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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농업대표부 폐쇄요청/「러」 연해주정부 이민국

    【블라디보스토크=류민 특파원】 최덕근 블라디보스토크 영사 피살사건이 발생한 직후 연해주 이민국이 북한인 불법체류와 관련,블라디보스토크 북쪽 교외의 소도시 아르촘에 위치한 북한농업대표부의 폐쇄를 중앙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민국이 공한에서 지적한 「일련의 중대한 범법행위」가 무엇인지는 밝히지 않았으나 현재 연해주에는 250명의 불법 북한노무자들이 체류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것으로 이 신문은 지적했다. ◎러 외무부 “사실 아니다” 한편 이와관련 러시아 외무부는 『북한 농업대표부의 폐쇄요청은 사실이 아니며 현재 북한과 러시아간 협정 협상을 진행하고 있고 연해주 이민국의 설명이 와전된 것 같다』고 우리 외무부측에 알려왔다.
  • “기아 박 이사 사인 심장병”/정부,중 통보에 이의 제기

    정부는 6일 지난 8월 연길시에서 피살된 기아기술훈련원장 박병현 이사(55)의 사인이 심장병이라고 중국측에서 알려옴에 따라 정확한 사인규명 및 범인의 조속한 검거를 중국 당국에 다시 한번 촉구하기로 했다.
  • 「최 영사 피살」 충격/러,철저수사 기대/번스 미 국무부 대변인

    【워싱턴 연합】 미 국무부는 4일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최덕근 영사의 피살사건과 관련,충격과 놀라움을 표시하면서 러시아정부가 앞으로 이 사건을 철저히 수사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 자취감춘 북한인 노동자/러 경찰,행방 계속 추적

    【블라디보스토크=류민 특파원】 최덕근 영사 피살 사건을 수사중인 러시아 합동수사반(반장 세르게이 루차니오프 연해주 검찰부총장)은 5일 전날 연행한 북한인 노무자 4명을 다시 석방한데 이어 사건이후 종적을 감춘 것으로 알려진 최영사 아파트 건설현장과 두달전 최영사가 살던 아파트 주변 북한인 건설 노무자들을 상대로 행방을 계속 추적하고 있다.〈관련기사 5면〉 그러나 사건 발생 5일째가 지난 이날까지 범인지목에 필요한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하지 못해 수사가 장기화 국면을 맞고있다. 한 외교 소식통은 『러시아 수사팀이 북한인들에 대한 수사를 벌였으나 별다른 진척이 없자 원한이나 강도 등 다른 쪽에도 무게를 두기 사작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고 최영사의 러시아 영결식이 이날 상오 10시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학교 강당에 임시로 설치된 「틴로」조문소에서 열렸다. 이날 운구행사를 겸한 영결식에는 미망인 김영자씨를 비롯,유가족 7명과 이석곤 블라디보스토크총영사 등 공관원 관계자,교민등 2백여명의 조문객이 오열하는 가운데30여분동안 진행됐다.
  • 러 수사팀,진척상황 일체 함구/최 영사 피살­수사 이모저모

