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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일성­등소평 비밀회담/지난 2월 방중/핵문제­경협확대등 중점논의

    【북경 연합】 북한의 김일성주석이 지난달 열차편으로 비밀리에 북경을 방문,중국최고실권자 등소평과 비밀회담을 가졌다고 북경의 한 믿을만한 서방소식통이 27일 말했다. 중국지도부내의 사정에 밝은 이 소식통은 『김주석이 지난달 비밀리에 북경을 방문,등과 비밀회담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는 핵시설 의혹을 받고 있는 녕변부근 2개 미신고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핵사찰요구 등 북한핵문제와 팀스피리트 한미합동군사훈련에 대한 북한·중국의 공동대처방안과 함께 쌍방간의 경협확대문제등이 중점 논의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특히 『이같은 김­등간의 비밀회담설이 중국정부내 주요부처 관리들사이에는 공공연한 비밀로 널리 유포돼 있다』면서 『이 회담에서 중국이 북한핵문제에 대해 북한측에 유리한 입장을 견지하면서 미국·IAEA및 유엔등을 상대로 적극적인 중재역을 해주는 대가로 북한측으로부터 두만강지역 개발과 관련,엄청난 양보를 얻어낸 것으로 전해졌다』고 밝혔다. 소식통은 『북한이 최근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를 선언하고 대미협상에서 2개 미신고시설에 대한 IAEA의 특별핵사찰거부등 강경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도 중국측으로부터 사전에 이같은 담보를 얻어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소식통은 또 『북한이 두만강지역개발과 관련해 중국측에 어떤 양보를 했는지는 현재로서 알려지지 않고 있다』면서 『그러나 중국측도 북한의 이같은 자세변화에 부응해 곡물·원유등의 대북한 원조확대와 함께 쌍방간 무역거래결제등에 있어 보다 유연한 입장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남북대화 새달말 재추진/이산가족교류 핵과 분리”/한 부총리 밝혀

    【부산=공동취재단】 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26일 『이산가족교류등 남북관계의 인도주의적 영역은 핵문제와 관계없이 해결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부총리는 이날 납북된 동진호 어로장 최종석씨의 부인 김태주씨(45)와 이산가족 장기려박사(83)를 방문,위로하는 자리에서 『우리 정부는 핵문제와 관계없이 이인모노인의 방북을 허가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한부총리는 『북한의 주요행사가 끝나고 팀스피리트훈련을 위해 파견된 미군병력과 장비의 철수가 이뤄지는 4월말께 북한당국으로부터 대화제의가 오기를 기대한다』며 『남북간의 경색국면이 인도주의에 의해 극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장관은 그러나 『북한의 핵제조능력은 상당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이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되고 있다』면서 『핵문제에 대해서는 계속 냉철하게 대처한다는 것이 정부의 기본방침』이라고 강조했다.
  • 북,준전시 해제

    【내외】 북한은 24일 93팀스피리트 훈련의 기동훈련이 종료(3·18)된 것과 관련해 지난 9일부로 발령된 「준전시상태」를 해제한다고 발표했다.
  • 평양 평온 되찾아/「팀」종료후 방공훈련 등 중지/일 교도통신 보도

    【도쿄 연합】 핵확산 금지조약(NPT)의 탈퇴와 함께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는 등 긴장을 고조시켰던 북한은 지난 18일 한미합동군사훈련인 팀스피리트가 끝나면서 차츰 안정을 찾기 시작,평양은 현재 평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일본의 교도(공동)통신이 23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날 평양의 외교소식통을 인용,이같이 전하고 평양에서는 지난19일부터 등화관제와 방공훈련이 중지됐으며 길거리를 질주하던 군용차량의 수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소식통은 또 평양에 있는 외국대사관에 아직 공식통고는 해오지 않았으나 북한은 그동안 취해왔던 외국인들의 북한입국 제한,평양밖으로의 이동 금지,일반시민과의 접촉금지조치 등도 곧 해제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북한 전역에서는 오는 4월15일에 있을 김일성의 81회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준비가 이미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 북한 핵쇼크 장기화 예고/평양측,북경접촉서 강경자세 불변

