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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행은 싫다”…호텔피서 인기/대도시 주요호텔 가족단위 고객 붐벼

    ◎“편안하고 한가”… 매년 급증/1박15만원… 이색 낭만 즐겨/각종시설 무료이용 큰 매력 여름휴가로 공동화된 도심의 호텔에서 한가로움을 즐기자. 서울·부산등 대도시의 주요 호텔에는 요즘 도심속에서 멋과 낭만을 찾으려는 가족단위의 이색피서객들로 때아닌 성황을 이루고 있다. 도심 호텔에서의 피서는 탈도시의 차량행렬에 끼여 고생할 필요가 없는데다 시간을 절약하고 또 사람홍수의 피서지에서 바가지요금등의 불편을 겪지않아도 되기때문에 인기를 끌고있다. 서울의 경우 신라·쉐라톤워커힐·잠실롯데·스위스그랜드·라마다르네상스호텔등 주요 호텔이 마련한 상품은 3∼4명 가족단위를 기준으로 1박2일에 10만∼15만원,2박3일에 25만∼27만원 정도. 특히 대부분의 호텔이 실내수영장·헬스클럽·골프연습장·테니스장등에 대한 무료이용권을 제공하고 있고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놀이방·유아휴게실등을 운영,휴식공간으로 부족함이 없다는 지적이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의 경우 지난 6월중순부터 7백50여가족이 이상품을이용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정도 늘어났다. 강남구 역삼동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는 지난달에 4백88가족이 호텔에서 휴가를 즐겼는데 이는 지난해 7월의 2백66가족에 비해 83%가량 늘어난 것이다. 성동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에도 8월들어 평일에는 30∼40가족,주말에는 60∼70가족이 이미 예약을 해놓은 상태이다.
  • 피서철 휴식공간·노부모 봉양처로/시골빈집 도시인들에 인기

    ◎구매 활기… 전·월세도 늘어/자녀 정서교육 도움… 주말민박 활용/알선업체 등장… 대도시근교 각광 『시골의 빈집을 찾으세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비어있는 농가들이 도시인들의 휴식및 레저공간으로 활용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산업화에 따른 이농현상으로 농촌인구가 급격히 감소되면서 그동안 방치돼 폐가와 다름없던 시골의 빈집들이 도시인들의 휴식공간과 레저공간은 물론 새로운 거주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 도시의 아파트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부모를 가까운 농촌에 모시기 위해서나 농촌의 정취를 모르고 자란 자녀들의 정서교육을 위해 이같은 시골집을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 이같은 새로운 추세에 따라 시골 빈집만을 알선해주거나 단기간 이용을 소개해주는 전문업체까지 등장,각광을 받고 있다. 이들 전문업체들은 고객들의 요구에 따라 빈집에 수세식화장실이나 기름보일러등 편의시설까지 설치해주고 있다. 시골 빈집은 교통조건에 따라 전월세금 차이가 다양하며 서울에서 자동차로 30분거리의 남양주·용인·광주·김포군등 경기도 일대의 경우 2백평규모의 단독주택중 구옥은 1천만∼1천5백만원선,양옥은 2천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또 1시간거리의 파주·가평·여주군등지는 5백만∼1천만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강원·충청지역은 이보다 훨씬 싼 2백만∼5백만원정도면 텃밭이 딸린 농가를 구할 수 있다. 월세의 경우는 대부분 보증금 50만∼1백만원에 월 8만∼10만원만 내면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월 문을 연 서울 강동구「시골집정보센터」는 시골 빈집을 도시인이 주말에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디어까지 개발, 6월에 이어 7월 한달동안 50여건의 신청을 받는등 지금까지 2백여건의 전월세를 알선해주었다.이 업체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하루 70∼1백여통의 전화문의를 받는등 공급이 달릴 정도이다. 수원의 S전자회사는 각 부서 직원들이 분임토론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용인군 원상면에 방 3칸짜리 농가를 구입하는등 기업체에까지 시골 빈집을 직원들의 휴식과 교육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알선업체를 통해 허원구씨(40·능률개발원 강사)는경기도 포천군 군내면 하성리에 텃밭이 딸린 1백평짜리 양옥을 구입했으며 특히 민박 전문알선 업체인 서울 강남구 논현동 세린산업 민박전담반(본부장 전태욱)은 회원 2천여명에게 전국 1백50여곳의 민박지를 중개해주고 있는데 7월 한달동안에만 3백여건을 알선해 주었다.
  • “자외선을 최대한 차단하라”

    □피서지 피부·머리 관리 상호 11∼하오 2시엔 해수욕 피하고 화끈거리는 피부 얼음·찬우유로 찜질 끝 갈라진 머리카락 자르고 다음어 깨끗한 물로 염분제거후 오일마사지 장마가 물러가자 피서가 절정을 이루고있다.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바다나 산에서는 아무리 햇볕을 피한다해도 평상시의 몇배나 되는 햇볕에 피부및 머리카락을 노출시키게 된다. 자외선에의 과다노출은 피부자극뿐아니라 수분·영양을 상실케해 각화현상을 일으키고 가벼운 주름살·주근깨등을 동반한다.끝이 갈라지고 거칠어지기는 머리카락도 마찬가지. 갈색으로 곱게 그을린 피부는 겉보기에는 매력적이지만 피부의학면에서는 백해무익하므로 피부노화와 직결되는 이러한 현상들을 막기위해 피서지에서는 무엇보다 자외선을 최대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철 자외선은 상오 11시부터 2시까지가 가장 강하다.해변에서는 이 시간대를 피해 해수욕을 하는 것이 좋다. 또 바닷가에 간 첫날은 15분,다음날은 25분 식으로 서서히 피부적응력을 높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올리브유나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기도 하는데 자외선차단지수(SFP)가 높은 화장품일수록 효과는 있으나 피부에 그만큼 자극을 줄 수있으므로 자신의 피부상태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또 물에 들어갔다 나올때는 새로 발라주는 노력을 해야 한다. 이밖에 긴옷을 걸치거나 파라솔을 이용,몸의 노출부위를 줄이도록 한다. 물속에서 나오면 깨끗이 씻어 염분을 말끔히 제거해야 하며 햇볕에 과다 노출돼 화끈거릴때는 얼음이나 찬우유로 냉찜질을 해주고 차가운 아스트리젠트로 두드리듯 발라주면 피부 진정효과를 볼 수있다. 다음으로 가벼운 영양크림을 발라주는 것이 좋은데 오이나 해초를 썰어 얼굴에 덮어주거나 이 재료를 강판에 갈아 밀가루를 약간 섞어 끈적이게 만든후 팩을 해준다.피부영양제공및 진정효과가 있고 주근깨·기미 제거효과도 있다. 햇볕이 강한 피서지에서의 머리카락 관리는 모자나 수건등으로 최대한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것이 우선이다.바닷물에 들어갔다 나왔을 때는 맑은 물로 헹궈 반드시 염분을 제거하고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 물기를뺀뒤 먹다남은 마요네즈나 달걀노른자·오일등으로 마사지해주면 부드러워진다.피서지에서 돌아와서는 머리카락끝을 살펴본 다음에 갈라진게 있으면 살짝 잘라내는게 좋다.
  • 피서길·고행길·빗나간 행락질서(사설)

