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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팀스피리트 대체/한·미 합동 전개훈련/내일부터

    한국과 미국 두나라는 올해 팀 스피리트 훈련을 실시하지 않는 대신 8일부터 양국군 합동으로 「미군의 한반도 전개훈련」(RSOI)을 실시키로 했다. 유종하 청와대외교안보수석은 6일 『팀스피리트훈련 대신 미군의 한반도 전개훈련의 규모를 확대해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한반도 전개훈련에는 8천여명의 미군과 4천5백여명의 한국군 병력이 참여한다고 유수석은 설명했다.
  • 한국군 단독전 수행 능력 확대/합동전술훈련때 12만명 동원

    ◎올 10월 3군 모두 투입키로 합동참모본부는 20일 지난 연말 주한미군으로부터 평시 작전통제권을 환수한데 따라 점진적으로 훈련에 투입할 병력·장비규모 및 훈련실시지역 범위를 확대,한국군 단독 전쟁수행능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합참은 이에 따라 오는 10월 하반기 합동전술훈련부터 육군 2개군단병력 12만여명을 동원하고 육·해·공군 3군을 함께 투입키로 했다. 또 내륙지역에서만 실시하던 훈련을 해안지역까지 포함시켜 지난 2년동안 팀스피리트 훈련 등 대규모 상륙훈련을 갖지 못한데 따른 훈련공백을 메워나가기로 했다. 합동전술훈련이 이같이 확대 실시되면 전체 훈련 규모는 올초 계획된 팀스피리트훈련의 것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군 단독으로 상·하반기 두차례에 나눠 실시해 온 합동전술훈련에는 지금까지 육군 1개군단 8만여명과 공군이 참여했으나 육군과 공군도 별도의 지역에서 분리된 훈련을 가지는데 그쳤다. 합참은 이날 상오 김동진 합참의장 주재로 육군 오영우 1군·조성대 2군·도일규 3군사령관과 임대섭 해군작전사령관,배양일 공군작전사령관등 군고위간부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달초 실시된 올 상반기 합동전술훈련에 대한 평가회의를 갖고 이같은 방침을 확정했다. 합참은 이날 평가회의에서 합동전술훈련 실시 지역을 지난 번의 강원·경북 일부지역에서 앞으로는 동·서해안을 포함한 전국규모로 확대키로 했다. 이와함께 합동전술훈련에 P3C 대잠초계기,잠수함 등과 함께 대포병 레이더 ANTPQ37 등 최근 도입한 첨단장비도 운용키로 했다.
  • 합창발레 「까르미나 브라나」의 솔리스트/소프라노 김수진씨(인터뷰)

    ◎“곡 까다롭고 고음 변화 많아 어려워요” 『두번째 무대지만 떨리긴 마찬가지예요』 국립발레단과 국립합창단이 19∼26일 국립중앙극장 대극장에서 합동공연하는 합창발레 「까르미나 브라나」에 솔리스트로 출연하는 소프라노 김수진씨(26·서울대 음대 대학원). 그녀는 「까르미나…」가 만들어낸 신데렐라로 불린다.국립합창단원이었던 지난해 「까르미나…」 국내 초연에서 솔리스트로 발탁돼 탁월한 고음처리 기량을 발휘해 올해 재공연무대에도 주역으로 서게 됐다. 지난 해 공연때 일부 평론가들은 『고음의 음정변화가 폐부를 도려낼 듯한 김수진의 독창이 적격이었다』고 평하기도 했다.이때부터 그녀는 차세대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 본래 합창음악으로 잘 알려진 「까르미나…」는 곡의 해석도 까다롭고 고음에서의 변화가 잦아 테크닉구사에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이름높다. 『소프라노 솔리스트로 자신있게 내세울 만큼 기량이 높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고음만은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는 그녀는 지난해 11월 서울대 음대가 마련한 오페라「마술피리」에서는 「밤의 여왕」역을 맡은 바 있다. 중학교 3학년때부터 성악을 시작해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했다.대학졸업때 실기성적 1위를 차지해 조선일보주최 신인음악회와 아시아 성악신인음악회 무대에 섰다.1백68㎝의 키에 미모가 돋보인다.교수의 꿈을 키우기 위해 올해 미국으로 유학할 계획이다.
  • 장애인의 날… 진짜 장애자는 누군가(박갑천 칼럼)

    「장자」에는 신체장애자에 대한 얘기가 여기저기에 나온다.온전한 정신이라는게 무엇인가,하늘의 뜻이 무엇인가를 설명하려면서이다.인간세편에서는 지리소라는 꼽추를 이렇게 표현한다. 『그는 아래턱이 배꼽을 가리고 두어깨가 이마보다도 높으며 상투는 하늘을 향해 솟아있고 창자는 위쪽에 있는데도 두 넓적다리는 옆구리에 닿아있다…』 그렇건만 바느질과 세탁으로 자신의 생계를 꾸려나간다.그뿐아니다.그는 멀쩡한 사람들이 흘려쏟아버린 곡식을 찾아내어 키에 담아 까부르는 일로 10명이나 되는 가족을 부양해낸다. 덕충부편에는 월형(한쪽발을 자르는 형벌)을 당해서 절름발이가 된 왕태란 사람 얘기를 써놓고 있다.그러한 몸이건만 그를 따르면서 가르침을 받는자의 수는 중니(공자)의 제자와 같을 정도였다.그는 특별히 학문이나 도리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었다.그런데도 그를 찾아간 사람들은 「텅빈 마음으로」 만족해하면서 돌아가곤 했다.그러는 그에대해 상계라는 공자의 제자가 그스승에게 묻는다.『그는 밖으로 드러내지 않으면서 마음으로 깨우쳐주는 것일까요?』 공자는 대답했다.『그는 성인이다.나는 기회를 놓쳐 그를 아직 못만나고 있을 뿐이다.나도 그를 스승으로 모셔서 배우려고 한다.하물며 나만 못한자들에게 있어서이겠느냐』 이덕형의 「죽창한화」등에 보이는 이근이란 사람도 그렇다.낳아놓고 보니 『고깃덩이 하나가 겨우 얼굴모습만을 갖추었을뿐』인 몰골로 털이 온몸을 덮어 돼지새끼 같았다.부모들이 갖다버렸더니 까막까치가 모여들었다.다시 갖다가 길렀는데 성인이 되었는데도 키가 석자를 넘지 못했다.하지만 총명하여 경전·사기에 통달하고 시를 잘 지었으며 명필이기도 했다.노래도 잘 부르고 피리를 불면 애간장을 녹여내는 듯하여 임진왜란때 포로로 잡혀서도 피리를 불어 감동시킨 다음 풀려난다. 어느 시대 어느 사회 할것없이 신체·정신장애자는 있다.더구나 오늘날과 같은 산업화사회는 산업재해·교통사고등에 의해 「인공장애자」들이 늘어난다.그들에게도 살 권리가 있건만 푸대접 받는 것이 현실이다.그들은 동정의 대상이 아니다.똑같은 기회가 주어지면서 능력의 경쟁상대자로 될수 있어야한다.우리사회의 문제는 장애자의 신체·정신 장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정상인들의 「정신장애」에 있다.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 「한국형」 수용시한 설정 추진/북 시간끌면 「팀」훈련 재개등 검토

