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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직판 ‘티쿤’, 미국에 이어 멕시코·브라질 해외법인 설립하여 미주 연결

    해외직판 ‘티쿤’, 미국에 이어 멕시코·브라질 해외법인 설립하여 미주 연결

    중소기업의 해외직판을 지원하는 티쿤글로벌(대표 김종박, 이하 티쿤)이 미국에 이어 멕시코, 브라질에도 해외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법인 설립을 통해 티쿤은 북미-중미-남미를 연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티쿤 이용사들은 미국 시장 진출 후 중남미 시장으로 진출이 수월해졌으며, 멕시코나 브라질법인을 교두보로 삼아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어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미국 내 전체 월-마트 매출에서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라티노 시장은 60%를 넘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한국의 중소기업이 중남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지 못한 이유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있다 보니 정보가 부족하고, 스페인어라는 언어의 장벽이 존재하며, 마케팅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투자했을 때 단기간에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라는 현실적인 장벽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티쿤의 해외직판 토탈 솔루션은 현지화 독립점 방식으로 중소기업의 미국 현지시장 직접 진출을 도움으로써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한다. 우선 티쿤식 전상점으로 미국시장 진출 시 영어로 된 표준점 웹사이트 모델을 제공하며 미국 현지법인에서 현지어에 능통한 원어민을 고용하여 영어와 스페인어를 동시에 지원해 미국 시장 개척시점부터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라티노 커뮤니티를 함께 공략한다. 이후 미국 전상점들이 흑자를 넘고 매출이 상승세를 타게 되면, 이 여력으로 멕시코와 기타 중남미 시장국가에 그대로 확장하기만 하면 된다. 이미 티쿤 플랫폼을 통해 한국에서 중남미 칠레로 충무로의 스티커를 팔고 있는 이용사가 있으며, 칠레에 거주하면서 멕시코로 한국의 스티커 제품을 판매할 이용사가 전상점 오픈을 준비 중이다. 또한 브라질 내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기업인 ‘QUADRANTE’사가 티쿤 브라질과 협력할 첫 공식 파트너로 나섰다.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루에 기반을 두고 있는 QUADRANTE사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국내·외 명망있는 어워드에서 다수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패키지, 가구, 디자인, 광고 분야에서 주목받는 회사다.QUADRANTE의 Claudia 이사는 티쿤 브라질 법인 관계자와의 면담에서 “티쿤을 통해 해외에서 성과를 낸 플라스틱 용기, 스티커, 실사출력물 등은 브라질 시장에서 큰 포텐샬을 가지고 있다”며 “QUADRANTE뿐만 아니라 다른 로컬 기업들도 티쿤을 통해 해외진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종박 대표는 “티쿤 플랫폼은 수수료가 싸고, 단일 품목 위주로 거래되는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와 차별화하여 주문품까지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라며 “티쿤의 북미-중미-남미 네트워크를 통하여 전자상거래 종주국에 우리 기업의 독립점 진출을 돕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AI 채팅봇 ‘이루다’에 내 집주소가?…개인정보 유출 논란까지(종합)

    AI 채팅봇 ‘이루다’에 내 집주소가?…개인정보 유출 논란까지(종합)

