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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땀 많이 나는 다한증, 스트레스가 원인 다한증은 정신적인 스트레스 혹은 감정적인 자극에 의해 땀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질환으로 보통 손바닥이나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 두피 등에 나타난다. 온도의 상승, 활동량 증가보다는 정신적 자극이 원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순히 남들보다 땀이 좀 많다고 다한증으로 볼 수는 없다. 손에 다한증이 있는 사람은 글씨를 쓸 때 종이가 젖어 찢어질 정도로 땀이 많이 흐른다. 악수를 할 때도 상대방이 꺼릴까봐 심적으로 위축된다. 또 면접 등 중요한 자리에서 흐르는 땀 때문에 곤란을 겪기도 한다. 다한증 치료의 기본은 땀의 분비를 막는 것이다. 교감신경을 절단해 특정 부위에 땀이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인데 효과는 영구적이지만 수술하지 않은 다른 부위에서 땀이 더 나는 등 부작용이 많다. 이 밖에도 손에 보톡스를 맞거나 전기영동법을 활용해 손을 자극을 주는 치료 방법이 있지만 효과가 일시적이라는 게 문제다. 땀 냄새를 없애겠다고 겨드랑이 부위에 데오드란트를 장기적으로 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니다. 피부가 얇고 습한 겨드랑이에 데오드란트를 계속 바르게 되면 피부가려움증이나 염증,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가능한 베이비파우더 등을 발라 뽀송뽀송하게 유지하는 게 더 좋다. ●안티에이징 혈관 관리법 나이가 들면서 늙는 건 장기와 피부만이 아니다. 혈관도 늙는다. 폭이 좁아지고 탄력을 잃으면서 조금씩 단단해져 음주나 흡연, 과식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해로운 콜레스테롤이 쌓이게 된다.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를 유발하고 혈관 내 혈전을 만든다. 혈전이 혈관을 막으면 혈액순환이 갑자기 중단돼 급성심근경색, 중풍(뇌졸중)이 올 수 있다. 혈관에도 ‘안티 에이징’이 필요한 이유다. 건강한 혈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을 일주일에 3~5회 30분 이상 하는 게 좋다. 유산소 운동뿐만 아니라 근력 운동을 같이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마늘에 함유된 알라신 성분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 순환을 돕는다. 오메가3도 혈관 건강에 좋다. 밤샘 작업이나 과식으로 혈관이 단단해지고 노화되더라도 운동과 식습관 조절을 병행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다시 젊은 혈관으로 돌아갈 수 있다. 혈관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할 때는 아침 보다 오후가 좋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김동관 교수 심장내과 이승환 교수
  • 당신이 반드시 먹어야할 ‘흰색채소 5가지’

    당신이 반드시 먹어야할 ‘흰색채소 5가지’

    ‘흰색’을 볼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청결함’을 떠올린다. 눅눅하게 찌든 때를 말끔히 씻겨 내주는 세탁세제, 주방용품들의 선전 이미지를 살펴보면 언제나 ‘하얗게’ 변신한 물품들을 보여주며 ‘깔끔함’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섭취하는 채소류 중 ‘흰색’인 것들도 이런 ‘정화’ 작용을 해주지 않을까? 이와 관련해 미국 허핑턴 포스트는 영양학 컨설턴트 보니 타웁 딕스가 조언한 ‘인체에 유익한 흰색채소 5가지’를 16일(현지시간) 건강 섹션에 게재했다. 평소 흰색채소가 체내에 미치는 긍정적 작용이 궁금했던 분들을 위해 이를 소개한다. 1. 콜리플라워 동글동글 하얀 외형이 귀여운 유럽 지중해 원산 ‘콜리플라워’는 비타민류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콜리플라워 100g을 먹으면 비타민C 하루 필요량을 모두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B1, 비타민B2도 풍부하며 식이섬유도 양배추, 배추보다 함유량이 많다. 또한 뼈 조직을 강화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항암작용까지 하는 황 화합물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콜리플라워는 뜨거운 물에 대쳐 마요네즈에 찍어먹어도 맛있지만 요리전문가들은 그라탕, 스튜, 카레 등에 첨가하는 것도 훌륭하다고 조언한다. 2. 버섯 버섯은 고단백·저칼로리 식품으로 무기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체내 면역기능을 향상시키고 혈압 조절 작용도 수행한다.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높여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버섯은 독특한 향기와 맛으로도 유명하다. 향기는 렌티오닌(lenthionine), 계피산메틸(methyl cinnamate) 등 때문이며, 맛은 글루타민, 글루탐산, 알라닌 등의 아미노산 때문에 개성을 가진다. 국내에서는 송이, 양송이, 표고, 느타리, 싸리버섯, 팽이버섯 등을 주로 섭취한다. 3. 마늘 마늘은 중앙아시아 원산 백합과 중 가장 매운 맛을 자랑하는 식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섬유질, 비타민, 알리신 등이 풍부한 영양의 보고로도 명성이 높다. 또한 정력과 원기를 채워주는 강장제로도 유명하며 독감을 예방하고 성장기 여드름을 억제해준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마늘은 양념으로 인기가 높은데 특유의 맵고 강한 향이 생선 비린내를 없애주고 음식 맛을 더욱 좋게 해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마늘의 강한 성분이 피부나 위장에 자극적일 수 있어 과하게 먹는 것은 좋지 않다고 조언한다. 특히 공복상태에서 마늘을 먹으면 위장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4. 양파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두해살이풀인 양파는 활용되지 않는 음식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우리에게 친숙한 채소다. 비타민, 칼슘이 풍부하며 혈액을 맑게 정화하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양파에 들어있는 ‘케르세틴’은 관절염, 암, 심장 질환,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 감자 유럽에서 ‘땅의 사과’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감자는 단백질, 무기질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명성이 높다. 특히 감자에 비타민C가 많이 들어있는데 이는 피로회복은 물론 고혈압, 암 예방에도 큰 도움을 준다. 삶거나 튀기거나 굽거나 어떤 방식으로 조리해도 맛이 좋은 만능 요리재료이기도 하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뉴스 플러스] 취약계층 실내 환경 개선사업

