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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뱃불 튕겼다가 공장 활활…13억원 피해 낸 직원 2명 벌금형

    담뱃불 튕겼다가 공장 활활…13억원 피해 낸 직원 2명 벌금형

    담뱃불을 튕겨 자신이 다니던 공장에 13억원 규모의 화재 피해를 낸 직원들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 8단독(부장 김미경)은 실화 혐의로 기소된 30대 직원 2명에게 각각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2023년 2월 9일 경북 경산에 있는 한 공장 내 창고 옆에 있는 흡연 구역에서 함께 담배를 피우다 담뱃불을 끄고자 손가락으로 담배꽁초를 튕겼다. 이후 불씨가 창고 옆에 쌓여 있던 폐지 등 쓰레기 더미에 붙으면서 공장으로 번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발생한 화재로 공장 건물 387.6㎡와 커피 로스터기 3대, 석발기, 포장기 등 약 13억 16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화재를 방지해야 할 주의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위반했으며, 화재로 인한 손해액이 적지 않은 점, 피해자가 이들에 대해 형사적으로 최소한의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진술한 점 등을 종합했다”고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
  • ‘애완 파충류 방치’ 95마리 굶어 죽게 한 20대 벌금형

    ‘애완 파충류 방치’ 95마리 굶어 죽게 한 20대 벌금형

    애완용으로 기르던 파충류를 장기 방치해 상당수를 굶어 죽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법 형사3단독 지윤섭 부장판사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2)씨에게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청주 한 빌라에서 지난해 9월부터 두 달가량 먹이를 주지 않고 방치해 도마뱀 80마리와 뱀 15마리를 굶어 죽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일을 위해 다른 지역으로 떠나면서 아무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 부장판사는 “사망에 이르게 된 동물의 수가 상당하나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고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는 점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 “난 살인자가 됐는데”…알고 보니 피해자가 사기꾼이었다

    “난 살인자가 됐는데”…알고 보니 피해자가 사기꾼이었다

    돈을 빌려준 사람을 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60대가 알고 보니 피해자에게 속아 돈을 빌렸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항소심에서 감형을 받게 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A(69)씨는 2024년 10월 말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이를 무마하기 위한 합의금을 마련하려 지인 B(54·여)씨에게서 2000만원가량을 빌렸다. A씨는 교도소 수감 중 B씨의 동생 C씨와 친해졌고, 이후 B씨와도 친분이 쌓여 알고 지낸 터였다. A씨는 빌린 돈을 갚으려 자신의 차를 대신 팔아달라며 C씨에게 차를 맡긴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C씨가 A씨와 다툰 후 연락을 받지 않자 A씨는 불만을 품었고, 이를 B씨에게 토로했다. 그러나 B씨가 동생을 두둔하는 듯한 말을 하자 A씨는 격분했고, 충남 천안시에 사는 B씨의 집을 찾아가 말다툼을 하던 중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했다. 지난 1월 29일에 벌어진 일이다. A씨는 살인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6년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살인 행위는 고귀한 절대적 가치인 사람의 생명을 빼앗는 것으로, 그 결과가 매우 중해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면서 “피해자로부터 급전을 빌려 도움을 받은 적이 있는데도 서운한 말을 들었다는 사소한 이유로 홧김에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판시했다. 1심 판결에 불복한 A씨와 검찰은 모두 형량이 부당하다며 항소했다. 그런데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B씨와 그 가족 등 일당이 A씨를 속여 돈을 받아낸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B씨 가족 등은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항소심을 맡은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 박진환)는 “나중에 사건을 살펴보니 피해자(B씨)가 피고인(A씨)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승용차를 운전하도록 했으며, 미리 공모한 지인들이 뒤따라오다 사고를 낸 후 합의하지 않으면 신고하겠다고 한 정황이 발견됐다”면서 “재판부가 2심에서 봤을 때 피해자는 피고인에 대한 사기 범행을 실행하며 의도적으로 함께 술을 마신 뒤 음주운전을 유도하고, 대기하고 있던 지인에게 실시간으로 상황을 알려주는 등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피고인은 B씨에게 부담하지 않아도 될 채무를 변제하던 중 채무를 독촉받고 금전 문제로 언쟁하던 중 살인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다만 “사건 당일 피고인이 사기 범행을 인식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이 사건 범행에 이르게 된 과정에 있어 피해자에게도 일정 정도의 귀책 사유가 있었다고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1심에서 선고한 형량이 다소 무거워 낮출 필요가 있으므로 피고인의 양형 부당 주장을 받아들인다”며 1심 판결을 파기하고 A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 [단독] 한국인 女여행객 신체 더듬고 성행위 요구한 70대 튀르키예男… 징역 4년 실형

