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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용차·지게차 충돌/일가족 5명 사망

    【포항=이동구 기자】 일가족 8명을 태우고 피서를 다녀오던 승용차가 마주 오던 지게차와 충돌,어린이 등 5명이 숨지고 3명이 크게 다쳤다. 4일 하오 5시40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동천동 포항체철 독신자숙소 입구 앞 도로에서 경북 27나 6091호 쏘나타 승용차(운전자 양성하·42·포항시 북구 우현동 338)가 경북04 5354호 15t 지게차(운전사 김철진·25)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양씨와 부인 하영란씨(41),아들 승복군(17),조카 동규(11),승철군(8) 등 일가족 5명이 숨지고 제수 김영순씨(40),질녀 옥혜란양(10),조카 양진우군(5) 등 3명이 중태다.
  • 온 국민이 숨죽인 “133분 레이스”/이봉주 마라톤 은 따던 날

    ◎땀 쥔 4천만 함께 달렸다/막판 치열한 선두 다툼땐 주먹 “불끈”/“아쉽지만 2위도 장하다” 박수 갈채 「아쉽지만 은메달도 장하다」 올림픽 마라톤 2연패의 신화창조를 꿈꾸며 한여름 밤을 뜨겁게 달구었던 남자 마라톤에서 한국의 이봉주 선수(25·코오롱)가 막판 불같은 질주에도 불구하고 4초차로 은메달에 그치자 TV를 통해 중계를 지켜보던 국민들은 아쉬워 하면서도 이선수의 투혼에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 이선수가 결승 테이프 5㎞를 남기고 우승자인 남아프리카의 투그와네 선수와 손에 땀을 쥐게하는 레이스를 펼치자 온 국민은 숨을 죽인채 TV중계를 지켜봤다. 애틀랜타 현지 마라톤 코스 곳곳에 교민들이 태극기의 물결을 이루며 이선수를 열광적으로 응원하는 모습도 눈물겨웠다. 국민들은 비록 이선수가 92년 바르셀로나 몬주익에서 황영조 선수가 이루었던 영광을 4년만에 애틀랜타에서 재현해 주기를 바라는 기대에는 못미쳤지만 온갖 악조건을 이기고 「올림픽의 꽃」 마라톤에서 은메달을 딴 것만으로도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선두그룹을 이루며 탐색전을 벌이던 이선수가 36㎞지점에서 스퍼트,케냐와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수와 치열한 선두다툼을 벌이자 온 국민들은 연신 『으샤 으샤』를 외치며 주먹을 불끈 쥐었다.올림픽경기장 트랙안에 들어서면서 펼친 추격전은 숨가빴다. 경기가 열리는 시간 서울역 대합실 TV 앞에는 피서길에 나서던 많은 시민들이 모여 이선수의 선전을 지켜봤다. 무더운 날씨 속에 연신 손으로 부채질을 하면서 응원하던 시민들은 이선수가 은메달에 머물자 믿기지 않는 듯 경기가 끝난 뒤에도 한동안 TV 화면 앞을 떠나지 못했다. 강남구 역삼동에 사는 홍욱제씨(28·회사원)는 『마라톤을 보기위해 휴가지에서 예정보다 일찍 왔다』며 『지난 92년 몬주익 언덕을 오르던 황영조 선수의 뒤를 이어 올림픽 마라톤 2연패를 이뤄줄 것으로 생각했다』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유정자씨(50·대전시 중구 은행동)는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마라톤 한국」의 자존심을 살려준 멋진 한판이었다』면서 『폭염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이선수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박준석 기자〉 ◎천안 가족 표정/“기어이 큰일 해냈구나…”/꽹과리·북치며 끝까지 열띤 응원/“우리집 효자가 나라의 효자” 감격 『깝박이 만세…우리동네 효자 최고』 4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벌어진 남자 마라톤에서 아깝게 은메달을 딴 이봉주 선수(26)의 충남 천안시 성거읍 소우리 3의 16 집은 아쉽지만 만족하는 분위기. 마을 주민들은 이선수가 올림픽 2연패의 영광을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마라톤 강국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였다며 축하했다. 이선수의 어머니 공옥희씨(59)는 『내 생애에서 가장 기쁜 날이 오늘』이라며 『우리 집 효자가 한국 효자가 됐다』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농사를 짓는 아버지 이해구씨(66)는 『근성이 있어 꼭 일을 해낼 줄 알았다』며 『운동을 하면서 힘들어 할 때는 못내 안쓰러워 말리고 싶었지만 봉주가 좋아해 꾹 참았는데 기어이 장한 일을 해냈다』고 감격해 했다. 2남2녀중 막내인 이선수의 고향 집에는 서울 등에서 살고있는 형과 누나들이 마라톤이 열리기 전 주말에 찾아와 부모와 함께 TV를 보며 응원했다. 마라톤이 시작되기 전부터 마을 주민들이 하나 둘씩 꽹과리와 북 등을 들고 이선수의 집으로 모여 들었다. 가족들은 마을 주민들이 모여들자 TV를 아예 마루에 내놓고 마당에 술과 고기 등을 내며 술판을 마련했다. 가족과 주민들은 처음에 이선수가 선두그룹에서 보이지 않자 초초한 듯 담배를 피우며 조용히 TV만 지켜봤다. 그러나 이선수가 서서히 선두그룹에 합류하면서 내달리기 시작하자 꽹과리와 북을 치며 열심히 응원전을 펼쳤다. 이선수가 다른 선수들과 숨막히는 레이스를 펼치며 선두에 나설 때는 한껏 목청을 돋우며 열을 올렸다. 이선수가 은메달을 따내는 순간에는 마당에 있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일어나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올렸다.
  • 해수욕장·계곡마다 쓰레기/피서지 환경보호 시급

