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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폭행 피소’ 김준기 前DB회장 “주치의 허락 받는대로 귀국”

    ‘성폭행 피소’ 김준기 前DB회장 “주치의 허락 받는대로 귀국”

    집안일을 돕는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 당한 DB그룹의 전신인 옛 동부그룹의 창업주인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이 “주치의의 허락을 받는 대로 귀국해 성실하게 조사받을 예정”이라고 18일 변호인을 통해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성폭행 혐의에 대해 “합의된 성관계”라며 전면 부인한 상태다. 김 전 회장은 2년 전 여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해 미국에 머물면서 회장직을 사퇴했었다. 경찰에 따르면 2016년 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김 전 회장 별장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했던 A씨는 지난해 1월 김 전 회장을 성폭행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자신을 A씨의 자녀라고 밝힌 인물은 지난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김 전 회장을 법정에 세워달라”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지난 15일 가사도우미 A씨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2016년부터 1년 동안 김 전 회장의 경기 남양주 별장에서 일했던 A씨는 김 전 회장이 주로 음란물을 본 뒤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김 전 회장의 여비서 성추행 사건이 보도된 걸 보고, 용기를 내 고소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공개한 피해 상황을 녹음한 음성 파일에서는 김 전 회장이 A씨에게 “나 안 늙었지”라고 말했다. A씨는 “하지 마세요. 하지 마시라고요”라고 거부했다. 그러자 김 전 회장은 “나이 먹었으면 부드럽게 굴 줄 알아야지. 가만히 있어”라고 압박했다. 이에 A씨는 “뭘 가만히 있어요, 자꾸”라며 성폭행 등이 상습적인 상황임을 암시했다.A씨는 인터뷰에서 “두 번 정도 당하고 나니까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 사람이(김 전 회장이) 계속 그런 식으로 했다. 누구한테 말도 못했다. 그때부터 녹음기를 가지고 다녔다”고 털어놨다. 피해여성 A씨는 지난 17일 라디오 방송에도 출연해 지난해 김 전 회장을 고소하고 1년 뒤 언론에 뒤늦게 제보하게 된 이유에 대해 “고소를 해도 아무런 진전도 없고, 이렇게 알려야만 방법이 나오지 않을까 싶어서 하게 됐다”면서 “전 회장이 짐승처럼 보였다”고 토로했다. 또 김 전 회장 별장에서 가사도우미로 근무할 당시 “김 전 회장이 외국에서 나가서 한 서너 달 정도 있다가 왔다. 그때 음란 비디오와 책을 가지고 왔다. 나보고 방에 들어가라 하고 본인은 거실에서 TV로 비디오를 봤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A씨는 “주말에 저녁 준비를 하는데 김 전 회장이 자꾸 와 보라고 했다. 처음에는 안 앉았는데 자꾸 앉으라고 했다. 비디오 내용과 왜 본인이 그런 걸 보는지 이야기하더라. 그리고 성폭행당했다”고 말했다. 2017년 비서 성추행 혐의로도 고소당한 김 전 회장은 2017년 7월 질병 치료를 이유로 미국으로 출국한 뒤 귀국하지 않고 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자신의 비서가 성추행에 저항하자 “너는 내 소유물이다. 반항하지 마라”고 말해 논란이 됐었다. 김 전 회장은 A씨와 합의해 성관계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회장 측은 “‘2017년 1월 해고를 당한 후 해고에 따른 생활비를 받았을 뿐 합의금을 받은 적이 없으며 추가로 거액을 요구한 적이 없다’는 고소인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A씨가 이와 관련한 각서도 썼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는 자신이 해고를 당했고, 이 때 생활비로 2200만원을 받은 것 뿐이라며 반박했다.A씨는 오히려 김 전 회장이 성폭행 사실을 숨기려고 입막음을 했다며 ‘계좌 내역’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 전 회장의 여권을 무효화 처리하고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린 상태다. 또 법무부가 미국에 범죄인 인도 청구를 하도록 요청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재 김 전 회장의 가사도우미 성폭행 건과 여비서 성추행 건 모두 기소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진 상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현대자동차, 청년·소상공인·다문화가정 지원…상생경영 통해 희망주는 기업으로

    현대자동차, 청년·소상공인·다문화가정 지원…상생경영 통해 희망주는 기업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은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비롯한 상생경영을 통해 지구촌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 2월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한 이후 그룹 통합 사회공헌 체계 구축과 함께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007 ‘해비치사회공헌문화재단’을 설립했다. 2011년에는 사회공헌 의지를 담아 재단명을 ‘현대차 정몽구 재단’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8500억원에 이르는 사재를 출연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차그룹은 청년과 여성, 장년층 일자리 확대 및 임직원의 봉사활동, 국제 사회 재난 구호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사회적기업 지원을 확대해 2022년까지 총 1600개의 청년 신규 일자리를 마련하기로 했으며 생계형 차량 지원 사회공헌 사업인 ’기프트카 캠페인‘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을 중점 발굴하며 소상공인 창업 지원도 강화했다. 기프트카 주인공으로 선정되면 현대차 포터, 스타렉스, 기아차 봉고, 레이 등 창업계획에 가장 적합한 차량과 함께 차량 등록에 필요한 세금과 보험료를 지원받는다. 또한 500만원 상당의 창업자금 및 창업교육, 맞춤컨설팅 등 종합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교육 격차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차그룹 대학생 교육봉사단 H-점프스쿨’은 현대차그룹이 사회적기업과 함께 우수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하고, 대학생들은 1년여간 저소득층 청소년의 교사로 활동하는 교육 격차 해소 프로그램이다. 2013년 1기 50명에서 시작해 기수마다 대학생 교사 선발과 지원 대상을 확대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6년간 대학생교사 592명을 선발, 총 19만 7000여 시간의 교육봉사를 통해 저소득층이나 다문화가정 등 소외 청소년 2225명에게 교육을 제공해 왔다. 올해부터는 대학생 교사와 대상 지역을 늘려 더 많은 대학생들과 소외 청소년들이 경험과 기회, 배움을 나눌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글로벌 기업으로서 다문화가정 지원에도 앞장선다. 지난해 9회째를 맞은 ’다문화가정 고향방문지원 수기 공모전‘은 다문화가정에서 겪을 수 있는 이민생활 에피소드, 한국생활 적응기 등 다문화 가정생활과 관련된 자유 주제로 진행됐는데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정의 국제결혼 이민자 및 가족 구성원 등 총 120명이 응모했으며, 이 중 20명의 사연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는 우수작으로 선정된 다문화가정 20가족들에게 고향방문 지원금 (300만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 고급 여행용 가방 등 총 7000만원 규모의 상품을 전달했다. 지난해 1월에는 국내 결혼이주 후 베트남으로 귀환한 여성의 성공적인 정착과 자립을 위한 시설인 ’한-베 함께돌봄센터‘도 개관했다. 글로벌 재난 재해 피해복구에도 현대차그룹은 빠지지 않는다. 지난해 10월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차량 등을 포함해 모두 50만 달러를 지원했다. 현대차그룹이 지원한 성금은 인도네시아 중앙정부 측과 협의해 인도네시아 현지 피해 복구를 위해 쓰였다. 현대차그룹은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부터 2018년 라오스 홍수까지 해외 대규모 재해에 성금 및 생필품 지원은 물론 현지 구호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경찰, “‘성폭행 피소’ 김준기 전 회장 신병 인도 요청할 것”

