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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텔·여행·면세점업계 ‘행복한 여름’

    호텔·여행·면세점업계 ‘행복한 여름’

    경기 불황과 무더위 탓에 산업계 전반이 울상을 짓는 가운데 호텔과 여행, 면세점 업계만 꾸준히 ‘행복한 여름’을 보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 도래와 함께 평소에 ‘아끼더라도 쓸 땐 화끈하게 쓴다’는 소비경향으로 해외여행이 급증하는 데 따른 것이다. 14일 관광업계에 따르면 호텔은 해마다 늘어나는 비즈니스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으로 불황을 모르는 대표적인 곳. 세종호텔, 가든호텔 등 몇몇 비즈니스급 호텔들은 넘쳐나는 외국인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여름·겨울 패키지를 없앴다. 일본인 관광객 비중이 70%를 차지하는 세종호텔 관계자는 “객실점유율이 90%로 9월까지 객실 예약이 꽉 찼다.”고 말했다. 객실 수가 많은 일부 특급호텔들에 비즈니스 고객이 줄어드는 여름은 비수기. 이 기간 내국인을 겨냥한 패키지 판촉에 열심인 호텔업계가 폭염 덕에 활짝 웃었다. 호텔로 피서를 오는 고객이 갑자기 늘어 주요 특급호텔의 객실점유율과 여름 패키지 상품 판매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JW메리어트호텔서울은 지난달 말부터 객실점유율이 95%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간 예년의 객실점유율은 80%대였다. 조선호텔도 이달 들어 주중에도 85%의 객실점유율을 보였다. 조선호텔 관계자는 “평소 패키지 고객은 꾸준히 늘었지만 온도가 36도까지 올랐던 8월 첫 주말에는 만실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올여름 해외 여행객 수도 크게 늘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불황 속 해외여행 증가에 대해 “평소엔 아끼더라도 재충전과 취미를 위해서 아낌없이 지갑을 여는 소비심리의 한 축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국내 양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에 따르면 성수기인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3일까지 열흘간 모집한 국외 여행객 수를 분석한 결과 2년 전에 비해 20% 이상 증가했다. 이 기간 하나투어를 이용한 외국 방문객 수는 2010년 5만 5600여명에서 올해 6만 8700명으로 23.6% 늘었다. 지역별로는 미주와 동남아가 각각 88.0%와 65.6% 증가했으며, 유럽 여행객도 62.6%나 늘었다. 내·외국인 관광객 급증 덕에 면세점 업계도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신라면세점의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보다 39.2% 증가한 9059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롯데면세점 또한 상반기 1조 5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같은 매출 신장에는 외국인들의 국산품 사랑이 한몫했다. 롯데면세점이 1~7월 국산품 매출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했다. 이 기간 수입품 매출은 18% 증가하는 데 그쳤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국산품 구입은 160% 증가했으며, 일본인의 구매도 55% 늘었다. 국산품 가운데 화장품이 특히 인기를 누렸다. 수입 브랜드 매출이 15% 증가한 데 반해 국산 브랜드 매출은 65%나 뛰었다. 미샤(65%), LG생활건강(58%), 아모레퍼시픽(47%) 등이 선전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경기 피서지 음식점 ‘위법투성이’

    경기도 내 유명 계곡 등 피서지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들이 무허가 영업을 하거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하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도 광역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피서객이 많이 찾는 포천시 백운계곡, 양주시 장흥계곡, 고양시 북한산 등 도내 유원지 인근 음식점 88곳을 대상으로 식중독예방 위생관리 및 원산지 거짓표시 등에 대해 중점 단속을 벌여 위반업소 32곳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소고기 원산지 거짓표시 등 원산지 표시위반 12곳, 계곡 내 무신고 영업 및 영업장 무단확장 행위 19곳, 영업자 준수사항 미준수 1곳 등이다. 이 가운데 G업소는 육우 소고기를 유통업체로부터 공급받아 손님들에게 한우 등심으로 판매하다 적발됐고, 갈비집인 O업체는 미국산 소고기를 원료로 사용하면서 식재료에 원산지표시를 하지 않고 보관하다 적발됐다. 또 다른 S업소는 유원지 내 무신고 영업을 하다 적발됐다. 강희진 도 광역특별사법경찰단장은 “이들 위반업체들은 원산지 거짓 판매업체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무신고 영업행위 등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의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처분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해수욕장 불청객’ 해파리떼의 습격

