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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량배들과 말다툼/20대공원 피살

    【구리】 14일 상오2시쯤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417 체육공원에서 전군선씨(29ㆍ공원ㆍ서울 강남구 일원동 624의41)가 20대청년 4∼5명과 말다툼을 벌이다 청년들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전씨와 함께 있던 전씨의 후배 송창근씨(26)에 따르면 이날 전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귀가하는데 평소 알고 지내던 마을 청년들이 『건방지다』며 시비를 걸어와 말다툼을 벌이다 청년들 가운데 1명이 흉기를 꺼내 전씨의 옆구리를 찌르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 교회서 20대여자 피살/옷 벗겨진채 온몸 흉기에 찔려

    ◎흉기든 30대 도주 【대구=최암기자】 13일 상오3시35분쯤 대구시 중구 삼덕동 동부교회 남자화장실에서 인근 동산교회 사무원 유덕순양(27ㆍ동구 신천2동 564)이 하의가 벗겨진채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이 교회 전도사 김종신씨(27)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김씨에 따르면 이날 새벽예배를 마치고 교회현관 밖에 있는 사무실로 들어가려는데 밖에서 다투는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 현관 복도에 있는 의자에서부터 핏방울이 떨어져 남자화장실까지 이어져 있어 따라 가던 중 화장실 안에서 30대 남자 1명이 흉기를 들고 나오면서 『따라오면 죽인다』고 위협하고 달아났으며 화장실안 변기옆에 유양이 하의가 벗겨진채 왼쪽가슴과 등부위 등 3곳이 흉기에 찔려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 애 국회의장 피살/카이로시내서… 괴한에 총격받아

    【카이로 AP 로이터 연합 특약】 리파트 엘 마구브 이집트 국회의장(64)이 12일 상오(현지시간) 카이로 시내에서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승용차안에서 피살됐다고 이집트 경찰이 밝혔다. 이집트 경찰은 마구브 국회의장이 이날 인터콘티넨탈 호텔앞에서 괴한들의 총격을 받고 경호원 3명과 함께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집트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직후 호텔주변의 도로를 모두 차단시켰으며 이집트주재 미 대사관은 폐쇄됐다. 목격자들은 오토바이 2대에 분승한 4명의 괴한들이 국회의장이 탄 승용차등에 기관총을 난사한 뒤 도주했다고 말했다. 이집트의 보안관계자들은 마구브 국회의장의 피살사건과 관련,친이라크세력의 소행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 실종된 택시운전사/8일만에 피살체로

    【천안】 10일 하오5시50분쯤 충남 천원군 풍세면 남관리 풍세천 하천변에 천안 종합택시소속 택시기사 이상민씨(33ㆍ천안시 봉명동 53의43)가 실종 8일만에 개울물속에 거꾸로 박혀 숨져있는 것을 이 마을 윤순창씨(74)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이씨는 지난 2일하오 일하러 집을 나갔으나 3일 하오1시쯤 경기도 평택시 평택동 초원여인숙 앞길에서 자신이 일하고 있는 천안종합택시소속 충남1 사44565호 택시운전석 등에 피가 묻은채 빈차로 발견되고 이씨는 실종됐었다.
  • 실종 여정박아 피살/화성/야산서 매장된채 발견

    【수원=김동준기자】 7일 하오6시쯤 경기도 화성군 서신면 전곡리 산139 야산에서 이 마을 홍명선씨(46)의 셋째딸 현주양(14)이 숨진채 땅에 암매장돼 있는 것을 홍양의 어머니 안응환씨(46)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가족들에 따르면 지난4일 하오 집부근에서 놀다 실종된 홍양을 찾기위해 마을부근을 수색하던중 집에서 4백여m 떨어진 야산에서 땅이 파헤쳐진 흔적을 발견,60㎝ 깊이에서 홍양이 숨진채 매장돼 있었다는 것이다. 홍양은 정신박약아로 지난해 국민학교를 졸업한뒤 중학교 진학을 하지않고 집에서 놀아왔다.
  • 여고생 살해범은 같은집 세든 청년

    【청주】 지난5일새벽 발생한 청주시 우암동 여고생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청주경찰서는 6일 이 사건 용의자로 피살된 여고생과 같은 집에 세든 김재현씨(21ㆍ회사원ㆍ청주시 우암동 154의1)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김씨에 대해 강간살인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폭행반항 여고생 피살/새벽 자취방에 20대 침입… 1명은 부상

