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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루치/“21일까지 실현 희망”/전제조건 불이행땐 「팀」 재개

    미국 국무부의 로버트 갈루치 정치군사담당차관보는 12일 『북한과의 협상은 희망적』이라면서 『이는 막연한 희망이 아니라 구체적이고 실체적인 근거에 기인한 것으로 당사자들이 협상 자체에 이해관계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는 21일 제네바로 예정된 미국과 북한의 제3차 고위급회담을 앞두고 업무협의를 위해 지난 10일 내한한 갈루치차관보는 이날 주한미국공보원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이 남북특사교환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성실히 수용해 제3차 고위급회담이 예정대로 열릴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갈루치차관보는 『특사교환과 IAEA사찰의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면서 『팀스피리트훈련의 재개와 북한핵문제의 유엔안보리 회부여부는 지난달 25일 합의된 전제조건이 이행되지 않을 때 가서야 비로소 검토할 문제』라고 말했다.
  • “미·북회담 전제조건 바뀐적 없다/갈루치 미 차관보 일문일답

    ◎대표 맡을때부터 오랜갈줄 예상” 미국 국무부의 로버트 갈루치 정치군사담당차관보가 12일 하오 기자회견에서 밝힌 일문일답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늘 남북한 실무접촉이 성과없이 끝났는데 미국과 북한의 제3차 고위급회담이 무산될 것인가,아니면 예정대로 열릴 것인가. ▲다음주 한차례 실무접촉을 더 갖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무산이라는 단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모르겠다. ­북한이 특사교환을 거부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는가. ▲내 처지에서는 말할 수 없다.지난해 6월 1차 고위급회담에서 북한측 수석대표인 강석주외교부부부장을 만났을 때 북한핵문제가 단순하면서도 오래갈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섣부른 추측은 옳지 못하다. ­이런 식의 밀고 당기는 힘든 과정은 모든 협상에서 늘 있는 것인가. ▲20년동안 관료로 일하면서 이보다 더 어려운 협상도 해봤다.결과를 놓고 봐야 한다.거듭 강조하지만 협상은 희망적이다. ­희망의 근거는. ▲막연한 희망이 아니다.구체적이고 실체적인 근거를 갖고있다.협상 자체에 당사자들의 이해가 걸려 있기 때문이다. ­오는 21일까지 특사가 교환되지 않으면 팀스피리트훈련이 재개되거나 북한핵문제가 유엔안보리에 회부되는가. ▲가정에 근거해 말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분명한 점은 지난달 25일의 합의사항에 근거해 대화를 진행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특사교환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 진행상황을 지켜보고 있다.전제조건이 이행되지 않을 때의 대응방안은 그때 가서 결정할 문제다. ­IAEA의 사찰이 지연되고 봉인이 파손됐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현재 녕변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찰은 완벽하지 못하고 순조롭지 못한 점도 있다.그러나 사찰단은 북한당국과 문제점을 해소해 나가면서 사찰을 진행중이다.사찰에 관한 소식은 IAEA로부터 직접 듣는 것이 낫다. ­지난달 25일 합의된 전제가 특사교환이 아니라 「특사교환을 위한 준비의 시작」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전제인 남북대화의 재개를 특사교환의 모습으로 정의했다.
  • 미 핵항모 칼빈슨호/일 요코스카에 입항

    【요코스카 로이터 연합】 북한 핵문제와 관련,한반도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있는 가운데 11일 미국의 초대형 원자력항공모함 칼빈슨호가 일본 남부 요코스카(횡수하)미해군기지에 입항했다. 칼빈슨호는 이날 함대를 구성하는 7척의 호위함중 2척과 함께 도 일본 방문이 수개월전 계획된 『통상적인 것』이라고 말했으나 다음 행선지에 대해서는 공개하기를 거부했다. 그러나 일본 군사전문가들은 북한의 핵사찰 문제와 관련,한·미 팀스피리트합동군사훈련의 중지결정이 철회될 경우 칼빈슨호가 이 훈련에 참가할 수도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 “휴전선 북한군 후방 철수해야/한·미,팀훈련 영구중단”

    ◎럭 주한미군사령관 미상원 증언 【워싱턴=이경형특파원】 한미양국은 팀스피리트훈련 영구중단의 전제조건과 관련,휴전선쪽에 전진배치되어있는 북한군이 후방으로 철수돼야한다는 기본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게리 럭 한미연합사령관겸 주한미군사령관은 지난 2일 미상원군사위에서 금년의 팀스피리트훈련은 북한핵문제 해결 협상에 따른 보상방안으로 핵사찰 및 남북대화이행을 전제로 취소키로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10일 배포된 군사위 속기록에 따르면 럭사령관은 한미양국군이 그동안 팀스피리트훈련을 통해 준비태세수준을 유지해왔으며 통합군운영,주둔,수송,전진배치등에서 많은 실적을 올렸다고 증언하고 만약 팀스피리트훈련을 영구적으로 중단하려면 비무장지대에 근접해 전진배치해놓은 북한군병력을 후방으로 이동시키는 동시에 각종 포대도 휴전선에서 후방으로 완전 철수돼야 한다고 밝혔다.
  • 「특사」 안되면 미­북회담 무기연기/팀훈련 하반기 실시 추진

    ◎양국 실무전략회의 한국과 미국은 11일 미국과 북한의 3단계회담이 예정대로 열리기 위해서는 회담전에 남북 특사교환이 이뤄져야 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이러한 전제가 충족되지 않는한 3단계회담을 무기연기하고 올 하반기에 팀스피리트훈련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한미 두나라는 이날 상오 외무부에서 김삼훈핵담당대사와 미국 국무부의 갈루치차관보가 각각 대표로 참석한 실무전략회의를 갖고 최근 두차례의 남북 실무접촉에서 북한이 부당한 주장으로 절차문제 협의에 불응하고 있는데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두나라는 그러나 『사찰의 만족여부는 IAEA가 판단할 문제』라고 IAEA의 결정을 존중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갈루치,청와대 예방 한편 갈루치차관보는 회의에 앞서 청와대로 김영삼대통령을 예방하고 정종욱외교안보수석과 만나 북한 핵문제 대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어 하오에는 한승주외무부장관과 이영덕통일부총리를 차례로 면담,현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 협의했다.
  • 더이상의 대북대화 필요한가(사설)