    경찰, “‘성폭행 피소’ 김준기 전 회장 신병 인도 요청할 것”

    김 전 회장, 질병 치료 이유로 체류 자격 지속적 연장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이 질병 치료를 이유로 미국에서 체류 기간을 계속 연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당국은 미국에 김 전 회장의 신병 인도를 요청할 예정이다. 17일 경찰청 관계자는 “김 전 회장은 미국에서 이민변호사를 고용해 질병 치료를 이유로 체류 자격 연장을 신청하고 있다”며 “6개월마다 합법적인 체류 기간을 연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김 전 회장의 여권은 무효화 처리됐으나 미국에서는 인터폴 적색수배만으로 검거·송환이 불가능하다”며 “법무부가 미국에 범죄인인도 청구를 하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경찰청은 김 전 회장의 여권이 무효화 된 사실을 미국 인터폴과 국토안보부에 재통보해 상기시키고 외교부를 통해 미국 사법당국에도 통보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 같은 조치를 통해 김 전 회장의 체류 기간 연장이 거부되고 신속히 국내로 송환되도록 미국 당국과 계속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전 회장의 가사도우미 A씨는 지난해 1월 김 전 회장을 성폭행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A씨의 자녀는 지난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김 전 회장을 법정에 세워달라”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로도 고소를 당한 상태다. 질병 치료를 이유로 2017년 7월 미국으로 출국한 그는 현재까지 귀국하지 않고 있다. 경찰은 2017년 11월 미국 인터폴에 국제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김 전 회장에게는 인터폴 적색수배가 내려진 상태다. 다만 경찰은 김 전 회장의 가사도우미 성폭행 건과 여비서 성추행 건 모두 기소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에미상 역대 최다 부문 후보 오른 ‘왕좌의 게임’

    에미상 역대 최다 부문 후보 오른 ‘왕좌의 게임’

    지난 5월 대단원의 막을 내린 화제의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이 2019 에미상에서 역대 최다 부문 후보로 지명되는 신기록을 세웠다. 에미상은 미국에서 한 해 동안 TV를 통해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으로 71회째를 맞았다. 16일(현지시간) CBS방송 등에 따르면 왕좌의 게임은 이날 발표된 에미상 후보작 리스트에서 베스트 드라마 시리즈를 포함해 32개 부문에 등재되면서 1994년 ABC방송 방영작인 ‘뉴욕경찰 24시’(NYPD블루)가 세운 역대 최다 부문 후보 기록(18개 부문)을 훌쩍 넘어섰다. 왕좌의 게임은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가상의 7개 왕국이 연맹 국가의 통치자 자리인 철 왕좌를 놓고 다투는 과정을 다뤘다. 마지막 에피소드인 8시즌 6화까지 총 73편이 제작된 이 드라마는 전 세계 170여 개국에 방송되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 시즌은 미국에서만 한 편당 평균 430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작비도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마지막 시즌의 한 편당 제작비는 무려 1500만 달러(약 179억원)에 달해 종전 기록을 경신했다. 에미상과 골든글로브 등에서 화려한 수상 기록도 남겼다. 왕좌의 게임이 역대 에미상 시상식에서 챙긴 각종 상은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 상 3개를 포함해 모두 47개에 이른다. 왕좌의 게임 제작사인 HBO는 모두 137개 부문 후보 지명으로 이번 에미상에서 경쟁사인 넷플릭스(117개 부문 후보)를 제치고 최다 후보작을 낸 프로덕션이 됐다. 넷플릭스에 이어 텔레비전 코미디 및 버라이어티 쇼 프로그램인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를 앞세운 NBC가 최다 후보 순위 3위에 올랐고, 데뷔작인 ‘마블러스 미시즈 마이젤’ 등을 히트시킨 아마존닷컴이 4위로 뒤를 이었다. 골든그로브상을 수상한 한국계 캐나다 배우 샌드라 오는 첩보 스릴러 드라마인 ‘킬링 이브’로 베스트 드라마 여자배우 부문 후보에 올랐다. 샌드라 오는 같은 드라마에 출연한 조디 코머, 왕좌의 게임에서 일명 ‘용엄마’ 대너리스 역의 에밀리아 클라크 등과 경합한다. 에미상 시상식은 오는 9월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극장에서 열린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김윤정♥’ 구본승, 19금 영화 촬영하다 죽을뻔…

    ‘김윤정♥’ 구본승, 19금 영화 촬영하다 죽을뻔…

    ‘불타는 청춘’ 구본승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영화 출연에 대한 에피소드가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구본승은 지난 2011년 SBS ‘강심장’에 출연해 영화 ‘마법의 성’을 찍게 된 계기를 말했다. 구본승은 친한 사이인 설경구가 “너 그거 왜 했니라고 물어봐 난처했다”고 말했다. 이에 MC 강호동은 “왜 했습니까”라고 물었고 구본승은 “여러 가지 일이 겹쳐 있다. 내가 여기서 말을 하면 다른 사람에게 좋지 않은 말을 할 수 있어 경우가 아닌 것 같다”고 대답을 피했다. 이어 그는 “영화를 촬영할 때 양수대교에서 직접 뛰어내리는 신이 있었다.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촬영했지만 영화에서는 내가 직접 했는지 보이지도 않을 정도여서 아쉬웠다”고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날 SBS ‘불타는 청춘’에서 구본승은 새 친구 김윤정을 만났다. 문이 열리고 구본승이 다가오자 김윤정은 “‘불타는 청춘’에서 소원을 들어주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앞서 김윤정은 이상형으로 구본승을 꼽았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벼랑 끝 아재들의 수중발레, 뻔한데… 자꾸 웃음이 나네