    ◎“사안 미묘” 정보유출 수사요원 전격교체/유학생 사물놀이패 진혼굿 “고인넋 달래” ○…러시아 수사팀은 이번 사건의 미묘한 성격을 감안해 수사와 관련된 정보의 외부유출을 철저히 차단.한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수사팀의 총지휘자인 발레리 바실렌코 연해주 검찰총장이 지난 4일 이 사건과 관련해 정보를 외부에 전해준 수사요원을 전부 교체했다는 것.소비에츠카야 검찰 지청의 한 수사관계자는 『공식적인 인터뷰는 상부의 지시로 전면 금지됐다』고 설명하면서 수사 진척상황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 ○…최영사의 자택인 루스카야 55­A번지 인근 공사장에서 일하는 북한 노동자들은 이틀째 직원들이 경찰에 불려가는 등 의심을 받고 있지만 휴일에도 쉬지 않고 작업을 계속.공사현장의 시공기사라고 밝힌 50대 초반의 한 북한인은 『우리는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하면서 『러시아경찰이 직원들을 데리고 간 것은 단지 취업증명서를 소지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 관계자 등 한국교민들은 러시아경찰의 수사가 별다른 진척을 보이지 않자 수사방향이 단순강도 쪽으로 쏠리는 것 같다고 풀이.한 교민은 『수사팀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러시아측은 금품을 노린 단순강도 쪽에 좀더 비중을 두고 있는 느낌』이라고 전언. ○…5일 엄수된 영결식에서 이석곤 총영사는 『남북통일에 도움만 된다면 무슨 일이든 기꺼이 하겠다던 고인의 유지를 기리겠다』고 조사를 낭독.동생인 고재춘씨가 관을 붙잡고 통곡하자 장내는 온통 울음바다.영결식장에 들어온 미망인 김영자 여사는 최영사 시신이 도착하자 끝내 울음을 참지 못하고 오열. ○…영결식이 끝난 뒤 붉은 천위에 대형태극기로 덮인 최영사의 유해는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 알루미늄관속에 봉합.최영사의 유해를 실은 운구차는 러시아경찰차량의 선도를 받으며 총영사관에서 마지막 작별인사를 했으며 노제를 지낸 뒤 공항으로 가 서울로 가는 KE9335편에 실려 출발. ○…러시아 합동수사팀은 토요일인 5일 휴일을 맞아 공식적으로는 업무를 전면 중단한 상태.폰탄나야 거리의 러시아연방 연해주 검찰청은 경비원만 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 모든 직원이 출근조차 하지 않았으며 7일에야 문을 열 예정. ○…하오3시경 알레우츠카야 거리에서 거행된 노제에는 블라디보스토크 한국교육원의 초청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사물놀이 강사를 맡고있는 국원섭(36)씨와 극동대학교 유학생 5명으로 이뤄진 사물놀이패의 진혼굿으로 고인의 넋을 달랬다.이 진혼굿에는 지나던 러시아인들도 상당한 관심을 표시.〈블라디보스토크=류민 특파원〉
  • 북 도발 내일 안보리 상정 추진/정부,정식 안건으로… 규탄결의도

    정부는 북한의 잠수함을 통한 무장공비 남파사건을 빠르면 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공식안건으로 상정할 방침이다. 정부 당국자는 5일 『북한은 지난달 18일 잠수함을 통해 무장공비를 동해안에 침투시킨 뒤에도,국군의 공비사살에 대한 보복을 공언하면서 무력도발 움직임을 보이는 등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북한도발문제를 이번주중 유엔 안보리 공식회의에 안건으로 상정,안보리 차원의 대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추진중인 안보리의 조치는 북한의 무력도발과 한반도 정전협정 위반을 규탄하는 「결의」 또는 「안보리 의장성명」이라고 이 당국자는 밝혔다. 정부는 이를 위해 6일까지 외교력을 총동원,중국 등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포함한 15개 안보리 이사국에 대한 최종교섭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지난달 20일 안보리가 비공식회의를 거쳐 잠수함사건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안보리의장의 대 언론 성명을 발표할 당시,유일하게 반대의사를 표명했던 중국도 지난달 25일 유엔에서 열린공로명 외무부장관과 전기침 외교부장간의 회담에서 우리측의 협조요청에 대해 『한국측의 입장을 이해한다』면서 『앞으로 협의해가자』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와함께 러시아 당국이 수사중인 최덕근 주 블라디보스토크 영사의 피살사건에 북한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북한을 「국가테러범」으로 규정하는 강력한 대북 제재안을 안보리에 제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도운 기자〉
  • 「최 영사 사건」 수사 장기화 국면/아직도 용의자·증거확보 못해