    【청주=한만교기자】 5일 상오5시쯤 충북 청주시 우암동 151의4 홍종보씨(52) 집 건넌방에서 자취를 하는 송영미양(19ㆍ청주 D여고 2년)과 한상미양(17ㆍ 〃 )방에 20대 괴한이 침입,송양을 폭행하려다 반항하자 흉기를 휘둘러 송양을 숨지게하고 한양에게 부상을 입힌뒤 달아났다. 한양에 따르면 4일 하오11시쯤 송양과 함께 잠자리에 들었는데 20대로 보이는 청년이 방으로 들어와 먼저 송양의 옷을 벗기고 폭행하려고 해 송양과 함께 소리를 지르며 반항하자 흉기로 송양의 가슴을 찔러 숨지게 하고 자신의 왼쪽어깨를 찌른 뒤 달아났다는 것이다. 한편 경찰은 김모씨(21ㆍ공원ㆍ청주시 우암동 154의1)를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배했다. 경찰은 범인이 사건현장 부근에 버리고 간 피묻은 바지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숨진 송양의 자취방 인근에서 혼자 살던 김씨의 것으로 밝혀내고 김씨의 사진을 범인의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한상미양(17)에게 확인시킨 결과,김씨가 범인의 인상착의와 같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잠적한 김씨는 특수강도 등 전과5범으로 지난88년 11월 청주교도소에서 만기출소한후 현재의 주거지에 방한칸을 세얻어 혼자 살아오며 청주공단내 K산업의 공원으로 일해왔다.
  • OCA의 「이라크 축출」 결정을 보며(북경수첩)

    ◎화합시대의 아이러니 아주 스포츠/OCA회장 피살ㆍ전 회원국 참가 무산/페만 모래바람에 유례없는 위기 봉착 아시아의 스포츠는 어디로 가는가. 전세계에 개방과 개혁의 물결이 흘러넘치고 화해와 화합의 기운이 가득한 이 시대에 아시아는 아연 긴장과 갈등의 몸살을 앓고 있다. 어처구니 없는 시대의 아이러니,너무나 아시아다운 비극이다. 아시아 스포츠의 중흥을 위해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라는 거창한 기구를 만드는데 앞장섰던 초대회장 제이크 파하드가 쿠웨이트 궁성을 지키다가 이라크침공군에 의해 피살되고 이라크가 쿠웨이트의 합병을 선언했다. 아랍 형제국들을 비롯한 전 아시아는 이라크에 대한 제재문제,쿠웨이트의 자격문제를 놓고 내홍을 겪었다. 지난 8일 OCA집행위원회는 아랍분쟁을 야기시켜 아시아스포츠에 위기상황을 조성한 이라크의 북경아시안게임 참가금지 권고를 결의해 총회에 상정,20일 임시총회에서는 전 회권국들의 비밀투표로 이라크의 축출을 결정했다. 이에 앞서 집행위원회는 북경아시안게임을 3명의 부회장이 분담,주재하고 대회기간중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후임회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이라크의 축출로 이라크를 지지한 것으로 추측되는 요르단과 예멘 등 2개국의 불참이 확실시된다. 뜻하지 않은 중동의 모래바람으로 아시안게임은 전례없는 위기를 맞게 됐으며 사상 처음 OCA 38개 전 회원국이 참가하는 최대의 잔치를 치르려던 개최국 중국의 의지도 여지없이 짓밟히게 됐다.
  • 50대 여관종업원/새벽 숙소서 피살

    9일 상오4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 707 동보장여관 5층종업원 숙소에서 종업원 한순규씨(58ㆍ여)가 칼에 찔린채 숨져있는 것을 함께 일하는 이정우씨(33ㆍ여)가 발견했다.
  • 날치기 쫓던 택시기사 피살/범인 흉기에 찔려

