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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 달성군, 폭염 대비 ‘양심 양산’ 운영 개시

    대구 달성군, 폭염 대비 ‘양심 양산’ 운영 개시

    대구 달성군은 8월 말까지 양심양산 대여 사업을 운영한다. 양심양산 대여사업은 달성군청 2층 종합민원실 입구, 군청 버스정류장(상·하행선)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하고 반납할 수 있다. 용한 양심양산은 대여 장소에 반납하면 되며 반납 받은 양산은 소독티슈, 스프레이 등을 활용하여 매일 소독을 하므로 안심하고 사용하면 된다. 또한 달성군은 7월 중에 양산 약 200여개를 보건소에 전달하여 폭염 취약계층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양산쓰기 일상화 운동의 일환으로‘남녀구분 없는 양산쓰기 거리 캠페인’을 7월~8월 중 실시할 계획이다. 양산을 쓰면, 체감온도를 대략 10℃정도 낮춰주고, 자외선을 차단함으로써 피부암 및 피부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탈모방지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에 이번 사업이 폭염 대비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민들의 양산쓰기 일상화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양심양산 대여사업과 더불어 군민들이 건강하고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서민 교수 “조국 딸 인턴 지원때 전공 밝힐 필요없어”

    서민 교수 “조국 딸 인턴 지원때 전공 밝힐 필요없어”

    서민 단국대 의대 교수가 30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 딸인 조민씨의 국립중앙의료원 인턴 지원에 대해 인턴 지원 단계에서 피부과와 같은 전공을 밝힐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의사의 진로 결정은 인턴생활 도중 담당 교수에게 ‘이 과를 하고 싶다’고 의향을 말하는 식으로 이루어 진다고 설명했다. 비록 조씨가 1차 인턴 지원에서는 탈락했지만 조 전 장관이 “딸은 인턴 지원시 피부과를 신청 또는 희망한 적이 전혀 없다”는 발언을 겨냥한 것이다. 이어 국립중앙의료원의 피부과 레지던트 증원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해명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서 교수는 “응급질환이 없고 힘든수술이 없어서 전공의 때 수련받기도 용이하지만 개업 후 비보험인 미용성형으로 쉽게 떼돈을 벌 수 있어 많은 의사들이 피부과를 꿈꾼다”면서 “보건복지부에서 해마다 각 과의 정원을 통제하는 이유는, 병원 마음대로 정하라 하면 학생 선호도가 성형외과와 피부과 등으로 졸업생들이 몰리고, 생명을 다루는 필수과는 외면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피부과학회나 해당 병원에서 정원을 늘려달라고 하면 복지부가 거절하는 것이 관례였는데 지난해 말, 원래 한 명이던 국립의료원 피부과 정원이 두 명으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서 교수는 “해당 병원 피부과장은 그런 요청을 한 적이 없다는데, 인기 과의 정원이 알아서 늘어나는 건 무척이나 이례적”이라며 “조민씨와의 연관성을 유추하는 게 무리한 추측만은 아닌 이유”라고 강조했다.게다가 복지부는 피부과 증원은 외상·화상과 피부질환 치료 등 공공의료를 수행토록 하기 위한 것이며 국립의료원은 권역외상센터로 선정돼 서울권역 외상환자를 담당하고 있다고 해명을 해 오해에 불을 지폈다고 언급했다. 그는 “피부과가 공공의료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도 금시초문이지만, 권역외상센터를 위해 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응급의학과가 아니라 피부과를 증원하는 것도 문제”라며 “국립의료원 전공의가 외상·화상을 배우려면 해당 과에 그 분야 교수가 있어야 하는데 국립의료원 피부과 전문의 가운데 외상과 화상을 전문으로 하는 교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교수 4명 중 3명은 피부미용이 전공이고, 나머지 한 명은 아토피, 건선, 피부암이란 것이다. 조씨의 의사 국가고시 응시를 막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냈던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도 국립중앙의료원에 조씨 관련 답변을 요청했다. 정부에서 공공의료의 국가중추기관으로 삼겠다고 한 국립중앙의료원 진료과목에 필수과목인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정원은 없지만, 피부과 교수 3명이 피부 미용(레이저), 여드름, 피부 알레르기, 백반증 클리닉 등 미용 목적의 피부과 진료를 하고 있다며 공공의료 수행과 무슨 연관이 있는 지 따졌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스코틀랜드 정부 “트럼프, 취임식 빠지고 골프여행 온다고? 오지 마!”

    스코틀랜드 정부 “트럼프, 취임식 빠지고 골프여행 온다고? 오지 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0일(이하 현지시간)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으려고 스코틀랜드로 골프여행을 올 것이라는 풍문이 돌자 스코틀랜드 자치정부가 코로나19 봉쇄를 이유로 안 된다고 선수를 쳤다. 미국 CNN과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니컬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은 5일 정례 간담회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여행 보도와 관련해 질문을 받고 “(트럼프 대통령의 일정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면서 “현재 필수 목적이 아닌 한 입국이 허용되지 않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악화로 봉쇄 중인 스코틀랜드 입국부터 허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현지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식 전날 스코틀랜드를 찾아 골프로 시간을 보낼 것이라는 풍문이 돈다고 보도했다. 보잉 기종의 트럼프 전세기가 스코틀랜드 공항 착륙 허가를 타진했다는 속보도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취임식에 참석할지 여부는 물론, 전후 일정을 백악관이 명확히 밝히지 않은 것도 이런 풍문이 돌게 만든 요인이라고 BBC는 전했다. 또 지난해 11월 미군 항공기가 트럼프 대통령이 스코틀랜드에 소유하고 있는 골프장 위를 맴도는 모습이 포착된 것도 이 풍문이 그럴 듯하게 유포되는 요인이 됐다. 그는 에이셔주와 애버딘셔주 두 곳에 골프장을 소유하고 있다. 이렇게 파문이 커지자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스코틀랜드로 여행을 갈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바이든 취임식에 참석할지 여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늘 대통령 취임식에 빠지지 않았던 지미 카터(97) 전 대통령이 부인 로잘린(93)와 함께 이번 취임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AP 통신이 이날 전했다.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방역 지침을 지키기 위해서인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새 정부가 성공하길 기대하고, 바이든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이 하는 모든 일이 잘되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고 카터센터는 덧붙였다. 카터 전 대통령은 자신이 취임한 1977년부터 4년 전까지 모든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터라 34년 만에 불참하게 된다. 그는 2017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도 전임 대통령 중 가장 먼저 참석의 뜻을 알렸다. 전·현직 대통령 중 최고령인 그는 2015년 피부암이 뇌까지 전이됐지만 완쾌했고, 낙상 등으로 입원과 수술을 반복했지만 지금도 조지아주 자택에서 여생을 보내왔다고 AP는 전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금융상품] 동양생명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 표적항암약물치료 최대 5000만원 보장

