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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바일 픽!] 5년 전 주노 쫓던 소년, 이제 우주비행사 꿈꾸다

    지난 2011년 8월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한 탐사선을 실은 아틀라스 V 551 로켓이 힘차게 날아올랐다. 바로 미 항공우주국(NASA)의 목성탐사선 주노(Juno)다. 발사 후 5년을 쉼없이 날아간 주노는 지난 4일 미 독립기념일에 맞춰 무사히 목성에 도착했다. 목성에 안착한 주노를 기념이라도 하듯 NASA는 12일 '주노를 쫓다'(Chasing Juno)라는 제목의 흥미로운 사진 한 장을 ‘오늘의 천체사진’(APOD)으로 소개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공군기지 인근 해변을 달리는 3살 소년이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소년은 5년 전 주노가 로켓에 실려 발사됐을 당시 마치 이를 따라 잡겠다는듯 힘껏 해변을 내달렸다. 물론 소년이 먼 여행을 떠난 주노를 따라잡을 수 없었지만 8살이 된 소년에게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 바로 어른이 되면 우주비행사가 되겠다는 꿈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도마뱀인 줄 알았더니…나무 위서 발견된 2m짜리 악어

    도마뱀인 줄 알았더니…나무 위서 발견된 2m짜리 악어

    ‘도마뱀인 줄 알았더니…’ 11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최근 플로리다주(州) 케이프코럴에서 나무 위에 올라가 있는 2m짜리 거대한 악어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지난 5일 케이프코럴에 거주하는 로널드 사라치노(Ronald Saracino)가 찍은 사진에는 나뭇가지 위에 올라가 휴식을 취하는 악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로널드는 지역방송 WINK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이구아나인 줄 알았다”며 “그런데 가까이서 보니까 2m에 가까운 악어였다”고 말했다. 플로리다주 어류 및 야생동물 보호협회도 나무 위의 동물이 악어였다는 사실을 재차 확인했다. 악어 생태 연구자들은 아프리카, 아메리카, 오스트레일리아에 서식하는 악어 4종이 나무 위에 올라가 상당시간 경계를 하거나 일광욕을 하는 습성을 지녔다고 전했다. 미국 테네시대 블라디미르 디네츠 교수 등 국제 연구진들은 2014년 학술저널 ‘파충류학 노트’ 논문을 통해 “현생 악어에게서 나무타기 행동이 폭넓게 발견되고 있다”며 “멸종한 고대 악어의 일부는 나무 위 생활을 했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악어의 이러한 습성이 희귀한 장면은 아니다. 영국 브리스톨 동물원에서는 아프리카 난쟁이 악어가 우리 안의 나무를 타고 밖으로 탈출하는가 하면 미국 플로리다 포트 마이어스에 있는 하이드어웨이 컨트리클럽에서도 아무런 어려움 없이 골프장 울타리를 넘는 악어의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사진·영상= Ronald Saracino / All At One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 볼륨감 넘치는 탄력 몸매… 여성 보디빌더들의 섹시 포즈

    [포토] 볼륨감 넘치는 탄력 몸매… 여성 보디빌더들의 섹시 포즈

    9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에서 열린 NPC 보디빌딩대회에 참가한 여성 참가자들이 근육질의 멋진 몸매를 선보이고 있는 모습이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의해 포착됐다.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이언스+] 공룡은 누가 죽였나?…용의자는 ‘화산과 소행성’

    [사이언스+] 공룡은 누가 죽였나?…용의자는 ‘화산과 소행성’

    오랜시간 동안 학계의 논쟁을 일으킨 공룡의 멸종 이유에 대한 또다른 이론이 제기됐다. 최근 미국 미시간 대학과 플로리다 대학 공동연구팀은 공룡이 화산폭발과 이후 이어진 소행성 충돌로 인한 '원 투 펀치'로 멸종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학계에서는 공룡의 멸종 이유를 놓고 무려 100여 가지의 이론을 내놓을 만큼 다양한 논쟁을 이어왔다. 그중 공룡을 멸종시킨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는 것이 바로 소행성과 화산이다. <용의자 1> 지금으로부터 6600만 년 전 지금의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거대한 소행성이 떨어졌다. 지름 약 9.6km에 달하는 거대한 소행성 충돌로 먼지와 이산화황 등 유독물질이 하늘을 덮으며 태양을 가렸고, 이로 인해 먹이사슬이 무너졌다. 이 여파로 백악기 말 공룡을 비롯한 당시 지구 생명체의 약 70%가 사라졌다. 이른바 ‘K-T 대량멸종 사건’이다. <용의자 2> 비슷한 시기 인도 데칸 고원에서도 대규모 화산 폭발이 일어났다. 이 여파로 지독한 유독 가스가 공기와 대기, 바다를 위험한 수준으로 오염시켜 먹이사슬이 붕괴됐다. 과거 여러 연구팀들은 소행성 혹은 화산을 공룡을 죽인 '단독' 용의자로 지목했으나 최신 연구에서는 '공범'이라는데 무게감을 두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공룡에 먼저 위해를 가한 용의자가 소행성이냐 화산이냐는 것. 이에 대해 지난 2014년 미 프린스턴 대학과 MIT 대학 공동연구팀은 소행성 충돌이 있기 전 거대한 화산이 폭발해 공룡 멸종에 중요한 이유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지난해 버클리 지질연대학센터 연구팀은 소행성 충돌과 이로 인해 이어진 화산폭발로 공룡이 멸종했다는 연구결과를 내논 바 있다. 이번에 미시간 대학 공동연구팀은 남극 대륙에서 발굴한 6550만년~6900만년 된 29개의 조개 화석을 새로운 기법으로 분석해 당시의 기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인도 화산이 폭발한 이후 수천 년 간 유독 가스가 대기를 덮어 바다의 온도가 7.8°C도 상승했다. 이어 소행성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15만 년 후 바다의 온도가 1.1°C 더 상승했다. 연구를 이끈 시에라 피터슨 박사는 "백악기 말기 대량 멸종은 화산 폭발과 소행성 충돌로 인한 '원 투 펀치'에 의한 것"이라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온난화로 당시 생명체들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때 소행성이 떨어져 결정타를 날린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공룡을 죽인 범인은 화산 폭발과 이어진 소행성 충돌"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명 과학저널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최신호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똥싼 바지’ 입지마”…美도시 ‘새기 팬츠’ 금지 논란

