 달리는 도로가 바로 그것이고, 이화여고 후문과 바비엥 등 고층 빌딩 사이의 완만하게 휘어진 도로가 또한 그것이다. 그 도로는 서서히 남쪽으로 방향을 틀며 독립문으로부터 서울역으로 이어지는 통일로를 가로지른다. 바로 이곳, 즉 욱천이 다시 방향을 바꿔 서울역을 향해 활처럼 휘어지는 그 자리에 세워진 건물이 바로 미근동 서소문아파트다. 이 건물의 등기부등본상 주소에 등장하는 ‘하천복개지역’의 그 하천이 바로 욱천인 것이다. #통상적 재건축 공식 안 통하는 ‘보존의 역설’ 낙원상가 및 아파트가 도로 위에 세워져 도로 점용료를 내고 있다면 서소문아파트는 이처럼 하천 위에 세워져 하천 점용료를 낸다. 토지 위에 지어진 건물이 토지세를 내는 것에 비하면 두 건물 모두 매우 독특한 면모를 갖고 있는 셈이다. 이러다 보니 재건축에 대한 논의 자체가 마땅치 않아서 오히려 보존의 가능성이 높아지는 역설이 성립한다. 건물의 가치는 없다고 치고 오직 토지 지분의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진행되는 통상적인 재건축 공식이 먹히지 않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서소문아파트는 낡을 대로 낡아 버렸다. 이 건물은 전체 주택 시장에서 아파트의 비중이 불과 2%도 안 되던 1972년, 오진건설이라는 회사에 의해 지어졌다. 2016년 현재 기준 44세인 셈인 이 ‘중년’의 건물은 안타깝게도 물리적인 나이보다도 훨씬 더 늙어 보인다. 힘들게 버티고 있는 것 같지만 그 역사적 의미로 인해 ‘서울 속 미래 유산’ 후보 중 한 곳으로 지정되는 명예도 얻었다. 그야말로 ‘웃픈’ 삶을 사는 산전수전의 노장인 셈이다. 하지만 현재의 모습이 초라하다고 해서 이 건물의 역사를 무시하는 것은 금물이다. 서울에서 어지간히 오래 산 사람들 사이에서 지금도 서소문아파트는 한때 방송인들이 많이 살고 이에 따라 연예인들도 많이 들락거리던 장안의 명소로 기억되고 있다. 그 유명세 덕에 이윤기 감독, 전도연·하정우 주연의 영화 ‘멋진 하루’(2008)에 등장하기도 했다. 그리고 1층과 주변의 상가에는 미식가들 사이에서 꽤 유명한 맛집들이 있기도 하다. 벙커씨유를 이용한 중앙난방 덕분에 온수도 잘 나오고 수세식 화장실도 있는, 당시로는 가장 앞선 시설을 자랑하는 아파트였다. 그 흔적으로 아파트 후면에 지금도 굴뚝이 남아 있다. 그러나 화려한 에피소드도 아니고, 하천 위에 세워졌다는 신기함도 아니고, 그 낡은 모습에서 오는 처연한 감성도 아니고, 오직 하나의 건축물, 그것도 선형 상가 아파트라는 독특한 유형으로서 이 서소문아파트는 과연 어떤 존재일까? 결국 다시 모든 사전 지식을 다 지워 버리고 그냥 지금 있는 그대로의 건물을 차근차근 들여다볼 수밖에 없다. #‘산전수전 노장’ 서소문아파트 읽기 일단 길이가 115m에 달한다. 지금도 서울 시내에 단일 건물로서 이 정도 길이를 갖는 예는 흔치 않다. 게다가 상가 1층, 아파트 6층, 모두 7개 층에 달하는 높이라 그 규모가 상당하다. 지금은 앞뒤로 고층 건물들이 있어서 그렇지 이 일대에 이 건물 혼자 우뚝 서 있었을 때는 실로 대단한 위용이었을 것이다. 1층에는 주로 식당과 카페, 기타 미장원, 편의점 등으로 구성된 약 18개의 점포가 있고 그 위는 2층에서 7층까지 36.36㎡에서 56.2㎡에 달하는 126가구의 아파트가 있다. 건물은 한 동이지만 총 9개의 계단실마다 동 번호가 붙어 있다. 동 번호는 북쪽부터 시작되는데 전면 도로가 완만하게 남쪽을 향해 경사져 있는 것과 관련 있어 보인다. 이 경사를 받아 주기 위해 통일로변의 1동이 다른 동에 비해 살짝 높다. 전면 인도의 재질이 연질이어서 보행자를 위한 배려가 나름대로 잘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밤이 되면 이 인도 위에 상가 식당의 의자, 테이블 등이 나와 자못 활기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전면 도로가 왕복 2차선으로 교통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그리 혼잡한 분위기는 아니다. 통상 둥글게 휘어진 건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3동과 4동 사이에서 한 번, 6동과 7동 사이에서 한 번, 이렇게 두 번에 걸쳐 방향을 트는 세 직선 구간의 조합이다. 거주 환경이라는 측면에서 볼 때 만약에 전체가 완만하게 휘어진 곡면 건물이었으면 가구 배치 등에서 상당한 비합리성이 있었을 것이다. 안타깝게도 총 7개 층이나 되는 건물이지만 엘리베이터가 없다. 이제는 원칙적으로 하천 부지에 건물을 짓는 것이 허락되지 않기 때문에 특단의 조치가 없다면 이 건물이 계속 유지될 수 있는 방법은 결국 재건축이 아닌 리모델링뿐이다. 그렇다면 엘리베이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하다. 게다가 복도식이 아닌 계단실형이어서 더욱 어려움이 예상된다. 좁은 계단실을 따라 오르다 보면 의외로 꼭대기층이 7층이 아닌 8층인 것을 알게 된다. 많은 건물에서 그러하듯이 불길하다는 이유로 4층을 누락한 결과다. 3층 다음에 5층이 나오는 것이다. 