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플로리다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세금 체납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김근태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금융상품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 G20 정상회의
    2026-01-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9,415
  • 미국 래퍼 지미 워포(Jimmy Wopo)도 총격 사망...美 힙합계 ‘충격’

    미국 래퍼 지미 워포(Jimmy Wopo)도 총격 사망...美 힙합계 ‘충격’

    미국 힙합계가 충격에 빠졌다. 19일(한국시간) 미국 래퍼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XXXTentacion)이 총격 피살당한 가운데, 미국 래퍼 지미 워포(Jimmy Wopo)역시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영국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래퍼 지미 워포(21)가 피츠버그에서 차량으로 이동 중 총격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 사망 1시간 후 발생한 일이다. 현지 매체는 “지미 워포는 자신의 SUV 차량을 타고 가다 총격을 당했다”라며 “피습 당시 차량 안에는 다른남성도 타고 있었다”고 전했다. 다행히도 동승한 남성은 목숨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지미 워포 매니저는 “오늘 우리는 형제를 잃었다. 지미 워포는 가족과 친구, 지역 사회에서 최선을 다한 뮤지션이었다”며 “슬픔을 금할 길이 없다”고 심경을 밝혔다. 피츠버그 경찰 대변인은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용의자를 쫓는 중”이라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같은 날 래퍼 엑스엑스엑스테타시온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한 오토바이 상점에 갔다가 의문의 남성들에게 총을 맞았다. 총상 이후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진=지미 워포 인스타그램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美래퍼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XXXTentacion) 총격 피살

    美래퍼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XXXTentacion) 총격 피살

    미국 래퍼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XXXTentacion)이 총상을 입고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 등 현지 매체는 래퍼 엑스엑스텐타시온(20·본명 자세 드웨인 온프로이 Jahseh Dwayne Onfroy)이 미국 남부 플로리다주에서 총격 피해를 입고 사망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엑스엑스텐타시온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한 오토바이 상점에 갔다가 변을 당했다. 그는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했다.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은 최근 미국 힙합 신에서 주목받는 래퍼로, 그의 사망 소식에 팬들과 동료들은 충격에 빠졌다. 미국 가수 겸 음악 PD 카니예 웨스트는 SNS를 통해 “평온하게 잠들길. 당신이 내게 얼마나 많은 영감을 줬는지 모른다”며 그를 애도했다. 래퍼 타이 역시 “너무 슬프다. 우린 좋은 아티스트 한 명을 잃었다”고 슬픔을 표했다. 팝스타 아론 카터는 자신의 트위터에 “평화롭게 잠들다.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 엄청난 인재가 파괴됐다”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플로리다 출신에 1998년생인 엑스엑스엑스텐타시온은 지난 2016년 ‘룩 앳 미’로 데뷔,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34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어 2017년 ‘코사인’으로 정상에 올랐다. 최근에는 신곡 ‘새드’를 발표하며 빌보드 핫 100차트 7위까지 올랐다. 하지만 그는 임신 중인 여자친구를 때린 혐의로 법적 문제에 휘말리는 등 논란을 낳기도 했다. 김혜민 기자 khm@seoul.co.kr
  • [포토] 러시아 월드컵, 섹시 응원으로 ‘후끈’

    [포토] 러시아 월드컵, 섹시 응원으로 ‘후끈’

    이탈리아 모델 클라우디아 로마니가 1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에서 러시아 월드컵 응원 콘셉트로 진행된 화보에서 축구공을 소품으로 활용해 섹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OPIC/Splash News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와우! 과학] 1억년 전 호박에 갇힌 가장 오래된 개구리 발견

    [와우! 과학] 1억년 전 호박에 갇힌 가장 오래된 개구리 발견

    무려 9900만 년 살았던 작은 고대 개구리 4마리가 '영원한 무덤'에 '봉인'된 채 학자들에게 발견됐다. 최근 미국 플로리다 자연사박물관 연구팀은 미얀마 북부에서 발견된 '호박'에서 공룡시대인 백악기 중반에 살았던 개구리 4마리를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유명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 최신호에 발표했다. 2.2㎝ 크기의 작은 이 개구리(학명·Electrorana limoae)는 멸종해 직접적인 후손을 남기지 못했으나 오늘날과 마찬가지로 약 1억 년 전의 개구리도 습한 열대우림에 살았다는 것을 증명한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개구리는 두개골, 앞다리, 척추 일부 등 신체기관이 거의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것이 특징. 여기에 정확한 종을 알 수 없는 딱정벌레도 함께 발견돼 당시 이 개구리의 '도시락'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이 개구리 화석이 역대 호박에서 발견된 것 중 가장 오래돼 당시의 생태를 생생히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억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개구리가 거의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이유는 호박 덕이다. 호박(琥珀·amber)은 나무의 송진 등이 땅 속에 파묻혀서 수소, 탄소 등과 결합해 만들어진 광물을 말한다. 호박이 일반인에게 알려진 것은 영화 ‘쥬라기 공원’ 덕으로 오래 전 멸종한 고대 동물의 모습을 생생히 볼 수 있다.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블랙번 박사는 "이 개구리들은 재수없게 송진에 몸이 붙어 영원한 무덤에 갇힌 것"이라면서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은 물론 역대 가장 오래된 개구리 화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구리 화석 자체가 당시 생태계를 설명해주는 컨텍스트(context)라는 점이 가장 의미가 있다"면서 "양서류의 기원과 진화, 특징 등을 알아낼 수도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페루 게레로 덴마크전 나서며 미이라들에 고마워할 이유