    앞으로 미국의 일부 도시에서 ‘똥싼 바지’를 입었다가는 ‘법의 심판’을 받게된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USA 투데이등 현지언론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州) 티몬스빌 타운 시의회가 지난 5일 ‘새기 팬츠’의 공공장소 착용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주로 흑인들이 즐겨입는 새기 팬츠(Saggy Pants)는 속옷이 보이도록 축 내려입어 국내에서는 일명 '똥싼 바지'로 불린다. 이번 조례 통과로 앞으로 티몬스빌 타운에서 새기 팬츠를 입다 적발되면 1차 구두 경고, 2차 재범자 등록, 3차 100~600달러 벌금을 받게된다. 시의회 측이 새기 팬츠를 금지하고 나선 것은 의도적인 노출로 타인에게 불쾌감을 준다고 판단한 것이지만 사실 이는 미국 내에서 해묵은 논란이다. 지난 2012년 플로리다주(州) 코코아 시의회와 이듬해 루이지애나주(州) 테레본 패리시 카운티 의회 역시 같은 이유로 새기 팬츠 착용을 금지해 찬반 논란이 인 바 있다. 이에대한 조례 찬성론자들은 보기에도 민망하고 도시 안전과 개인 건강에도 좋지않다고 주장하지만 반대의 목소리도 거세다. 일부 시민단체 측은 "새기 팬츠 금지는 헌법을 부정하는 것”이라면서 “무슨 옷을 입을 지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권리로 정부가 이를 간섭해서는 안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새기 팬츠는 벨트의 착용을 금지시키는 미국 형무소 죄수의 패션에서 유래했으며 1990년 대 힙합 아티스트들이 주로 입으며 세간에 널리 퍼졌다. 특히 새기 패션은 흑인들이 선호해 이같은 법은 인종 차별 논란까지 일었다. 이에 지난 2008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형제들이여 바지를 올려 입자!”고 밝힌 바 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4000만 달러 로또 추첨 앞두고 잠못드는 뉴질랜드

    4000만 달러 로또 추첨 앞두고 잠못드는 뉴질랜드

    뉴질랜드가 들썩거리고 있다. 무려 4000만 달러(약 463억원)짜리 로또 추첨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9일(현지시간) 추첨을 앞둔 로또 금액 4000만 달러는 뉴질랜드 로또 사상 최고액. 이 탓에 현지언론들은 연일 관련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로또 승률을 높이는 법 배우기'라는 책을 쓴 리차드 루스티히의 사례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그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백 만 달러 로또에 무려 7번이나 당첨된 어마어마한 행운의 남자다. 그는 20년 전 미국 플로리다에서 처음 로또를 샀다. 당연히 처음에는 어떤 전략도, 고민도 없이 시간과 돈만 날렸다. 하지만 그는 담첨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해야할 일의 리스트를 만들었고, 작은 금액이지만 당첨의 길이 시작됐다는 것. 그가 '로또 당첨 인생'을 시작하며 맨 처음 했던 일은 낡은 집의 지붕을 고친 것, 그리고 밀린 병원비를 갚은 것이다. 그가 이번 주말 일확천금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건네는 조언은 하나다. 일단 컴퓨터가 골라주는 자동 번호를 사지 말라는 것이다. 두 번째는 로또 당첨 이후의 겸허한 마음을 갖는 것이다. 그는 "나는 나만의 고유한 번호가 있다. 그리고 그 번호에 주기적으로 걸며, 많은 크고 작은 당첨 성공을 거뒀다"면서 "그러한 방식이 당신에게도 당첨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더불어 "만약 로또에 당첨됐다면 가장 먼저 빚을 갚아야 한다. 멋진 차를 사기 전에 은퇴 이후를 대비해 돈을 잘 갈무리해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의 '로또 상담 전문 변호사'인 제이슨 컬랜드는 "뉴질랜드에서 당첨되는 사람은 아마 자신의 인생이 통째로 바뀌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현지에서 변호사와 재정 전문가를 고용해 전문적인 상담을 받는 것"이라면서 "SNS 계정을 가능한 빨리 바꾸는 것도 삶의 안정감을 갖는 데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똥싼 바지’ 입지마!”…美도시 ‘새기 팬츠’ 금지령

