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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북 핵통제위 결렬

    남북한은 27일 상오 판문점에서 상호 핵사찰규정 마련을 위한 남북핵통제공동위 제11차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북한측이 내년 팀스피리트훈련의 철회만을 요구하는 바람에 차기 회의 일정조차 잡지못하고 회의를 끝냈다.
  • 중·노년 손발저림 예방과 치료(건강한 삶)

    나이가 30대 후반 40대에 접어들면서 손발이 저리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한 조사에 의하면 중·노년기의 30∼40%가 이러한 증세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때는 저림증세와 함께 손발이 화끈화끈 달아오르기도 하고 어떤 때는 손발에 힘이 없거나 통증(소위 신경통)이 있기도 하다.스트레스나 과로를 하면 증세가 심해지고 저린 쪽으로 누워있으면 더 저려서 잠을 잘 못 이루기도 한다.이런 증세가 나타나면 특히 한쪽이 저리기 시작하면 불현듯 『아,이거 내가 중풍에 걸리는 것이 아닌가』하는 불안감이 엄습하게 된다. 손발저림의 원인은 흔히 아는대로 혈액순환이 안되서 그런 것이 아니며 따라서 중풍하고는 거의 관련성이 없다.손발저림의 95%이상은 말초신경염이라는 병에 기인하며 드물게 척수질환 종양 혈관장애 등의 중추신경장애에 의한 때도 있다.그외에 과도한 흥분상태일 때도 손발은 저리게 된다.말초신경염은 소위 특발성이라 하여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에 의한 경우가 가장 흔하고 술 당뇨병 비타민결핍증(특히 티아민 피리독신등)몇가지 약물 독물(납 메타놀 본드)등과 흡연자에서 나타나는 말초혈관질환에 의해서도 발생한다. 손발저림을 치료하고 예방하려면 우선 주치의를 찾아 그 원인의 진단을 분명히 해야하고 그에 따른 치료를 받아야 한다.특별한 원인이 없는 특발성인 경우에는 우선 술부터 끊어야 하고 다음에 걷기,자전거타기 등의 산소성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종합비타민을 꾸준히 복용하고 평소에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이 된다.그리고 스트레스를 줄이고 과로를 피하면 손발저림이 감쪽같이 없어지는 것을 경험하는 사람도 많다.이래도 저래도 안되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몇가지 손발저림에 복용하는 약을 처방받아 치료받는 것이 좋다.세간에 유행하는 소위 혈액순환개선제는 손발저림의 적절한 치료법이 아니다.
  • 선택의 기로에 선 평양(정경문화포럼)

