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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머니, 아버지 보고싶었어요”

    “어머니, 아버지 보고싶었어요”

    “나는 잘 있어. 보고 싶다. 내가 다음에 갈 때까지 아빠, 엄마가 꼭 나으셔야 할 텐데….” 29일 오후 강원 인제군 백담정보화 마을에서는 조금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다름 아닌 행정안전부가 다문화가족 지원정책의 일환으로 개최한 ‘베트남·한국 가족 간 화상상봉식’이다. 지난 5월 한국·베트남 제1차 정보화협력위원회의 합의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달 8일 한국으로 시집온 지 일주일 만에 한국인 남편에게 피살된 고(故) 탓티황옥(20·여)씨 사건 이후 베트남에서 일고 있는 결혼이민여성에 대한 걱정을 가라앉혀야 한다는 점에서도 이날 행사의 의미는 남달랐다. 행안부는 베트남 출신 여성이 많이 사는 인제군을 1차 대상지로 선정했다. 하노이 출신 여성 4명, 호찌민 출신 5명 등 모두 9명이 상봉대상자로 뽑혔다. 행사 시작은 오후 4시였지만 참가 여성들은 오후 1시부터 대기실에 모여 화장과 머리손질, 옷매무새 가다듬기에 여념이 없었다. 행안부가 2003년 하노이에 구축한 정보접근센터와 베트남 과학기술부 호찌민 지사, 한국의 백담정보화마을이 초고속 광대역망으로 연결됐다. 초조한 기다림의 시간이 지나고 가족들의 얼굴이 모니터에 나타나는 순간, 여성들은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윙티화중(33·여)씨는 열흘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해 나온 고종사촌 여동생 레티항(32·여)씨를 보며 눈물을 쏟았다. 호찌민이 고향인 윙티씨는 2006년 한국에 들어왔다. 남편 박성실씨만을 믿고 ‘꿈 같은 한국생활’을 시작했다. 남편은 성실했고, 윙티씨를 진심으로 아껴줬다. 하지만 가족에 대한 그리움은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해갔다. 윙티는 “아들 효언(2)이를 꼭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쉽다.”면서 “그래도 내가 이렇게 건강히 잘 지낸다는 걸 전할 수 있는 것만 해도 고맙다.”고 말했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다문화가족 여성들에 대한 실질적 지원 없이 우리들만의 대한민국으로 살아오지 않았나 반성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결혼이민여성 화상상봉을 계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2~3차례 추가행사를 갖고, 내년에는 전국 363개 정보화마을의 시스템을 보완해 상시 화상상봉을 진행할 계획이다. 글 사진 인제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다세대 주택서 20대女 성폭행 피살

    서울 도심에서 성폭행·살인사건 등 흉악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수유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20대 여성이 성폭행 당한 뒤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서울 강북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3분쯤 수유동 다세대주택에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이 3층 방안에서 이불위에 숨진 채로 눕혀진 이모(24·여)씨를 발견했다. 이씨는 양 손을 등 뒤로 모으고 얼굴을 바닥에 붙인 상태로 눕혀져 있었고, 하의가 벗겨져 성폭행 당한 뒤 살해된 것으로 추정됐다. 함께 살던 어머니 박모(56)씨가 새벽에 청소회사로 출근한 뒤 범행이 이뤄졌을 것으로 경찰을 보고 있다. 도봉소방서 관계자는 “누군가 방안에 있는 이불을 여러 겹으로 뭉쳐놓고 불을 지른 흔적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불이 난 다세대주택 현관 앞 길에 설치돼 있는 방범용 폐쇄회로(CC)TV 자료를 확보, 새벽 시간에 집을 드나든 인물의 행적을 쫓고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女약사 살해범은 이웃 중국집 배달원들