    ◎음식찌꺼기·유리조각·빈캔 곳곳에/고속도변 등 무차별 투기… 악취 진동 「올 여름에는 환경 바캉스를」 전국의 산과 강,해변가에 인파가 몰리면서 피서 공간을 아끼고 보살피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무엇보다 쓰레기를 줄이고 깨끗하게 치우는 자세가 절실하다.질서는 스스로 지킨다는 마음가짐도 필요하다. 지금과 같은 피서지의 갖가지 중증을 방치하면 멀지않아 회복불능의 상태에 빠질 것으로 관계자들은 걱정한다. 이미 전국의 해수욕장과 계곡,국·공립공원 등 피서지는 얌체 피서객들이 마구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속도로와 국도 주변도 마찬가지다.「쓰레기장인지 피서지인지 모를 정도」라는 말이 나올만큼 심각하다. 쓰레기 투기 행위에 대한 단속이 본격화됐지만 별로 아랑곳하지 않는다. 요즘들어 하루 평균 10만명이 찾는 서해안의 대천해수욕장.쓰레기통 옆에 슬그머니 버리고 갔거나 백사장에 묻은 쓰레기 봉지가 부지기수다.각종 음식 찌꺼기와 유리조각·빈 캔 등도 백사장에 널려 있다. 신은철씨(45·대전)는 『백사장을 걷다 보면 음식쓰레기가 밟히고 유리조각이 많아 신경이 쓰인다』고 혀를 찼다. 지리산의 화엄사∼연곡사∼피아골 코스를 찾는 피서인파도 줄잡아 하루 15만명.그러나 피아골 12㎞와 화엄사 계곡 10㎞ 구간은 최고의 행락지에서 최악의 오염지역으로 둔갑했다. 전남 곡성군 오곡면 압록교백사장에서 구례∼하동에 이르는 섬진강변도 중증에 시달리고 있다.삼푸로 머리를 감거나 강 한가운데서 세차를 하는 추태도 예사로 벌어진다.물가에서 조금 떨어진 후미진 장소에는 음식쓰레기가 악취를 내뿜고 파리떼가 들끓는다. 경포대해수욕장 등 22개 해수욕장이 산재한 강릉에서는 지난 2일 하루 동안 2백여t의 쓰레기가 배출됐다.하지만 강릉시가 보유한 청소차 27대와 미화원 1백50명이 처리하기에는 역부족이다. 고속도로와 국도의 정체구간에는 어김 없이 담배꽁초와 음식 포장지 등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 당국은 쓰레기를 버린 사람에게는 현장에서 3만∼20만원까지의 과태료를 물리도록 하고 있지만 단속효과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실정이다. 담배꽁초,휴지 등을 무심코 버리면 3만원,쓰레기 봉투를 아무데나 버리면 5만∼10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놀던 자리에 쓰레기를 그대로 두면 10만∼2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는다. 음식점 등 사업자들이 쓰레기를 무단 배출할 때 벌금은 50만∼1백만원이다.〈노주석 기자〉
  • 수해지역 하천 주변 유실 군 폭발물 주의/「행동요령」 배포

    【연천=박성수 기자】 경기도 연천군 재해대책본부와 육군은 3일 폭우로 인한 군부대 폭발물 다량 유실과 관련,폭발물의 종류와 발견 예상지역·발견시 행동요령 등을 담은 전단 1만매를 제작,피서객과 주민들에게 배포키로 했다. 재해대책본부와 육군은 「폭발물 유실에 따른 주민·피서객 행동요령」이란 전단을 통해 경기도 파주·연천을 비롯,강원도 철원·화천 지역의 임진강·차탄천·남대천 등 하천이나 개울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폭발물로 보여지는 미확인 국방색 물체를 발견할 경우 즉시 가까운 군부대와 경찰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낙산 해수욕장 단수

    【양양=조성호 기자】 3일 하오 6시쯤부터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해수욕장 지역에 간이 상수도의 물이 고갈돼 지역주민 2만4천여명과 피서온 해수욕객 4만여명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는 이곳의 간이상수도가 하루 약6천t의 물을 공급하고 있으나 더위를 피해 해수욕객들이 많이 몰리면서 물이 고갈돼 일어났다. 양양군 관계자는 『물 사용량이 줄어드는 밤시간인 이날 하오 9시쯤부터 다소 물사정이 좋아지겠지만 더위가 끝날때까지 낮시간의 단수사태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피서인파 절정/동해안 30여만명 몰려/차량 22만여대 “탈서울”

    불볕 더위가 계속되면서 8월의 첫 주말인 3일 전국의 해수욕장 등 피서지는 올들어 가장 많은 피서 인파로 붐볐다.국도와 고속도로에는 피서지로 향하는 차량행렬이 하루 종일 꼬리를 물었고 터미널과 역 주변도 피서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이날 경포대 해수욕장에 14만5천여명을 비롯,동해안 87개 해수욕장에는 30여만명의 피서객들이 몰려 여름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만 22만여대의 차량이 빠져 나갔고 자정을 넘어서까지 차량행렬은 이어졌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은 양재 IC∼서울 톨게이트,남이휴게소∼죽암휴게소 구간에서 지체와 서행이 계속됐다.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들로 영동고속도로의 사정은 더욱 심각했다.경부고속도로와 만나는 신갈IC와 중부고속도로와 교차하는 호법IC 부근은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밀렸다. 이에 따라 평소 4시간 거리인 서울∼강릉까지가 10시간 가량 걸렸다.
  • 건전한 피서문화(사설)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기습적인 폭우와 수재로 얼룩진 장마가 물러나고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고속도로는 피서지를 향해 떠나는 차량으로 인해 거대한 주차장으로 바뀌어가고 있다.이와 함께 환경부는 해수욕장·유원지 등 전국 9백여곳에서 오는 18일까지 대대적인 쓰레기투기단속을 펴기로 했다. 여름휴가는 젊은이에겐 새로운 경험과 낭만의 시간이고 나이 든 사람에게는 휴식의 소중한 기간이다.산과 바다와 들을 찾아 자연속에서 일상에 찌든 심신을 재충전하는 것은 삶의 활력을 되찾는 일이다. 그러나 휴가계획을 세울 때의 설렘과는 달리 길 떠나면 괴로운 것이 우리 현실임을 주차장으로 변한 고속도로와 환경부의 쓰레기단속은 일깨워준다.오가는 길의 교통혼잡과 피서지의 악취풍기는 쓰레기는 물론이고 바가지요금과 꼴불견의 고스톱,인사불성의 춤판,잠을 방해하는 고성방가의 소음등을 피서지에서 맞닥뜨리게 된다. 이런 부끄러운 행락문화가 올해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겠다.올해도 전국의 행락지에 여름경찰서가설치되고 피서지 무질서에 대한 단속이 이루어지겠지만 단속에 앞서 필요한 것은 공중도덕과 질서의식이다.피서지는 내가 즐기면서 동시에 남도 즐기는 공동의 터전이라는 생각으로 이기심을 버린다면 모든 사람이 즐겁고 편안한 피서를 즐길 수 있다. 핵가족 속의 자녀에게 여름휴가를 공동체적 삶의 질서를 가르치는 기회로 만드는 부모의 지혜도 필요하다.아울러 여러 단체가 실시하고 있는 환경보호운동에 참여하여 피서지를 환경교육의 장소로 활용하고 학생의 봉사활동점수도 딸 수 있을 것이다. 피서에 대한 생각도 바꾸어볼 만하다.사람이 떠난 빈 도시에서 돗자리 깔고 찬물에 발 담그고 수박 먹는 한가로운 휴식을 취하며 전시회·공연장을 찾거나 독서를 하는 것이 훨씬 실속 있는 피서일 수도 있다. 삶의 질을 높이는 피서문화를 가꾸는 것은 우리 각자의 책임이다.
  • 민심에 이미지 심기/정당 여름행사 “다채”