    【전주=임송학기자】 31일 상오11시30분쯤 전북 전주시 서노송동2가 568 새전주카인테리어 세차장 옆길에서 20대 날치기를 뒤쫓던 전주 천일택시소속 전북1 바6513호 택시운전기사 이일영씨(29ㆍ전북 완주군 구이면 두현리)가 범인이 휘두른 칼에 가슴 등 2군데를 찔려 전북의대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전주시 중노송동2가 전북생명 앞길에서 대한투자신탁 전주지점에서 현금 2백90만원을 찾아 집으로 가던 사선자씨(45ㆍ전주시 중노송동2가 383)가 20대로 보이는 2명의 범인들에게 돈봉투를 빼앗기고 『도둑이야』하고 고함치며 뒤쫓아가는 것을 보고 택시에서 내려 이들을 1㎞쯤 떨어진 새전주세차장앞까지 추적,자전거를 타고 달아나다 넘어진 범인중 1명을 붙잡았으나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변을 당했다는 것이다.
  • 소 아르메니아공 국민군 본부 급습/2백50명 체포

    【모스크바 AFP UPI 연합】 소련 아르메니아공화국 내무부 병력은 지난달 30일 밤 공화국 최고회의가 불법화한 아르메니아 국민군(ANA)의 본부를 급습,약 2백50명의 ANA대원을 체포했다고 모스크바 방송의 뉴스 간행물인 인테르팍스통신이 보도했다. 이 통신은 ANA대원들이 『자발적으로 투항했으며 무기를 내려 놓았다』고 전했다. 한편 레본 테르 페트로시안 아르메니아공화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밤 최고회의에 출석,아르메니아 민족운동(ANM) 회원인 최고회의의 한 대의원이 ANA대원에 의해 피살된 후 선포된 비상사태는 아르메니아의 모든 민병대가 무기를 내려놓을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화로 접촉한 현지 주민들이 전했다. ANA와 ANM은 모두 아르메니아의 민족주의 단체이나 서로 경쟁관계에 있다.
  • 아르메니아공 비상 선포

    【모스크바 AFP 로이터 연합】 소련 아르메니아공화국 최고회의(의회)는 한 의원이 아르메니아인 무장단체 조직원들에 의해 피살된후 29일 이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모스크바 방송의 간행물 인테르팍스가 보도했다. 아르메니아공화국 최고회의는 이와 함께 불법 무장단체인 아르메니아국민군(ANA) 조직원들에 대해 이날 저녁까지 무기를 반납하지 않을 경우에는 공화국 내무부 보안군과 지역 비밀경찰(KGB)에 이들을 무장해제 시키도록 명령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낮 주부ㆍ파출부 피살/교육연구원장 집/둔기에 맞아… 피해품없어

    【수원=김동준기자】 28일 상오11시5분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510 벽산아파트 202동904호 이병수씨(60ㆍ경기도 교위교육연구원장)집 건넌방에서 이씨의 부인 조남정씨(53)와 파출부 김순이씨(37ㆍ수원시 장안구 지동 111의42) 등 2명이 머리를 둔기로 맞아 숨져있는 것을 이씨의 비서 홍창미씨(24)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홍씨에 따르면 이날 이씨의 심부름으로 집에 도착해 보니 현관문이 열린채 응접실에 핏자국이 있어 집안으로 들어가보니 건넌방 침대옆에 조씨와 김씨가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이씨는 『아내가 이날 서울갈일이 있어 홍양에게 아파트열쇠를 받아오도록 심부름을 시켰다』고 말했다. 경찰은 옷장 등이 흐트러져 있었으나 피해품이 없는 점 등으로 미루어 가정집에 침입한 강도가 물건을 훔치려다 반항하는 이들을 살해하고 달아났을 가능성과 강도를 위장한 살인일 가능성 등 두갈래로 수사를 펴고 있다.
  • 외언내언

