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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섶에서] 불청객 장마/오일만 논설위원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비 손님, 장마다. ‘장마’라는 표현은 16세기 문헌에 처음 등장했고 이전에는 ‘오래 내리는 비’라는 뜻의 ‘오란비’라고 불렸다는 기록이 있다. 비가 길게 온다고 해서 ‘길 장(長)’의 한자에 물의 옛 우리말인 ‘마’가 더해져 장마가 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장마를 ‘매실이 익을 무렵 내리는 비’라고 해서 ‘매우’(梅雨)라고 부른다. 이런 장마가 요즘 심술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올해의 경우 39년 만에 가장 늦은 시기인, ‘7월 장마’를 맞이할 듯하다. 작년에는 매우 이른 6월에 와서 역대 최장인 54일간이나 비를 뿌렸다. 도무지 갈피를 잡지 못할 정도로 혼란스럽다. ‘변이 코로나’처럼 변덕이 죽 끓듯 한다. 장마의 개념도 바뀌는 중이다. 보통 장마전선으로 많은 비가 지속적으로 내리지만 지금은 다르다. 장마 도중에 한동안 비가 멈추거나, 갑자기 열대성 호우가 쏟아져 내려 곤욕을 치렀던 기억이 새롭다. 조만간 들이닥칠 불청객은 좀 ‘순한 놈’이 오면 좋겠다. 여름 한철 피서지 상인들 마음 상하지 않고 알알이 영그는 농작물에 피해가 없도록 조용하게 왔다 바람처럼 사라지길 기대한다.
  • [포토] “바다로 피서 왔어요”…해수욕장 개장 D-1

    [포토] “바다로 피서 왔어요”…해수욕장 개장 D-1

    부산지역 7개 공설해수욕장 개장을 하루 앞둔 30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1.6.30 연합뉴스
  • 화씨가 아니라 섭씨라고?…48도 폭염에 밴쿠버 69명 사망

    화씨가 아니라 섭씨라고?…48도 폭염에 밴쿠버 69명 사망

    북미 서부를 강타한 기록적 폭염으로 캐나다 서부에서 최소 69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AF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연방경찰은 서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인근에 있는 도시 버너비와 서리에서 하루 동안 6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대부분 고령층이거나 기저질환자라고 밝혔다. 100년만의 폭염, 북미 서부 연일 강타 연방경찰 측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대다수의 사망 원인에는 더위가 일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리턴 지역의 기온은 화씨 118도(섭씨 47.9도)를 기록해, 이틀 연속 캐나다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리턴은 그 전날에도 46.7도를 기록하며 중동의 아부다비보다 더 더웠다. 기상 예보 전문가들은 다음날인 30일 온도가 화씨 120도(섭씨 48.9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 최고 기록이 사흘 연속 깨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 지역에서 기상 관측이 시작된 것은 1800년대 후반으로, 이는 다시 말해 이번 폭염이 100여년 만의 일이라고 CNN 기상 예보관 마이클 가이는 말했다. 캐나다는 브리티시 컬럼비아, 앨버타주와 유콘, 매니토바, 서스캐처원 등 북서부주 일부에 “길고 위험한 폭염이 이번 한 주 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경보를 발령했다. 미국 국립기상청(NWS) 역시 경보를 내리며 “에어컨이 작동되는 실내에 머무르고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AFP통신은 기후변화 때문에 기록적인 더위가 더욱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지난 5년이 역사상 가장 더운 해였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 오리건주 등 태평양 북서부와 캐나다 서부 지역에 닥친 무더위는 더운 공기가 고기압 때문에 정체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미-멕시코 국경서~캐나다까지 연일 최고기온 기록 폭염은 미국 서부 남쪽을 강타한 뒤 시애틀과 포틀랜드 등에서 연일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북쪽으로 옮겨가는 추세다. 미국-멕시코 국경에서 미국-캐나다 국경까지 이어지는 지역에 사는 2000만여명에게 폭염경보·주의보가 내려졌다고 CNN방송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상 가장 더운 시기인 7∼8월을 앞두고 6월부터 기록적인 불볕더위가 덮친 것이다. 워싱턴주 시애틀에선 28일 수은주가 섭씨 42.2도까지 올라갔다. 전날인 27일 세운 사상 최고기온 기록인 40.0도를 하루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시애틀 남쪽에 있는 오리건주 포틀랜드도 26일 41.7도, 27일 44.4도를 기록하더니 28일에는 46.1도까지 올라가며 사흘 연속으로 기온이 40도를 넘었다. 포틀랜드에서는 또 29일까지 불볕더위 때문에 고속 경전철과 전차 운행이 중단됐다. 다만 버스는 계속 운행한다. 교통 당국은 폭염 기간에는 운임을 낼 수 없는 사람도 태워주기로 했다. 이 도시에선 일부 야외 수영장도 영업을 접었다. 직원들이 밖에서 일하기엔 너무 더워서다. 시애틀에선 일부 식당들이 문을 닫았고, 주민들은 튜브로 된 수영장에서 열을 식히거나 호수를 찾았다. 호텔로 피서를 떠난 사람들도 있었다. 미 국립기상청(NWS) 보이시 지부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매년 600명이 넘는 사람이 더위 때문에 사망한다. 당신에게도 이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 기후 과학자 마이클 맨은 기후 변화가 폭염을 더 빈번하고 강력하게 만들고 있다면서 “지구를 더 덥게 하면 극단적인 폭염을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전국 해수욕장 새달 개장하는데… ‘기대반 걱정반’