    ‘해수욕장 불청객’ 해파리떼의 습격

    국내 처음으로 해파리에 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30여명이 해파리에 쏘이는 등 해수욕장에 ‘해파리 주의보’가 내려졌다. 사망 사고가 발생한 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이 썰물처럼 빠져나갔다. 12일 인천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1시 30분쯤 인천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변모(8)양이 두 다리와 손등에 해파리 독침을 맞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4시간 30분 만에 사망했다. 변양의 어머니는 딸이 물놀이 도중 갑자기 ‘악’ 하고 소리를 지르면서 넘어지자 달려가 해파리에 쏘인 것을 확인한 뒤 119수상구조대에 응급 처치를 요청했다. 수상구조대는 변양을 낮 12시쯤 인하대병원 공항의료센터로 이송한 뒤 다시 본원으로 옮겨 치료를 계속했으나 변양은 오후 4시쯤 숨졌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해수욕장에서 해파리에 쏘이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대부분 응급 처치로 별 탈 없이 마무리됐다.”며 “변양은 쏘인 부위가 워낙 넓어 병원으로 즉각 이송했다.”고 말했다. ●수온 상승에 해파리 서식환경 좋아져 제주에서는 피서객 30명이 해파리에 쏘이기도 했다. 12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쯤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한모(12)군 등 피서객 30여명이 5분 동안 잇달아 해파리에 쏘였다. 해경은 이 가운데 일부를 서귀포의료원으로 후송, 치료하고 증상이 가벼운 환자는 귀가시켰다. 이런 연쇄사고 때문에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도 줄어들었다. 10일 1만 5000명, 11일 2만명이 몰렸던 을왕리해수욕장에는 사망 사고가 알려진 12일 피서객이 1500명에 불과했다. 인천과 제주에서 연이어 피서객을 쏜 해파리는 ‘노무라입깃해파리’로 추정된다. 국내 해안에 나타나는 31종의 해파리 가운데 맹독성 또는 강독성 해파리는 7종가량으로 분류된다. 이 중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중국 양쯔(揚子)강과 보하이(渤海)만 사이에서 3∼4월에 생겨나 해류를 타고 7월 하순 국내 해안으로 들어온다. 국립수산과학원의 윤원득 박사는 “노무라입깃해파리가 여아를 죽음에 이르게 했을 가능성이 99%”라며 “중국에서도 어민 8명이 이 해파리에 쏘여 사망했을 정도로 위협적인 종”이라고 설명했다.해파리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수온 상승 등으로 서식 환경이 좋아지면서 2003년부터 급증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을왕리해수욕장에는 지난 5일 이후 해파리 떼가 자주 출몰했으며 최근 전남과 전북 지역 해수욕장에서 해파리 습격 사례가 발생할 때마다 경계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문지르지 말고 바닷물로 씻어야 전문가들은 해파리에 쏘이면 당황하지 말고 물에서 나와 구급대가 올 때까지 상처 부위를 손으로 문지르지 말고 바닷물로 씻어내야 한다고 당부한다. 김학준·황경근기자 kimhj@seoul.co.kr
  • 민주 “녹조, 폭염 탓?… 4대강 탓”

    민주통합당은 8일 4대강의 심각한 녹조현상과 관련, 4대강 공사 때 곳곳에 보(洑)들이 세워지며 강물의 흐름이 10배 안팎 느려져 생겼다며 현 정부의 4대강 공사를 비판했다. 특히 녹조가 긴 가뭄과 더위 탓이라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최악의 폭염으로 기록된 (4대강 공사 이전인) 1994년에도 이런 현상은 없었다.”고 반박하며 정부를 성토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녹조확산에 대해 “장기간 비가 오지 않은 상황에서 폭염이 지속돼 발생하는 불가피한 현상”이라며 야당과 환경단체의 4대강 공사 원인론을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또 “잘 관리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안내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4대강 공사로 인해 모든 강에 녹조가 심각한 상태로 번져가고 있다. 근본적인 원인은 강물의 유속이 느려져서 생기는 현상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며 이 대통령 책임론을 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 말대로 녹조가 이상고온으로 발생할 수도 있지만 4대강 사업 탓이 더 크다면서 “수도권과 영남권, 충청권 등 국토의 반 이상이 수돗물 관리에 비상이 걸려 있다. 7월 초 대통령은 ‘4대강으로 피서를 가라’고 했는데 이곳에 녹조 확산이 되는 것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남 탓만 하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강의 오염은 국민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임에도 주무부처인 환경부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환경단체와 공동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대책을 시급히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춘규 선임기자 taein@seoul.co.kr
  • 동해 별미 매콤한 물회·맛 좋은 식해

    동해 별미 매콤한 물회·맛 좋은 식해

    여름휴가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국내 피서지는 단연 동해다. 동해안의 시원한 바다와 초록 빛깔 뽐내는 산과 자연은 무더위에 지친 현대인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눈만 즐거우랴. 동해안에는 시원한 바다만큼이나 맛깔스러운 별미가 넘쳐난다. 동해안으로 피서를 떠났다면,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펄떡이는 생선을 서걱서걱 썰어 넣고 얼음 동동 띄운 물에 말아 먹는 물회 한 사발 먹어보는 건 어떨까. 9일 밤 7시 30분부터 방영되는 KBS 1TV의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동해의 별미 물회와 식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물회는 원래 뱃사람의 음식이었다. 물회의 역사는 바다 한가운데서 시작됐다. 생계를 위해 바다 위에서 생활하는 어부들에게 물회는 패스트 푸드였다. 힘든 뱃일을 하다 보면 뱃전에서 밥 먹을 시간도 여의치 않았기 때문에 건져 올린 생선을 대충 썰어 고추장을 풀어 넣고 물에 말아 훌훌 넘겼다. 회를 끼니 삼아 먹었다는 점에서 어부들은 오늘날 생선회의 원조가 바로 물회 아니었을까 조심스레 추측하고 있다. 매콤하고 시원한 맛으로 더위를 식혀 줄 뿐 아니라, 어부들의 뱃속과 마음까지 편안하게 했던 물회. 제작진은 물회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경북 포항의 선원들에게서 물회의 역사와 바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강원도에서 식해가 빠진 잔치는 잔치가 아니다? 서해안에 젓갈이 있다면 동해안에는 식해가 있다. 평상시에도 밥상에 식해가 빠짐없이 오른다는 포항의 김옥례 할머니는 못 생겨도 맛은 좋은 횟대 식해와 제사상에 꼭 오른다는 흰밥 식해를 담그신다. 그런가 하면 강릉 김씨 종가에서는 제사상에 올랐던 생선포를 이용해 식해를 담근다. 제작진은 가문을 위해 일생을 희생한 이영자 할머니를 비롯해 99세 증조할머니부터 초등학생 손자까지 4대가 함께 사는 강릉 종갓집의 이야기를 들어 본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옛 선비들의 ‘즐겨찾기’… 충북 괴산 화양구곡·수옥폭포