    페루 게레로 덴마크전 나서며 미이라들에 고마워할 이유

    페루의 주장 파울로 게레로(플라멩구)가 17일 새벽 1시(한국시간) 러시아 사란스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덴마크와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C조 첫 경기에 나선다면 지난 1999년 칠레와 아르헨티나 국경의 해발고도 6400m 지점에서 발견된 세 구의 고대 잉카인 미이라들에게 고마워해야 한다. 영국 BBC의 16일 보도에 따르면 게레로가 지난해 금지약물 양성반응이 나와 내려진 출장 정지 징계를 푸는 데 상당한 기여를 했기 때문이다. 88경기의 A매치에 출전해 페루 역대 축구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34골)을 기록했고 페루 대표팀을 이끄는 정신적 기둥인 그의 그라운드 복귀는 어떻게 가능했을까? 거의 20년 전에 1.5m 흙과 바위 밑에서 발견된 이들 미이라는 CT 촬영 결과 마치 최근에 숨을 거둔 이들처럼 내부 장기가 멀쩡히 남아 있었다. 해서 그들이 화산 폭발로 목숨을 잃기 전 무얼 먹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레로는 지난해 10월 양성반응이 나온 뒤 계속해서 자신은 코카인 약물을 복용한 것이 아니라 몸이 좋지 않아 마셨던 허브차에 코카잎이 들어가는 바람에 성분이 검출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페루인들은 코카잎을 입안에 넣고 우물거리다 한 시간쯤 뒤 버리는 식습관을 8000년 이상 유지했으며 고소 증세를 낫게 하려는 목적 때문에 합법이라 문제될 것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의 주장에 국제축구연맹(FIFA)은 움쩍도 하지 않았다. 그 결과 지난해 10월 월드컵 예선 마지막 두 경기에 그는 나오지 못했고 아르헨티나와 0-0으로 비기고 지난해 10월 콜롬비아와 1-1로 비기면서 페루는 지난 1982년 이후 처음으로 잡은 본선 진출 기회를 놓치는 듯했다. 그러나 페루 대표팀은 뉴질랜드와 두 차례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벌여 원정 경기를 0-0으로 비기고 홈 2차전을 2-0으로 이기며 극적으로 본선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더욱 절박해진 게레로와 변호인단은 지난해 12월 FIFA 청문회에 브라질 생화학자 LC 카메룬 박사와 미국 사우스플로리다 대학의 고고학자인 찰스 스태니시 박사를 초빙해 코카 잎을 다른 허브들과 냄새로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 게레로가 주장하는 일과 같은 일이 있을 수 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명백한 증거가 필요했다. 해서 2013년 이들 미라의 머리카락에 대한 부검 보고서에 게레로의 소변 샘플에서 검출된 벤졸 성분과 똑같은 것들이 나왔다는 점을 덧붙였다. 이렇게 해서 400년 전 이상 화산폭발로 잿더미에 갇혔던 이들 미라에서 검출된 성분과 1859년 독일 화학자 알베르트 니만이 처음 조제한 코카인과 완전히 다르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하지만 이것만이 아니었다. 지난 4월 수도 리마의 스타디움에는 수천명이 운집해 영원한 주장의 컴백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또 유고 요리스 프랑스, 밀레 예디낙 호주, 사이몬 카이예르 덴마크 주장 등 같은 조에 속한 대표팀 주장들이 연서명해 게레로가 나서는 경기에서 대결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렇게 해서 대회 개막을 2주 앞둔 지난달 31일 스위스연방법원은 14개월의 출장 정지 징계를 일단 풀어주기로 결정했고, 국제스포츠분쟁재판소(CAS)도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게레로는 16일 덴마크와의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스페인어로 전사란 뜻을 가진 게레로가 페루에게 값진 선물을 안길 수 있을지 지켜보자.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도토리 줍기 지친 다람쥐…가게서 땅콩초코볼 절도

