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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겨 심판, 소트니코바-김연아 편파판정 고백? 알고 보니..

    피겨 심판, 소트니코바-김연아 편파판정 고백? 알고 보니..

    22일 미국 USA투데이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 관계자라 주장하는 한 익명의 제보자가 편파 판정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전해졌다. 국내 보도에는 “판정 때문에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 비해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김연아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소트니코바보다 훌륭했다”며 “심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점수를 몰아줬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들 기사는 각종 SNS를 통해 유포됐으나 이는 오역으로 인한 오보임이 밝혀졌다. USA투데이 원문에는 “익명을 요구한 한 심판(피겨 여자 싱글 심판이 아닌)은 소트니코바에 대해 ‘받은 점수만큼 실력 있는 선수가 아니다. 단언하건대 러시아 관중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이로운 쪽으로 심판 구성이 이뤄져 있었다. 이것이 러시아의 힘”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을 뿐 피겨 심판이 직접 편파 판정을 인정한 내용은 없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승철, 동계올림픽 영웅들과 기념사진 “부러워”

    이승철, 동계올림픽 영웅들과 기념사진 “부러워”

    가수 이승철은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감사하고 고마운 얼굴들. 행복합니다. 든든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피겨 여왕 김연아, 빙속 여제 이상화, 쇼트트랙 선수 박승희, 심석희 등 대한민국 빙상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이승철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선수들은 모든 부담을 털어낸 듯 밝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승철은 이날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소치 폐막식에 초청돼 가수 나윤선, 성악가 조수미와 함께 ‘아리랑’을 열창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트니코바 허세, 모든 대회의 금메달 원해 ‘금메달이 가방이야?’

    소트니코바 허세, 모든 대회의 금메달 원해 ‘금메달이 가방이야?’

    소트니코바 허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을 거머쥔 ‘소치올림픽 MVP 후보’ 스트니코바가 여전한 허세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홈 이점이 작용된 ‘편파판정’으로 인한 금메달이라는 오명에 시달리고 있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최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난 모든 대회의 금메달을 원한다”며 다음 목표는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선수권에서 여러 번 우승할 것”이라고 과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월 스트리트 저널(WSJ)은 22일 “올림픽에 출전한 하이틴 스타들의 신체적 성장이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며 “다음 올림픽에 나오더라도 기량 유지가 힘들 것”이라고 보도했다. 러시아의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됐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만 15세를 겨우 넘겼고 ‘논란의 챔피언’ 소트니코바 또한 만 17세로 아직 고등학교를 마치지 못했다. WSJ는 “이들은 앞으로도 계속 스케이팅을 할 것이고 4년 뒤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겠지만 두드러진 신체 성장에 따라 점프 자세 등을 새롭게 가다듬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심판 양심선언 오역, “점수만큼 실력 있는 선수 아냐” 그 말이 그 말?

    심판 양심선언 오역, “점수만큼 실력 있는 선수 아냐” 그 말이 그 말?

    ‘심판 양심선언 오역’ 22일 미국 USA투데이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 관계자라 주장하는 한 익명의 제보자가 편파 판정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전해졌다. 국내 보도에는 “판정 때문에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 비해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김연아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소트니코바보다 훌륭했다”며 “심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점수를 몰아줬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들 기사는 각종 SNS를 통해 유포됐으나 이는 오역으로 인한 오보임이 밝혀졌다. USA투데이 원문에는 “익명을 요구한 한 심판(피겨 여자 싱글 심판이 아닌)은 소트니코바에 대해 ‘받은 점수만큼 실력 있는 선수가 아니다. 단언하건대 러시아 관중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이로운 쪽으로 심판 구성이 이뤄져 있었다. 이것이 러시아의 힘”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을 뿐 피겨 심판이 직접 편파 판정을 인정한 내용은 없다. 심판 양심선언 오역 소식에 네티즌들은 “심판 양심선언 오역 안타깝다”, “심판 양심선언 오역, 그 말이 그 말 아닌가?”, “심판 양심선언 오역..용기있는 심판 양심선언 정말 안하나”, “심판 양심선언 오역..솔직히 러시아의 승리를 인정하지 않는 건 사실이잖아?”, “심판 양심선언 오역 아니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연아는 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74.92점)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심판 양심선언 오역)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심판 양심선언 오역…실제 USA투데이 원문 살펴보니…