    ◎“오래 끌수록 유리” 6월까지 버틸듯/“사찰때는 핵탄로” 고육지책 분석도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후 두번째로 열린 19일(한국시간)의 미국과 북한의 북경접촉은 사태해결의 장기화를 예고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날 접촉은 북한측의 요청으로 열렸기 때문에 자칫 북한이 대화를 통해 사태를 조기에 진정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희망적 전망을 낳을 법도 했다. 그러나 이날의 접촉에서 북한측은 17일(한국시간)의 첫 접촉에서 미국측이 그들의 「탈퇴선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철회를 요청한데 대해 기존입장을 되풀이,철회의사가 없음을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측이 지난 12일 탈퇴선언을 하면서,그리고 유엔안보리에 탈퇴를 통보하면서 밝힌 이유는 두 가지였다.하나는 팀스피리트훈련을 포함한 미국의 핵위협이고 다른 하나는 미국이 개입하고 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사찰이 부당하다는 것이었다. 북경접촉은 미국과 북한의 북경주재대사관의 정치담당참사관간에 이뤄지는 것으로 이 대화채널에서는 양국정부의 훈령에 따라 메시지를 주고받고 하는 연락통로 이외에 아무런 역할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느 일방의 요청에 대해 즉답을 할수 없는 접촉이다.따라서 17일 미국의 「철회촉구」에 19일 북한이 「거부」입장을 전달한 것이다. 이번 접촉의 분위기는 매우 경색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다음번 접촉계획도 전혀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다면 북한이 이처럼 강경하게 거부자세를 보인 속셈은 어떤 것일까.이에 대해서는 두가지 가설이 가능하다. 첫째는 아직도 시간이 많기 때문에 지금 강경자세를 보이는 것이 나중에 양보를 하더라도 「큰 선물」을 얻을수 있다는 계산이다.북한의 탈퇴가 공식발효되기 위해서는 통보후 90일의 기간이 경과해야 하므로 오는 6월12일까지는 대미협상을 해볼수 있다는 전략이다. 18일의 IAEA의 특별이사회가 특별사찰을 재촉구하면서도 안보리에로의 회부문제는 사찰수용시한인 25일을 넘긴후 오는 31일의 회의에서 결정키로한 것이나 북한의 후견자인 중국이 북한에 대한 제재는 탈퇴가 효력을 발생한뒤에 하는 것이 논리적으로 합당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등이 모두 북한에게 여유를 주고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북한이 탈퇴번복을 카드로 하여 앞으로 팀스피리트훈련의 중지,남한내의 미군기지에 대한 IAEA의 사찰실시,미­북한간의 대화채널 격상등을 요구할 가능성도 없지 않으나 이에 대한 모든 대응은 이번주에 워싱턴에서 열릴 한미외무장관회담에서 협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가설은 북한이 특별사찰을 받게되면 핵무기개발의 실태가 탄로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탈퇴입장을 견지하는것 말고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이다.이 경우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무기보유를 전제로 새로운 각도에서 강력히 대응하는 방안을 강구해야할 것이다. 북한이 계속 버틴다면 경제제재를 가하거나 제한적인 공습등 군사조치를 통해 핵시설을 파괴하는 방법등을 생각할수 있다. 그러나 19일저녁 미국국제전략문제연구소의 윌리엄 테일러씨는 CNN­TV의 대담프로에 나와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는 워낙 고립된 생활을 해온 그들에게 별로 압박감을 주지 못할 것이며 핵시설에 대한 군사조치는 북한의 즉각적인 반발을 초래,남북한간에 전면전이 발발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직까지 북한의 전략전술이 어느쪽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우며 안보리에서 대북한제재방안이 논의될때쯤 그들의 정체가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 북,평양서 공습훈련

    【모스크바 교도 연합】 북한은 한·미 팀스피리트 훈련에 대한 항의로 18일 평양에서 공습훈련을 실시했다고 이타르 타스 통신이 이날 평양발로 보도했다.
  • 팀훈련 미군·핵무기/북,한국서 철수 요구

    【북경=최두삼특파원】 북한은 18일 팀스피리트 훈련을 위해 한국에 배치된 미군과 핵무기의 철수를 요구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북한관영 조선중앙통신의 보도를 인용,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가 성명을 발표,한반도의 긴장완화 여부는 전적으로 미국의 태도에 달려 있다면서 만일 미국이 진정으로 한반도의 긴장완화를 희망한다면 미국은 마땅히 팀스피리트훈련을 영구히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조평통성명은 또 미국은 앞으로 한국에서의 군사력 증강을 계속해서는 안되며 최근 한국에 배치된 미군및 핵무기를 즉각 철수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 「팀」훈련 종료/한·미 공식발표

    국방부 박재욱대변인과 주한미군 필나섹대변인은 93팀스피리트 한미연합기동훈련이 18일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고 발표했다. 19일 국방부에서 내외신기자들에게 이같이 공식발표한 양국 대변인은 『이번 훈련은 한국군과 미군의 안보협력체제 강화 측면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전제한 뒤 『북한지역의 긴장조성 상태는 훈련이 종료된 현재까지 더 이상 군사적 위협징후가 보이지 않으므로 훈련참가 미군 병력과 장비는 예정대로 본래 주둔지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탈퇴」 철회 미와 교섭”/주유엔 북한대사

    ◎한반도 미 핵위협제거 요구 【도쿄 연합】 북한의 허종 주유엔대사(차석)는 18일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결정 철회와 관련,『미국과 교섭으로 문제 해결을 도모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허는 이날 뉴욕에서 일본 교도(공동)통신과 가진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북한은 최근 북경에서 있은 미­북한간 정무참사관급 접촉에서 북한이 NPT탈퇴를 결정한 이유를 미국측에 명확하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팀스피리트 훈련이 18일 사실상 완료됨으로써 문제 해결을 위해 좋은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는 일부의 견해를 부정하고 『핵확산금지조약의 복귀에는 팀스피리트 훈련의 항구적인 중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핵사찰수락을 촉구하고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어떻게 대응할것인지에 대해 『IAEA가 핵사찰 이행을 위한 결정을 연기한다거나,어떠한 결정을 내리더라도 우리들에게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고 말하고 미국과 북한간의 교섭으로 해결을 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 북 NPT탈퇴 돌출… 긴장 고조/93팀스피리트 결산