    AI 챗봇 ‘이루다’, 개인정보 노출 논란개발사의 다른 앱서 수집한 데이터 활용 국내업체가 개발한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이루다’가 성희롱 및 차별·혐오 표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 논란까지 더해지고 있다. 개발업체가 내놓은 또 다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수집된 개인 간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이루다에 입력됐는데, 데이터에 포함돼 있던 이용자들의 이름·주소 등이 걸러지지 않고 노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AI 챗봇 ‘이루다’, 성희롱 및 차별·혐오 논란AI 전문 스타트업 스캐터랩이 지난해 12월 23일 출시한 이루다는 20세 여성으로 설정된 대화 로봇이다. 모바일 메신저로 말을 걸면 실제 사람과 대화하는 경험을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이러한 챗봇 서비스는 ‘심심이’ 등 기존에도 여럿 있었는데, 이루다는 ‘진짜 사람 같다’는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얻었다. 이루다와 관련해 처음 제기된 논란은 일부 이용자들이 이루다를 대상으로 성희롱을 일삼는다는 것이었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루다 성노예 만드는 법’ 등의 제목으로 이루다와 성적 대화를 나눈 경험담이 공유됐다. 이어 차별·혐오 논란도 터져 나왔다. 이루다가 ‘레즈비언’ 등 동성애 관련 단어에 “진짜 싫다, 혐오스럽다, 질 떨어져 보인다, 소름 끼친다‘라고 답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이재웅 전 쏘카 대표는 “AI 챗봇 이루다를 악용하는 사용자보다, 사회적 합의에 못 미치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한 회사가 문제”라면서 “기본적으로 차별과 혐오는 걸러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입력된 실제 연인 간 대화 속 개인정보 노출 개발사의 다른 앱 ‘연애의 과학’서 데이터 수집문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있다. 개발사인 스캐터랩은 이루다가 실제 사람처럼 대화할 수 있도록 방대한 대화 데이터를 입력해 딥러닝 방식으로 학습시켰다. 이를 위해 업체 측은 실제 연인들 간의 대화 데이터를 활용했는데, 기존에 이 업체가 서비스했던 ‘연애의 과학’ 앱을 통해 수집한 데이터였다. 연애와 관련된 조언 등을 주제로 한 ‘연애의 과학’은 연인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입력하면 상대방의 감정을 분석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했다. 연인 또는 호감 가는 사람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집어넣고 2000∼5000원 정도를 결제하면 답장 시간 등의 대화 패턴을 분석해 애정도 수치를 보여 준다. 예를 들어 연인들이 카카오톡을 통해 나눈 대화를 입력하면 이를 분석해 ‘연인 간 애정도’는 물론 ‘올해 행복했던 순간들’, ‘올해의 키워드’ 등을 정리해서 알려준다는 것이다. 실제 인공지능으로 카톡 대화를 분석해준 덕에 다른 연애 관련 앱과 차별점을 보여, 유료인데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만 10만명이 넘게 다운로드받는 등 10∼20대 사이에서 상당히 유행했다. 스캐터랩은 이루다 학습을 위해 입력한 대화량이 약 100억건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연인 이름 부르니 실제 내 이름 답해”문제는 수집된 데이터 속 개인정보가 이루다와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노출되고 있다는 점이다. 한 이용자는 지난 9일 트위터에 ‘이루다봇 운영중단’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이루다와 나눈 대화 캡처를 올렸다. 이용자가 이루다에게 주소를 물어보자 실제 존재하는 주소를 불러준 것이다.또 은행 계좌를 알려주거나 이루다에게 연인의 이름을 부르자 연인끼리 쓰던 애칭을 답했다는 경험담도 나왔다. 이름 같은 경우 ‘○.○.○’처럼 중간에 특수기호를 넣어 쓰거나 ‘난○○○끝인데’처럼 다른 단어와 붙여 쓴 경우가 발견된다. 이름만 따로 떼서 쓴 경우만 익명화 처리되고, 중간에 특수기호가 포함돼있는 등의 경우에는 미처 익명화 처리가 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당초 이 서비스를 이용할 때 흔히 동의하게 되는 ‘개인정보 취급방침’ 등의 약관에는 ‘신규 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광고에 활용한다’는 내용이 있다. 그러나 이용자들이 복잡한 약관 속에 간략히 포함된 내용을 구체적으로 인식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연애의 과학 이용자들은 앱 이용 당시 구체적으로 어떤 서비스에 활용되는지 설명받지 못했다고 분노하고 있다. 업체 측 “데이터 활용 구체적 고지 안해 죄송” 이에 스캐터랩은 10일 데이터 활용에 대한 고지 및 확인 절차를 추가하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올렸다. 스캐터랩 ‘연애의 과학’팀은 이루다의 학습이 ‘연애의 과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이 맞다면서 “‘연애의 과학’ 이용자들이 이 점을 명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고지하지 못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또 그 동안 이름·전화번호·주소 등의 숫자 정보를 비식별화·익명화 조치를 취했고, 추가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면서, 이용자들이 제공한 데이터가 더 이상 활용되길 원하지 않으면 삭제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연애의 과학 이용자들은 오픈채팅방을 만들어 “집단 소송을 준비하자”며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스캐터랩의 데이터 삭제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라는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판매 90억 달러 신기록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판매 90억 달러 신기록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올해 미국 최대 쇼핑 축제 ‘블랙프라이데이’에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집안 쇼핑족들이 급증하면서 온라인은 사상 최대 판매 신기록을 세운 반면,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찾는 쇼핑족들은 뚝 끊겼다. 미 경제매체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들은 블랙프라이데이인 지난 27일(현지시간) 온라인을 통해 모두 90억 달러(약 9조 9450억원) 어치를 구매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1.5%로 늘어난 것으로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역대 최대 쇼핑 기록을 갈아치운 것이라고 미 마케팅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어도비 애널리틱스가 지적했다. 미국의 소비자들은 이날 분당 630만 달러 규모를 온라인에서 소비했고, 1인당 평균 27.50달러를 썼다. 특히 스마트폰을 이용한 쇼핑이 전년보다 25.3% 급증한 36억 달러로 전체 온라인 쇼핑의 40%를 차지했다. 이 같은 온라인 쏠림 현상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어도비는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가족 모임과 영업 등을 제한한 주에서는 온라인 쇼핑이 지난해보다 3.4배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미 기업고객관리 솔루션 업체 세일즈포스는 이날 미국 내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을 지난해보다 23% 증가한 128억 달러 규모로 추산했다. 글로벌 온라인 쇼핑액은 지난해보다 30% 늘어난 622억 달러에 이른다고 세일즈포스는 전했다. 반면 백화점과 쇼핑몰, 대형 유통매장에는 대기 줄이 적고 주차장도 비교적 한산했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전했다. 유통솔루션 제공업체 센서매틱 솔루션은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미국에서 매장을 직접 방문한 고객이 작년보다 52.1% 줄어든 것으로 추정했다. 해마다 쇼핑객과 TV 카메라가 몰려오던 뉴욕 맨해튼의 메이시스 백화점은 평소와 다름없었고, 다른 지역의 쇼핑몰에서도 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매장이 많았다. 인기 품목도 코로나19에 따른 각종 활동 제한 탓에 예년과는 차이를 보였다.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등으로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각종 게임상품의 인기가 폭발했다. 블룸버그는 여러 쇼핑몰에서 플레이스테이션5나 X박스 등을 사러 온 고객들이 게임 가게에 많이 몰려들었다고 전했다. 온라인에서도 어린이 장난감과 비디오게임이 인기를 끌었다고 어도비가 분석했다. 블랙프라이데이의 전통적 인기 품목인 삼성 TV는 이번에도 가장 많이 팔린 제품 중 하나였다고 어도비는 전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착한 프랜차이즈’ 170개사 돌파…2만여 가맹점주에 134억어치 지원

    ‘착한 프랜차이즈’ 170개사 돌파…2만여 가맹점주에 134억어치 지원

    코로나19를 극복하는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시작된 ‘착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170개를 돌파했다. 이들 가맹본부에 소속된 2만 3600개 가맹점주에게 약 134억원의 지원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4월 6일부터 시작한 ‘가맹점주 지원 착한프랜차이즈 정책자금지원’에 지난달 말 기준으로 215건이 신청됐고, 이 가운데 170개 가맹본부에 지원대상 확인서가 발급됐다. 금융기관에 정책자금 신청 시 확인서를 제출하면 대출금리 인하 등 혜택을 부여받을 수 있다.착한프랜차이즈로 인정받기 위해선 ▲가맹점 로열티 2개월 50% 이상 인하 혹은 1개월 이상 면제 ▲전 가맹점 필수품목 공급가액을 2개월간 30% 이상 인하 ▲전 가맹점주 부담 마케팅(광고·판촉) 비용을 2개월간 20% 이상 지원 ▲영업중단 및 단축으로 인한 매출감소 등 점주 손실분 30% 이상 2개월간 지원 ▲기타 현금 지원 등 5개 요건 가운데 하나 이상을 충족하면 된다. 죽 전문업체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는 1079개 가맹점에 광고분담금 3개월분을 100% 면제 등을 실시했다. 전국 598개 국수나무 지점을 운영하는 해피브릿지 협동조합은 로열티 2개월분 면제하고 살균소독제와 손세정제를 지원했고, 커피베이는 597개 가맹점에 물류가격 인하, 원두커피 무상 지원, 배달의 민족 수수료 지원 등을 시행했다. 전국 1114개 매점을 가진 투썸플레이스는 광고와 판촉비용 부담률을 1개월간 100% 인하했다. 공정위가 확인서를 발급한 가맹본부 가운데 ‘로열티 감면’으로 착한 프랜차이즈 인증을 받은 경우가 113개(52.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타 현금 지원’(35.6%), ‘광고판촉비 인하’(7.9%), ‘필수품목 공급가 인하’(2.3%), ‘점주 손실분 지원(1.9%) 순으로 이어졌다. 업종별로 한식이나 주점 등 홀 영업 중심의 외식업 가맹본부가 전체 58.9%를 차지했고, 교육 등 서비스업 가맹본부도 17.1%를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코로나로 인한 타격이 덜했던 테이크아웃 중심 외식업(12.9%)과 배달 중심 외식업(9.4%)은 비중이 적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앞으로 착한 프랜차이즈 확인을 받은 가맹본부는 공정위가 제공하는 확인 마크를 사용할 수 있고, 참여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게시판을 만들어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세종 나상현 기자 greentea@seoul.co.kr
  •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서울·인천·경기 3연속 ‘히트’

