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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문 연다, 새달 8일부터… 다양한 축제도

    “동해안 해수욕장으로 놀러오세요.”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동해안 6개 시군에 있는 84개 해수욕장을 다음달 8일 강릉과 양양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8일까지 개장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부 해수욕장은 성수기(7월 22일∼8월 7일)에 야간 입수도 허용할 예정이다. 강릉 경포·속초 해수욕장은 오후 9시까지, 주문진·옥계·정동진·사근진·강문·안목·사천진 등 강릉 지역 7개 해수욕장은 오후 7시까지 물에 들어가는 시간을 연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에는 피서객을 위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강릉시는 다음달 11∼18일 경포 블루페스티벌을, 동해시는 다음달 28일부터 8월 2일까지 망상 힙합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속초에서는 다음달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서머 페스티벌이 열린다. 피서객은 바다 여행 홈페이지(seantour.kr)에서 미리 해변 혼잡도를 확인하고 해수욕장을 찾는 게 좋다.
  • 아찔한 절벽 위 스릴, 고요한 숲속 힐링… 원주는 체험이다

    아찔한 절벽 위 스릴, 고요한 숲속 힐링… 원주는 체험이다

    ‘관광의 불모지’ 강원 원주시가 중부권 대표 관광지로 뜨고 있다. 올해 초 그랜드 오픈한 소금산 그랜드밸리를 중심으로 섬강 자작나무숲 길, 치악산 바람길 숲 등 다양한 힐링·모험 관광지가 각광받고 있다.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으로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서울과 수도권에서 가깝고 숲이 많은 원주권을 찾는 관광객들이 부쩍 늘고 있다. 소금산 그랜드밸리에만 올 들어 29일 현재 33만여명이 찾았다. 맑은 공기와 숲의 상쾌함, 계곡의 짜릿함이 어우러진 원주시가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는 중부권 유일의 체험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다 할 관광자원이 없던 원주시가 자연 속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만든 관광지가 입소문을 타며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새로운 관광시대를 열고 있는 것이다. 원주시는 간현관광지 종합개발을 통해 연간 1000만명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있다. 폐철도로 남아 있는 금대리 똬리굴도 관광지로 만드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정미남 시 공보팀장은 “기존의 영동고속도와 제2영동고속도로 등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사통팔달 고속도로망에 이어 조만간 여주~원주 전철까지 이어지면 원주를 찾는 관광객들은 폭발적으로 늘 전망이다”고 말했다. 간현관광지에 문을 연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원주권 관광의 중심이 되고 있다. 올 들어 지금까지 그랜드밸리를 찾은 관광객은 코로나19로 고통받던 지난해 같은 기간의 5배 이상 급증했다. 올 초 개장한 울렁다리에 이어 순차적으로 다양한 즐길거리 프로그램들이 속속 문을 열면서 관광객들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지금까지 소금산 출렁다리를 시작으로 하늘정원, 하늘바람길 산책로, 소금산 잔도, 스카이타워, 울렁다리, 피톤치드 글램핑장이 개장했다. 삼산천과 바위절벽을 이용한 미디어 파사드(절벽 영상)와 음악분수, 야간경관조명 등도 함께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케이블카, 범퍼보트장, 에스컬레이터까지 속속 만들어지면 더 업그레이된 관광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규호 시 관광개발과 관광개발팀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개통 첫해인 2018년 방문객 185만여명 수준까지 다시 회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시 원주 출렁다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전국에서 출렁다리 건설 붐이 일었다”고 강조했다.간현관광지는 자연경관이 빼어난 산과 강, 계곡 등이 어우러진 국민관광지로 휴가철 피서객들이 자주 찾던 대표 휴양지였다. 한때 서울에서 열차를 타고 몰려온 젊은이들이 즐기던 추억의 장소였지만 중앙선 폐선으로 간현역이 사라지면서 자연스레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겼다. 이후 2018년 소금산 출렁다리가 개통되면서 다시 활기를 찾았다. 100m의 높이의 절벽을 마주 보며 출렁다리가 놓이면서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휴일이면 소금산 입구는 아찔한 출렁다리를 체험하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국내에서 가장 길고 풍광 좋은 출렁다리로 알려지면서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연간 8만명 남짓 찾던 간현관광지는 출렁다리 개통 1년 만에 18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이상분 시 공보실장은 “출렁다리 개통 이후 소금산 그랜드밸리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며 “관광은 굴뚝 없는 공장으로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만큼 100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현관광지는 짜릿한 모험관광지다. 소금산 출렁다리는 길이가 200m에 이르고, 절벽 위 높이만 100m가 넘는다. 다리 바닥은 구멍 뚫린 철제 구조물을 설치해 발 아래로 섬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사람들이 걸어다닐 때마다 다리가 요동치며 짜릿함을 체험하게 한다. 섬강과 어우러진 소금산 일대의 절벽 등 비경도 감상할 수 있다. 출렁다리를 건너면 소금산 정상까지 경사진 ‘하늘바람길 산책로’가 이어진다. 길은 다시 소금산 정상 아래 절벽을 따라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소금잔도로 연결된다. 해발 200m 높이의 바위 절벽에 선반처럼 잔도가 매달려 있다. 소금잔도 길이는 363m에 불과하지만 아찔함과 짜릿함은 스트레스를 날리기에 적격이다. 바닥이 투명 유리인 잔도도 있다. 구불구불 벼랑길을 따라 이어진 잔도는 전망대 스카이타워 초입에서 끝난다. 해발 150m 높이에 설치된 전망대 스카이타워에서는 간현관광지 전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암벽에 매달린 모습이 잔도 못지않은 공포감을 일으킨다. 스카이타워에서는 소금산과 간현산 일대의 풍경을 두루 조망할 수 있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벼랑길은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스카이타워는 다시 소금산과 간현산을 잇는 울렁다리로 이어진다. 올해 초 개장한 울렁다리는 인접한 출렁다리보다 2배 더 긴 404m 길이를 자랑한다. 국내 최장 보행현수교라는 타이틀까지 얻었다. 까마득한 벼랑 위에서 공중을 걷는 아찔함과 눈앞에 펼쳐지는 절경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출렁다리의 2탄이다. 소금산 출렁다리 아래에는 미디어 파사드 공연장이 들어섰다. 암벽을 스크린 삼아 조명과 영상을 비춰 공연하는 ‘나오라쇼’(Night Of Light Show)의 무대다. 지난해 말 오픈했다. 공연은 매일 밤 치악산 상원사의 설화를 소재로 한 ‘은혜 갚은 꿩’ 영상과 함께 680개 노즐과 300여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활용한 음악분수쇼 등이 폭 250m, 높이 70m의 자연 암벽을 무대로 펼쳐진다. 케이블카 탑승장이 있는 통합건축물에는 민물고기 수족관, 로컬푸드 직매장, 옻·한지 전시판매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고 범퍼보트를 비롯한 물놀이시설과 글램핑장은 관광객들이 원주에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발길을 잡는다. 순차적으로 올여름까지 모두 마무리되면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관광코스가 모두 완성된다. 간현관광지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해 원주권을 체류형 관광지로 만드는 계획도 세웠다. 미술관인 뮤지엄산, 강원감영, 레일바이크 등의 기존 관광지와 현재 개발 중인 반곡·금대지역의 중앙선 폐선부지를 활용한 똬리굴 관광지를 연계할 계획이다. 반곡·금대 관광지는 반곡역~치악역 10㎞ 구간에 테마관광시설을 조성하고. 반곡역 일대에는 관광열차 스테이션, 플라워가든, 반곡문화갤러리, 파빌리온 등을 갖춘 근린공원을 만들 예정이다. 반곡역~똬리굴 6.8㎞ 구간에는 관광열차를 운행된다. 길아천, 백척철교와 터널을 활용해 슈퍼트리, 4D체험관, 환승역 등도 조성된다. 2㎞의 똬리굴 내부에는 LED 수족관, 빛의 터널 등 미디어아트 시설을 갖추고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연계 관광지로 140㎞에 가까운 치악산둘레길도 힐링 명소로 자리잡았다. 치악산둘레길은 빼어난 풍광부터 우리 지역의 역사, 문화까지 온몸으로 느끼는 길이다. 코스마다 특색 있게 구성했고, 일부 구간은 무장애길로 만들었기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걸을 수 있는 명품 도보여행길이다. 섬강 자작나무술 둘레길은 올 초 개장했다. 이 밖에 고려시대 대표 사원유적인 법천사지와 통일신라시대 거돈사지 발굴·정비사업을 마무리해 중원문화를 알리는 역사·문화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조종용 원주시장 권한대행은 “자연자원에 모험과 즐길거리를 접목한 소금산 그랜드밸리와 다양한 숲길을 조성해 서울과 수도권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바다가 부른다’… 전국 해수욕장 즐길거리 ‘풍성’

