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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L기 “소,간첩활동 안한것 알고 쐈다”/미 작가 세일리 주장

    ◎“안드로포프 사실은폐 참여/조종사 방심으로 항로이탈” 10년전인 83년 9월1일 대한항공(KAL)007기가 항로를 벗어나 소련령공에서 소련 제트 전투기에 격추당한 것은 꾸벅꾸벅 졸면서 방심한 조종사에게 대부분의 잘못이 있다고 그동안 이 사건을 면밀히 추적해온 미국 작가 머레이 세일리가 6일자 뉴요커지에서 주장했다. 세일리는 그러나 이 잡지에 실린 기사에서 문제의 KAL기가 소련정부의 공식발표처럼 간첩활동을 하고 있지 않았음을 소련군 관계자들이 알고 있었다는 것을 은폐하는데 당시의 소련 공산당서기장 유리 안드로포프가 참여했다고 결론짓고 있다. 세일리는 최근에 공개된 KAL007기의 비행기록과 조종석 대화테이프를 소련의 뉴스보도와 함께 인용해 이 여객기의 피격 및 폭파를 초래한 사건들을 순서대로 엮고있다. 세일리의 기사는 『KAL기가 단순히 항로를 이탈하는줄도 모르고 항로에서 벗어났으며 승무원의 반은 잠자고 있었다.소련측이 이 여객기가 군사목표가 될수 있다고 확신했다는 흔적은 전혀 없다』고 결론짓고 있다.
  • “KAL기 공해서 피격 가능성”/ICAO 전국장

    ◎보상문제에 새영향 예상 지난 83년 9월 소련전투기에 의해 격추돼 승객 2백69명이 희생된 대한항공 여객기 KE007기가 당초 알려진 것과는 달리 소련상공이 아닌 공해상에서 격추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같은 주장은 그동안 격추여객기가 승무원들의 부주의로 항로를 이탈,소련영공을 침범했고 따라서 소련전투기가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기존의 통설을 뒤엎는 것으로 보상문제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이클 밀데 캐나다 맥길대 항공우주법연구소장(전국제민간항공기구 법률국장)은 2일 상오 공군사관학교 주최로 열린 제6회 항공·우주법 학술세미나에서 「항공기사고에 대한 법과 사례의 조사(KE007 10년후)」라는 논문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1993년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보고서를 인용,『피격후 승무원은 비행기에 대해 제한된 제어만을 할 수 있었고 비행기내부의 압력손실에 비상대처했으며(레이더의 기록에 따르면)피격후 비행기는 최소한 9분동안 나선형으로 추락하다가 바다에 침몰했다』고밝혔다.
  • “북 스커드 대비 방공망 구축”/조 공참총장

    ◎미 패트리어트부대 한국주둔 협의/북 동의땐 남북 방송문호 개방 용의 국회는 14일 운영 행정 교체위를 제외한 13개 상임위별로 소관부처및 유관단체에 대한 국정감사를 계속했다. 조근해공군참모총장은 이날 공군본부에 대한 국방위 국감에서 『북한이 스커드미사일 공격을 감행할 경우에 대비해 평시에도 미패트리어트 전력을 전개토록 미측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조총장은 『우리 영공을 지키기 위해 미국과 일본이 추진하고 있는 전역미사일방어체제가 향후 필요할 것으로 공감하고 있으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만큼 신중히 검토,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총장은 또 『모든 레이더 피격시에 공중감시,관제임무 등의 공백방지를 위해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의 도입을 검토하고 있으며 현재 국방중기계획에 반영,추진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국방위에서 임복진의원(민주)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사고로 취급하는 항공기간의 일명 「스치기」가 우리나라 공역에서 매년 10여건씩 발생하고 있어 특별대책이 요망된다』고 지적했다. 임의원은이의 구체적인 사례로 ▲지난 91년 8월 미유나이티드 항공기와 공군전투기,▲같은해 11월 경남 울산상공에서 아시아나 항공기와 대한항공 훈련기간에 충돌위험이 있었고 최근에도 지난 1월 서울항공 헬기와 현대정공 헬기가,2월에는 대구 중앙관제국 레이더마비로 인해 민항기 10여대가 충돌위기에 접근했었다고 공개했다. 내무위의 경찰청 국감에서 박상천의원(민주)은 『해난사고로 해마다 2백명이상이 사망·실종되고 있고 재산손실이 3백억원을 넘고 있지만 해경의 체제는 안보위주의 소형경비함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며 『민생차원의 해상치안 체제로 해양경찰대로 구조를 개혁하라』고 촉구했다. 김화남경찰청장은 이에대해 『정부조직과 관련된 문제로 당장은 어려우나 관계부처와 협의해 전향적으로 연구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오린환공보처장관은 문공위 답변에서 『북한이 동의한다면 언제든지 남북한 방송문호를 개방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오장관은 『남북한이 방송문호를 개방하고 상호시청하는 것이 남북간 이질감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북한방송을 우리만이 일방적으로 시청하는 것은 서로의 이질감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장관은 『김영삼대통령이 주도한 1단계개혁은 정권의 정통성과 대표성,도덕성을 바탕으로 대통령의 추진력이 포함돼 가능했다』며 『2단계개혁은 법과 제도를 바탕으로 민주적인 절차와 여론수렴을 거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장관은 『2단계 개혁은 정부와 각계 지도층이 나서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게될 것』이라며 『개혁에 국민이 참여하는 단계가 3,4단계로 잡을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상공위의 포항제철 감사에서 야당의원들은 『포철이 국세청으로부터 추징당한 세금을 이의신청없이 전액 납부한 것은 정치적 압력때문인지 포철 스스로 잘못을 시인한 것인지 밝히라』고 따졌다. 조말수포항제철사장이 보고를 통해 『철강 주력업종 전문화와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경영혁신 방안의 하나로 현재 46개에 달하는 출자회사를 오는 96년까지 19개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소말리아평화군 헬기 첫 피격/정찰활동중… 미군 3명 사망

