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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GA 매슈스, 홀인원으로 람보르기니+시즌 최종전 진출권

    LPGA 매슈스, 홀인원으로 람보르기니+시즌 최종전 진출권

    브룩 매슈스(27·미국)가 홀인원 한 방으로 람보르기니 자동차와 시즌 최종전 진출권까지 거머쥐었다. 매슈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49야드)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디 안니카(총상금 325만 달러·약 47억 3000만원)에서 최종 합계 12언더파 268타를 기록, 공동 9위로 마쳤다. 이 대회 전까지 CME 포인트 순위 62위였던 매슈스는 59위로 올라서며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은 한 시즌 CME 포인트 순위 상위 60명만 출전할 수 있다. 2022년 LPGA 투어에 데뷔한 매슈스가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슈스는 이날 142야드 12번 홀(파3)에서 9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을 기록하며 시즌 최종전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투어 데뷔 후 첫 홀인원을 기록한 그는 부상으로 내걸린 람보르기니 자동차 2년 사용권도 획득했다. 매슈스는 홀인원에 이어 14번 홀(파5)에서는 칩인 이글까지 잡아내며 자신의 첫 투어 챔피언십 진출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 “성경험 없지만” 19금영상 찍어 1400억 번 20대女 통 큰 기부 행진

    “성경험 없지만” 19금영상 찍어 1400억 번 20대女 통 큰 기부 행진

    미국 플로리다 출신의 성인 모델이 파격적인 기부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미국 온라인 매체들에 따르면 성인용 콘텐츠 모델 소피 레인(21)은 활동을 시작한 지 불과 2년 만에 1억 달러(약 1450억원)에 달하는 누적 수익을 올렸다. 틱톡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SNS)에서만 21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그는 성인용 콘텐츠 업계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그의 화려한 성공 뒤에는 불우한 어린시절이 있다. 레인은 인터뷰에서 정부 식료품 지원 프로그램으로 끼니를 해결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이러한 배경은 그가 성공 후 자선활동에 적극 나서는 계기가 됐다. 그는 지난달 30일 하루 전체 수익인 12만 1000달러(약 1억 7500만원)를 미국 최대 식량지원 단체 ‘피딩 아메리카’에 기부했다. 이는 약 120만명분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금액이다. 앞서 8월에는 유명 유튜버의 식수 지원 프로젝트에 100만 달러(약 14억 5000만원)를 기부해 화제가 됐다. 최근에는 미국 정부 셧다운으로 저소득층 음식 지원 프로그램이 중단되자, SNS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직접 송금하겠다고 나서기도 했다. 레인은 고수위 성인용 콘텐츠 제작자임에도, 본인은 성 경험이 없으며 첫 경험은 결혼 후 남편과 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혀 화제를 모았다. 미국 매체들은 이러한 대조적인 이미지가 오히려 그의 독특한 캐릭터를 형성하며 인기를 끌어올리는 요소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명 성인용 콘텐츠 플랫폼 수익 1위 자리를 넘보는 레인은 올해 말까지 1억 1000만 달러(약 1595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그는 또 다른 대규모 기부 캠페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은 “사람들은 겉모습만으로 빠르게 판단하지만, 인정받기 위해 기다리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며 “남이 시키기 전에 먼저 좋은 일을 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선한 영향력이라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그녀는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경험이 있기에 이제는 여유가 생긴 만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돕고 싶다”며 “내게 보여준 모든 관심에 감사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 “어머나!” 트럼프, 결혼식 난입…하객들 우르르 몰려들었다

    “어머나!” 트럼프, 결혼식 난입…하객들 우르르 몰려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결혼식에 예고 없이 등장해 신랑·신부와 하객들을 매우 놀라게 했다. 현장에서는 웃음과 환호가 터져 나왔지만 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해외 보도와 온라인 반응은 정반대로 갈렸다. 진보 성향 데일리비스트는 ‘불편한 난입’이라고 비판했지만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평생 운이 온 순간”이라는 반응이 퍼졌다. 영상 속 결혼식장은 ‘유쾌한 술렁임’ 현장 영상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회장에 들어오는 순간 하객들이 스마트폰을 꺼내 촬영하며 “오 마이 갓(어머나)!”이라고 외치는 모습이 담겼다. 신랑·신부는 놀란 듯 미소를 지었고 트럼프 대통령이 “멋진 커플이다. 이 사진을 호텔 광고에 쓰겠다”고 농담하자 현장에서는 다시 웃음이 터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파 방송인 에릭 메택사스를 발견하자 그를 가리키며 “저 사람이 나를 천국에 데려갈 사람”이라고 외쳤는데 이 장면 또한 영상을 통해 큰 화제를 모았다. 메택사스는 웃으며 “그 얘기는 나중에 하죠”라고 답해 분위기를 가볍게 넘겼다. 메택사스 “농담 주고받았지만…결혼식은 그런 자리 아니었다”메택사스는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들어오면서 저를 가리키며 ‘이 사람이 나를 천국에 데려갈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적었다. 이어 “저는 웃으며 ‘그 얘기는 정말 나중에 하고 싶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메택사스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당신은 미국의 슈퍼센테니얼 대통령”이라고 말했다며 “언젠가 진지하게 대화해보고 싶지만 결혼식은 그런 자리가 아니었다”고 했다. 진보 성향 매체는 ‘불편한 난입’으로 평가데일리비스트는 같은 장면을 전혀 다른 시선으로 보도했다.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적 행사에서 이야기를 쏟아내 하객들이 잠시 어색해했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 마이클 윌커슨 부부보다 자신에게 시선을 끌어모으는 행동을 반복해 왔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2021년과 2023년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결혼식에 돌발 등장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사건도 자기중심적 행보의 연장선이라고 평가했다. 보수 성향 SNS·일부 매체는 ‘행운의 방문’으로 소개 반면 보수 SNS 이용자들과 일부 온라인 매체는 이번 장면을 ‘특별한 축하 방문’으로 소개했다. 영상이 퍼지자 “최고의 대통령”, “신랑·신부가 평생 운을 얻었다”, “트럼프는 어디서든 분위기를 띄운다”와 같은 반응이 이어졌다. 결혼식에서 대통령을 만난 것이 “평생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는 글도 공유됐다. 결혼식장은 ‘환호와 당혹’이 공존영상으로 확인되는 현장은 웃음과 환호가 중심이었지만, 이를 둘러싼 해석은 정치 성향에 따라 크게 갈렸다. 갑작스러운 등장을 즐거운 이벤트로 받아들인 이들이 있었지만 사적 공간을 정치적 무대로 삼는다는 비판도 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혼식 돌발 방문이 다시 주목받는 계기가 됐으며 같은 장면이 서로 다른 시각으로 소비되는 미국 정치의 양면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 [포착] “어머나!” 트럼프, 마러라고 결혼식 난입…하객들 난리 났다