    중국사람들은 정초에 온가족이 모였을 때를 가장 행복하게 여기고 있으며 이러한 행복을 축하할 때 「전가복」이라는 말을 쓴다고 한다. 그런 뜻에서 중국사람들은 9월22일부터 10월7일까지 북경에서 열리는 제11회 아시아경기대회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38개 회원국이 모두 참가하는 「전가복의 대회」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들이 대회의 모토를 「아시아는 하나」로 정한 것도 그 때문이라는 것. ◆그런데 대회 개막이 임박하면서 평화로워야 할 스포츠제전에 암운이 끼어있다.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빚어진 중동사태다. OCA의장인 쿠웨이트의 셰이크 파드 알 사바가 피살돼 OCA의 지휘체계가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의 실질적 참가여부와 이라크가 참가할 경우 반이라크 대열의 아시아국가들이 이라크에 항의,대회참가를 거부하거나 이라크와의 경기를 보이코트하는 사태가 야기되지 않을지 크게 우려되기 때문. 스포츠를 통한 적대감정은 국제경기에서 흔히 있어온 터다. 사우디아라비아가 대회조직위원회에 22일자로 마감되는 최종 엔트리제출을 연기해줄 것을 요청한 사실은 특히 중동국가들의 움직임을 예측불허케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2일 예정대로 천안문 광장에서 성화 점화및 봉송식을 가졌다. 천안문 광장은 1년여전 민주화를 요구하는 학생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총과 탱크로 봉쇄한 「역사의 현장」. 그 사건으로 아시아경기대회의 북경 개최가 비난받기도 했다. 성화봉송식에는 강택민총서기·진희동시장 등이 참석,중국당국이 아시아대회에 쏟는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또한 2000년 올림픽을 유치하려는 계획이 고위당국자들의 노력을 이번 대회에 집중시키고 있다고. ◆국제스포츠의 장을 정치의 논리가 지배해온 게 어디 한두차례인가. 80년,84년 올림픽과 86년 아시아경기대회만 봐도 알 수 있다. 아시아 스포츠인들은 그러한 구태를 북경대회를 통해 벗어던지려 하고 있다. 북경의 가을하늘은 푸르다. 먹구름이 걷힌 그 하늘아래서 아시아가 하나가 되어 펼치는 스포츠축제를 볼 수 있을는지.
  • 대낮 20대임산부 피살/울산/손발 묶이고 목졸린채

    【울산】 18일 하오4시30분쯤 경남 울산시 남구 신정3동 316의10 최관식씨(35) 집 1층에 세들어 사는 신해숙씨(23)가 혁대로 손발이 묶이고 넥타이로 목이 졸린채 숨져 있는 것을 신씨의 남편 한상철씨(29ㆍ방송국 직원)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한씨에 따르면 회사일을 마치고 귀가해 보니 부엌출입문이 밖으로 잠겨있어 자물쇠를 부수고 들어가 보니 임신 7개월인 아내 신씨가 혁대로 손발이 묶이고 넥타이 2개로 목이 졸려 방바닥에 엎어진채 숨져 있었으며 장롱이 열려 있었다는 것이다.
  • 부시,대 이집트 무기판매 비밀리에 승인/해상충돌 위기의 페르시아만

