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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맞아 숨진 만삭 여성서 아기 기적적 탄생

    예배 중인 교회에 총을 든 남자가 난입해 만삭의 여성을 사살했으나 뱃속의 아기는 무사히 태어난 충격적이면서 기적같은 일이 벌어졌다.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타 마리아 델 피나 교회의 저녁 예배 중 한 남자가 총을 들고 난입했다. 이 남자의 이름은 이반(34). 마드리드 경찰이 자세한 신원공개를 거부한 이 남성은 교회에 들어와 만삭의 여성 로시오 피네이라(36)의 머리에 총을 쐈다. 피네이라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으며 이반은 다른 중년 여성에게도 총격을 가한 뒤 결국 자살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 의료진은 피네이라가 만삭의 임산부임을 확인하고 교회 바닥에서 제왕절개에 들어갔다. 의료진의 노력 끝에 기적적으로 아기는 태어났다. 의료진 측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피네이라는 약간의 맥박만 뛰고 있었다.” 며 “아기를 구하는 것 이외에 그녀에게 해줄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 안타까웠다.” 고 말했다. 이 아이의 이름은 알바로로 출산 직후 인근병원으로 후송됐다. 담당의사는 “아기의 상태가 위중한 편으로 현재 인큐베이터에 있으며 며칠 더 지켜봐야 한다.” 고 밝혔다. 현지 경찰의 조사결과 총격을 가하고 자살한 이 남자는 과거 마약소지와 폭력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사망한 여성의 전 남자친구 등 지인 관계라는 일부 추측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마드리드 경찰 대변인은 “살인범은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 같다. 무작위로 희생자를 골랐던 것 같다.” 며 “현재 자세한 사건의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자동차플러스] 렉서스 LF-Gh 콘셉트카 공개

    렉서스는 오는 20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2011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LF-Gh’ 콘셉트 차량을 출품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LF-Gh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기술에 한층 새로운 모습으로 완성된 렉서스 디자인 철학인 ‘엘피네스(L-finesse)가 접목된 차세대 중형 그랜드 투어링 세단으로, 렉서스가 추구하는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프리미엄 차량의 본질을 구현했다.
  • 高연비·高출력… 수입산 킹카는 나!

    高연비·高출력… 수입산 킹카는 나!

    요즘 자동차를 선택하는 기준은 ‘연비’와 ‘친환경’이 대세이다. ‘기름 먹는 하마’로 불리던 외국산 자동차들이 각종 첨단 드라이브 시스템으로 무장하면서 고연비, 고출력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폴크스바겐 골프 1.4TSI…‘슈퍼+터보’ 차저의 강한 심장 폴크스바겐코리아가 국내 시장에 배기량 1400㏄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골프 1.4TSI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며 인기몰이에 나섰다. 골프 1.4TSI는 슈퍼 차저와 터보 차저 기술이 결합된 가솔린 엔진과 7단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은 160마력(5800rpm), 최대토크는 24.5㎏·m(1500~4500rpm)의 힘을 낸다. 골프의 심장은 TSI 엔진. 가솔린 직분사엔진(FSI) 및 트윈차저 기술을 동시에 적용, 2.5ℓ 6기통 엔진에 가까운 파워를 자랑한다. 특히 TSI 엔진은 2009년과 2010년 2년 연속 ‘올해의 엔진상’과 2009년 ‘최고의 그린엔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런 심장을 가진 골프 1.4TSI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가속 시간은 8초, 최고 속도는 220㎞/h다. 공인 연비는 14.6㎞/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60g이다. 폴크스바겐은 이로써 국내 시장에 골프 TDI, 골프 GTD, 골프 1.6 TDI 블루모션 및 골프 1.4TSI 등 4가지 골프 라인업을 완성했다. 골프 1.4TSI의 가격은 3370만원이다. 렉서스 CT200h…ℓ당 25.4㎞ 최첨단 하이브리드 렉서스 CT200h는 최첨단 하이브리드 기술력이 집약된 세계 최초의 콤팩트 하이브리드 전용 모델이다. CT200h는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기술을 프리미엄 콤팩트 카에 최초로 도입한 모델로, 렉서스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완성뿐 아니라 뛰어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렉서스 디자인 철학인 엘피네스(L-finesse)를 적용한 CT200h는 미적 측면과 공기 역학적 효율성을 결합, 스포티하고 다이내믹한 외관 디자인으로 태어났다. 정보를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존과 제어장치를 조절하는 오퍼레이션 존으로 구분된 실내 공간은 운전자에게 조작의 편리성과 안락함 등을 준다. CT200h의 성격을 규정짓는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4가지 주행시스템. 오퍼레이션 존 가운데 위치한 조그다이얼을 왼쪽으로 돌리면 에코 모드, 오른쪽으로 돌리면 스포츠 모드로 전환된다. 노멀 모드는 조그다이얼을 누르면 된다. 연비는 25.4㎞/ℓ. 가격은 CT200h 콤팩트 트렌디 하이브리드 4190만원, 럭셔리 하이브리드 4770만원이다. 뉴 레인지로버 4.4TDV8 보그…출력 313마력 폭발적 슈퍼 디젤 뉴 레인지로버 4.4TDV8 보그는 SUV의 고급스러움과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폭 강화된 성능과 향상된 연비, 친환경성을 갖췄다. 2011년형 뉴 레인지로버는 신형 LR-TDV8 4.4ℓ 엔진을 장착, 출력 313마력(4000rpm)에 최대 토크 71.3㎏·m(1500~4000rpm)의 ‘슈퍼디젤’에 걸맞은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이런 거대한 심장을 갖고도 ℓ당 9.6㎞를 달린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또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전자동 지형반응 시스템에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와 경사로 가속 제어가 추가돼 어떠한 상황에도 탑승자의 안전을 지켜준다. 터치스크린으로 완벽히 작동 가능한 12인치 스크린 계기판에는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한눈에 들어온다. 또 8인치 ‘듀얼뷰 스크린’은 운전자와 앞좌석 승객이 동시에 하나의 스크린에서 내비게이션 작동과 DVD 시청을 가능하게 한다. 2011년형 뉴 레인지로버 4.4TDV8 보그 모델의 국내 판매가격은 1억 5490만원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법정 입적 1주기] 법정스님이 남긴 말말말