    호반건설의 ‘호반써밋’, 서울·인천·경기 3연속 ‘히트’

    호반건설의 명품 주택브랜드 ‘호반써밋’이 서울, 인천, 경기도에서 3연속 히트를 쳤다. 호반건설의 ‘호반써밋’은 서울 양천구 ‘호반써밋 목동’, 인천 영종국제도시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경기도 시흥 멀티테크노밸리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에서 흥행에 성공, 수도권 청약시장에서 3연속 인기몰이 중이다. 먼저 호반써밋은 양천구 신정 주택재개발의 ‘목동 호반써밋’이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28대 1로, 올해 서울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호반써밋 목동 전용면적 84㎡A타입의 해당지역 1순위 최고 당첨가점은 78점으로 나타났다. 84㎡A타입의 평균 당첨가점 역시 69.09에 달했다. 인천 영종국제업무도시 ‘영종 호반써밋 스카이 센트럴’도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특별공급에는 116명이 신청하면서 지난 1996년 이후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시흥시 시화MTV에서 첫선을 보인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 역시 인근 안산, 인천, 그리고 서울 등 시흥 이외의 실수요자들이 미래 주거가치를 기대, 청약대열에 가세하면서 1순위 청약 마감했다.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은 모두 369가구(특별공급 제외)의 1순위 청약을 실시한 결과 4131명이 신청, 평균 11.20 대 1로 순위 내 마감했다. 이들 3개 단지 청약에 총 3만 1076개의 청약 통장이 몰렸다. 호반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 ‘호반써밋’은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이 31년간 주택분야에서 쌓은 노하우 및 우수한 시공능력을 담고 있다. ‘정상‘, ’정점‘ 등을 의미하는 단어 ’써밋‘을 아파트 이름에 붙여 프리미엄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호반그룹은 지난 2010년부터 주상복합 단지에만 적용했던 호반써밋플레이스를 호반써밋으로 리뉴얼하고 고객 눈높이에 부합된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호반건설은 단순히 ’집‘만 짓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삶‘을 짓겠다는 사명감으로 호반써밋에 설계·조경 등 노하우를 담았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이버 견본주택 운영을 통해 분양했다”며, “비대면,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에도 3만개 이상의 청약자가 몰리는 등 ‘호반써밋’의 브랜드 프리미엄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이 알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호반건설은 분양사업장 인근에 견본주택을 지어 내방객을 받은 기존 마케팅 방식과 함께 사이버모델하우스를 강화해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인플루언서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홍보도 이어가고 있다. 호반써밋 센트럴스카이와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의 경우 ‘후랭이TV’, ‘살집채널’ 등 유튜브 인기 부동산 채널을 통해 노출돼, 호반써밋 더 퍼스트 시흥 모델하우스 ‘84A타입 리뷰’의 경우 조회 수가 2만 6000회를 넘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륙의 바다’ 장성호, 금빛 출렁다리에 일렁이는 호반의 봄빛