    심판 양심선언 오역…실제 USA투데이 원문 살펴보니…

    심판 양심선언 오역…실제 USA투데이 원문 살펴보니…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의 양심선언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이는 단순 번역 실수로 인한 오보인 것으로 밝혀져 허탈함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이라고 밝힌 한 익명의 제보자가 ‘판정 때문에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 비해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김연아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소트니코바보다 훌륭했다. 그러나 심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점수를 몰아줬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가 전해지자 국내 매체들을 이를 심판의 양심 선언으로 보도했고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 역시 김연아 경기에 관여했던 심판의 양심선언으로 확대 해석했다. 하지만 이는 심판진의 국적 구성을 지적하면서 편파 의혹을 제기한 내용만 있었을 뿐 심판의 양심선언에 관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기사에는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이로운 쪽으로 심판 구성이 이뤄져 있었다. 이것이 러시아의 힘”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프리스케이팅 채점단의 면면을 따져보면 채점이 왜 러시아 쪽에 기울어졌는지 알 수 있다. 총 9명의 심판 중 4명은 전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 구성체였던 러시아,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에스토니아 출신이다”라고 전했다. 심판 양심선언 오역에 대해 네티즌들은 “심판 양심선언 오역, 진짜 양심선언은 안나오나”, “심판 양심선언 오역, 원문 제대로 보고 기사 써야지”, “심판 양심선언 오역, 황당한 일이네” “심판 양심선언 오역, 승자는 그래도 김연아니까.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메달 들어보이는 ‘피겨 여왕’ 김연아

    [포토] 메달 들어보이는 ‘피겨 여왕’ 김연아

    25일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한국 국가대표 김연아가 취재진을 향해 메달을 들어보이고 있다. 김연아가 들고있는 메달은 대한체육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선수단에게는 지름 9㎝, 두께 1㎝의 초콜릿 메달을, 이규혁·김연아선수에게는 지름 12㎝, 두께 1㎝의 ‘더 큰 초콜릿 메달’을 특별 제작해 수여했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WSJ, 김연아 헌정시 게재

    WSJ, 김연아 헌정시 게재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역에서 은퇴하는 ‘피겨 여왕’ 김연아(24)를 향한 헌시를 24일 온라인판에 실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가나계 미국인 시인 크와미 도스(52)는 소치동계올림픽 기간 매일 경기와 관련된 시를 써 이 신문을 통해 공개해 왔다. 그는 이날 열린 폐회식과 피겨 여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김연아를 기념하는 시 ‘폐회식, 김연아, 격에 맞지 않는(Unceremonious) 은메달’을 지었다. 도스는 네 번째 연에 ‘김연아에게’라는 부제목을 달았다. 그는 “금메달을 놓쳤을 때, 모두가 금메달을 도둑맞았다고 속삭였을 때, 나는 그를 믿었다. 시기와 분노, 경외와 공포로 비롯된 모든 무게로부터 해방된 그의 진심을 믿었다”고 풀어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김연아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에게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국내외에서 판정 논란이 계속됐지만 김연아는 “짐을 내려놓아 홀가분하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시는 마지막 행에서 “그는 스케이트에서 내려와 땅을 밟고 평범한 모두처럼 무대를 떠났다”며 김연아의 은퇴를 기념했다. 한편 김연아는 폐회식에 앞서 러시아 소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무실에서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만났다. 자크 로게 전 IOC 위원장이 건립한 유스올림픽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이 자리에는 유스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를 비롯해 제1회 인스브루크 유스동계올림픽에 이어 이번 대회에도 참가한 호주와 모로코 알파인스키의 그레타 스몰과 아담 람하메디, 영국 프리스타일스키의 케이티 서머헤이스 등도 함께했다. 이번 모임에서 IOC는 유스올림픽에 이어 이번 성인 올림픽에도 출전한 선수들에게 유스올림픽 발전을 위한 의견을 들었다. 김연아 측은 “이날 만남은 대회 전부터 예정된 것이기 때문에 피겨 여자 싱글에서 벌어진 판정 논란이나 IOC 선수위원 출마 등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김연아 갈라쇼 파트너 “세계에서 가장 운 좋은 사람”