    女약사 살해범은 이웃 중국집 배달원들

    40대 여자 약사를 납치, 살해한 피의자는 같은 동네에 있는 중국집의 20대 배달원들로 밝혀졌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사건 발생 일주일 만인 23일 낮 12시40분쯤 약사 한모(48)씨 납치·살해 피의자 이모·신모(이상 28)씨 등 2명을 서울 목동의 한 중식당에서 검거했다. 이들이 일한 중식당은 피살된 한씨의 아파트에서 불과 40∼50m 떨어져 있었다. 이날 오후 2시30분쯤 성북서로 압송된 이들은 모자를 눌러쓴 채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도 하지 않았다. 이들은 검거 직후 경찰의 추궁에도 “왜 나를 잡아왔느냐. 영장 갖고 왔느냐.”고 맞서는 등 혐의를 전혀 인정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르면 25일쯤 이들에 대해 납치·살인·시신유기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포토] 女약사 살해 용의자 사진 보러가기 경찰은 이들이 한씨의 집 인근 중식당에서 일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 권총·삼단봉·방호복 등으로 중무장한 경찰관 30여명을 동원해 붙잡았다. 검거 당시 이씨 등은 폐쇄회로(CC)TV에 찍힌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었고, ‘앞으로 그런 짓 말자. 뉴스 봤냐.’라고 후회하는 심정을 털어놓은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女약사 살해용의자 신원확보

    40대 여성 약사 피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170㎝ 이상의 키에 20대인 남성 2명을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해 소재 파악에 나섰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22일 “짝을 이룬 20~30대 강도·성폭력 전과자 가운데 문신이 있고 사건 현장 지리를 잘 알 만한 4900명 가운데 20대 2명의 신원을 확보하고 여권 발급을 금지시켰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경기 과천 G주유소 직원에게 전과자들의 사진을 보여주고 인상착의가 비슷한 사람을 골라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女약사 살해 용의자 팔에 문신 20·30대男

    40대 여약사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성북경찰서는 21일 범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찍힌 폐쇄회로(CC)TV 화면을 여러 개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CCTV 화면 등을 토대로 용의자 몽타주를 만들어 동종 전과자를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용의자는 20·30대 남성 2명으로, 한 명은 오른쪽 팔 위쪽에 새겨진 문신 일부가 드러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피살자 한모(48·여)씨는 지난 16일 오후 8시30분쯤 “가족 모임을 위해 장을 봐야 한다.”며 경기 광명에 있는 자신의 약국을 나온 뒤 가족과 연락이 끊겼다. 한씨는 인근 다른 마트에 잠깐 들렀다가 두 시간 뒤인 10시40분쯤 서울 목동의 한 대형마트로 간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마트에서 한 시간가량 물건을 사고 나온 뒤 행적이 끊겼다. 경찰은 한씨가 마트에서 나와 자신의 집인 신정동의 아파트에 주차한 직후 납치돼 30분 안에 목졸려 살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17일 오전 2시쯤에는 20·30대 남성 2명이 한씨의 라세티 승용차를 몰고 광명IC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를 이용, 경기 과천에 있는 한 주유소에 들러 한씨의 카드로 1만원어치의 기름을 넣었다. 차량을 불태우기 위해 1만 9000원어치의 기름을 따로 구입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유소 직원이 ‘건달 같은 인상의 험상궂은 남성 1명과 곱상하게 생긴 남성 1명이 와서 차량에 기름을 넣고 갔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바쁘다 핑계 대며 의사결정 미루지 말라”

    “바쁘다 핑계 대며 의사결정 미루지 말라”

    “나는 늘 새벽 4시면 일어나니까 그 이후 언제든 보고해라.”, “대통령이 바쁘다는 핑계를 대며 의사결정을 미루지 마라.”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3기 청와대 수석들과의 첫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지시했다.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청와대부터 형식에 얽매이지 말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하라는 뜻으로 읽힌다. ‘소통’과 함께 집권 후반기 핵심과제인 ‘서민’에 대한 당부도 빠뜨리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국정 3대 목표도 서민이나 약자를 염두에 두고 살펴라. 이미 잘사는 사람은 혼자서도 잘한다.”면서 “약자, 서민, 젊은이 등의 일자리는 전략적으로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최근 부산에서 일어난 베트남 신부 탓티황옥 피살 사건과 관련, “베트남 부모를 직접 만나 위로하고 싶었는데 이미 출국해서 그러지 못해 참 안타깝다.”면서 “주 베트남 대사로 하여금 대통령 이름으로 가족을 방문하고 조의를 전하도록 하겠다. 유족들과 베트남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회의에서 2기 때와는 다르게 대통령실을 운영하겠다는 방안을 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먼저 외부 일정이 없으면 매일 오후 5~6시 1시간 동안 임 실장 주재로 ‘소통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수석비서관이나 비서관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행정관의 상향식 의사소통도 확대하기로 했다. 매주 월요일 이 대통령이 주재하는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그동안 수석실별 소관업무 위주의 보고를 해왔지만, 앞으로는 주요 국정 현안에 대한 핵심사안과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과제 위주로 보고하기로 했다. 특히 토론 중심으로 회의를 운영해 여기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국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한국에 시집간 베트남 새댁 행복하게 살게 해 주세요”