    ‘바다가 부른다’… 전국 해수욕장 즐길거리 ‘풍성’

    전국의 해수욕장이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해양 스포츠와 무료 체험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일상회복이 빠르게 이뤄지면서 해수욕장 간의 피서객 유치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28일부터 이틀간 송정해수욕장에서 ‘2022 부산시장배 국제서핑대회’를 개최한다. 실업팀 선수 등이 경쟁하는 1부와 일반부, 입문부, 청소년부, 유소년부, SUP레이스 등 6개부로 나눠 국내외 선수, 동호인 3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종목별 1∼3위에게는 트로피와 상금을 준다. 울산시는 내달 1일부터 한 달 간 진하해수욕장에서 ‘서핑·패들보드 무료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체험교실은 이론·안전 교육, 지상 연습, 실전 연습 과정으로 초등학생 이상 시민 1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체험 인원은 코로나19를 고려해 1회 6명 이하로 제한한다. 또 울주군은 진하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샤워장, 파라솔, 구명조끼, 튜브, 물놀이장 등 무료 제공한다. 팔각정과 명선도에 야간 경관 조명 및 낭만해변 조성사업을 완료해 낮에는 물론 야간에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 여수시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9월 21일까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수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장소는 소호요트마리나와 웅천친수공원, 여수세계박람회장 3곳이다. 소호요트마리나에서는 딩기요트·윈드서핑·카약·세일링요트를, 웅천친수공원에서는 딩기요트·윈드서핑·패들보드·스노클링·스쿠버를 각각 즐길 수 있다.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카약·패들보드·드래곤보트를 체험할 수 있다. 거제, 통영 등 경남지역 해수욕장 20여곳도 피서객 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남해군 송정솔바람해수욕장은 6월 한 달간 서핑 무료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 초고령사회 ‘제론테크’로 디지털 격차 줄인다

