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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경은 고급 미용비누 ‘그린티 비누’를 선보였다. 보성 유기농 녹차 추출물을 넣어 피부 보습효과를 강화했다. 녹차는 피부보호는 물론, 탄력있는 피부관리에도 좋은 성분. 샤워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하다.1100원. ●오뚜기는 `올리브유 저지방 마가린´과 `올리브유 하프 마가린´ 등 올리브유 마가린 2종을 출시했다. 향이 진한 압착 올리브유를 첨가하고 100% 식물성 유지를 사용해 칼로리를 기존 마가린의 절반 수준으로 낮춘 제품. 저지방 마가린 200g 1800원, 하프 마가린 200g 2000원. ●두산식품BG 종가집은 프리미엄급 포장두부 ‘손두부’를 내놓았다. 어머니가 집에서 맷돌에 갈아내어 만든 두부처럼 표면이 거칠고 투박해 씹는 느낌이 좋고 맛도 고소하다고. 엄선된 100% 국산 콩을 서서히 굳히는 자연응고 방식으로 만들어 콩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살렸단다.420g 2800원. ●하림은 닭고기로 만든 ‘하림 떡갈비’를 출시했다. 국산 닭고기에 각종 양념을 더한 제품으로 부드러운 육질과 달콤한 소스가 잘 어울린다고 회사측은 소개. 닭고기는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 저콜레스테롤인 1고3저 식품으로 건강식에 속한다.600g 5700원. ●풀무원은 3가지 색과 맛의 생파스타와 장밋빛 로지소스가 어우러진 ‘생가득 로지소스 3색 파스타를 선보였다. 토마토, 완두콩 등 천연재료를 넣어 반죽한 3가지 색의 파스타를 토마토 소스에 생크림을 더해 시지 않고 담백한 로지 소스로 버무린 맛.2인분 4300원. ●존슨즈 베이비는 성인 여성을 위한 보디로숀인 ‘존슨즈 베이비 소프트로숀’을 내놓았다. 피부에 자연 보습막을 만들어 주는 천연 식물추출 성분인 내추럴 리피드를 함유, 하루종일 촉촉하게 유지시켜 준다고. 플로럴향과 아로마향 200㎖가 각 5000원대. ●이롬은 새싹 채소에서만 추출한 100% 새싹즙을 출시했다. 새싹은 어른 채소에 비해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이 10∼20배가량 많고, 효소와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게 특징. 병당 2500∼3000원. 가맹점을 통한 일일배달 형태로 유통된다.
  • [성매매 특별법 시행 1년] 집결지 여성 절반 떠나…변칙 성매매는 급증

    [성매매 특별법 시행 1년] 집결지 여성 절반 떠나…변칙 성매매는 급증

    성을 사고 파는 행위, 특히 성을 구매하는 사람도 범죄자로 다루는 성매매방지특별법이 시행된 지 23일로 1년이 된다. 성매매가 오랜 관습이라며 시행을 전후한 거센 반발에도 불구하고 특별법 시행으로 성매매를 범죄로 여기는 의식을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는 바탕은 마련됐다. 그러나 보다 은밀하고 교묘해진 성매매에 한계를 드러낸 당국의 행정력, 성매매에 빠지는 피해 여성들을 도울 수 있는 사회안전망의 부족 등 해결해야 할 과제는 산더미처럼 많다. 20일 오후 10시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88번지. 속칭 ‘미아리 텍사스’라고 불렸던 곳이다. 낮시간부터 일찌감치 유리문 앞에 켜져 있는 빨간불은 ‘영업 중’을 알리고 있지만 드나드는 손님은 드물다. 불꺼진 업소 앞엔 어김없이 ‘월세 놓습니다’라는 안내판이 걸려 있다. 낡은 종이가 몇달 동안 문을 닫은 곳이란 것을 알리지만 성매매 집결지라 세를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 서울의 최대 성매매 집결지였지만 1년새 업주도 종사자들도 하나둘씩 이곳을 떴다. 지난해 초만 해도 160여개 업소에 성매매 종사자들이 690명에 이르렀지만 지금은 130여개 업소,450여명으로 급감했다. 이날 만난 40대 중반의 업주는 “낮 시간에도 손님이 끊이지 않던 유명 업소들조차 하루 한두명 받기가 힘들다.”고 했다. 성매매 집결지의 쇠락은 지방도 마찬가지다. 경남지역의 유일한 성매매 집결지인 마산 서성동 속칭 ‘신포동’에는 특별법 시행 이전 47개 업소에 218명의 성매매 여성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25개 업소에 60명이 있을 뿐이다. 부산의 속칭 ‘완월동’에도 70개 업소 500여명에 달하던 여성 종사원들이 지금은 30여개 220여명으로 쇠락의 길을 걷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홍등가의 불빛은 어두워졌지만 성매매 행위는 더욱 음성화·지능화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인터넷 출장매춘’‘출장마사지’‘전화방’‘대딸방’ 등 변칙 성매매 행위는 오히려 급증세다. 한쪽을 누르면 다른 한쪽이 부풀어 오르는 이른바 ‘풍선효과’가 현실화하고 있는 것이다. 청량리 588번지에서 만난 업주 김모(37)씨는 “성매매특별법이 이뤄낸 건 집창촌의 침대를 이리저리 흩어놓은 것뿐 그 이상은 아니다.”고 말했다. 인터넷 성인사이트 등에는 채팅을 통해 성매매 대상자를 찾는 여성들을 어렵잖게 찾을 수 있다. 최근에는 고급 외제 밴 등을 이용해 장소를 이동해가며 성을 제공하는 서비스까지 출연했다. 단속경찰은 “마약단속만큼 증거를 잡기가 힘들다.”고 토로했다. 손을 이용해 손님에게 유사 성행위를 해주는 대딸방에 대한 단속이 심해지자 이를 변형한 ‘페티시 클럽’이 생겨나고 있다. 스타킹이나 유니폼 등 사물에서 성적인 흥분을 느끼는 ‘페티시즘’을 이용, 독특한 차림의 여성들이 유사 성행위를 해 주는 것이다. 전남과 광주지역에는 ‘피부관리실’ 등 간판을 내걸고 성매매를 하는 업소가 늘어나고 유사 성행위를 하는 새로운 형태의 성매매 업소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일부 여성 종사자들은 아예 해외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강원 춘천지역 성매매 종사자 수십여명은 일본으로 유입됐고 일부 성구매자들이 룸살롱 여성 종사자들과 함께 3∼5일간 일정으로 동남아 여행을 하는 등 이른바 ‘묻지마 성여행’을 떠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성매매 여성이 다시 잘못된 길로 빠져들지 않도록 하는 재활사업은 아직 큰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 여성가족부가 올해 성매매 방지대책 추진을 위해 편성한 예산은 모두 220억원으로 이 가운데 82억원이 성매매집결지 자활지원 시범 사업에 쓰이고 있다. 그러나 대책이 지나치게 집결지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데다 탈성매매 지원 대책도 미흡해 성매매 여성들의 ‘역유입’이나 음성적 성매매로의 이동 현상마저 나타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한국여성단체연합 조영숙 사무총장은 “성매매특별법은 성매매에 대한 사회적 기준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열매를 맺기 위해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지난 1년이 성매매가 잘못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이뤄낸 해라면 이 법을 국민이 수용하고 실천하는 단계가 필요하다.”면서 “아직은 법에 비해 성매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너무 관대하다.”고 말했다. 또 “또 성매매단속을 위한 장기적인 대책수립과 지속적인 시행을 위한 전담기구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유영규 유지혜기자 whoami@seoul.co.kr ■ 성매매 31%가 인터넷 알선 지난 1년간 성매매 종사자와 집결지 수는 크게 줄었지만 인터넷 알선이나 유사 성행위 등 변칙적 행태는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 또 위반사범에 대한 처벌도 경미한 수준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7월 이후 성매매 집중단속 결과, 전체 적발 3422건 중 31.9%인 1093건이 메신저 등 인터넷을 통해 연결된 성매매로 나타났다. 또 스포츠마사지, 휴게텔, 휴면텔, 화상대화방, 출장마사지, 성인전용PC방 등 유사 성행위도 597건으로 17.5%를 차지했다. 반면 성매매 집결지에서의 성매매는 205건으로 6.0%에 그쳐 특별법 시행 이후 드러내놓고 하는 성매매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룸살롱 등 유흥업소에서의 성매매가 1166건으로 가장 많은 34.1%를 차지했다. 경찰은 “특별법 시행 이후 인터넷 성매매 등 외에 물건 판매 등 합법을 가장한 변칙채권으로 성매매를 하는 등 새로운 성매매 방법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고 밝혔다. 성매매특별법 발효 이후 지난 1년간 성매매 종사자 수는 5567명에서 2653명으로 52.3% 감소했다. 성매매 집결지에 있던 업소 수는 특별법 발효 전 1679곳에서 1061곳으로 36.8%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법무부가 최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주호영(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 6월까지 검찰에 접수된 성매매특별법 위반사건은 총 1680건이었으나 이 가운데 정식기소된 사건은 305건으로 기소율이 18.1%에 불과했다. ●성매매방지특별법이란 지난해 9월23일 발효된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등 2개의 특별법을 통칭한다. 성매매 업주와 성매수자에 대한 처벌 강화 및 성매매 여성의 인권보장 등이 골자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본지기자가 만난 脫성매매 여성들 지난해 10월 유흥주점에서 일하던 김주연(23·가명)씨는 성매매특별법 시행으로 자신을 옭아매던 ‘성매매’의 사슬을 가까스로 끊었다. 이후 사회복지단체의 도움으로 서울 종로구의 어느 성매매여성 쉼터에 정착, 제과·제빵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다.1월에는 ‘케이크데커레이션’ 과정까지 등록,7월 ‘케이크디자이너’ 자격증을 땄다. 제과·제빵사도 이미 필기시험에는 합격해 실기 결과만을 기다리고 있다.‘삼순이’처럼 개성있는 빵을 내놓는 ‘파티시에’가 그의 꿈이다. 같은 보호시설의 이미영(가명)씨도 8월 ‘양식조리’ 이론 시험에 합격,‘쉐프’의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10여명이 모여 사는 보금자리에는 이들 외에도 대부분 미용이나 제빵, 네일아트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있다. 성매매 피해 여성들이 사회에 나가기 전 최고 1년까지 머물 수 있는 쉼터에서는 개인 상담과 인성교육 등 피해자치료회복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생계 대책을 위한 미용과 컴퓨터, 조리, 제빵 등 직업훈련도 병행된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사설 학원을 오가며 검정고시와 대학입시 등을 통과해 못다 이룬 배움의 열정을 이어가기도 한다. 성북구 H쉼터의 하미정(28·가명)씨와 전유진(23·가명)씨는 미용학과 사회복지학을 전공하는 ‘05학번’ 새내기. 중졸 학력인 하씨는 대입검정고시에 합격, 지난해 전씨와 함께 대입 원서를 냈다. 헤어디자이너와 성매매여성·노인 관련 사회복지사가 새로 설정한 목표다. 동료를 위해 강사로 직접 나선 경우도 있다. 마포구 H쉼터의 오시내(가명)씨와 신미진(가명)씨는 현재 ‘탈성매매 전업 프로그램’의 네일아트 강사다. 지난 5월부터 두달 동안 첫 강의를 맡았는데 반응이 좋아 다시 강단에 섰다.20명 안팎이 머무르는 이 쉼터에서 이번 여름에만 미용사 자격증을 2명이 땄다. 네일아트 자격증도 1명, 전산처리 관련 자격증은 2명이나 얻었다. 서울시에 설치된 탈성매매 여성을 위한 쉼터는 모두 15곳으로 지난 8월 말 현재 169명이 입소한 상태다.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은 204명. 성매매방지법을 시행한 뒤 일시적인 포화상태를 보이다가 올해 초부터 안정세를 찾았다.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516명이 입소,502명이 퇴소했다. 이전 특별법 시행 이전에 입소한 인원까지 포함시켜 555명이 의료지원을 받았으며 498명이 법률지원,310명은 직업교육을 받았거나 받고 있다.S대 등 상급학교에 진학한 사람은 10명, 이밖에 일반 사무직과 미장원, 네일아트점 등 사회에 진출한 사람만도 27명에 달한다. 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20&30] 20·30대의 피부관리법

