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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운대 미군 ‘폭죽 소동’으로 끝? 주민들 고통은 이제 시작

    해운대 미군 ‘폭죽 소동’으로 끝? 주민들 고통은 이제 시작

    피서철 해수욕장 폭죽이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소음과 화약냄새 등으로 주민들의 원성을 싸고있다. 6일 부산경찰청과 해운대구청 등에 따르면 해수욕장 내 꽃불놀이류 사용은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적발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또 불안감을 조성했다고 판단이 되면 경범죄 처벌의 대상이 된다. 하지만 해수욕장 주변 상가에서 폭죽을 파는 행위는 불법이 아니다.따라서 단순 폭죽을 팔았다는 것만으로는 법의 저촉을 받지않는다.놀이용 폭죽은 화약에 해당하지 않아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의 저촉을 받지않기때문이다. 이로인해 판매상 들은 수익을 올리려고 폭죽을 판매하고 있다. 또 폭죽을 구입하는 관광객들 대부분은 해수욕장내에서 폭죽은 사용금지 대상이라는 것을 ’제대로 알지못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7시 50분쯤 해운대해수욕장 인근 번화가인 구남로 선셋호텔 앞도로에서 미군들이 폭죽을 터트리는 등 소란을 피웠다.폭죽 터뜨리기는 2시간 이상 지속했고 이날 접수된 주민 신고만 70건을 넘었다. 이들은 건물이 즐비한 번화가에서 하늘로 소형 폭죽을 마구 쏘아 올렸으며,일부는 시민을 향해 폭죽을 터뜨리기도 했다.시민들을 향해 불꽃을 계속 쏘고 달아난 미군A(20대)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인근 지구대로 데리고 갔으나 결국 경범죄 처벌법 위반(불안감 조성) 혐의만 적용하고 돌려보냈다. 경찰은 “A씨가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동료 들과 휴가차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았다가 폭죽을 터트렸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30일 오후 10시40분쯤에는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서 폭죽놀이를 하면서 떨어진 불꽃이 그늘막에 떨어져 그늘막을 태우기도 했었다. 심야에 폭죽 터드리는 소음과 화약 냄새 등으로 해수욕장 인근 주민들의 민원과 불편도 끊이지 않고 있다.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 사는 김모(48)씨는 “여름철 주말 밤에는 폭죽 소음 과 역겨운 화약냄새 등으로 등으로 잠을 설치때가 한두번이 아니다”며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운대구청에 따르면 현재 구남로에는 노점상, 편의점 등 16곳에서 폭죽을 판매하고 있다. 폭죽 단속반원 (3명)이 매일 오후 6시~새벽 1시까지 구남로를 돌며 단속하고 있다.단속반은 일주일에 평균 3~4건 정도 판매행위를 적발하지만 계도에 그치고 있다. 또 해수욕장에서는 직원 4명이 마찬가지로 오후 6시~새벽 1시까지 폭죽놀이객에 대한 단속 및 계도활동을 펴고 있으나 소수의 인원으로 백사사장을 상시 단속하기는 쉽지않은 실정이다. 지난 6월 한달동안 해수욕장에서 폭죽을 쏜 4명을 적발해 5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백사장 바닥에 폭죽을 꽂고 하늘로 쏘아올리며 폭죽놀이를 하는 사람들은 즐겁지만 폭죽이 발사될 때마다 나는 큰 소리와 연기 때문에 피서객과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또 모래에 꽂은 폭죽이 쓰러져 사람한테 날아 올수도 있어 자칫 인명사고로 이어질수도 있다. 해운대 구청 관계자는 “해수욕장 인근 폭죽 판매 노점상과 불꽃놀이 사용자들에 대한 철저한 단속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국민휴양공간 해수욕장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포토] 서해안 최대 대천해수욕장 개장

    [포토] 서해안 최대 대천해수욕장 개장

    4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해변과 물속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이날 개장한 대천해수욕장은 8월 31일까지 59일간 운영된다. 연합뉴스
  • 허가 없이 아무 배나 ‘無法 바다’… 어민들 “北中 누가와도 몰라”

    허가 없이 아무 배나 ‘無法 바다’… 어민들 “北中 누가와도 몰라”