    “한국에 시집간 베트남 새댁 행복하게 살게 해 주세요”

    “한국에 시집 간 다른 베트남 여성들이 인간답고 행복하게, 공평하게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결혼 일주일 만에 한국인 남편이 휘두른 흉기에 목숨을 잃고 한줌 재가 돼 고향으로 돌아온 딸을 마을 한 곳에, 동시에 마음 깊이 묻은 어머니의 눈물샘은 말라버린 듯했다. 고인이 된 베트남 새댁 탓티황옥(20)의 친정 어머니 쯔엉티웃은 17일 오후 껀터시 외곽에 자리잡은 집으로 찾아온 한나라당 소속 한선교 의원 등 한국 조문단에게 다른 베트남 여성의 ‘사람다운 삶’을 당부했다. 먼곳까지 찾아줘서 고맙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국은 아름다운 나라라고 딸이 늘 말했다.”고 전하는 그의 목소리는 딸에 대한 그리움으로 떨렸다. 고인의 고향은 소수 민족인 크메르계 주민 300여명이 모여사는, 전형적인 베트남의 가난한 농촌 마을이었다. 호찌민시에서 차로 6시간 걸리는 이 작고 조용한 마을의 평화는 충격적인 소식에 산산이 깨졌다. 한 의원, 호찌민 주재 한국총영사관, 태광비나 등 현지 진출 기업체 대표들로 이루어진 10여명의 조문단이 온다는 소식에 마을 주민 50여명이 고인의 집에 모여 있었다. 몇마디 건넨 뒤 입을 닫은 아내를 대신해 고인의 아버지인 탁상이 말문을 열었다. 지난 16일 딸의 유골을 받아들고 김해공항을 통해 한국을 떠났을 때처럼 “반드시 사위를 처벌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사위를 용서할 수 없다. 그가 공정한 법의 처분을 받을 수 있기를 원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처럼 견딜 수 없는 고통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껀터 연합뉴스
  • 맹형규 행안부장관, 유족에 성금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베트남 출신 이주 여성 피살 사건과 관련, 16일 베트남 대사관에 성금을 전달하고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맹 장관은 대사관 측에 “뉴스를 접하고 매우 안타깝고 슬펐다.”면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맹 장관은 “베트남 국민에게 미안한 마음을 감출 길 없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안타까운 죽음을 슬퍼하는 우리 국민의 마음이 유족들에게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상헌기자 kize@seoul.co.kr
  • “얼마나 착한 딸이었는데…”

    “얼마나 착한 딸이었는데…”

