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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운 고추, 대장암 등 암 치료에 효과적” (美 연구)

    “매운 고추, 대장암 등 암 치료에 효과적” (美 연구)

    고추나 매운 커리(카레)에 든 캡사이신 성분이 대장암 등 내장과 관련한 암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게 캡사이신을 포함한 고추를 먹게 한 결과 대장암의 위험이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이를 섭취하지 않은 쥐에 비해 수명이 30% 가량 길어진 것을 확인했다. 특히 캡사이신은 전 세계에서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유명 관절염 치료용 소염 진통제보다 더 높은 효과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캡사이신은 세표 내벽의 수용기에 자극을 유발하는데, 이것은 대장암 등의 위험을 낮추는 반응과 같다”면서 “대장암이나 직장암 환자들이 식단에 캡사이신이 포함된 음식을 추가할 경우 암이 성장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캡사이신은 입 안 피부의 매운맛 또는 열을 느끼게 하는 수용체 단백질인 TRPV1에 의해 감지되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TPRV1이 상피세포 내부의 외벽에도 작용, 암 세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추가로 발견됐다. 원래 캡사이신은 상피성장인자수용체(EGFR)라는 단백질을 활성화시켜서 염증을 유도하기도 하는데, 캡사이신을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TRPV1 수용체의 민감도가 떨어지거나 결핍되는 부작용이 있다. 캡사이신이 EGFR 단백질을 활성화해 많이 먹으면 피부암 등의 발병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기존의 연구도 있다. 하지만 연구팀은 “TRPV1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기만 한다면 캡사이신이 암의 위험을 낮춘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지금까지의 연구를 통해 봤을 때, 대장암 환자에게서 변형된 TRPV1 유전자를 발견한 것은 맞지만 TRPV1의 결핍이 대장암의 주요 원인이라는 근거는 찾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임상연구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매운 고추 속 캡사이신, 암 치료에 효과”

    “매운 고추 속 캡사이신, 암 치료에 효과”

    고추나 매운 커리(카레)에 든 캡사이신 성분이 대장암 등 내장과 관련한 암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게 캡사이신을 포함한 고추를 먹게 한 결과 대장암의 위험이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이를 섭취하지 않은 쥐에 비해 수명이 30% 가량 길어진 것을 확인했다. 특히 캡사이신은 전 세계에서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유명 관절염 치료용 소염 진통제보다 더 높은 효과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캡사이신은 세표 내벽의 수용기에 자극을 유발하는데, 이것은 대장암 등의 위험을 낮추는 반응과 같다”면서 “대장암이나 직장암 환자들이 식단에 캡사이신이 포함된 음식을 추가할 경우 암이 성장하는 것을 막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캡사이신은 입 안 피부의 매운맛 또는 열을 느끼게 하는 수용체 단백질인 TRPV1에 의해 감지되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TPRV1이 상피세포 내부의 외벽에도 작용, 암 세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추가로 발견됐다. 원래 캡사이신은 상피성장인자수용체(EGFR)라는 단백질을 활성화시켜서 염증을 유도하기도 하는데, 캡사이신을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TRPV1 수용체의 민감도가 떨어지거나 결핍되는 부작용이 있다. 캡사이신이 EGFR 단백질을 활성화해 많이 먹으면 피부암 등의 발병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기존의 연구도 있다. 하지만 연구팀은 “TRPV1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기만 한다면 캡사이신이 암의 위험을 낮춘다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지금까지의 연구를 통해 봤을 때, 대장암 환자에게서 변형된 TRPV1 유전자를 발견한 것은 맞지만 TRPV1의 결핍이 대장암의 주요 원인이라는 근거는 찾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 임상연구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손톱만 봐도 아는 건강 이상징후 5가지

    손톱만 봐도 아는 건강 이상징후 5가지

    화려한 색상의 매니큐어. 이를 통해 손톱의 색이나 장식을 바꾸는 것만으로 기분 전환돼 많은 여성이 애용하고 있지만 정작 자신의 손톱 상태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할 것이다. 전문가들은 손톱은 현재 자신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바로미터라고 말한다. 그 색상이나 상태를 보고 현재 몸 상태가 어떤지 알 수 있다고 한다. 미국의 미용·패션 사이트 데일리 메이크오버가 뉴욕 피부과 전문의 제시카 크랜트 박사의 조언을 빌어 손톱을 보고 쉽게 알 수 있는 체크 사항을 공개했다. 확인하고 만일 이런 증상이 발견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도록 하자. 1. 검은줄이 생긴다 대부분의 경우 색소침착으로 생기지만, 드물게 심각한 질병이 숨어있는 경우가 있다고 제시카 크랜트 박사는 말한다. 그의 말로는 손톱의 큐티클에서 팁까지 검은 줄이 생긴 경우 이는 피부암을 유발하는 손톱 흑색종일 수 있으며 진한 회색이나 녹색이라면 무좀일 가능성이 있다. 2. 푸르스름하거나 하얘진다 손톱이 푸르스름하게 되는 것은 산소가 통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다. 추울 때 일시적으로 푸르게 변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혈액순환이 좋지 못한 것을 의미하므로, 폐와 심장 질환을 의심할 필요가 있으며, 만일 손톱이 하얘진다면 간 관련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고 크랜트 박사는 말한다. 3. 휘어진다 일반적으로 손톱은 숟가락 등부분처럼 완만한 곡선을 이뤄야 하지만 그 반대의 모양으로 함몰된다면 철 결핍성 빈혈을 의심해야 한다. 4. 얇아져 잘 부러진다 손톱은 본래 단단하지만 건조하거나 갑상선 기능이 저하되면 약해진다고 크랜트 박사는 말한다. 이와 동시에 체중이 감소하고 머리카락도 얇아지고 잘 끊어지는 경우가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5. 세로 줄무늬가 생긴다 나이가 들면서 손톱에 줄무늬가 생기는 경우가 많아진다. 이는 질병이 아니라 손톱의 큐티클 밑 뿌리가 되는 네일 메트릭스가 건조해져 발생한다. 수시로 보습제를 발라주면 그 정도가 완화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LPGA] 깜짝 우승 마틴 ‘아, 할아버지’

