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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보선 득표경쟁 돌입/어제 후보등록 마감

    ◎양당,총력전 태세… 과열우려 민주당이 대구동을및 춘천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27일 후보등록을 마침에 따라 투표일인 8월12일까지의 각 후보별 득표전이 본격화됐다. 여야는 새정부 출범이후 3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보궐선거가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는데다 향후 정국구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아래 총력을 기울일 태세여서 초기부터 과열 선거전이 우려되고 있다. 민자당은 그러나 이번 선거가 중앙당의 지나친 개입으로 과열양상을 보인 지난번 명주·양양 보선의 재판이 되지 않도록 중앙당의 개입을 최대한 자제하고 철저히 지역선거로 치르겠다는 방침을 강조하고 있다. 황명수사무총장은 『김영삼대통령의 개혁에 대한 국민적인 지지를 우리당 후보에 대한 투표로 연결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국민·새한국당과의 공조를 통해 득표활동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피서철에 실시되는 선거의 부당성을 부각시키면서 유권자들을 상대로 기권방지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다.
  • 여름휴가 새달초 “절정”/도공,2천명 조사

    ◎54%가 8월1∼10일 희망 올 여름휴가는 8월1일부터 10일 사이 피크를 이뤄 전체휴가자의 절반이상이 이 기간에 집중될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고속도로가 가장 붐비는 시기는 7월말부터 8월10일사이가 될 것 같다. 이는 한국도로공사가 피서철 고속도로소통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구로·부평공단등 4개 공단과 남대문·동대문·평화시장등 3개 대형시장및 고속도로 이용객 등 2천명을 대상으로 최근 조사한 올 여름휴가계획이다.휴가기간을 8월1일부터 10일로 잡은 사람이 54.1%로 가장 많았고 10∼20일 21.8%,7월20일부터 31일17.5%였다. 동해안등 강원도가 44.3%로 가장 많았고 충청도 15.5%,경상도 14%순이었다.행선지별로는 바다48%,산26.4% 고향13.7%였다.이용할 도로는 영동선 36%,경부선 27.3%,국도 21.9%,중부선 7.3%이다. 도공은 이를 토대로 가급적 피해야 될 일자와 시간대를 노선별로 분석했다.영동고속도로의 경우 이달 31일부터 8월5일까지 토요일엔 상오 7시에서 밤 12시,일요일과 평일엔 상오 7시에서 하오 5시를 피하는 게 좋다.경부및 중부고속도로는 주말인 31일과 일요일인 8월1일,대전엑스포 개막일인 8월7일과 8일상오등이 가장 혼잡할것으로 예상된다.
  • 피서철/중고차거래 모처럼 활기/판매량 늘고 값도 소폭오름세로 반전

    ◎92년형 프라이드 3백20만∼3백60만원 중고차 거래가 성수기를 맞아 모처럼 활기를 띠고있다.여름휴가용 차량을 사려는 소비자들이 중고차시장으로 몰리면서 떨어지기만 하던 가격도 조금씩 오르는 추세다.최근 자동차회사들이 신형 차종을 잇따라 선보이며 무이자 할부판매를 단행한 탓에 중고차 인기는 계속 하락하던 추세였다. 현대자동차 노사분규가 오래 끄는 것도 중고차 수요를 늘리는데 한몫하고 있다.신차 출고기일이 늦어질수록 거래 현장에서 바로 차를 인도받는 중고차가 인기를 끌기 때문이다. ○현대자분규도 원인 그러나 경기침체로 92년 초부터 내림세가 계속되어온 시세는 아직 지난 겨울 비수기 가격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태다.지난해 중고차시장에서 가장 인기있던 소형차 프라이드 92년형 상급의 2월 시세가 3백60만∼4백만원 수준이었던데 반해 현재 시세는 3백20만∼3백60만원선에 그치고 있다. 동일 조건의 엑셀GLSⓘ 1천5백㏄는 4백50만원에서 3백80만원으로 70만원 하락했고 르망살롱이 5백30만원에서 4백30만원까지 떨어졌다.또 중형차종에서는 엘란트라 1천6백㏄ 80만원,쏘나타2천㏄ 2백만원,에스페로2천㏄ 1백20만원,프린스2천㏄가 1백만원정도 각각 하락했다. ○대형차값 많이 내려 대형차종은 낙폭이 더 커 그랜저 V6 3천㏄가 2천1백만원에서 1천7백만원으로 무려 4백만원이,기아의 수입차 세이블 3천㏄가 3백만원가량 떨어졌다. 이같은 중고차 시세는 전국의 지역별 중고자동차매매업협회의 시세위원회가 매매된 중고차들의 거래가격을 집계해 매달 산정한다.따라서 실제 중고차 시장에 차를 팔거나 사기위해 나가보면 차량의 상태,차종,연식별로 10∼30%정도의 가격차이가 나게 마련이다. ○“구입땐 꼭 시운전을” 중고차를 살때는 먼저 차를 사려는 목적과 용도,자금사정등을 고려해 구입 차종을 결정하고 차에 대해 잘아는 친지나 친구등과 함께 중고차 시장을 찾아야한다.차를 고를때는 반드시 허가업체를 통해야하며 몸체,엔진룸,실내,트렁크,하체등으로 나눠 철저히 점검한후 시운전을 2㎞정도 해보고 구입여부를 결정한다.
  • 농수산물 수송차량/교통편의 우선 제공/피서철

    농림수산부는 21일 피서철을 맞아 동해안으로 가는 피서차량의 폭주로 고랭지채소 수송과 가격안정에 차질을 빚을 것에 대비,경찰청의 협조를 얻어 수송차량에 대해 각종 교통편의를 제공해주기로 했다.
  • 모래찜질/신경통·관절염 치료에 적격

