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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선거법 위헌법률심판 신청 검토

    이재명, 선거법 위헌법률심판 신청 검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이 사건과 관련된 선거법 조항(허위사실 공표)은 위헌이라며 법원에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을 검토 중이다. 이 대표 변호인단은 23일 이 대표 사건을 심리하는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 최은정·이예슬·정재오)에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혐의에 적용된 허위사실 공표죄를 규정한 선거법 제250조 1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취지다. 위헌법률심판 제청이란 법원이 재판 중인 사건에 적용될 법률 조항이 헌법에 위반된다고 의심할 경우 헌법재판소에 위헌 여부를 판단해 달라고 요청하는 제도다. 피고인의 신청으로 법원이 헌재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하면 헌재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재판은 정지된다. 이 사건 담당 검사 역시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에 대한 검찰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향해 “노골적 재판 지연 전술을 펼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서울고등법원 재판부는 즉시 이번 신청을 기각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는 지난 대선 당시 언론 인터뷰와 국정감사에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기소된 이 대표에게 지난해 11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의원직이 상실될 뿐 아니라 그로부터 5년간, 징역형 확정 시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해 대선 등 공직 선거에 나설 수 없다. 이 대표와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1심 선고 직후 민주당 일각에서는 허위사실 공표죄가 헌법상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고, 조항이 추상적이라 헌법의 구체성과 명확성의 원칙에 위배된다며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주 의원은 “공직선거법 처벌 규정은 수십 년간 적용돼 온 규정이므로 위헌일 리 없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2018년 경기지사 선거 당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2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자 상고하면서 대법원에 허위사실 공표죄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한 바 있다. 주 의원은 또 이 대표의 재판이 잡힌 23일 국회 본회의가 열리는 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주 의원은 “민주당이 긴급하게 본회의도 잡았다. 이걸 핑계로 재판 조퇴는 안 된다”며 “재판을 일부러 2개월 이상 끈 것은 이재명 본인의 책임”이라고도 비판했다. 이에 대해 민주당 측은 “이 대표는 23일 공직선거법 재판에 출석한다”며 주 의원 주장을 반박했다. 민주당이 공지한 이 대표의 23일 일정에는 오후 본회의 참석 일정이 없었는데 이는 재판에 출석한다는 뜻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을 할 수 있는 건 개인의 권리”라며 “이 대표 개인의 재판이기는 하지만 당에서 입장을 조만간 정리하려고 한다”고 말을 아꼈다.
  • 이재명, 선거법 2심 D-1 ‘위헌심판 제청’ 신청…與 “노골적 재판지연”

    이재명, 선거법 2심 D-1 ‘위헌심판 제청’ 신청…與 “노골적 재판지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재판을 하루 앞두고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는 선거법 사건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6-2부(부장 최은정 이예슬 정재오)에 공직선거법 250조 1항과 관련해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서를 냈다. 검찰도 이날 이와 관련한 의견서를 제출했다. 공직선거법 250조 1항은 ‘당선될 목적으로 연설·방송·신문 등 방법으로 출생지·가족관계·직업·경력 등에 관해 허위의 사실을 공표한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에 처한다’고 규정한다. 위헌법률심판 제청이란 법률의 위헌 여부가 재판의 전제가 되는 경우 법원이 직권 또는 당사자의 신청에 따라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을 제청하는 제도다. 법원이 위헌 제청을 결정하고 헌재에 결정서를 보내면 헌재는 이를 접수해 심판 절차를 진행하게 된다. 헌재 결정이 나오기 전까지 해당 재판은 중지된다. 법원이 신청을 기각하면 당사자는 헌재에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할 수도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1월 15일 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될 경우 이 대표는 의원직을 잃고, 향후 10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돼 차기 대선 출마도 불가능해진다. 국민의힘 “항소심 하루 전날 꼼수…기각돼야”이에 국민의힘은 “노골적 재판 지연 전술”이라며 맹비난했다. 주진우 당 법률자문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 대표의 재판 하루 전인 오늘, 담당 검사가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에 대한 검찰 의견서를 제출했다”며 “이재명 피고인이 공직선거법 처벌 규정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 신청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주 위원장은 “공직선거법 처벌 규정은 수십 년간 적용되어온 규정이므로 위헌일 리 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대표가) 노골적인 재판 지연 전술을 펼치고 있다”고 비판했다. 주 위원장은 이어 “이재명 피고인은 경기지사 시절에도 당선무효형이 선고되자 대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즉시 이번 신청을 기각해야 한다”며 “무더기 증인 신청에 대해서도 불필요한 증거신청을 기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대표는 항소심 재판부에 증인신청서 7건, 증거제출서 1건, 문서송부촉탁 신청 4건 등을 제출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논평에서 “지난 2022년 9월부터 2년 2개월 동안 진행된 1심에서 충분히 다뤄진 쟁점과 관련된 중복 신청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재판 지연 꼼수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고 꼬집은 바 있다.
  • “책상에 거꾸로 밀어넣고 머리채 잡아” 어린이집 학대 의혹…피해아동 9명