    벼랑 끝 아재들의 수중발레, 뻔한데… 자꾸 웃음이 나네

    이럴 줄 알았다. 예상했던 대로다. 중년 남성들이 수중발레팀을 결성해 대회에 나간다는 내용의 영화에서 등장 인물들은 보나 마나 저마다 애잔한 사정이 있을 테고, 비웃음을 받으면서도 꿋꿋이 도전할 것이다. 시련이 닥쳐오지만 마음을 다잡고 노력하겠지. 이런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그토록 뻔하게 이야기가 흘러가는 데도 왜 이렇게 재미있는 건지. 18일 개봉하는 질 를슈르 감독의 ‘수영장으로 간 남자들’은 2년째 백수인 중년 남성 베르트랑(마티유 아말릭 분)이 수영장에 갔다가 남자 수중발레팀 모집 공고를 보고 지원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룬 영화다. 과거 수중발레 선수였던 코치 델핀은 별다른 테스트도 하지 않고 베르트랑을 수중발레팀에 받아준다. 수중발레팀 멤버들을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항상 화만 내는 로랑(기욤 카네 분)을 비롯해 파산 직전 수영장 판매점 사장 마퀴스, 히트곡이 전무한 로커 시몽, 인기 없고 존재감도 별로인 티에리까지, 멤버 하나하나 참으로 변변찮다. 모두가 그저 심심해 수중발레팀에 지원했으니 연습이 제대로 될 리 없다. 배 나온 중년들은 라커룸에 퍼질러져 자신의 고민을 꺼내고, 사우나룸에서 수건만 걸친 채 농담을 나누며, 연습을 끝내면 맥주를 마셔댄다. 그러다 티에리가 장난으로 세계선수권 대회에 도전하자고 제안하면서 일이 커진다. 대회를 앞두고 코치 델핀에게 시련이 닥치고, 그의 옛 동료였던 아만다가 코치로 대신 나서면서 영화는 예상치 못하게 흘러간다. 뻔한 영화가 될 뻔한 작품을 빛나게 하는 건, 단연 정감 가는 인물들이다. 감독은 여러 인물의 개인 사정을 초반부터 세세히 보여 준다. 각자의 에피소드가 지루하지 않게 이어지고, 여기에 선수들이 고민을 털어놓고, 서로 격려하고, 때론 다투는 모습을 차곡차곡 덧붙여 나간다. 각자의 이야기는 초반 따로따로 놀다 수영장을 중심으로 ‘헤쳐 모여’ 한다. 베르트랑을 맡은 프랑스 국민 배우 마티유 아말릭뿐 아니라 조연 배우들 연기가 현실감을 더하고, 때론 능청스럽기까지 하다. 그야말로 프랑스 대표 선수급이다. 이들의 이야기를 산만하지 않게 끝까지 끌고 가는 감독의 연출력은 모자라지도, 과하지도 않다. 운동을 소재로 한 여타 영화처럼 ‘파이팅’을 지나치게 강조하지 않아 더 좋다. 영화는 지난해 프랑스 개봉 당시 ‘블랙팬서’, ‘아쿠아맨’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를 제치고 관객 400여만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여러 인물이 보여 주는 다양한 재미는 물론 불가능한 일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선사하는 감동 덕분일 터. 잔잔하면서 끝까지 즐거운 영화를 원한다면 분명 후회 없는 선택이 될 듯하다. 특히 배 나온 ‘아재’들은 꼭 보시길. 힐링 영화로 ‘강추’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나 안 늙었지. 가만히 있어” 김준기 전 동부회장 성폭행 피소

    “나 안 늙었지. 가만히 있어” 김준기 전 동부회장 성폭행 피소

    DB그룹의 전신인 옛 동부그룹의 창업주인 김준기 전 회장이 집안일을 돕던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합의된 성관계”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 전 회장은 2년 전 여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 당해 미국에 머물면서 회장직을 사퇴했었다. 15일 JTBC 등에 따르면 피해자인 가사도우미 A씨는 지난해 1월 김 전 회장을 성폭행과 성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2016년부터 1년 동안 김 전 회장의 경기 남양주 별장에서 일했던 A씨는 김 전 회장이 주로 음란물을 본 뒤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다. A씨는 “김 전 회장의 여비서 성추행 사건이 보도된 걸 보고, 용기를 내 고소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A씨가 피해 상황 당시를 녹음한 음성 파일에서 A씨에게 “나 안 늙었지”라고 말했다. 피해자인 A씨는 “하지 마세요. 하지 마시라고요”라고 거부했다. 그러자 김 전 회장은 “나이 먹었으면 부드럽게 굴 줄 알아야지. 가만히 있어”라고 압박했다. 이에 A씨는 “뭘 가만히 있어요, 자꾸”라며 성폭행 등이 상습적인 상황임을 암시했다. A씨는 “두 번 정도 당하고 나니까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 사람이(김 전 회장이) 계속 그런 식으로 했다. 누구한테 말도 못했다. 그때부터 녹음기를 가지고 다녔다”고 털어놨다. 경찰은 외교부와 공조해 김 전 회장의 여권을 무효화하고, 인터폴 적색 수배를 내린 상태다.하지만 최근 김 전 회장의 거주지까지 파악하고도 김 전 회장이 치료를 이유로 6개월마다 체류 연장 신청서를 갱신하며 2년째 미국에 있어 체포는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회장은 가사도우미인 A씨가 고소할 당시 과거 자신의 여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었지만 신병 치료를 이유로 미국에서 귀국하지 않았다. 경찰은 김 전 회장의 가사도우미 성폭행 건과 여비서 성추행 건 모두 기소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주장에 대해 김 전 회장은 ‘합의된 관계’였다며 성폭행 의혹을 부인한 뒤 A씨에게 합의금을 줬는데 추가로 거액을 요구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김 전 회장 측은 “성관계는 있었지만 서로 합의된 관계였다”면서 “사실과 다르다”라고 주장했다. 김 전 회장 측은 “A씨에게 합의금을 줬는데도 돈을 더 요구하기 위한 의도로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고 JTBC는 보도했다. 그러나 A씨는 자신이 해고를 당했고, 이 때 생활비로 2200만원을 받은 것 뿐이라며 반박했다. A씨는 오히려 김 전 회장이 성폭행 사실을 숨기려고 입막음을 했다며 ‘계좌 내역’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DB그룹 측은 2017년 비서 성추행 사건에 이어 또다시 김 전 회장의 성폭행 의혹이 불거지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 전 회장은 자신의 비서가 성추행에 저항하자 “너는 내 소유물이다. 반항하지 마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DB 그룹 측은 “김 전 회장이 이미 물러난 상황에서 그룹 차원에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당시 김 전 회장은 “개인적 문제로 회사에 짐이 돼서는 안 된다”며 미국에서 사퇴 입장을 발표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채정안, 요리 동호회서 핑크빛 기류 포착 “다시 만난 ‘구썸남’”

    채정안, 요리 동호회서 핑크빛 기류 포착 “다시 만난 ‘구썸남’”

