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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대학 풋볼 스타가 신경외과 레지던트로 변신한 사연

    미국 대학 풋볼 스타가 신경외과 레지던트로 변신한 사연

    미국 플로리다주립대의 풋볼 스타였던 마이론 롤(31)이 오는 7월 1일부터 하버드 의과대학과 보스턴의 매사추세츠종합병원에서 신경외과 레지던트 과정을 밟는다고 ESPN이 18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바하마계 미국인인 롤은 플로리다주립대 ‘세미놀스’ 풋볼 팀의 디펜시브백으로 세 시즌을 뛰어 2008년에 대학을 조기 졸업했다. 로즈 장학생으로 대학 시절을 보낸 그는 미국프로풋볼(NFL) 데뷔를 1년 미루고 옥스퍼드대학의 의료인류학 석사 과정에 입학할 정도로 공부에 열을 올렸다. 2010년 NFL 테네시 티탄스에 드래프트 6라운드에서 지명됐지만 정규시즌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2013년 플로리다주 탈라하세로 돌아온 그는 플로리다주립대 의대에 진학했다. 롤은 탈라하세의 WCTV 인터뷰를 통해 “7년 동안 신경외과를 공부한 것은 큰일이다. 내가 오랫동안 원했으며 진정 흥분했던 무언가였다. 오늘은 기억할 만한 대단한 날이다. 생명을 구하고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돕는 일은 삶을 더욱 값지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롤은 풋볼 선수를 마친 뒤에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늘 말해왔다. 2008년 앨라배마주 버밍햄에서 매릴랜드주 칼리지 파크로 전세기를 타고 날아가 로즈 장학금 인터뷰를 갖고 곧바로 플로리다주립대-매릴랜드대 경기에 출전한 일로 이미 이름을 알렸다. 또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만들어 바하마계 미국 청소년의 삶을 바꾸도록 돕는 일들을 해오고 있다. 또 빌 클린턴 전 대통령,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참여한 많은 이들과 함께 아프리카를 방문하기도 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고속도로 차량 지붕 위 트워킹 춤추는 여성 포착

    고속도로 차량 지붕 위 트워킹 춤추는 여성 포착

    달리는 차 위에서 춤추는 여성의 기괴한 장면이 목격돼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고속도로상 차량 지붕 위에서 트워킹을 추는 여성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석양이 지는 맥아더 코스웨이. 썬루프를 통해 차량 위로 올라온 여성이 위험을 무릅쓰고 트워킹(twerking: 몸을 낮추고 엉덩이를 흔들어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춤)을 췄다. 놀랍게도 여성은 한팔로 매달린 채 트워킹을 이어간다. 해당 영상은 차량을 뒤따르며 영상을 찍은 친구 빌리 코벤(Billy Corben)의 트위터에 처음 게재됐으며 지난 13일 영상이 업로드된 이후 120만여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대 요스다니 벨로스(Yosdany Veloz) 대변인은 마이애미 뉴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한 어떠한 신고도 접수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사진·영상= Billy Corben / Cool Video Br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앞다리 없이 태어난 강아지…세상에 ‘행복’을 전파하다

    앞다리 없이 태어난 강아지…세상에 ‘행복’을 전파하다

    비록 앞다리 없이 태어났지만 더없이 행복해 보이는 강아지 한 마리의 모습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동물전문 매체 ‘도도’는 11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州) 올랜도에 있는 한 비영리 동물보호단체가 보호 중인 앞다리 없는 견공 ‘피핀’의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도도는 영상 속 피핀을 두고 “이 강아지는 선천적으로 앞다리가 없다. 하지만 그는 누구보다 행복하다”고 말했다. 실제 영상 속 피핀은 앞다리가 없어도 천진난만하게 뛰노는데 그 모습은 행복하고 사랑스럽기 그지없다. 해당 영상은 페이스북 페이지 ‘도도 임팩트’에도 실렸다. 조회 수는 지금까지 2477만 회를 넘어섰고 20만 명이 좋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으며 6만 건이 넘는 댓글이 달렸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피핀은 보기에도 행복하다”, “그를 보면 장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 “그는 조금도 슬퍼하지 않는 것 같다” 등 호응을 보였다. 또한 일부 네티즌은 “피핀을 입양하고 싶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보이기까지 했다. 하지만 현재 피핀을 보호하고 있는 ‘러비로브즈 스페셜 니즈 도그 레스큐’(LoveyLoaves Special Needs Dog Rescue)는 피핀이 완전히 자라 휠체어를 장착하고 걷게 될 때까지는 입양 가정을 모집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도도 임팩트(위), 러비로브즈 스페셜 니즈 도그 레스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혼밥족? NO! ‘함께 밥 먹는 클럽’ 만든 고등학생