    8월은 피서휴가 인파의 대이동으로부터 문을 열었다.장마는 7월로써 걷혔다는 것이 기상청의 발표였다.한데도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는 그치지 않고 뿌려 전국 곳곳에서 적잖은 피해를 내고 있기까지 하다. 그런 가운데도 전국의 산과 바다를 찾아 대도시를 빠져나가는 차량행렬은 길을 메웠다.평소 4시간이 걸리던 서울∼강릉이 8시간,서울∼속초는 15시간이 걸릴 정도로 북새통이었고 이런 현상은 어느구간이라 하여 다를것 없었던 것으로 알려진다.피서의 황금시기를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들이 빚어낸 여느해와 다름없는 결과라 할것이다. 이렇게 되면 휴가길은 고행길이 된다.목적지에 닿을땐 진이 빠져버린다.이걸 한두해만 겪어오는 것이 아니다.그런데도 어리석으리만큼 해마다 그때를 찾아 온국토의 신열을 높여오고 있는 우리들이다.이에대한 성찰의 소리가 없는 것은 아니다.진작부터 나오고 있는 휴가시기의 전계절화론이 그것이다.반드시 피서를 하기보다는 어느 늦가을 조용한 바닷가나 산사라도 찾아 사삭하는 가운데 영혼을 살찌워볼수도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이다.한데도 현실은 그렇지가 못하다.피서대열에서 빠지면 큰일이라도 나는양 기를 쓰고 7월말∼8월10일 정도사이의 휴가일정들을 선호한다.그래서 이 몸살인 것이다. 앞으로의 휴가기간동안 크고작은 사건·사고들이 뒤따르겠지만 교통사고 말고도 벌써 20명가까운 익사·실종자를 내놓고 있다.갑자기 행락을 목적으로 한 사람들이 몇만명씩 모여 북적거리다 보면 각종 치안사범도 나오게 마련이다.이미 전국 여기저기서 나타나고 있듯이 공중도덕이 지켜지지 않음으로써 입겨룸질이 잦고 바가지요금으로 해서의 시비도 적잖게 일고있다.이또한 여느해와 다름없는 현상이라 하겠다. 사람에게 휴가는 필요하다.그것은 에너지의 재충진을 위한 기간이다.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나 피로를 털어냄으로써 창의력으로 새로운 도약을 기약할수 있게 하는 기간이기도 하다.사람도 기계 못잖게 심신을 쉬어야 하는 법이다.이 쉬는 동안은 당연히 유쾌해야 한다.그런데 갈때부터 피로하고 가서 불쾌하고 돌아올때 피곤해져 버린다면 휴가나 피서의 뜻은 없어진다고 할것이다. 이제 휴가의 질을 생각해야 할 때이다.피서만이 휴가는 아니라는 뜻이다.『휴가를 다녀왔다』고 하는 내세움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휴가를 어떻게 보낼수 있었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하자는 뜻에서의 말이다.별 의미 내용 없이 시류에 휩쓸려 하는 과시용·과소비의 피서휴가는 이제 지양해야 할때도 되지않았나 한다.
  • 피서의 계절/무질서 판친다/2백70만 인파 휴가문화 실종

    ◎해수욕장·계곡등 쓰레기 널려 ▷무질서 백태◁ 모래밭에 널린 수박껍질·깡통 공동 식수구역에서 목욕·빨래 불법주차에 바가지 택시요금 숙박비·음료수등 5배나 폭리 피서지 행락질서가 좀처럼 잡혀지지 않고 있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은 8월의 첫 일요일인 1일 전국의 해수욕장·계곡 등 피서지에 수백만의 인파가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이들이 머물고 간 자리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았다. 또 한철을 노리는 바가지 상혼이 피서지마다 극성을 부리는가 하면 승용차를 이용한 피서객들이 늘어 고속도로의 무질서와 불법주차가 판을 쳤다. 동해안 최대의 해수욕장인 경포대의 경우 이날 하룻동안 9만여명의 피서객이 다녀간 뒤 모래밭과 솔밭 곳곳에는 수박껍질·빈 깡통 등 쓰레기들이 어지럽게 버려져 있었다.해수욕장 관리소측은 『예년에 비해 쓰레기의 양이 줄어들긴 했으나 먹다남은 음식물을 치우지 않는 피서객들이 여전히 많아 이날만도 1백10여t의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13대의 청소차량과 50여명의 청소원을 투입하고도 역부족이었다』고 말했다. 주차난도 극심해 8천여대를 세울 수 있는 경포주차장에는 이날 4만3천여대가 몰려 해수욕장 입구 도로변과 경포호 주변 등 빈터마다 주차전쟁을 치러야 했다. 바가지 요금은 올해도 여전해 피서객들을 짜증나게 했다. 숙박비·택시비·놀이시설이용료·음료수값 등 대부분의 요금이 시중값보다 2∼5배씩 비쌌다. 서해안의 대표적 해수욕장인 충남 대천의 경우 시설도 보잘것 없는 여관이 5∼8만원씩,민박이 3∼5만원씩으로 규정 요금보다 2∼3배씩 올려받았다. 송림에는 빨래가 널려져 있었고 취사금지구역인데도 음식을 해먹는가 하면 「공동식수」라는 팻말이 붙여져 있는 급수대에서 빨래나 목욕을 하는 볼썽사나운 광경도 곳곳에서 목격됐다. 한편 이날 전국의 해변과 산 등 피서지에는 모두 2백69만3천여명이 몰려 올들어 최대 인파를 기록했다.
  • 방범·교통순찰 강화/피서지 범죄에 대비

    경찰청은 31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됨에 따라 교통·방범분야의 모든 가용인원을 동원,피서지 범죄에 대비토록 했다. 경찰은 특히 6천여명의 전 교통경찰관을 피서지와 행락지로 가는 고속도로와 국도등에 집중배치해 교통혼잡이나 만일의 사고에 대처토록 했다.
  • 피서 본격화… 수백만 대이동/전국고속도·국도 “차량 몸살”

