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피리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57
  • 맥캘란, ‘식스 필러’ 테마로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주요 바와 프로모션 전개

    맥캘란, ‘식스 필러’ 테마로 8월부터 10월까지 전국 주요 바와 프로모션 전개

    - 전국 주요 30여 개 바와 팀플레이로 브랜드 체험 캠페인 전개 프리미엄 주류를 수입 유통하는 디앤피 스피리츠(대표이사 노동규)가 맥캘란 브랜드의 핵심 철학인 ‘식스 필러(Six Pillars)’를 주제로 전국 주요 바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번 ‘맥캘란 식스 필러 프로모션’은 ▲맥캘란의 영지(Estate) ▲작은 증류기(Curiously Small Stills) ▲최상의 오크통(Exceptional Oak Casks) ▲셰리 시즈닝(Sherry Wine Seasoned) ▲천연 색상(Natural Colour) ▲장인정신(Mastery)의 6가지 필러를 콘셉트로 기획되었으며,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 약 30여 개의 주요 바가 각 필러를 상징해 팀 형태로 참여한다. 8월에는 맥캘란의 핵심 풍미를 가장 순수하게 느낄 수 있는 니트(Neat) 프로모션, 9월에는 식스 필러에서 영감을 받은 칵테일 및 하이볼 메뉴 프로모션, 10월에는 바틀 프로모션이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소비자들은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바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6개 스탬프를 적립하면, 9월에 성수동에서 열리는 맥캘란의 소비자 행사에 초청받을 수 있다. 각 바에는 상세한 프로모션 안내와 함께 메뉴가 준비되며,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모션 음료 구매 시 스탬프 적립이 가능하다. 맥캘란 관계자는 “이번 식스 필러 프로모션은 브랜드의 근간이 되는 철학을 단순히 보여주는 것이 아닌, 국내 바텐더들과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과정으로 기획했다”라며, “위스키를 좋아하는 소비자들이 맥캘란의 유산과 비전을 각 바의 다양한 해석을 통해 일상 속에서 직접 즐기고 경험해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강남, 논현2동 ESG 동행파트너단 출범

    강남, 논현2동 ESG 동행파트너단 출범

    서울 강남구는 지난 4일 구청에서 ‘논현2동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동행파트너 협약식’을 열고 9개 민간 기관과 함께 ‘ESG 동행파트너단’을 출범했다고 5일 밝혔다. 참여 기관은 ▲강남중앙침례교회 ▲국제예술대 ▲라스카라 ▲삼원실업 ▲오아시스메디홈 ▲위드회계법인 ▲그랜드머큐어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청호불교문화원 ▲강남영동새마을금고 등이다. 이들 기관은 협약식 후 논현2동 소나무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ESG 동행파트너단’ 발대 선언과 기념식수 등을 진행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ESG 동행파트너단은 앞으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비롯해 친환경 녹화사업, 지역사회 공헌활동, 어린이 환경교실 등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지역 주민과의 접점을 넓혀 갈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만든 이번 파트너단이 논현2동을 지속가능한 녹색 마을, 함께 잘사는 복지공동체로 이끄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지역 주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ESG 가치를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볼스, 2025 칵테일 배틀에서 최해빈 바텐더 우승…바 참(BAR CHAM) 명성 이어가

    볼스, 2025 칵테일 배틀에서 최해빈 바텐더 우승…바 참(BAR CHAM) 명성 이어가

    -최해빈 바텐더, 창의적 레시피로 심사위원단 사로잡아 프리미엄 주류를 수입 유통하는 디앤피 스피리츠(대표이사 노동규)가 리큐어 브랜드 볼스(Bols)의 창립 450주년을 맞아 개최된 ‘2025 볼스 칵테일 배틀(Bols Cocktail Battle 2025)’에서 바 참(Asia’s 50 Best Bars 2025 #6)의 최해빈 바텐더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은 7월 15일(화) 이태원 더 파운틴에서 열렸으며, 전국 예선을 거쳐 올라온 바텐더들이 볼스 블루 리큐어를 활용한 창의적인 레시피로 실력을 겨뤘다. 올해 대회의 주제는 ‘블루 디스코(BLUE DISCO)’로, 참가자들은 70~90년대 디스코 칵테일의 레트로 감성과 현대적인 해석을 결합해 새로운 시그니처 칵테일을 선보였다. 최해빈 바텐더는 볼스 블루 리큐어 특유의 선명한 블루 컬러와 트로피컬 계열의 상큼한 시트러스 아로마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아이코닉 플레이버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칵테일을 선보였다. 볼스 블루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블루 큐라소 리큐어로, 밝고 화려한 색감과 오렌지 껍질에서 오는 청량한 풍미가 특징이다. 볼스는 세계 최초이자 전 세계 바텐더들이 가장 사랑하는 No.1 칵테일 리큐어 브랜드로, 450년의 전통과 혁신을 이어오며 글로벌 바 문화를 선도해오고 있다. 우승자에게는 올해 9월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볼스 칵테일 피버 초청 특전이 주어지며, 볼스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 바텐더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최해빈 바텐더는 “이번 우승은 저 혼자만의 결과가 아닌, 함께한 모든 분들이 만들어 준 값진 성과이다. 준비 과정부터 무대 위의 순간까지 다 같이 즐길 수 있었기에 감동과 행복이 배가됐다”라며,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Bols around the World의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도 볼스가 전 세계 바텐더들과 함께 만들어 갈 여정에 좋은 영향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볼스 관계자는 “450주년을 맞은 올해 열린 볼스 칵테일 배틀은 전 세계 바텐더들의 창의성과 열정을 보여주는 무대이자, 브랜드가 지향하는 혁신 정신을 공유하는 축제였다”라며, “최해빈 바텐더가 보여준 에너지는 브랜드의 철학과 ‘블루 디스코’의 주제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앞으로도 볼스는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예술·대중성 똑소리나는 ‘전주소리축제’

    예술·대중성 똑소리나는 ‘전주소리축제’