    전국 해수욕장 새달 개장하는데… ‘기대반 걱정반’

    다음달 1일부터 전국 해수욕장이 잇따라 개장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와 코로나19 방역 걱정이 엇갈린다. 27일 신규 확진자수가 주말임에도 닷새 연속 6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하기 때문이다. 개장 나흘을 앞둔 27일 낮 인천 왕산해수욕장 등은 벌써 방문객으로 붐비고 있었다. 김동현 왕산해수욕장번영회 총무는 “코로나19와 긴 장마로 많이 힘들었던 지난해보다 올해는 피서객이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상인들 모두 목 빼고 개장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개장하는 날 비수도권 사적 모임 제한이 풀려 수도권도 머지않아 방역이 완화될 것이란 기대도 했다. 지방 해수욕장은 개장하기 전부터 이미 관광객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은 이날도 상가와 해변 사이 8m 도로가 주정차 차량과 주행 차량이 뒤엉켜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공영주차장이 넘치면서 도로에 차를 세우고 있어서다. 혼잡이 해마다 반복돼 ‘차 없는 거리’로 지정했지만 코로나19로 장사가 변변치 않았던 상인 등 반대로 올해는 도입을 못 했다. 군은 다음달 3일 개장하면 더 심할 것으로 보고 상가에 주정차 금지 공문을 보냈지만 지켜질지 의문이다. 전완수 만리포관광협회장은 “방역 완화로 음식점, 숙박업소도 모처럼 특수를 누릴 것 같은데 주정차 공간이 비좁아 애를 먹는 만큼 태안군에서 공영주차장을 확대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제주 해안에서도 이달 들어 밤낮없이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KTX로 연결된 강원 강릉시도 올해는 지난해보다 피서 인파가 50%가량 늘어날 것이라고 들떠 있다.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로 전년보다 피서객이 60% 정도 줄어든 지난해와 다를 것으로 보고 체온스티커 등 각종 방역대책을 내놨지만 현장의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안심 콜’ 등 방역 대책은 강제성이 없는데다 해수욕장만 방역이 강화됐을 뿐 주변 식당가나 유흥가 등에는 방역 제약이 없기 때문이다. 부산 시민 최모(40)씨는 “해수욕장 방역만 되면 뭐 하냐”면서 “길 하나만 건너면 음식점이나 클럽에 옹기종기 다 붙어앉아서 맥주 마시고 춤추고 노래를 부르는데 방역 조치가 눈 가리고 아웅하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충남 보령시 관계자는 “해수욕장마다 음주·취식 금지, 2m 간격 파라솔 치기, 체온스티커와 손목밴드 부착, 드론으로 발열자 가려내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방역에 나서겠지만 지난해보다 피서객이 훨씬 많이 몰려올 것으로 보여 무척 긴장된다”고 하소연했다. 전국종합
  • 물놀이 사망사고 8월 초 하천에서 가장 많아