    [법정 입적 1주기] 법정스님이 남긴 말말말

    나 죽은 다음에 시줏돈 걷어서 거창한 탑 같은 것 세우지 말고, 어떤 비본질적인 행위로도 죽은 뒤의 나를 부끄럽게 만들지 말라. (법정이 입적 전에 지인들에게 남긴 말) 길상사가 가난한 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요즘은 어떤 절이나 교회를 물을 것 없이 신앙인의 분수를 망각한 채 호사스럽게 치장하고 흥청거리는 것이 이 시대의 유행처럼 되고 있는 현실입니다.…이 길상사가 가난한 절이면서 맑고 향기로운 도량이 되었으면 합니다. (1997년 길상사 창건 법문 중) 난초를 뜰에 내놓은 채 봉선사로 갔다. 그 길로 허둥지둥 돌아왔다. 뜨거운 햇볕에 잎이 축 늘어져 있었다. 나는 이때 온 몸으로 그리고 마음 속으로 절절히 느끼게 되었다. 집착이 괴로움인 것을. 이때부터 나는 하루 한 가지씩 버려야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1976년 수필집 ‘무소유’ 중) 모든 것을 소유하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것도 소유하지 않아야 한다. 모든 것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어떤 것도 되지 않아야 한다. …버렸더라도 버렸다는 관념에서조차 벗어나라. (수필집 ‘일기일회’ 중) 인간의 업이란 한꺼번에 녹아내리는 것이 아니다. 한번 깨달았다고 해서 수백 생의 습이 사라지지 않는다. 깨달음은 수행으로 완성된다. 설령 이치로는 알았다 해도 실제 현상에서는 실천하지 못한다. 수행이란 ‘행(行)’이 그 근간이 되어야 한다. (2010년 입적 직전 남긴 ‘수심결’ 서문) 빈 마음, 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 빈 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 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수필집 ‘물 소리 바람 소리’ 중) 무소유란 아무것도 갖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다는 뜻이다. 우리가 선택한 맑은 가난은 부보다 훨씬 값지고 고귀한 것이다. (‘산에는 꽃이 피네’ 중) 산이건 물이건 그대로 두라. 하필이면 서쪽에만 극락세계랴. 흰구름 걷히면 청산인 것을. (제자 현장에게 써준 게송)
  • [Weekly Health Issue] (45)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Weekly Health Issue] (45)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전문의들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인성을 무너뜨리는 병’이라고 말한다. 적응이 전제조건인 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할 뿐 아니라 충동성이 강한 탓에 타인에게 크고 작은 위해를 가할 잠재적 위험성을 키우는 병이기 때문이다. 집중을 못해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각종 사고나 중독 위험도 매우 크다. 이 때문에 어려서부터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은 “애들이 다 그렇지.”라면서 문제시하지 않는다. 이런 ADHD에 대해 을지대 강남을지병원 성장학습발달센터 황준원 교수로부터 듣는다. ●먼저, ADHD란 무엇인가 ADHD는 뇌의 발달과 연관된 신경 발달장애로, 주의력결핍(부주의)·과잉행동·충동성 등을 주요 증상으로 하는 질환이다. 또 유병률이 5∼8%에 이를 만큼 심각하기도 하다. ●ADHD가 왜 문제가 되는가 치료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 다음에 제시한 문제의 위험성이 최소 5배에서 많게는 수십배까지 증가한다. 우선, 학업이나 직업상의 문제가 초래돼 단순노무직 종사 비율이 높아지게 되고, 반항적 도전장애·품행장애·우울증·불안장애 등의 정신건강 문제를 갖게 된다. 또 교통사고나 범죄 연루 비율 및 각종 사건·사고를 경험할 위험도가 높고, 술·담배·마약·인터넷 등 중독성 사안에 쉽게 노출되게 된다. ●왜 이런 질환이 생기는가 원인은 소아청소년기 두뇌 발달, 특히 주의력을 담당하는 뇌부위의 가벼운 발달부진으로 설명한다. 이 중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관련 유전자의 기능 부진 ▲대뇌의 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 결핍 ▲이들의 주작용 부위인 전두엽·기저핵·소뇌 등의 기능 부진이 문제라고 본다. ●증상을 병기별로 설명해 달라 환아들의 과거력을 조사해보면 태아 때부터 유난히 발길질 등 몸놀림이 많았고, 영·유아기에는 까다로운 기질, 즉 먹고 자고 행동하는데 있어 뭔가 키우기 어렵고 쉽게 달래지지 않는 기질을 보였다는 보고가 많다. 예외적인 경우가 아니면 만7세 이전에는 정상 아동과의 구분이 어려운 반면 취학 직전이나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특징적인 주의력결핍이나 과잉행동·충동성의 진단기준에 부합하는 증상들이 나타난다. 이후 사춘기를 지나면서 증상의 양상이 바뀌는데, 과잉행동의 경우 외견상 부산스럽지는 않지만 속으로는 안절부절못하고 자주 답답함을 느끼는 식으로 변형되며, 충동성의 경우 단순히 자신의 차례나 순서를 못 기다리는 것을 넘어 또래들이 일반적으로 주저하는 위험한 행동을 겁 없이 저지르곤 한다. 또 부주의 증상은 계획성 부족, 대책없이 미루기, 마무리를 못 지음, 몽상 또는 백일몽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그러다 청소년기와 성인기를 지나면서 유형을 특정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제들을 드러내게 된다. ●임상적 관점에서 정상인과 질환자를 구분하는 증상 기준은 무엇인가 아동기에는 설문지(K-ARS·표 참조)에 나타난 진단기준을 사용한다. 부주의 9문항, 과잉행동·충동성 9문항 중 어느 한 쪽이라도 6개 이상 해당되면 ADHD로 진단하게 된다. ●어떻게 검사·진단하는가. 자가진단법도 소개해 달라 진단은 주요 병력·발달력을 검토하여 ADHD의 특징적인 경과를 따르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다양한 주의력검사를 통해 현재의 주의력결핍·충동성 수준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자가진단을 위해서는 ‘단축형 코너스’라는 척도표를 주로 이용한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 치료에는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우선 적용한다. 약물치료는 대뇌의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 등 신경전달물질 계통을 조절함으로써 증상을 전반적으로 호전시키는 방법이다. 인지행동치료를 위해서는 부모와 아동이 질환으로 인한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체계적으로 교육한다. 또 소집단 훈련을 통해 아동이 취약한 인지적 결함과 행동 특성을 보완할 수 있는 전략을 다양한 기법을 통해 습득하게 하기도 한다. 이 밖에 정서불안·우울증이 있거나 반항행동이 심한 경우에는 놀이 심리치료를 병행하며, 집중력 강화를 위해서는 뉴로피드백을 보완적으로 적용해 자신의 뇌파 정보를 직접 보면서 집중이 잘 되는 상태로 뇌파를 스스로 조절하도록 훈련하기도 한다. ●각 치료법의 유효성과 부작용, 합병증 등을 짚어달라 현재까지 조사가 가장 잘 이뤄진 것으로 평가되는 ‘MTA연구’에서는 약물치료 단독요법으로는 약 1년 후 56%가 증상을 거의 나타내지 않으나 집중적인 인지행동치료를 병행하면 68%까지 효과가 좋아진다고 보고돼 있다. 약물의 특기할 부작용으로는 식욕억제·불면증·소화불량·단기적 성장 억제·예민성 증가 등이 있지만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약제를 잘 선택할 경우 부작용이 장기적으로 지속되거나 아동의 발달을 저해할 정도의 후유증 또는 합병증을 일으키지는 않는다. 뉴로피드백 치료의 경우 주의력결핍과 충동성은 약물치료에 근접한 효과가 나타나지만 기타 치료법들에 대한 과학적 평가 자료는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윈디시티서 ‘오바마 바람’ 한번 더?