    ◎올 한반도·동북아 최대이슈로 부각/북한핵 해결뒤엔 훈련중단 가능성 93팀스피리트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18일 사실상 종료되었다. 한미연합사령부는 팀스피리트 야외기동훈련이 18일 하오7시에 모두 끝났으며 20일부터 4월20일쯤까지 전략적 복귀단계로 들어갈 것이라고 19일 밝힐 예정이다. 올 팀스피리트훈련은 지난 1월초부터 3월초까지 전략적 전개단계를 시작으로 9일부터 18일까지 열흘동안의 야외기동훈련을 거쳐 훈련참가부대가 원위치로 돌아가는 복귀단계의 순으로 진행됐다. 국방부는 이 훈련이 북한의 무력침공을 가상해 실시되는 방어훈련으로 기갑·보병기동훈련과 상륙전 및 공중공격·표적타격훈련등 재래식 군사훈련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국방부는 아울러 이같은 팀스피리트훈련이 ▲전략·기술 교리습득 ▲신무기와 장비운용기술 체득 ▲미국쪽의 정보수집자산 활용 ▲군단급 이상 대부대의 연합훈련 기회 제공 ▲한미연합방위체제의 실질적 유지수단이라는 측면에서 꼭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팀스피리트는 지난76년 처음 실시된이래 92년만 제외하고 매년 실시돼 왔는데 올 훈련만큼 한반도와 동북아의 주요 이슈로 부각된 적은 없다. 그것은 남북관계와 관련,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를 선언하고 북한영토내의 급편방어준비등 준전시상태를 선포하는등 한반도에 긴장상태가 극도로 고조되었기 때문이다. 남한강 이남에서 열흘간 야외기동훈련이 실시되는 동안 이같은 긴장상태가 숨가쁘게 전개된 것도 드문일이었다. 또한 북한의 핵문제 해결을 유도하기 위한 강경책으로 선택된 훈련 재개가 북한의 NPT 탈퇴등 또다른 극약처방을 촉발시켰다는 점은 아이러니라 하겠다. 국방부측의 「재래식 군사훈련」이라는 설명에도 불구하고 북한측은 이번에 미군의 전략중장거리 폭격기인 B­1B와 항공모함 인디펜던스호가 팀스피리트훈련에 참가한 것을 두고 자신들에 대한 핵공격훈련이라고 꼬투리를 잡고 있다. 북한측의 그같은 주장이 나온 직후 국방부측은 즉각 이를 부인했다. 아무튼 핵문제 제기로 시작되어 핵문제 해결방향으로 가닥을 잡는 시점에 팀스피리트훈련이 종료되었으나북한의 핵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이 훈련은 앞으로도 남북관계에 있어 시비거리로 등장되곤 할 것임에 틀림없다고 볼 수 있다. 현재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해 미­북한이 북경에서 직접대화를 시도키로 합의했고 이에 영향을 받아 유엔안보리나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대응조치가 달라질 조짐이 보인다. 우리 정부도 이같은 상황전개에 외교·군사적으로 막후에서 주도적 활동을 펴온 흔적이 엿보인다. 한승주외무부장관이 17일 『중국측은 문제해결의 관건을 미국과 한국이 쥐고 있다는 입장이었으며 특히 미국이 북한과의 직접대화를 통해 무언가 제의할게 있을 것이라고 중국측이 밝혀왔다』고 말한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정부가 『핵문제가 해결될 경우 팀스피리트훈련을 앞으로 중단할 용의가 있다』는 말을 언론에 흘리고 있는 사실도 눈여겨 볼만한 대목이다.
  • 「핵탈퇴」 공방전