    환경부가 저소득·장애인·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가구 등을 대상으로 실내환경 진단·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인구 50만명 이상의 대도시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중 지방자치단체의 추천을 받은 2000가구에 대해 친환경 벽지 및 장판 교체 등을 지원한다. 환경성 질환 전문병원과 연계해 아토피 피부염 및 천식 질환을 앓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질환 상담과 검사 등 진료 서비스도 처음 제공한다. 실내공기질 개선 및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인도고무나무 등도 보급할 계획이다.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따뜻해진 날씨 무좀 관리법 한낮 초여름과 같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무좀 환자들의 말 못 할 고통도 커지고 있다. 무좀균은 열과 습기에 강해 날씨가 따뜻해질수록 번식력이 왕성해진다. 연고를 바르면 1주일 안에 가려움증과 물집이 사라지지만 증상이 없어졌다고 치료를 멈추면 금방 재발한다. 따라서 진균 박멸이 확인될 때까지 2~3주간은 연고를 계속 바르는 게 좋다. 진물이 심하다면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약을 바르기 전 식염수 등에 발을 담가 진물을 먼저 없애는 게 좋다. 무좀 중에도 각화형 무좀이나 발톱무좀은 치료기간이 오래 걸린다. 이런 무좀은 바르는 약뿐만 아니라 먹는 약도 최소한 3개월 이상 복용해야 한다. 완치되려면 보통 6개월~1년 이상 걸린다. 무좀 치료를 적극적으로 해도 쉽게 낫지 않는다면 접촉피부염 등 다른 질환을 무좀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증상만으로는 한포진, 아토피 피부염이나 건선 등의 피부질환과 감별이 어렵기 때문이다. 무좀 치료가 쉽지 않은 이유는 치료기간이 일반 세균질환에 비해 오래 걸리고,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 대중목욕탕처럼 여러 사람이 맨발로 다니는 곳은 피하고 신발은 통풍을 잘 시켜 습기가 차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무실 ‘쪽잠’의 올바른 자세 굳이 ‘춘곤증’을 거론하지 않더라도 점심을 하고 오면 참을 수 없는 졸음이 쏟아진다. 기왕 쪽잠을 자는 김에 제대로 휴식을 취하려면 자세부터 바로 하자. 직장인들은 흔히 팔을 베개 삼아 고개를 옆으로 돌린 뒤 책상에 엎드려 쪽잠을 청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자세는 척추 건강에 매우 해롭다. 목 경추 부위가 삐뚤어지고 흉추나 요추가 구부러져 허리디스크, 목디스크, 근육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낮잠을 청할 때는 목받이가 있는 의자에 앉아 접은 수건으로 목 뒤쪽을 받쳐줘야 목과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의자가 마땅치 않을 때는 양손에 머리를 얹어서 똑바른 자세로 잠을 청하는 게 좋다. 직장인 대부분은 목과 어깨, 허리에 크고 작은 병을 달고 사는데 이는 대부분 잘못된 자세가 원인이다. 전화를 어깨와 머리 사이에 끼고 받으면 목 주변 근력, 목 옆 근육이나 뒤쪽 근육에 긴장이나 이완을 일으켜 목 척추부위에 무리를 주게 된다.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도 삼가야 할 대표적인 자세이다. 이런 자세를 오래 취하면 복부 근력이 약해지고 엉치엉덩관절이 삐뚤어져 골반이 틀어지거나 허리디스크가 생길 수 있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문기찬 교수 스포츠건강의학센터 진영수 교수
  • “녹차, 기억력 증가시키고 치매도 예방” (스위스 연구)

    “녹차, 기억력 증가시키고 치매도 예방” (스위스 연구)

    건강 음료로 널리 알려진 녹차를 마셔야 할 이유가 또하나 생겼다. 최근 스위스 바젤대학교 연구팀이 녹차가 인지기능에도 영향을 미쳐 기억력을 증가시키고 치매도 예방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녹차의 효능에 대한 연구는 다양하게 발표돼 왔다. 대부분의 연구는 녹차에 카테킨과 비타민C 성분이 풍부해 비만과 당뇨, 암을 예방하고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분석돼 왔다. 그러나 이번 바젤대학 연구팀의 논문으로 녹차가 머리에도 좋다는 새로운 효능이 입증됐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12명의 피실험자들에게 녹차를 마시게 하고 기억력을 테스트하는 실험을 실시해 얻어졌다. 이 과정에서 연구팀은 MRI 스캔을 통해 녹차를 마시게 되면 뇌의 두정엽과 전두엽의 연결이 활성화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스테판 보그와트 교수는 “녹차를 마신 피실험자들이 기억력 테스트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보였다” 면서 “녹차를 마시게 되면 신경세포들이 의사소통을 하는 방식인 시냅스 가소성(Synaptic plasticity)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설명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녹차가 뇌의 기억력 손실과 회복에 좋은 영향을 준다고 평가돼 치매나 정신질환 환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비아그라 먹으면 ‘피부암’ 걸린다?…발병위험↑

    비아그라 먹으면 ‘피부암’ 걸린다?…발병위험↑

    남성 발기 부전 치료제로 잘 알려져 있는 ‘비아그라’가 피부암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미국 브라운 대학 피부과학부 연구진들은 평균연령 65세 미국, 중국 남성 26,000 명의 암 발병률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주목할 만한 수치를 얻어냈다. 조사 대상 남성 중 비아그라와 같은 발기 부전 치료제를 꾸준히 복용한 경우, ‘악성 흑색종(malignant melanoma)’ 등의 피부암 질환을 앓을 확률이 84%에 달한다는 것. 연구진은 평균적으로 비아그라를 복용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해 피부암 발병 확률이 2배가량 차이가 난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해당 연구에서 악성 흑색종 발병 원인 기준에 가족력, 햇빛 노출 정도와 더불어 비아그라와 같은 발기 부전 치료제 복용량을 더해 분석 데이터를 산출했다. 아직 비아그라가 구체적으로 어떤 기전(機轉)을 통해 흑색종을 유발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연구진은 발기부전 치료제가 피부암 유발과 관련된 특정 유전자에 일부 작용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비아그라는 과 복용 시 구역질, 두통, 고혈압, 협심증 등의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해당 연구를 주도한 브라운 대학 피부과학과 아브라르 퀘레시 박사는 “비아그라가 반드시 피부암을 유발시키는 주요원인이라는 뜻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일부 관련성이 있다는 것이 나타났기에 비아그라를 과용하거나 장기 복용하는 것은 금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JAMA’에 최근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하얗다고 놀리지 말아요~” 희귀 ‘알비노 거북’

    “하얗다고 놀리지 말아요~” 희귀 ‘알비노 거북’