    “바다에 나가면 죄다 레저보트여유. 해무가 자주 끼는 요즘에는 코밑까지 다가오는 것도 몰라 깜짝깜짝 놀래유.”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 어촌계장 박기복(70)씨는 2일 “레저보트가 고장이 잦아 표류하고 어선과도 자주 충돌하는데 아무런 통제를 안 한다”면서 “보트도 위치발신장치를 달도록 해 어선처럼 누구 것인지, 어디에 있는지 알게 해야 한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박씨는 “이런 허술한 상황에서 북한 애들이 보트를 타고 무더기로 밀고 들어오면 어떻게 하느냐”고 우려했다. 밀입국 중국인한테 해상 경계가 3차례나 뚫린 태안 앞바다는 수많은 어선, 해삼 등을 훔치는 절도단 보트, 낚시와 물의 향연을 즐기는 레저보트와 카누 등이 마구 뒤엉켜 있다.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피서객과 낚시꾼도 들끓어 바다와 해안은 배와 인파로 넘친다. 남북 관계 경색으로 군함과 경비정까지 늘어 서해안 전역에 긴장감까지 감돌지만 밀입국 차단 실패로 안보 해이에 대한 우려가 터져 나오는 가운데 선박 식별 시스템이 완전히 갖춰지지 않아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레저보트 등 식별불가 선박 뒤섞여 혼잡 박씨는 속사포로 불만을 쏟아냈다. “대충 면허 따고 1500만원만 주면 보트를 사유. 이걸로 몇 명이 밤낮을 안 가리고 몰아대며 낚시하고, 어민들이 피땀 흘려 만든 해삼·전복·바지락 양식장도 마구 돌아다니쥬. 그런데도 단속하지 않아유.” 박씨는 “이러다 보트와 부딪치면 해경이 (덩치가 커 가해자이기 십상인) 어선만 잡는다”면서 “레저보트가 점점 늘어 큰일”이라고 했다. 이어 “밀입국 사건과 남북 갈등이 심해선지 군함도 자주 보인다”며 “그래도 밀입국 때처럼 또 뚫릴까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 23일 두 번째 밀입국 보트를 발견해 신고한 태안군 소원면 의항2리 어촌계장 이충경(49)씨는 “주말이면 마을 앞바다에 레저보트가 수두룩하다. 동호회들도 1인용 카누를 차량에 싣고 우르르 몰려온다”면서 “안개가 끼면 보통 위험한 게 아닌데도 출항신고 절차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피서철인 요즘 주말에는 외지인이 1500명이나 몰려온다. 얼마 전보다 4~5배 늘었다”며 “주민들이 애써 키우는 해삼, 전복 붙은 돌을 마구 뒤집어 싸우기도 한다”고 했다. 태안에 등록된 레저보트만 493척, 전국적으로는 3만척에 이른다. 문희경 태안군 주무관은 “주로 수도권 보트족이지만 전북, 강원도에서도 온다”고 전했다. 서울 2316척, 경기 5093척이다. 문 주무관은 “등록 대상이 아닌(엔진을 달지 않은) 카누는 몇 척인지 알 수 없다”고 했다. ●밀입국 보트도 수산물 도둑 살피다 발견 밤이 오면 유튜버들이 들이닥친다. 바닷가나 얕은 물에서 조개 등을 잡는 ‘해루질’을 찍으려고 20~30명씩 떼로 온다. 이씨는 “서치라이트를 비추며 바닷가를 헤집어 놓는다”며 “5년 전부터 이런 일이 일상이 되다 보니 밤에 사람이 몰려다녀도 의심을 안 한다”고 했다. 그는 “6월부터는 바닷물이 맑아지는 ‘청물’ 때여서 도둑도 날뛰는데 요즘은 해삼이 주요 타깃”이라고 말했다. 밀입국 보트도 수산물 도둑이 있는지 살피다가 발견했다고 이씨는 말했다. 그는 “마을 앞바다 해삼 양식장을 망원경으로 보다가 해안 쪽으로 돌리니 외진 자갈밭에 보트 한 척이 있더라. 수상해서 다가갔더니 보트에 있는 물품이 다 한자로 쓰여 있었다. 어민은 잘 안 갖고 다니는 우비도 있고. 기름통이 지난 번 이웃이 발견한 밀입국 보트에 있던 것과 똑같더라”고 회고했다. 이씨는 곧바로 군부대에 신고했다. 이 마을에서는 지난 4월 20일에도 중국인 5명이 밀입국하고 버린 1.5t급 고무보트가 발견됐다. 밀입국자들은 태안이 중국 산둥(山東)성에서 가장 가깝고 이 가운데 의항리는 해경 파출소가 없어 타깃으로 삼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씨는 “3년 전쯤 파출소가 철수하면서 북쪽으로 학암포파출소가 8㎞쯤, 남쪽으로 모항파출소가 10㎞ 떨어져 있어 해변의 경계가 좀 허술하다”고 했다. 해경 관계자는 “세월호 사건으로 해경이 해체돼 조직과 인력을 축소하면서 파출소를 철수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보다 오래전에 주민 편의 등을 이유로 해변 철조망까지 철거돼 육지 침투가 훨씬 더 쉬워졌다. ●서해, 섬 많아 레이더 피하기 쉬워 산둥성 웨이하이(威海)에서 태안까지 바닷길로 360㎞가 넘는다. 이번 밀입국 보트는 시속 30노트(55㎞) 정도로 7시간 안팎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지만 14~17시간이 걸렸다. “처음부터 끝까지 보트로 왔다”는 이들의 진술로 미뤄 엔진과열 등을 우려해 20노트(37㎞)로 몰았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4~7시간이 더 걸렸다. 서해안 지역 사단 작전보좌관을 지낸 이득운 대전대 군사학과 교수는 “동해와 달리 서해는 섬이 많다. 레이더를 피하려고 섬 옆에 은폐하면서 천천히 왔을 수 있다”고 추정했다. 거꾸로 대한민국 최대 규모 8조원대 사기범 조희팔이 중국으로 밀항한 곳도 태안이다. 조희팔은 2008년 남면 마검포항에서 어선을 타고 영해 12해리(22㎞)를 넘어 공해상까지 간 뒤 중국 배로 갈아타고 도주했다. 당시 태안해경 서장은 직위 해제됐다. 서해안은 2000년대 전까지 간첩 침투 사건이 적잖았다. 1980년 9월 태안 천수만에서 간첩선이 적발돼 간첩 8명이 자폭하고 1명이 생포됐다. 1995년에는 남파간첩 2명이 권총과 독총으로 무장하고 충남 부여에서 군경과 교전을 벌이다 1명이 사살되고 김동식이 생포됐다. 교전 중 경찰 2명이 목숨을 잃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반잠수정으로 서해 공해를 거쳐 제주 성산포로 침투한 뒤 부여에서 접선하다 발각됐다. 이 교수는 “1990년대까지 간첩 침투가 많았는데 2000년대 들어 개방화와 제3국을 통한 위장취업 등 다른 수법이 많아 뜸해졌다”면서 “과거 간첩 사건을 보면 당일침투는 소형 보트로 북방한계선(NLL)을 바로 넘어 서해안 일대로 잠입했고 당일 이상은 모선으로 공해까지 갔다가 보트로 바꿔 타고 침투했다. 정보활동과 요인암살이 주요 목적이었다”고 했다. 태안 해상은 해경 경비정과 해군 함정, 해안은 육군이 초소 등을 설치해 감시 중이다.●“밀입국 사건은 군경의 안보 해이 보여 준 것” 최근 태안 밀입국 중국인은 모두 양파밭 등 취업이 목적으로 대공 용의점은 없다고 분석된 가운데 지역 32사단장, 세종경찰청장, 세종시장 등은 지난달 12일 세종시청에서 통합방위협의회를 열었다. 이들은 “대남침투 시 국가 중요시설이 있는 세종과 대전이 표적이 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태안에서 100㎞ 남짓한 이곳은 정부세종청사 등이 있고 삼군본부도 가깝다. 이 교수는 “이번 밀입국 사건은 변명의 여지 없이 군경의 안보 해이를 보여 주는 것”이라며 “서해안을 통한 무장간첩 침투가 아주 없다고 단정할 수 없는 만큼 야간에 운행하는 소형 보트나 미승인 선박은 무조건 추적 검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4월 20일(5명), 5월 23일(8명), 6월 4일(5명) 발견된 밀입국 보트를 타고 온 중국인 18명 중 4명은 아직 붙잡히지 않았다. 특히 5월 23일 보트에는 총책이 탔던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해경 관계자는 “총책을 잡으면 다른 밀입국자들의 행방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총책 검거에 모든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부산 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940곳 전수 점검

