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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파격인사… 억만장자, 美 육군을 지휘하다

    또 파격인사… 억만장자, 美 육군을 지휘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미 육군을 지휘할 육군장관에 억만장자 사업가이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구단주인 빈센트 비올라(60)를 지명했다. 트럼프는 이날 정권인수위원회를 통한 성명에서 “빈센트 비올라처럼 기량이 매우 뛰어나고 사심이 없는 사람을 육군장관으로 지명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그것이 뛰어난 군 복무든 비즈니스 세계에서의 인상적 기록이든 비올라는 자신의 일생을 통해 스스로 지도자가 되는 방법을, 또 어떤 도전에 직면해서든 중대한 결과를 끌어내는 방법을 입증해 낸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비올라는 인수위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육군장관에 공식 취임하게 되면 트럼프의 국가방위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육군장관으로서의 최우선 주안점을 육군의 완전한 전투태세 구축에 두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비올라는 1977년 미 육군사관학교인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한 뒤 육군 제101 공수사단의 보병 장교로 군 복무를 했으며 전역 후에는 육군 예비군에 편입됐다. 1983년 뉴욕대 로스쿨을 졸업한 뒤 ‘버투 파이낸셜’을 창립했고 2001~04년 뉴욕상품거래소(NYME) 회장을 지냈다. 현재 NHL 하키팀 ‘플로리다 팬더스’를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의 이번 인선도 파격적이다. 그동안 전통적으로 민간인이 맡아 온 내각 주요 자리에 퇴역 장성들을 잇따라 발탁하더니 정작 군 요직에는 민간인을 중용한 것이다. 트럼프는 지금까지 3성 장군 출신의 마이클 플린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중부군사령관을 지낸 제임스 매티스를 국방장관으로, 남부사령관 출신의 존 F 켈리를 국토안보장관 후보로 각각 공식 지명했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사무총장에 내정된 키스 켈로그 예비역 중장까지 포함하면 트럼프가 발탁한 퇴역 장성은 4명에 이른다. 한편 트럼프는 이날 열린 선거인단 투표에서 전체 538명의 과반인 270명을 넘은 304명을 확보해 당선을 확정했다. 지난달 8일 대선에서 트럼프가 확보한 306명에서 2명이 반란표를 던졌다. 뉴욕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자선·자유·킹메이커, 혹은 정치무대 복귀… 오바마 어느 길 갈까