    ◎IAEA/“특별사찰 수용촉구” 3차례 전문/북한/팀훈련 재개 빌미로 번번이 거부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날로 증폭되고 있는 북한의 핵문제를 원만히 처리하기 위해 17일(이하 현지시간)빈에서 이사국들이 비상협의회를 가진데 이어 18일에는 특별이사회를 갖는등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이날까지도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의 철회나 IAEA의 특별사찰의 수용등 어느 것에도 태도의 변화를 보이지 않아 IAEA와 북한의 외교적 공방이 계속되고 있다. IAEA의 한스 블릭스 사무총장은 IAEA이사회가 지난달 25일 북한에 특별사찰의 수용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한 뒤 모두 3차례나 북한 외교부 및 원자력공업부 부장앞으로 전문을 보내 IAEA사찰팀이 북한을 방문할수 있도록 해줄 것을 촉구했다. 북한은 이에 대해 두차례는 전문을 통해 답하고 한차례는 중앙인민위원회의 NPT탈퇴선언으로 회답에 대신했다.두번의 전문에선 모두 한국과 미국의 팀스피리트 훈련과 북한내의 준전시상황,그리고 IAEA의 불공정한 태도를 빌미로 사찰요구를거부했다. 블릭스 사무총장은 북한외교부 부장 앞으로 보낸 2월26일자 전문에서 IAEA가 3월16일 특별사찰단을 평양에 파견하겠다고 통고했다.이 사찰단의 목적은 북한의 핵신고와 실제사찰간의 불일치를 해명하기 위한 추가정보를 얻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북한은 지난10일 최부장 명의의 답신을 보내 『한국에 대한 강대국들의 전략에 개입된 일부 IAEA 관계자들이 아무 어려움없이 해결될 수 있는 문제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해 제기하고 있다』고 트집을 잡았다.그는 중단됐던 팀스피리트 훈련이 재개돼 북한에 준전시상태가 선포됐으며 이러한 정치·군사적 상황아래서 특별사찰팀의 수용은 유보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블릭스총장은 이날 바로 두번째 전문을 보내 『북한측이 주장하는 준전시상태가 IAEA의 핵안전협정 이행을 가로막을 수 없다』고 반박했다. 블릭스총장은 「북한에 대한 특별사찰이 긴요하고도 긴급한 것」이라는 이사회 결의를 상기시키며 사찰을 수락하도록 요구했으나 북한은 12일 NPT 탈퇴선언의 영문판을 전달하는 것으로답변에 대신했다. 블릭스총장은 이에대해 『북한의 NPT탈퇴가 발효되기 위해선 3개월전 모든 가맹국과 유엔안보리에 통고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탈퇴선언만으로는 핵사찰의 수용의무가 해소된 것이 아니다』라고 최부장에게 알렸다. 블릭스총장은 또 10일자 서한에 대한 답신이 없음을 상기시키고 북한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주도록 촉구했다. 그러나 최부장은 16일자 전문에서 『북한은 IAEA 사찰팀을 받아들일 수 없음을 명백히 한다』고 사찰을 거듭 거부했다. 그는 『블릭스총장이 북한을 무장해제시키고 북한 사회주의체제를 말살하려는 적대국가의 음모에 동참하고 있다』고 원색적으로 비난하고 나왔다.
  • 핵을 협상하는 미·북 대화는 안된다(사설)

    미국과 북한이 북의 핵사찰금지조약(NPT)탈퇴와 관련한 비밀접촉을 갖고 팀스피리트훈련이 사실상 끝나는 19일이후 대화를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보도되었다.중국의 주선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일단 불행중 다행이라 생각한다.북한의 느닷없는 NPT탈퇴통고로 조성되던 한반도의 긴장분위기에 숨통을 트는 발전적이고 건설적인 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 그러나 본말의 전도가 있어서는 안될 것이라 생각한다.대화의 근본을 망각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북한이 핵을 개발하거나 보유해서는 안된다는 것이 그것이며 대화는 그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일 뿐이다.NPT탈퇴철회도 중요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핵의 포기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요구한 핵시설 2곳에 대한 특별사찰수용인 것이다.우리정부가 그동안 요구해온 남북동시사찰도 받아들이는것이다. 미국과 북한의 대화가 핵을 갖겠다든가 핵카드를 활용하겠다는 북한의 목적달성을 돕는 결과만 가져오는 것이라면 아무런 의미도 없을 것이다.북한 핵문제는 결코 협상의 대상이 아니며 따라서 그런 대화라면 경계되어 마땅한 것이다.북한은 NPT탈퇴통고로 이미 상당한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전쟁위협으로 위기에 처한 체제의 동요를 막는 국내적 긴장조성에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볼수 있다.한국을 비롯한 미중등 주변국들엔 전쟁의 불안을 조성함으로써 북한에 대한 압력완화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미국과의 격상된 직접대화의 문을 연것도 북한의 성과라면 성과라 할수 있다.북한은 시간벌기에도 성공을 거둘지 모른다.IAEA는 북한에 대해 31일까지의 시한부 특별사찰 수용요구를 해놓고있다.미국과의 대화개시와 대화의 내용없는 지속으로 사실상의 시한연장을 노릴지 모른다.용납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북한은 탈퇴통고만 한 것이지 탈퇴가 이루어진 상태는 아니다.따라서 조약상의 모든 의무는 살아 있다.북한은 조약상의 의무를 다해야 하며 그렇지않을 경우 IAEA는 유엔안보리상정등의 예정된 조치들을 지체없이 강구해 나가야할 것이다.대화는 대화고 조치는 조치여야 한다.양자의 병행이 가장 바람직할 것이다. 거듭 말하지만 우리는 북한의 국제적 고립이나 붕괴를 원하지 않는다.미국과 대화하고 미일등과의 관계개선을 통해 경제난도 해결하며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돌아오기를 가장 바란다.그것을 저해하는 가장 중요한 걸림돌이 핵이다.북한은 핵포기 거부로 경제난가속과 국제적고립을 자초하고 있다. 북한은 핵을 「체제생존의 담보」로 삼고 있다지만 체제의 적은 외부가 아니라 내부에 있음을 알아야할 것이다.구소련이나 동구사회주의가 외부공격으로 붕괴된것은 아니며 중국의 개방개혁이 내외의 위협에 대응키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란 사실을 북한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 대북한 국제압력 가시화/NPT탈퇴 철회·특별사찰 수용 유도

