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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항공보안 전문인력 양성 12명 모집

    용산구, 항공보안 전문인력 양성 12명 모집

    서울 용산구가 오는 28일까지 ‘항공보안 전문인력 양성과정’ 2차 교육에 참여할 19~39세 미취업 청년 12명을 모집한다. 용산구는 12일 민관협력일자리사업으로 공항 여객터미널 및 화물터미널에서 보안검색요원이나 항공경비요원으로 근무하길 희망하는 청년을 위해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밝혔다. 강서구에 있는 항공보안아카데미의 우수한 교육체계를 적극 활용해, 현장에서 바로 활약할 수 있는 맞춤형 인재로 육성할 계획이다. 교육은 항공보안아카데미에서 6월 30일부터 7월 10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진행된다. 보안검색 초기교육, 항공경비 초기교육 등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했다. 모집 대상은 용산구에 거주 중인 19~39세 미취업 청년 12명이다. 남성은 군필 또는 군 면제자여야 한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하며, 수료하면 국토교통부 장관 인정 수료증이 발급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전문기관과의 협력으로 용산 청년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취업 기회를 만들겠다”며 “항공보안 검색 분야를 꿈꿔온 용산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라고 밝혔다. 용산구는 올해 2억 3000만 원의 일자리기금을 투입해 민관협력 일자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위글로우, 동작구한의사회와 ‘바인허브 메디컬 프로그램’ 도입 위한 업무협약 체결

    위글로우, 동작구한의사회와 ‘바인허브 메디컬 프로그램’ 도입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방 뉴트라슈티컬 브랜드 ‘바인허브(VYNEHERB)’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위글로우(대표이사 강신욱)는 동작구한의사회와 ‘바인허브 메디컬 프로그램’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동작구한의사회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윤홍일 동작구한의사회 회장과 강신욱 위글로우 대표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동작구 관내 한의원을 대상으로 피부 및 다이어트 등 미용 관련 바인허브 메디컬 프로그램의 공급과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위글로우는 바인허브 한의원에 적용 중인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 방식을 일선 한의원에도 확대 적용해, 환자들이 한의원 현장에서 바인허브 브랜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선 한의원의 진료 콘텐츠 구성과 환자 관리 체계도 함께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위글로우는 메디컬 프로그램을 도입한 한의원이 환자 관리와 비대면 진료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의료진용 비대면 진료 솔루션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측에 따르면 해당 솔루션은 환자 상담, 예약, 이력 관리, 비대면 진료 기능을 하나의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돼 진료 효율을 높이고 환자 관리의 연속성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위글로우는 천연 기반의 피부·다이어트·바디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컬 웰니스 플랫폼 ‘바인허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이어트환, 무무젤리, 치팅온, 버닝온 등 제품군과 한의학 기반의 시술 솔루션을 바탕으로, 개인별 체형과 특성에 맞춘 피부 및 바디케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윤홍일 동작구한의사회 회장은 “동작구 관내 한의원들이 표준화된 프로그램과 디지털 진료 도구를 통해 진료 체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지역 주민에게 한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한의 의료의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강신욱 위글로우 대표는 “한방 다이어트·바디케어 프로그램과 함께, 한의원이 비대면 진료와 환자 관리를 원활하게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핵심”이라며 “안전성과 자연주의 원칙에 기반한 솔루션을 환자들이 가까운 한의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측은 앞으로 프로그램 교육과 공동 마케팅, 임상 데이터 공유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사우나 성관계 후 피부병 집단발병… 신종 성병? 말만 걸리는 줄 알았는데 프랑스 ‘발칵’

    사우나 성관계 후 피부병 집단발병… 신종 성병? 말만 걸리는 줄 알았는데 프랑스 ‘발칵’

    佛리옹서 ‘진흙열’ 확진자 다수 발생이들 중 8명은 사우나 등서 성 접촉성기에 물집 등 증상…항생제로 회복 인수공통전염병이지만 주로 말이나 소에게 발병했던 피부병이 최근 프랑스에서 사람에게 집단 발병한 사례가 확인됐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르파리지앵이 보도했다. 특히 확진자 중 여러 명이 사우나에서 성관계를 한 뒤 발병해 새로운 성병 우려가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른바 ‘진흙열’로도 불리는 피부사상균증의 인체 감염 사례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 사이에 스페인과 프랑스에서 여러 건 보고됐는데, 이 중 대부분인 40건이 프랑스 리옹 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질병은 현재 성 접촉을 통해 전염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감염원으로는 사우나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프랑스 리옹의 공중보건·감염병 전문가인 막심 봉주르 박사는 최근 의학학술지 ‘신종 감염병’(Emerging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한 연구에서 리옹 환자 중 7명은 증상 발현 며칠 전 같은 게이 사우나를 여러 차례 방문했으며, 또 다른 환자는 파리의 여러 업소에서 성 접촉을 했다고 밝혔다. 이 환자들은 모두 성기와 그 주변, 허벅지, 턱수염 부위 등에 고름이 찬 물집과 딱지가 생겼다. 가려움증 때문에 불편할 수는 있지만 통증은 없으며,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에는 곰팡이 감염으로 의심됐지만, 분석 결과 채취된 박테리아가 피부사상균증을 일으키는 박테리아 ‘데르마토필루스 콩골렌시스’(Dermatophilus congolensis)와 유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박테리아는 주로 말과 소에 영향을 미치며, 사람에게서 발생한 드문 사례는 동물과 접촉한 농부나 승마인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다행인 점은 이번 사례들이 성 접촉을 통한 감염으로 의심되고 있으나, 환자 모두 항생제를 사용해 합병증 없이 회복했으며 확진자 수가 적은 수준이라 확산 우려는 크지 않다고 매체는 전했다.
  • 솔타메디칼코리아 Thermage® FLX–TNH VegasCRM 협업, 디지털 상담 솔루션 본격 가동