    도토리 줍기 지친 다람쥐…가게서 땅콩초코볼 절도

    게으른 다람쥐가 도토리 모으기에 진력난 나머지 상점에서 땅콩 초콜릿을 훔치기로 결심했다고 미국 반려동물 전문 매체 더 도도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브리아나 브래드쇼는 지난 8일 페이스북에 좀도둑 다람쥐 동영상을 올려서, 현재까지 조회수 165만회를 기록했다. 이 다람쥐는 미국 플로리다 주(州) 올랜도 시(市) 근교에 있는 디즈니 매직킹덤 테마파크의 기념품가게 판매대에서 엠앤엠즈(M&M‘s) 땅콩 초코볼을 훔쳐서 달아났다.점원이 다람쥐를 판매대에서 쫓아내려고 했지만, 대담하게 노랑 봉지를 물고 판매대를 내려와서 가게 밖으로 유유히 사라졌다. 손님들 중 한 명이 다람쥐 도둑의 대담성에 놀라서 “맙소사!(Oh my goodness!)”라고 외친 소리가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다람쥐가 어디로 도망갔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초코볼 맛을 본 다람쥐가 가게를 다시 찾아올 공산이 큰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 숨진 친구 추모위해 40주년 우정여행 떠난 여섯 친구들

    숨진 친구 추모위해 40주년 우정여행 떠난 여섯 친구들

    여자의 우정도 남자들 못지않게 끈끈하다는 사실을 입증한 친구들이 있다. 1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 ABC방송은 40년 동안 친구로 지내온 여섯명의 여성들이 난소암으로 숨진 친구를 추모하며 여행을 떠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제 50대가 된 여섯 친구들은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의 찰스 링컨 하퍼 고등학교에서 처음 만났다. 자신들을 ‘센세이셔널 식스’(The Sensational Six)라고 불러왔다는 여성들은 40년 간 졸업식과 결혼식, 50번째 생일, 부모님과 남편의 죽음 등 많은 순간을 함께 해왔다. 그러나 그 중 모두에게 힘든 시기는 바로 절친 데니스 윌리엄슨(53)을 병으로 잃었을 때였다. 2016년 7월 윌리엄슨은 친구들에게 난소 암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 초기에는 낙관적이었지만 윌리엄슨이 전화로 암울한 소식을 전하면서 친구들은 예후가 심각해졌음을 알았다. 이는 여섯 친구들이 우정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플로리다주 시크레스트로의 여행을 계획한지 단 몇 달만에 접한 비보였다. 결국 예정된 여행일이 오기 두 달 전 윌리엄슨은 5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럼에도 친구들은 윌리엄슨 없이 여행을 갈 수 없었다. 어떻게서든 그녀를 데려가기로 마음먹었다. 해변 별장에 놓아둘 윌리엄슨의 사진을 챙겼고, 난소암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청록색 셔츠와 우정팔지를 착용했다. 그리고 지난 3일 바닷가로 이동해 그녀를 기리기 위한 초롱불을 밝혔다. 샤론 로빈슨은 “우리는 지난해 이 여행을 계획했고, 윌리엄슨도 간절히 오고 싶어했다. 인생의 매 순간을 함께해 온 그녀를 우정 여행에서 빠뜨릴 수 없었다. 윌리엄슨은 우리와 항상 여기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좋든 싫든 우리는 평생 동안 서로를 위해 이곳에 있다. 의견차이로 열을 올릴 수도 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뭉치고,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기에 우리의 우정은 결혼과 같다”고 설명했다. 사진=ABC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차량 반파 사고에도 기적적으로 생존한 운전자

    차량 반파 사고에도 기적적으로 생존한 운전자

    끔찍한 충돌 사고에도 기적적으로 죽음을 피한 운전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12일(현지시간) 폭스 뉴스 등 외신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한 고속도로를 달리던 차량이 요금소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요금소에 설치된 CCTV에 녹화된 것으로, 흰색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려와 가드레일과 충돌하는 순간이 담겼다. 엄청난 충격으로 차량은 공중으로 들렸고, 큰 불꽃을 일으키며 파손됐다. 특히 차량이 가드레일에 부딪히는 순간, 운전자가 깨진 앞 유리로 튕겨 나가 요금소 쪽으로 날아가는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찍혔다. 끔찍한 사고에도 운전자를 포함한 5명의 탑승자는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졌고, 현재 병원 치료 후 퇴원한 상태라고 알려졌다.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사고 당시 운전자는 피로에 지쳐있었고 부주의한 운전으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 영상을 보고 피곤하고 졸릴 때 운전대를 잡는 것이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지 깨닫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진·영상=WPBF 25 News/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6·12 북미 정상회담] 트럼프, 김정은에게 “워싱턴 오시라”…백악관 우선 거론

