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피리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 일제
    2026-02-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54
  • 모발 건강 위한 안국 맥주효모 파우더, 비어필 스칼프 클리닉 샴푸와 함께 선봬

    모발 건강 위한 안국 맥주효모 파우더, 비어필 스칼프 클리닉 샴푸와 함께 선봬

    최근 매스컴을 통해 맥주효모가 머리숱 개선과 모발건강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관심을 끌고 있다. 모발의 구성성분 중 대부분이 단백질인데, 맥주효모에 단백질과 비타민B군, 인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이다. 이에 건강전문기업 안국건강은 독일산 맥주효모 파우더를 99.99% 함유한 ‘안국 맥주효모 파우더’를 출시했다. 안국 맥주효모 파우더는 독일 고품질 맥주효모 외에도 우리 신체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니코틴산아미드, 비타민B1, 판토텐산, 비오틴, 아연, 셀렌, L-시스틴 등 다양한 미량영양소까지 추가로 배합했다. 안국건강은 더불어 함께 사용하면 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프리미엄 기능성 화장품 ㈜파코메리와의 콜라보로 비어필 비어필 스칼프 클리닉 샴푸를 개발하였다. 비어필 스칼프 클리닉 샴푸는 탈모방지 의약외품 기능성을 획득한 기존 스테디셀러 ‘스칼프샴푸’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비오틴, 니코틴산아미드, 덱스판테놀, 피리티온아연액, 한방추출물(창포,감초,콩,가시오가피,인삼,녹차 등), 허브추출물 등이 들어있어 모발에 영양을 공급하고, 두피를 진정시키며, 노폐물을 깨끗이 제거한다. 한편 오는 5월 26일 오후 6시 35분~7시 35분 사이 NS홈쇼핑에서도 비어필 스칼프 클리닉 샴푸의 특별 구성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월드피플+] ‘꽃보다 할매’…100세 기념화보 찍은 쌍둥이 할머니

    100세 생일을 맞는 쌍둥이 할머니가 마치 동화같은 기념 사진을 촬영해 화제에 올랐다. 최근 미국 ABC뉴스 등 해외언론은 브라질의 사진작가 카밀라 리마가 촬영한 쌍둥이 할머니의 아름다운 화보를 소개했다. 브라질 동부에 위치한 에스피리토 산토주에 사는 쌍둥이 할머니의 이름은 마리아 피그나튼 폰틴과 팔울리나 피그나튼 판돌피. 오는 20일(현지시간) 100세 생일을 맞는 할머니는 얼마 전 사진작가 리마의 카메라 앞에 섰다. 언론에 공개된 쌍둥이 할머니의 사진은 소녀들이 등장하는 한 편의 동화를 연상시킨다. 울긋불긋한 색조의 귀여운 옷을 차려입은 할머니의 포즈가 마치 어린 소녀들이 등장하는 화보를 연상시키기 때문. 사진작가 리마는 "100세 쌍둥이 할머니가 있다는 소식을 우연히 듣고 먼저 사진 촬영을 제안했다"면서 "할머니는 물론 가족까지 흔쾌히 동의해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메이크업과 옷 착용, 여러 포즈 등 몇 시간동안의 고된 촬영이었지만 할머니들은 힘들어하지 않고 행복해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100년이라는 세월 동안 쌍둥이 할머니는 많은 가족을 얻었다. 마리아 할머니는 5명의 자식과 12명의 손주, 7명의 증손주를 봤으며 특히 암을 이겨내기도 했다. 또한 파울리나 할머니도 6명의 자식과 19명의 손주, 16명의 증손주를 봤다. 오는 20일 쌍둥이 할머니는 두 집안의 대가족이 모두 모인 100세 생일잔치를 맞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제약 특집] 비타민 3종 더하고 크기 줄이고

    [제약 특집] 비타민 3종 더하고 크기 줄이고

    건조한 날씨에 미세먼지, 황사까지 겹치면서 봄철 건강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유한양행은 최근 자사의 대표적인 비타민 B·C 복합 영양제 ‘삐콤씨’에 흡수율이 높은 활성 비타민 3종을 더한 ‘삐콤씨 액티브’를 출시했다.삐콤씨 액티브에는 활성비타민B1 성분인 벤포티아민이 50㎎ 들어 있다. 영양제 성분으로는 매우 높은 함량이다. 벤포티아민은 비타민B1 성분 중에서도 육체 피로, 근육통, 신경통, 눈의 피로 회복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유사한 비타민B1 성분인 티아민디설피드나 푸르설티아민에 비해 흡수율이 높고 생체 이용률이 각각 티아민디설피드보다는 8배, 푸르설티아민보다는 4배 높아 약효가 오랜 시간 지속된다. 기존 삐콤씨의 주요 성분이었던 비타민C와 E를 유지하면서 활성비타민B2 성분과 B6 성분을 보강해 체내 항산화작용 지속 시간도 늘렸다. 삐콤씨 액티브에 포함된 활성비타민B2 성분인 리보플라빈 부티레이트는 비활성형보다 체내 흡수가 원활하고 소화기관 안에 오래 머물러 입안 염증, 습진, 피부염 등을 완화해 주는 작용을 한다. 활성비타민B6 성분인 피리독살 포스페이트도 비활성형에 비해 체내에 빠르게 흡수돼 효과가 최대 10배 이상 높다. 여기에 항산화 성분인 토코페롤도 늘려 갱년기 어깨결림, 손발저림, 수족냉증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삐콤씨 액티브는 약 크기가 기존 제품의 절반 정도라 먹기도 훨씬 수월해졌다”며 “코팅제에도 무타르 색소를 쓰고 비타민 특유의 냄새가 없는 활성비타민B1 벤포티아민 성분 함량을 높여 청소년이나 여성, 고령층도 복용하기 쉽다”고 말했다.
  • 상어가 사람과 줄다리기를 했다(영상)