    혼밥족? NO! ‘함께 밥 먹는 클럽’ 만든 고등학생

    항상 혼자 밥을 먹는 외로운 아웃사이더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먼저 내민 친구들이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와 미국 NBC 등 외신은 외로움을 느끼는 친구들을 위해 미국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특별한 클럽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보카레이턴 커뮤니티 고등학교에서 점심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리면, 3400명에 달하는 학생들은 일제히 건물 밖 뜰로 쏟아져나온다. 그리고 각자 그룹으로 나뉘어 식사를 한다. 그러나 누군가는 언제나 홀로 밥을 먹는다. 지난해 가을, 데니스 애스티먼과 몇몇 친구들은 혼자 점심을 먹는 학생들의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위 다인 투케더(We Dine Together club)' 클럽을 창단했다. 현재 100명 가까운 학생들이 가입한 상태다. 아이티 이민자인 데니스는 이 학교에 처음 입학해 고립감을 느꼈다고 한다. 현재 3학년이 되었지만 1학년때 느꼈던 감정을 잊지 못해 이 클럽을 만들었다. 수많은 친구들과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그는 "혼자 있는 것이 항상 좋지만은 않다. 다른 학생들이 내가 겪었던 똑같은 외로움을 경험하지 않길 바랐다"고 클럽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자신들이 변화를 만들려고 시도하지 않으면 누구도 하려는 사람이 없을 것 같았다고도 설명했다. 공동 설립자인 장 막스 머레듀의 경우 실제 미식축구팀을 그만두고 이 클럽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장은 "축구 장학금을 못받게됐지만 상관없다. 이 클럽이 바로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클럽은 매주 화요일에 만나 모두 함께 점심식사를 한다. 서로 잘 알기 위해 혹은 좋은 교우관계를 쌓기 위해 많은 대화를 하고 게임을 진행하기도 한다. 특히 데니스는 모임의 끝에 멤버들에게 "밖으로 나가서 친구를 사귀려고 노력해야 한다"는 말을 잊지 않는다. 스스로도 매일 점심시간에 돌아다니면서 학교 학생들을 찾아가 악수를 청하고 말을 걸곤 한다. 클럽 멤버들의 임무는 점심시간에 학교 뜰 안에서 혼자 굶주리고 있는 친구가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클럽의 존재는 신입생에게 뜻밖의 선물이 됐고, 낯선 곳으로 전학온 친구들에겐 괴로운 점심시간을 탈피할 수 있는 탈출구였다. 2년 전 이 학교로 전학와서 클럽에 가입한 엘리 실리는 "당신이 하려는 말을 들어주고 신경써서 챙겨주는 친구를 만나는 것은 학교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정도로 중요하다. 점심시간에 우리 클럽은 그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답했다. 데니스와 그의 팀은 앞으로 전국 학교에 클럽 지부를 열 계획이다. 또한 데니스는 학교를 졸업하고 비영리단체를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표현했다. 사진=메트로,CBS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포토] 태양 빛에 더 빛나는 몸매…해변에서 진행된 ‘란제리 화보’ 촬영

    [포토] 태양 빛에 더 빛나는 몸매…해변에서 진행된 ‘란제리 화보’ 촬영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에서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들이 화이트 컬러의 란제리를 입고 화보 촬영을 하는 모습이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포착됐다. 사진=TOPIC/Splash New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달라진 김현수 “작년 봄은 잊어요”

    지난해와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새 시즌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작년 이맘때 겪었던 나쁜 기억을 지워 가고 있다. 김현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시범 11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시범경기 타율도 0.273에서 0.286(35타수 10안타)으로 끌어올렸다. 김현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1-3으로 뒤진 4회말 무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희생번트로 주자 JJ 하디를 2루까지 보냈다. 볼티모어는 이어 터진 마크 트럼보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고 조이 리카드의 3점 홈런까지 나오며 5-3으로 뒤집었다. 5회말 2사 3루에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중전 적시타를 터트려 3루 주자 아네우리 타바레스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김현수는 대주자 앤서니 산탄데르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꾸준히 활약하는 김현수에 대해 지역 신문 ‘볼티모어선’은 이날 “스프링캠프에서 매 순간 작년 나쁜 기억을 지워 가고 있다. 작년 대단히 힘겨운 봄을 보냈다”고 지적하며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인 2016시즌 시범경기에서 타율 0.178(45타수 8안타), 2타점에 그쳤던 사실을 상기시켰다. 김현수는 지난해 이맘때 장타를 하나도 뽑지 못했고 볼넷도 1개뿐이었다. 급기야 구단이 마이너리그로 강등시키려 했지만 마이너리그 거부권을 내세워 빅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수 있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시진핑은 ‘하나의 중국’, 트럼프는 ‘北제재 동참’ 빅딜 나설 듯