    북한은 핵개발을 포기하고 투명성을 보장할 생각이 없는 것이 분명하다.남북대화도 할 생각이 없다.꼭 1년전인 작년 3월12일 특별사찰 거부및 핵확산방지조약 탈퇴선언후 최근의 특사교환 실무접촉등도 북한이 해온 행동들이 말해주는 결론이다. 북한은 미국과의 실무접촉에서 3월1일 사찰수용,팀스피리트중지,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개시 그리고 21일 미국과의 3단계회담개시등에 합의한바 있다.그리고는 사찰수용과 남북실무접촉을 지연시키는등 약속을 위반했다. 핵을 포기하고 대화를 하겠다는 행동도 자세도 아닌 것이다.2차례 특사교환 실무접촉의 자세는 더욱 그렇다.핵전쟁연습중지와 국제공조체제 포기라는 조건에 패트리어트 배치중지와 우리대통령의 북핵반대발언 취소요구라는 생트집까지 잡고 나선 것이다.한마디로 특사교환대화를 안하겠다는 것이다. 특사교환이 무언가.북이 먼저 제의한것이다.핵을 포함하는 한반도의 모든 문제를 당사자인 남북한이 자주적으로 특사를 통해 논의하자는 것이다.3단계 미·북한 고위급회담의 전제 조건이든 아니든그것은 제일 먼저 이루어져야할 남북공동의 과제인 것이다.북한은 그실현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는 것이다.한국과의 대화엔 관심이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그 북한과 꼭 대화를 해야하는 것인가.강한 회의에 빠지지 않을수 없다.우리는 그동안 북한에 대해 너무 관대했다.특별사찰을 거부하고 NPT탈퇴를 위협하는데도 오로지 북한을 자극해선 안된다며 조심일변도 였다.핵은 물론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는데도 방어용 패트리어트의 주한 미군배치마저 사양했다. 그러나 북한은 그동안 한번도 건설적인 호응을 해온적이 없다.우리의 일방적 관용과 온건이 북한의 버릇만 그르쳐놓은 것이다.우리는 북한핵뿐아니라 전쟁위험도 피해야하는 어려운 입장이다.결과적으로 온건대응밖에 할수없는 면도 있다.때문에 북한은 우리가 무슨일이 있어도 강경책은 쓰지 못할 것이란 그릇된 확신을 갖게 됐을지 모른다.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북한의 그러한 확신과 버릇을 고쳐주는 일이다.이회창총리는 12일 특사교환 실무접촉에서 진전이 없을 경우 팀스피리트재개와 미북3단계회담 중단은 당연하다는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럭 주한미군사령관은 팀스피리트 영구중단을 위해선 휴전선 북한군의 후방철수가 있어야 한다는 당연한 요구도 했다. 북한의 오판을 깨우치는 방법의 하나일 수 있다.북한은 오늘접촉에서 또 강경책을 어렵게 하는 한계적 양보전술로 나올지 모른다.더이상 말려들어선 안된다.이젠 전쟁위험도 불사하는 단호한 태도를 보여야한다.유엔회부와 단계적 제재준비도 착수하는 것이다.
  • “북의 실무접촉 무성의 유감”

    ◎이 총리/「특사」 무산땐 「팀훈련」 재개 시사 이회창국무총리는 10일 난항을 겪고 있는 남북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과 관련,『북한이 과연 특사를 교환할 생각을 갖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면서 『이런 식의 모양만을 갖추기 위한 회담이라면 무의미하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북한은 한국을 배제한채 미국과의 2자회담에서 남북한간의 현안을 해결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북한이 앞으로의 실무접촉에서도 성실성을 보이지 않을 때는 우리가 대화를 중단할 수도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총리는 『북한은 좀더 진지한 자세로 회담에 임해 특사교환이 남북한 당사자간의 대화에 의해 해결돼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진행된 5차례의 회담 결과를 놓고 볼 때 회담의 필요성에 회의를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총리는 『이같은 발언은 북한의 태도에 대한 강한 유감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총리는 북한의 특사교환 거부로 팀스피리트훈련이재개되고 미국과 북한간의 3단계 고위급회담이 연기될 가능성에 대해 『지난 2일 미국과 북한의 동시발표때 특사교환을 팀스피리트훈련의 중단과 3단계회담의 전제조건으로 명시했다』면서 『이는 한국과 미국간 협의의 결론』이라고 강조했다. 이총리는 『팀스피리트훈련 재개 여부는 6차 접촉이 끝난 뒤에나 언급할 문제일 뿐 아니라 군사상의 문제로 가능성과 시기를 단언하기 어렵다』면서도 『전제조건이 이행되지 않을 때는 팀스피리트훈련이 재개될 수도 있다는 국방부측의 발표는 실제로 재개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 앞서 이날 상오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이총리주재로 이영덕통일부총리 한승주외무부장관 이병대국방부장관 김덕안기부장 정종욱청와대외교안보수석 이흥주총리비서실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통일관계고위전략회의를 열었다. 이 회의에서 정부는 오는 12일로 예정된 남북한 6차실무접촉에서 북한이 요구하고 있는 4개항의 요구조건에 강력히 대처하고 특사교환의 조속한실현을 촉구하기로 결정했다.
  • “모양내기식 남북대좌 의미없다”/이회창국무총리 일문일답