    상어가 사람과 줄다리기를 했다(영상)

    커다란 상어 한 마리가 배에 매달린 그물을 물고 늘어지는 바람에 한 어부와 줄다리기 놀이를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호주 남성 닉 윌크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상아리 한 마리가 배에서 드리운 그물을 입에 물고 늘어져 자신과 힘싸움을 벌였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윌크스는 호주 항구도시 포트피리 연안에서 부친과 함께 그물 낚시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갑자기 상어 한 마리가 나타나 배에 매달린 그물을 물고 늘어지자, 그는 그물을 포기하는 대신 사수하기로 했던 것 같다. 영상에서 그는 “세상에!”라고 외친 뒤 상어가 물고 늘어지는 그물을 잡아당겼고 상어의 입을 벌리기 위해 한 손으로 상어의 코 부위를 밀기까지 했다. 영상은 17초밖에 안 될 정도로 짧지만, 그는 “너는 ○○같은 멍청이다. 저리 꺼져!”와 같은 욕설을 내뱉으며 상어와 힘 싸움을 벌였다. 결국 상어는 그물을 포기하고 유유히 바닷속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처음에 윌크스는 인스타그램에 “상어들은 얼간이며 아빠는 그들을 매우 싫어한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하지만 그는 이후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았는지 코멘트를 “아빠는 상어들을 매우 좋아한다. 모두 즐겁게 웃었고 그 상어는 전혀 다치지 않았다”는 글로 수정했다. 실제로 영상이 공개된 게시물에는 많은 네티즌이 순식간에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상어가 공짜 점심 냄새를 맡고 그물 속 물고기를 노린 것 같다”고 추정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이 상어는 마치 강아지처럼 줄다리기 놀이를 하는 것 같다”는 감상평을 남기기도 했다. 사진=닉 윌크스 / 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음악 흐르는 정동길 ‘봄소풍’

    음악 흐르는 정동길 ‘봄소풍’

    바쁜 도심 속 힐링을 원한다면 정동길로 나서 보는 건 어떨까. 싱그러운 봄날을 풍성하게 만들어 줄 6일간의 특별한 음악 소풍이 펼쳐진다. 정동극장은 오는 15~20일 극장 야외마당에서 시민들을 위한 야외 공연 시리즈 ‘돌담길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올해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돌담길프로젝트의 주제는 ‘봄 소풍 길’이다. 대중음악,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년 전 발표한 ‘오빠야’로 음원차트 역주행을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은 어쿠스틱 혼성 듀오 ‘신현희와김루트’가 첫 무대를 장식한다. 일상의 조각들을 유쾌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담아 들려준다.2015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4’에서 특유의 달콤한 음색과 가창력으로 3위를 차지한 이진아도 돌담길 무대를 장식한다. 드라마 ‘아일랜드’,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의 OST에 참여했던 에스닉 퓨전밴드 ‘두번째달’은 2014년 정동극장 기획공연 ‘전통ing’에서 선보였던 판소리 춘향가를 다시 공연한다. 지난해 음반으로 발매한 ‘판소리 춘향가’는 다양한 유럽 민속 악기와 우리 전통 판소리를 결합한 음악으로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음반에 선정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남다른 입담으로 화제가 된 소리꾼 남상일은 퓨전 국악 음악으로 소풍의 흥을 돋운다. 가야금, 피리, 해금, 건반 연주자 등 7인의 국악 밴드와 함께 국악 실내악, 민요, 아리랑 등을 선보인다.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은 대표곡 ‘언젠가는’을 비롯해 국악적 요소가 가미된 ‘공무도하가’, 발랄한 리듬의 ‘비밀의 화원’을 잇따라 들려준다. 이 외에도 9인조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와 스카 음악에 맞춰 추는 춤인 스캥킹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정동길에 위치한 예원학교의 오케스트라와 정동극장의 협업 무대도 기대해 볼 만하다. 세부 프로그램과 일정은 정동극장 홈페이지(www.jeongdong.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02)751-1500.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사유하고 들어라… 맹목적 음악 향유는 ‘청각적 마약’