    “하얗다고 놀리지 말아요” 프랑스의 한 동물원에서 스타로 등극한 ‘알비노 거북이’의 모습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생후 2개월 된 이 희귀 거북이는 ‘알바’(Alba)라고 부르며,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통 흰색으로 뒤덮인 독특한 외모를 자랑한다. 알바의 희귀한 외모는 알비노 증상 때문이다. 백색증이라고도 부르는 알비노는 멜라닌 세포에서의 멜라닌 합성이 결핍되는 선천성 유전질환으로, 피부, 털, 눈 등 신체 전체에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알비노 거북은 일반 거북에 비해 몸집이 현저히 작은 편에 속하지만 건강상 별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알비노 증상을 보이는 동물들은 여러 차례 소개된 바 있지만 개체수가 많지 않아 매번 화제로 떠올랐다. 알비노 거북 ‘알바’ 역시 이 동물원에서 2개월 만에 가장 인기가 많은 동물이 됐다. 한편 지금까지 공개된 알비노 동물로는 악어, 다람쥐, 메기, 사슴, 원숭이 등 다양하며, 온몸이 흰색인 알비노 다람쥐의 경우 태어날 확률이 10만분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눈앤아이안과, 안전한 라식수술 위한 철저한 위생관리

    눈앤아이안과, 안전한 라식수술 위한 철저한 위생관리

    바야흐로 황사와 꽃가루의 계절 봄이다. 올해는 최악의 미세먼지까지 겹쳐 무방비 상태의 눈코입을 괴롭히며 안구, 구강, 피부질환의 주범이 되고 있다. 한편 이런 계절일수록 라식/라섹수술을 한 환자들에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황사에는 규소 등의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금속 성분이 다량 포함돼 있어 눈에 들어갈 경우 각막에 상처를 내거나 염증을 일으키고 자극성 또는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황사주의보가 내려진 날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이 꼭 필요할 경우에는 보호안경이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라식/라섹수술을 준비중인 이들 역시 병원 선택에 있어 신중을 기해야 한다. 황사나 꽃가루,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수술실 미세먼지량이 증가할 경우 레이저로 이루어지는 수술의 정확도를 저해하고 수술 중 세균감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병원을 선택할 때에는 수술할 병원의 위생 및 청결상태에 대해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가운데 눈앤아이안과(원장 엄승룡)가 라식소비자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정기안전점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수술실 환경을 최상급으로 유지하고 있는 병원으로 주목 받고 있다. 라식소비자단체의 3월 정기점검 결과를 보면 라식소비자단체 인증병원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서도 눈앤아이는 미세먼지 항목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3월 기준으로, 눈앤아이안과의 수술실 미세먼지 상태는 0.03E+6/㎡, 수술실 세균상태는 105CFU/㎡로 국제표준기구 ISO에서 정한 안전기준치 미세먼지 35.2E+6/㎡ 이하, 부유세균 800CFU/㎡ 이하를 훨씬 밑도는, 최상의 위생관리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도 눈앤아이안과는 수술장비의 정확도 및 관리상태를 점검하는 항목인 레이저 강도 테스트(수술용 레이저 강도가 일정한지를 판단한다)와 트래커 테스트(수술 도중 눈의 움직임을 쫓는 트래커가 정상인지를 판단한다)에서도 각각 적합 및 정상 판정을 받았다. 지난 2010년 이래로 꾸준히 라식보증서 발급제도에 참여해오고 있는 눈앤아이안과는 매달 라식소비자단체에서 구성된 심사평가단에 의해 안종합검사의 정확성, 수술장비의 안정성, 수술실 내 환경 청결도 등을 체계적으로 점검 받고 있으며, 이 점검에서 매월 상위의 좋은 성적을 거두어 왔다. 이와 관련하여 눈앤아이안과 엄승룡 원장은 “꾸준하고 꼼꼼한 병원 및 의료환경에 대한 관리는 혹시 모를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한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눈앤아이는 이 밖에도 평생관리, 평생주치의 제도, 수술실명제, 재수술클리닉 운영 등의 ‘무한책임서비스’를 운영, 라식소비자의 안전한 시력회복을 돕고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진심이 통했던건지 최근에는 정기점검을 주도하는 라식소비자단체 심사평가단원 가운데 한 분이 본원에서 SF웨이브스타 플러스 수술을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레르기, 흔하다고 가볍게 여겼다간