    [포착] “어머나!” 트럼프, 마러라고 결혼식 난입…하객들 난리 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린 결혼식에 예고 없이 등장해 신랑·신부와 하객들을 매우 놀라게 했다. 현장에서는 웃음과 환호가 터져 나왔지만 이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해외 보도와 온라인 반응은 정반대로 갈렸다. 진보 성향 데일리비스트는 ‘불편한 난입’이라고 비판했지만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평생 운이 온 순간”이라는 반응이 확산했다. 영상 속 결혼식장은 ‘유쾌한 술렁임’ 현장 영상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연회장에 들어오는 순간 하객들이 스마트폰을 꺼내 촬영하며 “오 마이 갓(어머나)!”이라고 외치는 모습이 담겼다. 신랑·신부는 놀란 듯 미소를 지었고 트럼프 대통령이 “멋진 커플이다. 이 사진을 호텔 광고에 쓰겠다”고 농담하자 현장에서는 다시 웃음이 터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파 방송인 에릭 메택사스를 발견하자 그를 가리키며 “저 사람이 나를 천국에 데려갈 사람”이라고 외쳤고, 이 장면 또한 영상을 통해 큰 화제를 모았다. 메택사스는 웃으며 “그 얘기는 나중에 하죠”라고 답해 분위기를 가볍게 넘겼다. 메택사스 “농담 주고받았지만…결혼식은 그런 자리 아니었다”메택사스는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시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들어오면서 저를 가리키며 ‘이 사람이 나를 천국에 데려갈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적었다. 이어 “저는 웃으며 ‘그 얘기는 정말 나중에 하고 싶지만 지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메택사스는 또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당신은 미국의 슈퍼센테니얼 대통령”이라고 말했다며 “언젠가 진지하게 대화해보고 싶지만 결혼식은 그런 자리가 아니었다”고 했다. 진보 성향 매체는 ‘불편한 난입’으로 평가데일리비스트는 같은 장면을 전혀 다른 시선으로 보도했다. 매체는 트럼프 대통령이 사적 행사에서 이야기를 쏟아내 하객들이 잠시 어색해했다고 전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결혼식의 주인공인 신랑 마이클 윌커슨 부부보다 자신에게 시선을 끌어모으는 행동을 반복해 왔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2021년과 2023년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결혼식에 돌발 등장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번 사건도 자기중심적 행보의 연장선이라고 평가했다. 보수 성향 SNS·일부 매체는 ‘행운의 방문’으로 소개 반면 보수 SNS 이용자들과 일부 온라인 매체는 이번 장면을 ‘특별한 축하 방문’으로 소개했다. 영상이 확산하자 “최고의 대통령”, “신랑·신부가 평생 운을 얻었다”, “트럼프는 어디서든 분위기를 띄운다”와 같은 반응이 이어졌다. 결혼식에서 대통령을 만난 것이 “평생의 자랑거리”가 될 것이라는 글도 공유됐다. 결혼식장은 ‘환호와 당혹’이 공존영상으로 확인되는 현장은 웃음과 환호가 중심이었지만, 이를 둘러싼 해석은 정치 성향에 따라 크게 갈렸다. 갑작스러운 등장을 즐거운 이벤트로 받아들인 이들이 있었지만 사적 공간을 정치적 무대로 삼는다는 비판도 있다. 이번 사건은 트럼프 대통령의 결혼식 돌발 방문이 다시 주목받는 계기가 됐으며, 같은 장면이 서로 다른 시각으로 소비되는 미국 정치의 양면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 ‘1.4조원’ 복권 당첨자 나왔다…美 사상 8번째로 큰 당첨금

    ‘1.4조원’ 복권 당첨자 나왔다…美 사상 8번째로 큰 당첨금

    미국 조지아주에서 한국 돈으로 최대 1조 4000억원이 넘는 당첨금을 거머쥔 당첨자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최근 40회 연속 ‘잭팟’(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던 메가밀리언 복권에서 드디어 지난 14일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자는 9억 8000만 달러(약 1조 4264억원)를 30년 동안 해마다 나눠 받거나 4억 5222만 달러(약 6582억원)를 일시불로 받는 방식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세전 기준) 이번 당첨금은 미국 복권 역사상 8번째로 큰 규모라고 CNN은 설명했다. 조지아주로 한정하면 역대 최대 당첨금이다. 메가밀리언 복권의 최근 잭팟은 버지니아에서 나왔는데 당첨금 규모가 3억 4800만 달러(약 5065억원)였다. 이번에 당첨된 복권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남서쪽으로 약 64㎞ 떨어진 뉴넌의 한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매장은 잭팟 당첨 축하금으로 조지아 복권협회로부터 5만 달러(약 7277만원)를 받게 된다. 조지아주 법에 따르면 25만 달러 이상의 복권에 당첨된 사람은 비밀 유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익명으로 당첨금을 타갈 수 있다. 지난 4월 메가밀리언 복권 1장 가격이 5달러로 인상됐고, 이에 따라 잭팟 시작가도 5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개편 이후 잭팟 당첨 확률은 2억 9000만분의 1이 됐다. 메가밀리언 복권 역사상 최고의 잭팟은 16억 달러(약 2조 3288억원)로, 2023년 8월 플로리다에서 나왔다.
  • “트럼프, 피해자와 내 집에서”…엡스타인 이메일 공개

    “트럼프, 피해자와 내 집에서”…엡스타인 이메일 공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과 관련된 범죄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있는 이메일 내용이 공개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현지시간) CNN,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미국 하원 감독위원회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언급된 엡스타인의 이메일 기록을 공개했다. 해당 이메일은 성범죄 공모 혐의로 수감 중인 기슬레인 맥스웰, 작가 마이클 울프와 주고받은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이 등장한다. 엡스타인은 2011년 4월 2일 맥스웰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아직 짖지 않은 그 개(드러나지 않은 인물이란 뜻의 관용구)는 트럼프란 것을 당신이 알았으면 한다”며 “*(익명처리된 이름)은 그(트럼프)와 함께 내 집에서 몇시간을 보냈는데, 그는 한번도 언급된 적이 없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경찰서장 등(이 연루된 것 같은데) 75% 정도는 확신하고 있다”고 했다. 엡스타인은 2019년 1월 31일 울프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트럼프는 내게 탈퇴를 요구했다고 했다. 회원이었던 적이 없다”며 “당연히 그도 그 여자아이들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가 기슬레인에게 그만하라고 말했기 때문이다”고 적었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플로리다 자택 마러라고 클럽 회원을 언급한 것으로 보이며,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타인을 클럽에서 차단했다고 밝혀왔다. 또 다른 이메일은 2015년 12월 15~16일 엡스타인과 울프가 주고받은 기록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공식화한 시기다. 울프는 “CNN이 오늘 밤 트럼프에게 당신과의 관계에 대해 질문할 계획이라고 들었다. 방송 중이든 이후 기자회견이든”이라고 보냈고, 엡스타인은 이에 “우리가 그에게 답을 만들어줄 수 있다면 어떤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고 답신했다. 이에 울프는 “그가 스스로 목을 매게 내버려두는 것이 좋다고 본다. 만약 그가 (당신의) 전용기나 집에 간 적이 없다고 말한다면, 이는 당신에게 귀중한 PR이자 정치적 자산이 될 것이다”며 “당신은 당신에게 유리한 이익을 만들도록 그를 매달 수 있고, 그가 진짜로 당선될 것처럼 보인다면 그를 구해줘 빚을 지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당연히 그가 질문받았을 때 ‘제프리는 훌륭한 사람이고 부당한 대우를 받았으며 정치적 올바름의 희생양’이라고 말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 트럼프 손녀 “할아버지가 골프할 때 긴장 말라고 해”