    ◎북,한국 배제한 대미접촉 속셈 버려야/정치투명화 위해 관변단체 지원중단 이회창국무총리는 1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식의 모양갖추기에 급급하는 회담이라면 무의미하다』면서 지금까지 남북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보인 북한측의 불성실한 태도에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남북한이 오는 21일까지 특사교환에 합의하지 못하면 팀스피리트훈련이 재개되고 미국과 북한간의 3단계 고위급회담이 연기될 가능성은. ▲미국과 북한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 수용과 특사교환을 전제로 팀스피리트훈련을 중단하고 3단계 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 했다.전제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합의사항은 이행될 수 없다. ­북한의 속셈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북한은 한국을 배제한채 미국과의 대화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 같다.지금까지 북한이 보인 태도를 종합할 때 북한이 특사를 교환할 생각이 있는지 의심스럽다.이런 식의 외양만을 갖추는 회담이라면 무의미하다.회담의 필요성에 회의가 든다.북한은 좀더 진지한 자세로 회담에 임해 이 문제가남북한 당사자에 의해 해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특사교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팀스피리트훈련이 실제로 재개되는가. ▲그렇다.이는 한국과 미국간 협의의 결론이다.팀스피리트훈련은 그러나 군사상의 문제로 시기를 단언하기는 어렵다.전제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때 팀스피리트훈련이 재개될 것이라는 국방부관계자의 언급은 실행에 옮겨질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본다. ­특사교환이 결렬되면 북한에 대한 경제및 군사제재조치를 미국과 검토할 생각인가. ▲아직 그럴 단계는 아니다. ­관변단체 지원 중단 지시의 배경에 대해 설명해 달라. ▲국민운동단체는 자율적이어야 하고 자원봉사의 성격을 띠어야 한다.그렇다고 해서 이들 단체의 활동내용이 부정적이라는 측면에서 비롯된 지시는 아니다.이같은 지시가 하달되자 해당단체들과 여권 일각에서 반발을 보이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그러나 정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의혹의 눈초리를 받을 수 있는 소지는 없애는 것이 좋다. ­문민정부 출범때에 비해 개혁의지가퇴색했다는 비판이 있는데. ▲지난 1년간 사정이 곧 개혁인양 비춰진데 따른 결과라고 본다.개혁이 사정보다 제도 개선등에 치중되니까 후퇴처럼 보이는 것이다.방법이 바뀌었을 뿐이다.
  • “3단계회담서 특별사찰 실현”/미상원 아태소위 북핵청문회 요지

    ◎남·북한 특사교환 이뤄져야 회담 계속/경수로 지원·통상관계 등 포괄적 논의 미상원외교위의 아태소위는 3일 북한핵문제를 관장하는 최고위관리인 린 데이비스 국무부 국제안보담당차관을 불러 현재 진행되고있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과 앞으로 있을 제3단계 미·북한고위급회담 대책을 들었다.다음은 청문회 보고내용과 일문일답요지. ▲데이비스차관=오는 21일부터 제네바에서 열릴 미·북한 3단계회담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는 핵문제의 완전한 해결이다.이러한 맥락속에서 북한과 미국 그리고 국제사회와의 관계개선문제를 논의하게된다.미·북한간 합의사항과 관련하여 가장 중요한 대목은 3단계회담 개최와 금년도 팀스피리트훈련 중단은 어디까지나 핵사찰이 충분히 이뤄지고 남북한대화가 특사교환을 통해 지속되는 것을 전제로 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3단계 회담을 통해 북한이 △핵확산금지조약(NPT)의 의무를 준수하고△특별사찰을 포함하여 IAEA의 핵안전협정을 전면적으로 수용하며△남북한비핵화선언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할것이다.북한이 이러한 조치를 취해나가면 그들의 안보문제에 부응하는 정치·경제적 관계개선방향으로 나갈것이다.따라서 그들의 조치를 촉진하는 「법적 융통성」이 요청된다.행정부로서는 의회가 기존의 대북경제제재를 해제하는데 방해가 되는 입법을 하는것을 원치않는다. ▲찰스 롭위원장=IAEA의 「충분한 사찰」이란 어떤 의미이며 남북대화가 어느 정도 진전되어야 3단계 회담개최의 전제를 충족시키는가. ▲데이비스차관=충분한 사찰은 IAEA가 핵안전의 연속성을 분명히 확인하는 것을 의미하며 남북대화는 특사교환이 이뤄져야한다고 본다. ▲롭위원장=3단계 회담에 올려놓을 「광범위하고 철저한 접근방법」의 메뉴가 무엇인가.경제원조인가.북한의 흑연감속원자로를 경수로로 전환하는데 따른 지원문제인가.통상관계를 갖고 국교를 맺는 것인가. ▲데이비스차관=현시점에서 모든 것을 구체화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우리가 그런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핵문제를 풀기위한 회담은 3단계 회담으로 국한시키고 다음 단계의 회담으로는 가져가지 않으려는 것이다.우리는 3단계 회담에서 북한측으로부터 안보우려에 관련된 얘기를 듣고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준비도 갖추고있다.또한 그들의 장래 에너지원으로서의 원자로 가동문제도 논의할것이다. ▲프랭크 머코스키의원=IAEA사찰팀에 대한 북한측 비자유효기간이 14일로 돼있는데 이는 이번 사찰이 「1회용」으로 끝난다는 뜻 아닌가. ▲데이비스차관=그들은 IAEA가 핵안전성의 연속성을 보장하는데 필요한 사찰을 할수있도록 하겠다고 작년말 우리에게 약속했다. ▲머코스키의원=어쨌든 사찰을 하기위해 북한을 또다시 방문하는 문제는 그들의 처분에 달려있는것 아닌가. ▲데이비스차관=어느나라건 비자는 해당국가의 주권사항에 속한다. ▲리처드 루가의원=3단계 회담에서 핵문제를 비롯하여 경수로지원·경제유대·외교관계등의 모든 문제를 어떻게 한꺼번에 논의한다는 말인지 이해가 안간다. ▲데이비스차관=3단계 회담 협의의 목표는 2개 핵의혹시설에 대한 특별사찰을 실현시키는 것이다.나머지 문제도 물론 논의는 하지만 여기에서 결론을 내린다기보다는 하나의과정으로서 논의를 한다는 것이다.
  • 「94 우리음악감상교실」오늘 문연다/매월 첫 토요일 국악당서 개최