    초등학교에 다니는 이주연(13)양은 어릴 때 아토피피부염을 앓았지만 다른 알레르기 증상은 없었다. 그러다 최근 가족나들이에서 큰 일을 겪었다. 춘천에 들러 막국수를 먹은지 10분 쯤 지나자 입술이 붓고 눈이 부어오르며 두드러기가 돋았다. 가슴이 답답해 숨쉬기까지 어려워지자 병원 응급실을 찾아 에피네프린 주사를 맞고서야 겨우 증상이 진정됐다. 검사 결과, 메밀 알레르기로 확인됐다. 이양의 증상은 아나필락시스 때문이었다. 아나필락시스는 빠르게 진행되는 전신적인 알레르기 반응으로,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실제로 최근 한 초등학생이 급식으로 나온 카레를 먹고 10개월 동안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기도 했다. 세계적으로는 평생 유병률이 0.05~2%이지만 최근 들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원인 물질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 아나필락시스는 주로 식품, 벌독 등의 곤충, 항생제나 해열진통제, 조영제 등 약물에 의해 유발된다. 식품의 경우 영유아는 우유와 계란 등이, 그 밖의 연령대는 땅콩·잣·호두 등 견과류, 새우 등 해산물과 과일 메밀 콩 밀 번데기 등이 흔한 원인이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가 2007~2011년 5년간 성인 알레르기 쇼크환자로 확진된 1700여명을 조사한 결과, 성인의 경우 약물이 47%로 가장 많았고, 식품(25%), 벌독(16%), 운동(6%) 등이 뒤를 이었다. 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1~2007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소아는 식품에 의한 발병이 46.1%로 가장 많았으며, 약물(22.5%), 물리적 원인(5.6%), 식품섭취 후 운동(5.6%), 벌독(1.1%) 등이 뒤를 이었다. 원인미상 발병도 19.1%를 차지했다. ■알레르기 전문의와 원인물질 찾아내야 알레르기 원인은 병력 청취와 혈액검사, 피부반응시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가장 정확한 진단방법은 원인 물질을 이용한 유발시험인데, 이 때도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필요할 때만 전문의 주도 하에 응급처치 준비를 한 후 시행해야 한다. ■원인 물질에 따라 다양한 증상 증상은 알레르기물질에 노출된 즉시 혹은 수 십분에서 수 시간 이내에 주로 입안이나 귓속이 따갑고 얼굴이 붓는 것으로 시작된다. 또 피부가 가렵고 붉게 변하거나, 두드러기가 생기기도 한다. 이어 음식을 삼키거나 말하기가 힘들어지고, 호흡이 가쁘고 숨소리가 거칠어지거나, 혈압이 떨어져 실신에 이르기도 한다. 구역·구토와 복통·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거나 불안감과 함께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한림대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소연 교수는 “최근 들어 아나필락시스 환자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식품이나 약물 복용 후 갑자기 두드러기·호흡곤란·쌕쌕거림·어지러운 증상이 나타나거나, 특히 어린이의 경우 특정 음식을 섭취한 후 운동 중이나 운동 후에 두드러기와 같은 피부 증상이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호소하면 반드시 원인을 찾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원인 물질 피하고 응급대처법 숙지해야 아나필락시스는 원인물질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다. 또 한번 아나필락시스를 경험한 사람은 원인물질과 응급대처법이 표기된 카드나 목걸이·팔찌 등을 착용해 응급상황에서 주변 사람들이 바로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성분이 불분명한 음식을 피하는 것은 물론 여행을 할 때는 에피네프린을 포함한 약물을 미리 준비하고, 비행기를 이용할 경우 항공사에 미리 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병원이나 약국을 찾을 때는 자신이 특정 약제나 식품에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임을 알려야 하며, 학교에서도 에피네프린을 비치하는 등의 대비책을 마련해 둬야 한다. 아나필락시스가 발병했을 때는 알레르기 응급주사인 에피네프린을 지제없이 근육에 주사한 뒤 119에 연락하거나 주변에 도움을 요청한다. 일시적으로 상태가 좋아지더라도 2차 반응이 올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으로 옮겨야 한다. 이소연 교수는 “식품에 대한 아나필락시스가 있는 환자들 중에는 소량만 노출돼도 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면서 “이런 사람은 식품 라벨을 꼼꼼히 살펴 아나필락시스를 유발할 수 있는 원인 물질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등 전세계 95개 회원 기관들은 오는 4월 7~13일을 알레르기주간으로 정하고 아나필락시스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혜란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은 “아나필락시스로 진단받은 사람도 어떻게 치료, 관리해야 하는지 몰라 반복되는 증상으로 힘들어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이번 캠페인의 의의를 설명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99.9% 항균∙항곰팡이 프리미엄 가발 ‘쉬즈모’

    99.9% 항균∙항곰팡이 프리미엄 가발 ‘쉬즈모’

    두피와 피부가 연약하고 예민할 경우 값싼 가발을 사용하게 되면 피부 발진이나 피부병 등의 트러블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특히 습도가 높고 땀이 많이 나는 여름이 얼마 남지 않아, 두피 질환에 대한 탈모 환자들의 고민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와중 항균, 항곰팡이 성능을 지닌 고기능성 가발망이 출시돼 이목을 끌고 있다. 프리미엄 가발&뷰티 방문판매 서비스 기업 ㈜쉬즈모(대표 장훈철)의 ‘쉬즈망(Shezmang)’이 바로 그것. 쉬즈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쉬즈망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의 검사결과 99.9%의 항균, 항곰팡이 성능이 있음을 인정받았다. 가발내부 전체망 자체가 항균, 항곰팡이 기능을 가진 경우는 국내에서 쉬즈모가 최초라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쉬즈모 관계자는 “그동안 가발 착용 소비자들이 두피에서 배어나오는 땀과 피지 등으로 인한 냄새, 각종 잡균의 번식 등으로 인한 두피문제로 인해 불편함에 시달려 온 것이 사실이다”라며, “일반 가발에 항균 스프레이나 화학성분의 항균제를 뿌린 후 항균처리를 했다고 광고했던 기존의 제품과는 달리, 우수한 기술력으로 자체 개발한 쉬즈망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쉬즈망은 일반인에 비해 면역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항암치료 환자들이 사용해온 성능대비 값비싼 ‘항암가발’의 대체품으로 떠오르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국내 가발 시장의 문제점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쉬즈모의 국내 첫 런칭 제품군은 ▲헤라 ▲디오네 ▲아프로디테 ▲아르테미스 ▲에오스 및 헤어피스다. 통가발, 반가발 등 쉬즈모 제품군 전체에 값비싼 고기능성 원단을 사용해 국내 가발 착용 소비자들이 기존 가발제품 착용시 느꼈던 이물감과 불편함을 없앴다는 것이 쉬즈모 측 설명. 한편, 쉬즈모는 이러한 자사의 우수한 연구개발능력을 바탕으로 쉬즈망에 이어 올해 안으로 2, 3가지 가발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쉬즈모의 프리미엄 가발&뷰티 방문판매서비스는 고객이 전화(1644-5177)로 상담요청을 하거나 홈페이지(www.shezmo.co.kr)에서 신청을 하면 방문 판매사원인 뷰티메신저가 집이나 직장, 병원 등 원하는 곳을 찾아가 상담 및 구입, A/S까지 제공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봄철 아토피, 증상과 치료 및 관리방법 중요