    “책상에 거꾸로 밀어넣고 머리채 잡아” 어린이집 학대 의혹…피해아동 9명

    경기 수원의 한 민간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들이 아동을 학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2일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수원시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40대)와 B씨(20대)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이들의 아동학대를 방조한 혐의로 어린이집 원장 C씨(30대)를 함께 입건했다. A씨와 B씨는 해당 어린이집에서 자신들이 맡고 있는 학급의 3세 아동 9명의 몸을 밀치고 당기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낮잠 시간에 일부 아동의 이불을 얼굴 위까지 덮어두는 등의 행위를 한 혐의도 받는다. KBS가 이날 공개한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교사가 남자아이를 책상 밑으로 거꾸로 밀어넣는가 하면 여자아이의 머리채를 잡고 넘어뜨리는 모습 등이 담겨 있다. 피해 학부모들은 자녀로부터 피해 사실을 듣고 난 뒤 어린이집으로 찾아가 CCTV를 확인하고 지난 3일 경찰에 신고했다. 최초 피해 신고는 3명으로부터 접수됐으나, 이후 추가로 신고가 들어오면서 피해자가 9명으로 늘었다. 경찰은 피해자 연령이 10세 미만인 아동학대 사건인 점을 고려해 사건을 도경 아동학대수사팀으로 이첩했다. 이어 해당 어린이집의 CCTV 두 달 치를 확보해 분석하는 등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경찰은 CCTV에 대한 포렌식을 통해 삭제 내역이 있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담당하는 학급의 아동이 10여 명인 점에 미뤄 피해자가 더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를 분석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고소인 및 피고소인도 차례대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보육교사 A씨 등 2명은 현재 업무에서 배제돼 어린이집에 출근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피해 아동들은 등원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명태균 “황금폰 인멸 압박받는 영상 있을 것”…檢-明 장외 공방

    명태균 “황금폰 인멸 압박받는 영상 있을 것”…檢-明 장외 공방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된 명태균(55)씨와 검찰이 장외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검찰이 짜깁기 수사를 하고 자신의 휴대전화 폐기를 사주했다’는 명씨 주장에 검찰이 ‘명백한 거짓’이라고 반박하자, 명씨는 재차 ‘증거를 인멸하도록 압박받은 장면은 영상에 고스란히 기록됐을 것’이라며 재반박했다. 지난 20일 명씨는 창원지방법원에서 열린 이 사건 2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작정한 듯 검찰을 겨냥해 수사 불공정성을 주장했다. 이날 명씨는 특히 검찰이 “황금폰(명태균씨가 사용하던 휴대전화 3대)을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폐기하라’고 말하는 등 증거은닉을 교사했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검사가 나에게 ‘(휴대전화기를)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폐기해라. 우리도 전화기 반납하면 솔직히 부담스럽다’라고 했다”며 “검사가 ‘나는 아이폰을 쓴다. 비밀번호 16자리다. 다음에 그렇게 해라’고도 말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명씨는 자신을 수사한 검찰을 증거은닉 교사·직권남용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검찰은 즉각 반박했다. 21일 오후 검찰은 입장문을 내고 “명태균은 구속되기 전 중요 증거물인 휴대전화를 은닉하였음에도, 수사 과정에서 ‘아버지 산소에 묻었다’, ‘낙동강에 버렸다’, ‘처남에게 마창대교에서 던져 버려 달라고 했는데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렸다’ 등 이해가 어려운 여러 경위를 들며 폐기를 주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지검 수사팀은 손쉽게 폐기할 방법이 있는데도 굳이 처남을 시키거나 멀리까지 이동하여 폐기했다는 명태균의 주장을 믿기 어려워 몇 가지 사례를 들어 허위 진술을 탄핵하고 사실대로 진술할 것을 요구하였을 뿐”이라며 “증거인멸을 교사하거나 증거 수령을 거부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검찰은 명씨 조사과정이 모두 영상녹화 돼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후 명씨가 (황금폰) 폐기 주장을 번복하여 휴대전화 은닉을 실토했고, 지난해 12월 12일 휴대전화를 임의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까지도 직접 포렌식 절차에 참여하여 저장된 정보를 일일이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검찰은 “검사가 휴대전화 폐기를 교사하였다는 등의 주장은 명백히 거짓”이라며 “창원지검 수사팀은 이를 더욱 명확히 하고자 조사과정이 녹화된 영상물을 법정에 현출할 예정이고 재판 중인 사건의 공소유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명씨는 22일 오후 늦게 변호인을 통해 재반박했다. 명씨는 ‘검찰 해명에 대한 명태균의 입장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검찰은 지난 공판준비기일에서 ‘수사 검사는 명태균에게 증거인멸을 교사한 적이 없으며 가짜뉴스’라고 치부했다”며 “하지만 저는 수사 초기 영상 녹화가 진행 중임에도 담당 검사로부터 수차례 공판준비기일에서 언급된 방법으로 증거를 인멸하도록 압박받았으며 조사 종료 뒤에는 2명의 변호인이 입회하고 있음에도 노골적으로 증거를 인멸하도록 교사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증거를 인멸하도록 압박받은 장면은 영상에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명씨는 자신이 황금폰을 ‘아버지 산소에 버렸다’며 수사에 혼선을 주었다는 검찰 말을 놓고도 “언론을 상대로 이러한 진술을 한 적이 있지만, 검찰에는 거짓 없이 ‘처남에게 휴대전화를 주었다’라고만 진술했다”며 “‘쓰레기봉투에 버렸다’는 진술은 제가 아닌 처남이 조사 때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명씨는 “피고인인 제가 어떻게 ‘담당 수사 검사의 휴대전화 기종이 아이폰 13PRO인지’, ‘그 비밀번호가 16자리인지’, ‘담당 검사가 이태원 참사 수사 당시 증거를 인멸한 경찰 간부를 기소하였는지’, ‘전자레인지에 휴대전화를 넣고 돌리면, 포렌식이 불가능한지’를 어떻게 아는 것인지 검찰에 되묻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 사건 3차 공판준비기일은 다음 달 17일 열릴 예정이다.
  • 김진경 경기의장 “어르신 복지 향상 최선, 주어진 책임 다하겠다”