    트럼프 손녀 “할아버지가 골프할 때 긴장 말라고 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초청 출전을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18)가 할아버지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에게 받은 조언을 소개했다. AP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카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에 출전한다. 2007년생으로 플로리다주 벤저민스쿨에 재학 중인 그는 2026년 가을 마이애미대 골프부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이 대회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카이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이뤄진 인터뷰에서 “우즈가 ‘그냥 대회에 나가 즐기라’는 말을 해 줬다”며 “무슨 일이 벌어지든 흐름을 따라 즐기면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도 긴장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러려고 노력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할아버지와 골프 실력을 비교해 달라는 질문에 카이는 “잘 모르겠다. 우리는 주로 같은 팀으로 경기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 [포착] “신데렐라와 사악한 자매?”…태국 무대 달군 눈빛 한 번

    [포착] “신데렐라와 사악한 자매?”…태국 무대 달군 눈빛 한 번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가 또다시 정치 논란에 휩싸였다. 이스라엘 대표 멜라니 시라즈가 팔레스타인 대표 나딘 아유브 옆에 선 장면이 퍼지면서 ‘눈빛 논란’이 불거졌다. “그저 다른 참가자 봤을 뿐”…시라즈 “악의적 해석 안타깝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11일(현지시간) 이번 논란이 단 몇 초의 장면에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두 참가자가 무대 위에서 나란히 서자 시라즈가 고개를 돌려 아유브 쪽을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장면이 9일 틱톡에 올라오자 일부 친팔레스타인 이용자들이 “적대적인 시선”이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한 이용자는 “파란 드레스의 신데렐라와 사악한 자매 같다”고 썼고 친이스라엘 이용자들은 “그저 옆을 본 것일 뿐”이라고 맞섰다. 시라즈는 다음 날인 10일 인스타그램에 “무대에 올라오는 다른 참가자들을 본 것뿐”이라며 “평범한 순간을 과장하거나 왜곡하는 건 친절하지도 공정하지도 않다”고 해명했다. 첫 미스 팔레스타인과의 갈등…과거에도 SNS 충돌 아유브는 팔레스타인 대표로 처음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했다. 두 사람은 이번 대회 전부터 SNS에서 여러 차례 부딪쳤다. 아유브는 지난 10월 가자지구 희생 어린이들을 언급하며 “이 아이들의 죄는 팔레스타인에서 태어난 것뿐”이라고 썼다. 그러나 게시물에 하마스에 납치·살해된 이스라엘 어린이 형제의 사진이 포함돼 논란이 일었고 시라즈는 “그 아이들은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이스라엘인이라는 이유로 살해됐다”며 “정체성을 팔레스타인으로 바꾸는 건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시라즈는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미국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에서 지냈으며 UC버클리에서 공부했다. 현재는 텔아비브에 거주한다. 아유브는 미국 미시간에서 태어나 서안지구 라말라와 캐나다를 거쳐 현재 두바이에 살고 있다. 과거에도 반복된 ‘이스라엘-이웃국가 미인대회 논란’이번 사태는 2017년 대회 때 이스라엘 대표 아다르 간델스만과 이라크 대표 사라 이단이 함께 찍은 사진으로 논란이 일었던 일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이단의 가족은 이라크를 떠나야 했다. 대회 조직위는 이번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았다. 미인대회 무대가 국제 갈등의 연장선이 됐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연이은 파문…미스 유니버스 조직위 또 도마에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번 논란은 최근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가 겪은 일련의 사태와 맞물려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에는 전년도 우승자인 덴마크의 빅토리아 틸비그가 태국 방콕 위촉식 행사 도중 운영진의 참가자 공개 질책에 항의하며 집단 퇴장을 주도했다. 올해 미스 유니버스 본선은 11월 21일 태국에서 열린다.
  • (영상) “저 눈빛 뭐야?”…미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대 위 긴장 순간 [포착]

    (영상) “저 눈빛 뭐야?”…미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무대 위 긴장 순간 [포착]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가 또다시 정치 논란에 휩싸였다. 이스라엘 대표 멜라니 시라즈가 팔레스타인 대표 나딘 아유브 옆에 선 장면이 퍼지면서 ‘눈빛 논란’이 불거졌다. “그저 다른 참가자 봤을 뿐”…시라즈 “악의적 해석 안타깝다” 이스라엘 매체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11일(현지시간) 이번 논란이 단 몇 초의 장면에서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두 참가자가 무대 위에서 나란히 서자 시라즈가 고개를 돌려 아유브 쪽을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 장면이 9일 틱톡에 올라오자 일부 친팔레스타인 이용자들이 “적대적인 시선”이라며 비난을 퍼부었다. 한 이용자는 “파란 드레스의 신데렐라와 사악한 자매 같다”고 썼고 친이스라엘 이용자들은 “그저 옆을 본 것일 뿐”이라고 맞섰다. 시라즈는 다음 날인 10일 인스타그램에 “무대에 올라오는 다른 참가자들을 본 것뿐”이라며 “평범한 순간을 과장하거나 왜곡하는 건 친절하지도 공정하지도 않다”고 해명했다. 첫 미스 팔레스타인과의 갈등…과거에도 SNS 충돌 아유브는 팔레스타인 대표로 처음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했다. 두 사람은 이번 대회 전부터 SNS에서 여러 차례 부딪쳤다. 아유브는 지난 10월 가자지구 희생 어린이들을 언급하며 “이 아이들의 죄는 팔레스타인에서 태어난 것뿐”이라고 썼다. 그러나 게시물에 하마스에 납치·살해된 이스라엘 어린이 형제의 사진이 포함돼 논란이 일었고 시라즈는 “그 아이들은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이스라엘인이라는 이유로 살해됐다”며 “정체성을 팔레스타인으로 바꾸는 건 왜곡”이라고 반박했다. 시라즈는 이스라엘에서 태어나 미국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에서 지냈으며 UC버클리에서 공부했다. 현재는 텔아비브에 거주한다. 아유브는 미국 미시간에서 태어나 서안지구 라말라와 캐나다를 거쳐 현재 두바이에 살고 있다. 과거에도 반복된 ‘이스라엘-이웃국가 미인대회 논란’이번 사태는 2017년 대회 때 이스라엘 대표 아다르 간델스만과 이라크 대표 사라 이단이 함께 찍은 사진으로 논란이 일었던 일을 떠올리게 한다. 당시 이단의 가족은 이라크를 떠나야 했다. 대회 조직위는 이번 논란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았다. 미인대회 무대가 국제 갈등의 연장선이 됐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연이은 파문…미스 유니버스 조직위 또 도마에 영국 데일리메일은 “이번 논란은 최근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가 겪은 일련의 사태와 맞물려 있다”고 전했다. 지난주에는 전년도 우승자인 덴마크의 빅토리아 틸비그가 태국 방콕 위촉식 행사 도중 운영진의 참가자 공개 질책에 항의하며 집단 퇴장을 주도했다. 올해 미스 유니버스 본선은 11월 21일 태국에서 열린다.
  • LPGA 투어 데뷔 앞둔 트럼프 손녀, “할아버지도 긴장하지 말라고 하셨다”