    14일(한국시간) 영국 랭커셔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에서 끝난 브리티시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우승을 차지한 모 마틴(32·미국)은 세계 랭킹 99위의 무명 선수다. 2012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한 마틴은 아직 LPGA 투어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퓨처스 투어에서만 세 차례 우승한 그는 그동안 메이저 대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이 올해 나비스코 챔피언십의 공동 29위일 만큼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키가 160㎝로 큰 편이 아닌 마틴은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가 234야드로 LPGA 투어에서 156위에 머무는 등 거리에서 불리함을 안은 선수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비교적 정확한 아이언샷과 쇼트 게임 능력을 발휘하며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마틴에 대해 얘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존재는 바로 그의 할아버지다. 마틴의 할아버지 링컨은 오랜 기간 손녀의 옆을 지키다 지난 3월, 10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마틴은 할아버지를 하늘나라로 보내고 난 뒤 미국 골프 전문지 골프위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할아버지는 지금까지 내가 만난 사람 가운데 가장 평온한 성품을 가진 분이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다른 사람에 대해 나쁜 말을 하신 적이 없고 매사에 감사하면서도 친절하고 똑똑한 분이셨다”며 “내 생애 가장 큰 영향을 주신 분”이라고 할아버지를 여읜 마음을 털어놓았다. 링컨은 90세, 100세의 고령에도 손녀를 따라 시메트라 투어나 LPGA 투어를 따라다니는 정성으로도 유명했다. 미국 언론에서는 “링컨이 손녀보다 더 유명하다”는 농담을 할 정도였다. 특히 마틴은 아버지가 60세 때 갑자기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바람에 할아버지에 대한 정이 더욱 애틋했다고 한다. 전립선암과 피부암을 앓던 할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들은 마틴은 9시간을 직접 운전해 달려간 끝에 새벽 3시30분에 할아버지 곁에 도착했고 링컨은 그로부터 하루를 더 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나서 눈을 감았다. 거리가 짧아 파5 홀에서 어려움을 겪던 마틴은 이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짜릿한 이글을 잡아내며 우승컵에 입맞춤할 수 있었다. 그는 우승컵을 품에 안고 “올해 첫 이글이 마침 이때 나왔다”며 기뻐했다. 할아버지 이름의 첫 글자인 ‘L’자 형상의 목걸이를 목에 건 그는 “캘리포니아주 포터빌에 가면 아직 할아버지가 만드신 목장이 있다”며 “이 우승으로 할아버지 목장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틴은 “그 목장은 나와 할아버지의 모든 추억이 담겨 있는 곳으로 나에게는 안식처와도 같은 장소”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열필름 그것이 알고 싶다”- 단열필름의 용어 및 성적서

    “단열필름 그것이 알고 싶다”- 단열필름의 용어 및 성적서

    단열필름 용어들은 일반소비자들이 이해하기에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에 PREMIER급 한화 L&C단열필름을 개발한 한화윈도우필름㈜이 단열필름의 용어 및 시험성적서에 대해 소개한다. 단열필름을 선택할 때 가장 염두 해야 할 용어는 ‘차단율’ 또는 ‘투과율’이다. 태양광은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영역으로 구분되며 주로 태양광 열을 포함하고 있는 영역은 적외선과 가시광선 영역이다. 단열필름은 적외선 차단율, 가시광선 차단율, 자외선 차단율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차단율은 태양광에 포함되어있는 각각의 영역을 얼마나 차단할 수 있는지를 수치로 나타낸다. 적외선은 태양광의 48%의 열을 포함하고 있으며 적외선 차단 율이 높을수록 열 차단효과가 우수하다. 가시광선은 태양광의 47%의 열을 포함하고 있으며 가시광선 차단율이 높을수록 단열필름의 색상이 어두워진다. 자외선은 태양과의 열을 많이 포함하고 있지는 않지만 과도한 자외선 노출 시 피부노화, 기미, 피부암 등을 유발시키며 가구의 탈색, 변색을 일으킨다. 이같은 내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단열필름 제품별 시험성적서’이다. 시험성적서에서 가장 중요하게 인식해야 할 것은 측정 조건이 ISO 9050, KS L 2016, JIS A 5759, KS L 2514로 표시되며 이외의 기준은 공식적인 시험성적서 기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총 에너지 차단율(TSER)을 확인해야 한다. 총 에너지 차단율(TSER)은 국제공인 태양에너지 차단 율로 모든 태양광파장 범위에 투과 및 반사되는 태양열이 일정시간 경과 후 외부로 방사되는 열까지 합산한 수치로 수치가 높을수록 열차단 효과가 우수하다. 단열성능 85%, 90% 등으로 광고하는 것에 맹신하지 말고 객관적인 자료인 시험성적서에서 총 에너지 차단율(TSER)이 몇 %인지 확인하여야 한다. 단열필름 시험성적서는 크게 KOLA(한국 기준)와 ASTM(미국 기준)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 기준에는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 미국과 우리나라가 사용하는 실험 기준 단위가 다르기 때문에 우리나라 기준인 KOLAS로 확인하는 것이 이해가 용이하다. 한화윈도우필름㈜ 관계자(www.hanwha-solar.co.kr)는 “유통구조 혁신과 소비자의 현실적인 요구에 맞춘 가격합리화 사업을 통해 실속있는 비용으로 양질의 단열필름을 공급하고 있다”며 “단열필름을 구매 하기 전 제품별 시험성적서를 확인하여 소비자가 원하는 단열필름을 선택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알비노 혹등고래’ 미갈루 ‘피부암’ 가능성