    김진경 경기의장 “어르신 복지 향상 최선, 주어진 책임 다하겠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이 설 명절을 앞두고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를 찾아 어르신들의 고충을 경청했다. 설 연휴에 앞서 시흥지역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직접 살피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지난 21일 시흥시에 있는 엘림양로원 방문에 이은 두 번째 소통 행보다. 김 의장은 이 자리에서 “고령화 시계가 빨라지는 가운데 지역사회 안에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 체계가 마련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와 적극 소통하며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흥에서 많은 어르신이 편안한 삶을 보냈으면 한다”며 “시흥시 출신 경기도의회 의장으로서 지역을 꼼꼼히 살피며, 주어진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을사년 첫 임시회 개회로 의정활동 힘차게 출발

    경북도의회, 을사년 첫 임시회 개회로 의정활동 힘차게 출발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오는 23일부터 2월 5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2025년도 첫 회기인 제35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현안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도지사와 교육감의 2025년 도정 및 교육행정에 대한 업무보고와 각종 민생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23일 1차 본회의에서 새해 첫 5분 자유발언에 나선 박규탁(비례)·박용선(포항)·노성환(고령)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정 현안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대책을 촉구한다. 이번 제352회 임시회는 상임위원회별로 소관 실국의 업무 보고를 통해 우리 도가 추진해야 할 각종 시책과 사업들을 살피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각종 조례안, 동의안 등을 해당 상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월 5일 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박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먼저,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2025년은 우리 경북의 미래 향방을 결정하고 결실을 얻는 아주 중요한 시기인 만큼 날카로운 통찰력과 유연한 대처로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내고, 대구경북신공항 사업 역시 차근차근 추진해 우리 경북이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의회와 집행부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오직 도민만을 위한 민생정책에 집중하여 푸른 뱀의 해인 올해가 위기와 도약의 갈림길에서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쉼없이 달리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설 연휴에도 단 한 건의 의료 공백이 없도록 응급 의료와 공공의료 체계를 강화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경북도의회에서는 정례회 2회, 임시회 5회로 전체 7회, 122일의 일정으로 금년도 회기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 뇌물수수 혐의 前 대구국세청장, 항소심도 무죄…“증거부족”

    뇌물수수 혐의 前 대구국세청장, 항소심도 무죄…“증거부족”

    ‘전관 세무사’로부터 세무조사 편의 제공 청탁과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대구고법 형사2부(부장 정승규)는 22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전 대구국세청장 A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A씨에게 뇌물을 건넸다고 주장한 세무사 B씨는 원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추징금 1억 4800만원을 선고받았다. 다만, 구속기간 만료로 B씨는 이날 석방됐다. A씨는 대구국세청장으로 재직 중이던 2022년 8월 4일 자신의 집무실에서 세무사 B씨로부터 세무조사 관련 청탁을 받고 현금 300만원을 받고, 같은 해 9월 초 B씨가 감사 인사와 함께 건넨 현금 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항소심 재판부는 “A씨가 뇌물을 받았다는 걸 뒷받침하는 증거는 B씨의 진술 뿐”이라며 “증언의 신빙성 여부, 증거 가치 등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원심 판단을 따라야 한다”고 항소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앞서 1심 재판부도 “A씨와 B씨는 사적 친분도 없었고, B씨가 다른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준 것은 명확히 기억하는 반면, A씨에게 돈을 건넸다는 진술은 일자나 내용 등이 구체적이지 못하며 추측에 의존하고 있다”며 A씨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다. 한편, 뇌물을 받고 세금 규모를 줄이거나 정보를 유출한 세무공무원 5명은 징역 8개월~2년 6개월에 집행유예 2~4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이들에게 실형을 선고했으나,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감형받으면서 석방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죄책이 결코 가볍지 않고, 비난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세무공무원으로 오랜 시간 성실히 근무한 점, 이 사건 범행으로 공무원 지위를 박탈당했거나 예정인 점 등을 모두 고려하면 원심의 형이 다소 무겁다”라고 밝혔다.
  • “나라 사랑해서” 경찰 폭행?…트럼프가 곧장 사면한 ‘폭도들’ 정체