    ◎오늘 통일안보회의 정부는 북한이 한국형경수로를 계속 거부하는등 북­미 제네바 합의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해 10일 하오 긴급 통일·안보조정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대응책을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정부는 이번 회의에서 최근 열린 한·미·일 고위관계자 회의를 통해 지적된데 따라 「북한이 한국형 경수로 수용을 거부하는 동시에 핵 연료봉 재장전위협등을 통해 시간을 벌면서 대서방 관계개선을 노릴 가능성」에 대해 집중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한·미·일 3국 협의결과와 지금까지의 북한 움직임을 종합해볼 때 제네바 합의문 목표시한인 4월 21일까지 북한이 한국형 경수로를 수용할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하고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이 갑자기 핵연료봉 재장전을 할 경우와 북한이 합의사항 이행을 최대한 미루면서 핵기술능력을 확보할 위험성등 모든 가능성에 대한 대응책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이 핵연료봉을 재장전할 경우 국제사회는 유엔제재를 포함한 가능한 모든 제재조치에 즉각 착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연료봉을 재장전하지 않고 기존 핵시설의 가동준비만 하며 시간을 버는 경우에도 이를 합의 불이행으로 간주하는 방안이 관계국간에 심도있게 논의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북한측이 한국형을 수용하지 않고 시간을 무작정 끌 경우 정부는 미·일 등 우방국의 협조아래 상황을 보아 팀스피리트 훈련재개,중유공급중단,일본의 대북송금차단등을 단계적으로 고려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정부의 다른 관계자는 『북한측이 기존의 핵 연료봉을 재장전하지 않는한 경수로 지원협상은 계속할 것』이라면서 『그러나 이같은 협상일정에 한계를 설정하는 방안이 이번 조정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북한측이 주민들에게 미·북한 관계개선과 팀스피리트 훈련중지등을 김정일의 주요업적으로 선전하고 있어 그들이 쉽게 북·미합의를 파기하는 행위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10만t의 대북한 중유공급 시한인 오는 연말을 전후해 북측이 한국형 경수로를 수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 북­미 경수로회담 결렬/베를린 접촉

    ◎「노형」이견… 추후 일정없이 조기종결/「공급협정」 시한내 체결 불투명/한·미,핵합의 깨면 즉각 제재 경고 【베를린=박정현 특파원】 북한에 지원할 경수로를 한국형으로 할 것이냐를 놓고 줄다리기를 벌여온 북·미 전문가회담이 회담개막 사흘만인 27일 하오(현지시간)이틀간의 일정을 취소한 채 결론없이 끝났다. 북한측 대표는 이날 회담을 끝내고 나오면서 추후회담 개최여부를 묻는 기자들에게 『앞으로 회담을 열 계획은 없다』고 말했으며 미국측 대표는 언급을 회피했으나 앞서 하오 회담장에 들어가던 게리 세이모어 미국측대표는 『더 이상의 회담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었다. 양측은 이날 상·하오에 걸쳐 미국대사관 베를린분관과 북한이익대표부를 오가며 협의를 계속했으나 「한국형경수로」수용에 대한 팽팽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북한측은 한국형 경수로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미국기업이 주계약자로 나서 설계를 맡고 경수로 공급 및 완공후 성능까지 책임지는 미국형 경수로제공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측도 이에대해 경수로 제공에서 한국형이외에 다른 방안이 있을 수 없다는 기존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북한은 그들이 주장하는 경수로 공급협정 체결시한(4월21일)과 관련,『그때까지 협정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제네바 핵합의를 깰지 여부는 그때가서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미국측은 『핵동결이 깨지면 그 즉시 합의문이 파기된 것으로 간주,유엔안보리에 보고하고 경제제재 등 후속조치를 동맹국들과 협의해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네바합의 배치”/정부 정부는 대북 경수로지원 협상에서 북한이 한국형을 계속 거부하는 것과 관련,곧 통일·안보관계장관회의를 열어 향후 예상되는 한반도 긴장고조에 대비한 다각적 후속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27일 『오늘 하오까지의 베를린 미­북한 경수로협상추이를 볼 때 북한측이 회담을 통해 한국형 경수로를 수용하게 될 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고 분석하고 『베를린 협상결과를 토대로 통일·안보관계장관회의를열어 북한핵문제에 관한 후속대책마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현재 한·미·일 3국은 북한에 지원할 1천메가와트급 경수로 2기와 관련,한국이 공사설계·시공·감리등을 맡도록 한다는 것 이외의 대안은 고려될 수 없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북한측의 「미국형」요구는 지난 미·북 제네바합의에도 배치되는 것이어서 검토할 가치도 없다고 잘라 말하고 『북측이 실험용 원자로에 연료를 넣는 등 조금이라도 핵동결상황에 변화를 가져올 움직임을 보일 경우 국제사회는 즉각 유엔제재등의 조치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부의 후속조치와 관련,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현재 워싱턴에 가 있는 이재춘 외무부 1차관보를 대표로 한 경수로회담 관련 고위실무팀이 향후 북측 태도와 관련한 일련의 대응 시나리오를 미행정부측과 협의중에 있으며 귀국길에 도쿄에 들러 일본측과도 이 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면서 『북측이 베를린 협상에서 계속 경직된 태도를 보일 경우 대북한 중유공급중단,팀스피리트훈련의 재개,유엔 제재결의안 상정등의 다각적 후속조치가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로명 외무장관은 대북경수로 공급협정을 둘러싼 북한핵문제가 다시 한반도에 긴장상황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에 대비,한미 양국은 군사적 대비태세를 완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장관은 이날 하오 방한중인 리처드 매키 미 태평양사령관과 만나 베를린 미북경수로 전문가 회담의 진전 상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 자리에 배석한 한 관계자가 전했다.공장관은 특히 한국형 경수로를 거부하는 북한의 태도로 비쳐볼 때 경수로 협상전망이 불투명하다고 설명하고 주한미군의 전력 증강도 고려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관계자는 밝혔다. 이에 대해 매키사령관은 긴장 상태가 재연될 경우에 대비,『한미 양국은 기존의 동맹관계에 기초해 강력한 군사적 대비태세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이 배석자는 전했다.
  • 주한미군 훈련 수개월내 실시/미 육참총장