    배우 채정안이 요리 동호회에서 ‘썸남’을 다시 만났다. 16일 방송되는 JTBC ‘취향존중 리얼라이프–취존생활(이하 ‘취존생활’)에서 채정안을 설레게 한 썸남과의 두 번째 만남이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취존생활’ 녹화에서 ‘취미 유목민’ 채정안은 다양한 취미를 체험한 후 드디어 요리 동호회에 정착했다. 이날 채정안은 지난 번 마크로비오틱 요리에 이어 페어링 코드(술과 음식을 서로 조화롭게 짝을 짓는 것)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채정안은 지난 수업에서 미묘한 핑크빛 기류를 만들었던 ‘썸남’과 다시 마주했다. ‘썸남’은 채정안의 등장과 동시에 비타민을 꺼내며 취존생활 공식 ‘약 박사’인 채정안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에 정형돈은 “지금 채정안 씨의 관심 분야를 정확하게 파고들었다”라며 날카로운 분석을 전했다. 이날 썸남은 앞치마 메는 것에 서투른 채정안을 도와주는 다정한 모습으로 일전에 보여줬던 철벽남 이미지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는 후문. 한편, 채정안이 요리 동호회 멤버들과 함께 떠난 강원도 여행에서는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이가 등장했다. 채정안 앞에 나타난 깜짝 손님은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 요리 동호회에 정착한 채정안의 핑크빛 에피소드는 16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취향존중 리얼라이프–취존생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훈민정음 상주본 관련 피소된 3명 무혐의

    훈민정음 상주본 소장자로 알려진 배익기(56)씨에게 위증 혐의며 고소된 3명이 무혐의 또는 공소권 없음 처분을 받았다. 대구지검 형사1부(김지용 부장검사)는 배씨가 자신과 관련된 재판에서 위증했다며 고소한 A(68)씨 등 3명에 대해 이같은 처분했다고 15일 밝혔다. 배씨는 지난 3월 말 서울에 있는 법무법인을 통해 상주본 소유권을 판단한 민사재판과 자신이 절도 혐의로 재판받을 때 증인으로 나왔던 A씨 등을 검찰에 고소했다. 그는 A씨를 비롯한 증인들이 사실과 다른 진술을 해 당시 재판부가 상주본의 소유권을 조용훈(2012년 사망)씨에게 있다고 판단하는 데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피고소인들의 혐의에 대해 형사재판 당시 증언과 관련해서는 배씨가 ‘무죄’ 판결을 받은 만큼 ‘혐의없음’ 처분했다. 또 민사재판 증언에 대해서는 배씨가 훈민정음 상주본을 제시하지 않는 상황에서 그가 실물을 가졌는지를 확인할 수 없는 만큼 피고소인들의 위증이 입증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배씨는 대구지검의 이런 처분에 불복해 대구고검에 항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올 여름방학 바캉스는 뮤지컬로~

    올 여름방학 바캉스는 뮤지컬로~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원작 뮤지컬이 잇달아 무대에 오른다. 모험 이야기의 주인공, 동물 캐릭터, 공룡까지 아이들이 열광하는 애니메이션 속 이야기가 더욱 생생하게 펼쳐지며 이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올여름 아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뮤지컬 바캉스는 어떨까.인기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 3: 뱀파이어왕의 비밀’이 오는 20일 막을 올린다. 2017년 시즌1부터 매년 새로운 에피소드로 어린이 관객들을 찾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알 수 없는 이유로 마을 사람들이 쓰러지는 사건의 원인을 찾아나선 신비와 친구들이 뱀파이어들의 공격을 받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겨울방학에 상연된 ‘신비아파트 뮤지컬 시즌 2: 고스트볼X의 탄생’ 서울 앙코르 공연은 누적 관객수 6만명을 넘어서며 ‘신비아파트’의 높은 인기를 재확인했다. 인기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완성도 높은 무대 장치가 몰입도를 높인다는 호평을 받았다. CJ ENM에 따르면 이번 시즌 역시 상연 한 달 전 전체 좌석 50% 이상이 예매됐고 프리미엄석인 신비금비석은 거의 전 회차 매진됐다. 다음달 18일까지 서울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린다. 2008년 EBS 다큐멘터리 ‘한반도의 공룡’으로 첫선을 보이며 당시 다큐 프로그램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점박이’ 시리즈도 가족용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EBS 창립 45주년 기념 뮤지컬 ‘점박이 공룡대모험: 뒤섞인 세계’는 지난 13일 첫 공연을 시작했다. 다음달 25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관객을 맞는다. ‘아시아의 티라노사우루스’로 불리는 육식 공룡 타르보사우루스를 캐릭터화한 ‘점박이’ 시리즈는 다큐멘터리에 이어 지난해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며 두터운 팬층을 확보한 콘텐츠다. 뮤지컬 제작진은 미국 유니버설스튜디오와 디즈니 등에서 활용 중인 ‘애니메트로닉스’(애니메이션+일렉트로닉스) 공룡과 3D 입체영상을 활용해 공룡의 모습과 움직임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재현했다. 글로벌 인기 콘텐츠로 자리잡은 ‘핑크퐁’의 다섯 번째 뮤지컬도 13일 상연을 시작했다. ‘핑크퐁’ 뮤지컬 시리즈는 2017년 초연 이후 국내 어린이 뮤지컬로는 최초로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 글로벌 투어를 진행했다. 새 뮤지컬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바다대모험’은 핑크퐁과 튼튼쌤이 바닷속 지진으로 낯선 곳에 도착한 아기상어 올리를 찾아 나서며 겪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핑크퐁의 인기 동요와 율동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다음달 25일까지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 라이브홀에서 공연한다. ‘렛츠고! 요괴탐험대’는 여름방학을 맞아 특별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온다. ‘터닝메카드’, ‘공룡메카드’에 이어 십이지 동물을 소재로 한 세 번째 ‘메카드’ 시리즈 ‘요괴메카드’가 원작이다. 황금 요괴를 소환하기 위해 요괴볼아카데미와 여러 행성에서 벌어지는 주인공 일행과 요괴들의 모험 이야기를 다뤘다. 애크러배틱, 비보이, 무술 전공자들이 특별 캐스팅돼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애니메이션보다 더 실감 나는 배틀 장면을 연출한다.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강동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은 ‘렛츠고! 요괴탐험대’의 마지막 서울 공연이 될 예정이다. 영실업의 스테디셀러 콘텐츠 ‘콩순이’의 새 뮤지컬 ‘엉뚱발랄 콩순이: 아빠랑 캠핑 가요!’도 13일 올해 마지막 서울 앙코르 공연을 시작했다. 애니메이션 ‘콩순이 4기’의 4화를 바탕으로 콩순이와 아빠가 캠핑을 가면서 벌어지는 여러 에피소드를 담았다. 웃음과 감동이 결합된 스토리와 화려한 미디어 퍼포먼스를 보면서 가족과 친구, 자연의 소중함을 되돌아볼 수 있다. 다음달 4일까지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열린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김지민 공개연애 후회에 설리가 한 말 “길 가다 만나면..”