    [6·12 북미 정상회담] 트럼프, 김정은에게 “워싱턴 오시라”…백악관 우선 거론

    성사 땐 北최고지도자 사상 최초 마러라고 리조트도 유력 후보지 “비핵화 위해 평양보다 좋은 카드” “시점은 이르면 7월·늦으면 11월”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후 김 위원장을 미국 워싱턴으로 초청할 뜻을 밝히면서 이제 시선은 2차 북·미 정상회담으로 쏠린다. 다만 양측이 공개한 합의문에는 추가 정상회담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생략돼 있어 일정과 장소는 양측 실무진의 논의에 따라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르 센토사섬의 카펠라호텔에서 열린 합의문 서명식을 마친 뒤 “우리는 여러 차례 만나게 될 것이다. 김 위원장을 워싱턴으로 초청한다”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마지막 악수를 나누면서 “워싱턴으로 초청해도 되겠나”라고 직접 묻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번에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다”, “6월 12일은 과정의 시작“이라고 말하는 등 후속 회담의 가능성을 여러 차례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워싱턴’을 언급만 만큼 2차 회담 장소로는 우선 백악관이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김 위원장을 미국으로 초청할 경우 그 장소가 백악관이냐 아니면 대통령 소유 휴양지인 플로리다 마러라고냐”라는 질문에 “아마도 백악관에서 먼저 시작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만약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초청에 응하면 북한 최고 지도자의 사상 첫 미국 방문이 된다. 최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은 “전례가 없지만 김 위원장의 최근 행보에 비춰 볼 때 방미가 아예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니다”라면서 “비핵화 의지에 대한 언론의 주목을 받기 위해서라도 워싱턴은 평양보다 좋은 카드”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별장이자 ‘겨울 백악관’으로도 불리는 마러라고 리조트 역시 여전히 유력한 후보지라는 분석도 나온다. 반대로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북한으로 초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김 위원장은 지난달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친서를 전달하면서 7월 중 평양에서의 2차 정상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초청에 응해 평양에 간다면 역시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북한 땅을 밟는 사례가 된다. 전직 대통령 중에서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2009년 8월 억류된 미국 여기자의 석방을 위해 평양을 찾아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면담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시나리오가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제재 대상 국가를 방문하는 것을 꺼릴 수 있다. 2차 회담 시점은 이르면 7월, 늦어도 11월 전에는 성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최 부원장은 “1, 2차 회담 시점의 간격이 좁을수록 양국이 합의한 내용을 빨리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매개체로 비핵화 프로세스를 서둘러 밟아 나가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1월로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와 가을로 예정된 남북 정상회담 날짜도 향후 북·미 정상회담 일정에 변수로 꼽힌다. 미국 중간선거는 대통령에 대한 중간 평가 성격을 띠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그전에 1차 회담에서 매듭짓지 못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1차 회담에서는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 체제 보장에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로드맵과 ‘시간표’는 도출하지 못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6·12 북미 정상회담]70년 적대관계 녹인 12초…세기의 악수, 기싸움 없었다

    [6·12 북미 정상회담]70년 적대관계 녹인 12초…세기의 악수, 기싸움 없었다

    12초간 맞잡은 악수가 70년간 지속된 북·미 적대관계사의 전환점이 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의 첫 만남에서 ‘세기의 악수’를 선보였다. 취재진 앞에서 두 정상은 틈틈이 악수를 나누며, 과거 ‘풀라우 블라캉 마티’(죽음의 섬)로 불렸던 센토사섬을 무대로 평화의 메시지를 전했다. 두 정상의 역사적 만남을 차질 없이 뒷받침한 경호와 의전도 인상적이었다.악수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 카펠라호텔에서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각자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인민복과 빨간색 넥타이를 맨 정장 차림으로 만났다. 김 위원장은 레드카펫이 펼쳐진 회담장 입구의 왼쪽에서 걸어 나왔고, 트럼프 대통령은 오른쪽에서 걸어 나와 정중앙에서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눴다. 오는 14일 72세 생일을 맞는 트럼프 대통령이 왼손으로 34세인 김 위원장의 팔을 다독이며 친근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백악관 공동취재단의 자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이때 “Nice to meet you, Mr. President”(만나서 반갑습니다. 대통령님)라고 영어로 인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통역사의 발언을 착각한 오류라는 공지가 나오면서 진위 여부가 확실히 가려지지 않았다. 모두 발언이 끝나자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다시 손을 내밀며 세 번째 악수를 청했고, 취재진을 향해 엄지를 치켜들었다. 패션 두 정상의 이미지를 단적으로 드러낸 건 검은색 인민복과 빨간 넥타이였다. 김 위원장의 정상회담 패션은 지난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이나 4월 남북 정상회담 때와 다르지 않았다. 인민복은 사회주회 국가의 생활복이다. 중국 덩샤오핑 등 사회주의 지도자들이 상징적으로 입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인민복을 입었다. 때때로 정장을 입기도 했던 김 위원장이 인민복을 입고 나온 건 스스로 북한 인민의 지도자라는 점을 강조하고, 북한 체제의 정체성을 고수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색 정장에 빨간 넥타이로 시선을 잡아챘다. 빨간 넥타이는 그의 상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식을 비롯해 지난해 7월 독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같은 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지난해 4월 대통령 개인별장인 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 등 자신의 강력한 리더십을 드러내는 자리마다 붉은색 넥타이를 착용했다. 반면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했을 때와 지난 10일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때는 차가운 빛이 도는 푸른색 넥타이를 맸다. 경호 세계에서 가장 주목도가 높은 두 정상인 만큼 경호는 엄중했다. 과거 식민지 시절 영국군 주둔지였던 센토사섬의 카펠라호텔은 주변 지대보다 높고 수림이 우거져 외부에서 관측이 불가능하다. 지리적 이점은 두 정상이 회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천연의 환경이 됐다. 경호는 인해전술 못지않았다. 싱가포르 정부가 배치한 보안요원은 5000여명에 달했고, 주요 지점마다 굵은 밧줄로 프레스라인을 설치하며 통제했다. 본토와 센토사섬을 잇는 다리부터 호텔 주변까지 1.5㎞에 이르는 인도 구간에 사람 키 높이의 가림판을 설치해 정상들의 통행을 시야에서 차단했다. 회담장 상공엔 군용헬기가 수시로 선회하며 감시 활동을 벌였고, 앞바다에는 미국 군함이 비상대기했다. 카펠라호텔 진입로는 방탄복과 소총으로 완전 무장한 경찰관과 카키색 군복 차림의 군인들이 경계했다. 북한의 ‘방탄경호단’도 시선을 끌었다. 김 위원장이 카펠라호텔에 도착하자 요원 10여명이 차량을 에워싸며 말 그대로 방탄 경호에 나섰다. 이들은 북한 인민군 974부대 소속으로 알려진 북한 최정예 요원이다. 의전 의전도 정서적인 측면까지 고려해 호감을 샀다. 두 정상에 대한 의전 키워드는 동등함이었다. 회담장에는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보다 먼저 도착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배려가 눈에 띄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취재진 앞에 모습을 나타내면서 김 위원장에게 ‘상석’을 권했다. 의전을 따질 때 보통 오른쪽을 상석으로 여긴다. 실제로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편에 섰다. 회담장에 들어설 때나 취재진 앞에서 포즈를 취할 때도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팔을 가볍게 터치하며 손님을 안내하는 듯힌 행동을 취했다. 아울러 처음 악수할 때도 서로를 향해 다가가 악수한 건 양국 정상이 전 세계 미디어 앞에서 대등하도록 보이고자 했던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연장자인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예의를 지키는 매너를 취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사진에 숨어 있는 ‘독사’가 보이십니까?