    ◎신한국­수해복구 등 봉사활동 초점/국민회의­해변영화제·노인돕기 계획 소속의원들은 휴가를 떠나도 정당은 쉴 수 없다.하한정국이라지만 존재를 부각시키기 위해 무엇이든 일을 벌여야 한다.정당의 생리다.그러나 올 여름은 상황이 다르다.경제난과 경기북부지역의 수재를 당한 사회 분위기가 여야의 「여름 이벤트」의 모습을 갈라 놓고 있다. 신한국당은 이른바 시선을 끌 만한 축제성 행사 계획은 모두 취소했다.엄청난 수재를 당한 마당에 집권여당이 당비를 들여가며 전시적인 오락성 행사를 벌일 수는 없다는 판단에서다.대신 정책위와 각 시도지부를 중심으로 민생정책 심의와 봉사활동을 내실있게 추진해 책임정당의 모습을 보인다는 복안이다.이미 지난달 26일부터 서울의 8개 의대생 1백명을 자원봉사자로 모집,경북 울진에 보내 의료봉사활동을 펴고 있다.31일 경북도지부에 이어 2일엔 서울과 경기·강원도 지부의 당원 1백20명을 경기 연천과 문산,철원의 수해복구현장에 투입했다. 정책활동에 있어서는 가급적 매일 당정회의를 열어 민생현안을알뜰히 챙기겠다는 복안이다. 이벤트라면 오는 15일 제51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좀더 보람있게 치를 수 있도록 준비하는 정도가 고작이다. 당초 구상했던 해변음악제등은 전면 백지화 했다.당의 한 관계자는 『일부 야당이 정치쇼에 가까운 행사를 벌인다고 해서 여당이 부화뇌동할 수는 없다』면서 『당내 민생소위와 연구모임 활동등을 활발히 전개,정기국회 등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회의는 젊은 층에 보다 다가설 수 있는 행사를 몇가지 계획하고 있다.8월중에 충남이나 강원·경북등지의 피서지를 찾아 해변영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지난달 말 강원·충청·영남지역을 순회한 「버스투어」와 비슷한 취지다.9월엔 주부자원봉사단을 조직,불우노인들에 대한 무료급식과 환경미화활동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자민련은 별다른 행사계획이 없다.오는 20일까지 당무회의나 간부회의 등 당내 회의조차 갖지 않을 계획이다.당 전체가 휴가인 셈이다.13일 당내 사무처 요원과 가족등 2백여명이 김용환사무총장 지역구인 대천해수욕장에서 단합대회를 갖는 것이 하계행사의 전부다.〈진경호 기자〉
  • 양궁·레슬링 잇단 선전에 밤새 환호

    ◎“짜증더위” 식힌 금… 금… 금 소식/출근후도 일손놓고 감격의 순간 되새겨 한동안 뜸했던 금메달 소식이 잇따른 1일부터 3일 새벽까지 국민들은 오랜만에 무더위의 짜증을 잊을 수 있었다.우리 선수들이 선전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전하는 TV는 이제 열대야의 고통을 견디게 해주는 더 없는 위안거리가 됐다. 양궁의 김경욱 선수,배트민턴 여자단식의 방수현 선수와 혼합복식의 김동문·길영아 선수의 금메달 행진은 환호 속에 「잠잘 수 없는 밤」을 만들어주었다. 가정이나 직장에서도 화제거리는 온통 올림픽 소식이다.피서지에서도 마찬가지. 일부 직장에서는 우리 선수단이 몇개의 금메달을 딸지를 놓고 내기가 한창이다. 회사원 임승택씨(28)는 『신문에 나오는 경기일정을 오려 지니고 다닌다』며 『올림픽이 끝나면 무슨 재미로 여름을 보낼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막히는 피서길에서 라디오를 통해 나오는 우리 선수들의 분전 소식은 훌륭한 청량제이다. 여홍철 선수가 체조에서 금메달을 놓친뒤 낙담하던 모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황경숙씨(31·여·회사원)는 『올해는 안타까운 일이 너무 많았다』며 『금메달에만 집착할 게 아니라 선전한 모든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지운 기자〉
  • 연일 폭염… 꼬리문 피서행렬/고속도로 “꽉 막혔다”

    ◎차 하루평균 20만대 이상 “탈서울”/서울∼강릉 10시간 이번주말 절정/유원지 9백곳 쓰레기투기 집중단속 가마솥 더위가 며칠째 기승을 부리면서 1일 전국의 고속도로와 국도는 피서지로 향하는 차량들로 「귀성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의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추석 등 명절 때와 맞먹는 22만여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서울을 빠져나가는 바람에 평소 4시간 가량 걸리던 서울∼강릉 구간이 10시간이 넘게 걸리는 등 하루종일 체증이 이어졌다. 특히 서울 용산전자상가와 경동시장,광장시장,동대문시장,가락동농수산물시장 등 대부분의 대형시장이 이날부터 4∼5일 동안 하절기 휴무에 들어간데다,지난달 말의 큰 비로 휴가를 미루던 직장인들이 한꺼번에 나들이에 나서 체증을 부채질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전날 21만3천대에 이어 1일에도 21만6천여대가 서울을 빠져나갔다고 밝혔다.도로공사는 「탈 서울」 행렬이 주말인 3일과 4일 절정에 달한 뒤 6,7일까지 이어지고 이후에는 반대 방향의 「귀경 전쟁」이 11일쯤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강릉의 경포대해수욕장에는 올들어 가장 많은 8만명이 몰리는 등 동해안 지역의 피서지가 특히 붐볐다. 이에 따라 영동고속도로의 용인∼가남휴게소,궁천교∼영동2터널,섬강교∼둔내 구간 등에서는 시속 30㎞에도 못 미치는 거북이 운행이 계속됐다.문막과 대관령 부근에서는 차량이 거의 움직이지 못해 주차장을 방불케 했다. 경부고속도로도 새벽부터 피서차량들이 몰려 서울쪽 진입로에서 신갈분기점까지 밀렸으며 입장천교∼회덕분기점 등 곳곳에서 지체됐다. 한편 환경부는 전국의 고속도로를 비롯,국·공립공원,해수욕장,유원지 등 9백곳에서 오는 18일까지 대대적인 쓰레기 투기 단속을 펴기로 했다.
  • 사망·실종 85명/이재민 3만·재산피해 1백72억/중부 폭우피해