토지 지분이 없어 재건축 등으로 인한 자산 가치의 증가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인지 매매는 거의 없지만 입지 조건 등이 좋아 월세는 활발하다고 한다. 집의 가치에 대한 한국 사회의 생각을 잘 읽을 수 있는 부분이다. 고도 성장기가 끝나면서 짓고 부수고 하는 악순환이 서서히 멈춰지면 사용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이런 생각도 점점 바뀔 것이다. 옥상에 오르면 이 일대의 경관이 넓게 펼쳐진다. 화분, 빨래, 각종 전선 등 통상적인 것들 말고 눈에 띄는 것은 통일로변에 설치된 엄청난 숫자의 전자 장비들이다. 아마도 이동통신과 관계된 것들일 것이다. 전체적으로 휘어진 건물이기 때문에 그 흐름이 어디로 연결되는지 궁금해진다. 건물의 방향은 정확하게 서소문공원과 그 뒤를 병풍처럼 둘러선 우리 시대의 거대 주상복합 브라운스톤, 그리고 그 너머의 서울역 뒷길을 가리키고 있다. 그 도로 아래 욱천이 흘러가고 있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거칠어 보이지만 섬세한 ‘가로의 연속성’ 서소문아파트는 그 장대한 규모, 그리고 다소 거칠어 보이는 외관에도 불구하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당한 섬세함이 있다. 특히 주변 지역을 대하는 이 건물의 태도에서 그런 면이 잘 드러난다. 1층의 상가는 이 건물에서 끝나지 않고 주변의 도로와 연결된다. 가로의 연속성이 매우 잘 처리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같은 목적을 위해 건물의 양 끝이 취하고 있는 태도가 사뭇 흥미롭다. 통일로 반대편, 즉 경의선 쪽을 보면 상가는 건물의 전면에서 코너를 돌아 그 옆의 건물로 계속 이어진다. 다만 이 부분은 철도변으로서 도로의 성격이 약하다고 판단했는지 상층부 아파트의 측면은 모두 벽으로 막혀 있다. 철도의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서도 필요한 조치였을 것이다. 만약 여기서 이 1층 코너 상가의 측면을 막아 버렸다면 충정로로 연결되는 철도변 상가의 흐름은 끊어지고 말았을 것이다. 통일로변 또한 끝부분의 코너 상가는 두 면을 모두 개방할 수 있는 구조로 돼 있다. 그뿐 아니라 건물과 도로가 직각이 아닌 예각으로 만나는 것을 반영해 이 부분의 평면을 다르게 처리했다. 그 결과 측면은 정확히 도로와 각을 맞추고 있다. 게다가 상층부 아파트의 통일로변 측면을 모두 유리창으로 처리하고 있다. 현재는 비록 이 부분에 불투명 시트가 발라져 있으나 그 의도는 명백하다. 즉, 서소문아파트는 서울의 주로 간선 도로인 통일로변의 건물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한 건물이 자기 자리에서 마땅히 해 줘야 할 도시적 역할을 기꺼이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 안타깝게도 서소문아파트 이후에 통일로변에 들어선 인근 건물들에서는 그런 배려가 거의 안 느껴진다. 바로 이웃인 경찰청은 담을 치고 들어선 전형적인 권위적 건물이고, 인근 고층 사무실 건물의 저층부도 길에 대해 무뚝뚝하기는 마찬가지다. 이렇게 가로의 연속성도 깨졌고 서소문아파트도 상대적으로 왜소해 보이지만 주변 지역에 대한 명확한 해석은 여전히 큰 의미로 다가온다. 서소문 아파트의 이런 도시적인 태도가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7동과 8동 사이다. 여기에는 개구부가 하나 있다. 이 부분의 상가 하나를 희생하고 건물 후면 골목으로 연결되는 통로를 개설하고 있다. 그 결과 상가의 흐름은 통일로에서 시작돼 서소문아파트 뒷골목으로, 또 경의선 철도변으로 끊어지지 않고 연결된다. 이것은 담장을 두르고 주변 지역과의 차단을 꾀하는 요즘의 단지형 아파트가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서소문아파트 특유의 미덕이다. 낡았다고 무시할 것이 아니다. 요즘 건물들은 이렇게 도시를 읽고 해석하고 그를 몸소 실천하는 저 시대의 기본적 태도를 배워야 한다. 이것이 개발시대의 실험작, 서소문아파트가 여전히 소중한 이유의 하나다. 사족:영화 ‘괴물’에서 음습하게 표현돼서 그렇지 욱천, 즉 만초천의 물은 워낙 맑은 것으로 유명했다. 불을 밝히고 게를 잡는 광경이 심지어 고려말 목은 이색의 용산팔경 중 하나로 등장할 정도였다. 아직도 욱천 일부에서는 게가 살고 있는 흔적이 발견된다. 유일하게 복개되지 않은 삼각지 일대의 짧은 구간에 여전히 많은 물이 흐르는 것으로 보아 그 상류인 서소문아파트 아래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지금도 1층 상가의 맨홀을 열면 물이 흐르는 모습이 보인다고 한다. 욱천은 한때 서울 도성 밖 서부 지역의 중요한 하천으로서 용산구민들을 중심으로 ‘욱천 살리기 모임’이 있을 정도다.
  • 박유천 성폭행 혐의 피소