    봄철 아토피, 증상과 치료 및 관리방법 중요

    환절기가 되면 우리 몸의 면역력은 떨어지고, 기온 일조량 변화에 민감해진다. 또한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예민한 피부에 자극과 트러블을 주기 쉽다. 특히 봄철은 황사가 심해지는 시기로, 황사에는 중금속 성분 등 몸에 유해한 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이러한 물질들이 폐를 통해 흡입될 경우 인체에 면역력을 떨어뜨리기 쉽다. 때문에 아토피의 염증 또한 쉽게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또한 봄은 일교차가 큰 계절이어서 우리 몸이 적응하는데도 부담을 많이 느끼게 된다. 아토피와 같이 체온조절력, 열 조절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피부에 열감이 더 심해지고 건조감 또한 많이 심해지면서 가려움증 등의 증상이 많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환절기가 되면 여러가지 호흡기 질환도 자주 발생한다. 더욱이 비염, 천식 등의 질환이 쉽게 동반이 되는 영유아나 소아들 같은 경우에 아토피가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론 청소년들도 안심할 수 없는 시즌이다. 새 학기가 되면서 학업에 대한 과도한 스트레스도 아토피를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봄철이 되면서 여름으로 넘어가게 되면 점점 기온이 올라가게 되는데 통상 아토피 피부라는 것 자체가 열감이 심한 타입이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이들의 경우 아토피가 심화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이에 지난 25일 CMB 방송에 출연한 프리허그한의원대전점 조재곤 원장은 봄철 아토피치료 및 및 대비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성인아토피 및 유아아토피 등 아토피증상은 극심한 가려움증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열감도 심해지고 피부가 붉게 올라오는 증상들도 동반되며, 건조감이 심해지면서 오랫동안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검게 착색이 되거나 태선화 형상도 나타난다. 또한 가려움증 때문에 자꾸 긁게 되고 상처가 생기게 되면 이 상처를 통해 세균 감염이 되면 농가진과 같은 감염성 피부질환이 동반되기도한다. 이에 프리허그한의원대전점조재곤 원장은 “한방 아토피 치료법은 크게 4가지로 나누어져 있다”며“첫번째는소 화기능, 면역기능, 해독기능을 좋아지게 할 수 있는 여러 한약재를 통한 한약치료, 두번째는 경락을 자극함으로 인해서 장부위 기능이나 피부의 순환력들을 회복하게 하는 침 치료”라고 설명했다. 조 원장은 이어 “스킨쿨링팩 치료라고 불리는 피부 외용제 치료법를 통해 열감이나 가려움증을 진정시키며 ‘화비산’, 다나아약식 등의 치료보조제를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가 조언한 황사와 미세먼지등으로 악화될수 있는 봄철 아토피 대비법에 대해 정리해봤다. 첫째, 외출을 삼가는 것으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한다. 둘째, 부득이 외출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황사 마스크를 꼭 착용해 흡입기를 통해 알레르기 물질들을 차단한다. 셋째, 외출을 한 이후에는 반드시 샤워를 하거나 세수를 하거나 손을 씻어서 피부를 청결히 하고 보습제를 반드시 바르는 것이 권장된다. 넷째, 하루 1.5리터 이상의 물을 충분히 섭취해서 소변을 통해 이러한 독성분이나 알레르기 물질들이 잘 배출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 프리허그한의원대전점 조재곤 원장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봄날 햇볕 자주 쬐면 ‘심근경색’ 위험↓”

    “봄날 햇볕 자주 쬐면 ‘심근경색’ 위험↓”

    따뜻한 햇볕과 봄바람이 불어 절로 산책 생각이 간절해지는 요즘, 일광욕이 심장을 건강하게 만들어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 이스턴 피에몬테 대학 심장의학과 모니카 베르도이아 박사는 일광욕으로 체내에서 생성되는 비타민D가 심혈관질환 예방에 큰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모니카 박사와 연구진은 성인남녀 1,500명에 대한 혈관 조영 검사(피부를 3mm 정도 절개 한 뒤 2mm 내외 얇은 관을 혈관에 넣고 조영제라는 약물을 주입해 동맥, 정맥을 조사하는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대상자 70%의 비타민D 수치가 현저히 낮게 나왔고 이들 중 32%는 심혈관계 질환 유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비타민D 수치가 평균보다 적을 경우 협심증,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을 앓게 될 확률이 2배 가까이 높아지기에 이번 연구 결과가 가지는 중요성은 상당히 높다. 또한 최근 의학계에서는 비타민D 결핍이 당뇨병, 고혈압, 다발성 경화증, 암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설득력 있는 보고가 자주 등장하고 있어 이를 뒷받침한다. 모니카 박사는 “해당 연구 결과는 비타민D 결핍이 심장질환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원리를 통해 이를 유발시키는지는 아직 추가연구가 필요하다”며 “평소 일광욕, 생선과 계란 섭취, 꾸준한 운동 등을 해주면 분명 심장건강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아토피 환자 매년 100만명

    심한 가려움을 유발하는 아토피 피부염으로 연간 100만명 이상이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토피 환자는 9세 이하가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남성보다는 여성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 연평균 아토피 피부염 진료인원은 104만명이며 이 가운데 남성이 49만 4000명, 여성이 54만 6000명이었다. 아토피 환자의 대부분은 외래진료를 받지만 중증 아토피 피부염으로 입원하는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입원환자는 896명에 불과했지만 2012년에는 1376명으로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9세 이하가 전체 진료인원의 48.5%에 달했으며 영유아기인 0∼4세의 진료인원이 전체 진료인원의 3분의1에 달하는 32만 1000명(32.8%)으로 나타났다. 영유아 100명 중 15명이 아토피 진료를 받은 셈이다. 아토피 피부염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학적 요인, 알레르기 및 면역학적 요인 등이 거론된다. 아토피 환자의 70∼80%는 가족력이 있으며 부모 중 한 명이 아토피인 경우 자녀의 50%가 발생하고 부모 모두 아토피 질환이 있으면 자녀의 79%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아기에는 보통 생후 2∼3개월 이후에 급성병변으로 시작해 양 볼이 가려운 홍반이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소아기(2∼10세)는 팔꿈치 앞부위나 오금에 피부염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건보공단은 “진드기, 꽃가루, 바퀴벌레 등이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킨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에 이를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화창한 봄을 두렵게 하는 ‘3대 알레르기질환’