    ‘내륙의 바다’ 장성호, 금빛 출렁다리에 일렁이는 호반의 봄빛

    옐로시티로 유명한 전남 장성군에는 군의 노력으로 재발견된 관광명소가 있다. 1976년 영산강유역 종합개발 사업의 하나로 만든 장성호다.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장성읍에 조성됐다. 유역면적이 1만 2000여㏊에 이르러 ‘내륙의 바다’라 불린다. 준공 이듬해 국민 관광지에 지정됐을 정도로 풍광의 아름다움을 인정받았으나, 차츰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졌다. 방치됐던 장성호는 2017년부터 다시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군이 장성호 선착장부터 북이면 수성마을까지 수변길을 내고 데크를 설치한 데 이어 2018년에 ‘옐로출렁다리’를 개통하면서부터다. 호수 위로 연결된 옐로출렁다리는 방문객들 사이에서 장성호 트레킹의 백미로 꼽힌다. 최근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답답함을 느낀 사람들이 탁 트인 호수 풍광을 바라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인기장소로 자리잡았다. 장성군은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몰려올 것에 대비해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고 있다. 군은 남도 최고의 휴양지가 되도록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교통약자 배려한 대나무숲길 장성댐 앞 주차장은 주말 오전에도 차량으로 빼곡하다. 댐 왼편에는 곧게 뻗은 계단들이 가지런하다. 장성호 수변길에 가려면 먼저 댐 정상까지 올라가야 한다. 지난 28일 주차장에서 만난 주민 박모(40·장성읍)씨는 “전부 세어 보면 206개로 운동 삼아 오르기 좋다”며 “요즘같이 코로나로 생긴 스트레스를 떨쳐버리는 데 최고의 장소다”고 웃었다. 주위를 둘러보면 계단 왼편에 조성된 대나무숲길이 눈에 들어온다. 장성댐 좌측으로 크게 우회하며 설치돼 경사가 완만하다. 군이 교통약자나 노약자, 어린이도 장성호 수변길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지난 1월 1일 조성했다. 길이가 290m로 계단이 없고, 미끄럼 사고를 방지하는 논슬립 데크로 조성했다. 대나무숲길 종착점에서 만난 이모(33·광주 북구)씨는 “거동이 불편하신 어머니를 모시고도 댐 정상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오를 수 있었다”며 만족해했다. 장성군은 앞으로 대나무숲길 주위에 ‘황금숲’을 조림할 계획이다. 황금대나무를 비롯해 황금편백, 에메랄드골드 등 황금빛 나무들을 심어 수변길과 출렁다리에 이은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식재할 나무들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도 있어 수변길에서 마음껏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다. ●주말마다 5000명 찾는 ‘핫플레이스’ 장성호는 수변길과 옐로출렁다리를 설치한 이후 주말 평균 5000명이 방문하는 ‘핫플레이스’로 거듭났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에는 방문자 수가 더욱 늘어나는 추세다.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청정 장성’이라는 입소문이 한몫한다고 한다. 수변길 진입로는 장성호를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로 활기차다. 군이 수변길 입구에 마련한 초소에서는 방문객들에게 손 소독제를 제공하고 있다. 수변길을 오가는 사람들의 표정은 봄 햇살처럼 밝다.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한없이 펼쳐진 장성호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방역’은 충분해 보인다. 진입로를 지나면 파랗게 펼쳐진 하늘을 닮은 장성호가 시야에 가득 찬다. 굽이진 데크길을 따라 걸음을 옮길수록 꼭꼭 숨겨 뒀던 병풍이 펼쳐지듯 산과 호수가 눈앞에서 어우러진다. 눈을 감으면 가깝고도 먼 산에서 들리는 각종 새소리가 첩첩산중에 들어선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대한민국 대표 걷기길’ 선정 호수 저편과 산 어귀에서 불어온 바람도 손님맞이에 나선다. 시리도록 청량한 산 바람이 분다. 여기에 청결한 주변 환경도 트레킹의 즐거움을 더한다. 군은 군부대와 함께 정기적으로 환경정화를 한다. 주말마다 장성호 수변길을 찾는다는 심모(60·광주 북구)씨는 “수변길이 깨끗하게 잘 관리돼 있고 주변 경치가 수려해 산책하기 좋다”고 했다. 장성호 수변길은 2018년 ‘대한민국 대표 걷기길’(한국관광공사)과 ‘전남도 대표 관광지’로 선정된 바 있다. ●스릴 만점 출렁다리… 장성호 감상 포인트 수변 데크길을 따라 1㎞ 정도 30여분을 걸으면 황룡이 승천하는 모습을 표현한 21m 높이의 주탑들이 나온다. 장성에는 황룡 ‘가온’이 강 아래 숨어 살며 마을 사람들을 몰래 도왔다는 얘기가 전해 내려온다. 장성호가 있는 장성읍 용강리 일대는 과거 황룡강 상류지역이다. 주탑은 지역 고유의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조형물이다. 군이 2015년부터 추진 중인 ‘옐로우시티 장성’ 색채 마케팅도 황룡강 전설로부터 비롯됐다. 주탑 아래에는 옐로출렁다리가 드리워져 있다. 154m 길이에 폭 1.5m로 건너는 이들에게 ‘스릴’을 만끽하게 해 준다. 1000명이 동시에 건너도 끄떡없을 정도로 튼튼하다. 중반부쯤에 도달하면 왼편으로 산등성이를, 오른편으로는 탁 트인 장성호 모습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장성호 최고의 감상 포인트’로 손꼽는 이유다. ●5월엔 ‘황금빛출렁다리’ 개통도 오는 5월에는 장성호의 ‘즐길거리’가 두 배로 늘어난다. ‘황금빛출렁다리’를 완공한다. 장성읍 용곡리 협곡에 조성하는 황금빛출렁다리는 옐로출렁다리를 지나 수변길을 따라 30분 정도 더 걸으면 만난다. 길이는 옐로출렁다리와 같은 154m다. 편의시설도 확충된다. 군은 옐로출렁다리 인근에 ‘넘실정’과 ‘출렁정’을 연다. 출렁다리 시작점에 있는 출렁정은 단층짜리 가설점포로 편의점이 입점한다. 출렁다리 건너편 넘실정에는 카페와 분식점이 들어선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호수 맞은편에 3㎞ 길이의 데크길과 수변길을 개통했다”며 “장기적으로 수변 백리길사업을 통해 장성호 전체를 한 바퀴 도는 34㎞ 구간을 완성해 국내 최고의 산책 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성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쌍용차, 글로벌 수출 확대 위해 페루 등 중남미 시장 공략

    쌍용차, 글로벌 수출 확대 위해 페루 등 중남미 시장 공략

    지난달 페루서 코란도 론칭 행사티볼리 등 주요 고객 겨냥 SNS 마케팅페루 넘어 콜롬비아 등 중남미 전략 강화쌍용자동차가 중남미 시장을 공략하고 나선다. 쌍용차는 지난달 13일(현지시간) 페루의 수도 리마에서 주요 언론매체 및 자동차 전문기자단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코란도(현재명 뉴 코란도) 론칭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최근 페루의 젊은층에서 ‘핫플레이스’로 각광받는 예술가들의 거리인 ‘바랑코’에서 열렸다. 젊고 감각적으로 변신한 코란도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쌍용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수백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한 현지 마케팅에도 나서고 있다. 페루의 여배우인 나탈리아 살라스와 유명 방송인 이바나 이투르베가 그 주인공이다. 쌍용차 관계자는 “중남미 시장은 최근 정치, 경제적 불안이 지속되고 있지만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면서 “앞으로 페루뿐만 아니라 칠레, 콜롬비아 등 현지시장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영세기업 돕고 시장 선점”… 재택근무 플랫폼 무상 서비스 경쟁

    “영세기업 돕고 시장 선점”… 재택근무 플랫폼 무상 서비스 경쟁

    코로나19 여파 2월말부터 문의 3배 급증 서비스업체들 향후 시장 폭풍 성장 예상 ‘석달~1년 무료 사용’ 내걸고 서버도 증설화상회의·업무용 메신저 등을 통합 제공하는 ‘재택근무 플랫폼’ 업체들이 앞다퉈 ‘무상 서비스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점차 커지는 재택근무 시장을 선점하고 아직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영세 기업들을 돕는 두 가지 효과를 모두 노리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재택근무 플랫폼인 ‘팀즈’를, 이스트소프트는 ‘팀업’을 각각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NHN의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와 웍스모바일의 ‘라인웍스 라이트버전’, 알서포트의 ‘리모트미팅·리모트뷰’도 3~4개월씩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업체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인당 월 3000~5000원씩 받을 수 있는 재택근무 플랫폼 서비스를 몇몇 기업들은 서버 증설까지 해가며 갑자기 무료로 내놓고 있는 것이다. 재택근무 플랫폼 업체들이 내세우는 ‘무상 마케팅’의 주된 이유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들을 돕기 위해서다. 대기업들이야 코로나19 사태가 있기 전부터 재택근무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했거나 아니면 이미 구독해 사용하는 제품이 있는데 영세 업체들은 이를 갖춰 놓지 못한 곳이 많다. 상생 차원에서 무료 지원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NHN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재택근무가 본격화된 지난 2월 마지막 주부터 문의가 급증했다. 평상시 대비 약 3배에 달했다”면서 “무상 지원이 시작된 이후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에 대한 신규 고객사 유입이 평소 일간 평균보다 4배가량 대폭 늘어났다”고 말했다. 향후 성장할 시장을 보고 과감히 투자하는 측면도 있다. 국내 기업들의 재택근무 도입률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17년 기준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2019년 3월 발간)에 따르면 4.7%이고 2016년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서는 3%에 불과할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유례없이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경험하면서 이를 앞으로도 계속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재택근무 플랫폼 업체들은 아직 시작 단계인 국내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적기라고 보고 한번 유입되면 잘 이탈하지 않는 ‘록인’(lock in) 효과를 노리며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재택근무가 자리잡아 가는 가운데 이런 제품도 한번 테스트해 보라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더케이스랩’ , 2020년 연초부터 창업 가맹 문의 늘어