    박유천 성폭행 혐의 피소

    공익근무요원으로 서울 강남구청에서 근무 중인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로부터 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 여성은 성폭행 증거로 당시 입고 있던 속옷 등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박씨의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돈을 노리고 악의적으로 고소한 것”이라면서 “유명인을 흠집 내려는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제출한 증거물과 박씨의 행적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신혜선, ‘아이가 다섯’ 촬영장에 분식차 선물 “연두가 쏠게요♥”

    신혜선, ‘아이가 다섯’ 촬영장에 분식차 선물 “연두가 쏠게요♥”

    배우 신혜선이 여름밤 촬영 현장을 연둣빛으로 물들였다. 신혜선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남영역 인근에서 진행된 KBS2 주말극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정하나·연출 김정규) 촬영 현장에 분식차를 선물, 더위에 지친 현장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3일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현장 사진 속에는 “오늘은 ♥연두♥가 국수 말고 분식 쏠게요. 격하게 소중한 스태프 분들~ 공감치트키 ‘아이가 다섯’은 사랑입니다”라는 문구의 현수막 밑에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신혜선의 모습이 담겼다. 극 중 연태(신혜선)가 상민(성훈)과의 공식 첫 데이트에서 부모님의 가게에서 국수를 먹었던 에피소드를 활용한 재치 있는 문구가 눈길을 끈다. 앞서 신혜선은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아이가 다섯’ 스태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5개월 정도를 쉬지 못하고 밤샘 촬영을 하고 있는 상황인데 스태프들 보면 정말 대단한 거 같다”며 “사실 잠 못 자고 새벽까지 촬영 강행군을 이어가는 것이 촬영장 흔한 풍경이라곤 해도 극한까지 가면 현장 분위기도 예민해질 수밖에 없다. 그런데 신기하게 단 한 명도 짜증을 내지 않고 심지어 웃고 있어 감동을 받을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번 분식차 역시 이 같은 마음을 표현하고픈 신혜선이 직접 제안해 이루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아이가 다섯’은 연태 상민 커플의 달콤한 로맨스가 무르익으며 시청률 30%를 웃도는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사랑스러운 철벽녀 연태와 로맨틱한 직진남 상민은 설렘 가득한 러브라인으로 1030 시청층을 끌어들이며 ‘아이가 다섯’의 국민드라마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사진제공=YNK엔터테인먼트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혜린, 복면가왕 치어리더 뒷이야기 “가면 벗으니 작가언니들 스케치북에..”

    혜린, 복면가왕 치어리더 뒷이야기 “가면 벗으니 작가언니들 스케치북에..”

    MBC ‘복면가왕’에 ‘치어리더’로 출연한 그룹 EXID 혜린이 방송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복면가왕 치어리더 혜린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가지 에피소드를 말씀드리자면 가면 벗고 작가언니들이 왜 스케치북에 머리 머리 머리! 썼는지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복면가왕’ 방송 캡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치어리더 가면을 벗은 혜린의 모습이 담겨있는데 땀에 젖어 머리카락이 헝클어져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혜린은 이날 ‘복면가왕’에서 ‘승리의 치어리더’로 등장 ‘해외파 뮤지션 마이콜’과 변진섭의 ‘그대 내게 다시’ 듀엣 무대를 꾸몄다. 대결에서 탈락해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부르며 치어리더 가면을 벗은 혜린은 청아한 음색으로 판정단을 매료시켰다. 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리가 부자 습관 따라해도 부자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가 부자 습관 따라해도 부자되지 못하는 이유는?