    초고령사회 ‘제론테크’로 디지털 격차 줄인다

    10월 대구서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 개최실버산업전문가포럼과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 한국지부는 오는 10월 대구 엑스포에서 열리는 ‘2022 제론테크놀로지 세계대회’를 앞두고 26일 설명회를 열었다. 이 대회는 사용자 중심의 민관학연 융합 학술 등의 행사로 대구시가 주최하는 ‘2022 액티브 시니어 박람회’와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주제는 ‘기술과 삶: 인공지능(AI) 시대 100세 인생’이다.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은 고령화 사회의 큰 난제로 꼽힌다. 당장 기업들이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키오스크를 설치하면서 ‘디지털 디바이드’가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 조만간 다가올 AI 시대는 이러한 디지털 격차를 더 키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런 이유로 상대적으로 디지털 접근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노인에 대한 배려는 디지털 전환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과제다. 제론테크놀로지(노인학+기술)가 중요해진 시기이기도 하다. 이 기술은 1980년대 말 유럽에서 도입된 분야로 나이 들어가는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편리하며 독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술 개발과 서비스 디자인을 포괄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돌봄, 스마트 홈, 스마트 도시,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여가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령자의 관점과 경험을 반영하는 혁신 제품과 서비스를 아우르는 개념이다. 이번 대회에선 국제제론테크놀로지학회 회장인 힐리안티 콜트(네덜란드 에인트호번 공대) 교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수미 헤랄(영국 랑캐스터대) 교수, AI 전문가 오혜연 카이스트 교수, 고령친화도시 전문가 알래나 오피서 세계보건기구 인구변동 및 건강노화 담당 부서장 등이 강연에 나선다. 실버산업전문가포럼 측은 “신정부가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표방한 가운데 이번 대회가 초고령사회 대응 신기술 플랫폼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 “덥다 더워” 일찍 다가온 여름, 30도 찜통 더위…한강 수영장도 3년 만에 개장 예정

    “덥다 더워” 일찍 다가온 여름, 30도 찜통 더위…한강 수영장도 3년 만에 개장 예정

    서울 한강 공원 수영장 3년만에 재개장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옷돈 24일 서울 잠원 한강 수영장은 보수 작업이 한창이었다. 시설을 오랜 기간 사용하지 않다보니 수조에 녹이 슬고 잡초가 끼어 이를 제거하는 작업이었다. 올여름 역대급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다음 달 24일을 목표로 한강공원 일대의 수영장과 물놀이장을 정비 중이다. 한강 수영장은 2020년 초 발생한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운영이 통제됐다. 수영장이라는 시설 특성상 방역수칙 준수에 한계가 있고 집단감염 우려가 크다 보니 아예 문을 닫기로 한 것이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수조를 물청소하는 작업을 진행했고 탈의실과 그늘막, 펜스 등을 수리하는 작업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작업이 마무리되면 다음 달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개장 공지를 한다. 다음 달 문을 여는 한강 수영장은 광나루·잠원·여의도·뚝섬·양화·난지 등 여섯 곳이다. 한강 수영장은 연령대 혹은 수심별로 나뉘어 있어 가족 단위로 많이 찾는다. 탈의실, 물품 보관함, 샤워 시설, 선베드, 이동식 화장실, 의무실 등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어 피서지로도 손꼽힌다. 온라인 공동체에서도 한강 수영장 개장 소식이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경기 하남에 사는 김모(30)씨는 “야외 수영을 좋아하는데 3년 만에 한강변에서 물놀이할 생각을 하니 설렌다.”라면서 “잠원 수영장과 양화 수영장을 방문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서울의 한 수영 동호회 회원은 “회원과 한강 수영장 ‘방개’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기상청은 올여름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3개월 전망’ 자료를 보면 6월은 기온이 평년기온(21.4도)과 비슷하거나 이보다 높을 확률이 각각 40%이고 낮을 확률이 20%다. 7월과 8월 기온은 평년기온(7월 24.6도·8월 25.1도)보다 높을 확률이 50%다. 평년기온과 비슷할 확률은 30%이고 이보다 낮을 확률은 20%로 나타났다.
  •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새달 2일 부분 개장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새달 2일 부분 개장

    부산지역 해수욕장들이 일상회복과 함께 피서객 맞이에 분주하다. 최근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주말·휴일에는 해수욕장마다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부산시는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을 오는 6월 2일 부분 개장하고 초여름 손님맞이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부분 개장 기간에는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 앞 300m와 송정해수욕장 임해봉사실 앞 150m에서의 해수욕을 허용하고 수상안전요원도 배치한다. 다만 이 기간에는 파라솔이 설치되지 않는다.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은 6월 부분 개장에 이어 7월 1일부터 송도·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과 함께 전면 개장한 뒤 8월 31일까지 62일간 운영된다.
  • ‘푸른 바다가 부른다’… 부산 해수욕장 내달 2일 부분 개장

    ‘푸른 바다가 부른다’… 부산 해수욕장 내달 2일 부분 개장

    부산지역 해수욕장들이 일상회복과 함께 성큼 다가온 피서객 맞이에 분주하다. 최근 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주말·휴일 해수욕장마다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부산시는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을 오는 6월 2일 부분 개장하고 초여름 손님맞이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부분 개장 기간은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 앞 300m와 송정해수욕장 임해봉사실 앞 150m에서의 해수욕을 허용하고, 수상안전요원도 배치한다. 다만, 부분 개장 기간에는 파라솔을 설치하지 않는다. 해운대와 송정해수욕장은 6월 부분 개장에 이어 오는 7월 1일부터 송도·광안리·다대포·일광·임랑해수욕장과 함께 전면 개장한 뒤 8월 31일까지 62일간 운영한다. 또 부산지역 해수욕장들은 유아해수욕장을 비롯해 모래 놀이터, 바닥분수, 해양치유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가족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해수욕장의 특색과 주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레저·힐링·체험 등 ‘테마형 해수욕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운대해수욕장은 해변라디오를 운영하고, 광안리해수욕장은 드론 라이트 쇼와 팽수 존을 열어 피서객을 맞는다. 이와 관련, 부산시는 최근 해당 구·군, 관계기관 등과 2022년 해수욕장 운영 보고회를 열고 개장 준비 사항을 점검했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해제와 일상회복에 따라 올해 피서객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안전관리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시 관계자는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안전, 교통, 치안 등 다양한 분야를 세심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사태에도 지난해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는 990만 1000명의 피서객이 찾았다.
  • 더위 아랑곳 않는 동심

