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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 동안 엄마’ 누가 딸이고 누가 엄마야?

    ‘최강 동안 엄마’ 누가 딸이고 누가 엄마야?

    ‘쉬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세월이 무색한 동안 미모 엄마가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중국에서 ‘마법의 아름다움’(magical beauty)이란 별명을 가진 50대 여성 쉬 민(Xu Min)을 소개했다. 윈난성 쿤밍에 거주하는 50세 쉬. 그녀는 중국 여성 누구나가 부러워하는 주름 없는 피부와 최강 동안의 얼굴로 유명하다. 현지 언론에 소개된 사진에는 25세의 딸과 쇼핑몰에서 찍은 모습이 담겨 있다. 마치 두 여성은 모녀 사이가 아닌 친구로 보일만큼 다정해 보인다. 50세라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젊음을 유지한 그녀의 비결은 얼굴 마사지와 규칙적인 취침 시간, 평온한 마음을 유지하는 것이다. 4년 전 직장에서 퇴직한 쉬는 “처음엔 여가시간을 어떻게 보낼지가 가장 어려웠다”면서 “가만히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인터넷을 검색하고 일기를 쓰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내 유행에 감탄하는 딸이 최고의 쇼핑 친구”이며 “우리 사이엔 나이 차이가 전혀 없다”라고 덧붙였다. 흰머리 때문에 두 달에 한 번씩 머리 염색을 한다고 웃으며 고백하는 쉬. 그녀는 평온한 마음을 기르기 위해 꽃꽂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쉬의 남편 황(Huang)은 “아내와 함께 거리를 나서면 젊어보이는 아내 때문에 항상 자랑스럽다”며 “우리를 모르는 사람들은 우리를 불륜으로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예쁘게 태어났고 특히 피부관리에 애쓴다. 하지만 더 중요한 점은 그녀는 관대한 사람이며 매일 9시면 잠자리에 들만큼 스스로 잘 관리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ImagineChina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나 혼자 산다’ 권혁수, ‘먹짱’ 끝판왕 등극… 아침 세끼는 기본 ‘야식으로 족발까지’

    ‘나 혼자 산다’ 권혁수, ‘먹짱’ 끝판왕 등극… 아침 세끼는 기본 ‘야식으로 족발까지’

    ‘나 혼자 산다’ 권혁수가 네버엔딩 ‘먹짱’의 모습으로 매력을 제대로 터트렸다. 그는 아침에만 세끼를 먹으면서 다양한 집안일을 하며 칼로리를 소모하는 자신만의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했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권혁수가 하루종일 먹는 것과 운동하는 것을 반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권혁수는 일어나자마자 저염 샌드위치를 먹으며 ‘먹짱’의 기운을 드러냈다. 그는 “일어나자마자 배고프다가 아니라 배가 고프니까 일어나는 거예요”라고 눈뜨자마자 먹은 이유를 해맑게 말했다. 이어 그는 세탁기에 빨래를 돌린 뒤 바나나와 낫토를 먹었고, 빨랫감 정리와 집안 청소 후 과자와 두 번째 아침밥을 먹었다. 권혁수가 식사를 하던 중 컵라면까지 먹자 무지개회원들은 그의 식욕에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아침에만 세끼를 먹은 것. 이어 간식을 잔뜩 챙기고 드라마 촬영을 하러 간 권혁수는 오동통해져서 검사역과 이미지가 맞지 않아 걱정하던 매니저마저 젤리로 동화시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촬영이 끝나고 그는 “촬영이 끝나면 조금 가벼워진 느낌~”이라며 차에 타자마자 단호박 빵을 먹으며 ‘식욕 대장’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권혁수는 절친인 최웅을 소환하고 매니저와 동대문으로 속옷을 사러 이동했다. 그가 까다롭게 취침용 속옷을 고르자 속옷가게 사장님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고, 최웅은 “여자친구 쇼핑 따라다니는 것보다 더 힘들어”라며 혀를 내둘렀다. 속옷을 구매한 권혁수와 최웅은 족발을 먹으러 갔다. 두 사람은 “사실 피부관리하는 거지”라며 족발을 먹는 데에 특별한 이유를 붙이고 자기최면을 걸어 다이어터들의 무한 공감을 샀다. 그의 먹방은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홀로 밤을 보내던 권혁수는 와인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는 매일 밤 안주 없이 혼술을 함을 밝혔는데, 끝내 족발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뼈째로 족발을 뜯어 시청자들이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그는 “제가 기분 좋고 건강한 게 중요하니까”라며 육체와 정신 모두가 건강함을 유지하는 진정한 웰빙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권혁수만의 매력에 빠져들게 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 스타들의 다채로운 무지개 라이프를 보여주는 싱글 라이프 트렌드 리더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화면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정수요에 유동인구, 해외관광객 수요까지…‘라 몬테 이탈리아노’ 상가 분양

    고정수요에 유동인구, 해외관광객 수요까지…‘라 몬테 이탈리아노’ 상가 분양

    일산 부동산 시장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일산 킨텍스에 들어올 대규모 브랜드 주거단지와 대형 개발호재인 한류월드와 일산테크노밸리 등의 영향을 받아 주가가 고공행진 중이기 때문이다. 일산킨텍스 바로 옆에는 향후 약 6400여 가구의 브랜드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2019년 이후 입주가 시작되면 주변 지역 상권은 약 2만여명의 고정주거수요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주거단지 인근에 GTX킨텍스역(2022년 개통예정)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의 삼성역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일산 장항동과 대화동 일원에 걸쳐 조성되고 있는 한류월드는 연 600만여명의 관광수요가 예상된다. 이곳에는 K-컬처밸리,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 호텔, 테마파크, 주거 및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특히 K-컬처밸리를 통해서는 5년간 5만6,000여 명의 고용창출과 연간 500만명의 관광객 유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2년 기업 입주가 예정돼있는 일산테크노밸리도 호재다. 2019년 말에 공사착공이 들어갈 예정으로 이곳에는 18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직접 고용만 1만8000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부동산 관계자는 “대규모 주거단지와 대형 개발호재들로 일산은 이미 고정주거수요와 유동인구가 확보된 지역이다”라며 “특히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한류월드의 개발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어해당 지역의 중심지에 들어설 예정인 부동산은 이미 투자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일산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명품할인 전문 상가가 분양한다는 소식으로 입점을 희망하는 업주들과 투자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일산 한류월드 내에 대한민국 최초의 블랙라벨(black label) 명품브랜드할인 전문 상가‘ 라 몬테 이탈리아노’가 분양 준비 중이다. 상가는 일산 한류월드 내 상업용지 C7블록에 들어선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5층이고 1개동이며 총 89실이다. ‘라 몬테 이탈리아노’에서는 블랙라벨 명품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소비자들의 기대가 높다. 병행수입으로 직영입점이 확정된 브랜드 상품이 50~60여개에 달한다. 여기에 신상품은 15~30%, 1년차 이상의 상품은 35~55%정도 할인된 가격을 적용할 예정이다. 상가 1층은 테라스형 카페거리로 조성하고 인근 한류천수변공원을 활용해 집객력을 최대화할 예정이다.. 그리고 2~4층은 직영(병행수입 직영운영) 명품관과 함께 골프존, 뷰티·성형·피부관리존 등의 MD구성을 계획 중이다. 최고 층인 5층은 전망 좋은 테라스형 레스토랑으로 꾸며진다. 중식, 일식, 한식,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등 다양한 레스토랑을 입점시켜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라 몬테이탈리아노’의 홍보관은 경기도 일산서구 대화동에 마련되어 있고 분양 중에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열량 소모, 노화 지연…키스가 몸에 좋은 이유 8가지