    시진핑은 ‘하나의 중국’, 트럼프는 ‘北제재 동참’ 빅딜 나설 듯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이 다음달 초순쯤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트럼프 대통령 개인 리조트 ‘마라라고’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리조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자주 방문하면서 ‘겨울 백악관’, ‘남쪽 백악관’으로 불린다. 앞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도 지난 2월 여기에서 회담을 가졌다.중국은 이번 정상회담의 일정이나 의제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중·미 양국은 정상을 비롯한 각료 간 교류를 위해 지속해서 긴밀히 소통하고 있고 이를 매우 중시한다”면서 “구체적 소식이 있으면 즉시 발표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그러나 이번 회담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동북아 안보 충돌부터 세계무역 질서 재편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에 영향을 끼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이번 정상회담에 3단계로 접근할 것으로 관측된다. 우선 양국 간 우호 관계의 설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하나의 중국 원칙을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확약받는 게 시 주석의 가장 큰 목표로 꼽힌다.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원만한 타협도 1단계 목표에 포함된다. 2단계는 1단계의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무엇을 주고받느냐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하나의 중국 원칙 등을 받아 내기 위해 많은 선물 보따리를 준비하고 있다. 미국에 대한 대규모 직접 투자라든가, 중국 시장 개방 같은 것이 어느 수준에서 논의될 것인지가 관심을 끈다. 3단계는 기타 문제로 북핵이나 사드 문제가 여기에 포함된다. 미국과 중국으로서는 1, 2단계보다 비중이 낮은 주제들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북핵 해결을 압박하겠지만, 시 주석도 반격의 여지가 없는 것은 아니다. 또 사드 보복도 국민들의 애국심에 따른 자생적인 것이라고 항변할 수 있다. 중국이 세게 나온다면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굳이 한국을 위해 시 주석을 강하게 압박할 필요가 없을 수도 있다. 사드 보복이 미국을 겨냥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한국이 미국을 얼마나 설득하느냐가 중요하다.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 중국이 더 적극적인 행동에 나설 것과 사드 배치의 당위성을 강조하겠지만 시 주석은 양자 간 무역 쟁점 해결이나 남중국해, 대만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설명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무역 부문에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는 중국도 미국의 ‘빅딜’ 요구를 쉽게 지나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최근 대북 거래 혐의를 받는 중국 최대 통신장비기업인 ZTE(중싱통신)에 1조 3000억원대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직접적인 중국 기업 제재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무역 적자의 46.3%인 3470억 달러의 적자를 중국과의 교역에서 냈다’며 고율의 관세 부과를 수차례 공언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중국이 적극적인 북한 제재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무역 전쟁을 피하는 ‘빅딜’을 취할 가능성도 크다”고 내다봤다. 서울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트럼프·시진핑 4월 워싱턴서 회담 “북한·한반도 사드 문제 논의”

    트럼프·시진핑 4월 워싱턴서 회담 “북한·한반도 사드 문제 논의”

    ‘G2’(주요 2개국)의 지도자들이 다음 달 초에 만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이 미국 워싱턴DC에서 정상회담을 한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한반도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 문제 등 동북아시아 외교·안보와 관련한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13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두 정상 간 회동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 날짜를 발표할 준비가 되진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중 정상회담 날짜와 의제 등은 오는 18~19일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국 정상은 회담에서 북한의 핵 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등 무력 도발로 인해 동북아 지역의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는 현실을 해결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사드의 한국 배치에 대한 이해를 당부할 것으로 보여, 한국에 대한 중국의 경제 보복 조치로 이어진 사드 갈등이 봉합될지 주목된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회담의 목적은 북한과 최근의 사드 배터리 한국 배치를 둘러싼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CNN방송 등 미 언론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6~7일 시 주석을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고급 휴양지 ‘마라라고’에 초청할 계획이라고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마라라고는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호화 리조트로, 최근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를 초대한 적이 있다. 만약 시 주석이 공식으로 초대된다면 아베 총리에 이어 마라라고를 찾는 두 번째 외국 정상이 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0~12일 국빈 방문한 아베 총리와 워싱턴DC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이어 ‘에어포스 원’ 대통령 전용기를 함께 타고 이 리조트로 이동해 만찬과 골프 라운딩을 즐겼다. 그러나 시 주석 방문 때는 골프 라운딩 계획이 잡혀 있지 않다고 미 언론은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기간 중국을 향해 “미국인의 일자리를 빼앗아 갔다”면서 당선되면 중국산 제품에 45%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압박했고, 취임 100일 안에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고 경고했다. 취임 이후에는 시 주석의 취임 축전에 침묵하다가 20일이 지나서야 첫 메시지를 보내는 등 한동안 중국을 무시하는 듯한 행보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달 10일 시 주석과 처음으로 전화 통화를 하며 ‘하나의 중국’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혀 경색됐던 양국 관계에 훈풍을 불어넣기도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켄달 제너, 레이스 란제리에 감싸인 눈부신 몸매 ‘아찔’

    켄달 제너, 레이스 란제리에 감싸인 눈부신 몸매 ‘아찔’

    모델 켄달 제너가 섹시한 몸매를 선보였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은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란제리 광고 촬영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켄달 제너는 붉은 레이스 란제리로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유감없이 뽐내 감탄사를 자아냈다. 사진=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영화처럼…70년 해로한 부부 하루 차이로 세상떠나다