    【모가디슈 로이터 연합】 소말리아 무장세력이 25일 새벽 지원 정찰에 나선 유엔평화유지군 소속 미군 블랙호크 헬기 1대를 격추,미승무원 3명이 사망했다고 유엔군 대변인 데이비드 스톡웰 소령이 밝혔다. 스톡웰 대변인은 『이날 격추된 헬기는 모가디슈의 엘­가브지역에 있는 유엔평화유지군 소속 파키스탄 부대 검문소가 무장괴한들의 박격포 공격을 받은 직후 이 지역을 정찰하던 중이었다』고 전했다. 유엔군측은 수주전 소말리아 무장세력들로부터 여러차례 공격을 받기는 했지만 유엔군 헬기가 소말리아에서 격추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모가디슈 소재 미연락사무소는 소말리아에 체류중인 모든 미국인들에게 출국할 것을 권고했다.
  • 그루지야 여객기 또 피격/3일간 연속 3대

    【트빌리시 로이터 연합】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그루지야 국가평의회 의장은 23일 그루지야 정부군이 압하스 자치공화국 분리주의 반군에 포위된 수도 수후미에 대한 방어력을 보강했다고 밝혔으나 반군들은 그같은 주장을 일축했다. 한편 압하스 내전 부상자및 난민들을 태우고 트빌리시시로 향하려던 그루지야여객기 1대가 이날 수후미 공항에서 압하스 분리주의자들에 의해 피격됐다고 그루지야 정부 관리가 밝혔다. 지난 3일동안 수후미 공항 부근에서 여객기가 반군들에 의해 피격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 그루지야여객기 피격/협상대표단 등 전원 사망

    ◎수후미서… 정부군­반군 연일 격전 【모스크바·트빌리시 로이터 AFP 연합】 승객 21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운 그루지야의 투폴레프­134 민간여객기 한대가 21일 압하스 자치주 수도 수후미 상공에서 피격돼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그루지야 대통령공보실이 밝혔다. 피격 여객기는 러시아남부 휴양도시 소치를 출발한뒤 그루지야군이 통제하는 수후미시내 공항에 착륙하려다 격추됐다고 공보실은 설명했다. 공보실은 또 희생자중에는 소치에서 러시아 및 압하스반군 대표들과 평화회담을 마치고 돌아오던 그루지야정부 대표단과 기자들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그루지야군은 이날 수후미 포위망을 좁혀들어오고 있는 분리주의 반군세력에 맞서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며 이 과정에서 1백여명이 숨지고 8백명이 부상했다고 지울리 샤타바 압하스 자치주 총리가 말했다.
  • “KAL격추로 미·소 핵전쟁 위기”/워커 전특파원 영지 기고