    어느덧 봄이다. 싱그러운 햇살과 꽃향기에 마음이 설렌다. 하지만 봄이 마냥 좋은 것만은 아니다. 알레르기 때문이다. 쉴 새 없이 흐르는 콧물에다 가려움증에 시달리는 코와 눈, 끊이지 않는 재채기에 온몸의 진이 빠지곤 한다. 봄과 함께 오는 대표적 알레르기 질환인 ‘비염’과 ‘결막염’, ‘피부염’의 증상과 치료 및 관리법 등을 짚어본다.   ■감기와 닮은 알레르기 비염 보통 콧물과 재채기, 코막힘 증상이 생기면 ‘초기 감기구나’ 하고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환절기인 봄에는 일교차가 심한 데다 면역력까지 떨어지기 쉬워 감기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기도 한다. 그러나 감기라고 믿는 증상의 상당수는 꽃가루가 유발하는 알레르기 질환인 알레르기성 비염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와 집먼지 등이 항원으로 작용해 연중 시기에 관계없이 나타나는 통년성과, 꽃가루 등이 원인 항원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계절성으로 나뉘는데, 이 계절성 알레르기의 대부분이 바로 꽃가루 알레르기에 해당된다. 화분증이라 불리는 꽃가루 알레르기는 봄철 같이 특정 꽃이 피는 계절에 생기는 발작적인 재채기 증세가 특징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증상으로는 계속되는 재채기와 함께 맑은 콧물, 코막힘, 코가려움증 등이 꼽힌다. 비슷하지만 감기와 다른 증상도 알아둬야 한다. 감기는 일주일 정도면 증상이 호전되는 반면 알레르기성 비염은 수주에서 수개월까지 증상이 지속되며, 감기에 동반되기 쉬운 발열이나 인후통이 없다. 이런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 이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해 성장이 늦어지거나 집중력이 떨어져 학습 장애로 이어지기도 한다. 성인들도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 때문에 업무와 학업은 물론 일상생활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겪을 수 있다. 이런 알레르기성 비염은 이론적으로는 원인 항원을 완전히 차단하거나 과민체질을 개선함으로써 완치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회피요법으로 집먼지 진드기나 꽃가루 등 항원물질을 완전히 차단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 김지선 을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회피요법이 어려울 경우 증상에 따라 약물치료를 적용하는 것이 일차적 치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민성 소인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지속적으로 치료를 하면서 경과를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눈 가려움 초래하는 알레르기 결막염 눈은 항상 촉촉한 눈물로 젖어있다. 이는 결막이 점액과 눈물을 분비해 눈의 윤활성을 유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처럼 항상 젖어있는 눈은 꽃가루나 집먼지 등이 잘 달라붙어 알레르기 반응이 쉽게 일어나는 부위이기도 하다. 실제로 알레르기 결막염은 봄에 가장 많이 생기는 안질환이다. 이처럼 공기 중의 꽃가루와 먼지, 동물의 비듬 등이 항원으로 작용해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는 것이 알레르기 결막염이다. 알레르기 결막염이 생기면 눈이 따갑거나 결막 충혈과 함께 참기 어려운 가려움증에 시달리게 된다. 또 가는 실처럼 늘어나는 진한 눈꼽에 눈물이 흐르는 증상 등이 따르기도 한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간단한 방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외출 후 무방부가 없는 1회용 인공누액을 넣고, 렌즈를 사용할 경우 철저히 소독을 하며,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그것이다. 그러나 증상을 방치하면 2차 감염에 의해 세균성 결막염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눈의 가려움증과 염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약물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특히 스테로이드 제제의 안약은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박성은 을지병원 안과 교수는 “스테로이드 제제의 안약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녹내장이나 헤르페스성 각막염, 각막 궤양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지시를 따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피부의 이상 반응 알레르기성 피부염 봄이 되어 자외선 지수가 높아지면서 알레르기 피부염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두꺼운 옷을 껴입고 보낸 겨울과 달리 피부 노출이 늘면서 방어능력이 떨어진 피부에 자외선이 자극을 가하기 때문이다. 이런 알레르기성 피부염의 증상으로는 가려움증, 두드러기 등이 많다. 특히 꽃가루 등에 의해 생기는 두드러기는 부위에 상관없이 생기며, 시간을 두고 재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꽃가루 뿐 아니라 버드나무·풍매화·참나무·소나무 등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다 중국발 미세먼지와 황사에 포함된 독성물질이 피부를 자극해 붓고 물집이 잡히거나, 심하면 진물이 나는 등 악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이현경 을지병원 피부과 교수는 “나들이 등으로 야외활동을 할 경우 피부가 자외선이나 오염된 외기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옷이나 신발, 장갑 등을 신경 써서 챙겨야 한다”면서 “야외활동 후에는 바로 깨끗한 물로 씻어내야 하며, 황사가 심할 때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을지대 을지병원 김지선(이비인후과)·박성은(안과)·이현경(피부과) 교수.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새롭게 드러나는 비타민C의 영향력

    비타민C의 영향력이 새롭게 드러나고 있다. 비타민C 결핍이 알츠하이머 발병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있는가 하면 비타민C가 혈압을 떨어뜨리고, 말기 암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시키며, 노화를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비타민C 무용론과 맞물리는 결과여서 주목된다. 한국식품과학회(회장 이호)가 주최하고 광동제약이 후원해 2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4회 비타민C 국제심포지엄’에서 미국 밴더빌트대학의 피오나 해리슨 교수는 ‘노화와 알츠하이머 마우스 모델을 통해 본 비타민C의 영향’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비타민C가 결핍되면 체내에 아밀로이드가 축적돼 알츠하이머 발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체내 비타민C 수치는 신경근육 및 기억력 결손과 직결되며, 비타민C의 섭취가 인지능력 향상은 물론 노화를 촉진하는 산화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알츠하이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타민C를 과잉 섭취하기보다 결핍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일본 지바대학 다카히코 시미즈 교수도 “뼈가 손상된 쥐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비타민C 요법이 뼈 손실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뿐만 아니라 비타민 요법이 강력한 항산화력을 보여 알츠하이머 발병 감소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에드가 밀러 3세 교수는 비타민C가 혈압 감소에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그는 22~74세의 혈압 질환자 1407명을 선정, 이들에게 매일 환자에 따라 60~4000㎎의 비타민C를 복용하도록 했다. 그 결과, 혈압이 유의하게 떨어졌으며, 혈관 확장도 확인됐다. 그는 “이같은 효과는 젊은 환자에게서 훨씬 뚜렷했으며, 비타민C 복용이 사망에 영향을 미치지 않아 안전성도 함께 확인했다”고 말했다. 서울대의대 이왕재 교수는 비타민C를 세포에 운반하는 수송체 SVCT-2 단백질의 발현이 항암효과와 직접 관련된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이 교수는 유방암 세포주를 SVCT-2 비(非)발현군과 다(多)발현군으로 나눈 뒤 이를 농도가 각각 0, 0.5, 1, 1.5mM(몰 농도의 1000분의 1)의 비타민C에 반응시켰다. 그 결과, SVCT-2 비발현군에서는 비타민 농도가 가장 높은 1.5mM에서 50%의 암세포가 사멸한 반면 SVCT-2 다발현군에서는 같은 농도에서 암세포가 100% 사멸했다. 이 교수는 “실험용 쥐에 SVCT-2가 발현하지 않은 암세포주와 많이 발현한 암세포주를 각각 주입한 뒤 비타민C를 피하 주사한 결과, 수송체가 많이 발현한 암세포주에서는 종양이 사라지거나 자라지 못한 반면 수송체가 없는 암세포주를 주사한 쥐와 비타민C를 주사하지 않은 쥐는 죽었다”면서 “임상시험을 통해 이 결과가 확인되면 유방암을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도 나왔다. 최종순 고신대의대 교수는 “134명의 말기암 환자에게 고용량(12g)의 비타민C를 투여한 결과, 이같은 요법을 적용한 81명의 생존 기간이 대조군보다 16배나 연장됐다”면서 “이같은 생존기간 연장 효과는 폐암, 간암, 비호지킨스 림프암, 교모세포종 등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염창환(대한비타민연구회 회장) 가톨릭대의대 교수는 비타민C가 말기암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를, 조애리 덕성여대 약학대 교수는 비타민C의 피부 침투성에 대해, 이현규 한양대 교수는 비타민C의 나노캡슐화가 안정성과 세포흡수율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각각 발표했다. 이호 식품과학회장은 “비타민C의 효능이 속속 밝혀짐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경제적이면서도 건강에 다양한 이익을 주는 비타민C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성원 광동제약 대표는 “앞으로도 산학협동을 통해 비타민C에 대한 공동연구를 계속하는 것은 물론 연구의 성과가 모든 사람들에게 충분히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미세먼지로 위생용품 판매 급증, 여성청결제 ‘보나데아’ 인기