    김연아 갈라쇼 파트너 “세계에서 가장 운 좋은 사람”

    카자흐스탄의 피겨 스케이팅 선수 데니스 텐(21)은 23일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피겨여왕 김연아(24)의 갈라쇼 파트너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데니스 텐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왕과 함께!(With Queen!)”라는 글과 함께 김연아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다정한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데니스 텐은 또 트위터에 “오늘 내가 세계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라며 감격을 드러냈다. 데니스 텐은 고조부가 일제시대 독립군 의병장 민긍호로 소치 올림픽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게 자랑스럽다. 이제 김연아 응원에 힘을 쏟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 = 데니스 텐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왕의 작별 인사… 소치에 울린 ‘평화’

    여왕의 작별 인사… 소치에 울린 ‘평화’

    ‘피겨 여왕’은 작별 인사도 아름다웠다.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로 18년 선수 인생을 마무리한 김연아(24)가 올림픽 마지막 은반에서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작별 인사를 했다. 23일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갈라쇼. 김연아는 갈라프로그램 ‘이매진’(Imagine)을 연기했다. 이매진은 비틀스의 리더였던 존 레넌이 1971년 베트남 전쟁 당시 반전의 메시지를 담아 발표한 곡으로, 시작 전부터 각종 테러 위협에 시달렸던 이번 대회에 딱 어울리는 곡이다. 두 팔을 뻗어 회전하며 연기를 시작한 김연아는 “모두가 오늘을 살아가는 것을 상상하라”는 가사가 흐를 때 깔끔한 더블 악셀과 ‘유나 스핀’을 선보였다. “모두가 평화롭게 살아가는 것을 상상하라”는 구절에서 트리플 살코를 시도했으나 타이밍이 맞지 않아 1회전 처리했다. 하지만 경기에서는 없던 깜찍한 손짓과 표정을, 또한 절정부에서는 격렬한 팔동작을 보여줬다. “소유가 없다고 상상해 보라”는 부분에서 스파이럴 연기를 보여 준 김연아는 “나를 몽상가라 부를지 모른다”는 후렴구에서 다시 더블 악셀 점프를 선보였다. 노래가 끝나자 크게 팔을 뻗어 가슴으로 끌어안아 기도하듯 손을 모으는 동작으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매끄러우면서도 메시지 전달에 집중한 화합과 친선의 무대의 주인공다운 연기였다. 연기가 끝나고 큰 박수와 환호를 받은 김연아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마지막 갈라쇼를 지켜봐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물론 앞으로도 아이스쇼 등에서 연기는 하겠지만 선수로서 대회 일정을 마친 뒤 갖는 갈라 무대에 설 일은 없다. 김연아는 피날레 무대에서 평창대회 홍보 도우미 역할도 했다. 김연아가 화려한 기술을 선보인 뒤 갈라쇼 참가자들 사이에서 링크 반대편으로 빠져나오자 스포트라이트가 그를 비췄고, 소치올림픽 로고 옆으로 평창올림픽의 로고가 선명히 드러났다. 관객들은 다시 한 번 큰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김연아는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김연아 데니스 텐 인증샷 화제…의병장 후손 이력에도 관심