    ◎“핵시설 공격” 여론속 경고 전달/미/IAEA/북핵상황 유엔에 통보 결의안 채택/“북,탈퇴철회 첫 시사”/일 통신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을 철회시키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특별사찰을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이 다각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미국은 이 문제와 관련,중국측의 측면지원에 힘입어 17일 북경에서 북한측과 첫 접촉을 갖고 북한의 NPT탈퇴에 대해 강력한 우려를 표명했으며 IAEA는 18일 특별이사회를 열어 북한이 특별사찰을 시한안에 수용하도록 다시 한번 촉구했다. 【빈=유세진특파원】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북한의 핵안전협정이행여부를 유엔사무총장에 통지하고 ▲북한의 핵확산방지조약(NPT)탈퇴선언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NPT탈퇴선언에도 불구하고 3개월간 유효한 핵안전협정을 준수할 것을 북한에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IAEA가 회원국의 핵안전협정 이행여부에 대한 경과를 유엔사무총장에 알리기로 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러나 이는 IAEA헌장 12조C항에 따른 회원국의 핵안전협정 불이행에 따른 유엔총회및 안보리로의 자동적인 회부와는 성격이 다른 것이며 유엔이 일단 북한핵문제를 다루게 될것에 대비,사전준비를 할 것을 정식으로 알리는 것이라고 볼수 있다.오는 31일의 이사회 전까지 북한측 입장이 바뀔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지만 북한측은 현재 IAEA의 사찰을 절대로 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있어 오는 31일 소집될 이사회에서 북한핵문제가 유엔안보리로 상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리처드 바우처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17일 미국과 북한의 제30차 정무참사관급 접촉이 북한의 NPT탈퇴선언이후 처음으로 북경에서 열렸으며 미국은 이자리에서 북한의 NPT탈퇴발표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바우처대변인은 접촉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기를 거부했으나 『우리는 북한의 NPT탈퇴의사 발표에 관한 우려를 표시하기 위해 이 회담을 요청했다』고 말해 이 접촉이 북한의 NPT 탈퇴문제에 집중됐음을 시사했다. 워싱턴 외교소식통들은미국측이 북한의 NPT탈퇴에 따른 문제점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전달했으며 북한측은 팀 스피리트 훈련등을 내세워하며 지금까지 밝힌 탈퇴이유를 그대로 되풀이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들은 『북경접촉의 수준을 감안할 때 문제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면서 『서로가 입장만을 교환한 전형적인 접촉으로 간주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우처 대변인은 북한의 NPT 탈퇴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미­북한간의 고위접촉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 예정된 회담이 없다』고 밝혔다.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은 필요할 경우 전쟁을 각오하고서라도 북한 핵시설을 공격해야하며 이를 위해 러시아와 중국등 국제사회의 지지를 구해야할 것이라고 존 머사 미국하원 세출위원회 국방소위 위원장이 17일 주장했다. 【도쿄 연합】 북한은 17일 북경에서 있었던 미국과 참사관급 접촉에서 NPT의 탈퇴결정을 철회할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일본 교도(공동)통신이 18일 북경의 신뢰할수있는 외교소식통을 인용,보도했다.북한측이 접촉에서 어떠한 조건을 요구했는지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금까지 북한측은 IAEA를 통한 대북한 파괴공작의 중지,팀스피리트훈련의 영구중지등을 탈퇴철회 조건으로 제시해왔다.
  • “「팀」중지땐 탈퇴철회”/북 유엔·요르단대사 잇단 발언

    【도쿄=이창순특파원】 허종 유엔주재 북한대사는 17일 일본 마이니치(매일)신문과 인터뷰에서 북한은 한미합동군사훈련(팀스피리트)이 끝나면 한·미·일과의 관계선에는 응할수 있으나 핵산산금지조약(NPT)탈퇴문제는 미국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자세변화가 없는한 재고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허대사는 이날 팀스피리트훈련이 끝난뒤 NPT탈퇴문제에 대한 교섭에 응할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 『미국과 IAEA가 우리의 요구를 받아들이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보도했다. 【북경 연합】 북한은 한국과 미국이 팀스피리트 합동군사훈련을 중지한다면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 결정을 재고할 것이라고 요르단주재 북한대사 궁석웅이 말한것으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7일 보도했다. 궁대사는 이날 북한이 현재 미국및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빚고있는 분규에 관한 입장을 설명하기위해 아랍국가들과 공식 접촉을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의 핵계획은 평화적인 목적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그는 그러나팀스피리트훈련이 북한에 대한 선전포고로 간주되고 있다면서 따라서 북한은 미국과 전쟁상태에 있기 때문에 북한내 「군사기지」에 대한 국제사찰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실명제 실시 방침에 변화없다” 이 부총리(국무회의 18일)