    열량 소모, 노화 지연…키스가 몸에 좋은 이유 8가지

    연인과의 키스를 떠올리면 달콤하고 사랑스럽다. 그리고 때로는 강렬하고 열정적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런 키스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아는가? 키스는 몸에 좋은 호르몬의 분비를 돕고 열량을 태우며 기분을 편하게 만든다. 또한 면역력을 높이고 연인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등 생리적으로 다양한 작용을 일으킨다는 것을 과학자들은 밝혀내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열량 소모부터 노화 지연까지 키스가 몸에 좋은 이유 8가지를 소개했다. 1. 치아 건강에 좋다 치과 전문의 하이디 하우소아 박사에 따르면, 키스는 침의 분비율을 늘린다. 이는 입에 남은 음식물을 제거해 입은 물론 치아와 잇몸의 건강까지 지킨다. 또 여분의 침은 박테리아를 치아로부터 씻어내 치태 형성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된다. 심지어 일부 전문가는 침 속에 있는 무기질 이온이 치아의 법랑질에 생긴 작은 손상의 복구를 촉진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2. 면역체계를 강화한다 침이 구강 건강을 도울 수 있듯 면역체계도 강화할 수 있다. 사람의 입에는 700종 이상의 박테리아가 존재해 키스를 통해 침의 교환이 이뤄지면 새로운 박테리아가 도입될 수 있다. 기존의 여러 연구는 우리 몸에 다양한 박테리아가 존재하는 것은 더 나은 건강과 관련돼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특히 이는 우리 몸에 사는 미생물총(미생물 무리)에 관한 것이다. 2014년 네덜란드에서 나온 한 연구는 10초 동안의 프렌치 키스로 우리와 파트너 사이에 최대 8000만 개의 박테리아가 교환될 수 있다. 물론 단 한 번의 키스로 한 사람의 미생물총이 교환될 수는 없지만 오랜 기간 키스를 해온 연인은 비슷한 미생물을 갖고 있다는 것을 연구진은 발견했다. 이는 두 사람 사이에 비슷한 감염을 막고 비슷한 음식을 소화하는 능력이 더 좋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3. 불안감이 줄어든다 키스는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분비를 줄이고 심리 상태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화학 물질인 세로토닌의 분비를 늘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키스는 사랑 호르몬으로도 알려진 옥시토신의 분비 능력을 높여 명상하는 것과 비슷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여기서 옥시토신은 심리적 완충기처럼 작용해 사람들 사이에 안정감과 유대감을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는 사랑 행위로 오르가슴을 느끼는 동안 옥시토신의 급증을 경험하지만, 상대방의 친절한 말이나 부드러운 스킨십으로도 옥시토신의 수치는 상승할 수 있다”면서 “이는 우리가 사랑과 신뢰를 식별하는 것에 관한 경험을 향상한다”고 말한다. 4. 알레르기 반응을 완화한다 이그노벨상을 받았던 일본의 알레르기 전문의 기마타 하지메 박사는 30분간의 키스로 알레르기 반응의 영향을 줄일 방법을 밝혀냈다. 2006년 그의 연구팀은 경증 아토피성 습진(피부 알레르기)과 경증 알레르기 비염(코 알레르기)이라는 2종의 알레르기를 가진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그리고 이들 환자의 부드러운 음악을 듣는 동안 30분 동안 각자의 파트너와 키스하기 전후 상태를 살폈다. 특히 연구팀은 참가자들이 키스할 때 낭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부드러운 발라드곡인 셸린 디온의 ‘마이 하트 윌 고 온’(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곡)을 배경 음악으로 깔아줬다. 그 결과, 키스는 알레르기의 유발 항원인 알레르겐에 반응하는 항체인 면역글로브린E(IgE)의 생성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혈압을 낮춘다 우리의 입술은 혈관으로 이뤄져 있으므로 키스는 혈관을 팽창시켜 그 주요 장기에 혈액을 흐르게 해 혈압을 낮춘다. 성형외과 전문의 라이언 나인스타인 박사는 여성지 ‘글래머’에 “그 후 그 혈액은 얼굴 쪽으로 향해 나머지 인체에서 멀리 떨어지게 되므로 심장에 대한 부담이 줄어 혈압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키스는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 불안감뿐만 아니라 혈압도 낮춘다. 6. 노화 징후를 지연한다 키스는 얼굴의 혈류를 증가시키므로, 우리 몸에 풍부하고 중요한 단백질인 콜라겐의 생성을 자극한다고 나인스타인 박사는 설명한다. 그는 “입술을 움직이려면 얼굴 전체가 관여해야 해서 탄력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또한 “얼굴 요가나 운동을 본 적이 있는가? 여성들에게 얼굴 운동을 시켜 콜라겐을 자극해 리프트의 필요성을 줄이는 요가강사와 피부관리사, 그리고 피부과 전문의들이 있다”면서 “열정적인 키스는 얼굴을 단단하게 할 수 있는데 특히 얼굴의 아래쪽 절반에 이를 수 있다”고 말했다. 7. 열량을 태운다 당신이 연구를 따라 키스하면 1분마다 2~6칼로리를 어느 곳에서나 태울 수 있다. 그런데 얼굴의 모든 근육을 사용해 혀로 하는 키스는 분당 최대 26칼로리까지 태울 수 있다. 키스 전문가로 ‘키싱’(Kissing: Everything You Ever Wanted to Know about One of Life‘s Sweetest Pleasures)를 쓴 작가 앤드리아 드미르잔은 CNN에 “키스는 체육관에서 하는 운동과 비교되지 않지만 여전히 열량을 태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키스와 사랑 행위에 매달린다면 격렬한 운동이 될 수 있다. 당신은 열정적으로 키스해야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하라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는 키스하는 동안 30개의 근육을 사용해 뺨을 단단하게 유지한다고 연구자들은 말한다. 8. 사랑 행위를 늘린다 키스는 행복의 묘약인 세로토닌과 도파민, 그리고 옥시토신과 같은 기분이 좋아지는 화학 물질을 분비해 뇌를 자극한다. 또한 남녀의 사랑 행위를 담당하는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오래도록 키스하는 동안 침으로 분비된다. 미국 올버니대의 심리학자 고든 갤럽 박사는 멘스헬스에 “남성의 침에는 극소량의 테스토스테론이 들어 있으며 테스토스테론은 미약이 된다”면서 “따라서 오랫동안 입을 벌리고 키스하는 동안 침이 들어가면 테스토스테론 수치의 증가를 도와 사랑 행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patho1ogy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명품일수록 더 잘 팔린다…대한민국 소비시장 속 ‘파노플리 효과’ 눈길