    ◎미 핵배치계획에 소군기 경계령/61년 쿠바미사일위기 보다 심각 【런던 로이터 연합】 지난 83년에 터진 구소련의 KAL기격추사건때문에 당시 세계는 전면적인 핵전쟁에 휩싸일 뻔한 위기를 겪었었다고 영국 가디언지의 전모스크바주재 특파원이자 작가인 마틴 워커씨가 13일 밝혔다. 워커씨는 이날 가디언지에 실린 국제냉전사에 관한 기고문을 통해 구소련의 극비 전통문을 인용,『냉전기간중 모스크바의 소비밀경찰(KGB)이 서방국수도에서 암약중인 자체요원들에게 공격임박에 대비,안전조치를 강구토록 하라는 내용의 급전을 보낸 경우는 딱 2차례밖에 없었다』면서 이 중에서도 83년 구소련공군기의 KAL기격추사건은 냉전30년역사를 통틀어 동서양진영을 핵전면전 일보직전까지 몰고간 가장 위험한 순간이었다고 회고했다. 워커씨는 『세계를 핵전쟁 문턱에까지 몰고갔던 첫번째 사건은 바로 지난61년에 발생한 쿠바 미사일위기였다』면서 그러나 『거의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바로 지난83년9월에 발생한 KAL기피격사건으로 인해 세계가 쿠바위기때보다 한층심각한 상황을 맞이했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83년에 들어서면서 당시 미레이건행정부가 유럽에 신형핵미사일을 배치키위한 계획을 추진하고 우주핵방위전략인 이른바 「스타워즈」구상을 발표함으로써 모스크바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기 시작했고 모스크바의 긴장은 그해 9월1일 소련공군기들의 KAL­007기격추사건이 터지면서 절정에 달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당시 미국지도자들은 핵공격능력을 갖춘 소련항공기들이 경계태세에 돌입하고 동독의 기지들이 보강된 사실을 탐지한 후 소련이 과민반응을 보이고 있다는점을 간파했으며 이에따라 레이건대통령이 기존 입장에서 후퇴,동­서진영의 긴장이 완화됐던 것이라고 워커씨는 회고했다.
  • 러,KAL기유품 첫 공개/유골은 없어… 피격10주년 추모식 엄수

    ◎「추모비 일군위령탑 역내 설치」 유족 반발 【네벨스크(사할린)=이기동특파원】 러시아정부는 KAL 007기 사고 10주년을 맞은 1일 하오(현지시간) 사고해역에서 수거한 KAL 사고기의 기체일부와 승객들의 유품일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구소련당국이 사고직후 수거한 유품을 소각,매장한 장소인 사할린 남서부 페레푸드에마을의 한 해변에서 각국 유가족 대표들과 정부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개된 이 유품가운데는 기체일부,불에 탄 승객들의 내의·신발·손수건·영한사전·출입국신고서 등 승객 소지품 다수가 들어있었으나 기대했던 유해나 유골은 없었다. 유가족들이 이에 대해 항의하며 유해반환을 거듭 요구했으나 러시아 정부대표인 세르게이 스테파노프 대통령행정실장 보좌관은 『유해나 유골은 절대 발견되지 않았다』고 부인했다. 이에 앞서 이날 상오11시부터 네벨스크시에서는 희생자 2백69위에 대한 추모식이 한국을 비롯,러·미·일 등 사고관련 4개국 정부대표와 한·일 유가족 대표,현지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이날 추모식은 러시아정부대표 인사말,한·일대표의 추도사,추모비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러시아정부는 이날 제막된 KAL 007기 희생자 추모비 위치를 사고해역이 바라보이는 해변으로 정했던 당초 유족들과의 합의를 무시한채 무단 변경,네벨스크시내에 있는 일본군 2차대전 전몰위령탑 경내 한 구석에 설치해 유족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이 추모비는 가로1m 세로70㎝ 높이30㎝의 기단에 높이1m의 화강암 비석이 얹혀졌으며 「1983년 KAL 007기의 비극적인 희생자들을 기념하여」라는 짤막한 내용이 새겨져 있다.
  • 「KAL기」 배상책임 러시아에 있다/최완식(특별기고)