    [20&30] 20·30대의 피부관리법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라고 했다. 아무리 활기찬 20대라 할지라도 탱탱하고 싱그런 피부가 세월 앞에 조금씩 변해가는 데에는 어쩔 도리가 없다. 하물며 30대는 오죽하랴. 그래도 자기 관리에 따라 변화의 속도를 늦출 수는 있다.20,30대에 필요한 피부 관리법을 전문가들에게 들어봤다. 20대는 피부의 피지 분비량이 많을 때다. 또 피부가 워낙 민감해서 계절에 따라 건성이나 지성으로 변하기도 한다. 여드름이나 뾰루지 같은 피부 트러블도 자주 생긴다. 눈가에 서서히 잔주름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때이기도 하다. 그래도 20대 피부는 강한 탄력과 빠른 회복능력이 있다. 때문에 마사지 등 피부관리에 조금만 신경을 써도 분명하게 효과를 볼 수 있다. 우선은 피부의 유분과 수분의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눈, 입가 등은 피지 분비가 적은 곳이므로 에센스를 통해 충분히 수분을 공급해 주어야 한다. 균형있는 식사와 규칙적인 생활습관도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30대가 되면 피부 노화가 서서히 시작된다. 아직 눈에 크게 드러나지 않지만 피부 안에서는 자기도 모르는 새 군데군데 색깔이 변해 얼룩덜룩해지는 등 청춘이 꺾여가는 조짐이 감지된다. 이마와 코 주변의 땀구멍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피부에는 윤기와 광택이 부쩍 줄어든다. 눈가에 잔주름이 형성돼 가고 전체적으로 피부가 건조해져 각질이 심해지기도 한다. 조금만 피곤해도 화장이 잘 받지 않고 들뜨게 돼 “아, 드디어 나도…”라는 말이 저절로 튀어나오게 된다. 30대들은 화장수와 영양크림을 얼굴에 듬뿍 발라주어야 한다. 눈가와 입가에는 아이크림이 필수.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보습팩 등으로 특별관리를 하는 것도 필수다. 전문가들은 가을의 초입인 지금은 연령에 관계 없이 피부가 건조해지는 때이므로 충분한 수분 공급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에센스나 크림으로 보습효과를 주고 난 뒤 피부가 수분을 머금을 수 있도록 로션이나 유분 함량이 높은 제품으로 마무리하는 게 좋다. 율무, 살구씨, 우유, 쌀뜨물, 녹차를 세안에 쓰는 등 피부 건강을 위한 다양한 민간요법을 활용하는 것도 지혜다. 술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 각질화 등 갖은 부작용을 일으킨다. 특히 담배는 피부노화를 촉진하기 때문에 남보다 젊어 보이고 싶다면 절대로 피해야 한다. 피부과 전문의 서동혜씨는 “20,30대는 취업과 결혼 문제, 직장생활 등 때문에 스트레스가 어느 때보다도 많은 시기”라면서 “스트레스가 쌓이다 보면 피부의 자체 방어 기능인 색소형성 세포가 증가해 피부색이 어두워지므로 평소 충분한 휴식과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피부는 좋을 때 잘 관리해야만 건강하고 좋은 상태를 오래 유지할 수 있다.”면서 “평소 꾸준한 관리를 해도 피부 트러블이 지속된다면 곧바로 피부과를 찾아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 “PB센터서 피부관리까지” 은행 문화마케팅 다양화

    ‘프라이빗뱅킹(PB) 센터에 가면 피부관리까지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분당 PB센터는 지난 23일 PB 고객들을 초청, 화장품업체 ‘이브 생 로랑’과 함께 뷰티클래스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환절기 피부 관리와 계절에 맞는 메이크업 방법을 고객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피부관리 시간에는 여름휴가를 보내면서 피부에 생긴 트러블을 치료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됐다, 메이크업 시간에는 건강한 혈색을 유지하면서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화장법이 소개됐다. 신한은행은 지난 5월에는 PB 고객들에게 경기 이천의 한 도자기업체에서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보는 기회를 주기도 했다. 씨티은행도 같은 달 PB 고객들의 의견에 따라 패션쇼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등 PB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은행들의 문화 마케팅이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단순한’걸’이 아름답다