    [금융상품] 동양생명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 표적항암약물치료 최대 5000만원 보장

    동양생명이 표적항암약물치료를 보장하는 ‘(무)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갱신형)’을 선보였다. 표적항암약물치료는 암의 성장·진행에 관여하는 특정한 분자의 활동을 방해하는 표적항암제를 사용해 암이 성장하고 퍼지는 것을 막아 항암 약물치료의 부작용을 최소화한 치료기법이다.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특약은 기존 암 진단 상품보다 약 16% 수준의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게 설계했다. 암, 대장점막내암, 기타 피부암 또는 갑상선암으로 진단이 확정되고 그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시 처음 1회에 한해 최대 5000만원까지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단 보험 가입 후 1년 이내 진단 확정 받는 경우 보장금액의 50%만 지급하며 제자리암 또는 경계성 종양으로 진단 시에는 보장하지 않는다.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가입자가 원하는 보장으로 자유롭게 설계 가능한 ‘(무)수호천사내가만드는보장보험’ 또는 다이렉트 채널의 대표 암보험 상품인 ‘(무)수호천사실속하나로암보험’을 주계약으로 해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표적항암약물치료는 비용 부담이 크다는 단점이 있다”며 “따라서 저렴한 보험료로 표적항암제 처방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을 개발해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신한생명,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진단금 보장

    신한생명, 뇌혈관·허혈성심장질환 진단금 보장

    신한생명이 폭넓은 보장 선택이 가능한 ‘무배당 진심을품은찐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 진단금을 기본으로 보장하고 발병률은 높지만 보장받기 어려웠던 뇌혈관질환과 허혈성심장질환에 대해서도 진단금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생명은 암의 기준도 확대해 갑상선암, 유방암, 전립선암, 기타 피부암을 일반암(위, 간암 등) 보장 범위에 포함해 보다 크고 넓게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입원 첫날부터 입원급여금을 지급하고 상급종합병원 및 중환자실 입원 시에는 더 강화된 입원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누구나 한 번쯤 걸릴 수 있는 대상포진, 통풍, 특정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진단비는 물론 재해골절 치료비, 응급실 내원진료비, 수술비 등 다양한 보장을 제공한다. ‘진심을품은찐건강보험’은 어려울 때 더 큰 힘이 되도록 ‘올페이급여금’ 기능이 있다. 올페이급여금은 ‘이미 납입한 보험료’와 ‘이후 납입할 보험료’를 더해 진단금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여기는 호주] 죽음이 다가왔음을 알기에…23세 암환자의 슬픈 결혼식

    [여기는 호주] 죽음이 다가왔음을 알기에…23세 암환자의 슬픈 결혼식

    피부암으로 삶이 며칠 밖에 남지 않았던 한 여성의 결혼식 사진과 동영상이 공개되어 가슴을 아프게 하고 있다. 지난 13일 (이하 현지시간)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피부암으로 23년 이라는 짦은 생을 살다간 애슐레이 심라지의 인생과 결혼식, 그리고 그녀가 남긴 메시지를 보도했다. 지난 8월 의사는 피부암을 앓고 있던 에슐레이에게 남은 삶이 이제 3일 밖에 남지 않았다고 알려 주었다. 이에 약혼자인 제이슨 헤일은 그녀가 죽음에 이르기 전 결혼식을 올리기로 결정한다. 골드코스트 지역 사회가 나서서 이 결혼식을 함께 준비했고, 골드코스트 씨월드의 리조트에서 50여 명의 가족과 친구가 모인 가운데 결혼식을 진행했다. 하얀 면사포에 화장으로 곱게 단장한 신부는 이미 너무나 쇠약한 몸이기에 휠체어에 앉아서 식을 진행해야만 했다. 몸무게가 34kg밖에 되지 않은 신부는 호흡 하나 하나가 힘겨운 상태였다. 신부는 신랑에게 "당신과 당신에 관한 모든 것을 사랑합니다"라고 말했다. 신랑도 신부와 같은 눈높이에 앉아 식을 진행하며 연실 눈물을 흘려야 했다.그리고 3일 밖에 남지 않았다던 그녀는 결혼식을 마치고도 암과 투쟁하는 모습을 보여 신랑과 가족에게 혹시나 하는 희망을 주었지만 결국 결혼식을 마친 11일 후 사망했다. 그녀는 남편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병실에서 23세의 삶을 마감했다. 한편 애슈레이는 20세가 되던 해인 2018년 다리에 생긴 혹을 이상하게 여겨 의사를 찾아갔지만 의사는 조직검사를 하지 않은 채 단순 사마귀라며 전문의에 보냈고, 전문의 역시 조직검사를 하지 않고 단순한 성형시술로 혹을 제거하기만 하면 된다고 안심시켰다. 2019년 물혹이 아파오고 피가 나면서 다른 의사를 찾아가 조직검사를 받고서야 흑색종이라는 피부암의 일종임을 알게 되었지만, 암이 이미 다른 장기에 퍼진 상태였다. 애슐레이는 그녀의 암투쟁을 공유해 피부암에 대한 경각심을 알렸고, "반드시 조직검사를 받으라"는 캠페인을 진행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로부터 감사의 편지를 받기도 했다. 그녀의 결혼식의 사진과 동영상을 공개한 부친 토니는 "딸은 암을 이겨내기 위해 정말 열심히 싸웠다"며 "딸아이의 죽음을 통해 모든 사람들이 신체에 이상한 것이 느껴지면 반드시 조직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경각심을 느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토니는 현재 처음 진단시 조직검사를 하지 않은 의사들을 상대로 의료소송중이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신한생명, 다양한 치료보장 ‘진심을품은찐건강보험’

    신한생명, 다양한 치료보장 ‘진심을품은찐건강보험’