    ◎「북서 마피아 사주」 가능성 조사 최덕근 영사 피살사건의 수사가 뚜렷한 진전없이 장기화국면을 맞고 있다.사건 5일째를 맞은 러시아 합동수사반은 이날까지 뚜렷한 용의자나 증거를 확보하지 못한채 일반적인 탐문활동을 강화하고 있을 뿐이다. 다만 현지 경찰은 누군가가 주도면밀한 계획아래 이번 범행을 저질렀으며 사건의 배후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최영사는 누군가의 부탁을 받은 「직업 살인꾼」 2∼3명에 의해 피살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이렇게 보는 이유는 범인들이 남긴 흔적이 없고 사전답사없이는 범행이 불가능하다는 점,피살 당시 최영사가 소리를 내지 못할 정도로 「조용히」 사건을 저지른 점,당시 아파트주변에 있던 산책자들의 모든 눈길을 피할 정도로 범인들의 준비성이 치밀했다는 점 등 때문이다. 당일 최영사의 운전기사도 『아파트입구까지 배웅하고 바로 아파트앞마당 주차장에서 친구와 얘기하고 있는 동안에도 주위에서 아무런 인기척을 느낄 수 없었다』고 밝히고 있다. 문제는 누가 무엇때문에 최영사살해를 「주문」했느냐는 점이다.수사관계자들은 아직 이 「큰 가닥」을 잡지 못한채 주변 러시아인,공사장의 북한인 인부,거리배회자 등을 상대로 광범위한 탐문만을 계속하고 있다.현재까지 수사당국은 용의대상 조사자를 『북한인을 포함해 2백여명에 이른다』고 밝히고 있다. 수사당국은 사건의 배후와 관련,일단 「북한」쪽에 다소 무게를 두고는 있으나 「현지 러시아마피아」에도 같은 비중을 두고 있다.블라디보스토크공사장 곳곳의 북한인은 이 수사의 표적이 돼 시달리고 있는 상황.숨진 최영사가 대북관계 업무를 맡았고 한국정부의 끈질긴 수사요청 때문이다.하지만 아직 북한인이 저질렀다는 결정적인 제보나 증거는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북한측이 외교관신분을 대상으로 마피아에게 범행을 사주할 경우 엄청난 액수의 대가를 과연 지불했을 것인가에 대해서도 여전히 의문이 남아 있다. 현지 수사관계자들은 때문에 러시아인 혹은 마피아의 소행에 대해서도 같은 비중으로 수사를 펴고 있다.마피아에 혐의를 두는 것은 최영사가 두달전 살았던 시내고골리아파트관계자와 최영사의 관계 때문. 이 아파트는 배후에 러시아 마피아가 운영권을 쥐고 있고 최영사가 집세가 비싸다며 아파트를 떠나자 영사관의 이모 부영사와 몇몇 한국인 가구가 잇따라 다른 아파트로 거주를 옮겼다는 것이다.소문은 1㎡당 40달러에 달하는 이곳 아파트를 뜨는 일에 최영사가 앞장서 아파트관계자들이 이에 보복했을 가능성도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러시아 수사당국이 러시아인의 범행 혹은 북한인의 범행을 밝힌다해도 「있는 그대로」의 공개는 어렵지 않겠느냐고 영사관측은 분석한다.러시아인의 범행이라면 러시아에 도덕적 책임이,북한인의 범행이라면 남북한 「양다리외교」에 상처를 입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러시아의 최대선택은 사건을 미궁으로 만드는 일일지도 모른다는 것이다.〈블라디보스토크=류민 특파원〉
  • 북,「최 영사 피살」 보도/남한측 대응 맹비난

    북한 평양방송은 5일 최덕근 주블라디보스토크영사의 피살사건을 보도하면서 『남한은 블라디보스토크 총영사관에 북의 공작원에 의한 범행가능성을 유의하라는 긴급지령을 보냈는가 하면 괴한이 북한인으로 보이며 독침을 사용한 것으로 추측된다며 일대 소란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평양방송은 이어 『이것은 모략적인 잠수함사건에 이은 또 하나의 우리(북측)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도발행위』라면서 『우리 인민군대는 훈련중 예상치않은 사고로 육지에 오른 우리 군인들에게 감행한 남조선의 피비린내나는 살육만행에 대하여 치를 떨고 있으며 전우들의 피값을 백배·천배로 받아내고야 말 일념으로 총검을 벼르고 있다』고 위협했다.
  • 최 영사 유해 환국/8일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정부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피살된 최덕근 영사의 장례식을 유족들의 희망에 따라 8일 삼성의료원에서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외무부가 5일 밝혔다. 최영사의 유해는 이날 하오 6시50분 대한항공 9355편으로 가족과 함께 돌아왔으며 장례가 끝난뒤 8일 대전 국립묘지에 안장된다.〈이도운 기자〉
  • “검찰부총장이 현지서 수사지휘”/바실렌코 연해주 검찰총장 문답