    사유하고 들어라… 맹목적 음악 향유는 ‘청각적 마약’

    모차르트 호모 사피엔스/김진호 지음/갈무리/696쪽/3만원지난해 8월 국내에서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와 인공지능(AI) 간의 작곡 대결이 열렸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세기적 바둑 대결의 여운이 잔존하던 시점이었다.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모차르트가 작곡한 교향곡 34번 1악장 알레그로 비바체와 에밀리 하웰이 모차르트를 벤치마킹해 작곡한 교향곡 1악장 알레그로를 교대로 연주했다. 에밀리 하웰은 미국 UC 샌타크루즈의 데이비드 코프 연구팀이 개발한 AI의 코드네임이다. 그날 관객들은 모차르트의 손을 들어 줬다. 인간은 AI보다 예술적으로 우월하다는 게 입증된 것일까. 김진호 안동대 음악과 교수는 신간 ‘모차르트 호모 사피엔스’를 통해 ‘음악적 지능’이라는 독보적 관점을 제시한다. 이 같은 관점에 비추어 보면 AI가 인간의 음악적 성취를 대체하기란 어려워 보인다. 김 교수는 영국의 인지고고학자 스티븐 미슨의 ‘통합적 마음’ 이론의 틈새를 파고들며 독자적 사유를 전개한다. 김 교수는 인류의 영역 특이적 지능으로 미슨이 규정한 자연사 지능, 기술 지능, 사회적 지능, 언어적 지능 외 제5의 지능으로 음악적 지능을 제시한다. 이 책은 음악의 이해를 넘어 인간에 대한 이해로 사유를 확장한다. 작곡과 사회학, 두 학문적 배경을 가진 김 교수는 진화심리학, 생물학, 인지과학, 중력이론, 엔트로피이론 등 자연과학 이론까지 동원하며 자신만의 음악학을 구축한다.인류 최초의 악기인 피리는 3만 5000년 전 등장했다. 독수리의 뼈에 4개의 구멍을 내고 입을 대고 불 수 있는 곳에 V자 형태의 홈 2개를 만들었다. 이 호모 사피엔스는 뼈를 피리로 다듬는 도구인 석기 조각도 남겼다. 김 교수는 그 혹은 그녀는 음악적 영감을 가진 존재이자 조각가이며, 초보적인 공학자였다고 말한다. 음악의 탄생을 호모 사피엔스의 여러 특이적 지능이 결합된 결과로 본다. 모차르트 등 고전·현대 음악도 인류의 ‘통합적 지성’이 진화된 산물인 것이다. 저자가 ‘음악에 대한 이해는 인간에 대한 이해와 같은 길’에 있으며, 고로 모차르트도 예외적인 천재 음악가가 아닌 호모 사피엔스 종의 지적 보편성에 초점을 맞추자고 주장하는 이유다. 이를 풀자면 인지와 지식, 과학, 사유와 같은 고도의 마음 체계가 작동한 음악은 작곡하는 행위나 감상하는 행위가 동일한 지적 능력의 선상에 있다. 기존의 해석에 매몰되지 말고 자신만의 음악적 사유를 전개해야 한다는 저자의 맥락이 여기에 뿌리를 둔다. 호모 사피엔스 진화론에서 출발한 책이 긴 이론의 터널을 거쳐 “사유 없는 맹목적 음악의 향유는 값싼 환상을 제공하는 ‘청각적 마약’이 된다”는 사회학적 사유로 환원되는 이유다. 저자는 대표적 사례로 바흐, 모차르트, 베토벤, 바그너 등 위대한 독일 음악가들의 작품을 홀로코스트(유대인 대량 학살)의 배경음악으로 이용한 나치를 꼽는다. 나치는 2차 세계대전 중 라디오로 독일 고전음악을 매일 20시간씩 송출했다. 아돌프 히틀러와 요제프 괴벨스 등 나치 지도부에게 음악은 민족주의를 몰입시키는 효과적 선동 도구였다. 현대라고 다를까. “우리는 음의 방탕 시대에 산다”(콘스턴트 램버트)는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는 저자는 현대의 음악 체험을 “어떤 빈곤한 반복”이라며 비판대에 세운다. ‘음악에 대한 사유’가 등한시되고 있다며 포문을 여는 순간이다. 오페라를 애착한 절대왕정을 비판한 러시아 혁명 세력이 합창곡을 시민계급의 음악으로 승격시킨 사례 등을 제시하며 문화 조작의 가능성도 경고한다. 책은 인류가 음악을 사유하는 데 게을리하는 순간, 새로이 음악이 구성될 가능성이 줄어들며, 새로운 예술적 권위도 부여되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물론 저자의 과도한 우려 혹은 학자적 징후감일 수도 있다. 저자가 옹호하는 독자적(검증되지 않은) 관점과 논박, 음악사와 자연과학 이론들을 교직한 건 이 책의 미덕인 동시에 난독(難讀)의 가능성도 키운다. 전작 ‘매혹의 음색’에서 근대 서양음악을 ‘음색’과 ‘소음’이라는 비판적 키워드로 조망했던 그는 이 책을 통해 한층 도발 수위를 높인다. ‘인류는 (강력한 지적 존재인) 호모 사피엔스답게 음악을 경험해야 한다’는 엄숙한 선언문으로 느껴지는 이유다. 김 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12음계를 쓰는 굴뚝새 한 마리가 평생 수천 개의 노래를 부르지만 그 노래는 모두 ‘나는 젊은 수컷이야’라는 의미일 뿐”이라며 “지적 사유와 비판성으로 단련된 인식 능력을 수반하지 않는 음악 향유는 인간 종의 생존 능력마저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월계수 양복점’ 이동건 - 조윤희 부부 됐다