    신한생명은 다양한 치료보장 특약으로 폭넓은 보장 선택이 가능한 ‘무배당 진심을품은찐건강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 진단금을 기본으로 보장하고 발병률은 높지만 보장받기 어려웠던 뇌혈관질환과 허혈심장질환에 대해서도 진단금을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암의 기준도 확대해 갑상선암, 유방암, 전립선암, 기타피부암을 일반암(위, 간암 등) 보장 범위에 포함한다. 또 입원 첫날부터 입원급여금을 지급하고 상급종합병원 및 중환자실 입원 시에는 강화된 입원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대상포진, 통풍, 특정 류머티스 관절염에 대한 진단비와 재해골절 치료비, 응급실 내원진료비, 수술비 등 다양한 보장을 제공한다. 신한생명은 간편심사 상품인 ‘무배당 진심을품은간편한찐건강보험’(갱신형)도 선보였다. 고령자나 유병력자 등 일반심사로 가입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계약심사 과정을 간소화해 80세까지 가입 대상을 넓혔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새상품] 삼성생명, 암 보장 강화한 ‘암 생애설계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

    [새상품] 삼성생명, 암 보장 강화한 ‘암 생애설계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

    삼성생명은 암 보장을 강화하고 생애설계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암 생애설계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이하 암변액종신)’을 선보였다. 암변액종신은 납입기간에 암 진단(갑상선압·기타피부암·대장점막내암·비침습방광암·전립선암 제외)을 받으면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준다. 또한 암 진단을 받으면 월 보험료의 최대 50만원을 한도로 사전에 가입자가 선택한 보험료만큼 되돌려 받을 수 있는 ‘페이백(Pay Back)’ 특약(암진단 보험료환급 특약)을 추가했다. 피보험자가 암보장개시일 이후 암 진단을 받게 되면, 납입한 주보험 기본보험료의 최대 100%(유방암·자궁암은 최대 40%)를 최초 1회에 한해 되돌려 받을 수 있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약잘알] “마스크 쓰면 자외선 차단제 안 발라도 되나요?”

    [약잘알] “마스크 쓰면 자외선 차단제 안 발라도 되나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매일 마스크를 착용하는 직장인 A씨. 평소에는 꼼꼼히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에 발랐지만, 마스크를 쓴 후로 자외선 차단제를 따로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마스크에 자외선 차단제가 묻어나기도 하고, 얼굴 절반이 마스크에 가려지기 때문에 자외선을 막아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마스크를 쓰면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을까요?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궁금한 것을 ‘약잘알’ 약사에게 물어봤습니다. Q. 자외선 차단제란? 미국에서 피부암 환자가 1년에 60만 명 정도 발생합니다. 그 원인 중의 하나가 자외선 때문인데요. 자외선 차단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외선을 차단시켜줍니다. 햇빛을 막아주는 역할 외에도 미백 효과, 주름 개선 효과 등 부속적인 효과도 있습니다. Q. 자외선 차단제를 안 바르고 다닐 때 생길 수 있는 문제는? 우리가 신경 써야 할 자외선 종류에는 UV A와 UV B 두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UV A 같은 경우는 파장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피부 속까지 깊숙이 침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UV A에 오래 노출되게 되면 까맣게 탄다든지, 피부 탄력을 잃게 만들고 기미나 주근깨 같은 게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UV B 같은 경우에는 피부 겉에 작용하는데요. 에너지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피부에 화상을 입힌다든지 피부암을 일으킨다든지 이런 영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Q. 자외선 차단제에 쓰여있는 ‘SPF’ ‘PA’는 무슨 의미인가요? PA는 protection factor of UV A입니다. 한마디로 UV A에 대한 차단율을 보여주는 건데요. +가 많을수록 차단율이 높다는 의미입니다. +가 하나 증가할 때마다 효과는 2배 정도가 증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SPF라는 수치는 UV B와 관련된 것으로, 보통 SPF 15 정도면 94%, SPF 30은 96%, SPF 50은 97% 정도의 차단율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Q.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차이는? 무기자차는 피부 겉쪽에 보호막을 형성해서 애초에 자외선이 피부에 닿지 않게끔 하는 게 목적입니다. 피부에 자외선이 안 닿게 하고 튕겨내다 보니까 백탁현상이라는 얼굴이 좀 하얘지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고요. 그래서 무기자차는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한테 쓰시면 좋고요. 대신 이중 세안을 꼭 해주셔야 합니다. 유기자차는 화학물질이 자외선을 흡수해서 좀 해롭지 않은 열로 소멸시키는 형태인데요. 자외선이 열로 바뀌는 과정에서 눈 시림이 조금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자극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랐을 때 발림성도 좋고 세안이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유기자차의 경우에는 흡수되는 데까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외출 30분 전에 바르는 것을 권장합니다. Q. 2021년부터 하와이에서 자외선 차단제 금지된다? 하와이도 그렇고, 그 옆에 있는 팔라우에서는 수입과 판매 금지는 물론 바다에 들어갈 때 선크림을 바르지 않도록 법으로 정해놨습니다. 그 이유는 산호초 때문인데요. 자외선 차단제의 일부 성분 때문에 산호초 내부에 공생하는 조류가 파괴돼서 색깔을 잃어버리는 백화현상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와이나 팔라우에 가실 분들은 본인이 갖고 계시는 선크림의 성분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다음과 같은 성분이 들어간 선크림은 가져가실 수 없습니다. 옥시벤존, 옥티노세이트, 옥토크릴렌, 트리클로산, 메탈파라벤, 부틸 파라벤, 벤질파라벤, 페녹시 에탄올, 4-메틸벤질리덴캠퍼 Q. 마스크 쓰면 자외선 차단제 안 발라도 되나요? 자외선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파장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옷이나 마스크 등을 그대로 뚫고 지나갑니다. 마스크를 썼다고 해도 자외선까지 차단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는 꼭 사용하셔야 합니다. Q. 자외선 차단제 추천해주세요 일상생활에서 돌아다니실 때 정도는 SPF 15 정도 이상, PA+ 이상, 장시간 야외활동을 할 때는 SPF 30이상, PA++ 이상 제품을 써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휴양지나 햇빛에 직접적으로 탈 만한 곳에 가시는 분들은 SPF 40 이상, PA+++, 이상을 써주시는 게 좋습니다. Q. 자외선 차단제 올바르게 바르는 방법 보통 검지손가락 기준으로 한마디 반에서 두 마디 정도 바르거나, 500원 크기만큼 짜서 바르는 것을 권장합니다. 한 번에 바르지 마시고 반 정도를 나눠 피부에 두드리거나 손바닥에 열을 내 흡수를 시켜준 후 남은 양을 한 번 더 같은 방식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때 얼굴뿐만 아니라 귀와 목까지 꼼꼼히 바르셔야 합니다. 또 자외선 차단제는 4시간 정도에 한 번씩 덧바르는 것을 권장합니다. 글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영상 김민지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실내에서도 선크림 써야 하나요?”… 美 전문가 의견 모아보니