    옛 선비들의 ‘즐겨찾기’… 충북 괴산 화양구곡·수옥폭포

    지난달 23일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작은 경사가 있었습니다. 면내 인구가 감소하다 2005년 이후 7년여만에 다시 3000명을 넘어선 겁니다. 괴산군에서 새 입주민들에게 기념품을 전달하는 등 소박한 잔치를 벌였다지요. 수십, 수백만명과 부대끼며 살아가는 대도시 사람들로선 외려 3000명이란 얼마나 적은 숫자인가 가늠하기 쉽지 않을 겁니다. 괴산은 그만큼 오지입니다. 산은 높고 계곡은 깊습니다. 공해시설이 드무니 물 맑은 거야 당연하겠습니다. 그처럼 맑은 땅이 수도권에서 2시간 남짓한 거리에 있다면 믿기시겠습니까. 말복을 지나며 더위가 한풀 꺾였다고는 하나 여전히 한낮의 폭염은 땅이라도 녹일 기세입니다. 때늦은 피서를 계획하고 있는 당신이라면 괴산을 첫 줄에 올려놓는 건 어떻겠습니까. 괴산은 전형적인 산악 지형이다. 군자산 등 소박하면서도 거친 산들이 사방을 둘러쳤다. 그 사이로 남한강의 지류인 달천과 쌍천, 성환천, 음성천 등이 흘러간다. 말 그대로, 둘러보니 청산이요 굽어보니 벽계수다. 산이 깊고 물이 많으니 계곡과 폭포가 발달하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괴산의 계곡과 폭포는 칠성면에서부터 청천면 화양리에 이르는 구간에 집중돼 있다. 위로는 경북 문경의 새재(鳥嶺), 아래로는 경북 상주의 대야산 등 거친 산들과 등을 맞댄 지역이다. 1957년 이 일대의 계곡을 막아 괴산호를 만드는 통에 다소 옛멋을 잃긴 했으나 조선시대부터 여러 구곡(九曲)이 있었을 만큼 경치가 빼어난 구간이었다. 선유(仙遊)와 쌍곡(雙谷), 갈은(葛隱), 고산(孤山), 연하(煙霞), 풍계(豊溪), 그리고 화양구곡(華陽九曲) 등이 대표적인 계곡들이다. 이 가운데 연하구곡은 괴산호 아래에 잠겼고 풍계구곡은 문헌상으로만 남아 있다. ●선비들의 유토피아 구곡… 우암 송시열 자취 서려 구곡이란 선비의 유토피아다. 몸을 정갈하게 하고 마음을 씻는 곳이다. 옛 선비들이 ‘즐겨찾기’ 해뒀던 곳인데 후세인들 다를까. 괴산 내 구곡 가운데 가장 앞줄에 서는 건 화양구곡이다. 속한 행정구역명부터 독특하다. 청천면이다. 푸를 청(靑)에 개울 천(川)을 쓴다. 계곡의 푸른 기운이 담긴 물이 흘러가는 고을이라는 뜻이겠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화양동 하면 ‘전국구’ 관광 명소였다. 여름이면 전국에서 몰려든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요즘 주가가 다소 떨어지긴 했으나 그렇다고 사람이 정한 이름값에 따라 풍경의 깊이가 달라질 리는 없다. 가파르게 솟은 기암이 하늘을 떠받친 듯하다는 경천벽과 구름의 그림자가 맑게 비친다는 운영담, 의종의 어필이 새겨져 있다는 첨성대 등 경승지들이 줄줄이 늘어서 객들을 기다린다.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은 금사담이다. 맑은 물 아래로 금싸라기 같은 모래가 흐른다는 곳. 너른 바위와 못으로 이뤄져 물놀이를 즐기기에 맞춤하다. 화양구곡은 조선 후기 정치계를 호령했던 우암 송시열의 자취가 서린 곳이기도 하다. 읍궁암(3곡)은 북벌을 꿈꿨던 효종이 뜻을 이루지 못하고 승하한 것을 슬퍼한 우암이 매일 새벽 활처럼 엎드려 통곡했다는 바위다. 그가 말년에 은거하며 학문을 연구했다는 암서재와 화양서원, 만동묘 등도 볼거리를 더한다. 선유구곡은 화양구곡과 인접해 있다. 예부터 화양구곡의 유명세에 가려져 있긴 했으나 풍경의 아름다움으로는 결코 뒤지지 않는다. 신선들이 금단을 만들어 먹었다는 연단로와 40m는 족히 넘는 너럭바위 위로 물이 부서지는 와룡폭, 신선들이 바둑을 두며 더위를 씻었다는 기국암 등 볼거리가 널렸다. 뜻밖의 놀라운 풍경을 선사하는 곳은 쌍곡구곡이다. 군자산과 보배산, 칠보산, 비학산 등의 준봉을 끼고 흐르는 계곡이다. 모래 한 알까지 보일 만큼 맑은 계곡물과 계곡 따라 이어진 기암절벽이 울창한 숲과 잘 어우러져 있다. 계곡물은 내곡천과 외곡천의 두 줄기로 흘러가는데 ‘쌍곡’이란 이름은 여기서 비롯됐다. 퇴계 이황 등 유학자와 문인들이 즐겨 찾아 ‘쌍계’(雙溪)라고도 불린다. 1984년 속리산 국립공원에 편입됐다. 쌍곡구곡의 길이는 약 11㎞에 이른다. 그런데도 계곡의 흔적을 찾기는 쉽지 않다. 지방도로 옆에 푹 꺼져 있어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다 간혹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대표적인 곳이 제2곡 소금강이다. 쌍곡 입구에서 2.3㎞쯤 떨어진 곳으로 옹골찬 바위산들이 남성적인 매력을 한껏 뽐내고 있다. 제5곡 쌍벽도 볼 만하다. 계곡 양쪽으로 깎아지른 듯 솟은 10여m의 바위들이 5m 남짓 거리를 두고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빼어난 절경… 사극 촬영지로 명성 높아 괴산엔 용추, 쌍곡, 대왕, 와룡 등 이름만으로도 범상치 않은 폭포들이 여기저기 산재해 있다. 수옥(漱玉)폭포는 그중 앞줄에 선다. 괴산과 문경 사이의 새재 3관문에서 소조령을 향해 흘러내리던 계류가 20m 절벽 아래로 떨어지며 형성된 3단 폭포다. 연풍면 원풍리에 조성된 수옥정 관광지 안에 있다. 수옥폭포의 빼어남은 수많은 드라마와 영화들이 증명한다. 지난해 인기를 얻었던 TV 드라마 ‘계백’과 ‘공주의 남자’ 등이 수옥폭포에서 촬영됐고 ‘왕건’ ‘여인천하’ ‘다모’ ‘주몽’ ‘선덕여왕’ ‘동이’ ‘전설의 고향’ 등의 사극에서도 배경 화면으로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그림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조선시대 대표적인 풍속화가로 꼽히는 김홍도는 연풍현감을 지내는 동안 수옥폭포와 그 아래 수옥정을 소재로 ‘모정풍류’를 남겼다. 괴산군청에 따르면 김홍도는 정조의 초상화를 그린 공로로 당시 중인 신분으로는 파격적으로 정6품 벼슬에 해당하는 현감을 하사받아 1791년 12월~1795년 1월 지금의 괴산군 연풍면에서 근무했다고 한다. 그는 이후 한양으로 올라가 도화원에서만 근무했으니 현감 노릇을 한 것은 연풍이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 셈이다. 수옥폭포 상류엔 수옥정 물놀이장이 있다. 계곡물을 이용해 조성한 수영장이다. 입장료는 어른 3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쌍곡폭포는 쌍곡구곡의 본류에서 벗어나 있다. 군내버스 종점인 절말에서 살구나무골을 따라 700m쯤 오르면 닿는다. 8m 남짓한 크기의 반석을 타고 흐르는 물줄기가 아낙네의 치마폭처럼 펼쳐져 여성적인 향취가 물씬 풍긴다. 폭포 아래로는 넓고 깊은 웅덩이가 시원하게 펼쳐져 있다. 이마의 땀을 말리는 풍경이다. 청천면 사담리의 공림사 일대를 흔히 사담동천(沙潭洞天)이라 부른다. 사담은 고운 모래밭과 깊은 못이 많아 붙여진 이름이고 동천은 산과 내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곳이란 뜻이다. 공주폭포와 대왕폭포는 바로 이 사담동천 내에 숨어 있다. 집 몇 채가 고작인 사담리 중대방래에서 대왕봉 쪽 계곡 길로 30분 거리에 있는 공주폭포는 새색시처럼 단아하면서 조형미가 빼어나다. 흡사 공주의 속살을 훔쳐보는 듯한 은밀한 느낌을 자아낸다. 공주폭포 위쪽의 대왕폭포는 거대한 암벽을 타고 내리는 30여m의 물줄기가 일품이다. 하지만 비가 내리지 않으면 수량이 적어 그저 거대한 바윗덩어리로 보일 수도 있다. 자태로만 보자면 가장 빼어난 폭포는 청천면 사기막리의 용추폭포다. 사기막리 마을에서 1.5㎞쯤 걸어 들어가야 만날 수 있을 만큼 외진 곳에 숨어 있다. 폭포는 2단 구조다. 너럭바위를 연상시키는 암반 사이로 떨어진 폭포수가 깊은 소를 만들고 곧이어 경사 완만한 폭포를 이룬 뒤 계곡 아래로 흘러간다. 글 사진 괴산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43) ▲가는 길 중부고속도로 증평나들목으로 나와 34번 국도를 타는 게 일반적이긴 하나 다소 돌더라도 교통량 적고 주변 풍경도 빼어난 중부내륙고속도로 괴산 혹은 연풍나들목을 이용하는 편이 낫다. ▲맛집 강이 많은 지역 특성상 민물고기 매운탕으로 유명한 집들이 많다. 괴강매운탕 본가할머니집(832-2974)과 충북 향토음식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우리매운탕(834-0005)이 그중 알려졌다. 둘 다 괴산읍에 있다. 얼음골식당(833-9117)은 쌉싸름한 지칭개 등의 약초에 오리를 넣은 지칭개약초오리백숙으로 유명하다. ▲잘 곳 쌍곡, 화양동 등 계곡 주변에 펜션이 많다. 괴산펜션넷(www.goesanps.com) 참조.
  • 18년만의 최악 폭염, 일상을 바꾸다

