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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종 전투기술 머리에 ‘다운로드’…美국방부 연구 시작

    각종 전투기술 머리에 ‘다운로드’…美국방부 연구 시작

    미국 국방부 산하기관의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하 다르파)이 영화 ‘매트릭스’에 나오는 훈련기법의 현실화를 위한 연구 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매트릭스’에는 헬리콥터 운항법이나 무술 등 관련 지식을 쌓고 훈련하는데 장시간이 소요되는 기술을 머리 속에 직접 ‘전송’해 곧바로 실전에서 응용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미국의 IT전문매체인 기즈모도 등 해외 언론의 26일자 보도에 따르면 다르파는 최근 학습 및 훈련을 빠르게 강화할 수 있는 안전한 전기 자극법(electrical stimulation) 개발을 위한 연구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일명 TNT(Targeted Neuroplasticity Training·목표화 된 신경가소성 트레이닝)가 현실화 된다면 군인은 더욱 빠르게 복잡한 기술을 능숙하게 발휘할 수 있으며, 몇 천 시간에 달하는 훈련시간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서 신경가소성이랑 뇌가 적응하고 채택하는 능력을 뜻한다. TNT는 사람의 말초신경계통에 전기 자극을 줌으로써 학습 과정과 시간을 가속화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한다. 총기 등 무기 사용 기술이나 외국어 등 전투에 실제로 필요한 능력을 군인의 뇌에 손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게 되는 것. 다르파는 이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총 7곳의 연구소 선정을 마쳤으며 해당 기술이 현실화 될 수 있는지, 사람에게 적용했을 때 안전한지 등을 다각도에서 밝히는 연구에 자금을 지원한다. 다르파로부터 580만 달러의 연구비를 지원받는 텍사스대학의 로버트 레나커 박사는 “군인은 복잡하고 다양한 기술을 익힐 필요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이러한 기술을 능숙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훈련 시간을 필요로 한다”면서 “우리는 잠재적인 부작용과 위험을 줄이고 윤리적인 문제가 없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애리조나주립대학, 존스홉킨스대학, 플로리다대학, 위스콘신대학, 메릴랜드대학, 라이트주립대학 등 총 7개 대학이 연구에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4년간 계속될 예정이며, 연구비용은 연구단체마다 각기 다르게 책정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독수리 눈에만 보이는 독사’ 낙엽 위 숨은 뱀 찾기

    ‘독수리 눈에만 보이는 독사’ 낙엽 위 숨은 뱀 찾기

    독사의 뛰어난 위장술 사진이 소셜 네트워크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3일 미국 플로리다주 헬렌(Helen)이 공유한 낙엽 위 숨어있는 뱀 사진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헬렌이 공유한 사진에는 무수한 낙엽이 떨어져 있는 땅의 모습이 포착돼 있다. “당신은 뱀을 발견할 수 있나요?”란 글과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낙엽 속에 카퍼헤드(Copperhead:아메리카살무사)가 숨어 있다. 헬렌은 다음날인 24일 뱀을 찾지 못한 소셜 이용자들을 위해 뱀 위치를 표시한 사진 한 장을 다시 게재했다. 그녀는 “아직 뱀을 찾지 못했다면…카퍼헤드”며 “귀엽지만 독이 있어서 만지면 절대 안돼요!”라는 글을 남겼다.카퍼헤드는 색이 구릿빛이라 ‘카퍼헤드’로 불리며 북아메리카에 널리 분포해 살고 있는 맹독류의 뱀이다. 한편 ‘하늘의 맹수’인 독수리는 인간보다 시력이 4배 이상 좋으며 무려 5km 상공에서 땅의 먹이를 포착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눈을 가졌다. 사진= Helen Twitter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그렇게 좋을리가 없는데…” 테니스 경기 중단시킨 커플

    “그렇게 좋을리가 없는데…” 테니스 경기 중단시킨 커플

    테니스 경기 역사상 가장 황당한 일이 벌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허핑턴포스트코리아와 주요 외신들은 18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새러소타 오픈 경기 중 민망한 신음소리에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보도했다. 프란시스 티아포(19)와 미첼 크루거(23)의 경기가 열린 테니스코트. 티아포가 크루거에게 서브를 넣으려는 1회전 순간에 엄청난 신음소리가 경기장에 울려 퍼졌다. 서브 하려던 티아포는 황당한 표정을 지으며 경기를 지속하지 못하자 크루거 선수가 코트 밖에서 공 하나를 꺼내와 소리가 들린 아파트를 향해 공을 날렸다. 크루거 선수의 행동에 관중석에서 웃음과 박수가 터져 나왔다. 곧이어 중단된 경기가 속개되려는 순간, 또다시 신음소리가 시작되고 서브를 넣으려던 티아포는 “그렇게 좋을 수는 없을 텐데!”라고 소리치자 관중석에서 폭소를 터트렸다. 중계 아나운서는 테니스 경기장 인근에 아파트가 있다며 그곳에서 나는 소리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티아포가 크루거에게 6-3, 6-2로 승리를 거뒀다. 사진·영상= ATPWorldTour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유엔 대사 교체” 농담… 리조트 홍보… 논란 자초하는 트럼프