    때 이른 무더위가 시작되며 여름 휴가가 일찍 시작된 가운데 물놀이 사고는 ‘8월초’, ‘하천’에서 ‘수영 미숙’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는 다음달 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조정과 공공기관 등에서의 여름휴가 분산 실시로 피서객들의 물가를 찾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다며 23일 이같이 밝혔다. 최근 5년간(2016~2020년) 발생한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총 158명이다. 사망 시기는 6월 초순부터 조금씩 증가해 8월 초까지 이어지고 있다. 6월(18명), 7월(54명), 8월(86명) 등이다. 8월에는 8월 초순에 46명이 사망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물놀이 인명피해는 주로 하천(42.4%, 총 158명 중 67명)이나 계곡(20.9%, 33명), 갯벌 등 바닷가(20.3%, 32명), 그리고 해수욕장(15.8%, 25명)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 원인으로는 수영미숙이 28.5%(총 158건 중 45명)로 가장 많았고, 안전부주의(구명조끼 미착용, 금지구역 출입 등)가 27.2%(43명), 음주수영 17.1%(27명), 그리고 높은 파도(급류) 11.4%(18명) 순으로 발생하였다. 행안부 관계자는 “연령대별로 보면 물놀이 인명피해 3명 중 1명은 50대 이상(33.5%, 총 158명 중 53명)에서 발생(음주, 수영미숙, 지병 등)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강남 ‘상태 직면·치유 대화법’ 강연 24일 생중계

    강남 ‘상태 직면·치유 대화법’ 강연 24일 생중계

    서울 강남구는 정신과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이시형 세로토닌문화원장과 마음 치유 전문가 박상미 더공감 마음학교 소장을 ‘주제가 있는 월간 인문학’ 강연에 초대해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구는 오는 24일 강남구립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두 전문가 강연을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강연은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두 연사는 각자 경험을 토대로 스스로 상태를 직면하는 법, 치유를 위한 대화법 등을 소개한다. 이들의 공동저서 ‘내 삶의 의미는 무엇인가’는 마음 치유에 효과적인 상담기법인 ‘의미치료’를 실생활에서 매일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책이다. 임상 전문가와 상담·치유 전문가가 공저한 것으로 화제가 됐다. 강연에 앞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강연이 끝난 뒤엔 실시간 댓글로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 신청한 사람만 입장이 가능하다. 도곡정보문화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실시간 방송 주소를 문자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2019년부터 ‘주제가 있는 월간 인문학’ 강연을 진행해왔다. 매달 다양한 작가를 초청해 분야별 담론을 깊이 있는 강연으로 풀어낸다. 다음달엔 소아청소년 정신과 권위자인 오은영 박사, 8월엔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들에게 선물해 화제가 된 책 ‘90년생이 온다’를 쓴 임홍택 작가 강연이 예정돼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제주도민 우선 접종 무산....휴가철 여행객 방역수칙 당부

    제주도민 우선 접종 무산....휴가철 여행객 방역수칙 당부

    휴거철 피서여행객이 대거 제주로 몰릴것으로 예상돼 제주도가 정부에 건의한 도민 우선 접종 건의가 무산됐다. 하지만 도는 정부 3분기 접종대상별 계획에 맞춰 대규모 접종이 이뤄지는 만큼 9월 말까지 제주도민 40만2580명에 대한 1차 접종이 완료돼 집단면역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민 40만2580명은 임산부 및 18세 미만, 소아, 초·중·고교생을 제외한 18세 이상 도민 등 접종 대상(57만5116명)의 70%를 차지하는 규모다. 도는 19일까지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0∼74세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3분기가 시작되는 다음 달 초부터 도내 30세 미만 중 6월 미접종자를 우선 접종하고 이후 다음 달 19일부터 안전한 대입 준비를 위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고등학교 교직원 등에 대한 접종을 진행할 방침이다. 도는 대규모 접종에 대비해 예방접종센터의 접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제주시 예방접종센터 내 의료 인력을 추가 충원할 예정이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추진단장은 “유증상자는 여행 연기 등 제주를 찾는 여행객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지역 해수욕장 12곳이 오는 7월1일 개장한다.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안심콜·안심손목밴드·체온스티커 등도 도입된다.8월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장한다. 제주시 도심권과 인접한 이호테우·삼양해수욕장에 한해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한시적으로 오후 8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한다.이용객은 해수욕장별로 부여된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방문기록을 저장하는 안심콜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착 붙이고, 휙 두르고, 붕 날리고… 해수욕장 안전 피서 방역 총력전