    ◎건물 9천채­농경지 1만5천㏊ 침수 경기 북부와 강원지역에 26일부터 28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이재민 3만여명이 발생했으며 군인과 민간인등 59명이 숨지고 21명이 실종됐으며 7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건물 9천여채·농경지 1만4천여㏊등이 침수되는 등 87년 태풍 셀마호 이후 최악의 물난리였다. 중앙재해대책본부(본부장 김우석 내무부 장관)은 28일 하오 3시 현재 8천6백여가구에 2만9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군인 46명이 숨지고 10명이 실종됐고 민간인 사망·실종자도 각각 13명과 11명인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재산피해액은 85억여원. 국방부는 이번 비로 26일 20명에 이어 27일에도 육군과 공군장병 25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중앙재해대책본부는 민·관·군과 함께 군헬기등를 동원,구조활동을 벌였다. 정부는 28일 상오부터 침수지역에 물이 빠지기 시작하자 군과 관련공무원들을 동원,대대적인 방역과 복구작업에 나섰다. 27일 상오 7시50분쯤 경기도 연천군 차탄천이 범람,이 일대 연천읍과 신서면·파주시·문산읍,강원도 철원군·화천군 등 11개 시·군 일대 주택지가 물에 잠겼다.건물 6천3백89채와 농경지 3천7백60㏊가 침수되면서 2만5천여 이재민들은 인근 학교등 52개소에 임시 수용돼 있다. 이날 밤엔 문산천도 범람,파주시 문산읍 일대 5개면이 침수돼 7백21가구 2천여명이 학교로 대피했으며 임진강도 문산천으로 역류,파평면 금파리등 3천여가구가 고립됐다. 이 지역에서 도로 26개소 1천6백38m와 하천 76개소 9천5백22m,수리시설등 1백65개소가 유실되거나 파손됐다. 한편 강원 철원·화천 등 영서북부지역에서도 2천여명의 이재민이 발생,군사·수리시설·학교·하천등이 파손돼 7억여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일부 구간에는 무너진 바위와 흙등으로 도로가 막혀 피서객들이 애를 먹었다. 정부는 중장비 양수기·군장비등을 대량동원,도로 및 통신시설복구·물빼기 작업을 하고 있다.
  • 박원경 해운항만청 해상안전관리관(폴리시 메이커)

    ◎휴가철 해상 사고 방지에 긴장의 나날/“사업주도 자체 「안전시스템」 확립… 위기상황 대처를” 『해난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승무원은 물론 사업주·승객·정부 모두가 안전관리 의식을 생활화 해야 합니다.「설마」와 「적당주의」는 결국 사고를 부르게 되지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운항만청의 박원경 해상안전관리관은 행여나 선박의 조난사고가 일어날까봐 긴장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연안여객선의 사고예방,유조선 및 일반선박의 안전운항,항만시설물 보호 등이 그가 맡고 있는 업무다.때문에 일기가 고르지 않고 태풍이 잦은 여름과 초가을에는 잠시도 마음을 놓지 못한다. 『위도 서해페리호 침몰사고 이후 과승 및 과적은 사라졌습니다.그러나 안전한 운항을 위해서는 승객들도 예약예매제를 적극 활용,공휴일 마지막 배에 몰리지 않도록 여유를 갖고 여행을 해야 합니다』 그는 이번 여름철 피서객 특별수송대책기간(7월20일∼8월11일)중 지난해보다 18%가 늘어난 1백74만명이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보고 예비 연안여객선 7척과3천5백여회의 증회운항을 통해 승객의 안전수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특히 사업주들도 정부 주도의 안전관리에 끌려다닐 게 아니라 이제는 자율적인 안전관리체제를 세우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유조선 사고에 따른 해양오염방지도 그로서는 크게 신경쓰고 있는 부분이다.기름이 일단 바다에 유출되면 수산업 피해와 해양생태계 파괴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번지기 때문이다. 『원유유출 선박에 대해 강력히 제재하고 있으나 사전예방 차원에서 노후선박 교체와 정유사의 안전관리책임 강화,유조선 항행관제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8월부터 시행될 유조선 안전항로 설정도 이같은 차원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는 『바로 1년전 씨프린스호 기름유출사고를 생각하면 실무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서·남해안은 연안에서 10∼25마일,동해안은 3마일 이내 지역에 대해 중유·경유 및 케미컬 1천5백㎘ 이상 적재운반선이 해난을 피하거나 인명·선박의 구조 등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통항을 금지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위반시는 해상교통안전법에 따라 3백만원 이하의 과태료 또는 면허취소·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취한다.그는 그러나 『법적 제재가 무서워서라기 보다 유조선 운항 관련자들이 연안어장과 바다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의지가 더욱 중요하다』고 했다. 박국장은 한국외국어대 무역학과(75년)를 나와 런던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84년)를 받았다.17회 행시(75년)에 합격했고 항무·진흥·내항과장을 지냈다.〈육철수 기자〉
  • 집으로 온 전화 “피서지서 받으세요”