    주말마다 방문하는 ‘개인 클럽’ 국무부 운영 사이트에 ‘소개글’ 오는 29일(현지시간)로 취임 100일을 맞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행보를 둘러싼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유엔 주재 미 대사를 교체하겠다는 농담을 하고 국무부를 통해 자신이 소유한 리조트를 홍보하고 트위터에만 열중하는 등 파격이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백악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원국 대사와 한 오찬에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 대사에 대해 “만약 여러분이 (헤일리 대사를) 좋아하지 않으면 교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느닷없이 헤일리 대사의 경질 가능성을 언급하자 오찬장은 순간 얼어붙었다. 잠시 후 농담임을 눈치 채고 대사들이 웃음을 터뜨리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렇게(교체) 하지 않겠다”고 말을 바꾼 뒤 “그는 환상적으로 일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실상 트럼프는 헤일리대사 무한 신뢰 헤일리 대사는 사린가스로 자국민을 공격한 시리아 정부와 이를 감싸는 러시아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북한에 대해 군사 옵션을 시사하며 주목받았다. 이 때문에 헤일리 대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전폭적 신뢰를 받는 것으로 평가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경질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농담이라고 해도 지나쳤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너무나 외교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 준 것”이라고 평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마다 방문하고 있는 플로리다 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도 이해 상충 논란의 중심에 섰다. 워싱턴포스트 등은 국무부가 운영하는 해외홍보 사이트(ShareAmerica.gov)에 지난 4일 마라라고를 소개하는 글이 게시됐다고 보도했다. ‘마라라고: 겨울 백악관’이란 제목의 글에는 마라라고의 역사가 자세히 소개됐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개인 소유의 마라라고를 1985년 사들인 것으로 나온다. 마라라고 홍보 글은 주영국 미 대사관 홈페이지에도 사이트 링크와 함께 올라왔다. 국무부가 앞장서 리조트를 홍보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민주당을 중심으로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다. 민주당의 론 와이든 상원의원은 트위터에 “왜 세금으로 대통령 개인의 컨트리클럽을 홍보하느냐”고 지적했다. 가디언도 주영 미 대사관의 홍보글 소식을 전하면서 “(미국) 새 정부에서 공적 시설과 대통령의 사업 이익 사이 경계가 흐릿한 가장 최근의 예가 분노를 불러일으켰다”고 전했다. 논란이 일자 미 국무부는 해외홍보 사이트에 올렸던 글을 삭제했다. 원래 글이 있던 자리에는 “대통령이 외국 정상을 초대하는 장소를 대중에게 알리려는 의도였다. 오해가 있었던 점은 유감이다”라는 사과문이 대신 자리잡았다. ●트위터 중독도 도마… 하루 4.68회꼴 트럼프 대통령의 과도한 트위터 활동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USA투데이는 취임일인 1월 20일부터 지난 23일까지 94일간 트위터 사용 횟수를 집계한 결과 모두 440회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하루 평균 4.68회꼴로 팔로어 수는 2800만명에 이른다. 신문은 “트럼프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전 정부 및 ‘가짜 뉴스’를 비판하거나 외교 현안을 알릴 때 트위터를 적극 사용했다”고 꼬집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포토] 고개 숙이자 볼륨감 ‘아찔’

    [포토] 고개 숙이자 볼륨감 ‘아찔’

    베네수엘라 모델 아이다 예스피카가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에서 비키니를 입고 휴일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미국 연예매체 스플래쉬닷컴에 포착됐다. 사진=TOPIC/Splash News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북핵 관련 아베 시진핑과 연쇄 통화 예정

    트럼프, 북핵 관련 아베 시진핑과 연쇄 통화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명간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잇따라 전화통화를 할 것으로 23일(현지시간) 알려졌다.북한이 오는 25일 인민군 창건일을 맞아 6차 핵실험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고조되는 데 따른 것으로, 미·중·일 3국의 북핵 불용 의지를 재확인하고, 도박을 억지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칼빈슨 전단과 일본 호위함들이 서태평양에서 공동훈련에 돌입하고, 이에 중국 공군 전폭기가 비상대기하는 한편 북한은 칼빈슨호를 수장하겠다고 위협하는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시점에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워싱턴 외교가와 일본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3일 중 아베 총리, 시 주석과 연쇄 전화통화를 할 예정이다. 통화는 이날 저녁 늦게 이뤄질 가능성이 크며, 일정이 맞지 않는다면 24일로 넘어갈 수도 있다고 외교 소식통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그동안 두 정상과 따로 통화해 북핵 문제를 논의한 적은 있지만, 같은 날 연달아 통화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험 또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수용할 수 없으며, 도발할 경우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역할론’을 강조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의 대북 압력 노력을 평가하며, 지속적인 압박을 통해 북한의 도발 의지를 꺾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이 마음먹기에 따라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통화는 불과 12일 만에 다시 이뤄지는 것이다. 지난 6~7일 플로리다 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정상회담을 한 두 정상은 나흘 뒤인 11일 전화통화를 통해 북핵 해결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15일)을 앞두고 이뤄진 당시 통화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위협(the menace of North Korea)’을 우려하는 내용의 매우 좋은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중·일 정상 간 연쇄 통화는 미국의 칼빈슨 전단이 25일께 한반도 주변 해역에 진입할 것으로 알려지고, 앞서 23일부터 일본 호위함 2척과 함께 미·일 공동 군사훈련에 돌입한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다. 또한 중국이 북·중 접경에 병력을 증강 배치하고 전폭기들이 비상 대기를 하고 있다는 보도와 함께 북한 노동신문이 “미 핵 항공모함을 단번에 수정해 버릴 전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어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이어서 어떠한 대북 해법이 논의될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키스하고 싶다’ 경찰에 추파 던진 술 취한 美 여교사

    ‘키스하고 싶다’ 경찰에 추파 던진 술 취한 美 여교사

    술 취한 여교사가 경찰관에게 행패 부리는 순간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최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은 지난달 19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여교사 세리나 파커(Saryna Parker·43)가 음주운전으로 체포되는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술을 먹고 운전하다 밴과 충돌해 순찰차 경찰관에게 체포된 파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음주 사실을 강하게 부인하자 경찰관은 그녀에게 음주 테스트를 실시한다. 음주 테스트 중 그녀는 경찰관에게 “키스하고 싶다”고 추파를 던지기도 하며 주차선 위를 똑바로 걸어보라는 명령에 비틀거리며 중심을 잃는 모습을 보인다. 그녀는 체포되는 과정에서 경찰관을 발로 차는 혐의로 결국 체포됐다. 밴과 충돌 당시 여성의 차량에는 10살 된 어린이가 타고 있었으며 그녀는 체포 직후 보석으로 풀려났다. 한편 이 여성은 음주운전과 음주운전으로 인한 기물파손, 운전 부주의, 경찰 폭행 혐의로 기소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Mitchell Wigg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멜라니아 여사 뒤에 두고 혼자 가는 트럼프…“아내 무시”?