    김연아 데니스 텐 인증샷 화제…의병장 후손 이력에도 관심

    ‘피겨 여왕’ 김연아와 독립군 후손 데니스 텐(20·카자흐스탄)의 인증샷이 공개됐다. 지난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파크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김연아와 데니스 텐은 댄스 파트너로 호흡을 맞췄다. 김연아와 데니스 텐은 환상적인 호흡을 드러내며 멋진 무대를 연출,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갈라쇼가 끝난 뒤 데니스 텐은 인스타그램에 “여왕과 함께(with the Queen)”라는 짧은 메시지와 함께 김연아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서 데니스 텐은 김연아와 다정한 포즈로 환한 미소를 지은 채 사진을 찍고 있다. 데니스 텐은 지난 14일 열린 피겨 스케이팅 남자 싱글 부문에서 합계 255.10점을 받아 동메달을 차지했다. 데니스 텐은 구한말 독립군 의병장으로 활약한 민긍호(미상~1908년) 선생 외손녀 알렉산드라 김의 손자다. 민긍호는 명성황후 가문 여흥 민씨의 일족으로 일제 강제 군대 해산에 항거해 의병부대를 조직해 싸우다가 1908년 순국했다. 데니스 텐은 2010년 민긍호 선생의 묘를 직접 방문했고 논문을 쓰는 등 자신의 뿌리에 자긍심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5살 때 어머니의 권유로 피겨스케이팅을 시작한 데니스 텐은 어릴 적부터 재능을 보여 10살 때 러시아로 유학을 다녀왔다. 이후 미국에서 세계적인 피겨 코치 프랭크 캐롤의 지도를 받으며 기량을 키웠다. 지난해 3월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카자흐스탄의 국민 영웅으로 떠올랐다. 김연아 데니스 텐 인증샷을 본 네티즌들은 “김연아 데니스 텐 인증샷, 선남선녀네”, “김연아 데니스 텐 인증샷, 데니스 텐에게도 김연아는 우상인가보네”, “김연아 데니스 텐 인증샷, 훌륭한 청년들일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홀로 김연아 외면하는 소트니코바

    홀로 김연아 외면하는 소트니코바

    지난 23일 오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갈라쇼에서 김연아와 다른 나라 피겨 선수들이 차기 개최지인 평창동계올림픽을 소개하고 있다. 모든 피겨 선수들이 아이스링크 빙판 가운데 조명이 비춘 평창 동계올림픽 엠블럼을 가리키는 가운데 이번 대회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다른 쪽을 바라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치 피겨 심판, 편파판정 고백? 번역 실수

    소치 피겨 심판, 편파판정 고백? 번역 실수

    22일 미국 USA투데이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 관계자라 주장하는 한 익명의 제보자가 편파 판정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는 소식이 국내에 전해졌다. 국내 보도에는 “판정 때문에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 비해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김연아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소트니코바보다 훌륭했다”며 “심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점수를 몰아줬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들 기사는 각종 SNS를 통해 유포됐으나 이는 오역으로 인한 오보임이 밝혀졌다. USA투데이 원문에는 “익명을 요구한 한 심판(피겨 여자 싱글 심판이 아닌)은 소트니코바에 대해 ‘받은 점수만큼 실력 있는 선수가 아니다. 단언하건대 러시아 관중의 영향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이로운 쪽으로 심판 구성이 이뤄져 있었다. 이것이 러시아의 힘”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을 뿐 피겨 심판이 직접 편파 판정을 인정한 내용은 없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기완, 소트니코바 갈라쇼에 “거추장스럽게” 돌직구..어땠길래?

    배기완, 소트니코바 갈라쇼에 “거추장스럽게” 돌직구..어땠길래?

    소트니코바 갈라쇼에서 SBS 배기완 아나운서가 갈라쇼 돌직구를 날렸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에서 ‘피겨 여왕’ 김연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딴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23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터스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갈라쇼에서 25번째로 등장했다. 이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커다란 형광색 깃발 2개를 들고 나타났다. 연기 도중 깃발을 밟거나 발이 걸려 넘어질 뻔하는 등 실수를 연발해 금메달리스트의 갈라쇼라고는 믿기 힘들었다. 이에 SBS 배기완 캐스터는 중계 도중 “저걸 왜 들고 나왔을까요? 거추장스럽게”라고 돌직구를 날려 폭소케 했다. 한편 앞서 김연아는 21일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에서 144.19점을 받아 전날 쇼트프로그램(74.92점) 합계 219.11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은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에게 돌아갔으나, 연기 도중 두발 착지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224.59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판정 논란이 불거졌다. 사진 = 방송 캡처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 심판 양심선언 오역 논란…심판진 구성 지적은 있었지만 양심선언은 없었다?