    부산 유치원·어린이집 집단급식소 940곳 전수 점검

    부산시가 유치원·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에 대해 대대적인 식품안전 점검에 나선다. 부산시는 이달 한달 간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940곳에 대해 식품 안전 점검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매년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집단급식소 4천100여 곳을 점검,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1건을 행정 처분했다. 특히 부산은 여름 휴가철 해수욕장 등지에 피서객들이 몰리면서 식중독 발생 건수보다 식중독 환자 수가 많다.이에따라 시는 본격적으로 여름철 식품 안전사고 대비에 들어갔다. 오는 10월까지 생선회와 육회 취급 업소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이들 업소 내 위생 취급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오염도 측정기로 위생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한다. 시는 식중독 사고가 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유증상자를 파악하고 현장 역학조사를 벌여 원인을 밝혀낸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부산 연제구 한 어린이집에서 원생 36명이 고열, 설사,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이중 11명이 병원에 입원 치료중이다. 입원 원생 11명 중 3명에게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병균 중 하나인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다른 8명은 고열,구토,설사 증세를 보이지만,살모넬라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경기도 안산시에서 15명이 집단 발병한 일명 ‘햄버거병’의 원인으로 알려진 ‘용혈성 요독증후군’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시는 전했다. 보건당국은 먹는 물,문손잡이,화장실 변기,칼,도마,식판 등에서 검체 15건을 수거해 검사 중이다. 추가로 원생 13명과 조리조사자 1명 등 14명 검체도 채취해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일주일에서 보름 이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부산에서 모두 15건의 식중독 사례가 발생,263명이 고열,구토,설사 증세에 시달렸다. 시설별로는 학교 3건(180명),단체급식 2건(25명),음식점 7건(29명),기타 1건(6명),원인 불명 2건(23명) 등으로 나타났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해수욕장에서도 마스크 착용