    ‘더케이스랩’ , 2020년 연초부터 창업 가맹 문의 늘어

    2019년 제 24회 소비자의 날 시상식에서 모바일 액세서리 분야 대상을 수상한 더케이스랩(THE CASE LAB)이 2020년 연초부터 예비 창업자들의 권역별 가맹점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더케이스랩은 ‘케이스에 스토리를 더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브랜드 대표 상품인 퍼펙트 글라스(아이폰/갤럭시 액정보호필름), 신제품 스토리케이스 및 퍼펙트 케이스 런칭, 소가죽지갑케이스, 연예인 포토월 마케팅, 전국 대학생 강연회 스폰 등 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마케팅과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인 모바일 액세서리 브랜드이다. 스마트폰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사용자들까지 매일 휴대하며 소중히 다루는 대표적인 IT 디바이스로, 스마트폰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려는 패션 욕구와 중독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사물인터넷(IOT)‧금융‧홈미디어‧마켓 서비스 등 모든 사업이 스마트폰으로 일원화되고 고가 스마트폰 및 5G 통신 시장이 확대되면서 스마트폰의 보호기능(핸드폰 케이스 및 액정보호필름/퍼펙트글라스 필수)과 패션기능(모바일 액세서리)이 더욱 중요해졌다. 이러한 스마트폰의 내외부적인 IT 환경은 모바일 액세서리 창업 시장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가장 큰 핵심 경쟁력이며 기회 요소로 볼 수 있다. 최근, 더케이스랩측은 창업 및 가맹 문의가 지속 인입되고 있어 신규 매장 및 업종 변경 시 오픈 정책을 본격화 한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1차 우선지역으로는 나주혁신도시점(종로서적 내) 오픈을 시작으로 광주, 여수, 목포, 전주 등 핵심 상권과 핫플레이스를 대상으로 1차 권역별 가맹 상담, 신규점 오픈 및 업종 변경을 준비 중이다. 한편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은 2차 권역으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져 모집 전부터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케이스랩 가맹 문의는 대표번호로 가능하며, 영업팀에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가맹 상담을 진행중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링카, 글로벌 바우처 서비스 출시…해외 고객과 기업 간 가교 역할

    링카, 글로벌 바우처 서비스 출시…해외 고객과 기업 간 가교 역할

    링카는 ‘글로벌 바우처 서비스’를 출시하고 우리은행베트남과 함께 베트남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링카 글로벌 바우처 서비스는 최근 확대되는 ‘국경 간(크로스보더)’ 거래를 겨냥해 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면세점, 유통점, 온라인 쇼핑몰, 레스토랑 등 현지 주요 가맹점에서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권, 쿠폰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낯선 해외 여행지를 찾는 방문객 입장에선 방문 국가의 ‘핫 플레이스’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 등을 제공받을 수 있고, 기업이나 가맹점 입장에서도 평소 마케팅하기 어려운 해외 고객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만날 수 있다. 높은 비용 탓에 해외 마케팅을 주저하는 기업들에게 이번 서비스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내년부터 제주도를 방문하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단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무비자 내륙 관광을 허용하면서 이들 국가 관광객들의 발길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바우처 제휴처는 신세계면세점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 G마켓 등으로 확대되며 고객들이 선호하는 각국의 유명 브랜드들과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플랫폼들이 추가될 계획이다. 링카 관계자는 “링카의 글로벌바우처를 도입하면 가맹점이나 고객을 일일이 확보할 필요 없이 글로벌 마케팅이 가능하기 때문에 기업에게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편리하고 스마트한 크로스보더 거래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링카는 실생활에 널리 쓰이는 가치 연결 플랫폼을 목표로 금융권 출신들이 설립한 블록체인 전문기업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키네마스터,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수 2억 돌파

    모바일 동영상 편집 애플리케이션 전문 기업 키네마스터가 지난 12월 11일 구글플레이가 선정한 ‘올해를 빛낸 자기계발 앱’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주목을 받고 있다. 구글플레이는 매해 말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앱과 게임을 ‘올해를 빛낸 앱·게임’으로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키네마스터는 수상 당일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억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해당 수치는 유명 모바일 게임 앱이나 플랫폼 앱 등에서 나올 수 있는 결과로 구독 기반의 앱에서는 좀처럼 나오기 힘든 사례라 더 의미가 있다. 이는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소비의 폭발적인 수요 증가로 인한 PC 수준의 고급 편집 기능에 대한 니즈 증가와 이를 갖춘 키네마스터가 대중화되었기에 가능한 결과다. 키네마스터는 PC에서나 제공하던 고급 편집 기능과 함께 배경음악, 스티커, 폰트 등 편집에 활용 가능한 각종 에셋들을 제공한다. 특히 모바일로 영상을 제작하고 YouTube 및 각종 SNS에 바로 업로드가 가능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19년 3분기 말 기준 키네마스터의 앱 매출은 9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그중 플레이스토어의 가장 큰 수익을 일으키고 있는 시장인 미국에서의 매출 비중은 20%가 넘는다. 키네마스터 임일택 대표는 “조만간 텍스트 스타일 등이 추가된 4.12 버전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다”며 “2020년도에도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와 마케팅으로 본격적인 앱 수익화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키네마스터는 올 초 사명을 앱 이름과 동일하게 변경해 성장세를 가속화시켜나갈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산 낭만카페 35선 가이드북 제작...부산시

    부산 낭만카페 35선 가이드북 제작...부산시

    부산시는 최근 카페투어가 글로벌 관광 트렌드로 급부상함에 따라 부산의 매력을 담은 낭만카페 35선 가이드북을 제작·배부해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낭만카페 35선 가이드는 총 3장으로 구성된다. 1장에는 이 책에 소개한 35곳 카페마다 주소,운영 시간,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카페 가이드 기본정보를 제공한다. 2장에서는 낭만카페 근처에 숨어있는 인기명소를 구·군별로 정리한 관광지를 소개한다. 3장은 낭만카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별 여행지로 구성했다.깜짝부록에는 부산 대표 맛집 등을 수록한 ‘2019 부산의 맛’ 정보 등을 담았다. 기장군에는 웨이브온 커피,비치다,아데초이,헤이든,해운대구에는 포트1902,엣지993,수영구에는 오후의 홍차/라운지,더박스,남구에는 딜라잇식스,카페 이;정원,동구에는 문화공감수정,카페초량 1941,중구에는 노티스,바우노바 백산점,레귤러하우스 등이 선정됐다. 영도구에는 카린 영도 플레이스,신기산업,젬스톤,사하구에는 소울레터커피컴퍼니,사상구에는 비상,강서구에는 포레스트 3002,몽도르카페,서구에는 TCC,빈스톡 등이 포함됐다. 부산진구는 빈티지38,비포선셋,오월생,유월커피,연제구는 고래커피, 동래구는 아트케이갤러리 카페,the CAFE 그린내,어반플로우,북구는 루왁,금정구는 모모스커피,티원 등이 수록됐다. 부산시는 다국어(한·영·일·중)로 가이드북을 제작해 관광안내소,부산관광공사,지자체 등에 배포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SNS 등에 올리고 국내외 전시회·박람회를 비롯해 카페 팸투어·유튜버 등과 연계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추진한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SC제일은행, 복잡한 ‘머니’ 고민, 동영상으로 해결