    ◎탈서울 20만대 “엉금엉금”/서울∼강릉 8시간/부산해수욕장 1백만 몰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황금피서 주간」을 맞은 31일 상오부터 시민들이 무더기로 휴가길에 올라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와 국도에 밤늦게까지 차량이 몰려 심한 교통체증 현상을 빚었다. 이날 전국의 각 피서지에는 하오부터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부산해운대에 70여만명등 부산시내 5개 해수욕장에만도 올들어 가장 많은 1백만명을 기록했다. 또 동해안일대에도 경포대의 3만명을 비롯,15만명이 몰렸고 2만명의 피서객이 설악산을 찾는등 이날 하룻동안 전국적으로 수백만명의 피서인파가 몰렸다. 이같은 대이동은 1일에도 계속돼 부산등 남해안에는 최소한 3백만명이,그리고 동해안에도 40만명이상이 몰릴것으로 보여 전국의 피서인파는 최고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피서객들이 집중적으로 몰린 것은 장마가 끝난 시점인데다 삼성·대우·럭키금성등의 대기업은 물론,많은 업체들이 8월초부터 집중적으로 휴가를 실시하고 있기때문이다. 이날 경부·중부·영동고속도로에는 20여만대의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몸살을 앓았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1일 새벽까지 거북이운행이 이어졌다. 이날 9만5천여대의 차량이 빠져나간 경부고속도로는 상오 8시부터 차량이 몰리기 시작,한남대로 남쪽끝에서부터 궁내동 톨게이트까지 차량들이 꼬리를 물었으며 일부 차량들은 국도를 이용,서울을 빠져나가느라 국도가 고속도로보다 더 심한 정체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동해안으로 이어지는 영동고속도로에서도 하오부터 차량들이 몰리기 시작해 신갈진입로와 중부고속도로쪽 호법인터체인지 부근부터 차량들이 밀렸다. 이때문에 평소 4시간이 걸리던 서울∼강릉구간이 8시간이상 걸렸다. 항공편의 경우에는 아사아나 항공기추락사고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부산등 일부노선을 제외한 전노선이 1백%의 예약과 탑승률을 보였다. 서울역을 통해서도 평소 주말의 5∼6만명보다도 3만여명이 많은 8만1천명이 서울을 빠져나갔고 32개 임시열차가 증편 운행됐다. 또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는 경부선 4만여명,영동·호남선 3만5천여명등 모두7만5천여명이 몰려 각 노선별로 50∼60여대의 임시차량이 투입됐다. 경부고속버스터미널 주변 아파트와 상가 주차장에는 수십대의 관광버스가 몰려들어 호객행위를 하는 바람에 이 일대 교통도 큰 혼잡을 빚었다.
  • “장마끝”… 중순부터 불볕더위/8월기상 전망

    ◎일주일간 열대야현상 지속/태풍 1∼2차례 더 상륙할듯/지역따라 집중호우·일시적 저온현상도 장마가 끝나면서 8월부터 본격적인 불볕더위가 시작된다. 특히 올 장마가 예년보다 1주일이나 길었고 많은 비를 내린 탓으로 8월 무더위는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0일 8월의 불볕더위는 둘째주인 9일쯤부터 1주일동안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따라 주말인 7∼8일쯤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도시에서는 해변이나 산 또는 유원지등을 찾는 피서인파가 피크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또한 8월에는 어김없이 1∼2차례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직접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큰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이날 「8월기상전망」을 통해 『태풍은 1∼2개정도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겠으며 당초 예상보다 1주일정도 늦어진 8∼9일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1주일가량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상순에는 고기압가장자리에 들어 기층이 불안정해 비 또는 소나기가 2∼3차례 올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4∼6일은 가끔 구름 많이끼는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중순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전국이 연일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지속되겠다. 이에따라 일반적으로 밤기온이 25도를 넘는 날이 며칠째 이어질때 나타나는 열대야현상도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기상청은 『대기가 불안정해 지역적인 집중호우가 예상된다』면서 『야영객이나 등산객들은 산사태나 강물이 갑자기 불어나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순에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차례정도 비가 오겠고 지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와함께 상순과 하순에는 영동지방등에 일시적인 저온현상도 예상돼 피서객들은 몸을 따뜻히 감쌀 수있는 겉옷등을 미리 준비해야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해마다 평균 28개씩 발생하는 태풍가운데 8월에만 5·5개가 집중적으로 올라와 우리나라에 1·2개꼴로 직접 영향을 주고 있다』면서 『지난 25일부터 1주일사이 3개의 태풍이 연달아 다가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경우도 있어 수시로 기상정보에 관심을 갖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 공포물 비디오로 “안방 피서를”

    ◎양들의 침묵/엽기적 살인사건 추적/케이프 피어/출옥수의 보복 이야기/유령수업·위험한 독신녀 등도 불만 찌는 날씨에 시원한 곳을 찾아 집을 나선다는 것이 고생길이 되기 일쑤다.이때 공포 또는 서스펜스 영화 한두편을 즐기는 것도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는 한 방법이다.기왕에 출시된 비디오 가운데 비교적 작품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 호러 무비 15편을 소개한다. 「유령수업」(비틀주스) 한 착한 부부가 교통사고로 숨진뒤 영계로 들어가지 못하고 유령이 돼 자신들이 살던 집으로 이주한 중년부부를 내쫓으려는 이야기가 기발하게 전개된다. 「미저리」케시 베이츠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탄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눈보라속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소설가를 구해낸 편집증 여자가 자신이 원하는 대로 소설을 쓸 것을 수설가에게 강요하며 공포 분위기로 몰아간다. 「유혹의 선」 의대생들이 자기들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경험하는 사후 세계가 펼쳐진다 「비디오드롬」 한 유선방송사장이 「비디오드롬」이라는 테이프의 환각작용에 빠져 사람들을 살해하는 내용이 과학공상소설의 기법으로 그려져 있다. 「케이프 피어」 강간죄로 14년동안 복역하고 출옥한 사나이(로버트 드니로반)가 강간죄라는 이유로 자신에게 불리하도록 변론한 변호사(닉 놀테반)에게 복수하는 이야기가 그려져 있다.온몸에 문신을 하고 나오는 로버트 드니로의 연기가 볼만하다. 「가면의 정사」 자동차 사고로 크게 다친 사나이(톰 베린저반)가 성형수술로 원래의 모습을 되찾지만 잊혀졌던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 나면서 악몽과 혼란에 빠지게 된다. 「야곱의 사다리」 베트남전의 상처와 악몽을 미스터리 터치로 그려내 「역사와 악마를 결합시켰다」는 평가를 받은 영화다. 「양들의 침묵」 여자들의 피부를 도려내는 엽기적인 살인사건을 추적하는 FBI 훈련원생(조디 포스터반)과 인육을 먹는 정신과 의사(앤터니 홉킨스반)의 심리전이 섬뜩하게 전개된다. 「원초적 본능」 섹스와 살인이 어우러진 스릴러물.한 형사(마이클 더글라스반)가 정사도중 얼음송곳으로 살해당한 가수의 사건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여자용의자(샤론 스톤반)와 치정관계를 맺게된다. 「육체의 증거」 코카인을 흡입한뒤 숨진 60대 남자를 살해한 혐의를 받게된 여자(마돈나반)가 자신의 변론을 맡은 변호사(윌렘 데포반)에게 육탄공세를 퍼붓는다. 「위험한 독신녀」 같은 방을 쓰던 여자 친구가 남자와 가까워지자 내면의 광기와 마성을 드러낸다.
  • 남해안 피서객 긴급대피/태풍 「퍼시」 영향/항공·선박운항 전면중단