    ◎「민항기 가능성」 인식속의 공격 분명 지난 83년9월 소련 사할린 상공에서 발생한 대한항공(KAL)007 여객기 피격사건에 대한 배상책임에 관해 지난 30일자 외신보도에 의하면 옐친 러시아대통령 직속 KAL기사건 진상조사위원회 위원장 필라토프 행정실장이 피격 KAL기의 조종사 실수를 강조하면서 러시아측의 배상책임을 완강히 거절했다. 또 러시아의 쇼힌 부총리도 당시 KAL기 조종사의 부주의로 항로를 이탈,수시간동안 소련영공을 침범하였으니 대한항공이 전적인 책임을 져야한다고 주장한바 있다.그러나 적어도 필자의 의견으로는 러시아 사람들이 생각하는 법률철학과 우리를 포함한 많은 문명국가 사람들(특히 서구사회)의 법률에 대한 접근방식과는 여전히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느낀다.그만큼 아직도 러시아 사람들은 국제공동체사회안에서 국제법과 정의의 원칙을 무시한채 우격다짐으로 일방적 무리한 요구를 서슴지 않고 있는 것이다. KAL007기 사건직후 반드시 공개해야 마땅했던 블랙박스를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 소련군당국이 지난 10년간 숨겨온 법적 또는 도의적 책임은 논외로 한다 하더라도 구소련의 승계국가인 러시아가 이번에 다시 당시 사고여객기를 운항시킨 KAL측에서 전적으로 피해자 손해배상책임을 져야 한다는 단순한 억지주장에 우리는 결코 승복할 수 없는 것이다. 러시아측의 주장이 러시아 국내항공조사기구의 일방적인 조사결과에 주로 그 바탕을 두고 있는 것이지만 설사 승무원들의 상호협력이나 부주의가 어느정도 인정된 경우를 가상한다 하더라도 그것이 실수로 인한 조난상태에서 불가항력으로 구소련 영공을 침범한 경우,국제민간항공협약 당사국인 구소련은 이협약 제25조와 26조에 의거,여기에 탑승한 2백69명의 승객의 인명만큼은 최우선적으로 구조할 국제법상의 의무가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이같은 의무불이행 책임과 경찰비례의 원칙에 어긋나는 과잉방어,또는 영공주권의 권리남용행위에 대한 국제법상의 국가책임문제를 적극적으로 거론하지 않고 있는 것은 모순이 아닐수 없다.뿐만아니라 사고여객기가 고의로 소련영토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무력공격을 행할 목적에서고의로 영공을 침범한 경우가 아닌한 국제민간항공협약 제9조 C항이 규정한대로 안전한 장소로 일단 유도착륙시킨 다음 외교적항의등 평화적 방법을 먼저 이행했어야 했다.소련이 그러한 사전절차를 충분히 이행하지 않고 지난6월16일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최종 보고대로 국제민간 여객기일 가능성을 인식했으면서도 성급히 무력사용으로 대응,불상사가 일어나게 한 상조의 국제법위반행위에 대한 책임을 마땅히 져야 하는 것이다. 이 사건이 발생한뒤 침묵을 지키던 구소련이 얼마후에 내놓은 성명은 소련의 발포행위가 유엔헌장 제51조에 의한 자위권 발동이었다고 강변했다. 그러나 국제민간항공기구의 어떤 조사보고도 군사정찰비행같은 위법행위가 없었음을 분명히 한바 있다.영공침범여객기의 고의성여부 또는 적의가 있느냐 없느냐에 대한 올바른 객관적증거는 제시하지 못한채 정찰목적에서 침입했을 것이라는 단순한 추정(Assumption)을 토대로 비인도적인 성급한 대응조치를 취한데 대한 국제법상의 책임이 면책될 수는 그 어떠한 변명으로도 불가능하다고 본다.정당한 법적절차를 무시하고 국제법상의 권리남용을 행한 책임에 관한 유명한 국제판결로는 1949년의 「콜푸수로사건」이 있다. 또한 사건발생 이듬해인 1984년4월 국제민간항공기구가 새로 제정한 항공협약 규정 「평화시 비무장여객기는 어떠한 경우이던 무력사용을 금지한다」는 규정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 진정 구소련승계국인 러시아가 한국과의 국제협력을 촉진할 의사가 있다면 좀더 국제공동체사회 안에서 법과 정의의 근본원칙을 존중하는 자세가 요청된다고 하겠다.
  • “KAL기 피격 조종사 책임/희생자 보상은 KAL서”

    ◎쇼힌 「러」 부총리 【모스크바 로이터 연합】 대한항공은 지난 83년 소련 전투기에 의해 사할린 상공에서 격추된 KAL 007기 희생자 유족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알렉산드르 쇼힌 러시아 부총리가 27일 주장했다. 러시아 정부의 대외관계 책임을 맡고있는 쇼힌 부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외무부가 현재 한국측의 새로운 보상요구에 대한 답변을 준비중이며 이 답변에서는 피격된 KAL기의 조종사들에게 책임이 있다는 점이 강조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숨진 승객들에 대한 보상금은 당시 여객기를 운항시킨 대한항공측이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달초 한국 외무부의 한 관리는 한국정부가 KAL 007기 피격에 대한 보상을 러시아에 요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여객기엔 승객과 승무원등 2백69명이 타고 있었으며 전원 사망했다.
  • “KAL희생자 유해·유품 공개”/「러」정부,“한국과 반환협상용의”