    ◎「팔」과격단체,미첩보시설물 공격 시사/“후세인은 잔혹한 독재자”… 소지,대 이라크단교 촉구/이라크,소 성인남성 출국대상서 제외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새로운 국면을 맞을 수 있는 대 중동 무기이전 첫케이스가 될 10억달러어치 이상의 최신형 F­16 전투기와 대전차미사일의 대 이집트 이전을 비밀리에 승인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15일 보도했다. 포스트는 미국은 최소한 F­16전투기 40대와 수십대의 공대지미사일 및 다발폭탄을 포함한 관련 무기들을 이집트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신문은 행정부 관리들의 말을 인용,백악관은 또 사우디아라비아,오만,바레인,아랍에미리트연합(UAE),모로코,터키에 대한 무기판매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이같은 조치는 이라크가 쿠웨이트로부터 자국군을 철수토록 압력을 넣기 위한 유엔의 대 이라크 및 쿠웨이트 금수조치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트는 또 군간부들의 말을 인용,행정부는 오만과 UAE에 대한 스팅어 미사일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와 공동대처 촉구 ○…소련 관영 이즈베스티야지는 14일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을 「잔인한 독재자」라고 지칭하며 소련이 이라크와 맺어오던 우호관계를 단절한 것을 촉구했다. 이즈베스티야지는 이날 논평을 통해 소련이 페르시아만 사태에 미국과 공동으로 대처함으로써 워싱턴으로부터 『사담 후세인과의 단교로 인한 손실을 충분히 보상받을 수 있는 전략적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련은 현재 소련인 여성과 어린이들을 이라크로부터 소개시키고 있으나 성인남성들은 출국이 허용되고 있지 않다고 한 외무부대변인이 15일 밝혔다. 유리 그레미츠키흐 외무부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라크정부가 정한 조건 아래에서 단지 여성과 어린이들만 이라크로부터 철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련 성인남성들이 그들의 의사에 반하여 억류되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나는 현시점에서 「인질」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스해독제 구입설 ○…이라크는 이달초 쿠웨이트를 침공하기 수일전 신경가스를 구매하려 했으나 영국회사들이 이를 거부했었다고 영국의 권위있는 제인 국방전문 주간지가 15일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이라크가 적어도 1개 이상의 영국회사와 접촉,신경가스 해독제를 구매하려 했으나 거부당하자 서독으로 발길을 옮겼었다고 전하고 그러나 이같은 이라크의 구매시도가 서독에서 성공했는지의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이 주간지는 또 이라크가 구매하려 했던 물품은 화학전에 대비,병사들에게 지급되는 보호장비의 일부로 신경가스에 노출되기전 복용하면 가스의 효과가 중화되는 알약등이 포함돼 있다고 말하고 이라크는 스웨덴에서도 신경가스에 노출후 인체에 주입되는 또 다른 종류의 해독제를 구매하려 했었다고 덧붙였다. ○…라울 망글라푸스 필리핀 외무장관은 15일 필리핀내 미군기지들은 군대의 배치가 아닌 페르시아만으로 향하는 전함들의 연료공급을 위해서는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망글라푸스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조지 부시 미대통령이 필리핀에 중동사태의 미국개입을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는 리처드 루거 미상원의원의 발언이 나온지 하룻만에 나온 것이다. ○소련제 전투기 보유 ○…이라크는 화학 및 재래식무기를 발사할 수 있는 10대의 소련제 장거리 전투폭격기를 갖고 있다고 영국의 국방전문주간지인 제인디펜스지가 15일 보도했다. 이 주간지는 미국 군사 소식통을 인용,이라크가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수호이24(SU 24)전투기는 육지 및 바다에 있는 목표물을 정확히 공격할 수 있는 고도의 장비가 장착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라크행 선박 차단 ○…터키는 이라크로 공급될 육류를 실은 선박 2척의 하역을 중지시켰다고 터키 남부 메르신항 항만담당 부책임자인 하산 카라쿠스씨가 15일 밝혔다. 이 관리는 『부두에 정박해 있던 단 3척의 선박중 2척에 이라크로 공급될 3만2천t상당의 냉동고기가 적재돼 있었다』고 말하고 『우리는 하역을 허용치 않았으며 이들 선박들이 곧 항구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카라쿠스씨는 이들 선박들이 7천5백63t급 모로코 화물선 이프니호와 1천3백98t급 덴마크 선적 아이스플라워호였다고 말했다. ○“국가인정 철회”추측 ○…이라크관영 신문들이 사우디아라비아를 사우디의 주요한 2개주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이라크가 사우디의 국가승인을 철회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문을 낳고 있다. 사우디는 1932년이래 알 사우드가문에 의해 네즈주와 히자즈주를 바탕으로 건국됐으며 나즈란주와 아시르주가 여기에 합쳐져 오늘의 왕국을 구성했다. ○후세인과 연대 촉구 ○…팔레스타인 과격단체 PLF의 지도자 아불 압바스는 그의 전사들에게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대통령과의 연대를 보여주기 위해 「미국의 이익」에 타격을 가하라고 촉구. 약 1백50명의 전사를 거느리고 있는 그는 베이루트남쪽 39㎞지점의 시든항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또 미국과 관련된 첩보시설물도 공격하라고 덧붙였다. ○미,원유재고 격감 ○…페만위기가 2주째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원유저장량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고 미석유협회(API)가 14일 밝혔다. API의 주간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주말 미국의 원유저장량은 전주의 3억7천9백70만 배럴에서 3백80만 배럴 줄어든 3억7천5백90만 배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예비군동원 고려 ○…리처드 체니 미국방부장관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파병으로 생긴 미국내 각 부대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전국적으로 예비병 소집을 명하도록 조지 부시 미대통령에게 촉구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국방부 최고대변인이 14일 말했다. 피트 월리엄스대변인은 『체니장관이 아직 결정은 내리지 않았지만 이 문제를 심각히 고려하고 있다』고 전하고 체니장관이 「조만간」 이같은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지 부시대통령은 20만의 예비병력을 90일간 현역으로 소집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의회의 인준을 받지 않고도 이 기간을 90일 더 연장할 수 있다. ○쿠웨이트여성 시위 ○…쿠웨이트 여성들이 이라크점령에 항의하는 용감한 시위를 벌였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쿠웨이트발로 15일 보도. 이 신문은 지난주말 부쳐진 기사에서 쿠웨이트 여성들이 지난 5일부터 산발적인 시위를 벌였으며 6일에는 루마티야구역에서 60여명의 시위대가 목격됐다고 전했다. ○북경대회 차질 예상 ○…최근 페르시아만 위기에 따른 여파가 오는 9월 개최될 북경 아시아게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지도 모른다고 인도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인 라자 발렌드라 싱씨가 14일 말했다. 아시안게임을 감독하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명예 위원장이기도 한 싱씨는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회견에서 『스포츠에 정치를 끌어들이는데 반대하지만 실상 페만 상황은 북경 아시안게임에 심각한 문제를 조성할 수도 있다』고 말하고 즉각적인 문제로는 오는 26일ㆍ27일 열릴 OCA선거에서의 쿠웨이트 대표에 대한 승인 여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강점했기 때문에 이라크가 지명한 쿠웨이트대표들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고 이번 OCA회의에서 쿠웨이트 침공사태 당시 피살된 쿠웨이트의 파드 알 사바 OCA위원장을 애도하는 결의안이 제출될 것으로 보여 이라크를 당혹하게 할지도 모른다고 지적했다.
  • 남아공 더반서 한국선원 피살/5인조 강도에