    [글로벌 인사이트] 자선·자유·킹메이커, 혹은 정치무대 복귀… 오바마 어느 길 갈까

    미국 대통령은 오르기도 쉽지 않지만 내려오는 것도 만만치 않은 자리다. 그들은 퇴임을 앞두고 자신의 성격과 신념에 부합하는 제2의 직업을 찾아야 하지만 전직 대통령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구직에 제약이 많다. 퇴임 이후 어렵게 할 일을 찾는다 하더라도 인구 3억명의 대국을 운영하고 전 세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나날이 떠오를 때마다 엄청난 공허감과 무력감을 이겨내야 한다. 특히 한 달 뒤에 55세로 퇴임하는 버락 오바마처럼 중년에 백악관을 떠나야 하는 대통령일수록 은퇴 계획을 세우고 퇴임 이후 삶을 살아내는 데 있어 더 큰 도전에 직면하게 된다. 오바마는 백악관 이후의 삶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그는 최근 자신의 대통령기념관이 들어설 시카고 남부 잭슨공원 내 시립 골프장 2개를 최고급으로 재설계하는 프로젝트를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에게 부탁했다고 시카고트리뷴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골프장은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십 대회 개최가 가능하도록 재설계되며, 내년 봄 착공해 2020년 개장할 예정이다. 재설계 비용은 최소 3000만 달러(약 360억원)로 추정된다. 오바마 측은 이 골프장에 PGA 대회를 유치해 대통령기념관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오바마는 앞서 워싱턴DC의 사립학교 시드웰 프렌즈 스쿨에 재학 중인 막내딸 사샤를 위해 퇴임 이후에도 당분간 워싱턴DC에 머무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바마는 퇴임 이후 전직대통령법에 따라 연방정부로부터 연 20만 5700만 달러(약 2억 4000만원)의 연금을 받고, 사무실 운영비, 비서진 급여, 의료비, 여행 경비, 통신비 등을 지원받는다. 또 오바마와 부인 미셸은 대통령 경호를 담당하는 비밀경호국으로부터 평생 경호를 받는다. 오바마는 퇴임 이후 자신이 머무를 집과 사무실, 자신의 업적을 기릴 기념관을 순조롭게 준비하고 있지만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역할과 직업에 대해서는 거듭 고민하는 모습이다. 미국 언론들은 미디어 분야 진출, 미국프로농구(NBA) 구단주, 벤처 기업 투자자 등 다양한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지만, 오바마 측은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다. 오바마와 마찬가지로 비교적 젊은 나이에 퇴임한 빌 클린턴(70·퇴임 당시 54세)과 조지 W 부시(70·퇴임 당시 62세) 전 대통령은 전혀 다른 행보를 보이며 은퇴 이후 삶을 살아가고 있다. 클린턴은 2001년 1월 임기 마지막 날 억만장자 마크 리치를 사면해 논란을 빚어 퇴임 직후 한동안 공개 활동에 나서지 못했다. 클린턴은 사기, 조세포탈, 적성국과의 불법 석유 거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뒤 외국으로 도피한 리치 등 176명을 사면했는데, 리치의 전 부인 데니스 리치가 민주당과 클린턴기념관, 힐러리 클린턴의 2000년 상원의원 선거 캠프에 후원금을 낸 사실이 드러나면서 스캔들로 비화됐다. 클린턴은 몇 달 후 사면 스캔들이 잠잠해지자 클린턴재단을 설립해 공개 활동을 재개했다. 클린턴은 재단을 통해 2004년 인도양 쓰나미와 2005년 미국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대형 피해가 발생했을 때 약 1억 6000만 달러(약 1896억원)의 구호금을 모금했으며, 미국 공립학교에서 설탕 음료를 퇴출하는 등 공익 사업도 진행했다. 또 1994년 재임 당시 르완다에서 인종청소를 막지 못한 죄책감으로 퇴임 이후 르완다 등 아프리카에 병원을 건립하는 데 많은 돈을 지원했다. ●클린턴·부시, 나란히 ‘실패한 킹메이커’로 클린턴은 재단 활동을 위해 총 20억 달러의 기부금을 모았는데, 기부자 중에는 자국민의 인권을 탄압하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실이나 이라크에서 민간인에게 총기 난사를 한 미국 사설경호업체 블랙워터 등 논란 많은 단체가 포함돼 있는 것으로 드러나 비판을 받기도 했다. 클린턴 자신도 퇴임 이후 강연과 집필로 1억 5000만 달러(약 1780억원)를 벌어들여 전직 대통령이라는 지위를 전 세계적 돈벌이로 이용했다는 비아냥도 샀다. 클린턴이 퇴임 이후에도 대외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것과 달리 부시는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텍사스에서 조용하고 평범한 삶을 누리고 있다. 부시는 텍사스 집에서 머물며 이웃과 바비큐 파티를 하고 골프를 치며 산악자전거를 타는 등 정계 입문 전에 즐겼던 개인적 활동을 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재단이 자궁암 퇴치를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병원을 보수하는 사업을 하고 있는 아프리카에 이따금 방문하는 것이 주요 대외 활동의 전부다. 부시는 지난 2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부상을 입은 군인 66명의 초상을 직접 그려 책으로 출간하면서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부시는 퇴임 이후 그림에 취미를 붙여 자신과 세계 지도자의 얼굴이나 개를 그려 오다가 부상 장병의 초상에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부시가 자신이 결정한 이라크 침공과 관련해 정치적 의도를 갖고 부상 장병의 초상을 그리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지만 부시의 연설작성가인 폴 웨너는 “초상화는 참전 용사에 대한 경의의 표현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클린턴과 부시는 올해 가족의 대선 운동을 지원하며 함께 정치 무대에 복귀했다. 클린턴은 부인 힐러리의 민주당 경선 및 대선 유세에 직접 나서면서 선거 캠페인에 깊이 개입했으며, 공개 활동을 꺼렸던 부시도 동생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가 공화당 경선에 나서자 유세에 참가해 동생을 지원했다. 하지만 젭은 경선의 문턱도 넘지 못했고, 힐러리는 본선에서 도널드 트럼프에게 패하면서 클린턴과 부시는 ‘실패한 킹메이커’가 됐다. 미국의 전직 대통령 중 가장 인기가 많고 모범으로 꼽히는 인물은 지미 카터(92·퇴임 당시 57세) 전 대통령이다. 카터는 1980년 재선에 실패하면서 불명예 은퇴했지만, 1982년 설립한 카터 센터를 통해 각종 공익 활동에 나서면서 명예를 회복했다. 카터 센터는 100여개국의 선거를 감시하며 전 세계에 민주주의를 증진시켰으며, 아프리카에서 유행하던 메디나충의 근절에도 노력을 기울여 1986년 350만명에 달하던 감염자 수를 지난해 22명으로 획기적으로 줄이기도 했다. 카터는 이러한 성취를 인정받아 2002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했다. ●“카터, 전직 대통령 지위 자선활동 자리로 재정의” 카터는 평화에 대한 자신의 어젠다를 추구하기 위해 퇴임 이후에도 외교적 문제에 관여했다. 카터는 1993년 북핵 위기가 발생하자 이듬해 개인 자격으로 북한을 전격 방문해 김일성 주석과 면담하면서 미국과 북한을 중재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또 조지 H W 부시 정부가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정권을 붕괴시키기 위한 동맹을 형성하고자 하자 유엔의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이사국에 로비해 미국의 시도를 저지시키기도 했다. 주간 애틀랜틱은 “카터는 전직 대통령이라는 지위를 인도주의적이고 자선적인 활동을 하는 자리로 재정의했다”고 평가했다. 워터게이트 사건으로 탄핵 위기에 몰려 미국 역사상 처음 대통령직에서 사임한 리처드 닉슨(퇴임 당시 61세) 전 대통령은 사임 이후 명예 회복을 지속적으로 시도했다. 닉슨의 부통령이었던 제럴드 포드는 1974년 닉슨의 사임으로 대통령직을 승계한 뒤 닉슨이 대통령 재임 기간 저지른 모든 범죄를 사면했지만, 닉슨의 추락한 명예는 회복시키지 못했다. 닉슨은 백악관에서 쫓겨나다시피 나와 고향 캘리포니아로 돌아간 뒤 억울함과 분노로 인해 병까지 얻기도 했다. 닉슨은 이후 자서전을 출간하고 언론과 인터뷰를 하면서 대외 활동에 나섰고, 자신의 정치적 유산인 중국과의 데탕트를 과시하기 위해 중국을 다시 방문하기도 했다. 닉슨은 카터 정부가 1978년 중국과 관계 정상화를 할 때 조언을 주기도 했다. 하지만 닉슨은 생전에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예우는 받지 못했다. 닉슨의 동료들은 기금을 모아 1990년 닉슨도서관을 건립했지만, 정부로부터 공식 대통령기념관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닉슨이 1994년 숨을 거둔 뒤 클린턴 당시 대통령은 장례식에서 닉슨의 외교적 성취를 평가하는 추도 연설을 했으며, 그로부터 13년이 흐른 2007년에 닉슨도서관은 연방 대통령기념관 시스템에 공식적으로 포함되게 됐다. 애틀랜틱은 오바마가 퇴임 이후 부시와 비슷하게 정적인 삶을 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 사람 모두 애초에 대통령직에 대한 열망이 적었고 대중의 관심을 바라지 않는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오바마의 선임고문인 발레리 자렛은 “오바마가 서핑만 하며 소일하진 않을 것”이라면서 “오바마는 자신의 사회적 의무를 강하게 인식하고 있기에 어떤 식으로든 사회 참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대낮 해변에서 남친의 대놓고 나쁜손