    ◎“독침여부 검찰결과 시간 걸릴듯” 이석곤 총영사는 4일 발레리 바실렌코 연해주 검찰총장을 만나 낮12시부터 1시간 가량 최 영사 피살사건에 대한 중간수사브리핑을 받았다. 이총영사는 이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아직 범인은 잡지못했으나 수사팀은 북한인을 포함해 현재 수십명을 대상으로 수사에 피치를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다음은 이총영사와 바실렌코 검찰총장간의 대화내용. ­중간 수사결과는 언제 발표될 것인가. ▲러시아 연방법상 중간수사 결과발표는 금지돼 있다.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외교채널이나 해당 경로를 통해 러시아측에서 조의를 표하거나 정치적인 코멘트가 있을 수는 있다.우리들은 연방에서 하는 일은 모른다. ­수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현재 연방 보안국(FSB)에서도 수사팀이 파견나와 있다.이들과 내무부경찰,연해주 검찰,경찰 등 현재 30명이 그룹을 지어 수사하고 있다.수사총책임자는 연방 검찰총장이며 세르게이 루차니노 연해주 검찰부총장이 현지에서 수사책임을 맡아 지휘하고 있다.우리는 매일 상황을 연방 검찰총장 앞으로 보고하고 있다. ­북한인 2명이 연행됐다는데 수사 진척상황을 알려달라. ▲북한인은 혐의가 없어 풀어주었다.현재 용의선상에 수십명을 올려놓고 수사하고 있다.북한인도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여러 미확인 보도가 나오고 있지만 분명히 얘기하고 싶은 것은 아직 범인을 잡지 못했다. ­수사초점이 따로 있는가. ▲우리는 단순 강도 혹은 사전에 계획된 범행 등 다방면으로 수사를 진행중이다.물론 동양인의 연루여부도 수사하고 있다.어디에 특별히 비중을 둘 수는 없다.자칫 잘못하면 올바른 수사를 망칠수 있기 때문이다. ­범인이 독침을 사용했다는 보도도 있다.확인해달라.또 독성사용여부만이라도 빨리 알 수 없나. ▲그것은 화학반응을 검사해봐야 알 것같다.하지만 이 검사는 다른 검사와 병행돼야 하기 때문에 독성검사만 따로 해 결과를 빨리 알수는 없다.결과가 나오더라도 수사관계자들이 모두 사인을 해야하는 절차때문에 쉽게 공개될 수도 없다.시간이 걸릴 것이다. ­부검 예비검사로는 두개골 함몰및 피하출혈로 숨진 것으로 돼 있다.최종적인 결과는 언제 나오나. ▲생화학검사 및 실험결과가 나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약 한달은 걸릴 것이다.또 실험이 끝나도 최종문서에 관련자 모두의 서명이 필요해 시간은 지체될 것이다.나중에 알려주겠다.
  • 미,“한반도 전쟁 없을것”/대북한 제재없이 핵동결만 강조

    ◎“외교관 피살 러 수사중” 언급 회피 최근 한반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련의 북한의 도발위협에 대한 미국측의 기본적 입장은 「한반도에 전쟁은 없다」라는 전제에서 출발하고 있다. 대통령선거를 불과 한달 앞둔 시점에서 재선을 노리고 있는 클린턴대통령의 희망사항이기도한 이같은 전제는 미 행정부가 북한을 절대 자극시켜서는 안된다는 행동준칙을 설정케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의 도발위협을 둘러싼 양국의 이견을 노출시키고 있다. 미 국무부는 2일 북한 위협과 관련한 별도의 성명에서 ▲북한의 도발이나 위협 자제 ▲한반도문제의 평화적 해결희망 ▲정전협정 틀안에서의 문제해결 촉구 등을 밝혔다.3일 정례브리핑에서는 잠수함사건과 관련,북한을 「잘못을 저지른 쪽」(guilty party)이라고 지칭하면서도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것으로는 보지 않으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원론적 얘기를 되풀이했다. 문제는 미국측의 입장표명에는 북한이 도발을 계속할 경우 경제제재 완화나 식량,에너지 원조 등을 중단할수도있다는 실질적인 경고의 내용은 포함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거기에 남북대화 재개등에 대한 북한측의 이행여부에 대해서는 아무런 설명이 없이 한결같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를 통한 북한의 핵동결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이고 있다. 잠수함 사건 직후 한국정부는 미국측에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를 요구하는 외교적 공세를 벌였지만 때마침 터져나온 한국계 해군군무원의 기밀누출사건으로 미국측은 예봉을 피했으며 최근 러시아주재 한국외교관의 피살사건과 관련해서는 러시아당국의 수사중이라는 이유로 언급을 회피하고 있다. 미 관리들 중에는 북한의 악랄함을 강조하는 한국측의 주장에 대해 왜 북한의 긍정적인 면은 보지 않으려 하느냐고 반문하는 사람도 있다.이같은 논리가 클린턴 행정부 대북한정책의 한 시각을 이루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간의 「굳건한 공조체제」는 상당한 시련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 완벽한 대비로 국민 불안없게/북 도발위협­정부의 대응