    「94 우리음악감상교실」이 5일 「삼현육각의 음악」을 시작으로 매월 첫째 토요일 하오 2시에 국악당소극장에서 열린다. 국립국악원이 지난 89년부터 무료로 열어 온 「우리음악감상교실」은 전문가들의 친절한 해설을 곁들인 음악 감상 기회를 제공해 일반인들을 우리 음악에 가까이 다가갈수 있도록 힘을 기울인 프로그램.지난해까지 모두 55회 열린데 이어 올해도 일반인들의 시선을 끌수 있는 다양한 주제와 강사진으로 모두 10차례가 예정되어 있다.「우리음악감상교실」의 올해 일정은 다음과 같다. ▲3월5일 「삼현육각의 음악」 이보형문화재전문위원 ▲4월2일 「판소리 동편제와 서편제」 김명곤(영화배우·판소리 이수자) ▲5월7일 「청소년을 위한 우리노래 한마당」 김현숙국악원학예연구사 ▲6월4일 「피리,그 풀향기의 소리」 김광복전남대교수 ▲7월2일 「한·중·일 3국의 비파음악」 이성재(작곡가) ▲8월6일 「전남지방의 민요」 이정란성심여대강사 ▲9월3일 「민속무용의 이해:살풀이 춤」 이애주서울대교수 ▲10월1일 「우리음악,그 맛과 소리깔」 신대철강릉대교수 ▲11월5일 「남사당패 음악」 심우성(민속학자) ▲12월3일 「일본의 민요」 노동은목원대교수.
  • 미·북 합의 동시진행 안되면/북,“사찰활동 보장못해”

    ◎강석주 “특사교환 합의없었다” 【내외】 미­북 고위급회담 북한측 대표단장인 외교부 제1부부장 강석주는 4일 담화를 발표,미국측에 지난달 25일 뉴욕에서 합의한 동시행동조치들이 다같이 원만히 이행되지 않을 경우 합의사항 전체가 자동적으로 뒤틀리게 돼 IAEA의 사찰활동을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하면서 이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했다. 강석주는 이 담화에서 미국측이 올해 팀스피리트훈련 중지와 제3단계 미­북고위회담 개최가 남북특사교환과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을 전제로 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하고 한국정부의 올해 팀스피리트훈련의 조건부 중지발표를 지지했다면서 『이는 조­미합의사항 이행을 위태롭게 하는 위험천만한 행동으로 정당화 될 수 없다』고 말한 것으로 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한편 강석주는 미­북한간 뉴욕합의문에는 특사교환 실무접촉 재개가 동시행동조치의 하나로언급됐을 뿐 특사교환의 실현에 대해서는 지적된 것이 없다면서 『특사교환 문제는 남측이 무턱대고 핵문제 토의에 끼어들려는 부당한 행위를 그만두고 민족통일을 위한 명백한 입장을 보여야만 해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사사건건 시비… 뜨거운 설전 2시간/판문점 실무대좌 이모저모

    ◎“남북관계 동면깨자” 출발은 부드럽게/송대표,“평양측 무성의에 대단히 실망” 3일 열린 특사교환을 위한 제4차 실무접촉은 북측이 패트리어트 미사일 도입중지 및 김영삼대통령의 발언 취소 등을 전제조건화하는 바람에 2시간 15분동안 치열한 설전으로 일관. ○…송영대 우리측 수석대표는 이날 회담을 마친후 기자들과 만나 『북측이 기존의 이른바 「핵전쟁연습중지」와 「국제공조체제포기」라는 두가지 요구 이외에 새로이 두가지 전제를 들고 나왔다』면서 『그래서 오늘 접촉결과는 대단히 실망스럽다』고 북측의 자세에 유감을 표시. 송차관은 이날 판문점 우리측 지역인 「평화의 집」에서 열린 이날 접촉에서 북측이 이들 4개항의 전제조건을 꺼내자 이를 『부당·부적절·불필요 등 「3불」조건』이라며 철회를 촉구. 송대표는 『북측 주장이 타당해서가 아니라 핵문제 해결을 위한 충정에서 우리측이 팀스피리트훈련을 중지키로 했다』고 상기시킨 뒤 『북측이 핵문제와 관련한 국제공조를 포기하라고 하나 국제공조체제 구축의 원인제공자인 북한이 먼저 핵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는 등 북측의 주장을 일일이 공박. ○명확한 답변회피 ○…북측 박영수대표는 4개항의 요구가 특사교환의 전제조건이냐는 송대표의 추궁에 『필수불가결한 빗장』,『특사교환을 좋은 분위기속에 진행하기 위한 것』이라며 명확한 답볍은 회피. 한편 우리측은 이날 특사교환을 가능한한 조기에 성사시킨다는 목표로 절차문제에 대해 북한측의 주장을 거의 대부분 수용한 13개 항목의 합의서 수정안을 준비했으나 북측은 합의서수정안도 준비하지 않는 등 무성의한 자세. 송대표는 『2∼3개 항목을 제외하고는 거의 북측안을 받아들였다』면서 북측안과 다른 특사방문 순서를 제시한 것과 관련,『북한측이 먼저 특사를 제의했으므로 제의한 측에서 서울을 우선 방문하는 것이 상식이고 도리』라고 설명. 남북대화가 중단된지 4개월여만에 재개된 이번 접촉에서 남측수석대표인 송영대통일원차관과 북측수석대표 박영수조평통 서기국부국장은 3일 상오 10시 정각 회담장으로 나와 악수를 나누며 『반갑습니다』고 인사. ○…송차관은 『작년 10월 겨울이 시작될 무렵 회담이 중단됐다 봄이 오는 이때 다시 만나니 긴 겨울잠을 잔것 같다』며 『남북관계도 동면에서 깨어나 판문점에도 봄이 왔으면 좋겠다』고 서두발언. 이에 대해 북측 박수석대표는 『지난해 가을 곡식이 무르익을때 만났다가 이제야 다시 만남으로써 결국 한 절기를 허송했다』며 『더이상 민족앞에 죄를 짓지말고 오늘중에라도 특사교환문제를 매듭짓자』고 강조. ○…우리측 송대표와 북측 박단장은 서로의 「봉투」와 「가방」을 빗대 가벼운 설전. 박단장은 자신이 가져온 흰 봉투를 가리키며 『나는 오늘 특사를 타결할 생각이기 때문에 다른 것은 가져오지 않고 합의서가 든 작은 봉투만 가져왔다』며 『송선생은 큰 가방을 가져온것을 보니 아직도 이러쿵 저러쿵 할 말들을 많이 할 준비를 해온 모양』이라고 말해 폭소. 송대표는 이에 대해 『박선생이 가져온 큰 선물을 담기위해 이 가방을 가져왔다』며 『이번에는 박선생이 선물을 줄 차례일 것』이라고 가볍게 응수. ○개방 은근히 촉구 ○…우리측 송대표와 북측의 박대표는 문화재 보존사업을 화제에 올려 「뼈있는」 말들을 주고 받기도. 우리측 송대표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한양으로 도읍을 정한지 어언 6백년을 맞아 요즈음 서울에서는 정도 6백년 기념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오는 97년 완공목표로 진행되고 있는 경복궁 복원사업』이라고 소개. 송대표는 이어 『올해 「한국 관광의 해」를 맞아 우리측은 해외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고 운을 뗀뒤 『차제에 해외동포를 포함한 국내외 관광객이 남쪽뿐만아니라 금강산과 설악산 등 남북을 왔다갔다 하며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재를 볼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은근히 북측의 「개방」을 촉구. 이에 북측 박단장은 『재작년 5월 김일성수령의 지시로 시작한 고려 왕건릉 개건공사가 왕건탄생 1천1백17돌인 지난 1월30일 완료됐다』면서 왕건을 우리 역사상 「첫통일국가」의 시조왕으로 지칭. 박단장은 『특사교환이 이뤄지게 되면 송대표를 가능하면 왕건왕릉에 모셔다 보여주고 싶다』는 등 고조선­고구려­고려­북한으로 이어지는 「정통성」을 부각시키려 안간힘. ○김영주 등 거론된듯 ○…북측 기자들은 『미­북 3단계회담 이전에 특사교환이 이루어질 것같으냐』는 질문에 『우리는 적극적으로 하자는 입장이니까 잘 될 것』이라고 이구동성. 북측기자들은 특히 우리측 특사가 누가 될 것인지에 관심을 표명. 중앙통신의 한 기자는 『남측에서는 특사가 이미 정해졌느냐』고 관심을 표명한뒤 『민족내부문제인 만큼 남측이 적극적으로 나오면 21일전에 특사교환이 될 수 있을 것 아니냐』고 반문. 다른 북측기자는 『김용순대남담당비서는 제역할을 하고 김영주부주석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이들중 한 사람이 특사가 될 수 있음을 시사.
  • “미­북한 3단계회담 21일 제네바서 개최”/미 국무부 발표