    “얼마나 착한 딸이었는데 이렇게 가다니….” 14일 오후 한국 남성과 결혼한 지 8일 만에 정신병력이 있는 남편의 흉기에 찔려 숨진 베트남 여성 탓티황옥(20)씨의 빈소가 차려진 부산 연제구 거제동 부산 의료원 장례식장 7호실. 빈소 밖으로 간간이 낯선 외국어와 함께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날 오전 셋째의 사망 소식을 듣고 베트남에서 급히 날아온 아버지 딱 상(54), 어머니 쯔엉티웃(48), 그리고 4년 전 한국으로 시집 와 경남 통영에 살고 있는 조카 탓티부너(30)씨와 조카사위 김용수(45)씨 등 유족들이 조촐한 빈소를 지켰다. 부산 등지에 살고 있는 베트남 이주 여성 단체인 ‘베사모’ 회원 20여명도 빈소를 지키며 마치 자신의 일처럼 가슴 아파했다. 부모들은 딸이 숨진 현실이 믿기지 않는 듯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빈소를 지키며 연방 눈물을 흘려 주변을 숙연케 했다. 어머니 쯔엉티웃은 “탓티황옥, 탓티황옥…” 하고 딸의 이름을 부르며 “결혼 8일 만에 내 딸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믿을 수가 없었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같이 슬프다.”며 오열했다. 조카사위인 김씨도 “뉴스를 접하고 얼마나 충격을 받았는지 모른다.”며 침통해했다. 유가족들은 탓티황옥씨의 유해를 15일 부산 영락공원에서 화장한 뒤 베트남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앞서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탓티황옥 부모는 조카사위 부부 등과 함께 딸의 시신이 안치된 사하구 장림동 경희병원 장례식장으로 달려가 영안실에 안치된 딸을 보고는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부모들은 결혼중개업체 대표와 딸을 살해한 사위를 처벌해 줄 것을 경찰에 강력히 요구했다. 아버지 딱 상은 “어떻게 결혼중개업체가 이럴 수 있느냐.”며 “그저 억울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주 여성다문화 가족센터 ‘어울림’ 등 여성단체 소속 10여명은 오전 부산 사하경찰서 앞에서 탓티황옥씨 살해사건의 철저한 진상파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대행업체와 지자체를 피고소인으로 하는 고발장을 사하경찰서에 제출했다. 숨진 탓티황옥씨는 지난 1월 베트남에서 결혼한 뒤 지난 1일 한국에 왔으나 정신병력이 있는 남편 장모(47)씨와 지난 8일 오후 말다툼을 벌이다 장씨에 의해 살해됐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피살’ 베트남 여성 유족 “하늘이 무너져” 오열

    지난 8일 한국 남성과 결혼한 베트남 여성 탓티황옥(20.여)씨가 신혼 7일 만에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정신병력이 있는 남편에게 흉기에 찔려 숨진 것. 이에 숨진 베트남 여성의 유족이 14일 입국했다. 탓티황옥씨의 어머니 쩡티웃(48)씨는 “결혼 8일 만에 내 딸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믿을 수가 없었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이 슬프다.”고 했다고 전해졌다. 유족들은 곧장 딸의 시신이 안치된 사하구 장림동 모 병원으로 자리를 옮겼고 경찰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영안실에 들어가서는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으며 오열했다. 한편 이주여성다문화가족센터 어울림은 이날 오전 11시 부산 사하경찰서에서 탓티황옥 살해사건의 철저한 진상파악과 책임자 및 가해자처벌을 위해 기자회견을 연 뒤 결혼대행업체를 상대로 검찰에 고발장을 접수할 계획이다. 숨진 탓티황옥씨와 지난 1월 베트남에서 결혼한 남편 김모(47)씨는 지난 8일 오후 7시25분께 부산 사하구 신평동 자신의 집에서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 얼굴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린 뒤 흉기로 복부를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현재 구속된 상태다.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이, 리비아구호선에 최후통첩 “가자행 항로 안바꾸면 나포”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향해 항해하고 있는 리비아 구호선에 교신을 통해 항로를 바꾸라는 최후통첩을 했다. 리비아 구호선 ‘아말테아’ 호에 타고 있는 카다피 재단 소속 담당자 마샬라 즈웨이는 13일 AFP 통신과의 위성전화 통화에서 “이스라엘 당국이 전날 밤 구호선에 무선 연락을 취해 오늘 자정까지 (이집트의) 엘아리시 항으로 항로를 돌리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즈웨이는 “그들은 우리가 지시를 따르지 않으면 해군 함정을 동원,구호선을 (이스라엘의) 아슈도드 항으로 나포하겠다고 위협했다.”고 덧붙였다. 아말테아 호는 지난 10일 2000t 분량의 식량과 의약품 등 구호품을 싣고 그리스의 라브리오 섬을 출발, 지중해를 항해 중이며 14일쯤 가자지구 근해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구호선을 후원하는 카다피 재단의 이사장은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의 차남이자 그의 후계자로 거론되는 사이프 알이슬람이다. 한편 지난 5월31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로 향하던 국제구호선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터키인 9명이 희생된 사건을 조사 중인 이스라엘군 자체 조사위원회는 “작전상 실수가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면서도 발포는 정당했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스라엘 국가안보위원회(NSC) 위원장을 지낸 예비역 장성 지오라 에일란드 조사위원장은 12일(현지시간) 100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공개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보 수집과 의사 결정 과정에서 일부 전문적인 실수가 있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구호선 공격사건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거세지자 지난달 7일 자체 조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에일란드 위원장은 이 같은 실수가 상대적으로 고위급을 포함한 여러 결정에서 광범위하게 이뤄졌고, 이 때문에 이스라엘군이 당초 의도했던 것과는 달리 민간인 피살 등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옴부즈맨 칼럼] 다문화기획 ‘당신들과… ’ 돋보여/권성자 책 만들며 크는 학교 대표