    “‘똥싼 바지’ 입지마!”…美도시 ‘새기 팬츠’ 금지령

    앞으로 미국의 일부 도시에서 ‘똥싼 바지’를 입었다가는 ‘법의 심판’을 받게된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USA 투데이등 현지언론은 사우스 캐롤라이나주(州) 티몬스빌 타운 시의회가 지난 5일 ‘새기 팬츠’의 공공장소 착용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통과시켰다고 보도했다. 주로 흑인들이 즐겨입는 새기 팬츠(Saggy Pants)는 속옷이 보이도록 축 내려입어 국내에서는 일명 '똥싼 바지'로 불린다. 이번 조례 통과로 앞으로 티몬스빌 타운에서 새기 팬츠를 입다 적발되면 1차 구두 경고, 2차 재범자 등록, 3차 100~600달러 벌금을 받게된다. 시의회 측이 새기 팬츠를 금지하고 나선 것은 의도적인 노출로 타인에게 불쾌감을 준다고 판단한 것이지만 사실 이는 미국 내에서 해묵은 논란이다. 지난 2012년 플로리다주(州) 코코아 시의회와 이듬해 루이지애나주(州) 테레본 패리시 카운티 의회 역시 같은 이유로 새기 팬츠 착용을 금지해 찬반 논란이 인 바 있다. 이에대한 조례 찬성론자들은 보기에도 민망하고 도시 안전과 개인 건강에도 좋지않다고 주장하지만 반대의 목소리도 거세다. 일부 시민단체 측은 "새기 팬츠 금지는 헌법을 부정하는 것”이라면서 “무슨 옷을 입을 지 결정하는 것은 개인의 권리로 정부가 이를 간섭해서는 안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새기 팬츠는 벨트의 착용을 금지시키는 미국 형무소 죄수의 패션에서 유래했으며 1990년 대 힙합 아티스트들이 주로 입으며 세간에 널리 퍼졌다. 특히 새기 패션은 흑인들이 선호해 이같은 법은 인종 차별 논란까지 일었다. 이에 지난 2008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형제들이여 바지를 올려 입자!”고 밝힌 바 있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내 이름이 뭐지?’

    ‘내 이름이 뭐지?’

    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정글 아일랜드’ 테마 동물원이 공개한 새끼 흰목꼬리감기원숭이의 모습. 아직 이름이 지어지지 않은 이 새끼 원숭이를 위해 동물원 측은 페이스북에 이름을 구하는 공고를 냈다. 시민들은 오는 11일까지 동물원 페이스북에 자유롭게 이름을 제안하는 댓글을 남길 수 있다. 이달 말 결정할 예정. AP 연합뉴스
  • 테슬라 또 사고… 자동주행 안전성 논란 커질 듯

    경찰 “오작동 증거 충분하진 않아” 미국 테슬라 자동차가 자동주행 도중에 또다시 사고를 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자율주행 기술 논란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지방지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에 따르면 테슬라의 2016년형 모델X 승용차가 지난 1일 펜실베이니아주 고속도로를 달리던 중 가드레일과 중앙분리대를 잇따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승용차 운전자는 경찰 진술에서 자동주행 모드를 켜 놓은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매체는 이 사건과 관련해 “사고 지점은 갓길이 좁은 데다 콘크리트 중앙분리대도 설치돼 있어 운전자가 실수할 여지가 별로 없는 곳”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경찰은 테슬라의 자동주행 모드가 오작동했다는 증거는 충분하지 않다고 밝히며 사고 차량 운전자를 소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에게 어떤 혐의를 두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이번 사고는 테슬라의 승용차가 자동주행 중 지난 5월 첫 사망 사고를 냈다는 미국 당국의 예비조사 보고서가 발표된 지 하루 만에 발생한 것이다. 앞서 지난 5월 7일 플로리다주 고속도로에서 자동주행 모드로 달리던 테슬라의 모델S가 좌회전하던 트레일러와 충돌해 운전자가 목숨을 잃었다. 당시 운전자와 자동주행 시스템이 앞에서 좌회전하던 트레일러를 알아보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 당국은 이에 따라 자동주행 시스템의 설계와 성능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IS, 도 넘어섰다” 이슬람 공분