    착 붙이고, 휙 두르고, 붕 날리고… 해수욕장 안전 피서 방역 총력전

    ‘체온스티커, 안심손목밴드, 드론, 혼잡서비스까지’ 부산 등 일부 해수욕장이 임시개장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해수욕장발 코로나19의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정부와 지자체들은 안전한 해수욕장을 만들기위해 이용객 분산과 발열 증상자를 찾아낼수 있는 방법을 총 동원하고 있다. 충남 보령시는 다음달 3일 개장하는 대천해수욕장 등 입장객에게 검역소에서 손등에 붙이는 체온스티커를 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상 체온이면 초록색, 37.5도를 넘으면 노란색으로 변한다. 노랑으로 변하면 선별진료소에 보내 정밀 검사 후 귀가조치할 예정이다. 태안군도 같은날 개장하는 만리포·꽃지·몽산포 등 3개 해수욕장에 한해 각 검역소에서 안심손목밴드를 배부할 방침이다. 발열체크에서 문제가 없어 입장을 허용한다는 표식이다. 지난 1일 개장한 부산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은 백사장에서 감시 드론을 운용 중이다. 이 달에는 파라솔, 샤워·탈의장 운영도 하지 않는다. 해수욕장 근무자는 체온스티커를 붙이고 일한다. 두 해수욕장은 지난해 800여만명이 찾아 더위를 식혔으나 확진자가 한 명도 안 나왔다. 지난해 처음 드론을 도입한 강원도 강릉 해수욕장은 다음달 16일 개장과 함께 드론을 띄워 거리두기 등을 안내한다. 특히 올해는 드론에 열화상 카메라를 달아 해수욕장 내 발열환자를 가려낸다. 올해도 야간 개장은 금지된다. 곽연화 강릉시 공보팀장은 “경포해수욕장만 밤 10시까지 출입을 허용한다”며 “코로나19의 완화 기대에 개장 해수욕장이 지난해보다 3개 더 늘었다”고 했다.다음달 9일부터 개장하는 경북 해수욕장은 체온스티커, 손목밴드를 활용한 ‘비대면 스마트 관리’와 사전 예약제, 한적한 해수욕장 유도 등 피서객의 ‘물리적 분산’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로 했다. 다음달 1일 개장하는 울산과 9일부터 차례로 문 여는 전남 해수욕장은 손목밴드 착용에 중점을 뒀다. 전남도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올해도 65개 해수욕장 중 56곳만 문 여는 것으로 결정했다. 정부도 바빠졌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해수욕장 50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혼잡도 신호등 서비스를 올해 전국 해수욕장 전체로 확대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네이버, 카카오 등의 포털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수욕장 사전예약제도 지난해 13곳에서 올해 50곳으로 확대한다. 또 밀집도 완화를 위해 2m 거리두기가 적용된 파라솔 등이 현장에 배정될 예정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지난해는 코로나19로 피서객이 2019년보다 60% 줄었으나 올해는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며 “해수욕장 방역시스템에 대한 국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보령 이천열·강릉 조한종·안동 김상화 기자 sky@seoul.co.kr
  • 제주도지사·부지사 줄줄이 사퇴…휴가철 방역 등 행정 공백 우려

    제주도지사·부지사 줄줄이 사퇴…휴가철 방역 등 행정 공백 우려

    여름 성수기 피서객들이 제주에 대거 몰릴것으로 예상되지만 원희룡 제주지사와 행정부지사, 정무부지사 등이 줄줄이 사퇴할것으로 보여 방역활동 등 도정 공백이 우려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원 지사는 내년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7월 12일부터 본격적인 국민의 힘 대권후보 경선에 나서기위해 7월중 사퇴가 유력하다.원 지사가 사직하더라도 잔여 임기가 1년 남짓 밖에 남지 않아 제주도지사 보궐선거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원 지사 조기사퇴시 지사직 직무대행을 맡게 될 최승현 행정부지사는 최근 명예퇴직을 신청했다.서울 출신인 최 부지사는 지난해 1월 취임해 1년 6개월여 동안 행정부지사로 재직해왔다. 여기에다 원지사가 발탁했던 정무직인 고영권 정무 부지사는 원지사가 사직하면 자동으로 면직 처리된다 이에따라 행정안전부가 이달중 후임 제주도 행정부지사 후보를 복수로 추천하면 원 지사가 선택해 차기 행정부지사를 임명하게 된다. 도는 원지사 조기 사퇴 등과 맞물려 예년보다 한 달 가량 빠르게 하반기 공무원 정기인사를 준비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코로나 19 지역 방역의 최고 책임자인 도지사를 비롯 행정,정무 부지사가 줄줄이 사퇴하면 방역에 차질이 생기지나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이달 들어서만 코로나19 확진자 88명이 발생했고 유흥업소 등지에서 소규모 집단감염이 이어져 지난 1일부터 사회적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해외여행 등이 봉쇄되면서 지난달 제주에는 100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도 관계자는 “내달부터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하는데 도지사와 부지사가 줄줄이 사퇴하면 내년 국비 지원 예산 확보 노력에도 차질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영상] BBC 앵커의 ‘이유있는 하의실종’…시청자들 폭소