    ◎어선 1만3천여척 피항/중부에 호우… 농경지등 곳곳 침수 전국 대부분이 북상중인 제6호 태풍 「퍼시」의 간접영향권에 든 29일 지역별로 집중호우가 내려 전국에서 1명이 실종되고 빗길교통사고로 7명이 숨졌으며 농경지 5백여㏊가 침수되는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하오부터 제주·부산등 남해안에서는 제주∼목포간 카페리와 항공편의 운항이 전면중단돼 피서객들의 발이 묶였고 각 항구에는 긴급 대피한 어선등 각종 선박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이날 상오 11시30분쯤 경기도 화성군 동탄면 반송1리 오산천에서 이연정양(14·수원 곡성중 1년)이 자정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물이 불어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또 이날 하루동안 전국에서는 빗길 교통사고가 2건이나 발생,7명이 그자리에서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날 자정부터 우리나라에 걸쳐있던 비구름대와 태풍의 비구름대가 겹치면서 집중호우가 내려 충남 당진에서는 당진읍과 신평면 일대 소하천 7곳의 물이 넘쳐 농경지 2백3㏊와 서산군 일대등 모두 2백32㏊의 농경지가 침수됐다. 경기도에서는 화성군 우정면 조암리와 장안면 석포리일대 논 2백64㏊등 모두 2백67.5㏊의 농경지가 물에 잠기고 오산에서는 오산천 고수부지에 세워져있던 승용차 20여대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다. 한편 태풍의 영향으로 제주에서는 목포·부산등지로 가려던 항공편과 여객선 운항이 전면 중단돼 피서객들의 발이 묶였고 제주 연근해에서 조업중이던 각종 어선 2천77척이 제주와 서귀포항등에 긴급 대피했다.또 이날 북제주군 구좌읍 평좌리 비자림 야영장에서 개막되는 제6회 세계걸스카웃대회 일정이 취소돼 1천5백여명의 대회참가자들은 성산국교등 이웃 7개 국교에 분산 대피했다. 부산·거제·가덕도 항에도 긴급 대피한 소형어선 7천2백65척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고 동해안의 각 항구에도 4천여척의 어선들이 긴급 대피했다. 부산·제주·강원등 지방재해대책본부는 태풍피해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등산객을 긴급 하산시키고 제주의 해수욕객 1천여명을 비롯,피서객을 안전지대로 긴급 대피시키고 해수욕을 전면 금지시켰다. 강원도는 영서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져 북한강 상류지역의 유수량이 크게 늘어나자 상오부터 의암댐 수문 1개,청평댐 5개,팔당댐 6개의 수문을 각각 열어 방류,수위조절에 들어갔다.
  • 여가문화의 정착을 위하여(사설)

    지루한 장마가 드디어 끝나고 이제 불볕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다.젊은이들에겐 새로운 경험과 낭만의 시간이고 나이든 사람들에겐 휴식의 소중한 기간인 여름휴가가 시작되는 것이다.산과 바다와 들을 찾아 자연속에 파묻혀 일상에 찌든 심신을 재충전하는 것은 삶의 활력을 되찾는 일이다. 그러나 휴가계획을 세울 때의 설레임과는 달리 「길 떠나면 괴로운것」이 우리의 현실이다.집을 떠나면서부터 고행은 시작돼 거대한 주차장이 돼버린 고속도로에서 새치기 앞지르기차에 신경곤두세우거나 혼잡한 열차·공항대합실에서 시달린다.가까스로 목적지에 도착하면 바가지요금과 악취풍기는 쓰레기더미가 기다리고 있으며 운수나쁠 경우 피서지 폭력배에게 봉변을 당하기도 한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꼴불견의 고스톱과 인사불성의 춤판이 벌어지기도 하고 밤이면 카셋소리,고성방가,다투고 싸우는 소리에 잠을 제대로 이룰수 없다. 이런 부끄러운 행락문화가 올해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겠다.건전한 여가문화가 정착될수 있도록 생각을 모으고 가능한 방안의 실천을 모색해야 할 때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정부는 전국행락지에 3백60개의 여름경찰서를 설치하고 2천여명의 경찰을 배치하여 바가지요금,자릿세 징수,무단세차,산림훼손,불법취사등 불법행위단속과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연례행사처럼 계속돼온 피서전쟁에 해마다 되풀이되는 당국의 기본적인 대처방식이다.그같은 소극적인 대처에서 더 나아가 예상되는 교통혼잡을 방지할 교통대책이나 피서객 분산방안등 적극적인 대책이 나와야 할것이다.내무부가 교통정보방송과 자동응답전화를 통해 실시하고 있는 「행락인파예고제」는 바람직한 것으로 확대실시도 검토해 볼만하다. 좁은 국토에 많은 인구,빈약한 여가시설은 필연적으로 무질서한 행락문화를 초래한다.행락인파를 분산시키기 위한 전천후 휴양지 개발이나 연중휴가실시등의 방안도 정부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할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공중도덕과 질서의 회복이다.피서지는 내가 즐기면서 동시에 남도 즐기는 공동의 터전이다.나만 편하면된다는 이기심을 버리고 남을 생각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우리 모두 즐겁고 편안한 피서를 즐길수 있다.핵가족속의 자녀들에게 여름 휴가여행을 공동체적 삶의 질서를 가르치는 기회로 만드는 부모의 지혜가 아쉽다. 삶의 질은 여가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구현하기 쉬운 시간이 여가시간이기 때문이다.이번 여름휴가를 「살아 있는 자기시간」으로 만드는 노력속에서 건전한 여가문화도 싹틀 것이다.
  • 바캉스 가족패션/비슷한 무늬·색상으로 일체감 연출