    “실내에서도 선크림 써야 하나요?”… 美 전문가 의견 모아보니

    피부 노화뿐만 아니라 피부암 등 치명적인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선크림) 사용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지만, 실내에서의 선크림 사용에 대해서는 전문가 사이에도 의견이 분분하다. 미국 NBC뉴스가 여름을 맞아 피부과 전문의 5명에게 실내에서의 자외선 차단제 사용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4명이 이에 동의했다.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 일반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는 UVA와 UVB를 차단하고, 일부 선크림은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블루라이트까지 차단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잔주름이나 햇빛 알레르기 등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것이 UVA이며,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확인하는 PA지수는 UVA 차단 비율을 의미한다. UVB는 유리창을 통과하지 못해 실내에서는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보다 파장이 긴 UVA는 실내 유리창을 통과해 들어와 진피층까지 침투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미국 전문가 5명 중 4명은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현명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피부과 전문의인 로빈 짐렉 박사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광범위한 효과를 가진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도 치명적인 UVA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UVA에 노출되면 그저 태닝 효과만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이것이 얼마나 피부에 해로운지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물론 UVB라고 해서 100% 안전한 것은 아니다. 현지의 피부암 전문가인 오릿 마코위츠는 “UVB는 피부의 DNA를 손상시키고 UVA와 마찬가지로 피부 화상 등에 의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면서 “또 전자기기로부터 뿜어져 나오는 블루라이트도 피부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실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모니터, 텔레비전 등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가 멜라닌으로 알려진 피부 색소를 만들어내고, 이것이 피부 노화를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해왔다. 또 피부 콜라겐과 조직을 파괴해 염증반응이 나타날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내에서의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적합하다고 주장하는 미국 전문가들은 “무기자차(물리적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막는 자외선 차단제), 유기자차(피부에 흡수돼 자외선을 분해하는 자외선 차단제) 등 종류와 관계없이, 실내에서도 SPF(자외선 차단지수)가 30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입을 모았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물리적 거리두기 하며 무더위 체감온도는 뚝”

    “물리적 거리두기 하며 무더위 체감온도는 뚝”

    충북 진천군 자원봉사센터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강조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양산쓰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양산쓰기’는 여름철 무더위 폭염 피해 예방은 물론 자연스럽게 사람과 사람간 물리적 거리를 만들 수 있다. 자원봉사 센터는 이런 내용이 담긴 전단지 등을 만들어 관내 관광지 및 다중이용시설 방문객들에게 나줘주고 있다. 자체 예산으로 양산 300개를 구입해 무료로 주는 행사도 갖고 있다. 대구 등 일부 지역에서도 양산쓰기의 일석이조 효과를 홍보하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양산을 쓰면 두 팔 간격 거리두기가 실천된다. 또한 폭염 시 주변 온도를 약 7도 정도, 체감온도를 10도 정도 낮출 수 있다. 자외선도 차단해 피부암, 피부질환, 탈모 등의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박충서 진천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여름철 마스크 착용의 불편함으로 다소 느슨해질 수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 한 번 재정비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건강한 여름나기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바란다” 고 말했다. 진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모낭·신경 갖춘 피부조직 배양 성공…탈모 치료 가능성은?

    모낭·신경 갖춘 피부조직 배양 성공…탈모 치료 가능성은?

    미 보스턴 아동병원 연구진, 저널 ‘네이처’에 논문 미국에서 털은 물론 신경세포 등을 갖춘 온전한 피부 조직을 배양하는 데 성공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보스턴 아동병원 과학자들이 마침내 털이 나는 온전한 피부 조직을 오르가노이드(organoids)에서 배양하는 데 성공했다. 오르가노이드는 유도만능줄기세포에서 배양한 소형 유사 장기나 조직을 말한다. 관련 논문은 6일 권위 있는 과학 저널 ‘네이처’에 실렸다. ‘과학계 난제’ 피부세포 배양…모낭·신경에 근육·지방도 형성 온전한 피부 세포 배양은 그 동안 과학계의 난제 중 하나였다. 피부 세포는 단순히 살갗 조직뿐만 아니라 모낭과 신경, 지방 등 여러 소기관이 있어야 체온 조절, 촉각 등의 기능을 온전히 수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소기관이 없는 피부는 이식에 성공하더라도 일단 외관적으로도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여러 소기관을 갖추고 제대로 된 기능을 갖춘 피부 세포를 배양하는 연구에 전 세계의 과학자들과 제약회사 등이 40년 넘게 도전했지만 아직 성공한 연구 사례가 없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카를 쾰러 박사는 “진피층과 상피층을 동시에 길러내는 배양법을 발견했다”면서 “두 피부층이 오르가노이드에서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며 모낭, 지방세포, 신경세포 등이 형성됐다”라고 설명했다.연구팀은 2018년 생쥐의 줄기세포에서 털이 나는 피부 조직을 만드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성인의 피부에서 떼어낸 세포를 배아세포로 역분화시켜 유도만능줄기세포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했다. 이것으로 길러낸 오르가노이드에서 진피와 상피가 함께 발달했고, 70일이 지나자 모낭이 싹트기 시작했다. 오르가노이드는 또한 촉각을 전달하는 신경뿐 아니라 피부 근육이나 지방과 비슷한 것도 형성했다. 최근 연구에서 피부의 지방은 상처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촉각 세포로 불리는 ‘메르켈 세포(Merkel cell)’도 오르가노이드에 생겼다. 표피 기저층의 예민한 부위에 존재하는 이 세포는 피부암의 일종인 ‘메르켈 세포암’과 관련이 있다. 이 세포 배양 기술이 암 치료 연구에도 활용될 수 있다는 뜻이다. 연구팀은 생쥐 모델에 이 기술을 시험해 상당히 고무적인 결과를 얻었다. “모낭은 무제한 만들 수 있다”… 문제는 ‘비용과 시간’ 그러나 이 기술을 탈모 치료에 적용하는 것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보인다. 쾰러 박사는 “이식용 모낭을 거의 무제한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다”면서도 “하지만 면역 거부 반응을 피해 개인 맞춤형 모낭을 만들려면 1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이고 비용도 상상을 뛰어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강동에선 ‘오존 경보’ 뜨면 문자로 알려 드려요