    해수욕장에서도 마스크 착용

    제주도 지정해수욕장 11곳이 일제히 개장한 1일 오전 제주시 금능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쓰고 모래사장을 산책하고 있다. 도는 지정해수욕장마다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라솔과 그늘막, 계절음식점 테이블 등을 2m 간격을 두고 설치했고, 피서객들이 마주 보지 않게 한 줄 식사를 하도록 했다. 제주 연합뉴스
  • [포토] 걸크러쉬, 비키니로 뽐낸 ‘극강의 섹시함’

    [포토] 걸크러쉬, 비키니로 뽐낸 ‘극강의 섹시함’

    극강의 섹시함을 자랑하는 걸그룹 걸크러쉬(요나, 지아, 보미, 태리)가 남성잡지 크레이지 자이언트 7월 커버를 장식했다. 이번 커버촬영에서 걸크러쉬는 영흥도의 눈부신 해안과 기암절벽을 배경으로 환상의 자태를 뽐냈다. 멤버의 개성에 맞게 다채로운 색상의 비키니를 입고 맵시를 뽐낸 멤버들은 영흥도를 후끈 달아오르게 하며 피서객들에게 때 아닌 즐거움을 안겼다. 사진제공=크레이지 자이언트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코로나19 여파로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여름특수 사라지나

    코로나19로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들의 제한 입장과 여름축제들의 잇따른 취소로 여름경기가 얼어붙을 전망이다. 26일 강원지역 지자체들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강원지역 마을단위 해수욕장들이 운영을 포기하고 여름 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지역 상경기에 비상이 걸렸다. 평창군은 올여름 더위사냥축제와 효석문화제, 농악축제, 백일홍축제 등 여름과 가을로 이어지는 축제를 모두 열지 않기로 했다. 축제의 주요 참가자들이 대부분 수도권에서 찾고 있지만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자칫 지역감염 확산으로 이어질까 우려되기 때문이다. 홍천군도 찰옥수수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대신 옥수수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와 워킹 스루방식으로 농가의 찰옥수수 판매를 도와줄 예정이다. 홍천강별빛음악맥주축제도 열지 않을 방침이다. 영월군의 대표 행사인 단종문화제와 동강뗏목축제, 동강국제사진제 역시 올해는 열리지 않기로 했다. 속초시는 썸머페스티벌과 수제맥주 축제,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를 중단하고 해수욕장만 운영하기로 했다. 횡성군도 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토마토 판매 방식을 놓고 고심 중이다. DMZ 피스트레인 공연을 취소한 철원군은 8월 초 예정된 화강다슬기축제마저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쪽배축제와 토마토축제를 준비 중인 화천군과 한강낙동강발원지축제를 진행해야 하는 태백시는 개최 여부를 놓고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불안감으로 동해안 소규모 해수욕장도 운영 중단이 속출했다. 각종 축제가 취소되고 해수욕장 운영 포기 사례가 잇따르면서 여름철 특수를 기대했던 상인들은 애를 태우고 있다. 동해안 주민들은 “한여름 해수욕철과 여름축제때 손님을 받아 1년을 생활하는 주민들이 많은데 올해는 코로나19로 피서객 맞이가 중단되고 있어 앞으로 살아갈 일이 막막하다”고 한숨지었다. 강릉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속초해수욕장 게이트형 소독기 설치·샤워장도 1회에 7명만 입장