    영화처럼…70년 해로한 부부 하루 차이로 세상떠나다

    70년을 해로한 부부가 하루 차이로 세상을 떠난 가슴 아프면서도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전해졌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지역일간지 올랜도 센티널은 세인트클라우드 솔라이스 요양원에 살던 엘머(93)와 루스 빌(89) 부부가 23시간 차이로 나란히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영화 '노트북'의 주인공들은 사고사가 아닌, 해로한 뒤 자연스러운 죽음으로 한날한시 세상을 떠났다. 영화와 같은 러브스토리를 연상시키는 이 아름다운 부부의 사연은 7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린시절부터 이웃 마을에 살며 서로를 지켜 본 두 사람은 지난 1948년 9월 백년가약을 맺었다. 슬하에 5명의 자식을 낳으며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오던 부부에게 위기가 찾아온 것은 20년 전이었다. 당시 부인 루스가 치매 판정을 받으며 지역 요양원에 입원하게 된 것. 이후 남편은 매일 요양원을 찾으며 기억을 잃어가는 부인의 곁을 지켰다. 그러나 이렇게 20년을 부인에게 헌신한 남편도 세월은 비껴갈 수 없었다. 지난해 암 판정을 받으면서 더이상 부인을 간호할 수 없는 처지에 놓인 것이다. 손녀 딸인 크리스틴은 "생전 할아버지는 할머니와 함께 세상을 떠나고 싶어했지만 조금이라도 먼저 죽고 싶다고 하셨다"면서 "그 이유는 할머니를 위해 저승가는 문을 잡아주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고개를 떨궜다. 그같은 바람 덕인지 남편 엘머는 지난 1일 오전 6시 10분 세상을 떠났으며 정확히 23시간 후에 부인 루스마저 편안한 얼굴로 뒤를 따랐다. 크리스틴은 "할아버지는 암이 악화돼 꼼짝 못하시기 전까지 할머니에게 헌신하셨다"면서 "진짜 영화같은 러브스토리"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박병호 김현수 나란히 1안타씩…황재균·최지만은 무안타

    박병호 김현수 나란히 1안타씩…황재균·최지만은 무안타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와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올해 첫 맞대결을 펼쳐 나란히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과 최지만(26·뉴욕 양키스)은 교체 출전해 무안타에 그쳤다. 박병호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 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볼티모어전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다. 이번 시범경기 기간 처음으로 사흘 연속 선발 출전한 박병호는 5경기 연속 안타 행진과 함께 타율 0.409(22타수 9안타) 3홈런, 6타점, 6득점 활약을 선보였다. 김현수는 3번 타자 좌익수로 10경기 연속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로 시범경기 타율 0.273(33타수 9안타)에 4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1-1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볼티모어 우완 딜런 번디의 몸쪽 빠른 공을 밀어쳐 2루수 키를 살짝 넘기는 안타를 만들었다. 로비 그로스먼과 대니 산타나의 연속 안타로 3루를 밟은 박병호는 호르헤 폴랑코의 만루 홈런 때 득점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앞선 두 타석에서 병살타,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뒤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완 브랜던 킨츨러를 상대해 행운의 안타를 뽑았다. 김현수는 곧바로 대주자 아네우리 타바레스와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5-6으로 끌려가던 9회초 조이 리카드의 동점 적시타와 프란시스코 페나의 2타점 역전 2루타를 묶어 8-6으로 경기를 뒤집고 승리를 챙겼다. 황재균은 이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6회초 대수비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8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멈춘 황재균은 시범경기 타율이 0.333에서 0.304(23타수 7안타)로 떨어졌다. 하지만 팀 내 홈런 공동 1위(3개) 자리는 그대로 유지했고, 이날 1득점을 더해 4득점에 7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지만은 이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0일 애틀랜타전 이후 안타가 없는 최지만은 시범경기 타율이 0.176(17타수 3안타)까지 떨어졌다. 양키스는 선발 C.C. 사바시아가 ⅔이닝 6피안타 6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진 가운데 2-10으로 졌다. 한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멍난 트럼프 경호, 보안팀 설상가상