    명품일수록 더 잘 팔린다…대한민국 소비시장 속 ‘파노플리 효과’ 눈길

    최근 대한민국 소비시장에는 ‘파노플리’ 바람이 불고 있다. ‘파노플리 효과’란 일반 소비자가 유명 연예인이나 재벌 등 상류층들이 사용하는 가방, 옷 등을 사면 자신도 ‘그 사람들과 같은 계층이 될 수 있다’ 생각하게 되는 효과를 뜻한다. 덕분에 해외 명품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유명하고 TV에 노출이 자주 되는 명품 일수록 더 잘 팔리기 때문이다. 실제로 서울 강남의 한 백화점 명품관은 지난달 매출이 전년 대비 15%가 늘었고 한 대형 온라인 쇼핑 사이트는 지난달 수입 명품 매출이 전년 같은 달보다 50%이상 늘었다. 이런 시장 분위기에 해외 유명 명품을 할인해주는 복합 쇼핑몰이 등장한다는 소식에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일산에 들어서는 ‘라 몬테 이탈리아노’는 대한민국 최초의 블랙라벨 명품할인 복합쇼핑몰이다. 라 몬테 이탈리아노는 일산 한류 월드 내 상업용지 C7블록에 들어서고 규모는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이다. 그리고 1개 동이며 총 89실이다. 라 몬테 이탈리아노에서는 약 50~60여 개의 명픔 브랜드 상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병행수입으로 들어온 상품으로 중간단계를 거치지 않은 만큼 면세점이나 아울렛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겠다는 방침이다. 쇼핑몰의 1층은 테라스형 카페거리로 조성되고 2~4층은 명품매장과 함께 골프존, 뷰티·성형·피부관리 존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5층에는 전망좋은 테라스형 레스토랑이 들어설 예정이다. 중식, 일식에서 패밀리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레스토랑을 입점시켜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분양관계자는 “명품에 대한 소비는 상류층 뿐만 아니라 중산층, 중하위층들 사이에서도 이루어 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내에 들어서는 최초 블랙라벨 명품브랜드 할인 쇼핑몰 ’라 몬테 이탈리아노’는 일산의 신 중심지인 한류월드 내에 들어서는 입지와 차별화된 MD구성을 선보일 예정으로 첫 삽을 뜨기도 전에 소비자들과 투자자들의 문의 전화가 줄을 잇고 있다”라고 말했다. 분양 예정인 ‘라 몬테 이탈리아노’의 홍보관은 경기도 일산서구 대화동에 마련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브리트니 스피어스 닮으려 성형수술 90번 한 남자

    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닮고 싶어 무려 90번이나 수술대 위에 오른 남자의 사연이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은 스피어스의 모든 것을 닮고 싶은 미국 LA에 사는 브라이언 레이(31)의 사연을 보도했다. 1999년 스피어스의 데뷔 시절 부터 골수팬이었던 그는 얼굴까지도 닮고 싶었다. 브라이언이 수술대 위에 오른 것은 17살 때부터. 이상형의 모든 것을 따라하고 싶었던 그는 남자임에도 그녀를 닮기 위해 거침없이 얼굴에 '칼'을 댔다. 이렇게 그는 코 성형수술을 비롯 치아교정, 지방주입, 필러, 보톡스 등 90번 이상의 크고 작은 시술로 점점 스피어스와 닮은 외모를 갖게 됐다. 지금까지 쓴 비용만 우리 돈으로 무려 9200만원. 물론 그가 얼굴만 닮으려 한 것은 아니다. 브리트니의 노래와 춤, 말투까지 그대로 흉내내 지역 나이트클럽을 휘어잡고 있는 것. 또한 그녀의 공연장을 쫓아다니며 실제로 3번 만나 기념 촬영을 하는 행운도 얻었다.     레이는 "브리트니는 나에게 큰 영감을 주는 사람"이라면서 "그녀 덕분에 모델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어 회사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브리트니와 같은 아름다움과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5개월에 한 번 보톡스, 연 4회 입술 필러 등 매달 특별한 피부관리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산업단지 옆 주거단지 각광…천안 LG퓨처산업단지 인근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

    산업단지 옆 주거단지 각광…천안 LG퓨처산업단지 인근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

    최근 산업단지 인근을 중심으로 아파트 분양시장도 활기를 보이고 있다. 일자리가 생기고 인구가 유입되면서 직장과 가까운 배후 주거지에 내 집을 마련 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지다 보니 분양하는 단지들 마다 순위 내 모집가구수를 모두 채우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2월 두산건설이 부산시 기장군 정관신도시 A-21블록에 공급한 ‘정관 두산위브 더 테라스’는 코리일반산업단지와 정관농공단지를 비롯해 정관일반산업단지도 가까워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형 단지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 단지는 청약결과 239가구에 7602명이 몰려 평균 31.81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또 10월 롯데건설이 경국 구미시 도량동 일대에서 공급한 ‘도량 롯데캐슬 골드파크'도 구미1산업단지부터 현재 조성하고 있는 제5산업단지까지 5개 산업단지가 단지 인근에 위치한다. LG디스플레이를 비롯해 LG전자, LG이노텍 등 LG그룹 전자 계열사와 삼성전자, 도레이첨단소재 등 대형 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이단지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5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조기 마감됐다. 이처럼 산업단지 인근 단지들의 인기가 좋은 것은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고소득층인데다 2~3교대 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아 직장 근처에 위치한 배후 주거지역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인구 유입이 많아 유입이 많아 기반시설이 잘 갖춰지게 되고 거래도 활발해 환금성이 좋은 장점도 있다. 이 가운데 최근 두산건설이 충남 천안시 청당동 일대에서 분양중인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도 산업단지 수혜를 누릴 수 있는 단지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최근 분양이 마무리된 풍세산업단지와 제5일반산업단지에 이어 천안시 최대 현안사업이자 국내유일의 화장품전용산업단지인 'LG생활건강 퓨쳐산업단지'(39만3288㎡)가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LG생활건강 퓨쳐산업단지'는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풍세면 일원에서 조성중인 사업으로 화장품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위한 홍보관 건립, 생산되는 제품의 체험과 판매, 피부관리가 가능한 뷰티타운을 건립하고, 산업단지 내 방문객이 일련의 과정을 관람할 수 있도록 코스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LG생활건강 퓨쳐산업단지는 천안시 신성장동력으로서 남부권 지역균형발전, 천안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는 교통, 공원, 문화, 편의시설 등 편리한 주거인프라를 갖췄다. 단지는 KTX천안아산역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간고속도로 등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천안IC, 목천IC 등 접근이 수월하며 이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천안대로, 남부대로 등 천안의 주요 교통망 이용도 편리해 주요 도심 및 시내·외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교통호재도 풍부하다. 천안~평택을 잇는 민자고속도로가 2019년 조기 착공될 예정에 있으며 천안~당진 고속도로(2022년 예정), 제2경부고속도로 등 잇단 교통호재로 예정되어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쾌적한 주거환경과 편리한 생활인프라도 갖췄다. 말망산 자락에 위치해 풍부한 녹지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바로 옆으로 축구장, 농구장, 다목적 구장, 야외무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는 천안생활체육공원이 위치하고 있다. 또, 천안삼거리공원, 청수호수공원 등 대형 공원시설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등산이나 산책 등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는 인근으로 행정타운∙LG퓨처산업단지 등이 위치해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개발사업이 본격화 되면서 집값이 더욱 자극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 모델하우스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대구 수성대, SNS 창업경진대회 개최

    대구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학생들의 창업 경쟁력 제고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기 위해 SNS 창업 마케팅 경진대회인 ‘WE UP’를 16일 신비관 잡카페에서 개최했다. ‘WE UP’ 경진대회는 참가 학생들이 각종 창업강좌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학습 체험 사업장이나, 졸업한 선배들의 사업장 등 현재 운영 중인 사업체의 블로그나 페이스북 등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 실전 홍보하는 경기다. 평가는 지난 9월부터 3개월 동안 소셜미디어의 노출빈도, 마케팅 효과, 고객 댓글 등 호응도 등을 기준으로 했다. 대회는 보건행정과 ‘Black&Wite’ 등 10여개 팀이 참가했다. 대상은 포항지역 피부관리실 블로그의 노출 챠트를 획기적으로 늘린 피부건강관리과 1학년 이종혁 학생이 차지했고, 사업장 블로그 개설로 재학생들에게 소셜미디어 학습을 담당한 ‘Black&Wite’팀이 최우수상을, 온라인 뷰티멀티샵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피부건강관리과 2학년 이가영 학생이 우수상을 받았다. 취·창업지원센터 정재용(애완동물관리과 교수) 센터장은 “SNS 창업 마케팅 경진대회는 다양한 창업 강좌를 통해 배운 이론적 배경을 마케팅에서 실제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도록 하는 실전 훈련이다”며 “학생들이 이 대회를 통해 현장에서 문제해결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워 기업가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알로에스테, 스타브랜드 화장품 부문 대상 선정…3년 연속 수상