    ◎티셔츠·모자 부부·부자간 차림새 통일/염색물감 이용 직접 그려 입어도 좋아/개성있는 멋내기로 피서지 멋진 추억 “일석이조” 산과 바다로 온가족이 함께 떠나는 바캉스가 한창인 요즘,각 피서지에는 그 가족만의 개성있는 멋내기로 좀더 즐겁고 멋진 추억을 만드는 모습들이 눈에 많이 띈다.여름철 휴가복장은 남녀노소 가릴 것없이 시원하면서도 간편한 티셔츠·남방에 반바지차림이 대부분.똑같거나 비슷한 계통의 무늬와 색상의 옷에 모자등 소품을 함께 착용함으로써 가족의 일체감과 사랑을 확인하고 휴식도 취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있다. 중저가 의류업체가 판매하고 있는 티셔츠·바지·모자등을 일괄 구입해 착용하기도 하나 최근에는 스텐실기법을 이용,각 가정에서 직접 만들어 입는 것이 인기를 얻고 있다. 스텐실기법은 무늬없는 옷이나 모자 운동화등에다 염색물감을 이용,그림이나 도형 문자를 그려넣는 것이다.티셔츠는 동대문이나 평화시장등 의류도매상가에서 1천∼3천원하는 것을 구입하면 된다.붓을 이용,일반화랑에서 1통에 1천5백∼2천5백원정도면 구입할 수있는 각 색상의 염색물감을 티셔츠에 그려 말린후 다리미로 다려 열처리를 하는데 이렇게 하면 삶아도 물감이 빠지지 않을 정도로 염색이 잘된다. 이때 잘못 그려지거나 색번짐을 막기 위해 도화지에 그리고자 하는 무늬를 미리 그려 오려낸후 옷에 대고 염색물감을 칠하는 것이 좋다. 동대문시장등 모자도매시장에서 2천∼7천원정도면 구입할 수 있는 챙모자및 운동화도 멋있는 가족패션아이템이다.가족이 모두 같은 색상 무늬의 모자및 운동화를 착용하거나 모양은 다르게 하고 색깔만 통일시키는 경우가 많으나 흰색 모자와 운동화인 경우 스텐실기법을 이용해 가족만의 독창적인 무늬를 자랑할 수도 있다. 이밖에 부부와 아이등 가족구성원별로 나누는 것도 한 방법이다.헐렁한 와이셔츠나 티셔츠로 부부패션을 통일하고 꽃무늬나 색상이 같은 아이들패션으로 나누어도 좋다.부녀·부자패션으로 구분,연출해도 재미있는 멋내기가 되는데 이때는 되도록 화려한 색상과 무늬로 밝은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 여야,보선 득표경쟁 돌입/어제 후보등록 마감

    ◎양당,총력전 태세… 과열우려 민주당이 대구동을및 춘천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27일 후보등록을 마침에 따라 투표일인 8월12일까지의 각 후보별 득표전이 본격화됐다. 여야는 새정부 출범이후 3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보궐선거가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는데다 향후 정국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아래 총력을 기울일 태세여서 초기부터 과열 선거전이 우려되고 있다. 민자당은 그러나 이번 선거가 중앙당의 지나친 개입으로 과열양상을 보인 지난번 명주·양양 보선의 재판이 되지 않도록 중앙당의 개입을 최대한 자제하고 철저히 지역선거로 치르겠다는 방침을 강조하고 있다. 황명수사무총장은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에 대한 국민적인 지지를 우리당 후보에 대한 투표로 연결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국민·새한국당과의 공조를 통해 득표활동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피서철에 실시되는 선거의 부당성을 부각시키면서 유권자들을 상대로 기권방지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 교통·숙식 안내/D­10일(대전엑스포 ’93:6·끝)