    [옴부즈맨 칼럼] 다문화기획 ‘당신들과… ’ 돋보여/권성자 책 만들며 크는 학교 대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독일이 4강에 오르자 메르켈 총리는 축구대표팀을 ‘사회통합의 롤모델’이라 칭찬했다는 외신보도가 있었다. 게르만 순혈주의를 고집하던 독일이 독일인 부모에게서 태어난 사람만 국가대표가 될 수 있다는 규정을 없앤 후 폴란드 이민자 출신의 클로제와 포돌스키, 터키 출신의 외질, 튀니지계의 자미 케디, 브라질 출신의 카카우 등 11명의 외국계 다문화 가정 출신 선수들의 힘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었기 때문이다. 독일 언론들은 이들을 ‘M(Multicultural) 세대’라 칭하며 독일 사회의 주류로 등장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백의민족 순혈주의를 강조하는 우리나라도 다문화 가정이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 학교, 지자체뿐 아니라 기업과 종교단체까지 나서서 결혼이민자들의 정착과 2세들의 교육문제에까지 정책을 세우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언론에서도 다문화와 관련된 정책, 축제, 행사 등의 기사를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서울신문 7월6일 자 ‘당신들과 우리들의 대한민국’ 기획 기사는 우리 사회의 다문화 가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돋보이는 기획기사였다. 여성가족부가 다문화가족지원법 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난해 전국 다문화가족 7만 3669가구의 실태를 조사한 후 결혼이주자의 현황을 숫자로 풀어본 기사였는데, 결혼이주자 현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항목별 표로 그림과 함께 편집되어 한눈에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더불어 법적인 문제점을 다룬 추가 기사와 우리사회가 다문화사회로 가야 할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한 전문가의 인터뷰도 적절했다고 생각된다. 특히 “다문화가 한국사회에 뿌리내리도록 하려면 가족구성원 모두 지원해야 한다. 결혼이민자는 물론 그 배우자인 한국인도 문화, 연령 차이, 주위의 편견 탓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기사 속에 다문화와 관련된 한국인 가족 및 사회구성원에 대한 교육과 지원에 대한 제시가 눈에 띄었다. 현재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이 평균 연령 6세 미만이 66.5%, 초등학교 취학연령이 23,9%에 달하는데 이들의 학교 부적응, 학습 부진, 왕따 등의 문제가 학교교육에서 드러나고 있다. 이런 면에서 같은 기획 기사 안에 ‘일곱살 상원이 4개국어 척척’, ‘미운 오리 글로벌인재로 쑥쑥’ 기사는 성공적인 다문화가정의 자녀 교육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무슨 연유에서인지 사진에서 당사자로 보이는 어린이의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해 기사의 신뢰성에 의문이 일기도 했다. 얼마 전, 외국인 공동거주지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 다녀왔다. 게토라고 부르는 외국인 공동거주지를 비교·분석하여 현 다문화사회의 주소를 살피는 시간이었다. 그곳에서 들은 에피소드 하나가 있다. 학생들에게 서래마을과 이슬람거리인 이태원을 찾아가 그곳 거주자들과의 대화 등을 통해 문화를 조사, 발표하도록 했다. 서래마을을 담당한 학생들은 그곳을 직접 방문해 프랑스인들과 대화 등을 자료로 발표를 한 반면, 이슬람거리를 맡은 학생들은 인터넷의 자료만을 가지고 발표를 했다. 그 이유를 물었더니 “무서워서”라고 했다. 동남아 이민자들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과 ‘무지’가 어느 정도인가도 엿볼 수 있는 이야기였다. 편견과 무지에서 오는 차별은 우리 사회의 통합을 저해하고 우리 사회의 성장에 발목을 잡게 할 것이다. 다문화가정과 관련된 기사 대부분이 부정적인데, 상원이 기사처럼 성공적인 교육 사례를 찾아 기사화한다면 다문화 가정 출신 아이들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피부색 이 다른 외국인 엄마를 두어 창피한 것이 아니라 엄마 나라 말도 배울 수 있고 엄마 나라 문화도 이해할 수 있는 다국적 사고방식을 가지는 환경이라고 여길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20세 베트남 여성, 시집온 지 8일만에…한국인 남편에 피살’(서울신문 7월10일 자) 같은 사건사고를 보도하는 기사도 다루어야겠지만 행복한 결혼이주자와 2세들의 성공 사례 기사도 나오길 기대해 본다.
  • 시집온 지 8일만에…20세 베트남 여성, 정신질환 남편에 피살