    워런 버핏이 매일 하는 습관이나 엘론 머스크가 아침마다 먹는 메뉴, 또는 부자에게는 있지만 가난한 사람에게는 없는 특성에 관한 것을 들어본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처럼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은 확실히 흥미로운 내용이지만, 이를 따라 한다고 해서 당신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미국 매체 라이프해커가 최근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런 습관에만 집착하다 보면 오히려 성공에서 멀어질 위험이 커진다. 예를 들어, 실제 부자들이 실천하고 있는 몇 가지 습관을 살펴보자. 일찍 일어나기, 해야 할 일 목록 만들기, 지인 생일에 전화하기, 적극적으로 인맥 유지하기, 책이나 기사 많이 읽기까지, 이는 모두 좋은 습관이다. 하지만 이런 습관을 따라 해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확대 해석에 지나지 않는다. 더 나쁜 점은 대부분의 경우 인과 관계가 반대로 설명돼 있다는 것이다. 이미 부자가 돼 있는 사람이 일찍 일어나는 것이며, 지인의 생일에 전화하는 가난한 사람도 많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 매체는 “성공한 사람의 습관을 아는 것만으로 동기부여를 높일 수는 있지만, 부자의 습관을 따라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며 쓸모없는 것”이라면서 “이런 습관이 있어도 부자가 되는 것과는 어떤 인과관계도 없고 오히려 상관관계조차 없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물론 습관은 돈을 거래할 때 중요하다. 규칙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개인의 자산은 습관이나 규칙처럼 따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현재 당신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이를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과 부를 위한 간단한 지도가 있다고 한다면 실제로 성공에 필요한 중요한 것들을 생각하지 않게 될 수 있다. 이 매체는 유명 작가 크리스 길아보가 ‘스마트 패시브 인컴’(Smart Passive Income) 팟캐스트에서 밝혔던 다음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길아보는 “항상 유명 기업가들은 좋은 습관을 갖고 있었다. 이를 보고 ‘워런 버핏은 매일 이렇게 하고 있으니 해봐라. 워런 버핏처럼 될 수 있을 것이다’와 같이 말하지만 이는 모두 엉터리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사람은 그들이 지닌 것과 같은 자원이 없다. 우리는 수만 명의 직원을 거드린 것이 아니다”면서 “우리는 워런 버핏처럼 수십억 달러의 돈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 “그래서 단순히 ‘워런 버핏이 투자를 잘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마크 저커버그가 성공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도 무의미하다”면서 “‘우리가 잘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물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는 좋은 습관을 배우지 말라는 말은 아니다. 부자가 하는 것처럼 누군가의 생일에 전화를 걸거나 일찍 일어나지 말라는 의미도 아니다. 이런 습관을 들이게 되면 행복해지거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지 맹목적으로 부자의 습관을 따라 한다고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만일 그렇게 일이 간단하면 우리 모두 부자가 돼 있을 것이다. 대신 자신이 처한 상황에 얼마나 잘 대처하는 지를 배우는 것이 성공으로 향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된다고 작가는 설명했다. 또 소개되는 습관 대부분이 무작위이며 단순화돼 있다. 성공한 사람의 습관을 소개하는 글의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습관을 무작위로 추출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워런 버핏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투자자이므로, 그의 투자 습관을 배울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돈에 관한 생각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그가 일주일에 책을 500페이지나 읽는 습관은 어떤가? 분명히 좋은 습관이지만 단지 훌륭할 뿐이다. 모든 사람이 독서가 좋은 습관이라는 것은 안다. 하지만 독서가 버핏의 성공 비밀은 아니다. 버핏은 자신이 수동적인 투자를 통해 부를 축적했다고 말한다. 이는 실제로 버핏처럼 부자가 되려는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다. 길아보는 “습관에 주목하려면 자신과 같은 일반인 중 자산을 향상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습관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해서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괜찮다는 것은 아니다. 투자 방법이나 자유 시간을 늘리는 방법, 또는 돈을 관리하는 방법 등 지금 당신에게 중요한 주제로 노력하고 있는 사람에게 눈을 돌리는 것이다. 이는 개인 금융 블로그가 매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다. 이런 블로그에는 실제 경험과 생활습관 등 도움이 되는 것이 소개된다. 즉 습관은 내용뿐만 아니라 배경이 되는 생활에도 눈을 돌려야 한다. 어떤 사람이 어떤 습관을 실천하고 어떤 효과가 나오는지 전체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분명히 성공한 사람들은 습관이 도움이 됐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이 부를 쌓을 수 있었던 것은 소개된 습관이 아닌 각고의 노력과 실천이 있었기 때문이 틀림없다. 일찍 일어나거나 TV를 덜 보고, 또는 일기를 쓰는 것만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부자의 습관을 따라해도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부자의 습관을 따라해도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워런 버핏이 매일 하는 습관이나 엘론 머스크가 아침마다 먹는 메뉴, 또는 부자에게는 있지만 가난한 사람에게는 없는 특성에 관한 것을 들어본 적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이처럼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은 확실히 흥미로운 내용이지만, 이를 따라 한다고 해서 당신이 성공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미국 매체 라이프해커가 최근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런 습관에만 집착하다 보면 오히려 성공에서 멀어질 위험이 커진다. 예를 들어, 실제 부자들이 실천하고 있는 몇 가지 습관을 살펴보자. 일찍 일어나기, 해야 할 일 목록 만들기, 지인 생일에 전화하기, 적극적으로 인맥 유지하기, 책이나 기사 많이 읽기까지, 이는 모두 좋은 습관이다. 하지만 이런 습관을 따라 해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은 확대 해석에 지나지 않는다. 더 나쁜 점은 대부분의 경우 인과 관계가 반대로 설명돼 있다는 것이다. 이미 부자가 돼 있는 사람이 일찍 일어나는 것이며, 지인의 생일에 전화하는 가난한 사람도 많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 매체는 “성공한 사람의 습관을 아는 것만으로 동기부여를 높일 수는 있지만, 부자의 습관을 따라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이며 쓸모없는 것”이라면서 “이런 습관이 있어도 부자가 되는 것과는 어떤 인과관계도 없고 오히려 상관관계조차 없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물론 습관은 돈을 거래할 때 중요하다. 규칙 역시 마찬가지다. 하지만 개인의 자산은 습관이나 규칙처럼 따라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현재 당신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이해하고 이를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과 부를 위한 간단한 지도가 있다고 한다면 실제로 성공에 필요한 중요한 것들을 생각하지 않게 될 수 있다. 이 매체는 유명 작가 크리스 길아보가 ‘스마트 패시브 인컴’(Smart Passive Income) 팟캐스트에서 밝혔던 다음 에피소드도 소개했다. 길아보는 “항상 유명 기업가들은 좋은 습관을 갖고 있었다. 이를 보고 ‘워런 버핏은 매일 이렇게 하고 있으니 해봐라. 워런 버핏처럼 될 수 있을 것이다’와 같이 말하지만 이는 모두 엉터리다”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 사람은 그들이 지닌 것과 같은 자원이 없다. 우리는 수만 명의 직원을 거드린 것이 아니다”면서 “우리는 워런 버핏처럼 수십억 달러의 돈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 “그래서 단순히 ‘워런 버핏이 투자를 잘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마크 저커버그가 성공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도 무의미하다”면서 “‘우리가 잘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라고 물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는 좋은 습관을 배우지 말라는 말은 아니다. 부자가 하는 것처럼 누군가의 생일에 전화를 걸거나 일찍 일어나지 말라는 의미도 아니다. 이런 습관을 들이게 되면 행복해지거나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단지 맹목적으로 부자의 습관을 따라 한다고 부자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만일 그렇게 일이 간단하면 우리 모두 부자가 돼 있을 것이다. 대신 자신이 처한 상황에 얼마나 잘 대처하는 지를 배우는 것이 성공으로 향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 된다고 작가는 설명했다. 또 소개되는 습관 대부분이 무작위이며 단순화돼 있다. 성공한 사람의 습관을 소개하는 글의 가장 큰 문제는 이런 습관을 무작위로 추출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워런 버핏은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투자자이므로, 그의 투자 습관을 배울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돈에 관한 생각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그가 일주일에 책을 500페이지나 읽는 습관은 어떤가? 분명히 좋은 습관이지만 단지 훌륭할 뿐이다. 모든 사람이 독서가 좋은 습관이라는 것은 안다. 하지만 독서가 버핏의 성공 비밀은 아니다. 버핏은 자신이 수동적인 투자를 통해 부를 축적했다고 말한다. 이는 실제로 버핏처럼 부자가 되려는 사람에게 유용한 정보다. 길아보는 “습관에 주목하려면 자신과 같은 일반인 중 자산을 향상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의 습관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다고 해서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괜찮다는 것은 아니다. 투자 방법이나 자유 시간을 늘리는 방법, 또는 돈을 관리하는 방법 등 지금 당신에게 중요한 주제로 노력하고 있는 사람에게 눈을 돌리는 것이다. 이는 개인 금융 블로그가 매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다. 이런 블로그에는 실제 경험과 생활습관 등 도움이 되는 것이 소개된다. 즉 습관은 내용뿐만 아니라 배경이 되는 생활에도 눈을 돌려야 한다. 어떤 사람이 어떤 습관을 실천하고 어떤 효과가 나오는지 전체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분명히 성공한 사람들은 습관이 도움이 됐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들이 부를 쌓을 수 있었던 것은 소개된 습관이 아닌 각고의 노력과 실천이 있었기 때문이 틀림없다. 일찍 일어나거나 TV를 덜 보고, 또는 일기를 쓰는 것만으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모리뉴, 팀닥터에게 ‘완패’