    ‘월계수 양복점’ 이동건 - 조윤희 부부 됐다

    배우 이동건(37)과 조윤희(35)가 부부가 됐다. 두 배우의 소속사는 2일 “이미 서류상으로 법적 부부가 된 상태”라며 “두 사람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새 생명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KBS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드라마 종영 후인 지난 2월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결혼식은 이동건의 새 드라마 ‘7일의 왕비’를 마치고 나서 치를 예정이다. 이동건은 1998년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 드라마 ‘광끼’로 연기에 입문했으며 ‘파리의 연인’, ‘스마일 어게인’, ‘슈퍼대디 열’ 등에 출연했다. 조윤희는 2002년 시트콤 ‘오렌지’로 데뷔, ‘스포트 라이트’, ‘넝쿨째 굴러온 당신’, ‘나인:아홉번의 시간여행’, ‘피리 부는 사나이’ 등으로 인기를 얻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인간 머리이식’ 수술 의사, 이번에는 뇌 이식 수술 선언

    냉동된 인간의 뇌를 다른 사람의 신체에 이식하는 공상과학 영화같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최근 이탈리아 출신의 신경외과전문의 세르지오 카나베로 박사는 "앞으로 3년 안에 인간의 두뇌를 다른 사람의 신체에 이식하는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학적, 윤리적으로 큰 논란이 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카나베로 박사는 사실 인간의 머리를 통째로 이식하는 수술을 하겠다고 밝혀 세계적인 파장을 일으킨 바로 그 의사다. 내년에 시행될 예정인 이 수술은 한 사람에게서 머리를 통째로 분리한 뒤 이를 다른 사람에게 이식하는 방식이다. 이같은 방식 때문에 붙은 달갑지 않은 별칭은 ‘프랑켄슈타인 수술’. 특히나 러시아의 컴퓨터 과학자 발레리 스피리도노프가 첫 번째 이식 대상자로 예정돼 있어 수술은 강행될 것으로 보인다. 스피리도노프는 근육이 퇴화하는 희귀병 베르드니히-호프만 병을 앓고 있으며 걷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아무 행동도 할 수 없다.   이번에 카나베로 박사가 밝힌 뇌 이식수술은 냉동보관 중인 뇌를 기증된 신체에 이식하는 방식이다. 만약 성공한다면 뇌에 깃들어있는 기억과 감정, 지식이 되살아나 사실상 인류가 오래 전 부터 꿈꿔왔던 불멸의 열망이 실현되는 셈이다. 카나베로 박사는 "세계 역사상 처음으로 뇌 이식 수술을 계획 중으로 3년 안에 현실이 될 것"이라면서 "냉동된 뇌를 되살리기 위해 100년이나 기다릴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박사가 주장하는 냉동된 뇌는 실제로 존재한다. 미국의 알코어 생명연장재단(Alcor Life Extension Foundation) 등 몇몇 기업들이 많은 사람들의 두뇌나 신체에 액체질소를 주입해 냉동보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에는 노환과 불치병으로 생을 마감한 사람들이 과학이 발달한 먼 미래에 부활을 꿈꾸며 잠들어있다. 카나베로 박사는 "뇌 이식 수술은 머리 통째 이식에 비해 많은 장점이 있다"면서 "면역 거부반응이 거의 일어나지 않으며 수술 과정이 더 간단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시 다른 사람의 신체를 얻으면서 생기는 심리적, 물리적 문제가 발생할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같은 카나베로 박사의 주장에 대한 많은 전문가들은 역시나 회의적이다. 먼저 현대과학이 아직 뇌의 어떤 부분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완벽하게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을 꼽는다. 또한 냉동과정과 해동과정에서 뇌의 어떤 조직이 손실됐는지 알 수 없다는 점도 이식수술이 풀어야 할 난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네 마음 훔칠 해변 나야 나”

    “네 마음 훔칠 해변 나야 나”