    “나라 사랑해서” 경찰 폭행?…트럼프가 곧장 사면한 ‘폭도들’ 정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인 20일(현지시간) 2021년 의회 난입 사태(1·6사태) 가담자 1500여명을 사면하고 14명을 감형했다. 특히 이들 중 각각 징역 22년, 18년을 선고받은 폭력사태 선동 주범 두 명은 정권 교체 하루 만에 석방되는 ‘면죄부’를 받았다. AP통신은 21일 “극우단체 ‘프라우드보이스’의 전 대표인 엔리케 타리오와 ‘오스키퍼스’ 창립자 스튜어트 로즈가 트럼프 대통령의 사면·감형 행정명령 서명 뒤 수 시간 뒤인 이날 오전 풀려났다”고 밝혔다. 이 밖에 혐의가 비교적 가벼웠던 1·6사태 가담자 200여명도 풀려났다고 AP는 전했다. 1·6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패한 지난 2020년 대선 결과에 불복한 그의 극렬 지지자들이 이듬해 1월 6일 조 바이든 당시 후보의 승리를 확정하려는 연방의회 의사당에 난입해 난동을 부린 사건이다. 당시 폭력을 동반하며 7시간 동안 이뤄진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의 의사당 점거로 경찰관 140명 이상이 다쳤으며,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 4명과 경찰관 5명이 직간접적 영향으로 목숨을 잃었다. 이번에 석방된 타리오와 로즈는 1·6사태를 주도한 혐의로 각각 1심에서 징역 22년과 징역 18년이 선고돼 복역 중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및 당선인 시절 1·6사태 관계자에 대한 사면을 거론해왔기에 사면 자체는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이지만, 논쟁을 키운 지점은 그 대상이 전면적이라는 데 있다. 두 사람이 풀려난 것은 이번 사면·감형이 JD 밴스 부통령 등이 거론한 ‘폭력 행위 가담자를 제외한 선별적 사면’이 아닌 사실상 ‘전면적 면죄부’임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일부 주동자에 대한 형량이 “말도 안 될 정도로 과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관련 피고인들에 대해 “나라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며 사면·감형이 “적절했다”고 덧붙였다. AP는 “경찰을 폭행했던 폭도들을 사면한 결정은 한 때 정치적으로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간주했던 행동을 감행하도록 부추기는 트럼프의 집권 방식을 강조한다”며 “트럼프는 향후 미국 법무부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근본적으로 개편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프린스턴대 역사학자 줄리안 젤라이저는 “이번 사면의 함의는 명확하다”며 “트럼프는 자신의 이름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 ‘윤비어천가’ 저격했던 이승환, 구미시장에 2억 5000만원 손배소 접수

    ‘윤비어천가’ 저격했던 이승환, 구미시장에 2억 5000만원 손배소 접수

    ‘윤석열 대통령 헌정곡 합창’을 하는 등 대통령경호처 수뇌부의 ‘과잉 충성’ 사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던 가수 이승환이 경북 구미 콘서트 일방 취소와 관련해 구미시장과 구미시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접수했다. 22일 이승환을 대리하는 임재성 변호사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한 달 전 2024년 12월 23일 이승환의 구미 콘서트 대관 사용 허가를 구미시장인 김장호가 일방적으로, 부당하게 취소했다”며 “이승환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는데 첫 번째가 바로 오늘 접수한 손해배상 소송”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달 25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의 35주년 콘서트 ‘헤븐’(HEAVEN) 구미 공연을 개최 반대 집회가 예정돼 안전상 우려가 있다며 취소했다. 임 변호사는 “첫 번째 피고는 김장호 구미시장으로 김 시장이 사용 허가를 취소하고 이승환에게 부당한 서약서를 강요하는 행위가 고의, 중과실에 의한 불법행위라고 본다”며 “우리나라 법은 공무원이 직무상 행위에 대해 고의거나 중과실일 경우 개인으로서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이 이승환과 기획사 대표 두 명에게 ‘정치적 언행이나 오해를 살 행동하지 않겠다고 서약하라’고 했던 강요 행위를 첫 번째 불법행위로 특정했고, 대관 사용 허가를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을 또 다른 불법행위로 봤다”고 했다. 이어 “전체 2억 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는데 근거는 이승환의 정신적 고통에 따른 위자료 1억원과 기획사 드림팩토리 경우 금전적 손해에 더해 명예와 신용이 훼손된 비금전적 손해를 더해 1억원을, 그리고 예매했으나 이틀 전 취소당한 예매자들 100여명의 정신적 고통을 각각 50만원씩으로 보고 총 5000만원으로 잡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승환이 직접 얘기한 헌법소원도 준비하고 있다”며 “행정청이 예술가, 아티스트에게 ‘정치적 오해를 살 발언을 하지 말아라’, ‘서명하지 않으면 취소하겠다’라고 한 행위가 헌법상 표현의 자유,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건 아닌지를 이런 일이 재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헌법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연 반대 집회로 인한 충돌이 예상돼 안전상 취소했다’는 구미시 측 주장에 대해선 “지난해 12월 19일, 20일에 두 번의 집회가 있었고 (공연 당일인) 25일에도 예정돼 있었는데 (19일 집회는) 10여명이 안 되는 인원이 참여한 콘서트 반대 집회”라며 “최소한 행정청 입장에선 행정력으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규모라는 것이 객관적으로 명백히 확인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 中에 블랙요원 정보 판 군무원, 1심에서 징역 20년 중형 선고