    [영상] BBC 앵커의 ‘이유있는 하의실종’…시청자들 폭소

    영국 BBC의 앵커가 ‘하의실종’ 패션으로 뉴스를 진행한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메트로 등 현지 언론의 4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BBC 심야 뉴스 프로그램은 시작과 동시에 앵커인 숀 레이(51)가 앉아있는 스튜디오 전경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카메라가 스튜디오 전체 모습을 비추는 순간, 앵커인 레이의 맨 다리가 그대로 전파를 탔다. 일반적으로 정면에서 화면에 잡히는 상반신은 정장에 넥타이까지 갖춰 입었지만, 카메라에 잡히지 않는 테이블 아래에서는 반바지와 여름용 신발을 신고 있었던 것. 하의를 실제로 입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정장과 어울리지 않는 반바지와 목이 긴 양말, 여름용 신발은 시청자들에게 당혹스러움과 웃음을 전달하기에 충분했다. 더군다나 당시 앵커가 전달한 뉴스 가운데는 이스라엘의 정치적 혼란 등 비교적 묵직하고 심각한 소식들이 포함돼 있었다.앵커가 ‘하의실종’ 패션을 선보인 공식적인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이날 런던의 낮 최고 기온이 27.7℃에 육박하며 올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등 더위가 이어지자, 나름의 피서 방안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그가 진행하는 뉴스 프로그램 제작진이 그의 의상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튜디오 전경을 그대로 내보낸 것 역시 의도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방송사 측은 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일부 시청자들은 “뉴스 앵커가 (정장) 바지를 입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가 전하는 심각한 뉴스에도 웃음을 참을 수 없었다”, “상의는 은행지점장인데, 하의는 피서객 같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화제의 주인공이 된 숀 레이는 1990년 BBC에 입사한 베테랑 앵커로 알려졌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군산 선유도 해수욕장 7월 9일 개장...사전 점검나서

    선유도 해수욕장이 오는 7월 9일부터 8월 16일까지 총 39일간 문을 연다. 4일 전북 군산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의 가속화 등으로 많은 피서객이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이날 개장에 대비한 현장 점검을 펼쳤다. 점검은 13개 관련 부서가 참여했으며, 신현승 부시장 주재로 해수욕장 운영 및 방역관리 등 개장준비 전반에 대한 점검과 안전하고 철저한 방역관리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해수욕장 전역에 안전 및 방역 감시망구축을 위해 펜스를 설치하고, 충분한 방역인력을 배치해 출입구 4개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밖에 화장실 등 편의시설 정비,입수위험 등 안내표지판,불법주정차 지도·단속 및 주차장 운영방안,쓰레기 수거 및 청소 등 각종 점검이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해수욕장 운영 기간에 체온스티커, 안심콜, 무인검역부스 등을 도입해 비대면 스마트 방역을 강화하고 유증상자 발생시 격리 및 이송, 검사까지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유관기관 및 부서간 협조체계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선유도는 새만금 방조제와 연륙교로 연결됐으며, 유리알처럼 고운 백사장이 10리(3.93㎞)에 걸쳐 펼쳐져 여름 피서객들의 많이 찾고 있다. 군산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국내 첫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다음달 21~26일 열려