    바그다드 사망자 250명 넘어서 2003년 전쟁 이후 최악 피해로 사우디아라비아의 성지인 메디나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를 두고 아랍 세계가 모처첨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슬람 세계에서 가장 성스러운 곳으로 여기는, 예언자 무함마드(571~632)의 묘가 있는 곳에서 테러가 벌어졌기 때문이다. 아랍 세계는 종파를 초월해 테러 배후로 추정되는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대해 “도를 넘어섰다”고 비난하고 있다. 이슬람권 국가들이 5일 일제히 사우디 메디나 테러를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알자지라가 전했다.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 국왕은 이슬람 단식 성월인 라마단 종료를 기념하는 연설에서 “정부는 (IS의) 테러에 엄중 대처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사우디 내무부도 “신성한 장소(메디나)와 시간(라마단), 무고한 사람들을 존중하지 않은 저열한 행위”라고 말했다. 이란의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 역시 “테러리스트들이 도를 넘었다”면서 “수니파와 시아파가 뭉치지 않으면 더 많은 희생자가 생겨날 것”이라고 비판했다.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도 “성스러운 도시(메디나)에서 일어난 일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 이것은 이슬람이 아니다”라고 했다. 이집트 내 수니파 종교단체 알아즈하르는 “메디나는 ‘신의 집’이라는 신성함이 서린 곳”이라며 테러를 비난했고,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UAE), 인도네시아 정부와 시아파 무장단체 헤즈볼라 등도 IS 비난에 가세했다. 아프가니스탄 수니파 테러조직 탈레반 역시 “메디나 테러가 이슬람의 가르침에 어긋나는 증오에 찬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발생한 자살 폭탄 테러 사망자가 250명에 달한다고 로이터가 보도했다. 이는 2003년 이라크 전쟁 이후 최악의 인명 피해다. 이라크 내무장관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라마단은 관용과 화해를 기리는 성스러운 기간이지만 올해는 테러로 얼룩졌다.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 게이클럽 테러를 포함해 라마단 기간에 IS 관련 테러로 전 세계에서 500명 넘게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와우! 과학] 공룡, 화산과 이어진 소행성 ‘원 투 펀치’ 맞고 멸종

    [와우! 과학] 공룡, 화산과 이어진 소행성 ‘원 투 펀치’ 맞고 멸종

    오랜시간 동안 학계의 논쟁을 일으킨 공룡의 멸종 이유에 대한 또다른 이론이 제기됐다. 최근 미국 미시간 대학과 플로리다 대학 공동연구팀은 공룡이 화산폭발과 이후 이어진 소행성 충돌로 인한 '원 투 펀치'로 멸종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학계에서는 공룡의 멸종 이유를 놓고 무려 100여 가지의 이론을 내놓을 만큼 다양한 논쟁을 이어왔다. 그중 공룡을 멸종시킨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는 것이 바로 소행성과 화산이다. <용의자 1> 지금으로부터 6600만 년 전 지금의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거대한 소행성이 떨어졌다. 지름 약 9.6km에 달하는 거대한 소행성 충돌로 먼지와 이산화황 등 유독물질이 하늘을 덮으며 태양을 가렸고, 이로 인해 먹이사슬이 무너졌다. 이 여파로 백악기 말 공룡을 비롯한 당시 지구 생명체의 약 70%가 사라졌다. 이른바 ‘K-T 대량멸종 사건’이다. <용의자 2> 비슷한 시기 인도 데칸 고원에서도 대규모 화산 폭발이 일어났다. 이 여파로 지독한 유독 가스가 공기와 대기, 바다를 위험한 수준으로 오염시켜 먹이사슬이 붕괴됐다. 과거 여러 연구팀들은 소행성 혹은 화산을 공룡을 죽인 '단독' 용의자로 지목했으나 최신 연구에서는 '공범'이라는데 무게감을 두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공룡에 먼저 위해를 가한 용의자가 소행성이냐 화산이냐는 것. 이에 대해 지난 2014년 미 프린스턴 대학과 MIT 대학 공동연구팀은 소행성 충돌이 있기 전 거대한 화산이 폭발해 공룡 멸종에 중요한 이유가 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반해 지난해 버클리 지질연대학센터 연구팀은 소행성 충돌과 이로 인해 이어진 화산폭발로 공룡이 멸종했다는 연구결과를 내논 바 있다. 이번에 미시간 대학 공동연구팀은 남극 대륙에서 발굴한 6550만년~6900만년 된 29개의 조개 화석을 새로운 기법으로 분석해 당시의 기후를 측정했다. 그 결과 인도 화산이 폭발한 이후 수천 년 간 유독 가스가 대기를 덮어 바다의 온도가 7.8°C도 상승했다. 이어 소행성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15만 년 후 바다의 온도가 1.1°C 더 상승했다. 연구를 이끈 시에라 피터슨 박사는 "백악기 말기 대량 멸종은 화산 폭발과 소행성 충돌로 인한 '원 투 펀치'에 의한 것"이라면서 "기후변화로 인한 온난화로 당시 생명체들의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때 소행성이 떨어져 결정타를 날린 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과적으로 공룡을 죽인 범인은 화산 폭발과 이어진 소행성 충돌"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명 과학저널 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최신호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오종혁 결별’ 소연, 근황 눈길 “미국 플로리다 여행 중” 물오른 ‘청순미모’

    ‘오종혁 결별’ 소연, 근황 눈길 “미국 플로리다 여행 중” 물오른 ‘청순미모’

    걸그룹 티아라 소연이 클릭비 출신 오종혁과 6년 연애 끝에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근황이 눈길을 끈다. 소연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플로리다에서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소연의 청순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5일 오종혁 소연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오종혁 소연은 지난 2013년 3년째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하고 오랜 만남을 이어왔다. 사진=소연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목성 도착 주노에 대한 6가지 궁금증

