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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교육청 ‘영어 듣기평가 없앤다’…미래형 영어의사소통 평가 전환

    경기도교육청 ‘영어 듣기평가 없앤다’…미래형 영어의사소통 평가 전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실효성 논란이 이어져 온 EBS 영어 듣기평가를 대체하고, 말하기와 듣기 등 실제 영어 의사소통 역량을 평가하는 새로운 평가 모델로 전환한다. 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2026년부터 경기 미래형 영어 의사소통 역량 수업·평가를 실천하는 ‘경기외국어미래교육 라온(LAON) 선도학교’를 기존 31개교에서 100개교로 확대 운영한다. 도 교육청은 12일 성남 밀리토피아에서 라온 선도학교의 중장기 로드맵 공유와 ‘인공지능(AI) 기반 경기미래형 영어 의사소통 역량 평가 클래스업(CLASS-UP)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워크숍을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중장기 로드맵은 2026년 확대하는 선도학교의 경기 미래형 영어 의사소통 역량 교수학습·평가 모델의 현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그 성과를 토대로 2027년부터는 도내 모든 일반 학교로 확산·안착시킬 계획이다. 또한 도 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클래스업(CLASS-UP) 프로그램’은 단순 지식 평가를 넘어 말하기와 듣기 등 실제 의사소통 능력을 진단하며, 수업 연계 과정 중심 수행평가에 활용된다. 이는 실시 학교가 줄어든 기존 EBS 영어 듣기평가의 대안으로, ‘하이러닝’ 플랫폼을 통해 도내 모든 영어 교사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차미순 도 교육청 지역교육국장은 “인공지능(AI) 기반 영어 의사소통 역량 평가 프로그램을 통해 영어 수업과 평가 방식이 실질적으로 개선되기를 바란다”면서 “라온 선도학교의 성과를 도내 모든 학교로 확산해 미래형 영어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3년이나 기다렸는데…소리소문없이 종영한 ‘19금 한국 드라마’

    3년이나 기다렸는데…소리소문없이 종영한 ‘19금 한국 드라마’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가 주연 배우 곽도원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촬영 종료 3년 만에 공개됐으나, 시청자들의 냉담한 반응 속에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종영했다. 12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통합 검색 및 추천 플랫폼 키노라이츠에 따르면, 지난 8일 7·8화를 끝으로 막을 내린 ‘빌런즈’는 ‘주간 OTT 트렌드 랭킹(1월 5~11일)’에서 전체 순위 26위에 머물렀다.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임에도 티빙 내 순위 역시 10위에 그치며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았다. 이는 유지태, 이민정, 이범수, 곽도원 등 화려한 주연 라인업을 내세우며 제작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빌런즈’는 초정밀 위조지폐 ‘슈퍼노트’를 둘러싸고 욕망을 품은 악인들이 피 튀기는 대결을 펼치는 범죄 드라마다. 유지태는 범죄를 설계하는 천재 ‘제이’ 역을 맡아 극을 이끌고, 이민정은 최고의 지폐도안 아티스트 ‘한수현’ 역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이범수는 자신의 인생을 망가뜨린 제이를 집요하게 쫓는 전 국정원 금융범죄전담팀장 ‘차기태’를 연기했다. 이번 흥행 실패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3년에 달하는 긴 공백기가 꼽힌다. 이 작품은 지난 2022년 이미 촬영을 마쳤으나, 같은 해 9월 주연 배우 곽도원이 제주도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되면서 공개가 무기한 연기됐다. 곽도원은 당시 혈중알코올농도 0.158% 상태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이듬해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 여파로 ‘빌런즈’는 기존 계획보다 약 3년 늦게 공개됐고, 공개 이후에는 “전개 속도가 답답하다”, “설정이 다소 촌스럽고 올드하다”라는 시청자들의 혹평이 이어졌다. 곽도원은 작품 공개 다음 날인 지난해 12월 19일 소속사를 통해 직접 작성한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사과문을 통해 “2022년 음주운전이라는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고, 상처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말이 아닌 삶으로 증명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반응은 여전히 싸늘했다. 논란이 된 배우에 대한 거부감이 작품 성적 부진으로 직결됐다. 제작진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에서 곽도원의 모습을 전면 삭제하고 논란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하려 했지만, 결과적으로 ‘곽도원 리스크’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한 채 종영을 맞게 됐다.
  • 중랑구, 신년 인사회 개최…“40만 구민과 함께 만든 성과”

    중랑구, 신년 인사회 개최…“40만 구민과 함께 만든 성과”

    서울 중랑구는 지난 9일 중랑문화체육관에서 ‘2026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류경기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 주요 인사와 구민 1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8년간의 주요 정책 성과를 되짚고,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중장기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면목선 경전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 노선 추진,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주택개발사업 선정 등 굵직한 현안 사업 추진 상황이 소개되며 큰 관심을 모았다. 구는 민선 8기 동안 ▲공약이행평가 5년 연속 최고 등급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최우수 ▲5년 연속 자연재해 안전도 평가 최고 등급 ▲한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대상(지방자치단체 부문) 수상 등 각종 대외 평가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류 구청장은 올해도 총 1조 1648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교육·문화·도시개발·복지 등 전 분야에서 균형 있는 구정 운영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교육 분야에서는 지난해 서울권 4년제 대학 진학률이 2018년 대비 약 두 배 가까이 상승한 44%를 기록했다. 또 지난달 문을 연 제2방정환교육지원센터를 통해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교육지원센터 2곳을 운영하는 체계를 갖추며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도시개발 분야에서도 변화가 본격화된다. 서울시 최대 규모인 1.6㎢ 면적의 주택개발사업을 통해 4만호 공급을 추진 중이며,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본사 신내동 이전과 상봉터미널 부지 복합문화시설 건립도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상봉터미널 부지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복지와 문화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구민이 구민을 돕는 복지 플랫폼 ‘중랑 동행 사랑넷’은 참여자가 1만 5000명을 넘어서며 전국적인 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아동친화도시·여성친화도시 인증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기반을 다졌고, 망우역사문화공원 내 망우문화마당 조성과 보행환경 개선으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명소로 탈바꿈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2026년은 미래 세대가 자랑스러워할 중랑의 발전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는 도약의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비엔날레 10년… 미술관 벗어나 원도심이 갤러리로 변한다