    사진에 숨어 있는 ‘독사’가 보이십니까?

    미국 플로리다(Florida)주에 사는 한 학생이 소셜미디어에 공유한 사진입니다. 위 사진에는 뱀 한 마리가 숨어 있습니다. 독을 가지고 있는 황갈색의 이 독사(copperhead)는 북미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으며 사람을 가장 많이 무는 것으로 알려진 종입니다. 사진 속 뱀은 중간 크기이며, 의외로 여러분 눈앞에 당당히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한편 해당 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유된 후, 네티즌은 ‘대체 뱀이 어딨다는 거야?’, ‘뱀은 없고 낙엽만 있는 사진이지?’, ‘난 틀렸어’ 등의 반응을 보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사진=트위터/SSSNAKEYSCI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미 플로리다서 호숫가 산책하던 여성 악어에게 끌려가

    미 플로리다서 호숫가 산책하던 여성 악어에게 끌려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의 실버 레이크 로터리 파크에서 두 마리의 개를 데리고 산책하던 여성이 악어의 공격을 받아 호숫가로 끌려가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사건을 목격한 신고자는 피해 여성이 사고가 발생하기 전, 두 마리의 개를 데리고 호숫가 근처를 산책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경찰은 피해자가 악어에 물린 상태로 물속으로 끌려갔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공원 일대를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팀은 현장에서 피해자의 애완견들을 발견했으며 그중 한 마리가 악어에 물려 상처를 입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현지 경찰은 실종 소식을 접한 피해자의 친척이 공원을 찾아와 그녀의 신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사고가 발생한 공원은 현재 폐쇄 중이며 당국은 관광객들과 인근 주민들을 대피시켰다.곽재순PD ssoon@seoul.co.kr
  • 반려견과 산책하다 악어에 끌려간 40대 여성 실종

    반려견과 산책하다 악어에 끌려간 40대 여성 실종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던 40대 여성이 악어의 공격을 받은 뒤 실종됐는데 숨진 것으로 보인다. 플로리다주 야생보전위원회(FWC)는 일본계로 보이는 마스키 시즈카(47)가 8일(현지시간) 아침 9시 45분 마이애미에서 북쪽으로 40㎞ 떨어진 데이비 마을에 있는 실버 레이크스 로터리 자연공원에서 반려견과 산책을 즐기다 길이 3.9m의 악어에게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가 악어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지켜봤다는 목격자가 나타났고 검시관들이 이 악어를 포획해 부검에 나서는 한편 잠수부를 동원해 시신을 찾고 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현지 언론들은 주인을 잃은 반려견 한 마리가 현장을 떠나길 한사코 거부하며 주인이 나타나길 기다리고 있으나 어떤 흔적도 발견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그녀의 다른 반려견 한 마리는 악어의 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마을 주민들은 가끔 호수에서 수영하는 어린이들도 눈에 띈다며 위험천만한 일이라고 경고했다. 자주 이곳을 찾는다는 에드윈 고메스는 CBS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어제도 악어를 봤는데 자연스러운 일처럼 됐다. 누군가 악어의 습격을 받았다니 슬프다”고 말햇다. 플로리다주에서 주택가 수영 풀에 악어떼가 찾아와 제거하는 일은 드문 일이 아니지만 사람을 공격하는 일은 흔치 않다. 악어를 비롯한 파충류가 득시글대지만 1948년 이후 플로리다에서 악어의 습격을 받고 숨진 이는 22명 밖에 되지 않는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아픈 친구와 등하교 3년… 도우미견도 졸업앨범 ‘찰칵’