    ◎남북기본합의서 성실한 이행 급선무/지식층불만·경제난 해소 절박한 시점 한동안 따뜻한 봄기운이 감돌던 한반도에 먹구름이 몰려 들고 있다.언제 천둥·번개와 함께 비바람이 휘몰아칠지 알수 없는 난기류에 빠져 있다. 91년12월 제5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남북기본합의서」와 「한반도비핵화공동선언」이 채택됐고 지난9월 제8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는 기본합의서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부속합의서까지 발효됐으나 그이후 남북관계가 갑자기 냉각,한발짝도 진전되지 못하고 있다. 지난 5일로 예정됐던 「남북화해공동위원회」를 비롯한 정치·군사·교류등 각분야의 공동위원회가 북측의 거부로 잇따라 무산됐는가 하면 쌍방군사당국의 직통전화개설도 실현되지 못했다.오는 12월21일 서울에서 열기로 예정된 제9차 남북고위급회담의 개최여부도 지금으로서는 불투명한 상태에 놓여 있다. 북한의 러시아주재대사 손성필은 지난 14일 우리정부가 팀스피리트훈련재개방침을 철회하지 않는한 제9차회담을 거부할 것임을 시사했다. 남북관계가 어째서 이처럼 냉각되고 말았는가.한편으로는 대화를 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도발을 서슴지 않는 북한의 이중적인 대남책략때문이다.김일성주석이 북녘땅에 공산정권을 수립한 이후 단 한번의 수정도 없이 줄기차게 추진하고 있는 대남정책의 기본논리는 「하나의 조선」이다.이 논리는 남쪽에 친북단체를 조직,혁명역량을 축적한 다음 결정적인 시기에 이땅 전체를 적화통일해보겠다는 가당찮은 체제이념이며 북한으로서는 불변의 국가이념이기도 하다. 그 대표적인 예가 최근 적발된 「남조선노동당간첩사건」이다.남북기본합의서는 서로의 체제를 인정,상호 비방·중상을 않기로 되어 있으나 평양당국은 기본합의서 발효이후 대남 비방·중상을 오히려 강화해 왔으며 급기야는 대규모의 간첩망이 백일하에 드러나고 말았다.이 사건으로 구속된 간첩들은 그들의 죄과를 순순히 자백했다. 그런데도 평양당국은 이 사건을 우리정부의 자작극이라고 떼를 쓰면서 남북관계가 냉각된 책임을 오히려 이쪽에 전가하고 있다.그야말로 「도둑이 매를 든」꼴이다. 올해 중단했던 팀스피리트훈련을 내년에 재개하기로 한 우리정부의 방침은 북한의 도발에 대한 당연한 대응이며 그들이 남북기본합의서를 성실히 이행하고 책임있는 국제성원으로서의 의무를 다하도록 하기위한 경고임을 알아야 한다. 지금 북한은 매우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다.첫째는 권력승계의 문제이다. 북한 정무원 김영남외교부장의 최근 발언대로 그곳에서의 부자권력승계는 거의 끝난 상태이다.『정치·경제·외교·군사·문화등 모든 사업을 김정일이 한몸에 지니고 영도하고 있다』는 것은 우리도 알고 있다.그러나 문제는 카리스마에 있다.분단이후 47년간 북녘땅을 통치해온 김일성주석은 현대의 어떤 독재자보다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다.때문에 정치적으로는 안정된 기반을 유지해 왔다.그러나 김정일에게는 아버지와 같은 카리스마가 형성되어 있지 않다.80년 제6차 노동당대회에서 그를 후계자로 정한뒤 줄기차게 김정일우상화운동을 펼쳐 왔으나 그것이 성공했다는 징후는 찾아 볼수가 없다.아버지의 카리스마가 아들에게는 연결되지 못한 것이다. 지금 평양의 집권층에는 「경제개발을 위해서는 개방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는 테크너크랫 계층과 「개방은 체제자체를 붕괴시킬 우려가 있다」는 군부및 혁명1세대간 강·온파의 갈등이 내연되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강경파가 득세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그러나 김정일의 고민은 집권층내부의 갈등보다 이른바 「인텔리계층」(약 1백50만명으로 추정)의 동향에 있다.그래서 요즈음 북한의 선전매체들은 「인텔리문제」를 조심스럽게 제기하고 있다.지난 9월20일 평양방송이 인텔리계층의 충성과 효성을 강조한데 이어 10월6일 중앙방송은 인텔리계층의 체제반대투쟁의 위험성을 우회적으로 경고하기도 했다. 최근 북한을 다녀온 미국 컬럼비아대 제럴드 커티스 교수는 평양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생기를 잃은 체념의 도시」라고 묘사했는데 이것은 북한인텔리계층의 동향에 그대로 대입해도 크게 틀리지는 않을 것이란 것이 필자의 판단이다.이들의 체념이 분노로 폭발한다면 북한사회는 어떻게 되겠는가. 북한이 직면해있는 또하나의 어려움은 경제를 살리는 일이다.평양당국은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해 대일수교와 대미관계개선을 서두르고 있으나 핵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그들은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을 핑계로 남북상호사찰을 기피하고 있으나 남북의 책임있는 당국자끼리 합의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에는 상호사찰실시가 명확하게 규정되어 있다.그런데도 이를 끝내 거부한다면 민족에 대한 배신이며 국제사회에서의 신의를 저버리는 파렴치한 소행이 아닐 수 없다. 평양의 집권층으로서는 그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어떤 방법으로든 핵무기개발을 추진하겠지만 그래서는 체제를 지탱하기 어렵고 경제를 살릴 수도 없다. 평양은 이제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우리는 평양이 슬기로운 선택의 결단을 내려주기 바란다. 그것이 지금으로서는 고뇌에 찬 선택이겠지만 언젠가는 올바른 선택이었음을 스스로 기뻐하는 날이 올 것임을 우리는 확신하고 있다.
  • 교역은 증가… 투자는 제자리/경제교류는 어디쯤…

    ◎88년 북 명태 반입 시발로 4억불 거래/정치악용 겹쳐 합작사업은 논의단계 지난 88년 7월 정부의 남북물자교역 허용조치로 물꼬를 튼 남북경협은 최근들어 위축된 상태이긴 하지만 지난 10월까지의 규모가 4억9백44만달러에 달할 정도로 교역 자체는 그런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그러나 합작투자나 자원의 공동개발,제3국 공동진출은 북한경제의 폐쇄성등이 걸림돌이 돼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특히 최근들어 「남한조선노동당」사건등 악재의 돌출로 전반적인 남북분위기가 다시 냉각됨으로써 합작사업은 사실상 중단상태에 놓여 있다. 남북한의 교역은 정부의 남북한 물자교역 허용직후인 88년 12월 삼성물산이 북한의 명태를 처음으로 반입함으로써 시작됐다.그후 91년에는 남한의 천지무역상사와 북한의 금강산국제무역개발이 남한의 쌀과 북한의 시멘트·무연탄과의 첫 직교역을 성사시켜 「직교역 시대」를 열기도 했다.남북간 교역품목을 보면 지난 88년엔 냉동명태,도자기등 4개에 불과했으나 91년 들어서는 1백40개로 품목이 크게 늘어났다. 이런가운데 지난 7월 북한의 김달현 정무원부총리가 서울을 방문함으로써 남북의 물자교류는 물론 합작사업까지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를 모았었다.그러나 이같은 기대는 잇달아 터진 「남한조선노동당」간첩사건과 팀스피리트훈련 시비에 말려 무산되고 말았다. 이에따라 현재 경제인들의 방북과 대북사업자 지정이 전면 중단되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급냉한 남북관계가 다시 정상화될 경우 남북간 물자교류는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남한의 북한내 합작투자 시도는 89년 1월 정주영 당시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방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정회장은 북한의 대성은행과 김강산공동개발의정서를 교환하고 시베리아 공동진출을 합의했으나 문익환목사의 방북사건 여파에 밀려 중단되고 말았다.올들어 김우중대우그룹회장이 평양을 방문,2백만평 규모의 남포공단 합작사업과 자원공동개발,북한과의 제3국 공동진출,텔레비전·냉장고합작공장설립과 남북직항로 개설문제등을 다시 논의했으나 역시 앞서의 사건으로 더 이상 진도가 나가지 않고 있는 상태다.현재 분위기대로라면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의 방북 역시 연내 성사가 불투명한 상태여서 실질적인 남북경협은 당분간 부진을 면키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동면 남북대화” 새봄엔 깨어날듯/화해무드 복원은 언제쯤…