    제주비엔날레 10년… 미술관 벗어나 원도심이 갤러리로 변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제주비엔날레가 미술관을 벗어나 제주의 원도심 전반으로 무대를 넓힌다. 전시 시기 역시 겨울에서 여름철로 옮기며 타 시도 비엔날레와의 연계를 모색한다. 제주도립미술관은 12일 제주도립미술관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5회 제주비엔날레를 미술관 중심의 전시 구조에서 탈피해, 제주의 역사와 일상이 축적된 원도심 공간 전반으로 확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8월 25일 개막하며 11월 15일까지 약 3개월간 열린다. 이번 비엔날레의 특징은 도립미술관을 비롯해 관덕정, 제주목관아, 제주아트플랫폼(주제관), 예술공간 이아, 레미콘 갤러리, 제주돌문화공원 등 총 7곳에서 분산 개최된다는 점이다. 전시관·주제관·협력전시로 나뉘어 도시 자체를 하나의 전시장으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전시 주제는 ‘허끄곡 모닥치곡 이야홍: 변용의 기술’. 제주의 자연과 인간, 신화와 역사, 과거와 현재가 뒤섞이며 형성된 ‘변용(Metamorphosis)’의 과정을 동시대 예술 언어로 풀어낸다. ‘허끄곡’은 흩어진 것을 뒤섞는다는 뜻의 제주어이고, ‘모닥치곡’은 한데 모인다는 의미다. ‘이야홍’은 제주 대표 민요인 이야홍 타령의 후렴구로, 외부 문화와 토착 문화가 섞이며 형성된 제주의 정체성을 상징한다. 이번 비엔날레는 특히 ‘북방의 길’에 주목한다. 유배와 돌문화, 신화를 키워드로 북방 문명과 제주의 자연·문화가 만나 형성된 변용의 서사를 조명한다. 이는 2024년 제4회 제주비엔날레가 ‘표류’를 주제로 남방 해양 문명의 교차를 다뤘던 것과 연결되는 쌍둥이 기획으로, 남방과 북방의 길을 잇는 연속성과 확장성을 갖는다. 전시는 세 개의 소주제로 구성된다. ‘큰 할망의 배꼽’(예술공간 이아·레미콘 갤러리)은 설문대할망과 백주또 등 제주 신화를 통해 생명의 기원과 공동체 질서를 탐구한다. 제주 설화를 보편적 신화 체계로 확장하는 시도다. ‘추사의 견지에서’(제주도립미술관)는 추사 김정희를 중심으로 유배라는 조건 속에서 형성된 제주의 조형과 미학의 계보를 조명한다. ‘검으나 돌은 구르고 굴러’(제주돌문화공원)는 북방에서 유입된 거석문화가 제주의 생활사와 결합하는 과정을 통해, 돌을 시간과 역사를 축적한 물질적 기록으로 재해석한다. 이번 비엔날레는 19개국 70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작가들을 섭외하는 중이며, 예산 확정에 맞춰 최종 작가 명단은 2월쯤 공개될 예정이다. 유명 인플루언서를 홍보대사로 활용하고 광주비엔날레 등과의 패키지 투어프로그램 도입도 검토한다. 예산이 13억원 투입된 지난해 비엔날레는 10만 168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올해는 20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이종후 제주도립미술관장은 “제5회 제주비엔날레는 미술관을 넘어 제주의 역사와 삶이 축적된 원도심으로 확장한다”며 “10년을 맞은 제주비엔날레가 단발성 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국제 비엔날레로 자리 잡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F-22 멈춘 사이 날아올랐다…중국 J-20, ‘공중 패권 판도’ 바꾼 첫 비행 재조명 [밀리터리+]

    F-22 멈춘 사이 날아올랐다…중국 J-20, ‘공중 패권 판도’ 바꾼 첫 비행 재조명 [밀리터리+]

    중국 5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J)-20은 미국이 F-22 전투기 생산 중단을 결정한 지 불과 2년도 채 지나지 않은 2011년 1월 첫 비행에 성공했다. 중국은 이 첫 비행 15주년을 맞아 11일, 당시 시험비행 장면과 개발진이 대규모로 집결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미 군사 전문지 밀리터리워치매거진은 이 장면을 두고 “서방 분석가들에게 충격을 안겼던 순간을 다시 소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J-20의 등장이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미국의 공중전력 구상에 직접적인 질문을 던진 사건이었다고 짚었다. 밀리터리워치매거진은 당시 중국의 5세대 전투기 등장으로 미국 내에서 F-22 생산 재개론이 제기됐지만 이미 비용과 구조적 한계로 현실성이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미국은 F-22와 같은 ‘무거운 공중우세 플랫폼’ 대신 대량 운용과 연합 네트워크 전투에 적합한 F-35를 차세대 주력으로 선택했다. 그러나 매체는 이 같은 선택이 장거리 작전과 광역 전개가 요구되는 태평양 환경에서는 오히려 J-20의 강점을 더욱 부각시키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 작전반경·무장서 부각된 J-20의 강점 J-20은 F-22와 F-35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작전반경을 갖춘 전투기로 평가된다. 여기에 PL-15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과 PL-10 근접전 미사일을 통합 운용해 왔다. 밀리터리워치매거진은 서방 군사 분석가들의 견해를 인용해, 이들 무장이 사거리와 유도 방식 등 일부 성능 지표에서 미국의 AIM-120D, AIM-9X와 비교해 우위가 있다는 평가가 제기돼 왔다고 전했다. 매체는 아울러 정비 효율성과 가용성 측면에서도 J-20이 점차 안정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중국 공군 전력의 질적 성숙을 상징하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밀리터리워치매거진은 또 다른 분석 기사에서 J-20이 미국 외 국가가 개발·실전 배치한 세계 최초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J-20이 첫 비행 이후 불과 6년 만인 2017년 실전 배치에 들어간 점은 F-22와 F-35가 초기 비행 이후 전력화까지 15년 이상이 걸린 것과 뚜렷한 대비를 이룬다고 평가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관영 매체 보도를 인용해 J-20 첫 비행이 중국 항공산업이 본격적인 5세대 전투기 개발 단계에 진입했음을 알린 상징적 사건이었다고 전했다. 매체는 특히 개발 주체인 청두항공기공업(CAC) 관계자들이 대규모로 집결한 장면은 J-20 프로그램이 단일 기체 개발을 넘어 조직·산업 차원의 성숙 단계에 들어섰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분석했다. SCMP는 또 J-20이 현재 중국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은 만큼, 이번 15주년 영상 공개가 과거 성과를 기념하는 동시에 향후 개량형과 전력 확장을 염두에 둔 전략적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 팬티만 입고 지하철 탄 사람들…런던서 벌어진 진풍경[포착]

    팬티만 입고 지하철 탄 사람들…런던서 벌어진 진풍경[포착]

    영국 런던에서 11일(현지시간) 연례 행사인 ‘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No Trousers Tube Ride)’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하의를 벗고 팬티 차림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며 평소와 다름없는 일상을 연출했다. 이 행사는 2002년 미국 뉴욕에서 장난삼아 시작된 ‘바지 벗고 지하철 타기(No Pants Subway Ride)’에서 출발했다. 즉흥 퍼포먼스로 시작된 이 이벤트는 입소문을 타며 전 세계로 확산됐고, 현재는 매년 1월 뉴욕·런던·토론토·프라하 등 세계 60여개 도시에서 수천 명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자리 잡았다. 규칙은 간단하다. 바지를 입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된다. 코트, 목도리, 장갑 등 다른 의상은 착용할 수 있으며 속옷 착용은 필수다. 무엇보다 중요한 규칙은 하의를 벗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하지 않은 채 책을 읽거나 휴대전화를 보는 등 평소처럼 행동해야 한다는 점이다. 런던 행사는 최근 몇 년간 엘리자베스 라인을 포함해 도심 주요 노선에서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약속된 시간에 모여 단체로 지하철역에 입장한 뒤, 플랫폼 안에서 바지를 벗고 열차에 탑승한다. 행사의 목적은 단순하다. 주최 측은 “이유는 재미뿐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설명한다. 과거에는 논란도 있었다. 2006년 뉴욕 행사 당시 참가자 8명이 풍기문란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지만, 법원은 “지하철에서 바지를 입지 않는 행위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이후 행사는 합법적인 퍼포먼스로 인정받으며 매년 이어지고 있다. 이 이벤트는 아시아에서도 중국, 홍콩, 일본 등지에서 열린 바 있으나, 한국에서는 아직 개최된 적이 없다. 주최 측은 행사 성격상 선정성보다는 일상의 규칙을 살짝 비트는 유머와 해방감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강조한다.
  • 용인시, ‘동백신봉선 신설·용인선 연장’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