    ‘알비노 혹등고래’ 미갈루 ‘피부암’ 가능성

    세계적인 극희귀종인 흰색 혹등고래(white humpback whale) 미갈루(Migaloo)가 피부암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호주 ABC 뉴스등 현지언론은 “최근 시드니 북부 해안에서 발견된 미갈루의 등지느러미에 붉은 자국이 발견됐다” 면서 “피부암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도했다. 사람에게 목격되는 것 자체가 큰 뉴스거리인 미갈루는 색소결핍으로 인한 변종 알비노 고래다. 올해 35살로 추정되는 미갈루는 매년 이맘 때 호주 해안을 찾아오고 있으며 9월 전 다시 남극으로 돌아간다. 관광수입에도 한 몫하는 미갈루를 보호하기 위한 호주정부의 노력도 눈물겨울 정도다. 인간의 150m 이내 접근을 금지하는 연방법까지 만들어 놓을 정도. 이 때문에 현지언론이 미갈루의 거대한 붉은 자국에 호들갑을 떠는 것은 당연하다. 서던 크로스 대학의 고래 전문가인 피터 해리슨 교수는 “미갈루가 헤엄 중 어떤 물체와 충돌해 생긴 자국일 수도 있지만 피부암의 초기 단계일 가능성이 있다” 면서 “붉은 자국의 크기가 향후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보면 보다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갈루는 지난 1991년 호주에서 처음으로 인간에게 모습을 드러냈으며 몇 년 전 부터는 여자친구로 보이는 검은 혹등고래와 함께 종종 목격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6월에는 미갈루의 새끼로 추정되는 흰 혹등고래가 함께 포착돼 관심을 끈 바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자외선도 마약처럼 중독된다”

    “자외선도 마약처럼 중독된다”

    햇볕에 ‘중독’될 수 있을까? 최근 해외 연구팀이 햇볕도 마약처럼 중독될 수 있다고 주장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미국 하버드의학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자외선은 엔도르핀을 생성하는데 도움을 준다. 일명 ‘행복 호르몬’으로도 유명한 엔도르핀은 뜨거운 태양볕을 20분만 받아도 분비된다. 연구팀은 이를 입증하기 위해 실험용 쥐의 털을 모두 깎은 후 6주간 규칙적으로 자외선을 쪼였다. 이는 태양이 내리쬐는 미국 플로리다 해변에서 한낮에 20~30분 정도 노출되는 자외선의 양과 비슷하다. 이후 쥐의 엔도르핀의 일종인 베타엔도르핀 수치가 상승했으며 고통을 느끼는 감각이 무뎌지는 현상이 나타났다. 또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은 쥐보다 베타엔도르핀의 수치가 1.5배 많았다. 베타엔도르핀은 우미 몸에서 생성되는 신경물질로, 마약과 화학구조가 유사하다. 일명 ‘자연마약’이라고 부르기도 하며, 특히 운동을 할 때 쾌감을 느끼게 하는 강력한 호르몬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자외선 노출을 중단시키자 꼬리가 딱딱해지고 온 몸을 떨며 민감해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마약 금단증상과 거의 동일한 ‘자외선 중독 증상’이다. 연구팀은 자외선 날록손(Naloxone)이라는 엔도르핀, 모르핀 길항제(다른 약물의 작용을 감소시키는 역할)를 투여했고 그 결과 금단 현상이 잦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많은 사람들이 암의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일광욕이나 해변에서의 선탠 등을 멈추지 못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었다”면서 “우리 신체는 자외선의 위험에도 불구하고 유전적으로 햇볕에 중독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자외선은 비타민D를 생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피부암 등의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면서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을 하루에 20~30분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따. 한편 일각에서는 실험쥐를 이용한 이번 실험이 인간에게 어느 정도까지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했다. 영국 런던칼리지대학의 클레어 스탠포드 박사는 “자외선이 포함된 빛과 자외선이 포함되어있지 않은 빛을 쪼인 뒤 변화를 비교하는 실험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자외선 차단제 선택 시 피해야 할 성분 3가지

    자외선 차단제 선택 시 피해야 할 성분 3가지

    날씨가 더워지는 요즘,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품이다. 그런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면? 이는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서 자외선 차단제에 들어가는 일부 성분이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다음은 미국 여성지 팝슈가(POPSUGAR)가 최근 비영리단체 환경실무그룹(EWG)이 발표한 ‘2014 자외선차단제 가이드’를 통해 공개된 피해야 할 성분 3가지를 소개한 것이다. 확인하고 자외선 차단제 선택 시 주의하자. 1. 옥시벤존 자외선 차단력이 뛰어나다고 하지만, 일부 연구는 이 성분이 피부를 통해 혈액으로 흡수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환경실무그룹(EWG)과 독성학 전문가들은 이 성분이 호르몬을 교란하고 세포에 피해를 줘 잠재적으로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2. 레티닐 팔미테이트 여러 동물 실험을 통해 이 비타민 A 유도체가 자외선에 노출된 피부에 쓰였을 때 피부암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나 환경실무그룹(EWG)은 이 성분이 실제로 자외선 차단제로써의 효능을 증가시키지 않으므로 이 성분이 함유된 것을 선택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말한다. 3. 파라벤 파라벤은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해 자외선 차단제 뿐만 아니라 화장품에서 보존료로 널리 쓰이고 있다. 이 성분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처럼 작용해 유방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며 실제 환자의 조직에서도 검출되고 있지만,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아직 이 성분을 발암물질로 규정하지는 않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SPF 50 선크림, 자외선 완벽차단 못한다”