    한국의 소리를 바탕으로 동시대의 음악을 풀어나가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다음달 13~17일 전북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올해는 ‘본향의 메아리’를 키워드 삼아 우리 소리의 뿌리인 전통음악과 월드뮤직,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버무렸다. 가장 이목을 끄는 작품은 13~1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선보이는 국립창극단의 신작 ‘심청’이다. 효와 희생의 상징이었던 심청을 억압받은 사회적 약자로 보는 시선으로 작품을 재해석했다. 30일 서울 국립극장 연습실에서 만난 연출가 요나 김은 “이 이야기의 깊이와 너비를 탐구해 보고 싶어 시작했는데 다 찾았는지 모르겠다. ‘심청’을 효나 유교로 구분하지 않았으면 한다”면서 “뒤틀어서 파격을 일으키고자 하는 게 아니라, 여러 의미로 ‘눈이 먼 사람들’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극에는 노파심청과 낯선남자가 등장한다. 어린 심청, 현재의 심청과 함께 무대에 서는 노파심청은 너무나 일찍 성숙해 버린 심청을 표현한다. 낯선남자는 ‘공양미 삼백석’으로 심봉사에게 욕망을 채우는 화주승의 다른 모습이다. 색다르게 해석한 ‘심청’은 국립창극단 단원들과 무용수, 아역배우, 합창단 등 150여명이 출연하는 대작으로 탄생했다. 이 작품은 오는 9월 3~6일 서울 국립극장 무대에도 오른다. ‘심청’과 함께 개막하는 전주세계소리축제는 전통 음악을 깊이 있게 보여 주면서 창작과 실험으로 새로운 전통을 만들어 가는 예술가들의 무대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매일 오후 3시 세대를 아우르는 완창 무대 ‘판소리 다섯바탕’이 열리고, 14일 이후 매일 오전에는 한옥 마루에 앉아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소리를 즐기는 마티네 공연 ‘전주의 아침’이 열린다. 특별기획 ‘성악열전’(15~17일)에서는 동희스님의 범패, 조순자의 여창가곡, 이춘희의 경기민요 등 다양한 전통 성악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산조 명인들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산조의 밤-이지영, 이용구’(15일), 실력 있는 젊은 소리꾼들을 선정해 무대를 열어 주는 ‘청춘예찬 젊은 판소리’(13~14일)도 눈에 띈다.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 조선팝 퓨전을 표방하는 서도밴드, 송소희 등 현대 국악 뮤지션들도 모인다. 15일에는 관악 기악 앙상블인 피리밴드 저클과 이날치가, 16일에는 서도밴드와 재즈 보컬 나윤선·뱅자맹 무쎄 듀오가 관객을 만난다. 17일엔 송소희가 확장된 음악 세계를 선사한다. 일본 전통악기인 쇼의 거장 미야타 마유미를 비롯해 스페인 테아트로 레알의 플라멩코 등 북미·유럽·중동·아시아의 12개국 팀들도 참가한다. 16일에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 단원들로 구성된 고잉홈프로젝트가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등을 연주한다. 17일에는 안은미컴퍼니의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가 축제의 폐막을 알린다.
  • 대구 군위 ‘화본카페 여름 음악회’ 개최…오는 12일 삼국유사 배움터, 화본마을서

    대구 군위 ‘화본카페 여름 음악회’ 개최…오는 12일 삼국유사 배움터, 화본마을서

    대구 군위군 군위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2일 산성면 ‘삼국유사 배움터, 화본마을’에서 ‘시원한 여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음악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피리, 태평소 연주를 시작으로 사랑가, 장타령 등의 소리와 사물놀이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마을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재해석한 작품들로 구성돼 더욱 풍성한 감동과 흥겨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문의는 군위문화관광재단(054)380-3913으로 하면 된다. 김진열(군위군수) 군위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화본 여름 음악회에 오셔서 아름다운 우리 가락의 매력에 흠뻑 빠져 보시고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삼국유사 배움터, 화본마을’은 2012년 3월 폐교된 산성초교를 리모델링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카페를 비롯해 미술관, 창작공간, 운동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 범효성가 일원인 ‘MB 사위’ 조현범… 총수 리스크 극복 시험대[2025 재계 인맥 대탐구]