    ◎심장병·고혈압·피부염 환자엔 부작용 우려 □요령과 주의사항 햇볕 강한 정오∼하오 2시 피해야 공복상태서 하는게 가장 효과적 발→다리→배 가슴순 모래 덮도록 모래찜질은 해변의 낭만을 만끽하면서 건강한 심신을 도모할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철 민간요법.혈액순환을 도와 순환기장애와 관절질환에 효능이 있다는 사실이 점차 알려지면서 최근엔 남녀노소를 가리자 않고 확산되고 있다.이에따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말∼8월이면 백사장 곳곳에서 모래에 몸을 파묻고 있는 젊은이들의 모습도 눈에 띈다. 현대한의원 허종회원장(한의학박사)은 『모래찜질이 바다모래의 온열작용과 노폐물 흡수작용으로 인해 신경통·관절염·변비등엔 침이나 뜸 못지않은 효과를 나타낸다』면서 『그러나 심장병·고혈압·피부염증환자는 부작용이 우려되기 때문에 삼가야한다』고 말했다.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올바른 모래찜질 요령과 주의사항을 경희대 한방병원 신현대교수(물리요법과)와 기연구가 윤창수씨의 도움말도 알아본다. ▷시기 및 장소◁ 7월말∼9월초 25도이상 되는 날이 무난하지만 8월 중순 소나기가 올듯한 흐린날이 최적기.상오 8시부터 하오 4시 사이가 좋으면 1회 2시간 가량이 적당하다.단 정오부터 하오 2시사이엔 햇볕이 너무 강해 일사병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태양광에 예민한 사람은 야간을 이용해 4시간가량하면 효과적이다.모래는 부드러울수록 좋고 오염되지 않은 곳이어야 한다.반드시 모래가 뜨거워야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므로 몸에 차갑게 안느껴질 정도면 된다. ▷준비사항◁ 찜질에 들어가기전 이틀전부터 감식하면서 마그밀을 복용해 배변을 충분히 보도록 한다.찜질을 하루만 할 경우 아침을 거르고 공복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다.보조자를 반드시 대동하고,목이 마를 때를 배대해서 생수나 감잎차를 준비한다.해가림용 양선,물뿌리개,밀짚모자도 미리 챙겨하 한다° ▷실시요령◁ 모래구덩이 크기는 폭 70∼80㎝,깊이 50㎝가량으로 한다.모래는 발­종아리­허벅지­배­가슴­등의 순으로 5분간격을 두고 부위를 넓혀가면서 덮어주고 덮기 두께는 6∼9㎝가량이 알맞다.눕는 자세는 안락의자에 눕는 것처럼 하는을 보고 팔을 편안히 하며,머리는 약간 높여 모래에 직접 닿게 하는 것이 좋다.누운뒤에는 화상을 막기 위해 머리맡에 해가림장치를 하고 목이 마르면 생수나 감잎자를 조금씩 마신다.모래구덩이에 들어간지 10여분이 지나면 소변이 마려운데 누운 자세로 보도록 한다.찜질을 하는 도중 팔꿈치나 무릎에 통쯩이 생길 때는 굴신운동을 하든가 물뿌리개로 적셔주면 통증이 사라진다.찜질을 연일 계속할 경우 저녁 한끼만 먹되 생야채를 만힝 섭취토록 한다.하루 2시간씩 열흘가량 하는 것이 가장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찜질을 끝낸 후엔 반드시 목욕을 해서 몸밖으로 나온 내폐물을 완전히 씻어 내도록 한다. ▷주의사항◁ 고혈압·심장병환자등 충격에 약한 사람은 피해야 한다.류머티즘관절염등과 같은 염증성관절질환인 경우에도 부작웡이 나타날수 있다.특히 온도변화에 적응력이 부족한 어린이는 호흡장애를 일으킬수 있기때문에 삼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 등산객 무단취사 여전/올 922명 적발… 작년의 2.4배

    ◎쓰레기도 마구버려… 정화운동 “무색”/피서철 맞아 집중단속방침 전국의 유명산과 계곡및 등산로에서 금지규정을 어기고 취사를 하거나 쓰레기를 마구 버리는 행위가 크게 늘고있다. 특히 이같은 행위는 그동안 환경처등 정부는 물론 각종 민간 환경단체들을 중심으로 활발히 펼쳐지고 있는 환경정화운동을 무색하게 하는 것일뿐더러 여름 휴가철을 맞아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여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8일 산림청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전국의 주요 명산이나 계곡·등산로등에서 무단으로 취사하거나 쓰레기등 오물을 버리다 적발된 사람은 모두 9백2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백85명보다 2·4배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내용별로 보면 ▲쓰레기등 오물을 버린 행위가 3백33명으로 가장 많고 ▲화기물을 소지하고 입산금지지역에 들어간 경우 2백83명 ▲무단취사 2백13명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93명등이다. 산림청은 이들에 대해 산림법위반죄를 적용,모두 3천38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밝혔다.지난해 같은 기간 적발된3백85명에 대해 부과한 과태료는 9백98만원이었다. 한편 산림청은 본격적인 여름피서행락철을 맞아 피서객과 등산객·행락객들의 입산으로 산림을 오염시키는 행위가 크게 늘 것으로 보고 오는 25일부터 8월25일까지 한달동안을 특별단속기간으로 설정,전국 주요 명산과 산간계곡·등산로에서 무단취사행위와 오물을 버리는 행위등 산림을 오염시키는 행위를 집중 단속하기로 했다. 이번 단속에는 산림청 중앙단속반 5명과 전국 시·도및 영림서 산림경찰공무원등 3천7백여명이 동원된다. 산림청은 단속기간동안 적발된 사람에 대해서는 산림법에 따라 형사입건하거나 2백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할 방침이다.현행 산림법은 산림내에서 무단으로 취사하거나 오물을 버리는등 불법으로 산림을 훼손할 경우 최고 6년 이하의 징역이나 2백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수 있도록 하고있다. 산림청은 이와함께 깨끗한 산,쾌적한 산림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자기쓰레기 되가져오기운동」의 생활화를 지속적으로 펴나가는 한편 산행시 간단한 도시락을 지참하고 불가피한경우에는 지정취사장이나 야영장을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 보선날짜 여야 속셈달라 “표류”/접점못찾는 사무총장 회담