    용인시, ‘동백신봉선 신설·용인선 연장’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추진

    이상일 시장 “시민 기대 부응하는 실현 방안 찾도록 하겠다” 용인특례시는 도시철도 동백신봉선 신설과 용인선 연장(용인경전철 광교 연장)에 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4월 예정된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동백신봉선 신설과 용인선 연장은 지난해 12월 12일 국토교통부 승인으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동백신봉선은 수지구 신봉동에서 성복역(신분당선), 구성역(GTX-A·수인분당선), 동백역(경전철) 등 주요 환승지를 잇는 14.7㎞의 노선이다. 이 노선은 신봉동과 성복동을 거쳐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소부장) 기업과 인공지능(AI) 및 바이오 산업 관련 연구개발(R&D) 센터가 입주하고, 호텔ㆍ컨벤션 시설도 들어설 구성역 주변 플랫폼시티와 연결된다. 용인선 연장은 용인경전철을 기흥역에서 흥덕을 거쳐 광교중앙역까지 6.8㎞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에서 기존 용역에 반영되지 않았던 언남지구(옛 경찰대 부지) 개발과 플랫폼시티 도시개발사업 변경 내용 등을 포함한 교통 수요를 산출할 방침이다. 시는 산출되는 장래 교통 수요를 반영해 최적의 노선을 선정하고, 해당 노선의 기술적 실현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시는 또 서울 종합운동장부터 성남 판교, 용인 수지구 신봉동과 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 봉담을 잇는 50.7㎞의 광역철도 신설 사업인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경기 광주시에서 용인 처인구 이동‧남사읍으로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여부에 따른 여건 변화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경강선 연장 일부 노선을 포함한 서울 잠실과 청주공항을 잇는 중부권광역철도(JTX)가 민자 적격성 조사를 통과할 경우에 대해서도 용역을 통해 점검한다. 민간투자사업으로 제안된 JTX는 135㎞의 철도 신설 사업으로, 경강선 연장 구간과 수도권내륙선(화성 동탄~안성~충북 진천~청주공항) 구간 일부가 포함돼 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의뢰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에 들어갔다. JTX가 개통되고, 용인경전철 용인중앙시장역에 연결될 경우 용인중앙시장역에서 서울 잠실과 청주공항까지 각각 30분 이내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용인특례시가 지난해 말 추진하기로 결정한 신규 철도(동천~죽전~마북~언남) 노선도 이번 용역에 포함할 계획이다. 이 노선은 기술적인 문제와 사업성 부족 등으로 추진이 어렵다고 결론이 난 신분당선·분당선 직결 연장의 대안이며, 길이가 6.87㎞인 도시철도 노선이다. 동백신봉선 신설과 연계를 전제로 타당성 검토를 한 결과 동천~언남 도시철도 노선은 비용 대비 편익(B/C)값이 1.23으로 나왔다. 이용 수요는 하루 평균 3만 1461명으로 추정됐다. 시는 동백신봉선 신설을 전제로 추진할 방침인 동천~언남 신규 철도 노선의 경제성도 진단한다. 이상일 시장은 “동백신봉선 신설 사업이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만큼 사업 실현에 속도를 내기 위해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하기로 했다”며 “용인선 연장에 대한 시민의 기대도 큰 만큼 용역을 통해 실현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철도 사업의 타당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노력을 신속하게 추진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철도 건설 사업은 국가·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하더라도 착공까지 통상 7~10년이 걸리는 지리한 과정의 연속이지만,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시의 추진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호남 최대 명소 ‘광주패밀리랜드’ 내년 6월 위탁 만료

    호남권 최대 놀이공원인 광주패밀리랜드가 내년 6월 위탁 운영 만료를 앞두고 존폐를 가를 중대한 분수령을 맞았다. 13년째 이어진 임시방편식 위탁 운영으로 시설은 노후화됐고 신규 투자는 멈췄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운영권 연장이 아닌, AI(인공지능)와 문화, 체험이 결합된 ‘미래형 테마파크’로의 근본적인 구조 개편과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때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찾던 광주패밀리랜드의 위상은 옛말이 됐다. 2013년 금호그룹의 경영 철수 이후 광주패밀리랜드(주)가 위탁 운영을 맡아왔으나, 장기적 안목의 투자 없이 ‘운영 연명’에만 급급했다는 지적이다. 그 결과 대형 놀이기구의 노후화는 심화됐고,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를 따라잡을 신규 콘텐츠 도입은 엄두도 못내고 있는 상황이다. 수도권의 대형 테마파크와 전국의 최신 체험형 복합문화공간 사이에서 광주패밀리랜드는 경쟁력을 잃고 밀려나고 있다. 현장에서는 “단순히 기구 몇 개 수리하는 수준으로는 회생이 불가능하다”는 냉정한 평가가 지배적이다. 날씨와 계절에 따라 관람객 수가 널뛰는 전통적 놀이공원 모델의 수익성 악화는 이미 구조적 한계에 봉착했다. 광주패밀리랜드는 내년 6월 위탁 만료를 앞두고 있다. 투자 확약이나 구조 개편 없는 ‘단순 재위탁’은 당장의 운영 공백은 막을 수 있으나, 결국 문제는 다음 계약 시점으로 떠넘기는 결과만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 해법으로 제시되는 모델은 체험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미래형 플랫폼’이다. 김혁 테마파크공작소 대표는 “테마파크를 단순 ‘놀이시설’이 아닌 ‘경험 산업’으로 재정의해야 한다”며 “광주가 가진 AI 역량과 XR(확장현실) 기술, 문화예술 인프라를 공간에 입체적으로 결합해 반복 방문이 가능한 체험 플랫폼으로 진화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광주패밀리랜드의 재구조화는 단순한 유원지 재생을 넘어 광주 관광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일이다. 광주시가 보유한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성, 풍부한 문화 인프라, 생태적 가치를 테마파크와 결합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장수일 광주경실련 국장은 “패밀리랜드가 단순 관람 공간을 넘어 광주의 민주적 가치와 스토리를 담은 ‘하이앤드 가치 기반 관광지’로 전환되어야 한다”며 “의미와 감동이 있는 전략을 통해 도시 브랜드 강화와 외부 관광객 유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 6월은 광주패밀리랜드가 낡은 허물을 벗고 광주 관광의 핵심 축으로 재도약하느냐, 아니면 쇠퇴의 길을 걷느냐를 결정할 골든타임이다. 광주시의 치밀한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과 과감한 전환 의지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 안성재, 가짜 ‘모수’ 티켓 실물 공개…“절대 사지 말아라” 경고