    ◎전국 20개도시와 셔틀버스 연결/10분∼1시간 간격으로 전천후 운행/셔틀버스/5∼9명 투숙… 하루 4만5천∼23만원/엑스포타운 대전엑스포는 우리나라 역사상 88올림픽에 이어 두번째로 치러지는 세계적인 큰 행사여서 온국민은 물론 세계인의 관심사로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구촌의 축제인 이번 산업박람회는 단순한 상거래차원이 아니라 전세계 각국의 과학기술이 선보이고 있어 인류의 미래를 점치고 겨뤄보는 값진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참가국은 당초 예상을 약간 밑도는 1백9개국정도.그중에서도 1∼2개국의 태도가 불투명한 변수가 있으며 국제기구는 33개 기구가 확정됐다. 이에따라 대전엑스포가 열리는 93일동안 몰려들 관람객은 외국인 50만명을 포함,1천만여명이 될 것으로 조직위는 예상하고 있다. ○관람객 1천만 추산 특히 피크기간엔 하루 최대인파를 3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럴 경우 관람객들의 최대관심사는 교통·숙식과 엑스포관람에 소요되는 경비. 엑스포조직위는 교통대책으로 최대주차능력이 3만대에 불과해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승용차를 자제하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하고 있다. 대중교통수단은 기존교통망을 제외한 엑스포전용열차·엑스포셔틀버스·헬기등을증·개설해 운영하게 된다. 엑스포전용열차는 공휴일과 평일의 운행시간이 약간 다르나 서울발 엑스포역행이 상오 6시30분에서 11시50분까지 11회,엑스포발 서울행은 하오 4시25분부터 9시15분까지 11회. 운임은 통일호의 일반실 편도가 2천8백원,무궁화호는 4천원이다. 부산∼대전역은 부산발이 상오 6시40분,7시20분,대전발은 하오 7시20분,8시10분으로 하루왕복 2회씩이며 운임은 통일호 4천7백원. 목포∼서대전역은 1회로 상오 6시30분,하오 6시55분에 왕복하며 4천3백원.순천∼서대전역은 상오 6시45분,하오 7시50분 1회왕복에 4천1백원.광주∼서대전역은 상오 7시,하오 7시15분 1회왕복으로 운임은 3천3백원. 엑스포셔틀버스는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등 대도시와 춘천·강릉·경주·안동·마산·진주·울산·전주·이리·군산·목포·순천·청주·충주·제천·속리산에서 각각 대전엑스포장까지 왕복운행한다. 특히 서울지역의 출발지점은 용산관광터미널·롯데월드호텔앞·도심공항터미널등 3개소.배차간격은 지역에 따라 10분에서 1시간 간격이며 속리산만 2시간 간격이다. ○서울등서 헬기운항 셔틀버스를 이용하려면 그지역 전세버스조합에 문의하면 되며 7월26일부터승차권을 예매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을 위해 김포공항에서 도심공항터미널과 김해공항에서 경주보문단지간 각각 50회와 5회의 셔틀버스가 다니며 대전시내 열차역·버스터미널을 비롯한 중심가를 거미줄처럼 연계시켜 다니게 된다. 엑스포장의 주차시설은 6개소에 3만1천여대를 수용할 수 있다.엑스포주차장으로 동·서·남문,관리동,과학관주차장등 5개소에 1만7천4백대를 주차시킬 수 있는 전용주차장을 마련했으나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인근 공터에 예비주차장을 설치,1만4천여대를 세우게 했다.그러나 붐비는 날은 이마저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주차료는 평일 5천원,공휴일 8천원. 대전엑스포를 위해 헬기가 8월1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헬기는 서울에서김포공항과 잠실·김해공항·수영헬리포트에서 대전엑스포헬리포트로 운항하며 운임은 서울이 7만7천원,김해가 9만5천원.운항횟수는 서울이 8회,김해가 2회등으로 돼 있으며 항공권예매는 각 출발지점의 헬리포트와 호텔 및 공항,그리고 한진관광·삼성항공·현대정공본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교통·숙박·관광등 종합안내전화는 서울과 대전에만 설치,운영되고 있다. 대전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의 숙박을 위해 엑스포타운을 건설,운영하고 있다.아파트식으로 건축된 엑스포타운은 32·33·43·49·57평형등 5종류.숙박료는 임대식이 1천98가구로 월60만원선에서 1백15만원으로 월세이고,여관식은 1천5백78가구에 하루 4만5천원에서 9만원,호텔식이 3백90가구에 하루 11만원에서 23만5천원이다.엑스포타운을 임대할 경우 평형에 따라 5명에서 9명까지 투숙이 가능해 그다지 비싼편은 아니다. 그러나 엑스포타운은 8월 한달간 57평형 일부만이 남아 있을뿐 예약이 끝난 상태.이에따라 49평형이하는 9월이후에나 이용이 가능하다.박람회장과 아파트 사이의 거리는 3㎞.이밖에 엑스포대회장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청소년야영장인 드림캠프를 설치,2만여평에 4천여명의 청소년들을 수용할 수가 있다. 일반숙박시설로 관광호텔 21개소,일반호텔 6개소를 비롯해 여관등 기존시설 7천2백실과 신축시설 3천3백실등 1만5백여실의 지정숙박업소를 확보해놓고 있다.이것으로도 부족할 것에 대비해 인근지역을 포함,총7백38개소 3만여 객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확보해놓았다는 것. 이렇게 해서 교통과 숙박이 해결되면 엑스포를 관람하는데 드는 비용이 관심거리. ○입장권 어른 9천원 대전엑스포에는 입장권만 구입하면 꿈돌이동산·모노레일·곤돌라를 제외하고는 모든 시설과 문화·예술행사가 무료이다.지난 7월7일부터 전국 조흥은행본지점·우체국·철도역·충청은행본지점·삼성신용카드점·지정여행사등 5천2백개소에서 팔고 있는 엑스포장 입장권은 어른 9천원,청소년 7천원,어린이 5천원.그리고 노인·장애자·국가유공자·야간단체등은 요금이 차등적용된다. 장내에 입장하면 전경을 둘러보는 모노레일이 4천원선(미정).서문에서 놀이마당까지 가는 곤돌라가 어른 2천원,어린이 1천3백원선(미정).꿈돌이동산의 입장료가 별도로 어른 3천원,청소년 2천원,어린이 1천1백원이다.그중에서 모노레일과 곤돌라는 업자측이 요구하는 이용요금이며 아직 확정이 안된 상태여서 싸질 것이라는 게 조직위측의 설명이다.한편 꿈돌이동산은 장내 위락시설마다 요금을 받는다. 대전엑스포의 전시설을 관람할 경우 중학생·국교생의 자녀가 있는 4인가족은 13만원정도가 들 것으로 보인다.엑스포장내에는 1백18개 음식점과 은행·우체국·전화국등 각종 편의시설이 골고루 갖춰져 있다. 이와 함께 인근의 유성온천·계룡산국립공원·대청댐·공주 부여등 백제유적지·서해안의 피서 및 휴양지를 즐길 수 있다. 온국민의 관심속에 개막이 임박한 대전엑스포.첨단과학과 신나는 문화·예술잔치의 볼거리와 배울거리를 재미있고 유익하게 관람하려면 휴일을 피하고 교통·숙박시설을 예약해 두는 게 현명한 방법이다.
  • 제주행 휴가자 명단 청와대 조사설 “파문”

    ◎“검소한 피서 얘기가 와전” 당국자 「설」 일축/해명 불구,성수기 호텔·항공편 남아돌아 청와대의 한 당국자는 26일 『특정지역에 휴가가는 사람을 조사한다는 루머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이 특정지역은 말할 나위도 없이 제주도를 지칭한다.밑도 끝도 없이 제주도로 휴가를 가는 것은 현재의 고통분담분위기를 해치는 것으로 사정당국이 명단을 조사할 것이란 루머가 돌고 있는 것에 대한 청와대의 해명이다. 7월들어 시중에는 휴가철을 맞아 호화휴가에 대한 감시활동이 강화될 것이란 소문과 함께 제주도가 그 주요한 대상이란 소문이 나돌았다.그 소문의 효과는 컸다. 공직자중 제주도를 휴가지로 선택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계획을 수정했다. 이에따라 예전 같으면 뒷줄을 대야만 방을 예약할 수 있었던 제주 신라호텔등 주요호텔의 방들이 최대 성수기를 앞두고 파리를 날리고 있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제주∼서울,서울∼제주 항공편도 휴가철 피크인 7월말과 8월초에 아직 좌석이 남아도는 형편이다. 한마디로 제주 전체가 휴가철을앞두고 사정한파에 시달리고 있는 셈이다. 일이 이렇게 되자 제주 출신 국회의원들의 입장이 난감해졌다.양정규·현경대의원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이들은 틈날때 마다 제주도로 휴가를 가도록 권유하고 있다.그러나 이들 의원들도 청와대의 속내를 몰라,혹시라도 「제주가 문제냐,개혁이 문제지」라는 답변을 들을까봐 청와대에 내놓고 이야기를 못하고 있는 형편이었다. 이를 전해들은 청와대 당국자의 말.『전혀 금시초문이다.그런 계획이 있다면 수석회의에서 당연히 논의가 됐어야 한다.휴가를 검소하게 보내자는 이야기가 와전된것 아닌가 모르겠다.제주도로 가는 것이 호화 휴가여서 명단을 조사한다는 것은 제주도민을 죽이자는 이야기가 아닌가.제주도는 한국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청와대의 다른 한 당국자는 제주도로 휴가를 갈 계획이다.다만 제일 비싼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은 현재의 고통분담이나 개혁분위기에 맞지 않기 때문에 고만고만한 시설에서 지낼 계획을 갖고 있다. 청와대의 발언이나 당국자의 제주휴가행이 「제주도휴가」를 적극 권장한다는 의미는 아니다.다만 제주도도 다른 피서지와 똑 같은 것이고,조사를 하는 따위의 일은 잘못 전해진 것이란 이야기다.여름 휴가철이면 제주 신라호텔은 한국의 정·재계명사들을 대부분 만날수 있는 곳이었다.사정한파는 이곳에 가장 심하게 몰아닥치고 있다.청와대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그런 호황은 적어도 올해는 어려울 것 같다.
  • “야영 식단 이렇게 짜세요”/서울농촌지도소