    【워싱턴 연합】 미국무부는 3일 상오(미국시간) 한국의 94년도 팀스피리트훈련 중단결정을 환영하고 오는 21일 제네바에서 미·북한현안들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기 위한 미·북한 3단계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이크 매커리국무부대변인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이 시작되고 남북실무접촉이 재개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고 전제,『이같은 조치들에 비추어 미국은 제3단계협상을 시작하기 위해 오는 3월2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북한측과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미,대북협상결과 발표 전문

    다음은 미국무부가 3일(이하 현지시간) 발표한 미·북한 실무협상결과에 관한 공식성명전문이다. 미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이 녕변핵설비에 대한 작업을 시작하기 위해 평양에 도착했음을 통보받았다.사찰단은 현지 설비들이 국제원자력기구의 앞선 사찰이후 전용되지 않았음을 검증하고 또 앞으로 이를 확인하는 일을 쉽게 하기 위한 활동을 수행할 것이다.사찰단은 약 2주안에 북한내 (핵)안전보장의 연속성을 확인하는 데 필요한 이들 사찰을 완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또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오늘 앞서 판문점 공동감시구역에서 핵을 포함한 남북한간 문제들을 다루게 될 특사를 교환하는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 위한 대표자접촉을 가졌음도 통보받았다. 이같은 진전들을 감안해서 미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제네바에서 오는 21일 3단계협상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이 협상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미국과 국제사회로부터 분리시켜온 핵과 기타문제들을 철저하고 광범위하게 해결하려는 목적을 가질 것이다. 협상에는 로버트 갈루치국무차관보가 미국을 대표할 것이다. 또한 대한민국정부는 그들과 미국이 두 나라 합동군사훈련인 팀스피리트훈련을 94년에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미국도 이 결정에 동의한다.미국과 대한민국간의 오랜 안보관계는 여전히 확고하며 이번 중지결정은 우리의 공동방위능력을 약화시키지 않을 것이다. 팀스피리트 94훈련 (중단)과 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간 3단계회담(개최)에 관한 미국의 약속이행은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이 완전히 이행되고 또 남북이 특사교환을 통해 핵문제해결을 위한 대화를 계속한다는 전제에 근거하고 있다.
  • 북은 팀훈중단뜻 깊이 새기라(사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북한핵사찰팀이 3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와 때를 맞춰 판문점에서 특사교환을 위한 남북실무접촉이 이루어졌고 우리정부는 올해 팀스피리트훈련의 중단을 발표했다. 이같은 일련의 조치들은 예정되었던 수순이긴 하지만 남북이 4개월여만에 대화를 재개했고 북한이 1년여만에 IAEA의 핵사찰을 받아들인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 아닐수 없다.또 우리정부의 팀스피리트훈련 중단발표는 북한이 앞으로 핵사찰과 남북대화에 성실하게 임해줄 것을 촉구하는 중대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우리정부는 팀스피리트훈련 중단을 발표하면서 ▲IAEA의 북한핵사찰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남·북간 특사교환을 통해 핵문제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두가지 조건을 분명하게 제시했다.따라서 이들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팀스피리트훈련은 재개 될 수밖에 없다.이제 공은 북한측으로 넘어갔다.앞으로 북한이 얼마나 성실하게 대화에 임하고 핵사찰을 성의있게 받느냐에 따라 훈련 중단 또는 실시여부가 판가름나기 때문이다. 팀스피리트중단과 IAEA의 북한핵사찰은 지난해 북한이 NPT(핵확산금지조약)탈퇴를 선언한 이전의 상황으로 되돌아 갔음을 의미하는 것에 불과하다.핵투명성의 보장과 남북관계개선을 위해 북한이 해야 할일은 이제부터이다.우선 IAEA의 핵사찰을 성실하게 받아야 한다.이것이 끝나면 핵개발의 의혹이 집중되고 있는 미신고시설 두곳에 대한 특별사찰도 받아들여야 하며 남북상호사찰도 수용해야 한다. 남북상호사찰은 IAEA의 사찰을 보완한다는 측면도 있지만 한반도의 문제를 남북한 당사자가 해결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남북상호사찰이 실시되지 않을 경우 우리민족끼리 어렵게 성사시킨 「한반도비핵화공동선언」은 사문화될수밖에 없다. 우리는 그동안의 남북협상에서 북한의 상투적인 전략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북은 전략적인 목표가 달성되었다 싶으면 엉뚱한 트집과 핑계를 내세워 협상을 지연시키거나 무산시키곤 했다.이번에도 3월중 실시될 예정이던 팀스피리트훈련을 일단 중단시켜놓은 다음 엉뚱한 조건을 내세워 시간벌기 전략을 펼칠 가능성이 없지 않다.그러나 그것은 큰 오판임을 명심해야 한다. 북한이 또다시 상투적인 수법을 쓴다면 팀스피리트훈련은 즉각 실시될 것이기 때문이다.팀스피리트훈련은 북한의 대남도발위협이 상존하고 있는한 필수불가결한 방어용훈련으로 북한의 핵문제와는 무관하다.그럼에도 이 훈련을 중단키로 한 것은 북한의 핵개발만은 기필코 막아야겠다는 민족적숙원때문이다.북한당국은 우리정부가 팀스피리트훈련을 중단키로 한 그 깊은 뜻을 신중하게 헤아려주기 바란다.
  • “사찰·대화 잘안되면 팀훈련 재개”/「TS 조건부 중단」발표 문답