    [단독] 한국인 女여행객 신체 더듬고 성행위 요구한 70대 튀르키예男… 징역 4년 실형

    현지 법원 “동종 전과 있고 반성 없어”인터넷 생방송에 피해 장면 고스란히피해자, 3년 전 인도서도 성추행 당해 한국인 여성이 최근 튀르키예 여행 중 대낮 대로변에서 현지 남성으로부터 신체 접촉과 성행위 제안 등 성범죄 피해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가해 남성은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일간 휘리예트, 줌후리예트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4일(현지시간) 이스탄불 아나톨리아 제54형사법원에서 열린 71세 남성의 성추행 혐의 재판에서 법원은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날 법정에 출석한 피고인은 “여성이 외국인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오해가 있었다”며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아내 생각만 한다”는 말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원은 그러나 피고인에게 여러 차례 동종 전과가 있으며 반성의 기미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감형 없는 징역 4년을 선고하고 구금 상태를 유지하도록 명령했다. 성추행 사건은 지난 6월 6일 이스탄불 아시아지구가 시작되는 카디쿄이 지역 거리에서 벌어졌다.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 등에서 주로 영어로 방송하는 20대 한국인 여성 스트리머 A씨는 당시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산책 생방송을 진행 중이었는데 70대 노인이 다가오더니 치근대기 시작했다. 실시간으로 생중계된 영상을 보면 접근해온 남성은 A씨의 손을 잡더니 들어올려 자신의 입에 가져다고 손등에 입맞춤했다. 당황한 A씨는 초록불이 들어온 횡단보도를 건너면서 남성에게 “잘 가라”며 영어로 인사했다. 그러나 남성은 이후에도 따라붙으며 튀르키예어로 계속 말을 걸어왔다. A씨가 “튀르키예어는 못 한다”며 못 알아듣겠다는 의사를 표현하자 남성은 음란한 손짓을 해보였다. 생방송을 보고 있던 튀르키예 시청자들은 채팅으로 ‘노인이 성행위를 하자고 하고 있다’고 알려줬다. 남성은 A씨가 호응하지 않자 카메라를 보고 있던 A씨의 뒤로 가더니 엉덩이를 만진 후 자리를 떠났다. 해당 피해 장면이 담긴 영상은 튀르키예 소셜미디어(SNS) 등에 빠르게 확산했고 현지에서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가해자에 대한 비판 여론이 쏟아졌다. 사건 발생 보름여 후 열린 재판에서 튀르키예 검찰은 피고인에 대해 징역 2~5년을 구형했다. 한편 A씨는 약 3년 전인 2022년 11월 인도 뭄바이 여행 중에도 현지 남성들로부터 비슷한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 피해 장면이 담긴 영상은 현지 SNS에서 크게 화제가 됐고 경찰 수사로 이어졌다. 당시 뭄바이 경찰은 사건 발생 이틀 만에 19세와 20세 남성 2명을 성추행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밤길을 걷고 있던 A씨에게 접근해 오토바이에 타라고 요구하고 목에 손을 대고 입맞춤 시도를 한 혐의 등을 받았다.
  • ‘출석엔 순응, 진술은 거부’ 김 여사 전략은?...조국 수사 때와 유사전략[로:맨스]

    ‘출석엔 순응, 진술은 거부’ 김 여사 전략은?...조국 수사 때와 유사전략[로:맨스]

    기소 이후 선처·보석 인용 염두진술 실익 없다 판단...법정서 해명할 듯2019년 조국도 진술거부권 적극 행사보석 신청시 ‘尹구속’ 긍정 영향 줄 수도 김건희 여사가 지난 14일 특검의 구속 이후 첫 소환조사에 출석해 대부분 혐의에 대해 진술을 거부한 가운데 오는 18일 추가 조사에 응할지 주목된다. 진술은 거부하더라도 지금까지 특검 출석 요구에는 응해왔던 김 여사는 특검의 소환조차 완강히 거부하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상반된다. 이런 김 여사의 행보를 두고 법조계에서는 향후 재판에서의 선처 또는 보석 인용을 위한 사전 전략으로 풀이된다는 해석이 많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오는 18일 김 여사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 여사가 이날 출석해 조사 받는다면 지난 6일 첫 소환조사에 이어 특검팀에서 받는 세 번째 조사, 구속 이후 기준 두 번째 조사다. 김 여사의 출석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특검팀은 지난 14일 오후 “18일 오전 10시 김 씨가 특검 사무실에 출석 예정이라고 통보받았다”고 했다가 8분 뒤 “(조사)당일 오전 10시 30분 변호사 접견 후 출석 여부를 알려주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재공지했다. 김 여사가 3차례 연속 특검 소환조사에 응한다면 이는 ‘기소 이후’를 염두에 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송정빈 법무법인 건우 변호사는 “수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협조할 경우 향후 재판에서 선처를 받을 수 있다”며 “구속기소되더라도 추후 보석 신청을 통해 도주우려 가능성이 없다는 점 등을 주장해 석방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 여사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을 두고도 ‘수사기관에 말려들지 않겠다는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재경지법의 한 부장판사는 “특검과 같은 기획 수사에서는 어차피 기소 결론이 정해져있는 만큼 피의자로서는 수사에 협조할 유인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수사기관에서의 피의자 진술은 이를 통해 사안의 진실을 규명하고자 하는 것인데, 기소가 정해진 수사에서는 진술을 통해 얻을 실익이 없다는 것이다. 이어 “진술을 했다가 나중에 법정에서 기존에 수사기관에서 했던 진술과 다르다는 등 다툼이 있을 수 있어 법원에서 해명하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형법학자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도 지난 2019년 자녀 입시 비리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을 당시 김 여사와 같은 전략을 취했다. 조 전 장관은 2019년 11월 14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 고형곤)의 첫 비공개 소환조사에 응했지만 약 8시간에 걸친 조사 동안 이뤄진 검사의 질문에 모두 답변을 거부했다. 당시 조사 이후 조 전 장관은 입장문을 통해 “일일이 답변하고 해명하는 것이 구차하고 불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자신을 빨리 기소하라는 취지의 입장문도 냈다. 김 여사가 기소된다면 향후 보석 신청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인용 여부에 대해선 의견이 갈린다. 보석은 도주·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는 구속 피고인에게 법원이 일정 조건을 붙여 석방하는 제도다. 특검이 김 여사를 기소할 경우 보석 신청을 내면 앞서 수사기관의 출석 요구에 응해왔던 점, 건강 상태 등에 비춰 보석 인용 가능성이 높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반면 수사기관 출석은 보석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아 김 여사의 구속 상태는 유지될 것이란 분석도 있다. 또 다른 부장판사는 “보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에 대한 판단인만큼 수사기관 출석 여부보다는 증거가 얼만큼 확보됐는지 등이 더 주요한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의 구속 상태가 김 여사의 석방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단 분석도 나온다. 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통상 구속에 대한 판단 시 자산 관리 등을 고려해 가족을 모두 구속하는 것은 피하려는 경향이 있다”며 “(보석 신청을 낼 경우) 자녀가 없는 상태로 배우자까지 구속돼 있는 점이 김 여사의 보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 “Baby Shark is not plagiarism” Supreme Court puts an end to six years of controversy

    “Baby Shark is not plagiarism” Supreme Court puts an end to six years of controversy