    안성재, 가짜 ‘모수’ 티켓 실물 공개…“절대 사지 말아라” 경고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2’를 통해 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한 안성재 셰프가 자신의 명성을 이용한 사기 범죄에 대해 직접 칼을 빼 들었다. 안성재 셰프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수에서는 이러한 티켓을 발행하지 않습니다. 더 이상 피해를 보시는 분이 없기를 바랍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에게 강력한 주의를 당부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2026년 1월 24일 오후 7시라는 구체적인 일시와 함께 식당 이름인 ‘모수서울’(MOSU SEOUL)이 영문으로 정교하게 인쇄된 티켓이 담겨 있다. 특히 하단에는 안 셰프의 이름과 서명까지 위조돼 있는 상세함까지 갖췄다. 이번 긴급 공지는 최근 중고 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해당 가짜 식사권을 무려 120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오며 피해자가 발생할 조짐을 보이자, 안 셰프가 직접 진화에 나선 것이다. ‘모수서울’을 노린 범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3월에는 KT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이 식당 측에 “인근 화재로 통신 장애가 우려된다”며 착신 전환을 유도한 뒤, 예약 전화를 건 고객들로부터 예약금을 가로채는 지능적인 수법을 사용해 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처럼 범죄의 표적이 되는 이유는 안성재 셰프가 이끄는 ‘모수서울’의 독보적인 위상 때문이다. 대한민국 유일의 ‘미쉐린 가이드 3스타’ 타이틀을 거머쥔 이곳은 작년 3월 성공적으로 재개장하며 예약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여기에 안 셰프가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의 글로벌 흥행으로 식당의 예약은 더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흑백요리사2’는 공개 이후 ‘글로벌 톱10 비영어 쇼 부문’ 상위권을 점령했으며, 한국에서는 3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있다.
  • “예약 어려운 ‘안성재 식당’ 식사권 팝니다”…혹하면 안 되는 이유

    “예약 어려운 ‘안성재 식당’ 식사권 팝니다”…혹하면 안 되는 이유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안성재 셰프가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모수 서울’ 식사권과 관련해 사기를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안 셰프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게시하며 “모수에서는 이러한 티켓을 발행하지 않는다. 더 이상 피해를 입으시는 분들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상단에는 식당 이름인 ‘모수’가 영문으로 적혀 있고, 2026년 1월 24일 오후 7시라는 일시가 적혀 있었다. 하단에는 안 셰프의 이름과 서명이 적혀 있다. 최근 중고거래 플랫폼에 ‘모수 식사권’이라며 가짜 식사권을 판매하는 사기가 발생하자 소비자에게 주의를 당부한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처음 문을 연 파인다이닝 식당 모수는 1년간 재정비를 거친 뒤 지난해 3월 재오픈했다. 안 셰프는 흑백요리사 시리즈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냉정하면서도 섬세한 평가로 전문성과 인간미를 동시에 보여주며 인기를 얻었다. 모수가 사기 주의를 당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3월에는 모수 직원을 사칭한 일당이 고객 예약금을 가로채는 사건이 있었다. 당시 KT 직원 사칭범은 모수에 전화를 걸어 “인근에서 화재가 일어나 통신망이 끊어질 예정”이라며 예약 대표 전화번호를 임시 번호로 전환하라고 안내했다. 임시 번호는 사칭범이 관리하는 번호였다. 이후 사칭범은 식당에 전화한 손님들의 전화를 받아 선결제를 요청하며 특정 계좌에 식사비를 입금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수는 “예약을 받을 때 절대로 계좌이체를 요청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 한편 중고거래 사이트에는 안 셰프를 비롯해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으로 화제가 된 셰프들의 식당 예약권을 웃돈을 주고 팔거나 산다는 게시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
  • 수원시 문서 작성·민원 답변 초안, AI가 맡는다

    수원시 문서 작성·민원 답변 초안, AI가 맡는다

    단순·반복 업무, 인공지능 업무 비서 활용 수원특례시가 12일 공직자를 대상으로 ‘수원 인공지능(AI) 업무 비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챗지피티(ChatGPT), 제미나이(Gemini), 퍼플렉시티(Perplexity), 클로드(Claude) 등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업무지원 서비스다. 업무 비서는 문서 작성, 민원 답변 초안 작성, 번역 등 문서 기반 행정 업무와 함께 보도자료, 블로그 등 홍보 콘텐츠 제작도 지원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인공지능(AI) 업무 비서 서비스 도입으로 수동‧반복적인 행정 업무 수행 방식을 개선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 활용을 확산해 공직자들이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업무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2025년 10월 1일 기초지방정부 최초로 국(局) 단위 인공지능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정부의 국정과제인 ‘인공지능(AI) 3대 강국’ 방향에 맞춰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 활용을 확산하고 있다.
  • 인니, 머스크의 ‘그록’ 세계 첫 차단…“딥페이크로 성착취물 만들어 유포”

    인도네시아 정부가 최근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딥페이크’(이미지 합성 기술)로 성착취물을 생성해 유포했다가 논란을 일으킨 챗봇 ‘그록’ 서비스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차단했다고 AFP통신 등이 11일 보도했다. 무티아 하피드 인도네시아 통신디지털부 장관은 전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AI 회사인 xAI의 그록 서비스를 일시 중단했다고 밝혔다. 하피드 장관은 성명에서 “정부는 디지털 공간에서 동의 없이 벌어지는 딥페이크는 인권과 존엄성을 침해하는 중대 행위로 간주한다”고 서비스를 차단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록에 대한 서비스 접근을 차단한 것은 인도네시아가 처음이다. 그록은 인도네시아의 이번 조치와 관련해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이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록은 최근 성착취물 콘텐츠를 생성한 뒤 엑스를 통해 유포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 때문에 유럽 주요 국가와 말레이시아는 이 문제를 조사하겠다고 나섰고, 호주와 인도도 관련 콘텐츠를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엑스에 그록과 관련한 모든 내부 문서와 데이터를 올해 말까지 보존할 것을 명령했다.
  • 중국산에 보안 안 되는 SD카드… “민간 무인기 가능성”

    중국산에 보안 안 되는 SD카드… “민간 무인기 가능성”