    ◎새달 피격10주기 맞아 사할린서 추모행사 러시아정부는 KAL 007기 격추사고 10주기를 맞아 다음달 1일 사할린 네벨리스크시 현지에서 희생자를 위한 추모비를 건립하고 제막식을 갖는등 대대적인 추모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추모비는 석재로 크기와 비문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러시아정부는 또 그동안 수거해 놓은 유해와 유품을 유족들에게 최초로 공개하는 한편 유족들이 원할 경우 반환을 위한 한·러시아 실무협의를 개최할 용의가 있음을 우리정부에 알려왔다. 정부는 이에따라 추모행사에 참가한 유족대표들이 귀국하는 대로 이들의 의견을 청취한 뒤 유해및 유품반환협상을 벌일 방침이다. 러시아정부는 이와함께 KAL기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유감을 표시하는 뜻에서 오는 31일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인 러시아함대에 조기를 게양하고 8백명의 선원이 일제히 묵념을 올리기로 했다. 정부는 그러나 러시아측의 이같은 조치를 외교적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되 우리측이 요구한 배상문제와는 별개 처리한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알려졌다. 이와관련,정부의 한 당국자는 28일 『정부는 지난 19일 주러시아한국대사관을 통해 우리의 배상요구를 공식 전달한 바 있다』면서 『다음주중으로 러시아측의 공식답변이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현재 우리측의 입장은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최종 조사결과보고서에 따라 구소련측이 민간항공기에 대한 적절한 요격절차를 생략한 만큼 책임이 있다는 입장인 반면 러시아측은 KAL조종사의 과실이 인정됐으므로 KAL측에 배상책임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 피격 KAL기 추모전/러,새달 1일 제막식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 정부는 10일 KAL 007기 격추 10주년이 되는 오는 9월1일 사할린섬 네벨스크시에서 추모판 제막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옐친 대통령 비서실의 세르게이 스테파노프 보좌관은 이날 한국 일본 미국등 3개국 대사관 관계자들을 불러 이같은 계획을 통보하고 각 정부대표및 유족대표단들이 추모제 행사에 참석해주도록 요청했다. 이번 추모식은 ▲러시아 정부대표 추모사 ▲한·미·일 3개국 유족대표단의 추모사 ▲러시아 정교회에서의 추모예배등 순으로 거행될 예정이다. 유족 대표단들은 이어 KAL기 잔해가 매장된 페레푸트예 마을을 방문,현장을 확인할 예정이다.
  • 악천후 무시한 운항이 참사불렀다/보잉737여객기 추락 왜 일어났나

    ◎무리한 착륙시도… 3백20m야산 받아/회항지시 안한 관제탑의 방관도 문제 엄청난 인명피해를 낸 아시아나항공 보잉 737 국내선 여객기 추락사고는 무리한 운항때문에 일어난 어처구니없는 참사였다. 악천후 아래서 착륙을 시도한 조종사와 착륙을 허용한 관제관계자들의 실수가 복합적으로 작용,참변을 부른것이다. 사고 여객기는 지난 90년6월 미보잉사가 제작,지난해 8월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비행시간은 7천2백95시간에 이·착륙횟수는 5천6백97회였다. 또 정비현황을 보면 지난 25일 A점검,지난 4월20일에는 B점검을 받아 기체나 엔진에는 이상이 없었다. 사고 여객기는 이날도 목포상공에 도착할때까지는 아무런 기체결함이나 엔진결함이 있다는 것을 무전으로 타전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안전수칙을 무시한 운항이 사고원인이었다는 것이 항공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당시 목포공항 상공은 초속 18m의 비바람이 불고 안개까지 있어 최악의 착륙조건이었다. 또한 관제탑에서도 이같은 기상상황을 참작,조종사에게 착륙 불가통보를 내려 가까운 공항으로회항토록 지시했어야 함에도 방관한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조종사가 착륙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잘 알고도 억지로 착륙을 시도했던 까닭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경쟁적으로 승객유치에 혈안이 되어 있는 항공사들의 운항관습과 무관하지 않다. 사고 항공기가 두번째 착륙 실패후 다시한번 착륙을 시도하려고 선회하다 불과 3백20m의 야산 중턱에 추락한게 틀림없으며 이는 매우 드문 일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조종사가 착륙에만 신경이 쏠려 고도를 너무 낮게 잡아 산을 보고도 상승하지 못했거나 산이 짙은 안개에 덮여있어 미처 발견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가장 크다. 또 목포공항 자체가 구조적인 문제점을 지닌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강력히 제기되고 있다. 목포공항은 지난 70년4월에 개항했으나 73년 1월부터 항공기이착륙이 중단되었다가 87년부터 공사비 1백58억원을 들여 19년만인 지난해 7월 다시 개항했다. 당초 활주로는 1천1백60m였으나 활주로 끝에 있는 수심 15m의 해안을 매립,1천5백m 활주로로 확장했다. ▷비행기사고일지◁ ▲67년 4월8일=공군 C­46수송기 서울 청구동 추락. 사망 63명,중상 24명,실종 6명. ▲68년 8월21일=세기항공파이퍼기 경기도 안성군 추락 5명 사망. ▲78년 4월20일=KAL 구소련 무스크 강제착륙 2명 사망. ▲80년 11월19일=KAL기 김포착륙중 화재 16명 사망. ▲82년 6월1일=공군수송기 C123 성남시 상공추락 장병 53명 사망. ▲83년 9월1일=KAL기 사할린 역공에서 구소련 전투기에 피격 2백69명 사망. ▲87년 11월29일=바그다드발 서울착 KAL858 보잉707기 양곤상공서 실종,승객 승무원 1백15명 생사불명. ▲89년 7월27일=대한항공803 DC­10기 트리폴리공항 추락 사망 72명. ▲92년 2월14일=육군 204 항공대 UH1H헬기 경북 선산군 장천면 추락 사망 7명. ▲92년 8월13일=HL9924헬기 제주도 서귀포 해상서 추락 사망 1명,부상 9명.
  • 이스라엘,남레바론 공습 이틀째/중동지역 전운 고조