    ◎하루 세차례 대책회의… 모든 가능성 검토/경제위축·일상생활지장 없게 적극 배려 정부는 무장공비침투사건에 이은 북한의 보복위협과 관련,4일 하룻동안 세차례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수성 국무총리가 주재한 안보·치안관계장관회의와 김우석 내무부장관이 주재한 치안대책회의,권오기 통일부총리가 주재한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가 그것이다. 안보·치안장관회의가 최근 일련의 사태에 따른 대내적인 대비태세를 점검하고,치안대책회의가 그 각론을 제시하는 자리였다면,정책조정회의는 현재의 한반도안보상황을 거시적으로 조망하는 성격이었다는 것이 총리실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상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안보·치안장관회의는 『각 부처가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추어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라』는 이총리의 당부로 시작됐다. 이어 보고에 나선 이양호 국방부장관은 현재의 비무장지대의 상황과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설명했다. 이장관은 특히 북한이 전면전으로 나올 때 우리 군의 대비태세에 대한 이총리의 질문에『한·미 연합전력으로 준비태세는 충분하다』면서 『군은 여러가지 비상상황에 굳건히 대비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군은 북 전함의 영해침범이나 지상군의 남방한계선 접근으로 우리측의 공격을 유도한 뒤 책임을 뒤집어씌울 가능성과 함께 서해5도에 대한 포격이나 연안여객선 납치 등 국지적 도발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오인환 공보처장관은 국민의 안보의식을 지적하며 이번 북한의 도발을 국민이 새로운 각오를 다질 수 있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뜻을 피력했다. 김우석 내무부장관은 『공비침투사건 이후 강원도지역의 예비군응소율이 매우 높은 데다 해당지방행정기관과 주민이 지원도 매우 좋다』고 소개하고 『예비군의 작전지원에 지방자치단체의 부담이 큰 만큼 정부차원에서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고 건의했다. 이기주 외무부차관은 최근 유엔 및 미국을 비롯한 우방국의 남북문제에 대한 입장과 특히 사건이후 북한의 활동에 따른 안보리의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설명했다. 이차관은 이어 주블라디보스토크 최덕근 영사 피살사건과 관련해서는 『신문 보도 이상으로 파악된 것이 아직 없다』고 보고하고 『이 사건에 만약 북한이 개입됐다면 한국과 북한은 물론 러시아까지 연관된 만큼 국제적인 정치문제로 번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 “북한 공관 있는 지역 여행 자제를”/「국가 대테러위」 회의

    ◎북 1시간뒤 독성 증발 신독극물 개발/최 영사·기아간부 살해때 사용 추정 국가안전기획부는 4일 『최근 북한이 인체투여 후 1시간이 경과되면 체내에서 독성이 사라지는 독극물을 개발한 점으로 미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최덕근 영사 피살사건은 북한에 의한 테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안기부는 이날 상오 내무부 회의실에서 열린 「국가 대테러실무위원회(위원장 김우석 내무장관)」에서 이같이 밝히고 지난 8월16일 중국 연길에서 발생한 기아자동차 훈련원장 피살사건도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안기부는 또 『북한은 평양 근교에 198연락소를 창설하는 등 대남 공작기구를 확대하고 특수테러 공작원을 양성하고 있으며 한국의 주요시설 모형을 설치하고 침투 및 폭파훈련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우석 내무장관은 『북한은 고정간첩이나 밀입국 중국교포 등을 이용,국내 산업시설 폭파를 기도하거나 러시아·중국 등지에서의 해외공관 폭파와 외교관 살해 등의 테러도 예상된다』며 『공항과 항만의 출입국 심사를 강화하고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보호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재외공관 시설과 공관원에 대한 신변보호 활동 강화와 예비군 및 민방위대의 출동태세를 정비하라』고 지시했다. 김장관은 또 『중국 흑룡강성·요동성·길림성 등 북한주재 해외공관이 있는 지역에 대한 자국민들의 해외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 러,북 노동자 4명 추가연행/최 영사 피살관련