    “My song, a remake of a traditional folk song, is plagiarism” American composer loses final appeal in damages lawsuit On the 14th, the Supreme Court concluded that the plagiarism controversy surrounding the children’s song “Baby Shark,” which has been loved by children around the world with 1.61 billion views on YouTube, was “not plagiarism.” The Supreme Court‘s Civil Division 1 (Justice Roh Tae-ak) upheld the lower court’s ruling that dismissed the lawsuit filed by American children‘s song composer Johnny Only (real name Jonathan Robert Wright) against The Pinkfong Company (formerly SmartStudy), the producer of “Shark Family.” It has been six years since Johnny Only filed the lawsuit in 2019. The children‘s song “Baby Shark,” released by The Pinkfong Company in 2015, features an addictive lyric that begins with “Baby shark, doo doo doo doo doo” and a cheerful melody, along with a dance video (Baby Shark Dance) that has been loved by children around the world through YouTube. On YouTube, the English version of the “Baby Shark Dance” video reached the top spot in cumulative views in November 2020 and January 2022, respectively, becoming the first video to surpass 10 billion views on YouTube and earning a spot in the Guinness Book of World Records. The current cumulative view count stands at 16.1 billion. As “Shark Family” gained popularity, Johnny Only filed a lawsuit in March 2019 in a domestic court, claiming that “Shark Family” had plagiarized his children‘s song “Baby Shark,” which he released in 2011. Johnny Only claimed that he had remade a traditional folk song from North America to create “Baby Shark” and that The Pinkfong Company had plagiarized his derivative work. In response, The Pinkfong Company countered, “We produced ‘Shark Family’ by arranging the traditional folk song ourselves.” Folk songs do not have copyrights owned by composers or organizations, so remaking them or creating derivative works does not constitute copyright infringement. The first-instance court ruled in favor of the plaintiff, stating, “There is insufficient evidence to recognize that the plaintiff‘s song added new creative elements to the folk song, and even if creativity is recognized, there is insufficient evidence to conclude that the defendant infringed on the plaintiff’s copyright.” Johnny Only appealed, but the appellate court also dismissed the appeal, stating, “The plaintiff‘s song does not qualify as a derivative work protected by copyright law.” Jeremy Suh Repoter 서주열 통신원 “‘아기상어 뚜루뚜루’ 표절 아니다” 대법원, 6년만에 논란 종지부 유튜브에서 161억뷰를 기록하며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은 동요 ‘상어 가족’을 둘러싼 표절 논란에 대해 대법원이 “표절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14일 내렸다. 대법원 민사1부(노태악 대법관)는 이날 미국 동요 작곡가 조니 온리(본명 조나단 로버트 라이트)가 ‘상어가족’ 제작사 더 핑크퐁컴퍼니(구 스마트스터디)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2019년 조니 온리가 소송을 제기한 지 6년만이다. 더 핑크퐁컴퍼니가 2015년 공개한 동요 ‘상어가족’은 “아~기상어 뚜루루뚜루”로 시작하는 중독성 있는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 이에 맞춘 춤 영상(베이비 샤크 댄스)이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았다. 유튜브에서는 영어버전의 ‘베이비 샤크 댄스’ 영상이 2020년 11월, 2022년 1월에 각각 누적 조회수 1위, 유튜브 최초 100억뷰 돌파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현재 누적 조회수는 161억뷰에 달한다. ‘상어가족’이 인기를 끌자 조니 온리는 상어가족이 2011년 발표한 자신의 동요 ‘베이비 샤크’를 표절했다며 2019년 3월 국내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조니 온리는 자신이 북미 지역의 구전동요를 리메이크해 ‘베이비 샤크’를 만들었으며, 더핑크퐁컴퍼니가 자신의 2차 저작물을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더핑크퐁컴퍼니는 “구전동요를 자체 편곡해 상어가족을 제작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구전동요는 작곡가나 단체 등의 저작권이 없어 이를 리메이크하는 등의 방식으로 2차 창작을 해도 저작권 침해가 아니다. 1심은 “원고의 곡이 구전동요에 새로운 창작 요소를 부가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며, 창작성이 인정돼도 피고가 원고의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조니 온리가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도 “원고의 곡이 저작권법이 보호하는 2차적 저작물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기각했다.
  • “Baby Shark is not plagiarism” Supreme Court puts an end to six years of controversy

    “Baby Shark is not plagiarism” Supreme Court puts an end to six years of controversy