    대낮 해변에서 남친의 대놓고 나쁜손

    나탈리아 보르게스가 1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에서 남자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미녀들에게 둘러싸인 채…

    [포토] 미녀들에게 둘러싸인 채…

    17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아말리에 아레나에서 열린 ‘93.3 FLZ FM 징글볼’에서 핏불이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인 남성 키보다 큰 초대형 물고기 잡혀

    성인 남성의 키보다 훨씬 큰 물고기가 잡혀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그루퍼가 잡혔다고 보도했다. 몸길이 213㎝, 중량 192㎏에 달하는 이 그루퍼는 현재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시장인 안데일 마켓에서 전시 판매되고 있다. 그루퍼는 바릿과 생선으로, 다금바리와 생김새는 물론 맛도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값은 10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50년 이상 사는 것으로 알려진 그루퍼는 전 세계에 100여 종이 서식하며, 그중에서도 자이언트 그루퍼(골리앗 그루퍼로도 불림)로 분류되는 대형종은 자신과 몸집이 비슷하거나 작은 어류는 상어까지도 잡아먹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그루퍼 역시 대형종으로 종류는 골리앗 브라운 그루퍼로 알려졌으며, 지난 10일 인도양의 섬나라 세이셸 인근 해상에서 포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그루퍼는 며칠 전 맨체스터에 있는 한 도매시장에서 1000파운드(약 148만 원)에 안데일 마켓의 소매상 앤서니 그리핀에게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번 그루퍼가 영국 최대이자 세계 세 번째로 조만간 5000파운드(약 741만 원) 이상에 거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역대 가장 큰 그루퍼는 1961년 미국 플로리다주(州) 앞바다에서 잡힌 392㎏짜리 골리앗 그루퍼다. 그 다음 큰 그루퍼는 1985년 멕시코만에서 잡힌 197㎏짜리 바르샤바 그루퍼로, 이번 기록과 비슷한 수준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성인 남성 키보다 큰 초대형 물고기 잡혀

    성인 남성의 키보다 훨씬 큰 물고기가 잡혀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3일(현지시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그루퍼가 잡혔다고 보도했다. 몸길이 213㎝, 중량 192㎏에 달하는 이 그루퍼는 현재 영국 맨체스터에 있는 시장인 안데일 마켓에서 전시 판매되고 있다. 그루퍼는 바릿과 생선으로, 다금바리와 생김새는 물론 맛도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값은 10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 50년 이상 사는 것으로 알려진 그루퍼는 전 세계에 100여 종이 서식하며, 그중에서도 자이언트 그루퍼(골리앗 그루퍼로도 불림)로 분류되는 대형종은 자신과 몸집이 비슷하거나 작은 어류는 상어까지도 잡아먹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번 그루퍼 역시 대형종으로 종류는 골리앗 브라운 그루퍼로 알려졌으며, 지난 10일 인도양의 섬나라 세이셸 인근 해상에서 포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그루퍼는 며칠 전 맨체스터에 있는 한 도매시장에서 1000파운드(약 148만 원)에 안데일 마켓의 소매상 앤서니 그리핀에게 팔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번 그루퍼가 영국 최대이자 세계 세 번째로 조만간 5000파운드(약 741만 원) 이상에 거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역대 가장 큰 그루퍼는 1961년 미국 플로리다주(州) 앞바다에서 잡힌 392㎏짜리 골리앗 그루퍼다. 그 다음 큰 그루퍼는 1985년 멕시코만에서 잡힌 197㎏짜리 바르샤바 그루퍼로, 이번 기록과 비슷한 수준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열린세상] 정치 계절에 트럼프 농업 공약을 보다/김한호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