    알로에스테, 스타브랜드 화장품 부문 대상 선정…3년 연속 수상

    그린알로에는 자사 코스메틱 전문브랜드 알로에스테가 2016 소비자선정 스타브랜드 대상에서 3년 연속 화장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스타브랜드 대상은 매일경제, 매경닷컴, MBN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이 업체는 소비자 중심의 가성비 높은 제품을 선보인 것을 인정받아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알로에스테는 좋은 원료 선별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알로에를 주원료로 중국산 원료는 단 1%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피부 보습 작용에 도움이 되는 알로에는 미국산 유기농 원료를 사용하고 주름개선의 기능성분과 다양한 식물성 부원료를 배합해 화장품의 기능성을 높였다. 또 피부가 최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천연물을 바탕으로 한 방부시스템을 적용했다. 특히 모든 원료의 배합 과정에 꼭 함유되는 정제수 대신 라벤더수를 적용한 것도 경쟁력으로 작용해 소비자에게 브랜드 대비 가성비 높은 기업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제품인 ‘네추럴스킨케어100’은 알로에추출물이 100% 함유된 제품이다.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수분을 충전하고 저장해서 증발을 막을 수 있도록 촉촉한 피부관리에 많은 도움을 준다. 또 올리고히아루론산과 콜라겐까지 함유해 탄력과 영양까지 챙겼다.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도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자연을 그대로 담은 천연유래 계면활성제와 다양한 식물성 추출물로 세정과 보습력이 뛰어난 저자극성 아토피용 비누 ‘그린내추럴아토솝’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의약외품으로 아토피성 피부, 가려움, 건선 등 트러블 완화에 도움을 준다. 미백기능과 주름개선을 동시에 인증 받은 고품격 라인인 ‘수프리마앰플세럼&수프리마링클크림’은 현대 여성의 피부 고민인 피부 탄력과 주름, 미백, 피부결, 모공, 피부보습을 한꺼번에 케어받을 수 있는 토탈 솔루션 제품이다. 여기에는 20종의 식물성추출물과 4종의 발효여과물, 3종의 식물성 줄기세포 추출물과 EGF, 콜라겐, 엘라스틴, 금 등 피부 친화적인 성분이 함유돼 피부 광채와 탄력 강화에 복합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주차미 그린알로에 연구소장은 “알로에스테는 소비자를 위하고 감동시키는 자연친화적인 화장품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유해성분이 배제된 자연성분의 코스메틱 브랜드를 구축해 국내 화장품 사장의 대중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靑 의무실장 “朴대통령 태반·감초·백옥 주사, 수면제 처방”

    靑 의무실장 “朴대통령 태반·감초·백옥 주사, 수면제 처방”

    이선우 청와대 의무실장이 5일 “청와대에서 태반주사를 맞은 인물은 박근혜 대통령 뿐이며, 시술 횟수는 10회 미만”이라고 밝혔다. 감초주사와 백옥주사 등도 극소수 청와대 직원과 함께 박 대통령에게도 시술됐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와대 기관보고에 출석, 태반·백옥·감초 주사가 대통령에게 처방된 게 맞느냐는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의 질문에 “사용된 것 맞다”고 답변했다. “백옥주사가 대통령 외에 처방된 적이 있느냐?” (질문 장제원 의원) - “극소수 있다. 청와대 직원이다.” (답변 이선우 실장) “어떤 목적으로 대통령에게 처방됐나?” - “대통령 건강 사항이라 답변할 수 없으나 미용 목적으로 처방되지 않았다.” “백옥주사는 안티에이징 및 피부관리용이다. 어떤 이유로 처방했나.” - “대표적인 항산화제 중 하나로 면역 및 건강관리, 빠른 회복 위해서도 처방되고 있는 약이다.” 그러나 이 실장은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16일 박 대통령이 안티에이징 등 시술을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에 “박 대통령에 대한 진료는 없었다. 제가 아는 한 분명히 진료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의무실장이 하루종일 백옥 태반 감초주사를 대통령에게 처방한 적이 없다고 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장 의원 질문에 대통령에 처방했다고 답변했다”며 위증이라고 질타했다. 이 실장은 박 대통령이 불면증약을 처방받았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질문에 “처방을 권해드렸지만 대통령께서 드시지 않았다”고 했다가 ‘처방한 적이 있느냐’고 안 의원이 다시 묻자 “워낙 약을 드시는 걸 싫어하셔서 많지는 않다. 10번 이내”라고 답했다.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16일 박 대통령이 중앙재난대책본부(중대본)에 왔을 당시 ‘누가 보더라도 자다 일어난 것으로 보이는 얼굴이었다’고 안 의원이 주장하자 “그때는 수면제를 전혀 드시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 실장은 2013년 당시 박 대통령의 혈액이 외부로 반출된 문제와 관련, 도 의원이 ‘대통령 혈액은 2급 기밀이 맞냐’고 묻자 “국가기밀이다.(외부 반출에 대해) 정식 절차를 거쳐 해야 된다”고 답변했고, ‘이렇게 나가면 안 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안된다”고 밝혔다. 이 실장은 혈액 반출 경위를 묻자 “제가 확인한 바가 아니라서…”라고 했고, 이영석 경호실 차장도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커피숍·피부숍 1년새 20%↑… 술집·식료품점↓

    커피숍·피부숍 1년새 20%↑… 술집·식료품점↓

    창업 쉬워 음료점 등 크게 늘어… 문구점·PC방·이발소 감소세 지난 1년 동안 우리나라에 커피 전문점이 20% 넘게 늘어났다. 은퇴한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 등이 창업이 비교적 수월한 커피 전문점에 몰리는 사이 술집과 식료품점은 줄어들었다. 1일 국세청이 내놓은 40개 생활밀접업종 사업자 현황에 따르면 올 8월 말 기준으로 관련 사업자는 178만 7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늘어난 것이다. 생활밀접업종은 일반음식점, 통신판매업, 부동산중개업, 옷가게, 미용실 등 사람들의 실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업종들이다. 우리나라의 전체 사업자 수는 689만 9000명으로 1년 전보다 4.4% 늘었다. 이 가운데 생활밀접업종의 비중은 25.9%로 나타났다. 업종별 사업자 수는 일반음식점이 50만 8581명으로 가장 많았고 통신판매업(16만 2851명), 부동산 중개업(10만 5680명)이 뒤를 이었다. 헬스클럽(5934명)과 목욕탕(6026명)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1년 전과 비교해 사업자 수가 늘어난 업종은 26개, 줄어든 업종은 14개였다. 커피음료점 사업자는 3만 6106명으로 20.1%(6049명)가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국세청 관계자는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 등 창업을 원하는 사람들이 일정 수준의 자본만 있으면 비교적 운영이 쉽고, 안정적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커피 및 음료전문점에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커피음료점에 이어 피부관리(19.7%), 헬스클럽(13.9%), 편의점(11.8%), 통신판매업(11.0%)도 증가폭이 컸다. 반면 일반주점은 5만 7401명으로 5.8% 줄었다. 식료품 가게(-5.1%), 문구점(-4.8%), PC방(-3.5%), 이발소(-2.8%) 등 업종도 감소폭이 컸다. 경기가 좋지 않은 가운데 2차, 3차로 이어지는 음주 문화가 줄어들고, 대형 마트를 통한 식음료 구입이 보편화되는 경향이 반영됐다는 게 국세청의 설명이다. 250개 시·군·구별로 보면 서울 강남구의 생활밀접업종 사업자가 3만 2374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 부천시(2만 7417명), 서울 송파구(2만 1344명)가 뒤를 이었다. 인구 1000명당 사업자 수는 부산 중구(115.57명)와 서울 중구(113.45명), 대구 중구(111.79명) 등 3곳이 평균 100명을 넘어 상권이 활발한 지역으로 분석됐다. 일부 업종은 특정 지역에 밀집돼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사진촬영업은 전국 사업자의 9.2%가 서울 강남구에 몰려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시계·귀금속점은 서울 종로구(5.8%), 과일가게는 제주 서귀포시(5.3%)에 가장 많았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제노플랜, 유전자 정보와 개인의 일상 생활을 연결시킨다