    올해 스무살인 베트남 여성 A씨는 지난 2월7일 호찌민에서 국제결혼업체 소개로 한국인 장모(47)씨를 만났다. 그리고 그달 17일엔 현지에서 결혼식도 올렸다. 예비신랑은 자신보다 27살이나 많았으나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한국에 갈 수 있다는 ‘코리안 드림’ 때문이었다. A씨는 지난 1일 마침내 한국 땅을 밟았다. 한국어라고는 ‘오빠’ 등 몇 단어밖에 몰랐으나 신혼의 꿈을 꾸는 데 장애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의 꿈은 결혼생활 8일 만에 깨지고 말았다. 정신질환자인 남편으로부터 무참히 살해당했기 때문이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9일 베트남 아내 A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장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장씨는 8일 오후 7시25분쯤 부산 사하구 신평동 자신의 집에서 아내 A씨와 말다툼 끝에 얼굴을 주먹과 발로 마구 때리고 나서 흉기로 복부를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는 범행 후 경찰 치안센터에 전화를 걸어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신고했다. 장씨는 경찰에서 “나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 부부싸움을 하는데 귀신이 아내를 죽이라고 말하는 환청이 들려 죽였다.”고 말했다. 경찰조사 결과, 장씨는 심한 정신질환자였다. 8년 전부터 정신질환에 시달리며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2005년 7월에는 57일간 입원치료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는 이러한 남편의 병력을 결혼 전에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경찰은 장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를 수사하는 한편, 국제결혼 알선업체가 장씨의 정신병력을 속였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깔깔깔]

    ●경찰 면접중 민수가 경찰관이 되려고 시험을 치렀다. 간신히 필기시험에 합격해 며칠 뒤 면접을 보게 되었다. “링컨이 누구한테 피살당했는지 아시나요?” 시험관의 질문에 민수는 이렇게 대답했다. “저, 내일 오전 안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시험관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런데 그날 집으로 돌아온 민수는 아내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여보, 나 첫날부터 사건 맡았어. 준비하고 나가야 할 것 같아. 링컨 살해범을 잡아야 돼.” ●구애 첫번째 데이트였다. 매우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낸 후에 남자는 여자를 집까지 바래다 주고 나서 그녀에게 멋진 키스를 해줬다. 그리고 잔뜩 기대에 부푼 마음에 말했다. “내가 그대에게 뭔가 또 해줄 게 없을까?” 황홀해진 그녀는 남자의 어깨에 살며시 기대면서 말했다. “당신의 무게를 알고 싶어요.” 남자는 그 길로 체중계를 사러 갔다.
  • 주지사후보 피살… 멕시코 지방선거 혼미