    ◎민자 “속전속결” 민주 “젊은층 기권방지” 겨냥/시기 「1주일차이」… 「동시실시」엔 손쉽게 접근 여야가 춘천과 대구동을 보선시기를 놓고 티격태격 하고있다. 민자·민주양당은 14일 사무총장회담을 통해 그동안 이견을 보였던 동시실시에 관해서는 의견을 접근시켰으나 정작 시기문제에 대해서는 양측 입장이 팽팽히 맞서 아무런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민자당은 두곳의 보선을 오는 8월12일이나 13일중 택일해 실시하자는 입장이다.그러면서 이 시기는 결코 물러설수 없는 「마지노선」이라고 거듭 밝힌다. 그러나 민주당은 동시선거를 양보한 만큼 8월17∼20일사이 선거실시 주장만은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각오를 천명하고 있다. 양당이 이처럼 선거시기에 관해 톤을 높이고 있는 데는 저마다 「손익계산」이 숨어있음을 부인키 어렵다. 우선 민자당의 주장은 이렇다. 실질적인 선거기간이 오래가면 양당이 불가피하게 소모전양상을 띨 수 밖에 없고 이에따라 선거과열을 부추길 공산이 더욱 커진다는 점을 꼽는다. 또 국회의원의 궐위상황을 장기간 방치한다면 지역구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는 입장을 제시한다. 더불어 정기국회의 준비기간이 필요하다는 대원칙아래 정기국회가 임박한 시점에 선거를 치를 경우 국정활동에 지장을 초래할수 있다고 보고있다. 물론 이같이 겉으로 드러난 이유 외에도 조직과 자금의 우월성을 십분 활용,아직까지 전열정비도 제대로 하지 못한 민주당측을 초장부터 밀어붙여 승리를 일궈내겠다는 이른바 「속전속결」전략이 깔려있는 것 같다. 여기에다 선거준비기간이 길어진다면 특히 대구보선은 전국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가능성이 크고 그럴 경우 안그래도 좋지않은 현지정서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민자당에 결코 유리할 게 없다는 자체판단도 베어있다. 이에반해 민주당은 피서철 절정기를 피함으로써 투표율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투표율문제는 야당입장에서는 곧바로 당락과 연결되므로 야권성향인 젊은층의 이탈표가 그다지 줄어들지 않는다면 승산이 있다는 정세분석에 기인한 것이다.8월12∼13일중에 선거를 실시하자는 민자당측 주장을 야표의 기권유도 전략으로 치부,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다며 흥분하는 것도 이때문이다.물론 그 어느 때 보다도 열기가 뜨겁고 공천잡음을 비롯한 민자당측의 여러가지 자충수로 「승산있는 게임」이 될 것으로 확신하는 민주당입장에서는 전열정비에 필요한 시간을 벌어야하는 현실적 측면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 행락인파예고제 실시/23일부터 해수욕장 등 33곳 대상

    오는 23일부터 유명 피서지의 예상 피서객수를 미리 알려주는 「행락인파 예고방송」과 「행락인파예고 자동안내전화」가 신설,운영된다. 내무부는 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피서철 행락질서 확립방안」을 마련,전국 15개 시·도에 시달했다. 「행락인파 예고방송」은 피서 절정기간인 오는 23일부터 8월15일까지 하루 행락객수가 5천명이상 예상되는 해수욕장 23곳과 국립공원 10개 등을 대상으로 KBS 제2라디오 「가로수를 누비며」(상오 7시20분방송)와 교통방송 「출발 서울대행진」(상오 8시50분방송)을 통해 방송된다.
  • 농수산물 방출량 확대/장마철 물가안정위해 농협 지도 강화

    ◎농림수산부 대책회의 정부는 장마철을 앞두고 농수산물의 가격이 불안정할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여름철 농수산물 가격안정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농림수산부는 29일 상오 과천청사에서 허신행장관 주재로 농·수협회장,농수산물유통공사사장,농림수산부 및 수산청 물가관계 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마철과 피서철의 농수산물가격안정대책회의를 열고 채소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고랭지무와 배추의 파종을 적절한 시차를 두도록 지도하고 농협을 통해 밭떼기로 배추나 무를 사들이기로 했다. 또 쌀 등 기본생필품가격의 안정을 위해 정부미를 지속적으로 방출하고 수입쇠고기의 방출량을 점차 늘리기로 했다.이와 함께 콩·참깨·땅콩 등 상시 비축품목의 방출량을 늘리고 풍수해에 대비하여 배수관리 및 병충해방제에 대한 지도를 강화키로 했다. 한편 지난 25일 현재 농수산물의 소비자물가는 작년말 대비 5%정도 상승하여 전년동기의 3.7%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군사보호구역 대폭 축소/국방부,법개정 착수