    SC제일은행, 복잡한 ‘머니’ 고민, 동영상으로 해결

    요즘 기업 홍보 채널은 단연 유튜브가 대세다. 젊은층은 물론 50~60대 이상까지 활자가 아닌 동영상으로 정보를 접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권 역시 유튜브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 SC제일은행이 자리하고 있다. SC제일은행은 공식 유튜브 채널명을 ‘SC제일은행 고민이 머니’로 정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창구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24일 밝혔다. SC제일은행 유튜브 채널은 다소 어려운 금융 관련 고민이나 궁금증을 영상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해결해 주는 금융 전문 채널로 운영된다. 고객의 금융 지식 수준에 따라 초보자를 위한 흥미 위주의 정보성 콘텐츠와 금융 지식이 많은 고객을 위한 전문가 콘텐츠 등으로 구분해 다채로운 영상으로 디지털 세대와 친근하게 소통하고 생생한 조언을 해줄 예정이다. 창립 90주년을 기념하는 이달에는 SC제일은행의 90년 역사를 개그맨 정성호씨의 다양한 인물 성대모사를 통해 되짚어 본다. 1929년 7월 1일 조선저축은행으로 출범한 이후 SC제일은행이 지난 90년간 한국 금융사에 남긴 발자취와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코믹하고 감칠맛 나는 동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을 통한 ‘SC제일은행 #제일좋은순간’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늘날의 SC제일은행이 있기까지 중심축 역할을 해온 고객들의 이야기가 소재다. SC제일은행 인스타그램을 팔로하고 고객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소중한 추억이나 과거 제일은행의 로고인 으뜸마크를 활용한 콘텐츠를 필수 해시태그인 ‘#제일좋은순간’이나 ‘#SC제일은행90주년이벤트’와 함께 업로드하면 참여할 수 있다. 제일최고상(1명)에는 LG퓨리케어미니, 으뜸특별상(9명)에는 투썸플레이스 블루베리쉬폰케이크 기프티콘, 90주년좋아상(90명)에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허재영 SC제일은행 마케팅부 이사대우는 “전면 개편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객들이 딱딱하고 어렵게 느끼는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고 디지털 공간에서 더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종합] 옥션 싱글데이, 1인 가구 위한 특가 상품 ‘품목 보니..’

    [종합] 옥션 싱글데이, 1인 가구 위한 특가 상품 ‘품목 보니..’

    옥션이 11일 오전 11시부터 1인 가구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싱글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상품으로는 ‘투썸플레이스 아이스 아메리카노(R)’를 40% 할인 특가로 2만명에게 한정 수량 판매한다. ‘크리넥스 순수3겹소프트 30롤+유한락스 2L(크리넥스 스마일패키지)’는 최대 할인가 1만5900원에, ‘방그레 물티슈 라이트 캡형(100매x10팩)’은 7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 ‘필립스 전기면도기 S9111/45’와 ‘보아스 클린토스터기’를 각각 18만5900원, 4만9900에 판매한다. 1인 가구를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1일 입장권(일반티켓 1인 2매)을 증정하는 ‘100원 응모 이벤트’를 진행된다. 이밖에 옥션 전 회원에게 카테고리 내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5000원 할인받을 수 있는 ‘옥션 싱글데이 20% 쿠폰’과 최대 5만원 할인 가능한 캐세이패시픽 홍콩 항공권 20% 항공할인 혜택을 선착순 300명에게 추가로 제공한다. 서은희 옥션 마케팅실장은 “5월 옥션 싱글데이에는 1인 가구 필수 아이템은 물론 100원 응모 이벤트,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다”며 “앞으로도 1인 가구를 위한 특별한 쇼핑 기회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먼데이옥션, 죠스떡볶이 세트 반값? “한정수량 주의”[종합]

    먼데이옥션, 죠스떡볶이 세트 반값? “한정수량 주의”[종합]

    온라인마켓플레이스 옥션은 6일과 13일 월요일에 ‘먼데이옥션’ 프로모션을 열고 죠스떡볶이 브랜드의 인기 메뉴를 반값에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행사 주요상품으로는 신메뉴 ‘국물떡볶이’를 2000원에 5000개 한정 수량 판매한다. 또한 ‘수제튀김’과 ‘부산어묵’도 각각 1750원, 1250원으로 선착순 2000명에게 제공된다. 6일에는 혼밥에 어울리는 ‘죠스 1인 세트’를 2750원에, 13일에는 ‘죠스찰순대’를 1750원으로 2000개 한정 수량 판매한다. 현재 6일 오전 11시 45분 기준 수제튀김과 부산어묵, 죠스 1인 세트는 매진 상태며, 국물떡볶이도 매진이 임박한 상태다. 옥션 마케팅실 서은희 실장은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은 5월에 자취생부터 가족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국민 간식 죠스떡볶이와 함께 세일을 진행하게 됐다”며 “스트레스를 날려 줄 매콤달콤한 떡볶이와 수제튀김 등 다양한 인기 메뉴를 반값으로 만나볼 수 있는 행복한 월요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해당 이용권은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죠스떡볶이 매장에서 사용 가능하며,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1년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을지로3가 지하철역에 새 옷 입힌다