    멕시코 북부 타마울리파스 주지사 후보로 나선 야당 인사가 28일(현지시간) 마약조직의 공격을 받아 피살됐다. 멕시코 마약조직들이 벌이는 ‘행패’가 극에 달하면서 다음달 4일 멕시코 31개 주 가운데 12개 주의 지사와 주의회 의원을 뽑는 지방자치단체 선거에 비상이 걸렸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이 유력했던 제도혁명당(PRI) 소속 로돌포 토레 후보는 타마울리파스 주도(州都)인 시우다드빅토리아의 한 공항으로 향하던 중 매복공격을 받아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토레 후보 선거운동본부 소속 4명도 함께 숨졌다. 페르란도 고메스 몬트 멕시코 내무장관은 “이번 사건은 조직범죄에 맞서 싸워야 할 필요성을 더욱 일깨워 준다.”고 말해 마약 조직이 이 사건에 개입했음을 시인했다. 이달 초에는 타마울리파스 주 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집권당 인사가 사퇴를 거부하다 마약조직의 손에 목숨을 잃었고 누에보 라레도 시장 후보의 참모 2명도 살해됐다. 5월 말에는 마약조직에 연루된 혐의로 주지사 후보가 당국에 체포되기도 했다. 마약조직들은 마약문제를 언급하는 주지사·시장 후보에게 직접적인 협박을 가하는 것은 물론이고 사퇴를 거부하는 인사를 암살하기까지 한다. 또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하지 못하도록 협박하는 일도 서슴지 않는다. 특히 마약조직의 근거지인 북부 국경지역에서는 후보들의 선거유세조차 어려울 정도로 주민들이 겁에 질려 있다. 일부 도시에서는 경찰관들 중에서도 마약조직에 겁을 먹고 사표를 던질 정도다. ‘마약과의 전쟁’을 밀어붙이는 정부가 오히려 폭력을 날뛰게 만들었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집권당인 국민행동당(PAN)은 지지율이 급속히 떨어지고 있다. 마약조직을 소탕해 2012년 대선에서 정권을 재창출한다는 계획을 세웠던 국민행동당 내부에서도 공연히 벌집을 건드렸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선거에서 국민행동당이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경찰 허술한 작전에 여대생 피살

    심야에 외출한 여대생을 납치, 가족들에게 몸값을 요구하다 살해한 2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김모(25·대구 용산동)씨를 용의자로 검거하고 오후 11시께 88고속도로 거창 톨게이트 인근 배수로에서 여대생 이모(26)양의 시신을 찾아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3일 0시께 대구 범물동 이양의 집 인근에서 고교때 소개팅으로 만났던 이양을 납치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같은 날 오전 7시 46분께 이양의 휴대전화로 이양의 어머니 김모(50)씨에게 전화로 현금 6000만원을 이양 통장으로 입금할 것을 요구하는 등 같은 날 오후 6시 34분까지 모두 9차례에 걸쳐 몸값을 요구하는 협박 전화를 걸고 입금된 290만원 가운데 5차례에 걸쳐 255만원을 인출하는 과정에서 은행 CCTV에 찍혀 신원이 드러났다. 그러나 경찰은 범행 차량을 코앞에서 놓치고도 도주로를 차단하지 않는 등 허술한 작전을 펼쳤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이양 가족들은 경찰이 통장 지급정지를 요구하는 바람에 범인이 자신의 신분이 드러난 것을 알고 이양을 살해했다며 반발하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납치한 날 오후 10시께 차량으로 88고속도로를 지나던 중 이양을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또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개인 빚 5500만원을 갚기 위해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김씨로부터 “고교 때 알고지내던 이양을 길에서 우연히 만나 범행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범행 동기와 수법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2010 한국전쟁 60주년 화해의 원년] 민간인 희생자 37만명 넘어…실제는 전사자보다 많을 듯