    ◎“북한의 특별한 군사적 움직임 안보여” 제14회 국무회의는 황인성국무총리주재로 18일 상오9시부터 약1시간30분동안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석자들이 이미 국무위원들의 재산공개사실을 알고 있었던 때문인지 별도의 논의가 없었으며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이후의 사태,금융실명제,국가기강 확립보고회의에 따른 문제를 중점 논의했다. 회의는 국무위원들이 잘못된 제도·관행을 스스로 고쳐감으로써 올바른 사회건설에 앞장서자는 각오를 밝히는등 개혁을 통한 신한국창조에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날 처리된 안건은 대통령령 1건,일반안 7건등 모두 8건이었다. ◎…황인성국무총리는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로 일부 국민이 전쟁발발에 대한 걱정으로 시장에서 생필품 사재기소동을 벌이는등 불안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관계장관들은 현상황을 종합정리,지금으로서는 전쟁가능성이 없다는 사실을 널리 알려 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 ◎…이에앞서 한승주외무·권령해국방장관은 북한의핵확산금지조약탈퇴이후의 대처방안에 대해 보고. 한장관은 『북한의 NPT탈퇴 철회를 위해 미국·일본·영국·프랑스등과 다각적인 외교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특히 중국과의 협조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현재로서는 국민들이 전쟁발발 가능성에 대해 불안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언급. 권국방장관은 『북한의 NPT탈퇴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군사적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 북한군이 경계태세에 들어가고 대남선전선동등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팀스피리트훈련이 있을 때마다 취해온 조치』라고 보고. ◎…이경식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금융실명제 실시와 관련,『마치 실명제가 유보되는 것처럼 잘못 알려진 점에 대해 반성한다』면서 『신경제5개년계획에 실명제실시의 구체적 시기와 방법이 포함된 만큼 정부의 실시방침에는 변화가 없다』고 보고. ◎…김덕용정무1장관은 당정회의재개와 관련,『지난해 중립내각출범으로 중단된 당정회의가 재개됐으니만큼 긴밀한 회의가 될수 있도록 국무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임해달라』고 당부. ◎…김두희법무장관은 출입국관리법시행령개정안을 제안하면서 『외국인에 대해 취업활동을 할 수 있는 체류자격에 해당하는 사증을 발급하는 경우 국내의 고용사정을 고려토록 하기위한 것』이라고 설명. ◎…황총리는 마지막으로 지난 17일 열린 국가기강확립보고회의와 관련,『공직사회가 자기개혁의 마음을 더욱 다져야겠다』면서 『이것이 나랏일을 좌우하며 대통령의 생각과 같으므로 각오를 새롭게 하자』고 당부. ▷의결안건◁ ▲출입국관리법시행령(개) ▲92년 국제사탕협정비준 ▲광주직할시·서울특별시 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위한 세계은행차관협약 체결 ▲92회계연도 국민투자기금 결산보고서 ▲92년도 재산형성저축장려기금 결산보고서 ▲92년도 농어가 목돈마련 저축장려기금 결산보고서 ▲92년도 대외경제협력기금 결산보고서 ▲영예수예
  • 미에 대북한 강경론 대두/일부언론·의회 등서 군사응징 등 주장