    [반려독 반려캣] 아픈 친구와 등하교 3년… 도우미견도 졸업앨범 ‘찰칵’

    초등학교 졸업앨범에 특별 자격으로 자신의 얼굴을 올린 도우미견이 있다. 최근 미국 NBC뉴스 등 현지언론은 플로리다주 오렌지시티 초등학교 졸업생 레이첼 와튼(11)과 도우미견 린다(4)가 함께 졸업앨범에 실렸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골든레트리버종인 린다는 3년 전부터 레이첼과 함께 초등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다. 선천성 희귀질환인 척추뼈 갈림증으로 휠체어를 타고 생활해야 하는 레이첼에게 린다가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 준 것. 레이첼의 엄마 하이디는 “교실에 도착하면 린다가 문을 대신 열어 주고 떨어진 물건을 줍는 등 든든한 도우미 역할을 한다”면서 “가장 중요한 사실은 서로가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해한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린다는 다른 학생들과 교사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시험이 있을 때 린다가 교실 안을 이리저리 다니며 초조해하는 아이들에게 다가가 애교를 부려 마음의 휴식을 준 것. 레이첼의 담임 교사인 애슐리 데스몬드는 “린다가 학생들에게 사랑의 에너지를 선사해 우리를 가족처럼 하나로 묶어 주는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3년간의 공로를 인정받은 린다는 졸업앨범에 얼굴을 올린 것은 물론 지난달 30일 열린 졸업식에서 감사패까지 받았다. 교장 찰리 바이넘은 “린다는 졸업앨범 속에서 학생들과 나란히 빛날 충분한 자격이 있다”면서 “린다는 우리를 치유하는 훌륭한 역할을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김정은·트럼프 내일 싱가포르 도착할 듯

    김정은·트럼프 내일 싱가포르 도착할 듯

    로이터 “金위원장 창이공항 통해 입국” 트럼프도 정상회담 이틀 전 도착 예정김정은(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오는 12일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 이틀 전인 10일 나란히 싱가포르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의 싱가포르 방문 준비에 관여하고 있는 익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10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을 통해 입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도 싱가포르 파야 레바르 공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전날 세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9일 오전 캐나다에서 싱가포르로 떠날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일간 스트레이츠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초 9일 오후 2시 15분(미국 동부시간)에 퀘벡을 떠나 싱가포르에 10일 오후 11시(싱가포르 현지시간)쯤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앞당겨 9일 오전 10시 30분 퀘벡을 떠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대로라면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오후 7시에 싱가포르에 도착한다. 정상회담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7일 6·25전쟁 종전 합의에 서명할 수 있고 북한과 국교 정상화를 원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12일 열리는 역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이 잘된다면 김 위원장을 미국으로 초청하겠다고 제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 초청 여부에 대해 “(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잘된다면 (김 위원장의 미국) 초청이 받아들여질 것이고 그(김 위원장)가 매우 호의적으로 볼 것”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김 위원장의 미국 방문이)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초청을 공식화했다. 그는 이어 초청 장소가 백악관인지 플로리다 마러라고리조트인지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백악관에서 먼저 시작할 것”이라며 백악관 2차 정상회담 가능성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12일 회담에서 종전을 위한 합의 선언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전적으로 (종전) 합의에 서명할 수 있다”면서 “우리는 상황을 보면서 그들(북한)과 그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으며 다른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있다”며 북·미 및 남·북·미 등이 종전 합의를 논의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그러나 “그것(종전 합의)은 첫걸음이며 이후 일어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북한과의 국교 정상화에 대해 “(북·미) 국교 정상화는 내가 원하는 무언가다”라면서 “다만 모든 것이 갖춰졌을 때 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처음으로 ‘조건부 국교 정상화’ 추진을 밝히면서 ‘선 비핵화·후 수교’ 과정이 점쳐진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대북 제재와 관련, “‘최대 압박’이 효력을 발휘하고 있다”며 “우호적 협상이 진행 중인 만큼 그 용어를 쓰고 있지는 않지만 내가 회담 후 만약 최대 압박이라는 용어를 다시 사용한다면 협상이 잘되지 않았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서울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월드피플+] 경찰에게 ‘감사’뜻으로 도넛 6만개 배달한 10세 소년