    범효성가 일원인 ‘MB 사위’ 조현범… 총수 리스크 극복 시험대[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아버지 조양래 명예회장 노익장 사촌형 조현준 효성 회장이 우군이명박 전 대통령 셋째 딸과 결혼고려아연 최윤범 우호주주 활약총수 리더십 공백에 이사회 주목행시 출신 박재완·박종호 역할론 재계 순위 27위인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정재계의 그물망 혼맥으로 촘촘히 얽혀 있는 범효성가의 일원이다. ‘총수 리스크’로 성장세에 적신호가 켜졌지만 그동안 쌓은 인적 네트워크 시스템이 힘을 발휘할지 주목된다. 고 조홍제(1906~1984) 효성그룹 창업주의 차남인 조양래(88) 한국앤컴퍼니그룹 명예회장은 경기고와 미국 앨라배마대를 나와 1963년 효성물산에 입사했다. 1969년 한국타이어 상무가 되면서 한국앤컴퍼니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1980년에는 해태제과 사장으로 있던 고 나웅배(1934~2022·경제부총리)씨를 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일찍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해 국내 1위 타이어 기업으로 일궈 냈다. 다만 조 명예회장은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등으로 활동한 형 조석래(1935~2024) 효성그룹 명예회장과는 대조적으로 나서는 것을 싫어하는 은둔형 경영자로 꼽힌다. 조 명예회장은 일선에서 물러난 지금도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 지하 체육관에서 꾸준히 운동하고 때때로 공장을 둘러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혼맥으로 LG가와도 간접 연결 조 명예회장은 변호사협회장을 지낸 고 홍긍식 변호사의 차녀 홍문자(84) 여사와 결혼해 2남 2녀를 뒀다. 장남 조현식(55) 한국앤컴퍼니그룹 전 고문은 미국 시러큐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미쓰비시 상사에 입사해 2년간 경험을 쌓은 뒤 한국타이어에 입사했고 총괄 부회장으로까지 승진했다. 조 고문은 차동완(78) 카이스트 명예교수의 딸 차진영(48)씨와 결혼했다. 차 교수가 고 설경동(1901~1974) 대한전선 창업주의 둘째 사위이므로 딸 차씨는 설 창업주의 외손녀이기도 하다. 차남인 조현범(53)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은 미국 드와이트잉글우드고교와 보스턴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8년 한국타이어에 입사했다. 한국타이어 상무, 부사장, 사장을 거쳐 2022년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회장에 오른다. 무엇보다 조 회장은 이명박(84) 전 대통령의 셋째 딸 이수연(50)씨와 결혼해 ‘대통령 사위’로 유명했다. 이씨의 큰아버지인 고 이상득 전 의원은 고 구인회 LG 창업주의 손자인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를 사위로 삼아 범LG가와도 간접적으로 연결된다. 고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이 장남 조현준(57) 효성그룹 회장을 매개로 전두환 전 대통령과 사돈의 사돈이 된 것처럼 조 명예회장도 대통령 집안과 탄탄한 혼맥을 일궜다. 장녀 조희경(59)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은 미국 페어리디킨슨대(FDU) 수학과 교수 출신으로, 정통 외무 관료인 고 노재원(1932~2006) 주중국 대사의 아들 노정호(63) 미국 컬럼비아대 로스쿨 교수와 결혼했다. 차녀 조희원(58)씨는 재미교포와 결혼한 이후 미국에서 살고 있으나 이들은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다. ●카톡 단톡방서 임원들과 함께 AI 열공도 경영권을 승계한 조 회장은 직원들과 격의 없이 어울리는 성격으로 사장실 보고를 고집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서는 실무자의 자리를 찾아가기도 한다. 올해 들어서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활용한 ‘인공지능 단톡방’(IAA)을 운영하면서 100명이 넘는 임원들이 올리는 기사·영상·웹페이지 내용 등을 보고받으며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다. 조 회장에게 있어 무엇보다 부친 조 명예회장과 사촌형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든든한 우군이다. 효성그룹과 한국앤컴퍼니그룹은 1985년 계열 분리 이후 서로 관여하는 일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한국앤컴퍼니가 ‘형제의 난’을 겪을 때 조현준 회장이 사촌동생의 ‘백기사’ 역할을 하면서 주목받았다. 부친 조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경영권에서 밀려난 장남 조 고문은 2023년 12월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한국앤컴퍼니 공개 매수를 발표했다. 당시 조 명예회장이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잇달아 매입해 4.41%를 확보했고 조현준 회장은 효성첨단소재를 통해 한국앤컴퍼니 주식 74만주(133억원·0.75%)를 취득하는 등 우호 지분으로 지원 사격했다. 결국 한국앤컴퍼니 경영권 분쟁의 무게 추는 조 회장 측으로 쏠렸고, 조 회장과 그를 지지하는 특수관계인의 총지분이 47%를 넘어 경영권 방어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 ●사모펀드에 날 세운 범효성가 결속 효성그룹이 사촌 기업의 형제 간 싸움을 좌시하지 않은 이유는 조홍제 창업주 시절부터 일군 기업들을 적대적 인수합병(M&A)으로 사모펀드에 넘길 수 없다는 범효성가의 의지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앤컴퍼니가 효성첨단소재 제작 타이어코드의 최대 고객사라는 점에서 MBK파트너스에 경영권이 넘어갈 경우 소재와 제품 공급망에 불확실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도 한몫했다. 특히 대립각을 세운 조 고문이 부재훈(55) MBK파트너스 부회장과 친분이 두터운 것과 마찬가지로 조 회장의 또 다른 우군인 윤호중(54) hy 회장과의 친분도 주목받았다. 윤 회장은 조 회장과 서울 성신초등학교를 같이 다닌 사이로 조 회장이 한국앤컴퍼니의 경영권을 확보할 즈음인 2021년 160억원을 투입해 한국앤컴퍼니 지분 약 0.9%를 확보했다. 한국앤컴퍼니의 물류 계열사인 한국네트웍스는 2023년 2월 hy의 논산 신규 물류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조 회장은 최윤범(50) 고려아연 회장과도 가깝다. 최 회장이 영풍그룹으로부터 독립하기 위해 주식을 추가 확보하는 과정에서 한국타이어는 2021~2022년 두 차례에 걸쳐 고려아연 지분을 사들이며 지분을 0.78%로 높여 최 회장 측의 우호 주주가 됐다. 한국앤컴퍼니가 영위하는 자동차 축전지 제조 사업에서도 주원료인 아연을 대부분 고려아연에서 공급받는다. 조 회장은 장홍선(85) 극동유화 회장의 차남인 장선우(50) 대표와도 우호 관계다. 과거 극동유화가 경영권 분쟁을 겪을 당시 조 회장이 총수 일가를 도우며 지배구조 안정화를 지원한 선례도 있다. ●한때의 앙금 털고 현대차그룹과 협업 주요 고객사인 현대자동차그룹과도 한때 갈등이 있기는 했지만 지금은 동반자로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2015년 현대차 제네시스가 한국타이어에 대한 품질 논란으로 대규모 리콜을 실시했고, 이후 나온 제네시스 G80 등에 외국산 타이어를 탑재해 두 회사 간에 신경전이 오갔다. 하지만 현대차그룹이 2022년 9월 출시한 전기차 아이오닉6에 한국타이어 제품을 선택하고, 같은 시기 충남 태안군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설립 개관식을 통해 조 회장과 정의선(55) 현대차그룹 회장이 손을 맞잡으면서 앙금은 사라졌다. 조 회장은 지난해 10월 경기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 N×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에서 정 회장, 이재용(57) 삼성전자 회장과 대화를 나누며 친분을 과시했다. 세 총수의 만남은 자동차 외에도 차량 반도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타이어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 간 만남으로 미래 모빌리티의 협력 관계를 상징하는 장면이 됐다.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 기업인 한온시스템을 품은 한국앤컴퍼니 입장에서 현대차와의 협업은 더욱 중요해졌다. 지난해 한온시스템 매출액 중 현대차 비중이 21.1%, 현대모비스가 19.5%로 현대차그룹 매출 의존도가 40%를 넘는다. ●오너 공백에 이사회 중심 경영 나설 듯 조 회장에게 있어 장인인 이 전 대통령과의 인연도 다시 조명받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서울시장 시절이던 2002년 7월 한일 월드컵 4강 진출 직후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전달할 때 아들 이시형(47)씨와 함께 사위인 조 회장을 따로 부를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보인 바 있다. 한국앤컴퍼니는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국정기획수석·고용노동부 장관·기획재정부 장관을 역임한 이 전 대통령의 측근 박재완(70) 성균관대 이사장(명예교수)을 2022년 3월부터 사외이사로 합류시켰고, 박 이사장은 같은 해 12월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됐다. 조 회장은 이사회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자신이 맡고 있던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하도록 했다. 조 회장이 지난달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징역 3년 선고를 받아 법정 구속되면서 한국앤컴퍼니는 총수 부재의 그룹 리더십 공백을 이사회 중심 경영으로 메우게 됐다. 특히 박 의장은 현재 한국앤컴퍼니 박종호(61) 대표이사 사장의 대학(서울대 경제학과) 및 행정고시 선배이기도 하다. 관료 출신으로 2011년 한국타이어 전무로 합류한 박 사장은 회사의 재무 안전성에 기여하고 미국 테네시 공장 신증설 등을 주도했다. 조 회장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박 의장과 함께 경영 혁신을 이어 나갈 적임자로 평가된다.
  • 차세대 작곡가 이하느리, 국악·클래식 선율 띄운다