    멜라니아 여사 뒤에 두고 혼자 가는 트럼프…“아내 무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거리를 두고 혼자 먼저 계단을 내려간 사진을 두고 ‘무시’의 신호라는 분석이 나왔다.문제의 사진은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주말을 보낸 뒤 지난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로 돌아온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내리는 모습을 찍은 것이다. 한 트위터 이용자가 올린 이 사진을 보면 멜라니아 여사가 비행기 계단을 내려가는 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여러 걸음 앞서서 계단을 내려와 지상에서 마중 나온 사람들과 인사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은 전용기 계단을 내려올 때 부인이 넘어지지 않게 도와주며 함께 내려온 버락 오바마, 로널드 레이건 등 전직 대통령들의 사진과 비교하면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 간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물론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도 함께 걸으며 계단을 오르내린 적이 있고, 다른 전직 대통령 부부도 항상 나란히 걷지는 않았다. 이런 점을 고려하더라도 트럼프 대통령이 아내를 뒤로 하고 혼자 계단을 내려온 사진은 이들 부부의 관계 특성을 보여준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미국 온라인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보디랭귀지 전문가들을 인용해서 이 사진에서 멜라니아 여사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가 단적으로 드러난다고 설명했다. 에티켓 전문가 재클린 휘트모어는 트럼프 대통령이 아내와 거리를 둔 것을 “무시의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며 “트럼프는 한두 계단 앞선 게 아니라 몇 피트 앞서 있고, 멜라니아와 함께 가지도 않았다”고 말했다.또 다른 에티켓 전문가 일레인 스완도 “남편은 계단 밑에서 사람들과 인사하는데 아내는 여전히 계단 위에 있는 것은 옳지 않다”며 “적절한 행동은 계단 밑에서 기다리면서 내려오는 아내의 손을 잡아 돕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대통령이기 이전에 남편”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취임식 때도 차에서 내리는 멜라니아 여사를 뒤로하고 먼저 계단을 올라가서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와 인사해 배려가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정부 “한국, 수천년 동안 독립적이라는 것 잘 알아”

    트럼프 정부 “한국, 수천년 동안 독립적이라는 것 잘 알아”

    미국 백악관이 21일(현지시간) “우리는 한국이 수천 년간 독립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We know well that Korea has been independent for thousands of years)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한국이 중국의 일부였다더라’ 발언 논란과 관련해 첫 공식 반응을 나타낸 것이다. 마이클 안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공보 담당 부보좌관은 이날 연합뉴스의 사실 확인 논평 요청에 대해 “우리는 일반적으로 정상 간의 구체적인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면서 이와 같이 말했다. 지난 6∼7일 미 플로리다 주(州) 마라라고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때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지만, 미국 정부가 명백한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밝힌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지난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전하면서 “시 주석이 중국과 한반도, 북한이 아닌 한반도(Korea) 역사에 대해 말했다. 수천 년 역사와 수많은 전쟁에 대해서. 한국은 사실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큰 논란을 일으켰다. 엄청난 논란의 소지가 있는 이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입을 통해 전해졌기 때문에 시 주석이 실제로 그런 말을 했는지, 아니면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 발언을 특유의 화법으로 과도하게 단순화시킨 것인지 등은 아직도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한 이 발언으로 한국 정부와 한국 국민이 우려하고 있다는 질문에 정상회담에서 그런 언급이 있었는지는 확인해주지 않은 채 “내가 당신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한국 국민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고만 답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유튜브 vs 페북…우리 삶을 바꾼 ‘실시간 모바일 스트리밍’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유튜브 vs 페북…우리 삶을 바꾼 ‘실시간 모바일 스트리밍’