    ◎「사찰 성공」 여부 IAEA서 판단/특사교환 통환 「핵논의」 진전 필수 조성대국방부정책실장과 김삼훈외무부핵전담대사는 3일 올 팀스피리트(TS)훈련 조건부 중단을 공식 발표한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TS훈련 중단의 전제조건을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김대사=북핵사찰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는지의 여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판단하고 결론을 내릴 것이다.또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 협의는 남북간 특사교환이 이루어졌을 때 쌍방간에 핵문제 해결에 대해 상당한 논의가 있어야만 한다는 의미다. ­언제쯤 두가지 전제조건이 충족됐다고 판단할 수 있나. ▲김대사=최소한 오는 21일 제네바에서 예정된 미·북 3단계회담 이전까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네바회담은 전제조건이 충족돼야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전적으로 북한측 태도에 달려있는 셈이다. ­IAEA 사찰이 만족스럽지 못하고 남북간 대화가 결렬되면 TS훈련은 곧바로 재개되나. ▲조실장=올 TS훈련의 실시시기는 북핵사찰의 진행및 남북간 협의의 정도에 따라추후 한미간 협의아래 결정될 것이다.TS훈련은 올해중 언제라도 다시 실시될 수 있으며 조건이 충족되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계속 준비중이다. ­이번 사찰에 북한의 미신고 시설 2개도 포함돼 있는가. ▲김대사=IAEA와 북한의 합의에 따르면 이번 사찰은 IAEA가 요구하는 수준의 사찰로 2개 미신고시설은 사찰대상에서 제외됐다.따라서 이번 사찰은 7개 신고시설에 국한되고 나머지 미신고 시설에 대한 사찰문제는 추후협의 될 것이다. ◎한·미합동 「팀 스피리트」 약사/순수 방어목적의 기동훈련… 76년 첫 실시/92년 한차례 중단… 동북아 세력균형 큰몫 팀스피리트(TS)훈련은 한·미 양국군의 전투능력을 향상시키고 유사시 미 증원군을 한국에 신속히 배치하기 위한 순수 방어목적의 합동 야외기동훈련으로 76년부터 실시돼 왔다. 한·미 양국은 75년 4월30일 베트남 공산화 뒤 국제정세가 급속히 냉각되고 한반도에서 북한의 도발 위협이 커짐에 따라 한·미 안보체제를 강화,전쟁발발을 억제하기 위해 이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북한의 남침이라는 가상 시나리오 아래 실시된 TS훈련은 한·미연합방위 체계를 강화하고 무력시위를 통해 동북아지역의 세력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해왔다. 양국은 남북한 핵문제의 해결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92년 처음으로 이 훈련을 중단하기도 했으나 북한이 남북한 상호 핵사찰과 관련해 태도의 변화를 보이지 않자 지난해 3월9일부터 중립국 감독위원회 4개국과 주한무관단이 참관하는 가운데 훈련을 재개했다. TS훈련에 참가한 병력 규모는 76년 4만6천명(미군 1만5천명)이었으나 86년에는 21만9천명(미군 8만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뒤 87년부터 감소추세를 보였고 지난해 훈련에는 한국군 7만명과 미군 5만명등 12만명이 참가했다. 한국은 병력규모에서 미군의 배가량을 투입해온 반면 훈련비용은 3분의1 정도인 90억∼1백억원을 분담해왔으며 훈련기간동안 병력과 장비의 기동훈련등에 따른 농작물피해등 대민피해액이 1억∼6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TS훈련을 북침을 위한 「핵전쟁 연습」으로 간주,훈련을 중단할 것을 계속 요구해 왔으며 이를 빌미로 지난해 「준 전시상태」를 선포한 뒤 전투동원태세와 전군경계태세를 강화해왔다.
  • 특사교환 9일 다시 절충/어제 남북실무접촉