    모리뉴, 팀닥터에게 ‘완패’

    첼시, 합의금 20억원 이상 지급 “정신적 고통에 유감” 공식 사과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의 조제 모리뉴 전 감독과 갈등을 빚어 쫓겨났던 여성 팀닥터가 보상금과 함께 구단의 공식 사과까지 받아 냈다. 첼시 구단은 8일 홈페이지를 통해 “팀닥터였던 에바 카네이로가 구단과 모리뉴 전 감독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합의로 마무리됐다”면서 “카네이로가 팀을 떠나게 만든 환경을 유감스럽게 여기며 그녀와 가족이 겪은 정신적 고통에 대해 전적으로 사과한다. 카네이로의 행위는 경기 규칙을 따랐고 팀닥터로서의 역할을 다한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일간 텔레그래프는 카네이로의 법정 진술 직전 양쪽이 보상금 액수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구단으로서는 그녀의 법정 증언이 방송 등을 타거나 하는 것을 원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카네이로는 모리뉴 전 감독에 대한 성차별, 성희롱 소송도 취하하기로 했다. 구단은 모리뉴 전 감독이 “카네이로의 완벽하고도 헌신적인 지원에 감사하고 있으며 그녀가 직업적으로 성공하기를 기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처음에 모리뉴 전 감독의 사과를 요구했지만 구단이 대신하는 형식을 수용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신문은 또 카네이로가 앞서 구단이 제시한 120만 파운드(약 20억 2000만원)의 합의금을 거절했던 만큼 최종 액수는 이를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카네이로는 지난해 8월 2015~16시즌 개막전 도중 선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빠진 상황에 에덴 아자르마저 쓰러지자 감독 허락을 받지 않고 그라운드에 들어가 응급처치를 했다. 그러나 모리뉴 전 감독은 9명이 싸우게 만들었다며 “순진해 빠졌다”고 비난했고, 결국 카네이로는 지난해 12월 해고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세월호 특조위 ‘대통령의 7시간’ 규명 위해 檢 조사 결정