    미세먼지로 위생용품 판매 급증, 여성청결제 ‘보나데아’ 인기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건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온갖 유해 물질로 이뤄진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 피부 질환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미세먼지에 포함된 카드뮴, 비소, 납, 아연 등의 중금속은 토양에 자연적으로 들어 있는 중금속과 비교했을 때 카드뮴은 126배, 비소는 40배, 납은 133배, 아연은 92배 가량 높게 측정돼 미세먼지에 노출되는 것이 매우 심각한 상황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미세먼지는 기관지를 통해 걸러지지 않고 곧바로 폐 속에 흡착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러한 경우 폐렴 등 기관지 질병을 유발시킬 뿐만 아니라 인체에 독성문제까지 일으킬 수 있다. 외부활동이 많아지는 봄이 시작되면서 미세먼지는 우리의 건강을 더욱 위협하고 있다. 이에 여성들의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고급 여성 시크릿 케어 제품인 ‘보나데아 여성청결제’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보나데아는 인도네시아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아 연구 개발된 고품격 여성전용 청결제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반 여성세정제와는 차별화된 제품이다. 불쾌한 냄새와 가려움증을 개선시키는 여성청결관리를 넘어 탄력, 케겔효과로 한층 더 나은 여성으로 태어나기 위한 고품격 여성 시크릿케어 제품을 표방하고 있다. 보나데아 질세정제는 알로에 추출물과 건조 황산 나트륨, 탄산수소나트륨 등으로 이루어져 피부컨디셔닝과 세정, 냄새완화 등에 효과적이며, 오래 사용해도 인체에 부담을 주지 않는 자연성분으로 이루어져 여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보나데아 관계자는 “최근에는 고온다습해진 국내 계절 때문에 여성청결제를 사용하는 여성들이 많아졌다”면서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해 청결에 대해 염려하는 분위기로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어 보나데아의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보나데아 제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보나데아 홈페이지(www.bonadea.co.kr)나 전화상담(1599-5953)을 참고할 수 있으며, 구입 역시 홈페이지, SMS, 전화로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들은 봄철 미세먼지와 황사가 5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 후에는 목욕, 양치질, 세안 및 여성청결에도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조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대헌 여드름학회장 취임

    서대헌 여드름학회장 취임

    서대헌 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12일 대한여드름학회 제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학회는 여드름, 지루성 피부염 등 피지선 관련 질환에 대한 연구를 활성화하고 올바른 치료가 이뤄지도록 홍보하기 위해 2004년 설립됐다. 임기는 2년이다.
  • ‘아랫배 통증’은 호르몬 불균형·자궁 비정상 탓

    ‘아랫배 통증’은 호르몬 불균형·자궁 비정상 탓

    해마다 생리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는 지속적으로 늘어 2007년 8만 6187명에서 2011년 12만 7489명으로 5년간 47.93%나 증가했다. 예전에는 생리통이 있어도 진통제에만 의존해 무턱대고 참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에는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산부인과를 찾는 환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여성은 사춘기 이후 폐경기까지 한 달에 한 번씩 일생 동안 300~400회 생리를 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이러고 말겠지’라며 넘기기에는 평생 겪어야 할 고통의 양과 강도가 만만치 않다. 전문가들은 여성의 절반 정도가 생리통을 겪고 있다고 추정한다. 통증이 있다는 것은 우리 몸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또 월경이 순조롭지 못하다는 것은 우리 몸의 기관들이 순조롭게 활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쩔 수 없는 일’이 아니라 ‘진단받아야 할 일’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생리통의 원인은 생리 시작과 함께 자궁내막에서 발생하는 ‘프로스타글란딘’이란 물질의 분비 과다, 비정상적인 자궁 수축, 자궁혈관 경련, 호르몬 불균형, 생리혈의 응고, 자궁발육부전, 자궁 위치 변동, 정서적 장애, 기타 자궁 질환 등으로 알려져 있다. 생리 불순도 마찬가지다. 대뇌 사이에 있는 간뇌가 지시를 내려 자궁에 변화가 시작돼 생리를 하기까지의 과정에는 다른 내분비기관인 갑상선, 부신, 췌장 등도 복잡하게 연관돼 있기 때문에 이 중 하나라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으면 금방 생리 불순 등이 온다. 그래서 흔히들 생리는 여성 건강의 척도라고 얘기한다. 생리 주기가 갑자기 불규칙해졌다면 스트레스, 과도한 운동, 체중의 급격한 변화, 갑상선 기능 장애 등이 원인일 수 있다. 가장 흔한 생리통은 생리 기간 전후로 발생하는 하복부 통증이다. “아랫배가 묵직하다”, “아랫배가 찌르듯이 아프다”, “아랫배가 쥐어짜는 것 같다” 등 호소하는 통증은 제각각이지만 ‘아랫배 통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이외에 오심, 구토, 식욕부진, 설사, 변비 등의 소화기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하고 피부트러블이나 간혹 두통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있다. 자궁내막증에 의한 2차성 생리통이 아닌 경우 산부인과에서는 주로 진통제를 처방해 준다. 경구 피임제를 복용해도 배란이 억제되고 혈중 프로스타글란딘 수치를 감소시켜 생리통을 덜어주지만 과거 심혈관 질환으로 치료를 받은 적이 있거나 간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 고지혈증이나 고혈압이 있는 환자가 경구피임제를 먹으면 부작용이 있을 수 있어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 뒤 처방받아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냉증과 어혈을 푸는 방식으로 생리통을 치료한다.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 줘 냉한 기운을 없애고 기혈순환이 안 돼 어혈이 생겼을 때는 어혈을 푸는 약제를 쓴다. 기혈을 순환시키는 침과 뜸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부인과 장준복 교수는 “몸의 기운이 떨어져 차갑게 뭉쳐 있는 상태가 계속되거나 어혈과 노폐물 등이 쌓이게 되면 혹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생리통을 예방하려면 평소 아랫배를 따뜻하게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카페인은 통증에 더 예민하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커피, 녹차 등의 음료는 피하는 게 좋다. 소금이 많이 든 자극적인 음식도 마찬가지다. 평소 비타민 B와 C가 포함돼 있는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자신감과 청결 일석이조 노리는 ‘브라질리언 왁싱’