    목성 도착 주노에 대한 6가지 궁금증

    태양계 거인을 향해 5년 전 날아올랐던 미 항공우주국(NASA)의 목성탐사선 ‘주노’(Juno)가 마침내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이하 현지시간) 목성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이날 오후 NASA 측은 밤 11시 18분(한국시각 5일 낮 12시 18분)부터 주노가 목성 궤도 진입을 위한 감속 엔진의 점화를 시작해 밤 11시 53분에 목성 궤도에 들어섰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1년 8월 발사돼 5년 가까운 세월동안 총 28억㎞를 비행한 주노는 앞으로 20개월 간 목성을 돌며 탐사에 나선다. 인류를 대신해 무한도전에 나서는 주노와 미션에 대해 알아야 할 6가지를 정리해 봤다. 1. 태양계의 큰 형님 목성은 어떤 행성? 태양계의 5번째 궤도를 돌고 있는 목성은 지름이 14만 3000km로 지구의 약 11배에 이른다. 질량은 지구의 약 318배, 부피는 지구의 약 1400배나 되지만, 밀도는 지구의 약 4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그 이유는 목성은 수소와 헬륨으로 구성된 가스 행성이기 때문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 거대한 덩치를 가진 목성의 자전속도가 태양계에서 가장 빠르다는 사실이다. 목성은 초당 12.6㎞의 속도로 자전해 한바퀴 도는데 채 10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2. 주노의 임무는? 목성은 지구와 달리 단단한 표면이 없는 가스행성이다. 목성의 상층 대기를 지나 더 깊이 내려가도 더 높은 압력의 가스층이 기다린다. 이 때문에 목성은 가스 거인(Gas Giant)으로도 불린다. 지난 1995년 주노의 선배인 갈릴레오호가 목성의 대기를 조사하며 암모니아 가스의 양을 측정한 바 있으나 문제는 내부 가스층을 들여다보기 힘들었다는 점이다. 이번 주노의 주 임무는 목성 대기 약 5000km 상공에서 지옥같은 목성의 대기를 뚫고 내부 구조를 상세히 들여다보고 자기장, 중력장 등을 관측하는 것이다. 앞으로 주노는 20개월 간 목성을 37차례 돌며 조사에 나선다. 재미있는 점은 주노에는 레고인형들이 타고있다. 각각의 이름은 로마신화 속 주피터(Jupiter·그리스신화의 제우스), 그의 아내 주노(Juno·헤라) 그리고 인류 최초로 목성을 발견한 갈릴레오 갈릴레이(1564~1642)다. 이같은 이유로 목성(주피터) 탐사선에 주노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주노 인형은 돋보기를 들고있다. 이는 주피터가 종종 바람을 피울 때 구름으로 자신을 가리기 때문인데 돋보기는 구름 속을 들여다보겠다는 의미다. 3, 주노가 날아온 길 5년 전인 지난 2011년 8월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한 탐사선을 실은 아틀라스 V 551 로켓이 힘차게 날아올랐다. 바로 태양 에너지로 작동하는 주노다. 지난 1월 13일 태양으로부터 약 7억 9300만㎞ 떨어진 지점을 통과, 태양에너지 탐사선으로는 가장 멀리 비행한 기록을 세운 주노의 총 비행거리는 28억 ㎞다. 4, 주노의 특징과 에너지원은? 농구장 만한 크기를 가진 주노의 에너지원은 태양이다. 무게가 4t에 달하는 주노에는 고효율 태양전지가 장착된 길이 9m의 태양전지판 3개가 탑재돼 있으며 500와트의 전력을 생산해 장착된 9개 기기를 운영한다. 특히 주노의 외부는 단단한 장갑차처럼 튼튼하다. 컴퓨터와 전자장비들은 모두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금고같은 공간에 보호되며 우주 방사선으로부터도 안전하다. 5. 인류의 목성 탐사 역사는? 인류와 목성의 첫 만남은 1610년 갈릴레오 갈릴레이의 관측이 시작이었다. 당시 갈릴레이는 자체 제작한 망원경으로 목성을 비롯 태양계에서 가장 큰 활화산이 있는 이오(Io)와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유로파(Europa), 바다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칼리스토(Callisto) 그리고 태양계에서 가장 큰 위성이자 ‘건방지게’ 행성인 수성보다 큰 가니메데(5262km)를 발견했다. 이후 망원경에 만족 못한 인류의 목성탐사는 197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태양계 너머를 보고싶었던 NASA는 파이오니어 10호를 발사해 처음으로 소행성대를 탐사하고 목성을 관찰한 우주선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후 외계인에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계속 여정을 떠난 파이오니어 10호는 해왕성을 건너 지금은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지난 1979년에는 보이저 1호와 2호가 각각 목성을 지나치며 두 개의 고리와 몇 개의 달 그리고 이오에 활화산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러나 인류의 본격적인 목성 탐사는 갈릴레오호가 시작이었다. 발사 6년 만인 1995년 12월 목성에 도착한 갈릴레오호는 2003년까지 주위를 돌며 독특한 대기와 주위 위성들에 대한 정보, 구름에 가린 대기 속으로 탐사선을 낙하시켜 관련 데이터를 얻어냈다. 이어 2007년에는 명왕성을 향해 가던 뉴호라이즌스호가 목성의 대기 폭풍과 링, 유로파, 이오의 새 사진을 촬영했다. 곧 목성 만을 탐사하는 것은 주노가 두번째다.  6. 주노의 운명은? 주노의 공식임무는 오는 2018년까지다. 이후 주노는 '남편 품'에 안기며 장렬히 전사한다. 물론 주노의 죽음 또한 탐사의 일환인데 NASA 측은 수명이 다 한 주노를 목성으로 서서히 하강시켜 충돌할 때까지의 데이터를 얻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라마단에 테러하라”…IS, 선동으로 세계 곳곳에서 참극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가 라마단을 테러 기회로 악용했다. 라마단은 무슬림의 5대 의무 중 하나로, 절제된 생활 속에 불우이웃을 돌아본다는 정신에 비춰볼 때 이슬람국가 건설을 기치로 내건 IS의 테러 선동은 이율배반적이다. 뉴욕타임스는 IS의 선동가들이 라마단 시작 이전인 지난 5월 말에 라마단 기간에 테러할 것을 부추겼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부 무하메드 IS 대변인은 지지자들에게 보낸 오디오 메시지를 통해 “라마단 기간에 서구에서 테러를 하자”고 선동했다. 그는 “지하디스트들이 행동해야 한다. 라마단 기간에 순교하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것”이라며 부추겼다. 다른 극단주의자는 독약을 이용하는 매뉴얼을 배포하면서 “라마단이 가까워져 온다. 승리의 달이다”는 문구도 나눠줬다. 지난달 6일 라마단이 시작된 이후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테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49명의 목숨을 앗아간 나이트클럽 총기 난사, 41명을 죽인 터키 이스탄불 공항 폭탄 테러, 최소 22명을 살해한 방글라데시 다카의 식당 인질 테러, 그리고 최소 120명의 인명피해를 낸 이라크 바그다드의 자살폭탄 테러에 이르기까지 세계 도처에서 참극이 발생하고 있다. 이 테러 중 많은 경우에서는 IS나 IS 연계세력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자처했다. 아직 배후가 밝혀지지 않은 나머지 테러의 경우에도 IS의 소행이거나 IS가 부추긴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대부분의 무슬림에게 라마단에 벌어지는 폭력은 쉽게 이해하기가 어렵다. 라마단은 무슬림이 정신세계를 새롭게 동시에 친구 또는 가족을 방문하는 시기이다. 또 라마단에 선행하면 다른 때보다 더 많은 보상을 받는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IS는 이런 일반적인 믿음을 왜곡해 테러를 조장하는 데 이용했다. 즉 신앙심이 없는 사람을 라마단 기간에 살해하면 더 좋다고 선동해 테러를 자극했다. 테러로 희생된 사람 중에는 무슬림이 많다. 이는 IS가 이슬람의 수호자라고 자칭하는 것이 거짓임을 보여준다. 지하드(성전) 전문가인 파와즈 게르게스 런던경제대 교수는 “알카에다와 연계세력들, 그리고 IS가 라마단을 분수령으로 이용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전 세계 지지자들을 선동해서 행동하도록 하는 계기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IS의 테러가 라마단이 끝난다고 해서 멈추는 것은 아니다. IS가 테러를 부추기는 좋은 기회로 라마단을 여기고 있지만 테러는 연중 발생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연합뉴스
  • 자율車 첫 사망…진화의 과정? AI의 한계?