    북한이 자신들의 영공을 침범했다고 주장한 무인기는 군 당국이 운용하는 기체가 아닐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전문가들은 공개된 무인기의 성능 등으로 미뤄 군 정보 자산보다는 민간에서 운용한 무인기일 가능성에 주목한다. 북한이 지난 10일 공개한 무인기의 추락 잔해 모습을 보면 해당 무인기는 중국 스카이워커 테크놀로지사가 제조한 ‘스카이워커 타이탄 2160’ 모델과 일치한다. 한 드론 업계 관계자는 11일 서울신문에 “주로 민간 동호회나 대학교에서 많이 사용하는 모델로 보인다”고 전했다. 장난감 등으로 분류되는 이 모델은 군사 물자 수출통제 대상에서 제외돼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해외 직구 플랫폼에서 약 30만~60만원대로 구입이 가능하다. 시속 약 60㎞의 순항속도로 최대 266㎞(4시간 24분)를 비행할 수 있다. 북한이 공개한 무인기 세부 부품을 보면 민간용일 가능성에 더욱 무게가 실린다. 비행제어컴퓨터는 픽스호크(Pixhawk) 6C로 주로 드론 동호인이 사용하는 범용 제품이다. 조종사가 보낸 명령을 받는 수신기는 ‘FlySky FS-iA6’로 중국산 저가용이다. 군용 드론은 항재밍(전파방해 대응) 능력이 중요한데, 해당 제품은 항재밍 능력이 거의 없어 군용으로 부적합하다. SD카드도 삼성 제품으로 보안성이 없는 일반 소비자용이다. 군 소식통은 “북한이 공개한 무인기 촬영 사진을 보면 무인기가 낮은 고도로 날았는데도 촬영물의 왜곡이 심한 것이 식별된다”며 “군에서 정보 자산으로 활용하기에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고 귀띔했다. 전문가들은 민간에서 띄웠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은 “민간 동호회가 소셜미디어(SNS) 촬영용으로 보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반통일 노선’을 강화하려는 북한이 ‘자작극’을 벌였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 5천피에 찬물 될라…LS 중복상장 임박[중복상장, 누구를 위한 선택인가]

    5천피에 찬물 될라…LS 중복상장 임박[중복상장, 누구를 위한 선택인가]

    새달 10일 이전 ‘에식스’ 심사 완료성공 땐 LS와 동시 상장되는 구조 정부가 ‘증시 부양’을 국정 기조로 내세운 가운데 LS그룹이 추진 중인 계열사 중복상장이 이를 정면으로 거스른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중복상장 논란의 중심에 선 LS그룹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에식스)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한국거래소의 예비 심사를 통과할 경우 지난해 상법 개정 이후 잠잠해지는 듯했던 중복상장이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거래소의 판단이 정부가 내건 ‘코스피 5000’ 목표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식스는 지난해 11월 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에식스는 1930년 설립된 미국 전선회사로, LS그룹이 2008년 약 1조원을 투자해 인수했다. 현재 LS는 LS아이앤디와 슈페리어에식스(SPSX)를 거쳐 에식스를 지배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LS는 LS아이앤디 지분 95.1%를 보유하고 있고, LS아이앤디는 슈페리어에식스를 100% 지배한다. 슈페리어에식스는 다시 에식스 지분 79.0%를 보유하고 있다. 에식스가 상장할 경우 이처럼 지배구조상 일직선으로 연결된 LS와 에식스가 동시에 상장되는 구조가 된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이를 전형적인 중복상장 사례로 보고 있다. 거래소는 국내 기업의 경우 45영업일, 해외 기업은 65영업일 동안 상장 예비 심사를 진행한다.  ‘에식스’ 상장 소식 후 LS주가 냉랭연일 불장 코스피 흐름 못 따라가“모회사 가치 20~30% 하락 우려”해외 법인인 에식스의 경우 심사 결과는 다음달 10일 이전에 LS 측에 통보될 예정이다. 중복상장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국내 증시의 구조적 문제로 지적돼 왔다. 당시 정부가 대기업들의 효율적인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핵심 사업을 떼어내 자회사로 상장하는 ‘쪼개기 상장’이 등장했다. 이후 일부 대기업들은 자금 조달의 편의성을 이유로 자회사 상장을 반복했고, 그 결과 모회사 주가는 부진한 반면 자회사만 성장 과실을 누리는 구조가 고착됐다. 모회사 주주들이 상대적 피해를 보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중복상장은 주주환원을 가로막는 대표적 요인으로 인식돼 왔다. 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키우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도 꼽힌다. 이창민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중복상장으로 인해 최상위 지주회사의 주가가 디스카운트된다는 점은 이미 다수의 실증 연구로 확인됐다”며 “그동안 기업들이 모회사 주주 권익을 보호하도록 강제하는 제도적 장치가 미비했던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제 LS 주가 흐름도 에식스 상장 추진 이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 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것과 대비된다. 에식스 예비 심사 청구일인 지난해 11월 7일, LS 주가는 전날보다 7.13% 떨어진 20만 2000원에 마감했다. 이후 하락세가 이어져 17만 3900원(12월 1일)까지 밀리기도 했다. 지난 9일 기준으로는 20만 3000원에 장을 마쳤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계기로 ‘중복상장은 곧 모회사 주가 하락’이라는 인식이 투자자들 사이에 사실상 공식처럼 굳어졌다”며 “이런 상황에서 핵심 사업을 담당하는 에식스의 상장 추진이 LS 주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에식스 상장 추진은 정부의 증시 부양 기조와도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물적분할이나 인수합병으로 내가 가진 우량주가 하루아침에 껍데기가 되는 일이 반복돼 왔다”며 중복상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후 정부와 여당은 지난해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상법을 개정해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등 대기업의 중복상장에 제동을 거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LS “모회사 주가 영향 없다” 강행개미들 ‘상장 저지’ 집단행동 예고상법 개정 후 첫 ‘중복 상장’ 촉각이런 상황에서도 LS는 상장 추진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LS 측은 “에식스 상장이 모회사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LS 전체 연결 실적에서 에식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5~6% 수준에 불과해 중복상장으로 보기 어렵다는 논리를 내세운다. 지난해 11월 20일 열린 주주설명회에서 LS 측은 “에식스 상장은 그룹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LS 관계자는 “최근 100만주 규모의 자사주 소각 방안을 발표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주환원 체계, 밸류업 정책 등을 고민해 한 차례 더 주주설명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주설명회는 이달 중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소액주주들의 반발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중복상장 불가’ 탄원서를 제출했던 LS 소액주주들은 에식스 상장 저지를 위한 집단행동을 이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LS가 반복적으로 계열사 상장을 추진하면서 기업가치가 크게 훼손됐고 최소 30조원은 돼야 할 LS의 적정 가치가 현재 6조원(시가총액 기준)에 그치고 있다고 주장한다. LS 측이 준비 중인 2차 설명회를 둘러싼 불신도 크다. LS 주식을 보유 중인 한 소액주주는 “설명회는 예비 심사를 진행 중인 거래소에 ‘잘 봐 달라’는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보여주기식 행보”라며 “중복상장 강행 의지를 재확인하는 것 외엔 어떤 의미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상목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 대표는 “지난해 약 800명의 소액주주 뜻을 모아 탄원서를 제출했는데 상장이 계속 추진되는 만큼 심사 종료 이전에 2차 탄원서도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예비 심사를 맡은 거래소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에식스 사례가 향후 대기업 계열사 상장에 선례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심사는 ‘주주 충실 의무’를 명문화한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처음 맞는 대기업발 중복상장 심사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결과에 따라 그동안 여론과 정책 기조를 의식해 상장을 미뤄 왔던 기업들이 다시 줄줄이 중복상장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자회사가 상장될 경우 모회사 기업가치가 20~30% 낮아진다는 분석도 있다”며 “국내 증시 밸류업 관점에서 지금처럼 자회사 상장을 사실상 허용하는 구조는 바람직하지 않다. 가이드라인 마련을 포함해 소액주주의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반영할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시청률 50% 간다”더니…단 2주 만에 ‘자체 최고’ 찍은 ‘이 드라마’