    ◎해안철조망 1백17㎞ 철거 국방부는 25일 전국토의 8.8%(25억7천6백70만평)에 달하는 전후방지역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연내에 전면 재조정,군작전수행에 꼭 필요한 필수지역만 남기고 나머지 지역은 해제하거나 통제를 완하시키겠다고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와함께 현재 총연장 9백63㎞의 해안선 철조망 가운데 1백17.5㎞를 이번 여름 피서철 이전에 제거하고 후방지역 모든 해수욕장의 야간출입통제를 완전해제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를위해 국방부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실무연구위원회를 구성,군사시설보호법등 관련법개정작업에 착수했으며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개정법률안을 상정할 방침이다. 국방부는 이번 군사시설보호지역 조정작업에서는 특히 전방의 보호구역,수도권 및 서울강북지역의 보호구역을 대폭 축소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와관련,현재 군사분계선을 따라 분계선남방 27㎞지점까지 동서로 일률적으로 설정돼있는 보호구역 가운데 진지·탄약고등 주요 군사거점을 제외한 보호구역에 대해서는 각부대의작전성 검토등을 거쳐 가능한 북상조정키로 했다. 후방지역에 있어서는 필수보호대상 군사시설 유형을 재검토,현재 일률적으로 1㎞범위를 보호구역으로 설정한 것을 군사시설유형에 따라 각기 다른 보호구역 거리를 차등 적용키로 했다. 국방부는 특히 서울 강북지역 보호구역의 경우 주요거점등 필수지역을 제외하고는 단계적으로 보호구역에서 제외하고 수도권 방공망과 관련,12층까지로 제한돼 있던 건물을 지역에 따라서는 25층까지도 관계기관의 동의없이 건축할수 있도록 했다. 국방부는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위해 도시 및 주거밀집지역에 설정돼있는 8천1백31만평에 대한 관리를 행정관서에 추가로 위임,해당지역에서는 앞으로 신·중축을 제외한 개축·수리등 경미한 건축행위에 대해선 군부대와 협의없이 직접 행정관서를 통한 재산권행사를 할 수있게 했다. 한편 해안선 철조망 철거지역은 전방지역 해수욕장의 경우 화진포(0.6㎞) 하조대(0.9㎞) 주문진(0.7㎞) 망상(1.7㎞) 삼척(1.2㎞)등이며 후방지역 해수욕장은 해남(2.8㎞) 벌교(3.2㎞) 태안(11㎞) 부산송도(5.5㎞) 송정리(4.5㎞)등이다.
  • 중기직영매장 10곳… 가격 저렴/종로3가 수영복상가(전문상가)

    ◎「짚신」 등 도산매 병행… 에어로빅복도 취급 피서철이 다가오면서 수영복에 대한 수요가 늘고있다.이에따라 서울 종로 수영복전문상가도 7월중순부터 8월초에 이르는 성수기를 앞두고 매장마다 수영복을 출하하고 백화점에 물건을 납품하느라 분주하다. 종로 수영복전문상가는 종로3가 도로변에 수영복·에어로빅복·무용복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10여개의 매장이 늘어서 있는곳.대부분 중소제조업체의 직영매장으로 지방산매상과 일반소비자 등을 상대로 도·산매를 한다. 이곳 상가가 지금과 같은 전문상가의 면모를 갖추게 된것은 10여년전으로 이전에는 학예회용 무용복이나 매스게임복을 취급했으나 70년대에 에어로빅이 도입되면서 활성화의 계기가 됐다.대부분 점포들이 짚신·미투리·튜울립·은나래·볼레로 등의 자체상표로 생산한 수영복·에어로빅복·무용복 등을 취급하며 주문자상표부착방식으로 대기업에 제조,납품하기도 한다. 이곳에서 취급하는 상품은 수영복·에어로빅복 등만을 전문 제조하는 업체들 제품으로 하청생산하는 대기업체제품에 비해 품질이 손색없으며 적어도 대기업이 붙이는 이윤만큼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또 여러 제조업체의 매장이 몰려있어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공장과 직접 연계되어 있어 수선 등의 애프터서비스가 용이한 것도 이곳 상가가 갖는 큰 장점이다. 현재 수요가 차츰 늘고있는 여자수영복의 경우 3∼4년전부터 유행하고 있는 복고풍의 원피스수영복이 단연 선호되고 있다.주황색이나 파란색이 주조를 이루는 화려한 꽃무늬가 인기지만 올해엔 비키니 신상품도 많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수영복을 고를때는 입는 사람의 몸매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므로 자신의 체형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짚신어패럴의 이우창차장은 『뚱뚱한 사람은 허리부분을 다른 감으로 마감해 허리선을 강조한 진한 색상의 작은 꽃무늬 수영복을 골라야 하며 마른 체형의 사람은 밝고 연한 색상의 큰 꽃무늬 수영복이 잘 어울린다』고 조언한다.가격은 원단과 디자인에 따라 천차만별로 여자수영복이 2만∼10만5천원,남자수영복이 1만2천∼4만원선이다. 에어로빅 운동복으로 사철 수요가 꾸준한 에어로빅복(헬스복)은 밝고 화려한 날염제품이 유행으로 가격은 1만3천∼9만8천원선.수영복과 에어로빅복의 소재는 나일론스판 또는 면스판으로 나일론스판제품은 질기고 색상이 좋으며 면스판제품은 땀흡수가 잘돼 알레르기성 피부를 가진 사람에게 알맞다. 이곳 상가의 영업시간은 대략 상오9시부터 하오9시까지며 하차역은 1·3호선 지하철 종로3가역이다.
  • 짙은색 선글라스 운전땐 삼가길/신호등·표지판 식별 혼란 초래

    ◎자외선투과 적어야 시력 보호 피서철 해변에서 눈부심을 막기위해 많이 착용하는 선글라스.요즘은 굳이 여름이 아니라도 운전시 눈부심을 방지하기 위해서나 멋과 개성을 위해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났다. 원래 강한 햇살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것이 주목적인 선글라스는 질이 나쁜 제품을 잘못 구입할 경우 오히려 시력에 나쁜 영향을 미칠수 있다.따라서 선글라스를 선택할 때는 자외선및 적외선 투과율이 적으면서도 물체의 본래 색상을 식별하는데 어려움이 없는 것을 골라야 한다.또 갈색처럼 자극 순도가 높은 짙은 색깔의 선글라스는 신호판·표시등을 볼때 눈에 혼란을 주므로 운전할때는 적합하지 않다.활동적인 용도로 사용한다면 플라스틱 렌즈로 된것이 좋다. 또 자신의 얼굴에 어울리는 선글라스를 고르려면 마름모형 얼굴의 경우 부드러운 이미지의 보스톤형 선글라스가,역삼각형 얼굴은 곡선형의 안경보다는 스퀘어형과 같이 네모난 안경이 적당하다.이밖에 둥근 얼굴은 역시 둥근형의 로이드 안경이,삼각형 얼굴은 안경테의양쪽 끝이 약간 올라간 폭스형이 좋다.
  • 깊어가는 가을… 짙어가는 추색…