    [열린세상] 정치 계절에 트럼프 농업 공약을 보다/김한호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

    미국에서 열린 국제농산물무역연구회(IATRC)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IATRC는 학·관·산을 포괄해 다국적 회원을 구축하고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대회를 여는 국제 학술단체다. 이번 대회 주제는 ‘유엔기후변화협약 파리당사국총회(COP21)의 세계 농산물 무역에 대한 영향’이다. COP21은 지난해 말 파리에서 합의한 새로운 세계기후체제다. 과거 선진국만 부담하던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모든 나라로 확대했다. 농업 생산과 국제 농산물 무역에 미칠 영향이 클 것이기 때문에 대회 주제가 됐다. 그런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COP21에 회의적이다. 마침 그는 대회 시작 이틀 전 온실가스에 의한 기후 변화를 부정하며 석탄·석유 같은 화석연료 산업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스콧 프루이트를 환경보호청(EPA)장에 내정했다. 때맞춘 이런 정치 분위기 때문에 회의 참가자의 사적 모임에서는 트럼프의 농업·환경 관련 공약 이행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많았다. 트럼프 농업 공약은 한마디로 규제 철폐다. 지난 8월 중순 트럼프는 농업 정책 자문단을 발표했다. 이때 텍사스주 정부 농업장관 시드니 밀러가 포함돼 시선을 끌었다. 농업 규제를 극도로 꺼리는 인물이다. 주의원 시절 아동 비만 예방을 위해 텍사스가 도입한 비만 유발 식품의 교내 판매 금지를 철회한 인물이다. 그런 규제가 설탕 같은 원료 농산물 생산에 피해를 준다는 이유다. 얼마 후 트럼프는 미국 농업의 수도 아이오와에서 처음으로 농업 정책을 말했다. 수질유지법 같은 것으로 농민을 옥죄며 비용과 시간을 요구하는 EPA의 농업부문 개입을 끝내겠다고 했다. 다시 플로리다에서는 EPA의 농업부문 개입은 재앙이라고 말했다. 농업 공약을 말하면서 이렇게 농무부보다 EPA를 때렸다. 심지어 EPA 폐지까지 말했다. 농업은 농무부 못지않게 EPA와 연관된다. 그런데 농무부는 주로 지원 기능을, EPA는 규제 기능을 맡는다. 이 모든 것에서 트럼프의 규제 반감 강도를 엿볼 수 있다. 요즘 농업부문 여기저기서 트럼프 공약 점검을 시도한다. 우선 이민과 통상 공약에 대해 농업부문이 우려한다. 농업부문에서는 200만명에 이르는 이주 근로자가 일한다. 트럼프 이민 공약을 적용하면 농업은 현재 규모의 30%가 축소될 것이라 전국농민연맹이 추정한다. 트럼프 측은 합법 이민자 배정에 농업부문을 특별히 고려하겠다는 원론만 말한다.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거부와 같은 보호무역주의 통상 공약 역시 농업부문은 우려한다. 20세기 내내 미국 농업은 수출 지향적 정책으로 발전해 온 대표 산업이다. 보호무역은 어떤 부문보다 농업부문을 힘들게 할 것이다. 정치 계절에는 이민과 통상공약은 멀리서 울리는 작은 소리였다. 눈앞의 규제 철폐만 크게 들렸다. 트럼프는 농업인과 농촌 주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투표에서 규제철폐 선동이 부른 열광이 점점 우려로 변하는 영국 농민의 경험이 재현된다. 한편 트럼프 공약 실현이 어려울 것으로 보는 대회 참가자가 많았다. 농업·환경 분야에서 이미 시장이 새로운 추세를 선호하기 때문이다. 규제 철폐가 일시적으로 관행 농업과 화석연료산업의 비용을 낮춘다 해도 그간 진보된 기술과 이미 형성된 시장은 환경친화 농업과 신재생 연료산업을 유도한다는 의견이다. 시장을 통한 소비자의 전진적 선택이 선동을 통한 정치권의 후진적 공약을 앞설 것이라 본 것이다. 한국도 좋든 싫든 정치 계절을 맞았다. 인기 영합의 선심성 공약을 우려할 때다. 철폐할 규제도 없는 한국은 더 많이 주겠다는 공약이 걱정된다. 더 주겠다는 공약보다 소비자와 국민이 합당한 가격과 세금을 지불하면서도 선택할 농업을 만들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 적어도 농업·환경은 합당한 기준과 적절한 규제가 장기적으로 경제적 지속성을 가진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 것을 선진국이 보여 준다. 합당한 가격과 세금을 부담하면서도 소비자와 국민이 원하기 때문이다. 물론 과학적이며 미래지향적 기준과 규제를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거기에 대응하는 보상이 공약이 돼야 한다. 이것이 정치 계절에 정치권이 할 일이다.
  • 낯선 男과 ‘데이트 조건’으로 공짜 세계여행하는 女