    “SPF 50 선크림, 자외선 완벽차단 못한다”

    뜨거운 태양빛이 작렬하는 여름이 가까워올수록 성인 뿐 아니라 어린아이들의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자외선차단제(선크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자외선이 다양한 피부암과 피부노화의 원인이라는 사실이 익히 알려진 만큼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선크림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선크림을 맹신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한다. 영국 맨체스터대학과 런던 암연구센터 공동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피부암의 일종인 악성흑색종을 유발하는 원인에 대한 분자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자외선에 노출될 경우 암세포를 사멸하도록 유도하는 항암유전자이자 ‘보호 유전자’인 ‘P53’이 파괴되며, 자외선을 가장 오랫동안 차단해준다는 SPF50 선크림을 발랐을 경우에도 자외선이 완벽하게 차단되지 못해 결국 세포가 파괴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러한 세포 손상은 결국 악성흑생종 등 피부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피부암의 일종인 악석흑색종은 영국에서 5번째로 흔한 암으로, 매년 1만 3000명의 사람들이 이 병에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를 이끈 영국암센터의 줄리 샤프 박사는 “사람들은 선크림을 바르면 오랫동안 자외선에 노출되어도 괜찮다고 맹신하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SPF50의 선크림 역시 피부암을 유발할 정도의 자외선 통과를 ‘허용’한다는 걸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맨체스터대학의 리차드 마레이즈 박사는 “자외선은 우리 몸을 보호하는 많은 유전자들을 공격해서 피해를 입힌다. 이번 연구는 선크림이 자외선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과도하게 자외선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좋고, 자외선을 차단하는데에 있어서 선크림 하나에만 의존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경고했다. 선크림으로 ‘계절 특수’를 누리는 화장품 업계 역시 이와 생각이 크게 다르지 않다. 영국화장품향료협회(Colipa: European Cosmetic, Toiletry and Perfumery Association) 측은 “화장품 판매자들은 절대 선크림이 피부암 등의 질병에 걸리지 않게 해준다는 말(광고)을 할 수 없으며 외부에서 자외선을 차단할 목적으로 선크림만 바르면 된다고 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최선은 태양을 피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피부를 가려주는 모자나 티셔츠를 착용하는 것이며, 마지막 세 번째가 선크림을 바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지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점인줄 알았는데 암이라니” 피부암 환자 계속 늘어