    김지민 공개연애 후회에 설리가 한 말 “길 가다 만나면..”

    개그우먼 김지민과 가수 겸 배우 설리가 ‘공개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혀 눈길을 끈다. 김지민은 12일 방송된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에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을 향한 악플을 직접 읽었다. 성형 의혹 등 외모에 관련 악플이 대다수였다. 그러던 중 김지민은 ‘남자에게 묻어간다’라는 내용의 악플을 보고 표정이 굳어졌다. 이후 김지민은 “연애는 후회하지 않지만 공개 연애는 후회한다. 개그맨들에게 공개 연애는 웃음 소재가 되더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상대방의 기사엔 아직도 내 이름이 들어간 댓글이 베플이다. 미안한 상황이 된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신동엽과 설리는 공개 연애를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신동엽은 “결혼식에서 마주친 적이 있다”며 “흰자위로는 상대방을 계속 쳐다보면서 다리는 제일 먼 자리를 찾아갔다”며 과거의 공개 연애 에피소드를 유머러스하게 밝혔다. 또한 설리는 “내 편이었던 사람을 길 가다 만나면 너무 반갑고 가족 같을 것 같다. 밥 사주고 싶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신동엽은 “넌 우리나라에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해”라며 할리우드식 마인드에 감탄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김지민은 과거 개그맨 유상무와 공개연애를 한 바 있으며 신동엽은 모델 이소라와, 설리는 다이나믹듀오 최자와 공개연애를 한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악플의 밤’ 김지민 “공개연애 후회, 개그 소재만 되더라”

    ‘악플의 밤’ 김지민 “공개연애 후회, 개그 소재만 되더라”

    ‘악플의 밤’ 김지민과 산들이 역대급 강도의 악플을 만났다. 그 어느 때보다 더 솔직하고 속 시원한 악플 토크가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JTBC2 예능프로그램 ‘악플의 밤’은 스타들이 자신을 따라다니는 악플과 직접 대면해보고, 이에 대해 솔직한 속내를 밝히는 ‘악플 셀프 낭송 토크쇼’. 지난 12일에 방송된 ‘악플의 밤’ 4회에서는 김지민과 B1A4 산들이 출연했다. 이날 ‘악플의 밤’에서는 김지민과 산들의 악플 낭송에 MC들이 깜짝 놀랐다. 바로 이들의 악플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렬했던 것. 특히 김지민은 ‘예쁘다 예쁘다 하니까 건방져 짐’이라는 악플을 보고 생각에 빠져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연예인 병 같은 것도 건방지다고 해야 하는 거죠?”라고 물으며 ‘인정’을 외쳤다. 뿐만 아니라 “데뷔 초 연예인 병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지금 내가 봐도 100% 연예인 병이었다”면서 “슬럼프를 지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없어졌다”며 진실한 속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김지민은 ‘남자에 묻어간다’는 악플을 낭송하던 중 표정이 굳어졌다. 김지민은 곧바로 ‘노 인정’을 외치며 공개 연애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밝혔다. 김지민은 “연애는 후회하지 않지만 공개 연애는 후회한다. 개그맨들에게 공개 연애는 웃음 소재가 되더라”고 밝혔다. 나아가 “상대방의 기사엔 아직도 내 이름이 들어간 댓글들이 베플이다. 미안한 상황이 된다”며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신동엽과 설리는 공개 연애를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신동엽은 “결혼식에서 마주친 적이 있다”며 “흰자위로는 상대방을 계속 쳐다보면서 다리는 제일 먼 자리를 찾아갔다”며 과거의 공개 연애 에피소드를 유머러스하게 밝혔다. 또한 설리는 “내 편이었던 사람을 길가다 만나면 너무 반갑고 가족 같을 것 같다. 밥 사주고 싶다”고 말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에 신동엽은 “넌 우리나라에서 태어나지 말았어야 해”라며 할리우드식 마인드에 감탄을 전해 폭소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산들은 안경을 썼던 과거 외모에 대한 악플에 ‘인정’을 외쳤다. 그는 “안경 썼을 때 도수가 -12였다. 그 와중에 잘 생겨 보이고 싶어서 안경알이 큰 안경을 썼더니, 눈과 눈썹이 함께 작아지더라”며 유쾌하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느끼하다’는 악플에도 “서울말을 부산에서 배워서 그런 것 같다”며 때아닌 해명을 펼쳐 웃음을 더했다. 이밖에도 산들은 ‘산들 나오는 뮤지컬 믿고 거른다’는 악플에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산들은 “폐가 되지 않기 위해 정말 노력을 많이 한다. 그래도 이런 댓글을 보면 ‘아직 부족하구나’하는 생각이 든다”며 “믿고 거르지 마시고, 보시고 말씀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지민과 산들은 악플 토크 후 후련한 마음을 전했다. 김지민은 “저 혼자만 알고 있었던 악플을 함께 공유하고, 공감해 주셔서 후련했다”고 말했다. 산들은 “악플을 보면서 표현할 방법이 없었는데 이야기 할 수 있어서 개운했다”며 “저 보면서 스트레스 받고 화내지 마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진솔한 마음을 전했다. 회차가 진행될수록 ‘악플의 밤’은 악플 낭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MC들과 게스트가 하나가 되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토크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같은 진실한 토크를 통한 힐링은 시청자들에게도 자극적인 악플 확인에 그치는 것이 아닌 웃음과 위안의 시간이 되고 있다. 한편 ‘악플의 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해투4’ 서민정, 녹슬지 않은 예능감 “착한 얼굴로 들었다 놨다”

    ‘해투4’ 서민정, 녹슬지 않은 예능감 “착한 얼굴로 들었다 놨다”