    솔타메디칼코리아 Thermage® FLX–TNH VegasCRM 협업, 디지털 상담 솔루션 본격 가동

    피부과학 및 미용의학 기업 솔타메디칼코리아 유한회사(대표이사 한상진)가 병·의원 운영 통합 솔루션 기업 티엔에이치(대표 이판호, 이하 TNH)와 협력하여 Thermage® FLX 디지털 상담 솔루션 구축을 완료하고 6월 18일 공식 운영을 시작했다. 양사는 TNH의 의료 IT 플랫폼인 베가스CRM을 기반으로 Thermage® FLX 시술 전 얼굴형 및 부위별 노화 정도에 따른 시술 계획을 관리하는 디지털 툴 연동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기존 전자차트 시스템 내 디지털 상담 환경과 의료진 워크플로우 항목이 연계된다. 이번 협업은 의료진과 환자 간 상담 과정의 기술적 효율성을 높이고 시술 계획을 전달하는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맞춤형(Custom Thermage®) 시술 수요의 흐름에 맞춰 상담 단계에서 시술 부위와 디자인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디지털 기반 도구의 필요성이 반영됐다. 협업을 통해 개발된 ‘Thermage® FLX 드로잉 차트 앱’은 태블릿 기반으로 작동하며, 상담 과정에서 시술 계획과 디자인을 설명하도록 지원한다. 상담 완료 후에는 해당 내용을 이미지 및 PDF 형식으로 저장하여 의료 현장의 활용 데이터로 보관할 수 있다. 환자의 개인 정보를 시스템 내에 별도로 저장하거나 보관하지 않는 보안 방식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병원 내부의 다수 의료진이 동시 접속하는 경우에도 별도의 디바이스 수량 제한 없이 구동되도록 설계됐다. TNH의 베가스CRM은 피부·미용·성형외과 분야에서 사용되는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의무기록(EMR)·고객관계관리(CRM) 통합 솔루션으로, 현재 전국 1800여 곳 이상의 병·의원에 도입돼 있다. 클라우드 기반 EMR과 CRM 통합 구조를 바탕으로 접수, 상담, 시술, 사후 관리로 연결되는 병·의원 업무 전반의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운영 효율성을 조율하고 있다. 솔타메디칼코리아 한상진 대표는 “이번 협업은 시술 전 상담 단계에서 각 소비자의 자신만을 위한 맞춤 시술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는 디지털 툴을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강화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실제 의료 현장의 니즈를 반영한 디지털 기반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TNH 관계자는 “의료진이 상담 단계에서부터 시술 디자인을 정교하게 시각화함으로써 환자와의 신뢰도를 높이고,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실제 병원 환경에서 활용도 높은 디지털 솔루션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 “한국 가면 장원영 된다” 中 여성들, 한국行…‘K뷰티 투어’ 열풍

    “한국 가면 장원영 된다” 中 여성들, 한국行…‘K뷰티 투어’ 열풍

    중국 MZ세대 여성들 사이에서 한국을 찾아 헤어와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받는 이른바 ‘K뷰티 관광’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과거 한국 성형외과나 피부과를 찾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제는 하루 동안 연예인 스타일 메이크오버를 체험하는 서비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최근 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한국을 방문해 헤어 스타일링과 메이크업을 받은 뒤 사진을 촬영하는 ‘뷰티 데이(Beauty Day)’ 체험 후기가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이들 서비스는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개인의 얼굴형과 분위기에 맞춰 헤어와 메이크업을 진행한 뒤 증명사진을 찍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SCMP는 “한국식 증명사진은 자연스러운 보정과 깔끔한 스타일링으로 중국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일부 관광객은 K팝 아이돌이나 한국 배우의 스타일을 제시하며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한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러한 서비스를 찾는 이유는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외모 변화를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성형수술이나 시술과 달리 회복 기간이 필요 없고 비용 부담도 상대적으로 적어 젊은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특히 한국식 메이크업은 중국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중국 SNS에서는 한국 메이크업 기법을 소개하거나 한국에서 직접 스타일링을 받은 경험을 공유하는 게시물이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 강남과 성수동, 홍대 일대의 미용실과 메이크업 전문숍들은 외국인 고객을 위한 예약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들은 중국어 통역이나 중국 SNS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CMP는 한국의 뷰티 산업이 K팝과 한국 드라마의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 연예인의 화장법과 패션, 헤어스타일을 직접 체험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단순한 쇼핑 관광을 넘어 ‘변신 경험’ 자체가 여행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것이다. 한 중국인 관광객은 SCMP에 “한국에 와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해 보고 싶었다”며 “결과가 만족스러워 사진을 SNS에 올렸더니 친구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밝혔다. 매체는 한국이 이미 세계적인 미용·화장품 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가운데, 이러한 뷰티 체험 관광이 앞으로도 중국 젊은층을 중심으로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 “오늘도 먹었는데 얼굴 못생겨진다고?”…성형외과 의사가 꼽은 최악의 음식

    “오늘도 먹었는데 얼굴 못생겨진다고?”…성형외과 의사가 꼽은 최악의 음식

    평소 무심코 즐겨 먹는 음식이 외모를 변화시키고 노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성형외과 전문의 최현남 원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얼굴 못생겨지는 음식 TOP 5’를 소개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최 원장이 꼽은 최악의 음식 5위는 라면과 짠 과자다. 그는 “짠 음식에는 나트륨이 많아서 얼굴이 항상 붓는다”고 설명했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신체는 혈중 나트륨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체내에 수분을 축적한다. 이 과정에서 얼굴과 눈 주변에 쉽게 부을 수 있다. 4위는 설탕이 많이 함유된 디저트류다. 케이크나 두쫀쿠(두바이쫀득쿠키) 등에 포함된 과도한 당분은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콜라겐을 손상시킨다. 피부 속 콜라겐이 감소하면 피부 탄력 저하가 시작되고, 이로 인해 피부 처짐, 잔주름, 얼굴 윤곽 변화 등이 나타난다. 3위는 튀긴 음식이다. 최 원장은 “피지 분비를 늘려서 트러블을 유발하고, 피부가 칙칙해 보인다”고 말했다. 음식을 고온 조리하는 과정에서 당분과 단백질이 화학 반응을 일으켜 최종당화산물(AGEs)이라는 독소가 생성되는데, 과다하게 섭취하면 체내 염증 반응을 높이고 노화를 촉진시킨다. 2위는 가공육인 햄과 소시지다. 가공육에 포함된 각종 첨가물과 염분은 체내 염증 반응을 유발해 노화를 가속화한다. 마지막으로 1위는 술이다. 술을 마시면 체내에 흡수된 알코올이 글루타치온이라는 피부 보호 성분을 감소시키고 체내 수분을 증발시키게 해 주름을 유발한다. 또 신체의 수분량을 조절해주는 호르몬인 항이뇨 호르몬을 억제해 소변을 자주 보게 만들면서 피부를 푸석푸석하게 만든다.
  • “정부가 하늘에서 살인 진드기 살포 중”…환자 50배 폭증, 음모론까지 나온 캐나다 [지금, 지구]