    ◎「착신통화전환」 「141연락방」 「전화사서함」 등 이용/미리 지정한 전화번호로 돌려 수신­착신통화전환/연락방 개설… 음성메시지 주고 받아­141연락방 「피서지에서 집 전화를 받으세요」 이동전화가 없더라도 휴가지에서 집과 사무실로 걸려 온 긴급한 연락전화를 돌려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한국통신이 제공하는 「착신통화전환서비스」나 「141연락방서비스」「전화사서함」등을 이용하면 긴급한 연락을 받지 못해 낭패를 볼 우려는 없다. 「착신통화전환」은 집이나 사무실로 걸려온 전화를 전국 어디서나 다른 전화로 돌려 받거나 무선호출을 이용해 전화내용을 확인 할 수 있는 서비스.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해당 전화국 (각 국번+0000)에 전화를 건 뒤 걸려온 전화를 다른 전화로 전환할 경우 전화기의 「◎+88+착신 희망번호+◎」를,이를 취소할 때는 「#+88+◎」순으로 누르면 된다. 이용 요금은 부가 사용료가 월 1천원이며 전화를 건 사람이 발신요금(전환하는 전화가 설치된 곳에 따라 시내·시외요금부담)을 내야 된다.「착신통화전환서비스」는 특정 지역에서 머무르는 휴가일 경우 이용이 편리하다. 여러 곳을 여행할 때에는 「141연락방서비스」나 「전화사서함서비스」가 더 유용하다. 「141연락방」은 일반전화나 공중전화를 이용,다락방을 개설해 휴가지에서 음성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우선 전화로 141을 누르고 음성안내에 따라 전화기의 「◎+연락방번호(7자리수자)+#」순으로 누른 뒤 신호음이 나면 인사말을 녹음하고 #버튼을 누르면 연락방이 개설된다. 개설된 연락방에는 메시지를 녹음하거나 비밀번호를 누르면 녹음된 메시지를 들을 수 있게 했으며 자신의 연락방에 메시지가 도착하면 연락방에 등록된 일반전화,무선호출기의 번호로 메시지 도착여부를 자동으로 알려준다. 이밖에 연락방서비스 보다 다소 가입비와 사용료 부담이 있고 절차가 복잡하지만 부가서비스가 다양한 「전화사서함」도 이용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는 전화사서함을 설치사서함번호(4자리)와 열쇠번호(7자리)를 이용,음성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전화국 영업창구에 서비스 가입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7천원의 가입비를 낸 뒤 31일 이상 장기 사용할 경우 월 기본 사용료 1만원,30일 이내 단기 기본 사용료는 하루 1천원이다. 한편 휴가지에서 동전이나 공중전화카드가 없어 시외전화를 할 수 없을 때에는 일단 수신자 요금부담 통화와 제3자요금 부담 통화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일반전화는 101번,공중전화는 긴급 버튼에 107번을 누르고 안내원이 나오면 지역명,요금부담 전화번호 등을 알려주면 된다.
  • 휴가철 애견호텔 “만원”/피서지 못데려 가고 이웃에 못맡겨

    ◎숙박료 하루 1만원… 투숙문의 쇄도 바캉스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피서지 호텔뿐 아니라 「애견호텔」도 만원이다. 「애견호텔」은 휴가를 떠나거나 집을 오래 비울 때 개를 맡겨두는 곳. 동물병원마다 20∼50개의 방을 마련해놓고 개의 숙식과 건강을 돌봐준다.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책임진다.숙박료는 시간에 관계 없이 하루 1만원. 「애견호텔」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도 개를 많이 기르면서 각광을 받고 있다.예전처럼 주위사람에게 개를 맡아달라고 부탁하기가 어렵게 된데다 견공의 출입을 제한하는 피서지도 많아졌다. 특히 해외여행을 떠날 때는 동물검색 등의 복잡한 절차로 개를 데리고 간다는 것 자체가 무리다. 서울 중구 필동에서 「애견종합병원」을 운영하는 윤신근씨(43)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애견호텔 투숙문의전화가 하루 10여통이상 걸려온다』며 『피서철과 함께 개의 「숙소대이동」이 시작됐다』고 말했다.평소 투숙률은 20%내외였지만 이번 주 들어 꽉 찼다.투숙신청이 들어오면 주변의 다른 「애견호텔」로 안내할 정도다.〈이지운 기자〉
  • “8월초 익사 주의를”/경찰청 작년 통계/1∼13일 54% 발생

    수영미숙으로 인한 익사가 8월 초 강이나 하천에 집중되고 있다. 경찰청은 21일 피서객이 집중된 지난 해 7∼8월 두달동안 전국에서 1천2백34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이 가운데 9백39명은 구조됐으나 2백95명은 숨졌다고 밝혔다. 익사의 원인은 수영미숙이 전체의 절반이 넘는 1백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음주수영 36명(12%),심장마비 23명(7%),과실 6명(2%)순으로 집계됐다. 시기별로는 8월1일부터 6일까지가 4백53명으로 전체의 36·7%를 차지,가장 위험한 기간으로 지적됐다.8월7∼13일이 2백20명(17%),7월24∼31일 2백3명(16%),7월18∼23일 1백24명(10%),8월14∼20일 1백11명(8%) 순으로 집계됐다. 익사장소는 강이 97명(32%),하천 64명(21%),해수욕장 34명(11%),해변 26명(8%),계곡 18명(6%),기타 56명(18%)으로 나타났다. 물에 빠진 사람들의 연령분포는 10대가 5백15명(41%)이고,20대가 2백84명(23%),30대 2백14명(17%),40대 1백27명(10%) 등이었다.9세이하도 94명이었다.
  • 「올림픽의 밤」… 전국 “불야성”

    ◎승전기원 응원열기 새벽까지 “후끈”/“첫 금메달 누가 딸까” TV보며 잠 설쳐/“「선수단 낭보」가 최고 피서” 휴가연기도/철야 편의점 재미 “짭짤”… 전력소비 급증 올림픽 열기가 삼복더위만큼이나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너도 나도 밤잠을 설쳐가며 TV 앞을 떠나지 못한다.오나 가나 올림픽 이야기다.올림픽 대표 선수들이 분투하는 모습에서 무더위의 짜증을 잊는다. 이른바 「올림픽 신드롬」이 시작된 것이다. 21일 상오 여자배구 대표팀이 일본을 3대 0으로 완파하고 여자 하키팀도 강력한 우승후보인 영국을 5대 0으로 가볍게 누르자 국민들은 상쾌한 기분으로 휴일을 맞았다. 「태극 낭자」들의 승전보는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희망과 함께 사격에서 첫 금메달을 놓친 아쉬움을 씻어줬다. 이 날 자정을 넘어 새벽까지 주요 경기가 이어지면서 주말에 이어 뜬 눈으로 지새우는 밤은 계속됐다. 국민들은 특히 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전병관선수가 선전한 역도 59㎏급 경기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새벽에 치러졌지만 첫 금메달에 대한 기대로 잠을 청하지 못했다. 남자배구,레슬링,유도 등 우리가 강세를 보이는 경기들도 밤 11시가 넘어 시작되면서 승전을 기원하는 열기는 새벽녘까지 뜨거웠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린 탓도 있으나 거리는 여느 때의 휴일보다 훨씬 한산했다. 자연 유흥업소 주인들은 벌써부터 울상이다.일찍 귀가해 초저녁에 잠을 자고 밤을 새우려는 직장인들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경기 열기가 더해감에 따라 전력 소비량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경기 첫날인 20일 밤 전력소비량은 2천5백만로 1주일 전인 지난 13일보다 1백70만가 늘었다. 에어컨을 켜고 밤늦도록 TV를 시청한 가구가 늘었기 때문이다.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계속될 것으로 한전측은 내다보았다. 회사원 이재기씨(29·서울 성북구 안암동)는 『우리 선수들이 이기기만 한다면 안방만한 피서지가 없다』며 『금메달을 따는 장면을 지켜보기 위해 여름휴가를 늦춘 사람이 주위에 많다』고 말했다.〈박용현 기자〉
  • 피서휴가(외언내언)