    18년만의 최악 폭염, 일상을 바꾸다

    한반도를 덮친 폭염이 국민들의 생활 스타일을 바꾸고 있다. 조금만 걸어도 땀이 배어 나오는 탓에 온라인 쇼핑몰 이용객이 느는가 하면 심부름 대행 업체가 때아닌 호황을 맞고 있다. 에어컨으로 무장한 대형마트는 손님들로 북적이지만 야외에 그대로 노출된 재래시장은 한산해졌다. ●서울역 등 노숙인들 급감 심부름을 대신해 주는 업체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외출을 꺼리는 ‘귀차니즘’ 족이 늘었기 때문이다. 서울의 심부름 업체인 H사는 지난달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0%나 늘었다. H사 관계자는 8일 “장보기부터 약 사다 주기까지 움직이기 귀찮아하는 고객들의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고 말했다. 초등학생을 둔 주부 김모(45·서울 마포구)씨는 “온라인으로 생필품을 주문하는 학부모들이 주변에 많다.”면서 “전기세를 아끼기 위해 주부들끼리 모여 한 집에서 식사를 하거나 시원한 대형마트, 커피숍을 찾아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고 말했다. ●재래시장 판매량 20% 감소 양은 냄비처럼 데워진 거리에는 노숙인이 줄고 있다. 서울시 자활지원과 등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평균 594명(서울역, 종로, 시청, 영등포, 명동 등 기준)이었던 서울 주요 지역 노숙인들이 올 7월 571명으로 줄었다. 지난해 8월 1~3일 626명이었던 노숙인 숫자 역시 올해 같은 기간 603명으로 감소했다. 실제 이날 서울역 광장을 찾아가 보니 노숙인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숫자는 줄었다지만 어려움은 여전했다. 노숙인 30여명이 더운 서울역을 피해 인근 고가도로 그늘 아래 돗자리를 깔고 지친 표정으로 누워 있었다. 노숙인 보호단체가 하루 한 번씩 생수를 공급하고 있지만 물은 10여분 만에 동났다. 10년 넘게 거리 생활을 했다는 조모(43)씨는 “물이 없어 인근 대형마트를 돌며 정수기 물을 얻어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 ●농부 더위 피해 2시간 조기기상 폭염 속 재래시장 상인들은 죽을 맛이다. 수은주가 오르면서 손님들이 자취를 감췄다.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조태섭 상인회장은 “다른 재래시장에 비해 현대화된 시설을 갖춘 편인데도 더위, 휴가 탓에 판매량이 20% 줄었다.”고 말했다. 폭염에 농부들도 울상이다. 서울 강남구 율촌동에서 비닐하우스 5개동 규모의 쌈채소를 재배하는 나한성(69)씨는 “작업량은 늘어난 반면 일손은 부족해 매일 기진맥진”이라고 호소했다. 가뭄까지 겹친 탓에 수시로 물을 대야 하지만 높은 낮기온 때문에 오후에 일할 수 있는 시간은 되레 2시간가량 줄었다. 그러나 쌈채소 출하 시간이 6시로 정해져 있어 나씨는 평년보다 두 시간 빠른 오전 5시부터 작업을 시작한다. 일하겠다는 사람도 찾아보기 어려운 지경이다. 나씨는 “일하러 오겠다고 해도 혹시나 사람이 쓰러져 나갈까봐 겁이 나서 아내와 둘이서만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민경·신진호기자 white@seoul.co.kr
  • [길섶에서] 동백동산/노주석 논설위원