    ‘기승전 동영상’ 시대다. 과거에는 김치 만드는 법을 알기 위해 이를 글자와 문장으로 풀이한 요리책을 읽거나 사진으로 짐작해야 했지만, 지금은 마치 눈앞에서 전문가가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듯한 동영상 한 편만 보면 된다. 학생들은 공부를 할 때, 직장인들은 취미활동을 즐길 때, 사업가들은 자사 제품을 홍보할 때 사진이나 글자가 아닌 동영상을 이용한다.전 세계 모바일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동영상 콘텐츠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특히 주목받는 것이 바로 ‘실시간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다. 스마트폰으로 찍는 동영상을 생중계하는 실시간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이하 생중계 서비스)는 콘텐츠의 제작 및 전달 방식을 완전히 바꿔 놓았을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부터 경제, 사회,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도구로 자리 잡았다. ●‘독보적 1위’ 페북 vs ‘月 이용자 10억명’ 유튜브 생중계 서비스가 미국 시장에서 관심을 끌기 시작한 것은 2015년이다. 모바일 라이브 애플리케이션 ‘미어캣’이 등장했고 생중계 서비스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트위터가 ‘페리스코프’를 인수하면서 모바일 생중계 시대가 서서히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현재 생중계 서비스 독보적 1위는 페이스북. 출발은 다소 늦은 편에 속했다. 페이스북은 미어캣과 페리스코프보다 1년가량 늦은 2016년 1월 일반 사용자들에게 ‘페이스북 라이브’ 서비스를 개방했다.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이용자에 페이스북 라이브를 이용해 보려는 사람들까지 몰리면서 곧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2016년 9월 기준으로 전 세계에 17억 90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6일 페이스북 동영상팀 대표인 피지 시모는 개인 계정을 통해 “페이스북에서 공유되는 영상 중 20%가량은 라이브 방송이다. 이용자들이 하루에 페이스북 라이브 영상을 시청하는 데 소비하는 시간은 1년 새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 라이브의 가파른 성장세는 그때까지 동영상 서비스의 선두 주자였던 유튜브를 자극했다. 유튜브는 페이스북보다 1년여 늦은 지난 2월에야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튜브가 보유한 월 10억명의 이용자는 유튜브가 후발 주자임에도 페이스북의 잠재적인 경쟁 업체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페이스북에 밀려 지난해 서비스를 중단한 미어캣이나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야만 이용이 가능한 페이스코프 등과 달리 유튜브는 전 세계에 보유한 이용자를 기반으로 생중계 서비스 이용자를 늘릴 수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수익 구조 탄탄한 유튜브… 콘텐츠 공유 쉬운 페북 유튜브의 슈퍼챗 역시 차별화 전략으로 꼽힌다. 슈퍼챗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를 시청하는 이용자가 돈을 지불하면,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보내는 채팅 메시지창이 밝은 색으로 강조되거나 채팅창 상단에 고정되면서 생중계하는 제작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기능이다. 이때 이용자가 지불한 돈은 유튜브와 제작자가 3대7로 나눠 갖는다. 시청료 개념으로 일정 금액을 주고 구입한 ‘별풍선’을 통해 방송인을 후원하거나 더욱 적극적으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아프리카TV와 유사한 구조다. 별풍선과 페이스북 라이브를 합친 것이 유튜브의 생중계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는 동영상 중간에 들어가는 중간광고 허용 및 광고 수입의 45~55%를 제작자에게 주는 수익 구조가 정착돼 있다. 페이스북도 지난 2월 중간광고 수익 모델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시스템 구축 단계에 있다. 현재로서는 페이스북에서는 유튜브의 구독자와 같은 개념인 팔로어가 아무리 많아도 생중계로 돈을 벌긴 어려운 것이다. 생중계 서비스 이용자들이 수익 구조가 탄탄한 유튜브와 공유 기능으로 콘텐츠 확산이 쉽고 빠른 페이스북 중 어느 쪽을 선택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범죄 영상까지 생중계… 적절한 법적 장치 필요 생중계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쉽고 간편하다는 것이다. 전화걸기 버튼을 누르고 통화를 하는 것만큼이나 간단하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제작자·시청자 간의 반응을 주고받을 수 있다. 공유를 통해 순식간에 엄청난 영향력을 뻗칠 수 있다는 것 역시 이 서비스의 매력으로 꼽힌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자신의 생각과 일상을 전 세계인과 공유할 수 있게 되면서 블로그나 SNS 등을 기반으로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사람들의 폭발적인 증가로 이어졌는데, 문제는 쏟아지는 콘텐츠를 일일이 검열하거나 제한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에서는 시카고의 10대 청소년들이 또래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하는 장면이 페이스북으로 생중계 되거나, 플로리다의 10대 소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과정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한 것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기도 했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모바일 실시간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가 개인의 일상을 넘어 스포츠와 공연, 강의 및 대선 등의 정치 이슈를 전달하는 데도 유용한 도구로 활용되는 만큼 악용되지 않도록 적절한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쏟아진다. huimin0217@seoul.co.kr
  • 트럼프, 마라라고서 콜롬비아 前대통령들과 은밀한 회동, 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주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알바로 우리베, 안드레스 파스트라나등 전직 콜롬비아 대통령 2명을 비밀리에 만났다. 20일(현지시간) 미 일간 마이애미헤럴드의 보도에 따르면, 전 콜롬비아 대통령들과의 이번 회동은 마라라고에 온 기자들에게 공개된 트럼프 대통령 공식 스케줄에는 없었다. 이번 회동은 공화당 마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이 주선했다고 콜롬비아 언론은 전했는데, 루비오 의원은 콜롬비아 평화협정에 4억5천만 달러(약 5천200억 원)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입장에 비판적이었다. 콜롬비아 정부와 반군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은 1964년부터 내전을 벌여오다가 2012년 평화협상을 시작,지난해 9월 평화협정을 체결했으나 10월 국민투표에서 부결된 후 새 협정을 맺어 12월 국민투표 없이 의회 승인으로 통과시켰다. 우리베 전 대통령은 평화협정 반대파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마라라고에서 우리베 전 대통령,파스트라나 전 대통령과 만난 사실을 뒤늦게 인정했다.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부대변인은 “그들은 그곳에 클럽(마라라고) 회원과 함께 있었으며 대통령이 그들을 지나갈 때 간단히 인사했다”며 “짧은 인사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파스트라나 전 대통령은 회동 후 콜롬비아 현안에 대한 “따뜻하고 솔직한 대화”를 해준 트럼프 대통령에게 고맙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금요 포커스]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활용해야/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장