    단순한’걸’이 아름답다

    2005년 여름은 화려함이 극에 달한 계절이었다. 주름 리본 레이스 등 온갖 장식을 단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색 패션이 거리를 누비고 다녔다. 많은 패션 전문가들은 “올 여름 패션은 더 이상 화려해질 수 없는 정점의 것”이라고 표현했고, 많은 이들은 “패션에 소심했던 나조차도 핫핑크나 라임그린이 아니면 손이 가지 않았다.”며 스스로의 변신을 놀라워했다. 올 가을 패션은 클럽에서 정신없이 춤을 추고 잠시 휴식을 취하려는 여인으로 정의할 수 있겠다. 눈앞에 현란하고 발랄한 스타일에 이제는 지쳤는지 차분하면서 우아한 이미지가 진가를 발휘한다. 파리, 밀라노, 뉴욕 컬렉션에서 프라다, 루이 뷔통,YSL(이브 생 로랑) 등이 패션쇼에서 선보였듯이 검정, 회색 등을 중심으로 한 미니멀리즘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꽃, 잎사귀 모양의 고급스러운 자수, 황금·크리스털이나 부분 모피 장식 등으로 화려한 기운은 살짝 남겼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올 가을 女心은 안나 카레리나처럼 ●열정의 폭발, 러시안 스타일 올해 상반기부터 강세를 보인 에스닉 무드는 가을을 앞두고 동유럽 지역으로 관심을 돌렸다. 특히 감춰둔 열정을 폭발하고 있는 러시아를 패션 곳곳에 담았다. 러시안 스타일의 문양과 벨벳, 모피 장식 등으로 우아하면서 개성있는 가을 여인으로 변신시킨다. 황금빛의 정교한 자수나 크리스털 디테일 등으로 귀족적인 느낌을 표현해 톤다운된 미니멀리즘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양털이나 여우털 등을 모자나 신발, 가방, 소매끝 등 곳곳에 사용해 풍성하고 우아한 느낌을 더욱 강조한다. 올 시즌 유행에 따라 귀족적인 러시안 스타일을 연출할 때는 가슴선이 위로 올라온 엠파이어 라인의 벨벳 원피스에 자카드 재킷을 활용한다. 러시아 전통적인 문양이나 러시아 캐릭터 티셔츠에 자수가 들어간 티어드 스커트를 매치하고 화려한 액세서리로 마무리하면 고급스러운 빈티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올 가을, 세계를 입는다 개성지향적인 패션 트렌드가 더욱 강세를 보임에 따라 각각의 문화에서 특색있는 모티브를 차용해 다양하게 전개하기도 한다. 러시아를 비롯해 영국, 집시 풍의 다양한 아이템을 섞어 멋지게 연출한 스타일도 사랑받는다. 특히 영국풍의 브리티시 체크와 보헤미안의 페이즐리 문양을 재킷, 바지, 치마 등에 다양하게 활용했다. 스코틀랜드의 작은 도시에서 이름을 딴 페이즐리는 실크와 새틴 블라우스 또는 스커트에 주로 사용돼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들 페이즐리 패턴의 아이템을 겹쳐 입어 보헤미안의 자유를 표현하기도 한다. 컬러는 블랙과 브라운이 주류. 블랙은 가죽, 새틴, 실크, 벨벳 등에서 소재 특유의 광택감으로 다양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브리티시 체크 또는 보헤미안 룩에서 주로 나타나는 브라운은 가을의 풍요로운 색감을 전한다. 지난해 유행했던 보라색은 지난해에 비해 다소 어두운 색조로 깊이 있게 전개된다. ■ 도움말 닥스 유영주 디자인실장·베스띠벨리 박성희 디자인실장·쿠아 문미영 디자인실장·조이너스 전미향 디자인실장·구호 정구호 상무 ●김동수 패션제안 40~60대 가을패션 “당당하게 뽐내세요” 40대 후반의 나이에도 뱃살 하나 없이 깔끔한 몸매 라인을 유지하면서 패션모델이자 패션 컨설턴트 김동수(이오디김동수 대표)씨. 최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열린 명사초청 강좌에서 그는 “내 몸에 붙어 있는 살을 부끄러워하며 펑퍼짐한 옷만 입지 말고 당당하게 멋진 스타일을 만들어 보자.”며 객석에 앉은 40∼60대에게 용기있는 패션 연출을 제안했다. “(날씬한 몸매를 가진) 극소수의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스타일에 현혹되면 안된다. 평소에 원하던, 또 내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 두려워하지 말고 멋진 모습을 연출하면 된다.”고 멋내기 비결을 소개했다. 40∼60대를 위한 김동수씨의 올 가을 패션 제안, 더 깊이 들어 보자. ●멋을 부리는 데 두려워하지 말자 40∼60대라고 못입을 옷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다.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긴 치마 위에 세련된 디자인의 청재킷을 입거나, 청바지 위에 유행하는 트위드 재킷을 입어 젊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트렌치코트는 가을에 가장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패션 아이템이다. 이 안에 화사한 색상의 블라우스는 입으면 전체적인 분위기가 살아난다. 빨강, 자주, 분홍 등은 화려한 분위기를 내는데 가장 적절한 색상이다. 하지만 즐겨입지 않았다면 너무 튀어서 거부감이 느껴진다면 포인트 색상으로 활용한다. 예를 들어 빨간색 상의라면 하의는 검은색과 같이 어두운 색상을 입고, 하의가 자주색이라면 상의를 톤다운된 재킷을 입는 식이다. ●소품 활용을 많이 하자 모던한 것뿐만 아니라 여러 디테일(세부 장식)을 많이 활용한 것도 사용해 본다.‘로맨틱’한, 여성스러운 연출이 올 가을 트렌드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둡다면 화려한 색상의 가방이나 구두, 숄 등으로 멋진 연출을 할 수 있다. 특히 숄은 청바지나 니트 위에 살짝 걸쳐만 주어도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만든다. 단순한 디자인의 구두에 보석을 붙이는 것만으로도 화려한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커다란 목걸이나 코르사주를 이용해 세련된 스타일을 표현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사용하는 장갑으로도 멋스러운 연출이 가능하다.(자신은 10가지 다른 색의 장갑을 구입했다고 자랑) 실내에 들어선 뒤 날렵한 디자인과 화사한 색상의 장갑을 우아하게 벗는 것만으로 시선을 집중시키기 충분하다. ●갖출 것은 갖추자 속옷은 속에 감추어져 있는 것이 아니다. 옷을 입을 때 라인으로 드러날 수도 있는 것이 속옷이다. 또 나이 먹은 것이 확 티나는 것이 처진 엉덩이와 눌린 살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뒷모습이다. 팬티 라인을 언제나 신경쓰고, 스커트 중심선이 돌아가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엉덩이가 붙는 옷을 입었을 때는 티(T)팬티를 입어도 좋다.(이것은 젊은 여성에게도 해당된다.) 혹 불편할까봐 못입는 경우라면 자기 치수보다 하나 크게 입으면 된다. 또 하나. 빨간립스틱을 하나쯤 갖자. 나이가 있다고 우아하게 연한 베이지나 핑크를 고수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더 아파 보이기만 한다. 빨간립스틱으로 얼굴에 생기를 불어넣어 보자.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패션 다이어리 캉골 9월9일 8시 3번째 런칭기념 파티를 진행한다. 서울 청담동 클럽 ‘어바웃(ABOUT)’에서 열리는 파티의 주제는 ‘럭셔리 힙합’. 파티 티켓은 구매고객과 마니아 중심으로 홈페이지(www.platformshop.co.kr)에서 판매할 예정이다.(02)742-4628(교환 5). 코데즈컴바인 스타일리시하고 개성이 강한 21∼25세의 남성을 타깃으로 한 ‘코데즈컴바인 포맨’을 런칭했다. 실용적이고 감각적인 캐주얼 스타일. 카멜·베이지·스톤·브라운·디프퍼플 등 다양한 컬러를 겹쳐 입는 레이어드로 코디하면 더욱 세련된 멋을 풍긴다. 코트는 17만∼23만원선, 점퍼·재킷은 13만∼18만원선, 셔츠 5만∼8만원선, 바지 8만∼11만원선 등. 에뛰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 화장품 컨셉트 매장인 ‘에뛰드 하우스’를 개장한다.‘달콤한 상상의 집’을 주제로, 공주의 방을 연상시키는 아늑한 인테리어와 구석구석 예쁜 소품으로 꾸며 소공녀 세라, 빨강머리 앤 등 귀여운 상상을 충족시켜 준다. 침실·욕실·옷방·아틀리에 등으로 구성된 매장을 따라 다양한 상품을 접할 수 있다. 더베이직 하우스 31일까지 베이직하우스와 마인드브릿지 전 구매고객에게 무료 인화권 20매를 증정한다. 가을 신상품을 구매하고 즐거운 휴가의 추억을 담은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기회다. 디시인사이드 포토(www.dcinsidephoto.com) 페이지에 인화를 원하는 사진을 올린 후 구매시 제공받은 쿠폰의 시리얼 번호를 입력, 인화 버튼을 클릭하기만 하면 된다. DHC코리아 3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재이의 다이어리 플래쉬 애니메이션’ 이벤트를 연다. 애니메이션을 감상하고 쿠폰을 출력해 가까운 매장을 방문하면 스킨푸드의 베스트 아이템인 블랙 슈가 마스크, 라이스 마스크, 허브 샐러드 에센스, 허브 샐러드 크림 등 4종 샘플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www.theskinfood.com), 080-012-7878. 31일까지 ‘바캉스애프터 케어전’을 펼친다. 바캉스 후 피부관리를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브라이트닝 효과가 뛰어난 아세로라 시리즈, 아이케어, 각질 및 진정 화장수 등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홈페이지에서 피부 타입별 케어팁도 배울 수 있다.(www.dhckorea.com), 080-7575-333.
  • 휴가철 건강관리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휴가중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관리와 안전이다. 아무리 좋은 곳에 가더라도 몸이 아프거나 사고를 당하면 아니감만 못하다. 여름철 야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처 방법과 건강 관리법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6명의 전문의들로부터 들어봤다. 정리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귓병(조양선 이비인후과 교수) 귀의 염증은 귀에 물이 들어가서라기보다는 물을 빼내기 위해 귀를 후비다가 상처난 부위에 세균이 감염돼 발생하는 외이도염이 대부분이다. 물이 들어갔을 때는 그쪽 귀를 아래로 하고 따뜻한 곳에 누우면 물이 저절로 흘러나오게 된다. 그래도 물이 안 나오면 손가락 등으로 후비지 말고 자연히 마르도록 기다려 보는 것이 좋다. 귀에 물이 들어가면 들어간 쪽을 숙이고 손으로 쳐대며 제자리 뛰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사람에 따라 효과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고 한다. ▶휴가지 응급의약품(손기호 약제부장) 피서지 구급약으로는 해열진통제와 소화제, 제산제, 소염제, 항생제가 포함된 피부연고, 소독약 등이며, 의료비품으로 체온계와 붕대, 반창고, 의료용 가위, 핀셋 등을 준비하면 좋다. 약국에 가정용 응급의약품 키트가 판매되고 있는 만큼 준비해 가면 편리하다. 특히 위생상태가 좋지않은 외국 으로 출국하는 경우 말라리아 등에 걸려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 출국전 병원을 찾아 예방약 메플로킨을 받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피부관리(이주흥 피부과 교수) 자외선이 강한 여름날 야외에 나섰을 때는 피부가 햇볕에 화상을 입기 쉽다.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의 자외선이 가장 강하다. 이렇게 강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면 기미나 주근깨 등 색소성 피부병이 올 수 있으며, 피부가 빨리 노화된다. 그러므로 뙤약볕에서는 긴 상하의와 차양이 큰 모자가 필수다. 피부노출에 앞서 차단지수(SPF)가 20∼30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3∼4시간 단위로 발라야 한다.SPF 지수가 높은 제품은 그만큼 피부자극 정도가 높은 성분이 많이 첨가된 것이므로 지수가 높은 제품일수록 좋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일광화상이 생기면 우선 화끈거리는 부위를 찬물이나 얼음으로 찜질을 해준다. 찬 우유나 오이팩을 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물집이 잡힐 정도면 화상을 입은 것이므로 전문의를 찾아야 하는데 가능한 물집이 터지지 않도록 하고, 터짐 경우에는 멸균 소독해 주는 것이 좋다. ▶눈병(정의상 안과교수) 유행성 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결막염으로 흔히 눈병이라 부른다. 여름철에 유행하고 전염력이 강하다. 아직까지 원인 바이러스를 소멸시킬 수 있는 치료약이 개발돼 있지 않아 감염이 되면 아무리 치료를 열심히 해도 오랜 경과를 거쳐야 하므로 예방이 중요하다. 손을 자주 깨끗이 씻고 환자가 쓰는 세숫대야와 비누, 수건을 따로 쓰도록 한다. 치료는 3일에 한번 안과를 방문해 각막염 등의 합병증 발생여부에 대해 진찰을 받는 것이 안전하며, 전문의 지시없이 안약을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된다. ▶장염(이정권 가정의학과 교수) 여름철에는 설사증세가 흔한 철이다. 흔히 식중독이라 일컫는 것은 포도상구균 식중독으로서 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어 복통과 설사를 일으킨 것이다. 잠복기가 짧아 오염된 음식을 먹고 나서 6시간 내에 발병하여 하루 이틀 지나면 회복되기 시작한다. 장염 예방은 청결한 음식물 보관과 손씻기다.설사는 멈추는 것이 최고라하여 약을 함부로 먹거나 물조차 먹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오히려 증세만 오래가게 만든다. 수분과 전해질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것이 좋다. 전해질 용액은 물 1ℓ에 소금 반 작은술, 소다 반 작은술, 설탕 2큰술 정도 섞어 만든다. ▶휴가 후유증 휴가 후유증은 수면시간 부족과 변경에 의한 생체리듬 파괴에서 비롯된다. 흔히 휴가는 장거리 여행을 하게 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밤늦게까지 어울리느라 평상시보다 늦은 잠을 자게 된다. 이럴 경우 아침에는 기상시간을 지켜 깨는 것이 좋으며, 졸릴 경우 토막잠을 자는 것이 낫다. 특히 휴가 마지막날 일찍 잠자리에 들어 숙면을 취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수면만이 휴가 피로 해소의 유일한 해결방법이다. 또 출근길 아침에 가벼운 맨손체조를 하고 직장에 가서도 2∼3시간마다 스트레칭을 하여 긴장된 근육을 풀어주고 점심식사후 가볍게 산책하는 것도 피로회복에 좋다. ▶야외활동 응급조치(송형곤 응급의학과 교수) 뱀에 물린 경우에는 먼저 독사인지 확인해야 한다. 독사가 아니면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고 소독약으로 소독하면 된다. 그러나 머리가 삼각형이고 목이 가늘며 송곳니 자국이 2개이면 독사로 생각해야 한다. 이 경우에는 환자가 움직이지 못하도록 안정을 시킨 뒤 물로 씻고 소독한 다음 상처보다 심장에 가까운 곳을 가볍게 묶어 둔다. 구조자는 환자의 상처 부위에 직접 입을 대고 독소를 빨아낸다. 강하게 빨아내고 재빨리 뱉어 버린다. 이런 처치를 몇번 되풀이하고 독소를 빨아낸 사람은 깨끗이 양치질한다. 처치가 끝나면 들것 같은 것에 태워 서둘러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여름철 불청객 모기는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산행중에는 긴 상하의가 모기를 막는 일차적인 방책이다. 그외로 초음파 모기퇴치기, 바르는 모기약, 손목에 걸고 다니는 모기 퇴치 용품 등을 이용하고, 밝은색 옷이나 헤어스프레이, 향수 등 곤충을 유인할 수 있는 것을 피한다. 특히 7∼8월에는 일본뇌염을 옮기는 모기를 조심해야 하는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고령자가 특히 조심해야 한다. 벌에 쏘인 경우에는 깨끗한 손으로 벌침을 빼주고 쏘인 피부는 절대로 문지르지 말아야 한다. 이때 얼음물에 적신 물수건으로 냉찜질을 해주면 통증이 가신다. 상처 부위에 암모니아수를 바르고 대용으로 우유를 바르는 것도 좋다. 전신적인 쇼크나 알레르기 반응이 일어날 때는 병원에 입원, 응급치료를 받아야 한다.주변에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혼자서 해결하려 하지 말고 119구급대에 신고하는 것이 우선이다. 특히 교통사고나 추락사고 현장 등에서 무리하게 환자를 빨리만 옮기려 하다 보면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응급처치를 할 경우 생명유지에는 호흡과 심장운동이 중요하다. 숨을 제대로 쉬고 맥박이 잘 만져지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기도유지, 인공호흡 등 다른 처치가 우선돼야 한다. 인공호흡은 환자를 똑바로 눕힌 채로 머리를 뒤로 젖히고 턱을 들어올려 입을 벌리고 두 손가락으로 콧구멍을 막고 입술을 밀착시켜 천천히 바람을 불어 넣는다. 분당 호흡횟수는 10∼12회로 한다.
  • [낮은소리] 임대차보호법 소외 목욕업종사자 운다