    지난 주말 서울이 가마솥 더위에 허덕일 때 제주에서 피서 중이었다. 무덥기는 매한가지였다. 올레길 순례를 포기하고 시원한 곳을 수소문하자 현지 사정에 밝은 동행자가 동백동산을 ‘강추’했다.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일대. 현지에서는 선흘곶자왈로 통한다. 제주어사전에 따르면 곶자왈이란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 수풀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이라고 적혀 있다. ‘백고가 불여일블’이라. 한 번의 블루스가 백번의 고고보다 낫다고 했다. 암만 들어도 모른다. 제주 중산간 지역의 식생을 고스란히 간직한 숲길과 람사르 습지로 지정된 먼물깍 습지의 비경을 직접 경험해 보기 전에는. 하지만 아쉬운 점 한 가지. 지명은 동백동산인데 동백은 그리 많지 않다. 땔감이 귀했던 시절 남벌되면서 지금은 키 작은 자생 동백이 드문드문 자랄 뿐이다. 사려니 숲길, 산굼부리, 절물오름, 지삿개 같은 제주만의 독특한 토속 지명이 많은데 동백동산이란 이름은 어쩐지 좀 ‘서울스럽지’ 아니한가. 노주석 논설위원 joo@seoul.co.kr
  • 태풍 ‘하이쿠이’ 북상… 폭염 주말에 꺾일 듯

    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주말인 11일 우리나라에 간접 영향을 주면서 전국을 달궜던 폭염도 다소 누그러지겠다. 7일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 970h㎩, 최대 풍속 36㎧인 하이쿠이는 일본 오키나와 서북서쪽 약 460㎞ 부근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다. 강한 중형급 태풍인 하이쿠이는 8일 오후 중국 상하이 남쪽에 상륙한 다음 육상에 머물면서 세력이 크게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11일쯤 태풍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다. 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폭염과 열대야도 10일을 기점으로 잦아들 전망이다.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나들던 서울도 금요일부터 기온이 31도 수준으로 떨어진다. 전국 대부분 지방의 최고기온 역시 30도 안팎에 머물겠다. 기상청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9일 이후 약화되면서 기온이 점차 내려가 주말부터는 평년기온(낮 최고기온 30도)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7일 기상청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발생하는 ‘이안류’(파도가 바다 쪽으로 발생하는 현상)에 대해 ‘주의’ 단계에서 ‘위험’ 단계로 한 단계 높여 통보했다. 기상청은 “이안류에서는 수영에 익숙한 사람도 빠져나오기 쉽지 않으므로 피서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본격 개막’ 베이다이허 회의 3대 포인트