    강원도 속초해수욕장이 피서객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게이트형 소독기 설치 등 이중삼중의 촘촘한 방역망 준비에 나선다. 속초시는 다음달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개장하는 속초해수욕장이 피서객들을 위해 다양한 코로나19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해수욕장으로 통하는 주요 통로마다 피서객들을 일일히 소독하고 입장을 시키기 위해 예산 3300만원을 들여 게이트형 소독기를 설치한다. 소독기가 설치 되는 곳은 정문과 중문, 남문을 비롯해 외옹치해변과 바다향기로 입구 등 7곳이다. 장비는 임대 운영한다. 소독기 운영 기간은 개장보다 열흘 앞선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해 폐장하는 8월 31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출입자들이 1m 앞에 접근했을 때만 감지 센서가 작동해 자동으로 소독액이 분무되며 초음파 분무 방식이어서 피서객들의 옷이나 피부는 젖지 않는다. 소독액 분무 후에는 자외선(UV) 램프를 이용한 2차 살균이 이뤄진다. 방역 효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게이트형 소독기가 설치 되는 곳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울타리를 설치하고 통제 요원을 배치해 입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샤워장도 1회 7명만 입장시켜 8분간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샤워 후에는 2분간 샤워장을 소독한 후 다음 이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파라솔과 선베드는 2m 이상 간격을 유지해 설치하고, 대여용 구명조끼와 튜브 등 물놀이 기구는 대여 전에 철저한 소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 방역팀을 현장에 배치해 수시로 편의시설 등에 대한 소독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대현 관광과 주무관은 “외지인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장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대한의 대책을 마련했다”며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피서객들도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속초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들뜬 피서객, 무너진 거리두기… 엇나간 ‘만리포 사랑’

    들뜬 피서객, 무너진 거리두기… 엇나간 ‘만리포 사랑’

    지난 21일 올여름 처음 개장한 충남 태안 만리포해수욕장에서는 자치단체의 방역활동과 코로나19로 오랫동안 갇히면서 해방감을 만끽하고 싶은 피서객의 욕망이 충돌했다. 지자체는 피서객들을 상대로 2m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요구했지만 호응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3시 30분쯤 바닷물이 계단식 콘크리트 호안 20m 앞까지 밀려왔다. 서너 시간 전까지 호안으로부터 200m쯤 물이 빠져 드넓었던 백사장이 밀물에 10분의 1로 줄어들자 사람 간 간격이 좁혀지면서 서로 부딪히는 지경에 이르렀다. 당장 피부로 느껴지는 무더위부터 피하려는 인파 수천명이 좁아진 백사장에 몰리며 거리두기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사람 간 거리는 가까웠지만 마스크를 쓴 사람은 절반도 되지 않았다. 백사장과 상가거리 사이 폭 10여m 통로에 있는 호안 위와 1차선 도로에는 피서객과 차량이 뒤엉키기도 했다. 만리포 모항 3리 이장 황상남(65)씨는 “‘물에서 나오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거리를 유지해 달라. 접촉을 피하고 기침할 때는 코와 입을 막아달라’고 하루 종일 방송으로 호소해도 따르는 피서객이 없다”고 울상을 지었다. 샤워장에서는 무방비 상태의 아이들이 나란히 붙어 몸을 씻는 모습도 연출됐다. 태안군 관계자는 24일 “해수욕장에 현장 발열체크소를 만들어 피서객이 원하면 검사해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예약제로 욕장 출입 인원을 조절하라고 했지만 만리포 특성 상 조수간만의 차로 백사장이 물에 잠겼다 드러나길 반복해 구획(칸막이)을 만들어도 소용이 없어 예약제 대신 자체 아이디어인 발열 체크를 실시하는 것이다. 경기 군포에서 가족과 함께 온 이은석(45)씨는 “마스크를 계속 쓰고 벗어 성가시지만 집에만 있던 아이들이 오랜 만에 바다로 나오니 무척 좋아한다. 육지는 푹푹 찌는데 바다만 봐도 시원하다”며 웃었다. 평택에서 친구와 함께 놀러왔다는 한 대학생은 “(해수욕장 예약제) 그게 지켜지겠어요. 모르고 온 사람을 (해수욕장 관리자들이) 무슨 수로 돌려보내요”라고 꼬집었다. 지역 주민들은 피서객들이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면 좋겠다고 말한다. 해수욕장 인근 횟집 종업원 장현화(64)씨는 “코로나가 무서워 식당도 잘 안 오는 사람들이 마스크는 왜 자기 애들한테도 안 씌우는지 모르겠다”고 불평했다. 태안군은 나머지 27개 해수욕장을 일제 개장하는 다음달 4일부터 만리포·몽산포 등 2개 해수욕장에 한해 진입로에서 보령시처럼 ‘드라이브 스루’ 발열체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글 사진 태안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때 이른 더위 피하려”...해수욕장에 몰린 사람들