    “My song, a remake of a traditional folk song, is plagiarism” American composer loses final appeal in damages lawsuit On the 14th, the Supreme Court concluded that the plagiarism controversy surrounding the children’s song “Baby Shark,” which has been loved by children around the world with 1.61 billion views on YouTube, was “not plagiarism.” The Supreme Court‘s Civil Division 1 (Justice Roh Tae-ak) upheld the lower court’s ruling that dismissed the lawsuit filed by American children‘s song composer Johnny Only (real name Jonathan Robert Wright) against The Pinkfong Company (formerly SmartStudy), the producer of “Shark Family.” It has been six years since Johnny Only filed the lawsuit in 2019. The children‘s song “Baby Shark,” released by The Pinkfong Company in 2015, features an addictive lyric that begins with “Baby shark, doo doo doo doo doo” and a cheerful melody, along with a dance video (Baby Shark Dance) that has been loved by children around the world through YouTube. On YouTube, the English version of the “Baby Shark Dance” video reached the top spot in cumulative views in November 2020 and January 2022, respectively, becoming the first video to surpass 10 billion views on YouTube and earning a spot in the Guinness Book of World Records. The current cumulative view count stands at 16.1 billion. As “Shark Family” gained popularity, Johnny Only filed a lawsuit in March 2019 in a domestic court, claiming that “Shark Family” had plagiarized his children‘s song “Baby Shark,” which he released in 2011. Johnny Only claimed that he had remade a traditional folk song from North America to create “Baby Shark” and that The Pinkfong Company had plagiarized his derivative work. In response, The Pinkfong Company countered, “We produced ‘Shark Family’ by arranging the traditional folk song ourselves.” Folk songs do not have copyrights owned by composers or organizations, so remaking them or creating derivative works does not constitute copyright infringement. The first-instance court ruled in favor of the plaintiff, stating, “There is insufficient evidence to recognize that the plaintiff‘s song added new creative elements to the folk song, and even if creativity is recognized, there is insufficient evidence to conclude that the defendant infringed on the plaintiff’s copyright.” Johnny Only appealed, but the appellate court also dismissed the appeal, stating, “The plaintiff‘s song does not qualify as a derivative work protected by copyright law.” Jeremy Suh Repoter 서주열 통신원 “‘아기상어 뚜루뚜루’ 표절 아니다” 대법원, 6년만에 논란 종지부 유튜브에서 161억뷰를 기록하며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은 동요 ‘상어 가족’을 둘러싼 표절 논란에 대해 대법원이 “표절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14일 내렸다. 대법원 민사1부(노태악 대법관)는 이날 미국 동요 작곡가 조니 온리(본명 조나단 로버트 라이트)가 ‘상어가족’ 제작사 더 핑크퐁컴퍼니(구 스마트스터디)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2019년 조니 온리가 소송을 제기한 지 6년만이다. 더 핑크퐁컴퍼니가 2015년 공개한 동요 ‘상어가족’은 “아~기상어 뚜루루뚜루”로 시작하는 중독성 있는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 이에 맞춘 춤 영상(베이비 샤크 댄스)이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았다. 유튜브에서는 영어버전의 ‘베이비 샤크 댄스’ 영상이 2020년 11월, 2022년 1월에 각각 누적 조회수 1위, 유튜브 최초 100억뷰 돌파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현재 누적 조회수는 161억뷰에 달한다. ‘상어가족’이 인기를 끌자 조니 온리는 상어가족이 2011년 발표한 자신의 동요 ‘베이비 샤크’를 표절했다며 2019년 3월 국내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조니 온리는 자신이 북미 지역의 구전동요를 리메이크해 ‘베이비 샤크’를 만들었으며, 더핑크퐁컴퍼니가 자신의 2차 저작물을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더핑크퐁컴퍼니는 “구전동요를 자체 편곡해 상어가족을 제작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구전동요는 작곡가나 단체 등의 저작권이 없어 이를 리메이크하는 등의 방식으로 2차 창작을 해도 저작권 침해가 아니다. 1심은 “원고의 곡이 구전동요에 새로운 창작 요소를 부가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며, 창작성이 인정돼도 피고가 원고의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조니 온리가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도 “원고의 곡이 저작권법이 보호하는 2차적 저작물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기각했다.
  • 한동훈 “광복절 무리한 사면, 이화영 사면 위한 빌드업”

    한동훈 “광복절 무리한 사면, 이화영 사면 위한 빌드업”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대통령의 광복절 사면에 대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 관련 징역형을 확정받고 복역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사면을 위한 ‘빌드업(Build-up)’이라고 주장했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8·15사면은 약점 잡힌 이화영 사면을 위한 전초전”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한 전 대표는 “이화영이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입을 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정권의 최우선 순위 과제”라면서 “이번 광복절 무리한 사면은 이화영 사면을 위해 사전에 뭐든 막 해도 되는 분위기를 잡는 빌드업이자 전초전 같은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죄 증거가 넘치는 이화영을 재판에서 무죄 줄 방법이 없으니, 이화영이 감옥에서 나올 방법은 이 대통령이 사면하는 것 뿐”이라며 “그러니 더불어민주당이 ‘이화영 달래기용’으로 괴상한 태스크포스(TF)를 만들고 시끌벅적하게 구치소로 면회도 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그러면서 “대통령과 공범인 사안에 대해서는 사면할 수 없도록 하는 법 개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전 대표는 “물론 민주당 정권은 반대하겠지만 반대의 명분이 너무 약하고, 국민들이 그 속을 훤히 들여다볼 것이기 때문에 감당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정권은 이화영 뿐 아니라 이화영으로부터 돈을 제공받은 북한 김정은에게도 약점이 잡혔을 수 있다”면서 “앞으로 이재명 정부가 대북정책에서 북한 눈치를 심하게 보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 공범 사안, 사면 못하게 하는 법 필요”이 전 부지사는 2018년 7월~2022년 7월 쌍방울로부터 3억 3400여만원의 정치자금 및 뇌물을 수수하고 쌍방울의 800만 달러 대북 송금에 공모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6월 대법원으로부터 징역 7년 8개월과 벌금 2억 5000만원, 추징금 3억 2595만원을 선고받은 원심을 확정받고 복역 중이다. 여당은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전날 수원구치소에서 복역 중인 이 전 부지사를 접견했다. 이어 이 전 부지사의 기소 및 유죄 판결을 ‘윤석열 정권의 정치검찰 조작 사건’으로 규정하고 “잘못된 판결로서 재심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주장했다.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이 대통령은 지난해 6월 제3자 뇌물혐의로 별도 기소돼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송병훈)에서 재판을 받고 있는데, 재판부는 지난달 “피고인이 직무에 전념하고 국정 운영의 계속성을 위해서”라며 재판기일을 지정하지 않았다. 이로서 대북송금 의혹 사건 관련 이 대통령의 재판은 중단됐다.
  • 늦더위 이길 보양식 여기 있네…서울 ‘약식동원’ 명소 3선