    서울 강동구가 10월까지 오존 예·경보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대기오염물질 오존의 고농도 기간이 다가오면서 오존 상황을 신속히 알리고 저감 조치를 취해 구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고농도 오존은 햇볕이 강한 여름철 낮 시간대 주로 발생한다.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두통, 기침, 눈 자극이 발생할 수 있고 심한 경우 폐 기능 저하와 피부암을 일으킬 수 있다. 구는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매일 오존 예·경보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오존 농도를 모니터링한다. 오존주의보 등 경보가 발령되면 주민에게 문자로 상황을 즉시 전파한다.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조업시간 단축 권고, 도로 물청소 확대 등 저감 조치도 취한다. 문자서비스는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소식지 등으로 오존주의보 발령 시 행동요령을 알릴 예정이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4월부터 10월까지 기승을 부리는 오존은 미세먼지와 달리 마스크로도 차단할 수 없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건강을 위해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오염물질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자외선으로 코로나19 파괴 가능?…전문가 의견 모아보니

    [핵잼 사이언스] 자외선으로 코로나19 파괴 가능?…전문가 의견 모아보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으로 24일 코로나19 치료법으로 자외선 노출을 제안해 논란이 인 가운데,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이 실제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파괴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여부를 두고 전문가들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트럼프가 이날 언급한 정부 주도의 연구결과는 메릴랜드에 있는 국립바이오디펜스 분석 및 대책센터에서 진행된 것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햇볕에 그을린 스테인리스 표면에서 21~24℃의 열과 80% 정도의 습도에 노출되자 2분 만에 절반으로 줄어들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제는 구체적인 내용이 불충분해서 전문가들이 독자적으로 조사 결과를 검증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이다. 트럼프와 미국 정부의 주장에 맨 처음 반기를 든 것은 독일이다. 독일 연방방사선보호청(BfS) 대변인은 이날 “자외선은 신체의 면역 방어 기능을 억제할 수 있다. 어떤 병에 걸렸든 아픈 사람들은 이글거리는 태양에 노출해서는 안 된다”면서 “광범위한 일광욕은 피부암의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텍사스 A&M대 생물과학부 대표인 벤자민 네우먼 박사는 AFP와 한 인터뷰에서 “누군가가 어딘가에서 실험을 한 것 같긴 한데, 실험이 어떤 과정을 통해 진행됐는지 알려줬음 (신빙성을 높이는데) 좋았을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현지의 바이러스 역학자인 크리스 폰 세펄베이 박사 역시 “과학자로서, 실제 연구 내용과 결과로 나온 수치를 직접 보고 싶다”고 말했다. 물론 자외선이 바이러스의 살균 능력이 있다는 트럼프와 미국 정부의 주장이 완벽히 틀렸다고 보긴 어렸다. 일반적으로 자외선은 특정 병원균을 다루는데 매우 효과적이며, 그렇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는 개발도상국 사람들에게 수돗물을 마시기 전 플라스틱 병에 담아두고 5시간 동안 태양아래 둬서 살균 효과를 노리라고 권고하기도 한다. 그러나 세펄베이 박사는 “바이러스를 포함한 모든 미생물이 햇빛에 같은 방식으로 반응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또 자외선이 야외에서 바이러스에 닿아 유명무실하게 만드는 시간보다, 바이러스가 ‘목표물’을 감염시키는 시간이 훨씬 빠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특히 자외선의 한 종류인 UVB는 우리 몸이 더 많은 비타민D를 생산하도록 함으로써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이 모든 것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치료하는데 자외선을 이용할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은 사실상 근거가 없다는 것”이라고 못 박았다. 사진=123rf.com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트럼프, 살균제 주사 발언 “기자들 비꼰 것” “잘 막았는데 책임?”

    트럼프, 살균제 주사 발언 “기자들 비꼰 것” “잘 막았는데 책임?”