    ‘모기 없는 해변, 해파리 없는 해변, 서핑해변, 드론해변….’ 강원 동해안 해변들이 피서철을 앞두고 특색 있는 해변으로 진화하고 있다. 19일 강원도 환동해출장소 등에 따르면 동해안 자치단체마다 피서객들의 입맛에 맞는 이색 해변 만들기 붐이 일고 있다.동해안 최북단 고성군은 26개 해변을 ‘모기 없는 청정해변’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송지호, 봉수대, 백도, 삼포, 화진포 등 6개 해수욕장을 ‘모기 없는 해변’으로 시범 운영해 피서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군은 데이지, 마리골드, 아케라튬, 바질 등 향은 좋으나 모기가 싫어하는 허브식물 10여종을 해변과 야영장 주변, 화장실, 상가 등에 심어 자연친화적으로 모기를 퇴치할 계획이다. 또 해변마다 모기 퇴치 식물 ‘걸이형 화분’ 100개씩을 마련해 야영객들에게 무료 대여해 주기로 했다. 김순옥 고성군 홍보계장은 “지난해 모기 없는 해변을 시범 운영할 당시 대여 화분이 모자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고 말했다. 국내 처음 양양 하조대 인근 중광정 해변에 조성된 서핑 전용 해변 ‘서피비치’는 오는 28일부터 3년째 운영에 들어간다. 민간 기업인 라온서피리조트가 2년 전 개설한 서피비치에서는 낮에는 서핑, 밤에는 디제잉 공연 및 애프터 파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파도 타기 적지로 알려진 양양 동산 해변에서도 5년 전부터 서핑을 즐기려는 연예인 등이 찾아 서핑 명소로 자리잡았다. 오는 7월 초쯤 서울~양양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수도권에서 1시간 40분 정도의 거리에 놓여 더 각광받을 전망이다. 강릉시는 안전 지킴이로 동해안 최대 경포해변에 드론을 띄우는 ‘드론해변’을 운영한다. 드론 2대가 낮에 교대로 백사장 길이 1.8㎞의 경포해변을 감시하며 이안류나 너울성 파도는 물론 피서객들의 물놀이 위급 상황 등을 살핀다. 물에 빠진 사람에게 먼저 튜브를 떨어뜨려 주는 역할까지 한다.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는 삼척시 장호해변은 ‘해파리 없는 해변’을 선언했다. 사방이 바위로 둘러싸인 바다 지형을 이용해 밀려드는 해파리를 바닷물이 들어오는 입구에서 어선과 보트를 이용, 뜰채로 일일이 걷어 낸다. 송정민 삼척시 수산정책계 주무관은 “모든 해파리를 막을 수는 없지만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해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원 동해안 92개 해변은 7월 8일부터 15일까지 개장에 들어가 보통 한 달 동안 운영된다. 고성·양양·강릉·삼척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더듬다/허은실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더듬다/허은실

    더듬다/허은실 사타구니께가 간지럽다 죽은 형제 옆에서 풀피리처럼 울던 아기 고양이 잠결에 밑을 파고든다 그토록 곁을 주지 않더니 콧망울 바싹 붙이고 허벅지 안쪽을 깨문다 나는 아픈 것을 참아본다 익숙한 것이 아닌 줄을 알았는지 두리번거리다 어둠 쪽을 바라본다 잠이 들어서도 입술을 달싹인다 자면서 입맛을 다시는 것들의 꿈은 쓴가 더듬는 것들의 갈증 때문에 벽을 흐르는 물소리 그림자 밖에서 꼬르륵 거리고 우리는 타인이라는 빈 곳을 더듬다가 지문이 다 닳는다 어미와 형제를 잃고 애닯게 우는 어린 고양이를 집에 들였다. 낯선 기척에 깨보니 어린 것이 사타구니께에 콧망울을 붙이고 잔다. 이 어린 고양이가 허벅지를 깨문 것은 필시 잠결에 제 어미 품인 줄 착각한 탓이다. 오갈 데 없는 타자를 품고 잠든 이 찰나야말로 생명의 진풍경이다! 따지고 보면 우리는 “타인이라는 빈 곳을 더듬다가” 한평생을 보내는 존재가 아닌가. 장석주 시인
  • 세종대왕릉서 왕의 숲길 봄의 향연

    세종대왕릉서 왕의 숲길 봄의 향연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경기 여주시 세종대왕릉(영릉, 英陵) 소나무 숲 진달래 동산을 특별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세종대왕릉 소나무 숲(85,000㎡)에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봄꽃 진달래가 아름답게 군락을 이루고 있어, 세종대왕릉을 찾는 관람객들이 소나무와 어우러진 진달래 꽃길을 거닐며 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특히, 개방 첫날인 15일에는 ‘세종대왕릉 왕의숲길 음악회’가 함께 열린다. 왕의숲길 곳곳에 자리한 악사들이 피리, 대금, 가야금 등 우리 전통 악기를 연주해 오가는 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문화유산인 이곳은 조선 제4대 임금인 세종대왕과 소헌왕후를 합장하여 모신 영릉(英陵)과 조선 제17대 효종대왕과 인선왕후를 위아래로 모신 영릉(寧陵)이 있다. 이번 행사에 온 관람객들은 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세종대왕릉의 아름다운 풍광과 전통 음악의 유려한 가락이 어우러져 멋과 흥에 취할 수 있다.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관람 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세종대왕릉이 역사와 자연이 함께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서 국민에게 자긍심과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한국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대결서 완승