    심판 양심선언 오역 논란…심판진 구성 지적은 있었지만 양심선언은 없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의 양심선언 소식이 전해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지만 이는 단순 번역 실수로 인한 오보인 것으로 밝혀져 허탈함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한국시간)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심판이라고 밝힌 한 익명의 제보자가 ‘판정 때문에 개최국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금메달을 차지했고,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 비해 모든 면에서 뛰어났다. 김연아와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소트니코바보다 훌륭했다. 그러나 심판들이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점수를 몰아줬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가 전해지자 국내 매체들을 이를 심판의 양심 선언으로 보도했고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 역시 김연아 경기에 관여했던 심판의 양심선언으로 확대 해석했다. 하지만 이는 심판진의 국적 구성을 지적하면서 편파 의혹을 제기한 내용만 있었을 뿐 심판의 양심선언에 관한 내용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 기사에는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이로운 쪽으로 심판 구성이 이뤄져 있었다. 이것이 러시아의 힘”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또 “프리스케이팅 채점단의 면면을 따져보면 채점이 왜 러시아 쪽에 기울어졌는지 알 수 있다. 총 9명의 심판 중 4명은 전 소비에트 연방 공화국 구성체였던 러시아,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 에스토니아 출신이다”라고 전했다. 심판 양심선언 오역에 대해 네티즌들은 “심판 양심선언 오역, 좋다 말았네”, “심판 양심선언 오역, 원문도 안 보고 기사 쓰나”, “심판 양심선언 오역, 누가 정말로 양심 선언 좀 했으면 좋겠다” “심판 양심선언 오역, 어쨌거나 진정한 승자는 김연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치올림픽 폐막식했지만…‘더 뉴요커’ 푸틴 편파판정 풍자화 화제

    소치올림픽 폐막식했지만…‘더 뉴요커’ 푸틴 편파판정 풍자화 화제

    ‘피겨 여왕’ 김연아의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 은메달 판정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잡지 ‘더 뉴요커’가 판정 논란을 예견이라도 한 듯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풍자한 표지가 회자되고 있다. ’더 뉴요커’는 지난 3일자에서 화려한 옷을 입고 빙상 위에서 피겨스케이팅 연기를 펼치고 있는 푸틴 대통령을 그린 표지 일러스트레이션을 선보였다. 푸틴이 피겨스케이팅을 하는 동안 푸틴과 똑같이 생긴 심사위원 5~6명이 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어 소치 동계올림픽의 편파 판정을 예견했다. 더 뉴요커는 콘데 나스트 퍼블리케이션즈가 발행하는 잡지로 에세이, 풍자 만화, 시, 소설 등을 게재한다. 특히 독창적이고도 감각적인 표지 일러스트로 유명하다. 푸틴 일러스트는 러시아의 홈 텃세 속에서 소치 올림픽 경기에 불공정한 판정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특히 이 그림은 소치올림픽이 개막하기 전에 그려진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화제가 됐다. 앞서 진중권 동양대 교수도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자 피겨 진짜 올림픽 챔피언은 이 분”이라는 글과 함께 이 표지 그림을 올리며 피겨스케이팅 결과를 꼬집었다. 소치 올림픽 폐막식 ‘더 뉴요커’ 푸틴 풍자화에 네티즌들은 “소치 올림픽 폐막식 ‘더 뉴요커’ 푸틴 풍자화, 절묘하네”, “소치 올림픽 폐막식 ‘더 뉴요커’ 푸틴 풍자화, 예견 딱 들어맞았네”, “소치 올림픽 폐막식 ‘더 뉴요커’ 푸틴 풍자화,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연아vs소트니코바 갈라쇼 ‘심판 편파구성 양심선언’ ISU 회장 “멍청한 심판이…”