    세월호 특조위 ‘대통령의 7시간’ 규명 위해 檢 조사 결정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참사 당일 행적에 의혹을 제기한 가토 다쓰야(50) 전 일본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을 명예훼손 혐의로 수사한 서울중앙지검을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이하 특조위)가 실지 조사하겠다고 7일 밝혔다. 권영빈 특조위 상임위원은 이날 서울 중구 특조위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해부터 가토 전 지국장 사건의 증거 기록, 공판 기록 일체를 (서울중앙지검에) 요청했지만 검찰이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면서 실지 조사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가토 전 지국장 사건은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이 과거 비서실장이었던 정윤회씨를 만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 박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기소된 가토 전 지국장이 지난해 12월 17일 무죄 판결을 받은 사건을 말한다. ‘세월호 특별법’에 따르면 특조위는 실지 조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와 관련이 있다고 인정되는 자료 또는 물건을 제시할 것을 요구할 수 있다. 특별법은 또 특조위의 자료 또는 물건의 제시를 요구받은 자는 지체없이 이에 응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검찰에 가토 전 지국장 사건 기록 제출을 요구한 이유로 권 상임위원은 “이 사건의 수사 및 재판 기록에는 세월호 참사 당일을 포함한 (참사 전후의) 대통령의 행적이 객관적으로 드러나 있을 것”이라면서 세월호 참사의 진상 규명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료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가토 전 지국장의 명예훼손 피소 사건은 특조위의 조사 내용과 관련이 없다”면서 “사건 기록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구조 작업과 정부 대응의 적정성에 관한 특조위의 조사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특조위는 지난 3일 서울중앙지검에 실지 조사를 통지한 만큼 오는 8일 오전 10시에 예정대로 서울중앙지검을 상대로 실지 조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특조위는 오는 11일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진행되는 세월호 선수(뱃머리) 들기 현장에도 실지 조사를 나가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레이양, 잘록한 허리라인+탄력있는 애플힙 ‘환상적 뒷태’

    [포토] 레이양, 잘록한 허리라인+탄력있는 애플힙 ‘환상적 뒷태’

    ‘굿 와이프’로 본격 연기자 데뷔를 앞둔 레이양이 인기 FPS게임 ‘서든어택(Sudden Attack)’의 화보컷을 공개했다. 레이양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든어택 레이양 캐릭터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레이양은 몸매가 드러나는 블랙 보디수트를 입고 요가와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를 선보였다. 특히 레이양의 군살없이 잘록한 허리라인과 탄력적인 애플힙 뒤태가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넥슨은 지난 2일 ‘서든어택’에 ‘레이양’ 캐릭터를 출시하고, 캐릭터 제작 에피소드를 담은 메이킹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한편, 레이양은 tvN 새 금토드라마 ‘굿 와이프’ (연출 이정효, 극본 한상운)에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며, 종합편성채널 채널A ‘닥터 지바고’의 MC로 활동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박2일’ 윤시윤, ‘악마의 미소’ 포착..김준호 충격 “눈빛이 변했다”

    ‘1박2일’ 윤시윤, ‘악마의 미소’ 포착..김준호 충격 “눈빛이 변했다”

    ‘정정당당’을 외치던 ‘1박2일’ 윤시윤이 달라졌다. 윤시윤 요물막내 정준영과 야시장 나들이 이후 ‘악동 패치’를 장착하고 형들을 속이기 위해 간식을 제조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고 전해져 그의 달라진 모습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서해의 아름다운 섬을 방문하는 ‘매혹의 섬 크루즈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1박2일’ 측은 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윤시윤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베이스 캠프에서 함박웃음을 짓고 있는 윤시윤의 모습이 담겨있어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만든다. 또한 그가 유심히 보고 있는 ‘야시장 투어’라고 적힌 종이에는 각종 먹음직스러운 먹거리가 가득해 군침을 돌게 만든다. 윤시윤은 제작진이 준비한 목포 선택 관광 코스 중 ‘야시장 투어’에 유독 관심을 보였고 그의 끈질긴 구애에 결국 정준영이 함께 나들이에 나섰다. 요물막내 정준영과 함께한 ‘야시장 나들이’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이후 윤시윤은 전과는 다른 모습으로 김준호를 당황하게 했다고. 이날 윤시윤은 형들에게 문어꼬치를 사다 주자는 정준영의 달콤한 유혹(?)에 넘어갔고, 문어꼬치에 살짝 장난을 치는 재미에 푹 빠져 요물막내 정준영과의 찰떡궁합을 자랑했다는 후문. ‘야시장 나들이’ 이후 무언가 깨달은 듯 달라진 윤시윤의 모습에 김준호는 “악마의 피가 섞였구나! 눈빛이 변해서 왔어!”라며 ‘정정당당’을 외치던 그의 변화에 당황스러움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이에 ‘1박2일’에 슬슬 적응하기 시작한 윤시윤의 모습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1박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 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1박2일’ 공식 페이스북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굿 와이프’ 레이양, 게임 캐릭터 변신 “3D 볼륨 몸매”