    을지로3가 지하철역에 새 옷 입힌다

    지역사회의 상생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을지로3가 프로젝트’의 두 번째 사업이 베일을 벗는다.신한카드는 지난 18일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과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을지로3가 문화예술철도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을지로는 인쇄소, 간판 제조업체 등이 모여 있는 좁은 골목과 대형 빌딩들이 공존하고 있는 풍경은 물론 밤이 되면 골목 여기저기에 자리하고 있는 노포(老鋪)들이 손님을 맞는 지역이다. 최근 들어 이곳에 자리 잡기 시작한 특색 있는 카페와 점포 등이 기존의 풍경과 어우러져 이곳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만큼 ‘뉴트로’(New+Retro) 장소로 부상한 을지로의 지역적인 특색을 잘 살릴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강구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신한카드는 을지로3가 역사(驛舍) 환경을 개선하고, 을지로 ‘웰컴센터’(Welcome Center)와 을지로 ‘아트스트리트’(Art Street)를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공사가 완료되면 을지로를 방문하는 시민들은 지하철에서 내리는 순간부터 을지로만의 핫플레이스, 노포 등을 확인하고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을지로3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동시에 지역 시민과 방문객이 함께 누리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 신한카드는 2017년 11월 현재의 을지로 사옥으로 이전한 후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상생하고자 을지로3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하고 서울청소년수련관 환경 개선 활동을 하며 을지로3가 프로젝트의 첫발을 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을지로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청소년과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예정”이라며 “소상공인을 위한 빅데이터·인공지능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 등 신한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여러 능력을 활용해 을지로 상권의 지속가능한 발전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돌아온 케이크 성수기… 호텔·편의점까지 뛰어든 ‘달콤한 전쟁’

    돌아온 케이크 성수기… 호텔·편의점까지 뛰어든 ‘달콤한 전쟁’

    유통업계가 케이크 최대 성수기인 연말·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시장 공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통상 12월은 1년 중 케이크 판매량이 가장 높은 시기로, 다른 달에 비해 매출이 2~3배 높다. 특히 과거에는 제빵업체가 주를 이뤘던 케이크 시장에 최근에는 커피전문점, 호텔, 편의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통 채널이 합세하면서 경쟁이 더욱 뜨거워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저마다 독특한 디자인이나 마케팅으로 차별화를 모색하거나 유명 디자이너나 캐릭터, 심지어 경쟁 업체와도 활발히 협업을 진행하는 등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SPC그룹은 최근 자사의 제빵 브랜드 ‘패션파이브’, ‘파리크라상’ 등을 통해 팝아트 작가 앤디 워홀과 협업한 한정판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내놨다. 사상 최초로 앤디 워홀이 그린 케이크 일러스트를 그대로 구현해 낸 ‘아트 케이크’를 비롯해 모든 협업 제품은 앤디 워홀이 ‘보그’, ‘하퍼스바자’ 등 패션 잡지에 기고했던 1950년대 삽화를 활용했다. 100% 수작업으로 제작돼 사전 예약으로만 주문이 이뤄지며, 패션5에서 선보이는 ‘앤디 워홀의 와일드 올리브’는 100개, 파리크라상에서 선보이는 ‘앤디 워홀이 사랑한 크리스마스’는 전국의 21개 점포당 40개씩 각각 한정 판매된다.뚜레쥬르는 지난 13일 ‘헬로우 미키미니’와 ‘꿀단지 푸’ 등 디즈니 케이크 2종을 선보이고 캐릭터 손난로를 함께 내놨다. ‘헬로우 미키미니’는 초코와 레드벨벳 맛으로 미키·미니마우스를, ‘꿀단지 푸’는 초코볼을 더한 누텔라 초코크림으로 곰돌이 푸가 좋아하는 꿀단지 모양을 각각 표현했다.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 ‘더 메나쥬리’도 삐에로의 얼굴 모양으로 만든 케이크 ‘크리스마스 삐에로맨’, 부드러운 티라미수에 미니 브라우니와 서커스 장식을 더한 ‘서커스 티라미수’ 등 7종을 선보였다. 커피전문점들도 앞다투어 케이크 판매를 강화하는 추세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6종을 출시하고 지난 17일까지 예약 주문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딸기 쿠키 치즈 케이크’, ‘쿠앤크 카라멜 케이크’, ‘크리스마스 리스 파운드 케이크’, ‘7 레이어 가나슈 케이크’, ‘크리스마스 부쉬 드 노엘’ 등 케이크 5종을 비롯해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가 스타벅스 전용으로 제작한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최초로 선보였다.투썸플레이스는 리스(화환 모양의 크리스마스 장식품)를 왕관처럼 표현한 ‘크리스마스 티아라’를 비롯해 ‘화이트 오너먼트’, ‘스노우 블랙벨벳’ 등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이고, ‘투썸플레이스가 당신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며 ‘투썸 케이크’가 ‘특별한 선물이 된다는’ 의미를 담은 ‘스페셜 트리트 포 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텀블러 3종과 머그 2종 등 크리스마스 시즌 MD 상품도 출시했다. 할리스커피는 케이크 크기를 줄이는 대신 가격을 6900원으로 대폭 낮춘 ‘딜라이트 티라미스 라운드’, ‘메리 베리 치즈 라운드’, ‘스노우 쿠키크림 라운드’ 등 ‘작지만 완벽한 라운드케이크’ 3종을 통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이나 품질) 전략으로 차별화에 나섰다. 할리스커피에 따르면 틈새시장 공략에 힘입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9일까지 약 2주 동안의 케이크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1인가구나 소규모 모임이 늘어나면서 케이크의 디자인과 맛은 유지하면서도 디저트 조각 케이크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소형 케이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는 인기 캐릭터인 ‘오버액션토끼’와 손잡고 케이크 위에 모자처럼 착용할 수 있는 오버액션토끼 뚜껑을 덮은 ‘시크릿 오버액션토끼’ 등 독특한 상품을 선보였다. 하겐다즈는 이달부터 ‘화이트 초콜릿 컬스 케이크’와 ‘초콜릿 컬스 케이크’ 등 크리스마스 케이크 2종을 전국 10개 하겐다즈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다. 나뚜루도 LED전구가 달려 있는 ‘라이팅 스위트 홈’, 생크림과 초코 크림으로 땅 위에 눈이 쌓인 듯한 모습을 연출한 ‘화이트 샤이닝스타’ 등 11종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편의점, SSM 등 유통점을 통해 판매한다. 호텔업계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프리미엄 케이크로 차별화에 나섰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베이커리 조선델리는 ‘시크릿 박스’, ‘머랭 트리’, ‘노엘 드 블랑’ 등 케이크 3종을 한정 출시했다. 양영주 페이스트리 셰프가 개발한 ‘시크릿 박스’는 티라미슈를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든 상자에 넣어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와 같은 모습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또 ‘머랭 트리’는 머랭을 하나하나 올려붙여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을 연출했다.서울신라호텔의 베이커리 ‘패스트리 부티크’도 생크림을 활용해 하얀 설원을 구현해 낸 ‘윈트리 위시스’ 케이크와 방금 흰 눈이 내린 것처럼 슈가 파우더와 생크림을 올리고, 향이 깊고 진한 녹차 가루를 뿌려 풍미와 맛을 더한 ‘화이트 홀리데이 트리’ 케이크 2종을 내놨다. 한정 생산돼 최소 3일 전에 사전 예약을 통해서만 판매가 이뤄진다.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의 부티크 베이커리 숍 ‘델리’는 ‘빨간 맛’ 케이크 3종을 오는 31일까지 선보인다. 하형수 페이스트리 셰프가 직접 기획을 맡은 이번 케이크는 산타클로스의 상징색이자 그랜드하얏트 브랜드를 대표하는 빨간색을 주제로 각각 산타클로스, 크리스마스트리, 오너먼트의 모습을 본떴다. 특히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케이크는 얇은 초콜릿 구 속에 초콜릿 무스가 들어 있어 함께 제공되는 나무망치로 부숴 먹는 독특한 형태로 입소문을 탔다. 호텔업계의 케이크는 평균 가격이 개당 6만~10만원을 웃돌아 통상 5만원 이하에서 가격이 책정되는 커피전문점이나 제빵업체의 케이크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지만 최근의 가치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연말 모임에서 케이크가 단순한 디저트가 아니라 식탁을 장식하는 인테리어 소품 역할까지 하면서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케이크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런가 하면 편의점업계도 협업을 통해 ‘케이크 대란’에 뛰어들었다. 편의점 GS25는 유명 디저트 전문점과 손잡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크를 판매하고 나섰다. 일본 도쿄의 디저트 카페 거리로 유명한 지유가오카 거리에서 영감을 받은 ‘지유가오카핫초메’의 당근 케이크와 시카고 초코 케이크, 국내 1세대 이탈리안 셰프인 김형규 셰프의 레스토랑 ‘비스테까’의 티라미수, 일본의 디저트 전문점 ‘더바움’의 크레이크 케이크 등이 대표 상품이다. 안재오 GS리테일 일배식품팀 MD는 “발품을 팔아 찾아가서 줄을 서야 먹을 수 있었던 케이크를 가까운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세븐일레븐도 지난 22일부터 프리미엄 수제 케이크 브랜드 ‘루시카토’와 협업한 무민 크리스마스 케이크, 해태제과의 아이스크림 ‘바밤바’와 협업한 ‘바밤바 케이크’ 등 크리스마스 케이크 18종을 판매하고 나섰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앱 ‘입소문’, SNS공유하면 포인트 적립되는 이벤트실시