    더위 아랑곳 않는 동심

    3명의 꼬마 학생들이 22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용환리 해수욕장에서 그물 등으로 물고기를 잡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이날 포항의 낮 최고기온은 31도를 기록하며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강원 강릉과 속초 등 해변에는 때 이른 피서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포항 뉴스1
  • 역세권 사업지 20% 확대… 주거비율도 상향

    역세권 사업지 20% 확대… 주거비율도 상향

    비주거용도 비율, 용적률 5%로아파트 높이, 지역 고려해 결정계단식 높이 기준은 평균으로개발지 국공유지 일괄매각 탈피서울시가 주요 중심지와 정비·개발지역 등에 적용되는 건축물 용도·용적률 등의 기준을 담은 지구단위계획을 전면 재정비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발표한 ‘도시계획 대전환’을 현실화하기 위해 각 기준을 유연하게 바꿔 지역 맞춤형 기준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시 면적의 약 27%(100.3㎢)는 지구단위계획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시는 역세권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입지 기준을 완화해 사업 가능 지역을 최대 20% 확대하고, 상가 등 비주거 용도 비율도 용적률의 10%에서 5%로 낮춘다. 노후 저층 주거지는 소규모 정비로 주거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기부채납뿐 아니라 공동개발 시에도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소규모 정비 사업의 절차는 간소화해 사업 속도를 단축시킨다. 건축법에서 정한 아파트 높이 기준보다 강화해 운영해 온 지구단위계획의 자체 높이 기준은 폐지한다. 대신 개별 정비계획 심의에서 지역 여건을 고려해 높이를 결정하도록 개선했다. 2종(7층) 주거지역에 적용되는 ‘평균 층수’ 산정 방식도 동별 최고층수 기준에서 코어별(중심부) 층수 기준으로 변경했다. 예컨대 계단식 아파트의 경우 기존엔 무조건 최고층수가 기준이었으나 이제는 높이가 다른 부분을 구분한 뒤 평균값을 내 이를 기준으로 한다. 부지면적 5000㎡ 이상의 개발구역 안에 국공유지가 있을 경우 그동안 공공이 민간에 매각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지만 앞으로는 공원·녹지, 주차장, 임대주택 등 지역에 필요한 시설로 받는 무상양도 방식도 함께 검토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각 자치구에 권한과 책임을 부여해 일률적으로 적용됐던 민간부문 시행 지침은 자치구 심의 및 자문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춰 유연하게 변경할 수 있게 했다. 서울시는 5년마다 지구단위계획 수립 기준을 재정비해 도시계획 관련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 1박에 1만원, 외국인은 1만 5000원… 강원 단체관광 인센티브

    강릉·동해·속초·고성 등 강원 동해안 시군들이 정부의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다. 강릉시는 단체관광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인센티브 제도를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10인 이상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에 1박 기준 1인당 내국인 1만원, 외국인 1만 5000원, 2박에 내국인 1만 5000원, 외국인 2만원을 지급한다. 동해시도 체류형 관광과 관광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면 인센티브를 준다. 지원 대상은 내·외국인 단체 관광객과 수학여행단을 유치한 여행사, 자유여행 패스 이용 관광객을 유치한 코레일 등이다. 지원기준은 내국인 20인 이상이면 당일 관광 20만원, 1박 40만원, 2박 이상 50만원을 지원한다. 외국인은 10인 이상이면 당일 관광 1인 1만원, 숙박 1인 2만원을 지원한다. 수학여행단은 30인 이상이면 당일 관광 15만원, 1박 20만원, 2박 이상 30만원을 지원한다. 동해시는 다음달부터 시티투어버스 운영에도 나선다. 관광객이 많은 11월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운행한다.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 무릉별유천지, 천곡동굴 등 주요 관광지를 투어버스 2개가 순환 운행할 예정이다. 고성군은 죽왕면에 조성 중인 송지호 국민여가캠핑장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피서철 이전에 개장할 계획이다.
  • 은평 초등생, 생활과학교실로 모여라

    서울 은평구는 이화여대 창의교육센터와 함께 초등학생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 구는 지역 초등학교 2~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7월까지 ‘2022년 1학기 은평구 생활과학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생활과학교실은 이화여대 창의교육센터 전문 과학강사진이 교육하며 과학 실험과 탐구를 통해 재밌게 과학원리를 습득할 수 있는 방과후 과학수업으로 진행된다. 수강생들에게 강사가 직접 피드백도 제공해 수업의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올해 1학기 생활과학교실은 다음달부터 7월까지 10주간 주 1회 네이버 밴드 채널에서 온라인 영상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국비 및 구비 지원을 받아 무료다. 단 실험 재료비는 별도 부담해야 한다. 총모집 대상은 140명이며 신청은 22일까지 은평배움모아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학생은 별도 모집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생활과학교실을 통해 체험 활동이 부족해진 아이들에게 과학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배려계층의 교육격차 해소뿐 아니라 과학문화 확산과 인재 육성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 강릉 재난 재해 해결사 ‘시민자율방재단’이 뜬다.

    강릉 재난 재해 해결사 ‘시민자율방재단’이 뜬다.