    바람도 많이 불고 자부심이 넘친다고 해서 ‘윈디 시티’란 별명을 가진 미국 시카고가 새해 벽두부터 정치뉴스의 중심으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8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 선거 캠프를 시카고에 차릴 것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최근 수십년간 현직 대통령이 재선 선거 본부를 워싱턴이나 인근 버지니아에 세웠던 것과는 다른 선택이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시카고를 근거지로 삼는 것이 얻는 게 더 많다고 결론내렸기 때문이다. 지난 11월 중간선거에서 드러난 워싱턴·기득권·현역에 대한 강한 거부감 극복 차원으로 분석된다. 민주당 전략가인 캐런 피네이는 “오바마가 시카고 출신이고, 그의 뿌리가 중산층이라는 것을 상기시켜주는 좋은 방법”이라고 평가했다. 선거캠프와 백악관이 분리되면서 백악관 참모들은 국정운영 지원에, 시카고 캠프는 선거운동에 전념토록 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반면 정치 고문과 선거팀의 긴밀한 협조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선거본부의 구심점이 모호해질 수도 있다. 내년 2월로 예정된 시카고 시장 선거 열기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이곳 흑인 공동체와 오랫동안 끈끈한 관계를 유지해온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람 이매뉴얼 전 백악관 비서실장을 위해 다음달 지원유세를 할 예정이어서 여론조사 부동의 1위를 달리는 이매뉴얼 독주 체제가 강화될 전망이다. 흑인인 대니 데이비스 후보와 캐럴 모슬리 브라운 후보의 단일화 요구 목소리까지 뒤엉키면서 성사 여부와 별개로 시카고엔 흑백인종 대결 논란까지 일기 시작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Weekly Health Issue] (40) 혈전