    자신의 돈은 한 푼도 안들이고 세계 각국을 여행하는 여성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는 위스콘신 출신의 20세 여성 알리사 라모스의 다소 황당한 여행기를 전했다. 그녀는 5개월 전부터 거의 매주 전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지금까지 다녀온 지역은 미국 내 뉴욕과 LA, 라스베이거스, 플로리다를 비롯 두바이, 이비자, 런던, 칸쿤 등등이다. 이미 다음 행선지로 그리스와 바하마까지 예약이 된 상태. 놀라운 점은 여행경비로 그녀가 쓰는 돈은 한 푼도 없다는 사실이다. 비결은 다름 아닌 낯선 남자와의 데이트다. 온라인 여행 사이트를 통해 함께 여행을 떠날 돈 많은 남성을 구하는 한마디로 '조건 여행'인 것. 비키니 모델 출신인 그녀가 자신의 미모를 파는 일종의 '성상품'으로 볼 수 있지만 이같은 비판에는 전혀 개의치 않은 표정이다. 라모스는 "남자들은 나를 마치 공주처럼 대해준다"면서 "어린 나이에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라고 자랑했다. 그러나 그녀도 자신 만의 여행 원칙은 있다. 라모스는 "여행을 제공한 남자와 키스 정도까지는 허용하지만 잠자리는 절대로 갖지 않는다"면서 "누군가와 쉽게 사랑에 빠질 수는 있지만 지금 그런 남자는 필요없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트 상대로는 젊은 친구보다 중년의 남자들이 더 좋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낯선 男과 ‘데이트 조건’으로 공짜 세계여행하는 女

    자신의 돈은 한 푼도 안들이고 세계 각국을 여행하는 여성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뉴욕포스트는 위스콘신 출신의 20세 여성 알리사 라모스의 다소 황당한 여행기를 전했다. 그녀는 5개월 전부터 거의 매주 전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지금까지 다녀온 지역은 미국 내 뉴욕과 LA, 라스베이거스, 플로리다를 비롯 두바이, 이비자, 런던, 칸쿤 등등이다. 이미 다음 행선지로 그리스와 바하마까지 예약이 된 상태. 놀라운 점은 여행경비로 그녀가 쓰는 돈은 한 푼도 없다는 사실이다. 비결은 다름 아닌 낯선 남자와의 데이트다. 온라인 여행 사이트를 통해 함께 여행을 떠날 돈 많은 남성을 구하는 한마디로 '조건 여행'인 것. 비키니 모델 출신인 그녀가 자신의 미모를 파는 일종의 '성상품'으로 볼 수 있지만 이같은 비판에는 전혀 개의치 않은 표정이다. 라모스는 "남자들은 나를 마치 공주처럼 대해준다"면서 "어린 나이에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것은 놀라운 경험"이라고 자랑했다. 그러나 그녀도 자신 만의 여행 원칙은 있다. 라모스는 "여행을 제공한 남자와 키스 정도까지는 허용하지만 잠자리는 절대로 갖지 않는다"면서 "누군가와 쉽게 사랑에 빠질 수는 있지만 지금 그런 남자는 필요없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트 상대로는 젊은 친구보다 중년의 남자들이 더 좋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포토] 모델 나탈리아 보르게스의 ‘선명한 복근’

    [포토] 모델 나탈리아 보르게스의 ‘선명한 복근’

    브라질 출신 모델 나탈리아 보르게스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에서 강아지와 함께 휴가를 즐기는 모습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포착됐다. 사진=TOPIC/Splash New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국의 차기 ‘퍼스트 도그’는 바로 이 강아지?

    공석이 될 뻔했던 차기 미국 백악관의 ‘퍼스트 도그’(First Dog)의 당선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지난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퍼스트 도그’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패튼’이다. 패튼은 본래 미국 유명 자선가인 로이스 포프가 데리고 있던 것으로 생후 9주 된 암컷 강아지다. 패튼은 트럼프 당선인이 존경한다고 밝힌 세계2차대전의 영웅 조지 패튼 장군의 이름을 딴 것이며,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군견으로 활약한 부모 견공 사이에서 태어났다. 로이스 포프는 트럼프 당선인과 20년 넘게 알고 지낸 관계다. 지난달 24일, 트럼프가 대선을 마친 뒤 추수감사절 연휴를 보내기 위해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포프의 저택을 만났을 때 처음 패튼의 사진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포프에게서 강아지의 사진을 받은 트럼프는 아내 멜라니아에게 ‘영웅 개’(hero dog)라고 설명했고, 당시 함께 사진을 본 트럼프 당선인의 막내아들 배런이 큰 흥미를 보였다. 포프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배런의 반응을 본 뒤 트럼프 당선인에게 백악관에 강아지를 데려갈 것을 제안했다”면서 “특히 패튼은 배런에게 완벽한 애완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가 백악관에 강아지와 함께 입성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포프는 “분명히 패튼은 ‘퍼스트 도그’가 될 것”이라며 확신을 드러냈다. 차기 ‘퍼스트 도그’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지난 150년 간 역대 미국 대통령이 모두 개와 고양이 등 애완동물과 함께 백악관에서 생활했지만, 트럼프가 처음으로 이 전통을 깰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애완견이자 현 퍼스트 도그인 ‘보’(Bo)의 경우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면서, 오바마 대통령과 대중이 소통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국의 차기 ‘퍼스트 도그’는 바로 이 강아지?