    “정부가 하늘에서 살인 진드기 살포 중”…환자 50배 폭증, 음모론까지 나온 캐나다 [지금, 지구]

    “이게 뭐야!” “꺄악!” 여기저기서 들리는 비명. 더운 날씨에도 거리에 우뚝 서 입고 있던 옷을 확인하는 사람들. 그들의 시선 끝에는 시커먼 벌레들이 바글댄다. 스치기만 해도 살점을 파고들어 치명적인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핏빛 습격. 한 해 수천명을 위협하는 ‘살인 진드기’의 공포가 퍼지고 있다. 소리 없이 다가와 인간의 일상을 잠식하는 생태계의 역습, 기후 위기가 보낸 가장 잔인한 자객이다. 기후 위기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그동안 추운 날씨 덕에 ‘진드기 청정지역’으로 통했던 캐나다 전역이 진드기 공습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과거에는 찾아보기 힘들었던 치명적인 매개 감염병 환자가 급증하는가 하면, 온라인상에서는 “정부가 하늘에서 진드기를 살포하고 있다”는 음모론까지 퍼지고 있다. 서식지 확장에 감염병 폭증…16년 만에 환자 ‘50배’ 급증최근 캐나다 공영방송 CBC 등에 따르면 질병을 매개하는 외래종 진드기들이 미국 국경을 넘어 매년 35~55㎞의 속도로 캐나다 북부를 향해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 캐나다 구엘프 대학교의 케이티 클로우 교수는 “현재 캐나다 인구의 대다수가 거주하는 미국 국경 인근 지역은 이미 진드기가 서식하기에 완벽한 기후 조건을 갖췄다”며 “아직 진드기가 발견되지 않은 남부 일부 지역도 향후 10년 안에 진드기 서식지로 바뀔 것”이라고 경고했다. 가장 비상인 것은 라임병 매개체인 ‘사슴진드기’(검은다리진드기)의 확산이다. 1989년 온타리오주 남부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현재는 캐나다 전역으로 퍼졌다. 이에 캐나다 내 라임병 환자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건당국 통계에 따르면 2009년 불과 144건이었던 캐나다 내 라임병 확진 사례는 2025년 잠정 7105건으로 50배가량 폭증했다. 전문가들은 실제 감염자 수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美 북동부 풍토병 ‘라임병’…합병증 발생 가능성도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미국 북동부 지역의 풍토병인 라임병은 곤충인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균의 일종인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해 여러 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을 의미한다. 진드기는 주로 동물, 특히 사슴이나 작은 설치류의 몸에 붙어 다닌다. 사람이 보렐리아균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라임병에 걸리게 된다. 라임병은 초기에 치료하면 보통 완치되지만 진단이 늦어지거나 항생제 치료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다른 질환과 함께 라임병이 발병한 경우, 라임병 환자에게 면역 저하가 있는 경우에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항생제 치료를 진행하더라도 피로감, 근골격계 통증, 신경계 증상이 수년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드물게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진드기가 좋아하는 ‘여름’ 길어져…숲 개발도 한몫과학계는 이 같은 진드기의 급증이 수십 년간 지속된 기후 위기의 직접적인 결과라고 입을 모은다. 기존 캐나다의 겨울과 봄은 진드기가 활동하기에 너무 추워 자연 도태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기후 위기로 봄이 앞당겨지고 여름이 길어지면서 진드기가 먹이를 먹고 번식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확보됐다. 클로우 교수는 “매년 수백만 마리의 진드기가 철새나 사슴, 설치류 등에 붙어 캐나다로 유입된다”며 “진드기는 낙엽 밑에 숨으면 혹독한 겨울 한파도 버텨낼 만큼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겨울이 춥다고 해서 죽지 않는다. 오히려 여름이 길어져 번식 속도가 빨라진 것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도심 근교의 무분별한 주택 개발로 인한 ‘산림 파편화’도 원인으로 지목된다. 녹지가 쪼개지면서 진드기의 주 숙주가 되는 사슴과 쥐 등의 설치류가 교외 주거지역으로 몰려들었고, 자연스럽게 인간과의 접촉 면적이 넓어졌다는 분석이다. “하늘에서 살포?” 음모론 진화 나선 당국…예방수칙은진드기 개체 수가 체감될 정도로 급증하자 최근 소셜미디어(SNS) 틱톡 등 온라인상에서는 “정부가 비행기에서 진드기를 살포하고 있다”는 근거 없는 음모론 영상이 조회수 20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확산하기도 했다. 보건당국과 전문가들은 기후 데이터가 증명하는 과학적 현상이라며 음모론 진화에 나서는 한편, 진드기 확산이 ‘뉴 노멀’(새로운 기준)이 된 만큼 일상 속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 질병통제센터의 네가 엘미에 박사는 야외 활동 시 다음과 같은 수칙을 권고했다. 먼저 야외 활동 시에는 밝은색 긴소매 옷을 입고, 바지 끝단을 양말 안에 집어넣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진드기 등 곤충 기피제를 자주 뿌리는 것도 도움이 된다. 외출 후에는 즉시 샤워해 몸에 붙은 진드기를 씻어내고, 입었던 옷은 진드기가 박멸되도록 건조기에 넣고 고온으로 돌려야 한다. 인간이 저지른 환경 오염은 지구 온난화를 불렀고 이는 결국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기후 위기라는 거대한 부메랑으로 돌아왔습니다. 더 이상 기후 위기는 남 일이 아닌, 현재 우리가 직면한 뼈 아픈 현실입니다. [지금, 지구]는 지금 지구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후 위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페스룸, 1억 뷰 윤홍준 수의사와 공동 개발한 ‘핑크 수딩 샴푸’ 6월 말 출시