    [금요 포커스] 미세먼지 저감, 도시숲 활용해야/이창재 국립산림과학원장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했다. 이를 계기로 봄철 불청객으로만 간주됐던 미세먼지가 공포의 대상으로 엄습하게 됐다. 영국의 에든버러대학은 미세먼지와 같은 대기오염 물질이 뇌졸중을, 미국의 플로리다대학은 유방암의 발생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를 2015년과 2017년 각각 내놓았다. 지난 3월 네이처지는 2007년 한 해 동안 중국에서 유입된 미세먼지로 한국과 일본에서 조기 사망한 사람의 수가 3만 900명에 달했다고 발표해 충격을 주었다. 2007년 통계가 이러하니 미세먼지 때문에 매일 마스크를 착용하는 요즘은 어떨지 걱정이 앞선다. 미세먼지를 해결하기 위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야 할 시점이다. 국내 미세먼지의 주요 배출원은 석탄 화력발전소나 경유 차량 등이다. 하지만 환경부의 미세먼지 특별관리 대책에 따르면 중국에서 우리나라로 유입되는 미세먼지의 양이 전체 양의 평시 30~50%, 고농도 발생 시에는 60~80%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미세먼지는 국경을 넘나드는 오염 문제이기 때문에 국내 주요 배출원 관리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줄이는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 산림과학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나무는 광합성을 하면서 20~30㎛ 크기의 기공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과정에서 미세먼지도 함께 들이마시는 것으로 나타났다. 숲은 나무의 줄기, 가지 그리고 잎의 미세구조를 통해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 중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거나 흡착해 농도를 낮추는, 보이지 않는 ‘공기청정기’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숲 1㏊에서 연간 168㎏의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한다. 나무 한 그루가 연간 에스프레소 한 잔 분량인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셈이다. 특히 잎사귀가 많고 오랫동안 붙어 있는 침엽수는 그루당 44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데 이는 활엽수의 두 배에 달하는 양이다. 이런 나무들이 가득 찬 도시숲은 도심보다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아 미세먼지를 빨리 가라앉힌다. 물론 생활권 도시숲 못지않게 도시 외곽에 있는 숲 또한 미세먼지와 도시 열섬화를 해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서울의 남산, 북한산, 대모산의 숲은 도시로 유입하는 미세먼지를 잡아 신선한 공기를 공급해줄 뿐만 아니라 여름철 나무의 증산작용으로 3~7도 내려간 시원한 바람을 내려보내 도시의 열을 식혀 준다. 나무와 숲의 이러한 미세먼지 흡수, 흡착 기능과 기후 조절 기능을 최대한 활용하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도시숲의 양적 확대와 질적 개선이 동시에 필요하다. 도시숲을 늘리는 것이 우선이다. 우리나라는 국토면적의 63%가 산림으로 이루어진 나라이지만 1인당 산림면적은 0.13㏊로 세계 평균의 20% 수준에 불과하다. 그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의 노력으로 도시숲이 늘어났지만 여전히 부족하다. 도시지역 녹지면적은 2016년 말 현재 WHO가 권장하는 1인당 녹지면적 9㎡는 넘어섰지만 도시 간 편차가 크다. 도시지역의 비싼 땅값으로 인해 도시숲의 면적을 늘리기도 쉽지 않다. 도시숲 확대를 위한 관건은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며 이를 위한 근본적인 정책수단 강구가 필요하다. 도시숲 확대에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다음으로 도시숲 특히 도시 외곽 산림의 질적 개선이 필요하다. 건강한 숲이 미세먼지를 더 많이 줄일 수 있다. 도시숲의 면적을 늘리는 것만큼 숲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일이 중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숲 건강성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시근교 숲의 건강등급이 5년 전에 비해 평균 4% 떨어졌고 심하게 쇠퇴한 숲도 12% 증가했다. 쇠약해진 도시근교 숲은 덩굴 제거나 솎아베기, 병해충 방제 등 숲을 가꾸어 건강하게 만들어야 미세먼지를 더 많이 줄일 수 있다. 건강한 도시숲은 우리와 미래세대가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하는 데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다. 희뿌연 하늘과 매캐한 공기를 살리는 노력은 도시숲을 조성하고 도시산림을 건강하게 가꾸는 일에서 시작된다. 시간이 필요하지 결코 늦지 않았다.
  • 중국 “한국민 걱정할 필요없어”...시진핑 발언 여부는 명쾌하게 답변 안 해

    중국 “한국민 걱정할 필요없어”...시진핑 발언 여부는 명쾌하게 답변 안 해

    한국 정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과의 한반도 관련 대화 내용을 전한 인터뷰에서 ‘한국은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한 데 대해 미국과 중국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 인터뷰 발언과 관련한 사실관계를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여러 외교 경로로 확인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실이 파악되는 대로 필요한 대응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루캉(陸慷)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전한 이 발언으로 한국 정부와 한국 국민이 우려하고 있다는 질문에 “내가 당신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은 한국 국민이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루 대변인은 시진핑 주석이 ‘한국은 중국의 일부’라는 발언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해주지 않은채 “미·중 정상이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정상회담을 했을 때 한반도 문제에 대해 매우 깊이 충분히 의견을 교환했으며 관련 상황은 이미 제때 발표했다”고만 했다. 루 대변인은 한국 정부로부터 외교 경로를 통해 확인요청 서한을 받았느냐는 질문에 “이미 답변했지만, 한국 국민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며 “나 역시 이를 확인할 방법이 없다. 이와 관련한 정황을 알지 못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베이징 소식통은 “미국 대통령이 한 말에 대해 중국이 공개적으로 반박하는 것은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중국 외교부가 한국 국민은 걱정하지 말라고 말한 것에 나름의 고민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이 한국이 걱정할만한 말을 하지 않았음을 간접적으로 내비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19일(현지시간) ‘사실 검증’ 형태의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한국은 중국의 일부”라고 말한 것을 놓고 “한국은 자체적으로 고유한 뿌리와 역사를 갖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경솔했다고 꼬집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지난 12일 인터뷰에서 “시 주석이 (6~7일 미국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한반도, 북한이 아닌 한반도(Korea) 역사에 대해 말했다. 수천 년 역사와 수많은 전쟁에 대해서. 한국은 사실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트럼프, “한국은 중국 일부였다는데”...시진핑과 정상회담 후 인터뷰서
  • 트럼프, “한국은 중국 일부였다는데”...시진핑과 정상회담 후 인터뷰서