    [Weekly Health Issue] (40) 혈전

    혈전(피떡)의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무섭다는 심장병과 뇌졸중 등 치명적인 각종 질환의 뒤에는 대부분 혈전이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위험한 혈전이지만 일반인들의 인식 수준은 매우 낮아 이런 심각한 질병이 오히려 늘고 있다. 이같은 인식 부재 혹은 부실한 혈전 인식이 얼마나 심각하게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지는 부동의 사망률 1위라는 통계가 입증한다. ‘혈관 속의 폭탄’으로 불리는 이런 혈전에 대해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권현철 교수로부터 듣는다. ●먼저, 혈전이란 무엇인가 혈관 속에서 엉겨 굳은 핏덩어리를 혈전이라고 한다. 혈액은 혈관 밖으로 나가면 응고되지만 혈관 속에서는 응고되지 않고 액체 상태로 순환하는데, 이는 혈액 속 항응고 물질과 혈관벽의 내피세포가 보호하기 때문이다. 이런 보호기능에 문제가 생기면 혈관 속에서도 혈액이 응고해 혈전이 된다. ●혈전은 어떤 성분으로 이뤄지는가 주로 혈소판과 섬유소로 이뤄진다. 보통 혈전은 혈액처럼 붉은 색을 띠는데, 이는 혈액 응고인자인 섬유소가 응고를 주도하면서 주위의 적혈구를 감싸기 때문이다. 그러나 혈류가 빠른 동맥에서는 초기에 주로 혈소판이 응집되면서 백색 혈전이 만들어지기도 하지만 곧 혈액 응고인자가 활성화되면서 적색으로 바뀐다. ●혈전이 왜 문제가 되나 혈전의 가장 큰 위험성은 혈관을 막는다는데 있다. 혈관이 막히면 인체 조직에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손상을 입는데, 심장에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히면 급성 심근경색, 뇌동맥이 막히면 뇌졸중이 온다. 또 하지정맥이 막히면 심부정맥 혈전증이, 쌓인 혈전의 일부가 떨어져 나가 먼 곳의 혈관을 막으면 색전(塞栓)이 되는데,대표적 질환인 폐동맥 색전증의 경우 하지정맥의 혈전이 떨어져 나가 폐동맥을 막아 폐와 심장에 손상을 주는 병이다. ●혈전 생성의 원인을 상세히 짚어 달라 원인은 3가지다. 첫째는, 혈액의 응고성이 심해지는 것이다. 탈수가 심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거나 심한 스트레스로 몸 속 에피네프린이 혈소판 응집을 활성화하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다음은 혈관 내피세포의 손상이다. 내피세포는 동맥벽에 있는 응고물질과 혈액이 만나지 못하게 혈관을 포장하는 역할을 하는데, 동맥의 죽상경화반이 갑자기 터지면 경화반 속의 조직인자가 혈액과 섞여 혈소판을 응집시키고, 섬유소를 생성하면서 혈전이 만들어진다. 이렇게 생긴 혈전은 주로 급성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유발한다. 혈류가 느려지면서 혈전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흙탕물이 고이면 흙이 가라 앉는 이치다. 오랫동안 앉아 비행기를 타다보면 다리 정맥에 혈액이 고여 혈전이 생기는데, 이 혈전이 떨어져 나가 폐동맥을 막으면 생명이 위험하게 된다. 노인들에게 많은 심방세동은 심방이 수축 기능을 잃으면서 잔 떨림(세동)만 보이는 현상으로, 이 때는 주로 좌심방에 혈전이 쌓이게 된다. ●혈전에 의해 발생하는 중요 질환은 동맥 혈전의 대표적인 질환은 급성 심근경색과 뇌졸중이다. 급성 심근경색의 주요 증상은 심한 흉통이며, 발생 수시간 이내에 3분의 1의 심장이 멎는다. 뇌졸중은 뇌동맥이 막혀 발생하며, 동맥벽의 죽상경화반이 파열되거나 목동맥 또는 심장에 있던 혈전이 떨어져 나가 뇌동맥을 막아서 생기기도 한다. 정맥 혈전의 대표 질환은 하지 심부정맥 혈전이다. 다리 정맥이 혈전으로 막혀 붓고 아프며, 때로는 붉게 변하기도 한다. 또 떠도는 혈전이 폐동맥을 막아 폐동맥 색전이라는 치명적인 병을 유발하기도 하며, 좌심방에 생긴 혈전은 심방세동의 원인이 된다. ●혈전은 어떻게 검사·진단하나 흔히 알고 있는 것과 달리 건강한 사람은 평소 혈전이 거의 없다. 따라서 별 증상이 없다면 혈전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혈전은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증세와 부작용이 다르기 때문에 기관에 따른 개별 검사가 필요하다. 예컨대 평소 다리가 잘 붓는 경우, 특히 한쪽 다리만 잘 붓는다면 심부정맥 혈전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혈전은 혈관조영술이나 혈관내 초음파검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혈전은 어떻게 치료하나 혈전 치료제로는 항혈소판제와 항응고제, 혈전용해제가 있다. 항혈소판제는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하고, 항응고제는 섬유소 생성을 억제하며, 혈전용해제는 이미 만들어진 섬유소를 녹이는 기능을 한다. 아스피린이 대표적인 항혈소판제다. 최근에는 클로피도그렐 등의 항혈소판제가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다.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의 원인인 동맥 혈전은 주로 혈소판 응집이 원인이기 때문에 항혈소판제가 중요한 치료제가 된다. 대표적 약제인 와파린은 응고인자 생성에 필요한 비타민-K의 활성화를 억제한다. 당연히 비타민-K가 많은 음식을 먹으면 효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청국장 등 콩류와 해초류 및 녹황색 채소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불편이 따른다. 주로 다리 정맥혈전이나 폐동맥 색전, 심방세동 환자 등 정맥 혈전질환에 사용된다. 최근에는 비타민-K와 관계없이 직접 응고인자를 억제하여 음식 제한이 없는 항응고제가 개발되기도 했다. 혈전용해제는 급성 심근경색증이나 급성 뇌졸중에서 혈전을 녹이는데 사용되나 출혈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각 치료법의 예후·부작용도 짚어 달라 대부분의 항혈전제는 출혈 위험을 높인다. 아스피린 등의 항혈소판제는 출혈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일단 출혈이 되면 정도를 더 심하게 한다. 물론 위험한 출혈이 아니어서 멍이 잘 들던가 코피가 잘 멈추지 않는 정도지만 이를 뽑거나 수술을 할 경우에는 위험한 출혈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복용 전에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이와 달리 와파린 같은 항혈전제는 복용량이 지나치면 저절로 출혈이 생겨 드물게는 뇌출혈을 유발하기도 한다. 특히 아스피린은 위장 출혈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위궤양 환자라면 다른 항혈소판제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윤옥희 ‘세계 최고의 궁사’ 되다

    윤옥희(25·예천군청)가 올해 세계 최고의 궁사로 이름을 올렸다. 윤옥희는 19일 영국 에든버러의 프린스 스트리트 가든에서 열린 국제양궁연맹(FITA) 월드컵 파이널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빅토리아 코발(우크라이나)을 세트 포인트 7-3으로 이겼다. 윤옥희는 이로써 올해 최고의 여자 궁사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상금도 2만스위스프랑(약 2800만원)을 받게 됐다. 거센 추격을 호쾌하게 뿌리친 승부였다. 윤옥희는 1세트를 28-27로 이겼으나 2세트를 27-28로 내주면서 세트 점수는 2-2가 됐다. 3세트에서는 코발이 25점으로 흔들리는 사이에 28점을 쏘아 4-2로 달아났으나 4세트를 28-28로 비겨 5-3으로 승리를 확정하지 못했다. 윤옥희는 마지막 5세트에서 코발을 28-27 1점차로 따돌려 세트 포인트 7-3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베테랑 윤옥희와 ‘차세대 에이스’ 기보배(22·광주광역시청)의 준결승전에서는 손에 땀을 쥐는 접전이 벌어졌다. 윤옥희는 풀세트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1발을 따로 쏘아 승패를 결정하는 슛오프 끝에 6-5로 기보배를 따돌렸다. 세트 포인트 5-5(2승1무)로 비기면서 돌입한 슛오프에서 윤옥희는 10점을 명중했지만 기보배는 8점을 쏘고 말았다. 기보배는 3·4위 결정전에서 저스티나 모스피네크(폴란드)를 세트 포인트 6-2(25-26 28-26 27-26 29-26)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Next 10년 신성장동력] 포스코, 차세대 제철공법 파이넥스로 승부