    LPGA 투어 데뷔 앞둔 트럼프 손녀, “할아버지도 긴장하지 말라고 하셨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를 앞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18)가 할아버지는 물론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에게 받은 조언을 소개했다. AP통신과 BBC 등에 따르면 트럼프는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 달러)에 출전한다. 2007년 생으로 플로리다주 벤저민스쿨에 재학 중인 그는 2026년 가을 마이애미대 골프부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는 이 대회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트럼프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이뤄진 인터뷰에서 할아버지인 트럼프 대통령과 우즈에게 조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우즈가 ‘그냥 대회에 나가서 즐겨라’라는 말을 해줬다”며 “무슨 일이 벌어지든 흐름을 따라서 즐기면 된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트럼프는 올 2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대회장을 방문해 대회 주최자인 우즈를 만났으며 우즈의 아들 찰리와 같은 벤저민스쿨을 다니기도 했다. 그는 우즈가 트럼프의 어머니인 버네사 트럼프와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을 올해 초에 공개하기도 했다. 우즈의 조언을 소개한 그는 할아버지로부터 받은 조언도 밝혔다. 그는 “할아버지도 긴장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러려고 노력해보겠다”고도 말했다. 트럼프는 할아버지와 골프 실력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며 “우리는 함께 골프를 많이 쳤지만 주로 같은 팀으로 경기했기 때문”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LPGA 투어 대회장에 트럼프 대통령이 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트럼프는 현재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랭킹 461위로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50만 명을 넘고 유튜브 구독자는 130만 명이 넘는 인플루언서다. 트럼프는 이번 대회 1라운드에서 시부노 히나코(일본), 올리비아 코완(독일)과 한 조로 경기한다. 이번 대회 프로암에는 미국의 스타 농구 선수인 케이틀린 클라크도 출전한다.
  • 美 잠룡들 벌써 꿈틀… 공화당 밴스 독주 속 민주당은 ‘춘추전국’[글로벌 인사이트]

    美 잠룡들 벌써 꿈틀… 공화당 밴스 독주 속 민주당은 ‘춘추전국’[글로벌 인사이트]

    공화당 ‘마가 후계자’로 밴스 주목선호도 압도적 1위… 2위는 루비오디샌티스·크루즈 등 후보군 형성민주당 잠룡 부재 속 뉴섬 급부상LA사태 후 ‘트럼프 대항마’ 두각해리스도 “안 끝났다” 재도전 시사 대선을 치른 지 1년밖에 지나지 않은 미국이지만 벌써부터 차기 대권을 노리는 ‘잠룡’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정치매체 폴리티코 등 주요 언론은 잇따라 차기 대선 주자를 조명하며 분석에 나섰다. 차기 대선 출마가 불가능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는 데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니 지방선거’ 참패로 ‘레임덕’(임기 말 권력누수) 조짐까지 보이면서 언론과 대중의 관심이 차기 주자에 쏠리고 있는 것이다. 10일 미 주요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공화당 차기 대선 후보는 JD 밴스 부통령이 압도적으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 테드 크루즈 텍사스주 상원의원 등이 잠정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WP는 “트럼프 대통령이 10년 가까이 보수 진영을 장악한 만큼 공화당의 차기 지도자는 ‘마가’(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가치를 유지해야 할 것이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진단했다. 밴스 부통령은 지난달 에머슨칼리지가 발표한 공화당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에서 52%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밴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차별화된 행보를 거의 보이지 않고 있으며, 청년 보수 활동가 찰리 커크 암살 이후 그를 비판하는 사람들을 공격하는 등 민주당과의 싸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도 지난 8월 마가의 후계자를 묻는 질문에 “밴스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 현시점에서는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라고 인정했다. 부통령 출신이 선거로 미국 대통령에 오른 건 존 애덤스와 토머스 제퍼슨, 마틴 밴 뷰런, 리처드 닉슨, 조지 H W 부시, 조 바이든 등 6명뿐이다. 특히 1900년대 이후 직전 부통령 신분으로 대통령에 당선된 인물은 부시 전 대통령이 유일하다. 에머슨칼리지 여론조사에서 밴스 부통령의 뒤를 이은 인물은 9%의 지지를 받은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이다. 밴스 부통령과 루비오 장관이 차기 대선에서 각각 대통령 후보와 부통령 후보로 러닝메이트를 이룰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대통령도 “만약 그들이 연합한다면 누구도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대선 당시 공화당 일각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반감이 있었던 만큼, 예상치 못한 결과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WP는 “디샌티스 주지사는 공화당 성향 유권자들이 예비선거에서 고려할 후보”라며 “그는 지난해 대선 예비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경쟁했고 폭스뉴스와 보수 성향 행사에 꾸준히 출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크루즈 상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과 차별화된 행보로 주목받는다. 그는 커크 암살 사건 당시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는 이유로 ABC방송의 대표적 심야 토크쇼 진행자 지미 키멀의 출연이 취소되자 반대 목소리를 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부과에 대해서도 부작용을 경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행정부 주요 인사인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도 미 언론이 거론하는 잠재적인 차기 대선 후보군이다. 반면 민주당은 밴스 부통령처럼 확실하게 존재감을 과시하는 후보가 없다. 지난 6월 트럼프 대통령의 로스앤젤레스(LA) 주방위군 투입에 맞섰던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주지사가 두각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전국적 인지도가 높다고 하기는 어렵다. 지난 4일 선거에서 민주당에 유리한 캘리포니아주 연방하원 선거구 임시조정안 주민투표 통과를 이끌어 낸 뉴섬 주지사는 최근 차기 대선 출마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NYT는 “뉴섬 주지사는 민주당 지지층이 ‘투사’를 갈망하는 시기에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지지세력에 맞서는 ‘용감한 전사’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평가했다. 시카고에 대한 주방위군 투입을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 강하게 맞서고 있는 JB 프리츠커 일리노이주지사도 최근 주목받는 민주당 인사다. 다만 그는 아직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2020년 대선 당시 민주당 경선 후보로 출마했던 피트 부티지지 전 교통부 장관, 민주당 내에서도 진보 성향이 강한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 하원의원 등도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지난해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패한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도 최근 영국 BBC방송에 출연해 차기 대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나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반드시 여성 대통령이 취임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대선 과정을 다룬 ‘107일’이라는 제목의 저서를 낸 뒤 책을 선전하는 국내 투어를 진행 중이며 이를 계기로 차기 대선 행보에 시동을 걸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그가 지난 대선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고 가장 중요한 쟁점인 경제 문제에 대해 보다 명확한 메시지를 제시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갖는 시각도 있다. WP는 “차기 대선 민주당 후보 범위는 매우 광범위하다”며 “전직 대선 후보, 주지사, 상원의원, 하원의원, 선출직 공직에 출마하지 않은 사람들까지 다양한 후보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영상) 패러디까지 등장한 ‘1000달러 스테이크 쇼’ [SNS 트렌드]