    트럼프, “한국은 중국 일부였다는데”...시진핑과 정상회담 후 인터뷰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 이후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은 실제로 중국의 일부였다(Korea actually used to be a part of China)”고 말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간) 미 온라인매체 쿼츠는 “트럼프 대통령이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뷰에서 충격적인 무지를 인증했다”며 “한국을 격분하게 만들 일”이라고 표현했다. 문제의 인터뷰는 지난 12일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WSJ와 한 것이다.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은 지난 6~7일 플로리다에서 진행됐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 정상회담의 결과를 전하면서 중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을 것이고, 북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면 미중 무역협상에서 양보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으로부터 ‘10분간’ 중국과 한반도의 역사에 대해 들었고, 쉬운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이해했다고 시인했다. 당시 WSJ의 인터뷰 기사에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이후 공개된 인터뷰 전문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시 주석이 중국과 한반도, 북한이 아닌 한반도(Korea) 역사에 대해 말했다. 수천년 역사와 수많은 전쟁에 대해서, 한국은 사실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했다.시 주석이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이렇게 말한 것인지, 아니면 트럼프 대통령이 수천년 역사를 ‘10분’ 동안 듣는 과정에서 오해한 것인지, 혹은 통역 실수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황경문 서던캘리포니아대 교수는 쿼츠에 “어엿한 역사학자라면 누구도 그런 주장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20여 년 전 중국 공산당 주도로 진행된 국수주의 역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나온 얘기를 시 주석이 말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짐작했다. 그러면서 쿼츠는 역사적으로 한국이 중국의 ‘일부’였다고 말할 만한 순간이 기원전 한나라가 한반도 북부에 한사군을 설치했을 때나 13세기 원나라 확장기를 꼽을 수 있지만 두 경우 모두 한국이 중국에 종속됐다고 표현하긴 무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기승전 동영상’ 시대, 영상 생중계에 빠지다

    [송혜민의 월드why] ‘기승전 동영상’ 시대, 영상 생중계에 빠지다

    ‘기승전 동영상’ 시대다. 과거에는 김치 만드는 법을 알기 위해 이를 글자와 문장으로 풀이한 요리책을 읽거나 사진으로 짐작해야 했지만, 지금은 마치 눈앞에서 전문가가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듯한 동영상 한 편만 보면 된다. 학생들은 공부를 할 때, 직장인들은 취미활동을 즐길 때, 사업가들은 자사 제품을 홍보할 때 사진이나 글자가 아닌 동영상을 이용한다. 전 세계 모바일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동영상 콘텐츠 시대가 도래한 가운데, 특히 주목받는 것이 바로 ‘실시간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다. 스마트폰으로 찍는 동영상을 생중계하는 실시간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이하 생중계 서비스)는 콘텐츠의 제작 및 전달 방식을 완전히 바꿔놓았을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부터 경제, 사회,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없어서는 안 될 도구로 자리 잡았다. ◆현 1위 페이스북과 ‘잠재적 강자’ 유튜브 대결 생중계 서비스가 미국 시장에서 관심을 끌기 시작한 것은 2015년이다. 모바일 라이브 애플리케이션 ‘미어캣’이 등장했고 생중계 서비스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한 트위터가 ‘페리스코프’를 인수하면서 모바일 생중계 시대가 서서히 본격화되기 시작됐다. 현재 생중계 서비스 독보적 1위는 페이스북. 출발은 다소 늦은 편에 속했다. 페이스북은 미어캣과 페리스코프보다 1년 가량 늦은 2016년 1월, 일반 사용자들에게 ‘페이스북 라이브’ 서비스를 개방했다.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이용자에 페이스북 라이브를 이용해보려는 사람들까지 몰리면서 곧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2016년 9월 기준으로 전 세계에 17억 9000만 명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6일 페이스북 동영상팀 대표인 피지 시모는 개인 계정을 통해 “페이스북에서 공유되는 영상 중 20% 가량은 라이브 방송이다. 이용자들이 하루에 페이스북 라이브 영상을 시청하는데 소비하는 시간은 1년 새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페이스북 라이브의 가파른 성장세는 그때까지 동영상 서비스의 선두주자였던 유튜브를 자극했다. 유튜브는 페이스북보다 1년 여 늦은 지난 2월에야 생중계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튜브가 보유한 월 10억 명의 이용자는 유튜브가 후발 주자임에도 페이스북의 잠재적인 경쟁 업체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페이스북에 밀려 지난해 서비스를 중단한 미어캣이나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해야만 이용이 가능한 페이스코프 등과 달리, 유튜브는 전 세계에 보유한 이용자를 기반으로 생중계 서비스 이용자를 늘릴 수 있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개인과 회사가 수익 나누는 ‘윈-윈’ 지향 유튜브의 슈퍼 챗(Super Chat) 역시 차별화 전략으로 꼽힌다. 슈퍼 챗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를 시청하는 이용자가 돈을 지불하면,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보내는 채팅 메시지창이 밝은 색으로 강조되거나 채팅창 상단에 고정되면서 생중계하는 제작자의 관심을 끌 수 있는 기능이다. 이때 이용자가 지불한 돈은 유튜브와 제작자가 3대 7로 나눠 갖는다. 시청료 개념으로서 일정 금액을 주고 구입한 ‘별풍선’을 통해 방송인을 후원하거나 더욱 적극적으로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아프리카TV와 유사한 구조다. 별풍선과 페이스북 라이브를 합친 것이 유튜브의 생중계 서비스라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는 동영상 중간에 들어가는 중간광고 허용 및 광고수입의 45~55%를 제작자에게 주는 수익 구조가 정착돼 있다. 페이스북도 지난 2월 중간 광고 수익 모델을 적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시스템 구축 단계에 있다. 현재로서는 페이스북에서는 유튜브의 구독자와 같은 개념인 팔로워가 아무리 많아도 생중계로 돈을 벌긴 어려운 것이다. 생중계 서비스 이용자들이 수익 구조가 탄탄한 유튜브와 공유 기능으로 콘텐츠 확산이 쉽고 빠른 페이스북 중 어느 쪽을 선택할 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모바일 실시간 생중계의 그림자 생중계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쉽고 간편하다는 것이다. 전화걸기 버튼을 누르고 통화를 하는 것만큼이나 간단하게 영상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실시간으로 제작자-시청자 간의 반응을 주고받을 수 있다. 공유를 통해 순식간에 엄청난 영향력을 뻗칠 수 있다는 것 역시 이 서비스의 매력으로 꼽힌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자신의 생각과 일상을 전 세계인과 공유할 수 있게 되면서 블로그나 SNS 등을 기반으로 직접 콘텐츠를 생산하고 공유하는 사람들의 폭발적인 증가로 이어졌는데, 문제는 쏟아지는 콘텐츠를 일일이 검열하거나 제한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에서는 시카고의 10대 청소년들이 또래 여학생을 집단 성폭행하는 장면이 페이스북으로 생중계 되거나, 플로리다의 10대 소녀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과정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 한 것이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기도 했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모바일 실시간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가 개인의 일상을 넘어 스포츠와 공연, 강의 및 대선 등의 정치 이슈를 전달하는데도 유용한 도구로 활용되는 만큼 악용되지 않도록 적절한 법적 장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쏟아진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백악관 “대북 레드라인 없다…과거 레드라인 제대로 작동 안해”