    [낮은소리] 임대차보호법 소외 목욕업종사자 운다

    부산 A찜질방에서 목욕가운 대여와 일회용품을 판매하던 이모(36·여)씨는 영업 8개월만인 지난해 3월 찜질방 부도로 보증금 1억 5000만원을 몽땅 날렸다. 집을 담보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보증금을 걸었던 이씨의 집은 결국 남의 손에 넘어갔으며, 현재 전셋집에 살고 있다. 이 찜질방에서 이씨와 같은 피해를 당한 종사자들은 모두 15명. 이들이 날린 보증금은 무려 14억 5000만원에 이른다. 김모(55·여·서울 구로구)씨의 사정은 더욱 딱하다. 지난 2003년 8월 서울 B사우나에 보증금 1억 8000만원을 걸고 목욕관리사(일명 때밀이)로 일한 그녀 역시 지난해 6월 부도로 인해 보증금을 고스란히 날렸다. 김씨는 시집간 딸의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고 친척들에게 융통한 돈으로 보증금을 마련했으나 돈을 날리는 바람에 저당잡힌 딸 집이 경매에 넘어갔다. 결국 딸은 이혼 위기에 처해 있으며, 자신은 남편과 이혼하고 혼자 살고 있다. 최근 찜질방이나 사우나 등 목욕장업이 대형화되면서 목욕관리사 등 목욕업 종사자들에 대한 보증금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 상가임대차보호법은 이들에 대한 권리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이들은 자신들이 일하던 업장이 경영악화 등으로 문을 닫거나 부도날 경우 자신의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보증금을 고스란히 날린 채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 ●목욕업은 신고만 하면 누구나 영업 가능 현행 목욕탕업은 신고제이다. 따라서 관할구청 등에 신고만 하면 누구나 영업을 할 수 있다. 허가를 받지 않아도 되는 탓에 한집 건너 찜질방이 생기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찜질방수는 2500여개로 추산되고 있으며 300∼400평의 소규모 찜질방은 대형 찜질방에 밀려 문을 닫는 추세다. 하루에 2개 정도 생기고 1개 정도가 폐업한다. 덩달아 목욕업 종사자들도 크게 늘었다. 전국적으로 20만명이 목욕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 시청 주변에는 지난해만 하더라도 P찜질방 등 세 곳이 있었으나 한 곳은 얼마전 건물주의 부도로 문을 닫았다. 걸어서 10분 이내인 곳에 두 곳의 대형 찜질방이 현재 영업을 하고 있다. 목욕업 종사자들의 권익보호에 힘쓰고 있는 한국노총 부산경남일반노조 이승섭 위원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목욕탕, 사우나, 찜질방은 2만 3000여개에 달하며, 여기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목욕관리사(6만∼7만명), 식당, 스낵코너, 주차장, 구두닦이, 스포츠마사지사, 손톱관리사, 이발사 등 20여만명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목욕업 종사자 크게 늘어 목욕업 종사자는 늘고 있지만 이들을 보호해 줄 수 있는 법적 장치가 없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찜질방간 치열한 경쟁으로 하루에도 몇 곳씩 문을 닫아 이들이 투자한 보증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만다. 게다가 목욕업 종사자 취업을 미끼로 한 브로커들도 판을 치고 있다. 한국노총 부산경남일반노조가 파악하고 있는 부산지역 브로커는 200여명, 전국적으로는 1000여명이나 된다. 목욕탕 부도로 3000만원의 보증금을 떼인 박모(47·여)씨는 “찜질방 업주와의 계약은 상가처럼 임대차계약에 따른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용역계약 형태에 불과해 부도 이후 경매가 시작되면 종사자들은 강제로 쫓겨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학원들의 횡포도 심각 외환위기 등으로 직장에서 쫓겨난 사람이나 가장의 실직 등으로 가계를 떠맡게 된 주부 등이 목욕관리사로 나서면서 이들을 가르치는 사설 학원들도 여러 곳 생겨났다. 그러나 일부 학원들은 체계적인 교육은 뒷전인 채 고액의 수강료만 받아 챙기고 있다. 또 목욕탕 때밀이 취업 보장명목으로 소개비조로 따로 거액의 알선료를 요구하는 등 횡포를 부리고 있다. 지난해 경남 마산시의 H목욕관리학원 김모 학원장은 취업생들로부터 취직을 미끼로 수억원을 편취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 E피부관리학원장인 오모(52)씨도 생활정보지에 광고를 낸 뒤 찾아온 사람들로부터 1인당 100만원씩 6년여간 27억원의 알선료를 받아 챙긴 혐의로 지난해 경찰에 구속됐다. 부산 연제구 연산동의 한 목욕탕에서 목욕관리사로 일하고 있는 김모(44)씨는 “목욕관리사가 보증금을 내고 일을 한다는 것은 이 업계에서는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규모가 큰 대형 찜질방이나 물좋은 사우나 등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수억원대의 보증금이 필요하고, 이마저도 브로커의 도움 없이는 힘든 실정”이라고 말했다. ●상가임대차 보호법에 포함시켜야 목욕종사자들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지만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는 현재로서는 없다. 업장주와 용역자간에 제대로 된 계약서가 없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소송을 해도 민사밖에 되지 않는다. 즉 업주가 배상할 금전적인 여유가 없으면 보증금을 받아 낼 길이 없다. 일부 악덕업주들은 이같은 법의 맹점을 교묘히 악용해 고의부도를 내고 잠적하는 등 서민들을 울리고 있다. 따라서 피해를 입지 않으려면 공증 또는 확정 일자를 받는 방법과 건물의 주인이 찜질방 업주인지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게 중요하다. 또 과다한 용역을 유치하는 곳에 들어가지 않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러나 약자인 이들이 공증 등의 법적 보호장치를 받기란 하늘의 별따기로 사실상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건물주나 업장 주인들은 공증 또는 현금보관증 등은 아예 해주지 않고 있어 약자인 용역자들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 위원장은 “업주들이 사실상 때밀이 등 용역업자들로부터 권리금이 아닌 보증금 형태로 돈을 받는 이상 임대차보호법에 목욕업장 안의 이발코너, 때밀이코너, 식당코너 등을 포함시키는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목욕도우미 아줌마 “남편 일못해 10년간 생계책임 보증금 받기전엔 못나가” “보증금을 받기 전에는 절대 못 물러납니다.” 목욕 도우미 경력 10년의 김재순(52·여)씨는 지난달 한 통의 내용증명서를 받았다. 한때 자신이 일했던 찜질방의 새 주인이 보낸 것으로 개인 사물함에 넣어둔 목욕장비와 옷가지 등 짐을 모두 치우라는 내용이었다. 글 말미에는 기한 내에 치우지 않을 경우 보관료를 받겠다는 경고성 내용도 들어있었다. 김씨는 통보기간이 지났지만 아직 사물을 비우지 않고 버티고 있다고 했다. 지난 2003년 10월 2500만원의 보증금을 걸고 부산 해운대의 한 찜질방에 목욕도우미로 취직했던 그녀는 6개월이 채 되지 않아 찜질방이 부도나는 바람에 그만둬야 했다. 결국 이 찜질방은 3∼4차례 경매를 거쳐 최근 새로운 주인에게 넘어갔다. 10여년전 남편이 건강문제로 일을 하지 못하게 되자 생계를 책임지게 된그녀는 목욕도우미로 나섰다. 김씨는 당시만 하더라도 그런대로 수입이 짭짤했다. “일은 힘들었지만 월수 200만∼300만원의 수입을 올렸지요.” 당시에는 보증금 제도도 없어 그저 하루 청소비조로 1만원 정도만 목욕탕 주인에게 주면 됐다고 한다. 그런데 7∼8년전 찜질방문화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목욕탕도 대형화되자 보증금제도가 생겨났다. 김씨도 예외는 아니었다. 일자리를 부탁한 소개업자는 놓치기 아까운 일터이니 보증금을 걸고 일을 하라고 등을 떼밀었다. 모아놓은 돈이 없던 김씨는 은행에서 돈을 빌려 보증금을 걸었다. 물론 업장 주인과는 보증금과 관련한 계약서도 작성했다. 그러나 이 계약서는 법적으로는 아무런 효력이 없는 휴지조각에 불과했다. 몸이 아파 시골에 휴양차 갔다가 얼마전 집으로 왔다는 김씨는 “있는 사람들에게는 (보증금이)적은 돈일지 몰라도 저한테는 큰돈”이라며 일부라도 돌려받기를 기대하고 있으나 뾰족한 수가 없어 한숨만 내쉬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찜질방이란 어떤곳- 마사지·미용실까지… 하룻밤 숙식 인기 목욕문화가 번창하면서 급속하게 번진 찜질방이 이제는 어엿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연휴 때면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가족단위의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고, 일반 직장인들은 퇴근 후 찜질방에서 동호회 모임을 갖는 등 찜질방 문화도 점차 다양화돼 가고 있다. 또 지역에서 출장온 사람들의 하룻밤 숙식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 찜질방들도 진화에 진화를 거듭했다.10여년 전에는 소규모 형태였으나 최근에는 몸에 좋다는 맥반석, 옥, 은 등 테마별로 각 방을 만드는 등 그 규모가 수백평에서 수천평에 달한다. 또 실내에는 스포츠마사지실, 발마사지실, 피부미용실, 목욕탕, 식당, 헬스장 등 각종 부대시설을 설치, 손님들이 ‘원스톱 휴식과 운동’을 할 수 있도록 해놓았다. 이처럼 찜질방이 인기를 끌자 재래시장, 오피스 빌딩, 역세권, 아파트, 유흥가 주변 등 사람의 왕래가 잦은 곳에 신축하는 빌딩에는 어김없이 찜질방이 들어선다. 이같은 찜질방 하나 만드는 데 들어가는 돈은 수십억원에서 수백억원에 달하며 일부 비용은 목욕관리사 등의 보증금으로 충당한다. 그러나 최근 경기불황 등으로 영업난이 심화되자 문을 닫는 업소들이 줄을 잇고 있고, 여기에 종사하고 있는 용역업자들도 덩달아 피해를 입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알뜰족 여름이 ‘즐겁데이’

    알뜰족 여름이 ‘즐겁데이’