    김연아vs소트니코바 갈라쇼 ‘심판 편파구성 양심선언’ ISU 회장 “멍청한 심판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결과에 대한 ‘판정 논란’이 여전히 뜨겁지만, 당사자인 김연아는 여전히 “나는 속상하지 않다”며 주변을 달랬다. 김연아는 2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수상자들의 갈라쇼 무대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계속 말씀드렸듯이 판정에 대해 끝나고 나서 되새겨본 적이 없다”면서 “나보다 주변에서 더 속상해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인류의 영원한 꿈인 평화를 노래하는 ‘이매진’의 선율이 흐르고, 김연아는 두 팔을 뻗어 회전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지난해 아이스쇼에서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갈라 무대를 선보인 김연아는 이번에는 어깨 부분을 파랗게 물들여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점차 연해져 흰색으로 변하는 의상을 선택했다. 김연아는 경기 뒤 “결과가 어찌 됐든 경기가 잘 끝났다는 것이 만족스럽고, 항의한다고 해서 결과가 바뀔 것 같지 않다”면서 “억울하거나 속상한 마음은 없고, 좋은 기분을 유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프리스케이팅 경기를 마치고 나서 백스테이지에서 눈물을 흘리던 장면이 해외 방송 카메라에 포착된 것에 대해서도 김연아는 눈물의 의미는 판정과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김연아는 “계속 분위기가 점수나 결과에 치우쳐 있다 보니 내 눈물의 이유를 그쪽으로 돌리는 것 같은데, 100% 솔직하게 눈물의 의미에 전혀 억울함이나 속상함은 없다”며 “믿어 주셔도 된다”고 웃었다. 김연아는 “금메달을 땄어도 그렇게 펑펑 울었을 것”이라며 “그동안 너무 힘들었기 때문에 맺혀온 것이 한 번에 터지는 의미의 눈물이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제가 ‘괜찮은 척’을 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정말 끝났다는 것으로 만족스럽다”면서 “대회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금메달의 욕심은 없었고 마지막 대회를 잘했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김연아는 이날 갈라쇼를 끝으로 자신의 선수로서 마지막 대회인 소치올림픽의 빙판과 작별을 고했다. 김연아는 “드디어 마지막 마무리를 해서 홀가분하고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 갈라쇼 무대의 소감을 묻는 말에는 “이것도 공연이기 때문에 집중하느라 마지막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며 “한국에서도 또 공연을 할 것이기에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 생각을 해봤느냐는 질문에는 “아무 생각 없다”며 “천천히 생각해도 될 것 같다”고 웃었다. 반면 논란의 중심에 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는 갈라쇼에서 25번째로 연기를 펼쳤지만 빙판에 넘어지는 등 잇딴 실수로 구설수에 올랐다. 