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0명중4명“휴가는 무슨 휴가”/道公 남녀 2,995명조사
◎“안떠나겠다” 1년새 27% 늘어/피서객 61% 27일∼8월9일 출발
성인남녀 10명 중 4명은 올 여름 휴가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 IMF 여파로 휴가를 포기한 사람이 지난해보다 26.5% 늘었다. 휴가계획을 갖고 있는 사람의 61%는 오는 27일부터 8월9일 사이에 떠날 예정이다.도로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려면 이 기간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한국도로공사가 여름 휴가철 고속도로 교통대책 수립을 위해 최근 전국의 성인남녀 2,995명을 대상으로 휴가계획을 조사한 결과 42.5%인 1,274명이 휴가계획을 갖고 있지 않았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 이뤄진 조사에서는 16.1%가 휴가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휴가계획을 갖고 있는 사람 중 61.2%인 1,054명은 오는 27일부터 8월9일 사이에 피서를 떠날 예정이어서 이 기간에 고속도로가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
휴가시기를 구체적으로 보면 오는 20∼26일 11.3%,27∼8월2일 32.5%,8월3∼9일 28.7%,8월10∼16일 12.7%였다.
출발 예정시간은 상오 37.8%,새벽 33.5%,야간 17.6%,하오 11.1%로 나타나 새벽부터 상오 사이에 휴가객의 71.3%가 출발할 것으로 예상됐다.
휴가계획을 잡고 있는 사람의 75%는 고속도로를 이용할 계획이며,이 중 44.2%는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용 교통수단으로는 승용차 68.7%,고속버스 13.7%,비행기 5.6%,승합차 3.2%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