    ‘본격 개막’ 베이다이허 회의 3대 포인트

    중국 차기 지도부 인선과 올가을로 예정된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전대)의 안건을 사전에 확정하는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가 본격 개막했다. 차기 대권을 예약해 놓은 시진핑(習近平) 국가부주석이 지난 4일 베이다이허에서 당 중앙 주최 여름 휴가 활동에 초청된 각계 전문가들을 만나 이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18차 전대의 승리 개최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건넸다고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가 6일 보도했다. 관영 언론을 통해 베이다이허 회의의 공식 개막을 간접적으로 보도한 것으로 해석된다. 신문은 당 중앙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전문가들을 베이다이허 여름 휴가 활동에 초청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모두 600여명이 다녀갔다고 소개했다. 이번에는 중국의 유인우주선 첫 도킹에 성공한 우주인 징하이펑(景海鵬) 등 과학·교육·농업·예술 분야에서 성과를 이룬 62명의 전문가들이 초청됐다고 덧붙였다. 이 자리에는 류옌둥(劉延東·여) 국무위원, 리위안차오(李源潮) 공산당 조직부장, 링지화(令計劃) 중앙판공청 주임, 마카이(馬凱) 국무위원 등이 배석했다. 앞서 파이낸셜타임스는 5일(현지시간)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등 최고지도부가 지난 3일 베이다이허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베이다이허 회의는 올가을 전대를 통해 드러날 차기 정치국 상무위원을 사실상 확정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후 주석과 시 부주석, 그리고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등 현 상무위원 전원과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 등 전직 지도자, 그리고 정치국위원 등 중국의 전·현 실세들이 모두 참석해 차기 지도부를 결정한다. 회의는 계파 간의 이해관계를 조율해 만장일치 의결을 원칙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차기 지도부 정원을 현행 9인으로 유지할지 장 전 주석 때처럼 7인으로 축소할지도 결정된다. 현재 차기 지도부 후보로는 국가주석직이 확실시되는 시 부주석과 차기 총리로 내정된 리커창(李克强) 상무부총리 외에 장 전 주석 계열의 장더장(張德江) 부총리 겸 충칭(重慶)시 당서기, 후 주석 계열인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출신 리위안차오 조직부장, 태자당 출신인 왕치산(王岐山) 부총리와 위정성(兪正聲) 상하이시 당서기 등 4명이 안정권에 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밖에 공청단 출신인 류윈산(劉雲山) 당 중앙선전부장, 왕양(汪洋) 광둥(廣東)성 당서기, 류옌둥 국무위원, 그리고 장 전 주석 계열의 장가오리(張高麗) 톈진(天津)시 당서기 등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중국은 해마다 여름철 당·정·군 고위간부들이 보하이(渤海)만 인근인 허베이(河北)성 친황다오(秦皇島)의 베이다이허에서 여름휴가를 함께 보내며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전통을 유지해 왔다. 후 주석 집권 이후 ‘집단 피서’ 규정이 사라지면서 베이다이허 회의의 중요성이 다소 줄었지만 전·현직 지도자 등 중국 권력층은 여름철이면 여전히 이곳에서 ‘휴가정치’를 지속해 왔다. 특히 5년마다 한 차례씩 열리는 전대를 앞둔 베이다이허 회의는 지도부 인선 등 주요 현안을 결정한다는 점에서 공산당 내부적으로 매우 중요한 비공식 회의로 간주된다. 베이징 주현진특파원 jhj@seoul.co.kr
  • 시흥가압장 예술공간 된다

    시흥가압장 예술공간 된다

    금천구가 사용하지 않고 방치된 시흥가압장을 주민들을 위한 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주민들의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지역 예술가 활동공간인 ‘금천아트캠프’를 마련한 데 이은 두 번째 문화예술공간 확충 사업이다. 구는 시흥가압장을 ‘금천마을예술창작소’로 바꾸기 위해 7일 오후 2시부터 인근 주민들과의 대화 행사인 ‘가압장 피서작전’을 진행한다. 마을예술창작소는 지역 주민 주도로 문화예술 창작 활동을 펼치고 문화적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지역공동체를 회복한다는 취지에서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문화예술 공간으로 꾸며진다. 구는 최근 주민으로 구성된 ‘금천마을예술창작소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창작소 대상지로 시흥5동의 시흥가압장을 선정했다. 시흥가압장은 고지대인 시흥2동 일대에 수돗물을 공급하는 시설로 200㎡ 크기의 건물이다. 이번에 문화시설로 재사용하는 공간은 93㎡다. 벽산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이후인 2003년 말부터 빈 건물로 남아 있었지만 앞으로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행사는 구체적으로 금천마을예술창작소 활동 방안을 논의하는 ‘파라솔 인터뷰’, 지역 공연 예술가들이 펼치는 ‘낭만 돗자리’ 공연, 창작소를 상상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상상 낚시질’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와 관련한 문의는 문화체육과(2627-1443)로 하면 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6일 TV 하이라이트]

    ●사랑아 사랑아(KBS2 오전 9시) 윤식(선우재덕)을 알아보지 못한 채 명주는 묘한 느낌으로 전화를 끊고, 자신 때문에 노경의 상견례가 미루어지는 것에 마음 아파한다. 승희는 연홍 앞에서 자신을 호되게 꾸짖은 노경에게 서운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 한편 만복당을 떠나지 못하게 말리는 가족들을 뿌리치려던 방순은 저도 모르게 구역질을 하고 만다.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KBS2 밤 9시 55분) 까칠하고 완벽주의인 서울지검 강력부검사 태성(김강우)은 특히 조폭들을 체질적으로 싫어하고 경멸한다. 반면 소라(조여정)는 전직 조직폭력배 출신인 아버지와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삼촌들과 함께 부산에서 횟집 ‘삼촌수산’을 경영하고 있다. 그런 이 둘이 우연히 부산에서 만나게 된다. ●천사의 선택(MBC 오전 7시 50분) 유미와 말순은 5년 전 일을 알고 있다며 유란을 협박한다. 하지만 유란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오히려 두 사람을 쏘아붙인다. 은설은 계속해서 광고모델로서 성공적으로 입지를 다져가게 되고, 상호는 그런 은설에게 집을 선물한다. 한편 은설은 일부러 상호와의 약속 장소를 유란이 알게 해서 그 장면을 목격하게 만든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장애와 희귀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아와 가난 때문에 아이의 치료를 포기할 수 밖에 없는 가정을 선정했다. 진행자 김소원 아나운서와 함께, 각계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솔루션 위원회가 그들의 행복을 찾아준다. 프로그램에서는 전문가 그룹을 연계해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모색해본다. ●시네마 천국(EBS 밤 12시 5분) 이해할 수 없는 아들을 둔 엄마의 고통을 통해 모성에 대한 전통적인 가치관에 의문을 제기하는 영화 ‘케빈에 대하여’. 사춘기 소년 케빈이 치명적인 사건을 저질러서 교도소에 있고,고통 받는 엄마 에바의 기억을 따라 영화는 전개된다. 그리고 심리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 영화는 모성에 대한 수많은 논쟁을 낳았는데….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조금만 눈을 돌려도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는 휴가철의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이곳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 서해바다의 특성상 시간차에 따른 입욕 통제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게다가 늘어난 피서객과 취객들까지 등장하면서 바닷가는 그야말로 무법지대다. 피서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바다 지킴이, 해양경찰의 48시간을 엿본다.
  • “혹서지 합천군요? 억울한 오해 풀어주세요”