    경제가 어려울 때는 돈을 안 쓰는게 최고다. 하지만 필요한 게 있고, 나도 모르게 ‘지름신’이 강림할 때가 있는거다. 이럴 때는 데이마케팅을 활용해 보자. 마침 삼겹살 데이(3월3일), 치킨 데이 (9월9일), 빼빼로 데이(11월11일) 등 특정 날짜를 이용한 데이마케팅이 패션업계에도 확대돼 알뜰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날짜를 알고 예뻐지자. 지난 4월 오픈한 랑콤의 피부관리 부티크 ‘라 메종 드 보떼 랑콤’(02-3443-2993)에서는 매달 1·3주 목요일에 ‘샴페인파티’를 열고 있다. 전화로 예약하면 오후 7∼9시에 피부진단, 필링, 메이크업 코칭, 등마사지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7월에는 향수 전문가와 함께 하는 ‘내게 맞는 향수 컨설팅’도 계획하고 있다. 아기자기한 음식과 뵈브클리프 샴페인은 덤. 미샤는 매월 10일을 ‘미샤데이’로 정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미샤 제품을 구매하는 전 고객에게 포인트와 마일리지를 2배로 적립해 주고 있다. 마일리지를 모으면 브랜드숍이나 미샤몰에서 각종 액세서리를 현금 대신 구매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통신판매 화장품 DHC(www.dhckorea.com)에서는 7월 한달내내 ‘럭키데이’다. 매일 다른 상품을 35∼50% 할인해 평소 찍어둔 상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절호의 찬스. 딥클렌징 오일과 함께 DHC의 양대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올리브버진 오일이 19일에는 50% 할인해 2만 5000원, 끈적이지 않아 여름에도 좋은 마일드로션은 31일에 2만 9250원(35% 할인)이다. 여름철 몸매관리용으로 좋은 보디라이너는 20일 3만원(40%↓), 햇살에 탄 얼굴에 쓰는 브라이트닝에센스는 26일 2만 6500원(50%↓)이다. ●시간을 맞추면 멋이 보인다. 할인점 마감시간 전이면 소비자의 눈을 반짝이게 하는 세일이 가두점에서도 열린다. 브랜드 슈즈 매장인 ABC마트에 들렀다면 긴장하는 것이 좋다. 예고없는 ‘게릴라 타임세일’이 매장을 방문했을 때 불쑥 진행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자체브랜드 ‘반스’를 제외한 모든 상품이 타임세일 적용대상이다. 김범래 마케팅팀장은 “타임세일 시간에는 세일기간이라도 5∼10%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면서 “매장별 점장의 권한으로 이뤄지는 것이라 언제 어느 순간이 될지 모르지만 오후 4∼5시쯤 많이 진행되는 것 같다.”고 귀띔했다. 캐주얼브랜드 베이직하우스의 날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이날 10만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1만 5000원 상당의 크라운베이커리 상품권을 증정하고 있다. 패밀리 브랜드의 이미지에 맞춰 온 가족이 모여 케이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다. ●비오는 날이 행복하다. 화창하다가도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올해 장마의 성격에 맞춘 이벤트도 있다. 비오는 날 예쁘게 단장한 화장, 의상, 머리가 망가졌다면 서울 압구정에 있는 태평양의 플래그십 스토어 ‘디아모레 갤러리’로 달려가 보자. 색조화장을 말끔히 수정해 주고, 얼룩진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연출한다. 미쟝센 헤어제품으로 찰랑찰랑한 머리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장마가 끝나는 7월 중순까지 진행한다. 또 비오는 날 헤라 교환 쿠폰을 가지고 백화점 매장을 찾으면 피부에 생기와 활력을 주는 피부휴식 세트를, 설화수 제품을 사는 모든 고객에게 정성 3종 세트를 제공한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능동 주민자치센터] 가족처럼 오순도순 즐기면서 여가활용

    [능동 주민자치센터] 가족처럼 오순도순 즐기면서 여가활용

    ‘인정 넘치는 이웃사촌의 문화를 찾는다.’ 광진구 능동 232의 4 능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지난 25일 가족영화감상회가 열렸다.‘니모를 찾아서’라는 애니메이션이 상영된 이날 170여명의 어린이와 주민들이 자치센터에 모여들었다. 한여름 밤, 서울 한복판 능동 동네 어귀에서 마을주민들과 어린이들이 모여 앉아 영화를 보는 모습에서 정다움이 묻어났다. 지난 4월20일 밤에는 ‘가족‘이란 영화가 상영돼 많은 주민들이 자리를 같이 했다. ●이웃사촌의 정 능동 주민자치센터는 사라져가는 우리의 이웃사촌 문화와 정을 되살리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현재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모두 17개. 이 가운데 요가, 서예, 노래교실, 피부관리, 어린이 영어회화 등 11개 과목은 월 1만원 이상의 회비를 받는다. 주부인터넷 교실, 성인영어기초반 등 5개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 프로그램의 대부분은 주부, 아동, 노년층 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하루 평균 150여명이 참여한다. 월 회원으로 꾸준히 센터를 찾는 주민도 250여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50여명은 각각의 동호회를 구성해 서로의 친목뿐 아니라 가족, 이웃의 정을 돈독하게 하는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능동 주민자치센터의 운영을 맡고 있는 문제국 위원장은 “자치센터가 이웃과 함께 하는 공동공간, 주민 삶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공동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웃의 아픔도 함께 이곳에서는 다른 자치센터에서는 찾을 수 없는 아름다운 장면도 매주 2차례 이상 펼쳐진다.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면 센터에는 정신지체 장애인 15명이 찾는다. 센터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댄스 스포츠 교실’에 참여하기 위해서다. 비록 정신적인 장애를 겪고 있지만 1시간동안 사회복지사, 전문 댄스강사 등과 함께 즐거운 음악을 들으며 스트레칭, 댄스강좌 등에 푹 빠지다 보면 어느새 기분이 좋아진다. 무엇보다 평소 운동량이 부족하고 사회활동이 턱없이 부족했던 이들의 사회성을 키워주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매월 마지막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이 지역에서 병원을 운영하는 김종설 원장이 직접 센터를 찾아 인근의 경로당에서 찾아온 어르신들에게 무료 건강강좌와 혈압, 당뇨 체크 등 간단한 검진을 해줘 이웃 사촌의 정을 물씬 느낄 수 있다. 센터의 행정적인 지원을 맡고 있는 능동사무소 정금희씨는 “센터는 프로그램을 통해 8명의 전문강사와 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열성적인 강의와 봉사를 펼치면서 참가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직장인에게도 이용 기회를 센터 및 프로그램 운영시간이 주로 낮시간대에 집중돼 있다. 이로 인해 센터 이용자의 90%가 주부나 할머니, 할아버지들이다. 나머지 10%는 어린이나 자영업자들이다. 이에 따라 자치센터는 직장에 다니는 주민들에게도 센터 이용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해 야간 시간대 개방 및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 우선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포츠·사교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현재 ‘직장인 댄스 스포츠 교실’에 참여할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월 1만원의 수강료만 내면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전문강사로부터 요즘 유행하는 갖가지 댄스를 배울 수 있어 직장인들의 관심이 쇄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센터 1층에는 ‘토이(Toy) 아저씨 집’이란 장난감 코너가 마련돼 있다. 이 코너에는 25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기증한 인형소방차, 동물오케스트라에서부터 세발자전거 등 무려 157종의 장난감이 비치돼 주민이면 누구나 빌려갈 수 있다. 센터가 노인부터 어린이, 젊은 주부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이 동네 김현숙(37)씨는 “주민자치센터에서 하는 에어로빅을 하면서 신체건강은 물론 음악과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돼 정신건강까지 다지게 됐다.”면서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우리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방학 기간동안 하루하루를 좀더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고민하는데 주민자치센터에서 해결의 실마리를 발견할 수 있다.”고 자랑했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2005상반기 소비자만족 히트상품] 애경 ‘아이린’

    ‘아이린´은 피부관리 성분과 은나노가 들어있는 섬유린스다. 스위스 고산지대의 4가지 천연 허브를 추출해 만든 허브에센스가 피부 진정효과를 좋게 한다. 은나노 성분은 유해물질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준다. 피부관리기능과 항균효과는 한국화학시험연구원(KOTRIC)의 ▲피부자극성 ▲음이온 계면활성제(세제 찌꺼기) 잔존성 ▲중금속 함량 ▲유연성 ▲흡수성 등의 테스트를 거쳐 인증받았다. 향기 종류에 따라 성분 및 기능이 다른데, 분홍색의 로즈향은 스위스 허브 에센스와 유연성분을 사용해 순하며 푸른색의 뮤게향(은방울꽃)은 땀, 담배, 음식물 등의 냄새를 막아주는 ‘데오드란트´ 기능이 있다. 노란색의 아이리스향은 은나노 성분이 들어있다.
  • 강북-강남의 인기 화장품 다를까? 같을까?

    화장품 인기상품은 강남과 강북이 다를까. 정답은 ‘예’, 그리고 ‘아니오’다. 브랜드숍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기 때문이다. 뚜렷한 차이를 보이는 브랜드숍을 비교한 결과, 강북에선 유행을 타지 않는 색상과 기초 제품이, 강남에선 디자인과 색상이 독특한 트렌드 제품이 인기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캔디숍 강북 매장에선 베이지, 브라운, 핑크 등 튀지 않는 색상의 립글로스, 아이섀도, 매니큐어가 잘 팔린다. 주부층이 많아 메이크업베이스, 투웨이 케이크 등 피부 메이크업도 인기다.그러나 강남 매장에선 유행 색상과 기초 제품 판매가 많다. 봄엔 그린, 옐로가 여름엔 블루가 히트상품. 집에서 쉽게 피부관리하는 팩 제품도 많이 찾는다. 뷰티크레딧 강남 매장에선 뷰티솔트의 판매가 월등히 높다. 유행에 민감한 고객들이 감각적인 디자인과 예쁜 색감에 매료된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강북에선 기초 화장품도 인기다. 더바디숍 명동점과 코엑스점도 비슷한 차이를 보인다. 전국 매출 1위인 명동은 스테디셀러의 판매비중이 높다. 아프리카 보디 솔트 스크럽, 화이트 마스크 샤워젤, 티트리 오일 등이 대표적. 반면 매출 2위인 코엑스 매장은 매달 진행되는 기획상품에 민감한 편이다. 베스트셀러가 달마다 바뀌는 것. 반면 미샤나 더페이스숍처럼 매장이 많은 브랜드숍에선 별다른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다. 오히려 연령별 차이가 뚜렷한 편이다.20대는 색조에 민감해 아이섀도나 립글로스도 컬러별로 다양하게 구입한다. 반면 30대는 색조 제품은 하나면 족하다. 오히려 기초제품이나 마사지제품을 많이 찾는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화장품 가게가 변했다