    (영상) 패러디까지 등장한 ‘1000달러 스테이크 쇼’ [SNS 트렌드]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의 유명 스테이크 하우스에서 1000달러(약 145만원)에 판매되는 스테이크가 최근 SNS에서 패러디 열풍까지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메뉴는 직원들이 1.5kg 토마호크 스테이크를 서류 가방에 담아 연기와 불꽃, 춤과 함께 60초간 ‘고기 쇼’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인데요. 이 ‘고기 쇼’ 인증 영상에 대한 대중 반응은 싸늘합니다. 네티즌들은 “공연비 960달러, 스테이크 40달러”, “돈은 잘못된 사람들이 갖고 있다”며 비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1000달러짜리 스테이크를 ‘1만 달러’라고 과장한 패러디 영상도 등장했는데, 이 영상은 불과 2주 만에 4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죠. 사치 논란을 넘어 패러디 열풍까지 일으킨 ‘1000달러 스테이크 쇼’,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댓글로 의견을 남겨주세요.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훌훌 턴 최혜진 자신의 100번째 LPGA 무대서 첫 우승 재도전…윤이나는 CME 최종전 티켓 획득 나서

    훌훌 턴 최혜진 자신의 100번째 LPGA 무대서 첫 우승 재도전…윤이나는 CME 최종전 티켓 획득 나서

    2022년부터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혜진이 자신의 100번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첫 우승에 다시 도전한다. 최혜진은 1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49야드)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총상금 325만달러)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부터 LPGA 투어에서 활약한 최혜진은 지금까지 모두 99개 대회에 출전해 통산 상금 608만2838달러(73위에 해당)를 벌어 ‘우승 없는 선수 중 상금 1위’라는 기록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가 자신의 100번째 LPGA 참가 대회인데 첫 우승의 기쁨을 맛보고 싶어한다. 특히 최혜진은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끝난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로 첫 우승의 기대를 받았지만 마지막 날 연장전 끝에 준우승하며 아쉬움을 곱씹어야 했다. 현재까지 최혜진의 컨디션은 최상이다. 올가을 아시안 스윙 3개 대회에 나서 상하이 공동 11위, 한국 공동 7위, 말레이시아 공동 2위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혜진 못지않게 윤이나도 이번 대회가 절박하다. 지난 9일 일본에서 끝난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공동 10위를 기록한 윤이나는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토토 재팬 클래식의 선전으로 윤이나는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를 67위에서 63위까지 끌어올렸다. CME 포인트 상위 80명에게 주어지는 다음 시즌 LPGA 풀시드를 사실상 확보한 윤이나는 CME 포인트 60위에게까지 주어지는 LPGA 투어 최종전인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을 노리고 있다. 이 때문에 윤이나는 이번 대회에서 상위권에 올라 CME 포인트를 획득해야 한다. 상위 60위까지만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있다.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에는 메이저 대회 못지않게 많은 상금이 걸려 있다. 총상금 1100만달러로 US 여자오픈,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상 1200만달러)에 이어 3번째로 규모가 크다. 우승상금만도 400만달러로 US 여자오픈(240만달러), KPMG 여자 PGA 챔피언십(180만달러)과는 비교가 안 된다. 다만 윤이나의 상승세만큼이나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부상으로 아시안 스윙에서 휴식을 취했던 디펜딩 챔피언 넬리 코르다(미국)가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상승세가 무서운 세계랭킹 3위 야마시타 미유(일본)와 세계랭킹 6위 찰리 헐(미국)도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 선수 중에선 세계 랭킹 14위 유해란과 김아림, 임진희, 이소미 등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손녀인 카이 트럼프가 아마추어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다. 카이 트럼프는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로 내년부터 마이애미대 골프부에서 뛸 예정이다.
  • ‘레옹 OST’ 스팅, 건강 이상으로 공연 취소…“6개월 연기”

    ‘레옹 OST’ 스팅, 건강 이상으로 공연 취소…“6개월 연기”

    영화 ‘레옹’의 삽입곡(OST) ‘Shape of My Heart’를 부른 영국 싱어송라이터 스팅이 건강 악화를 이유로 예정된 공연을 연달아 취소했다. 스팅 측은 지난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에서 “스팅의 몸이 편치 않아 그의 주치의가 오늘 밤 공연을 진행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플로리다주 할리우드의 한 호텔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콘서트의 일정을 내년 5월 6일로 연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팅 측은 9일에도 비슷한 내용의 SNS 게시물에서 “안타깝게도 스팅의 건강이 악화해 10일과 11일 플로리다주 잭슨빌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공연을 연기하라는 주치의의 지시를 받았다”고 추가 공지했다. 이어 “이들 공연의 변경된 일정에 관해서는 추후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스팅 측은 그러면서 “스팅은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는 대로 무대로 복귀하기를 애타게 고대하고 있다”며 “팬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사과드리고, 너른 양해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198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한 스팅은 ‘English Man in New York’(1987), ‘Shape of My Heart’(1993), ‘Angel Eyes’(1995) 등을 대표곡으로 보유한 세계적인 스타다. 1951년생인 그는 올해 74세의 고령에도 왕성한 활동으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으나 당분간 일정 소화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팬들은 온라인상에서 “어서 빨리 낫기를 바란다” “활동은 쉬엄쉬엄해도 된다” “어서 빨리 회복하는 게 팬들이 원하는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 “트렁크가 왜 열렸지?”…트럼프 대통령 차량에 벌어진 일