    찜통지역으로 꼽히는 경남 합천군이 기상청에 합천기상관측소 이전을 요구하고 나섰다. 기상관측소가 해발이 낮은 곳에 위치해 기온이 높게 측정되는 탓으로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합천기상관측소에서 측정된 기온은 지난달 30일에는 섭씨 37도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달 28일에는 36.8도, 31일에는 37.4도로 밀양에 이어 두번째로 기온이 높았다. 합천읍 합천리에 있는 기상청의 기상관측소(1971년 1월 1일 건립)는 해발이 33m로 낮은데다 주변에 문화예술회관과 교육청을 비롯한 3~4층의 건물이 둘러싸고 있어 기온이 높게 측정될 수 있다는 것이 합천군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합천군은 기상관측소에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기온측정 장비를 합천읍 충혼탑 뒤 옛 정수장 부지에 설치해 지난달 4일부터 기온을 측정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군이 임시로 기온측정장비를 설치한 곳은 해발이 74m로 높아 통풍이 잘되고 주변에 건축물도 없다. 군은 정수장 부지와 기상관측소 2곳에서 최근까지 측정된 기온을 비교한 결과 정수장 뒤에서 측정된 것이 0.7~2도 낮게 나오는 등 평균 1도쯤 낮게 측정됐다고 밝혔다. 합천군은 다음 달 3일까지 두달 동안 기온을 측정한 뒤 기상관측소에서 측정한 기온과 비교 분석해 기상청에 이전 요구 자료로 제출할 계획이다. 합천군 이한두 재난방재담당은 “합천군이 여름 혹서 지역으로 보도되면서 피서·관광객 감소 등 지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부산지방기상청은 기상관측소는 한 곳에서 수십년 동안 기후를 측정해 자료로 활용하기 때문에 장소를 옮기면 연속성과 자료 대표값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이전은 쉽게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부산기상청 관계자는 “기압골이 어디에 배치되느냐에 따라 지역마다 그때그때 근소한 차이로 최고 기온이 달라지기 때문에 최고 기온에 민감해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합천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폭염으로 희비 엇갈린 축제장 도서지역 ‘북적’ 육지엔 ‘썰렁’

    ‘도서지역은 희색, 육지는 사색’ 전국에 폭염 특보가 연이어 발효 중인 가운데 자치단체들이 개최하는 축제에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시원한 바닷바람이 넘실대는 도서지역 지자체들은 넘쳐나는 축제장 관광객들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반면 육지 지자체들은 썰렁한 분위기로 울상이다.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5일까지 포항 북부해수욕장과 형산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포항 국제불빛 축제’에는 관광객들이 넘치고 있다. 지난 1일까지 6일간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은 137만명. 지난해 축제를 찾은 전체 관광객(111만명)보다 26만명이 많다. 특히 8만 5000여발의 불꽃 향연이 펼쳐진 지난달 28일엔 80여만명의 관람객이 몰려 축제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덩달아 축제장 인근 숙박업소 및 상가 등도 전례없는 관광객 증가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북부해수욕장 인근에서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김모(56·여)씨는 2일 “예년 축제에 비해 관광객 증가로 매출이 2배 이상 뛰었다.”며 즐거워했다. ‘교통 오지’인 울진군이 오는 5일까지 9일간 근남면 수산리 엑스포공원에서 개최하는 ‘워터피아 페스티벌’ 행사도 인기다. 하루 평균 1만명 이상이 찾고 있다. 군은 올해 행사 관광객을 첫해인 지난해보다 3만명 증가한 13만명으로 늘려 잡았다. ‘여름이 전해주는 또 다른 자연과의 만남’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울진의 자랑인 삼욕(온천욕, 해수욕, 삼림욕) 체험이 가능하다.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일간 열린 충남 태안바다 황토축제와 29일 태안 바다수영대회가 열린 만리포 인근에는 개장 첫날 2만여명의 관광객이 한꺼번에 몰려 일대 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27일부터 3일간 태안 근흥면 연포 해수욕장에서 열린 ‘제2회 서해안 해변축제’에도 피서객 4300여명이 휴가를 즐기는 등 태안 여름바다가 피서객들로 북적거렸다. 반면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예천 곤충엑스포’는 관광객이 크게 줄어 썰렁한 분위기다. 지난 1일까지 5일간 이곳을 찾은 관광객은 12만 4000명에 그쳤다. 행사가 처음 열린 2007년 같은 기간 30만명에 비하면 절반 이상 감소해 올해 전체 관광객 80만명 유치에 빨간불이 켜졌다. 엑스포 조직위 관계자는 “행사 개막 이후 낮 최고기온이 섭씨 35도를 넘는 폭염이 계속되면서 관광객들이 일사·열사병을 우려해 많이 찾지 않는 것 같다.”면서 “찜통 무더위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라고 말했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경주 양동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2억원을 들여 이 마을에서 개최한 ‘미풍양동 문화축제’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해 한산했다. 특히 개막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6.5도까지 치솟으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겼다. 행사 전체 관광객이 3000여명에 불과했다. 충북 충주시가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연 수안보 살미대학 찰옥수수 축제도 관광객들이 폭염을 피해 계곡 등지로 몰리면서 지난해 관광객 3000여명보다 20% 정도 감소한 2500여명이 찾는 데 그쳤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독자의 소리] 빈집털이 예방/안산 상록경찰서 경비계장 최태수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다. 많은 사람이 산과 계곡·바다를 찾게 되는데, 장기간 집을 비우게 되어 빈집털이범이 기승을 부리게 된다. 빈집털이범은 귀신같이 아파트 빈집을 알아맞힌다. 범죄는 예방이 최선의 길이다. 피서철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서는 집안에 사람이 없다는 것을 범죄자들이 인식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장기간 집을 비울 때 신문과 우유는 영업소에 중지 요청을 하고 가까운 친·인척과 이웃에게 부탁하여 배달물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집을 비울 땐 반드시 철저한 문단속과 함께 외부로부터 침입할 수 없도록 주변 방범시설을 보강해야 한다. 허술한 창문은 방범창을 설치하고, 창문경보기를 설치하는 방법도 효과적일 것이다. 경찰은 휴가철 빈집털이를 예방하고자 부재시간 등을 명시해 순찰 강화를 요청하는 빈집사전신고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주거지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신고하면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안산 상록경찰서 경비계장 최태수
  • 시원한 갱도서 광부체험 어때요