    ◎북서 군사훈련 등 트집,교착 줄달음/새 정부 출범때까진 추이 관망할듯/“경색장기화 모두에 부담”… 의외의 돌파구 가능성도 「남북기본합의서」의 기조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지난 9월 제8차 평양고위급회담에서 합의했던 공동위가 출범도 하기 전에 빠그라졌는가 하면 북한측이 모든 남북대화의 중단을 엄포놓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90년 고위급회담이 시작된 이래 최악의 국면을 맞고 있는 남북관계의 경색은 과연 언제까지 계속될 것이며 그 「해법」은 무엇인가를 진단해 본다. 남북관계가 전례없는 경색국면을 맞고 있다.지금 돌아가는 기류로 보아선 화해공동위등 4개 공동위는 물론 오는 제9차 남북고위급회담(12·21∼24·서울)조차 예정대로 열릴지 극히 불투명한 상태다. 남북한은 지난 9월 평양고위급회담에서 화해,군사,경제,교류협력 4개 공동위를 가동시키는데 필요한 부속합의서를 발효시켰다.이 부속합의서의 발효에 따라 양측은 지난 5일의 화해공동위등 4개 공동위를 차례로 열어 남북사이의 평화체제 구축과 군비축소등 긴장완화조치와 경제적 인적교류를 포함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해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그런데 이들 공동위가 출범하기도 전에 좌초하고만 것이다.북측이 화랑훈련(11·2∼7)과 독수리훈련(11·3∼9)등 한미합동군사훈련을 빌미로 남한과 마주앉기를 거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북측은 내년도 팀스피리트훈련의 재개방침을 취소하지 않을 경우 고위급회담의 중지를 포함한 모든 남북대화를 거부할 것이라는 경고를 계속 발하고 있다. 이같은 남북관계의 급냉은 핵사찰문제,이인모씨 송환,이산가족고향방문 문제등이 숙제로 남아 있는터에 10월 들어 남한조선노동당간첩사건,팀스피리트훈련재개문제가 겹치면서 남북간 긴장상태가 더욱 격화된데 기인한 것이다. 현재 북측이 내세우고 있는 남북대화거부의 명분은 남한에 의한 이른바 「북침전쟁준비」다.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표면상의 이유일뿐 정작 북측이 남한과 대화의 테이블에 앉기를 꺼리는 이유는 딴데 있다는게 북한전문가들의 공통된 인식이다. 즉 북측은 ▲남한조선노동당간첩사건의 시인및 사과 ▲이산가족상호방문문제의 교착 ▲핵통제공동위의 공전등으로 어차피 4개 공동위의 정상가동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대화거부라는 카드를 들고 나왔다는 설명이다.그러면서 공동위 파국의 책임을 남한측에 전가하기 위해 남한의 군사훈련을 그 구실로 삼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같은 북측의 공세적 자세로의 전환에도 불구,그들이 처한 상황과 고위급회담에서의 합의사항을 파기함으로써 안게 될 부담등으로 대화 자체를 전면중단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는 시각도 없지 않다. 외교안보연구원의 유석렬교수도 북측이 남북대화를 전면중단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었다.즉 ▲북한이 현재 대미·대일관계개선및 수교에 쫓기고 있고 ▲그에 앞서 남북관계 개선의 압박을 받고 있으며 ▲심각한 경제난 탈피를 위한 남한과의 경협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북측이 대화의 통로를 전면봉쇄하지는 않더라도 현금의 냉각국면이 풀리지 않는 한 향후 남북대화의 생산성은 보잘게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좀처럼대화의 접점이 찾아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북측이 줄기차게 중지를 요구하고 있는 팀스피리트훈련에 대한 남한의 입장은 확고하다.남북핵상호사찰이 실시돼야만 훈련의 중단문제를 검토할 수 있다는 것이다.반면 북측은 대화를 위해서는 이달말까지 팀스피리트훈련의 재개결정을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합일점에서 멀리 물러나 있는 상황이다. 북측이 연례적인 한미 양국의 방어훈련인 팀스피리트훈련을 다시 남북대화와 연계시키고 나온 것과 관련,분석가들은 그 목적을 다음과 같이 분석하고 있다.첫째는 핵개발의혹에 대한 국제적인 압력으로부터의 탈피이고 둘째는 남한을 반대화,반통일적이라고 매도함으로써 대화와 남북합의서 이행부진의 책임을 몽땅 떠넘기기 위해서이며 셋째는 반한·반미의식 고취및 긴장분위기 조성등을 통해 주민결속을 강화,이를 체제유지에 이용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이같은 전반적인 분위기로 보아 남북관계는 오는 12월의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설 때까지는 「동면」이 불가피할 것이라는게 대체적인 시각이다.물론 그 어간에도 대화중단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을 면하기 위해 극적으로 돌파구를 열 가능성도 전혀 없지는 않다. 유석렬교수는 남북대화의 재개전망시기와 관련,『내년 봄 남한에 새 정부가 들어선 뒤』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남북대화의 조기 정상화에 비관적이기는 민족통일연구원의 박영규연구실장도 마찬가지다.그는 북측이 지난번 8차 고위급회담을 끝으로 5공정부와의 대화를 끝내고 추이를 관망한다는 시간계획을 갖고 있었던게 분명하다고 말하고 남북대화의 재개시기는 새 정부 출범이후가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현 시점에서 향후 남북관계의 진전방향을 정확히 점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그럼에도 한가지 분명하게 짚이는 것은 있다.북측이 당분간 대화는 제쳐놓고 공작차원에서 남한의 대선정국을 이용하려들 것이란 점이다.즉 대선기간동안 북측은 공명선거 분위기 훼손은 물론 한국정치권에 대한 각종 모략선전과 유언비어 유포등 혼란을 증폭시키는 대남공세에 더욱 열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북측은 대남공작의 초점을 한국사회의 안정기조 파괴와 연공정부의 수립에 모으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북측은 「대선투쟁」의 목표가 『친미정권에 종지부를 찍고 친북성향의 민주연합정권을 창출하는데 있다』고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이같은 연장선상에서 북측이 남한의 대선정국속에서 대화를 지속하는 것이 저들의 대선투쟁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고의적으로 회피하고 있다는 해석은 상당한 설득력을 갖는다. 따라서 북측은 대선이 끝나고 새 정부가 들어설 때가지 이같은 대남공세에 초점을 맞추어 남북관계의 수위를 조절하는 이율배반적인 태도를 보일 것으이라는게 북한관측통들의 전망이다. 화해와 공존의 문턱에서 시작된 남북관계의 「동면」.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깊은 잠이 엄동이 예보된 올 겨울의 자락만큼 오래갈 경우 남과 북 모두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 총리회담 불응 시사/북한