    화장품 가게가 변했다

    2001년 6월 14일. 가상인물 김선희씨는 에센스를 사러 서울 중구 명동의 한 종합화장품 대리점을 찾았다. 잡지광고를 보니 저렴한 데다 질도 괜찮아 보였기 때문. 그러나 화장품 주인이 손사래를 치며 말린다.“손님 피부는 민감해서 그 화장품이 맞지 않아요. 비싸더라도 좋은 것 사용하세요.” 괜찮다고 해도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는다. 결국 예상보다 1만 5000원이나 더 주고 다른 에센스를 샀다. 친구들은 “많이 남는 걸 팔려고 주인이 장난친 것”이라며 놀려댔다. 4년 뒤인 2005년 6월 14일. 김씨는 명동의 한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숍’에 들렀다. 편하게 화장도 고치고,2000∼3000원짜리 색조화장품도 구입하려는 것. 매장을 둘러보자 매장 직원이 ‘도와드릴까요?’라고 묻는다.“구경왔다.”고 말하자 고개를 살짝 숙여 인사한 뒤 돌아선다. 진열된 셀프 테스터를 손등에 발라보며 촉감을 확인한다. 립글로스도 입술에 칠하고 지우며 스스로 고른다. 김씨는 “가격도 저렴하지만, 주인이 아니라 내 취향대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화장품을 직접 체험, 선택하는 브랜드숍 시대가 열렸다.2000년 대형 화장품 전문점인 토다코사가 처음 시작한 뒤 중저가 브랜드 ‘미샤’ ‘더페이스숍’이 전국으로 확산시켰다. 흔히 브랜드숍이라 하면 미샤와 더페이스숍만 떠올리지만, 그 종류가 20군데가 넘는다. 서울인이 패션 일번지 명동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들어선 브랜드숍을 직접 찾아가 봤다. 대표 브랜드숍 14곳의 특장점을 1,2회로 나눠 싣는다. ●화장품 가게가 변했다 체험 마케팅을 처음 도입한 명동 토다코사는 주요 상권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대형 화장품 전문점이다. 생존전략은 소비자를 내버려 두는 것. 셀프 테스터를 비치하고, 조명을 어둡게 한 것도 소비자가 부담없이 제품을 즐기고 선택하라는 배려다. 직원들도 ‘지나친 친절’로 쇼핑을 방해하지 않는다. 상담을 의뢰할 때까지 먼저 말을 걸지 않는 것. 특히 화장대와 기초·색조화장품이 놓인 셀프 체험관엔 직원이 갈 수 없다. 이인자(32)씨는 “같은 값이라면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비교, 구입하고 싶어 이곳을 찾는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과 태평양도 지난해 기존의 종합화장품점을 리모델링한 ‘뷰티플렉스’와 ‘휴플레이스’를 오픈했다. 인테리어 비용과 고객관리시스템을 지원하는 대신 자사 제품을 40% 이상 입점시키는 것.LG생활건강은 현재 170개점을, 태평양은 524개점을 오픈했다. 코엑스 뷰티블렉스(www.beautiplex.co.kr)는 흰색 바탕에 분홍빛으로 꾸민 깔끔한 매장. 다양한 국내 화장품은 물론 H20+, 까리타, 엘리자베스 아덴, 하드캔디 등 외국 화장품을 갖추고 있다. 가격은 제품 바닥에만 적혀 있다. 네일전문점 ‘대싱디바’(Dashing Diva)와 피부관리숍을 함께 운영하는 게 특징. 손톱 손질은 1만 3000∼4만원, 피부관리는 10회에 30만∼50만원. 멤버십 카드를 통해 포인트를 적립,CGV 영화 관람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망원 휴플레이스(www.hueplace.com)는 마포구 성산시장에서 지난해 8월 문을 열었다. 흰색 바탕에 파랑색 인테리어가 멀리서도 눈에 띈다. 무료 피부진단기와 고객관리 시스템이 자랑거리. 화장을 했더라도 한번만 측정하면 피부탄력과 주름, 색을 파악할 수 있다. 공짜라 하루에 4∼5명은 피부를 진단하러 찾아온단다. 회원으로 등록하면 본사가 직접 관리, 신상품 샘플과 각종 이벤트 정보를 우편으로 보내준다. 샘플을 골고루 챙겨주는 모습은 옛 종합화장품점과 꼭 닮았다. 피부마사지는 10회에 65만원. ●겁없이 뛰어든 신인들 미샤와 더페이스숍의 아성에 도전하는 중저가 브랜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피어리스 ‘스킨푸드’와 캐주얼 의류브랜드 ‘마루’가 만든 ‘마루 코스메틱’이 문을 열었다. 태평양도 지난달에 색조화장품 중심의 ‘휴영’을 오픈했다. 명동 스킨푸드(www.theskinfood.com)는 ‘맛있는 음식으로 만든 화장품’이란 컨셉트를 내걸고 있다. 화장품 재료가 흑설탕과 꿀, 와인, 우유, 초콜릿, 쌀, 홍삼, 검은콩 등이다. 중저가 브랜드숍 제품 중에선 용기가 가장 예쁘다. 스킨 푸드의 로고인 아기 수호천사를 양각으로 디자인해 넣은 파우더(3900∼6900원)는 앙증맞아 선물용으로 그만이다. 식욕억제 기능이 있다는 립밤(5900원)과 음식으로 만든 비누(3300∼5300원)도 히트상품. 명동 마루 코스메틱(www.marucometic.com)도 호주 블루마운틴 워터와 아로마, 유기농 원료로 만든 자연주의 화장품이라 강조한다. 기초·색조화장품은 물론 건강식품까지 500여가지를 판매한다. 요일별, 월별 제품이 눈에 띈다. 요일마다 다른 요구르트팩을 하도록 망고, 골드키위, 바나나, 토마토 등 7개(5900원)를 묶음으로 판매한다. 목욕할 때 물에 넣는 보디밀크도 장미·오렌지 등 다른 제품을 7개(1만 9000원) 모았다. 향수(9900원)는 월별로 나뉜다. 명동 휴영(www.hueyoung.co.kr)은 18∼24세 여성을 고객으로 정했다. 흰색 바탕에 분홍빛으로 매장을 꾸몄다.1층에는 라네즈, 라네즈걸, 에띄드 스타 등 색조화장품이 놓였다.2층은 이니스프리, 미래파 액티오 등 태평양의 기초 화장품을 자유롭게 체험하도록 디자인했다. 자유로운 분위기 덕에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기자가 방문한 날도 여고생들이 화장품을 발라보며 친구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색 제품은 직접 만드는 립클로즈. 베이스풀(3500원)에 빨강·주황·핑크·보라·갈색(각 1500원) 등 색깔 립클로즈를 섞는 것. 물감놀이처럼 재밌다.3만원 이상 구입고객은 특별한 날에 예약해 메이크업을 받을 수 있다. 글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작게 작게 ‘나눠 팔기’ 명품화장품 저가 열풍 고급 화장품을 소량으로 나눠 파는 ‘샘플 화장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값싸게 다양한 제품을 사용, 피부에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명품화장품의 저가 열풍인 셈이다. 바르는 부위에 미백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SK-Ⅱ 화이트닝 소스 클리어스팟(7만 7900∼8만 400원)은 28개가 기본 패키지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이를 낱개로 판매, 호응을 얻고 있다.1세트가 4500원. 패키지 자체가 낱개로 포장돼 쪼개 팔아도 제품 상태나 성분은 달라지지 않는다. 디앤샵(www.dnshop.com)도 시세이도 메이크업 크림 파운데이션 샘플(10㎖)을 7500원에 판다. 이 제품은 부드럽고 가볍게 발라져 여름철에 잘 팔린다. 랑콤 이프노즈 마스카라-미니(1.5㎖)도 3900원에 판매중이다.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도 편하다. SK-Ⅱ 미니 콤팩트 파우더(1.1g)도 인기상품. 파우더 타입으로 미니 분첩도 같이 배송한다. G마켓(www.gmarket.co.kr)도 랑콤 립스틱(2500원), 크리니크 로션(15㎖ 2600원), 크리스찬 디오르 마스카라(3㎖ 3900원), 샤넬 트윈케익(1.5g 5900원), 라프레리 스킨(30㎖ 7900원) 등을 팔고 있다. 와와컴(www.waawaa.com)은 ‘명품 미니 화장품 기획전’을 열고 에스티로더,SK-Ⅱ, 크리스찬 디오르, 랑콤, 시슬리, 크리니크 등 유명 화장품의 스킨 케어,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였다. 주름개선에 효과가 좋은 ‘에스티로더 퍼펙셔니스트’(15㎖)는 용량이 정품(10만원)의 절반이지만 가격은 5분의1에 불과하다. KT몰(www.ktmall.co.kr)도 30일까지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SK-Ⅱ 기획전’을 마련했다. 바이이즈(www.buyis.co.kr)도 시슬리 에센스로션 샘플(15㎖)을 정품(125㎖,18만원)보다 30% 저렴한 1만 6500원에 팔고 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We랑 코코펀이랑 할인쿠폰[클릭]

    We랑 코코펀이랑 할인쿠폰[클릭]

    올여름에는 햇볕 아래에서 더욱 눈부신 ‘여름 미인’이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6월. 여행지 선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노출의 시기를 맞아 탄탄한 몸매와 멋진 피부를 관리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예전에 에스테틱은 돈 많은 일부 계층만 이용하는 고가의 피부·몸매 관리서비스였지만 요즘에는 4000원에서 3만원선의 저렴한 프로그램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서울신문 주말매거진 WE와 쿠폰 전문업체인 코코펀(www.cocofun.co.kr)은 저렴한 가격으로 나를 가꿀 수 있는 에스테틱 할인쿠폰을 마련했습니다. ‘가인뷰티플라자’ 광화문·시청점은 쿠폰을 지참하면 족욕 및 다리, 복부지압 서비스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마리안느 홍대점은 30% 할인된 가격에 광대뼈, 사각턱, 볼살 등을 경락으로 다듬어주는 성형경락 에스테틱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 크레아숑보떼(신림점), 뷰티요가(신천점), 김민선피부관리실(이대) 등에서도 맞춤식 피부관리로 얼굴 각질제거 및 뱃살, 허벅지 등 부분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쿠폰은 인쇄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문의는 코코펀(080-567-4232)
  • “난 할인점에 파마하러 간다”

    “난 할인점에 파마하러 간다”