    늦더위 이길 보양식 여기 있네…서울 ‘약식동원’ 명소 3선

    막바지 더위가 기승이다. 이런 때일수록 건강한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다독여야 한다. 삼계탕, 장어만 보양식이랴. ‘약식동원’(藥食同源)이니, 매일 먹는 음식이 곧 약이다.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안의 보신여행 명소를 세 곳 추천했다. 동대문 닭 한 마리 & 생선구이 골목과 헌책방 길동대문 ‘닭 한 마리 골목’은 40년 동안 시장에 오가는 사람들의 허기를 달래주고 든든하게 채워주던 곳이다. 짧게는 5년, 길게는 40년 가까이 한자리를 지키는 식당들이 있다. 고기가 귀하던 시절에 보양식 대용이었던 닭칼국수는 이제 엄나무, 인삼, 대추 등의 식재료가 추가되면서 건강한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육수가 가득한 커다란 양푼에 닭 한 마리를 넣고 끓여내는 방식 자체는 대부분의 식당이 비슷하다. 하지만 찍어 먹는 소스와 떡, 감자 등 부재료의 차이가 각기 다른 풍미를 완성한다. 천천히 닭고기를 건져 먹고 나면 부재료가 잘 우러난 육수에 칼국수 사리를 넣어 먹는 것으로 닭 한 마리 만찬이 끝난다. 이제 국내 단골뿐 아니라 외국인 여행객들도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생선구이 골목은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서울의 대표 먹거리 명소다. 연탄 화덕에 구운 촉촉한 생선구이를 즐길 수 있다. 1979년께 생겨난 생선구이 집들이 하나둘 늘면서 종로 6가에서 청계 5가로 이어지는 먹자골목과 연결돼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평화시장 인근에 형성된 헌책방거리도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된 명소다. 어린이책이나 고서적부터 전문서적까지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만나볼 수 있다. 종로 통인시장 티테라피 & 중구 추어탕북촌의 티 테라피는 다양한 한약재를 블렌딩해 만든 차를 내는 곳이다. 당귀, 황기, 구기자 등을 허브티처럼 우려 차로 즐긴다. 한옥의 고즈넉함과 편안한 인테리어, 현대적인 감각의 가구가 마음을 안정시켜 준다. 개인의 체질을 그린, 브라운, 오렌지, 옐로 등의 색상으로 분류한 뒤 맞는 차를 처방해주기도 한다. 지치고 기운이 없을 때 좋은 원기차, 소화가 어려울 때 좋은 건위차, 맑은 피부를 위한 보음차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차를 통해 늦여름에 대항할 기운을 북돋울 수 있다. 마당에서는 계피와 박하 등의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는 족욕 체험도 할 수 있다. 약 100년의 역사를 가진 용금옥은 서울식 추어탕으로 이름나있는 곳이다. 평창동 형제추탕, 동대문 곰보추탕과 함께 서울 3대 추탕으로 꼽힌다. 입에서 녹는 듯한 미꾸라지의 부드러운 살점과 특유의 감칠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동대문 약령시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한방진흥센터는 한의학의 역사를 즐기고 건강 체험을 할 수 있는 여행지다. 세계적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케데헌’(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Han의원’과 외관이 비슷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서울한방진흥센터가 았는 서울약령시는 과거 조선시대에 가난하고 의지할 곳 없는 백성을 보살피고, 약을 나눠주던 ‘보제원’이 자리했던 곳이다. 한옥의 멋이 살아있는 누마루에서 국화, 어성초 등 약재가 들어간 따뜻한 물에 발을 담그고 탁 트인 경관을 바라보며 지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다. 300여 종의 다양한 한약재를 살펴보며 한의학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한의학 박물관, 한방 천연팩과 허브온열찜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한방체험실, 한약재를 이용한 약선음식 체험관 등 한방에 관한 다채로운 경험도 할 수 있다. 20분 내외의 약초 족욕체험이 가장 인기다. 동의보감의 건강비법인 두한족열(頭寒足熱 )로 일상의 건강을 챙길 수 있게 해 준다. 보제원 한방체험은 내국인들에게 단연 인기다. 은은한 아로마 향이 풍기는 공간에서 기계식 온열안마매트와 발열안대를 통해 한의학의 경락과 경혈을 경험한다. 동백 오일이 들어간 한방 손 팩과 지압으로 한방 웰니스를 느껴볼 수도 있다. 고령자, 외국인, 장애인 등은 보제원 이동진료를 통해 한의사의 건강상담과 침 등 한방진료를 경험할 수 있다.
  • HIV 감염 30대男, 교도관 허벅지 깨물었다가… 실형 선고

    HIV 감염 30대男, 교도관 허벅지 깨물었다가… 실형 선고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자인 30대 남성이 구치소 수감 중 교도관의 허벅지를 깨문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마성영 부장판사는 최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공무집행방해, 상해 등 혐의를 받는 천모(30)씨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천씨에게는 40시간의 약물 재활교육 프로그램 이수도 함께 명령됐다. 천씨는 지난해 6월 28일 서울남부구치소 수감 중 두루마리 휴지를 거실 출입문에 집어 던지고 “무슨 정리를 할 수 있어야 정리를 하지. 야 이 개××야”라고 외치며 소란을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천씨는 구치소 수용관리팀실로 이동됐으나, 그곳에서도 고성을 지르고 난동을 이어가다 교도관 허벅지를 깨물었다. 마 부장판사는 “HIV 감염자임에도 교도관의 허벅지를 물어뜯어 감염의 위험을 야기한 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죄로 집행유예 기간 중임에도 또다시 임시 마약류인 러쉬를 수수하고 투약한 점 등을 불리한 정상으로 봤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는 점,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흥분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교도관에게 상해를 입힌 점 등은 참작할 만한 정상”이라고 설명했다. 천씨 측과 검찰 모두 항소해 2심이 진행 중이다.
  • “청소 해라” 말에 격분, 아버지 흉기로 찌른 20대 아들 집행유예

    “청소 해라” 말에 격분, 아버지 흉기로 찌른 20대 아들 집행유예

    잔소리를 한다며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아들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부장 김용규)는 존속살해미수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5)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아버지와 마찰을 겪던 중 대단히 사소한 이유로 흥분해 흉기로 살해하려 했다”며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이고 반윤리적인 행위로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이 정신 질환으로 인해 의사결정 능력이 저하된 심신미약 상태였던 점, 미수에 그치고 가족들이 처벌을 원치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설명했다. 대학생인 A씨는 지난 2월 3일 오전 9시 40분쯤 순천시 남제동 자택에서 아버지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아버지가 “청소 좀 하고 살아라”는 말에 순간적으로 격분, 부엌에 있는 흉기를 휘둘러 3~4군데 상해를 입힌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범행 직후 아버지 차를 타고 도주하다 전북 정읍IC 부근에서 1시간 40분 만에 긴급 체포됐다. 몸 싸움끝에 집 밖으로 피한 B씨의 모습을 본 이웃 주민이 경찰에 신고를 해 덜미가 잡혔다.
  • 외국서 온 수화물 검색하는 탐지견