    고든 설리번 미 육군참모총장은 미국은 제네바 핵합의로 올해 팀스피리트훈련이 취소됨에 따라 이완된 미군 전투태세를 제고하기 위해 수개월내에 주한미군의 군사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리번 총장은 또 미국은 한반도에 대한 미국의 병력증강 차원에서 첨단장비가 제공될 것이며 한국에 주둔하는 장병과 가족들의 생활수준을 높이기 위한 예산증액이 단행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미군 성조지가 23일 보도했다.
  • 시판 위장약 149종 빈혈 등 부작용

    ◎「잔탁」 등 염산라니티딘 사용 제품/7백 89개는 효능·효과 틀려 보건복지부는 8일 위궤양 치료제 「잔탁」 등 염산라니티딘을 원료로 사용해 만든 의약품 1백49종이 빈혈·황달·식욕부진 등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 이들 의약품을 급성위염이나 만성위염이 악화됐을 때만 복용하고 가벼운 위염에는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복지부는 지난 한해동안 시중에 유통되는 위궤양 치료제 등 소화기관용 의약품 1천4백71개 품목의 약효 및 안전성을 재평가한 결과 잔탁 등 1백49종을 포함한 1천2백10개 품목에서 새로운 부작용이 확인돼 이를 약품에 명시하도록 했으며 8백17개 품목은 용법·용량을 조정하도록 했다. 또 7백89개 품목은 효능·효과가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나 이를 변경하도록 해당 제약사에 지시했다. 재평가 결과 동국제약의 「봄겔」과 종근당의 「유제스겔」 등 산화알루미늄을 원료로 만든 위궤양 치료제는 오래 복용하면 알루미늄이 뇌에 축적돼 치매나 정신이상 증세를 유발하는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드러났다. 또 안국약품의 「다나트릴」 등 설피리드로 만든 치료제 7개 품목은 궤양성 대장염에 효과가 없으며 임신부는 물론 신생아에게도 안전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대웅제약의 「비스놀」,초당약품의 「스탐」 등 구연산비스마스칼륨으로 만든 궤양치료제도 수유부와 소아는 먹지 않는 것이 좋으며 궤양증세가 심한 경우 복용량을 2배로 늘리도록 한 복용법을 따르면 부작용이 나타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동화약품이 생산하는 「동화돔페리돈」이나 한국화장품의 「로모틸」 등 돔페리돈으로 만든 위장기능 개선제는 소아나 간이 손상된 환자에게 부작용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진약품의 「솔코세릴 주사제」 등 솔코세릴로 제조한 궤양치료제는 기관지천식·발진·두드러기 등 알레르기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고 아프타성 구내염과 베제트구내궤양에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북,대규모 군사훈련/12월 넉달간/미 제공 중유 전용 의혹

    ◎미 디펜스 뉴스/우리측,새달초 육·해·공 합동전술훈련 【워싱턴 연합】 북한은 최근 수년들어 가장 활발한 동계 군사훈련을 진행중이며 이는 북한에 대한 중유제공과 일부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미국의 방위전문지 디펜스 뉴스가 6일 보도했다. 디펜스뉴스는 주한미군과 한국관리들의 말을 인용,작년 12월초에 시작돼 3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의 동계 훈련은 그 성격상 공격적이며 대남 기습공격을 겨냥한 훈련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훈련은 항공기 출격횟수가 늘었고 합동작전에 참가한 기갑,기계화,포병부대가 급증했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주간지는 특히 주한미군 및 한국소식통들의 말을 인용,비록 북한에 제공된 중유가 곧바로 군사작전용 연료로는 사용되지 않았지만,미국의 중유제공은 결과적으로 북한이 국내용으로 사용할 다른 기름비축분을 군사용으로 전용하는 길을 열어준 셈이라고 보도했다. 주한 유엔군사령부의 짐 콜즈 대변인은 이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수년간 북한의 훈련 규모나 범위가 하강추세를 보였으나 그 추세가 바뀐 것 같다』면서 『우리는 지난 수년간 가장 높은 수준의 (북한측) 훈련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미관리들은 북한의 군사훈련 강화를 어떻게 해석할지를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으나 한 미관리는 북한이 미국과의 협상에 영향을 미치는 또다른 지렛대로서 군사훈련 강화를 활용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고 디펜스뉴스는 전했다. ◎충북·강원 등서 실시 합참은 오는 4월3일부터 8일까지 6일동안 강원·충북 일부지역과 동해안일대에서 육·해·공 합동전술훈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훈련은 지난해 12월 한국군이 평시작통권을 환수한데 따라 한국군 단독 작전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종전의 훈련 내용을 대폭 강화,실시된다. 이번 훈련에는 육군 수개군단과 공군 전투비행단·해군함대가 투입되며 예비군도 동원된다.동원병력은 7만∼8만여명선으로 전해졌다. 군은 이번 훈련에서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훈련기간동안 반드시 필요할 경우에 국한해 도로를 차단하고 대민피해접수처리반과 피해복구반을 운영키로 했다.군당국은 당초 이달말 훈련을 실시키로 했으나 팀스피리트훈련으로 오해받을 것을 우려,시기를 늦췄다.
  • 합동훈련 공동 경비 미,한국에 분담 요구