    “그 발언은 비정상적으로 적대적인 언론, 이른바 가짜뉴스 언론사 집단에게 비꼬는 질문의 형식으로 이뤄진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날 코로나19 치료법으로 살균제를 주사로 사람 몸 속에 넣어보는 실험을 주문해 논란을 빚은 것에 대해 둘러댄 얘기다. 그는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4840억 달러 규모의 네 번째 코로나19 대응 예산법안 서명식 자리에서 살균제 발언에 대해 재차 질문을 받고 “난 당신 같은 기자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고 비꼬는 투로 질문한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를 20분 만에 서둘러 마쳤다. 가장 길게는 2시간 30분까지 이어진 적도 있었는데 아주 간략히 한 셈이다. 전날 실언의 후폭풍 탓인지 아니면 5만명이나 숨진 것에 관련해 책임 여론이 비등해질까봐 우려해서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 도중 바이러스가 고온 다습한 환경에 약하고 표백제와 살균제에 노출되면 빨리 죽는다는 연구 결과를 듣고는 브리핑 자리에 함께 한 당국자들에게 자외선 노출과 살균제 주입 실험을 검토해 보라고 제안했다.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치료법을 충동적으로 거론, 많은 사람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의료진을 중심으로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살균제)은 손에 있는 바이러스를 죽이고 일들을 훨씬 좋게 만들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재차 비꼬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비슷한 질문이 이어지자 그도 사람들이 소독제를 주입하길 권장하진 않는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웃어넘기면 될, 당연한 일을 갖고 너무 흥분한다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클로로퀸과 비슷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게임 체인저”라고 극찬하는 바람에 나이지리아인 여러 명이 이 약을 먹고 중독되는 약화(藥禍)를 일으킨 전력이 있다. 이에 따라 소독제와 표백제 브랜드 리솔(Lysol), 데톨(Dettol), 배니시(Vanish), 칠릿(Cillit)을 갖고 있는 레킷 벤키저 그룹은 성명을 발표, “어떤 상황에서든” 인체에 주입하거나 주사해서 안된다고 경고했다. 소독제나 표백제를 들이키면 중독될 수 있으며 피부나 눈, 호흡기에 닿기만 해도 죽음을 부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트위터에 살균제를 부적절하게 사용해선 안된다는 경고문을 올렸고, 미 식품의약국(FDA)도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등 약물의 심각한 부작용을 공개 경고했다. 보건 당국이 트럼프 대통령의 ‘반(反)과학적 치료’ 언급에 공개적으로 선을 그으며 대국민 경고에 나선 셈이다. 소신 발언을 견디지 못하는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반기’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아울러 자외선을 한꺼번에 너무 많이 쬐면 피부암 등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은 물론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사망자가 5만명을 넘어선 데 대해 책임을 질 것인지를 묻자 “아니다.우리는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알다시피 (당초 사망자 예측) 최소 숫자는 10만명이었지만 그보다 훨씬 낮을 것이라고 희망한다. 우리가 신속한 조처를 하지 않았다면 수백만명을 잃을 수 있었을 것이다. 우리는 많은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고 답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KB국민카드 ‘이지 링 티타늄 카드’ 출시 KB국민카드가 기존 생활밀착형 ‘이지 링 카드’보다 혜택을 늘린 ‘이지링 티타늄 카드’를 출시했다. SK텔레콤을 비롯한 주요 이동통신사 통신요금을 월 2만 5000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 주유소, 커피점, 편의점 등 생활밀착업종 중 2개를 선택하면 월 3만원까지 할인해 준다. 배달앱(요기요·마켓컬리)과 음원영상(멜론·지니·넷플릭스) 서비스를 이용할 때도 2000원을 깎아 준다. 다만 할인 혜택의 대부분은 카드 전월 이용실적이 50만원을 넘어야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3만원이다.●하나은행, AI 해외송금 서비스 확대 하나은행은 외국인 전용으로 출시된 해외송금 특화 앱 ‘Hana EZ’ 서비스를 내국인에게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빅데이터 기술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송금 처리 과정과 상대 국가의 공휴일, 시차를 AI 알고리즘이 분석해 송금 예상 시간 알림 서비스를 해 준다. 유럽 지역의 계좌번호와 국가별 은행코드만 입력해도 수취은행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준다. 모바일을 통해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등록과 재학 사실 입증 서류를 제출하면 영업점 방문 없이 유학생에게 송금도 가능하다. ●NH농협생명 ‘나만의선택NH암보험’ 선보여 NH농협생명은 고객이 직접 암 보장을 선택할 수 있는 ‘나만의선택NH암보험’을 내놨다. 주계약 기준으로 유방암과 남녀생식기암을 포함한 일반암 진단비 2000만원(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을 보장한다. 갑상선암과 기타피부암, 대장점막내암, 경계성종양, 전립선암 등 소액암은 특약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위암·식도암과 폐암·후두암, 간암·췌장암, 소장암·대장암, 심장암·뼈암·뇌암, 림프종·백혈병 관련 암 등 총 6종의 특약도 모두 선택할 수 있다. ●MG손해보험 ‘JOY골프보험’ 판매 MG손해보험이 온라인 전용 ‘JOY골프보험’을 출시했다. 만 19~80세면 누구나 MG손해보험 온라인 채널인 JOY다이렉트에서 가입할 수 있다. 하루 3500원의 보험료만 내면 골프를 치다가 발생한 상해사망(1억원)과 후유장해(1억원×지급률), 배상책임(2000만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 홀인원을 하면 100만원도 준다. 라운딩 전에 PC나 스마트폰으로 JOY다이렉트에 접속해 가입할 수 있다. 공인인증서가 없어도 가입이 가능하고 다양한 결제 수단으로 보험료를 낼 수 있다.
  • 두 집 건너 암 환자… ‘소각장 공포’ 덮친 시골마을