    ◎산정상에 첫 단풍 여행객 발길 “유혹”/설악·오대산 이미 붉은빛깔 완연/이달중순∼새달초 전국적 절정기/기상변화 대비 옷·비상식품 등 필히 준비해야 산과 산에 단풍이 찾아들고 있다.등산이나 여행에 무심한 사람이라도 단풍에 아름답게 휘감긴 산을 떠올리면 모처럼의 구경길에 나서고싶어진다. 올해 단풍은 기상청의 예보대로 예년보다 이틀정도 늦게 시작됐다.산 전체의 20% 가량이 물들었음을 일컫는 첫단풍이 지난달 27∼28일경 언제나 가장 빠른 설악산과 오대산 정상에서 이루어졌다.이번 3∼4일의 연휴기간 중에는 그 아래의 치악산과 소백산 정상들이 단풍의 빨간 머리를 얹을 것으로 예상된다. 녹색잎의 고사 과정을 뜻하는 단풍은 여러 요인에 민감해 생각보다 발걸음이 더디다.첫단풍이 이뤄졌다지만 산 중턱은 아직 녹색 일변도이게 마련이어서 첫 소식에 마음조급해 할것 없다.그러나 첫 단풍일과 함께 예보되는 절정기 날짜는 마음에 담아둬야 한다. 산의 80%정도가 단풍에 뒤덮이면 절정기에 이른다.가을 기온의 한랭화에 따라 진행되는단풍은 산정상에서 아래쪽으로 하루 대략 50m씩 내려오므로 오대산은 이달 15일,설악산은 20일,그리고 치악산은 22일이 예보 절정일이다.또 단풍은 밑으로 매일 25㎞씩 남하한다.수도권의 북한산은 18일에야 첫단풍을 이룬 뒤 29일쯤 절정에 달한다. 표에서 보듯 남쪽의 내장산과 두류산은 내달 10일과 12일이 절정일로 잡혀있다.전국적으로 뭉뚱그려 보자면 이달 중순부터 내달 초순까지가 만산홍엽의 단풍피크철인 것이다. 전체의 양보다는 처음이라는 질을 높이 사는 사람은 첫단풍을 보다 소중히 여겨 단풍구경를 서두르기도 한다.대신 이때는 상당한 노고의 등산이 뒤따른다.1일 현재 설악산과 오대산의 단풍은 1천2백m 선까지 밖에 당도하지 않아 단풍을 보려면 1천m 이상을 등반해야 한다.마음을 다져먹고 혼자 오를 수도 있고 단체안내 산행을 전문으로 하는 산악회와 걸음을 함께할 수 있다.이번주 산악회 대다수들이 첫단풍을 머리에 이고있는 유명산을 행선지로 삼고 있다. 반면 여행사들은 이달 중순이후에야 본격적인 단풍구경 서비스에 착수할 예정이다.산중턱 훨씬 아래까지 단풍 물결이 출렁거리는 절정기 무렵해서는 구태여 산행의 고생없이도 편안하게 단풍경치를 즐길 수 있지만 넘쳐나는 인파에 휩쓸려 복대겨야 한다는 대가를 감수해야 한다.국립공원 관리공단은 단풍 관람객들이 급격히 불어날 이달 10일쯤부터 지난 피서철과 마찬가지로 각 공원의 탐방관람객 수를 매일 집계 발표,인파의 분산을 꾀할 셈이다. 단풍의 운치있는 경색이 이름난 몇몇 산에만 한정된 것도 아니고 또 그 산에 비집고 들어간다고 해서 단풍의 완상을 보장받은 것도 아니다.이름나지 않은 아담한 산을 찾아 나름대로 단풍구경의 멋을 부려볼 수도 있다. 그러나 구경도 구경이지만 가을 산행은 조심할 점이 많다.청명한 바깥날씨만 믿었다가 기온의 빠른 저하,기상의 이상변화 등에 덜미를 잡히는 예가 많다.정식 등산장비는 아니더라도 여벌의 옷과 비상음식물을 필히 갖춰야 한다.무엇보다 5시쯤에 해가 지므로 4시이전 하산을 명심하고 일정을 시작한다.
  • 휴가용 수요늘어 승용차 보합세 유지(중고차시장)

    ◎화물차는 지난달비 평균50만원 내려 계속 떨어지던 중고차시세가 8월들어 휴가용 차량수요로 지난해 9월이후 처음 보합세를 나타냈다.이에따라 지난 7월15일부터 지난12일까지 서울지역 중고차 시장의 하루 평균거래량은 3백30대로 7월1∼14일의 평균3백대보다 30대가 늘어났다. 소형차는 현대 엑셀의 경우 91년형이 지난달과 같은 3백60만∼4백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90년형은 3백20만∼3백60만,89년형은 2백70만∼3백만원에 각각 매매되고 있다.대우의 르망도 지난달의 가격을 그대로 유지해 90년형이 2백50만∼3백만원에 팔렸다.그리고 91년에 출고된 에스페로1.5와 기아의 프라이드도 가격의 변동없이 각각 5백50만∼6백만원,3백90만∼4백30만원에 거래됐다. 중·대형차도 소형차와 마찬가지로 보합세.현대의 쏘나타2.0 91년형은 8백만∼9백만원에 거래되고 있으며,그랜저 2.0 90년형은 1천만∼1천1백50만원,대우의 로얄프린스2.0 90년형은 4백50만∼5백30만원에 각각 팔렸다. 피서철을 맞아 자가용으로 휴가를 떠나려는 사람들로 승용차가 보합세을 유지한반면에 화물차들은 지난달보다 평균 50만원정도 떨어졌다.
  • 배드민턴 남녀복식­여양궁단체 세계정상 서던날