    국내 첫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다음달 21~26일 열려

    국내 첫 아시안컵 요트대회인 보령국제요트대회가 다음달 21일부터 26일까지 충남 대천 앞바다에서 펼쳐진다. 아시안컵 보령국제요트대회 조직위원회는 2일 보령요트경기장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김우현 조직위 사무총장은 “머드축제 기간 중 피서객이 대거 몰리는 대천해수욕장 앞바다에서 열려 코로나19로 답답했던 마음을 시원하게 씻어줄 것”이라고 했다.대회에는 미국,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12개국 선수 170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경기는 J/70, 옵티미스트, 49er 등 3개 종목이다. J/70은 길이 7m 크기의 3~5인용 킬보드를 타고 바람을 이용해 달리는 경기다. 12개팀이 출전한다. 1인승 딩기요트를 타는 옵티미스트는 15세 이하 선수 80명이 참가한다. 올림픽 종목인 2인승 4.8m 길이의 요트를 이용한 49er는 일반부 15개 팀이 출전해 우열을 가른다. 세 종목 모두 1.2~1.5㎞ 코스다. 조직위는 이를 위해 바다 위에 출발점과 반환점을 만든다. 대회는 아시아요트연맹과 충남요트협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 충남도 등이 후원한다. 김 사무총장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통합 숙소에서 선수를 관리할 계획”이라며 “아시아요트연맹이 승인한 3년간 대회를 열어보고 지속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보령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강원 해변 위 열화상 드론, 발열 피서객 콕! 집어내요

    강원 해변 위 열화상 드론, 발열 피서객 콕! 집어내요

    ‘코로나19의 확산, 드론으로 잡아요.’ 강원 강릉시가 여름 주요 해수욕장에 열화상카메라를 부착한 드론을 투입, 코로나19 환자를 원천 차단할 전망이다. 강릉시는 1일 전국 처음으로 해수욕장에 열화상카메라를 부착해 체온이 높은 발열 환자, 즉 코로나19의 확진자를 가려낸다고 밝혔다. 강릉지역 해수욕장은 다음 달 16일부터 오는 8월 29일까지 45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해 여름 드론으로 2m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준수의 안내 방송 등 계도하는데 머물렀다. 하지만, 올여름에는 드론 11대에 열화상카메라를 달고 경포대와 주문진, 정동진, 옥계 해수욕장에 머무는 사람 가운데 발열환자를 가려내는 등 적극적인 방역활동에 나선다. 또 강릉지역 18곳의 해수욕장에는 차단 울타리를 설치하고, 출입구 명부를 작성토록 할 예정이다. 해수욕장의 야간 개장은 올해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다. 다만, 경포해수욕장은 야간 출입구 2곳을 마련해 오후 10시까지 백사장 출입을 허용할 계획이다. 곽연화 시 공보팀장은 “올여름 문을 여는 강릉 지역의 해수욕장은 지난해보다 3곳이 늘었다”면서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해수욕장서도 마스크 쓰세요

    해수욕장서도 마스크 쓰세요

    1일 조기 개장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안전관리요원이 피서객을 지켜보는 망루에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는 안내문구가 영어로 쓰여 있다. 조기 개장 기간인 이달에는 파라솔, 샤워장, 탈의장 등 시설물은 운영하지 않는다. 부산 연합뉴스
  • 강릉 해수욕장 드론 열화상 카메라로 코로나19 막는다

    강릉 해수욕장 드론 열화상 카메라로 코로나19 막는다

    올 여름 강원도 강릉 해수욕장에서는 열화상카메라를 부착한 드론이 코로나19 환자를 원천 차단할 전망이다. 강릉시는 1일 코로나19가 시작된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감시 등을 위해 해수욕장에 처음 도입한 드론이 올 여름에는 열화상카메라를 부착해 체온이 높은 발열 환자를 한다고 밝혔다. 강릉지역 해수욕장은 다음달 16일부터 오는 8월 29일까지 45일간 운영 할 예정이다. 지난해 운영된 드론은 경포와 정동진해수욕장을 중심으로 피서객들이 2m 이상 거리두기를 하지 않거나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안내 방송을 통해 거리두기를 계도하는데 머물렀다. 하지만 올 여름부터는 드론에 열화상카메라를 추가해 해수욕장 내에 머무는 사람 가운데 발열환자를 가려 내며 적극 예방방역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올 여름 강릉지역 18곳의 해수욕장에는 차단 울타리를 설치하고, 출입구 명부를 작성토록할 예정이다. 성수기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빚어지는 병목 현상을 막기 위해 수기명부와 QR 코드 이외에도 클린 강원패스포트와 안심콜을 추가 도입하기로 했다. 안심콜은 해수욕장별로 부여된 번호로 전화를 하면 시간과 전화번호 등의 기록이 자동 저장되는 시스템이다. 출입자를 확인하고 나서는 손목 밴드를 착용하도록 하고 체온 스티커를 통해 자가 발열 관리를 하도록 할 방침이다. 해수욕장 야간 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도 추진하지 않는다. 다만 경포해수욕장은 야간 출입구 2곳을 마련해 오후 10시까지 백사장 출입을 허용할 계획이다. 곽연화 시 공보팀장은 “올 강릉지역 개장 해수욕장은 코로나19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작년보다 3곳이 더 늘었다”며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막고 방역에 주안점을 두며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모기의 20배, 흉터만 1년” 최악의 흡혈곤충 샌드플라이