    ◎북측 4개조건 제시 실질토의 못해/“올 「팀」 훈련 중단”/국방부 발표 【판문점=구본영기자】 남북한은 3일 상오 10시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집」에서 특사교환을 위한 제4차 실무접촉을 가졌으나 북한측이 패트리어트미사일 반입중지등 2개항의 요구조건을 추가 제시함에 따라 실질적인 토의에 들어가지 조차 못했다. 양측은 그러나 오는 9일 상오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제5차 실무접촉을 갖고 특사교환문제에 대한 절충을 계속하기로 했다. 지난해 10월25일 3차 접촉이후 4개월여만에 재개된 이날 접촉에서 송영대 우리측 수석대표는 특사교환 절차에 대한 북한측 주장을 대부분 수용하는 합의서 수정안을 제시하고 특사의 조속한 교환을 촉구했다. 송대표는 특사의 임무로 ▲비핵화 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돌파구 마련 ▲남북 기본합의서 이행 ▲정상회담 개최문제 ▲평화통일 실현 ▲기타등 5개항을 제시, 이 부분에 관한 북한측 주장을 거의 그대로 수용했다. 북측은 그러나 지난해 3차례의 접촉에서 내건 핵전쟁 연습중지와 국제공조체제포기등 2개 조건 이외에 ▲패트리어트미사일 반입중지 ▲김영삼대통령의 발언해명등도 요구해와 절차문제는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 북측 박영수수석대표는 『핵을 가진자와는 악수할 수 없다』는 김대통령의 발언을 철회하고 패트리어트미사일 반입을 중지할 것을 계속 요구하면서 특사교환 합의서안은 아예 제시하지 않았다. 북한측은 그러나 4개항의 요구사항이 특사교환의 전제조건이냐는 우리측의 질문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은채 『특사교환을 위해 필수불가결한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송대표는 『실무접촉에서는 특사교환의 절차만을 논의하는 것이 적절하다』면서 『귀측의 요구사항 제시는 부당하고 부적절할 뿐아니라 불필요한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송대표는 접촉을 마친뒤 이날하오 삼청동 남북회담사무국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측은 북측 주장을 대부분 수용하는 특사교환 합의서 수정안을 제시했다』면서 『그러나 북측은 합의서안 조차 제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송대표는 『북한은특사교환을 조기에 실현하려는 의지가 희박한 것으로 본다』면서 『그러나 오는 21일 이전에 반드시 특사의 교환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사실을 북한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핵사찰 완료 조건부 정부는 3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이 성공적으로 완료되고 남북간에 특사교환을 통해 핵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협의가 이루어진다는 전제하에 올해 팀스피리트(TS)한미연합군사기동훈련을 실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방부 김영철대변인은 이날 외무부 관계자등이 참가한 가운데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TS훈련 조건부중단을 공식발표했다.
  • “「망명자처리지침」 개정 검토중”(의정중계:2일 상임위)

    ◎「남북경협 관련 중대발표」 발언 진위는/외무위/2통선정 전경련위임은 특혜 아닌가/교체위 ▷외무통일위◁ 의원들의 변함없는 관심사인 북한핵문제를 둘러싼 국제공조체제와 시베리아 벌목장 탈출 인부들의 귀순,외무부 인사등 다양한 사안이 거론됐다. 첫번째 질문자로 나선 이부영의원(민주)은 국가보안법 폐지와 관련한 허바드 미국국무부동아시아담당 부차관보의 발언에 대한 설명을 요구. 이의원은 이어 외무부 인사에 언급,『지난 86년 특2급으로 채용된 사람이 8년 만기가 지났는데도 다시 특임외교관으로 임용됐으며 주미대사관공보관이 보스턴총영사에 임명되는 원칙없는 인사가 단행됐다』면서 『이래서는 유능한 후배 외교관이 성장할 수 없다』고 지적. 강신조의원(민자)은 『지난달 25일 미·북한간의 뉴욕 실무회담 직후 허종 유엔주재북한대사가 「팀스피리트훈련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한·미간의 공조체제에 균열이 생기고 있다는 증거라는 분석이 있다』고 주장. 강의원은 『현재 1백여명을 넘어선 시베리아벌목장 탈출 북한인부들의 귀순 요청이 앞으로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지난 83년 제정된 망명자 처리지침을 손질하는 한편 이들의 정착을 돕기 위한 훈련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 안무혁의원(민자)은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한 중대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정재석부총리의 발언에 대한 진위 확인을 요청. 한승주외무부장관은 『허바드부차관보의 발언의도와 배경을 알아보겠다』면서 『문민정부 출범후 1년동안 미국으로부터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전달받은 바 없다』고 해명.또 『현재로서는 남북 경제협력과 관련한 중대 발표도 없다』고 부인. 한장관은 시베리아 벌목장에서 탈출한 북한노동자의 귀순요청과 관련,『국제법상의 종합적인 검토는 물론 망명자처리지침의 개정을 검토중에 있으며 정비가 필요한 국내법도 정비하겠다』고 답변. ▷교체위◁ 제2이동통신사업자 선정권을 전경련에 위임한 것은 재벌에 대한 새로운 특혜라는 여야의원들의 비판이 무성. 특히 민주당의원들은 『결국 선경과 포철·코오롱에막대한 이권이 걸린 1·2통신 사업권이 돌아가게 한 것은 체신부의 직무유기』(김영배의원)라고 지적하고 『이같은 사업자 결정은 재계의 비밀건의에 따라 청와대에서 최종안이 정리됐다는 소문』(이윤수의원)까지 거론하며 강한 의혹을 제기. 한화갑·정상용의원(이상 민주)은 『민영화된 한국이동통신의 선경인수는 6공 때 이미 묵계된 것』『포철과 코오롱의 제2이통 지분이 각각 15%와 14%로 근소한 차이를 보인 것은 코오롱을 사업자로 내정한 뒤 오해를 피하기 위해 포철을 끌어 들인 증거』라고 맹공. 민자당의원들도 『2통결정을 전경련에 위임한 것은 정부가 책임을 회피한 채 재벌의 나눠먹기식 담합을 눈감아 준 것』(김형우의원)이라고 질타한뒤 『체신부가 전경련의 산하기관이냐』(조영장의원)고 따지는등 선정방식에 강한 불만을 표시. 한화갑의원은 『이제는 장관마저 전경련에 추천을 의뢰할 지경』이라고 비아냥. 윤동윤체신부장관은 답변에서 『한국이동통신의 민영화에 발맞춰 민간의 자율성 존중과 과열경쟁 억제 차원에서 전경련에 선정권을 위임했다』고 설명하고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첨언.
  • 남북대화 일정 차질 불가피/북,실무접촉 수정제의 안팎