    외국서 온 수화물 검색하는 탐지견

    14일 오전 인천 연수구 인천세관 해상특송물류센터 특송검사장에서 탐지견이 해외에서 들어온 수화물을 살피고 있다. 뉴스1
  • ‘408억+α’ 배상 책임 떠안게 된 남원시

    고법 “시의 귀책 사유로 협약 해지대체 사업자 선정 노력 없어 책임”전북 남원시가 테마파크 사업 취소로 인해 거액의 배상 책임을 떠안게 됐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민사부(부장 박원철)는 테마파크 금융대주단이 남원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피고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을 유지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시의 귀책 사유로 협약이 해지됐지만, 대체 사업자 선정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아 책임이 있다”며 남원시가 408억원과 지연 이자를 대주단에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테마파크 민간사업자는 400여억원을 투입해 함파우관광지에 모노레일과 집와이어 등을 만들어 기부채납하고 운영권을 갖기로 지난 2020년 남원시와 협약했다. 2022년 6월 남원시 어현동 일원에 2.44㎞ 길이 모노레일과 도심을 가로지르는 집와이어 등을 갖춘 놀이시설이 완공됐다. 이 과정에서 사업자는 남원시의 보증으로 금융대주단으로부터 대출받았다. 그러나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임 시장이 민간 사업자와 한 약속을 뒤엎고 시설 기부채납과 사용수익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이에 남원테마파크는 지난해 2월 운영을 중단했고, 금융대주단은 보증을 선 남원시에 거액의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1심 재판부는 남원시에 책임을 물어 408억여원과 지연 이자를 대주단에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도 “건물 등 신축해 기부하려는 자가 신축 기간 그 부지를 사용하는 경우 무상사용 허가를 수의로 할 수 있다”며 “당시 구 지방재정법 시행령을 보면 투자심사에 관한 기준 절차 규정을 적용하지 않을 수 있어 투자 심사를 거치지 않아 무효라는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남원시는 “판결 내용을 분석하고 법적 검토와 내부 논의를 거칠 예정”이라며 “시설물 인수를 통해 부담해야 할 금액을 줄이는 등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생후 4개월 머리뼈 골절 사망…아동학대치사 무죄, 유기·방임 유죄

    생후 4개월 머리뼈 골절 사망…아동학대치사 무죄, 유기·방임 유죄

    머리뼈가 골절돼 숨진 생후 4개월 아기를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엄마에게 무죄가 선고됐다. 다만 아기만 두고 외출하는 등 유기·방임한 혐의는 인정돼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내려졌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박우근 부장판사)는 14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A(20대) 씨에게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160시간 수강, 사회봉사 80시간, 아동 관련 기관 7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2022년 12월 생후 4개월인 딸의 머리에 충격이 가해졌는데도 필요한 치료를 받지 않아 아이가 머리뼈 골절과 뇌경막하 출혈 등으로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딸이 생후 1개월 때부터 아기만 두고 40여 차례 외출해 유기·방임한 혐의도 받는다. 아기를 혼자 집에 둔 시간은 짧게는 18분에서 길게는 170분에 달했다. 재판부는 “친권자로서 의무를 저버리고 스스로 보호할 능력이 없는 피해 영아를 주거지에 혼자 두고 습관적으로 외출해 아무런 보호가 없는 상태에 노출되게 했다”며 “피고인은 홈 카메라로 아동을 관찰할 수 있다지만 기본적인 보호 양육 의무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아동학대치사 혐의는 입증되지 않았다고 봤다. 피고인이 피해 아동의 몸에 생긴 멍을 직시했다거나 병원 진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단정할 수 없고, 검사가 제출한 증거로는 병원에 데려가지 않은 피고인의 행동과 아동의 사망 사이에 예견 가능성이 인정되는지 확인이 어렵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아동을 주거지에 혼자 방치해 죄책이 무겁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근본적으로 양육을 포기한 것은 아니고 직접적인 유형력을 행사하지 않은 점, 형사처벌 받은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 ‘살인 후 또 살인’ 강력 범죄 반복 박찬성 무기징역

    ‘살인 후 또 살인’ 강력 범죄 반복 박찬성 무기징역

    살인 등 강력 범죄를 반복하며 지인까지 살해한 박찬성(64)에게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제11형사부(박우근 부장판사)는 14일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박 씨에게 반사회성 등을 들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박 씨는 지난 4월 4일 오전 1시 30분쯤 대전 중구에 있는 지인 A(60대) 씨의 주거지에서 A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3월 26일 대전 중구 한 식당에서 손님을 술병으로 때리고(특수폭행), 식당 영업을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도 받고 있다. 박 씨가 저지른 살인 등 강력 범죄는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04년 전주에서 지인을 살해해 징역 15년 확정판결을 받았다. 출소 후 2022년 충남 금산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인미수죄로 재판에 넘겨졌다 특수상해죄로 인정돼 징역 2년을 선고받는 등 20대 때부터 30여차례에 걸쳐 형사 처벌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대전지검은 ‘특정 중대범죄의 피의자 등 신상 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4월 박 씨의 신상을 공개한 바 있다. 재판부는 “심야 시간에 거주자 안전이 보장되어야 하는 주거지에서 단지 화가 났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살해해 죄질이 좋지 않다”며 “유족도 피고인에 대한 엄벌을 탄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누범 기간에도 각종 강력·폭력 범죄를 반복했고, 재범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피고인은 반사회성이 크고 준법의식이 박약하다”며 “사회의 안정과 평온을 도모하고 유족에게 참회하며 여생을 보내도록 사회로부터 격리해 자유를 박탈하는 게 당연해 보인다”고 판시했다.
  • 의료사고 형사판결 의사 연평균 38명… 의협 주장 수치의 20분의 1