    【내외】 북한은 13일 한미측의 팀스피리트훈련 재개합의 등으로 한반도정세가 대결과 긴장격화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앞으로 남북고위급회담을 포함한 모든 당국간 대화의 운명이 한국측의 태도여하에 달려 있다고 주장,팀스피리트훈련을 빌미로 제9차 고위급회담(12월21∼24일)에 불응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북한은 이날 노동신문 논설을 통해 한미측의 팀스피리트 훈련과 「92독수리연습」및「화랑훈련」 등을 거론,『이 전쟁연습으로 말미암아 화해로 지향하던 북남관계가 냉각되고 북남공동위원회 1차회의도 유산됐으며 앞으로의 북남고위급회담도 위태롭게 됐다』고 주장,최근 남북대화 공전의 책임을 한국측에 전가했다.
  • 북한 핵포기않는한 한미합동훈련 강화/이 합참의장 강조

    정부는 북한의 남북공동위 개최 거부에도 불구하고 팀스피리트등 한·미연합합동훈련은 물론 군사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필섭합참의장은 9일 『북측이 기존의 대남전략을 수정하지 않고 핵무기개발과 같은 군사적 위협을 중단하지 않는한 한반도 전쟁억제와 안정을 위해 한·미양국의 연합합동훈련은 물론 군사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의장은 이날 저녁 육군회관에서 개최된 「독수리92연습」참가장병위로연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이 세계 모든 나라의 군대들이 자위권행사 차원에서 통상적으로 실시하는 연례적 방어훈련인 이번 연습을 트집삼아 남북공동위 개최거부등 악의적 대남비방선전을 일삼고 있는 것은 온겨례의 기대와 염원을 저버린 구태의연한 처사로서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태도』라고 경고했다.
  • 북은 대화하는가 공작하는가(사설)