    한국여자 아이스하키 남북대결서 완승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역사적인 남북간 우정의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세계선수권 우승을 향해 8부 능선을 넘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최선을 다한 남북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새러 머리(29·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4부 리그) 대회 4차전에서 북한을 3-0(2-0 1-0 0-0)으로 꺾었다. 슬로베니아(5-1승), 영국(3-1승), 호주(8-1승)를 연파하고 3연승을 내달린 한국은 이날 승리로 5전 전승 우승의 8부 능선을 넘었다. 한국은 하루 휴식 후 8일 네덜란드와 대회 최종전(5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참가 6개국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네덜란드(19위)는 한국(23위)과 마찬가지로 4경기를 치르는 동안 패배가 없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3부리그로 승격하기 때문에 한국-네덜란드전 승자가 대회 우승과 함께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3부 리그) 승격 티켓을 거머쥔다. 반면, 3차전에서 영국을 연장 접전 끝에 3-2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고 2연패 사슬을 끊었던 북한은 이날 아쉬운 패배로 잔류를 위한 힘겨운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대회 최하위팀은 5부리그로 강등된다.  남북이 한반도에서 아이스하키 공식 대결을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6년 3월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남북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린 적이 있으나 당시는 친선 대회였다. 첫 대결이었던 2003년 일본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0-10으로 패하는 등 역대 전적 4전 전패를 당하는 등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북한의 적수가 되지 못했던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북한을 4-1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승리한 뒤 이날 또다시 승리하면서 실력차를 확인시켰다.  한국은 1피리어드 6분 50초, 파워 플레이(상대 선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 기회에서 강릉 출신 박예은이 오른쪽 페이스오프 서클에서 때린 리스트샷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자국 수비수들에게 시야가 가로막힌 북한 골리 심소정은 퍽의 방향을 가늠조차 하지 못했다. 한국의 두 번째 골도 파워 플레이에서 나왔다. 11분 27초에 박예은이 중앙에서 날린 중거리 샷을 문전 앞에 있던 조수지가 방향만 살짝 틀어 골네트를 갈랐다. 17분 57초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은지가 골을 터트려 3-0으로 달아났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19년 만에 한인 美 하원의원 나올까

    19년 만에 한인 美 하원의원 나올까

    한인 로버트 안(41·한국명 안영준) 후보가 4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캘리포니아주 34지구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고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이 보도했다.34지구 투표소 개표를 완료한 결과 안 후보가 5504표(18.99%)를 얻어 8156표(28.14%)를 득표한 지미 고메스 후보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안 후보가 6월 결선에서 승리하면 1998년 김창준 전 의원 이후 19년 만에 한인 출신 연방 하원의원이 탄생한다. 34지구는 LA 한인타운과 리틀도쿄, 다운타운 등을 관할하는 선거구로 하비어 베세라 전 의원이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에 발탁되면서 공석이 됐다. 다만 결선에서는 힘든 싸움을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결선 상대인 고메스 후보가 하원의원 출신의 거물급 정치인인 데다 분산됐던 라틴계 표심이 고메스 후보로 집중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미주 한인사회는 1998년 김창준 전 의원이 낙선한 이후 연방 상하원 의원을 배출한 적이 없다. 안 후보는 32대 LA 한인회장을 지낸 제임스 안 한인회 이사장의 아들로 LA에서 태어나 에머리대,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로스쿨을 졸업하고 LA수피리어법원에서 재판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2013년부터 LA시 도시계획국 커미셔너로 활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 뜨거운 빙판, 하나된 남북

    뜨거운 빙판, 하나된 남북

    세계선수권 우승 8부능선 넘어 내일 네덜란드 꺾으면 전승 우승 3부리그 승격 티켓 잡을 기회도한국 여자 아이스하키가 역사적인 남북간 우정의 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세계선수권 우승을 향해 8부 능선을 넘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최선을 다한 남북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새러 머리(29·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일 강릉 하키센터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2 그룹 A(4부 리그) 대회 4차전에서 북한을 3-0(2-0 1-0 0-0)으로 꺾었다. 슬로베니아(5-1승), 영국(3-1승), 호주(8-1승)를 연파하고 3연승을 내달린 한국은 이날 승리로 5전 전승 우승의 8부 능선을 넘었다. 한국은 하루 휴식 후 8일 네덜란드와 대회 최종전(5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참가 6개국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네덜란드(19위)는 한국(23위)과 마찬가지로 4경기를 치르는 동안 패배가 없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3부 리그로 승격하기 때문에 한국-네덜란드전 승자가 대회 우승과 함께 세계선수권 디비전 1 그룹 B(3부 리그) 승격 티켓을 거머쥔다. 반면, 3차전에서 영국을 연장 접전 끝에 3-2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고 2연패 사슬을 끊었던 북한은 이날 아쉬운 패배로 잔류를 위한 힘겨운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대회 최하위팀은 5부 리그로 강등된다. 남북이 한반도에서 아이스하키 공식 대결을 펼친 것은 처음이다. 2006년 3월 춘천 의암빙상장에서 남북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린 적이 있으나 당시는 친선 대회였다. 첫 대결이었던 2003년 일본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0-10으로 패하는 등 역대 전적 4전 전패를 당하는 등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북한의 적수가 되지 못했던 한국 대표팀은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북한을 4-1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승리한 뒤 이날 또다시 승리하면서 실력차를 확인시켰다. 한국은 1피리어드 6분 50초, 파워 플레이(상대 선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 기회에서 강릉 출신 박예은이 오른쪽 페이스오프 서클에서 때린 리스트샷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자국 수비수들에게 시야가 가로막힌 북한 골리 심소정은 퍽의 방향을 가늠조차 하지 못했다. 한국의 두 번째 골도 파워 플레이에서 나왔다. 11분 27초에 박예은이 중앙에서 날린 중거리 샷을 문전 앞에 있던 조수지가 방향만 살짝 틀어 골네트를 갈랐다. 17분 57초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은지가 골을 터트려 3-0으로 달아났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北 여자 아이스하키, 강호 영국 울렸다