아르헨티나 탱고 작곡가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명곡 ‘오블리비언’에 맞춰 연기를 펼친 소트니코바는 커다란 형광색 깃발을 들고 나왔다가 너무 큰 사이즈의 깃발을 밟거나 넘어지는 등 피겨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한편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국제 피겨계 고위관계자가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의 판정이 편향됐다고 밝혔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는 익명을 요구한 피겨계 고위관계자가 여자 피겨 싱글 심판진의 구성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게 유리하게 돼 있었다”며 “이것이 러시아의 힘”이라고 지적했다고 지난 22일 보도했다. 전날 열린 여자 피겨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는 2연패에 도전하던 김연아(24)가 소트니코바에게 역전당해 은메달에 머물렀다. 하지만 심판 중에 러시아피겨협회 회장의 부인과 예전에 판정 시비로 자격정지를 당했던 사람이 포함됐다. 테크니컬 패널 또한 러시아 피겨협회 부회장을 역임한 러시아인이 맡아 심판진이 소트니코바에게 고의로 높은 점수를 준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고위관계자는 “테크니컬 패널의 총괄자가 러시아인이라는 것이 그림을 완성한다”고 덧붙였다. USA투데이는 또다른 테크니컬 패널인 핀란드의 올가 바라노바가 시상식 직후 러시아 선수단 중 한명을 끌어안는 장면이 목격됐다고도 전했다. 현재 판정 시스템에서는 9명의 심판이 각각 어떤 점수를 줬는지가 공개되지 않아 누군가 편향된 판정을 내린다고 해도 누가 했는지, 편향된 판정 자체가 있었는지 가려내기가 어렵다. 이에 미국피겨협회는 국제빙상연맹(ISU)에 심판들의 익명을 보장하는 제도를 폐지해달라는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 여자 경기를 담당하지 않은 올림픽 심판 중 한명은 “소트니코바가 그 점수를 받을 만한 연기를 펼치지 못했다”며 “러시아 관중이 그의 점수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 심판은 “동메달리스트인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가 소트니코바보다 각 프로그램 구성요소별로 1∼1.5점 정도 더 받았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연아는 소트니코바에 비해 모든 면에서 훨씬 뛰어났다”며 “코스트너와 김연아 둘 다 소트니코바보다 낫다”고 덧붙였다. 소트니코바가 경기 후 심판을 본 러시아피겨협회 회장의 부인 알라 셰코브세바를 껴안는 장면 또한 포착돼 ‘짜고 치는 고스톱’이 아니냐는 논란도 일고 있다. 시카고 트리뷴은 23일 친콴타 국제빙상연맹(ISU) 회장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해 더 큰 파장을 일으켰다. 친콴타 회장은 인터뷰에서 “빙상연맹 관계자와 이해관계가 있다고 해도 멍청한 사람이 심판 하는 것을 바라느냐”면서 “이해관계보다 훌륭한 심판이 활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혀 논쟁을 심화시켰다. 네티즌들은 “소트니코바 갈라쇼 김연아 갈라쇼 비교하면 결과는 뻔하지 않나. ISU 친콴타 회장, 심판 부정 양심선언 해명을 해도 저렇게 황당하게 하다니”, “소트니코바 갈라쇼 나방 비교하는 패러디물이 이해가 되네. 김연아는 나비처럼 보이네. ISU 친콴타 회장, 심판 부정 이런 상황에서 변명이 되나”, “소트니코바 갈라쇼 김연아 실력에는 정말 못 미치는데 재심사해야 되지 않나. ISU 친콴타 회장, 심판 부정 양심선언 좀 제대로 보고 말을 해봐”, “소트니코바 갈라쇼 김연아하고 비교하는 게 말이 안 될 정도다 ISU 친콴타 회장, 심판 부정 양심 선언 평창에서는 무슨 말 하는 지 두고 봅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톱10 불발… 자존심 ‘다운’ 석희·컬링… 자신감은 ‘업’