    ◎“탈퇴번복 않을땐 핵시설 무력화”/하원의원/“단교·무역중단 등 통한 고립화를”/WT지 미국이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의 철회를 위해 외교적 노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에 대해 군사조치를 해야한다는 강경론이 나와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하원세출위원회의 존 머타국방소위원장(민주·펠실베니니아주)은 17일 『비록 확전의 위험이 있다 하더라도 북한의 핵시설에 대한 제한적인 군사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기자들에게 『북한의 김일성이 「탈퇴결정」을 번복하지 않으면 미국은 북한의 핵시설을 공격하여 무력화시킬수 있도록 러시아와 중국을 포함한 국제적 지지를 규합해야한다』고 말했다. 머타위원장의 이같은 대북초강경론은 물론 미국정부의 공식입장과는 다르며 의회의 입장을 대변한것도 아니다. 그러나 그가 의회내 민주당의 주요 간부라는 점과 최근 미국의 여론동향이 의외로 강경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의 한 기류를 반영하고 있는것만은 분명하다. 그는 또 3만6천명의 주한미군을 절대 줄여서는 안되며 오히려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의 신디케이트 칼럼니스트인 켄 애딜먼은 17일 워싱턴 타임스등에 실린 칼럼을 통해 클린턴행정부가 북한에 대해 「강력하고도 신속한 응징」을 해야한다고 촉구했다.그는 또 클린턴정부가 ▲북한정권을 추방하기 위해 대대적인 국제노력을 선도하고 ▲북한과 외교관계를 갖고 있는 나라는 단교를 하도록 촉구해야 하며 ▲무역거래를 하고 있는 국가도 이를 중단하도록 함께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미국행정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북한에 대해 가능한 모든 외교적 방법을 구사하여 그들이 탈퇴를 번의하고 국제핵사찰을 수용토록 하는 것이다. 국무성의 리처드 바우처대변인이 지난해 12월이후 처음으로 지난 17일 미국과 북한간의 제30차 북경접촉이 미국측의 요청으로 이뤄졌고 여기에서 미국의 우려를 전달했다고 밝힌 것 또한 바로 미국의 적극적인 외교적 노력의 일단을 보여주는 것이다. 특히 이번 북경접촉은 전례에따라 양국의 북경주재대사관의 정치담당참사관간에 만나는하위급 대화채널이긴 하지만 클린턴행정부출범이후 처음으로 북한측과 직접 대좌하여 북한의 NPT탈퇴선언에 관한 필요한 메시지를 교환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물론 본래부터 북경접촉은 메시지의 전달및 접수창구이지 정치적 협상을 직접 다루는 통로는 아니다.그러나 하원외무위의 리 해밀턴위원장이 언급한 것처럼 북한이 NPT탈퇴를 번의하면 미국과 북한간의 관계를 격상시키는 방안을 고려할수있다는 「협상용 제의」가 전달되었을 가능성도 전혀 배재할수 없을 것이다. 바우처대변인은 팀스피리트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미군의 병력과 장비가 한국에 당분간 잔류할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미국의 이러한 방침은 팀스피리트훈련에 대한 북한의 의구심을 없애는 것과 함께 북한에 대한 군사압력카드로 「병력과 장비의 잔류방안」을 이용할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한것으로 볼수있다. 19일로 팀스피리트훈련이 끝나고 이날부터 한달안에 참가장비들이 철수하면 북한이 주장하는 「핵공격기동」훈련이 아닌 것이 확실히 입증될 것이다. 미국은 또 빈을 중심으로 한 다자간회의에 밥 갈루치 국무부정치군사담당차관보를 파견,국제원자력기구(IAEA)간부및 이사회와 핵확산금지조약기탁국회의등의 국제무대에서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있다. 18일의 IAEA특별이사회가 대북한 탈퇴선언철회촉구결의안등을 채택하게 될지는 모르나 IAEA측이 당초 북한에 대해 특별사찰수용의 시한을 오는 25일로 적시했기 때문에 유엔안보리에 이를 회부하는 시기는 이달말쯤이 고비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회의 일각에서 제기되는 「북한핵시설 폭격론」은 미국정가의 다양한 정치스펙트럼을 반영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하며 미국정부의 기본노선은 어디까지나 외교적 압력행사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다.
  • 「팀」훈련 참가 미 병력·장비/예정대로 철수 결정

    팀스피리트 한·미연합훈련에 참가한 미군 병력과 장비는 18일 훈련 종료와 함께 예정대로 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국방부의 고위관계자는 팀스피리트 훈련기간중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선언과 준전시상태선포등 한반도 긴장고조가 관심사로 대두돼 한때 훈련참가 미군병력과 장비의 철수유보가 검토된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그러나 훈련이 끝나는 18일 현재까지 북한지역에서 더이상 긴장을 고조시키는 군사적 징후가 보이지 않아 이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미양국 고위군사관계자는 지난 12일 북한의 NPT탈퇴선언 직후인 13일부터 한반도긴장상태에 대비키 위해 팀스피리트참가 미군전력의 일부 철수유보문제를 협의한 바 있다.
  • 북,미의 대화제의 수락/NPT탈퇴 관련/팀훈련 끝난뒤 회담 갖기로

    ◎정부소식통 밝혀 【서울 로이터 AP 연합】 북한은 17일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 파문과 관련한 미국의 대화제의를 수락,현재 진행중인 팀스피리트 한미합동군사훈련이 끝난뒤 미국과 회담을 갖기로 합의했다고 한국정부의 고위 소식통이 말했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는 이 소식통은 북경주재 미대사관측이 북한의 NPT탈퇴와 관련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북한 관리들을 만나 회담을 제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북경주재 미대사관 관계자는 이와관련,미­북한 관리들간 접촉이 17일 있었다고 밝혔으나 더이상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국정부의 고위 소식통은 이어 북한측은 미측의 대화제의에 대해 『팀스피리트 훈련기간중에는 회담에 응할수 없으며 그 이후 대화를 갖기로 하자』고 응답한 것으로 전했다. 북한이 미국의 대화제의를 수락한 사실은 이미 한국정부측에 전달됐으며 이같은 접촉은 북한의 NPT탈퇴로 인한 긴장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 소식통은 덧붙였다.
  • “영변 제2원자로 우리가 미에 알렸다”/국방위 간담회 이모저모