    제노플랜, 유전자 정보와 개인의 일상 생활을 연결시킨다

    지난 6월부터 민간업체가 피부와 모발, 혈당, 혈압, 체질량지수 등 12가지 항목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허용됐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병원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한 타액 수집키트를 업체에 보내서 직접 분석을 의뢰하는 방식으로 유전자 검사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그 동안 일반 소비자에게는 신청과 진행절차가 어렵게 느껴졌던 유전자 검사시장이 본격적으로 대중화의 막을 열 전망이다. 제노플랜은 국내에서 소비자 직접의뢰 방식 유전자 검사 서비스의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헬스&뷰티 유전자 분석이라는 슬로건으로 타액을 통한 유전자 분석 결과 및 피부관리, 다이어트 등의 생활개선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가이드를 제공한다. 제노플랜은 바이오 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다양한 소비자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소셜커머스를 통한 체험단 진행 및 코스메틱 기업과의 공동 마케팅으로 맞춤 화장품을 큐레이션 하는 캠페인 등을 최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친구 초대하기 캠페인은 친구에게 제노플랜 서비스를 소개하면 포인트 제공 및 구입가격을 할인 받는 내용이 담겼다. 누적된 포인트로는 헬스&뷰티 스토어 상품권으로 교환 가능해 고객의 입장에서 실질적인 이득을 얻는데 중점을 둔 이벤트라는 특징을 지닌다. 제노플랜 김민준 마케팅 부장은 28일 “이제 유전자검사는 클릭 몇 번으로 집에서 주문하고 검사 결과도 모바일 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대”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들이 좀 더 친근하게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고, 지금보다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계획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사무장 병원 차려 놓고 보험금 124억 가로채 경찰 “단일 최대 규모”

    사무장 병원을 차려놓고 허위로 진료기록부를 조작해 100억원대 보험금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A씨(46)와 B씨(44) 2명을 사기 혐의(의료법 위반·특정경제범죄)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또 명의를 빌려준 의사, 피부관리사, 행정원장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2009년 8월부터 지난달까지 경기 시흥에서 고용한 의사들의 명의로 이른바 사무장병원을 차려 운영하면서 5000여명의 환자를 유치, 총 124억 4000만원의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피부미용시술을 한 뒤 보험적용이 가능한 허리·무릎을 치료한 것처럼 허위로 진료기록부를 작성해 국민건강보험 공단으로부터 요양 급여 58억여원을 가로챘다. 또 실손보험에 가입한 환자들을 입원한 것처럼 꾸미는 등 허위진단서를 발급해 38개 민영보험사로부터 66억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의심을 피하기 위해 세 차례 병원 이름을 바꾸고, 고용한 의사가 바뀔 때마다 6번에 걸쳐 폐원과 개원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보험사기 단일사건으로 전국 최대 규모”라며 “의료법위반 불법개설 병원에서 민영보험의 보험금을 가로챈 사건에 대해 최초로 사기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이소라 ‘나 혼자 산다’ 합류 “다이어트 비디오 원조, 운동법+피부관리법 공개”

    이소라 ‘나 혼자 산다’ 합류 “다이어트 비디오 원조, 운동법+피부관리법 공개”

    슈퍼모델 이소라(47)가 ‘나 혼자 산다’에 합류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 180회에서는 원조 슈퍼모델 이소라가 ‘나 혼자 산다’에 첫 출연해 ‘원조 홈트레이닝’을 공개한다. 다이어트 비디오의 원조 격인 이소라는 지금도 많은 여성들이 따라 하는 자신의 운동법을 솔선수범 이행할 예정. 이 과정에서 이소라는 시간이 흘러 업그레이드 된 실내 운동법까지 공개할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무엇보다 2백만뷰 다이어트 동영상의 주인공 이소라는 과거를 회상하며 “제 비디오가 나오고 나서 (여성들이) 운동을 시작했다”라고 깨알 자랑을 했다고. 실제로 1990년대 출시된 이소라의 홈트레이닝 비디오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는데, 이를 언급하며 자신이 여성 문화의 판도를 바꿨다는 은근한 자부심을 내비친 것. 또한, 세월의 흐름에도 변함없이 맑은 피부로 유명한 이소라는 피부관리를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손수 만들어 마시고 있는 마법의 과일주스 레시피를 낱낱이 공개한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과연 원조 슈퍼모델 이소라의 원조 홈트레이닝은 어땠을지, 이소라의 자기관리법은 오는 4일 밤 11시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공서영 “가수로서 성공 못해 방황… ‘야구여신’ 감사한 타이틀”

    공서영 “가수로서 성공 못해 방황… ‘야구여신’ 감사한 타이틀”