    26세 백인남성… 위험물은 없어 트럼프 리조트 해외정보요원 타깃 버락 오바마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도 ‘백악관 무단침입 사건’을 피하지 못했다. 11일(현지시간) CNN과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 38분쯤 캘리포니아주 밀피타스 출신의 남성 조너선 트랜(26)이 배낭을 메고 백악관 영내에 침입했다. 그는 백악관 남쪽 담을 넘어 대통령 관저 근처까지 침투했다고 CNN이 전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관저에 있었으나 별다른 위험에 처하지는 않았다. 트랜의 배낭에는 랩톱 컴퓨터가 들어 있었으나 위험물은 나오지 않았다. 백악관 비밀경호국은 사건 직후 경계태세를 ‘오렌지’로 격상한 뒤 백악관 남쪽과 북쪽 지역을 모두 샅샅이 수색했으나 우려할 만한 요소는 발견하지 못했다. 코드 오렌지는 비상경계태세의 5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고도의 위험’이 있을 때 발령된다. 트랜은 비밀경호국 조사에서 자신을 대통령 친구라고 말하면서 ‘약속이 있어서 왔다’는 황당한 주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브리핑을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침입자를 “약간 맛이 간 사람”이라며 유감을 표하면서도 “어젯밤 환상적으로 일했다”며 침입자를 현장에서 체포한 비밀경호국을 칭찬했다. 그럼에도 ’대통령 경호 허점‘ 논란이 재현될 조짐이다. 오바마 정부에서도 백악관 무단 침입 사건은 자주 일어났다. 2014년에는 이라크 참전용사 출신으로 정신병을 앓은 것으로 알려진 오마르 곤살레스가 흉기를 소지한 채 담을 넘어 백악관 건물 내부의 이스트룸까지 깊숙이 침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015년에도 조지프 카푸토가 담장을 넘어 백악관 내 북쪽 구역에 진입한 뒤 체포됐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자주 찾는 휴양지인 마라라고 리조트가 보안이 취약해 ‘스파이 천국’이 됐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10일 보도했다. 매체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이 리조트의 보안 절차가 백악관만큼 철저하지 않아 해외 정보기관 요원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이후 두 달도 안 돼 네 번이나 마라라고를 방문하자 리조트는 ‘미국 정부의 파트타임 수도’ 등 조롱 섞인 별칭을 얻었다. ‘트럼프를 만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져 평소보다 많은 방문객이 몰리고, 정치행사도 자주 열리고 있어서다. 사진이 있는 ID카드만 있으면 어렵지 않게 입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트럼프 측은 무장 요원과 군 수준의 레이더 장치, 폭탄 감지견 등을 배치했지만, 백악관 정도의 보안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인형 선물에 아이처럼 신이 난 강아지

    인형 선물에 아이처럼 신이 난 강아지

    인형을 사주자 어린 아이처럼 기뻐하는 반려견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화제 영상을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는 ‘이 개는 장보기를 좋아합니다’(This Dog Loves to Shop)라는 제목으로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공개된 영상은 지난 2일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한 가게에서 촬영된 것이다. 반려견 루시(Lucy)는 주인이 인형을 계산하는 잠시를 조금도 참지 못하고 몸을 일으켜 세우더니 어서 달라는 듯 총총거린다. 주인이 인형을 던져주자 루시는 신이 난 듯 인형을 입에 물고는 뒤도 안 돌아보고 가게 밖을 나선다. 루시의 주인은 “루시와 함께 장난감을 사러 가는 것은 종종 있는 일”이라면서 “루시에게 원하는 장난감을 고르게 하면 한참을 냄새를 맡다가 원하는 장난감을 선택한다”고 말했다. 사진·영상=ViralHog/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쓰리디팩토리, 캠프브이알(Camp VR) 개장

    쓰리디팩토리, 캠프브이알(Camp VR) 개장

    차세대 3D 전문기업 쓰리디팩토리는 국내최초로 VRis(VR interactive space, VR 상호작용 공간기반) 게임방 캠프브이알(Camp VR)을 8일에 대구시에 개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7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원한 ‘VR 관광 및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주관사업자로 선정되었던 쓰리디팩토리는 세계최초 VRis 게임인 미국의 더보이드(The Void) 게임의 국산화를 추진하여 2017년 1월 전담기관인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의 현장평가를 높은 점수로 통과함으로써 6개월 간의 개발 작업을 완료했다. 쓰리디팩토리는 과제 수행 기간 중, VRis FPS(First Person Shooting, 1인칭 슈팅) 게임뿐만 아니라, VR 레이싱 게임과 VR 공포체험 게임 등을 추가로 개발하여 향후 VR 게임방 사업자들에게 패키지로 제공할 수 있는 VR 게임의 라인업을 완성했다. 쓰리디팩토리는 과제 결과물인 VRis 게임을 주축으로 대구 동성로 영스퀘어 1개 층에 260여 평 규모의 VR 게임방인 캠프브이알(Camp VR) 1호점 구축을 완료하고, 3월 8일 미래부, 대구시 관련 부처 관계자, 기업 등이 참석하여 개장식을 거행했다. 현재 미국, 일본 등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VRis(VR interactive space, VR 상호작용 공간기반) 게임은 백팩으로 제작된 컴퓨터와 연결된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팀 동료들과 함께 공간을 이동하면서 게임을 할 수 있다. 천장에 부착된 초정밀 센싱 카메라로 공간 내에 있는 모든 사용자들의 위치를 추적한 뒤, VR 영상을 무선네트워크로 연결된 모든 플레이어들에게 동시에 전송하여 모두 함께 즐기는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는 국내에 유사한 VR 게임들이 특정 공간에서 혼자서 게임을 하는 것과는 차별화 된다. 세계 최초의 VRis 게임은 2015년 미국 더보이드(The Void) 사에서 개발하였고, 2015년 8월 호주 제로레이턴시(Zero Latency) 사가 상용화하여 호주 멜버른, 일본 도쿄, 스페인 마드리드, 미국 플로리다 등에 체인점을 개설했다. 국내에서는 쓰리디팩토리가 최초로 VRis 게임 개발에 성공하여 상용화함으로써 우리나라에는 세계에서 세 번째로 고품질의 VRis 게임 체험 시설이 구축되는 것이다. 대구 동성로의 캠프브이알은 다른 VR 체험관에서 볼 수 없는 VRis 시설뿐만 아니라 10여 종이 넘는 다양한 VR 전문 시뮬레이션 시설이 구축되어 있는 대규모 시설로 입장료를 1만9천원으로 책정하고 VRis 시설은 별도의 사용료를 받기로 했다. 단, 오픈 초기에는 시장 확대를 위해서 입장료의 50%를 할인하기로 결정했다. 쓰리디팩토리는 VR 프랜차이즈 사업을 확장하기 위하여 ‘Camp VR’ 브랜드 개발과 함께 전담 법인인 ㈜캠프브이알을 대구시에 설립하고, 2017년에 176억 원의 매출 목표를 세웠다. VR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경우, 가맹점 당 초기 창업비용을 PC방 평균 창업비용보다 더 적게 책정하고, PC방 보다 가맹점들이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쓰리디팩토리는 지난 6월에 국내 최초로 가수 故김광석 홀로그램 콘텐츠를 성공적으로 제작하여 화제가 되었던 기업으로 홀로그램, 가상현실, 증강현실, 무안경 3D 등 차세대 3D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SBS, 삼성전자, LG전자,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국립고궁박물관, 원마운트테마파크 등 다수의 기업 고객에게 콘텐츠와 시스템을 공급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구시 영스퀘어에 오픈하는 캠프브이알 1호점에 이어 서울과 북경에도 안테나샾을 구축하고 있다. 중국 북경 1호점은 북경올림픽공원에 250평 규모의 도심형 테마파크 형태로 구성하고, 3월 중에 오픈 예정인 압구정동 매장은 50평 규모의 소규모로 구성하여 향후 PC 방을 대체할 수 있는 체인 가맹점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게 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무엘슨 한경기 3점슛 10개 던져 모두 성공, 코네티컷 107연승