    中에 블랙요원 정보 판 군무원, 1심에서 징역 20년 중형 선고

    돈을 받고 우리 군의 기밀을 중국에 팔아넘긴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군무원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21일 군무원 A(45)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징역 20년과 벌금 12억원을 선고했다. 추징금 1억 6205만원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1990년대부터 부사관으로 정보사에 근무하다 2000년대 중반 군무원으로 신분이 전환됐다. 2017년 4월 자신이 구축한 현지 공작망과 접촉하기 위해 중국 옌지 지역으로 갔다가 공항에서 체포됐고 조사 과정에서 중국으로부터 포섭 제의를 받았다. A씨는 중국 정보요원의 지시를 받고 출력, 촬영, 화면 캡처, 메모 등 수법을 통해 기밀을 유출했다. 문서 형태로 12건, 음성 메시지로 18건 등 최소 30건의 유출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누설된 기밀 중에는 신분을 숨기고 현지에서 활동하는 블랙요원 명단도 있어 파장이 컸다. 수사당국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A씨는 매번 다른 계정으로 클라우드에 접속하거나 파일별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대화 기록을 삭제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이어 갔다. 이렇게 중국에 기밀을 넘긴 대가로 1억 6205만원을 차명계좌 등을 통해 받았다. A씨는 약 40차례에 걸쳐 4억원가량의 돈을 요구할 정도로 범행에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정보사 공작팀장으로서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는 2급 군사기밀 등을 유출했다”면서 “정보관들이 정보 수집을 위해 그동안 들인 시간과 노력에 더이상 활용 못 할 손실이 발생하는 등 군사상 이익에 중대한 위험을 끼쳤다. 군사기밀을 유출한 대가로 수수한 금액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은 가족에 대한 협박으로 어쩔 수 없이 범행했다고 주장하나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는 없다”면서 “피고인의 책임에 상응해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A씨는 검은색 모자와 마스크, 점퍼를 착용하고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선고 뒤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채 법정을 빠져나갔다.
  • 조기 대선 가능성 커지자… 與, 유력 주자 이재명 ‘전방위 때리기’

    조기 대선 가능성 커지자… 與, 유력 주자 이재명 ‘전방위 때리기’

    김건 “李 ‘셰셰’ 발언 상당한 우려”회의서 ‘피의자’ 표현 쓰며 직격탄권성동 “검열은 민주당 독재 본능”李, 당 지지율 하락 원인 분석 지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자 국민의힘이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집중 견제에 들어갔다. 이 대표의 중국 관련 과거 발언을 재소환하거나 사법리스크와 카카오톡·여론조사 검열 논란을 부각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전방위 ‘반(反)이재명 여론전’에 나선 것이다. 반중 정서가 강하고 표현의 자유에 민감한 ‘2030 유권자’를 겨냥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외교관 출신인 김건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YTN 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2기 출범과 관련해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새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는 진행자 질문에 “이 대표가 그전에 했던 ‘셰셰’(‘감사합니다’의 중국어) 발언으로 상당한 우려를 일으켰다”며 “하루빨리 불식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지난해 “왜 중국에 집적거리느냐. 그냥 셰셰, 대만에도 셰셰 하면 된다”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정책을 비판한 발언을 소환한 것이다. 박수영 의원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와 민주당을 향해 “트럼프 2.0 시대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민주당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높이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흔드는 행위를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당 지도부도 주요 회의에서 이 대표 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의 민주당과 히틀러의 나치는 100년의 시차를 두고 태어난 독재의 쌍둥이”라며 이 대표를 향한 발언의 수위를 높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출범한 민주당의 ‘여론조사 검증 및 제도개선 특별위원회’를 향해서도 ‘여론조사 검열’이라고 날을 세웠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 입맛에 맞지 않으면 언론도 포털도 여론조사도 탄압하겠다는 것”이라며 “카톡 검열, 언론사 청문회, 여론조사 탄압은 국민의 일상과 생각을 검열하고 통제하려는 민주당의 독재 본능”이라고 질타했다. 여당은 윤석열 대통령 구속으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짙어지면서 대선 대응 전략으로 이 대표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로선 여당 대권 잠룡 가운데 이 대표에 필적할 만한 인물이 두드러지지 않는 상황에서 선두를 달리는 이 대표를 집중 공격하며 기회를 살피고 있는 것이다. 또 최근 이 대표 지지율 하락세에 고삐를 조여야 한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이 대표의 지지율 하락에 대해 “야당 원로들이 이 대표에게 ‘점령군’ 모습은 안 된다고 했던 것처럼 여당을 협상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이 국민들 눈에 거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갤럽의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이 대표의 선호도는 31%(1월 3주차)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인 지난달 3주차 조사 결과(37%)와 비교해 6% 포인트 하락했다. 이 대표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이는 데 대한 원인 분석을 당내에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 ‘주호민 아들 학대’ 혐의 특수교사, 2심도 징역 10월 구형···“천만번 생각해도 학대 아니다”

    ‘주호민 아들 학대’ 혐의 특수교사, 2심도 징역 10월 구형···“천만번 생각해도 학대 아니다”

    웹툰 작가 주호민 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특수교사에게 2심에서도 징역 10월이 구형됐다. 21일 수원지법 형사항소6부(재판장 신우정) 심리로 진행된 특수교사 A씨의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 사건 항소심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피고인에게 유죄 판결을 해달라”며 A씨에게 원심 구형량과 같은 징역 10월에 취업제한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아동학대 범죄 신고 의무자인 피고인이 오히려 아동을 정서 학대한 것으로 죄질이 극히 불량한데도 피고인은 범행을 부인하면서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고 피해 아동 측으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라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최후 진술에서 “어느 날 갑자기 아동학대 피고인이라는 끔찍하고 믿기지 않는 충격의 단어가 저를 가리키고 손가락질했다”며 “교직 생활 20년을 돌이켜보면 매 순간 완벽하진 않았지만, 부끄러운 교사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천만번 생각해도 저는 아동학대범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22년 9월 13일 경기도 용인의 한 초등학교 맞춤 학습반 교실에서 주 씨 아들(당시 9세)에게 “버릇이 매우 고약하다. 아휴 싫어. 싫어죽겠어. 너 싫다고.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라고 발언하는 등 피해 아동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불구속으로 기소됐다. 수사는 주 씨 측이 아들에게 외투에 녹음기를 넣어 학교에 보낸 뒤 녹음된 내용 등을 기반으로 A 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면서 시작됐다. 원심은 문제가 된 녹취록이 공개되지 않은 타인 간 대화를 녹음한 것이라 위법수집 증거에 해당한다면서도 아이가 자폐성 장애인인 점 등 사건의 예외성을 고려해 증거 능력을 인정하고 A 씨의 정서 학대 혐의에 대해 유죄 판단을 내렸다. 2심 선고는 다음 달 18일이다.
  • 이재명 친중·사법리스크·검열 이슈까지…與 ‘전방위 때리기’