    앱 ‘입소문’, SNS공유하면 포인트 적립되는 이벤트실시

    SNS홍보마케팅 앱 ‘입소문’이 ‘입소문’앱 SNS공유 시 포인트가 적립되는 이벤트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앱 ‘입소문’은 앱·어플 솔루션 개발전문업체인 주식회사 비즈메이커에서 출시한 SNS홍보마케팅 앱으로, SNS를 통해 입소문을 내고 싶어 하는 업체와 SNS이용자를 직접연결해주는 어플이다. 또한 고객사의 업체홍보용 SNS계정에 관리대행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앱 ‘입소문’은 50명부터 2000명까지 SNS에 소문을 내줄 수 있는 SNS이용자들을 모집할 수 있으며 카페 및 맛집과 더불어 뷰티, 생활, 문화, 학원, 의료와 같은 전문분야업종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입소문’ 앱 관계자는 “최근 들어 카페나 식당에 방문하여 SNS공유 시 음료수나 메뉴 등을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처럼 업체들이 SNS홍보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SNS가 보편화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카페와 맛집 뿐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찾는 문화가 급속도로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어플 입소문은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SNS 마케팅으로 일본 시장 뚫는다…오사카에서 한국 소비재 융복합 마케팅 확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마케팅’은 코트라(KOTRA)가 기존 B2B(기업 간 거래), B2C(기업-소비자 거래) 활동과 결합해 우리 소비재 기업의 일본시장 진출기반을 다지기 위해 내놓은 해법이다. 보수적인 일본시장에서도 SNS는 융복합 마케팅의 중심에 있다. 코트라는 일본 제2의 도시이자 한국 제품에 우호적인 오사카에서 SNS를 연계한 융복합 마케팅을 전방위적으로 벌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6월에 엄선된 헬스뱅카(아이디어 운동기구), 플레이스(틴트) 등 한국의 우수 소비재 기업 19개사가 준비기간을 거쳐 9월부터 일본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라쿠텐과 야후쇼핑에 입점해 현지 소비자에 직접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홍보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9월말 현지 유명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대대적인 판촉 활동도 실시했다. 코트라는 또 온라인몰과 SNS에서의 반응을 기업 간 거래(B2B)를 통한 판로개척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이날 ‘오사카 한국 소비재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본 프로젝트에 참가 중인 19개사가 모두 참석해 일본의 소비재 바이어 46개사와 114건의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에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4명이 참가해 당일 현장을 생중계했다. 우수 제품 SNS 마케팅은 연말까지 이어진다. 코트라에 따르면 2~3년전부터 ‘한류열풍’이 되살아나면서 여중생·여고생을 중심으로 한국 화장품과 식품 등이 유행하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SNS가 이를 주도하고 있고,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앞다퉈 한국제품 사용 후기를 올리고 있다고 한다. 코트라는 “올해 상반기 대일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48.9% 증가한 1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일본 중부지역 최대 화장품 온라인 몰을 운영 중인 월드큐브(World cube)의 시미즈 나오키 전무는 “새로운 한국 제품이 일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인스타, 유튜브 등의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제품 마케팅은 매우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은호 코트라 일본지역본부장은 “우리 기업들의 안정적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시장의 트렌드와 기회요인을 살린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포스코, 중소벤처 육성 ‘아이디어 마켓’ 성황

    포스코, 중소벤처 육성 ‘아이디어 마켓’ 성황

    최정우 회장 “성장 견인 확실한 방법은 혁신적 아이디어 발굴·상업화하는 것”포스코는 국내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투자 알선 프로그램인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사전 선발된 10개 벤처기업이 시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전자상거래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이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아이디어를 공모할 수 있도록 투자자와 연결해 주거나 포스코가 직접 투자를 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의 하나로 올해가 16회째다. 통합 IoT 플랫폼을 개발하는 ㈜시그마델타테크놀로지 윤지원 대표와 치주질환치료용 생분해성칩을 개발하는 ㈜엠엑스바이오 이재현 대표는 각각 최우수 스타트업상과 최우수 아이디어상을 받았다. 올해 행사는 시제품 전시 외에도 마케팅존이 마련돼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제품을 출시한 기업들이 제품을 홍보할 기회도 제공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환영사에서 “미래 성장을 견인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우리 스스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상업화하는 것”이라면서 “이런 혁신이 대한민국 경제를 도약시킬 원천이 된다는 것을 참여 기업이 입증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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