    “모기의 20배, 흉터만 1년” 최악의 흡혈곤충 샌드플라이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캠핑과 낚시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분명 모기에 물린 것 같았는데 가려움이 평소와 달리 매우 심하고, 흉터가 잘 아물지 않는다면 ‘최악의 흡혈곤충’ 샌드플라이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 샌드플라이는 습한 해안가나 낚시터에 많다. 국내에서도 보통 풀이 많고 습한곳, 산속, 숲속, 캠핑장에서도 볼 수 있다. 등에모깃과에 속하는 샌드플라이는 생김새는 파리와 비슷하지만 모기처럼 피를 흡혈한다. 매우 작아 잘 보이지 않고 굉장히 빠르게 여러 곳을 문다. 모기는 침을 꽂는 방식이지만 샌드플라이는 피부를 물어뜯는 방식으로 흡혈한다. 모기처럼 암컷만이 산란에 필요한 단백질을 섭취하기 위해 문다. 갓 성충이 된 암컷은 주로 새벽과 낮 사이, 나이 좀 먹은 놈들은 땅거미 질 때 많이 문다. 한 번 물리면 상처가 감염돼 덧나기 쉽고, 심하게 가렵다.처음엔 물린 곳이 별로 가렵지 않지만 시간이 지나면 벌한테 쏘인 것 처럼 부풀어 오르면서 미칠듯한 가려움을 동반한다. 휴가철 피서객이나 낚시인들이 모기 몇 마리인줄 알고 방치하다가 최악의 상황을 겪었다는 글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모기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수포처럼 부어오르고 가렵다. 긁게 되면 진물이 나면서 곪고, 흉터도 1년 이상 갈 수 있다. 샌드플라이에 물렸을 때 응급처치 방법은 뜨거운 물수건으로 마사지를 하는 것이다. 독성이 단백질이라 45도 이상으로 마사지 하면 붓기가 가라앉는다. 한번 물리면 최대 5가지 질병을 옮길 확률이 있고, 무척 괴롭기 때문에 가장 좋은 것은 물리지 않는 것이다. 예방법으로는 긴 바지와 양말을 착용해 최대한 맨다리를 내놓지 않고, 모기기피제나 벌레기피제를 최대한 많이 바르고 뿌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어두운 계통의 옷보다는 밝은 계열을 입는 것이 좋다.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송금 실수 온라인 반환 신청하세요…7월 6일부터 예보 홈피서 반환지원

    오는 7월 6일부터 실수로 엉뚱한 곳에 보낸 돈이 있다면 예금보험공사(예보)에 온라인으로 반환 지원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예보는 착오송금 반환을 비대면으로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도입 초기에는 PC로 신청을 받고, 내년엔 예보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에 신청 기능을 넣을 계획이다. 예보 관계자는 “금융 거래의 90% 이상이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만큼 처음부터 인터넷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송금 실수 온라인 반환 신청하세요…7월 6일부터 예보 홈피서 반환지원