    “점인줄 알았는데 암이라니” 피부암 환자 계속 늘어

    #환자 사례1=김성중(72)씨는 2년 전 왼쪽 뺨에 작은 상처가 생겼다. 뾰루지 정도로 여겨 집에 있던 상처치료 연고를 바른 후 잊어버렸다. 하지만 상처는 계속돼 진물이 나고, 부풀어 2.5cm 정도나 되는 혹처럼 변했다. 통증은 없었지만 사람들이 자꾸 혹을 쳐다봐 신경이 쓰여 병원을 찾았다. 조직검사 결과, 피부암의 일종인 편평세포암으로 진단됐다. 재발을 막기 위해 비교적 넓은 안면부위를 절제한 뒤 다른 부위의 피부를 이식해야 했다. 다행히 수술 흉터도 거의 남지 않았고, 재발 징후도 없지만, 수술 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며 관리하고 있다. #환자 사례2=이명례(여·74)씨는 오른쪽 뺨에 생긴 조그만 점이 점차 진해지고, 크기도 1.5cm까지 커졌다. 또 점 부위에 생긴 상처가 낫지 않아 병원을 찾아 검사한 결과, 흑생종이었다. 다행히 수술로 종양을 말끔히 제거했으며, 향후 5년 동안은 주기적으로 관찰해야 한다는 의사의 권유에 따라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고 있다.   올해는 한층 일찍 더위가 시작됐다. 적당한 햇볕은 혈액순환과 비타민-D의 합성을 돕고, 살균작용도 하지만, 지나치면 피부 노화, 시력 손상, 백내장, 피부암 등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국내에서는 최근 들어 피부암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통증 등 자각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아직까지 백인들에게 많은 질환으로만 생각하는 등 피부암에 대한 인식은 여전히 낮다.   ■야외활동 증가와 맞물린 현상=피부암은 기저세포암·편평세포암·흑색종·카포시육종·파젯병·균상식육종 등 여러 가지 악성 피부질환을 총칭하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하얗고 얇은 피부는 상처가 빨리 낫고 흉터가 잘 생기지 않지만, 피부암에는 취약하다. 그래서 피부암은 백인 등 피부색이 옅은 사람에게 흔하다. 이런 피부암은 지속적인 자외선 노출, 만성적 피부 자극이나 각종 발암성 화학물질 노출, 바이러스 감염 및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이 가운데 가장 유력한 원인은 자외선 노출이다. 우리나라도 평균수명이 늘어나면서 자외선 축적량이 많아지는 데다 야외활동이 잦아지면서 지속적으로 피부암 환자가 늘어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피부암으로 진료를 받았거나 입원한 환자 수는 2009년 11만명에서 2013년 16만명으로 무려 45% 증가했다.   ■생명 위협하는 피부암도 있어=피부암은 크게 흑색종과 비흑색종으로 나눈다. 흑생종은 멜라닌세포나 모반세포가 악성화된 종양으로, 전이가 잘 되고, 항암치료에 반응을 잘 하지 않아 생존율이 낮은 치명적인 질환이다. 반면, 편평세포암·기저세포암 등 비흑색종은 조기에 발견하면 레이저로도 치료도 가능하며, 진행 속도가 느리고 전이가 잘되지 않아 설령 늦게 발견하더라도 수술만 잘하면 거의 완치된다.   ■피부에 이상 징후 보이면 바로 병원 찾아야=몸에 이상한 점이 생기거나 원래 있던 점의 색깔이나 형태가 변하면 피부암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또 피부 속에 손으로 만져지는 혹이 있거나 까닭없이 피부가 헐고 진물이 날 때, 상처에서 피가 나고 멈추지 않을 때는 병원을 찾아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점이 6㎜ 이상으로 비교적 크고, 모양이 비대칭이며, 경계가 불규칙하고, 색깔이 얼룩덜룩하면 흑색종을 의심해 봐야 한다. 또 얼굴 등 노출부위에 가렵지 않으나 빨갛거나 갈색의 상처가 생겨 진물이 나는 경우라면 비흑색종일 가능성이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피부암클리닉(성형외과) 서인석 교수는 “대부분의 환자가 단순한 점이나 검버섯 혹은 만성적인 종기나 상처 등으로 여겨 방치하다가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면서 “피부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면 미루지 말고 병원을 찾아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술할 때는 기능 보존하고 흉터 줄이는 게 중요=피부암 수술은 암 병변을 완전히 절제해 재발을 막고, 수술 후 눈·코·입 등 안면 기관들의 변형을 최소화하면서 흉터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은 재발을 막기 위해 기저세포암의 경우 0.5~1cm, 편평세포암은 1~3cm, 악성흑색종은 2~3cm 이상의 정상조직을 함께 제거한다. 이 때문에 피부이식이 필요한데, 이 때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흉터가 남으면 심리적으로 위축되거나 우울증이 생겨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 서인석 교수는 “피부암 주위 조직의 변형 및 흉터를 최소화하려면 아무래도 미적 감각과 다양한 경험을 가진 성형외과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특히 원활한 치료를 위해서는 피부과·성형외과·방사선종양학과 등 관련 진료과와의 협진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서 교수는 이어 “피부암은 피부 어느 부위에서도 생길 수 있다”면서 “일주일 이상 낫지 않는 피부병변이 있다면 빨리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하며,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는 등 지나친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외선 차단은 어떻게=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려면 옷이나 모자, 선글라스 등을 이용해 일광 접촉을 줄이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계절에는 몸에 딱 맞는 옷보다 헐렁한 옷을 입는 게 좋은데, 몸에 딱 맞는 옷은 햇빛이 옷감 사이로 투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물에 젖은 옷이 자외선을 더 잘 막아줄 것 같지만, 물에 젖은 옷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진다는 점도 알아둬야 한다. 자외선 차단 효과는 옷의 색깔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흰 티셔츠는 SPF 5∼9 정도의 효과가 낮지만, 짙은 색 청바지는 SPF 1000 정도로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다. 모자도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되지만,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야구모자는 자외선 차단효과가 별로 크지 않아 목과 등, 얼굴 옆면 등이 노출되기 쉽다. 따라서 될 수 있으면 챙이 넓은 모자를 쓰는 게 좋다. 선글라스는 패션도 중요하지만, 자외선 차단 및 눈부심 방지 기능 등을 꼼꼼히 살펴 구입하는 것이 현명하다. 특히 질이 나쁜 렌즈는 안과 질환이나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아빠, 장시간 운전 때 백내장 조심하세요