    차세대 작곡가 이하느리, 국악·클래식 선율 띄운다

    현대음악계 차세대 작곡가로 주목받는 이하느리(19)의 신작이 줄줄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 클래식계에서 약세로 여겨지는 작곡 분야에서 이하느리는 앞날을 기대하게 하는 인물이다. 지난해 중앙음악콩쿠르에 참가 가능 연령(만 18세)을 넘기자마자 출전해 최연소 1위를 했고, 헝가리 버르토크 국제콩쿠르에선 1위 상과 함께 에디티오 무지카 특별상도 받았다. 지난 3월에는 ‘클래식 슈퍼스타’ 임윤찬이 통영국제음악제 상주음악가로서 이하느리에게 위촉한 ‘…라운드 앤드 벨버티-스무드 블렌드…’를 연주했다. 임윤찬에게 이하느리는 예원학교(중학교) 2년 후배이자 ‘천재’라고 부르는 절친이다. 서양 악기를 위한 작곡을 해 온 이하느리가 이번엔 전통 악기로 40분을 꾸리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언셀렉티드 앰비언트 루프스 25-25’라고 이름 붙인 곡으로, 현대음악에서 짧은 리듬이 반복되는 형식을 국악 장단의 구조와 흐름으로 재생했다. 이 곡은 오는 26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초연된다.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장단의 재발견’ 무대에서다. 지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수석 객원지휘자 최수열이 맡는다. 이날 공연에선 서울시국악관현악단 제3대 단장이자 창작 국악의 개척자인 김희조(1920~2001)의 ‘합주곡 3번’도 연주한다. 대금, 피리, 가야금, 양금 등의 다양한 선율로 흘러가다 후반에는 태평소와 취고수들의 행진음악인 능게 리듬이 어우러져 마무리된다. 공연 당일엔 이하느리가 작품의 창작 의도와 리듬 구조를 설명하는 ‘작곡가와의 대화’ 자리를 마련해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다음달 3일 예술의전당이 기획한 현대음악 시리즈 ‘최수열의 밤 9시 즈음에’에서는 퍼커셔니스트 김은혜를 위한 신작 ‘애즈 이프…. 아이’를 선보인다. 감정과 시간의 흐름을 김은혜의 풍성한 해석과 앙상블의 상호작용으로 직조한다. 국내외 젊은 작곡가들의 현재를 조명하는 이날 공연에선 프랑스 작곡가 피에르 조들로프스키의 ‘타임 앤드 머니 파트1’, 유럽 현대음악계에서 주목받는 오스트리아 작곡가 비토 주라이의 ‘런어라운드’도 연주한다. 한국에서는 모두 초연하는 곡이다. 이 공연에도 지휘자 최수열이 함께하고 현대음악 전문 연주단체 통영국제음악재단(TIMF) 앙상블이 호흡을 맞춘다.
  • ‘국악주간’ 끝자락에 만나는 전통문화…15일까지 국악의 미래와 현재 본다

    ‘국악주간’ 끝자락에 만나는 전통문화…15일까지 국악의 미래와 현재 본다

    세종이 지은 악곡 ‘여민락’이 최초로 기록된 날(1447년 음력 6월 5일)을 기념해 올해 첫 ‘국악의 날’이 제정됐다. ‘국악의 날’과 함께 다양한 국악의 모습을 만날 수 있는 ‘국악주간’이 오는 15일까지 국립국악원을 중심으로 이어진다. 국립국악원은 100인의 명인이 출연하는 ‘시대를 잇다’ 공연과 3개 국악관현악이 꾸미는 ‘시대를 울리다’ 무대는 12일 ‘열망의 시대’와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의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서울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열리는 ‘열망의 시대’는 무형문화유산 보유자 등 국악계 정상급 명인과 단체들이 소리와 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렸다. 경기민요 예능보유자 이호연 한국의소리숨 이사장이 경기소리를, 서울시무형유산으로 지정된 삼현육각 보유자 최경만(피리) 명인이 태평소 연주곡을 들려준다. 태오름민족가무악단의 예술감독이자 대금 명인 이성준은 시나위를, 진도의 명인 강은영은 지전춤과 진도북춤의 기품을 선사한다. 국악원 우면당에선 12일 이승훤이 지휘하는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취하고 타하다’(김창환 작곡), ‘단군신화’(김영동 작곡), ‘그대, 꽃을 피우다’(손다혜 작곡), ‘얼씨구야’(김백찬 작곡)을 연주한다. 지역별 국립국악원에서는 날짜별로 국악과 명상을 접목한 특별한 치유의 시간을 준비했다. 국립민속국악원이 있는 남원 광한루원에서는 12일 새벽 요가와 차담이 함께하는 ‘숨 쉬는 정원’을 마련했다. 국립남도국악원은 14일에 ‘비우고 채우다’ 명상 프로그램을, 국립부산국악원은 13일부터 14일까지 북항친수공원에서 국악생활체조 ‘정중동’을 준비했다. 수요자 중심의 참여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즉흥 국악마스터클래스’가 14일 수료를 기념하는 발표회를 연다. 즉흥 국악마스터클래스는 전국 국악 전공자(재학생·졸업자)와 현장 예술인이 참여해 민속음악의 정수인 ‘즉흥’을 주제로 예술적 성장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다양한 음악적 변화를 이끄는 즉흥적 요소를 ‘진도씻김굿’, ‘흥타령’, ‘장구춤(경기제 타령)’, ‘정통 구음시나위’, ‘쇠춤’에 적용하고 각 분야 명인들과 참가자가 음악적 교감을 나누도록 했다. 이번 즉흥 국악마스터클래스에는 국악 이론과 작곡, 가야금, 거문고, 아쟁, 해금, 대금, 피리, 타악, 무용 등 폭넓은 분야에서 47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오는 13일까지 이론과 실기 등의 전문교육 과정을 마치고 14일에 수료를 기념하는 발표회를 진행한다. 발표회는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 오후 5시에 진행된다. 국악주간의 자세한 행사 일정은 국립국악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 프로그램의 참가비는 무료다.
  • 강서구 “다문화 축제 놀러오세요”