    남북관계는 합의보다 실천이 더 중요하다.아무리 훌륭하게 다듬어진 합의라도 이를 실천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휴지쪽에 불과하다.남북간 화해와 불가침,그리고 교류협력의 문서는 실천으로 옮겨질 때라야 참다운 의미를 갖는 것이다. 북한은 최근 팀스피리트훈련을 비롯한 우리의 통상적인 군사훈련을 트집잡아 남북기본및 부속합의서에 따른 4개 공동위 1차회의를 거부하는가 하면 적십자회담 재개제의와 군사직통전화설치를 위한 실무접촉에도 불응하고 있다.북한은 또 한미합동팀스피리트훈련의 재개문제를 내세워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거부할지도 모른다고 위협했다. 과거 남북대화의 경험에 비추어 북한의 그러한 거부자세를 예견치 못한바는 아니다.그러나 그쪽 주장이나 요구가 한결같이 억지요 트집이며 거부를 위한 거부라는 점에서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애써 구차한 명분을 찾고자하고 책임을 남한테 돌리려 한다는 점에서 더욱 그러하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핵개발포기를 유도하기 위해 금년에 한해 팀스피리트훈련을 일시 중단했었다.이는 북한측의 간절한 요망이기도 했다.그러나 북한측은 시종일관 남북간 상호핵사찰을 거부했고 모든 대화와 교류협력실천에 비협조적이었다.더욱이 북한이 새삼스럽게 문제삼고 나선 「화랑훈련」과 「독수리훈련」은 군대있는 나라의 통상적 군사훈련으로서 어느 누구도 이를 시비의 대상으로 삼을 수는 없는 것이다.북한측은 이들 훈련을 한반도 긴장의 원인인것처럼 선동하고 있으나 역으로 설명컨대 이들 훈련은 그들의 대남 무력적화 전략과 도발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전쟁억지차원의 연습훈련이라 할 수 있다. 하기야 남북대화기간중 「남한조선노동당」이라는 간첩조직을 남한내에 구축하고서도 「남쪽의 조작」으로 둘러대는 북한당국자들이다.북한의 거물간첩이 남파돼 10여년간이나 암약한 상황증거가 객관적으로 명확하게 드러났는 데도 억지를 부리고 있는 것이다. 지금 개혁과 도전,개방과 진보는 세계적인 추세이다.러시아와 중국의 개혁과 개방은 맹렬한 속도로 추진되고 있고 냉전의 승리자로서 세계유일 최대의 강대국인 미국에서 조차변혁과 모험의 기치를 내건 클린턴대통령후보가 현직의 부시대통령을 물리치고 당선이 되는 현실이다.북한은 이 눈부신 세상의 변화를 직시해야 할 것이다.즉,문을 열어 국제무대에 나서고 대화에 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 남북대화 때이른 “한파”/북,팀훈련 트집 「공동위」 거부

    ◎북한,「간첩단」계기 「조정기」 노려/12월 고위급회담 개최도 불투명 지난해 12월 「남북합의서」 채택이후 합의서및 부속합의서 발효,분과위발족 등으로 순항해온 남북대화가 11개월여만에 북측의 남북공동위개최거부로 냉각국면으로 돌아서게 됐다. 이에따라 11월중 잇따라 첫회의를 갖기로 합의했던 화해및 군사·경제교류협력·사회문화교류협력등 4개공동위의 본격가동이 어렵게 됐다.아울러 오는 12월 21∼24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제9차 남북고위급회담의 개최도 불투명해졌다. 북측은 3일 하오 남북화해·군사·경제·사회문화 공동위 북측위원장들의 연합성명을 통해 「팀스피리트 한미합동군사훈련」등을 이유로 공동위개최를 거부하고 나섰다. 그러나 북측의 이같은 강경선회가 어느 정도 예견돼왔던 상황이라는 점에서 이번의 공동위개최 무산이 곧 남북관계의 대결상태로의 「완전 회귀」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기는 다소 성급하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남북이 지난 9월 제8차 평양회담까지를 고비로 「화해와 협력의 실천을 위한 정지작업」을계속해온 것은 주지의 사실.그러다 지난 10월6일 발표된 「남한조선노동당」 간첩사건을 계기로 기존의 행보를 재검토하는 조정기를 거칠 수 밖에 없게 됐으며 그 결과가 이번의 공동위 회의거부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남측은 남측대로 간첩단사건의 전모가 드러나면서 「체제안보유지와 대화」를 병행추진하는데서 빚어지는 모순과 갈등을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더욱더 절감하게 됐고 이 와중에서 증폭된 대북경계의 「냉기류」가 대화추진분위기를 압도한 것으로 읽혀지고 있다. 특히 남측이 뚜렷한 물증을 내세우며 시인·사과 및 재방방지를 요구하고 있는 간첩단사건은 북측으로서는 적절한 대응책이 떠오르지않는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같이 치명적 약점이 노출되고 있는 상태에서 북측이 남북대화에 적극성을 띠기는 어려울 것이란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특히 남측이 뚜렷한 물증을 내세우며 시인·사과및 재발방지를 요구하고 있는 간첩단사건은 북측으로서는 적절한 대응책이 떠오르지않는 「아킬레스건」이 되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같이 치명적 약점이 노출되고 있는 상태에서 북측이 남북대화에 적극성을 띠기는 어려울 것이란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 경우 공동위 회의거부로 시작된 남북관계의 조정기는 앞으로 상당기간 계속 될 것으로 보여진다. 남측은 3일 공로명고위급회담대변인이 거듭 확인했듯 남북상호사찰의 9차회담전 실시가 선행되지 않는 한 내년2월 팀스피리트훈련을 재개할 것이고 북한측은 북측대로 남측에 대한 선전적 비난공세를 강화하며 김정일로의 권력승계를 마무리짓기위한 내부통제를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측은 동시에 새로 들어설 클린턴미정부의 대한반도정책및 대북핵정책의 변화를 기대하면서 남북상호사찰을 수용하지 않는 선에서 핵문제를 매듭짓는 방안을 모색하려 들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핵문제의 선 해결및 간첩단사건의 시인·사과등을 요구하며 북측이 필요로 하는 남북경협의 물꼬를 막고 있는 현 남측당국과는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정권교체이후를 대비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볼때 앞으로 남북관계는 일시적 부침은 있을지 모르나 생산성있는 대화의 관계로 복원되기까지에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화해와 협력과 관련한 남북간의 실천조치들은 새 정부가 들어선뒤인 내년 4∼5월쯤에 가서나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남북 4개 공동위 예정대로 개최를”/최 부총리 대북성명