    페스룸, 1억 뷰 윤홍준 수의사와 공동 개발한 ‘핑크 수딩 샴푸’ 6월 말 출시

    반려동물의 피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목욕용품 선택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올인원 형태의 신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글로벌 펫 테크 기업 비엠스마일의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페스룸(PETHROOM)’은 강아지와 고양이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신제품 ‘핑크 수딩 샴푸’를 오는 6월 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누적 조회 수 1억 회 이상을 기록한 반려동물 전문 콘텐츠 전문가 윤홍준 수의사와 기획 단계부터 공동 개발을 진행했다. 페스룸 측은 사람보다 연약하고 민감한 강아지와 고양이의 피부 특성을 반영해 성분 구성과 pH 밸런스를 정밀하게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 ‘핑크 수딩 샴푸’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의 피부 특성을 고려한 포뮬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부드러운 세정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목욕 후 피부와 피모 관리까지 고려해 설계됐다. 특히 목욕을 부담스러워하는 반려동물의 특성을 반영해, 세정과 컨디셔닝, 탈취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올인원(3-in-1) 형태로 출시된다. 이를 통해 한 번의 목욕으로 세 가지 관리를 할 수 있어 목욕 시간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성분 측면에서는 설페이트, 파라벤, 비누 성분, 실리콘, 미네랄 오일, 페녹시에탄올, 에틸알코올 등 7가지 우려 성분을 배제했다. 또한 인공 향료와 인공 색소를 첨가하지 않은 포뮬러를 적용했다. 페스룸 관계자는 “수의사와 기획 단계부터 함께 개발한 pH 밸런스 샴푸”라며 “보호자들이 반려동물 목욕 제품을 선택할 때 성분과 피부 특성을 함께 고려할 수 있도록 제품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 그린핏랩, 리추얼 웰니스 브랜드 ‘폴라리추얼’ 론칭

    그린핏랩, 리추얼 웰니스 브랜드 ‘폴라리추얼’ 론칭

    그린핏랩(대표 조윤록)이 리추얼 웰니스 브랜드 ‘폴라리추얼(POLAR RITUAL)’을 런칭하며 셀프케어 기반 웰니스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린핏랩에 따르면 폴라리추얼은 일상생활 속에서 몸과 마음을 돌보는 습관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제품 중심의 뷰티 케어 방식에서 벗어나 개인이 일상 공간에서 실천할 수 있는 셀프케어 루틴을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폴라리추얼 브랜드를 기획한 조윤록 그린핏랩 대표는 화장품 제조 기업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자격을 취득했으며, 약 8년간 필라테스 강사와 프라이빗 스튜디오 운영자로 활동해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현대백화점 문화센터 강의와 골프필라테스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신체 관리와 생활 습관 개선에 대한 수요를 현장에서 접했으며, 이러한 경험이 브랜드 기획의 배경이 됐다고 덧붙였다. 폴라리추얼의 첫 출시 제품은 백자토 세라믹 괄사와 롤온 오일이다. 백자토 세라믹 괄사는 폴라리추얼 자체 디자인 등록을 완료한 제품으로 여주 도자기 장인의 수작업 공정을 통해 제작된다. 해당 제품은 한국세라믹기술원 시험을 거쳐 중금속 비검출 확인을 마쳤다. 함께 출시된 롤온 오일은 유기농 호호바 오일과 로즈마리 에센셜 오일을 블렌딩하여 구성됐으며, 피부 저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그린핏랩은 제품 출시와 연계하여 오프라인 클래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 및 무역센터점 문화센터에서 리추얼 클래스를 진행하며, 얼굴 붓기 관리, 목·어깨 이완, 아로마 활용법 등을 주제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현재 그린핏랩은 벤처기업 인증 획득 이후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립하여 웰니스 콘텐츠와 제품 개발 및 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형 솔루션 연구를 진행 중이다. 향후 디지털 셀프케어 콘텐츠와 개인 맞춤형 가이드, 데이터 기반 솔루션을 연계한 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조윤록 그린핏랩 대표는 “현장에서 고객을 접하며 일상에서 반복할 수 있는 습관을 통해 건강 관리가 시작된다는 점을 확인했다”라며 “폴라리추얼을 통해 사용자가 일상 속에서 자신을 관리하는 루틴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 “숏컷에 비키니, 대체 누구야?”…전 세계 홀린 월드컵 미녀의 정체

    “숏컷에 비키니, 대체 누구야?”…전 세계 홀린 월드컵 미녀의 정체

    2026 북중미 월드컵 경기 관중석에서 포착돼 전 세계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비키니 미녀’가 실제 인물이 아닌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로 확인됐다. 영국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과 파라과이의 2026 북중미 월드컵 D조 조별리그 경기 도중 한 여성 관중의 사진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사진 속 여성은 성조기가 그려진 비키니 차림으로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하고 있었다. 짧은 머리와 이목을 끄는 외모, 독특한 스타일로 축구 팬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더선은 해당 여성에 대해 “SNS를 뜨겁게 달궜지만 AI로 만들어진 가상의 인물”이라며 “실존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 역시 “피부 표현과 의상 질감, 주변 조명까지 매우 사실적으로 구현돼 많은 이들이 실제 사진으로 착각했다”며 “생성형 AI 이미지 제작 도구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AI가 만든 ‘미녀 관중’ 콘텐츠가 주목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에는 프로야구 경기 중계 화면에 포착된 여성 관중 영상이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해당 영상은 공개 사흘 만에 조회 수 800만회를 넘기며 국내외 커뮤니티로 빠르게 퍼졌다. 영상 속 여성은 흰색 상의와 청바지를 입은 채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배우나 연예인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야구팬들은 화면 속 경기 정보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한화 이글스 투수 김서현과 이미 은퇴한 조인성이 같은 경기에서 투타 맞대결을 펼치는 장면이 등장했고, 응원 플래카드 문구와 색상 배치 역시 실제 구단 응원 방식과 달랐다. 결국 해당 영상 역시 AI가 생성한 콘텐츠라는 분석이 제기됐고, 많은 이용자가 이를 실제 장면으로 믿고 공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이번 사례는 생성형 AI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여준다”며 “첨단 탐지 알고리즘조차 합성 인물을 식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AI가 만든 사진과 영상이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면서 허위 정보 유통과 사회적 혼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 4월 대전의 한 동물원에서 늑대 탈출 소동이 벌어졌을 당시에는 AI로 제작된 가짜 목격 사진이 온라인에 퍼져 수색 작업과 재난 문자 발송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올해부터 생성형 AI 결과물에 워터마크를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다만 개인이 AI 서비스를 활용해 만든 콘텐츠까지 규제하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AI 생성 콘텐츠에 대한 표시 의무를 강화하는 한편, 이용자들의 정보 검증 능력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 ㈜가온메딕스, 두피 스킨플랫폼 ‘트렌세라 서버 01’ 출시