    [2010 한국전쟁 60주년 화해의 원년] 민간인 희생자 37만명 넘어…실제는 전사자보다 많을 듯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은 가해 주체가 군·경이냐, 인민군과 좌익이냐만 다를 뿐 전국적으로 거의 예외 없이 발생했다.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기념사업회에 따르면 한국전쟁 당시 우리 측 희생자는 99만 2019명이며, 이 가운데 민간인이 37만 4160명이다. 1952년 공보처에서 작성한 ‘6·25사변 피살자 명부’에는 5만 9964명이 올라가 있다. 30만여명이 가입한 국민보도연맹 소속 주민 중에 군·경이 처단한 인원까지 포함하면 민간인 희생자는 군인 희생자를 넘어설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전 우리측 99만명 희생” 집단 학살은 전세가 불리해져 퇴각할 때 주로 발생했다. 군·경은 북한에 동조할 우려가 있다고 봤고, 인민군은 국군이나 유엔군에 협력할 우려가 있다며 좌·우익 인사를 무차별 처형했다. 유형별로는 ▲인민군·좌익 관련 사건 ▲예비검속 사건 ▲국민보도연맹 사건 ▲부역혐의 사건 ▲군·경 토벌 관련 사건 ▲여순반란 사건 ▲미군 관련 사건 등으로 구분된다. ●보도연맹 4934명 피살 확인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정부는 이른바 불순분자 또는 과거 좌익 관련 혐의자들을 예비검속해 1차로 집단 총살했다. 이후 9월까지는 국민보도연맹원을 경찰서 유치장이나 창고, 형무소 등에 구금했다가 군·경이 후퇴하면서 집단사살했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는 보도연맹 희생자 4934명을 확인했지만, 당시 연맹원 규모가 30만명에 달해 실제 희생 규모는 더 컸을 것으로 추정했다. 각 군 단위로 적게는 100명, 많게는 1000여명이 살해됐다. 경찰과 육군본부 정보국(CIC)이 계획적으로 학살을 주도했지만, 법적 근거나 규정은 없었다. 북한에 동조할 우려가 있다는 ‘혐의’만 있을 뿐이었다. 북한 인민군도 마찬가지였다. 점령했던 모든 지역에서 집단 학살을 감행했다. 9월15일 유엔군의 인천상륙으로 전세가 불리해지자 군인, 경찰, 대한청년단, 지역 유지, 우익 협조자 등을 집단 학살했는가 하면 창고에 감금한 채 불을 지르기도 했다. 서울이 수복(9월28일)된 이후 이번에는 인민군 통치기간에 협력한 부역자가 목숨을 잃었다. 재판 절차가 없어서 지역 주민들이 사적 감정이나 보복 차원에서 살해한 경우도 많았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쿠웨이트서 왕실비극…왕자, 삼촌에 피살

    쿠웨이트의 한 왕자가 삼촌이 쏜 총탄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 일간지 걸프뉴스는 쿠웨이트의 셰이크 바셀 알-사바 왕자가 지난 17일(현지시각) 자택에 숨진 채 발견됐으며 사망 경위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된 바 없다고 보도했다. 사망 당시 바셀 왕자는 자택에 삼촌을 비롯한 지인들과 함께 머물렀으며 따로 할 이야기가 있다는 삼촌의 말에 따라 방에 단 둘만이 남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쿠웨이트 현지 경찰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바셀 왕자의 삼촌을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쿠웨이트 바셀 왕자 피살 ‘범인은 삼촌’

    쿠웨이트의 한 왕자가 삼촌이 쏜 총탄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 일간지 걸프뉴스는 쿠웨이트의 셰이크 바셀 알-사바 왕자가 지난 17일(현지시각) 자택에 숨진 채 발견됐으며 사망 경위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된 바 없다고 보도했다. 사망 당시 바셀 왕자는 자택에 삼촌을 비롯한 지인들과 함께 머물렀으며 따로 할 이야기가 있다는 삼촌의 말에 따라 방에 단 둘만이 남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쿠웨이트 현지 경찰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바셀 왕자의 삼촌을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쿠웨이트’ 바셀 왕자, 삼촌 쏜 총에 피살

    쿠웨이트의 한 왕자가 삼촌이 쏜 총탄에 맞아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 일간지 걸프뉴스는 쿠웨이트의 셰이크 바셀 알-사바 왕자가 지난 17일(현지시각) 자택에 숨진 채 발견됐으며 사망 경위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된 바 없다고 보도했다. 사망 당시 바셀 왕자는 자택에 삼촌을 비롯한 지인들과 함께 머물렀으며 따로 할 이야기가 있다는 삼촌의 말에 따라 방에 단 둘만이 남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쿠웨이트 현지 경찰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바셀 왕자의 삼촌을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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