    백악관 “대북 레드라인 없다…과거 레드라인 제대로 작동 안해”

    미국 백악관은 17일(현지시각)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미국이 설정해 놓은 ‘레드라인’은 없다고 밝혔다. 또 백악관은 필요할 경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단호하게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레드라인 관련 질문에 “과거에 대통령들이 시리아에 대해 레드라인을 설정했었는데 잘 작동하지 않았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자신의 카드를 조끼에 숨기고 있다. 그는 어떤 군사적 또는 다른 상황 전개에 대해 자신이 어떻게 대응할지를 미리 떠벌리지 않을 것이다. 모든 것을 미리 알리는 것은 현명한 전략이 아니다”고 답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레드라인이 과거에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모래밭에 어떤 레드라인을 그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에 대해 취한 행동(공군기지 폭격)은 그가 적절할 때 단호한 행동을 취할 것이라는 점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스파이서 대변인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도발과 관련해 인위적인 레드라인을 설정하지는 않겠지만, 북한이 ‘선’을 넘었다고 판단될 경우 예고 없이 강력한 응징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선제타격 옵션 질문에 대해서는 “어떤 것은 넣고 어떤 것은 빼는 것은 우리의 옵션 자체를 제한하는 것”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옵션도 배제하지 않는 것이 우리에게 유리한 입장을 만들어주는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 왔다”고 설명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또 대북 선제타격 시 우려되는 한반도의 전쟁 위험을 감내할 것이냐는 질문에 기자를 향해 “당신은 지금 우리보고 뭔가(선제타격)를 배제하라고 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국가이익을 지키는 데 있어 최선이 무엇인지에 따라 행동한다. 어떤 옵션을 빼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무언가를 제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에 대해서는 우리가 분명한 입장을 밝혀왔다. 또 마이크 펜스 부통령도 방한 중에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공고히 할 필요성을 확실히 했다”며 “트럼프 정부 아래에서 한미동맹은 더욱 강해질 것이고 미국, 그리고 아태지역은 더 안전해질 것”이라고 했다. 이에 해당 기자가 ‘이 사안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군사옵션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말을 뒤집어보면 한반도의 전쟁 위험을 감내하겠다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고 재반박하자 스파이서 대변인은 “그렇지 않다”고 다시 일축했다. 그는 대북 대화 재개 조건에 대해선 “대북정책에 대해 미리 앞서 나가지 않겠다”면서 “지금 중국이 북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는데 그게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런 것이 어떻게 될지 지켜보자”고만 언급했다. 스파이서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플로리다 주 마라라고에서 진짜 훌륭한 회담을 했고, 두 정상의 관계가 계속 더 좋아지고 있다”면서 “그 결과가 지금 성과를 내고 있다. 중국은 북한 문제에 훨씬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은 정치와 경제 양 측면에서 모두 북한에 압력을 행사할 수 있고 우리는 더 나은 결과를 위해 중국에 계속 그렇게 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핵 관련 어떤일 일어날 지 보게될 것”… 트럼프의 경고