    공석이 될 뻔했던 차기 미국 백악관의 ‘퍼스트 도그’(First Dog)의 당선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지난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퍼스트 도그’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패튼’이다. 패튼은 본래 미국 유명 자선가인 로이스 포프가 데리고 있던 것으로 생후 9주 된 암컷 강아지다. 패튼은 트럼프 당선인이 존경한다고 밝힌 세계2차대전의 영웅 조지 패튼 장군의 이름을 딴 것이며,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군견으로 활약한 부모 견공 사이에서 태어났다. 로이스 포프는 트럼프 당선인과 20년 넘게 알고 지낸 관계다. 지난달 24일, 트럼프가 대선을 마친 뒤 추수감사절 연휴를 보내기 위해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포프의 저택을 만났을 때 처음 패튼의 사진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포프에게서 강아지의 사진을 받은 트럼프는 아내 멜라니아에게 ‘영웅 개’(hero dog)라고 설명했고, 당시 함께 사진을 본 트럼프 당선인의 막내아들 배런이 큰 흥미를 보였다. 포프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배런의 반응을 본 뒤 트럼프 당선인에게 백악관에 강아지를 데려갈 것을 제안했다”면서 “특히 패튼은 배런에게 완벽한 애완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가 백악관에 강아지와 함께 입성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포프는 “분명히 패튼은 ‘퍼스트 도그’가 될 것”이라며 확신을 드러냈다. 차기 ‘퍼스트 도그’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지난 150년 간 역대 미국 대통령이 모두 개와 고양이 등 애완동물과 함께 백악관에서 생활했지만, 트럼프가 처음으로 이 전통을 깰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애완견이자 현 퍼스트 도그인 ‘보’(Bo)의 경우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면서, 오바마 대통령과 대중이 소통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심판 판정에 화난 이종격투기 선수, 링 걸에 화풀이

    심판 판정에 화난 이종격투기 선수, 링 걸에 화풀이

    ‘화나도 이건 아니잖아!’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일 미국 플로리다주 코럴 게이블스에선 열린 타이탄FC 42(Titan Fight Championship) 경기에서 앤드류 휘트니(Andrew Whitney·32) 선수가 링 걸에게 펀치를 날리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야수’란 별명의 미국 MMA 파이터 앤드류 휘트니 선수는 4연승의 행진을 달리고 있었고 사람들은 이날의 경기도 그의 우승을 예견했다. 하지만 파르하드 샤리포프(Farhad Sharipov·32)와의 경기는 3라운드까지 치열한 접전으로 이어졌고 결국 심사위원들의 판정으로 승부를 가리게 됐다. 링 가운데서 심판의 판정만을 기다리는 찰나. 심판이 상대 선수 샤리포프의 손을 번쩍 들어주자 판정에 화가 난 휘트니 선수가 뒤돌면서 휘두른 주먹에 링 걸이 맞았다. 그의 펀치에 턱을 맞은 링 걸의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잡혔다. 타이탄 FC 제프 앤더슨(Jeff Aronson) CEO는 데일리메일 호주판과의 인터뷰를 통해 “앤드류 휘트니는 판정패에 화가 나 링 걸에게 주먹을 날렸다”면서 “링걸은 현장에 있던 의료진의 치료를 받았으며 부상보단 펀치에 많이 놀란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타이탄 FC 경기는 전 세계적에 중계되는 만큼 우리 선수들이 프로답게 경기하길 바란다”면서 “휘트니 선수에게 이같은 일들이 재발되지 않게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앤드류 휘트니는 파르하드 샤리포프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49-46, 48-47, 48-47 심판 전원 판정패를 당했다. 사진·영상= Titan Fight Championship, Andrew Whitney Twitter / Cuenta Gratuit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상어 접근도 모른 채 해수욕 즐긴 독일 여배우