    미국방부가 지난 1월 팀스피리트 등 한·미연합훈련 실시비용 가운데 한·미양국군이 공통으로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비용에 대해 한국측에서도 일부를 분담해달라고 요청하는 서신을 보내온 사실이 26일 밝혀졌다. 미측은 이 서신에서 『그동안 미측이 공통경비를 모두 부담했으나 앞으로는 한국측도 이의 일부를 부담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 「팀」훈련3월엔 실시않키로/병력동원 시간적 여유없어 올해는 힘들듯

    ◎한·미 공식발표 정부는 25일 「95팀스피리트훈련」 실시여부와 관련,『금년 3월중 실시키로 계획됐던 팀스피리트훈련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발표했다. 국방부 김영철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기자실에서 『정부는 그간 미국과의 긴밀한 협의하에 북한 핵관련 제네바합의 이후의 한반도 안보상황을 평가하면서 95년도 팀스피리트 훈련의 실시문제를 신중하게 검토해왔다』면서 『제네바 합의사항은 현재 이행 초기단계에 있는 만큼,한·미양국은 북한이 동 합의내용을 충실히 이행해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대하에서 금년 3월중 실시키로 계획됐던 팀스피리트훈련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이번 팀스피리트훈련 관련 발표내용은 통상 매년 3월에 계획돼있던 팀스피리트훈련을 3월중에는 실시하지 않는다는 뜻』이라면서 『3월이후의 팀스피리트훈련 실시 여부에 대해서는 한미 양국간에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팀스피리트훈련은 실병력동원 등 준비작업에 최소한 6주이상 소요되며 농번기에는 기동훈련을 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올해에는 실시되지 않을 전망이다.
  • 북 경수로 한국형 공급 한­미 재확인/정부,“미 상표·하청 불가”

    ◎로드차관보 내한… 고위실무회의 한·미 양국은 23일 북·미합의 사항이행이 순탄한 진척을 보이지 못하고 있는것과 관련한 고위 실무협의를 갖고 북한이 한국형 경수로를 수용해야만 한다는 기존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재춘 외무부1차관보와 방한중인 윈스턴 로드 미국무부 동아·태담당 차관보가 대표로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김일성 사망후 권력승계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이 외교정책에 다소 혼선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따라서 북한핵문제는 제네바 합의 범위내에서 해결되는 것이 최선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회의에서 미국측은 북한이 한국형 경수로를 수용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강조하고 제네바 합의 이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남북대화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재천명했다. 한국측은 북한에 제공될 경수로는 반드시 한국 표준형인 울진 3,4호기를 모델로 해야하며 미국측 일부에서 거론되는 주문자상표 부착방식이나 한국기업이 하청받는 형식의 공급은 절대 수용할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양측은 또 북한측의 핵합의 이행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팀스피리트 훈련의 재개여부를 발표하는 시기를 다소 늦추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양국은 이와함께 한반도 평화를 위해 현 정전체제가 유지돼야 한다는데 합의하고 북한이 폴란드를 중립국감독위에서 철수토록 압력을 가하는데 대해 강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 올 팀스피리트 훈련 않을땐 한·미 대체 군사훈련 실시

    ◎“러­중과 군사협력 추진”/이국방·공외무,「외교안보기자클럽」서 밝혀 이양호 국방부장관은 22일 『올해 팀스피리트 훈련을 실시하지 않을 경우 한·미간의 대체군사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날 공로명 외무부장관과 함께 참석한 「외교안보기자클럽」토론회에서 『어느 군이건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전투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방한중인 윈스턴 로드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차관보와의 협의에서 올해 팀스피리트훈련을 하지 않기로 합의되면,팀스피리트훈련을 대체할 제2의 한·미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일본과 실질적인 군사협력관계를 확대,지난해 항공기의 우발적인 공중충돌을 막을 수 있도록 비행일정 등을 사전에 알려주는 협정을 맺은데 이어 어선 조난시 공동 해상구조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한·일간의 연합군사작전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와함께 『러시아의 참모대학에6명의 장교를 파견하고 중국과도 군사 교육분야의 교류를 추진하는 등 러·중과의 군사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안기부의 지방자치선거 연기 검토 지시 문건과 관련,『기무사 예하부대에 정치에 관여하는 것으로 오해받을 일을 절대로 하지 말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고 말했다. 공로명 외무부장관은 『북한이 제네바 합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한·미 군사력을 증강,한반도 안보를 보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 로드 차관보 오늘 내한

    윈스턴 로드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차관보가 제네바 북·미합의 이행 등 한반도 정세를 협의하기 위해 22일 방한한다. 로드 차관보는 공로명 외무부장관,이재춘 외무부1차관보 등과 만나 북한의 제네바 합의이행 과정을 평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한다.한미 양측은 북한이 한국형경수로를 거부하는 이유를 분석하고 이에 따라 미·북연락사무소의 설치,팀스피리트 훈련의 재개 등을 연관시켜 한국형을 받아들이도록 하는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양측은 특히 「한국의 중심적 역할」과 한국형의 명기 등과 관련한 일부 이견도 조율할 계획이다.
  • 국악자료 집대성/국악박물관 내일 개관