    산불·수해 등 재난 재해가 많은 강원 강릉에는 ‘시민자율방재단’이 해결사 역할을 하고 있다.. 강릉시는 17일 재난 재해가 발생하면 현장을 찾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는 민간단체 시민자율방재단(이하 방재단)이 시민들 사이에 호평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방재단은 지난 2006년 순수 민간단체로 설립돼 재난재해때 마다 자율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단장과 부단장, 사무국장, 10개 전문팀 등 250명의 전문단원으로 구성됐다. 단원들은 아마추어무선·드론·스쿠버·사진·동영상·산악훈련 등 각 분야 자격증까지 고루 갖췄다. 이들은 드론을 운용하는 정보기술(IT) 전문팀, 각종 장비를 운용하는 건설장비 전문팀, 구호·산악·예찰·응급의료·재난통신·해양 전문팀 등에서 활동한다.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관련 전문팀을 현장에 투입, 방재 및 봉사활동에 나서 효율성을 높인다. 지난 3월 강릉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에도 방재단은 투입됐다. 3년 전 이 지역에서 일어난 산불 때도 방재단원들은 활동했다. 당시 마을 안쪽 마지막 집에서 대피 하지 못한 어르신들을 안전지대까지 대피 시키고, 물탱크와 고압 살수 분무기로 마을에서 산불 진화를 도왔다. 작년 12월 강릉에 50㎝가 넘는 폭설이 내렸을 때도 동별로 제설작업과 염화칼슘 살포 작업을 벌여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을 도왔다. 정동진과 사천 등에서 실종자가 발생했을 때는 드론을 이용해 구조와 수색 작업을 돕기도 했다. 겨울철을 앞두고는 급경사지에 모래주머니를 설치하고, 피서철에는 경포해수욕장 등에서 물놀이 안전 드론 방송을 했다. 태풍 발생을 앞두고는 산사태 등 위험지역 예찰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관광지를 다니며 코로나19 방역 활동도 펼치기도 했다. 단원들은 작년에만 574차례에 걸쳐 연인원 2977명이 방재 활동에 참여했다. 2020년에도 코로나19 방역 및 각종 재난 안전, 해변 실종자 수색 등 296차례에 연인원 3599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임종호 강릉시자율방재단장은 “방재단원들은 생업을 뒤로한 채 악조건도 마다하지 않고 방재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사명감 때문이다”며 “강릉은 대형산불, 수해 등 각종 재난재해가 잦아 전문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교육을 하는 등 전문성을 갖추는데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 한 달간 5조 팔아치운 외국인…순매도 규모 3개월 연속 늘어

    한 달간 5조 팔아치운 외국인…순매도 규모 3개월 연속 늘어

    3월 외국인 순매도 4조 8660억원코스닥보다 코스피서 강한 매도세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주식을 5조원 가까이 팔아치우면서 석 달 연속 ‘팔자세’가 이어졌다. 금융감독원은 외국인이 지난달 상장주식 4조 8660억원을 순매도했다고 11일 밝혔다. 외국인은 지난 1월과 2월에도 각각 1조 6770억원, 2조 5800억원을 순매도했는데 순매도 규모까지 점차 늘어나는 모양새다. 석 달간 순매도 규모는 9조 1230억원에 달한다.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 상황은 사뭇 달랐다. 지난달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조 9930억원 순매도했는데 코스닥 시장에서는 1270억원 순매수했다. 이로써 지난달 기준으로 외국인은 상장주식 725조 1780억원(시가총액 27.1%)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자 국적별로 나눠보면 지난달 미국에서 1조 1570억원, 노르웨이에서 2580억원 순매수 움직임이 나타났지만 영국 투자자는 1조 7220억원, 캐나다 투자자는 1조 2750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국적별 보유액은 미국이 295조 431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영국 60조 4160억원, 싱가포르 49조 1520억원, 룩셈부르크 47조 8830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장채권은 외국인이 6조 3390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는데 6조 600억원을 만기상환해 순투자는 279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말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잔액은 222조 5490억원으로 상장잔액의 9.7%에 해당한다. 외국인 상장채권 투자는 지난해 2월 이후 순투자를 유지해 지난해 1월부터 매달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채권 종류별로 보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달 국채를 2조 8650억원 순투자했고 통화안정증권(통안채)를 2조 400억원 순회수했다. 지난달 말 기준 국채와 특수채의 외국인 보유액은 각각 175조 4430억원, 46조 4270억원이다.
  • “터널 속 차 세우고 뜀박질, 오토바이족 폭주”…보령해저터널 살풍경