    올여름 피서휴가를 떠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3천3백여만명이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이 수치는 지난해보다 3.4%포인트 늘어난 것.전 국민의 70%가 피서휴가를 떠나는 것으로 되어있다. 올해의 피서휴가는 16일 전국의 초등학교가 일제히 방학에 들어감으로써 이번 주말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해마다 보는 현상이지만 「피서 대이동」이 시작되면 고속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으로 변하고 전국의 피서지는 사람과 차들로 빈틈없이 메워진다. 도시인들에게 있어 피서휴가는 가장 기다려지는 즐거움의 하나.공해에 찌든 도시를 벗어나 자연의 품속에서 가족과 함께 즐긴다는 것은 심신의 피로를 풀 수 있을뿐 아니라 삶의 의욕을 재충전시켜주는 활력소이기도 하다.그러나 이것은 다른 나라 얘기고 우리나라는 휴가를 제대로 즐길만한 여건이 안되어 있는데다 휴가문화에 대한 국민의식도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엄청난 인구이동에 따라 발생하는 쓰레기는 아름다운 산하를 극도로 오염시키고 있다.해수욕장 모래밭에는 먹다 남은 음식찌꺼기가 널려 파리떼가 몰려들고 계곡에는 갖가지 오물로 발디디기가 어려울 지경이다.선진화·세계화를 부르짖고 있는 오늘날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바가지 상혼도 여전하다.지역상인들의 자발적인 협조로 다소 개선되기는 했지만 아직도 일부 악덕상인들의 바가지와 불친절은 피서객들의 기분을 잡치게 한다.피서지에서의 공중도덕도 엉망이다.자기본위로만 생각해서 남의 즐거움을 망치게 하는 짓을 예사로 저지른다.남이야 잠을 설치건 말건 자기만 즐거우면 그만이라는 못된 버릇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이 시점에서 또 하나 유의해야 할 것은 유명 피서지에만 몰려갈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자녀들의 손을 잡고 농촌을 찾아 농민들의 일손을 거들어주고 근처 유적지들을 돌아보면서 산교육의 기회를 갖는다면 그 자체가 유익하고 보람있는 피서휴가가 될 수 있을 것이다.건전한 휴가문화와 윤리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생각을 모으고 실천방안을 모색할 때다.〈황석현 논설위원〉
  • 장마철 장티푸스 주의/올 환자 작년보다 43% 늘어

    올들어 장티푸스 환자가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장마철을 맞아 상습 침수지역과 피서지는 장티푸스 등 수인성 전염병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말 현재 전국에서 발생한 장티푸스 환자는 모두 2백51명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는 43%,지난 94년보다는 73.1%가 늘었다고 15일 밝혔다. 올들어 장티푸스 환자가 늘어난 것은 지난 5∼6월 부산시 남구 대현2동 주민 62명이 식수오염으로 집단으로 감염됐기 때문이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상습 침수지역과 피서지의 경우 장티푸스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이 날 전국 각 시·도에 장티푸스와 파라티푸스,세균성 및 아메바성 이질,식중독 등 수인성 전염병에 대한 관리지침을 시달했다. 이 지침은 여행지에서는 반드시 물을 끓여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날 음식을 피하고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에 주의하며 도마와 행주 등 조리기구는 자주 삶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 배낭여행(바캉스 특집)