    “시원한 갱도 체험으로 무더위를 한방에 날리세요.” 잃어버린 석탄의 추억을 찾아 떠나는 ‘사북석탄 문화제’가 3일부터 5일까지 강원 정선군 사북읍 뿌리관과 옛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일대에서 열린다. ‘삶의 애환, 희망의 빛!’을 주제로 열리는 제18회 사북 석탄문화제는 탄광지역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 희망의 축제로 치러진다. 첫날 산업전사 위령제를 비롯해 축제기간 내내 사북광업소 광장에서는 연탄 만들기, 갱목 자르기, 폐경석에 그림 그리기, 나무연탄 만들기, 광부와 추억의 사진 찍기, 연탄 빨리 나르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특히 사북 석탄문화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갱도 입갱 체험은 행사기간 내내 열린다. 광차를 타고 탄광 속으로 여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무더위가 없는 갱도 안에서 옛 광부들의 삶을 경험할 수 있어 피서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이와 함께 모둠북 공연, 마당놀이, 가요, 정선아리랑, 평양예술단 등 풍성한 문화예술 행사가 메인 무대에 오른다. 이 밖에 추억의 탄광 사진전, 석탄유물 종합전시전 등 옛 탄광촌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는 전시회가 행사장을 수놓는다. 사북석탄 문화제위원회 관계자는 “사북의 주민들이 폐광 이후 희망을 찾겠다는 탄광지역 주민들의 염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축제”라면서 “다양한 볼거리와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된 만큼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파워트위터리안’ 이외수 작가 화천 옥수수 판매 나서

    ‘파워트위터리안’ 이외수 작가 화천 옥수수 판매 나서

    작가 이외수씨가 강원도 화천 찰옥수수 판매에 뛰어들었다. 최근 팔로어 140만명을 돌파한 파워트위터리안 이외수 작가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화천군 상서우체국의 옥수수 판매에 한몫 거들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화천 상서우체국이 운영하고 있는 화천 대표 농산물 쇼핑몰(www.haw1000.co.kr)에서 피서철을 맞아 강원 대표 농산물인 옥수수와 감자를 도시인들에게 공급하는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힘을 보태려는 뜻에서다.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이외수, 팔로어 140만명 돌파하더니 결국...

    이외수, 팔로어 140만명 돌파하더니 결국...

    작가 이외수씨가 강원도 화천 찰옥수수 판매에 뛰어들었다. 최근 팔로어 140만명을 돌파한 파워트위터리안 이외수 작가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화천군 상서우체국의 옥수수 판매에 한몫 거들고 나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화천 상서우체국이 운영하고 있는 화천 대표 농산물 쇼핑몰(www.haw1000.co.kr)에서 피서철을 맞아 강원 대표 농산물인 옥수수와 감자를 도시인들에게 공급하는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에 힘을 보태려는 뜻에서다. 상서우체국은 인터넷 쇼핑몰인 화천몰을 통해 연중 전국에 화천 지역의 우수 농산물을 홍보, 판매함으로써 매년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찰옥수수 판매금액의 1%를 화천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화천군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기로 했다. 여기에 평소 화천 농산물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이 작가가 트위터를 통해 ‘지역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알리고 직접 동참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 같은 홍보 덕분에 주문량이 늘어나자 상서우체국은 매일 새벽 농민들이 딴 옥수수를 직원들이 일일이 박스에 선별, 포장하고 당일 발송함으로써 상품의 질을 높이고 있다. 산천어축제 등 화천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이 작가는 지난해 11월에도 배추가격 폭락으로 화천지역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자 트위터를 이용해 도움에 나섰고 이후 주문이 쇄도했다 정갑철 군수는 “농민들이 어려울 때마다 나서서 도와 주는 이외수 작가가 고맙기만 하다.”고 말했다. 화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중국통신] ‘세계 최저가’ 숙소 등장, 하룻밤 1000원

    여름 휴가철 피서객들이 몰리며 숙박료가 고공행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는 ‘세계 최저가’의 숙박업소가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닷컴은 27일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시내 한 공사장에 등장한 ‘컨테이너형 숙박 업소’에 대해 소개했다. 컨테이너 두 개를 아래 위로 연결, 2층 구조로 된 이 ‘저가 숙소’의 외벽은 밝은 주황색으로 꾸며져 있으며 벽면에는 파랑색 글씨로 ‘일인당 하루 6위안’(한화 약 1080원)라고 쓰여 있다. 전체 면적 18㎡의 널찍한 객실’에는 간이 옷장과 책상, 이층 침대, 에어컨과 인터넷이 가능한 컴퓨터 세 대까지 갖춰져 있어 생활하기에 큰 불편함은 없어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이 컨테이너형 숙소는 공사 현장에서 장기간 일하는 노동자들을 주 타겟으로 지어진 것이지만,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중국통신원 홍진형 Agatha_hong@aol.com
  • 차량 비상 점검 서비스 장소 안전 바캉스위해 메모하세요

    차량 비상 점검 서비스 장소 안전 바캉스위해 메모하세요

    현대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여름휴가를 맞이해 고객 차량 특별 점검에 나선다. 여름휴가 때는 장거리 운전이 많기 때문에 자동차 점검은 필수 사항이다. 또 혹시 모를 사고나 고장에 대비해 비상 전화번호와 점검장소 등을 확인하고 떠나는 것이 좋다. 27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업체들은 새달 2일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실과 서해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등 피서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를 한다. 서비스 내용은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공기압 점검, 냉각수, 각종 오일류 보충 및 와이퍼 블레이드, 전구류 등이다. 점검 후 필요하면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또 인근 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한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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