    “시청률 50% 간다”더니…단 2주 만에 ‘자체 최고’ 찍은 ‘이 드라마’

    ‘시청률 보증수표’ 지성의 마법이 다시 한번 통했다. MBC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이 방송 단 2주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판사 이한영’ 4회는 전국 가구 기준 5.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특히 주인공 이한영(지성 분)이 아버지와의 추억을 회상하는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7.7%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의 반응 역시 뜨겁다. ‘판사 이한영’은 티빙에서 ‘환승연애4’, ‘프로보노’, ‘스프링 피버’ 등 쟁쟁한 화제작들을 제치고 시청 시간 1위에 올랐다. 본방송은 물론 OTT 플랫폼에서도 인기를 입증하며 ‘대세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하수인으로 살아가던 적폐 판사 이한영(지성 분)이 죽음을 맞은 뒤 10년 전으로 회귀해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판타지다. 지성을 필두로 배우 박희순, 원진아, 태원석 등이 출연해 팽팽한 연기 대결을 펼친다. 4회 방송에서는 이한영이 권력자 자녀들의 병역 비리 장부를 폭로하며 사법부 악의 축 강신진(박희순 분)의 계획에 정면으로 맞서는 장면이 그려졌다. 통쾌한 ‘사이다’ 전개가 이어지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원작의 탄탄한 서사에 배우들의 명품 연기가 더해지며 몰입감을 극대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이번 작품은 지성이 2015년 ‘킬미, 힐미’로 MBC 연기대상을 거머쥔 이후 10년 만에 MBC로 복귀해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지성은 과거 MBC 드라마 ‘뉴하트’를 통해 최고 시청률 32.0%라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는 만큼, 이번 복귀작에 대한 기대감이 남달랐다. 지난해 시청률 부진으로 침체기에 빠졌던 MBC 드라마국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지성은 흥행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시청률 50%가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동 시간대 강력한 경쟁작이었던 SBS ‘모범택시3’가 지난 10일 종영하면서 ‘판사 이한영’의 시청률 상승세는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토극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판사 이한영’이 지성의 바람처럼 시청률 신화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LS, 美 자회사 상장 추진…‘중복상장’ 논란, 오천피 찬물 될라

    LS, 美 자회사 상장 추진…‘중복상장’ 논란, 오천피 찬물 될라

    정부가 ‘증시 부양’을 국정 기조로 내세운 가운데 LS그룹이 추진 중인 계열사 중복상장이 이를 정면으로 거스른다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중복상장 논란의 중심에 선 LS그룹 계열사 에식스솔루션즈(에식스)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한국거래소의 예비 심사를 통과할 경우 지난해 상법 개정 이후 잠잠해지는 듯했던 중복상장이 다시 고개를 들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온다. 거래소의 판단이 정부가 내건 ‘코스피 5000’ 목표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식스는 지난해 11월 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했다. 에식스는 1930년 설립된 미국 전선회사로, LS그룹이 2008년 약 1조원을 투자해 인수했다. 현재 LS는 LS아이앤디와 슈페리어에식스(SPSX)를 거쳐 에식스를 지배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기준 LS는 LS아이앤디 지분 95.1%를 보유하고 있고, LS아이앤디는 슈페리어에식스를 100% 지배한다. 슈페리어에식스는 다시 에식스 지분 79.0%를 보유하고 있다. 에식스가 상장할 경우 이처럼 지배구조상 일직선으로 연결된 LS와 에식스가 동시에 상장되는 구조가 된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이를 전형적인 중복상장 사례로 보고 있다. 거래소는 국내 기업의 경우 45영업일, 해외 기업은 65영업일 동안 상장 예비 심사를 진행한다. 해외 법인인 에식스의 경우 심사 결과는 다음달 10일 이전에 LS 측에 통보될 예정이다. 중복상장은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국내 증시의 구조적 문제로 지적돼 왔다. 당시 정부가 대기업들의 효율적인 구조조정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핵심 사업을 떼어내 자회사로 상장하는 ‘쪼개기 상장’이 등장했다. 이후 일부 대기업들은 자금 조달의 편의성을 이유로 자회사 상장을 반복했고, 그 결과 모회사 주가는 부진한 반면 자회사만 성장 과실을 누리는 구조가 고착됐다. 모회사 주주들이 상대적 피해를 보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중복상장은 주주환원을 가로막는 대표적 요인으로 인식돼 왔다. 이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키우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도 꼽힌다. 이창민 한양대 경영학과 교수는 “중복상장으로 인해 최상위 지주회사의 주가가 디스카운트된다는 점은 이미 다수의 실증 연구로 확인됐다”며 “그동안 기업들이 모회사 주주 권익을 보호하도록 강제하는 제도적 장치가 미비했던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실제 LS 주가 흐름도 에식스 상장 추진 이후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것과 대비된다. 에식스 예비 심사 청구일인 지난해 11월 7일, LS 주가는 전날보다 7.13% 떨어진 20만 2000원에 마감했다. 이후 하락세가 이어져 17만 3900원(12월 1일)까지 밀리기도 했다. 지난 9일 기준으로는 20만 3000원에 장을 마쳤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 상장을 계기로 ‘중복상장은 곧 모회사 주가 하락’이라는 인식이 투자자들 사이에 사실상 공식처럼 굳어졌다”며 “이런 상황에서 핵심 사업을 담당하는 에식스의 상장 추진이 LS 주가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에식스 상장 추진은 정부의 증시 부양 기조와도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해 6월 “물적분할이나 인수합병으로 내가 가진 우량주가 하루아침에 껍데기가 되는 일이 반복돼 왔다”며 중복상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후 정부와 여당은 지난해 7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상법을 개정해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을 ‘회사’에서 ‘주주’로 확대하는 등 대기업의 중복상장에 제동을 거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LS는 상장 추진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LS 측은 “에식스 상장이 모회사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LS 전체 연결 실적에서 에식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5~6% 수준에 불과해 중복상장으로 보기 어렵다는 논리를 내세운다. 지난해 11월 20일 열린 주주설명회에서 LS 측은 “에식스 상장은 그룹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LS 관계자는 “최근 100만주 규모의 자사주 소각 방안을 발표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주환원 체계, 밸류업 정책 등을 고민해 한 차례 더 주주설명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주설명회는 이달 중 개최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소액주주들의 반발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중복상장 불가’ 탄원서를 제출했던 LS 소액주주들은 에식스 상장 저지를 위한 집단행동을 이어 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들은 LS가 반복적으로 계열사 상장을 추진하면서 기업가치가 크게 훼손됐고 최소 30조원은 돼야 할 LS의 적정 가치가 현재 6조원(시가총액 기준)에 그치고 있다고 주장한다. LS 측이 준비 중인 2차 설명회를 둘러싼 불신도 크다. LS 주식을 보유 중인 한 소액주주는 “설명회는 예비 심사를 진행 중인 거래소에 ‘잘 봐 달라’는 의사를 전달하기 위한 보여주기식 행보”라며 “중복상장 강행 의지를 재확인하는 것 외엔 어떤 의미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상목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 대표는 “지난해 약 800명의 소액주주 뜻을 모아 탄원서를 제출했는데 상장이 계속 추진되는 만큼 심사 종료 이전에 2차 탄원서도 제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예비 심사를 맡은 거래소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다. 에식스 사례가 향후 대기업 계열사 상장에 선례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심사는 ‘주주 충실 의무’를 명문화한 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이후 처음 맞는 대기업발 중복상장 심사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결과에 따라 그동안 여론과 정책 기조를 의식해 상장을 미뤄 왔던 기업들이 다시 줄줄이 중복상장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자회사가 상장될 경우 모회사 기업가치가 20~30% 낮아진다는 분석도 있다”며 “국내 증시 밸류업 관점에서 지금처럼 자회사 상장을 사실상 허용하는 구조는 바람직하지 않다. 가이드라인 마련을 포함해 소액주주의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반영할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야간 이륙한 F-15E…미, 시리아 IS에 쏟아부은 화력