    [Next 10년 신성장동력] 포스코, 차세대 제철공법 파이넥스로 승부

    포스코가 차세대 제철 기술인 ‘파이넥스’로 승부를 걸고 있다. 포스코는 내년에 파이넥스 3호기를 건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조원의 자금을 투입해 연산 200만t 규모의 파이넥스 3호기를 추가 건설하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진행된다면 2007년 파이넥스 상용화 이후 첫 번째 설비 확대가 이뤄지는 것이다. 포스코의 주력 고로로 파이넥스가 낙점된 셈이다. 포스코는 1992년부터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오스트리아 철강설비기업인 ‘푀스트 알피네’사와 공동으로 파이넥스 기술을 개발했다. 10여년의 연구개발 끝에 2003년 6월 연산 60만t 규모의 시험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가동했다. 2007년 5월에는 연산 150만t 규모의 ‘파이넥스 고로’를 준공했다. 파이넥스는 투자비와 원료 가공비를 저감하고, 오염물질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제철 기술로 고로 공법을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제철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기존의 고로 공정은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등 많은 대기오염 물질이 발생해 이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과 환경비용이 필요했다. 하지만 파이넥스는 가루 형태의 철광석과 유연탄을 사용하는 ‘용융환원 제선기술’로 대기오염 물질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최신 탈황·탈질설비와 집진기가 갖춰진 고로 공정에 견줘 황산화물은 19%, 질소산화물 10%, 먼지 배출량은 52% 수준에 불과하다. 에너지 효율이 높아 석탄원료 감축 효과도 적지 않다. 파이넥스는 이와 함께 세계적으로 풍부하고 저렴한 가루 형태의 철광석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용광로는 유연탄을 연소시키고 철광석을 환원시키기 위해 하단부에 강한 열풍을 불어넣는데 가루 형태의 원료를 사용하면 날아가거나, 연소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지적됐었다. 이 때문에 덩어리 형태의 철광석과 덩어리로 잘 뭉쳐지는 성질의 유연탄을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이 같은 철광석과 유연탄은 전체 매장량의 15~20%에 불과한 데다 가격이 비싸다. 이에 따라 철광석 매장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지름 8㎜ 이하의 철광석을 활용하는 공법 개발이 글로벌 철강사들의 숙원 사업이었다. 가루 형태의 철광석은 세계적으로 골고루 산재해 있으며 가격도 20% 저렴하다. 포스코 관계자는 “파이넥스 공법은 지난 수십년간 세계 굴지의 철강 업체들이 도전했지만 상용화하지 못한 차세대 제철 기술이 적용됐다.”면서 “글로벌 철강사들의 부정적 시각에도 불구하고 포스코 특유의 도전정신과 열정으로 15년 만에 성공시켰다.”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28일 ‘불멸의 연인’ 연주회 여는 플루티스트 배재영 교수

    28일 ‘불멸의 연인’ 연주회 여는 플루티스트 배재영 교수

    플루티스트 배재영(50)이 2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트홀에서 ‘러브 인 뮤직-불멸의 연인’ 공연을 갖는다. ‘불멸의 연인, 불멸의 음악’이란 부제가 붙은 공연에서 배재영은 쇼팽과 베토벤의 음악을 조명한다. ●“사랑의 감정은 음악가에게 많은 영향” 쇼팽은 19세기 여류 소설가 조르주 상드와 모성적 연애를 나눴고, 베토벤은 ‘불멸의 연인에게’란 수취인 불명의 편지를 보냈다. 두 사람의 삶과 음악을 통해 사랑의 애잔한 감정을 전한다. 숭실대 음악원 관현악과 교수이기도 한 배재영은 26일 “심약했던 쇼팽은 1936년 가을 리스트의 소개로 두 아이의 엄마이자 6살 연상인 남성적 성격의 상드를 알게 되고 이후 마요르카 섬에서 함께 살며 10년간 많은 작품을 작곡하게 된다.”며 “복잡다단한 사랑의 감정은 예전에도, 지금도, 음악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베토벤만 하더라도 늘 누군가와 사랑에 빠졌고, 테레제 말파티에게 ‘엘리제를 위하여’, 줄리에타 주치아르디에게 ‘월광’, 요제피네 다임에게 ‘희망에 부침’을 각각 헌정했다고 소개했다. 배 교수가 선택한 연주 곡목은 쇼팽의 ‘신데렐라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화려한 대왈츠’, ‘즉흥 환상곡’을 비롯해 베토벤의 ‘로망스 2번 F장조’ ‘바이올린 소나타 6번’ 등이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유지수가 맡는다. ●19년째 자선음악회 열어 1992년부터 수익금을 장애인에게 기부하는 ‘사랑의 플루트 콘서트’를 진행해 이름이 더욱 알려진 배 교수는 연세대 재학 중 스위스 제네바 국립 음악원으로 유학,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인 플루티스트 막상스 라뤼를 사사했다. 귀국 후 KBS교향악단 부수석을 거쳐 ‘교향악 축제’,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등 국내 대표적인 클래식 무대의 솔리스트 등으로 활약 중이다. 다양한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3만원. (02)780-5054.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1월11일~17일)

    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1월11일~17일)

    이번주(11~17일)에는 최근 후텐마 비행장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고 있는 미국과 일본이 외무장관 회담을 갖는다. 칠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31번째 회원국으로 정식 가입하고 대선 2차 투표를 치른다. 우크라이나 대선은 대 서방 정책 변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오카다 가쓰야 일본 외무상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하와이에서 후텐마 비행장 문제를 논의한다. 지난달 4일 이후 대화를 중단했던 양국이 한 테이블에 앉는 것 자체로 의미가 없지는 않지만 양국 입장이 여전히 좁혀지지 않은 만큼 회담 결과는 예단하기 쉽지 않다. 여기에 양국 관계의 또다른 암초가 될 일본 해상 자위대의 인도양 급유 지원 문제도 기다리고 있다. 일본 해상자위대는 15일 신테러특별법의 법적 기한이 끝남에 따라 아프가니스탄에서의 ‘테러와의 전쟁’과 관련, 8년 동안 인도양에서 미국 등 11개 다국적 함정에 대해 지원해온 급유 활동을 마감, 철수한다. 대신 향후 5년간 50억달러 규모의 민생 지원을 결정했지만 일본 안팎에서는 미국의 아프간 신전략에서의 ‘일본 소외론’이 나오고 있다. 11일에는 로버트 킹 대북 인권특사가 지난해 11월 미 상원 인준을 받은 후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최근 입북한 미국인 북한인권운동가 로버트 박의 석방 문제가 논의되는 가운데 이뤄지는 방문인 만큼 주목을 끌고 있다. ●칠레 OECD 가입협정 서명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은 같은 날 OECD 가입협정에 서명, 남미에서 두 번째 OECD 가입국이 된다. 17일 실시되는 대선 결선투표에서는 우파 야당 모임인 ‘변화를 위한 연합’ 소속 세바스티안 피네라 후보와 집권 중도좌파연합 ‘콘세르타시온’의 에두아르도 프레이 후보가 맞붙는다. 지금까지 여론조사에 따르면 ‘칠레판 베를루스코니’로 불리는 거부 피네라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2005년 ‘오렌지 혁명’을 통해 집권한 빅토르 유셴코 대통령의 지지도가 급락한 가운데 실시되는 우크라이나 대선에서는 빅토르 야누코비치 야당 후보가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과반 득표가 쉽지 않아 여론조사 2위를 달리고 있는 율리아 티모셴코 총리와 결선 투표를 치를 가능성이 높다. 두 사람 모두 출신 지역만 다를 뿐 권력과 유착해 큰 부를 축적한 올리가르히 출신이며 친러시아 성향이다. 어느 쪽이 최종 당선되든 친서방 정책을 펼치면서 나토 가입 등을 추진해온 현 정권과는 다른 방향으로 우크라이나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북미국제오토쇼 개막 세계 3대 자동차쇼 중 하나인 북미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모토쇼)가 개막, 24일까지 계속된다. 국제 금융 위기 속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업계는 친환경차를 선보이면서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은 아시아 국가로서는 처음으로 ‘미스터 게이’ 선발대회를 열고 다음달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리는 세계 대회 출전자를 가린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7~13일)