    “때 이른 더위 피하려”...해수욕장에 몰린 사람들

    전국 대부분 지역 낮기온이 30도를 훌쩍 넘은 가운데, 21일 전국의 유명산과 해수욕장에는 더위를 피해 도심을 탈출한 인파로 북적거렸다. 이날 수도권과 충청, 강원, 경북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 해수욕장은 인파가 몰려 피서철을 방불케 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과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오전부터 바다에 뛰어들어 더위를 식히는 입욕객들로 붐볐다. 광안리 해수욕장의 갈대 파라솔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개장을 20여일 앞둔 속초와 경포, 낙산 등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에도 피서객들이 모래사장을 가득 메워 여름 성수기 모습을 연출했다. 강릉 송정해변에서는 해송 그늘에 돗자리를 편 시민들이 바다 위를 수놓은 카이트 보드들을 감상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제주 함덕 해수욕장과 김녕 해수욕장에서는 피서객들이 형형색색의 수영복을 입고 물장구를 치거나 튜브를 끼고 파도를 타는 등 휴일을 즐겼다. 충남 대천 해수욕장도 더위를 피해 바다로 몰린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국립공원 등 유명산도 등산객들로 붐볐다. 충북 제천 월악산과 보은 속리산에는 이른 아침부터 약 6천 명이 몰려 산행을 즐겼다. 남원 지리산, 무주 덕유산, 정읍 내장산, 김제 모악산, 대구 팔공산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산 정상에 오르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도심 근교를 찾아 여유롭게 휴일을 즐기는 행락객들도 많았다. 100년 이상 된 해송 군락지가 조성된 울산 동구 대왕암 공원은 소나무 그늘을 거닐며 바닷바람을 쐬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몰렸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기도, 바닷가 파라솔 불법영업 집중 단속

    경기도, 바닷가 파라솔 불법영업 집중 단속

    경기도가 지난해 청정계곡과 하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자는 취지에서 불법 시설물 정비에 나선 데 이어 해안가 불법 파라솔 영업과 불법 어업 행위도 단속키로 했다. 경기도는 오는 30일까지 안산, 화성 등 비지정 해수욕장 3곳과 33개 항·포구를 대상으로 불법 파라솔 영업, 불법 시설물 설치 행위에 대해 자발적 원상복구를 유도하고 7월부터 강력한 단속으로 불법행위를 근절할 계획이다. 화성 제부도·궁평리, 안산 방아머리 해수욕장은 해수욕장의 이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해수욕장은 아니지만, 매년 11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찾는 곳이다. 이런 비지정 해수욕장에서 불법 파라솔 영업을 할 경우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무단 점·사용으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또 궁평항, 탄도항, 오이도항 등 관광객 방문이 많은 어항을 중심으로 발생하는 음식판매용 컨테이너 등 불법 시설물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도는 바닷가 파라솔 불법 영업, 불법 시설물 설치 행위를 목격하면 경기도, 화성시, 안산시 해양수산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우 도 해양수산과장은 “바다를 도민 품으로 돌려드리겠다는 이재명 지사의 약속에 따라 불법어업 단속 뿐 아니라 바닷가에 모든 불법행위를 근절시켜 공정한 경기바다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지난해 9월부터 청정계곡 복원사업을 추진해 최근까지 25개 시·군 187개 하천·계곡에서 적발한 1400여개 불법시설 중 95%가량 철거를 완료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올여름 제주 해수욕장 야간 개장 안한다

    올여름 제주 해수욕장 야간 개장 안한다

    제주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11개 지정 해수욕장에서 매년 실시한 야간개장을 올 여름철은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다만 도는 이호테우해수욕장과 삼양해수욕장,함덕해수욕장은 각 마을회의 요청으로 7월 15일부터 한 달만 개장 시간을 1시간 연장해 오후 8시까지 피서객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도내 지정 해수욕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도는 제주해수욕장협의회 회의를 열어 해양수산부 지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반을 구성해 해수욕장 내 탈의실,담수 풀장,해수 풀장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의 방문 일지를 작성하도록 하기로 했다. 또 방역 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 긴급 연락 체계를 갖췄다.상어 출현에 대비해 상어 퇴치기도 설치하기로 했다.도는 지정 해수욕장 11곳에 소방과 행정,민간안전요원 등 총 278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코로나19 방역 대책으로 차양 시설(파라솔,평상,그늘막 등) 2m 거리 두기,해수욕장 내 침 뱉기 금지 등을 발표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해수욕장 사전 예약제·칸막이, 지역별로 알아서 운영”

    “해수욕장 사전 예약제·칸막이, 지역별로 알아서 운영”