    강서구 “다문화 축제 놀러오세요”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가족 사랑이 어우러진 이번 축제가 강서구의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더욱 빛낼 것입니다.” 서울 강서구는 24일 화곡동 곰달래문화복지센터에서 ‘제10회 강서구 다문화 축제 및 가족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동행이 좋多(다), 다채로움을 담多(다)’라는 주제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다문화 공연과 문화 체험, 나눔 바자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공연 마당, 체험 마당, 요리 마당, 나눔 마당 등 네 가지 테마로 구성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인다. 식전 행사로는 다문화 청소년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11시 개회식과 함께 모범 부부 표창 수여식, 희망박 터트리기가 진행된다. 공연 마당에서는 세계 전통 의상 패션쇼, 세계 문화 공연,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체험 마당에서는 멕시코 모자와 캄보디아 피리 만들기, 세계 각국의 악기와 놀이, 전통 의상 착용 등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게임, 가족사랑 미션, ‘인생네컷’ 등 가족 중심의 체험도 마련돼 있다. 요리 마당에서는 6개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세계음식 페스티벌이 열려, 입맛으로 세계여행을 떠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나눔 마당에서는 세계 각국의 과자와 라면 등 다문화 식품과 아프리카,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다양한 나라의 공예품을 판매하는 바자회가 열린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은 물론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약 2,000여 명이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국악으로 우주를 그리다…국립국악원 ‘연주자 그리고 작곡가’

    국악으로 우주를 그리다…국립국악원 ‘연주자 그리고 작곡가’

    인간이 표현할 수 있는 궁극, 내면과 우주. 어쩌면 둘은 긴밀하게 연결돼 있을지도 모른다.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오는 3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연주자 그리고 작곡가’ 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를 선보인다. ‘연주자 그리고 작곡가’는 연주자가 자신이 다루는 악기를 주인공으로 관현악 협주곡 창작에 도전하고자 기획된 무대다. 이번에는 철현금, 피리, 대금, 거문고, 소아쟁 협주곡이 무대에 오른다. 류경화가 작곡한 ‘Climb: 내면을 향한 여정’은 3악장으로 구성된 철현금 협주곡이다. 삶의 여정과 내면을 향한 성찰을 ‘산’(山)의 상징으로 그린다. 쇠줄에서 나오는 철현금만의 독특한 음색을 비롯해 다양한 연주 기법을 망라한다. 윤형욱의 피리 협주곡 ‘정명’은 ‘종묘제례악’의 장엄함과 ‘여민락’의 평화로움, ‘동해안별신굿’의 생동감을 하나의 곡으로 엮었다. 피리 협주곡이지만 당피리, 향피리, 태평소가 차례대로 협주 악기로 등장한다. 정소희의 대금 협주곡 ‘은하수’는 광활한 우주 안에서 길을 찾는 인간의 여정을 그린다. ‘은하수’는 무한한 가능성과 변화를 상징한다. 정악대금의 다채로운 시김새와 국악관현악의 웅장한 울림이 어우러지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김준영 작곡 거문곡 협주곡 ‘영매’는 거문고의 신령스러운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하늘’, ‘신선’ 등 인간이 가닿기를 염원했던 곳에 다다르게 하는 매개로서 여겨졌던 거문고. 이번 협주곡에서는 그간 거문고 음악에서 잘 사용되지 않던 서도민요와 ‘범패’를 활용한다. 김선제 작곡 12현 소아쟁 협주곡 ‘파도’는 파도의 다채로운 변화를 협주 아쟁의 선율에 담았다. 파도라는 자연물을 매개로 인간의 내면을 성찰하는 내용이다. 국악과는 이질적인 탱고와 왈츠의 리듬도 사용하면서 대중과의 소통을 꾀했다.
  • “나랑 사귀어보자”…‘싱글맘’ 사유리, 54세 男배우에 ‘깜짝 고백’

    “나랑 사귀어보자”…‘싱글맘’ 사유리, 54세 男배우에 ‘깜짝 고백’

    일본 출신 방송인 사유리가 연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사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가수 이상민은 사유리에게 “만나는 남자들이 도망간다고 들었는데 사실이냐. 얼마나 도망갔냐”고 물었다. 사유리는 “대부분 도망갔다”고 답했다. 이어 “헤어진 후 우연히 압구정에서 만난 남자도 있다”며 “저는 그냥 반가워서 인사를 했는데 ‘으억’ 하며 도망을 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이 “어떻게 도망가냐”고 묻자 사유리는 “서서히 도망가고 서서히 연락이 없어진다”고 했다. 배우 임원희는 “왜 도망가냐”고 의문을 표했고, 사유리는 “모르겠다. 그러니까 나랑 한번 사귀어 보자”고 해 임원희를 당황케 했다. 그러자 가수 차오루는 “나는 사유리 언니 남자친구랑 커피도 마셨다. 지금도 그 분과 연락하면서 지내냐”고 물었다. 이에 사유리는 “아니다. 그 사람도 사라졌다”며 “호르몬 때문일 수도 있는데 아기 태어난 후 남자한테 관심이 없어졌었다. 근데 애가 5~6살 되니까 요즘은 연애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남자친구 없으니까 누구라도”고 하자 차오루는 “DM 달라”며 적극적으로 도왔다. 그러자 사유리는 임원희를 콕 짚은 뒤 코피리를 불며 플러팅에 나섰다. 이에 이상민은 “원희 형은 진짜인 줄 안다”고 했고, 사유리는 “선배님 죄송하다”며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 한국 호러·SF 소설, 할리우드와의 ‘조우’

    한국 호러·SF 소설, 할리우드와의 ‘조우’