    자신감과 청결 일석이조 노리는 ‘브라질리언 왁싱’

    ‘진짜 멋쟁이는 속옷을 잘 입는 사람’이라는 말이 있다. 겉옷처럼 드러나 보이지는 않지만 패셔니스타를 표방하는 젊은이라면 속옷 역시 패션의 일부로 여겨 보다 독특하고 섹시한 것을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점점 더 과감하고 미니멀해진 속옷은 은밀한 부위의 잔털이 속옷 밖으로 삐죽삐죽 나와 미적인 요소를 반감시킬 수 있다. 다리, 겨드랑이 등의 털은 족집게나 면도기를 이용해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지만 민감한 음부의 제모는 쉽게 처리하기가 어려운 법. 이처럼 민감한 부위에 하는 제모를 ‘브라질리언 왁싱’이라 한다. 이는 비키니라인을 중심으로 하는 비키니 제모보다 한 단계 더 강한 제모로 항문과 중요 부위의 잔털을 남김 없이 깨끗하게 제거한다. 미국 드라마 <섹스앤더시티>에서 주인공 캐리가 비키니를 입기 전 받아 화제가 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브라질리언 왁싱 열풍이 번지고 있고, 국내에도 이를 전문적으로 시술하는 샵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러한 브라질리언 왁싱샵의 주 고객층은 젊은 여성이다. 최근에는 탑모델이나 연예인 등 한정적인 수요층에서 평범한 일반 여성들까지 왁싱문화가 확대되고 있다. 주로 예쁜 수영복 핏을 원하거나 T팬티를 즐겨 입거나 혹은 연인의 권유 등을 이유로 왁싱샵을 찾는다. 미적 효과 외에도 브라질리언 왁싱은 여성질환 예방과 청결유지에도 효과적이다. 월경, 냉대하 등으로 항상 습할 수 밖에 없는 음모를 제거함으로 피부에 생기는 곰팡이, 습진, 냄새 등을 없앨 수 있다. 땀이나 생리혈 등이 체모에 묻어 불쾌한 냄새를 유발해 산부인과의 권유로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기도 한다. 또한 항문라인의 체모로 배변활동 뒤 처리가 쉽지 않아 팬티가 변색되거나 냄새를 풍기는 현상이 있을 시에도 브라질리언 왁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남성의 경우에도 여름철 음낭이 습해 가려움증과 냄새를 유발한다면 브라질리언 왁싱을 고려해 볼만하다. 음모로 인해 성 관계시 파트너에게 생길 수 있는 상처와 질염도 예방할 수 있다. 에스테틱샵 ‘얼반스킨’ 분당 정자점 최보경 원장은 “무모증에 대한 편견으로 상담만 받고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피부와 모근의 자리매김을 위해 여름이 되기 전 미리 준비하는 젊은 여성을 중심으로 이용 고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생식기와 관련된 왁싱 작업인 만큼 청결하고 경험이 풍부한 곳에서 자신의 피부 타입이나 모근량에 대한 충분한 상담을 거쳐 전문인으로부터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최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브라질리언 왁싱은 생리중이거나 피부에 이상이 없으면 언제든지 가능하다. 시술 후 적어도 2~3일 간은 성관계를 피해야 하고 시술 전후로 색소 침착이 될 수 있는 태닝과 찜질방, 사우나 등을 피해야 한다. 사마귀나 상처가 있을 때는 치료 후 가능하다. 한편 얼반스킨 정자점은 영국 LCF 뷰티&스파 매니지먼트(LCF BEAUTY&SPA MANAGEMENT)를 수료 후 영국 펜디, 디올 모델 및 유명 연예인 다수를 관리한 경험이 있는 최보경 원장이 이끌고 있다. 왁싱전문가가 최단시간에 작업을 끝내기 때문에 왁싱으로 인한 데미지를 최소화 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개인룸에서 1:1관리로 진행된다. 왁싱 제품으로는 35개국 최고급 스파와 살롱에서 사용하고 있는 라이콘을 사용하는데 이는 피부에 컨디셔닝 요법을 제공하고 제모가 어려운 1mm 내외의 짧은 털 제모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현재 분당 브라질리언왁싱 숍 얼반스킨은 오는 31일까지 브라질리언 왁싱을 받는 선착순 50명에게 30%의 가격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theurbanskin.com/jj)와 전화(031-726-1171)로 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타민C를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 개최

     최근 들어 의료계에서 비타민C의 효용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비타민C를 주제로 한 국제심포지엄이 서울에서 열린다.  비타민C는 일각에서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 효과가 주목을 받으면서 사회적인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영양소이다. 이런 관심사를 반영해 국제적인 의학·약학·식품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두고 토론을 벌이는 것.  한국식품과학회(회장 이호)는 ‘비타민C와 고령화 사회의 웰니스’를 주제한 국제심포지엄을 25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광동제약(대표 최성원)이 지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피오나 해리슨 박사와 존스홉킨스의대 에드거 밀러 3세 교수, 서울대의대 이왕재 교수 등 국내외 의학과 약학 권위자들이 주제발표자로 나서 노화와 비타민C의 기능 등을 두고 다양한 연구 성과와 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포지엄은 ‘비타민C의 노인성 질환 예방효과’, ‘비타민 C의 암 치료 및 관리효과’, ‘비타민C의 피부노화 억제효과’ 등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되며, 행사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프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한국식품과학회 홈페이지(www.kosfost.or.kr)에 사전등록하면 된다. 문의 (02)566-9937.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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