    상어 접근도 모른 채 해수욕 즐긴 독일 여배우

    해수욕하던 독일 여배우에 접근한 거대 상어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7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 인근의 해변에서 수영 중인 독일 여배우 시모네 구체(Simone Gutsche·34)가 상어 공격을 당할뻔했다고 보도했다. 코코비치를 찾은 구체. 포착된 사진에는 녹색 비키니 차림에 선글라스를 쓴 채 해수욕을 즐기는 그녀의 뒤로 수면 위로 나와 있는 뱀상어의 등지느러미가 보인다. 상어와 그녀 간의 거리는 불과 5m 안팎. 몇 분 후 그녀는 사람들의 성화에 물 밖으로 나왔다. 당시 구체는 뭍에 있던 사람들이 고함을 지르며 물에 뛰어들어갈 때까지 상어의 출현을 몰랐으며 관광객 중 한 사람이 구체의 위험한 순간을 포착해 사진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통해 자신의 바로 뒤 거대 상어의 모습을 확인한 구체는 “너무 무서워서 그 이후로 바닷물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뱀상어는 영어로는 ‘타이거 샤크’(Tiger Shark)로 불려 ‘범상어’라고도 알려진 상어로 백상아리와 더불어 인간을 공격하는 가장 난폭한 상어로 알려졌다. 사진= Simone Gutsche Instagram, Daily Star / GÜNCEL HABERLE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차기 美 ‘퍼스트 도그’는 바로 이 강아지?

    차기 美 ‘퍼스트 도그’는 바로 이 강아지?

    공석이 될 뻔했던 차기 미국 백악관의 ‘퍼스트 도그’(First Dog)의 당선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지난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퍼스트 도그’로 가장 유력한 후보는 ‘패튼’이다. 패튼은 본래 미국 유명 자선가인 로이스 포프가 데리고 있던 것으로 생후 9주 된 암컷 강아지다. 패튼은 트럼프 당선인이 존경한다고 밝힌 세계2차대전의 영웅 조지 패튼 장군의 이름을 딴 것이며,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군견으로 활약한 부모 견공 사이에서 태어났다. 로이스 포프는 트럼프 당선인과 20년 넘게 알고 지낸 관계다. 지난달 24일, 트럼프가 대선을 마친 뒤 추수감사절 연휴를 보내기 위해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포프의 저택을 만났을 때 처음 패튼의 사진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포프에게서 강아지의 사진을 받은 트럼프는 아내 멜라니아에게 ‘영웅 개’(hero dog)라고 설명했고, 당시 함께 사진을 본 트럼프 당선인의 막내아들 배런이 큰 흥미를 보였다. 포프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배런의 반응을 본 뒤 트럼프 당선인에게 백악관에 강아지를 데려갈 것을 제안했다”면서 “특히 패튼은 배런에게 완벽한 애완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가 백악관에 강아지와 함께 입성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포프는 “분명히 패튼은 ‘퍼스트 도그’가 될 것”이라며 확신을 드러냈다. 차기 ‘퍼스트 도그’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지난 150년 간 역대 미국 대통령이 모두 개와 고양이 등 애완동물과 함께 백악관에서 생활했지만, 트럼프가 처음으로 이 전통을 깰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애완견이자 현 퍼스트 도그인 ‘보’(Bo)의 경우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면서, 오바마 대통령과 대중이 소통하는데 상당한 역할을 담당하기도 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성 모델, ‘상어밥’ 될 뻔한 아찔한 순간 포착

    독일 출신의 여성 모델이자 배우가 '상어밥'이 될 뻔한 아찔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독일 빌트지 등 해외언론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 해변에서 촬영된 위험천만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속 비키니를 입고 수영을 즐기는 여성은 모델이자 배우인 서먼 거취(34).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한창 해수욕을 즐기던 그녀는 해변에 있던 사람들이 다급히 손을 들고 뭐라고 외치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에 거취는 자신을 알아본 팬으로 착각, 여유롭게 웃음을 던지며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그러나 놀라운 전말은 그녀가 해변으로 올라오면서 드러났다. 해수욕객 중 한 명이 찍은 사진에 당시의 다급했던 상황이 그대로 촬영돼 있었던 것. 사진 속에는 웃고있는 그녀 뒤에 상어의 지느러미가 보였다. 곧 호시탐탐 먹잇감을 노리던 상어의 출현을 그녀가 전혀 모르고 있었던 셈. 거취는 "당시 너무나 아름다웠던 해변에 아무도 없어 정말 즐겁게 수영을 즐겼다"면서 "해변의 사람들이 나를 향해 다급히 손을 흔드는 이유를 전혀 알지 못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어 "사진을 보고 너무나 충격받아 당분간 바다에는 얼씬도 하지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애니멀 픽!] 항상 서로를 껴안는 두 입양 고양이의 첫 크리스마스

    생애 첫번째 크리스마스를 맞는 두 마리 고양이의 가슴 따뜻한 사진이 공개돼 큰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미국의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는 플로리다에 사는 생후 10개월 된 고양이 루이와 루나의 사연을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항상 서로를 껴안고 잠을 자고, 창턱에서 놀며, 함께 음식을 먹는 두 마리 고양이는 몇달 전 만해도 주인없는 유기묘 신세였다. 이 고양이들을 입양한 사람은 바로 현재의 주인인 제임스 코크런이다.   코크런은 "두 암컷 고양이는 4달 전 동물 구조센터에서 함께 입양했다"면서 "항상 서로가 서로를 돌보면서 피보다 진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상에서 두 고양이 사진이 화제가 된 것은 지난달 말 코크런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배경으로 한 사진들을 SNS에 올리면서다. 이 사진들은 지난 3일 기준으로 무려 5만 3000번의 리트윗과 8만 3000회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코크런은 "루이와 루나에게 생애 첫번째 크리스마스 트리와 분위기를 선물하고 싶었다"면서 "트리가 고양이 발톱에 긁혀 손상을 입기는 했지만 그래도 환상적인 크리스마스를 맞게될 것"이라며 웃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여성 모델, ‘상어밥’ 될 뻔한 아찔한 순간 포착