    천선란 작가의 소설 ‘천 개의 파랑’이 미국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만들어진다. 출판사 허블은 워너브러더스픽처스와 ‘천 개의 파랑’ 영화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판권료는 6억~7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0년 출간된 이 작품은 휴머노이드 기수 콜리와 한때 가장 빠른 경주마였던 투데이의 교감과 우정을 그렸다. 워너브러더스픽처스는 ‘해리포터’ 시리즈, ‘듄’ 시리즈 등을 제작한 글로벌 스튜디오다. 셀린 송, 그레타 거윅, 알폰소 쿠아론 등이 ‘천 개의 파랑’ 각본 개발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가 2022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TV+에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좋은 반응을 얻은 뒤 한국 소설의 할리우드 진출이 활발해지는 모양새다. 지난해에는 편혜영 작가의 ‘홀’(문학과지성사)이 할리우드 제작진과의 협업 소식을 알렸다.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불구가 된 대학교수가 어긋난 기억을 재배열해 가면서 장모에게 위협받는 과정을 그린 섬뜩한 심리 스릴러다. ‘라스트 스탠드’(2013)에 이은 김지운 감독의 두 번째 할리우드 진출작으로, 미국 제작사가 먼저 연출을 제안했다. 김 감독의 앤솔로지스튜디오와 미국 제작사 K피리어드 미디어, 이스마일 코퍼레이션이 함께한다. 김보영 작가의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파란미디어)도 할리우드에 진출할 예정이다. 특히 ‘듄’ 시리즈의 각색가 에릭 로스가 영화화에 참여한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결혼식을 앞둔 남자가 여자를 기다리며 쓴 편지 모음 형식의 작품이다. 정지욱 영화평론가는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2016년 맨부커상을 받은 이후 한국 소설에 관한 관심이 커졌다. 원작을 영화화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 그 결과물이 지금 나오는 것”이라며 “호러나 SF 장르의 한국 작품은 외국 작품보다 감성을 더 자극한다는 평이 많다. 한강의 노벨상 수상까지 이어지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한국 소설이 할리우드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천 개의 파랑’ 할리우드 진출, ‘홀’, ‘당신을…’ 이어 우리 소설 세계로

    ‘천 개의 파랑’ 할리우드 진출, ‘홀’, ‘당신을…’ 이어 우리 소설 세계로

    천선란 작가 소설 ‘천 개의 파랑’이 미국 주요 제작사를 통해 영화로 만들어진다. 최근 ‘홀’이나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등 우리 소설의 할리우드 진출이 활발해지면서 눈길을 끈다. 출판사 허블은 ‘천 개의 파랑’이 미국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와 영화화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판권료는 6억~7억원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0년 출간한 ‘천 개의 파랑’은 휴머노이드 기수인 콜리와 한때 가장 빠른 경주마였던 투데이의 교감과 우정을 그렸다. 지난해 국립극단과 서울예술단을 통해 각각 연극과 창작가무극으로 제작돼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원작 소설 역시 국내에서만 20만부가 판매됐고, 미국 펭귄 랜덤하우스 등 10여개국에 판권이 수출됐다. 판권을 구입한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는 ‘해리포터’ 시리즈, ‘듄’ 시리즈 등 세계적인 작품을 제작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스튜디오다. 워너 브라더스 픽처스 측이 ‘천 개의 파랑’에 대해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작품으로 영상화 제작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평했다고 허블은 전했다. 셀린 송, 그레타 거윅, 알폰소 쿠아론 등 세계적인 영화감독들이 각본 개발을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재미교포인 이민진 작가의 ‘파친코’를 시작으로 우리 소설의 할리우드 진출이 최근 들어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일제강점기 재일 조선인들의 불굴의 삶을 조명한 이 소설은 2017년 ‘뉴욕타임즈‘와 BBC 등 유수의 언론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고, 미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전미 도서상 최종 후보에도 오르기도 했다. 주인공 선자를 중심으로 4대에 걸친 깊이 있는 이야기를 3개 국어로 제작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TV플러스에서 좋은 반응을 받았다. 지난 2022년 시즌1을 공개하면서 국내에서 원작 소설이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편혜영 작가 소설 ‘홀’(문학과지성사)이 할리우드 제작진과 협업해 영화화된다 소식도 전해졌다. 교통사고 이후 아내를 잃고 불구가 된 대학교수가 어긋난 기억을 재배열해가면서 장모에게 위협 받는 과정을 그린 섬뜩한 심리 스릴러다. ‘타임스’가 2016년 최고의 스릴러물로 선정하고, 2018년 미국의 유명 호러·미스터리 작품에 수상하는 셜리 잭슨상을 받기도 했다. 이번 영화는 ‘라스트 스탠드’(2013)에 이은 김지운 감독의 두 번째 영어권 영화로, 특히 미국 제작사가 김 감독에게 연출을 먼저 제안한 사례라 눈길을 끈다. 앤솔로지스튜디오와 미국 제작사 K피리어드 미디어, 이스마일 코퍼레이션이 함께한다. 테오 제임스와 정호연이 주연을 맡는다. 김보영 작가의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파란미디어)도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특히 영화 ‘듄’ 시리즈의 각색가인 에릭 로스가 참여하는 것으로 확정돼 관심을 모은다. 결혼식을 앞둔 남자가 여자를 기다리며 쓴 편지 모음 형식 소설이다. 남자는 가족과 함께 우주여행을 떠나는 여자를 기다리지만, 작은 사고들이 이어지면서 기다림의 시간이 늘어난다는 내용이다. 2020년 출간한 이 소설은 국내에서 연극으로도 만들어져 무대에 올랐다. 이런 움직임은 우리 소설의 스토리텔링의 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지욱 영화평론가는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2016년 맨부커상을 받은 이후 외국에서 한국 소설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원작 소설을 영화화하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리는데, 그 때 이후 결과물이 지금 나오는 것”이라 설명했다. 정 평론가는 “호러나 SF 장르의 다른 외국 작품에 비해 감성적인 요소들이 있다”면서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까지 이어져 한국 소설에 대한 주목도가 더 커진 상황이다. 앞으로도 더 많은 우리 소설이 헐리우드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아! 2부 승격 노리던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리투아니아에 일격 당하며 3부 잔류

    아! 2부 승격 노리던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리투아니아에 일격 당하며 3부 잔류

    2부 승격을 노리며 승승장구하던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마지막날 리투아니아에 일격을 당하고 3부에 잔류하게 됐다. 4일 대한아이스하키협회 등에 따르면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리투아니아와의 202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최종전에서 1-4로 패했다. 홈팀인 에스토니아를 제압하는 등 4연승을 달리던 한국은 리투아니아만 꺾으면 2부 리그인 디비전1 그룹A로 승격할 수 있었지만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하고 내년 시즌에도 3부 리그에 잔류하게 됐다. 한국을 꺾고 5전 전승(승점 14)을 거둔 리투아니아는 내년 시즌 2부 리그로 승격한다. 시작부터 좋지 못했다. 양팀은 1피리어드부터 실수를 줄이기 위해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쳐갔다. 그렇지만 12분51초에 압박수비를 펼치던 리투아니아가 한국의 골대 뒤에서 패스를 가로챈 뒤 아이바라스 벤지우스가 이를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허용했다. 공세에 나선 한국은 2피리어드들어 슈팅슈 11-7로 앞서나갔지만 주장 김상욱의 러핑 반칙으로 2분 퇴장을 당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곧바로 21초 뒤 리투아니아에 추가골을 얻어 맞았다. 2피리어드를 0-3으로 끌려가던 한국은 3피리어드에서도 리투아니아에 파워플레이 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한국은 김상욱의 도움을 받은 강윤석이 만회골을 얻는데 만족해야 했다.
  • 담양군, 푸른 봄의 숨결···“대나무 축제로 초대합니다”