    사무엘슨 한경기 3점슛 10개 던져 모두 성공, 코네티컷 107연승

     세 시즌 연속 전승 우승을 꿈꾸는 미국 코네티컷 대학의 케이티 루 사무엘슨이 한 경기에 시도한 3점슛 10개를 모두 림 안에 꽂아넣는 신통력을 발휘했다.   사무엘슨은 6일(이하 현지시간) 사우스플로리다 대학과의 미국대학체육협의회(NCAA) 여자농구 디비전1 아메리칸애슬레틱컨퍼런스(AAC) 결승에서 3점슛 10개와 자유투 6개를 던져 모두 성공하고 2점슛 4개 중 절반만 성공해 40득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2스틸로 100-44 대첩에 앞장섰다. 1쿼터에만 3점슛 7개를 던져 모두 성공하는 등 혼자 29점을 올렸는데 사우스플로리다는 3점슛 11개를 시도해 4개만 림 안에 집어넣어 23점에 그쳤다. ESPN은 1쿼터를 마친 뒤 중계 자막을 ´사무엘슨 29 VS 사우스플로리다 23´으로 달 정도였다.   그는 3쿼터 3점슛 세 방을 터뜨렸다. 당연히 한 경기 3점슛 10개는 물론, 연속 성공 기록은 NCAA 디비전1 신기록이다. 코네티컷 대학은 107연승과 함께 4년 전 출범한 ACC에서 한 차례도 패배를 허락하지 않고 82연승을 달렸다. 사우스플로리다를 상대로는 세 차례 결승전 대결을 포함해 23전승을 거뒀다.    코네티컷 대학은 ´3월의 광란´으로 통하는 NCAA 토너먼트의 처음 두 라운드를 스토스 홈 구장에서 치르고 브리지퍼트에서 레지오널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다시 말해 ´파이널 4´에 오르기 전에는 코네티컷주를 벗어나지 않는다는 얘기다. 코네티컷과 사우스플로리다, 템플 대학이 토너먼트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ESPN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박병호 타율 0.400…5번 지명타자로 1안타 1볼넷

    박병호 타율 0.400…5번 지명타자로 1안타 1볼넷

    박병호(31·미네소타 트윈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타율 0.400의 뜨거운 타격감을 이어가고 있다. 박병호는 시범경기에 3일 만에 출전해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박병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센추리링크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방문 경기에 5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시범경기 3경기 만에 출전이었다. 박병호는 이날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2번이나 출루하면서 시범경기 타율 0.400(15타수 6안타), 4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앞선 시범경기에서 홈런 2개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던 박병호는 최근 2경기 동안 벤치에 앉아있다가 이날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박병호는 0-0으로 맞선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안타를 만들지 못했지만, 대신 오른손 투수 존 갠트와 9구까지 대결을 끌고 가며 가능한 많은 공을 지켜봤다. 기다렸던 안타는 두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4회말에도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박병호는 바뀐 투수 좌완 조던 샤퍼의 2구 빠른 공을 가볍게 잡아당겼다. 세인트루이스 3루수 제드 저코가 팔을 뻗어봤지만, 타구는 빠른 속도로 내야를 통과했다. 박병호는 제이슨 카스트로의 볼넷과 호르헤 폴랑코의 희생 번트로 3루를 밟았지만, 드루 스텁스가 삼진으로 물러난 데 이어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까지 내야 뜬공으로 아웃돼 득점은 추가하지 못했다. 6회말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박병호는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박병호는 0-1로 끌려가던 9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대니 알칸타라와 풀카운트 대결 끝에 볼넷을 골라낸 뒤 대주자 잭 그래니트에게 1루 베이스를 넘겨주고 경기를 마쳤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2021년까지… 아베 ‘초장기 집권’ 길 열렸다