    독일 출신의 여성 모델이자 배우가 '상어밥'이 될 뻔한 아찔한 순간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독일 빌트지 등 해외언론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인근 해변에서 촬영된 위험천만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속 비키니를 입고 수영을 즐기는 여성은 모델이자 배우인 서먼 거취(34).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한창 해수욕을 즐기던 그녀는 해변에 있던 사람들이 다급히 손을 들고 뭐라고 외치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에 거취는 자신을 알아본 팬으로 착각, 여유롭게 웃음을 던지며 손을 흔들어 화답했다. 그러나 놀라운 전말은 그녀가 해변으로 올라오면서 드러났다. 해수욕객 중 한 명이 찍은 사진에 당시의 다급했던 상황이 그대로 촬영돼 있었던 것. 사진 속에는 웃고있는 그녀 뒤에 상어의 지느러미가 보였다. 곧 호시탐탐 먹잇감을 노리던 상어의 출현을 그녀가 전혀 모르고 있었던 셈. 거취는 "당시 너무나 아름다웠던 해변에 아무도 없어 정말 즐겁게 수영을 즐겼다"면서 "해변의 사람들이 나를 향해 다급히 손을 흔드는 이유를 전혀 알지 못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이어 "사진을 보고 너무나 충격받아 당분간 바다에는 얼씬도 하지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애니멀 픽!] 항상 서로를 껴안는 두 입양 고양이의 첫 크리스마스

    생애 첫번째 크리스마스를 맞는 두 마리 고양이의 가슴 따뜻한 사진이 공개돼 큰 화제가 되고있다. 최근 미국의 온라인 매체 버즈피드는 플로리다에 사는 생후 10개월 된 고양이 루이와 루나의 사연을 사진과 함께 공개했다. 항상 서로를 껴안고 잠을 자고, 창턱에서 놀며, 함께 음식을 먹는 두 마리 고양이는 몇달 전 만해도 주인없는 유기묘 신세였다. 이 고양이들을 입양한 사람은 바로 현재의 주인인 제임스 코크런이다.   코크런은 "두 암컷 고양이는 4달 전 동물 구조센터에서 함께 입양했다"면서 "항상 서로가 서로를 돌보면서 피보다 진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상에서 두 고양이 사진이 화제가 된 것은 지난달 말 코크런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배경으로 한 사진들을 SNS에 올리면서다. 이 사진들은 지난 3일 기준으로 무려 5만 3000번의 리트윗과 8만 3000회의 '좋아요'를 기록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코크런은 "루이와 루나에게 생애 첫번째 크리스마스 트리와 분위기를 선물하고 싶었다"면서 "트리가 고양이 발톱에 긁혀 손상을 입기는 했지만 그래도 환상적인 크리스마스를 맞게될 것"이라며 웃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박성현 5관왕 피날레

    박성현 5관왕 피날레

    고진영 MVP·이정은 신인왕 등극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시즌에는 1승과 신인왕을 목표로 뛰겠습니다.” 2016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평정하고 미국 무대 첫발을 준비 중인 박성현(23·넵스)이 일찌감치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국내 투어 틈틈이 출전한 LPGA 투어에서 빼어난 성적을 올려 퀄리파잉스쿨을 거치지 않고 ‘무혈입성’한 박성현은 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7승을 올려 다승왕을 받은 데 이어 13억 3000만원을 벌어 상금왕에 올랐고 평균타수 69.64타를 쳐 최저타수상도 받았다. 그는 또 골프기자단이 시상하는 베스트 플레이어와 팬들의 투표로 뽑은 인기상까지 품에 안았다. 박성현은 “미국 무대에서도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는 선배가 되겠다”고 밝혔다. 미국 첫 시즌을 준비하기 위해 최근 플로리다주 올랜도를 다녀온 박성현은 “살 집을 둘러보았고 내년 시즌 함께할 코치, 캐디와 계약해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시즌 3승을 거두고 상금 랭킹 2위에 오른 고진영(21·넵스)이 최우수선수상인 대상을 받은 가운데 신인왕은 이정은(20·토니모리)에게 돌아갔다. 28개 대회에서 상금 랭킹 24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둔 이정은은 시즌 막판 2개 대회를 남긴 상태에 국가대표 시절부터 ‘라이벌’이었던 이소영의 추격을 따돌리고 신인왕을 확정했다.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여자골프에서 금메달을 따낸 박인비(28·KB금융그룹)와 감독으로 여자대표팀을 이끈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는 특별상을, 올해 LPGA 투어 신인상과 최저타수상을 받은 전인지(22·하이트진로)는 해외특별상을 수상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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