    ‘굿 와이프’ 레이양, 게임 캐릭터 변신 “3D 볼륨 몸매”

    ‘굿 와이프’로 본격 연기자 데뷔를 앞둔 레이양이 인기 FPS게임 ‘서든어택(Sudden Attack)’에 등장했다. 넥슨은 2일 ‘서든어택’에 ‘레이양’ 캐릭터를 출시하고 캐릭터 제작 에피소드를 담은 메이킹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촬영과 녹음을 하는 작업 현장과 함께 휴식 중에 촬영된 자연스러운 모습이 담겨있다. 레이양 캐릭터는 실제 모습을 다각도로 촬영하여 구현한 것으로 얼굴뿐만 아니라 스타일까지 완벽하게 재현됐다. 캐릭터가 표현하는 말과 감정표현까지 레이양이 직접 녹음해 현실감을 더했다. 한편 레이양은 tvN 새 금토드라마 ‘굿 와이프’(연출 이정효, 극본 한상운)에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며, 종합편성채널 채널A ‘닥터 지바고’의 MC로 활동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비정상회담 100회, 원년멤버 타쿠야 “전현무에 욕하고 싶어 나왔다” 살벌 폭로

    비정상회담 100회, 원년멤버 타쿠야 “전현무에 욕하고 싶어 나왔다” 살벌 폭로

    비정상회담 100회 특집에 참석한 원년멤버 타쿠야(일본)가 전현무에 대해 폭로했다. 오늘(30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100회 특집을 맞이해 원년 멤버와 현재 멤버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인정사정없는 폭로전이 펼쳐졌다. 각국의 비정상 18인은 100회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감 없이 펼쳐보였다. 특히 타쿠야는 시작과 동시에 “현무 형이 가장 보고 싶었다. 왜냐하면 욕하고 싶어서다”라고 밝히며 다소 충격적인 발언으로 살벌한 폭로전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타쿠야는 “비정삼회담 MC 형들과 가끔 연락을 하는데 되게 잘해주신다. 그런데 현무 형은 메시지를 보내면 이모티콘만 보내고 끝이다”라며 ‘무정한 전현무’의 실체를 공개했다. 또한 호주 대표 블레어도 “전현무 형 생일 때 축하한다고 보냈더니 읽어놓고 답도 안했다”라고 밝히며 폭로전에 동참했다. 곧이어, 러시아 대표 일리아마저 “신정, 구정 다 카톡을 보냈다. 크리스마스 때는 이모티콘만 보내더니 신정 때는 아예 씹어 버렸다”라며 실제 전현무와 나눈 메시지를 그 증거 자료로 제출했다. 한편 ‘비정상회담’ 100회에는 특별 게스트로 원년 멤버 7인 로빈, 줄리안, 수잔, 일리야, 블레어, 타쿠야, 제임스를 스튜디오로 초대, 현재 멤버 기욤, 니콜라이 , 다니엘, 새미, 샘, 안드레아스, 알베르토, 유타, 장위안, 카를로스, 타일러, 프셰므스와브인를 포함해 18인이 녹화에 참여했다. 살벌한 디스전은 물론 서로에게 말하지 못했던 솔직한 고백들까지 이어진 ‘비정상회담’ 100회 특집은 오늘(30일) 밤 10시 50분에 전파를 탄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고양이 왜 너는 박스 안에 있는 것을 좋아하니?

    고양이 왜 너는 박스 안에 있는 것을 좋아하니?

    집에서 충실히 '집사' 역할을 하는 사람들은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고양이는 유독 박스 안에 있는 것을 좋아한다. 최근 영국 유명 아티스트인 사이몬 토필드가 고양이의 비밀을 밝힌 흥미로운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사이몬의 고양이'(SIMON’S CAT)라는 단편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왜 고양이는 박스를 좋아할까?'(SIMON’S CAT LOGIC - WHY DO CATS LOVE BOXES?!)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고양이는 개와 더불어 인간의 가장 오래된 반려동물로 사랑받고 있지만 의외로 알려진 것이 많지 않은 수수께끼 같은 동물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이먼의 영상에는 고양이가 박스에 집착하는 이유, 고양이가 좋아하는 박스를 제작하는 법과 그 활용법 등이 담겨있다.(영상 참고) 사이몬 영상에 따르면 고양이는 기본적으로 박스처럼 주위가 폐쇄된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끼기 때문에 그 안에 머무르는 것을 좋아한다. 따라서 박스는 다른 비싼 장난감보다도 고양이에게는 가장 좋은 안식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사실 이같은 주장이 새로운 것은 아니다. 이미 이와 관련된 학계의 논문들이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네덜란드 위트레흐트 대학 수의학 연구팀은 박스 안 고양이의 스트레스 지수 분석을 통해 고양이가 ‘대응기제’(對應機制)로 상당히 빠른 속도로 박스를 활용한다는 주장을 내논 바 있다. 다소 생소한 단어인 대응기제는 주변의 위협이나 위험등에 처할 때 이에 대처하는 반응을 말한다. 결과적으로 보면 고양이는 박스를 일종의 대피소이자 안식처로 여기는 것. 위트레흐트 대학 수의학 박사 클라우디아 빈크는 “고양이는 박스를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는 장소로 생각해 본능적으로 끌리는 것”이라면서 “하루 18시간~20시간을 자는 입장에서 고양이에게 자신을 숨기는 박스같은 장소는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이같은 이유 때문에 고양이가 꼭 박스만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몸을 적절히 숨길 수만 있다면 박스는 물론 쇼핑백, 서랍, 심지어 주전자 안에도 들어간다. 그러나 이와는 다른 주장도 있다. 일부 동물학자들은 고양이의 박스 사랑이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라는 이론을 내놓고 있으나 물론 정답은 고양이만 알고있다. 또한 고양이가 숨기를 좋아한다는 점은 야생성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고양이는 아직도 개처럼 길들여지지 않았는데 이는 ‘가축화’(Domestication)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국의 인간·동물관계학자 존 브래드쇼는 “개는 인간과 함께 석기시대부터 살아온 것으로 추정되지만 고양이는 수천년에 불과하다”면서 “현재 고양이의 진화는 야생과 가정의 중간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양이는 여전히 킬러본능 가지고 있으며 이는 빨간색 점을 쫓아다는 것에서도 드러난다”고 주장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이혼 소송’ 엠버 허드 조니뎁, 양성애자+불륜 ‘우여곡절 러브 스토리 끝’