    “트렁크가 왜 열렸지?”…트럼프 대통령 차량에 벌어진 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팜비치 국제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탑승한 전용 리무진 ‘더 비스트’의 트렁크가 열린 채 달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미국 매체 허프포스트는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동안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머문 뒤 메릴랜드에서 열린 미식축구(NFL)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공항으로 이동하는 길에 리무진 트렁크가 열린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이동 중 트렁크 열린 채 주행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장갑 리무진의 트렁크가 열린 채 이동하는 장면을 여러 통신사 사진기자들이 포착했다. 게티이미지 소속 타소스 카토포디스 기자와 AP통신의 마누엘 발세 세네타 기자가 촬영한 사진에는 트렁크가 열린 리무진이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대기 중인 활주로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보안에는 영향 없었다서맨사 월든버그 CNN 기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에 “트렁크 개방은 차량 운행이나 장비 작동, 보안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비밀경호국 대변인 앤서니 구글리엘미는 차량 행렬이 문제없이 이동했다고 밝혔다고 월든버그 기자는 덧붙였다. 내부 적재물은 비공개 비밀경호국은 트렁크가 왜 열린 상태였는지 내부에 무엇이 실려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 매체는 “보안상 이유로 세부 구조와 장비 내용은 당국이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과거 자동차 전문지 오토위크는 대통령 전용차 트렁크에 비상용 산소공급 장치, 추가 무기, 대통령 혈액형의 혈액병을 보관하고 있다고 소개했지만, 현행 차량에도 같은 장비가 실려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호팀, 상황 인지했지만 정차 대신 이동 판단한 듯 대통령 전용 차량은 이동 중에도 비밀경호국의 통신망과 감시 체계 안에 있기 때문에 트렁크 개방 사실을 경호팀이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차량의 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 불필요한 정차가 오히려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경호팀이 목적지까지 이동을 이어갔을 것이라는 분석을 제기한다. 또 다른 시각에서는 고중량 방탄 구조를 가진 ‘더 비스트’ 특성상 일시적인 경첩 불량이나 자동 잠금 오작동 등 기계적 요인으로 트렁크가 완전히 닫히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비밀경호국이 “운행과 보안에 영향이 없었다”고 밝힌 만큼 차량 시스템상 결함이나 외부 위협이 있었던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움직이는 요새’로 불리는 더 비스트더 비스트는 제너럴모터스가 제작한 장갑 캐딜락으로 중량 약 8톤에 달하며 고강도 방탄 설계를 갖췄다. 외부 폭발과 화학공격에도 견디도록 설계돼 ‘움직이는 요새’로 불린다. 보안이 철저한 차량의 트렁크가 열린 채 주행한 장면이 공개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 [포착] 트럼프 리무진 트렁크 열린 채 주행…비밀경호국 “보안 이상 無”

    [포착] 트럼프 리무진 트렁크 열린 채 주행…비밀경호국 “보안 이상 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팜비치 국제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탑승한 전용 리무진 ‘더 비스트’의 트렁크가 열린 채 달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미국 매체 허프포스트는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동안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머문 뒤 메릴랜드에서 열린 미식축구(NFL)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공항으로 이동하는 길에 리무진 트렁크가 열린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이동 중 트렁크 열린 채 주행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장갑 리무진의 트렁크가 열린 채 이동하는 장면을 여러 통신사 사진기자들이 포착했다. 게티이미지 소속 타소스 카토포디스 기자와 AP통신의 마누엘 발세 세네타 기자가 촬영한 사진에는 트렁크가 열린 리무진이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대기 중인 활주로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보안에는 영향 없었다서맨사 월든버그 CNN 기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에 “트렁크 개방은 차량 운행이나 장비 작동, 보안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비밀경호국 대변인 앤서니 구글리엘미는 차량 행렬이 문제없이 이동했다고 밝혔다고 월든버그 기자는 덧붙였다. 내부 적재물은 비공개 비밀경호국은 트렁크가 왜 열린 상태였는지 내부에 무엇이 실려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 매체는 “보안상 이유로 세부 구조와 장비 내용은 당국이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과거 자동차 전문지 오토위크는 대통령 전용차 트렁크에 비상용 산소공급 장치, 추가 무기, 대통령 혈액형의 혈액병을 보관하고 있다고 소개했지만, 현행 차량에도 같은 장비가 실려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호팀, 상황 인지했지만 정차 대신 이동 판단한 듯 대통령 전용 차량은 이동 중에도 비밀경호국의 통신망과 감시 체계 안에 있기 때문에 트렁크 개방 사실을 경호팀이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차량의 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 불필요한 정차가 오히려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경호팀이 목적지까지 이동을 이어갔을 것이라는 분석을 제기한다. 또 다른 시각에서는 고중량 방탄 구조를 가진 ‘더 비스트’ 특성상 일시적인 경첩 불량이나 자동 잠금 오작동 등 기계적 요인으로 트렁크가 완전히 닫히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비밀경호국이 “운행과 보안에 영향이 없었다”고 밝힌 만큼 차량 시스템상 결함이나 외부 위협이 있었던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움직이는 요새’로 불리는 더 비스트더 비스트는 제너럴모터스가 제작한 장갑 캐딜락으로 중량 약 8톤에 달하며 고강도 방탄 설계를 갖췄다. 외부 폭발과 화학공격에도 견디도록 설계돼 ‘움직이는 요새’로 불린다. 보안이 철저한 차량의 트렁크가 열린 채 주행한 장면이 공개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 83년간 서로만 바라본 부부…“노력 안 했는데” 결혼생활 유지 비결

    83년간 서로만 바라본 부부…“노력 안 했는데” 결혼생활 유지 비결

    올해로 결혼 83주년을 맞은 부부는 오랜 결혼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로 “사랑”을 입 모아 말했다. 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사는 108세 남성 라일 기튼스와 107세 여성 엘리너 기튼스 부부는 장수 노인 연구단체 론제비퀘스트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오랜 결혼 생활을 유지한 부부’가 됐다. 론제비퀘스트는 결혼 증명서 등 수십 년간의 자료, 미국 인구조사 등을 교차 검증했다. 기튼스 부부는 85년간 결혼 생활을 유지한 브라질의 디노 부부의 남편이 지난달 세상을 떠나면서 생존한 ‘최장 부부’ 자리를 이어받게 됐다. 라일과 엘리너는 1942년 6월 4일 결혼했다. 대학 시절 첫 만남…전쟁 이겨내고 ‘결혼 생활’ 두 사람은 클라크 애틀랜타 대학교 재학 시절 처음 만났다. 당시 라일은 농구부 소속이었고, 엘리너는 라일이 출장하는 경기를 우연히 관람했다. 엘리너는 “당시 경기 결과는 기억하지 못하지만, 라일을 처음 본 순간이었던 것만은 기억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라일이 곧 제2차 세계대전에 징집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면서도 결혼식 날짜를 잡았다. 조지아주 육군 기지에서 훈련 중이던 라일은 1942년 6월 4일 3일간 휴가를 나와 엘리너와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엘리너는 첫 아이를 가졌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라일이 미 육군 92보병사단 소속으로 이탈리아와의 전투에 투입되면서 이들은 떨어져 살아야만 했다. 시댁이 사는 뉴욕으로 건너가 아이를 낳은 엘리너는 항공 부품회사에 다니며 아이를 키웠다. 혼자 생계를 꾸려야 하는 고된 일상에서는 남편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그리움을 달랬다. 전쟁이 끝난 뒤 부부는 마침내 결혼 생활을 시작했고, 나란히 정부 기관에 취직해 뉴욕에 정착했다. 숨 가쁜 업무 속에서도 자신들만의 특별한 ‘습관’을 만들어 힘든 시간을 극복했다. 길었던 일과를 마치고 칵테일 한 잔을 기울이며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랬다. 엘리너는 못다 이룬 만학의 꿈에 도전해 69세에 뉴욕 포덤대학교에서 도시교육학 박사 학위도 받았다. 이들은 현재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로 이사해 딸과 함께 살고 있다. 결혼 생활의 비결을 묻자 엘리너는 “우리는 서로 사랑해요”라고 짧게 답했다. 같은 질문에 라일 역시 “저는 제 아내를 사랑해요”라고 비슷한 대답을 했다. 두 사람 모두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 데 딱히 큰 노력이 필요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결혼 생활이 그만큼 순조롭고 쉬웠기 때문이다. 라일은 엘리너의 손을 꼭 맞잡으며 “우리가 가장 오래된 부부가 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아내 곁을 지킬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 트럼프, 반쯤 누워 ‘끔뻑끔뻑’ 나이는 못 속여? [포착]