    담양군, 푸른 봄의 숨결···“대나무 축제로 초대합니다”

    푸르른 봄날, 대나무의 고장 전남 담양이 초록빛 축제로 물든다. ‘제24회 담양 대나무축제’가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담양의 대표 명소 죽녹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대나무의 향연, with Daenamoo!”라는 주제 아래, 낮과 밤을 아우르며 머무는 즐거움이 가득한 체류형 축제로 꾸며졌다. 하늘로 곧게 뻗은 대숲처럼, 담양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나무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담양만의 여유와 정서를 한가득 담아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5월 황금연휴에는 담양 대나무축제에서 몸과 마음에 쌓인 피로를 내려놓고 여유를 충전해 보면 어떨까. ● 초록빛 물결과 함께하는 풍성한 공연 축제 첫날, 주무대에서는 가수 이찬원이 축하공연을 펼치며 축제의 서막을 열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들이 이어진다. 도립국악단의 깊이있는 연주, 대나무피리 버스킹,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죽신제 시연, 전통 농악 공연 등 다양한 무대가 축제장을 풍성하게 채운다. ● 보고, 만들고, 즐기고 – 체험형 콘텐츠 가득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전시와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대통주 담그기, 대나무 부채 만들기, 대나무 카누 타기, 그리고 재미있는 대나무 오징어 게임까지, 온몸으로 대나무를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가득 준비돼 있다. 아이들을 위한 팝업스토어와 죽세공품 전시관, 초록빛 소원을 담아보는 소원패 달기 체험, 그리고 담양 특산물 죽순을 활용한 ‘죽순요리 경연대회’도 축제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 밤에도 피어나는 대숲의 낭만 축제의 열기는 밤에도 계속된다. 야간 개장하는 죽녹원에서는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LED 무빙라이트로 장식된 대나무 숲은 초록빛으로 반짝이며 몽환적인 야경을 선사하고, ‘달 포토존’, ‘야간 관방제림 산책 코스’ 등 다양한 야간 콘텐츠도 더욱 강화됐다. 은은한 불빛 아래에서 즐기는 산책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 인생샷을 남기고 싶은 당신을 위한 포토존 천국 소원트리, 소망등, 대나무 아치터널 등 감성 가득한 포토존이 축제장 곳곳에 설치돼 있어, 누구나 사진 찍는 재미에 흠뻑 빠질 수 있다. 또한 무료로 운영되는 ‘네컷 즉석 사진관’에서는 특별한 인증샷을 기념으로 남길 수 있다. ● 환경을 지키고, 지역과 함께하는 축제 올해 대나무축제는 친환경,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가치를 세웠다. 다회용기 사용으로 일회용품 쓰레기를 줄이고, 플로깅 프로그램 참여 시 기념품을 제공해 자연을 지키는 즐거움을 더한다. ‘한우 소비 촉진 행사장’에서 담양 한우의 참맛을 즐기고, 농특산물 판매존과 향토 음식 부스에서 담양의 맛과 멋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죽녹원 입장료(3,000원)는 지역 내에서 사용 가능한 상품권으로 전액 환급되어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 한강부터 광화문까지… 서울 전체가 문화공연장 변신

    한강부터 광화문까지… 서울 전체가 문화공연장 변신

    서울광장과 한강공원, 광화문광장 등에서 1년 365일 문화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올해 2000여회의 야외 공연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서울광장에서는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이 진행된다. 5월 7일 오후 6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30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클래식, 발레, 뮤지컬 등 월별 테마를 정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열린다. 개막 공연에는 가수 10CM, 서울시민교향악단, 탭댄스팀 YJ탭 컴퍼니가 출연한다. 어린이날 다음 날인 6일에는 사전공연으로 빅타이드 치어리딩과 해피벌룬쇼가 준비됐다. 서울광장 공연은 올해부터 멤버십 제도를 신규 도입한다. 멤버십 가입한 시민은 다회차 관람을 인증하면 VIP석 1열 제공, 아티스트와의 폴라로이드 촬영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음으로 서울 대표 거리공연 사업인 ‘구석구석 라이브’ 공연단은 한강공원, 지천, 공원 등 11곳에서 시민들에게 문화 체험 기회를 선사한다. 특히 6월에는 마포구 레드로드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거리공연 대회 ‘나도 버스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세종문화회관은 6월 1∼2일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야외오페라 ‘마술피리’ 공연을 선보인다. 지휘 김광현, 연출 장재호를 비롯해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김성진, 바리톤 박정민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최정상급 성악가와 한경아르떼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만날 수 있다. 특히 137명의 시민예술단이 함께 무대를 꾸며 공연의 의미를 더한다. 전석 무료이고 5월 9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2천석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6월 13∼14일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 앞 광장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한국경제인협회와 함께하는 2025 서울시향 강변음악회’를 연다. 또 9월 20일에는 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에서 ‘2025 서울시향 파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두 공연 모두 세부 프로그램과 출연진은 추후 공개하며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마채숙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앞으로도 도심 곳곳에서 시민이 문화예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부 복귀 노리는 男아이스하키, 中 격파 2연승 신바람

    세계선수권대회 2부 복귀를 노리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이 중국을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202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중국과의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한국은 대회 첫날 크로아티아 전에서도 5-2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2018년 톱 디비전(1부) 무대를 밟기도 했던 한국은 지난해엔 디비전1 그룹A(2부)에서 최하위에 그치며 3부로 강등됐다. 크로아티아와 중국, 스페인,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와 3부에 속하게 된 한국은 1년 만의 2부 승격에 도전 중이다. 한국은 1피리어드에서 슈팅 수 13-3에서 보여주듯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43세이브를 기록한 중국의 천시펑 골리의 선방에 고전하면서 득점을 올리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오히려 한국은 2피리어드 1분 50초에 위지룽의 도움을 받은 왕징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으며 0-1로 끌려갔다. 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2피리어드 6분 38초 이승재의 도움을 받은 주장 김상욱이 강력한 슬랩 샷에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공세를 이어간 한국은 2피리어드 18분 29초에 신상훈의 슛이 골리 맞고 튀어나오자 김상욱이 퍽을 다시 처넣으며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무려 31번째 슈팅 만에 만든 2번째 득점이었다. 한국은 3피리어드 들어 2분 퇴장을 3번이나 당하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종료 47초 전 골리를 빼놓고 총공세에 나선 중국을 잘 막아내고 승리를 챙겼다.
  • “10일 묵은 변비 ‘이것’ 한방으로 해결”…‘궁극의 비책’ 공개한 美 간호사