    월드뉴스 위클리 프리뷰(7~13일)

    이번주(12월7~13일) 국제 사회의 시선은 단연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가 열리는 덴마크의 코펜하겐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글로벌 경제의 ‘출구 전략’ 논쟁이 거센 가운데 중국의 내년도 경제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앙경제공작회의도 이번주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린다. <아래 기사 참조> ●보즈워스 美대표 방북… 6자재개 주목 이와 함께 북핵 6자회담 재개의 분수령이 될 스티븐 보즈워스 미국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평양 방문과 미국-러시아 간 전략무기감축협정(START-1) 후속 협정 체결 등 국제안보 관련 뉴스들도 대기하고 있다. 6일 서울에 도착한 보즈워스 특별대표는 이틀간 한국 정부와 조율을 거친 뒤 8일 2박3일 일정으로 평양을 찾는다. 현재로서는 방북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미·러 전략무기감축 새 협정체결 전망 지난 4일 만료 하루 전 연장된 START-1 대체 협정은 7일 양국 차관급 실무 회의에서 최종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11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체코에서 새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오자와 간사장 대규모 사절단과 방중 하토야마 유키오 일본 총리가 아시아 중시 외교를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정권의 실세인 오자와 이치로 간사장이 여당 의원 140여명을 포함, 600명에 이르는 대규모 사절단을 이끌고 중국을 찾는다.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인 시진핑 국가부주석도 곧 도쿄를 방문하는 등 중·일 관계 변화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7일 미국과의 정상회담을 하루 앞두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가 아프가니스탄에 추가 병력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회담 결과가 주목된다. 이 밖에 중남미에서는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정상회담 등 다양한 정치 일정이 예정돼 있다. 칠레 대선의 경우 우파 야당 후보인 세바스티안 피네라 후보가 집권당의 에두아르도 프레이 전 대통령보다 여론조사에서 앞서고 있다. 하지만 과반 획득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돼 내년 1월 결선 투표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

    자랑스런 삼성인상 시상

    삼성그룹은 1일 기술·디자인·공적·특별상 등 4개 부문에서 뽑힌 임직원 8명에게 ‘2009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수여했다. 처음으로 외국인 직원 2명이 동시에 상을 받았다. 이날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사장단, 임원진, 수상자 가족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기술상은 세계 최고 초슬림 LED TV를 개발한 삼성전자 안윤순 수석과 고해상도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AMOLED) 제품의 개발과 양산에 기여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김성철 연구위원(상무)이 수상했다. 디자인상은 블루레이 플레이어 디자인 개발을 주도한 삼성전자 김재형 책임이 받았다. 공적상은 프랑스 휴대전화시장에서 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해 성장기반을 닦은 필립 바틀레 프랑스법인 영업담당(임원)과 북미 컬러TV 시장 1위 달성에 이바지한 삼성전자 멕시코 생산법인장 한명섭 상무 및 이람 피네도 제조팀장에 돌아갔다. 적층 세라믹 콘덴서(MLCC)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인 삼성전기 이정수 수석(LCR 공정기술그룹장)도 공적상을 받았다. 인천대교의 시공을 통해 최고 수준의 장대교량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 삼성물산 김화수 상무(대표수상)가 특별상을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한 직급 특별승격 혜택과 상금 5000만원이 주어진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남북한·美 북핵 외교전] 美 “北, 6자회담 복귀 암시 있었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겠다는 암시를 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 3명이 다음달 북·미대화를 앞두고 방북, 협의 결과가 주목된다. 잭 프리처드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과 스콧 스나이더 아시아재단 한·미정책연구센터 소장, 니콜 피네만 KEI 학술연구부장 등 한반도 전문가 3명이 21일 베이징을 통해 평양으로 출발했다고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22일 밝혔다. 프리처드 소장 일행은 24일까지 3박4일 동안 평양에 머물면서 북·미 관계 및 핵과 관련된 북한 주요 당국자들을 연쇄 면담할 것으로 예상돼 북·미대화 및 6자회담에 대한 북한내 분위기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프리처드 소장 등은 미 외교협회의 한반도 정책 관련 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다. 앞서 미 국무부 고위 당국자는 지난 20일 “우리가 (북·미간) 만남을 갖기로 합의한 것은 ‘6자회담으로 돌아오겠다’는 북한의 암시가 분명히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그런 암시를 간접적으로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의 언급은 북한이 그동안 “미국과의 양자회담 결과를 토대로 6자회담 혹은 다른 형태의 다자회담으로 돌아오겠다.”고 한 입장과는 달리 이미 미국에 궁극적인 6자회담 복귀 의사를 간접적으로 전달했다는 것으로 다음달 8~9일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이끄는 미국 대표팀의 북·미 대화 결과가 주목된다. kmkim@seoul.co.kr
  • 다저스, NL챔피언십 선착