    ◎연해주 경찰/“용희자 수십명 수사중” 【블라디보스토크=류민 특파원】 최덕근 영사피살 사건을 수사중인 러시아 검·경·연방보안부(FSB)합동수사팀은 3일 북한노동자 2명을 신문한후 풀어준데 이어 4일에도 같은 공사장에서 일하는 4명의 북한노동자를 추가로 연행하는 등 북한의 개입 가능성을 밝혀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숨진 최영사의 아파트 바로 옆 신축공사장에서 작업을 하던 한 러시아인은 『오늘하오 1시쯤 경찰요원들이 들이닥쳐 북한인 4명을 붙잡아 호송차에 태우고 갔다』고 전함으로써 경찰이 최영사 집부근 자택에서 장기간 작업중인 북한인들에게 강한 혐의를 두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발레리 바실렌코 연해주 검찰총장은 이날 이석곤 한국총영사를 만나 최덕근영사 피살사건과 관련,『현재 범인을 잡지는 못했으나 수십명의 용의자를 대상으로 수사를 펴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는 북한인도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바실렌코 총장은 이날 이총영사의 수사진전 브리핑 요청을 받고 이같이 밝히고 『수사는 연방보안국 파견수사요원을 포함해 모두 30명이 그룹을 이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실렌코 총장은 이와함께 최영사의 시신 옆구리에 나있는 상처와 관련,범행에 독성 사용 여부를 물었으나 『화학반응을 해봐야 할것』이라며 독물사용여부를 검사할 뜻을 비췄다. 수사당국은 특히 북한인으로 보이는 3명이 당일 빨간색 번호판(일반적으로 외교 차량)을 단 승용차를 타고 사건 현장을 떠나는 것을 보았다는 목격자들의 제보에 따라 이들의 행방을 쫓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 북한 연루땐 총체적 대응/「최 영사 피살」 정부 움직임

    ◎“잇단 도발행위 유연한 대처론 한계”/경협 등 공식­비공식관계 중단 검토 최덕근 주 블라디보스토크 영사 피살사건에 북한이 연루된 사실이 감지되기 시작하면서 정부의 대응도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정부는 러시아 당국의 수사결과 최영사 살해사건에 북한이 관련된 사실이 공식적으로 드러날 경우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북한에 대응할 방침이다.식량지원이나 경협을 포함한 남북간의 모든 공식·비공식 관계가 중단되고,경수로 사업과 4자회담도 기한없이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또 최영사 사건을 지난달 18일 발생한 잠수함을 통한 무장공비 침투사건과 함께 묶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북한을 테러국으로 강력히 규탄하고 국제사회의 제재를 호소할 방침이다.정부는 북한에 대한 압박이 일시적으로 한반도의 긴장상황을 고조시키는 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지만 북한의 잇따른 도발행위에 유연한 대응만으로는 통제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린 것 같다. 정부는 외교적인 대응과정에서는 러시아측과의 협조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공로명외무부장관은 4일 게오르기 쿠나제 주한 러시아대사를 외무부로 불렀다.쿠나제 대사는 이 자리에서 공장관에게 지난 1일 최영사 피살사건이 발생한 이후 진행된 러시아 당국 수사결과를 설명했다.공장관은 북한당국 혹은 북한인의 연루가능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의혹이 현실화될 경우 양국이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북한 특수부대원의 직접 범행일 경우,러시아는 북한에 대해 단호한 외교조치를 단행해야 할 것이며,북한의 간접적인 개입이 확인되더라도 러시아는 그에 상응하는 대응을 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측의 희망이라고 한 당국자는 전했다.공장관과 쿠나제 대사의 면담에는 외무부의 오준 유엔정책과장이 배석했다.유엔 안보리에서의 양국간 협력도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러시아측은 수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의 관련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하는데 대해서는 매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러시아가 당초 4일 중간수사 결과와 부검결과를 발표하기로 했다가 돌연 취소한 것도 그런 이유때문인 것 같다.그렇다고해서 러시아가 최영사 수사결과에 「손질」을 가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정부 당국자는 말했다.러시아 정부는 최영사 피살 사건이 발생한 직후 유감성명을 냈으며,현재 연방보안국과 검찰·경찰의 수사요원 200여명이 동원된 대규모 수사단을 투입하고 있다.러시아는 또 최영사의 부검결과를 우리측에 전달하는 등 중국이 안승운목사 납치사건 당시 보였던 배타적인 태도와는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또 러시아는 지난 94·95년 러시아내에서 무기밀매 혐의를 받던 북한 외교관들을 추방한 바도 있다.
  • 러,북한인 국경 검문검색 강화/최 영사 피살­수사 이모저모