    【부산】 지난11일 상오2시쯤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시내에서 부산선적 오징어 채낚기 어선 태백75호(5백49tㆍ선장 홍성배ㆍ34)선원 성이효씨(36ㆍ부산시 북구 덕천1동 시영아파트 16동 301호)가 5명의 떼강도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고 이 배 기관장 김의두씨(38ㆍ부산시 서구 동대신동2가 78)가 14일 하오 부산해경에 무선으로 신고했다.
  • 라이베리아 반군 리더 프린스 존슨 피살

    【아비장 AP 연합】 라이베리아의 반군 지도자 프린스 존슨이 또다른 반군 지도자 찰스 테일러가 이끄는 반군에 의해 살해됐다고 테일러의 한 대변인이 14일 밝혔다. 테일러가 이끄는 라이베리아 민족애국전선(NPF)의 국방장관인 톰 웨이유 대변인은 이날 AP통신과의 전화회견에서 테일러의 반군이 이날 아침 수도 몬로비아의 부시로드 아일랜드에 매복해 있던 프린스 존슨을 살해해 그의 시체를 NPF본부로 옮겼다고 전했다.
  • 가정집 목욕탕서 여고생 피살체로/온몸 흉기에 찔려

    9일 하오6시40분쯤 서울 중랑구 면목2동 141의25 김길수씨(46ㆍ상업) 집 1층 목욕탕에서 김씨의 딸 춘순양(16ㆍS여고1년)이 복부를 예리한 흉기에 찔린채 숨져있는 것을 오빠 춘경군(18)이 발견했다. 김군은 『하오2시쯤 동생과 함께 점심을 먹은뒤 독서실에 갔다와 보니 목욕탕 문이 열려있고 바닥에 동생이 배 등 2곳을 찔린채 비스듬히 누워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지하 1층에 세들어 사는 전광순씨(38ㆍ여)는 『하오4시40분쯤 사람살려라는 소리가 났으나 애들 장난인줄만 알았다』고 말했다.
  • 50대 한국인발명가/한밤 LA서 피살

    【로스앤젤레스연합】 여러개의 발명특허를 가진 한국인 발명가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피살돼 특허품 시판과 관련된 암살이 아니냐는 의혹이 대두되면서 사건이 확대되고 있다. 피살된 사람은 미국에서만 4가지 자동차부품관련 특허를 가지고 있는 남우철씨(50)로 남씨는 로스앤젤레스의 한인밀집거주지역인 글렌데일의 자기 아파트앞 잭슨스트릿에서 가슴에 총을 맞은 피살체로 지난2일 상오3시15분쯤 신문배달원에 의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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