    LA 다저스가 파죽의 3연승으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선착했다.다저스는 11일 세인트루이스 뉴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와의 디비전시리즈(5전3선승제) 3차전에서 선발 비센테 파디야의 호투와 중심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5-1로 이겼다. 다저스 선발 파디야는 7이닝 무실점으로 눈부시게 호투했다. 안드레 이디어와 매니 라미레스는 각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3연승의 다저스는 2년 연속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7전4선승제)에 올랐다. 다저스는 16일부터 필라델피아-콜로라도의 승자와 대망의 월드시리즈 진출을 다툰다.다저스는 1회초 매트 켐프의 내야 안타와 매니 라미레스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이어 3회 2사1루에서 이디어가 상대 선발 호엘 피네이로의 직구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 홈런을 때려 3-0으로 달아났다. 4회 라파엘 퍼칼의 좌전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탠 다저스는 7회 이디어의 3루타와 라미레스의 좌전안타로 1점을 추가, 승부를 매조지했다. 세인트루이스는 8회말 2사2루에서 앨버트 푸홀스가 우전 안타를 쳐 1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한편 이날 쿠어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 필라델피아-콜로라도전은 눈이 오고 기온이 떨어져 12일로 연기됐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뉴욕 양키스와 LA에인절스가 각각 2연승을 달리고 있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렉서스 최초 슈퍼카 ‘LF-A’ 포착

    렉서스 최초 슈퍼카 ‘LF-A’ 포착

    스파이샷만이 공개되며 궁금증을 자아냈던 렉서스 최초의 슈퍼카가 드디어 공개된다. 최근 렉서스 측은 “오는 24일 개최되는 도쿄모터쇼에서 렉서스의 첫 2인승 슈퍼카 LF-A를 최초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공개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LF-A는 기존 콘셉트카의 디자인을 양산형에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이 차는 날렵함과 우아함을 추구하는 렉서스의 디자인 철학 ‘엘피네스’(L-finesse)가 적용됐다. 과감한 펜더 라인과 굴곡들은 이 차의 스포티한 특성을 잘 드러낸다. LF-A는 엔진 배치와 구동축의 무게배분을 통해 이상적인 차체 밸런스를 실현했다. 엔진은 5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내는 5.0ℓ 이하급의 V10이 탑재된다. 아울러, 하이브리드 버전도 출시될 예정이다. 전기모터와 배터리의 상세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해외 자동차 매체들은 이 슈퍼카의 가격을 22만달러(약 2억5천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motorauthority 서울신문 나우뉴스 자동차전문기자 정치연 chiyeon@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인트루이스 성공시대 연 명장 토니 라루사

    세인트루이스 성공시대 연 명장 토니 라루사

    지난 27일(한국시간) 콜로라도와의 원정경기에서 6-3 승리를 거두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확정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06년 월드시리즈 우승 이후 3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과 지구우승을 동시에 거머쥔 이팀의 사령탑은 명장 토니 라루사 감독이다. 라루사는 1996년 오클랜드에서 세인트루이스 감독으로 이적한 첫해 지구우승을 시작으로 2000-2002, 2004-2006 그리고 올시즌까지 이 팀을 8번이나 포스트시즌에 진출시켰다. ’라루사이즘’ 은 데이브 던컨의 작품? 세인트루이스의 투수코치 데이브 던컨은 라루사가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부터 지금까지 인연을 맺어온 단짝이다. 지금은 익숙해진 투수운영이지만 라루사와 던컨이 오클랜드에서 감독과 코치로 함께할때 불펜 투수 중 최고 구위를 가진 선수를 ‘1이닝 마무리=라루사이즘’ 으로 기용하는데, 어찌보면 현대야구의 투수운영의 기틀은 이들 손에 의해 탄생한 것이나 다름없다. 호세 칸세코와 마크 맥과이어로 대변되던 당시의 강타선이 오클랜드의 전성기를 이끌었다고 평가하지만 일관성이 없는 불펜운영이 주류였던 당시의 분위기로 봐선 센세이션에 가까운 일이었다. 팀의 선발 에이스인 데니스 에커슬리를 1이닝 전문 마무리 투수로 전환한 라루사는 오클랜드를 3년연속(1988-1990) 월드시리즈 진출이란 성과물로 보여주며 명장반열에 그 이름을 올리게 된다. 라루사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당시의 투수운영은 던컨 코치의 작품이라고 겸손을 보였지만 이것 외에도 라루사 감독이 보여준 보편적 야구론의 파괴는 놀라운 것들이 많았다. 라루사가 화이트삭스 감독으로 있을 당시 찰리 로 라는 무명에 가까운 인물을 팀의 타격코치로 영입한것도 라루사의 야구관이 어떠한지를 보여준 한 단면이다. 로는 현역시절 저니맨에 가까운 선수생활을 했던 사람으로 타격에 대한 뚜렷한 족적을 남기지 못하고 애틀랜타에서 은퇴했다. 하지만 은퇴 후 자신만의 독특한 타격방법론을 들고 나와 현대야구의 타격기술에 지대한 공헌을 한 인물이다. 일명 ‘웨이트 시프트 시스템’(Weight Shift System)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로의 해박한 타격이론에 라루사가 마음을 뺏겨 단번에 그를 팀 타격코치로 영입하는데 그의 저서 ‘How to hit .300’ 은 지금까지도 리니어 히팅의 명 타격이론서로 손꼽힌다. 야구에는 정석이 있을수 없으며 ‘내가 가는 곳이 곧 길’ 이라는 라루사의 야구관이 어떠한지를 대표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팀 플레이를 강조, 성공시대를 열고 있는 라루사 변호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라루사는 야구 외적으로도 굉장히 똑똑한 사람이다. 팀 플레이를 강조하는 그는 재활경력이 있는 선수나, 부상 등으로 방출된 선수를 데려와 요소마다 써먹는 재주가 뛰어난데, 중남미 선수들과 대화가 가능할만큼 그의 스페인어 구사능력도 출중하다.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다는 것은 겸손한 그의 마인드와 함께 조직력의 극대화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할수 있다. 과거 오클랜드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마크 맥과이어를 세인트루이스로 이적시켜 선수생활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보내게 한 라루사는 스타선수들을 끌어안는 인품까지 갖춘 지도자다. 오클랜드 시절 맥과이어가 라루사 감독과 함께 야구를 하고 싶다며, 세인트루이스로 팀을 옮긴 것은 이러한 라루사의 인품을 엿볼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경우일 것이다. 라루사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의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에 대한 끊임없는 칭찬이다. 팀의 간판타자인 알버트 푸홀스에 대한 짤막한 대답을 듣고 싶어한 기자의 질문에 “내가 본 최고의 타자” 라는 대답외에 “그는 슈퍼스타처럼 행동하지 않는다. 항상 겸손하고, 자신의 기록보다는 팀 승리를 먼저 생각하는 푸홀스는, 야구를 막 시작하는 어린 선수들의 모범이 되는 선수” 라는 말까지 덧붙일 정도다. 라루사는 현재까지 감독으로서 통산 2551승을 거두며 이부문 역대 3위에 올라와 있다. 올시즌 세인트루이스는 강력한 선발 3인방(웨인라이트-카펜터-피네이로)과 중심타선(푸홀스-할러데이-루드윅)을 등에 업고 가장 먼저 지구우승을 차지했다. 치밀한 야구의 대명사인 라루사의 마술이 3년만에 월드시리즈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크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rock7304@hanmail.net@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다운증후군’ 스페인 배우 피네다 산세바스티안 영화제 남우주연상