    ◎「팔」게릴라 거점·시리아군기지 집중/PLO,“모든 수단 동원 강력 대응”/헤즈볼라,보복 공격… 「이」군 10여명 사상 【베이루트·예루살렘 로이터 AP AFP 연합】 레바논일대 게릴라기지에 대한 이스라엘의 잇따른 공습으로 확전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정부는 26일 긴급각의를 열어 레바논 남부지역의 친이란계 헤즈볼라게릴라 등에 대한 군사제재조치를 계속 취해나가기로 했다. 이에대해 레바논은 이날 유엔안보리 긴급회의를 요구하고 나섰으며 팔레스타인해방기구(PLO)는 이번 이스라엘의 공격은 중동평화에 치명타를 가한 것이라면서 모든 정치·군사적 수단을 동원,대응해나가겠다고 밝혀 이 지역의 전쟁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25일 1백여대의 전폭기와 공격용 헬기를 동원,레바논 남부지역의 팔레스타인 게릴라기지와 친이란계 테러기지,시리아군 기지들에 대해 3차에 걸쳐 대규모공습을 감행한데 이어 26일 추가공습을 단행했다. 전폭기 30여대와 미사일을 동원한 이스라엘의 25일 공습으로 시리아군 6명을 포함,적어도16명이 숨졌으며 48명이 부상했다. 공격을 받은 친이란계 헤즈볼라등 게릴라도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1백여발의 로켓공격을 가해 이스라엘주민 2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한 것으로 목격자들은 전했다. 이날 공습에서는 특히 중동평화회담의 한 당사자인 시리아의 군기지들이 피격됨에 따라 향후 회담전망도 불투명하게 됐다. 이스라엘 전폭기들은 이어 26일에도 10년 이상이나 공격대상으로 삼지 않았던 남부 레바논내 2개 시아파 회교도마을에 공습을 감행했다고 레바논군 장교들이 발표했다. ◎“테러응징” 명분속 아랍강경파에 일격/시리아 공격으로 평화회담전망 암담(해설) 이스라엘이 25일 레바논공습을 감행한 것은 표면적으로는 최근 친이란계 회교단체 헤즈볼라(신의 당)등이 저지른 테러행위에 대한 응징으로 보여진다. 실제로 지난 8일 이후 이달에만 헤브볼라 등에 의한 테러행위로 이스라엘병사 7명이 사망하는 등 테러조직들의 공격행위가 강화되자 이스라엘내에서는 응징 주장 분위기가 팽배했었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중동평화회담의 성사를 위해 그동안 유화적 제스처를 보내온 이스라엘이 가뜩이나 이해득실을 따져 여차하면 회담을 갖지 않겠다고 돌아서는 아랍국들에게 별소득없는 이같은 공습을 감행할 필요성은 그다지 크지 않다. 그런 측면에서 이스라엘의 이번 공습은 테러행위에 대한 응징을 빌미로 그동안 이스라엘이 보여온 유화 제스처를 틈타 입지강화를 노리는 아랍강경론자들과 이스라엘의 정책에 비협조적인 시리아를 싸잡아 본때를 보여 주겠다는 의지표명이었다는 해석이 유력하다. 이스라엘이 이번 공습에서 그동안 표적으로 삼아온 헤즈볼라와 팔레스타인인민해방전선 총사령부(PFLPG)외에 레바논 남부 마시가라의 시리아의 기지까지 공격대상에 포함시켰고 그 공습규모가 대규모였다는 점에서 이같은 분석이 뒷받침되고 있다. 우선 골란고원에서 철군할 뜻을 비춰 시리아와 밀월관계를 유지했던 이스라엘로서는 시리아에 나름대로의 불만을 갖고 있었던게 사실이다.레바논에 4만명의 병력을 주둔시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도 레바논에서 활동중인 회교원리주의 게릴라들을 통제하지못하는 시리아가 못마땅할 수 밖에 없었다.이스라엘이 시리아 공습과 관련해 『시리아가 우리의 메시지를 이해할 것』이라고 밝힌 것도 이와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공습은 오는 31일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의 중동순방을 앞두고 터져나와 테러행위의 응징이라는 가시적인 효과와는 달리 중동평화회담에 암운을 드리울 것으로 보인다. 이스라엘의 공습에 이어 아랍국들이 한치의 양보도 없이 보복을 하겠다고 벼르고 있고 이스라엘 역시 이에 그치지 않겠다고 되받고 있기 때문이다.
  • 러,KAL기격추 배상거부/러외무부/“KAL서 국제법따라 책임져야”