    의료사고 형사판결 의사 연평균 38명… 의협 주장 수치의 20분의 1

    의료사고로 형사재판에 넘겨져 유·무죄 판결을 받은 의사가 연평균 38명 수준에 그친다는 정부 연구 용역 결과가 나왔다. 의사단체가 주장해온 ‘연평균 752명’과는 20배 가까이 차이 난다. 14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공개한 ‘국민중심 의료개혁 추진방안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의료사고로 기소돼 판결받은 사례는 총 172건이었다. 피고인 수는 모두 192명으로, 이 가운데 의사가 170명, 치과의사가 12명, 한의사가 10명이었다. 이를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건수는 34.4건, 인원은 38.4명이다. 이번 분석은 보사연 연구의 세부 과제로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이 법원 판결문을 검토해 도출한 결과다. 해당 내용은 앞서 일부 언론을 통해 소개됐으나, 연구 전문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의료정책연구원은 2022년 보고서에서 “2010~2019년 업무상 과실치사상죄로 기소된 의사가 연평균 752명”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의협은 이를 근거로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처벌 부담이 과도하다”며, 의료 사고 형사처벌 경감을 요구해왔다. 하지만 이번 정부 연구는 의협 통계에 심각한 집계 오류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의협 보고서가 비의료인 전문직 종사자를 구분 없이 포함했고, 경찰 단계에서 입건된 피의자 수를 재판에 넘겨진 인원으로 잘못 계산했다는 것이다. 판결 유형별로 보면,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경우가 67명(34.9%)으로 가장 많았다. 무죄는 55명(28.6%), 금고형 집행유예 44명(22.9%), 금고형 실형과 징역형 실형이 각각 8명(각 4.2%)이었다. 징역형 집행유예는 4명(2.1%), 선고유예도 4명(2.1%)이었으며, 벌금형 집행유예와 공소기각이 각각 1명(0.5%)씩이었다. 진료과목별로는 정형외과(15.6%)와 성형외과(15.1%)가 가장 많았고, 내과(10.9%), 신경외과와 치과(각 6.3%), 산부인과(5.7%), 한방 의료(5.2%) 등이 뒤를 이었다. 필수의료 분야일수록 형사처벌 위험이 클 것이라는 일반적 인식과는 차이가 있는 결과다. 피고인의 근무 의료기관은 병원급이 95명으로 가장 많았고, 의원급이 46명, 종합병원이 8명, 상급종합병원이 5명이었다. 치과병원은 6명, 요양병원 2명, 한의원 9명, 치과의원 3명 순이었다. 근무 형태별로는 봉직의(페이닥터)가 104명, 개원의가 74명이었다. 연구진은 “의료사고 형사판결에서 벌금형과 금고형 집행유예가 다수를 차지했고, 벌금액은 500만원이 가장 많았다”며 “합의금이 지급된 경우는 18.8%에 불과했고 의료 감정서는 59.4%의 사례에서 증거로 활용됐다”고 밝혔다. 또 “대부분의 판례는 업무상 과실의 유무만 판단할 뿐, 과실의 정도까지는 평가하지 않았다”며 “과실 정도에 따라 형사처벌의 특례를 달리 적용하고자 한다면 법률이나 하위 법령을 서둘러 신설하기에 앞서 그간의 우리 법 현실을 먼저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과실 유형을 나열하는 법률을 신설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과실 정도를 판별할 기준을 먼저 축적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의료사고 사법 리스크를 정부 차원에서 분석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판결문만을 대상으로 해 약식기소나 명령 건수, 수사부터 판결까지 걸린 기간 등은 분석에서 제외됐다. 정부는 약식기소를 포함할 경우 연간 기소 건수가 최대 70건 수준일 것으로 추정했다. 의료계 일각에서는 “단순 기소 건수뿐 아니라 경찰·검찰의 조사, 수사 장기화, 민사 소송, 조정·중재 절차도 사법 리스크 범주에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실제 2019∼2023년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 접수된 조정·중재 건수는 연평균 2281건, 같은 기간 민사 손해배상 1심 사건 접수 건수는 연평균 851건에 달한다.
  • “말 안 듣는다” 10대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계부 ‘징역 22년’

    “말 안 듣는다” 10대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계부 ‘징역 22년’

    중학생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전주지법 군산지원 제1형사부(백상빈 부장판사)는 14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재판에 선 A(40)씨에게 징역 22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80시간 이수와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10년간 취업 제한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상당 기간 학대당하며 14세 어린 나이에 목숨을 잃었고 왜소한 체격이나 폭행당해 죽어가는 과정에서 피해자가 느꼈을 고립감은 일회적인 게 아닌 오랜 기간 형성됐음을 짐작할 수 있다”며 “정신적인 충격을 보면 죄책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시했다. A씨와 변호인은 “피고인은 당시 폭행으로 피해자가 사망에 이를 것을 예견하지 못했다”며 “살인에 대한 고의가 없었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기존 판례를 인용해 “아동학대 살해죄는 살해 목적이나 계획이 있어야만 하는 건 아니고 살인을 인식하거나 불확정적이라도 살해 범위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아동학대는 사회적으로 중대한 범죄이지만 피고인은 피해자 담임교사가 정서적 학대를 의심할 정도로 비정상적인 적대감을 일삼으면서 훈육이라는 명목으로 학대를 일삼았다”며 “다만 이 사건 사실관계를 인정하는 점과 계획적으로 살인한 것으로 보이지 않는 점, 집행유예 초과하는 형 없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1월 31일 익산시 자택에서 중학생 의붓아들인 B군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의붓아들의 비행을 꾸짖으면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폭행을 보고도 이를 모른 채 한 B군의 어머니도 아동학대 방임 혐의로 입건하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 ‘408억+α’ 모노레일 빚더미 떠안은 남원시