    일본 집권 자민당이 총재 임기를 ‘연속 3번, 9년까지’로 늘리는 당 규칙 개정안을 확정했다. 아베 신조 총리는 2021년 9월까지 집권당 총재와 총리 자리를 맡는 길이 열리는 등 초장기 집권이 가능해졌다. 자민당은 5일 도쿄에서 제84회 당 대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당 규칙 개정안을 확정했다. 자민당은 그동안 총재 임기를 연속 2번, 6년으로 제한해 왔다. 총재 임기를 연속 2번, 6년으로 제한한 당 규칙에 묶여 있던 아베 총리는 이날 결정으로 내년 9월 2기 총재직 임기를 마친 뒤, 다시 3번째 연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집권당 내에서 현재 아베 총리의 대적할 만한 경쟁자가 없다. 제1야당인 민진당(옛 민주당) 등 야권도 지리멸렬한 상황이다. 오는 2021년 9월까지 아베가 집권당 총재 및 총리직을 맡을 가능성이 높게 된 셈이다. 아베 총리가 3번째 총리로 선출되면 1차 집권(2006~2007년) 시기를 포함해 재임일 3000일을 넘길 수 있게 된다. 일본 최장수 재임 총리 자리를 바라보게 된다. 역대 최장수 재임 총리는 가쓰라 다로(1848~1913년)로 세 차례에 걸쳐 2866일간 총리직을 맡았다. 아베 총리는 교전권을 부인한 평화헌법 개정에 더 속도를 내면서 일본을 더욱 국수적인 방향으로 몰고 갈 전망이다. 그는 전쟁 가능한 보통국가를 위한 헌법 개정을 자신의 정치적 최대 목표라고 강조해 왔다. 아베 총리는 2012년 자민당이 마련한 개헌안 초안에 기초해 개헌을 추진할 자세다. 이 초안은 자위대를 국방군으로 개편해 정식 군대화해 외국과 전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평화헌법 개정에 초점을 맞췄다. 또 ‘국가의 상징’으로 규정한 일왕을 ‘국가 원수’로 바꿔 놓는 등 국수주의적 색채도 더했다. 일본의 과거 국가범죄를 부정하고, 초·중·고교 교과서 개정 등을 주도해 온 아베 내각의 역사 수정 시도도 가속화될 분위기다. 아베 총리는 이날 당대회 연설에서 “개헌 발의를 위한 구체적인 논의를 리드해 나가겠다”며 “일본을 책임져 온 자민당의 역사적 사명”이라고 강한 개헌 의지를 밝혔다. 그는 올 초 국회 시정연설에서도 “헌법이 시행된 지 70년이 된다”면서 “새로운 나라, 새로운 70년을 위한 헌법 개정안을 국회가 마련해 달라”며 개헌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최근 커지고 있는 오사카 학교법인 모리토모 학원에 대한 정부의 초등학교 부지 헐값 매각은 아베 총리의 초장기집권 첫 번째 고비가 될 전망이다. 모리토모 학원은 아베 총리의 이름을 딴 초등학교 설립을 추진하면서 모금을 해 왔고, 부인 아키에 여사를 명예교장에 위촉했었다. 한편 아베 총리는 이날 당 대회에서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플로리다 골프회동에 대해, “누가 이겼는지 국가기밀”이라며 여유를 보였다.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은 확실히 잘했다. 대단한 골퍼”라면서 “나의 첫 샷도 인생 ‘베스트 5’에 들어갈 정도였다”고 말했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월드피플+] 두개골 없이 태어난 아기, 기적의 2년을 노래하다