    北 여자 아이스하키, 강호 영국 울렸다

    세계선수권 첫 승리 ‘감격’ 이변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열렬한 응원 속에 강호 영국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강릉하키센터 천장에 걸린 대형 전광판 화면은 인공기로 꽉 채워졌고 경기장에는 북한 국가인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아이스하키에서는 경기가 끝난 뒤 승리 팀 국가를 틀어 준다. 북한 대표팀은 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2그룹 A(4부리그) 대회 3차전에서 영국과의 연장 접전 끝에 3-2(0-0 1-0 1-2 1-0)로 승리했다. 북한은 세계 랭킹 26위이고 영국은 21위다. 북한(1승2패)은 이번 대회 참가국 중 순위가 가장 낮은 호주(28위)와 1차전에서 1-2로 역전패했지만 2차전에선 네덜란드(19위)와 대등한 승부 끝에 2-4로 패했다. 3피리어드 중반까지 2-0으로 앞서간 북한은 이후 연속골을 내주고 2-2 동점을 허용했다. 1차전 호주(1-2패), 2차전 네덜란드(2-4패)에 이어 또 한번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무너지는 듯 보였다. 하지만 북한은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간 뒤 연장 1분 59초에 터진 진옥의 서든데스 골로 이번 대회 첫 승리를 수확했다. 강등 위기에서 기사회생한 북한 선수들은 눈물을 흘리며 얼싸안았다. 북한 선수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큰 목소리로 응원해 준 남북 공동 응원단에게 두 손을 들어 답례했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 들어선 북한 선수들은 상기된 얼굴로 취재진 한 명 한 명과 따뜻한 시선으로 눈을 맞췄고 한 선수는 소감을 묻는 말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한호철 북한 대표팀 매니저는 “열렬히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큰 힘이 됐습니다”라고 남측 응원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그는 6일 예정된 남북 대결에 대해서는 “내일도 뭐 경기해야죠”라고만 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호주 8-1 대파…세계선수권 3연승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호주를 8대 1로 대파했다. 슬로베니아(5-1승), 영국(3-1승)에 이어 호주를 제압한 한국은 3연승으로 5전 전승 우승 목표를 노리게 됐다.  새러 머리(29·캐나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5일 강원도 강릉 관동 하키센터에서 열린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여자 세계선수권 디비전 2그룹 A(4부리그) 대회 3차전에서 호주를 8-1(2-0, 5-0, 1-1)로 격파했다.  한국은 이날 2014년 세계선수권 디비전 2그룹 A에서 2-1 역전승을 거두었던 호주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대표팀 에이스인 박종아(21)가 2골 2어시스트 활약으로 돋보였다. 3경기 연속 골 행진을 이어간 박종아는 4골 3어시스트로 이번 대회 득점 1위, 포인트(득점+어시스트) 공동 1위에 올라섰다.  한국은 1피리어드 5분 2초 박종아가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지배했다. 이어 11분 28초에 나온 박예은의 파워 플레이 골로 2-0으로 앞선 채 1피리어드를 마친 한국은 2피리어드에서 한수진, 최유정, 박종아, 이은지, 엄수연이 잇따라 골을 만들어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국은 3피리어드 8분 27초에 호주에 한 골을 내줬다. 그러나 경기 종료 17.8초를 남기고 최유정이 또다시 골을 성공시키면서 경기를 마쳤다.  이번 경기로 한국은 3부리그 승격을 향한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은 챔피언십 그룹(8개국), 디비전 1그룹 A, 디비전 1그룹 B, 디비전 2그룹 A, 디비전 2그룹 B(이상 6개국) 등으로 나눠 경기하며 승강제를 시행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를 겸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네덜란드(19위), 영국(21위), 한국(23위), 슬로베니아(24위), 북한(26위), 호주(28위) 등 총 6개국이 참가했다. 한국은 6일 북한과 대결한 뒤 8일에는 네덜란드와 대회 최종전을 벌인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작품 선택 이유? 작가 연기 해보고 싶었다”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작품 선택 이유? 작가 연기 해보고 싶었다”