    아빠, 장시간 운전 때 백내장 조심하세요

    적당한 햇볕은 우리 몸에서 비타민D를 생성하는 등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피부 노화가 촉진되고 심지어 피부암을 일으킬 수도 있다. 또 피부가 타듯 눈도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요즘 같은 날씨에는 노출된 피부에 옷을 입히듯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한다. 자외선 차단제에는 자외선을 산란시키거나 자외선을 흡수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성분이 들어 있다. 자외선 차단제에 표시된 자외선차단지수(SPF)는 자외선 B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며 수치가 높을수록 차단 효과가 높은 제품이다. 자외선 B는 짧은 파장의 고에너지 광선으로 단시간에 화상을 일으킬 수 있다. 자외선A차단등급(PA)은 피부를 그을리고 노화를 일으키는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낸다. 우리나라에서는 PA등급을 ‘PA+, PA++, PA+++’ 등 3단계로 표시하며 ‘+’기호가 많을수록 자외선 A 차단 효과가 큰 제품이다. 하지만 피부가 민감할 수 있으므로 노출 예상시간 및 자외선 강도, 활동 종류 등 상황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광과민증이 있어 의사로부터 자외선 차단제 사용을 권고받은 사람은 광과민증의 원인이 되는 광선 종류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한 후 제품을 고르는 편이 낫다. 자외선 차단제는 대략 외출 15분 전에 귀나 목, 손 등 햇볕에 노출되는 모든 피부에 골고루 발라야 하며 2시간 간격으로 자주 덧발라야 효과적이다. 또 옷이 몸에 딱 맞을 경우 햇빛이 옷감 사이로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가급적 밝은 색상의 헐렁한 옷을 입는 게 좋다. 눈도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노화가 촉진되고 각막에 염증이 생기거나 백내장, 황반변성 등의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자외선 A와 B는 모두 우리 눈의 각막을 거쳐 수정체를 통과해 망막까지 도달하는 위험한 광선이다. 물과 모래 등 반사체가 있는 휴가지에서는 자외선 양이 더욱 증가하기 때문에 눈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자외선으로부터 눈 건강을 지키겠다면서 단순히 디자인만 보고 선글라스를 골랐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흔히 선글라스 렌즈의 색상이 진할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높다고 생각하지만 색이 짙은 렌즈는 동공을 확장시켜 더 많은 자외선을 흡수하기 때문에 오히려 눈 건강에 해가 된다. 색상의 농도와 자외선 차단 지수는 아무 상관이 없다. 디자인에 앞서 자외선 차단 기능이 얼마나 있는 렌즈인지 확인하고 구입해야 선글라스가 제 구실을 할 수 있다. 사물의 색상을 왜곡해 눈을 피로하게 하는 빨강, 분홍, 보라색 등의 원색 선글라스만 아니라면 선글라스의 색상도 크게 상관없다. 다만 맑은 날뿐만 아니라 흐린 날에도 자외선 지수가 여전히 높아 선글라스를 착용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가급적 흐린 날에도 밝게 볼 수 있는 노란색 또는 갈색 계열의 렌즈를 권한다.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해도 자외선을 100% 차단하기는 힘들다. 광대뼈에서 반사된 자외선이 눈에 유입되기도 하고 렌즈 옆 빈 공간으로도 들어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글라스와 챙이 넓은 모자 등을 함께 착용하고 햇빛이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삼가는 게 좋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도움말 이주용 서울아산병원 안과 교수
  • “소득 수준 따라 발병하는 ‘암 종류’ 달라”

    “소득 수준 따라 발병하는 ‘암 종류’ 달라”

    보통 ‘암’ 질환은 사람의 교육 수준, 소득 수준, 거주 환경 수준과는 관계없이 불특정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내 암세포가 환자의 사회적 배경을 고려해서 발현되거나 그렇지 않거나 하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최근 국제 학술지 암 저널(Journal CANCER)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사회적·경제적 지위에 따라 나타나는 암 질환 유형이 다른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뉴욕 주 암 등록 사업국(New York State Cancer Registry)은 지난 2005~2009년 사이 미 전역 16개주(로스앤젤레스 포함)의 종양 보유 환자 300만 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환자들의 주거환경과 빈곤 정도를 조사했다. 결과를 보면, 빈곤 정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주로 후두암, 자궁경부암, 간암, 카포시 육종(악성 종양의 한 형태)이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빈곤 정도가 낮은 지역일수록 고환암, 갑상선암, 피부암, 흑색 종이 주로 발병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주거환경과 생활습관의 차이가 발병하는 암 질환 종류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를 종합해보면 32~39 종류의 암 질환이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환자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사회적, 경제적 지위는 암 발생 뿐 아니라 사망 가능성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연구진에 따르면, 빈곤함이 심할수록 암 자체 발병률은 낮지만 한번 발병했을 때 사망률은 높았다. 반면 빈곤함이 감소될수록 암 발병률은 높았지만 오히려 사망률은 줄어들었다. 이와 관련해 연구를 주도한 프랜시스 보스코 박사는 “빈곤함이 심할수록 암 발병 시 치료보다는 사망에 이를 확률이 훨씬 높다는 것을 통계수치가 말해준다”고 밝혔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X-Men’ 휴잭맨, “피부암 걸렸다더니...” 코에 반창고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지난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제이콥 제빗센터에서 열린 ‘X-Men:Days Of Future Past)’ 시사회에 참석,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포토월에 섰다. 건장한 체구의 휴 잭맨은 두 팔로 ‘X-Men’의 상징을 표현하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휴 잭맨은 콧등 오른쪽에 정사각형의 ‘반창고’를 붙혔다. 웃는 얼굴에 반창고는 유난히 두드러졌다. 지난해 11월 휴 잭맨 스스로 털어놓은 코 주변의 피부암 치료 때문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당시 휴 잭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가 내게 코 상태를 체크해보라고 말했다. 아내의 말이 맞았다. 상피암 진단을 받았다”고 팬들에게 알렸었다. 한편 휴 잭맨은 내년에 개봉 예정인 제임스 매튜 배리의 소설 ’피터팬’을 각색한 작품인 영화 ‘팬’에서 검은 수염 역으로 합류하기로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영화 ‘X-Men’의 휴 잭맨, 코에 “웬 반창고...”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이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제이콥 제빗센터에서 열린 ‘X-Men:Days Of Future Past)’ 시사회에 참석, 환하게 웃는 모습으로 포토월에 섰다. 건장한 체구의 휴 잭맨은 두 팔로 ‘X-Men’의 상징을 표현하는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하지만 콧등 오른쪽에는 정사각형의 ‘반창고’를 붙히고 있었다. 휴 잭맨의 웃는 얼굴에 반창고가 유난히 두드러져 보인다. 지난해 11월 휴 잭맨 스스로 털어놓은 코 주변의 피부암 치료 때문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당시 휴 잭맨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가 내게 코 상태를 체크해보라고 말했다. 아내의 말이 맞았다. 상피암 진단을 받았다”고 팬들에게 알렸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의사보다 정확한 ‘피부암 진단 앱’ 개발