    ◎서초동 국립국악원내 자리… 「국악사실」 등 5개 전시실 갖춰/국내외 악기·고문헌·명인 유품 등 전시/교육·연구도 함께… 국악발전 밑거름 기대 국악관련 자료를 집대성한 최초의 국악전문박물관이 23일 문을 연다.지금까지 개인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전시실은 몇몇 있었으나 종합적인 국악전시관은 처음이다. 서초동 국립국악원 부지내에 최근 완공된 교육연구동 중앙홀과 1,2층에 마련된 국악박물관은 「국악사실」 「악기전시실」 「고문헌실」 「명인실」 「죽헌실」 등 5개의 전시실과 음향영상실 및 국악도서실을 갖추고 국내외 악기·국악사료·고문헌·명인유품·음반 등 관련자료 2천여점이 전시된다. 국악박물관은 역사·문화적으로 가치있는 국악관련 각종 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보관·전시하는 것 외에 각종 교육프로그램과 연구기능을 겸비,우리 음악발전에 큰 몫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악사실은 우리 전통음악의 역사를 시각적으로 볼 수 있는 다양한 자료를 모은 곳으로 「박연부부초상화」 「세종조 회례연 재현도」등미술자료 외에 각종 사진·문헌·공연자료등을 시대별로 구분해 전시했다. 45평규모의 악기전시실에는 50여점의 한국악기 외에 1백40여점의 아시아·아프리카 민속악기를 현·관·타악기별로 구분 전시,각국의 악기 비교와 전파경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국악기의 경우 물허벅·물장구·쌍피리·영각(나무나발)·요령 등 생활속의 악기도 모았고 손으로 부저를 누르면 악기소리가 나도록 특수장치를 했다. 이곳에 전시된 외국악기중 인도의 싯타르,러시아의 발라라이카,몽고의 마두금 등 75점은 국악기 제작자인 고 남갑진(1943∼1994)선생이 기증한 것들이다. 명인실은 국악사에 기록된 근대 명인·명창 14명의 체취가 배어 있는 유품을 모아 전시한 곳.한일섭 선생이 사용하던 아쟁,가야금산조의 명인 김죽파 선생의 일기,한영숙 선생의 승무의상 등 명인·명창의 예술혼이 배어 있는 애장품 50여점이 전시된다. 또 고문헌실에서는 국악원이 소장하고 있던 「악학궤범」(1743·영조 중수본) 「대악후보」(1759·영조) 「삼죽금보」(1841·철종)등 고악보와춤사위를 그림으로 나타낸 「시용무보」(조선중기 이후),국가행사의 진행과정을 기록한 「진연의궤」(1902·고종)등 고문헌을 볼 수 있다. 이밖에 국악연주,작곡,전통음악 채보정리,악기복원 및 개량,교육 등 다방면에서 국악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죽헌 김기수(1917∼1986)선생의 1천3백여점에 이르는 유물이 2층 죽헌실에 단독전시된다. 한편 1백50여평규모의 중앙홀에는 대형국악기와 신라금·탁영거문고·옥적 등 국립중앙박물관과 경주박물관에 보존돼 있는 국악유물의 복원악기 30여점이 자리잡았다. 국립국악원 이웅호 원장은 『국악 이해의 폭을 넓히고 문화적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산 교육장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국내에 산재해 있는 악기가 소멸되지 않도록 보존하는 계기를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국립박물과는 매주 화∼일요일 상오10시부터 하오6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 「팀」 훈련 실시여부/이달중 결정될것/이 국방

    이양호 국방부장관은 19일 올해 팀스피리트 훈련 실시여부가 이달중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상오 KBS­TV의 「정책진단」 프로그램에 나와 『팀스피리트 훈련은 순수한 방어적 훈련이기 때문에 당연히 실시돼야 하지만 북한 핵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방향에서 미국과의 협의를 거쳐 이달내 훈련 재개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형」안되면 경수로 지원 못한다”/슬로컴 미국방차관 일문일답

    ◎북,실험 않은채 핵탄보유 가능성/플루토늄 가진건 확실… 양이 문제/「팀」훈련 이젠 한·미에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월터 슬로컴 미국방차관은 17일 워싱턴 소재 미전략문제연구소(CSIS)에서 북한핵문제에 관해 연설을 한뒤 일문일답을 가졌다. 다음은 슬로컴차관이 이날 밝힌 답변내용이다. ­북한은 남한이 경수로의 공급자가 된다는 사실에 동의하여 서명한 것은 없는가.핵협상 때는 그냥 지내놓고 지금와서 받아들일수가 없다고 하는가. ▲그 부분은 북미합의문안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그러나 협상과정에서 한국의 경수로를 공급한다는 것은 너무도 분명히 이해한 사실이다.이 시점에서 북한이 왜 이것을 쟁점화시키는지 그이유를 알수 없다.한가지 분명한 것은 한국형경수로가 되지않으면 경수로건설계획 자체가 재정적인 뒷받침이 될수 없는 것이다. ­북한이 이미 핵무기를 보유한 것으로 볼수 있는 어떤 증거가 있느냐. ▲매우 강력한 증거가 있다.북한이 일정량의 플루토늄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다만 규모가 문제이다.우리는 항상 가장 우려 될만한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다.북한은 1∼2개의 원자탄을 만들수 있는 양의 플로토늄을 추출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다만 그들이 핵실험을 했다고는 보지 않는다.결과적으로 핵실험을 하지 않은채 한개의 원폭탄을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할수 있다. ­팀스피리트훈련은 어떤 조건하에선 실시하고 어떤 조건하에서는 실시하지 않는 것인가. ▲금년의 경우 지금 한­미양국이 군사차원에서 협의를 진행중에 있다.다음달중에는 결론을 내릴 것이며 아마 한국정부가 결과를 발표할 것이다.한가지 유의할 점은 팀스피리트훈련은 이제 더 이상 한­미양국의 준비태세유지와 훈련에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중국은 한국의 원자로를 구매하기를 원하고 있는데 중국이 이를 북한에 되팔수는 없는가.그렇게 함으로써 현재 교착상태에 있는 경수로모델을 둘러싼 분쟁을 해결할 수도 있지 않은가. ▲재미있는 발상이다.그러나 분명한 것은 북한에 경수로가 제공된다면 그것은 한국표준형이 될 것이라는 점이다.이 점과 관련하여 덧붙이고싶은 것은 『경수로가 한국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경수로에 큰 글씨로 써붙일 필요는 없다』는 점이다.중요한 것은 한국디자인의 원자로가 제공되는 사실자체일 것이다.중국은 그동안 핵문제 해결에 있어 건설적인 역할을 해왔지만 중국이 경수로모델 대립에 중재역할을 할 것이라는 얘기는 듣지 못했다. ­북한이 핵동결조건으로 미국이 제공한 중유를 군사용으로 전용했다는데. ▲북한은 그동안 북­미합의를 잘 이행해왔다.우리는 북한이 난방과 발전용으로 제공해준 중유중 소량을(본래의 취지와 다르게)처분한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그러나 우리는 중유가 북한군장비를 가동하는데 직접적으로 사용된 것으로는 우려하지 않고 있다.분명한 것은 중유는 군용기나 군차량의 연료로는 사용될 수 없다는 점이다.우리가 문제를 제기한 것은 중유가 어디까지나 북­미합의의 이행차원에서 사용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이 문제와 관련한 협의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는 이 정도로 얘기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다.
  • “북한,특수부대·탄도미사일 증강”/럭 주한미사령관 청문회증언/요지