    ‘해투4’ 서민정의 예능감이 폭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전국 짝꿍 자랑’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서민정&신지, 김종민&지상렬, 크러쉬&비와이가 출연해 절친들의 훈훈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띈 것은 15년 만에 ‘해투4’를 찾은 서민정의 활약. 현재 미국 뉴욕에서 살고 있는 서민정은 ‘해투4’를 보며 연마했다는 입담으로 큰 웃음을 빵빵 터뜨렸다. 특히 착한 얼굴로 고도의 돌려까기를 펼치는 그의 독특한 캐릭터는 방송 전체를 들었다 놨다 했다. 또 서민정은 함께 출연한 비와이의 팬임을 밝히며 전설의 ‘래퍼민정’을 소환했다. 특유의 앓는 소리와 사오정을 연상시키는 마무리는 새로운 레전드 영상의 탄생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코요태의 ‘패션’ 춤으로 그의 흥과 열정을 발산하며 스튜디오를 뒤집어 놓았다. 그러나 언제나 이렇게 밝게 웃을 것만 같은 서민정에게도 힘든 일은 있었다. 그는 미국 뉴욕 생활 초기 영어로 화를 못 내 착한 엄마로 오해 받았던 사연과, 다른 학부모들과 친해지기 위해 질문을 50개씩 준비했던 눈물겨운 노력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다. 다른 출연자들의 입담도 만만치 않았다. 먼저 한때 십일조로만 1억 원을 낼 정도로 대한민국을 휩쓴 비와이는 연예인 병에 걸렸던 과거를 고백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최근 ‘비와이 마약’이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던 것을 언급하며 “내가 하는 약은 오로지 구약과 신약”이라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크러쉬는 화장실에서 초딩 팬들을 만나 용변을 본 사실이 여기저기 중계된 에피소드부터 사우나에서 프리킥을 차듯 예의 바르게 인사하는 법을 소개하며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해투4’의 전매특허인 ‘흑역사를 지워드립니다’ 코너에서도 레전드 에피소드가 터져 나왔다. 연예계 대표적인 술고래로 유명한 지상렬은 만취해 목에 주소를 걸고 집까지 간 사연을 공개했으며, 신지는 과거 ‘해투’에 출연했을 당시 김종민이 자신과 정조를 비교했던 영상을 흑역사로 꼽았다. 김종민은 아직도 레전드로 회자되는 ‘1박 2일’의 “가능한~” 영상을 지워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의 흑역사는 다시 봐도 배꼽을 스틸하며 왜 역사로 남아있는지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절친들이 함께 출연해서일까, 출연진은 모두 편안한 입담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렇기에 시청자들도 절친을 만난 듯 훈훈한 웃음에 젖어들 수 있었다. 이처럼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과 친구가 된 듯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해투4’가 있기에 목요일 밤이 기다려진다. ‘해투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민정, 미국 학부모들 사이에서 착한 엄마로 소문 난 사연은?

    서민정, 미국 학부모들 사이에서 착한 엄마로 소문 난 사연은?

    뉴욕댁 서민정이 ‘해피투게더4’에서 모든 끼와 흥을 대방출한다. 11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전국 짝꿍 자랑’ 특집으로 연예계 내로라하는 짝꿍들이 총출동한다. 이날 방송에는 서민정, 신지, 김종민, 지상렬, 크러쉬, 비와이가 출연해 꿀잼 입담으로 훈훈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중 ‘해투4’를 15년 만에 찾아온 서민정의 출연이 눈에 띈다. 지난 2007년 결혼 후 미국으로 건너가 평범한 주부의 삶을 살아온 서민정이 오랜만에 ‘해투4’ 녹화장을 찾은 것.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변함없는 꽈당 매력으로 등장, 모두를 놀라게 한 서민정은 “제일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해투’”라며 대활약을 예고했다.이번 ‘해투4’ 출연이 2019년 유일한 스케줄이라고 밝힌 서민정은 ‘해투4’만을 위해 준비한 춤 그리고 랩 실력까지 보여줬다고.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절로 흥이 차오르는 그의 무대에 ‘해투4’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래퍼민정’으로 레전드 웃음을 탄생시켰던 서민정은 업그레이드된 랩 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서민정은 ‘해투’를 보면서 연마했다는 입담으로 지난 15년 동안 쌓아 둔 에피소드를 쏟아냈다는 전언이다. 영어로 화를 내지 못해 미국 학부모들 사이에서 착한 엄마로 소문이 났던 사연부터, 그를 감동시킨 남편의 구애, 지난 2017년 10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이유 등 서민정의 이야기는 웃음과 뭉클함을 동시에 자아냈다고 해 ‘해투4’ 본 방송의 기대를 더한다. 한편 KBS2 ‘해투4’는 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투4’ 비와이 마약언급 “나에겐 구약과 신약뿐”

    ‘해투4’ 비와이 마약언급 “나에겐 구약과 신약뿐”

    ‘해투4’ 비와이가 마약언급 등 여러 오해에 대한 진실을 밝힌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는 ‘전국 짝꿍 자랑’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서민정, 신지, 김종민, 지상렬, 크러쉬, 비와이가 출연해 어디서도 들어볼 수 없었던 다양한 에피소드를 방출한다. 그동안 토크쇼 예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비와이가 ‘해투4’에 출연해 괴물 같은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비와이가 여러 오해에 대한 해명을 밝혔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높인다. 최근 녹화장에서 비와이는 “신곡을 준비하면서 연관 검색어에 ‘비와이 마약’이 올라 마음고생을 한 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비와이는 “그 사건에서 ‘비와이가 하는 약은 오직 구약과 신약’이라는 댓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또한 그를 유명하게 만든 또 하나의 이미지인 ‘명품 패션 굴욕 사진’에 대해서도 털어놓는다. 이는 비와이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명품 아이템을 착용하고 찍힌 사진을 말하는 것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크게 화제를 모았다. 이 사진은 비와이에게 ‘가짜 명품을 파는 상인’ ‘패션 테러리스트’ 등 다양한 별명을 선사하며 굴욕을 안긴 바. 이 사진에 대해 비와이는 어떤 해명을 할까. 이와 함께 비와이는 십일조를 1억 했던 에피소드, 스타들의 러브콜을 받았던 사연, 믿고 듣는 랩 실력으로 일일 랩 선생님으로 변신한 모습까지 거침없는 활약을 선보였다는 후문. 여기에 절친 크러쉬와의 손발이 척척 맞는 호흡이 재미를 더했다고 전해져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수직 상승한다. 절친들의 입담이 폭발한 ‘해투4’는 오늘(11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라디오스타’ 손정은, 배우 변신..김성령과 ‘미저리’ 연극 “소름”

    ‘라디오스타’ 손정은, 배우 변신..김성령과 ‘미저리’ 연극 “소름”