    ㈜가온메딕스, 두피 스킨플랫폼 ‘트렌세라 서버 01’ 출시

    ㈜가온메딕스가 두피 스킨케어 영역을 기반으로 한 스킨플랫폼 제품 ‘TRENSERA SERVER 01(트렌세라 서버 01, 이하 트렌세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최근 두피 관리 시장은 단순한 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두피 환경과 관리 경험 전반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얼굴 피부를 관리하듯 두피 역시 하나의 스킨케어 영역으로 인식되면서 관련 시장 또한 지속적으로 세분화되는 추세다. ㈜가온메딕스는 이러한 시장 변화 속에서 기존 두피 관리 시장이 특정 제품이나 개별 프로그램 중심으로 접근되어 온 한계에 주목했다. 실제 현장에서는 다양한 관리 프로그램과 솔루션이 운영되고 있지만,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개념적 기반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가온메딕스는 두피를 스킨케어 영역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관리 환경과 프로그램을 연계할 수 있는 카테고리로 ‘스킨플랫폼(Skin Platform)’ 개념을 정립했다. 이번에 선보인 트렌세라는 이러한 개발 방향을 바탕으로 기획된 첫 번째 제품이다. 가온메딕스는 트렌세라를 통해 스킨플랫폼 개념을 도입하며, 제품 공급과 함께 두피 관리 환경 전반을 아우르는 접근 방식을 적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킨플랫폼은 특정 제품이나 성분 중심의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두피 관리 환경과 다양한 관리 프로그램 간의 연계성을 고려하여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특정 관리 방식에 제한되지 않고 여러 두피 관리 프로그램과 병행하여 활용할 수 있다. 가온메딕스 관계자는 “트렌세라는 두피를 스킨케어의 한 영역으로 바라보는 시장 변화에 주목해 기획된 제품”이라며 “스킨플랫폼은 가온메딕스가 새롭게 정의한 두피 관리 개념으로,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제품과 새로운 관리 경험을 제안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렌세라는 현재 의료기관 및 전문 클리닉을 중심으로 공급이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두피 관리 시장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하이로닉, 싱가포르 Global SCP와 미용 의료기기 ‘미글로(MIGLOU)’ 독점 유통 계약 체결

    하이로닉, 싱가포르 Global SCP와 미용 의료기기 ‘미글로(MIGLOU)’ 독점 유통 계약 체결

    미용 의료기기 전문 기업 하이로닉이 싱가포르 의료기기 전문 기업 Global SCP Medical Systems Pte. Ltd.(이하 Global SCP)와 프리미엄 피부미용 디바이스 ‘미글로(MIGLOU™)’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lobal SCP는 싱가포르 칼랑(Kallang)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유통사로, 동남아시아 지역의 클리닉과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통해 의료 및 뷰티 기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하이로닉은 Global SCP에 싱가포르 지역의 단독 영업권을 부여한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양사 합의에 따라 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하이로닉은 아시아 의료미용 시장의 주요 거점인 싱가포르에 미글로의 공식 유통망을 구축함으로써, Global SCP의 현지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활용해 싱가포르 에스테틱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제품의 최소구매수량(MOQ)은 3년에 걸친 단계적 물량 확대 구조로 설정됐다. 연도별 공급 물량은 2026년 10대, 2027년 20대, 2028년 26대다. 계약 대상 제품인 미글로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기술을 기반으로 한 리프팅 및 바디 컨투어링 디바이스다. 해당 장비는 LYFT(3mm)와 SHEP(7mm) 두 가지 종류의 핸드피스를 기본 구성으로 하며, 각각 페이셜 인핸스먼트와 페이스·바디 컨투어링 시술에 사용된다. 하이로닉은 이 제품을 고사양 포지셔닝으로 설정하고 싱가포르 현지의 클리닉과 의료미용 센터를 중심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하이로닉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동남아시아 의료미용 시장의 중심지로, 검증된 기술력을 갖춘 고성능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Global SCP와의 협력을 통해 제품 트레이닝, 학술 세미나 등 다양한 현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미글로를 비롯한 혁신 제품 라인업을 앞세워 동남아시아 주요 시장 공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침대에 대변 본 97세 노모 때려 숨지게 한 아들… “죽을 만큼 때리진 않아 죄 없어” 주장