    [월드피플+] 경찰에게 ‘감사’뜻으로 도넛 6만개 배달한 10세 소년

    미 전역 경찰들에게 2년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6만 개가 넘는 도넛을 배달한 초등학생이 화제다. 8일(이하 현지시간) 미 NBC, FOX뉴스 등은 플로리다주에 사는 초등학교 5학년 생 타일러 카라크(10)의 사연을 소개했다. ‘도넛 보이’라고도 불리는 타일러는 2년 전 여름에 아이디어를 얻어 긴 여정을 시작했다. 당시 타일러는 지역상점에서 네 명의 경찰을 보았고, 그들에게 자신의 용돈을 써서 도넛을 간식으로 사주고 싶다고 말했다. 국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경찰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었던 타일러는 도넛을 사주고 그들로부터 극도의 감사 표현을 받았다. 의아해하는 타일러에게 엄마 쉬나는 “불행히도 많은 사람들이 소수를 가지고 전체를 판단한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경찰들에게 친절하지 않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를 계기로 타일러는 미국의 모든 경찰에게 감사한 마음과 지지의 메시지를 보내야겠다고 결심했다.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금도 매학기 방학을 이용해 전국에 있는 경찰들에게 도넛을 배달하고 있다. 타일러가 배달하는 도넛은 가족과 친구, 친적, 다른 후원자들의 기부금으로 지원받고 있다. 그리고 타일러는 지난 주 ‘도넛의 날’(National Donut Day) 이후 31번째 주를 방문해 도넛 6만 5000번째 도넛을 전했다. 타일러는 "31개주 전역을 누리며 경찰에게 도넛을 나눠줄 수 있어 즐거웠다”고 말했다. 타일러와 동행하는 엄마 역시 “바쁘지만 아들이 훌륭한 생각을 떠올려서 놀랐다. 앞으로도 우리는 도넛 배달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페이스북(카라크패밀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악어 장난감과 노는 아이 지켜보고 있는 진짜 악어

    악어 장난감과 노는 아이 지켜보고 있는 진짜 악어

    한 여성이 밖에서 악어모양의 풍선인형과 놀고 있는 아들의 모습을 촬영한 후 깜짝 놀랐다. 바로 진짜 악어가 단 몇 발자국 떨어진 곳에 숨어 이를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사는 여성 니콜 모지카는 집 뒤뜰에서 아들 티미(6)가 물놀이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다. 영상에는 장난감 악어를 가지고 놀며 여름을 즐기는 중인 티미와 옆에서 아들을 응원하는 엄마의 목소리가 담겨 있었다. 그러나 카메라가 오른쪽을 비출 때 의도치 않은 무언가가 잡혔다. 바로 의자 옆에 실제 악어가 티미 쪽을 바라보고 있었던 것. 아들 근처에 있는 악어를 발견하지 못했던 엄마는 아들이 “악어와 싸움을 벌이고 있다”며 설명을 계속했고, 나중에서야 자신이 촬영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다. 그녀는 현지 언론 WFTV와의 인터뷰에서 “촬영한 영상을 확인하며 갈색 의자가 움직이는 것을 보았다. 매일 악어가 있는지 확인하는 편인데, 악어가 그렇게 우리 가까이에 있었을 거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플로리다 어류 및 야생 동물 보호협회(FWC)는 “고온현상으로 130만 마리의 악어가 더 활발하게 움직일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5~6월이 대체로 교미기이기 때문에 밖에서 좀 더 빈번히 나타나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한다”고 당부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상식·예상 뛰어넘는 북미정상… 의기투합 땐 회담 하루 연장