    “10일 묵은 변비 ‘이것’ 한방으로 해결”…‘궁극의 비책’ 공개한 美 간호사

    단 두 가지 재료로 만든 음료가 고질적인 변비 해결사로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버터와 프룬(말린 서양자두)으로 제조된 ‘핫 버터드 프룬’이라는 음료다. 이 음료에 효능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전문가들은 일시적 해결책보다 근본적인 원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2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미 언론에 따르면 간호사 브룩 사피리토는 환자들이 변비로 고생할 때 “궁극의 배변 해결책”으로 두 가지 재료로 만든 음료를 소개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다. 그녀는 인스타그램 영상에서 ‘배변 댄스’를 추면서 “환자가 화장실을 못 가서 퇴원이 어렵다고요? 프룬과 버터는 약보다도 훨씬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병원에서는 환자가 퇴원하기 전 정상적인 배변 활동을 유도하는데, 사피리토는 이 방법이 10일 동안 배변에 실패했던 사람을 성공하게 만든 ‘비법’이라며 놀랍도록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사피리토가 ‘핫 버터드 프룬’이라 이름붙인 이 음료는 버터에 프룬 주스를 섞어 만든다. 모든 과일에는 섬유질이 들어있어 변비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프룬에는 소르비톨이라는 성분이 있어 설사제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사피리토는 프룬 주스와 버터를 섞어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마신 후 화장실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있으라고 당부했다. 그녀는 “이것을 마시고 배변을 참는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실패한 적이 없죠”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SNS 댓글란에는 이 음료의 효능을 칭찬하는 글이 이어졌다. 한 사용자는 “매번 효과가 있어요! 의사의 처방전도 필요 없죠”라고 호응했으며, 다른 사용자도 “대장 내시경 준비법이네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영양학자인 메이 완은 ‘핫 버터드 프룬’이 소화 문제와 식이 장애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따뜻한 프룬 주스와 버터가 설사제 역할을 한다는 주장은 개인적 경험에 불과하며, 두 재료의 조합이 더 효과적이라는 과학적 증거는 없고 변비에 대한 확실한 해결책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핫 버터드 프룬’을 만성 변비의 근본적인 치료법으로 여기기보다는 일시적인 가정 요법 정도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2부 복귀 노리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중국 격파하고 2연승 신바람…주장 김상욱 2골 맹활약

    2부 복귀 노리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중국 격파하고 2연승 신바람…주장 김상욱 2골 맹활약

    2부 복귀를 노리고 있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중국을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8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202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중국과의 경기에서 2-1로 역전승했다. 한국은 대회 첫날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도 5-2로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지난해 디비전1 그룹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하위로 강등된 한국은 크로아티아와 중국, 스페인,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를 상대로 세계선수권대회 3부 리그에서 디비전1 그룹A(2부 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다. 한국은 1피리어드에서 슈팅수 13-3에서 보여주듯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43세이브를 기록한 중국의 천시펑 골리의 선방에 고전하면서 득점을 올리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오히려 한국은 2피리어드 1분50초에 위지룽의 도움을 받은 왕징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으며 0-1로 끌려갔다. 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2피리어드 6분38초 이승재의 도움을 받은 주장 김상욱이 강력한 슬랩 샷을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공세를 이어간 한국은 2피리어드 18분29초에 신상훈의 슛이 골리 맞고 튀어나오자 리바운드 된 퍽을 김상욱이 다시 처넣으며 2-1로 앞서나갔다. 무려 31번째 슈팅 만에 만든 2번째 득점이었다. 한국은 3피리어드 들어 2분 퇴장을 3번이나 당하고 종료 47초전 중국이 골리를 빼고 총공세에 나섰지만 이를 잘 막아내고 승리를 챙겼다. 한국은 최약체인 스페인과 29일 경기하고 에스토니아(5월 1일), 리투아니아(5월 2일)를 차례대로 만난다.
  • 2부 복귀 노리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첫 판서 크로아티아에 짜릿한 역전승

    2부 복귀 노리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첫 판서 크로아티아에 짜릿한 역전승

    2부 리그 복귀를 노리고 있는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에스토니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첫날 크로아티아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우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7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2025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 1차전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지난해 디비전1 그룹A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최하위로 밀리며 강등된 한국(세계 22위)은 크로아티아(32위)와 중국(26위), 스페인(30위), 에스토니아(28위), 리투아니아(25위)를 상대로 세계선수권대회 3부 리그에서 디비전1 그룹A(2부 리그) 승격을 노리고 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2부 리그로 승격하고 최하위에 그치면 디비전2 그룹A(4부 리그)로 강등된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1피리어드에서 파상적인 공세를 펼친 한국은 슛팅수 32-9의 압도적인 우세에도 불구하고 크로아티아의 카를로 마린코비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2피리어드 들어 전열을 정비한 한국은 2분 29초 만에 이윤석이 상대 골리가 넘어진 틈을 놓치지 동점골을 작렬했다. 종료 5분 42초를 남기고는 안진휘의 슛을 남희두가 방향만 바꾸며 역전골을 터뜨렸다. 3피리어드 11분43초 패트릭 도브리치에게 원타이머를 얻어맞아 2-2 동점을 허용한 한국은 그렇지만 3분59초를 남기고 김상엽의 슛을 상대 골리가 막자 이를 김건우가 밀어 넣으며 3-2로 앞서 나갔다. 크로아티아는 동점을 만들기 위해 골리를 빼고 총공세를 펼쳤으나 오히려 한국은 이민재의 쐐기골과 김상욱의 골이 연이어 터지면서 승리를 자축했다. 첫 승을 신고한 한국은 리투아니아에 0-1로 패한 중국과 28일 2차전을 치른다. 이어 29일 스페인, 5월 1일 에스토니아, 5월 2일 리투아니아 등과 차례로 격돌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