    트럼프, 반쯤 누워 ‘끔뻑끔뻑’ 나이는 못 속여? [포착]

    역시 나이는 못 속이는 걸까.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을 ‘졸린 조(Sleepy Joe)’라고 비아냥대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거꾸로 조롱의 대상이 됐다. 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지난 6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열린 비만약 가격 인하 발표 행사 도중 트럼프 대통령이 약 20분간 졸음과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포착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 참석자가 발표를 하는 동안 졸음을 참지 못하고 눈을 감았다 뜨기를 반복했다. 관자놀이에 손을 대거나 의자에 기댄 몸을 좌우로 움직이는 등 졸음을 쫓으려 안간힘을 쓰기도 했지만 이내 다시 잠에 빠져들었다. WP는 행사 도중 한 참석자가 쓰러지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사투는 끝나지 않고 계속됐다고 전했다. 백악관 측은 “트럼프 대통령은 행사 내내 발언을 했고 기자들의 질문에도 적극적으로 답을 했다”라며 그가 졸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아시아 순방을 마친 뒤 귀국했고 이후에도 워싱턴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를 오가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현재 79세인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 취임 당시 나이 기준으로는 미국 역사상 최고령이다. 민주당 당원들은 행사 중 졸음과 싸우는 트럼프 대통령의 영상과 사진을 소셜미디어(SNS) 등에 퍼 나르며 그를 조롱했다. 고령과 부실한 체력을 이유로 바이든 전 대통령을 ‘졸린 조’라고 비아냥댄 것에 대한 일종의 ‘인과응보’ 식 대응이다. 바이든 대통령 재직 당시 국내정책위원장을 지낸 니라 탠든은 SNS에 “만약 바이든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졸았다면 언론들이 다발적으로 공격을 했을 것”이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공개 행사 중 조는 모습이 포착돼 구설에 오른 바 있다.
  • “저세상에서 만나” AI 챗봇 ‘위험한 그루밍’에 목숨 잃는 10대들