    아나운서 겸 MC로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건강한 미소를 선사하는 공서영과 bnt가 만났다. 프리 선언 후 ‘직진의 달인’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위트 있는 진행을 맡으며 차세대 여자 MC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어떤 곳에서든 자신을 찾아준다면 예능은 물론 연기까지 도전할 의향이 있다며 새로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숨겨진 끼와 재능이 다분한 공서영과 bnt가 함께 진행한 화보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하며 ‘야구 여신’이라는 타이틀을 실감케했다. 첫 번째 콘셉트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버건디 코트와 스웨이드 원피스로 우아한 무드를 연출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루즈한 블라우스와 벨벳 소재의 뷔스티에 원피스로 관능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다음 콘셉트는 화이트 터틀넥과 그레이 가디건, 슬랙스를 매치해 페미닌한 무드를 자아냈다. 네 번째 착장에서는 블랙 원피스를 입고 시크한 분위기에 완벽한 표정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마지막 촬영에서는 디테일이 독특한 화이트 원피스를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프로다운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걸그룹 출신의 아나운서라는 독특한 이력에 대해 “어릴 때 가수가 꿈이었어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주말마다 서울로 기차 타고 오디션 보러 오고 그랬어요. 고등학교 때까지 수백 번 떨어졌죠. 23살 때는 운 좋게 클레오라는 그룹에 합류하게 됐는데 그때는 발라드가 너무 하고 싶었는데 춤도 춰야 하고 그래서인지 힘들었어요. 몸에 안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 재밌는 걸 왜 즐기지 못했는지 너무 아쉬워요”라고 답했다. 스포츠 아나운서가 된 계기에 대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가수라는 꿈만 생각했지 다른 직업은 생각도 못했어요. 그래서 몇 년 동안 많이 방황했죠. 점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우연히 집에서 야구를 보게 된 거예요. 매일매일 보는데 너무 스릴 있고 재밌고 긴장감도 느껴지면서 ‘내가 살아있구나, 뭔가 할 수 있겠구나’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그렇게 야구가 좋아서 자연스럽게 야구와 관련된 꿈이 생긴 거예요”라고 전했다. 야구 덕분에 새로운 꿈이 생긴 그는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스포츠 아나운서에 도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스포츠 전문 아나운서를 꿈꿨던 그는 아나운서 합격 이유에 대해 매일같이 야구만 봤고 궁금하면 바로바로 찾아보는 성격이라 다른 사람들보다 스포츠에 대한 지식이 해박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아나운서 합격 후 여러 대학교에서 입학 제의가 들어왔지만 거절했던 그는 “아나운서 합격 한 후 저에게 1-2년 정도의 시간이 주어졌다고 생각했을 때 정말 그것만 열심히 하고 싶었어요. 학교를 다니게 되면 아무래도 한 가지에만 집중할 수 없잖아요. 제가 생각하는 대학은 사회로 나갈 때 도움닫기 하기 위해 배우는 현장인데 저는 이미 현장에서 귀한 체험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게 의미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라며 솔직한 답변을 하기도 했다. 남들보다 조금 늦게 시작했던 만큼 마음 한편으로는 아나운서 합격 후에도 얼마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조급한 마음도 있었다고. 그러던 중 스포츠 채널에서 야구만 전문으로 할 수 있는 메인 자리를 제안해 줬고 그 이후로 지금의 회사와도 인연이 돼 프리 선언을 하게 됐다고 답했다. ‘야구 여신’이라는 타이틀에 대해서는 “대중 분들이 만들어주신 수식어라 참 고마운데 그 이후로 제가 크게 성과를 낸 일이 없어서 아쉬운 점도 있어요. 감사한 타이틀이면서 동시에 어깨가 무거워요”라고 답했다.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짧은 시간 안에 정보를 전달했던 그는 생방송에 대한 스릴과 희열감이 자신의 체질과 맞는다며 6-7시간 진행되는 녹화 방송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또한 앞으로 진행해보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음악 예능과 오디션 프로그램을 꼽기도 했다. 몸매와 피부관리는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사실은 저는 집순이라서 운동도 안 하고 얼마 전에는 요가, 필라테스 끊어놓고 1번 갔어요. 제가 많이 먹는 걸 알아서 보통 하루에 1-2끼만 먹으려고 해요. 방송 모니터 하면서 살이 좀 찐 것 같으면 덜먹으려고 노력하고요. 왠지 제가 운동도 많이 할 것 같고 부지런할 것 같지만 집에 있으면 정말 안 움직여요. 피부관리도 따로 안 받고요”라며 의외의 답변을 전하기도 했다.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으로는 천이슬, 허경환, 하동균을 꼽았다. 하지만 워낙 집순이여서 쉬는 날에도 친구들을 잘 안 만난다고. 작년부터 여행하는 취미를 가져 가족 혹은 친구들과 여행하는 재미에 빠져있다고 덧붙였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예전에는 제가 잘할 수 있는 것만 하려고 하고 일을 즐기는 것보다 자신 없으면 아예 할 생각조차 안 했거든요. 하기도 전에 걱정이 많이 돼서 내가 제 몫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이제 와 생각해보니 안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면 또 잘하려고 노력하는 걸 예쁘게 봐주시는 게 있어요. 지금은 연기, 예능 다 도전해보고 싶어요”라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말에 창가에서 커피 한 잔? 당신의 피부를 늙게 한다

    주말에 창가에서 커피 한 잔? 당신의 피부를 늙게 한다

    사소한 생활습관이 당신의 피부를 늙게 만든다? 깨끗하고 탄력있는 피부는 모든 여성이 가지고 싶어하는 것 중 하나다. 이를 위해 일부 여성들은 고가의 화장품을 이용한 피부관리에 여념이 없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평상시 생활 습관 및 환경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현지 피부과 전문의들의 권고를 인용해, 사소하지만 동시에 피부에는 독이 될 수 있는 생활 습관 및 환경을 소개했다. ▲전화를 받는 행동 당신의 스마트폰에는 샐 수 없이 많은 세균이 득실거린다. 일반적으로 전화를 받을 때에는 전화기 전면과 얼굴 피부를 밀착시킬 수밖에 없는데, 이 과정에서 스마트폰 겉면의 세균이 피부로 전이될 수 있다. 특히 얼굴에 땀이 있다거나 유분기가 많은 경우라면 위험성은 더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증상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을 자주 소독하거나 혹은 피부를 가능한 보송보송한 상태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다. ▲하루종일 컴퓨터를 응시하는 자세 아무리 바른 자세로 컴퓨터를 이용한다 할지라도, 컴퓨터 모니터를 오래 바라보고 있는 환경은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컴퓨터 모니터 또는 스마트폰에서는 고에너지 가시광선(HEV)이 뿜어져 나오는데, 이것이 피부 깊숙이 침투될 경우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피부가 얇고 근육층이 없는 눈가 주위가 HEV 라이트에 큰 영향을 받아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컴퓨터를 오래 바라봐야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 자리에서 일어나 가벼운 마사지를 하거나 고수분 아이팩 등을 이용해 수분을 충전해주는 것이 좋다. ▲창가 바로 옆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행동 햇살이 좋은 날, 창가에 앉아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커피 한 잔 마시는 일은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기분에만 득이 될 뿐, 피부에는 독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유리창이 자외선 중 UVB(자외선 B)만 차단할 뿐, UBA(자외선 A)는 차단해 주지 못한다고 설명한다. UBA는 진피층에 침투해 피부색을 바꾸며, 피부암이나 피부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커피를 자주 마시는 습관 역시 피부 주름을 유발하는 등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다. 카페인 성분이 세포 밖으로 수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커피보다는 물을 자주 마시고, 창가에 앉고 싶다면 선크림을 자주, 꼼꼼하게 발라주는 부지런함이 필요하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창가에서 커피 한 잔?…피부 늙게 하는 일상 속 습관