    ◎러시아 수사력 예상외로 수준높아/북 노무자들 우리기자 곡괭이 위협 ○…러 수사당국은 4일 현재 블라디보스토크 시외곽 라디엔스카야지역에 집단거주하는 100여명의 북한건설노동자들을 상대로 집중 탐문수사를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국경경비대와 보안당국의 명령으로 북한과의 국경지대인 하산 철도역,국경검문소 등에서 3일부터 북한인들에 대한 집중적인 검문조치를 강화. ○러 운전수 한때 인질로 ○…북한 근로자들이 몰려 일하는 한 작업장에서는 한국기자들이 접근하자 일부 노무자들이 곡괭이를 들고 쫓아오는 등 한국에 대한 강한 적대감정을 노출.이를 본 일부 한국취재기자들은 타고온 차를 버리고 지나가던 차를 세워 타고 자리를 피하는 해프닝도 발생.이 과정에서 국내 모 텔레비전 취재팀이 타고온 승용차의 러시아인 운전수가 한때 인질로 잡혀있다 풀려나오기도. ○제2의 범행발생 우려 ○…블라디보스토크의 상사주재원 등 우리 교민들은 북한에 의한 제2,제3의 범행이 발생할 것을 크게 우려하며 조심하는 분위기.교민들은 『이곳만큼 남과 북이 자주 접촉하는 곳이 없다』면서 『북한측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문제를 일으킬수 있으나 사실상 안전에 대한 뾰족한 대책이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우리 영사관의 한 관계자는 평소에도 강·절도 등 교민피해사례가 매우 많은 편이라고 밝히고 『교민피해사실을 러시아 수사당국에 신고해도 러시아 경찰의 예산부족이나 사기저하로 철저한 수사를 기대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교민안전대책은 교민 스스로가 조심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강조. ○알리바이 조사후 석방 ○…최 영사 피살사건의 용의자로 알려졌던 할린스크건설합작회사의 작업반장 오희남씨(45)는 4일 건설현장에서 본사기자와 만나 『러시아경찰에 작업도중 붙잡혀갔으나 참고인 자격이었으며 북한인 작업인 및 이탈자 현황,거주지,알리바이 등을 조사받고 풀려났다』고 자신의 무혐의를 강조.오씨는 『이 현장의 작업인부는 많을때는 24명,현재는 13명의 북한인이 다른 중국인들과 함께 일하고있다』고 말했다. ○단서 발견 가능성도 커 ○…우리측 조사반은 러시아의 수사력이 일부 우려와 달리 매우 과학적이고 수준이 높은 편으로 평가.옛소련시절에 쌓은 과학기술력이 뒷받침된 수사능력은 세계적으로 손색이 없다는 것.실제로 러시아경찰은 사건발생 직후 현장에서 지문채취와 유류품 수거등 초동수사를 치밀하게 벌인 것으로 알려져 어떤 단서를 발견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 ○“북 요원 연계가능성 희박” ○…러시아 연방보안부의 한 간부는 4일 최영사 피살 사건에 북한 비밀요원이 관여된 것으로는 보기 힘들다는 견해를 밝혔다. 연방보안부에서 블라디보스토크 지역을 담당하는 빅토르 콘드라테프 국장은 최영사가 파이프같은 흉기로 머리를 여러차례 맞은 것으로 조사됐음을 상기시키면서 『비밀요원들이라면 이보다 더 전문적인 수법을 썼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공관­교민 비상연락망 구축/정부 등 재외국민 안전책 마련 부심