    자율車 첫 사망…진화의 과정? AI의 한계?

    밝은 하늘·트레일러 하얀색 구별 못해 안전성·사고 책임 문제 현실로 자동차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 자율주행 차량이 사상 처음으로 사망 사고를 일으키면서 자율주행 모드의 안전성과 사고 책임 문제가 현실로 다가왔다. 사고 차량은 미국에서 지난해 출시된 테슬라의 모델S로, 완전한 자율주행 차량은 아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30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지난 5월 7일 플로리다주 윌리스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NHTSA는 “충돌 사고는 옆면이 하얀색으로 칠해진 대형 트레일러트럭이 테슬라 모델S 앞에서 좌회전할 때 발생했으며 당시 직진하던 모델S는 브레이크 작동에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NHTSA는 사고 원인에 대한 예비조사에 들어갔다. 사고 지점은 양방향이 중앙분리대로 나뉜 고속도로의 T자형 교차로였으며 신호등은 없었다. 충돌 당시 모델S의 앞쪽 창문이 트레일러의 바닥 부분과 부딪쳤고 모델S의 덮개는 찢겨 나갔다. 이때 당한 부상으로 테슬라 ‘마니아’인 운전자 조슈아 브라운(40)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테슬라는 성명에서 “자율주행 모드가 작동되는 상태에서 발생한 첫 사망 사고”라고 밝혔다. 사고 원인에 대해 “자율주행 센서와 운전자 모두 당시 밝게 빛나는 하늘로 인해 트레일러의 하얀색 면을 인식하지 못했고 브레이크가 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시 사고 트럭을 운전한 프랭크 바레시는 “브라운이 탄 모델S가 빠른 속도로 움직였고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았다”며 “충돌 당시 브라운이 차 안에서 영화를 보고 있었던 것 같다”고 증언했다. 모델S에는 도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카메라뿐만 아니라 센서와 레이더가 장착돼 있었지만 어떤 것도 제대로 기능을 다하지 못했다. 로봇 공학자 질 프랫은 “신뢰성 문제로 도로에 눈이 있으면 흰색 차선을 구별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센서 등 기능들의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으론 차량 충돌 사고를 피하기 위해서는 차량들 간의 무선통신 연결 기술도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사망한 운전자 브라운은 지난 4월 5일 자율주행 운행 당시에도 이번 사고와 유사한 경험을 인터넷에 동영상과 함께 올린 바 있다. 그는 당시 “자율주행 운행 도중 나는 방향을 보지 않았다. 갑자기 테시(차량 애칭)가 ‘즉시 수동 전환하라’는 경고음을 울렸다. 오른쪽에서 흰색 트레일러트럭이 쑥 들어왔고 가까스로 측면 충돌을 피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번 사고로 자율주행차의 안전성에 대해 근본적인 의문이 제기됐지만 테슬라는 “운전자가 자율주행 시스템을 이용할 때 이는 보조 기능이며 운전자는 항상 운전대를 손으로 잡고 있어야 한다는 설명을 접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운전대를 항상 잡고 있어야 하기에 자율주행차로서의 매력은 크게 떨어진다. 테슬라의 설명은 사고의 책임이 운전대를 잡고 있지 않았던 운전자에게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즉 현재의 자율주행 모드인 오토파일럿은 불완전하며 오류를 찾아내기 위한 ‘베타테스트’임을 운전자에게 고지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차량을 도로에서 운전하는 것은 사람을 ‘실험용 쥐’로 보는 것이라고 포브스가 비판했다. 인간의 목숨을 담보로 공공도로에서 불완전한 자율주행 모드로 운행하는 것은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많다. 운전자가 자율주행 모드에 동의했다고 하더라도 이에 동의하지 않은 다른 차량 운전자 또는 보행자와의 사고에서는 윤리적 문제가 남는다. NHTSA는 이달 자율주행차 시험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과 규정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자율주행차가 초기 단계인 상황에서 사고에 대한 보험 처리 문제도 명확하지 않다. 이런 가운데 최근 영국에서 자율주행차를 위한 자동차보험 상품이 등장, 자율주행차 오작동 사고의 경우 보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도청설 휘말린 트럼프 美 공화당 의원 “사실무근”