    상식·예상 뛰어넘는 북미정상… 의기투합 땐 회담 하루 연장

    역사적인 6·12 북·미 정상회담이 하루 연장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형식과 격식, 상식을 뛰어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의기투합’이 이뤄진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는 분석이다.CNN은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첫 정상회담이 애초 예정됐던 12일을 넘겨 13일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도 이날 기자들에게 “한 번의 회담, 한 번의 대화보다 더 있을 수 있다”며 이번 정상회담이 ‘1+1’(하루 연장)이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더힐이 전했다. 이에 싱가포르의 미측 실무 준비팀은 정상회담이 13일까지 이어지고 트럼프 대통령이 14일 귀국하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CNN은 미 정부 관계자 말을 인용, “정상회담이 잘 진행되고 북·미 양국 정상이 계속 대화를 이어 가기를 원할 경우, 다음날까지 정상회담이 이어질 수 있도록 비상계획을 세워 뒀다”고 전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13일까지 회의를 연장하기를 정말 원하는지 알 수 없다”면서 “그는 협상의 유연성을 강조하면서, 백악관 관계자들과 동맹들에 김 위원장과의 회담은 자신의 직감에 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워싱턴의 한 소식통은 “상식과 예상을 뛰어넘는 북·미 정상의 만남에서 일어나지 못할 일은 없다”면서 “실무 준비팀이 정상회담의 하루 연장을 준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회담에서 김 위원장에게 ‘2차 정상회담을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하자’고 제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두 정상이 첫 만남에서 마음이 통하면 2차 정상회담은 오는 가을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열릴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소유한 마라라고 리조트는 그가 백악관 대신 즐겨 찾는 정상회담 장소다. 하지만 백악관은 이번 정상회담에 대한 과도한 기대감을 경계하면서 정상회담의 추가 개최 가능성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카자흐스탄 비핵화 프로그램’을 ‘열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자흐스탄 모델은 옛 소비에트 연방국가들의 핵무기 폐기를 위해 샘 넌·리처드 루거 전 미국 상원의원이 1991년 공동으로 발의한 ‘넌-루거법’을 가리킨다. 당시 카자흐스탄과 우크라이나, 벨라루스는 소련의 붕괴로 어느 날 갑자기 자국 영토에 실전 배치된 핵무기를 갖게 된 비자발적 핵보유국이었다. ‘위협 감축 협력프로그램’(CTR)으로 알려진 넌-루거법은 소련 해체 후 이들 국가에 남아 있던 핵무기와 화학무기, 운반 체계 등을 폐기하기 위해 기술과 자금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워싱턴의 또 다른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이 ‘열공’ 중인 카자흐스탄식 비핵화 프로그램 일부가 북한에도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미국 정부는 북한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비핵화 프로그램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미 회담 실무협의를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지난 6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김창선 북한 국무위원회 부장은 베이징에 체류한 지 하루 만인 7일 오후 중국 국제항공 CA969편을 이용해 싱가포르로 다시 돌아갔다. 김 부장이 하루 만에 싱가포르로 돌아가자 그가 김 위원장의 싱가포르 방문 때 중국을 경유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베이징을 잠시 들른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베이징 윤창수 특파원 geo@seoul.co.kr
  • “트럼프, 김정은 초청할 수도” 마라라고 북·미 2차회담설

    “트럼프, 김정은 초청할 수도” 마라라고 북·미 2차회담설

    “첫 회담 땐 핵폐기 시간표 요구” 이견 땐 조기 퇴장 전략도 검토‘북한에 비핵화 로드맵 요구, 슈퍼 매파 존 볼턴 카드로 압박, 비핵화 이견 좁혀지면 김정은 마라라고 초청 아니면 회담장 퇴장.’ 도널드 트럼프(얼굴 왼쪽) 미국 대통령의 6·12 북·미 정상회담 전략이 구체화하고 있다. 미 백악관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트럼프 대통령은 첫 (북·미) 정상회담에서 김정은(오른쪽)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핵무기를 언제까지 폐기할 것인지에 대한 타임테이블(일정표)을 요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무리한 핵폐기의 일방적 요구보다 북한이 스스로 자체 비핵화 로드맵을 만드는 것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는 지름길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일괄타결식’ 비핵화 방식을 주장해 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백악관을 방문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의 회동 이후 ‘신속한 단계별’ 비핵화로 변화를 시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이 잘 진행되면 김 위원장을 오는 가을쯤 플로리다 마라라고 리조트로 초청하고, 북한과 비핵화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 회담장에서 조기 퇴장하는 전략도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잘 진행되지 않으면 회담장 밖으로 걸어 나올 각오가 돼 있으며, 북한에 어떠한 양보도 제공하지 말 것을 조언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동안 북·미 정상회담 논의에서 배제했던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싱가포르행은 ‘북한 압박용’이라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고위험의 이번 회담이 이틀간 이어질 수도 있고 불과 몇 분 만에 끝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2, 3차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켈리앤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은 “한 번 이상의 회담과 한 번 이상의 대화를 할 수 있다”면서 “핵합의는 2번, 3번, 4번, 5번의 회담이 필요할지 모른다”며 회담의 하루 연장뿐 아니라 추가 회담 가능성도 열어 뒀다. 한편 미국 측에서는 볼턴 보좌관 이외에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 앤드루 김 중앙정보국(CIA) 코리아임무센터장, 앨리슨 후커 국가안보회의 한반도 보좌관 등이 참석하며,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은 워싱턴에 남을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싱가포르 합류 안 한다”

    “문재인 대통령, 싱가포르 합류 안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 합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매일경제가 7일 보도했다. 싱가포르에서 남북미 3자 종전선언까지 일괄 타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관측 때문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매일경제는 청와대 핵심 관계자를 인용해 “문 대통령이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 합류하지 않기로 잠정 결론 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일각에서는 문 대통령이 8일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에 나설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지방선거 전날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북미정상회담 일정에 참석하기 위해서라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그러나 판문점에서 진행 중인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장간 실무협상에서 남북미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서 문 대통령의 싱가포르 합류 계획도 무산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한편 이날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별장, 마러라고 리조트를 제안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북미정상의 회동이 한 차례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