    이재명 친중·사법리스크·검열 이슈까지…與 ‘전방위 때리기’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자 국민의힘이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집중 견제에 들어갔다. 이 대표의 중국 관련 과거 발언을 재소환하거나 사법리스크와 카카오톡·여론조사 검열 논란을 부각시키는 등의 방식으로 전방위 ‘반(反)이재명 여론전’에 나선 것이다. 반중 정서가 강하고 표현의 자유에 민감한 ‘2030 유권자’를 겨냥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외교관 출신인 김건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YTN 라디오에서 ‘이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2기 출범과 관련해 굳건한 한미동맹으로 새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는 진행자 질문에 “이 대표가 그전에 했던 ‘셰셰’(‘감사합니다’의 중국어) 발언이라든가 이런 것 때문에 상당한 우려를 일으켰다”면서 “하루 빨리 불식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지난해 ‘왜 중국에 집적거리냐, 그냥 셰셰, 대만에도 셰셰 하면 되지’라며 윤석열 정부의 외교 정책을 비판한 발언을 소환한 것이다. 박수영 의원도 원내대책회의에서 이 대표와 민주당을 향해 “지금 굳건한 한미동맹을 흔들고 정치적 불확실성을 만드는 사람이 누군지 삼척동자도 잘 알 것”이라면서 “트럼프 2.0 시대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민주당은 정치적 불확실성을 높이고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흔드는 행위를 즉각 중지하라”고 촉구했다. 당 지도부도 주요 회의에서 ‘범죄 피의자 이재명’, ‘이재명 피고인’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이 대표 때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의 민주당과 히틀러의 나치는 100년의 시차를 두고 태어난 독재의 쌍둥이”라며 이 대표를 향한 발언의 수위를 높였다. 전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도 “전과 4범으로 12개 혐의와 5개 재판을 받을 만큼 일생을 무질서로 살아온 이 대표”라고 직격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출범한 민주당의 ‘여론조사 검증 및 제도개선 특별위원회’를 향해서도 ‘여론조사 검열’이라고 날을 세웠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 입맛에 맞지 않으면 언론도 탄압하고, 포털도 탄압하고, 여론조사도 탄압하겠다는 것”이라며 “카톡 검열, 언론사 청문회, 여론조사 탄압은 모두 국민의 일상과 생각을 검열하고 통제하려는 민주당의 독재 본능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민주당을 질타했다. 여당은 윤석열 대통령 구속으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짙어지면서 대선 대응 전략으로 이 대표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로선 여당 대권 잠룡들 가운데 이 대표에 필적할 만한 인물이 두드러지지 않는 상황에서 선두를 달리는 이 대표를 집중 공격하며 기회를 살피고 있는 것이다. 또 최근 이 대표 지지율이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고삐를 죄여야 한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갤럽의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 이 대표의 선호도는 31%(1월 3주차)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인 지난달 3주차 조사 결과(37%)와 비교해 6% 포인트 하락했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야당 원로들이 이 대표에게 ‘점령군’ 모습은 안 된다고 했던 것처럼 여당을 협상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 모습이 국민들 눈에 거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보, ‘전통시장 찾아가GO 소상공인 힘내GO’

    경기신보, ‘전통시장 찾아가GO 소상공인 힘내GO’

    설맞이 군포 산본시장 장보기 행사, 보증 홍보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신보는 21일 경기도 군포시 산본시장 곳곳을 돌아보며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직접 사고, 시장 상인들과 활발히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의 민생경제 회복 정책과 맥을 같이하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해 12월, 경기침체와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선언하며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과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경기신보는 이러한 도정 방향에 따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 자리에서 상인들은 온라인 쇼핑 확산과 고객 감소로 인한 매출 하락,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인한 운영 부담 가중 등 여러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상인들의 애로사항에 깊이 공감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경기신보만의 맞춤형 금융서비스 마련을 약속했다. 또 상인회 사무실에 현장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보증상품과 제도를 안내하는 등 자금 운용에 필요한 상담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와 함께 시장 상인과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김동연 지사의 확장재정 정책으로 시행된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등 보증상품을 홍보했다. ‘힘내GO 카드’는 이자, 보증료, 연회비가 없는 전국 최초의 ‘3무(無) 카드’로, 소상공인의 운영비 부담을 덜고 경기 회복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 상품이다. 자재비와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에 대해 500만 원까지 무이자 6개월 할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50만 원의 캐쉬백과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시석중 이사장은 “설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명절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경기신보는 경기침체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의 상황을 자세히 살피고, 일반상황과 비상 상황 모두에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불법체류자 같은데?” 외국인 사적 검문·체포한 극우단체 대표 집행유예