    【모스크바=이기동특파원】 러시아 외무부는 8일 KAL­007기 격추사건과 관련한 우리 정부의 손해배상 청구방침에 대한 논평을 통해 『이 문제는 유가족과 KAL간의 문제로 KAL측이 전적으로 책임져야 하며 러시아정부는 배상의무가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야스트르젬스키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인테르팍스통신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배상문제는 한국정부가 나설 문제가 아니라 사고 당사자인 KAL측이 기존 국제법과 국제관행에 의거,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 외무부는 지난 6일 국회외무통일위에 제출한 현황보고를 통해 83년 사할린 상공에서 소련 전투기에 의해 피격,격추된 KAL­007기 사건과 관련,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최종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구소련을 승계한 러시아정부에 대해 인명피해및 대한항공 손실에 대한 배상청구방침을 밝힌 바 있다.
  • 러­중국 해상충돌 위기/러,중 공격 받자 함대 출동명령

    【모스크바 AFP 연합】 러시아 태평양 함대는 동중국해를 항해하는 자국 선박을 보호하라는 긴급 명령을 하달했다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8일 보도했다. 통신은 러시아 해군 소식통을 인용,동중국해에서 러시아 화물선 및 어선을 보호하라는 명령이 함대 소속 전함정에 내려졌다면서 이에 따라 일부 함정이 곧 해당 해역으로 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태평양 함대 지휘부의 이같은 지시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금속을 싣고 해당 해역을 지나던 러시아 화물선 발레리 볼코프가 지난 7일 중국 해안 경비대에 의해 피격된 바로 다음날 내려졌다. 중국은 지난달에도 동중국해에서 러시아 트롤선 1척을 상해 남쪽의 항구로 끌고가 선원 39명을 억류했다 러시아 외무부의 강력한 항의를 받고 이틀만에 석방하는 등 그간 러시아와 마찰을 빚어왔다.
  • 피격 KAL기 유족/회사측 재배상 촉구

    「KAL 007기 피격 희생자 유가족회」(회장 홍현모)소속 회원 20여명은 24일 하오 서울 서소문동 대한항공 본사를 방문,이경균 대한항공 총무본부장등 회사측 대표 5명과 회담을 갖고 회사측이 희생자 유골수거와 손해배상 등 사고처리에 보다 성실히 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유족들은 『ICAO 보고서에서 소련정부 뿐만아니라 대한항공측에도 책임이 있는것으로 밝혀진 이상 사고직후 소련측의 만행으로 알고 10만달러의 보상금만 받고 합의한 것은 무효』라며 『미국법원에서 인정하는 정도의 손해배상이 다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KAL기 나침방위 비행… 항로 이탈/소련,식별절차 없이 요격