    ◎팀훈련 중단해도 임전태세 문제없어/한·중 합작 원자로 미·북합의 이행 도움 개리 럭 주한미군사령관은 16일 미 상원군사위의 청문회에 출석, 한반도의 안보상황등에 관해 증언을 했다. 다음은 이날 있은 럭장군의 증언내용을 요약한것이다. ◇럭 장군증언=한반도의 안보상황은 여전히 매우 긴장되고 위험스럽다. 김일성의 사망,김정일의 후계체제,미북한간의 제네바합의등 최근 일련의 상황변화에도 불구하고 비무장지대를 따라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의 증강과 전진배치가 계속되고 있다. 북한은 내부 상황의 대부분을 바깥에는 감추고있지만 기본적인 경제·정치·사회적인 개발을 넘어서 군사력을 계속 증강하고 있다는 설득력있는 증거들이 있다.북한은 비무장지대를 요새화하고 현역지상군의 대부분을 남한의 수도를 강타할 수 있는 거리로까지 전진배치하고 있다. 북한은 지난 20년간 군사력을 점차 남쪽으로 이동시켜 한국에 대해 적대적인 배치를 해놓고 있다.북한의 이러한 전진배치병력은 현역전투부대의 40%에서 약 65%로까지로 늘여놓았다. 북한은수년간의 흉작,경제악화에도 불구,여전히 군사력에 최우선순위를 두고있다. 북한은 핵개발의 모색뿐아니라 부족한 국가재원을 지상군의 기계화에 투입하고 포대진형구축을 확대하고 세계 최대규모의 특수전 병력을 강화하는가 하면 탄도미사일도 확충하고 있다. 이같은 대규모 전진배치군사력은 합당한 방위의 필요성을 넘어가는 것이다. 북한이 핵합의문의 이행을 포기한다면 세계는 제재조치를 포함해 북한의 불이행을 번복시킬 수 있는 적절한 조치들을 고려해야할 것이다. 지난 5년간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약 35억달러에 달하는 무기와 부품을 구입했으며 이는 한국의 해외구매지출의 83%를 차지하고있다. 한국은 또 지난 5년간 정부예산의 22·5∼26·3%를 방위비로 계상해왔고 이를 한국의 GNP대비로 계산해보면 3·3∼3·8%에 해당된다. ­북한이 난방및 전력용으로 제공한 중유를 군사적으로 전용함으로써 제네바합의를 위반했다고 생각하지 않는가. ▲일부 중유가 북한군부에 의해 빼돌려졌다고 의심할만한 여지가 있다. 이같은 의심은 주한미군사령부외부로부터 입수한 간접정보를 인용한 것이다. 우리는 그 문제에 관해 북한측에 주의를 환기시켰으며 그들은 전용행위를 중단한 것으로 생각한다. ­팀스피리트훈련을 미북한간의 합의등 정치적 이유로 중단할 경우 미군의 훈련이 줄어들어 임전태세면에서 약화되는 것은 아닌가. ▲한국군과 미군을 합동으로 훈련하는 방안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훈련면에서 팀스피리트보다 더좋은 방법이 있다고 본다.만약 팀스피리트훈련을 하지못할경우 다른 군사훈련으로도 그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따라서 주한미군의 임전태세는 문제가 없다고 본다. ­한국이 중국의 원전건설에 참여,원자로를 공동개발하는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같은 한·중원자로 공동개발이 북한의 한국형경수로 수용에 어떤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는가. ▲그같은 사실에 대한 정보는 없으나 만약 그렇게만 된다면 미북합의이행에 도움을 줄수있을 것이다.
  • 실리추구의 정상외교(민주화에서 세계화로:3)