    오는 7월 6일부터 실수로 엉뚱한 곳에 보낸 돈이 있다면 예금보험공사(예보)에 온라인으로 반환 지원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예보는 착오송금 반환을 비대면으로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스템을 정비하고 있다. 도입 초기에는 PC로 신청을 받고, 내년엔 예보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에 신청 기능을 넣을 계획이다. 예보 관계자는 “금융 거래의 90% 이상이 온라인에서 이뤄지는 만큼 처음부터 인터넷 비대면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숙박 예약 100%·방역 당국 긴장 100%… 코로나 ‘아슬아슬 주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던 국내 여행이 강원·제주를 중심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부처님오신날 등 휴일을 끼고 있는 5월 호텔·리조트 등 주요 관광지 숙박업소들이 100%에 가까운 예약율을 보이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 하지만 외부의 유동인구가 급격하게 유입되면서 코로나19의 확산도 비례하고 있어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강원·제주지역 숙박업소들은 13일 징검다리 휴일이 많은 5월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관광객들이 밀려들면서 지역 경기에 청신호가 켜졌다. 강원도 고성 소노캄 델피노아와 한화리조트는 이달 남은 주말마다 객실 예약이 모두 끝났다. 휘닉스 평창은 주말인 이달 15~16일과 22~23일 객실의 94%가 예약됐고, 속초 켄싱턴 설악은 이달 말까지 금·토요일 기준 객실 90% 이상 예약율을 보이고 있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도 빠르게 늘고 있다. 지난 3월 한 달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 수는 88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8만명에 비해 2배 넘게 급증했다. 또 지난 4월에는 106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해 지난해 같은 기간 54만 2258명에 비해 절반 가까이 급증, 코로나19 발생 이전의 80% 수준으로 회복했다. 이처럼 관광객 증가로 제주지역 숙박,골프장,렌터카 업계 등도 덩달아 호황을 누리고 있다. 복합리조트인 드림타워의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지난 9일 홈쇼핑에서 70여분만에 7~8월 여름 성수기 객실 1만 24실이 완판 되는 기록을 세웠다. 제주도 관광협회 관계자는 “골프장은 6월 말까지 주말 예약이 끝났고 렌트카는 현재 가동률이 80%에 이른다”면서 “코로나 사태가 더이상 악화되지 않으면 피서철까지 관광객은 계속 몰려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반겼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도 높다. 관광지역 주민들은 “하루 500명 안팎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는 등 여전히 코로나19가 잦아들지 않고 있는데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어 자칫 확산되지 않을까 걱정이 크다”면서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더욱 철저한 대비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춘천 조한종· 제주 황경근 기자 bell21@seoul.co.kr
  • 보은군에도 극장 생겼다…결초보은 문화누리관

    보은군에도 극장 생겼다…결초보은 문화누리관

    보은군에 영화관과 군립도서관을 갖춘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이 30일 개관했다. 결초보은 문화누리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002㎡ 규모다. 1만 5000여권의 도서를 보관할 수 있는 보존서고, 자료실, 91석(3D 54석 1관, 2D 37석 1관)의 관람석을 갖춘 영화관, 다목적실(세미나실), 일반열람실, 야외 휴게공간 등으로 꾸며졌다. 영화관은 ㈜씨네큐가 수탁 운영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시설 점검을 위해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하고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개 상영관에서 각각 하루 3차례 최신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일반영화 6000원, 입체영화 8000원이다. 사병(의경포함), 국가보훈 대상자, 청소년(만 18세 이하), 장애인, 경로우대자(만 65세 이상)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1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개관 기념으로 이날 ‘톰과제리’와 ‘미션파서블’이 1회 무료상영된다. 첫 유료상영작은 ‘내일의 기억’과 ‘비와 당신의 이야기’다.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책과 자료를 만날수 있다. 1층 어린이 자료실에는 아이들 흥미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유아·어린이 도서 1811권과 학습 및 게임을 병행할 수 있는 디지털 플레이 그라운드가 구축됐다. 실버·장애인 자료실에는 점자도서 20종 82권이 마련됐다. 장애인 편의 제공을 위해 독서확대기, 전동식 높낮이 책상, 휠체어 등도 갖췄다. 2층 종합자료실에는 보은군 출신으로 대한민국 실경산수화 개척자인 이열모 화백이 소장했던 미술관련 도서 446권과 기증받은 도서 등 총 1만954권이 진열됐다. 군이 직영하는 도서관은 코로나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야외는 분수, 물놀이시설, 탈의실, 샤워시설 등으로 꾸며져 여름철 어린이들의 인기 피서장소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에 첫 영화관이 문을 여는 등 군민들의 수준 높은 문화생활이 기대된다”며 “지역주민들의 문화활동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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