    ◎「007기 피격」 ICAO 최종 결론 지난 83년 9월1일 사할린 상공에서 소련 전투기에 의해 격추된 KAL 007기는 피격 당시 조종사가 관성항법비행방식(INS)을 선택하지 않고 나침방위비행방식으로 운항,항로를 이탈했던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다. 교통부는 15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14일 하오 (현지시각)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제1백39차 이사회를 열고 그동안 정밀분석한 KAL기 블랙박스의 비행경로기록장치(DFDR) 내용과 모의비행실험 결과 등을 토대로 작성한 「KAL기 항로이탈 원인」에 대한 최종 보고서를 채택했다고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KAL기가 앵커리지공항을 이륙한지 3분쯤 지나 1천4백50m 상공에서 나침방위 2백45도를 선택하여 피격될때까지 5시간동안 계속 비행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고정나침방위비행으로 항로를 이탈하게 된 것은 ▲비행승무원들이 자동조종장치가 나침방위비행방식에 연결되어 있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거나 ▲INS을 선택할때 항공기가 이미 작동범위(7·5NM)를 벗어난 상태였다는 사실을 모르고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비행승무원들이 고의적으로 고정나침방위비행을 유지한 징후는 없었으며 비행승무원들이 나침방위비행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보고서는 피격 당시 소련 전투기는 KAL기가 민간항공기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명백히 의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식별을 위한 필요한 절차를 다 취하지 않았고 KAL기에 두 발의 공대공 미사일을 발사,이 중 적어도 한 발이 명중되었으며 피격위치가 소련 영공이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 “KAL기 조종실 분위기 정상”/ICAO의 피격보고서 요지

    ◎소 전투기 조종사 “항공기 점등비행” 보고 사할린상공에서 소련 전투기에 의해 격추된 KAL 007기의 항로이탈 원인이 사건 발생 10년만에 결국 운항승무원의 비행방식의 잘못으로 최종 밝혀짐으로써 대한항공이 전적으로 책임을 지게 됐다.지난 14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제1백39차 이사회에서 최종 채택된 「KAL기 항로이탈 원인」보고서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항로이탈원인◁ KAL 007기는 앵커리지공항 이륙 3분후 나침방위 2백45도를 선택하여 피격될 때까지 계속 비행하였다.고정나침방위비행으로 항로를 이탈하게 된 것은 비행승무원들이 자동조종장치가 나침방위비행방식으로 연결되어 있는 사실을 인지치 못하고 계속 비행하였거나,자동조종장치에 관성항법비행방식(INS)을 선택할 때 항공기가 작동범위(7.5NM)를 벗어난 상태에서 조작하였고 이를 인지치 못한데 기인하였다. 당시 승무원들은 나침방위비행방식으로 비행하고 있음을 인지치 못하였으며, 고의적으로 고정나침방위비행을 유지한 징후는 없었으며 조종실 내의 분위기는 정상적이었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피격상황◁ KAL 007기에 대한 소련군 당국의 요격은 처음에 캄차카반도 상공에서 시도되었으나 실패했다.이후 17시27분에 사할린 지역 사령관은 캄차카상공에서 영공침범이 있었음과 1대의 RC­135(미군 첩보비행기)가 오츠크해를 거쳐 사할린쪽으로 향하고 있다는 내용을 통보받았다.그러나 이때 동 항공기를 RC­135로 추정한 것은 아직 잠정적인 결론이었다. 18시16분에 KAL 007기는 다시 소련 영공으로 진입,사할린섬의 남부를 횡단하기 시작하였다.18시17분에 소련 항공방위사령부의 한 장교가 『확인 안 된 항공기』가 『여객기』일 수도 있다고 언급하였으며,따라서 동 항공기가 불을 켜지 않았다면 여객기일 리가 없다(If there are no lights it cannot be a passenger aircraft)라는 언급과 함께 동 항공기의 격추임무가 확인되었다. 18시18분에 805 전투기 조종사는 지상관제본부의 질문에 대해 동 항공기가 항행등과 점멸등을 켜고 있다고 보고 하였다. 18시22분에 소련사령부는 다시 동 항공기의 격추를 지시하였다.이때 교신기록에 의하면,동 항공기가 사할린섬의 해안을 빠져나가려 하고 있었으며,따라서 사령부에서는 시간적 요소가 제일 중요한 관심사항이었음이 분명하다. 따라서 동 항공기의 식별에 대해서 명백히 의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식별을 위한 필요한 절차를 다 취하지 아니하였다. 18시25분30초에 805 전투기는 KAL 007기에 대해 두발의 공대공(Air­to­air)미사일을 발사하였으며 이중 적어도 한 발이 KAL 007기를 명중시켰다.
  • 일 왕실 결혼식 하루전/경찰서 로켓탄 피격/도쿄

    【도쿄 AFP 연합】 일본 나루히토 왕세자의 왕실결혼예식에 반대하는 극좌파들이 발사한 것으로 보이는 사제 로켓탄이 결혼식을 하루앞둔 8일 저녁 도쿄시내의 한 경찰서에 명중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이 사제 로켓탄은 도쿄시내 세타가야 구의 데넨초후에 위치한 경찰서 건물로 날아들어 유리창을 박살냈다고 경찰은 말했다.인명피해 발생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 로켓탄공격이 천황제와 나루히토 왕세자의 결혼행사에 반대하는 극좌파세력들이 저지른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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