    창가에서 커피 한 잔?…피부 늙게 하는 일상 속 습관

    사소한 생활습관이 당신의 피부를 늙게 만든다? 깨끗하고 탄력있는 피부는 모든 여성이 가지고 싶어하는 것 중 하나다. 이를 위해 일부 여성들은 고가의 화장품을 이용한 피부관리에 여념이 없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평상시 생활 습관 및 환경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현지 피부과 전문의들의 권고를 인용해, 사소하지만 동시에 피부에는 독이 될 수 있는 생활 습관 및 환경을 소개했다. ▲전화를 받는 행동 당신의 스마트폰에는 샐 수 없이 많은 세균이 득실거린다. 일반적으로 전화를 받을 때에는 전화기 전면과 얼굴 피부를 밀착시킬 수밖에 없는데, 이 과정에서 스마트폰 겉면의 세균이 피부로 전이될 수 있다. 특히 얼굴에 땀이 있다거나 유분기가 많은 경우라면 위험성은 더 높아진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증상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을 자주 소독하거나 혹은 피부를 가능한 보송보송한 상태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한다. ▲하루종일 컴퓨터를 응시하는 자세 아무리 바른 자세로 컴퓨터를 이용한다 할지라도, 컴퓨터 모니터를 오래 바라보고 있는 환경은 피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컴퓨터 모니터 또는 스마트폰에서는 고에너지 가시광선(HEV)이 뿜어져 나오는데, 이것이 피부 깊숙이 침투될 경우 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피부가 얇고 근육층이 없는 눈가 주위가 HEV 라이트에 큰 영향을 받아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컴퓨터를 오래 바라봐야 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뒤 자리에서 일어나 가벼운 마사지를 하거나 고수분 아이팩 등을 이용해 수분을 충전해주는 것이 좋다. ▲창가 바로 옆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행동 햇살이 좋은 날, 창가에 앉아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커피 한 잔 마시는 일은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하지만 이러한 행동은 기분에만 득이 될 뿐, 피부에는 독이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유리창이 자외선 중 UVB(자외선 B)만 차단할 뿐, UBA(자외선 A)는 차단해 주지 못한다고 설명한다. UBA는 진피층에 침투해 피부색을 바꾸며, 피부암이나 피부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커피를 자주 마시는 습관 역시 피부 주름을 유발하는 등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다. 카페인 성분이 세포 밖으로 수분을 배출시키기 때문이다. 커피보다는 물을 자주 마시고, 창가에 앉고 싶다면 선크림을 자주, 꼼꼼하게 발라주는 부지런함이 필요하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가짜 마취제 사용한 강남 유명 성형의원 의사 등 77명 검거

    중국에서 밀수한 가짜 국소마취제로 문신 시술을 한 강남·여의도 일대 유명 성형외과 의사 등 77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4일 사무장 병원을 개설해 불법 성형 시술을 한 이모(34·여)씨를 구속하고 성형외과 의사 6명과 무면허 시술자 60명을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중국에서 가짜 마취제 등을 밀수입해 유통한 박모(35)씨를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의사 김모(54)씨에게 급여와 의원 수익 50%를 지급하기로 하고 여의도에 사무장병원을 개설한 뒤 2014년 4월부터 올해 6월까지 무면허 시술자를 고용해 가짜 국소마취제를 사용한 불법 반영구 눈썹 문신 시술 등으로 약 9억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비슷한 수법으로 약 8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강남 일대 성형외과 3곳도 적발됐다. 유통업자 박씨는 지난해 1월부터 지난 4월까지 중국에서 가짜 국소마취제 등을 밀수입해 성형외과 의원이나 피부관리실 등에 판매해왔다. 이 마취제는 국내 수입허가가 나지 않은 미국 제품의 상표를 도용해 중국에서 불법 제조한 것으로, 국내에서 반영구 문신 시술에 광범위하게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결과 가짜 국소마취제를 잘못 투여할 경우 두통·어지러움·경련이나 심혈관계 부작용 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문제의 가짜 마취제를 사용한 병·의원이 추가로 있는지 조사하고, 가짜 의약품 제조책을 추적해 검거할 예정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호갱 탈출] “180만원대 피부관리 서비스, 환불을 화장품으로 받으라니…”

    [호갱 탈출] “180만원대 피부관리 서비스, 환불을 화장품으로 받으라니…”

    2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서울 명동 거리를 지나다가 공짜로 피부 상태를 검사해준다는 말에 피부관리 매장을 찾았습니다. 무료 검사를 받은 A씨는 매장 원장으로부터 효과가 뛰어난 피부 특수 관리법이 있다는 설명을 듣고 바로 계약했습니다. 무려 180만원짜리 코스여서 신용카드 10개월 할부로 긁었죠. 이후 특수 관리 10회 중 2회를 받은 A씨는 “별 효과도 없는 것 같고, 그때 지름신이 강령해서…”라며 후회를 했습니다. 남은 카드 할부금이 부담됐던 A씨는 결국 매장에 계약을 중도해지하고 환불을 요청했죠. 하지만 매장 원장은 “환불은 절대 안 된다”면서 “대신 환급액을 화장품으로 받아가라”고 하네요. 피부관리 서비스를 중도해지하면 정말로 환불을 받을 수 없는 걸까요? 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일부 피부관리 매장에서 소비자가 계약을 중도해지하고 환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A씨처럼 피부관리 계약을 맺고 단순변심 등 소비자 사정으로 중도해지해도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계약금의 일부만 위약금으로 내면 됩니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소비자 사정으로 계약을 해지할 경우 아직 피부관리를 받지 않는 등 계약이 시작되기 전이라면 총 계약금액의 10%를, 이미 관리를 받은 뒤라면 총 계약금액의 10%와 해지를 요청한 날까지의 이용금액을 위약금으로 떼고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A씨의 경우 이미 2번 피부관리를 받았기 때문에 서비스 10회 중 2회 이용금액인 36만원과 총 계약금액(180만원)의 10%인 18만원을 뺀 126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는 거죠. 피부관리 뿐만 아니라 헬스, 요가 등 계속적인 거래에도 똑같은 기준이 적용됩니다. 매장에서 환불을 제대로 해주지 않는다면 소비자는 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피해구제 단계에서도 매장이 소비자원의 합의 권고를 무시하면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고, 그래도 안 된다면 민사소송을 제기해야 합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A씨의 사례처럼 최근 피부관리 매장에서 환불을 못 받는 피해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계약서 때문인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일부 매장에서 소비자들이 계약서를 꼼꼼히 읽지 않는 점을 노리고 피부관리 서비스가 아닌 화장품 구입으로 계약서를 만들어서죠. 예를 들어 총 180만원짜리 피부관리 서비스인데 계약서에는 화장품 구입 대금이 160만원, 피부관리 서비스 요금이 20만원 등으로 돼있는 겁니다. 소비자가 계약 중도해지를 요구하면 매장에서는 “화장품을 이미 뜯어서 썼기 때문에 다른 고객에게 사용할 수 없으니까 환불을 화장품으로 가져가라”고 주장하는 식이죠. 소비자원에 따르면 이런 경우 소비자는 현금이나 카드 취소 대신 화장품으로 환불을 받거나 피부관리 서비스 요금 중 일부만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신청해도 계약서에 이미 소비자가 서명한 이상 제대로 환불받을 수 없는 거죠. 소비자원 관계자는 “이런 피해 사례가 접수되면 소비자원에서 최대한 사업자를 설득해 환불금액을 높여보려고 노력하지만 환불을 받기 어렵다”면서 “소비자가 반드시 계약하기 전에 피부관리 서비스가 아닌 화장품 구매로 계약서를 꾸몄는지 꼼꼼히 체크하고 계약서를 따로 받아둬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사업자의 귀책 사유로 계약이 중도해지되는 경우에는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총 계약금액의 10%를 위약금으로 줘야 합니다. 하지만 피부관리 매장이나 헬스장 등의 경우 계약 중도해지의 사업자 귀책 사유는 대부분 폐업입니다. 이런 경우 위약금을 물론 남은 계약금액도 받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친환경농산물 건강味에 반하고, 세계인 홀리는 한국美에 취하고