    ◎눈부신 금빛드라마… 온 국민 열광/땀쥔 시소게임… 가슴조인 성원/TV앞서 “파이팅” 목메인 합창 참으로 기분좋은 한 밤이었다. 황금의 화요일.이역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우리 선수들의 메달획득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전국은 온통 승리의 환호로 뒤덮혔다. 바르셀로나의 하늘에 태극기가 잇따라 게양될때는 모든 국민들이 하나같이 우리 선수들의 선전에 아낌없는 박수와 갈채를 보냈고 애국가를 목청높여 합창하기도 했다. 특히 양국여자 단체전과 배드민턴 여자복식경기가 아슬아슬하게 진행 될때는 TV화면을 향해 손에 땀을 쥐면서도 「파이팅」을 외쳐대기도 했다. ○…금메달이 무더기로 쏟아질 것이라는 「슈퍼화요일」인 이날 하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서둘러 귀가한 탓인지 서울시내는 한산한 모습. 도심의 주요 도로는 평소보다 차량의 통행이 뜸한 것은 물론 무교동·역삼동등 유흥가도 손님들의 발길이 끊기자 종업원들은 TV시청에 열중. ○…서울의 강남 목동 상계동등 대단위 아파트단지에는 밤 늦도록 불이 환하게 커져 있어 온통 금메달열기에 휩싸인 모습. 아파트 곳곳에서는 우리선수들이 금메달을 딸때마다 환호성이 터져나오기도. ○휴대용TV 한몫 ○…이날 한강시민공원에서는 휴대용TV를 들고 나온 시민이 곳곳에서 눈에 띄어 금메달 열기를 실감. ○…슈퍼 화요일을 맞아 전국이 올림픽 열기가 가득한 가운데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서도 승객들이 출·입국의 설레임을 누르고 연이어 터지는 메달소식에 공항청사 TV 앞에서 떨어질 줄 모르고 환호성. 이날 출장차 하오7시30분발 노스웨스트 항공편으로 방콕으로 가려던 김종천씨(34·회사원)는 하오 6시30분쯤 마지막 탑승 수속을 재촉하는 두번째 안내 방송이 잇따라 나옴에도 불구하고 TV에서 우리나라 신궁 3총사가 양궁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장면이 나오자 출국 수속도 미룬채 이를 지켜보느라 뒤늦게 출국. 한편 이날 하오9시쯤 유나이티드 항공편으로 샌프란시스코에서 귀국한 김주승씨(49·사업)부부는 마침 청사 TV에서 황혜영·정소영선수가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금메달에 도전하는 장면이 방영되자 귀가도 잊은채열띤 응원을 벌이기도. ○초저녁 거리한산 ○…여자 양궁단체전을 시작으로 바르셀로나 각종 경기장에서 금메달이 쏟아지자 대전의 최고 번화가인 중앙로를 비롯 은행동·대전극장골목등 상점밀집지역에서는 우리 선수들의 경기모습을 지켜보기 위해 문을 닫고 일찍 귀가하는등 중심거리마다 한산한 모습이 역력. 또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대전역과 고속버스터미널등지에 모여든 여행객들도 대합실에 마련된 TV를 지켜보며 우리 선수들이 선전할때마다 힘찬 박수와 함께 환호성을 지르는등 축제분위기를 연출. ○…피서객이 많이 몰려있는 강릉경포대 해수욕장에서도 양궁여자단체전에서 우리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순간 피서객들의 환호소리가 파도소리를 압도하는 듯했다. 이날 하오4시쯤부터 경포대 백사장 관리본부와 여름경찰서에 설치된 TV 앞에는 1백여명씩의 피서객이 모여 화살이 한발한발 과녁을 명중할때마다 파이팅을 외쳤고 마지막 화살이 시위를 떠나 금메달을 따낼때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피서지·터미널에선 즉석 축하파티 열고 ○…서울역·청량리역등 주요 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등에는 휴가를 맞은 시민들이 열차·고속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대합실에 마련된 TV 앞에서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의 한국선수들의 경기를 지켜보며 손에 땀을 쥐는 모습. 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은 물론 열차에서 내린 승객들도 밤늦게까지 TV를 지켜보며 배드민턴·탁구·양궁등 결승전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이 선전할 때마다 박수와 환호성을 지르는등 들뜬 분위기. ○…태풍 어빙호가 북상해옴에 따라 입욕금지조치가 내려진 부산해운대해수욕장에는 텅빈 백사장과는 대조적으로 인근 호텔,여관등에는 이날 밤늦게까지 방마다 불이 켜진채 우리 선수들이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때마다 환호성 소리가 메아리. ○…제9호 태풍 「어빙」의 영향으로 4일하오 1시부터 폭풍주의보가 내려진 제주지방 피서객과 관광객들은 일찍부터 귀가를 서둘러 호텔이나 여관방 등지에서 TV를 보며 한국의 금메달 레이스가 펼쳐진 슈퍼 화요일의 기쁨을 만끽했다. 숙박업소 밀집지역인 신제주의 경우 여자 양궁 단체전을 시작으로 시시각각 금메달의 행진이 계속될때마다 『코리아 만세』『또 이겼다』는 함성이 이곳저곳에서 쏟아져나왔고 일부 술집등 유흥업소들은 손님이 없자 아예 일찍부터 문을 닫는 모습이 보였다. 휴가를 맞아 가족들과 함께 서울서 피서왔다는 오명철씨(40·회사원)는 해수욕대신 『한국의 연속 우승장면을 즐긴 피서야말로 금메달감 피서』라며 좋아했다.
  • 「고속도정보 자동응답서비스」 제공/한국통신 피서철맞아(단신패트롤)