    “터널 속 차 세우고 뜀박질, 오토바이족 폭주”…보령해저터널 살풍경

    지난달 5일 오전 1시 52분쯤 보령해저터널 대천항 쪽에서 진입한 티볼리 승용차가 2.6㎞ 지점에서 멈췄다. 차량에서 커플이 내리더니 남성은 터널 속 도로를 뛰기 시작했다. 여성 동승자는 차량 주변을 맴돌았다. 남성은 뜀박질로 400m쯤 갔고, 여성은 좀 있다 남성 있는 곳까지 차량을 몰았다. 터널 속 폐쇄회로(CC)TV를 통해 이들을 발견한 관리사무소 직원과 경찰이 달려오자 둘은 차를 타고 쏜살같이 도주했다.대전지방국토관리청 서천출장소 관계자는 2일 서울신문과 전화통화에서 “당시 후방에 다른 차량이 따라오지 않았지만 통행량이 많은 터널이라 언제 차량이 들이닥칠지 모르고, 한밤 중이라 추돌위험이 크다”며 “이 모습을 동승자나 셀카로 찍은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자랑하기도 한다”고 혀를 찼다. 지난해 12월 1일 국내에서 가장 긴 충남 보령해저터널(6927m)이 개통된 뒤 ‘오토바이떼 줄지어 폭주’, ‘터널 속에 차 세우고 뜀박질하기’ 등 각종 웃지못할 살풍경이 벌어지고, 민원도 적잖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오후 2시 38분쯤 오토바이를 탄 10여명이 대천항 쪽에서 보령해저터널로 진입해 원산도 쪽으로 내달렸다. 시속 70㎞ 정도로 달린 오토바이족은 8분 만에 터널을 통과했다. 원산도 쪽 입구에서 관리소 직원이 깃발을 마구 흔들며 “정지하라”고 연방 외쳤지만 속수무책이었다.  보령경찰서는 해저터널이 개통되기 전에 심의위원회를 열어 오토바이, 자전거, 보행자, 손수레, 트랙터와 이앙기 등 농기계, 저속 건설장비(지게차 등)의 통행금지를 결정했다. 경찰 관계자는 “자동차전용도로가 아니어도 위험성 등이 있으면 도로교통법에 따라 경찰서장이 통행금지 등을 처분할 수 있다”면서 “터널 진입로가 대천해수욕장 등이 있는 관광지인 데다 오토바이 유동량이 많고, 육지 터널과 다른 특수성으로 사고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터널이 너무 긴 것도 위험성이 크다”면서 “육지 터널은 고속도로 구간을 제외하면 오토바이 등의 통행을 모두 허용하고 있다”고 했다.하지만 이륜자동차시민단체총연합회가 보령경찰서장을 상대로 통행금지 처분 취소 청구소송을 대전지법에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송은 충남지역 오토바이 운전자 54명이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경찰서장이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터널이 고속도로처럼 자동차 전용도로가 아닌 국도인 만큼 오토바이 통행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 변호사는 “통행 금지권은 위험이 우려돼 필요한 때만 일시 통행제한할 수 있는 것”이라며 “무기한 통행제한 규정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대전국토관리청 서천출장소 관계자는 “밤낮을 안 가리고 한 달에 3~4 차례 오토바이 진입이 발생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며 “다음주 경찰과 함께 이런 불법행위 단속대책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역주행도 빈발하고 있다. 대천항~원산도 사이 양방향 2차로씩 도로가 뚫려 있으나 방향을 모르고 터널로 들어가는 것이다. 폐쇄회로(CC)TV를 보고 경찰 등이 출동해 5t 이하 차량은 중간중간에 뚫린 비상 주차대를 통해 반대편 차도로 인도하지만, 그 이상 차량은 육지까지 에스코스해 빼낸 뒤 반대편 도도로 U턴시킨다. 한 차로를 막고 처리하기 때문에 터널은 체증을 피하기 어렵다. 서천출장소 관계자는 “대부분 어르신이 헷갈려 잘못 들어가기 일쑤”라며 “방향 표지판을 더 많이 설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서천출장소 관계자는 “여름 피서철, 특히 보령머드축제가 열릴 때는 터널 안이 주차장이 될 것”이라면서 “가장 많은 민원은 원산도 난개발이다. 전원주택이나 펜션 등을 지을 때마다 주민이나 시민단체에서 ‘자연을 훼손한다’는 원성이 쏟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해저터널과 원산안면대교 사이 원산도 도로에 곳곳에 세워진 ‘수산물을 팝니다’ 등 입간판도 운전자 시야를 방해해 철거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 보령해저터널 열리자, 원산도는 ‘쑥대밭’

    보령해저터널 열리자, 원산도는 ‘쑥대밭’

    “지금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은 정화되지 않은 지하수이니 청소용으로만 쓰세요. 마시면 안 됩니다.” 충남 보령시 신흑동과 오천면 원산도를 잇는 국내 최장(6927m) 보령해저터널이 지난 연말 개통된 뒤 원산도 주민들이 자주 듣는 이장의 동네 안내방송 내용이다. 원산도 1구 이장 최상철(65)씨는 9일 서울신문과 전화통화에서 “해저터널이 개통된 뒤 몰려든 관광객들이 물을 마구 써대 지하수가 부족해지면서 이런 방송을 하고 있다”고 했다. 시간을 정해 청소 등 물이 많이 필요할 때는 정화하지 않은 지하수를 가정에 공급하고 식수용으로는 따로 정화수를 공급하는 것이다. 원산도 주민은 1000여명에 이른다. 마을에서 한 두개씩 뚫은 관정에서 나오는 지하수로 생활한다. 최씨는 “바닷가를 피해 관정을 뚫었지만, 관정 간 간격이 좁아 터널 개통 이전에도 물이 부족했는데, 이젠 관광객들이 몰려 들어 상황이 심각하다” 면서 “해수욕장, 캠핑장,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며 마구 써대니 버틸 재간이 없다”고 토로했다. 해저터널 개통 이후 섬은 외지의 자동차가 점령했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서천출장소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보령해저터널로 원산도에 온 차량이 19만 2741대라고 밝혔다. 보령시내로 들어 온 17만 5270대보다 많다. 지난달도 13만 7279대가 원산도로 몰렸다. 원산도 2구 이장 장부현(66)씨는 “화장실 물도 못 댈 판에 음식점이 자꾸 늘어나 큰일”이라고 혀를 찼다. 장씨는 “관광객과 텐트 치고 차박하는 사람들이 썰물 때 바지락을 캐고, 대(大)사리(조수간만의 차가 클 때)에는 해삼양식장까지 들어가 해삼을 주워간다”고 했다. 주민들이 돈 들여 종패(씨조개)를 뿌렸는데 싹쓸이해 간다는 것이다. 장씨는 특히 “조개나 해삼을 축내면서 자기들 먹을 것은 다 싸와서 우리에겐 아무런 경제적 도움이 안 된다”면서 “쌓이는 것은 원망과 쓰레기뿐”이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터널 개통으로 섬에서 1시간 30분 걸리던 보령시내를 10분 안에 갈 수 있게 돼 편리하지만, 주민들은 “봄 낚시철, 여름 피서철이 닥치면 그야말로 난리가 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에 대해 유덕재 보령시 상수도팀장은 “섬 곳곳에 들어가는 상수도는 내년 말에 완공된다”면서 “그전에 물 부족이 심각해지면 해저터널 수도관으로 물을 보내 마을에 실어나를 계획”이라고 했다.
  • 입학 전 필수접종 초등생 4종·중학생 2종 꼭 맞으세요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입학하기 전 필수 예방접종을 완료하라고 9일 권고했다. 초등학교 입학 전 필수접종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5차, 소아마비(IPV) 4차,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등 4종이다. 중학 신입생은 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Tdap)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등 2종을 접종해야 한다. 여학생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1차 백신을 추가로 맞아야 한다. 질병관리청과 교육부, 초·중학교장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입학생의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예방접종 기록을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nip.kdca.go.kr)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했지만 전산 등록이 안 됐다면 접종받은 의료기관에 요청하면 된다. 백신 접종 뒤 심한 알레르기 반응(아나필락시스)이 있거나 백일해 등으로 7일 내 뇌증이 발생했을 때, 면역결핍자 또는 면역억제제 사용자 등 사유가 있을 때에는 의료기관에 요청하면 접종을 받지 않아도 된다. 아토피, 계란 알레르기, 고열 등은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
  • “물 고갈되고, 바지락 훔쳐가고”…해저터널로 열린 원산도 세 달째