    두 집 건너 암 환자… ‘소각장 공포’ 덮친 시골마을

    “한국을 발칵 뒤집어놓은 코로나19만큼 무서운 소각장과 20년째 동거를 하고 있습니다. 주민건강영향조사를 통해 소각장이 마을 주민들을 병들게 했다는 사실이 꼭 밝혀져야 합니다.” 환경부가 지난달 충북 청주시 북이면 소각장 주변마을 주민 건강영향조사 계획을 발표하면서 북이면 주민들의 높은 암 발병률 원인이 규명될지 주목된다.8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주민청원이 수용돼 시작되는 이번 조사는 오는 12월 5일까지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정리와 분석을 거쳐 내년 2월 발표된다. 조사는 충북대 산학협력단이 맡는다. 조사과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대표, 환경부, 청주시에서 추천한 전문가 등 총 11명으로 민관합동조사협의회가 구성됐다. 건강영향조사는 크게 환경오염도와 주민건강조사 등 2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환경오염도 조사는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인 다이옥신과 다환방향족탄화수소 등의 영향권을 파악한 후 대기와 토양 등의 오염도를 측정한다. 염소를 함유하고 있는 다이옥신은 쓰레기를 소각할 때 주로 발생한다. 몸에 들어가면 지방조직에 축적되며 인체 내 반감기는 7~12년으로 알려져 있다. 면역력 감소, 생식기 기형, 자연유산, 암 발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주민건강조사는 설문, 건강검진, 인체노출평가, 암 발생 등 건강자료분석 등으로 진행된다. 설문은 거주력, 직업력, 유해물질 관련 노출력, 질병력, 시간활동 양상, 지역환경 인식 등을 묻는다. 충북대 산학협력단은 희망자들을 모아 주민 1000명을 조사할 계획이다. 먼저 검진차량이 마을을 방문해 혈액·간 기능·신장·호흡기·알레르기 검사와 엑스레이 촬영 등을 진행한 뒤 이상증상이 보이는 주민들은 충북대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게 된다.모든 조사는 북이면과 대조지역을 비교하게 된다. 환경부는 청주시와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북이면처럼 다양한 종류의 공장들이 입주해 있는 충북 진천군 이월면과 소각시설이 없고 공장입주도 적은 청주시 미원면을 대조지역으로 선정했다. 건강검진의 경우 대조지역은 150명씩 할 예정이다. 전체 조사비용 10억원은 환경부와 시가 7대3으로 부담한다. 그동안 북이면에선 어떤 일이 있었기에 주민들이 건강영향조사를 요구했을까. 청주 외곽에 위치한 북이면은 전형적인 농촌마을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농업과 축산업에 종사하며 친환경 농축산물인 청원생명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다. 청정환경을 품고 있는 살기 좋은 동네 같아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다. 20년 전 마을에 처음으로 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서더니 지금은 면사무소를 기준으로 반경 2㎞ 이내에 3개의 소각장이 가동되고 있다. 북이면에 2개, 북이면과 오창읍 경계에 1개다. 이곳에선 매일 543t가량의 폐기물을 태우고 있다. 전국 소각시설 하루 처리용량 7970t의 6.8%에 해당되는 양이다. A업체는 2017년 다이옥신을 허용기준보다 5배 이상 배출하다 검찰에 적발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B업체는 소각시설 5배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C업체는 북이면에 소각장 신설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들은 교통이 좋지만 땅값이 싸고, 힘없는 노인들이 많아 저항도 적다 보니 기피시설 1호인 소각장이 몰렸다고 하소연한다.주민들은 소각장 과밀이 주민피해로 이어졌다고 주장한다. 북이면 추학1리 유민채(50·여) 이장 등이 2018년 자발적으로 조사했더니 상황이 심각했다고 한다. 주민 상당수가 분진 때문에 빨래를 널 수 없고 고무 타는 냄새 등 악취 때문에 못살겠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주민들의 눈을 피해 밤이 되면 시커먼 연기가 소각장 굴뚝에서 나온다는 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렸다. 자체조사결과 북이면 51개 마을 가운데 19개 마을만 집계했는데도 소각장이 들어선 이후 암으로 사망한 사람이 60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31명이 폐암이다. 전체 마을 암 사망자를 모두 합하면 훨씬 많을 거라는 게 주민들 주장이다. 유 이장은 “담배도 안 피우는 시골 아주머니들이 폐암, 혈액암, 유방암 등 각종 암으로 쓰러지는 게 말이 되느냐”며 “50여 가구가 사는 대율1리는 두 집 건너 암 환자가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해 보건소에 등록돼 검사 등을 지원받고 있는 북이면의 재가 암 환자는 45명이다. 청원구 전체 재가 암 환자(206명)의 22%다. 북이면 인구 4700여명은 청원구 전체 인구 19만 2700여명의 2.4%에 불과하다. 농작물 피해도 이어졌다. 한 농가는 애지중지 키운 배추에 분진이 내려앉아 전량 폐기처분했다. 밭작물이 말라죽은 사례도 있다. 주민들은 소각업체가 폐기물을 태울 때 발생한 열을 인근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팔기 위해 땅속에 깐 스팀라인 때문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3년 5500명이 넘던 북이면 인구가 7년간 800여명이 감소했는데 주민들은 소각장 때문이라고 말한다. 청주시의회와 전문가들은 소각장과 주민피해 간의 연관성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영향조사에 참여하는 김용대 충북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소각장에선 다이옥신과 벤젠 등 1급 발암물질 50여종이 나온다”며 “이런 물질들은 특히 호흡기와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며 관련 가능성을 높게 봤다. 이어 “주민들이 건강검진에 적극 협조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완희 청주시의원은 “북이면과 인접한 내수읍도 암 발병률이 높다”며 “청주는 미세먼지도 전국에서 가장 심각해 이번 조사를 통해 소각장의 각종 폐해가 낱낱이 밝혀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관성이 확인되면 정부는 5년간 주민들이 병원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기부담금 100%를 지원한다. 5년 이후에도 치료가 필요하면 지원기간은 연장된다. 또한 정부와 해당 지자체는 총 2억 1000여만원을 투입해 1년간 주민들 건강모니터링, 환경개선사업 등에 나선다. 정부와 지자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이 정도다. 현재 정부는 피해구제가 너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용역을 통해 새로운 주민지원 방안을 찾고 있다. 주민들이 소각장업체에 보상을 받으려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야 한다. 북이면 주민들은 정당한 보상과 함께 행정절차와 법안 개정을 호소하고 있다. 소각장 인허가 과정에 주민의견이 반영되도록 규정을 개선하고, 주민들이 소각장 과다소각 여부, 폐기물 보관창고 등을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소각장 법안을 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청주청원)은 지난 5일 폐기물관리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에는 폐기물 처리 사업장은 해당 권역에서 나온 폐기물만 처리하고, 지역별 사업장폐기물 처리 상한 기준을 정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북이면은 국내에서 주민청원으로 진행되는 6번째 주민건강영향조사다. 소각장 대상은 국내 처음이다. 건강조사가 이뤄진다고 암 같은 질병과의 연관성이 모두 밝혀지는 것은 아니다. 2012년 청원이 접수돼 가장 먼저 조사가 이뤄진 대구 안심연료단지 인근 마을의 경우 오랜 기간 공장에서 배출된 비산먼지로 인근 주민들이 폐질환을 앓는 등 건강권을 침해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비산먼지 영향을 줄이기 위한 해당 지역사회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15년 5월부터 1년간 진행된 강원 동해항 주변마을 조사에선 동해항과 공장에서 발생하는 먼지와 중금속이 인근 지역 대기오염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질환 수준의 특이한 건강영향은 관찰되지 않았다. 2018년 인천 사월마을 주민 건강영향조사는 주민 암 발병이 주변 공장과 관련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조사됐다. 다만 미세먼지 농도, 야간 소음도, 주민 우울증·불안증 호소율 등이 높은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사월마을이 주거지로 적합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난해 7월 조사가 끝난 전북 익산 장점마을은 비료공장 배출 유해물질과 주민들의 암 발생 간에 역학적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001년 비료공장 건립 이후 2017년 12월까지 주민 99명 가운데 22명이 암에 걸려 14명이 사망했다. 이 마을의 남녀 전체 암 발병률은 간암, 피부암, 담도암, 위암, 유방암, 폐암에서 전국 표준인구 집단보다 높았다. 피부암의 경우 여자는 25.4배, 담낭 및 담도암은 남자가 16배에 달했다. 주민들이 거주했던 기간이 길수록 암 발생률은 높았다. 장점마을 주민들은 비료공장 등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2017년 9월 정의당 여성위원회가 요구한 생리대 건강영향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KB손해보험, 납입면제 사유 땐 기존 보험료도 전액 환급