    의사보다 정확한 ‘피부암 진단 앱’ 개발

    스마트폰으로 ‘피부암’을 진단할 수 있게 도와주는 의료용 ‘앱’이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휴스턴 대학교 공업기술학과 연구진이 개발한 피부암 진단 스마트폰 앱인 ‘데모스크린(DermoScreen)’을 지난 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지난 2005년부터 개발이 시작된 ‘데모스크린’은 스마트폰 카메라 디바이스 기술을 응용한 프로그램으로 피부를 보다 정밀하게 관찰하게 도와주는 특수 조명이 장착된 확대경과 고해상도 렌즈가 함께 제공된다. 휴스턴 대학교 연구진 측에 따르면, 해당 앱의 피부암 진단 정확도는 85%인데 미국 공인 산업통계에 나와 있는 일반 피부과 의사의 피부암 진단 정확도는 50~70% 정도다. 수치상으로만 비교하면 ‘데모스크린’의 정확도가 더 높다. 연구진은 ‘데모스크린’이 기존 암 검사와 비교해 훨씬 저렴하고 시간도 절약되며 심지어 정확성도 높다고 주장한다. 앱 개발을 주도한 휴스턴 대학교 공업기술학과 조지 주다키스 교수는 ‘데모스크린’이 농촌지역과 저개발국가에 폭넓게 활용돼 수백만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데모스크린’은 텍사스 의과대학 앤더슨 암센터에서 정밀 테스트가 진행 중이며 프로젝트가 승인돼 공식 발매될 경우 가격은 각종 부속 장비를 포함해 500달러(약 51만원)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University of Houston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죽어도 못떠나” 주인 기다리는 충견에 병원도 감동

    “죽어도 못떠나” 주인 기다리는 충견에 병원도 감동

    주인을 너무 좋아하는 반려견의 영상이 인터넷에 올라 화제다. ’세코’라는 이름의 화제의 반려견이 병원 밖에서 주인을 기다리다 감동을 받은 병원 측의 배려로 주인을 만났다. 주인이 병원에 입원하게 된 이유는 강도를 당했기 때문이었다. 브라질 리우그란데도술 주의 파소푼도라는 곳에 사는 남자는 강도로부터 심한 폭행을 당하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머리를 다친 남자는 며칠간 치료를 받고 퇴원할 예정이었지만 병원생활이 갑자기 길어지게 됐다. 치료과정에서 피부암이 발견된 것. 병원 주변에 한 마리가 개가 나타난 건 남자가 입원한 뒤였다. 차마 병원에 들어가 못하고 밖을 맴도는 개의 사연을 알아보니 강도에게 얻어맞고 입원한 남자의 반려견이었다. 병원엔 동물의 입장이 금지돼 있지만 반려견의 충정에 감동한 병원은 면회를 승인했다. 휠체어를 타고 있는 주인과 만난 ‘세코’는 꼬리를 치면서 반가워 어쩔 줄 모른다. 급기야 주인의 위에 올라가 내려오지 않는다. 병원 관계자가 감동적인 만남의 장면을 찍어 유튜브에 올리면서 이 동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임석훈 남미통신원 juanlimmx@naver.com
  • 8일간 병원 앞에서 암수술 받는 주인 기다린 견공 감동

    8일간 병원 앞에서 암수술 받는 주인 기다린 견공 감동

    주인을 만나기 위해 일주일 넘게 병원 앞에서 자리를 지키며 기다린 견공이 감동을 주고 있다. 브라질 현지 언론은 최근 리오그란데두술주(州) 파소 푼도의 한 병원에서 자신의 주인 로리 다 코스타를 찾기 위해 8일 동안을 병원 외부에서 기다린 개 ‘세코’에 대해 보도했다. 집없이 노숙생활을 하며 자신의 개 세코와 함께 살고 있던 코스타는 지난달 31일 돌에 부딛혀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환자를 응급처치하던 의사는 그에게서 흑색종(피부암의 한 종류)을 발견, 그를 병원에 입원시킨다. 병원까지 따라온 세코는 암수술을 위해 입원한 주인의 곁에 있고 싶어했지만 동물의 출입을 금지한 병원의 규정상 자신의 주인과 떨어져 지내야 했다. 평소 자신의 주인만을 따랐던 세코는 주인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꼼짝도 하지않은 채 병원 주차장에 서 주인을 기다렸다. 주인을 기다리던 세코의 모습을 주위에서 안타깝게 지켜본 병원 관계자들은 이 충직한 개에게 음식과 물을 제공했다. 드디어 8일 후, 수술에서 회복한 코스타가 퇴원을 앞두고 병원 안뜰에서 세코와 상봉했다. 휠체어에 타고 있는 주인에게 올라타 연신 꼬리를 흔들며 냄새를 맡는 세코의 모습이 행복해보였다. 한편 이 훈훈한 장면은 동물보호단체 컴파타(ComPaTA)에 의해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COM PATA/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비아그라 먹으면 ‘피부암’ 걸린다?…발병위험↑