    “북핵 관련 어떤일 일어날 지 보게될 것”… 트럼프의 경고

    “왜 中을 환율조작국이라 하겠나” 트위터에 ‘中의 北문제 개입’ 언급 “(북핵 문제와 관련해)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보게 될 것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트위터에 이렇게 올렸다. 그는 “중국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우리와 협력하는데 왜 내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이라고 부르겠느냐?”면서 이같이 적었다. 중국이 북핵 문제 해결을 돕기로 해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음을 공개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을 보고받았을 때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리조트에 머물러 있었다. 관련 보고를 받은 뒤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기자들에게 말했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소답지 않게(uncharacteristically) 침묵을 지켰다”고 전했다. 특별하게 많은 말로 북한 문제를 다루었던 만큼 그의 침묵이 어떤 의미를 내포하는지에 대한 의문점을 압축적으로 던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압축적으로 답했다. 외신들은 특별히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방한 일정에 맞춰 미사일 도발이 이뤄졌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외교가에서는 펜스 부통령의 방한 결과가 북핵 대책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단계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돌고 있다. 미국의 안보 총책인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은 이날 ABC뉴스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이는 계속될 수 없는 상황이라는 것에 중국과 중국 지도부를 포함해 국제적 동의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북핵과 미사일) 문제는 곪아서 터질 때가 됐고, 그래서 군사적 옵션 외에 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행동에 착수할 때가 됐다는 것”이라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정권이 미국과 역내 동맹국을 위협하는 핵무기를 갖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명백히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영국 더선데이타임스는 “맥매스터 보좌관이 미국에 북핵 프로그램을 무력화시킬 화력이 있고 이를 위해 선제타격할 가능성이 있음을 영국 정부에 알렸다”고 전했다. 한 영국 고위 소식통은 “미국은 북한의 핵·미사일 표적이 어디 있는지 알고있다”고 말했다. 부시 행정부의 한 전직 관리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라고 트럼프가 생각한다면 선제타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는 미국과 북한 간의 ‘충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과학국제안보연구소(ISIS) 소장은 이날 북한이 지난해 말 기준 최대 30개의 핵무기를 갖고 있으며, 2020년 60개로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존 켈리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NBC뉴스에 출연해 “북한이 당장 미국에 대한 동적 위협(탄도미사일 공격 등)을 하지는 않을 것 같지만, 분명히 사이버 위협은 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4년 1차 북핵 위기 때 국방장관이었던 윌리엄 페리 스탠퍼드대 명예교수는 LA타임스 인터뷰에서 “대북 타격의 1막은 ‘해피 스토리’가 될 수 있어도, 2막은 아주 우려할 만한 쪽으로 전개될 수 있다. 그리고 3막은 재앙적 수준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 결과에 대해 “북한이 핵 공격은 아니더라도 재래식 전력으로 남한에 보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리언 패네타 전 국방장관은 MSNBC에 출연해 “핵전쟁 가능성이 있다. 중국에 개입할 기회를 줬으니 어떻게 하는지 보자”고 제안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감히 내 가족을?’ 거대 악어와 싸우는 수말

    ‘감히 내 가족을?’ 거대 악어와 싸우는 수말

    가족 무리를 지키기 위해 거대 악어와 사투를 벌이는 수말의 모습이 포착됐네요. 최근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Liveleak.com)에는 지난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게인스빌 페인스 대초원 보호지 주립공원(Paynes Prairie Preserve State Park)에서 거대 악어와 싸우는 종마의 영상을 소개했네요. 영상에는 들판의 암말과 새끼를 포함한 말 무리가 보입니다. 이상한 낌새에 놀라 달리기 시작하는 말 가족. 그들을 놀라게 만든 주범은 다름 아닌 풀숲에 숨어 있던 거대 악어 한 마리였습니다. 자신의 가족을 지키기 위해 숫말 한 마리가 악어 가까이 접근하더니 뒷발차기를 시작합니다. 악어가 수말의 뒷발차기에 놀라 풀숲을 벗어나 도롯가로 이동합니다. 행여 악어가 돌아올까 말은 악어 주위에 머물며 경계를 늦추지 않습니다. 곧이어 말과 악어의 한판 싸움이 시작됩니다. 악어가 물러나지 않자 숫말이 앞발차기로 악어를 선제공격합니다. 날카로운 이빨로 반격을 취해보지만 수말에 제대로 밟힌 악어는 길을 가로질러 건너편 들판으로 줄행랑칩니다. 사진·영상= Storyful Facebook(Mary K LaVall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공중화장실에서 이 옷걸이 보이면 바로 신고해야 하는 이유

    공중화장실에서 이 옷걸이 보이면 바로 신고해야 하는 이유

    혹시 공중화장실이나 공중목욕탕에 들어갔을 때, 볼일을 보고 씻는 동안 가방이나 옷을 걸어둘 수 있도록 문에 달린 후크가 위 사진의 형태라면 당장 경찰에 신고해야 하겠다.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의 공중화장실 3곳에서 위 형태의 후크가 발견됐다. 사람들을 충격에 몰아넣은 것은 이것이 평범한 후크가 아닌 후크의 탈을 쓴 몰래카메라란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이 몰래카메라는 유명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불과 25달러면 구매가 가능하다. 이를 판매하는 사람들은 ‘홈 시큐리티 디바이스’ 즉 가정 보안용 장치라고 광고하고 있으며, 한번 충전하면 몇 시간은 쓸 수 있는 충전식이라는 설명까지 곁들이고 있다. 문제는 판매자들이 가정용 장치라고 주장하는 이것이 공공장소에서 활용될 위험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플로리다 공공화장실에서 이 후크가 발견됐을 당시, 한 현지 경찰은 “공공화장실에 들어가는 누구라도 반드시 주위를 확인해야 할 것”이라면서 “만약 그곳에서 숨어있는 카메라를 발견했다면 절대 손대지 말고 경찰에 바로 신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지 경찰은 이러한 카메라가 여전히 가정용 보안 장치라는 이름으로 도처에서 팔리고 있으며, 드레스룸이나 호텔룸, 공공 목욕탕 등에 설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트럼프 “북한은 문제다…시진핑도 돕기 위해 노력할 것”

    트럼프 “북한은 문제다…시진핑도 돕기 위해 노력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북한은 문제다. 그 문제는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지난주 시리아 공격에 이어 이날 아프가니스탄 이슬람국가(IS) 근거지에 ‘폭탄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GBU-43을 투하한 것이 북한에 보내는 메시지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군대가 매우 자랑스럽다. 이번 폭격은 또다른 성공 사례”라고 아프간 IS폭격을 성공적이라고 자평했다. 이어 “북한에 대한 메시지는 될지 모르겠다. 메시지가 되든 안 되든 아무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시진핑 중국 주석과 지난주 플로리다 주 팜비치 마라라고에서 정상회담을 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개한 뒤 “시 주석이 북한의 도전을 해결하도록 돕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나는 정말 시 주석을 좋아하고 존경하게 됐다”며 “그는 매우 특별한 사람이다. 그가 매우 매우 열심히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에 “중국이 북한을 적절히 다룰 것이라는 데 엄청난 확신이 있다”며 “만약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없다면 미국이 동맹과 함께할 것이다. U.S.A.”라고 적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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