    침대에 대변 본 97세 노모 때려 숨지게 한 아들… “죽을 만큼 때리진 않아 죄 없어” 주장

    병원 데려가지 않고 시신 나흘 방치검찰 “패륜적 범행” 징역 14년 구형 97세 노모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60대 아들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다. 아들은 법정에서 “저는 죄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 김현순)는 17일 존속상해치사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9일 주거지인 부산 영도구 한 아파트에서 친모 B씨의 옆구리와 어깨, 팔, 허벅지 등 신체를 수차례 때려 닷새 뒤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고령에 평소 건강이 좋지 않았던 B씨는 사건 당일 안방 침대에서 대변을 보게 됐고, A씨가 이를 발견하고 치우는 과정에서 사건이 벌어졌다. A씨는 B씨에게 일어나라고 말했으나 거동이 불편했던 B씨가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일어서지 않자 격분해 폭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 인해 B씨는 양측 갈비뼈 다발성 골절과 피부·근육 출혈 등의 상해를 입었고, 며칠간 앓다가 같은 달 14일 다발성 근육 손상과 그에 따른 합병증으로 끝내 숨졌다. B씨는 당시 ‘네가 때린 곳이 아프다’고 말했으나, A씨는 그 말을 듣고도 B씨를 병원으로 데려가거나 119에 신고하는 등 응급조치를 하지 않았다. 또 B씨가 숨진 사실을 인지하고도 나흘간 시신을 방치하다 뒤늦게 신고했다. 이날 법정에서 A씨 측 변호인은 “B씨가 대변을 본 이후 이를 치우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라며 “A씨는 B씨의 정신을 차리게 하려고 가슴과 옆구리 부위를 가볍게 친 것일 뿐”이라는 취지로 주장했다. 이어 “B씨의 사망 원인은 A씨의 행위가 아니라 노환에 따른 것이다. A씨는 오랜 기간 B씨를 부양해 왔고 주변에서도 성품이 좋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A씨는 “엄마한테 손을 댄 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조금만 때렸지 죽을 만큼 때리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죄가 없다고 생각한다. 상해치사는 절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형사들이 무리하게 수사했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A씨가 자신을 낳아 길러준 모친을 때려 사망에 이르게 한 것은 어떠한 이유로든 용서받을 수 없는 패륜적인 범행”이라고 질책하며 징역 14년을 구형했다. 이 사건 선고는 다음달 15일 내려질 예정이다.
  • 강남 한복판서 마약 취한 여성들 잇따라 발견…“초점 없는 눈”

    강남 한복판서 마약 취한 여성들 잇따라 발견…“초점 없는 눈”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마약에 취해 쓰러져 있던 20대 여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서울 강남경찰서와 TV조선에 따르면 이날 0시 13분쯤 강남구 한 도로에 누워 있던 20대 여성 2명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여성이 누워서 자고 있다”는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20대 여성 A씨를 발견했다. 이후 간이시약 검사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고, 경찰은 A씨를 긴급체포했다. 함께 있던 다른 20대 여성 B씨도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했으며, 간이시약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와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이들 중 한 명의 휴대전화에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른바 ‘던지기’ 방식으로 마약을 구매한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투약 및 소지 혐의로 입건하고 마약 구매와 투약 경위, 추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전날 밤 10시쯤 서울 서초구 신논현역 출구 앞에서는 30대 여성 C씨가 마약을 소지한 상태로 정신을 잃은 채 발견됐다. “비틀거리며 쓰러진 여성의 쇼핑백에서 프로포폴 용액이 쏟아졌다”, “여성이 하얀색 통과 주사기를 든 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눈에 초점이 없다”라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씨의 쇼핑백에서 프로포폴 약병 10개와 주사기를 발견했다. C씨는 여러 차례 넘어지기를 반복하면서도 직접 주사기를 꺼내 프로포폴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신논현역 인근 피부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씨와 함께 근무하는 병원 관계자는 경찰 참고인 조사에서 “의료 목적의 합법적 투약”이라는 취지로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발견 당시 C씨 상태 등에 의심스러운 점이 많아 프로포폴 투약 과정이 적법했는지 따지고 있다.
  • “단정함에 반했는데”…결혼 앞두고 예비신부 쇄골 타투 발견

    “단정함에 반했는데”…결혼 앞두고 예비신부 쇄골 타투 발견

    여자친구의 쇄골 타투를 발견한 뒤 결혼을 고민하게 됐다는 남성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리멤버에는 자신을 30대 중반 직장인이라고 소개한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내년 초 결혼을 목표로 30대 초반 여자친구와 교제 중”이라며 “목선이 드러나는 옷을 입은 여자친구의 쇄골 아래에 제법 큰 타투가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동안은 전혀 몰랐다”며 “단정하고 조용조용한 모습에 반했는데 타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니 사람이 너무 가벼워 보이고 내가 알던 모습과 다른 사람 같아 확 깼다”고 털어놨다. 이어 “여자친구는 아버지를 기억하기 위해 새긴 타투라고 설명했지만 웨딩드레스를 핑계로 자연스럽게 제거를 권할 방법이 있는지 고민된다”고 적었다. 사연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타투가 있다고 조신하지 않다는 건 편견” “가족을 기리는 의미가 담긴 문신까지 문제 삼는 것은 과하다” “타투보다 상대방을 바라보는 시선이 더 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결혼은 가치관이 중요한 만큼 고민할 수 있는 문제” “타투에 대한 거부감도 개인의 취향으로 존중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처럼 결혼을 앞두고 문신을 둘러싼 갈등을 겪는 사례는 적지 않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상견례 자리에 목 문신한 친오빠가 참석하면 어떡하냐”는 예비 신부의 고민도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빠와는 거의 남 같은 사이지만 결혼식에는 가족으로 참석할 텐데 시댁이 우리 가족 전체를 부정적으로 볼까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실제로 결혼이나 출산을 계기로 문신 제거를 결심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래퍼 슬리피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문신 제거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아이들이 어린이집에 다니는데 문신 때문에 시선이 신경 쓰인다”고 말했다. 유튜버 조두팔 역시 팔 전체를 덮은 타투 제거 과정을 공개하며 “예전에는 세 보이고 싶어서 했지만 지금은 후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거 비용으로 수천만원이 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외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미국에서는 결혼을 앞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웨딩드레스를 입을 때 문신이 드러나는 것이 부담스럽다며 제거 시술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퓨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인의 32%가 하나 이상의 문신을 갖고 있으며, 이 가운데 24%는 적어도 하나의 문신을 후회한다고 답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대한피부과학회 조사에 따르면 문신 경험자의 55%는 제거를 원한다고 답했다. 이유로는 취업·결혼 등 사회적 제약이 38.2%로 가장 많았으며, 타인의 시선이 부담된다는 응답도 32.5%에 달했다. 문신을 개인의 자유이자 자기표현으로 보는 시각이 확산하고 있지만, 상견례와 결혼식처럼 가족 간 첫인상이 중요한 자리에서는 여전히 부담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외국인 카드소비 최초 2조 돌파…中관광객 소비 3배 늘며 견인