    야간 이륙한 F-15E…미, 시리아 IS에 쏟아부은 화력

    미군이 시리아 전역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 이번 작전에는 미 공군의 주력 정밀타격 전투기 F-15E 스트라이크 이글과 근접항공지원 전력 A-10 썬더볼트 II를 비롯해 다수의 항공 전력이 동원됐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0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12시 30분쯤 미군과 파트너 병력이 시리아 전역의 복수 IS 표적을 상대로 대규모 타격 작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지난해 12월 개시된 ‘호크아이 스트라이크 작전’(Operation Hawkeye Strike)의 연장선이다. CBS 뉴스에 따르면 이번 작전에는 20대 이상의 항공기가 투입돼 35곳 이상 표적에 90발이 넘는 정밀유도무기가 사용됐다. F-15E와 A-10 외에도 AC-130J 고스트라이더 중무장 지상공격기(건십), MQ-9 리퍼 무인공격기, 요르단 공군의 F-16 전투기가 참여해 단발성 보복을 넘어선 대규모 연합 공중작전으로 평가된다. 중부사령부가 공개한 ‘비기밀(UNCLASSIFIED)’ 공식 영상에는 F-15E와 A-10이 야간 활주로에서 이륙하는 장면과 함께, 시리아 내 IS 거점들을 정밀 타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공습은 지난해 12월 13일 시리아 중부 팔미라에서 발생한 IS의 기습 공격에 대한 직접적인 보복 조치다. 당시 아이오와주 주방위군 소속 미군 병사 2명과 미국인 민간 통역사 1명이 숨졌고 추가로 미군 병사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건 직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다. 미국은 같은 달 19일 1차 보복 공습에서만 70곳이 넘는 IS 목표물을 타격했으며 이후 12월 20~29일 사이 11차례 후속 작전을 통해 IS 조직원 7명을 사살하고 1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작전에는 요르단군도 지원했다. ◆ 왜 F-15E·A-10인가…역할 분담 뚜렷한 공중작전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은 미 공군의 대표적인 장거리 정밀타격 전투기다. 공중우세 전투기 F-15를 기반으로 개발됐지만, 대지 공격 능력을 대폭 강화한 기종으로 평가된다. 컨포멀 연료탱크(CFT)를 통한 장시간 체공 능력과 대형 폭장, 야간·악천후 작전 수행 능력을 갖춰 시리아 전역에 분산된 IS 거점을 광범위하게 타격하는 데 적합한 플랫폼으로 꼽힌다. A-10 썬더볼트 II는 30㎜ 기관포(GAU-8/A)를 주무장으로 하는 근접항공지원 특화 전투기다. 저고도에서 지상군과 밀착해 차량·은폐 거점·잔존 세력을 정확하게 압박할 수 있어 F-15E의 중·고도 정밀타격을 보완하는 역할을 맡는다. 여기에 AC-130J 건십과 MQ-9 무인기까지 결합되면서 IS 잔존 세력을 단계적으로 소탕하는 입체적 공중작전이 구성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 “결코 멈추지 않는다”…미 국방 수장 메시지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번 공습과 관련해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호크아이 스트라이크’ 작전을 두고 “전쟁의 시작이 아니라 보복의 선언”이라고 규정하며 확전 가능성에는 선을 그은 바 있다. 중부사령부 역시 “미군과 파트너 병력을 해치려는 테러리스트들을 끝까지 추적하겠다”며 “정의를 피하려 아무리 숨으려 해도 세계 어디서든 찾아내 제거하겠다”고 경고했다. 미국은 F-15E와 A-10을 축으로 한 이번 대규모 공습을 통해 시리아 전역에 남아 있는 IS 잔존 세력에 대한 압박을 유지하며 ‘호크아이 스트라이크’ 작전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F-15E가 떴다…미, 시리아 IS에 대규모 공습 [밀리터리+]

    F-15E가 떴다…미, 시리아 IS에 대규모 공습 [밀리터리+]

    미군이 시리아 전역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겨냥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 이번 작전에는 미 공군의 주력 정밀타격 전투기 F-15E 스트라이크 이글과 근접항공지원 전력 A-10 썬더볼트 II를 비롯해 다수의 항공 전력이 동원됐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10일(현지시간)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12시 30분쯤 미군과 파트너 병력이 시리아 전역의 복수 IS 표적을 상대로 대규모 타격 작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은 지난해 12월 개시된 ‘호크아이 스트라이크 작전’(Operation Hawkeye Strike)의 연장선이다. CBS 뉴스에 따르면 이번 작전에는 20대 이상의 항공기가 투입돼 35곳 이상 표적에 90발이 넘는 정밀유도무기가 사용됐다. F-15E와 A-10 외에도 AC-130J 고스트라이더 중무장 지상공격기(건십), MQ-9 리퍼 무인공격기, 요르단 공군의 F-16 전투기가 참여해 단발성 보복을 넘어선 대규모 연합 공중작전으로 평가된다. 중부사령부가 공개한 ‘비기밀(UNCLASSIFIED)’ 공식 영상에는 F-15E와 A-10이 야간 활주로에서 이륙하는 장면과 함께, 시리아 내 IS 거점들을 정밀 타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공습은 지난해 12월 13일 시리아 중부 팔미라에서 발생한 IS의 기습 공격에 대한 직접적인 보복 조치다. 당시 아이오와주 주방위군 소속 미군 병사 2명과 미국인 민간 통역사 1명이 숨졌고 추가로 미군 병사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건 직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강력한 보복”을 예고했다. 미국은 같은 달 19일 1차 보복 공습에서만 70곳이 넘는 IS 목표물을 타격했으며 이후 12월 20~29일 사이 11차례 후속 작전을 통해 IS 조직원 7명을 사살하고 18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해당 작전에는 요르단군도 지원했다. ◆ 왜 F-15E·A-10인가…역할 분담 뚜렷한 공중작전 F-15E 스트라이크 이글은 미 공군의 대표적인 장거리 정밀타격 전투기다. 공중우세 전투기 F-15를 기반으로 개발됐지만, 대지 공격 능력을 대폭 강화한 기종으로 평가된다. 컨포멀 연료탱크(CFT)를 통한 장시간 체공 능력과 대형 폭장, 야간·악천후 작전 수행 능력을 갖춰 시리아 전역에 분산된 IS 거점을 광범위하게 타격하는 데 적합한 플랫폼으로 꼽힌다. A-10 썬더볼트 II는 30㎜ 기관포(GAU-8/A)를 주무장으로 하는 근접항공지원 특화 전투기다. 저고도에서 지상군과 밀착해 차량·은폐 거점·잔존 세력을 정확하게 압박할 수 있어 F-15E의 중·고도 정밀타격을 보완하는 역할을 맡는다. 여기에 AC-130J 건십과 MQ-9 무인기까지 결합되면서 IS 잔존 세력을 단계적으로 소탕하는 입체적 공중작전이 구성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 “결코 멈추지 않는다”…미 국방 수장 메시지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이번 공습과 관련해 “우리는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호크아이 스트라이크’ 작전을 두고 “전쟁의 시작이 아니라 보복의 선언”이라고 규정하며 확전 가능성에는 선을 그은 바 있다. 중부사령부 역시 “미군과 파트너 병력을 해치려는 테러리스트들을 끝까지 추적하겠다”며 “정의를 피하려 아무리 숨으려 해도 세계 어디서든 찾아내 제거하겠다”고 경고했다. 미국은 F-15E와 A-10을 축으로 한 이번 대규모 공습을 통해 시리아 전역에 남아 있는 IS 잔존 세력에 대한 압박을 유지하며 ‘호크아이 스트라이크’ 작전을 계속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평생 친구 없던 할머니 장례식 오시면 차비·선물 드려요”…손녀 호소, 결말은