    “불법체류자 같은데?” 외국인 사적 검문·체포한 극우단체 대표 집행유예

    불법 체류가 의심되는 외국인을 사적으로 검문하고 체포한 극우단체 대표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11단독 전명환 판사는 21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자국민보호연대’ 대표 A(50)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같은 단체 회원 8명에게는 각각 징역 6개월~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사회봉사 40~80시간이나 벌금 500~800만원을 선고했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3월까지 대구 달서구 등 전국의 외국인 밀집 지역을 돌며 불법 체류자로 보이는 외국인을 강제로 제압해 경찰에 넘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외국인들에게 신분증을 보여달라고 요구하는 등 물리력을 행사하며 검문하기도 했다. 이들은 주로 번호판이 없는 오토바이를 탄 외국인들을 붙잡은 뒤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치러진 제22대 총선 당시 자유통일당 소속으로 대구 북구갑 선거구에 출마한 경력도 있다. 자유통일당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극우 정당이다. 전 판사는 “경찰이 아닌 피고인들에게 불심 검문을 할 권한이 없으며, 체포된 외국인이 불법 체류로 확인됐다고 해서 사적 체포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 없다”며 “(불법 체류자라는) 의심만으로 사인이 체포할 수 있으면 사법 질서에 심각한 문란을 일으킬 수 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행위가 불법임을 고지받았음에도 같은 방법으로 외국인을 체포하고 폭행했다”고 덧붙였다. 판결 직후 A씨는 항소를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이 판결을 보고 수많은 외국인들이 법을 어길 것”이라며 “번호판 없는 오토바이를 타는 외국인들을 붙잡아 경찰에 확인해달라고 요청한 것 뿐이며, 앞으로도 불법체류자 단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허위사실 공표’ 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무효형…항소심서 벌금 500만원

    ‘허위사실 공표’ 서거석 전북교육감 당선무효형…항소심서 벌금 500만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TV 토론회 등에서 ‘교수 폭행’과 관련해 허위 발언을 한 혐의로 법정에 선 서거석(70) 전북교육감이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았다.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부장 양진수)는 21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서 교육감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을 준용하는 교육자치법 49조에 따라 서 교육감은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 처리된다. 재판부는 “당시 현장에 있던 교수들의 진술과 이후 행적으로 미뤄 일방적 폭행 피해자라는 피고인의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피고인이 먼저 동료 교수를 폭행했고, 이후 그 교수가 피고인을 때려 쌍방 폭행이 일어났다고 보는 게 자연스럽다”고 판시했다. 이 사건은 2013년 11월 18일 오후 8시께 전주 시내 한 한식당에서 서 교육감이 ‘총장 선거에 출마하지 말라’며 이귀재 교수의 뺨을 때렸다는 의혹에서 출발했다. 서 교육감은 지난 2022년 4월 26일, 5월 13일 지방선거 TV 토론회에서 “전북대 총장 당시 이 교수를 폭행한 사실이 있느냐“는 상대 후보 질문에 ”그런 사실 없다“라고 답변했다. 5월 2일 페이스북에는 “이 교수를 폭행한 적 없다”는 게시글도 올렸다. 재판부는 ‘공직선거법 적용을 신중히 해야 한다’는 대법원 양형위원회의 양형 기준에 따라 TV 등 토론회 발언은 무죄, 페이스북 게시글은 유죄로 판단했다. 재판부는 “TV 등 토론회에서 한 답변은 상대후보가 제기한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보일 뿐 적극 허위사실 표명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다만 불특정 다수가 보는 SNS(페이스북)에 폭행을 부인하는 게시글은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볼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피고인이 공약한 정책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 성과가 적지 않다는 점, 이 사건 이전 형사처벌 없는 점 등은 유리한 양형사유다”며 “그러나 선거 과정에서 허위사실로 혼란이 상당히 컸고, 폭행 의혹을 제기한 상대후보자를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한 점, 이귀재 교수를 일방적 폭행 가해자로 몰아 범행 부인하고 범행 무마를 시도한 점 등은 불리한 양형사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교육감 선거에서 차순위와 근소한 차이로 당선돼 이 사건이 적지않은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며 “불특정다수가 보는 페이스북에 동료 교수를 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게시한 것은 선거인의 합리적인 판단에도 작지 않은 장애를 초래한 것으로 보이고 그 비난 가능성이 적지 않아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서 교육감은 대법원 상고 의사를 밝혔다. 서 교육감은 “(이번 판결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법원 상고로 실체적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 검찰, ‘일본도 살인사건’ 30대에 사형 구형

    검찰, ‘일본도 살인사건’ 30대에 사형 구형

    중국 스파이가 전쟁을 일으키려 한다는 망상에 빠져 이웃을 일본도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백모(38)씨에게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백씨에 대한 선고기일은 다음달 13일 열릴 예정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권성수)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살인,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모욕 혐의 등을 받는 백씨에 대해 사형을 구형했다. 이날 결심공판은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한 폭동 사태로 직원과 법원 당사자 이외에 출입이 제한된 상태에서 진행됐다. 검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해 7월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에서 장식용으로 허가받은 날 길이 약 75㎝, 전체 길이 약 102㎝의 일본도를 골프 가방에 넣어 다니다가 40대 이웃 주민 A씨의 얼굴과 어깨 등에 도검을 10여차례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백씨는 ‘중국 스파이가 대한민국에 전쟁을 일으키려고 한다’는 망상에 빠져 A씨가 자신을 미행하고 감시하는 중국 스파이라고 생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범행 전날에는 한 카페에서 또 다른 피해자가 쳐다본다는 이유로 큰 소리로 욕설해 모욕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피고인의 범행으로 피해자의 생명권이 영구히 박탈되었고 범행이 잔혹하며 피고인의 행위는 계획적이고 무차별적인 살인 행위에 해당한다”며 “유족들이 입은 고통이 막대하지만 피고인은 중국 스파이를 처단했을 뿐이라며 피해회복 절차도 밟지 않았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유족 측은 이날 최후 진술에서 “피고인은 범행 당시부터 상식으로 이해되지 않는 범행 이유를 밝히다 최근 심신미약 상태에 있었던 것처럼 변론하고 있다”며 “피해자의 원통한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진실을 낱낱이 밝혀달라”고 했다. 이날 A씨의 아내는 결심 공판을 앞두고 “우리 아이들 아빠의 목숨을 잔인하게 뺏겼다”며 “살인마를 대한민국에서 영원히 격리해달라”고 호소했다.
  • ‘황의조 수사정보 유출’ 혐의 경찰관 1심 무죄… “범죄 증명 안돼”