    ◇한국통신은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되는 본격 피서철을 맞아 고속도로 운전자들이 교통체증을 피하고 장거리운행에 필요한 휴계실이용등 각종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고속도로정보 자동응답서비스를」 오는 27일부터 제공한다.(전화번호 700­1135) 이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는 ▲전국 각노선별 고속도로 교통상황▲통행료및 거리안내 ▲휴게소이용 ▲자동차수리서비스안내 ▲고속도로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비상사태에서의 대응방안등이다. 한국통신의 자동응답서비스의 하나로 제공되는 이 시스템을 이용하려면 700­1135번을 누른 다음 안내말에 따라 자신이 알고 싶은 정보의 번호를 선택하면 된다.
  • 대민수범 근정포장 받은 김영희씨/영주사암건널목안내원(이런 공무원)

    ◎선로보수 남편 철마에 잃은지 26년/망부석처럼 지켜온 “건널목지기”/하루 20시간 격무속 단한건 사고도 없어/세아들 대학 보내 어엿한 직장인으로/열차자살 기도 주민 구하기도… “하루2교대 됐으면” 대민행정 수범공무원으로 뽑혀 20일 대통령 근정포장을 받은 김영희씨(54·여)에게는 포상의 감회가 여느 공무원과는 달랐다. 김씨는 지난 66년 경북 영주역 구내원이었던 남편 김영식씨가 선로를 바꾸는 작업도중 열차에 치여 32세의 나이로 순직한 뒤 2년후에 철도공무원으로 취직,24년간 건널목 안내원 노릇을 하며 세 아들을 훌륭히 키웠다. 김씨의 직책은 경북 영풍군 이산면 신암3리 사암건널목 안내원. 상을 받아든 김씨의 손이 가볍게 떨고 있었다.지금까지 남자들조차 힘든 고된 일 속에서 세아들을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했던 기억이 되살아난듯 두눈에 눈물이 가득 고였다. 그러나 김씨는 『별로 일한 것도 없는데…』라고 겸손해 하면서도 지난 이야기들을 털어놓았다. 『지금이야 어디가서 일해도 먹고 사는데는 지장있겠습니까만 남편이 순직했을 당시는 하늘이 무너져 내린듯 캄캄하기만 했습니다』 김씨는 당시 남편 순직위로금 20여만원을 손에 들고 행상도 해보고 조그만 구멍가게도 꾸려보았으나 여의치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던중 철도청의 도움으로 68년 고용원 신분인 건널목 간수로 취직했다. 새벽4시부터 자정까지 꼬박 52차례 열차가 지나는 영주∼문산간 사암건널목은 남자들 조차도 고된 일터였으나 오직 세아들을 아끼던 남편을 생각하며 아이들을 훌륭히 키우기 위해 모든 고통을 참겠다는 결심을 했다. 『힘들고 고되면 언제나 남편얼굴을 생각했습니다』김씨의 고생은 헛되지 않아 세 아들은 열심히 공부하여 모두 대학을 졸업했다. 장남 진걸씨(34)는 대신증권 차장,차남 진규씨(32)는 광양제철소 근무,그리고 3남 진윤씨(30)는 주택은행에 근무하고 있다. 김씨의 성실한 근무자세는 철도청 직원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90년 여름에는 가정불화로 건널목에서 자살하려던 40대 남자를 구해냈는가 하면 지금까지 단 한건의 조그만 사고도 없는 최우수 안전건널목으로 지정됐다. 하루교통량이 차량 5천여대에 피서철이면 밤잠을 못자가며 1만여대의 행락차량을 지켜보는 고된 일이지만 이제는 결코 외로운 건널목 안내원이 아니라는 생각에 김씨는 58세인 정년까지 일할 작정이다. 어렵사리 마련한 지금의 영주시내 13평짜리 아파트에서 아들들의 직장때문에 홀로 살고 있으나 김씨는 정년퇴직뒤 아들내외는 물론 손자들과 함께 살아갈 새로운 꿈에 부풀어 있다. 김씨의 현재 작은 소망은 이제 환갑을 눈앞에 본 몸으로는 어려움을 느끼는 20시간 맞교대근무를 하루 2교대로 할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것이다. 젊었을 때는 아이들 뒷바라지에 직장일을 하며 사글세 단칸방을 20여차례 이사해가면서도 거뜬히 이겨낼수 있었으나 이제는 피로를 쉬 느끼는 나이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김씨는 『보잘것 없는 저희 가족을 이처럼 행복하게 해준데는 나라의 도움이 컸습니다.이제 아들들에게도 나라에 도움을 주는 일을 하는 것이 우리 가족이 입은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기회 있을때마다 당부하고 있습니다』고 말하며 창밖으로 눈길을 돌렸다.
  • 여름철 피부관리/지나친 자외선노출 피하자