    ◎북한 테러 등 대비 유사시 협조체제 강화/여행객은 안전여행 안내책자 휴대 유도/종합상사들 주재원 대책마련 긴급지시 정부는 최덕근 영사 피살사건이 일어나자 그 원인분석에 주력하는 한편 외교관을 비롯한 재외국민들의 안전조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무부는 3일 송영식1차관보를 반장으로 재외공관원 및 교민안전 대책반을 구성했다.대책반에는 아시아태평양국·미주국·구주국·아동국 등 지역국 국장과 국제연합국장·재외국민영사국장과 해당지역과의 관계관이 참여했다. 외무부는 145개 해외공관에 북한의 테러에 대비,공관원간의 비상연락망을 점검하고 현지 정부와의 비상연락체제도 더욱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또 이집트·몽골·캄보디아·잠비아·탄자니아 등 북한의 공관이 주재하는 50여개 지역에서는 현지 정부에 북한의 테러위협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유사시의 협조체제를 구축하도록 했다. 정부는 각 공관이 현지 교민,상사주재원,유학생들로 하여금 자체 비상연락망 체제를 만들도록 하고,여행객들에게도 우리 공관의 연락처를 반드시 지참하도록 조치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해외여행객들에게는 관광협회가 발간한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각 국별 안내책자」를 휴대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해외에 주재원을 많이 둔 종합상사 등 국내 기업들은 해외지사에 긴급 전문을 보내 주재원들의 신변안전 조치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현대종합상사는 블라디보스토크를 비롯,동구와 중국 등지의 해외지사에 긴급전문을 보내 2인 이상이 함께 움직이며 비상연락망을 가동하는 등 신변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삼성물산도 해외 전 지점에 직원 신변안전 보장을 위한 비상대책을 지시하고 비상연락망 유지,위급시 은행 등으로의 긴급대피 등을 권고했다.
  • 최 영사 살해용의자 2명 검거/러 경찰

    ◎최씨 아파트 수리하던 북한인 노동자/“사인은 두개골 손상”/부검결과 통보 【블라디보스토크=류민 특파원】 최덕근 영사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러시아연방보안국(FSB),내무부경찰 및 검·경 합동수사반은 3일 최영사가 거주하던 블라디보스토크 루스카야거리 55번가 아파트 복도를 수리공사중이던 북한인 두명을 최씨 살해용의자로 체포,살해여부와 경위를 집중 추궁하고 있다. 이날 상오 공사장 현장에서 러시아경찰에 붙잡힌 북한인은 40대 후반가량에 인민군 복장차림의 노무자와 30대로 보이는 노무자 등 두명이다.이들은 한달전쯤부터 다른동료 10여명과 함께 같은동 아파트 복도를 수리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러시아 수사당국은 이들이 북한측으로부터 사주를 받아 최영사를 살해했는지의 여부를 집중추궁하고 있다. 이와관련,블라디보스토크에 나와있는 러시아 연방검찰의 한관계자는 『이들 북한인으로 보이는 용의자가 직접 최씨를 살해했는지 여부는 현 단계에서 알수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 수사당국이 북한인 용의자를 체포하는등 용의선을 북한측에 둠으로써 이번 최씨 살해사건은 두남자의 단순강도가 아닌 북한의 용의주도한 계획아래 저질러졌을 가능성이 매우높은 것으로 보인다.
  • 한국인 신변안전 조치/중국정부에 공식 요청/주중대사관

    【북경=이석우 특파원】 중국주재 한국 대사관은 북한 잠수함 침투사건 이후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한국 외교관이 피살됨에 따라 중국체류 한국인의 신변 안전조치를 강화해 주도록 중국정부에 공한으로 요청하는 한편 관련 부서와 직접 접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 보복위협·영사피살 논의/오늘 상오 관계장관 회의

    ◎하오엔 통일안보회의 정부는 북한의 「보복」위협과 최덕근영사 피살사건 등 최근 정세를 논의하기 위해 4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수성 국무총리 주재로 관계장관 조찬간담회를 개최한다. 정부는 이어 4일 하오 권오기 통일부총리 주재로 통일안보조정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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