    최영철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4일 북한이 4개공동위 1차 회의등에 일방적으로 불참하겠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한 대북성명을 발표,『북한이 납득할 수없는 이유를 들어 공공연히 우리 내부문제에 간섭하면서 대화에 불응하겠다고 한 것은 남북관계를 계속 불신과 대결로 이어가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하고 예정대로 분야별 공동위 회의들이 열려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최부총리는 이날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열린 통일관계장관회의에서의 결의에 따라 발표한 이 성명에서 『팀스피리트훈련을 비롯한 우리의 군사훈련은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자위권행사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통상적 군사훈련으로 북한이 시비할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지적하고 『북한이 핵무기개발과 같은 군사적 위협을 중단하지 않는 한 팀스피리트훈련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 “새달 총리회담전 핵사찰 수용땐/내년 「팀」훈련 유보”

    ◎공로명 대변인 밝혀 남북고위급회담의 공로명 남측 대변인은 3일 『남북상호핵사찰이 오는 12월21일로 예정된 제9차 남북고위급회담(서울)이전에 실시될 경우 93팀스피리트훈련의 유보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대변인은 이날 취임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이를 위해 남북핵통제공동위원회에서 이달말까지 핵사찰규정을 마련해야 한한다』고 강조했다. 공대변인은 『북측이 핵문제해결의 진정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 앞으로 핵통위 회의를 2∼3차례만 더 열어도 사찰규정의 문안정리까지를 마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은 우리 정부의 방침에 북측이 호응하지 않을 경우 내년도 팀스피리트훈련의 실시는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 북,4개 공동위 거부/적십자회담도/「팀」훈련 등 철회 요구

    【내외】 북한은 3일 「화랑훈련」(11·2∼7)과 「92독수리연습」(11·3∼9)을 빌미로 남북화해공동위원회를 비롯한 4개공동위 제1차회의를 거부했다. 북한은 이날 남북화해·군사·경제·사회문화공동위 북측 위원장들 명의의 「연합성명」을 발표,한국정부가 화랑훈련과 92독수리연습을 예정대로 강행함으로써 『북남합의서를 이행하기 위한 쌍방 공동위원회 제1차회의들이 사실상 유산되고 무의미하게 됐다』고 주장하고 『이러한 형편에서 우리(북)측은 북남공동위원회 제1차회의들에 나갈 수 없게 되었다는 것을 천명한다』고 밝혔다고 북한방송이 이날 보도했다. 북한은 이어 『북남공동위 제1차회의가 언제 열리는가 하는 것은 전적으로 남조선당국자들의 태도여하에 달려있다』면서 늦어도 12월에는 열릴 수 있도록 「책임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또 한국정부가 화랑훈련과 92독수리연습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이달말까지 어떤 형태로든 팀스피리트훈련 재개결정을 철회하고 그것을 내외에 공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한편 북한적십자회 이성호위원장대리도 3일 적십자회담 재개를 제의한 지난 달 29일자 강영훈 대한적십자사총재의 대북전통문과 관련,답신을 보내 화랑훈련및 독수리훈련의 중지,팀스피리트훈련재개결정의 취소 등을 요구하며 회담재개제의를 거부했다.
  • 북한,팀스피리트 핑계/국제핵사찰 거부 시사/외교부대변인 성명

    【내외】 북한은 2일 한미측의 『팀스피리트 훈련이 영원히 중지되고 어떤 핵위협이나 압력도 없어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을 계속 받을 것』이라고 밝혀 팀스피리트 훈련과 연계,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에 불응할 수도 있음을 강력히 시사했다. 북한은 이날 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단장 안전과장 빌리 타이스)의 평양도착과 때를 같이해 발표한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북한이 핵안전협정에 서명하고 국제원자력기구의 핵사찰을 받게 된 것은 한미측이 단거리 핵무기철폐(91·9) 및 핵부재(91·12)를 선언하고 올 팀스피리트 훈련을 중지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라고 상기시키면서 내년도 팀스피리트 훈련 재개합의가 『미국이 우리에 대해 핵위협을 하지 않겠다고 한 공약을 파괴하는 도발행위이며 핵담보협정 서명국인 우리에 대한 노골적인 위협공갈』이라고 주장했다.
  • 북의 폐쇄·선동,거듭 경계한다(사설)