    도청설 휘말린 트럼프 美 공화당 의원 “사실무근”

    미국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전화 도청 시비에 휘말려 곤욕을 치르고 있다. 미국 온라인매체인 버즈피드는 3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에 있는 트럼프의 저택이자 리조트인 ‘마라라고’에서 한때 일했던 전직 직원 4명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가 다른 전화를 엿들었다는 주장을 보도했다. 마라라고의 전화시스템을 잘 안다는 전직 직원 6명은 버즈피드와의 인터뷰에서 이곳 트럼프 침실에는 다른 방들과 연결되는 전화가 있었으며, 이것은 마치 전화교환대와 같은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4명은 2000년대 중반에 트럼프가 직원들끼리, 또는 직원과 리조트 손님들 간의 내부 일반전화 통화를 엿들었다고 주장했다. 한 직원이 손님과 전화통화를 하는 도중에 트럼프가 다른 선으로 이 직원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 내용과 똑같은 주제를 언급한 적이 있었다면서 “엿듣지 않는 한 대화 내용을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전직 직원도 “트럼프는 침실의 전화기를 집어 들고 (다른 사람의) 통화 내용을 들을 수 있었다”면서 트럼프가 이 전화를 ‘엿듣기’에 이용했다고 주장했다. 다른 직원 역시 마라라고의 전화시스템은 ‘끼어들기 기능’을 통해 다른 사람의 통화내용을 은밀히 청취할 수 있는 구조라면서 트럼프가 종종 직원들의 통화를 감시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마라라고의 현직 직원 2명은 트럼프는 타인의 전화를 들은 적이 없고, 들으려 하지도 않는다고 부인했다. 침실의 전화대도 교환원을 거쳐 다른 방에 전화하기 위한 용도라고 반박했다. 트럼프 캠프의 호프 힉스 대변인은 “터무니없고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인했다. 126개의 방이 있는 마라라고에는 트럼프와 가족을 위한 거처가 있으며 나머지 공간은 외빈 초대공간이나 골프장, 리조트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동주행 운전중 트럭에 부딪혀 첫 사망사고

    자동주행 운전중 트럭에 부딪혀 첫 사망사고

    미국에서 자동주행 모드로 달리던 자동차가 트럭의 트레일러와 충돌해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자동주행 모드가 작동되고 있는 상태에서 발생한 첫 사망 사고여서 관심이 집중된다. 미국 자동차회사 테슬라는 테슬라의 모델S 전기차를 자동주행 모드로 운행하던 운전자가 충돌사고로 사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테슬라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사고 내용을 통보했으며 NHTSA가 이에 대한 예비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는 플로리다주 윌리스턴에서 올해 5월 7일 발생했다. 예비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충돌사고가 발생한 시점은 옆면이 하얀색으로 칠해진 대형 트레일러트럭이 테슬라 앞에서 좌회전할 때였다. 사고 지점은 양방향이 중앙분리대로 분리된 고속도로의 교차로였으며 신호등은 없었다. 충돌 당시 모델S의 앞쪽 창문이 트레일러의 바닥 부분과 부딪혔으며 이때 당한 부상으로 모델S의 운전자가 사망했다. 테슬라에 따르면 운전자와 자동주행 센서 양쪽 모두 트레일러의 하얀색 면을 인식하지 못했고 브레이크를 걸지 않았다. 테슬라 측은 사고 당시 ‘밝게 빛나고 있던 하늘’이 배경에 깔려 있어 운전자나 자동주행 센서가 트레일러의 하얀색 면을 인식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사고는 자동주행 모드가 작동되고 있는 상태에서 발생한 첫 사망사고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자사 자동차들이 자동주행 모드로 운행한 누적 거리는 2억 900만 ㎞ 이르며 미국과 전세계 모든 자동차를 놓고 따지면 사망사고가 각각 주행거리 1억 5000㎞, 9700만㎞ 마다 한 차례 꼴로 일어난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NHTSA의 예비조사가 지금 단계에서는 시스템이 기대대로 작동했는지 판별하기 위한 예비조사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하의실종 패션으로 프레첼 먹는 클라우디아 로마니