    ◎속뜻 딴곳에… 형식적 응대 가능성/전제조건 안달아 추이 지켜봐야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을 1일 갖자는 우리의 제의에 대해 북한이 3일로 수정제의해옴에 따라 앞으로 남북대화에 임하는 북측의 진의가 주목된다. 북측이 우리측의 제의에 불응했다는 사실은 크게 두가지로 분석된다.즉 남북대화 그 자체에 소극적임을 뜻할 수도 있고,아니면 미·북 뉴욕실무접촉 합의내용에 대한 북한과 한미 양국의 해석상 차이를 반영하는 것일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우리측이 애초에 상정하고 있던 남북대화 일정이 다소간의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북한측이 지난 28일 공개한 뉴욕접촉 합의문에는 3월1일에 취할 조치로 「실무접촉이 판문점에서 재개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그러나 우리와 달리 북한측은 이를 1일자로 실무접촉 제의만 하고 실제 판문점 접촉은 국제원자력기구의 사찰팀이 입북한 직후의 시점으로 자의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통일원·외무부 등 우리 정부측은 1일자로 실제 실무접촉이 재개되어야 한다는 합의내용에는문맥상 이론의 여지가 없다는 판단이다.때문에 미·북 3단계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마지못해 실무접촉에는 응하되 남북대화에 진지하게 응할 의사가 없다는 반증이 아닌가 우려하고 있다.다시 말해 특사교환을 거쳐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고 이를 통해 핵문제 등 남북현안을 풀려는 의지가 과연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것이다. 따라서 정부가 당초 1일 하오 발표키로 했던 팀스피리트훈련 중지선언을 일단 연기한 것은 북한측에 대해 합의내용을 이행하라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라고 볼 수 있다.즉 특사교환 등 남북대화의 의미있는 진전이 없는 한 팀스피리트훈련중지는 물론 3단계 미·북회담도 있을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러나 우리측은 북한이 이날 전통문에서 지금까지 특사교환의 전제조건으로 삼아온 핵전쟁연습중지 및 국제공조체제 포기 등의 요구를 거둬들인 점에 유의하고 있다. 북측도 어떤 형태로든 남북대화의 모양새는 갖춰야 한다는 점을 알고 있다는 반증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특사교환의 성사가능성을 비관할 필요는 없다는 분석이다.
  • 생산적인 남북대화 기대한다(사설)

    오랜 동결상태의 남북대화에 힘겨운 시동이 걸리려 하고있다.북한은 1일 상오 판문점서 남북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을 갖자는 우리측 제의에 대해 3일 상오에 갖자는 수정제의를 해왔다.이로써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이란 이름이지만 남북대화가 마침내 3일부터 시작되게 되었다. 약속대로라면 1일부터 이대화는 시작되었어야 한다.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팀은 이미 평양에 도착,사찰에 착수한것으로 보도되었다.동시에 북한은 우리와의 실무대화에 응하고 우리는 94팀스피리트의 중지를 발표했어야 한다.그것이 북한의 실무접촉일자 수정제의로 지연된 것이다.출발부터 북한측이 성의가 없고 적극적이지 못한것 같아 불만을 느끼게 된다. 북한측에도 사정은 있을수 있고 얼마간의 단순한 시간지연은 그렇게 중요한 문제가 아닐지 모른다.그러나 북한은 처음부터 미국에만 집착해왔고 우리와의 대화엔 별로 관심이 없는것이 아닌가 의문을 갖게 해왔다.이번 지연이 그러한 무관심에서 나온 의도적 행동의 결과라면 불길한 조짐이라 하지않을 수 없을 것이다. 사실이라면 우리는 북한당국에 대해 다시한번 강조해 두고싶은 말이 있다.북한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것을 가장 많이 그리고 신속 정확하게 줄수있는 상대는 세계에서 한국뿐이라는 사실이다.식량과 에너지를 비롯,북한이 지금 절실히 필요로 하고있는 많은 경제적 지원을 당장 가장 잘 해줄수 있다.북한의 붕괴를 진심으로 원하지 않으며 핵만 포기한다면 경제지원은 물론 미일과의 관계개선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수차 다짐한바 있다. 특사교환등의 본격적인 대화가 이루어지면 우리대표단은 북한에 대해 그러한 사실을 적극 설명하고 성심성의껏 설득해야 할것이다.그리고 우리,특히 문민정부의 달라진 모습과 선의의 진심을 보여주고 납득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할것이다.본질적이고원칙적인문제에관계되지않는이상과감하게받아들이고수용하는발상의전환이필요한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많은 남북대화를 경험해왔다.그러나 그 대부분은 마음의 문을 열지않은,대화를 위한 대화에 지나지않은 동상이몽의 것이었다고 할수있다.말하자면 무의미한 입씨름이요말싸움에 지나지않는 것이었다.새로이 시작되는 대화도 그런 전철을 밟는 것이라면 시작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3일 시작되는 실무회담은 특사교환을 위한 것이다.특사교환목적은 진정한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것이다.따라서 실무회담이 시간을 끌어야할 이유는 없다.조속한 특사교환으로 이어져 김영삼대통령이 추진의사를 밝힌 남북정상회담등의 본격적이고 생산적인 대화로 발전하길 우리는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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