    외국인 카드소비 최초 2조 돌파…中관광객 소비 3배 늘며 견인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소비가 5월 사상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어섰다. 중국 관광객의 소비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배 이상 폭증하며 전체 성장을 이끌었고, 약국과 장난감·오락기기, 피부관리·마사지 업종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중국의 노동절, 일본의 골든 위크 등 연휴가 5월에 쏠린 것도 매출 폭증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외국인 카드 소비 빅데이터를 분석해 1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5월 외국인 관광객의 국내 카드 소비액은 2조 122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1조 2702억 원)보다 67.1% 늘었다. 인바운드(외국인의 국내 여행) 소비 트렌드가 중국 관광객 주도의 ‘초고가 럭셔리 쇼핑’과 2030 세대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소비’로 뚜렷하게 양분됐다는 것이 특징이다. 성장을 견인한 것은 중국 관광객이다. 중국 관광객의 카드 소비는 올해 매월 증가세를 보이다 5월에는 전년 동월 대비 214.0% 늘어 3배 이상 뛰었다. 세부 업종에서는 약국이 206.1%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고, 장난감·오락기기가 191.4%, 피부관리·마사지가 153.9% 늘며 뒤를 이었다. 관광공사는 “장난감·오락기기 성장은 라인프렌즈, BT21 등 글로벌 캐릭터의 한정판 굿즈와 포켓몬 카드, 피규어 구매가 몰린 결과”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쇼핑업(77.8%), 운송업(70.6%), 의료웰니스업(65.8%), 식음료업(64.9%) 순으로 성장세가 두드러졌으며 백화점(89.2%)과 면세점(87.6%) 매출도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명동·성수동의 한국 한정판 커스텀 의류 등 2030세대의 ‘라이프 스타일형 소비’가 두드러졌다. 성수동과 부산 해운대에서는 피부과 시술 후 약국에서 의약품 등급 재생크림을 사는 연계 소비도 확산됐다. 제주도에서는 서귀포시 대륜동의 콘도미니엄 매출이 193.1% 급증하는 등 럭셔리 리조트 소비가 늘었다. 중국 관광객은 시계·귀금속(69.7%), 액세서리(87.0%) 등 초고가 쇼핑도 주도했다. 명품 매장이 밀집한 서울 청담동의 시계·귀금속 매출은 135.0%, 액세서리는 197.7% 늘었으며 건당 평균 결제 단가는 1215만 원에 달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수천만원에서 억대에 달하는 초고가 시계가 평균 단가를 끌어올렸다”고 귀띔했다. 특히 ‘5성급 리조트’(리조트는 호텔과 달리 등급 규정 없음)가 늘어선 서귀포시 예래동의 액세서리 성장률은 전년 대비 589.2% 증가했다. 전체 평균 단가는 53만 원이지만 중국인 평균 결제 단가는 632만 원에 달해 고급 체류와 결합한 고가 소비 경향을 보였다. 이번 자료는 신한카드의 매출 비율을 전체 카드 시장에서 대입해 모수추정한 것이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요즘 한국산 브랜드의 인기가 워낙 좋아 K자만 붙으면 날개돋힌 듯 팔려나가는 형국”이라며 “일본 등지의 경우 한국 상품만 따로 모아서 파는 편집숍(팝업스토어)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 “콘돔도 못 막았다?”…증상 없어 더 위험한 뜻밖의 감염병 [라이프+]

    “콘돔도 못 막았다?”…증상 없어 더 위험한 뜻밖의 감염병 [라이프+]

    전체 성매개감염 진단은 줄었지만 특정 감염은 오히려 늘었다. 콘돔을 사용해도 감염 위험을 완전히 없애기 어렵다는 보건당국 설명이 나오면서 생식기 헤르페스에 대한 주의가 커지고 있다.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이 지난 2일(현지시간) 공개한 2025년 잉글랜드 성매개감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성매개감염 진단은 33만 4151건으로 전년 36만 4261건보다 8.3% 감소했다. 그러나 첫 생식기 헤르페스 진단은 2만 8779건으로 전체 신규 진단의 8.6%를 차지했다. UKHSA는 여러 성매개감염 진단이 줄어든 가운데 생식기 헤르페스만 전년보다 3.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생식기 헤르페스는 단순포진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한다. HSV-1은 주로 입술이나 입 주변 물집과 관련이 깊지만 생식기 감염도 일으킬 수 있다. HSV-2는 생식기 감염과 더 밀접한 바이러스로 꼽힌다. 감염 뒤에는 작은 물집이나 상처, 따끔거림, 가려움, 배뇨 시 통증, 평소와 다른 분비물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문제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도 많다는 점이다. UKHSA는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 중 상당수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아 자신이 감염된 사실을 모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전파될 가능성도 있다. 콘돔 써도 완전 차단은 어려워 콘돔은 성매개감염 위험을 낮추는 중요한 예방 수단이다. 그러나 생식기 헤르페스는 체액뿐 아니라 피부와 점막 접촉으로도 전파될 수 있어 콘돔만으로 위험을 완전히 없애기 어렵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질·항문·구강 접촉 때마다 콘돔을 사용하면 생식기 헤르페스 전파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안내한다. 다만 감염 부위가 콘돔으로 덮이지 않으면 바이러스가 여전히 옮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어 물집이나 상처가 있거나, 발병 전 따끔거림과 가려움이 느껴질 때는 친밀한 접촉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입 주변 접촉도 감염 경로가 될 수 있다. 흔히 입술포진으로 알려진 HSV-1이 구강 접촉을 통해 생식기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NHS도 구강 접촉을 포함한 성적 접촉 과정에서 성매개감염이 전파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생식기 헤르페스는 현재 바이러스를 몸에서 완전히 없애는 치료법은 없다. 그러나 증상은 대개 시간이 지나며 가라앉는다. 항바이러스제는 발병 기간을 줄이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사람도 치료와 상담을 통해 증상을 관리할 수 있다. 증상 없다고 안심해선 안 돼 전문가들이 강조하는 핵심은 ‘증상이 없으면 안전하다’는 생각을 버리는 것이다. 헤르페스는 눈에 보이는 물집이 없을 때도 전파될 수 있다. 일부 감염자는 평생 뚜렷한 증상을 경험하지 않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콘돔 사용과 함께 파트너와의 대화, 증상 발생 시 접촉 중단, 성 건강 검진이 필요하다. 생식기 주변의 물집이나 상처, 통증, 가려움, 이상 분비물이 나타나면 혼자 판단하지 말고 의료기관이나 성 건강 클리닉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 이번 통계는 성매개감염 관리에서 단순한 보호 여부보다 감염 경로와 증상 인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콘돔은 위험을 낮추지만 모든 피부 접촉을 막지는 못한다. 증상이 없을 때도 전파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감염 확산을 줄일 수 있다.
  • 강남 한복판서 쓰러진 30대女, 쇼핑백엔 프로포폴·주사기… “자꾸 꺼내 꽂았다” 신고도