    KB손해보험, 납입면제 사유 땐 기존 보험료도 전액 환급

    KB손해보험은 납입면제 사유가 발생하면 이미 납입한 보험료까지 환급해 주는 종합건강보험 ‘KB건강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를 출시했다. 이 보험은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질병·상해·배상책임 등 종합보장이 가능한 상품으로 사망과 후유장해, 각종 진단비 등 일생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종합건강보험이다. 암(유사암 제외)과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질병 80% 이상 후유장해, 상해 80% 이상 후유장해 등 5대 납입면제 사유가 발생하면 추후 보험료 납입 면제와 함께 이미 납입된 보험료까지 전액 환급해 주는 ‘페이백’ 기능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또 업계 최대인 101가지 질병으로 인한 수술 때 회당 수술비를 보장해 준다. 기존 상품에서 보장이 제외됐던 갑상선암, 기타피부암, 전립선암에 대해서도 재진단암 진단비를 추가함으로써 손보업계 최초로 모든 암에 대한 재진단암 보장을 가능하게 했다. 세종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장내 유해균 잡는 프리바이오틱스, 癌까지 잡는다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장내 유해균 잡는 프리바이오틱스, 癌까지 잡는다

    현대인들은 서서 움직이는 시간보다는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길고 불규칙한 식습관까지 더해져 변비나 설사, 과민성대장증후군 같은 소화기 질환에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때문에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를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사람들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프로바이오틱스를 복용하고 오히려 설사나 변비가 생겼다거나 장에 가스가 차는 것 같다는 부작용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지만 꾸준히 먹는 이들도 있는 것을 보면 효과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닌 모양입니다. 최근 들어 장내 미생물이 장 건강 이외에 아토피 피부염이나 건망증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까지 나오면서 장 건강에 대한 관심은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미국과 이스라엘 과학자들이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가 암 치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내놔 주목받고 있습니다. 미국 샌퍼드버넘프레비스(SBP) 의학연구소, 네브래스카 링컨대 식품공학과, 캘리포니아 어바인대(UC어바인) 분자생물학과, 이스라엘 테크니온공과대 통합암연구센터 공동연구팀은 프리바이오틱스가 면역계를 강화시켜 암세포의 성장을 늦추는 등 암 퇴치 능력을 높여 준다는 실험 결과를 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 ‘셀 리포츠’ 2월 11일자에 발표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 속 유해균을 억제함으로써 프로바이오틱스의 생장과 활성을 유도하는 성분입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미생물인 프로바이오틱스를 잘 자라도록 하는 장내 환경을 개선해 주는 요소이자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을거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연구팀은 생후 6~8주 된 수컷 생쥐들에게 피부암인 흑색종과 결장암 세포를 이식해 암을 발생시켰습니다. 연구팀은 암을 이식받은 생쥐들을 두 집단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2주 동안 물과 음식에 프리바이오틱스인 뮤신과 이눌린을 섞어 제공하고 나머지 집단에는 일반 식단만을 제공하면서 암세포의 크기 변화와 성장 속도를 관찰했습니다.그 결과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한 생쥐들은 그렇지 않은 생쥐들보다 암 세포의 성장 속도가 느려질 뿐만 아니라 크기도 작아진 것이 관찰됐다고 합니다. 또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한 생쥐들의 면역 시스템도 이전보다 강화됐다고 연구팀은 밝혔습니다. 활성화된 면역계가 암 조직을 공격한 것으로 연구팀은 보고 있습니다. 이런 연구 결과를 소개하면 간혹 어떤 제품이나 음식을 먹어야 하느냐고 문의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마치 대단한 효과가 있는 약이나 식품이 있는데도 알려 주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생물학이나 의학 분야 기초 연구들은 특정 물질이나 현상에 대해 더 잘 이해하기 위한 동물실험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해당 연구 결과를 사람에게 바로 적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번 연구 역시 프리바이오틱스가 암세포 성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연구진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사람은 종양의 특성뿐만 아니라 유전적 배경이나 생활환경도 동물과 다릅니다. 뻔한 이야기이지만 암을 비롯해 각종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기 위한 과학자들의 조언은 부모가 아이들에게 하는 말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육류보다는 과일과 채소를 중심으로 음식을 골고루 먹고 열심히 운동하는 것이 건강유지와 면역력 강화를 위한 최선의 방법입니다. edmondy@seoul.co.kr
  • 스마트폰 앱 덕분에 ‘피부암’ 초기 발견한 英남성 사연

    스마트폰 앱 덕분에 ‘피부암’ 초기 발견한 英남성 사연

    영국의 한 남성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치명적인 피부암을 초기 발견해 목숨을 건진 사연을 공개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에 사는 제이슨 셰리단(31)은 2018년 3월 당시 팔에 1㎝ 크기의 작은 점이 생긴 것을 확인했지만 워낙 크기가 작고 돌출 부분도 없어 개의치 않았다. 그리고 약 1년이 지났을 무렵, 해당 부위의 점이 이전보다 붉은색으로 변한 것을 깨닫고는 불안감을 느꼈다. 언뜻 보면 점이라고 보기도 어려울 정도의 작은 크기였지만, 그는 별 기대없이 스마트폰 앱으로 점의 ‘정체’를 알아보기로 결심했다. 그는 스마트폰에 인공지능을 바탕으로 피부 상태를 진단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팔에 생긴 점의 사진을 찍어 분석하게 했다. 그 결과 놀랍게도 해당 앱은 “피부의 점이 피부암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반점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진단했다. 이 남성은 곧바로 피부과를 찾았고, 정밀 검사 결과 악석 흑색종 진단을 받았다.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은 멜라닌 세포 또는 모반세포(점의 세포)가 악성화 한 것으로, 멜라닌세포가 존재하는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이후 남성은 곧바로 악성 흑색종이 발견된 부위의 세포를 완전히 도려내는 수술을 받았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그는 “평소 선크림을 자주 바르고 가족력도 없었기 때문에 피부암이 생기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점의 색깔이 달라진 것을 보고는 앱을 다운로드해 사진을 찍어 올렸는데, 해당 앱이 곧바로 ‘고위험’ 진단을 내렸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정말로 피부암이었고 나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면서 “앱 덕분에 조기 진단이 가능했고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앱이 나의 생명을 살렸다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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