    ‘라디오스타’에 완전히 달라진 변신의 귀재들 김성령, 손정은, 김병현, 남창희가 출연해 솔직한 입담은 물론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반전 매력까지 아낌없이 발산했다. 장르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는 이들은 이번 방송을 통해 예능까지 섭렵하며 수요일 밤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 연출 최행호, 김지우)는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특집으로 김성령, 손정은, 김병현, 남창희가 출연해 포복절도 빅재미를 선사했다. 김성령은 솔직하면서도 엉뚱한 허당끼를 뽐내며 예능감을 발휘했다. “밤에 꿈을 많이 꿔서 자고 일어난 것도 일어난 것 같지 않다”라는 말실수로 웃음을 선사한 김성령은 “처음 출연하는 손정은 아나운서에게 조언을 했다고?”라는 MC의 물음에 “편하게 하라고 했다. 4MC들이 잘해 줄 거니까”라고 전하며 예능 선배로서 위엄을 드러냈다. ‘라디오스타’ 뿐 아니라 ‘복면가왕’ ‘정글의 법칙’ 등 의외로 여러 예능에 출연했던 김성령은 이 같은 다작의 이유에 대해 “아는 분이 하면 거절을 못 한다”라면서 모든 것이 주변 지인들의 요청 때문임을 알렸다. “‘라디오스타’도 안 나오고 싶었는데 연극홍보 때문에 출연하게 됐다”고 솔직하게 시인하기도. 김성령은 연극 ‘미저리’에서 집착녀로 파격 변신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알렸다. 또한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손정은 아나운서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김성령은 손정은에 대해 방송과 실체가 다르다고 말하면서 “붙임성도 좋고, 연기 도전한 것도 그렇고 여러 가지가 좋다”고 전했다. TV 비평 프로그램 ‘탐나는 TV’의 MC로 활약 중인 손정은은 “‘라디오스타’가 예전 같지 않다고 많이 말했었다. 그러나 올해 안영미가 MC가 되고 분위기가 좋아졌다. 안영미가 들어온 건 ‘신의 한 수’”라며 “‘라디오스타’ 상승세다”라고 말해 MC들을 설레게 했다. 손정은은 지난 ‘라디오스타’에 나와 오열했던 오상진을 보며 함께 눈물을 쏟았다고 털어놓았다. “본방으로 봤는데 그 마음이 그대로 느껴지고 지난 6년이 떠오르면서 같이 펑펑 울었어요”라고 고백했다. 손정은은 “6년간 방송을 못 하면서 사회공헌실에 1년 반 정도 있었다. 거기 가서도 너무 열심히 일했다.”며 “어느 날은 ‘무한도전’ 장학금 전달식을 준비하게 됐다. 사회는 못 보는 현실에 밤새도록 울었던 슬픈 기억이 있다”며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아나운서에서 배우로 영역을 확장하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정은은 스튜디오에서 연기 열정을 선보이며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손정은의 진지한 연기는 오히려 빅재미를 선사했고, 이에 남창희는 “소름 돋았다. 그냥 민망해서”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올해 1월 은퇴를 하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메이저리그 출신 야구선수 김병현은 공식 은퇴식을 거절한 것에 대해 “공식 은퇴식을 할 만한 업적이 없어서 그랬다. 2~30년 동안 하던 게 사라진 후 몰입할 만한 걸 찾고 있다”라며 야구 해설위원, 요식업 대표, 예능인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근황을 털어놓았다. ‘법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김병헌은 손가락 욕 사건을 설명하며 “전광판에 나가고 있는지 몰랐다. 옆에 동료가 손을 내려줬다”고 설명했고, 공항에서 손가락 욕을 한 이유에 대해 “기자들이 소속을 안 밝히고 무턱대고 와서 찍으시더라. 나갈 때 감정이 격해져서 ‘에라이’ 하고 했다. 손가락 욕이 미국에서는 친한 사람들끼리 할 수 있는 것”이라고 해명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병헌은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류현진 선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류현진 선수가 너무 잘한다”고 칭찬한 김병현은 야구 해설위원으로 경기를 전하다 류현진 선수를 보고 자신도 모르게 박수를 쳤던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김병현은 여권을 잃어버리면서 WBC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던 일화를 밝히는 것은 물론 메이저리그 우승 반지를 분실해 기증을 포기했던 사연까지 전했다. 김병현은 “우승 반지 2개를 모두 잃어버렸다가 차 트렁크에서 찾았다. 그러다 넉 달 전에 이사를 갔는데 하나는 찾고 하나는 잃어버렸다”며 ‘분실의 아이콘’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순수하고 해맑은 입담으로 재미를 선사한 김병헌은 ‘달라진 나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줄 노래’에서 ‘못다 핀 꽃 한송이’를 열창, 기대 이상의 가창력을 자랑하며 모두를 감탄케 했다. 남창희는 최근 조세호와 함께 ‘조남지대’로 활동하고 있음을 전했다. 조남지대의 타이틀곡은 ‘거기 지금 어디야’를 줄여서 ‘거지야’라고. 남창희는 제목과는 달리 예상 밖의 애절함과 반전의 가창력을 뽐냈다. 하지만 이상하게 웃음이 퍼졌고 김구라는 이에 대해 진지하게 독설을 날려 웃음을 선사했다. 남창희는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바 있다. 남창희는 이 같은 공을 배우 이동욱에게 돌리며 “이동욱이 내가 연기를 하고 싶어 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어느 날 이동욱이 ‘미스터 션샤인’ 제작진이 일본 팬미팅 때 오신다고 하니 너도 오라고 하면서 인사하는 자리를 만들어 주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감독님께 어필했더니 살을 빼 오라고 하셨다”며 “3개월간 16 kg를 빼서 감독님에게 갔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너도 약속 지켰으니 나도 지키겠다’고 하시더라. 그래서 역할을 받았다”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남창희는 선배들이 자신을 좋아하는 이유를 분석하기도 했다. 남창희는 “첫 번째가 부르면 바로 간다. 두 번째가 가는 애들 중에서 급이 그나마 높다. 마지막은 대박은 못하더라도 평타는 친다. 이 삼박자가 들어맞으니 선배들이 좋아하는 게 아닌가 제 나름대로 생각해 봤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우울해서 좋다. 느낌이. 자신감을 심어주는 좋은 후배”라면서 짓궂게 애정을 드러내면서 남창희의 편안한 매력을 강조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수도권 기준 1-2부 모두 6.1%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은 7.0%(23:54-55, 23:58)를 기록하며 의미를 더했다. 또한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수도권 기준)은 1부가 3.5%, 2부가 3.4%를 기록해 1-2부 모두 동시간대 1위를 휩쓸었다. 그런가 하면 다음 주 ‘라디오스타’는 한지혜, 이상우, 오지은, 이태성이 출연하는 ‘주말 도둑’ 특집으로 꾸며질 것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안영미 4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美, 스트리밍 서비스 전쟁 중...넷플릭스 아성 위협