    ◎“조정과 담판외교” 한국위상 높이다/APEC·북핵처리 결단력 발휘/아태서 영향력 있는 지도자 부상/새달 유러15개국 순방… 새역량 기대 김영삼 대통령은 7분이 넘도록 클린턴 대통령을 홀로 「장악」하고 있었다.다른 정상이 두 사람의 대화에 끼어들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김 대통령이 손을 내저었다.그는 머쓱한 표정을 지으며 뒤로 물러섰다.5백여 기자의 눈과 카메라가 이 장면을 전세계로 전송했다. ○한·미·일 공조체제로 지난해 11월15일 인도네시아의 보고르궁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는 회의도중 10분동안 산책시간을 마련하고 있었다.18개국 정상은 궁전 앞뜰에서 삼삼오오 이야기를 나눴다.그러나 카메라는 회의장에서 나란히 걸어나와 10분동안 이야기를 계속한 김대통령과 클린턴에게 맞춰져 있었다.시간이 끝날 무렵 김 대통령은 무라야마 일본총리를 불러 한·미·일 3각공조체제를 카메라에 남기는 기지를 발휘했다.여유였다. 김 대통령은 두 차례의 APEC정상회의를 통해 아시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자로 자리를굳혔다.김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서 호주로 날아가는 특별기 안에서 「세계화구상」을 입안했다는 사실은 보고르회의에서 한국의 위상과 자신감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라고 할 수 있다.취임 2년동안 김대통령의 외교는 한국의 위상을 현재의 경제력이나 잠재적 발전가능성보다 한단계 위로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최근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한 한 공관장은 『우리나라의 국제적인 위신이 크게 향상됐다』고 분명히 밝혔다.그는 김대통령의 외교에 대해 『민주주의운동의 선봉에 섰던 경력에서 나오는 자신감의 뒷받침으로 세계의 지도자 누구를 만나도 당당하게 마주하고 분위기를 주도해나간다』고 말했다. 93년11월23일,미국 워싱턴의 백악관 대통령집무실 오벌오피스.김 대통령은 시애틀에서 1차 APEC정상회의를 끝낸 뒤 워싱턴으로 옮겨 클린턴과 마주앉았다.한·미 외교실무진들은 최고의 현안이던 북한핵협상에 대해 모두가 「포괄적 협상」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었다.단독회담이 끝날 무렵 김대통령은 『남북한 상호사찰은 양보할 수 없다』고잘라 말했다.이어 『팀스피리트훈련도 한국대통령이 북한의 특사를 만난 뒤에 중단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기습했다. ○회담전 충분히 설명 클린턴과 크리스토퍼 국무장관,레이커 안보보좌관의 안색이 변했다.그러나 동석한 고어 부통령이 김대통령의 뜻에 동조했다.김대통령이 이날 아침 고어를 미리 만나 한국의 처지를 충분히 설명한 탓이다.단독회담시간을 50분이나 넘기면서 김대통령의 집요한 설득은 계속됐고,마침내 클린턴 대통령도 동의하기에 이르렀다.북한핵협상은 그 뒤에도 여러 고비를 넘기지만 이날의 회담은 한국의 핵주권과 한·미외교에 일대전환을 가져왔다.미국 우월외교가 동등외교로,의전외교가 실질·담판외교로 바뀐 날이다.회담내용은 후일 더 자세하게 알려지겠지만 김대통령은 회담을 마친 뒤 『이런 게 담판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지난해 6월 러시아 방문 때 김대통령이 옐친 대통령 측근들의 완강한 반대를 물리치고 『북한에 공격용이건 방어용이건 무기수출을 하지 않는다』는 옐친의 답변을 얻어낸 것도 대단한 일이다.두번째회의에서 옐친은 김대통령의 주장을 받아들이면서 두손을 들어 보였다.그 순간 옐친이 뭐라고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그러나 우리식으로 해석하면 『당신에게 졌다』는 표현이 아니었던가 싶다. 김 대통령의 외교는 직선적이다.김대통령의 정통성이 이런 직선형 회담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외교가의 분석이다.그러나 무엇보다 APEC정상회의에서 보여준 빼어난 조정능력과 이제는 국민에게 익숙해진 「전화외교」등을 감안할 때 김대통령은 적어도 아시아·태평양권에서는 그의 경력과 친화력에 따른 일정한 카리스마를 가진 「좌장」으로 자리매김된 것이 아닌가 여겨지고 있다.30년에 걸친 끈질긴 민주화투쟁과 집권후의 탁월한 개혁정치,67세란 지긋한 나이가 이지역 지도자들이 그를 「인정」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청와대의 한 외교관계자는 『김 대통령과 클린턴 사이에는 한·미정상이란 관계를 넘어 서로 존경하는 선후배로서의 관계가 형성된 듯 보인다』고 평했다.그는 『김 대통령은 클린턴에게 미국의 국내문제에 대해서도 애정어린 조언을 하고,클린턴도 경청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다른 관계자는 보고르회의에서의 에피소드와 보고르선언의 채택과정은 이지역 지도자 사이에 형성된 김 대통령의 위상을 고려하지 않고는 이해하기 어려운 대목이라고 풀이했다.김 대통령은 보고르회의 현장에서 2010년으로 잡혀 있던 한국의 무역자유화 연도를 개발도상국의 2020년으로 늦추면서도 개발정도가 다르고 이해관계도 서로 다른 18개국이 별말 없이 이 선언을 채택하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전화회담도 적절히 김 대통령은 지금까지 최소한 클린턴과 열차례,일본의 총리들과는 다섯차례이상 전화를 했다.옐친 대통령,라모스 필리핀대통령등 그가 만난 정상들 모두와 한차례 이상 통화를 가졌다.현안을 협의하기 위한 것도 있었고,단순히 안부를 묻는 전화도 있었다.이러한 전화통화가 정상외교의 실질효과를 높이면서 한국외교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는 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 김 대통령은 다음달 2일 유럽순방과 함께 유엔사회개발정상회의에 참석한다.아시아·태평양권에서 굳힌 그의 외교적 역량이 이제 전세계를 대상으로 새로운 실험을 하게 된 셈이다.여기서 성취하려는 우선과제는 세가지로 요약된다.한국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월드컵축구대회의 서울 유치,김철수 대사의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당선이다.어렵겠지만 김대통령의 외교적 역량에 기대를 걸게 만들기도 한다. ◎문민정부 치적평가/「경제5대개혁」… 기업경쟁력 살렸다/금융·부동산 실명제로 「재산투명성」 제고 2년전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신경제5개년계획」이 발표되었고 참여와 창의로 새로운 도약을 이룩하기 위하여 경제정책의 다섯가지 분야에서 개혁의 청사진을 내놓았다.즉 재정개혁·세제개혁·금융개혁·행정규제개혁 및 경제의식개혁 등이 그것이다. 우선 재정개혁에서의 기본구도는 작지만 강력한 정부를 지향한다는 것이다.낭비요인을 철저히 배격하면서 국가경쟁력제고와 국민편익증대를 위해 필요한 사업을 반드시 추진해나가는 정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물론 이를 위해서 재정능력을 확충해나가고 재정제도의효율화를 달성한다는 전제를 안고 있는 것은 말할 나위도 없다. 다음으로 중요한 개혁과제로서 세제개혁을 꼽았다.이의 기본방향은 조세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제고하면서 재정수입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일이다.이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종합소득세·재산세의 체계를 개혁하고 음성·불로소득을 포착하며 깨끗하고 투명한 조세행정풍토를 확립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또 한가지 특기할 사항으로는 신경제5개년계획기간중 조세부담률이 경상 GNP의 22.5% 내외로 상향조정될 것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다.즉 튼튼한 재정기반을 구성하기 위한 전국민적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개념이다. 다음으로 큰 과제가 금융개혁이었다.과거 우리경제의 성장과정에서 금융기관의 역할이 기업성이나 수익성보다는 공익성이 지나치게 강조됨으로써 금융산업의 경쟁력제고가 벽에 부딪히고 생산성 향상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다. 따라서 과거의 지시와 통제위주의 금융경영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자율과 경쟁하에서 시장원리에 입각한 경영이 되도록유도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였다.즉 금리가 자금의 수급상황에 의해 움직이고 외환 및 자본시장의 국제화가 이룩되며 은행인사의 자율화,자금운용의 자율성제고,그리고 금융실명제의 실시등이 개혁과제로 제시되었다. 네번째 개혁과제로서 행정규제개혁이 강조되었다.사실 이 분야가 그 어느 개혁과제보다도 중요하며 다른 나라사람도 이 부문에 대하여 큰 진전을 기대하였다.과거 권위주의시대로부터 누적되어온 정부의 간섭과 지시·통제체제는 행정의 능률성을 저하시키는 것은 물론 부조리의 원천이 되어온 것이다.새로운 경제활력을 되찾고 실절적인 민간주도경제를 실현하기 위하여 경쟁을 제한하는 각종 인·허가사항,진입규제,창업 및 공장설립절차,생산·유통·가격관련 규제와 절차를 대폭 완화 또는 간소화할 것이 절대적으로 요구되었다.그러나 올바른 규제는 이를 엄격히 집행하여 행정능률의 제고를 기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다섯째 분야로서 경제의식개혁이 제기되었다.이는 경제발전의 주축을 이루는 국가적 공동의식을 창출해내는 것으로 사실상신경제5개년계획의 성패를 가름한다고 볼 수 있는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볼 수 있다.과거 수년동안 발생한 각 경제주체와 욕구분출과 개인 및 집단이기주의 만연 등 불건전한 정신풍조를 굉정하기 위해 공동체의식을 바탕으로 직업정신·진취정신의 배양과 합리성의 추구등이 요구되었다. 이상에서 요약된 개혁의 5대과제는 지난 2년동안 지속적이고 또한 일관되게 추진되어왔다고 본다.5년에 걸쳐 해낼 분량중에 가장 시급한 것부터 첫 2년동안에 착수했고 그 성과를 보고 있다고 평가된다. 먼저 재정계획분야에서 열거할 수 있는 주요실적은 무엇보다도 최근 단행된 정부조직개편과 재정의 경기조절기능제고라고 볼 수 있다.총예산의 70%를 넘는 인건비·방위비등 고정적 지출이 이번 조직개편으로 인해 큰 폭으로 절감되었고 95년도 예산편성에는 흑자원칙을 도입하여 재정의 경기조절적 기능을 부여한 일은 개혁적 사고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해내기 힘든 것이었다. 세제개혁에서는 사회간접자본확충 등 엄청난 재정수요를 감당키 위해 역사상 최초로 담세율을 20%선 이상으로 인상한 용단과 부동산실명제·금융실명제,그리고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등을 통해 탈루·부정소득을 막고 과세대상을 철저히 포착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금융분야에서도 몇년동안 보류되었던 금융실명제의 전격적 실시를 위시해서 여신금리·장기수신금리의 자유화,외환보유의 자유화,은행장 선임제도의 개선 등 개혁프로그램에 포함된 과업을 차질없이 시행한 것은 다행한 일이라 하겠다. 이상의 성공적인 개혁조치와 병행하여 규제완화와 의식개혁도 꾸준히 추진하였다.정부는 「행정규제완화위원회」를 설치하여 그동안 1천1백28건의 개선과제를 확정,그중 9백95건에 대해 조치를 완료한 것으로 발표했다.정부의 꾸준한 개선노력은 인정되면서도 사실상 이 분야에서 국민이 기대하는 수준에 이르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많다.그 이유는 규제완화의 초점이 규칙·고시개정 등 너무 세세한 부분에 맞춰져 있다는 점과 일선공무원의 행태·관행이 구태의연하다는 점이 많이 지적되고 있다. 의식개혁분야에서도 우리의 경제수준에 걸맞는 선진형사고가 국민 의식속에 싹트고 있는가는 평가하기가 아직 이르다.집단이기주의·배타주의·국수주의·소국의식,그리고 보호주의적 사고가 아직도 우리사회 각분야에 도사리고 있다는 것이다. 김영삼 대통령의 「세계화」선언의 취지도 바로 이렇듯 미진한 의식개혁분야에 새로운 개혁의 불을 붙이려는 데 있다고 본다.세계화는 이제 우리가 편협한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과감히 벗어나 세계일류국가를 지향하는 능동적인 노력을 기울이자는 정신혁명의 선언이라고 본다.개혁 2년의 성과는 컸다고 보며 향후 3년이 조국선진화를 위해 더욱 중요한 시기라고 본다.
  • “경수로협상 유리한 고지선점 속셈”/북「핵합의 파기위협」 정부분석