    ‘408억+α’ 모노레일 빚더미 떠안은 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테마파크 사업 취소로 인해 거액의 배상 책임을 떠안게 됐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민사부(박원철 부장판사)는 테마파크 금융대주단이 남원시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피고의 항소를 기각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시의 귀책 사유로 협약이 해지됐지만, 대체 사업자 선정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아 책임이 있다”이라며 남원시가 408억원과 지연 이자를 대주단에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테마파크 민간사업자는 400여 억원을 투입해 함파우관광지에 모노레일과 집와이어 등을 만들어 기부채납하고 운영권을 갖기로 지난 2020년 남원시와 협약했다. 이후 2022년 6월 남원시 어현동 일원에 2.44㎞ 길이 모노레일과 도심을 가로지르는 집와이어 등을 갖춘 놀이시설이 완공됐다. 이 과정에서 민간사업자는 남원시의 보증을 담보로 금융대주단으로부터 대출받았다. 그러나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임 시장이 민간 사업자와 한 약속을 뒤엎고 시설 기부채납과 사용수익허가를 내주지 않았다. 사업비가 과다 책정됐고, 계약 조건도 불리해 상당한 재정 부담을 안게 될 거라는 게 그 이유다. 이에 남원테마파크는 지난해 2월 운영을 중단했고, 금융대주단은 테마파크 사업에 보증을 선 남원시에 거액의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지난해 1심 재판부는 남원시에 책임을 물어 408억여 원과 지연 이자를 대주단에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시의 귀책 사유로 협약이 해지됐지만, 대체 사업자 선정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아 책임이 있다고 본 것이다. 항소심 재판부의 판단도 같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건물 등 신축해 기부하려는 자가 신축 기간 그 부지를 사용하는 경우 행정재산의 무상사용 허가를 수의로 할 수 있어 수의계약이 무효가 되지 않는다”며 “당시 시행되던 구 지방재정법 시행령을 보면 투자심사에 관한 기준 절차 규정을 적용하지 않을 수 있어 투자 심사를 거치지 않아 무효라는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남원시는 “판결 내용 면밀히 분석해서 법적 검토와 내부 논의를 거쳐서 조치를 취하겠다”며 “시설물 인수를 통해 부담해야 될 금액을 줄이는 방안 등을 논의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 “‘아기상어 뚜루뚜루’ 표절 아니다” 대법원, 6년만에 논란 종지부

    “‘아기상어 뚜루뚜루’ 표절 아니다” 대법원, 6년만에 논란 종지부

    유튜브에서 161억뷰를 기록하며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은 동요 ‘상어 가족’을 둘러싼 표절 논란에 대해 대법원이 “표절이 아니다”라는 결론을 14일 내렸다. 대법원 민사1부(노태악 대법관)는 이날 미국 동요 작곡가 조니 온리(본명 조나단 로버트 라이트)가 ‘상어가족’ 제작사 더 핑크퐁컴퍼니(구 스마트스터디)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2019년 조니 온리가 소송을 제기한 지 6년만이다. 더 핑크퐁컴퍼니가 2015년 공개한 동요 ‘상어가족’은 “아~기상어 뚜루루뚜루”로 시작하는 중독성 있는 가사와 경쾌한 멜로디, 이에 맞춘 춤 영상(베이비 샤크 댄스)이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았다. 유튜브에서는 영어버전의 ‘베이비 샤크 댄스’ 영상이 2020년 11월, 2022년 1월에 각각 누적 조회수 1위, 유튜브 최초 100억뷰 돌파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현재 누적 조회수는 161억뷰에 달한다. ‘상어가족’이 인기를 끌자 조니 온리는 상어가족이 2011년 발표한 자신의 동요 ‘베이비 샤크’를 표절했다며 2019년 3월 국내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조니 온리는 자신이 북미 지역의 구전동요를 리메이크해 ‘베이비 샤크’를 만들었으며, 더핑크퐁컴퍼니가 자신의 2차 저작물을 표절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더핑크퐁컴퍼니는 “구전동요를 자체 편곡해 상어가족을 제작한 것”이라며 반박했다. 구전동요는 작곡가나 단체 등의 저작권이 없어 이를 리메이크하는 등의 방식으로 2차 창작을 해도 저작권 침해가 아니다. 1심은 “원고의 곡이 구전동요에 새로운 창작 요소를 부가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며, 창작성이 인정돼도 피고가 원고의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인정하기에 부족하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이에 조니 온리가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도 “원고의 곡이 저작권법이 보호하는 2차적 저작물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기각했다.
  • 수업 중 “‘이것’ 좋아, 많이 해봐야” 성적 발언한 50대 교사…벌금형

    수업 중 “‘이것’ 좋아, 많이 해봐야” 성적 발언한 50대 교사…벌금형

    수업 중 성적 수치심을 불러 일으키는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전직 교사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13일 제주지법 형사2단독 배구민 부장판사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에 대한 음행강요·매개·성희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50대)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시설 취업제한 3년 등도 명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3년 3월 제주시 한 남녀공학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수업시간에 학생들에게 정서적 학대 및 성희롱을 한 혐의를 받는다. 영어 교사였던 A씨는 수업시간에 성관계를 뜻하는 단어가 나오자 “성관계 좋은 거다. 성관계 많이 해봐야 한다”며 성적 수치심을 불러 일으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도 A씨는 학생들의 몸을 보고 “핏이 좋다”, “평소 건강관리를 하지 않은 결과물이 이렇다” 등의 발언도 했다. A씨는 또 학생들에게 “진선미(眞善美)가 가치 있다”며 인생에 뭐가 중요하냐고 물었다. 한 학생이 ‘대학이 중요하다’고 답하자 “넌 가치가 없다”고 반복적으로 말하는 등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다. A씨의 발언으로 피해를 호소한 일부 학생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이뤄졌다. A씨는 이 사건으로 인해 현재 교육당국으로부터 해임 처분을 받았고 불복 절차를 진행 중이다. 법정에서 A씨 측은 공소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A씨 변호인은 “피고인은 피해자들에게 어떤 정서적 또는 성적 학대를 의도한 바가 전혀 없다”며 “피고인이 평소 추구하는 가치관을 반복적으로 강조하는 과정에서, 수업 진도가 미진한 것에 피해자들이 불만을 갖고 불쾌감을 표시하는 과정에서 성적 또는 정서적 학대가 있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증인으로 나온 당시 재학생들의 법정 증언이 명확하고 수사 핵심 부분과도 동일해 범행이 인정된다”며 “변호인 측에서 악의가 아니었다는 점을 강조했지만, 사회 통념과 피해자가 받아들이는 것은 다르다”고 판시했다. 앞서 지난달 11일 검찰은 “피고인의 아동학대 범행은 실질적이고 지속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범행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점, 학생들의 정서 발달에 심각한 악영향이 있었던 점” 등을 종합해 A씨에 대해 징역 2년을 구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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