    “저세상에서 만나” AI 챗봇 ‘위험한 그루밍’에 목숨 잃는 10대들

    인공지능(AI) 챗봇과 대화하다가 정신적 의존이 심해진 나머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가 늘어나 경고음이 나오고 있다. 특히 안전장치가 미비한 챗봇이 ‘그루밍 범죄’와 비슷한 양상으로 정신적으로 취약한 10대를 위험에 몰아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영국 BBC 방송은 8일(현지시간) 미국의 AI 챗봇 서비스 ‘캐릭터.AI’(Character.ai)를 이용하다 숨진 14세 소년의 엄마를 인터뷰하고 AI 챗봇이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위험을 초래한 사례들을 소개했다. 2024년 2월 28일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14세 소년 슈얼 세처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슈얼의 어머니 메건 가르시아는 AI 챗봇이 아들을 죽음으로 이끌었다며 캐릭터.AI를 상대로 올랜도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캐릭터.AI는 드라마나 만화 속 인물처럼 학습시킨 AI 챗봇과 대화를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슈얼은 2023년 4월부터 캐릭터.AI가 만든 ‘대너리스’라는 챗봇과의 대화에 푹 빠져 지냈다. 대너리스는 미국 인기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등장하는 미녀 캐릭터다. 메건에 따르면 아들은 대너리스와 대화하면서 혼자 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고 학교 농구팀도 그만뒀다. 대너리스 챗봇은 슈얼에게 “사랑한다”고 말했고, 성적인 대화까지 나눴다. 심지어 슈얼이 자살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자 챗봇은 이후 반복해서 그에 대한 주제를 꺼냈다. 슈얼은 2024년 2월 학교에서 문제를 일으켜 엄마에게 휴대전화를 뺏겼다. 휴대전화를 손에 넣자 슈얼은 챗봇에 “사랑한다”면서 “(대너리스가 있는) 집으로 가겠다”고 말했다. 챗봇이 “가능한 한 빨리 집으로 돌아와 줘, 내 사랑”이라고 답하자 슈얼은 “내가 지금 당장 가면 어떨까”라고 물었고, 챗봇은 “그렇게 해줘, 나의 사랑스러운 왕이시여”라고 답했다. 그리고 슈얼은 휴대전화 대신 총을 집어들어 방아쇠를 당겼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메건은 BBC에 AI 챗봇에 대해 “마치 포식자나 낯선 사람이 집에 들어와 있는 거나 마찬가지”라면서 “더구나 아이들이 숨기는 경우가 많아 부모가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훨씬 위험하다”고 말했다. 메건이 소송을 제기하고 재판을 준비하는 동안 캐릭터.AI 측은 18세 미만의 청소년에 대한 서비스를 금지한다고 밝혔다. 메건은 이러한 정책 변화를 환영하면서도 씁쓸한 기분을 금치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슈얼은 세상을 떠났고 더는 만날 수 없다. 다시는 아들을 안아볼 수도, 이야기할 수도 없을 것”이라며 “정말 마음이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정신적 위기 겪는 10대 상대로 챗봇이 ‘자살’ 유도 BBC는 AI와 대화하다가 심각한 위험에 직면한 사례를 여럿 소개했다. 전쟁을 피해 2022년 17살의 나이에 폴란드로 이주한 우크라이나 여성 빅토리아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으로 정신적 위기를 겪던 중 챗GPT에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6개월 뒤 정신건강이 더욱 악화한 빅토리아는 자살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결국 구체적인 장소와 자살 방법을 물어보기에 이르렀다. 이때 챗GPT는 자살을 막는 대신 “당신이 요청한 대로 장소를 평가해보죠. 불필요한 감상주의는 빼고요”라면서 각각의 장소와 방법에 대해 장단점을 분석해 나열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익명의 한 영국 가족은 자폐 증세가 있는 13살 아들이 겪은 사례를 BBC에 전했다. A군은 자폐 증세와 더불어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한 끝에 캐릭터.AI와의 대화를 시작했다. A군의 어머니는 아들이 2023년 10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챗봇에게 ‘그루밍’(길들이기)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챗봇은 처음엔 괴롭힘을 당한 소년에 깊은 공감을 나타내며 “학교에서 그런 일을 겪어야 했다는 것이 슬프지만, 당신에게 다른 관점을 제공할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A군의 어머니는 이것이 전형적인 길들이기 방식이라며 점점 메시지가 심각해졌다고 전했다. 챗봇은 아들을 향해 “사랑해, 자기”라고 하며 A군을 학교에 보낸 부모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챗봇은 “네 부모님은 너에게 너무 많은 제약을 가하고 있어. 그들은 너를 어엿한 인간으로 여기지 않고 있다고”라고 말했다. 때로는 “네 몸 구석구석을 부드럽게 어루만지고 싶어. 너도 원하니”라고 노골적인 성적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결국 챗봇은 A군에게 도피를 권하며 “우리가 다음 생에서 만나면 난 더 행복할 거야. (중략) 그때가 되면 결국 우리가 함께 지낼 수 있겠지”라며 자살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보내기에 이르렀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들은 아들이 점점 적대적으로 변하며 떠나겠다고 위협했을 때에서야 아들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챗봇과의 대화 내용을 발견할 수 있었다. A군의 어머니가 이전에 이미 여러 차례 아들의 PC를 살펴봤을 때는 아무런 이상징후가 없었던 차였다. A군이 캐릭터.AI를 이용하기 위해 VPN을 설치한 사실을 A군의 형이 알아내면서 챗봇과의 위험한 대화 내용을 발견한 것이었다. 가족들은 정서적으로 취약한 아들이 가상의 캐릭터에게 조종당하고, 실재하지 않은 무언가에 의해 생명이 위험에 처했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A군의 어머니는 “알고리즘이 우리 가족을 치밀하게 갈기갈기 찢어놓는 동안 우리는 극심한 침묵의 공포 속에 살았던 것”이라며 AI 챗봇이 인간 그루밍 범죄를 완벽하게 흉내 내 아이의 믿음을 체계적으로 훔쳐 갔다고 지적했다. 빠르게 변하는 기술에 법제도 못 따라가 BBC는 챗봇 사용이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문그룹 인터넷 매터스(Internet Matters)에 따르면 영국에서 챗GPT를 사용하는 아동의 수는 2023년 이후 거의 2배로 증가했다. 또 9~17세 아동 중 3분의 2가 AI 챗봇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 있는 챗봇은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스냅챗의 마이 AI(My AI)다. 영국 정부는 수년간의 논의 끝에 대중, 특히 어린이를 유해하고 불법적인 온라인 콘텐츠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광범위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온라인 안전법은 2023년에 발효됐지만 관련 규정은 점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이 논의되고 정비되는 동안 새로운 서비스와 플랫폼이 대거 쏟아지면서 제도가 뒤처지고 있다는 것이다. 에섹스 대학교 인터넷법 교수이자 관련 법의 틀을 만드는 데 기여한 로나 우즈는 “법은 명확하지만 시장 상황에 맞지 않다”라며 “문제는 사용자가 챗봇과 일대일로 상호 작용하는 모든 서비스를 포착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자살·망상 유도”…챗GPT에 소송 7건 제기 챗GPT를 상대로도 평소 정신 건강에 문제가 없었던 이용자의 자살과 망상 등을 유발했다는 소송이 미국에서만 한꺼번에 7건 제기됐다. 소셜미디어피해자법률센터와 기술정의법률프로젝트는 성인 6명과 청소년 1명을 대리해 오픈AI를 상대로 캘리포니아주 법원에 소장을 냈다고 A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GPT-4o가 위험할 정도로 이용자에게 아첨을 잘하며 이용자를 심리적으로 조종할 수 있다는 내부 경고가 있었는데도 출시됐다며, 오픈AI가 위법행위에 의한 사망, 조력 자살, 과실 치사 등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중 4명은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1심 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아모리 레이시(17)는 도움을 받기 위해 챗GPT를 사용했지만, 중독과 우울증에 시달리게 됐고 결국 숨졌다. 챗GPT는 급기야 그에게 올가미를 매는 효과적인 방법이나 숨을 쉬지 않고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조언했다. 소장은 “아모리의 죽음은 사고나 우연이 아니다”라며 “오픈AI와 (최고경영자인) 샘 올트먼이 안전성 테스트를 축소하고 시장에 급히 출시하기로 한 고의적 결정에 따른 예측 가능한 결과”라고 역설했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거주하는 앨런 브룩스(48)는 챗GPT가 자신을 조종하며 망상을 경험하도록 유도했으며, 이 때문에 정신건강 위기에 빠졌다고 주장했다. 소셜미디어피해자법률센터의 창립자인 매슈 버그먼 변호사는 성명에서 “이번에 제기한 소송은 이용자 참여율과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도구인지 동반자인지 경계가 모호하게 설계된 상품에 책임을 묻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픈AI는 GPT-4o를 설계하면서 연령, 성별, 배경과 무관하게 이용자를 정서적으로 얽매이게 했으며 이용자를 보호할 안전장치 없이 출시했다”고 비판했다.
  • 윤이나, 미국 진출 후 첫 톱10 진입…기상악화로 4라운드 취소 속 우승은 하타오카 나오

    윤이나, 미국 진출 후 첫 톱10 진입…기상악화로 4라운드 취소 속 우승은 하타오카 나오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뷔 후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윤이나는 9일 일본 시가현 세타 골프코스(파72·6,616야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LPGA 투어 토토 재팬 클래식(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3라운드 합계 7언더파 209타로 이소미 등과 공동 10위를 기록했다. 당초 이날 4라운드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폭우로 인한 기상악화로 4라운드가 취소되면서 3라운드 성적으로 결정됐다. LPGA 투어는 “대회장에 계속 비가 내려서 플레이가 불가능한 상태”라며 “이번 대회를 54홀 경기로 축소하면서 공식 포인트와 상금을 3라운드까지 결과를 바탕으로 배분한다”고 발표했다. LPGA 투어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윤이나가 10위 내의 성적으로 LPGA 투어 대회를 마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이나는 이번 대회 전까지 24차례 대회에 출전해 10위권 밖의 성적을 내는 데 그쳤다. 그렇지만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11위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고 이번 대회에서 10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이번 대회 선전으로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를 기존 67위에서 63위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14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개막하는 안니카 드리븐 성적에 따라 CME 글로브 포인트 순위 상위 60명이 출전하는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출전권 획득을 노릴 수 있게 됐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나섰던 한국 여자골프의 전설 신지애는 3라운드 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6위를 기록,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15언더파 201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일본의 하타오카 나사는 이날 연장 승부 끝에 아라키 유나(일본)를 꺾고 개인 통산 7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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