    ‘황의조 수사정보 유출’ 혐의 경찰관 1심 무죄… “범죄 증명 안돼”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황의조(33·알란야스포르) 측에 불법촬영 혐의 수사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21일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를 받는 조모 경감에게 “범죄 사실의 증명이 없다”며 2무죄를 선고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이 이 사건을 저질렀다는 의심이 들기는 한다”면서도 “공소사실이 법관으로 하여금 확신에 이를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조 경감은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1월 한 변호사에게 황의조 사건 수사 정보를 알려준 혐의로 같은 해 7월 구속기소 됐다. 조 경감은 현재 직위 해제된 상태다. 이 사건 수사는 지난해 2월 황의조 측이 경찰에 ‘수사 정보가 유출됐다’며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내면서 시작됐다. 당시 황의조 측은 한 브로커가 수사 무마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며 접근해 압수수색 장소와 일시 등을 말했다고 주장했다. 재판 과정에서 조 경감은 공소사실을 부인하며 다른 경찰을 통해 수사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판사는 “검사가 주장하는 1차 누설 행위(지난해 1월 24일) 이후 2차 누설 행위(지난해 1월 25일) 사이에 언제라도 (압수수색) 집행 계획서 자체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거나 구두로라도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려줄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불확실한 내용으로 압수수색 정보를 유출하고 집행이 임박해서야 2차 누설을 했다는 것은 좀처럼 납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의조는 2022년 6~9월 4차례에 걸쳐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촬영한 혐의로 지난해 7월 불구속기소 돼 다음달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검찰은 황의조에게 징역 4년을 구형한 상태다.
  •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설 연휴에도 결식 없게”···아동급식카드 현장 점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설 연휴에도 결식 없게”···아동급식카드 현장 점검

    ‘긴 연휴가 오히려 서글픈 아이들은 없을까?’...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긴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결식 우려 아동들의 식사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살피기 위해 지난 20일 서울꿈나무카드(아동급식카드) 사용 현장인 CU편의점을 방문했다. 현재 서울시가 지원하는 결식 우려 아동은 학기 중 2만 4753명, 방학 중 2만 7215명이다. 서울시는 올해 1식 급식비를 9000원→9500원으로 인상해 학기 중에는 조·석식(중식 교육청 지원), 방학 중에는 조·중·석식을 지원하고 있다. 결식우려 아동들은 도시락 배달을 받거나 급식카드로 한식·중식 등 일반음식점, 제과점, 편의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박상혁 교육위원장,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등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편의점에서 실제 결식 우려 아동들이 이용하는 것처럼 9500원 한도 내에서 도시락을 구매해 시식하며, 편의점 점주로부터 아이들의 이용 사례 등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최 의장은 “결식 우려 아동들이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하면서 겪는 어려움이 없는지 현장에서 살피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관계기관과 함께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특히 한창 자라야 하는 아이들이 영양적으로도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더욱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 의장은 “한 끼 식사도 중요하지만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할 때 사회로부터 따뜻한 보살핌을 받는다는 느낌을 충분히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이 부분까지도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선한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최 의장은 현장 방문에 앞서 아동급식카드 사업에 적극 동참해주고 있는 BGF리테일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BGF리테일은 아동들이 사전 예약 및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결제시스템을 마련하는가 하면, 간식류도 구매하기를 원하는 아동들의 의견을 수용해 간식도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있다. 이날 수여식에는 임민재 BGF리테일 상무가 참석해 감사장을 받았다.
  • 아내 가게 女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30대男… “카메라 기능 뜯었다” 주장했지만

    아내 가게 女화장실에 ‘몰카’ 설치한 30대男… “카메라 기능 뜯었다” 주장했지만

    항소심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3년 아내가 운영하는 가게의 여자 화장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을 시도한 30대 남성이 2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형을 받았다. 광주지법 형사2부(부장 김영아)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성적목적 공공장소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A(35)씨에 대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가 1심에서 선고받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보다 형량을 늘린 것이다. A씨는 지난해 3월 18일 전남 여수시의 한 미용실 여자 화장실 천장에 실시간 촬영·녹화 기능이 있는 카메라가 장착된 연기감지기를 설치해 불특정 다수의 여성을 촬영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가 연기감지기를 설치한 당일 미용실 손님이 “천장에 그동안 보지 못한 이상한 카메라가 있다”며 경찰에 신고해 적발됐다. A씨는 아내 가게에 카메라 기능을 뜯어버린 연기감지기를 설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카메라를 설치한 장소, 불법 촬영을 시도한 횟수, 불법 촬영을 위해 사용한 장치 등에 비춰볼 때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다만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한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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