    정부는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해수욕장 사전 예약제와 백사장 칸막이 논란<서울신문 11일 자 12면>이 있은 뒤 지역별로 해수욕장 거리두기 방안을 탄력적으로 운용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11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 경북도, 강원도 등 동·남해안 자치단체 해수욕장 담당 공무원 40여명과 2차 회의를 열고 “지자체 실정에 맞게 아이디어와 정책을 운영하라”고 주문했다. 해수부는 지난 10일 충남 태안에서 인천, 충남, 전북, 전남 등 서해안 지역 자치단체 및 제주도 공무원들과 가진 1차 회의에서 해수욕장 입장객수 제한을 위해 피서객 온라인 사전 예약제와 백사장 구획 설치 방안을 제시해 논란이 됐다. 해수부는 또 단체 방문 자제, 파라솔 등 햇빛가림 시설물 간격 2m 이상 유지와 함께 다른 사람과 신체접촉·침뱉기 및 코풀기·샤워시설 이용 자제 등을 전달했다. 이어 손소독제 비치, 철저한 시설 및 대여물품 소독, 해수욕장 종사자 및 방문자 발열검사도 당부했다. 해수부와 참석 지자체 관계자들은 지역 실정에 맞는 탄력적인 사전 예약제 운영에 뜻을 같이했다. 전국 최대 규모인 해운대 해수욕장이 있는 부산시는 해수욕장 규모가 워낙 커 사전 예약제는 사실상 어렵다며 현장예약제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해수부는 1, 2차 회의에서 나온 제안을 수렴, 중순 지침을 만들 예정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경남 남해안 26개 해수욕장 7월 1일 부터 개장

    경남 남해안 26개 해수욕장 7월 1일 부터 개장

    경남도는 창원시·통영시·사천시·거제시·남해군 등 남해안 5개 시·군 26곳 해수욕장이 오는 7월 1일 부터 11일 사이 잇따라 문을 열고 피서객을 맞는다고 10일 밝혔다. 창원지역 유일한 해수욕장인 진동면 광암해수욕장은 7월 1일 개장해 8월 20일 폐장하고 나머지 해수욕장은 8월 23일까지 개장한다.시·군별 해수욕장은 창원시에 광암해수욕장, 사천시 향촌동에 남일대 해수욕장 등 해수욕장 1곳씩이 있다. 통영시에는 도남동 수륙해수욕장, 한산면 비진도에 산호빛해변, 사량면 사량 대항 해수욕장 등 3곳이다.거제 지역은 일운면 구조라와 망치, 동부면에 학동 흑진주몽돌해변, 남부면 명사와 여차, 장목면에 농소와 흥남해수욕장 등 모두 17곳으로 경남에서 해수욕장이 가장 많다. 남해군에는 백사장 면적 54만 6000㎡, 길이 2000m로 경남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인 상주면 상주 은모래비치를 비롯해 송정 솔바람해변, 설리, 사촌, 두곡·월포 등 모두 5곳이 있다. 도는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이날 5개 시·군, 통영·창원해양경찰서, 5개 시·군소방서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해수욕장 개장 대비 사전점검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응 안전대책 등을 점검했다. 경남도는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시·군별로 대응계획을 세워 추진하고 보건소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해수욕장에서 생활속 거리두기 지침이 지켜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도·관리를 할 방침이다. 이종하 도 해양수산과장은 “올 여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코로나19 청정지역인 경남지역 해수욕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수칙 안내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포토] 거리두기 실천하는 피서객

    [포토] 거리두기 실천하는 피서객

    맑은 날씨를 보인 7일 오전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도민과 관광객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여유롭게 주말을 보내고 있다. 2020.6.7 연합뉴스
  • [포토] 피서객으로 붐비는 만리포해수욕장

    [포토] 피서객으로 붐비는 만리포해수욕장

    낮 최고기온이 섭씨 25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만리포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해변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이날 개장한 만리포해수욕장은 8월 16일까지 운영된다. 2020.6.6 연합뉴스
  • 2030 “해외 대신 제주” 휴가·신혼여행지 ‘북적’