    “물 고갈되고, 바지락 훔쳐가고”…해저터널로 열린 원산도 세 달째

    “지금 직수로 보낼테니 화장실 청소 등을 하세요.” 충남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 1구 이장 최상철(65)씨는 9일 서울신문과 전화통화에서 “해저터널이 개통된 뒤 몰려든 관광객들이 물을 마구 써대 지하수가 달리면 이런 마을방송을 한다”며 “지하수를 정화하지 않으면 양이 많아져 허드렛물로 쓰게 하고 정화수는 식수로 마시게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1일 국내 최장(6927m)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된 뒤 원산도 주민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이 물 부족이다.원산도 주민 1000여명은 섬일 때 3개 마을에 한 두개씩 판 지하수를 먹는다. 바다로 둘러싸여 100m 넘게 땅 속을 파도 물이 짜다. 정화해 식수로 쓰지만 이 과정에서 절반 이상 버려진다. 저수지가 없어 각각의 논밭도 지하수를 파 물을 댄다. 최씨는 “너무 짠 바닷가를 피하면 100m도 간격도 안되게 새 지하수를 뚫어야해 주변 지하수도 고갈된다”며 “해저터널 개통 후 급증한 관광객들이 물을 써대 많이 부족하다”고 했다. 이어 “관광객이 해수욕장, 캠핑장, 주차장에서 ‘차박’을 하며 써대니 배길 수 있느냐”고 웃었다.해저터널 개통 직후에는 평일에도 섬에 자동차가 가득 찼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서천출장소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보령해저터널을 통해 원산도에 간 차량은 19만 2741대라고 밝혔다. 보령시내로 온 17만 5270대보다 많다. 지난달도 13만 7279대가 원산도로 들어가고, 12만 9490대가 보령쪽으로 나왔다. 원산도 2구 이장 장부현(66)씨는 “화장실 물도 못 쓸 판에 음식점이 자꾸 늘어나 큰 일”이라면서 “지하수 하나 파려면 3000만~4000만원이 들어가 대천에서 살다 해저터널이 뚫린 뒤 고향 원산도로 돌아와 음식점을 짓고 있는 사람에게 ‘지하수 관정 등에 쓸 것’이니 마을발전기금을 내라고 했는데 아직 답변이 없다”고 전했다. 장씨는 “해변 및 해수욕장 관광객들이나 텐트 치고 차박하는 사람들이 썰물 시간에 바지락을 캐 간다. 대사리(大·조수간만의 차가 가장 클 때) 때는 해삼양식장까지 들어가 주워간다”면서 “주민들이 돈 들여 종패(씨조개)를 뿌려 기르는 생계수단인데”라고 혀를 찼다. “음식이고, 물이고 다 싸와 원산도 경제에는 별 도움이 안되면서 이런 짓을 하고 쓰레기만 버리고 간다”고 분통을 터뜨렸다.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1시간 반이 걸리던 보령시내가 10분도 안 걸리고, 버스가 들어와 배 타고 시내로 안 가도 되고, 금새 병원에 가는 등 편리한 점이 많아졌지만 주민들은 “지금은 겨울이라 덜하지만 한 달여 지나 낚시·행락철, 특히 여름 피서철이 닥치면 물이 부족해 난리가 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유덕재 보령시 상수도팀장은 “보령댐 물을 받는 상수도관이 해저터널까지는 깔렸다”며 “원산도 곳곳에 들어가는 상수도는 내년 말 완공되지만 물 부족이 심하면 올해 말 주민밀집지인 저두, 선촌, 초전 등 3곳부터 먼저 설치하고, 급하면 해저터널 수도관으로 물을 보내 마을에 실어나를 계획”이라고 말했다.
  • 충남 제2서해대교 7480m 국내 최장 해저터널로