    ‘이혼 소송’ 엠버 허드 조니뎁, 양성애자+불륜 ‘우여곡절 러브 스토리 끝’

    이혼 소송 중인 엠버허드 조니뎁의 우여곡절 러브 스토리가 끝났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방법원이 가정폭력 혐의로 피소된 조니 뎁에게 아내 엠버 허드에 대한 접근 금지 명령을 내려 화제를 모았다. 조니 뎁과 엠버 허드가 인연을 맺은 것은 2011년 영화 ‘럼 다이어리’에서부터다. 2010년 양성애자라는 사실을 커밍아웃하며 동성의 사진작가와 열애 중이었던 엠버 허드에게 조니 뎁은 지극정성으로 애정을 표현했다. 결국 2012년 초 두 사람은 정식 연인이 됐고, 조니 뎁 또한 프랑스 여배우 바네사 파라디와 14년간 해왔던 동거 생활을 정리했다. 그러나 연애 도중 엠버 허드는 돌연 결별을 선언한 바 있다. 두 사람의 결별이 궁금증을 자아냈지만 엠버 허드가 자유로운 영혼이라 얽매이는 것을 싫어했다고 조니 뎁 측은 전했다. 그러나 조니 뎁은 엠버 허드를 잊지 못하고 다시 재결합하게 된다. 조니 뎁은 엠버 허드에게 동성 애인과의 연애를 허락하는 등 관대한 마음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사람은 결국 지난해 2월 23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오래가지 않았다. 엠버 허드는 27일 LA지방법원에 얼굴에 멍이 든 채로 출석해 “조니 뎁은 술과 약물에 의존하며 살고 있는 지독한 편집증 환자 같다”며 “조니 뎁이 더 무서워지는 이유가 술과 약물에 대한 집착”이라고 말했다. 사진 =TOPIC / SPLASH NEW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진-쓰나미-태풍도 거뜬…개인용 ‘서바이벌 캡슐’ 개발

    쓰나미나 허리케인 등 자연재해에서 생명을 지켜줄 ‘방공 캡슐’이 등장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23일 보도했다. 일명 ‘서바이벌 캡슐’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잠수함을 연상케 하는 둥근 형태로, 지진이나 쓰나미 또는 허리케인 등의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대피소로 활용할 수 있다. 내부에는 일명 ‘퍼스널 세이프티 시스템’(personal safety system, PSS)이 탑재돼 있어, 재해 발생 시 외부와의 공기를 차단하고 산소를 공급하거나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또 1인당 5일을 버틸 수 있는 식량과 물을 저장할 수 있고, 내부 자체 전력을 이용해 조명을 쓸 수 있으며, GPS가 탑재돼 있어 현재 위치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외면에는 총 2개의 창문이 있어서 재해 상황을 판단할 수 있고, 무엇보다도 물에 뜰 수 있는 부력 시스템이 있다는 것 역시 큰 장점으로 꼽힌다. 2명부터 최대 10명이 탑승할 수 있는 다양한 규모로 제작됐으며, 일반 가정뿐만 아니라 회사나 학교 등에도 비치해두고 유사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이를 제작한 업체의 설명이다. 서바이벌 캡슐은 우주선을 제작한 엔지니어들이 모여 제작한 것으로, 극한의 우주 환경에서 견딜 수 있는 우주선과 소재 및 제작 원리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개발한 업체 ‘서바이벌 캡슐’ 사의 대표인 줄리안 샤프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서바이벌 캡슐’은 낮과 밤에 따라 자유자재로 원하는 안전 시스템을 가동시킬 수 있다”면서 “이 캡슐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재난에서 살아남기 위핸 해결책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캡슐은 경화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했기 때문에 단열 기능이 있으며, 이는 내부 온도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면서 “극한의 환경 속에서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외부 충격을 견디는 강도는 우주선과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이 업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선주문을 받고 있으며 정확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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