    2030 “해외 대신 제주” 휴가·신혼여행지 ‘북적’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젊은이들이 제주도로 몰리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지난달 투숙객 가운데 20~30대 비중이 지난 1월에 비해 45%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여행보다 해외여행을 선호하던 젊은 세대가 코로나19 여파로 제주도로 발길을 돌리는 것으로 보인다. 2030세대는 최신 트렌드를 추구하면서도 차별화된 이색적인 경험을 선호하는 특징 등으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 불리며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이달 중 이른 여름휴가를 제주에서 즐기려는 2030세대 유치를 위해 ‘얼리 서머’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제주는 해외 신혼여행이 코로나19로 사실상 막히면서 다시 신혼여행지로도 급부상하고 있다. 중문관광단지 등 고급숙박업소들은 앞다퉈 ‘허니문 패키지’ 상품을 판매 중이다. 제주는 과거 신혼여행 메카였지만 1989년 해외여행이 자유화되면서 일반 관광객 중심의 여행지로 바뀌었다. 제주지역 관광업계는 해외 피서 여행이 막히면서 올여름 제주를 찾는 가족단위 휴가 피서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지난해 여름 휴가철인 7월에는 131만명이, 8월에는 142만명이 제주를 찾았다. 그러나 제주 여행 후 경기지역 목회자가 무더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이달 들어 제주를 찾는 여행객 수는 주춤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3만 4009명이었던 하루 입도객이 지난 2일 2만 4000명, 3일 2만 3000명으로 줄었다. 도 관계자는 “올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돼 제주 바다를 찾는 피서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7월 개장 예정인 해수욕장에 대한 특별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포토] 파라솔 사라진 해운대 ‘안전개장’

    [포토] 파라솔 사라진 해운대 ‘안전개장’

    1일 안전 개장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모래사장에서 피서를 즐기고 있다. 올해 코로나19로 6월 조기 개장을 포기한 부산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은 찾아오는 피서객의 물놀이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는 안전개장을 오늘부터 실시한다. 2020.6.1 연합뉴스
  • 부산 해운대·송정 해수욕장 1일 안전개장

    부산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이 방역 관리 등을 위해 ‘안전개장’을 1일부터 한다. 부산 해운대구는 1일부터 해운대해수욕장 관광안내소∼이벤트 광장 앞바다 300m 구간을 물놀이 구간으로 정하고,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한다고 31일 밝혔다. 부산소방본부,해양경찰,해운대경찰서 등 유관기관 직원 55명이 물놀이 구간 앞 해변에 망루를 설치하고 안전·치안 관리 등에 나선다. 송정해수욕장도 관광안내소 앞 150m 구간이 물놀이 구역으로 지정돼 29명의 안전관리 인력이 배치된다. 구는 이달 중순 ‘물놀이 구역 지정 고시’를 하면서 6월 한 달을 ‘안전개장 기간’이라고 이름 지었다. 법적으로는 ‘개장’이 맞지만,예년과는 다르다는 점을 분명히 하기 위해 ‘안전개장’이라고 용어를 붙였다. 유관기관 인력 지원을 받으려면 각 기관의 지침상 해수욕장 개장 고시가 필요하다. 해운대구는 올해 6월 한 달 동안은 파라솔,튜브를 설치하지 않는 등 피서객 접객을 위한 시설은 아예 하지 않아 평년 조기 개장과는 다르다고 밝혔다. 해운대구 한 관계자는 “확진자 발생 시 보건소와 유기적으로 협력하도록 체계를 구축해놨다”면서 “관광시설 사업소 출입 시 발열 체크와 손 소독제를 쓰도록 했다”고 밝혔다. 구는 또 백사장 호안 도로에 방문자가 명함을 넣을 수 있는 함을 해운대 8곳,송정 3곳에 마련했다. 코로나19 발생 시 명함 투입자들은 곧바로 연락을 받을 수 있다. 앞서 해양수산부는 지난 27일 해수욕장 이용객을 위한 방역 지침을 마련했다. 지침은 해수욕장 단체 방문 자제,햇빛가림 시설물 사이 2m 이상 간격 유지,타인과의 신체접촉이나 침 뱉기·코 풀기 주의,샤워시설 이용 자제 등의 거리 두기 등이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코로나19에 해수욕장 개장 시기 고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지자체들이 해수욕장 개장 시기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전북도는 일선 시·군에서 해수욕장 개장을 준비하고 있지만 개장 시기를 아직 확정짓지 못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산시는 선유도 해수욕장을 7월 둘째 주께 개장하기로 내부 방침을 세웠으나 확정하지는 못한 상태다. 지난해 6월 25일 개장했던 것과 비교하면 2주 정도 늦은 날짜다. 군산시 관계자는 “유관기관 협의가 끝나지 않아 개장 시기를 명확히 말하기 어렵지만 7월 둘째 주부터 40여일 정도 개장할 것으로 잠정적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변산과 격포·위도·모항·고사포 등 5개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부안군과 구시포와 동호 해수욕장을 운영하는 고창군 역시 개장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만큼 피서객이 늘 것으로 보고 해수욕장 운영 방침을 마련 중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해수욕장 인근 상인들이 빠른 개장을 원하고 있어 협의회와 논의 중”이라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7월 둘째 주께 개장을 계획하고 있지만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부안군 관계자도 “코로나19가 우려되지만 해수욕장을 폐쇄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거리 두기를 지키면서 해수욕장을 운영할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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