    지난 2015년 8월 미국 플로리다주(州) 인근 한 도시에서 태어난 것 자체가 기적이라 불리는 아기가 세상에 나왔다. 이제는 정확히 2년 6개월을 살아온 아기의 이름은 잭슨 뷔엘. 한 소년의 탄생에 현지 언론이 주목한 이유는 잭슨이 선천성 무뇌증이라는 희귀질환을 갖고 태어났기 때문이다. 실제 태어날 당시 잭슨은 두개골 대부분이 없었으며 뇌도 단 20%만 남아있었다. 이같은 잭슨의 희귀 증상은 이미 초음파 검사를 통해 밝혀졌었다. 이에 담당 의사는 출산한다고 해도 수시간 혹은 수일 내에 사망할 것이라며 잭슨의 부모에게 중절 수술을 권유했을 정도. 그러나 부모인 브랜든과 브리티니는 크리스찬으로서의 믿음으로 그대로 아기를 출산했다. 아빠 브랜던은 “우리가 누구라고 아이 생명을 결정하겠느냐?”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그 아이는 신의 뜻인 것”이라고 밝혔었다. 이렇게 우여곡절 끝에 태어난 아기가 바로 잭슨이다. 그로부터 2년 6개월이 흐른 최근, 놀랍게도 잭슨이 여전히 건강하게 살아있는 것은 물론 말도 조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잭슨이 살아남는다 해도 걷거나, 듣거나, 보거나. 말하지도 못할 것이라는 의사의 진단을 무색케한 셈. 아빠 브랜든은 "지난 2년여 시간 동안 하루하루가 힘들고 고통스러운 순간들이 많았다"면서 "이제 힘들었던 과거가 기쁨의 대답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잭슨이 보고 듣는 것은 물론 '엄마'와 '아빠', '사랑해'라는 말도 할 만큼 점점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며 기뻐했다.   물론 잭슨의 상태가 이렇게 좋아진 이유는 부모의 헌신이 자리잡고 있다. 잭슨은 지금도 8명의 의사를 찾아다니며 정기적인 치료를 받고있으며 엄마 브리티니는 직장은 물론 개인생활도 사실상 포기했다. 그러나 엄마는 "잭슨은 우리 삶의 일부로 매일매일 완전히 지쳐버릴 정도로 사랑하고 있다"면서 "우리가 아이를 사랑하는 그 자체가 커다란 기쁨을 준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하! 우주] 초고온 견디는 ‘태양 탐사 우주선’ 쏜다

    [아하! 우주] 초고온 견디는 ‘태양 탐사 우주선’ 쏜다

    유럽우주국(ESA)이 태양 궤도선을 쏘아올릴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태양 표면에 대한 연구를 미션으로 하는 이 궤도선은 2018년 10월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미항공우주국(NASA)이 발사 관련 시설과 센서 등 장비를 지원한다. 태양 궤도선은 발사 후 곧바로 태양을 향해 달려가지는 않는다. 공짜 가속을 얻는 중력도움을 받기 위해 지구와 금성을 근접비행하는 플라이바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기동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우주선은 168일 주기의 태양 궤도에 진입하는데, 태양에 가장 가까울 때는 0.28AU(천문단위/1AU는 지구-태양간 거리)까지 접근한다. 이는 수성보다 훨씬 더 가까운 거리다. ESA 측은 "태양 궤도선은 지구-태양간 거리의 약 4분의 1 되는 궤도를 돌게 되는데, 햇빛에 노출되는 강도가 지구에 비해 약 13배나 된다"면서 "우주선은 태양 대기 속의 폭발에서 나오는 강력한 입자 폭풍을 견뎌낼 수 있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또한 "초고온과 가혹한 환경을 이겨내기 위해 견실하게 제작될 이 우주선에는 금성 탐사선 베피콜롬보(BepiColombo) 미션을 위해 개발했던 첨단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베피콜롬보는 유럽우주국(ESA)과 일본우주항공청(JAXA)이 합작한 차세대 무인 수성 탐사선으로, 2018년 10월에 발사돼 2025년 12월 수성 궤도에 도착할 예정이다. 하지만 아직 계획 단계에 있기 때문에 향후 바뀔 가능성이 있다. 태양 궤도선은 태양 적도에서 25도 정도 기울어진 궤도를 7년간 선회할 것으로 계획되어 있다. 만약 미션이 확대된다면 34도 경사 궤도를 만들기 위해 금성의 중력도움이 필요하다. 미션 연장으로 다른 과학적 목표의 성취를 위해 궤도 경사각 변화는 필수적이라고 ESA측은 밝혔다. 궤도 경사각이 커지면 우주선은 태양의 극지방을 최초로 접근비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우주선은 며칠 동안 태양의 자전속도와 같은 속도로 궤도를 비행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과학자들이 태양의 한 지역에서 일어나는 태양 푹풍을 지속적으로 관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김현수 타율 0.308, 지난해와 다르다…올해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

    김현수 타율 0.308, 지난해와 다르다…올해 시범경기 첫 멀티히트

    ‘타격기계’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2017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김현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3할을 넘었다. 김현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래든턴 리콤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00에서 0.308(13타수 4안타)로 대폭 상승했다. 김현수는 1회초 피츠버그 선발 게릿 콜을 공략해 2루수 옆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2루수 맥스 모로프가 몸을 던져 공을 막았지만, 타구가 워낙 깊숙한 곳으로 향했다. 2월 27일 피츠버그전부터 시작한 김현수의 연속 출루행진은 4경기로 늘었다.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다시 등장한 김현수는 피츠버그 3루수 데이비드 프리스의 글러브를 맞고 흐르는 내야 안타를 치며 일찌감치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김현수는 4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말 수비 때 교체됐다. 메이저리그 진출 첫해인 2016년, 김현수는 스프링캠프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8경기째, 24타수째 첫 안타를 기록했다. 안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김현수는 마음고생을 했고, 구단의 마이너리그 강등 압박도 받았다. 올해는 5경기에서 4안타를 만들었다. 빅리그 2년 차 김현수는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시범경기를 치르고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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