    강남 한복판서 쓰러진 30대女, 쇼핑백엔 프로포폴·주사기… “자꾸 꺼내 꽂았다” 신고도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마약을 소지한 채 쓰러져 있는 30대 여성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30대 여성 A씨를 상대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쯤 서초구 신논현역 8번 출구 앞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는 채로 발견됐다. 그가 손에 쥐고 있던 쇼핑백 밖으로는 흰색 액체가 든 유리병 여러 개가 쏟아져 나와 있었는데 이는 프로포폴이 담긴 병으로 전해졌다. 쇼핑백에는 또 주사기도 들어 있었다. MBC 보도에 따르면 당시 경찰에 신고한 시민은 “A씨가 계속 길바닥에서 비틀비틀하면서 그 주사기에 있는 하얀 액체에 자꾸 꺼내서 막 꽂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A씨는 인근의 한 피부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경찰은 A씨가 마약을 실제로 투약했는지와 입수 경로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 아모레퍼시픽, AI로 ‘얼굴 노화 패턴’ 규명

    아모레퍼시픽, AI로 ‘얼굴 노화 패턴’ 규명

    아모레퍼시픽은 인공지능(AI) 피부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얼굴 부위별 노화 패턴을 체계적으로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아모레퍼시픽 연구혁신(R&I) 센터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린 ‘국제피부생물물리학 및 영상학회’에서 한국인 얼굴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얼굴 노화 맵’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얼굴 노화의 시작점과 확산 경로를 시각화한 것으로, 주름과 색소침착이 서로 다른 경로를 통해 진행된다는 점을 확인했다. 연구에 따르면 주름은 눈가를 중심으로 시작해 표정 및 구조 변화가 큰 부위로 확산됐고, 색소침착은 볼과 눈 밑에서 발생한 뒤 얼굴 전반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회사는 자체 AI 피부 진단 기술인 ‘닥터아모레’를 기반으로 노화의 공간적 특성을 시각적으로 확인했다. 이를 통해 단순히 피부 노화를 측정하거나 사후 개선하는 단계를 넘어 피부 변화를 조기에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서병휘 아모레퍼시픽 R&I센터장·최고기술책임자(CTO)는 “회사가 쌓아온 AI 기반 이미징 기술과 피부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피부 노화의 진행 양상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한 사례”라고 말했다.
  • 아이돌도 래퍼도…연예계 떠나더니 ‘이 직업’ 선택했다

    아이돌도 래퍼도…연예계 떠나더니 ‘이 직업’ 선택했다

    최근 연예계를 떠나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스타들의 근황이 화제다. 그룹 ‘프리스틴’ 출신 정은우와 래퍼 육지담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화려했던 무대 위 생활을 뒤로하고 현실적인 경제 활동과 미래를 위해 새로운 직업을 선택했다. 정은우는 최근 유튜브 채널 ‘원마이크’를 통해 자신의 근황을 공개했다.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로 이름을 알리고 그룹 ‘프리스틴’과 ‘히나피아’로 활동했던 그는 팀 해체 후 성형외과 상담실장으로 취업했다. 그는 직업 전환의 계기에 대해 “해체하고 나서 돈을 벌고 살아야 하지 않나. 뭘 하고 먹고 살면 좋을까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일찍이 스무 살 초반부터 병원 코디네이터 업무를 경험했다. 피부과와 지방 흡입 전문 병원 등에서 경력을 쌓은 그는 현재 성형외과에서 상담실장으로 근무 중이다. 그는 “해체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모 병원에서 일을 하게 됐는데, 그 병원도 강남에 있었다. 이름 말하면 아는 연예인도 많이 왔다”며 “저를 알아보고 ‘너 여기서 일해?’라고 그랬는데 혼자 자격지심이 있어 부끄럽고 그랬다”고 회상했다. 이어 “예전엔 모델, 배우를 도전해 볼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미래가 있는 직업을 하고 싶었다. 늙어서도 할 수 있는 일, 전문적인 일을 하고 싶었다”고 현재의 직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래퍼 육지담 역시 성형외과 상담실장으로 근무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2014년 Mnet ‘쇼미더머니3’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그는 슬럼프를 겪으며 편의점 야간 근무, 피자집 아르바이트 등을 거쳐 현재의 직업에 정착했다. 그는 유튜브 채널 ‘그냥의사 ㅇㅅㅇ’에 출연해 “저는 오히려 그전에는 성형외과에서 일하는 걸 숨겼다”며 “제 이름 석 자 때문에 편견이 생길 수 있고, 안 좋게 볼 수도 있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채용을 결정한 원장의 말에 생각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육지담은 “(원장이) 유명한 것도 알고, 음악 한 것도 안다. 그게 다른 일을 하게 되더라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 우리 병원과 함께 잘 풀어나가 보자고 비전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병원 원장은 “면접 때 옷이나 말투, 자세, 목표가 ‘육지담이라는 유명세’를 빼고 봐도 다른 지원자와 비교해 괜찮았다”며 신뢰감을 드러냈다. 육지담은 병원에서의 일상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리며 현재는 당당하게 자신의 직업을 공개하고 업무에 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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