    ◎“상투적 전술” 판단이 대세… 일부선 “심상찮다” 북한이 16일 외교부대변인을 통해 제네바 북·미기본합의서 「파기경고문」을 발표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외견상 『한국형 경수로를 거부하면 합의가 원점으로 돌아간다』는 한미의 거듭된 원칙천명에 반사이익을 노린 「초강수」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의도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다수의 당국자들은 일단 이번 발표가 북한의 상투적인 「벼랑끝 전술」이라고 분석한다.정부 당국자는 『공식성명이 아니라 조선중앙통신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라고 발언과정을 설명하면서 『답변말미에 한국으로부터의 차관이나 설비 반입은 용인하겠다는 부분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그런 면에서 북한이 완전하게 한국형을 거부한 것은 아니며 몇가지 복합된 의도에서 이번 발표가 나온 것이라고 이 당국자는 말했다. 북한의 노림수는 우선 한국형경수로의 수용과 남북대화의 재개를 줄기차게 요구하는 한국과 미국정부의 일치된 목소리에 불협화음을 일으켜보자는 것이라고 정부는 분석하고 있다.한국형을 둘러싸고 계속될 경수로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보자는 의도가 담겨있다는 것이다.정부는 또 북한이 지난달 베를린에서 열린 경수로 전문가회담에서 제시한 5억∼10억달러의 추가지원 요청을 관철하려는 의도로도 해석하고 있다.이와 함께 최근 한국과 미국정부가 『합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팀스피리트훈련을 재개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표명한데 대한 반발로도 보인다. 그러나 북한측의 발언을 『심상치 않은 것』으로 판단하는 시각도 있다.경수로 기획단의 한 고위관계자는 『북한이 한국형경수로를 거부하는 것은 단순히 명칭 때문이 아니다』면서 『한국형경수로는 실제로 북한이 받아들일 수 없는 선택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이런 분석에는 『그렇다면 왜 북한이 북·미합의에 서명까지 했는가』라는 의문이 뒤따르게 된다. 김덕 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은 최근 관훈토론회에서 그 이유를 두가지로 분석했다.첫째는 합의를 이룸으로써 초기과정에서 나타나는 열매를 따먹자는 것이다.중유의 제공이나 미국의 경제제재조치 완화등이열매에 해당된다.또 하나는 좀더 심각한 상황으로,북한이 아직도 핵개발 의도를 버리지 않았다는 것이다.북·미합의로 특별사찰까지 5년정도의 시간을 벌고 그 기간안에 내밀하게 핵개발을 계속하려 한다는 것이다.이러한 관측 때문에 일부에서는 벌써부터 4월21일로 예정된 코리아에너지기구(KEDO)와 북한간의 경수로 공급계약이 늦어질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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