    ◎“북,김일성생일 이후의 관계개선위한 신호 보내와”/「공개」·「비공개」 싸고 정회소동… 끝내 야의원 불참 국회 국방위는 17일 김덕안기부장과 1·2차장,기조실장등 안기부 고위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 탈퇴에 따른 북한동향과 우리의 대비책을 집중 조명했다. 그러나 이날 간담회는 공개냐 비공개냐 하는 절차문제를 둘러싸고 정회되는 소동을 빚었는가 하면 민주당의원들은 비공개진행에 맞서 회의에 불참,불협화음을 노출했다. ○군사동향 변화없어 ○…김안기부장은 보고를 통해 『북한은 NPT탈퇴 이후 내부적으로 극렬한 대남비방을 전개하고 있으며 야간등화관제실시·공습대비지침시달등 준전시체제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현재 북한내에서는 오는 23일 25일 다음달 10일중 전쟁이 발발한다는 「전쟁위기설」이 나돌고 있다』면서 『전쟁발발을 예고하는 행동도 서슴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안기부장은 『때문에 우리는 생존권차원에서 이에 대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북한 내부정세가 위협받을 경우의 극단적 군사도발의 가능성도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안기부장은 그러나 『북한이 NPT에서 탈퇴한 것은 내부의 복합적 사정에 연유한것 같다』면서 『현재 북한의 군사적 동향이 예년의 팀스피리트훈련 때와 다름 없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해 북한의 현상황이 내부 긴장조성을 통한 타개책일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음을 시사했다. 김안기부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북한의 핵문제와 관련,『지난 84년 1월 영변의 3만㎾급 제2원자로가 건립될때 이미 미국측에 이같은 사실을 알려줘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에 가입토록 조치를 취했다』고 밝혀 안기부의 대북정보가 한치의 틈도 보이지 않고 있음을 강조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질의답변에서 김안기부장은 『북한은 조약탈퇴이후 대내외적으로 상황을 경화시키고 있으나 우리 기업들에 대해 초청장을 보내는등 여러 경로를 통해 오는 4월15일 김일성생일 이후에는 남북관계의 숨통을 트려는 시그널을 보내고 있는게 사실』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또 북한이 이미핵폭탄 6∼7개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확보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 『이는 플루토늄을 최대한 많이 생산할 수 있는 상황을 전제로 한 학문적 차원의 추정일 뿐』이라며 『우리가 추궁하는 것은 이와 다르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수치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날 정몽준의원(무소속)은 안기부의 정보수집능력,우방국과의 정보협력,부처간의 유기적 협조문제등에 관해 질문했으나 안기부측은 『대북정보는 철저히 체크하고 있으며 미국과 완벽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밀외엔 공개해야” ○…이날 간담회는 당초 김안기부장의 인사말과 개략적인 북한동향은 공개로 진행하되 세부적인 내용은 담당 책임자가 비공개로 보고한다는 원칙이었으나 야당의원들이 『질문은 물론 답변에서도 꼭 비밀을 요하는 내용을 제외하고는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해 3시간여 동안 정회되는 소동을 빚었다. 문제의 발단은 정대철의원(민주)이 회의시작에 앞서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오늘 간담회는 국민적 관심사항인 만큼 비공개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공개해야 한다』면서 『안기부가 환골탈태하는 자세로 공개할 것은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해 비롯됐다. 상오 11시30분에 선포된 정회는 그후 여야간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 하오2시30분에 가서야 가까스로 회의가 속개됐으나 1시간여에 걸친 공방 끝에 비공개로 진행되자 민주당의원들은 모두 퇴장했다.
  • 북,최악경우 도발 가능성/국제제재 군사보다 경제조치 등 취할듯

    ◎정부,국방위 보고 김덕 안기부장은 17일 『북한은 당분간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와 관련된 어떠한 압력에도 굴복하지 않고 최대한 저항하고 반발하면서 이 문제의 해결을 지연시킬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정부는 군사모험 가능성을 포함해 모든 예측가능한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부장은 이날 국회국방위 간담회에 출석,북한의 NPT탈퇴에 따른 대북대응책에 관한 보고를 통해 『시간이 가면 북한은 남북한 핵통제공동위를 통해 대남평화공세를 펼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최악의 경우 대소규모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고 말했다. 김부장은 『북한에는 현재 3월23일,25일 또는 4월10일 전쟁발발설이 유포되고 있으나 북한내의 군사동향은 평년 팀스피리트훈련때의 수준과 비슷하게 전개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김부장은 또 『유엔안보리는 군사제재보다는 대북경제제재를 택할 가능성이 크며 경제제재를 가할 경우 중국이 동참한다면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김부장은 그러나 『북한은 여러 경로를 통해 김일성주석의 생일(4월15일)과 팀스피리트훈련참가부대 복귀(4월20일)후에 남북관계 숨통을 트겠다는 여러가지 신호를 보내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부장은 북한의 NPT탈퇴배경에 대해 『현시점에서 핵은 북한 체제생존의 담보』라고 전제,『북한은 핵개발을 둘러싼 「계획된 모호성」을 유지 조성함으로써 정치적 군사적 이득을 누려왔으나 국제원자력기구(IAEA)특별사찰을 허용할 경우 이를 포기해야 하는 절박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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