    북한은 한미 양국의 팀스피리트훈련 재개문제를 트집잡아 한국과의 모든 접촉을 중단할 속셈인 것 같다.그들은 최근 평양에서 정부·사회단체 연석회의라는 것을 열고 남한과의 접촉을 모든 부문에 걸쳐 동결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는 것이다.게다가 팀스피리트훈련이 한반도정세를 복잡하게 만드는 위험스런 「군사적 모험」일 뿐아니라 남북한관계의 증진을 위태롭게 하는 것이라며 훈련재개결정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한마디로 남북대화를 거부하고 몸을 움츠리며 다시 폐쇄의 빗장을 더욱 죄겠다는 자세이다.그나마 간헐적으로 이어져온 남북간의 대화와 접촉을 스스로 거부하고 차단하겠다는 얘기가 된다. 대화를 하고 안하고야 그들의 사정이겠지만 대화기피의 명분을 팀스피리트에서 찾는다니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아닐 수 없다.정확히 지적컨대 요즘 남북대화를 기피하고 거부하는 쪽은 누구인가.남북한 상호핵사찰을 시종 외면하고 「남한조선노동당」이란 간첩단을 구축한 것이 그들 집단이다.그뿐이 아니다.그들은 북경에서 노태우대통령에게 아웅산 만행과 같은 위해를 가할 기도를 한 것으로도 밝혀졌다.겉으로는 미소를 지으며 속으로는 대량살상이 가능한 생화학무기까지 다량으로 생산·비축해온 장본인도 바로 북한 당국자들이다. 팀스피리트훈련은 우리측이 저들의 핵개발을 포기하도록 유도하고 대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올해에 한해서 일시적으로 중단했던 방어적 개념의 한미연합군사훈련이다.한미양국이 훈련을 재개토록 준비해야만 했던 것은 오로지 북한측의 태도 때문이었다.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세차례에 걸친 임시사찰을 받았지만 IAEA사찰의 미비점을 보완할 남북동시핵사찰을 계속 거부해오고 있다.게다가 IAEA는 북한의 핵시설 사찰결과 「핵개발과 시설은닉의 의혹이 상존한다」는 견해까지 보였는 데도 북한은 이에 대해서는 한마디 해명도 없이 팀스피리트훈련 재개결정만 막무가내 비난하는 작태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적반하장이란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 「남한조선노동당」 간첩사건만 해도 그렇다.북한은 간첩들의 행적이 백일하에 드러났는 데도 연형묵총리를비롯해 남북대화공동위 북측위원장 등의 담화를 통해 「남측의 자작극」이라고 발뺌 선전을 하고 있다.그뿐인가.북한은 있지도 않은 주한미핵무기및 핵기지의 완전철폐를 들먹이다가는 팀스피리트훈련 재개가 북침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북한 전역에 비상경계령을 내리기도 했다. 북한의 이런 행태가 무엇을 의미하는가는 분명하다.한마디로 자신들의 폐쇄고립적인 대내외정책을 호도하고 대남혁명전략을 고수하겠다는 자세가 아닐 수 없다. 우리는 이를 경계하는 것이다.그런 억지는 더 이상 통하는 것이 아니다.북한은 남북간 동시핵사찰을 수용하고 「남한조선노동당」간첩사건 따위 대남 파괴적 행동을 시인 사과하고 대화에 임해야 하는 것이다.
  • “북 핵위협 해소때까지 팀스피리트 훈련 계속”/노 대통령 강조

    노태우대통령은 31일 『북한이 핵위협을 해소하지 않으면 우리는 그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팀스피리트 훈련을 계속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하고 『북한이 핵위협은 없는척 하면서 팀스피리트 훈련만 비난하는 것은 남북간 합의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창간42주년을 맞은 영자지 코리아타임스와의 특별회견에서 북한의 손성필주러시아대사가 지난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팀스피리트훈련을 구실로 모든 남북관계를 동결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이같이 강조했다.
  • “북,대남접촉 중단 결의”/러 주재대사/팀스피리트 재개결정 비난

    【모스크바 이타르 타스 연합】 북한은 한미양국의 팀스피리트훈련 재개결정과 관련,한국과의 모든 접촉을 중단할 준비가 돼있다고 러시아주재 손성필북한대사가 29일 밝혔다. 손대사는 이날 모스크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최근 평양에서 정부·사회단체 연석회의를 열고 북한이 한국과 모든 접촉을 중단키로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고 밝히고 회의 참석자들은 팀스피리트훈련이 한반도정세를 복잡하게 하는 위험한 군사적 모험일뿐 아니라 남북한관계의 증진을 위태롭게하는 것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손대사는 이어 회의 참석자들은 한국과 미국이 팀스피리트훈련의 재개 결정을 즉각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 눈동자/김희수 김안과병원장(굄돌)