    ◎우리농산물 중심 개발… 보급나서/요리 손쉽고 영양 고루… 정량으로 낭비 없애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울시 농촌지도소가 야영을 떠나는 16∼19살의 청소년들을 위한 여름 야영식단을 개발,보급에 나섰다.통계에 따르면 청소년이 아니더라도 피서객의 50%이상이 여행중 최소 한끼이상은 야외에서 개별취사를 하는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는 그동안 야외식단 개발에 무관심,대부분의 사람들이 야외취사시에는 무조건 고기를 구워 먹거나 아니면 라면등의 고열량 가공식품으로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하며 수입농산물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예가 많았다.또 음식의 양을 필요한만큼 계량하지 않고 무조건 많이 만들었다가 남기는 경우가 허다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된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서울시 농촌지도소가 개발한 야영식단은 4명의 청소년이 1조가 돼 3박4일 야영을 하며 9식을 할 경우(1인1일 소요열량 2천5백㎈기준)이다. 이를위해 준비해야할 1차식품은 도표와 같으며 밑반찬으로 마늘쫑무침 오이지무침 장조림 무말랭이무침 멸치볶음 깻잎장아찌도 각 한공기 분량만큼씩 마련한다.이밖에 앞치마 행주 칼 도마 수저세트6개 수세미 중성세제 개인접시4개 코펠2벌 휴대용가스레인지 물컵4개 통조림따개도 갖춰야 한다. 서울시 농촌지도소는 이번에 개발한 야영식단의 보급을위해 26일부터 충남 태안군 삼봉야영장에서 서울시학교 4­H회원 3백50명을 대상으로 실기 실습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야영식단의 특징은 가능한한 가공식품이나 수입농산물이 아닌 우리농산물을 중심으로 누구나 손쉽게 요리할 수 있고 균형있는 정량의 음식을 만들어 음식의 낭비를 막고 쓰레기 양을 줄이도록 한 것이다.
  • 여름휴가 새달초 “절정”/도공,2천명 조사

    ◎54%가 8월1∼10일 희망 올 여름휴가는 8월1일부터 10일 사이 피크를 이뤄 전체휴가자의 절반이상이 이 기간에 집중될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고속도로가 가장 붐비는 시기는 7월말부터 8월10일사이가 될 것 같다. 이는 한국도로공사가 피서철 고속도로소통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로·부평공단등 4개 공단과 남대문·동대문·평화시장등 3개 대형시장및 고속도로 이용객 등 2천명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올 여름휴가계획이다.휴가기간을 8월1일부터 10일로 잡은 사람이 54.1%로 가장 많았고 10∼20일 21.8%,7월20일부터 31일17.5%였다. 동해안등 강원도가 44.3%로 가장 많았고 충청도 15.5%,경상도 14%순이었다.행선지별로는 바다48%,산26.4% 고향13.7%였다.이용할 도로는 영동선 36%,경부선 27.3%,국도 21.9%,중부선 7.3%이다. 도공은 이를 토대로 가급적 피해야 될 일자와 시간대를 노선별로 분석했다.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이달 31일부터 8월5일까지 토요일엔 상오 7시에서 밤 12시,일요일과 평일엔 상오 7시에서 하오 5시를 피하는 게 좋다.경부및 중부고속도로는 주말인 31일과 일요일인 8월1일,대전엑스포 개막일인 8월7일과 8일상오등이 가장 혼잡할것으로 예상된다.
  • 갈수록 가열… 혹서선거 논쟁/8월12일 확정속의 여야표정

    ◎민주당 비난공세… 민자당,차단 나서 춘천·대구동을지역 보궐선거자가 8월12일로 확정되자 민주당은 선거일이 혹서기라는 이유를 들어 『참정권을 제한하려는 정부·여당의 횡포』로 몰아부치며 규탄대회를 여는등 정치쟁점화하고 나섰다. 민자당은 보선일자 결정은 정부의 고유권한이라며 짐짓 한발짝 비껴가려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야당이 계속해서 정치공세를 펼칠 것에 대비한 차단대책에 부심하고 있다. ▷민자당◁ ○…보궐선거일자가 다음달 12일로 결정되자 『선거일 결정은 정부의 고유권한』이라는 논리를 내세우면서도 야당의 공세가 선거분위기에 미칠 파장을 고려,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부심. 오장섭부대변인은 이날 공식논평을 통해 『선거일정문제는 행정부의 고유권한이므로 민주당이 8·12보선이 문제가 있는 양 논란거리를 만드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반격. 오부대변인은 『현재의 경제사정이나 국민정서등을 감안할 때 하루빨리 보궐선거를 치러 정치사회적인 안정을 찾는게 급선무』라면서 『선거지연으로 국가사회에 누를 끼치게 해선 안된다』고 주장. 조부영사무부총장은 『선거운동하는 사람들의 입장도 생각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면서 『야당의 주장처럼 며칠 더 늦추더라도 덥기는 마찬가지』라고 민주당측의 「혹서선거」논리를 반박. 민자당이 이처럼 조기선거실시를 선호하는 것은 8월13일 전후면 공직자 재산등록현황이 언론에 보도되기 시작,자칫 선거에 악재가 될 수 있으므로 그 전에 속전속결로 선거분위기를 마감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피서기에 선거를 실시할 경우 투표율 저하로 야당에 불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민주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선거일자가 내달 12일로 결정되자 당황하는 눈치가 역력하다. 선거일자 결정이 정부의 고유권한이기는 하지만 역대선거에서 여야간의 협의가 고려되었던 관례로 미루어 볼때 이번에는 선거의 유불리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야당의 의사가 전적으로 무시됐다는 데 대해서도 분개하고 있다. 특히 여당의 2개지역 동시실시 방안까지 수용하며 선거일자 조정에 기대를 걸었던 민주당은 민자당측이 총장회담 요청까지 뿌리치며 자신들의 주장을 관철시킨데 대해 「신종 날치기수법」이라고 비난하고 나섰다. 그동안 12일로 보선일자가 확정되면 「모종의 조치도 불사하겠다」고 누차 강조해온 이기택대표는 이날 춘천에서 열린 「강원도당원 전진대회」를 「폭서 선거일자 규탄대회」로 명칭을 바꿔 정부·여당을 집중공격했다. 한편 민주당과의 공조체제를 구축한 국민당도 이날 김수일대변인의 성명을 통해 선거일자 재조정을 촉구하는등 이를 정치쟁점화하는데 가세하고 있다.
  • “덜 알려져 때묻지 않은 피서지”를 알아보면