    [우리동네 흥겨운 축제] 친환경농산물 건강味에 반하고, 세계인 홀리는 한국美에 취하고

    현대인들의 화두인 좋은 먹거리와 미용을 테마로 한 축제와 엑스포가 충북 청주에서 잇따라 열린다. 청주시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2016 청원생명축제를 개최하고, 충북도는 화장품 기업들과 미용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을 위한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를 연다. 청원생명축제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입장권 강매 없이도 사람들이 붐비는 농산물축제의 성공 모델로 꼽힌다. 오송화장품엑스포는 화장품기업들의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해 내실 있는 엑스포로 평가받는다. 청주 농산물 한마당 청원생명축제 청주에서 열리는 친환경농산물의 한마당축제인 청원생명축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열린다. 청원생명축제는 충북 농산물 축제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난해 48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도 높다. 청원군이 2008년부터 해마다 주최해 왔고 2014년 7월 청주시에 흡수된 뒤에도 명칭을 유지했다. 생명축제에 오면 눈이 즐겁다. 시는 친환경 축제답게 12만㎡ 규모의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을 가을철 농촌으로 꾸몄다. 논과 밭, 습지를 보존하고 그 위에 벼, 조, 수수, 메밀 등을 심었다. 또한 코스모스, 국화, 홍접초 등 25가지 꽃으로 행사장을 아름답게 수놨다. 청원생명 쌀밥집, 축산물 판매장, 축산물 셀프식당 등이 마련돼 입도 즐겁다. 쌀밥집에서는 햅쌀 맛을 자랑하는 청원생명쌀로 갓 지은 가마솥밥이 준비된다. 청원생명쌀은 소비자 단체선정 ‘LOVE-미(米)’ 7회 수상, 3년 연속 품질 대상, 10년 연속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획득한 명품쌀이다. 100% 계약재배로 추청벼 1등품만 수배하며 연중 7도 이하의 초저온 냉각보관으로 언제나 햅쌀 맛을 자랑한다. 청와대와 국회 구내식당에도 납품된다. 축산물 판매장에서는 한우, 육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살 수 있다. 구입한 고기는 300석 규모의 셀프식당에서 구워 먹을 수 있다. 한우의 경우 축제 때마다 하루 도축량이 날마다 매진되는 인기를 누렸다. 청주지역 농업인들이 재배한 친환경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30% 싸게 살 수 있는 농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쌀, 사과, 배, 배추, 표고버섯, 고구마 등 다양하다. 지난해 축제 때 팔린 농축산물은 35억원에 달한다.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체험거리도 넘쳐난다. 전통 농기구 전시 및 체험, 농사 체험, 민속놀이, 봉숭아 물 들이기, 박 터뜨리기 등 시골을 경험할 수 있는 코너들이 즐비하다. 고구마수확체험에는 가족 단위 4000여명이 예약했다. 1인당 1000원을 내고 고구마 1㎏을 캐갈 수 있다. 카약, 수상 자전거 체험, 동물농장, 승마 체험, 열기구 체험 등 색다른 즐길거리도 많다. 다른 축제에서 볼 수 없는 트랙터열차도 타볼 수 있다. 트랙터에 바퀴 달린 철제 의자를 연결해 만든 이 열차는 철로가 필요 없고 좁은 공간에서도 회전할 수 있다. 시는 트랙터열차 3대를 무료 운행할 계획이다. 1대당 15명이 탈 수 있다. 시는 청원생명축제 명물이 된 트랙터열차로 특허까지 받았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전국치어리딩경연대회, 청주시립예술단 컬래버레이션, 꿈나무큰잔치, 케이팝 커버댄스, 인디밴드 공연, 가을달빛음악회 등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는 전국청원생명가요제가 신설된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겨룬다. 청원생명축제는 입장권을 현금처럼 사용한다. 입장권은 일반 5000원, 유아·청소년 1000원이며 4세 이하, 65세 이상, 장애인(1∼3급)은 무료다. 입장권 예매는 청주시 구청 민원실, 청주시 NH농협은행 전 지점, 읍면동주민센터,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043-201-0252∼4)에서 할 수 있다. 예매를 하면 유아 및 청소년 1명 무료 입장, 문의문화재단지와 청주동물원 무료 입장, 청남대 입장료 2000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지난해 입장객 33%가 외지인들로 조사되는 등 많은 팬층을 형성했다”며 “이번에는 60여개의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전국 농산물축제 가운데 체험프로그램이 가장 많은 축제일 것”이라고 자랑했다. 충북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한국뷰티산업 대표 행사로 성장한 제3회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다음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청주시 KTX 오송역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충북의 전략산업인 화장품·뷰티산업을 지원하고, 관련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충북도가 주최한다. 지난해부터 기업 간 거래(B2B), 수출 중심의 전문엑스포로 재탄생해 뷰티 업계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192개 기업이 256개 부스(충북기업 88개 중 70곳 참여)를 마련해 한국뷰티산업 확장에 도전한다. 행사장은 화장품 관련 기관부스가 설치되는 기업관Ⅰ, 홍보 및 기업미팅이 열리는 기업관 Ⅱ·Ⅲ, 참가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마켓관, 수출상담을 하는 비즈니스관 등으로 구성된다. 이 엑스포가 화장품 기업들로부터 환영받는 것은 비즈니스관에서 진행되는 1대1 수출상담 때문이다. 중소기업들에 해외진출 계기를 마련해 준다. 올해 192개 기업과 해외에서 온 바이어 435명이 참가한다. 고근식 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중소기업들은 그동안 수출하기 위해 외국 출장 가서 바이어를 만나야 하는 등 시간과 비용 면에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충북도가 바이어들을 국내로 초청, 손쉽게 수출 상담을 하게 해주는 것”이라며 “화장품기업들의 수출을 위한 엑스포”라고 강조했다. 이어 “1대1 수출상담 효과가 입소문 나자 해마다 참가기업들이 는다”며 “이번에는 2000건 이상의 개별 수출상담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실제 오송화장품엑스포는 기업들의 매출 증가에 큰 도움이 된다. 충북에 있는 뷰티화장품은 오송엑스포를 통해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뷰티화장품은 이를 통해 올해 100억원 이상 수출을 기대한다. 지난해 100억원을 수출했던 파이온텍은 엑스포를 발판 삼아 올해 180억원 수출을 기대한다. 충북도 화장품기업들의 수출도 1년 새 30% 증가했다. 도는 해외바이어와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위해 지난해부터 화장품·뷰티 관련 행사를 찾아다니며 엑스포를 홍보했다. 또한 해외바이어 유치를 위해 코트라, 무역협회,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충북기업진흥원과 손잡고 중국과 동남아 바이어 유치에 주력했다. 이번 엑스포 기간엔 글로벌 바이오코스메틱 콘퍼런스, 화장품포럼, 할랄화장품 시장진출교육 등 유익한 내용을 담은 콘퍼런스도 열린다. 콘퍼런스에는 식약처, 한국할랄산업연구원,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 등에서 초청된 할랄인증 전문가 등이 참가한다. 이들은 강소기업과 뷰티업계 종사자들에게 화장품산업 동향을 전달하고, 새로운 시장인 이슬람 문화권에 진출하기 위해 알아야 할 할랄인증체계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오송역 서쪽 광장에는 뷰티체험존 부스가 설치돼 네일아트체험, 메이크업, 피부관리(마사지), 헤어변신체험 등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체험부스에는 청주 미용학원 전문 강사와 보조를 맡을 수강생으로 총 4개 팀이 배치된다. 간단한 네일아트와 커트, 드라이 정도는 공짜로 받을 수 있다. 화장품·뷰티기업들의 다양한 상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마켓관도 운영된다. 아모레퍼시픽, 뷰티콜라겐 등 200개 기업의 화장품이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된다. 장우성 도 엑스포팀장은 “그동안 국내 전시에 참여하지 않았던 아모레퍼시픽이 참가하는 등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가 날로 성장한다”며 “화장품기업과 미용에 관심 있는 일반인 모두에게 유익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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