    문화센터·의료시설·동물병원·자동차 정비센터·안경점관·피부관리실·여행사·은행…. ‘할인점의 원스톱 서비스 시대’가 열리고 있다.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쇼핑편의 제공은 물론 크고 작은 일들을 할인점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놓고 있기 때문이다. ●열리는 ‘원스톱 서비스 시대’ 이인균 신세계 이마트 마케팅실장은 “최근 새로 문을 여는 할인점을 중심으로 쇼핑도 하고 의원·은행·헬스케어관 등 집안의 크고 작은 일들을 처리하거나 여가시간을 즐겁게 보낼 만한 편의시설들을 설치하고 있다.”며 “이같은 시설들을 갖추려면 영업 면적이 적어도 3500평 이상은 돼야 하는 까닭에 할인점들이 점차 대형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할인점 원스톱서비스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곳은 역시 이마트. 월계점(5700평)·김포공항점(6700평)·안산 고잔점(4300평)을 비롯해 올해 안으로 오픈할 예정인 용인 죽전(5380평)·서수원점(4500평) 등이 대표적이다. ●영화관도 곧 들어설 듯 서울 강북 지역 최대 규모인 월계점은 의원·치과·한의원·네일바·동물병원관·약국·자동차 수리점·안경점·여행사·미장원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돼 있다. 김포공항점은 사진관·화원·안경점·약국·여행사·미용실·자동차 경정비센터·동물병원·포장숍·어린이 놀이방이, 안산고잔점은 약국관·여행사·화원·안경점·미용실·세탁소·자동차 경정비센터 등이 마련돼 있어 ‘편의시설의 전시장’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오픈 예정인 죽전점과 서수원점, 오산점 등에도 미용실·네일바·동물병원·의료시설·세탁소·여행사 등 기본 편의시설이 들어서고, 해당 지역 특성에 따라 사진관·피부관리실·영화관·여행사·저가 화장품숍·약국 등 소비자에게 필요한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롯데마트도 가세했다. 지난 2일 오픈한 구로점(4500평)과 용인 수지점(3500평), 리뉴얼한 영등포점(3500평) 등이 이런 트렌드를 대폭 강화했다. ●새로 오픈하는 곳일수록 다양 24시간 영업체제에 들어간 구로점은 백화점에 설치된 문화센터를 비롯해 치과·한의원·가정의학과·동물병원·약국·피부관리실·네일바·미용실·치과·약국·세탁소·자동차 경정비센터·안경점·피부관리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남창희 롯데마트 마케팅실장은 “새로 오픈하는 점포나 기존 점포의 경우는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들이 할인점 안에서 모든 일을 처리하도록 한다는 차원에서 각종 편의시설을 늘리고 있다.”며 “구로점의 경우 한의원·치과·가정의학과·약국 등 의료시설을 한데 모아 특화된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 수지점은 미용실·네일바·동물병원·약국·세탁소·자동차 경정비센터·안경점관·패밀리레스토랑 등의 편의시설이 입점해 있다. ●편의시설만 이용하는 고객도 지난 2월 리뉴얼한 영등포점은 자동차 경정비센터와 스팀세차장 등 자동차 관련 편의시설로 특화하는 한편, 미용실·약국·세탁소·안경점 등 생활 편의시설도 구비돼 있다. 오는 9월 오픈할 안산점에는 기본적인 편의시설 외에도 8개관 규모의 영화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의 경우 부천상동점(6700평)·의정부점(5200평)·금천점(4500평)·동대문점(3000평)·시화점(3500평) 등이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점포들로 꼽히고 있다. 부천상동점은 안경점·약국·은행·여행사관·구두수선·시계수리점·의료시설·영풍문고·자동차 경정비센터 등이, 의정부점은 문화센터·치과·미용실·커피바·안경점관·서점·은행·자동차 경정비센터 등의 소비자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금천점은 문화센터관·자동차 경정비센터·안경점·약국·은행·서점·미용실, 동대문점은 안경점·약국·미용실관, 시화점은 서점·미용실·약국·안경점관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서 있다. 김정일 홈플러스 임대매장개발팀 이사는 “각종 편의시설은 쇼핑도 하고 생활에 필요한 여러 가지 서비스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보니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쇼핑과 상관없이 편의시설만을 이용하기 위해 찾는 소비자들도 있다.”고 귀띔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뭐, 홈인테리어 매장이 2000평이라고…그렇게 커?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과 함께 독특한 전문매장도 눈길을 끌고 있다. 홈인테리어 전문매장인 ‘B&Q’, 앤티크(고)가구 및 소품 매장인 ‘아르데코’,‘보디용품숍’ 등이 바로 그것이다. 롯데마트 구로점에 입점된 ‘B&Q’는 2000여평 규모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국의 DIY 및 홈인테리어 관련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 벽지·페인트·바닥재·주방·욕실·조명·배관·냉난방·창호재·철물·타일·전기용품·장식용품·가구·원예용품 등 집 꾸미기와 관련된 모든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특히 시멘트·목재 등 원재료도 취급하고 있는 만큼, 이 매장에만 들르면 집 한채를 거뜬히 지을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에 선보인 ‘아르데코’는 30평 규모로 고급스러운 앤티크가구 제품과 소품을 판매하는 전문매장. 취급품목은 침대·식탁·장식장·서랍장·소파·거실장·테이블·전화테이블 등의 가구류와 액자·촛대·전화기·거울·화병·벽시계 등의 소품류로 나뉘어진다. 신세계 이마트 월계점에 입점한 영국계 생활용품 브랜드인 ‘더 보디숍’도 관심을 끄는 매장. 고급스럽고 자연친화적인 상품으로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이 매장은 허브향·보디 케어·스킨 케어·보디 오일·보디 스프레이 등 목욕 관련 제품과 컨디셔너 샴푸 등 다양한 생활용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김규환기자 khkim@seoul.co.kr
  • [깔깔깔]

    ● 연예인들 의심받는 말 * “아직은 없어요. 하지만 저도 애인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 “키 168㎝, 몸무게 45㎏, 제가 좀 작아 보이죠?” * “특별한 피부관리는 없어요. 그냥 많이 먹고, 많이 자요.” * “결혼상대자로는 이해심 많고 편안한 남자가 좋아요.” * “용돈은 엄마한테 타서 쓰죠. 하루에 3만원 정도?” * “인기에 연연해하고 싶지는 않아요.” * “외모가 아닌 실력으로 승부를 걸고 싶어요.” * “그저 친한 오빠, 동생 사이일 뿐이에요.” * “상 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 퀴즈 문) 시장 바구니를 들고 카바레로 들어가는 아줌마를 6자로 부른다면? 답) 볼 장 다 본 여자.
  • [MD의 훈수-마사지 오일] 노출이 두렵지않은 피부미인 별거냐

    [MD의 훈수-마사지 오일] 노출이 두렵지않은 피부미인 별거냐

    ‘노출의 계절’이 다가오면서 집에서 혼자서 할 수 있는 피부관리 방법으로 오일 마사지가 인기를 얻고 있다. 다양한 아로마 오일과 더불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에센셜 오일과 캐리어(베이스) 오일도 건조한 피부를 탄력있게 해준다. 특히 각질 제거와 지방 분해를 위해선 각종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들이 좋다. 샤워 후 물기를 닦은 다음 복부, 허벅지, 엉덩이, 팔 윗부분에 주니퍼베리(신진대사 개선), 사이프러스(셀룰라이트 조절, 독소 배출) 등 지방 분해에 도움이 되는 오일을 사용해 마사지한다. 각질이 쌓이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피부 색깔도 탁해지는데, 각질 제거를 위해서는 1주일에 1∼2회 부드러운 솔이나 미용소금 등으로 가볍게 전신을 마사지한다. ●탄력·보습은 기본… 지방분해까지 아로마 오일을 피부에 바를 때는 10㎖의 캐리어(베이스) 오일에 5∼6방울의 아로마 오일을 희석해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마사지 오일과 혼합할 캐리어 오일로 대표적인 것은 아몬드 오일과 헤이즐넛 오일, 호호바 오일, 올리브 오일, 알로에 오일 등이다. 마사지용 아로마 오일은 캐리어 오일 100㎖에 15∼25 방울의 아로마 오일을 넣고 흔들어서 잘 섞어주면 완성된다. 마사지를 할 때는 실내 온도가 서늘한 기분이 들지 않도록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마사지를 받지 않는 부분은 목욕수건 등으로 덮어서 보온을 해주어야 한다. 욕실에 초록·파랑·보라색 등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색상의 바닥 깔개나 타월 등을 둬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편안한 마사지를 위해 조용한 음악과 촛불, 간접 조명 등을 이용해도 괜찮다. ●종류는 목적따라 ‘그때 그때 달라요’ 복부는 반듯이 누워 무릎을 세우고 배의 근육을 느슨하게 만든다. 손바닥을 비벼 따뜻하게 만든 후 오일을 발라 배 전체를 시계 방향으로 20∼30회 이상 둥글게 돌리며 비벼준다. 허벅지와 팔뚝은 손바닥 전체를 원하는 부위에 밀착시켜 약간 세다 싶을 정도의 세기로 비비며 마사지해줘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또는 손가락을 이용해 체지방을 빼낸다는 기분으로 100회 가량 가볍게 꼬집듯이 잡아당겨준다. 목욕 솔을 이용해 몸을 닦을 경우 등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적당한 압력을 가해 손이 닿는 등 구석구석을 마사지하고 팔과 다리를 역시 위쪽으로 쓸어올린다. 이때 말단에서 심장을 향해 하는 것이 좋다. 건조한 상태에서 몸을 브러싱해주면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피부 세포 활동을 활발히 할 뿐 아니라 림프계를 통해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오일을 이용해 두피와 모발 마사지를 할 수도 있다. 적당한 압력으로 둥글게 마사지하듯 머리 전체에 오일을 발라준 다음 타월로 머리를 감싸준다. ●아로마 에센셜 오일 로즈마리, 라벤더, 유칼립투스, 그레이프 프루트, 티트리, 베르가못 등 천연허브로 만든 ‘아로마오일’이 12㎖ 3개들이 한 세트에 1만 8000원. 특히, 라벤더, 페퍼민트 등은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유기농 호호바 오일 마사지를 위한 캐리어(베이스) 오일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제품. 캐리어 오일 가운데서도 가장 가볍다. 호호바 오일에는 프로틴, 미네랄, 비타민 등이 많이 함유돼 있어 거칠어진 피부를 위한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100㎖ 1병에 1만 5000원. ●천연살구씨 오일 각질 제거와 미백효과가 뛰어나 얼굴 마사지에 좋으며, 보디 마사지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살구씨 오일에는 윤기를 내는 불포화 지방산이 들어 있어 거칠고 건조한 건성피부에 특히 좋다. 꾸준히 사용하면 화이트닝 효과가 있으며, 곡물이나 한방팩과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더욱 커진다.500㎖ 2만원. ●유기농 허브 아로마 마사지 오일 천연 허브 추출물과 순수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사용해 만든 천연 제품으로 민감성 및 트러블이 있는 피부 보습에 좋다. 쌀겨로 만든 미강유와 식물성 비타민 E가 포함돼 있어 피부 보습과 미백, 피부노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200㎖ 한 병에 1만 2000원. ●아로마 배스 미용소금 반신욕이나 발마사지 할 때 사용하면 좋은 미용소금. 소금 알갱이에 아로마 오일이 코팅돼 있어 각질 제거를 도와주며 피부에 활력을 준다. 뜨거운 물에 2∼3 티스푼을 넣으면 향기로운 반신욕을 즐길 수 있다. 떡갈나무 껍질과 만다린 추출물이 함유된 스무스, 포도와 파파야 추출물과 천연 비타민이 함유된 시트러스, 인삼 추출물이 함유된 부스트 등의 종류가 있다.400g 한 봉지에 9900원. 옥션 고현실
  • [톱 셀러]유아용품에도 거센 웰빙바람