    ◎유럽서 아프리카까지 주부·가족단위 “확산”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배낭여행이 제철을 맞고 있다. 최근 배낭여행은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과 가족·주부 등으로 대상이 다양화되고 지역도 동남아 중심에서 유럽 등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여행사들도 이들 계층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여러 유형의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배낭여행은 개별및 단체,외국의 젊은이들과 함께 다니는 조인트 여행 등으로 크게 구분되나 교통편은 물론 숙식까지 혼자 해결하는 개별여행이 배낭여행의 일반적인 형태다. 개별여행은 잠자리 구하기가 어렵고 단체여행은 일정에 얽매여 자유를 만끽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 이같은 단점을 개선한 「기차단체여행」상품이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상품은 여행자가 투숙할 현지 호텔을 미리 정하고 찾아가도록 해 숙박의 불편을 덜었다.또 단체여행에서의 가이드 동행을 제외시켜 여행의 경직성을 해소했다.이 때문에 일반 기차단체여행 보다 가격도 최고 30%까지 저렴하다. 배제항공여행사(02­733­3313)의 「유럽 호텔 팩」상품의 경우 런던∼파리∼니스∼로마∼베니스∼취리히를 잇는 유럽 6개국 15일 일정이 1백49만원,유럽 11개국 29일 일정이 2백9만원이다. 배낭여행은 떠나기에 앞서 여행 목적을 명확히 해야 한다.막상 현지에 도착해 무엇을 보고 해야할지 망설여서는 안된다.떠나기전 뚜렷한 목적을 갖고 여행 루트를 미리 선정해야 한다.유럽의 경우는 발처럼 움직여줄 유레일 패스를 중심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다. 먼저 마음에 드는 곳으로 거점 도시를 잡자.밤기차를 숙소로 이용할 수 있는 먼거리의 도시를 여행하는 루트를 선택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대도시나 관광도시에서 기차로 1시간정도 떨어진 곳에 숙소를 정하자.이런 곳은 숙박도 쉬울 뿐 아니라 숙박비 등 경비도 적게 든다.게다가 그 나라의 진정한 인심을 느낄 수 있는 기회도 되는 셈이다.밤에는 마을의 작은 술집에서 한잔 마시며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수 있는 이점도 있다. 배재항공사 변대중이사는 『알뜰 여행도 중요하지만 쫄쫄 굶으며 오페라는 커녕 그 나라에서만 할 수 있는 문화조차도 경비 때문에 포기하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경비를 규모있게 운영해 그 나라의 생활·문화를 다른 사람보다 많이 접하는 것이 진정한 알뜰 여행』이라고 말했다. 준비 서류는 여권,해당국 비자,국제학생증,유스호스텔증,여행자보험 등이다.〈김민수 기자〉 ◎외국 물가 해외여행을 갈 때 여행지의 물가수준을 미리 알고 가는 게 좋다.바가지쓸 염려가 없고 짜임새 있는 여행계획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숙박비나 비행기삯은 여행 전에 알 수 있지만 여행지의 생활물가는 가늠하기 어렵다. 쇼핑천국 싱가포르(1달러=5백70원 기준).물가가 싼편은 아니지만 1만원으로도 짭짤하게 쓸 수 있다.버스값이 3백∼6백원(그냥 버스와 에어컨버스에 따라 값차이가 남)정도고 택시 기본요금이 2달러20센트(1천2백54원),전철요금은 60센트(3백42원)에서 1달러40센트(7백98원)다. 프랑스(1프랑=1백55원)의 택시요금은 2천원(팁은 10%쯤 주면 된다),지하철 쿠퐁 하나는 1천1백원.미니관광열차는 20∼30분투어에 성인이 3천8백원.호텔에서 지하철로 출발해 샹젤리제에도착,알랭 들롱이 운영한다는 카페 푸케에서 카푸치노 커피(4천6백원)를 마셔도 1만원이 채 안든다. 뉴질랜드로 가보자.택시(1천3백원)값은 우리와 비슷하고 맥주(3천3백원)값은 좀 비싸다.유명한 번지점프는 겁도 나지만 값(5만원)도 비싸다.밥맛이 없을 땐 햄버거(2천7백원)로도 때울 만하다.〈권혁찬 기자〉 ◎이런것도 준비를/추리소설 한권쯤 배낭에 꽂아 오가며 숙소에서 지적 모험을 올 여름 휴가철엔 추리소설과 함께 짜릿한 지적 모험을 떠나자. 올 여름 추리시장에는 애거사 크리스티류의 전통 추리소설 뿐 아니라 사이코 스릴러,테크노 스릴러,오컬트 스릴러, 스파이소설 등 다양한 종류의 추리물들이 선보여 독자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김성종의 「돌아온 사자」(신원문화사),김하인의 「아르고스의 눈」(밀알),이병승의 「사탄의 제국」(소프트 킹덤),로빈 쿡의 「감염체」(열림원), 마이클 코넬리의 「블랙에코」(시공사),브라이언 다마토의 「뷰티」(하서) 등이 대표작. 「돌아온 사자」는 「여명의 눈동자」「최후의 증인」「제5열」등으로고정독자를 확보한 김성종의 초기 단편모음집. 비정한 살인청부업자의 세계를그린 표제작 「돌아온 사자」를 비롯,「회색의 벼랑」「이상한 죽음」등 8편의 작품을 실었다. 「아르고스의 눈」은 21세기를 무대로 전세계 정보를 한손에 넣으려는 미국의 군수산업 재벌들이 한반도 긴장을 이용해 벌이는 전쟁놀음을 한국의 첩보기관이 파헤친다는 내용.아르고스는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1백개의 눈을 가진 거인으로,이 소설에서는 최첨단 정보도시를 일컫는 암호명으로 사용된다. 「사탄의 제국」은 소설「우리는 그들의 절망을 희망이라 불렀다」의 작가 이병승이 쓴 오컬트 스릴러.기존의 오컬트 소설들이 기독교적 신을 부정하는 뉴에이지 계열이었던 데 비해 이 작품은 기독교적 관점을 수평배치한 점이 특징이다. 성령의 힘을 입지않은 예언·강신술·초능력·기공술 등 모든 초자연적 능력의 배후에는 사탄이 존재한다고 말한다. 「감염체」(원제 Contagion)는 뉴욕 맨해튼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발생한 페스트·야토병·로키산홍반열 등 원시질병과의 전쟁을 소재로 한 의학 스릴러. 뉴욕검시소의 한 부검의를 통해 고발되는 병원당국의 가공할 음모가 인간 이기심의 끝을 보여준다. ◎캠핑 여행/낮엔 관광 즐기고 밤엔 야영장 숙식 「캠핑여행을 아시나요」. 최근 낮에는 관광을 하고 밤에는 호텔 대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캠핑장이나 텐트에서 숙식을 하는 저렴한 유럽여행상품 「캠핑여행」이 선보이고 있다.(킴스여행사·323­3361∼4) 이 상품은 장소가 유럽일 뿐 국내 캠핑과 다름없다.낮에는 가이드를 따라 유럽의 멋과 낭만이 숨쉬는 곳을 찾아 관광에 나선다.밤이 되면 캠핑장에서 잠을 자고 아침식사를 직접 만들어 먹는다.이 때문에 일반 여행시 차지하는 호텔 숙식비 만큼 저렴하다. 캠핑장은 싱그러운 숲속에 위치한데다 냉·온수 샤워장,화장실·식당·수영장 등이 고루 갖춰져 가족 단위의 여행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텐트를 가져갈 경우 여행경비에서 제외(10만원)된다.서울(도쿄 경유)∼로마∼밀라노∼제네바∼파리를 잇는 10일 상품으로 1백50만원대.〈김민수 기자〉 ◎바캉스 열차/“휴가는 기차를 타고…”/섬·바다 어디든 OK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어디로 갈까 망설여지는 때다. 철도청에서는 여름철 피서기간을 맞아 홍도·흑산도,거문도·백도,한려수도·해금강,울릉도 등 섬지방과 바다를 구경할 수 있는 여름관광열차를 오는 21일부터 운행한다. 여름관광열차는 여행사와 함께 교통편·숙식·관광을 연계한 상품이다.휴가철 교통체증이나 피서지의 바가지요금 등을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고 편안하게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여행스케줄이 짜여 있다.여행경비는 지역이나 식사,여행일정,숙박장소,열차편에 따라 어른 한 사람 기준으로 15만2천원∼22만원 선으로 저렴한 편이다. 가까운 역이나 주관 여행사를 통해 열차연계 여행권(쿠퐁)을 구입하면 이번 여름휴가는 아무 걱정없이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다. ▲홍도·흑산도=추석·연말연시·설날 등 특별수송기간을 제외하고 연중 운행된다.2박3일 일정 중 첫날은 서울에서 목포까지 무궁화열차로 가서 쾌속선으로 홍도에 도착한다. 둘째날 홍도 일주관광 후 흑산도로 이동한다.마지막날은 흑산도를 구경하고 목포를 거쳐 서울로 돌아오는 코스다. ▲거문도·백도=2박3일 일정이다.첫날은 서울∼여수간을 열차로 이동,오동도를 관광한 뒤 여객선으로 거문도에 도착한다. 둘째날은 해상 유람선으로 백도와 동백섬을 구경하고 다음날 여수로 돌아와 돌산대교·거북선·향일암을 둘러 본 뒤 상경하는 일정이다. ▲한려수도·해금강=2박3일 일정.첫날 서울역에서 부산으로 가 연안부두를 거쳐 거제도 옥포에 도착한다.옥포관광호텔에서 하룻밤을 자고 구조라로 이동,해금강의 비경을 관광한다. 마지막날은 학동해변에 들러 동백군락과 몽돌해변을 돌아 보고 장승포·부산연안부두를 거쳐 상경한다.7월21일∼8월20일까지 운행. ▲울릉도·백암=2박3일.첫날 청량리에서 새마을로 안동까지 이동하고 안동∼후포간은 호텔버스로 간다.후포에서 쾌속선으로 울릉도로 떠난다.둘째날 울릉도의 사동·통구미·공암·삼선암·죽도 등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고 후포를 거쳐 백암온천까지 간다.다음날 주왕산을 구경하고 안동을 거쳐 서울로 돌아 온다.7월25일∼8월15일까지 운행. ▲울릉도·동해=3박4일.첫날 청량리에서 밤 10시30분 무궁화열차로 출발,다음날 새벽 4시55분 동해역에 도착한다.둘째날 묵호항에서 울릉도로 떠나며 셋째날 울릉도 해상일주관광과 약수공원을 둘러 본다.나흘째는 묵호항으로 나와 동해역을 거쳐 청량리로 돌아오는 코스이다.7월21일∼8월20일까지 매주 일·월·수·금요일에 출발한다.8월5일(월),7일(수),12일(월)은 운행하지 않는다. ▲울릉도·포항=2박3일.첫날 서울에서 새마을 열차를 타고 포항으로 가 쾌속선으로 울릉도에 도착한다.다음날 울릉도 해상일주 유람선관광과 약수공원에 들른다.마지막날 을릉항을 떠나 포항에 도착,북부해수욕장(바캉스기간이 아닐 때는 보경사관광)에서 해수욕을 즐긴 뒤 상경하는 일정으로 짜여있다.〈육철수 기자〉
  • 여름휴가/“27일∼8월9일 사이 동해안 피하라”