    톱10 불발… 자존심 ‘다운’ 석희·컬링… 자신감은 ‘업’

    목표 달성에 실패했지만 값진 교훈을 새긴 대회였다. 한국은 23일 막을 내린 제22회 소치동계올림픽에 아이스하키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종목에 71명의 역대 최대 선수단을 파견해 금 3개, 은 3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48명이 올림픽 무대를 밟았던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대회보다 곱절 가까이 더 파견한 것은 2018년 강원 평창에서 열릴 제23회 대회 기반을 구축하고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포석이었다. 하지만 최종 순위는 13위에 그쳐 당초 목표였던 3회 연속 ‘톱 10’ 진입을 이루지 못했다. 2006년 토리노대회에서 금 6개, 은 3개, 동메달 2개로 7위에 올랐고 2010년 밴쿠버대회 때 금 6개, 은 6개, 동메달 2개로 역대 최고인 5위에 올랐던 한국은 4년 뒤 평창의 전초전으로 삼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악에 가까운 성적을 받아들었다. 이상화(서울시청)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를 2연패했고 박승희(화성시청)는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와 1000m 정상에 올라 선수단 중 유일하게 2관왕에 올랐다. 박승희는 500m 동메달을 따 심석희(세화여고·3000m 계주 금, 1500m 은, 1000m 동메달)와 나란히 한국 선수 최다 메달리스트가 됐다. 2연패를 노리던 ‘피겨 여왕’ 김연아는 무결점 연기를 펼치고도 판정 논란 속에 은메달로 은퇴 무대를 장식했다. 스피드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최강’ 네덜란드의 벽에 막혀 올림픽 첫 메달을 은빛으로 일궜다. 초반부터 ‘밴쿠버의 영웅’들이 주저앉았다. 이승훈이 남자 5000m 12위와 1만m 4위에 그쳤고 모태범(이상 대한항공)도 2연패를 노린 500m에서 4위로 밀려나는 등 빙상에서 금, 은메달 하나씩에 그친 것이 컸다. 남자 쇼트트랙은 러시아로 귀화해 3관왕으로 부활한 ‘안현수 후폭풍’에 휘말려 12년 만에 빈손으로 귀국 길에 오른다. 중국(금 3개, 은 4개, 동메달 2개)에도 처져 12년 만에 아시아 국가 1위도 내줬다. 그러나 스켈레톤과 봅슬레이, 여자 컬링 등 과거 소외됐던 종목들에서 의미 있는 도전이 이어져 평창에서의 선전을 기약하게 했다. 또 조국을 등졌다고만 여겨지던 안현수와 타이완에서 귀화한 공상정(유봉여고)에게 따듯한 격려가 쏟아져 ‘내셔널리즘’이 사라지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위로와 격려가 이어지는 등 관전 및 응원 문화도 바뀔 조짐을 보였다. 스웨덴-캐나다의 아이스하키 결승으로 일정을 모두 끝낸 이번 대회에서는 개최국 러시아가 금 13, 은11, 동9개를 쓸어담아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1994년 릴레함메르대회 이후 20년 만에 거둔 종합우승에는 “전적으로 귀화선수들의 활약과 홈 텃세 덕”이었다는 따가운 눈길도 함께 따라붙게 됐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김연아, IOC 위원장과 비공개 만남…어떤 이야기 나눴나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만났다. 김연아는 23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의 IOC 위원 공식 호텔에서 바흐 IOC 위원장과 면담을 했다. 이 자리에는 김연아와 함께 2012년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에서 열린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을 거쳐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한 선수 60여명 가운데 3명이 함께 자리했다. 김연아는 1회 유스올림픽 대회 때부터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모임은 전임 자크 로게 IOC 위원장 시절부터 IOC가 올림픽 정신의 새로운 확산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운영해 온 유스올림픽에 출전한 뒤 성인이 돼서 다시 ‘올림피언’이 된 선수들이 모인 특별한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바흐 위원장은 김연아와 선수들에게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계속할 유스올림픽에 관한 아이디어를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연아 측은 이 자리가 소치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벌어진 판정 논란이나 김연아의 IOC 선수위원 출마 등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의 한 관계자는 “비공개로 만난 것은 사실이나 극비리의 회동이 아니라 예정돼 있던 만남”이라며 “유스올림픽에 관한 이야기만 나눴다. 판정 등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없었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트니코바 비매너,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경우? ‘이게 무슨 행동?’

    소트니코바 비매너,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경우? ‘이게 무슨 행동?’

    ‘소트니코바 비매너’ 러시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비매너 행동으로 비난을 샀다. 21일(한국시각) SBS 뉴스 홈페이지에는 이날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여자 싱글 피겨 프리스케이팅 경기 이후 진행된 공식 기자회견에서 포착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비매너 행동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금메달을 따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몇몇 매체의 질문에 답변했고, 은메달을 수상한 김연아 순으로 차례가 진행됐다. 김연아는 은퇴 후 계획에 대한 질문을 받고 대답하던 중 옆자리를 의식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갑자기 기자회견장을 박차고 나가는 돌발행동을 보인 것. 이번 대회부터는 기자회견장에서 자신의 인터뷰를 먼저 끝낸 선수는 양해를 구하고 먼저 빠져나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행동은 통상적인 예의에서 벗어났다는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 사진 = 방송 캡처 (소트니코바 비매너) 온라인뉴스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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