    [톱 셀러]유아용품에도 거센 웰빙바람

    ‘한가족 한자녀 시대’를 맞아 유아용품에도 웰빙 바람이 불고 있다. 은나노, 은행나무, 자일리톨로 만든 배냇저고리와 젖병이 불티나게 팔린다. 일반 제품보다 가격이 1.5배∼2배 비싼데도 그렇다. 보령메디앙스 전혜은씨는 “출산율 감소로 시장이 줄어들었는 데도 기능성 유아용품 덕에 매출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은나노가 앞장서다 기능성 유아용품의 선두주자는 은나노. 나노입자 크기의 은입자가 650여가지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균한다고 알려지면서 은나노를 활용한 젖병이 2002년 처음 나왔다. 주부 김정아(29)씨는 “플라스틱 냄새가 없고, 분유를 보관해도 쉽게 상하지 않아 구입한다.”고 말했다. 은나노를 넣으면서 플라스틱 젖병(폴리프로필렌)에서 환경호르몬 추정물질인 비스페놀A가 더이상 검출되지 않고, 대장균 등 실험균주도 99.8%나 줄었다. 젖병이 인기를 끌자 은나노는 배냇저고리, 이불세트, 겉싸보, 마스크로 영역을 확장했다. 은 원액을 원단에 입혀 가공 처리한 섬유는 항균력 높아 민감한 피부에 적합한다. 롯데백화점 유아용품 직원들은 “아기가 태어나 처음 입는 옷이라 임신부들이 기능성 제품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자연에서 추출한 천연재료도 유아복 소재로 각광받는다. 대두에서 빼낸 천연 단백질로 만든 콩섬유는 아토피 등 피부병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은행나무 추출물로 만든 섬유는 벌레의 유충이나 곰팡이를 없앤다. 유기농법으로 재배된 ‘오르가닉 코튼’도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오르가닉 섬유는 3년간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농지에서 유기농 야채 쓰레기와 해초류의 퇴비, 소똥 등 순수 자연물 퇴비로 재배, 생산한 면화로 짠다. 염색할 때도 화학물질 사용을 많이 제한한다. 자일리톨 성분으로 만든 유아복은 피부온도를 떨어뜨려 여름철에 좋다. 알코올 성분을 함유한 자일리톨이 물에 녹으면서 열을 흡수하는 것. 실제 온도를 측정해보니 일반직물보다 섭씨 2도 이상 낮았다. 유아복업체인 ㈜이에프이 이대웅 대리는 “올여름 100년 만의 무더위가 찾아오면 냉감 소재 유아용품의 판매가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토피 피부염을 예방하라 요즘은 신생아 10명중 절반이 아토피 피부염을 앓는다는 것이 한의사들의 추산이다. 출산한 부부들이 대부분 새 집에서 새 가구·가전제품으로 살림하는 까닭이다. 아기가 가장 먼저 ‘새집증후군’에 노출되는 것이다. 그래서 아토피를 줄이거나 예방하는 유아용 피부관리 제품이 쏟아지고 있다. 동충하초와 비슷한 곤충병원성 곰팡이에서 추출한 천연물질로 만든 로션도, 당귀 등 한방성분을 넣은 제품도 나왔다. 미네랄이 풍부한 진주를 함유시켜 연약한 피부를 다스리기도 한다. 소 초유성분인 사이토카인은 자기면역력을 높여줘 관심을 끈다.5개월된 딸을 둔 이경미(31)씨는 “아기는 목욕을 자주해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면서 “아토피 피부염이 없어도 스킨케어 제품을 신중하게 고른다.”고 말했다. ●숯베개·삼륜유모차 등 다양 기능성 유아용품 시장은 무서운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옷이나 피부관리용품이 대부분이지만 베개·유모차도 속속 모습을 드러낸다. 숯베개의 경우 출산 필수품인 좁쌀베개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 땀 많은 아기가 사용한 좁쌀베개는 햇볕에 말리지 않으면 벌레가 생긴다. 그러나 숯베개는 항균·습도조절 기능이 탁월해 따로 건조시키지 않아도 된다. 바퀴가 세개 달린 유모차도 나왔다. 부모가 유모차와 함께 달리거나 인라인 스케이트를 탈 수 있도록 고안됐다. 일반 유모차보다 3배 정도 큰 30㎝ 바퀴를 사용해 높은 턱을 넘을 때도 편리하다. 우주복에 쓰이는 첨단 신소재인 컴포템프를 활용한 유모차도 있다. 체온과 주변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열을 흡수하거나 방출해 신체 온도의 균형을 유지한다. 아가방 마케팅팀 조강현 이사는 “기능성 제품을 선호하는 분위기는 강남에서 강북으로, 서울에서 지방으로 퍼지고 있다.”면서 “각 업체의 주력상품으로 자리잡아 제품 개발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뷰티 Q&A]

    Q. 따뜻한 봄 기운을 느끼느라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지 못했다. 약간의 감기기운이 돌고, 얼굴에는 봄철 자외선에 기미도 생긴 것 같은데…. A. 좋은 꿀은 피로회복, 숙취제거, 감기예방, 피부관리 등에 좋다. 꿀에 오미자 가루를 섞어 먹으면 기침을 줄이는 효과가 있고, 도라지 가루를 섞으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인후염이나 편도선염에도 좋다. 아이들에게 우유에 타서 먹이면 저항력이 높아진다. 찬물에 인삼가루와 꿀을 섞어 빈속에 마시면 소화기능을 좋게하고, 손·발 냉증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꿀로 팩이나 화장품을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다. 강한 자외선으로 얼굴에 기미가 심하게 나타났을 때 흑축(빨갛거나 파란 나팔꽃씨), 율무를 꿀에 걸죽하게 섞어 얼굴에 펴바르고 10분후 미지근한 물로 헹궈주면 좋다. 꿀과 와인을 1대 1의 비율로 섞은 후 약간의 글리세린을 첨가해 벌꿀에센스를 만들 수 있다.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루에 1∼2번씩 흔들어 준다. 일주일 정도 지나 사용하면 방부제가 없는 천연화장품이 된다. 그러나 꿀도 몇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상추나 소금에 절인 생선과는 궁합이 맞지 않으므로 피하고, 스테인리스와 상극이므로 함께 사용하지 않는다.16도 이상의 상온에서 밀폐해 보관해야 성질이 변하지 않는다. ■ 도움말 천연미용연구가 박선영 갭플러스 원장
  • 마스크팩 인기 ‘봄바람’

    마스크팩 인기 ‘봄바람’

    얼굴에 붙였다가 떼어내는 피부 미용 상품 ‘마스크팩’의 인기가 ‘상종가’를 치고 있다. 건조한 공기가 피부를 푸석푸석하게 만들기 쉬운 봄철에 ‘마스크팩’으로 간편하게 피부를 관리하려 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탤런트 조인성이 광고모델로 등장한 남성용 마스크팩 제품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폭넓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남성고객 부쩍… 신제품 출시 경쟁 가장 잘 팔리는 제품은 얼굴에 붙였다가 떼어내면 되는 ‘시트형 마스크팩’이다. 현재 인터넷쇼핑몰 옥션의 화장품 카테고리에 올라와 있는 팩 관련 경매 건수는 200여건. 이중 57%가 ‘시트형 마스크팩’ 제품이다. 이 제품들은 4월 들어 하루 평균 500건씩 판매되고 있어 작년 같은 기간의 하루 평균 판매량보다 217% 판매량이 급증했다는 게 옥션 카테고리 관리자의 설명이다. 인기 요인은 무엇보다도 ‘간편함’. 보통 팩은 얼굴에 붙였다가 벗겨낸 후 다시 세안을 해야 하지만, 시트형 마스크팩은 팩의 종류에 따라 15∼30여분 정도 지난 다음 떼어내면 된다. 이러한 형태의 제품이 남성들에게 각광받고 있는 이유 또한 피부 관리에 익숙지 않은 사람이라도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으로 분석된다. 마스크팩을 자주 이용한다는 직장인 최준규(29)씨는 “세수를 하고 스킨까지 바른 뒤 팩만 붙였다 떼면 돼 편리하고 피부도 촉촉해지는 느낌이다.”고 호평했다. 남성용 마스크팩의 경우 가격이 5장 세트에 1만∼3만원 정도로 저렴한 편. 보통 보습에 초점을 맞춘 팩들이 많지만, 최근 미백·각질제거·영양공급 등 다양한 기능성 팩들이 나오고 있다. 여성용 마스크팩으로는 좀 더 다양한 성분과 기능의 팩들이 나와 있다. 특히 콜라겐 성분과 장미 추출물 성분이 함유돼 있는 제품이 G마켓 등의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서 인기 1·2위를 차지하고 있다. 보습효과와 각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좋은 데다, 무엇보다도 가격이 1만원 안팎으로 저렴해 판매 수량이 많다. ●곡물, 과일 등 천연성분 팩도 스테디 셀러 얼굴에 바르고 몇분 동안 기다렸다가 씻어내는 ‘워시오프타입 팩’ 중에는 곡물이나 과일 등 천연성분을 사용한 ‘웰빙팩’들이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넷쇼핑몰 디앤샵과 인터파크에서는 곡물팩이 계절에 상관없이 꾸준히 팔리는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다. 우유나 요구르트에 개어 얼굴에 바른 다음 씻어내야하는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천연성분’이라 믿고 사용할 수 있다는 신뢰를 얻어 선호도가 높다. 9가지의 곡물로 만든 곡물비누와 팩이 세트로 구성된 상품, 녹두·현미·보리·밀 등 10가지 곡물 분말로 세안제나 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 토마토나 레몬 추출물로 피부에 영양을 공급하는 제품 등이 시중에 나와 있다. 천연팩은 자연 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집에서 직접 과일이나 곡물을 갈아서 만들어 사용하기도 하는데,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한번 사용한 것은 다시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얼굴 부위별로 사용하는 ‘부분 팩’도 있어 얼굴에 바른 후 딱딱하게 굳어지면 떼어내는 ‘필오프타입 팩’도 판매되고 있다. 주로 코나 눈 밑 등 특정 부위에 붙여 집중적인 효과를 노린 제품들이다. 대표적인 부위별 팩으로 수년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코팩’이 있다. 흡착력이 좋은 참숯으로 만든 검은색 코팩은 각질과 피지를 제거한 효과가 눈으로 보여 잘 팔린다. 눈 전용 팩의 경우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KT몰에는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사용하면 시원하고 개운한 느낌이다.”는 등의 소비자 평들이 올라와 있다. ●봄맞이 할인전 활발 인터넷 쇼핑몰들은 봄을 맞아 팩 할인전을 펼치고 있다.CJ몰은 40대 이상의 고객층을 겨냥한 ‘녹용팩’ 등 연령대별 마스크팩 상품을 다양하게 구성해 놓았다. 인터파크는 30일까지 ‘자외선·모공·황사 스페셜 피부관리 기획전’을 열고 팩 등 관련 제품 구매시 마스크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5000원선에 30분이면… 저가형 피부관리숍 뜬다 피부관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가형 피부관리숍’이 인기를 끌고 있다.5000원정도에 30분만 투자하면 얼굴 마사지, 체지방 관리 등 다양한 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적지 않은 관심을 받고 있다. 피부관리숍에 가격파괴 바람을 이끈 곳은 ‘이지은레드클럽’.2003년 9월 출발,1년 7개월여 만에 153개의 체인점을 열 정도로 큰 인기를 얻었다.3000원부터 시작하는 저렴한 비용으로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4000원을 지불하면 기초 클렌징부터 피부 마사지와 팩으로 이어지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지은레드클럽 기획실 이관후씨는 “피부관리숍이 부유층 여성들이 주로 찾는 곳에서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으로 변하고 있다.”며 “가격이 싸면서도 품질은 좋게 유지하려 무방부제·무향·무색인 화장품을 사용하고 부작용에 대비한 보험을 들었다.”고 말했다. ‘스킨케어5000’,‘화이트클럽’ 등 후발주자들도 가세해 피부관리숍의 문턱을 낮추고 있다. 서비스도 다양해져 커플이 함께 미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저가형 피부관리숍들은 ‘싼 게 비지떡’이라는 인식을 깨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피부관리숍을 이용할 때는 홍보하는 내용을 그대로 믿기보다는 서비스 내용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소비자보호원 손영호 일반서비스팀장은 “피부관리 계약을 했다가 중간에 해지하려 한다며 상담해 오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계약때 충동적으로 하기보다는 서비스 내용을 정확히 따져 보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저가형 피부관리숍에 대한 피해사례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부작용이 생겼다는 상담도 간혹 들어오기도 한다.”며 “부작용이 생겼을 경우에는 가장 먼저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은 후 소비자 관련 단체와 상의해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생활의 지혜] 봄철 피부관리는 녹차 스팀으로

    봄철 묵은 각질은 주전자에 티백이나 찻잎을 넣고 푹 끓여 얼굴이 촉촉해질 때까지 김을 쏘이면 좋다. 단 화상 입지 않도록 조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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