    배우 유아인이 ‘시카고 타자기’ 출연 이유를 밝혔다.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유아인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작가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극 중 문단의 아이돌이자 다작의 황태자, 저작권 재벌인 ‘한세주’ 역을 맡았다. 유아인은 “게다가 보기 드문 스타 작가로 아이돌스러운 캐릭터가 특이했다. 파트너 분들을 생각하면서 꼭 참여하고 싶었다. 이런 그림이라면 아주 좋은 작품이 나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오는 7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박 前 대통령 언급? “권력자도 잡혀가는 마당에...”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박 前 대통령 언급? “권력자도 잡혀가는 마당에...”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이 건강 상태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드러냈다. 유아인은 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진행된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군복무 문제와 관련, 건강 상태를 묻는 질문에 “아무래도 일정이 조금 힘들긴 하지만 (제작진분들이) 많이 배려해주셔서 잠을 못 자면서 촬영하는 상황은 아닌 것 같다”며 말문을 열었다. 앞서 유아인은 골종양 진단으로 인해 군입대 판정이 보류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제가 앞서 입장문을 통해서 발표했던 것처럼 종양이 비정상적으로 커진 상태다. 일상 생활은 가능한 상태이고 무리한 동작은 자제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군복무 문제에 대해) 시원하게 말씀드리고 싶다”며 “지난 15일에 재검을 받은 뒤 아직 결과를 받지 못한 상태다. 워낙 특이한 케이스이고,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을 내리고 있는 중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군대를 선택할지, 작품을 선택할지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서도 “이것은 선택 사항이 아니다. 의지가 있다고 해서 마음대로 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다. 곧 결과는 나올 것이고, 그 내용은 곧 알려지게 될 것”이라며 속시원히 말했다. 마지막으로 유아인은 “대단한 권력자도 잘못을 저지르면 잡혀가는 마당에 제가 무슨 힘이 있어서 비리를 저지르겠냐. 너무 따가운 시선으로 보지 마시고 따뜻하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며 촬영에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을 언급했다.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분), 하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 분),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다. 오는 7일 오후 8시 첫 방송. 사진제공=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고경표와 브로맨스? 송중기 뛰어 넘을 것”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고경표와 브로맨스? 송중기 뛰어 넘을 것”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이 훈훈한 브로맨스 케미를 예고했다. 5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김철규 감독과 배우 유아인, 임수정, 고경표, 곽시양이 자리했다. 유아인은 “과거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서 송중기와 보여줬던 브로맨스 케미를 뛰어 넘는 브로맨스가 있냐”는 질문에 “있다”며 망설임 없이 답했다. 유아인은 “아무래도 중기 형이 최근에 드라마 ‘태양의 후예’라는 작품으로 성공을 거두셔서 그런 질문을 해주시는 것 같다”며 “그 때 이상으로 끈끈한 우정, 끈끈한 인연이 다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경표 씨랑 함께 호흡을 맞춰본 결과 흥미로운 관계, 흥미로운 인물 설정 등이 표현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 분)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작가 유진오(고경표 분), 하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작가 덕후 전설(임수정 분),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미스터리한 앤티크 로맨스다. 오는 7일 오후 8시 첫 방송. 사진제공=tvN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문체부, 문화창조융합본부 30일 폐지

    문화창조융합벨트 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온 문화창조융합본부가 오는 30일 폐지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 말부터 감사 등을 통해 문화창조융합본부 사업을 단계적으로 축소해 왔으며 남은 업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으로 이관하고 조직을 폐지한다고 27일 밝혔다. 융합벨트의 다른 거점인 문화창조벤처단지와 문화창조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난주 외부 기관을 선정해 정책연구용역 과제를 발주했다”며 “상반기 중 연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실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창조벤처단지는 지난 1월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로 이름을 바꿔 새 출발했다. 현재 입주해 있는 42개 기업과의 계약이 종료되면 내년부터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유망 콘텐츠 분야 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스타트업(신생기업) 거점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문화창조아카데미는 4월 초 서울 홍릉 산업연구원 건물로 이전한다. 이후 ‘콘텐츠인재캠퍼스’(가칭)로 개편해 4차 산업혁명 관련 콘텐츠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융합벨트 거점 중 민간 주도로 진행해 온 문화창조융합센터와 K컬처밸리, K익스피리언스는 해당 기업들의 자율에 맡긴 상태다. 문화창조융합벨트는 박근혜 정부가 핵심 국정과제로 내세운 문화융성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사업으로 2015년 2월 시작돼 2019년까지 7000억원대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순실씨와 측근인 차은택씨 등의 국정농단 전모가 드러나자 문체부가 지난해 12월 관련 사업을 전면 축소 개편하는 방안을 내놨다. 연합뉴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