    충남 제2서해대교 7480m 국내 최장 해저터널로

    충남도가 보령해저터널에 이어 ‘제2서해대교’도 해저터널로 건설한다. 이 터널은 교통망 확충은 물론 서해안 일대 관광 및 산업단지 물류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도는 11일 도청에서 ‘제2서해대교 건설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용역 업체는 해저터널이 경제성이 있다며 4개 노선을 제시했다. 이 중 당진시 송악읍 안섬포구~경기 화성시 남양호 간 해저터널(길이 7480m)을 최적안으로 꼽았다. 이 해저터널이 현실화되면 보령해저터널의 국내 최장(6927m) 해저터널 기록도 경신된다. 해저터널은 안섬포구~화성 이화리 46.4㎞를 8.4㎞로 단축한다. 대천항에서 보령해저터널~안면도~가로림만 해상교량(추진)~대산공단~석문방조제~현대제철 당진공장~안섬포구 간 서해안 131㎞를 달려 해저터널을 통해 화성까지 관광지와 산업단지를 관통한다. 해저터널은 서해대교의 교통체증 등을 해소하는 효과도 크다. 현재 서해대교는 하루 통행량이 8만 9329대로 포화상태이고, 주말·피서철에는 교통체증이 극심하다. 터널이 뚫리면 하루 통행량은 2만 9436대, 서해대교는 2050년 1일 통행량이 9만 8420대에서 8만 5325대로 줄 것으로 충남도는 봤다. 해저터널 건설이 제2서해대교보다 경제적이다. 교량 건설비는 평택당진항의 대형 선박 입출항과 평택 해군 2함대 군사작전 수행에 방해되지 않게 교각을 최소화하는 특수 공법을 동원해야 해 1조원을 넘을 전망이다. 해저터널 건설비(7458억원) 보다 30% 이상 더 든다. 이승철 충남도 주무관은 “계획 20여년 후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됐듯 국도 77호 노선 지정,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국가계획(2026~2030) 반영에 힘써 반드시 착수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 ‘제2 서해대교’는 당진~화성 사이 아산만 해저터널로?

    ‘제2 서해대교’는 당진~화성 사이 아산만 해저터널로?

    40일 전 보령해저터널 개통으로 고무된 충남도가 당진과 경기 화성을 연결하는 해저터널 건설에 나선다. 교통체증 등 갈수록 심해지는 서해대교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성공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도는 11일 ‘제2서해대교 건설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 용역결과 당진시 송악읍 안섬포구에서 경기 화성시 남양호까지 8.4㎞ 구간을 해저터널로 연결하는 것이 최적의 방안으로 꼽혔다. 이 해저터널이 실제로 건설되면 보령해저터널이 갖고 있는 국내 최장(6927m) 해저터널 기록도 경신된다.서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국도 77호선으로 보령해저터널~안면도~가로림만 해상교량(추진)~석문방조제~현대제철 당진공장을 거쳐 이 해저터널을 통해 경기 화성까지 관광·산업의 대동맥이 되는 길이다. 이 터널이 건설되면 안섬포구에서 화성시 우정면 이화리까지 46.4㎞를 8.4㎞로, 즉 38㎞가 단축된다. 이는 아산만을 가로질러 당진과 평택을 잇는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의 문제가 심각할 것에 대비해 추진된다. 이 터널이 뚫리면 2050년 서해대교 통행량이 하루 9만 8420대에서 8만 5325대로 줄어든다. 현재 서해대교는 하루 평균 8만 9329대가 이용해 이미 포화상태이고, 주말이나 피서철에는 교통체증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지속적 통행량 증가가 예상되지만 서해대교 확장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태다. 게다가 강풍·낙뢰 등 자연재해나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전면 통제도 실시된다. 전면 통제는 2000년 11월 개통 이후 2 차례 있었다. 2015년 12일 교량 케이블에 화재가 나 16일 동안, 2006년 10월 3일 29중 추돌사고로 1일 간 전면 통제됐다. 또 2019년 9월 태풍 링링으로 시속 50㎞/h로 제한되기도 했다. 용역 과정에서 1안-당진 석문국가산단∼화성 궁평항(18.9㎞), 2안-당진 성구미포구∼화성 봉화교차로(16.2㎞), 4안-당진 한진포구∼서평택IC 사거리(10.6㎞) 등 4개 안이 검토됐으나 3안-안섬포구∼남양호 구간이 최적안으로 꼽혔다. 해양경찰청, 군부대 등도 3안이 경제·안전성 등에서 가장 낫다고 자문했다. 예상 사업비는 7458억원, 1일 평균 통행량은 2만 9436대다. 경제성 분석(B/C)은 0.87로 기획재정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 일괄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사업의 평균 B/C값 0.76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평택당진항의 잦은 대형 선박 입출항, 평택에 있는 해군 2함대 군사작전 수행 등과 서해대교 전면 통제를 고려하면 해상교량 건설보다 해저터널이 효율적”이라며 “기본계획 수립이 20여년 후 보령해저터널 건설로 이어졌듯 이 터널 건설계획의 국도 77호 노선 지정, 국도·국지도 건설 국가계획 반영 등 사업 추진에 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모든 행정적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릉 퇴역함정 전시했던 통일공원에 오토캠핑장 조성

    강릉 퇴역함정 전시했던 통일공원에 오토캠핑장 조성

    강원 강릉시가 퇴역 전북함을 전시했던 정동진 통일공원 함정전시관 부지에 오토캠핑장을 조성한다. 강릉시는 27일 정동진 오토캠핑장 사업이 2022년도 강원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20억원 가운데 도비 13억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내년 상반기 착공해 피서가 본격화하는 8월쯤 준공할 예정이다. 2001년도부터 20여 년간 통일공원 함정전시관에 전시했던 전북함은 시설물 노후에 따른 안전사고 우려로 지난 7월 내부관람을 전면 중단했다. 이후 해군 주관으로 내년 1월을 목표로 철거가 진행 중이다. 시는 전북함 철거가 끝나면 해당 유휴부지에 비대면 관광 트렌드를 반영하고 무분별한 차박문제 해소, 올바른 캠핑문화 정착 등을 위해 정동진 오토캠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바다와 접한 오토캠핑장에는 캠핑존 50여 면 외에 전망대와 포토존, 맨발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캠핑 사이트 간 사생활 보호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고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활용한 이색 이벤트도 개최해 차별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정동심곡 바다부채길과 모래시계 공원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서 남부권 관광이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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