    “평생 친구 없던 할머니 장례식 오시면 차비·선물 드려요”…손녀 호소, 결말은

    중국에서 내성적인 성격 탓에 친구가 거의 없었던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자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할머니의 장례식 참석을 부탁한 손녀의 사연이 전해지며 감동을 안겼다. 지난 9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에서 90세 할머니의 장례식에 수십명의 사람들이 참석했다. 일면식도 없는 할머니의 장례식에 사람들이 모인 이유는 손녀가 SNS에 올린 글 때문이었다. 손녀는 지난해 12월 22일 자신의 SNS에 “할머니가 돌아가셨습니다. ‘축복 장례식’인데 할머니를 함께 배웅해 주실 수 있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SCMP에 따르면 할머니의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중국에서 ‘축복 장례식’은 80세 이상 고령자가 사망했을 때 치르는 장례를 뜻한다. 중국에서 전통적으로 노년에 사망하는 것은 그 삶이 행복과 번영으로 가득 차 후회가 없음을 의미해 슬픔보다는 축복의 의미로 장례를 치른다. 손녀는 “나는 내성적인 할머니 손에 자랐다. 하얼빈에서 자란 할머니에겐 친구가 거의 없었다”며 “할머니 장례식에 와주시면 당신은 제 친구가 되는 거다. 오시는 분들께 교통비와 선물을 제공하겠다”고 호소했다. 이어 “장례식은 12월 23일 오전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동화원 센터에서 거행될 예정”이라며 “참석자들은 할머니께 절만 올리면 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 개 산책 같은 심부름이 필요하시면 제가 가능한 한 꼭 도와드리겠다”며 “시간 되는 참석자들에겐 점심을 대접하겠다. 바쁘신 분들께는 소비 쿠폰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지 주민인 옌씨는 손녀의 글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장례식에 참석했다며 “너무 막막해 보였다. 언젠가 내가 그런 상황이 된다면 나 역시 누군가의 도움을 바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장례식 당일 아침에는 폭설이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할머니의 장례식에 참석하기로 마음을 먹은 옌씨는 택시로 40분이 걸려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이는 평소 18분이면 가는 거리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옌씨는 “3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미 도착해 있었고, 눈 때문에 교통체증에 갇혀 발이 묶인 사람들도 있었다”며 “눈이 하늘에서 흩날리는데 마치 하늘이 할머니를 배웅하는 것 같았다. 정말 영광스러운 장례식이었다”고 전했다. 여행 중이던 관광객 예씨는 늦게 도착해 화장식에만 참석할 수 있었다고 한다. 예씨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할머니를 배웅하러 왔으니 분명 기뻐하실 것”이라며 “동북 지역 사람들의 따뜻함에 오히려 내가 더 미안해졌다. 나는 한 게 별로 없다”고 말했다. 손녀의 사연은 현지 SNS에서 주목받으며 한 SNS 플랫폼에서만 조회수 1억 3000만회를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이 세상에는 아직 사랑이 남아있다”, “장례식에 참석한 분들께 경의를 표한다. 정말 훌륭한 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배달앱 수수료 낮추고 기출탈취 기업엔 고강도 ‘3종 제재’ [2026 성장전략]

    배달앱 수수료 낮추고 기출탈취 기업엔 고강도 ‘3종 제재’ [2026 성장전략]

    배달앱 수수료 부담 완화부터 납품 대금 연동제 확산, 기술 탈취에 대한 고강도 제재까지. 정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 플랫폼과 중소상공인이 시장 변화 속에 열매를 함께 누리도록 규제를 손질한다. 정부는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 같은 내용의 상생 협력 독려 방안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배달 플랫폼 수수료 인하를 유도한다. 배달앱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수수료가 매출 규모에 비해 과도하다는 지적을 반영해, 플랫폼과 입점 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나 사회적 협의 방안을 모색한다는 구상이다. 납품 대금 연동제는 사실상 ‘확산 전략’을 꺼내 들었다.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도록 한 연동제를 성실히 이행한 기업에 대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 직권조사를 면제하는 인센티브를 도입한다. 현재 연동제는 의무가 아닌 합의 사항이지만 ‘잘 지키면 조사하지 않는다’는 신호를 통해 참여를 늘리겠다는 취지다. 연동 대상 범위도 넓힌다. 기존에는 주요 원재료 가격만 반영 대상이었으나, 앞으로는 전기·가스 요금 등 에너지 비용까지 포함하도록 제도를 손본다. 중소기업이 가장 민감해하는 기술 탈취에는 고강도 ‘3종 세트’ 제재를 적용한다. 기술 탈취 기업에 부과할 수 있는 과징금 상한을 현행보다 높여 50억원으로 상향하고, 손해액 산정 시 기술 개발 비용까지 포함하도록 기준을 강화한다. 여기에 한국형 증거개시제도(디스커버리)와 자료 제출 의무를 도입해 피해 기업의 입증 부담도 낮춘다. 대기업 유통망과 건설 현장 등에서 반복돼 온 대금 지급 지연 관행도 손본다. 대규모 유통업체의 물품 대금 지급 기한(현행 40~60일)을 단축해 납품업체의 금융 부담을 줄인다. 발주처가 선급금을 받고도 하도급 업체에 대금을 지급하지 않는 것을 막기 위해 하도급법상 정액 과징금 한도도 20억원에서 50억원으로 높인다. 불공정 거래 피해 기업을 돕기 위한 피해구제기금 설치도 추진된다. 공정위가 불공정 거래 단속 과정에서 징수한 과징금 일부를 재원으로 활용해 소송이나 분쟁 조정 비용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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