    우리는 그림을 그리는 사람을 화가라고 부른다.화가는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그리기도 하지만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있는 것을 없는 것처럼 그리기도 한다. 선녀가 피리를 불며 구름을 타고 내리는 그림을 그리는가 하면 천당과 지옥까지도 그려 보여주는 이가 화가이다. 신라의 전설적인 화가 솔거는 황룡사의 벽에 노송 한 그루를 그렸다고 한다. 그 소나무는 너무나 실물과 흡사하여 지나든 새들이 날아 들다가 벽화예 머리를 부딪혀 수도 없이 죽게되므로 살생을 금하는 불가의 가르침에 따라 할 수없이 그림을 지웠다는 이야기가 있다. 우리나라 국보 제13호인 무위사극락전은 벽화로 유명하다.처음 절을 지어놓고 내부벽화를 그려줄 화가를 찾지 못하여 걱정만을 하고 있을때,지나가던 걸인 차림의 과객이 찾아와서 『내가 벽화를 그려 드리겠소.그러나 한번 법당문을 닫고 들어가면 벽화가 완성 될때 까지 밖으로 나오는 일이 없을 것이니 절대로 문을 열거나 틈새로 들여다 보아서는 아니됩니다』라는 약속을 굳게하고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한다. 한달이 지나고 두서너달이 지나도록 인기척이 없으므로 궁금하게 생각한 스님이 창문에 구멍을 내고 법당안을 들여다 보았다고 한다.한마리 새가 입으로 붓을 물고 열심히 그림을 그리다가 약속이 깨어지자 그만 붓을 떨어뜨리고 날아가 버렸다고한다.문을 열고 내부를 둘러보니 아름다움을 넘어서 신비스러움까지 느낄 정도로 완벽한 그림을 그렸으나 오직 관세음보살의 눈동자만은 그리지 못한채 영원한 미완성으로 끝맺음을 하였다고 한다.화가는 관세음보살의 눈동자를 그릴 수 없었을까,그리지를 못했을까? 하나의 숙제가 아닐 수 없다.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이 어머니의 눈동자라고 한다.꽃이 아름답다고 하지만 10일을 넘지 못한다.나이를 먹고 늙어갈수록 익어가는 어머니의 눈동자는 더욱 아름다워지고 성스러워진다. 자식을 바라보는 어미의 눈동자를 보라! 어느 화가가 감히 그릴 수 있단 말인가.슬플때는 슬픔을,기쁠때는 기쁨을,아플때는 아픔을,미울때는 미움까지도 간직할 수 있는 것이 우리의 눈동자이다.있는것 없는것 모두를 그릴 수 있는 화가라도 눈동자만은 그려내지 못한다는 교훈을 남겨준 그림이라고 생각한다.
  • 남북 군사직통전화/새달초 개설 불투명/북,팀스피리트 트집

    남북한은 28일 상오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남북군사당국자간 직통전화설치 운영에 관한 통신실무자 1차회의를 가졌다.그러나 이날 접촉에서 북측은 『내년도 팀스피리트훈련이 강행되는 조건하에서는 군사직통전화설치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주장,남북군사당국자간 직통전화를 합의된 날짜에 설치·개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따라 남북군사당국자간 직통전화는 제8차 남북고위급회담에서 합의한 날짜(11월6일) 이전에 설치되기는 어렵게 됐다. 이날 우리측은 부속합의서에 명기한대로 군사당국자간 직통전화가 반드시 설치돼야함을 강조하고 차기 접촉을 30일 또는 11월2일에 갖자고 촉구했으나 북측은 11월12일 있을 예정인 남북군사공동위에서 팀스피리트훈련 문제가 어떻게 처리되는가를 본 후 11월17일에 갖자고 주장했다.
  • “「팀」훈련 재개땐/남북대화 중단”/북한서 경고

    【도쿄 AP 연합】 북한은 27일 남한이 만일 내년 봄 미국과의 팀스피리트 합동 군사훈련을 재개한다면 남북대화를 중단하겠다고 경고했다. 도쿄에서 수신된 북한 중앙통신은 북한측의 이같은 대남 경고가 이날 평양에서 열린 정부,정당 및 사회단체 연석회의에서 결의안으로 채택됐다고 보도했다.
  • 팀스피리트 재개 합의 관련/4개 공동위 거부 시사

    ◎북,사회문화협력위장 성명 【내외】 북한은 25일 팀스피리트훈련 재개를 강력히 비난하면서 다음달 5일부터 1주일 간격으로 진행될 4개 공동위 첫 회의를 거부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북한은 지난 22일 경제교류협력공동위원회 북측 위원장 김정우 명의로 담화를 발표한 데 이어 이날 사회문화교류협력 공동위원회 위원장 김철식 명의의 담화를 발표,팀스피리트 훈련의 재개 합의로 『북남합의서와 부속합의서들은 휴지장으로 날아가고 북남관계는 합의서 채택 이전의 대결의 원점으로 되돌아갈 위험에 직면하게 되었으며 북남 사이의 사회문화교류의 앞길에는 엄중한 장애가 조성되게 되었다』고 주장했다고 중앙방송이 26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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