    ◎수송대책·출발일자 설문조사­건교부·도로공사/3천3백만 이동 예상… 64%가 “승용차 이용”/하루 열차 3백여량·국내선 항공편 14회 늘려 ○수송대책 올 여름에는 3천3백만명이 피서길에 나설 전망이다.지난해 보다 3.4% 늘어난 것으로 전체 인구의 74.5%에 이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지역간 교통연인원은 평상시 보다 9.5% 증가한 9천7백65만명이며 이 가운데 4천7백만여명이 자가용을 이용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속도로 통행량 역시 평일대비 14%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교통대혼란이 예상된다. 건설교통부는 이에 따라 20일부터 8월11일까지를 피서객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해 철도와 고속버스,여객선,항공편 등의 운행횟수를 대폭 늘리는 등 특별수송대책을 시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철도는 하루평균 34개 열차,309량을 증결운행,평시대비 8.8%가 늘어난 9백52만명을 수송하게 된다. 고속버스는 예비차 4백67대를 투입,1천4백83회를 늘려 운행한다.특히 피서객의 폭주가 예상되는 주말과 27일∼8월4일 사이에는 전세버스 5백대를 추가투입,평시대비 21%가 늘어난 4백42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연안여객선은 전국 1백5개 항로 중 폭주가 예상되는 24개 항로에 예비선박 6척을 집중 투입하고 기존 여객선의 증회 등으로 모두 1백65회를 늘려 평시대비 30%가 증가한 1백74만명을 실어 나를 예정이다. 국내선 항공은 14회를 증회,1백71만명을 수송한다. 이밖에 시외버스는 해당 도지사가 피서지간 노선별 교통량에 따라 예비차량 8백34대를 증회하고 전세버스는 보유차량 1만1천여대를 모두 활용,총 4천7백만명을 수송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특히 이기간동안 사고없는 안전수송에 최대한의 역점을 두고 모든 수송수단에 대한 사전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무리한 운행이나 운전자 과실 등으로 대형사고를 유발했을 때에는 면허가 취소되고 사업정지 및 증차·신규노선배분이 금지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또 피서객이 대중교통수단을 최대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휴게소와 역,터미널,공·항만의 화장실과 대합실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임시주차장과임시매표소설치,렌트카 안내창구 등을 운영키로 했다. ○설문조사 「27일부터 8월9일 사이 동해안은 가급적 피하라」「목·금·일요일 상오와 토요일 하오에 국도와 지방도를 이용하라」.아직 휴가계획을 잡지 않은 사람들은 출발하기 전 이 말을 참고하자. 건설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지난달 20∼21일 수도권 고속도로 휴게소 6곳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등 대형유통상가 등지에서 성인남녀 2천5백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75·5%인 1천8백94명이 휴가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중 62.2%가 27일∼8월9일 사이에 피서를 떠날 것이라고 응답했고 52.4%가 희망 휴가지역으로 강원도 동해안을 꼽았다. 휴가기간별로는 ▲27∼8월2일이 30.5% ▲8월3∼9일이 31.7% ▲8월10∼16일 13.6% ▲7월20일∼26일 12% ▲7월13일∼19일이 5.1%였다. 특히 남대문시장 등 대형재래시장의 집단휴가 시기가 8월7일∼11일,수도권공단이 8월3일∼7일사이여서 이기간이 여름휴가의 절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발시간대별로는 평일 상오가 34·8%로 가장 높았으며▲평일 새벽 27.7% ▲평일 야간 9.2% ▲토요일 상오 6.4% ▲평일 하오 6.3% 등의 순이었다.응답자의 78%가 출발일자를 평일 낮시간대로 잡고 있어 교통량이 폭주하는 주말에 출발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을 보였다. 휴가기간중 이용 교통편은 64.6%가 승용차,18.6%가 버스,비행기와 열차가 각각 9.2%와 7.3%로 나타나 승용차에 대한 이용율이 해마다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별 이용비율은 영동고속도로가 49.2%로 지난해 45.1%보다 늘어나 휴가차량의 영동선 집중현상이 심화될 전망이다.경부선은 20.3%,호남선과 중부선은 각각 12.3%와 7.9%이다.〈이순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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