    美, 스트리밍 서비스 전쟁 중...넷플릭스 아성 위협

    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를 통해 미국의 전설적인 TV 시리즈 히트작 ‘프렌즈’를 볼 수 없게 됐다. 프렌즈 판권을 가진 워너미디어가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경쟁업체인 넷플릭스의 공급 중단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워너미디어는 9일(현지시간) 내년부터 스트리밍 서비스인 ‘HBO 맥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워너미디어는 ‘왕좌의 게임’과 ‘섹스 앤 더 시티’로 유명한 HBO, 언론사 CNN, 영화사 워너브러더스 등을 보유한 공룡 미디어기업이다. 따라서 프렌즈의 236개 에피소드에 배타적 권리를 갖고 있다. 넷플릭스는 올해 프렌즈를 독점 스트리밍하기 위해 워너미디어에 8000만 달러(약 945억원)를 줬다. 지난해 넷플릭스 시청률 1위는 NBC 시트콤 ‘디오피스’, 2위는 프렌즈였다. 미디어그룹이 연이어 자체 스트리밍 서비스에 나서면서 최대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가 벼랑 끝으로 몰리는 분위기다. 넷플릭스는 그동안 영화나 TV 시리즈 등 콘텐츠를 만든 기업에 수수료만 주고 마음껏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왔지만,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워너미디어뿐 아니라 ‘어벤져스’ 시리즈를 제작한 디즈니도 스트리밍 서비스를 예고한 상황이다. NBC도 내년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여파로 프렌즈와 더불어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인 디오피스의 서비스도 2021년 중단될 예정이다. 또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애플의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 플러스(+)도 올 가을 시작된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기생충’ 지하실男” 박명훈, ‘한끼줍쇼’ 출격 “비밀유지 끝났다”

    “‘기생충’ 지하실男” 박명훈, ‘한끼줍쇼’ 출격 “비밀유지 끝났다”

    배우 박명훈이 영화 ‘기생충’에 대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10일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에 배우 박명훈과 최대철이 밥동무로 출연해 평창동에서 한 끼에 도전한다. 최근 평창동에서 진행된 ‘한끼줍쇼’ 녹화에서 박명훈과 최대철 그리고 규동형제는 주택가를 탐색하면서 영화 ‘기생충’ 속 대저택의 모습을 떠올렸다. 오르막길에 선 강호동은 ‘기생충’의 저택으로 이어지는 길을 연상했고, 박명훈도 “최우식이 걸어가던 길과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박명훈은 ‘기생충’에서 맡은 ‘지하실 남’이라는 역할 자체가 강렬한 스포일러인 만큼, 캐스팅이 된 직후 ‘비밀유지 각서’를 썼다고 밝혔다. 공식 석상은 물론 주변인, 심지어 가족들에게도 출연 사실을 숨겨야 했던 것. 심지어 ‘기생충’이 한국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을 때에도 박명훈은 카메라에 띄지 않게 숨어 다녔다고 밝혔다. 비밀유지 계약 기간이 끝나고 드디어 세상 밖으로 나온 박명훈은 그간 말하지 못한 ‘기생충’에 대한 에피소드를 쏟아냈다. 봉준호 감독의 선택을 받은 캐스팅 비화부터, 폐암으로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봉준호 감독이 극비리로 진행한 에피소드 까지 낱낱이 공개했다. 봇물 터진 입담을 과시한 배우 박명훈의 활약은 10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한끼줍쇼’ 평창동 편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컬투쇼’ 화사, “남미 쪽 여성으로 오해···영어 못한다”

    ‘컬투쇼’ 화사, “남미 쪽 여성으로 오해···영어 못한다”

    ‘컬투쇼’ 화사가 외모 에피소드를 밝혔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그룹 마마무의 화사가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화사에게 “교포로 오해를 많이 받을 것 같다”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화사는 “아무래도 이국적으로 생겨서 외국인분들도 오해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미국이나 하와이, 남미 쪽 여성으로 많이 착각한다고. 화사는 이어 “외국에 나가면 내게 길을 물어보는데 난 영어를 전혀 할 줄 모른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마리텔V2’ 최태성, 교단 떠난 이유가 ‘김영란법’ 때문?

    ‘마리텔V2’ 최태성, 교단 떠난 이유가 ‘김영란법’ 때문?

    ‘마리텔V2’ 최태성이 화제다. 오늘(5일) 밤 9시 50분 방송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연출 박진경, 권해봄, 이하 ‘마리텔 V2’)에서는 최태성과 딘딘, 샘 오취리가 함께하는 ‘쿡사’ 방송을 통해 ‘조선의 궁궐 밖 사람들의 음식’을 먹으며 역사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서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한 ‘19,190,301원’이라는 기부금을 터트린 최태성은 딘딘, 샘 오취리와 함께 쿡방을 이어나간다. 이들은 2부에 합류한 셋째딸 송하영과 ‘한신 포차(한양의 신나는 포차)’에서 음식에 담긴 역사 이야기를 나누게 될 예정이어서 호기심을 높인다. 최태성은 ‘조선의 치킨’으로 알려진 포계를 소개해 셋째딸 송하영의 눈길을 빼앗기게 되었다고. 최태성은 “나를 보란 말이야 나를!”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지만 송하영과 딘딘, 샘 오취리는 처음 보는 포계의 맛에 홀릭 된 모습만 보여줘 웃음케한다. 송하영은 ‘쿡사’ 최초 러블리함이 폭발하는 포계 CF를 선보이며 귀여움과 예쁨이 폭발하는 모습으로 모두의 시선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최태성이 딘딘과 샘 오취리에게 ‘조선의 폭탄주’를 직접 제조할 예정이라고. 그는 동동주와 소주가 1:1 비율로 섞인 강력한 ‘혼돈주’로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지금과는 달리 생각보다 높은 알코올 도수를 지닌 ‘혼돈주’가 암살에 사용되기도 했다는 사실도 공개해 시선을 모은다. 최태성은 ‘혼돈주’와 함께 ‘계영배’라는 신기한 술잔을 함께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는 ‘계영배’는 술이 반 이상 차오르게 되면 저절로 술이 밑구멍으로 빠지는 원리를 갖고 있었는데, 자제력을 잃지 말자는 조상들의 깊은 뜻이 담겨 있어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된다. 딘딘과 샘 오취리는 ‘계영배’의 매력에 흠뻑 빠진 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동시에 강력한 소장 욕구를 내비쳤다는 후문이다. 매주 기부금 모으기를 통해 기부 활동을 하고 있는 ‘마리텔 V2’는 색다른 콘텐츠 방송들과 꿀잼 방송으로 자리잡고 있다. ‘저택 주인님의 셋째딸’ 송하영과 함께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마리텔 가족’들의 방송들에서는 어떤 에피소드들이 펼쳐질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최태성은 최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왜 안정적인 교단을 떠났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2016년도 9월께 김영란법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최태성은 “(김영란법 안에 보면) 공직자들 외부활동 제한법이 있다”라며 “굉장히 외부활동이 어려워져서 제가 EBS랑 외부활동을 같이 했었는데 그때 ‘남은 10년은 더 많은 분들과 만나서 해보면 어떨까’ 해서 학교를 떠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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