    [포토] 하의실종 패션으로 프레첼 먹는 클라우디아 로마니

    이탈리아 모델 클라우디아 로마니가 3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2016 유로 독일과 이탈리아 경기를 앞두고 프레첼을 먹고 있는 모습이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포착됐다. 클라우디아는 이탈리아 유니폼에 레드 스커트와 레드 팬티를 입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16 상반기 히트상품] 롯데칠성음료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

    [2016 상반기 히트상품] 롯데칠성음료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는 1~2인 가구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용량으로 오렌지, 자몽 총 2가지 맛이 있다. 제품 패키지는 한 손으로 쥐기 편한 원통형 스타일로 라벨에는 착즙한 과일의 개수를 새겨 넣어 제품에 담긴 과일의 풍부한 영양을 강조했다. 오렌지 맛 제품은 미국 플로리다산 생오렌지 10.3개를 착즙한 주스로 상큼하고 달콤한 오렌지 착즙 95%와 펄프셀(과일 속껍질) 5%가 들어있다. 자몽 맛 제품은 스페인산 생자몽 7.8개를 착즙해 달콤 쌉싸름한 자몽 착즙 95%와 펄프셀 5%가 들어있다. 두 제품 모두 펄프셀이 함유돼 과일을 직접 갈아 마시는 것과 같은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는 외부 공기나 세균이 못 들어가도록 무균 상태에서 내용물을 담는 어셉틱 공법으로 생산됐다. 유통과 판매 과정에서 저온 상태를 유지하며 냉장 유통하는 콜드체인시스템을 적용해 신선도와 안전성을 높였으며 유통기한을 6개월로 늘렸다.
  • ‘정용진 야심작’ 스타필드 하남 “테슬라 입점 협상 중”

    ‘정용진 야심작’ 스타필드 하남 “테슬라 입점 협상 중”

    35개 해외 브랜드·할인점 갖춰 아쿠아필드·스포츠 레저 결합 오토바이의 명가 할리 데이비슨, 독일의 BMW, 현대차의 제네시스를 볼 수 있는 쇼핑테마파크가 오는 9월 문을 연다. 축구장 70개 넓이(13만 9000평) 공간에 농구, 풋살 등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몬스터’, 스파와 워터파크로 구성된 ‘아쿠아필드’, 창고형 할인매장, 맛집거리 등도 갖춰진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야심작으로 1조원이 투입됐다. 신세계는 경기 하남시 미사리조정경기장 인근에 들어설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하남’의 세부계획을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유니버시티타운센터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발표했다. 아쿠아필드는 수면이 수평선까지 무한대로 연장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인피니티풀, 실내 워터파크, 스파 등으로 구성된다. 스포츠몬스터에서는 구기 종목 외에도 실내외 암벽등반, 트램펄린 등을 즐길 수 있고 서핑, 승마 등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다. 쇼핑에서 부차적인 존재로 머무는 남성 고객들을 겨냥한 일렉트로마트와 함께 남심(男心)을 자극하기 위해서다. 50여개 방이 있는 노래방, 메가박스 10개관도 들어선다. 쇼핑몰 양쪽을 잇는 공간에는 구찌, 루이비통, 티파니 등 해외 35개 유명 브랜드와 자라, H&M, 유니클로 등 대형 패션 브랜드가 들어선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부사장은 “현대차는 (스타필드 하남) 전시관이 두 군데 들어서고 BMW와 할리 데이비슨도 들어올 예정”이라며 “전기자동차 테슬라의 입점도 협상 중”이라고 밝혔다. 스타필드 하남은 미사대로에서 직접 진출입이 가능한 전용램프와 모든 층에 부속주차장을 갖췄다. 강남권에서 약 20㎞, 35분 거리라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동시 주차 대수는 6200대로 국내 최대 규모다. 쇼핑몰 내부는 기둥이 없고 동선을 타원형으로 배치해 자신은 물론 입점 브랜드의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자연 채광이 가능하도록 유리를 사용한 개방형 천장을 골랐다. 이는 스타필드 하남에 지분(49%)을 투자한 미국 유통업체 터브먼사의 철학이기도 하다. 터브먼사의 로버트 터브먼 회장은 “자연 채광과 가시성(visibility)이 고객의 쇼핑 경험에 중요하다”며 “고객의 평균 체류 시간을 늘리고 재방문을 유도해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새러소타(미 플로리다주)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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