    비아그라 먹으면 ‘피부암’ 걸린다?…발병위험↑

    남성 발기 부전 치료제로 잘 알려져 있는 ‘비아그라’가 피부암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미국 브라운 대학 피부과학부 연구진들은 평균연령 65세 미국, 중국 남성 26,000 명의 암 발병률 데이터를 조사한 결과, 주목할 만한 수치를 얻어냈다. 조사 대상 남성 중 비아그라와 같은 발기 부전 치료제를 꾸준히 복용한 경우, ‘악성 흑색종(malignant melanoma)’ 등의 피부암 질환을 앓을 확률이 84%에 달한다는 것. 연구진은 평균적으로 비아그라를 복용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해 피부암 발병 확률이 2배가량 차이가 난다고 덧붙였다. 연구진은 해당 연구에서 악성 흑색종 발병 원인 기준에 가족력, 햇빛 노출 정도와 더불어 비아그라와 같은 발기 부전 치료제 복용량을 더해 분석 데이터를 산출했다. 아직 비아그라가 구체적으로 어떤 기전(機轉)을 통해 흑색종을 유발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연구진은 발기부전 치료제가 피부암 유발과 관련된 특정 유전자에 일부 작용하는 것 같다고 추측했다. 비아그라는 과 복용 시 구역질, 두통, 고혈압, 협심증 등의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해당 연구를 주도한 브라운 대학 피부과학과 아브라르 퀘레시 박사는 “비아그라가 반드시 피부암을 유발시키는 주요원인이라는 뜻은 아니다”라며 “하지만 일부 관련성이 있다는 것이 나타났기에 비아그라를 과용하거나 장기 복용하는 것은 금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연구결과는 미국 의학협회 저널 ‘JAMA’에 최근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따가운 자외선 ‘경고’해주는 ‘특수 손목시계’ 주목

    따가운 자외선 ‘경고’해주는 ‘특수 손목시계’ 주목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 속에서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요즘, 한 가지 고민되는 것이 있다면 점점 따가워지는 햇볕과 자외선이 아닐까? 그런데 최근 이를 보호해줄 ‘특수 손목시계’가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자외선 노출정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주는 손목시계를 2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햇볕을 쬐면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비타민D 합성이 일어나 몸에 이롭지만 이것이 과해지면 노화가 촉진되고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사람들은 햇볕이 따가워지는 여름이 다가올수록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데 이 또한 과해지면 몸에 비타민 D가 부족해지는 부작용을 초래한다. 즉, 과하지 않고 적정한 일광욕 시간을 지킬 수 있으면 굳이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지 않고 체내 비타민D 합성을 유지할 수 있지만 이것을 감지하는 것은 무척 어렵다. 여기서 이를 도와주기 위해 탄생한 것이 바로 이 손목시계다. 시계의 작동방식은 간단하다. 먼저 사용자가 본인의 피부 민감도를 1~11 범위로 입력해놓으면 이후 자외선 흡수가 증가할 때마다 해당 정보가 LED 램프로 표시된다. 햇볕을 부작용이 올 정도로 많이 쬐었다 싶으면 LED 램프가 깜빡거리며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사용자는 일광욕을 중단하면 된다. 딱 비타민D 합성에 필요한 시간만큼만 일광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시계 개발자인 카린 에드겟은 “햇볕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최대로, 부작용은 최소로 해주는 것이 이 제품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퀸 메리 대학 비타민 D 연구원 바바라 바우처는 “햇빛 과민정도를 측정해준다는 것은 상당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이라며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적절히 운용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해당기기는 런던에서 진행되는 웨어러블 기기 박람회에서 50달러(약 5만 4천원)에 판매되며 올해 중순 블루투스, 스마트폰 앱 연동기능이 추가된 최신버전을 추가 발매한다. 사진=Sun Friend 공식웹사이트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비타민D 합성 도와주는 ‘특수 손목시계’…원리는?

    비타민D 합성 도와주는 ‘특수 손목시계’…원리는?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 속에서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요즘, 한 가지 고민되는 것이 있다면 점점 따가워지는 햇볕과 자외선이 아닐까? 그런데 최근 이를 보호해줄 ‘특수 손목시계’가 등장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자외선 노출정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주는 손목시계인 ‘선 프렌드(Sun Friend)’를 24일(현지시간) 소개했다. 햇볕을 쬐면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비타민D 합성이 일어나 몸에 이롭지만 이것이 과해지면 노화가 촉진되고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사람들은 햇볕이 따가워지는 여름이 다가올수록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데 이 또한 과해지면 몸에 비타민 D가 부족해지는 부작용을 초래한다. 즉, 과하지 않고 적정한 일광욕 시간을 지킬 수 있으면 굳이 자외선 차단 크림을 바르지 않고 체내 비타민D 합성을 유지할 수 있지만 이것을 감지하는 것은 무척 어렵다. 여기서 이를 도와주기 위해 탄생한 것이 바로 ‘선 프렌드’다. 선 프렌드의 작동방식은 간단하다. 먼저 사용자가 본인의 피부 민감도를 1~11 범위로 입력해놓으면 이후 자외선 흡수가 증가할 때마다 해당 정보가 선 프렌드의 LED 램프로 표시된다. 햇볕을 부작용이 올 정도로 많이 쬐었다 싶으면 LED 램프가 깜빡거리며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사용자는 일광욕을 중단하면 된다. 딱 비타민D 합성에 필요한 시간만큼만 일광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선 프렌드의 개발자인 카린 에드겟은 “햇볕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이점은 최대로, 부작용은 최소로 해주는 것이 이 제품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영국 퀸 메리 대학 비타민 D 연구원 바바라 바우처는 “햇빛 과민정도를 측정해준다는 것은 상당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기능”이라며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적절히 운용한다면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해당기기는 런던에서 진행되는 웨어러블 기기 박람회에서 50달러(약 5만 4천원)에 판매되며 올해 중순 블루투스, 스마트폰 앱 연동기능이 추가된 최신버전을 발매할 예정이다. 사진=Sun Friend 공식웹사이트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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