    ◎“한적한 계곡서 가족휴가를 상쾌히”/양평 소리산/경관 빼어나 “양평의 설악”/영월 서만이강/어디서든 낚시·천렵 가능/교통·편의시설 고려 차·야영장비 갖추도록 장마가 후반에 접어들고 초중고교가 방학에 들어가면서 구체적인 휴가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휴가날짜가 집중되는 7월말에서 8월초에 휴가를 떠나면 휴가지 곳곳이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어 피서를 즐기기보다는 사람들에게 치이다 돌아오기 십상이다.이럴때일수록 휴가지로 유명한 관광지나 바닷가를 피하고 잘 안 알려진 장소를 택하면 도시생활의 청량제가 될수있는 기분좋은 휴가를 가질수 있다. 이런곳들은 아직 교통이 불편하고 편의시설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므로 가급적 승용차를 이용하고 야영장비도 갖춰가는 것이 좋다.또한 아직 오염이 덜 된 곳인만큼 환경보호에 특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자연이 때묻지 않은 곳으로 온 가족이 한적하게 쉴수 있는 강과 계곡을 알아본다. ◇가평 물안골계곡=널리 알려진 가평 용추계곡의 상류에 위치해 있지만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다.기암괴석이 특이한 용추계곡과는 달리 오밀조밀한 작은 돌들과 맑은 물이 반긴다.가평읍에서 승용차나 일반버스를 이용,용추폭포유원지 주차장에서 하차,오른쪽 산길로 접어들어 2㎞정도 걸으면 된다.숙박은 물안골계곡에서 텐트를 치거나 용추폭포유원지 또는 가평읍내의 숙박업소를 이용할수 있다. ◇양평 소리산계곡=양평읍에서 홍천방면으로 20여㎞쯤 떨어진 왼쪽에 있는 석산리에 위치.높이 1백m가 넘는 수리바위가 장관인 소리산으로부터 흘러내리는 계곡이 한폭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연상시키는 곳이다.길도 포장이 되어있지 않을만큼 오염되지 않은 곳으로 전형적인 시골마을의 정취를 풍기며 빼어난 경관으로 「양평의 설악」으로도 불린다. ◇홍천 명개리계곡=오대산국립공원 북서쪽 입구 부근에 위치.내린천의 원류의 하나인 계방천 맑은물이 흘러내리는 곳이다.주변에 위장병에 특효라는 삼봉약수와 천연림이 잘 조성된 삼봉자연휴양림이 있으며 모래소유원지,칡소 등 풍광 좋은 계곡도 널려있다.홍천에서 국도를 이용해 율전·창촌을 거쳐 닿으며 영동고속도로 속사교차로에서 운두령을 넘어 월둔으로 진입해도 된다. ◇영월 서만이강=한강의 최상류에 해당하는 주천강 지류로 인근 치악산과 감악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아담한 강을 이루는 곳이다.강물이 맑고 깨끗하며 강변 어디에서나 강낚시와 천렵을 하기에 적당하다.주변에 치악산국립공원을 비롯해 신라 옛절인 법흥사,천주교 베론성지,제사동계곡 등이 있으며 영월의 명승지인 청령포·어라연계곡·고씨동굴 등과 쉽게 닿는다.영동고속도로 원주교차로에서 원주·황둔을 거쳐 섬안으로 진입하면 된다. ◇양양 공수전계곡=양양 남대천의 지류인 갈천에 위치한 계곡.공수전계곡에서 용에 얽힌 전설이 유명한 용소계곡까지 십리에 이르는 골짜기가 비경이다.상류에 미천골자연휴양림과 기묘한 소와 폭포로 선경을 빚어낸 미천골이 있다.홍천군 내면에서 56번국도로 진입하며 양양에서 진입할때는 설악산 오색약수로 가는 도로에 위치한 서면주유소에서 왼쪽길로 꺾어져 들어가면 된다.현재 포장공사가 한창 진행중으로 길이 나쁜곳도 많다.
  • 피서철/중고차거래 모처럼 활기/판매량 늘고 값도 소폭오름세로 반전

    ◎92년형 프라이드 3백20만∼3백60만원 중고차 거래가 성수기를 맞아 모처럼 활기를 띠고있다.여름휴가용 차량을 사려는 소비자들이 중고차시장으로 몰리면서 떨어지기만 하던 가격도 조금씩 오르는 추세다.최근 자동차회사들이 신형 차종을 잇따라 선보이며 무이자 할부판매를 단행한 탓에 중고차 인기는 계속 하락하던 추세였다. 현대자동차 노사분규가 오래 끄는 것도 중고차 수요를 늘리는데 한몫하고 있다.신차 출고기일이 늦어질수록 거래 현장에서 바로 차를 인도받는 중고차가 인기를 끌기 때문이다. ○현대자분규도 원인 그러나 경기침체로 92년 초부터 내림세가 계속되어온 시세는 아직 지난 겨울 비수기 가격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태다.지난해 중고차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던 소형차 프라이드 92년형 상급의 2월 시세가 3백60만∼4백만원 수준이었던데 반해 현재 시세는 3백20만∼3백60만원선에 그치고 있다. 동일 조건의 엑셀GLSⓘ 1천5백㏄는 4백50만원에서 3백80만원으로 70만원 하락했고 르망살롱이 5백30만원에서 4백30만원까지 떨어졌다.또 중형차종에서는 엘란트라 1천6백㏄ 80만원,쏘나타2천㏄ 2백만원,에스페로2천㏄ 1백20만원,프린스2천㏄가 1백만원정도 각각 하락했다. ○대형차값 많이 내려 대형차종은 낙폭이 더 커 그랜저 V6 3천㏄가 2천1백만원에서 1천7백만원으로 무려 4백만원이,기아의 수입차 세이블 3천㏄가 3백만원가량 떨어졌다. 이같은 중고차 시세는 전국의 지역별 중고자동차매매업협회의 시세위원회가 매매된 중고차들의 거래가격을 집계해 매달 산정한다.따라서 실제 중고차 시장에 차를 팔거나 사기위해 나가보면 차량의 상태,차종,연식별로 10∼30%정도의 가격차이가 나게 마련이다. ○“구입땐 꼭 시운전을” 중고차를 살때는 먼저 차를 사려는 목적과 용도,자금사정등을 고려해 구입 차종을 결정하고 차에 대해 잘아는 친지나 친구등과 함께 중고차 시장을 찾아야한다.차를 고를때는 반드시 허가업체를 통해야하며 몸체,엔진룸,실내,트렁크,하체등으로 나눠 철저히 점검한후 시운전을 2㎞정도 해보고 구입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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