    ‘다운증후군’ 스페인 배우 피네다 산세바스티안 영화제 남우주연상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스페인 배우 파블로 피네다가 26일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피네다는 영화 ‘미 투’(Me too)에서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으로서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대학을 졸업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펴는 다니엘 산스 역을 맡아 열연했다. 피네다는 실제 스페인에서 유일하게 학사 학위를 받은 다운증후군 환자이기도 하다. 첫 출연작을 통해 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의 영예를 차지한 피네다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수없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매우 어려웠던 순간을 재현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여우주연상은 ‘미 투’에서 산스가 사랑에 빠지는 직장 동료 역을 맡은 롤라 두에나스가 차지했다. 영화제 대상인 골든셸(황금조개)상은 1937~38년 일본 제국주의의 난징 대학살을 소재로 한 중국 루추안 감독의 ‘시티 오브 라이프 앤드 데쓰’에 돌아갔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日언론 “연아는 본드걸, 마오는 트리플퀸”

    日언론 “연아는 본드걸, 마오는 트리플퀸”

    일본 언론매체가 2010년 밴쿠버 올림픽 금메달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18세 동갑내기 라이벌 김연아와 아사다 마오를 대조해 눈길을 끌었다. 일본발 AFP 통신은 기사 안에서 김연아를 본드걸, 아사다를 트리플 정상(Bond girl Kim, triple top Asada)이라고 각각 표현했다. 쇼트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영화 ‘007시리즈’의 테마곡 메들리를 결정한 것을 두고 김연아를 본드걸이라고 지칭하고 고난이 기술을 연습 중인 아사다를 트리플 정상이라고 언급한 것. 이 통신은 “김연아는 ‘007 본드걸’ 음악에 맞춰 ‘섹시한’ 안무를 준비하는 중”이라면서 “세계선수권에서는 김연아가 200점(207.71점)을 넘은 원동력이 바로 예술적인 표현력이었다.”고 덧붙였다. 반면 아사다는 여자선수로는 누구도 시도하지 않은 ‘트리플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피네이션 점프를 시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통신은 “아사다가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기술로 올림픽 대회에서 우승할 것”이라고 기대한 코치인 타티아나 타라소바의 말을 직접 인용하기도 했다. 한편 김연아는 두 달 동안 마무리 훈련을 소화한 뒤 오는 10월 중순 프랑스에서 개막하는 그랑프리 1차대회로 ‘올림픽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아사다는 오는 10월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리는 ‘재팬오픈’에서 밴쿠버 올림픽용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조율작업에 들어간다. 사진=김연아, 아사다 마오(왼쪽부터) 서울신문 나우뉴스 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페인 영화의 모든 것… 눈이 즐겁다

    스페인 영화의 모든 것… 눈이 즐겁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거장 감독들과 현재 주목받고 있는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즐길 수 있는 ‘스페인 영화제’가 오는 30일부터 새달 12일까지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가 주한스페인대사관과 함께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영화제다. 2005년부터 2007년 사이에 만들어진 11편이 준비돼 스페인 영화계의 오늘날을 확인할 수 있다. ‘북극의 연인들’(1998) 등으로 이름을 날린 홀리오 메뎀의 최근작 ‘혼란스러운 아나’(2007)가 개막작이다. 최면을 통해 자신 안에 다른 사람들이 함께 살고 있다고 믿는 소녀에 대한 이야기가 몽환적인 감수성으로 그려진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여성 연출가인 이사벨 코이셋 감독이 할리우드 스타 팀 로빈스, 사라 폴리와 함께 만든 ‘시크릿 라이프 오브 워즈’(2005), 아슬아슬한 두뇌게임을 통해 당대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한 마르셀로 피네이로 감독의 ‘생존게임’(2005),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한 시선으로 담아낸 페레 포르타베야 감독의 ‘바흐 이전의 침묵’(2007), 인간의 고독에 대한 탁월한 성찰을 보여 준 하이메 로살레스 감독의 ‘고독의 편린’(2007) 등이 상영된다. 호세 코르바초·후안 크루즈 감독이 공동연출한 ‘타파스’(2005), 라파 코르테스 감독의 ‘요’(2007) 등 젊은 작품도 마련됐다. 상영스케줄은 홈페이지(www.cinematheque.seoul.kr)를 참조하면 된다. 4000~6000원. 문의 (02)741-9782. 한편 독일문화원은 독일 인기 TV 수사물 상영회 ‘독일, 범죄의 표적’을 열고 있다. 지난 19일 독일 내 인기 시리즈인 ‘사건 현장’의 ‘라이프치히로 가는 택시’를 상영했고, 9월초까지 격주로 금요일 오후 7시에 상영회가 계속될 예정이다. ‘사건 현장’ 시리즈의 ‘동물인형’(7월3일), ‘마닐라’(7월17일), ‘살인으로 끝나는 그림 동화’(8월14일), 그리고 또 동독 시절 만든 수사물 ‘경찰 전화 110’의 ‘결투’(9월4일) 등이 준비됐다. 호르스트 쉬만스키 등 한국판 수사반장과 형사들의 모습을 접할 수 있다. 신청은 이메일(projekt.kultur1@seoul.goethe.org)을 통해 하면 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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