    ◎태양광선 많이 받으면 피부병 유발/기미·주근깨·검버섯 생겨 노화촉진/야외 나갈때 모자·선글라스등 준비 바람직 여름휴가를 맞아 바다로,산으로 피서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계절이다.피서철이 되면 자연스레 야외활동도 많아져 태양광선을 직접 받게 되는 경우가 많다.이때 태양광선에 포함된 자외선을 지나치게 많이 받으면 각종 피부병변을 동반하기 쉬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청되고 있다. 강진수피부과전문의는『우리나라의 경우 여름철에는 태양광선속에 포함된 자외선 양이 자연스럽게 많아져 사회활동하며 받는 양만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구태여 해수욕장 등에서 오랫동안 햇볕을 받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며『태양광선이 인체에 좋은 점도 많으나 자외선을 많이 쬐면 좋은 점보다는 여러가지 피부병변을 일으키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태양광선은 태양이 광선을 발사,지구에 도달할 때의 파장에 따라 적외선·가시광선·자외선으로 나뉜다.적외선은 파장이 7백40∼3천나노메타(1억분의 1)로 전체 태양광선의 약50%이상.40%인 가시광선은 파장이 4백∼7백40나노메타로 눈으로 볼수 있는 빛이다. 피부병변의 주요인인 자외선은 파장이 4백나노메타 이하로 자외선A·B·C로 분류된다.전체 태양광선중 약6%를 차지하는 자외선A는 파장이 3백20∼4백나노메타로 기미나 주근깨 등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킨다.피부에 색소침착을 유도하므로 피부를 태우거나 노화를 촉진시키는 등의 피부에 장기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성질이 있다.자외선B는 2백80∼3백20나노메타의 파장을 가진 것으로 태양광선의 약0·5%.햇볕을 쬐었을때 갑자기 피부가 익는 일광화상 등의 급성적인 반응을 일으킨다.파장이 2백80나노메타이하인 자외선C는 지구상에 도달하지 않아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런데 자외선이 문제가 되는 것은 등산·테니스·골프 등의 취미활동 등으로 자외선에 피부노출의 기회가 늘어나는 것.또 지구환경의 오염으로 오존층이 파괴돼 자외선량이 많아지는 것 등이다. 따라서 지나치게 자외선에 피부노출이 많아지면 생기는 대표적인 피부병변은 피부가 헐거나 피가나는 피부암,얼굴 등이 우둘두둘해지며 사마귀모양인 검버섯,주근깨,기미 등이다.게다가 피부가 건조및 위축하기 쉽다.잔주름이 많아진다.모세혈관 확장현상이 동반되며 노화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로 나갈때 모자·양산·선글라스 등을 준비한다.갑작스레 장시간 태양광선에 피부를 노출시키지 말고 서서히 단속적으로 받아야 한다.특히 피부가 흰사람은 직접 태양광선을 많이 받는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료는 ▲피부암의 경우 종양부위를 제거하는 외과수술 ▲검버섯은 외과수술및 탈피술·냉동요법·레이저치료 ▲기미와 주근깨는 탈피술·레이저치료 ▲노화현상은 레이저치료를 한다. 강전문의는『여름철 해수욕 도중 갑자기 피부가 익는 일광화상이 발생했을 때는 흰우유 냉찜질을 하면 통증이 가라앉는 응급처치의 한 방법』이라고 충고한후 『서울 강남에 실내에서 선탠하는 곳도 생겼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피부를 태우려는 것은 단지 노화를 촉진하는 행위일 뿐』이라고 꼬집었다.
  • 고속도보수공사 21일부터 중단/도공,휴가철 교통체증 해소대책 마련

    ◎구난차 128대 배치… 안내전화도 운영 한국도로공사는 올여름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8월1일부터 10일사이에 피서객들이 집중돼 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한 전국의 고속도로가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을 것으로 보고 이기간중 소통대책을 마련했다. 도로공사는 이기간중 전국의 교통상황을 알려주는 안내전화를 운영하는 한편 순회서비스차량 70대를 동원,무료점검은 물론 벨트,휴즈등 소모용품을 무상으로 교체해주기로 했다. 또 오는 21일부터 휴가철이 완전히 끝나는 9월16일까지 수원∼청원구간을 제외한 모든 고속도로 보수공사를 전면 중단하고 구급,구난차 1백28대를 곳곳에 배치하며 휴게소의 영업시간도 24시간 운영체제로 전환키로 했다. 한국도로공사가 피서철 교통소통대책 마련을 위해 수도권의 주요 공단과 서울의 대형시장에서 일하는 근로자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4%가 8월1일부터 5일 사이,34.1%가 6일부터 10일 사이에 휴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휴가행선지는 동해안이 57.8%,서해안이 12.6%,경기도일원이 10.6%였으며이용도로는 고속도로 58.5%,국도및 지방도 24.8%,철도 14.9%였다. 이와함께 교통수단은 자가용이 49.5%,대중교통수단이 49%였다. 교통안내전화는 (02)253­0671∼6,238­6604,251­6604,(0342)48­0404등이다.
  • 9개시도 56곳 「피서지문고」 개설/새마을문고중앙회(단신패트롤)

    ◇새마을문고중앙회(회장 이원홍)는 피서철을 맞아 15일부터 내달 20일까지 9개시도 56개 해수욕장과 계곡등 피서지에 「피서지 문고」를 개설 운영한다. 해당지역 「피서지 문고」에는 1천권이상의 각종 양서가 비치되며 매일 상오10시부터 하오7시까지 문을 열어 피서객들에 무료로 열람 또는 대출을 해준다. 문고중앙회는 이와함께 여름방학기간동안에 전국의 마을문고와 독서대학 1백개소에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교실」을 열어 도서선택및 독서방법을 지도하고 한문·서예등 취미강좌도 개설할 계획이다. 전국의 「피서지 문고」개설지역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개소) ▲부산(4)=해운대해수욕장,광안리〃 송도〃 성지곡유원지 ▲인천(1)=송도해수욕장 ▲경기(3)=서포리해수욕장 백미리〃 남한산성 ▲강원(8)=경포해수욕장 망상〃 속초〃 삼척〃 송지호〃 낙산〃 주문진〃 맹방〃 ▲충남(3)=대천해수욕장 무창포〃 춘장대〃 ▲전남(10)=유달해수욕장 만성리〃 율포〃 명사십리〃 가마미〃 흥국사유원지 도림사〃 우두리〃 강진마량리정류소담양 성암야영장 ▲경북(8)=포항송도해수욕장 월포리〃 대진〃 감포〃 영주희망사 경주도투락월드 성주대가천 문경진남숲 ▲경남(14)=남일대해수욕장 입장〃 진화〃 광암〃 비진〃 학동〃 밀양용두연유원지 밀양송림숲 석남사계곡 김해장척〃 사천산성공원 남해용문사계곡 하동송림숲 함양상림숲 ▲제주(5)=이호해수욕장 신양〃 화순〃 협재 강정천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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