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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직장인들이 털어놓은 ‘주 4일제’ 진짜 현실은?

    싱가포르 직장인들이 털어놓은 ‘주 4일제’ 진짜 현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으로 내세운 주 4.5일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아시아 최초로 주 4일제를 도입해 시범 운영 중인 싱가포르 직장인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아직 혜택을 받지 못한 근로자들은 부러움을 감추지 못하지만, 정작 주 4일제를 적용받는 이들조차 휴일에도 업무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해 진정한 쉼을 누리기 어렵다고 토로한다. 9일(현지시간) 인디펜던트 싱가포르에 따르면, 현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주 4일제를 적용 받지 못한 한 근로자가 이틀간의 주말은 너무 짧다면서 이 제도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글쓴이는 “이틀 주말로는 휴식을 취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집안일까지 처리하기에 부족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이 글에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댓글은 “진짜 주 4일제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다. 또 다른 직장인은 “주 4일제를 적용받으면 삶의 균형이 더 좋아질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틀 휴식 중 첫째 날은 집안일하고 5일 동안 일한 피로를 푸는 데 쓰고, 일요일만 진짜 쉬는 날인데 월요일 출근을 생각하면 기분이 안 좋아진다. 월요일도 쉬면 진짜 이틀을 온전히 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현지 근로자들은 급여 감축 없이 주 4일 근무제와 재택근무일 확대, 근무 시간 조정 등을 요구할 수 있게 됐다. 단, 근무 일수는 회사와 업종별로 차등 적용된다. 일부 업종에서는 직원들이 근무 일정을 조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주 4일제를 적용받는 이들은 대체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싱가포르 교사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주말에도 숙제 채점하고 다음 주 수업 준비를 해야 한다. 5월에 월요일 휴일이 몇 번 있었는데, 하루 더 쉬니까 일도 할 수 있고 나만의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주 4일제가 완전히 정착되지는 않은 모습이다. 싱가포르는 ‘일중독’으로 유명한 나라로, 직장인들이 회사 밖에서도 전화를 받고 이메일에 답하며 보고서를 쓰는 일이 흔하다고 한다. 온라인 댓글에서 싱가포르의 한 직장인은 “주 4일제로 일했는데, 쉬는 날에도 고객들이 계속 연락해서 결국 주 5일제로 돌아갔다”고 토로했다. 이 때문에 싱가포르 현지에서는 직장인들이 퇴근 후 업무 관련 전화나 이메일을 무시해도 되는 호주의 이른바 ‘연락 금지법’이 주목받고 있다. 호주는 지난해 8월부터 근로자가 정규 근무 시간 외 업무 관련 연락에 응답하지 않아도 되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이 법을 어기는 근로자와 회사는 벌금을 내도록 했다. 싱가포르에서 주 4일제에 대한 의견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현지 전문가 절반 가까이가 4일 근무제를 지지한다는 설문조사 결과도 있다. 싱가포르 비즈니스 리뷰는 구인·구직 플랫폼 헤이즈가 실시한 조사 결과를 인용, 응답자의 49%가 주 4일제로 근무 주간이 단축되면 더 집중적이고 효율적일 것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응답자의 32%는 현재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에 불만을 표시했다. 유연근무 정책은 채용 결정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으며, 38%가 구직 기회를 평가할 때 이를 고려한다고 답했고, 39%는 현재 직장에 머무는 이유로 꼽았다. 주 4일제에 대한 저항도 낮은 편이다. 싱가포르 응답자 중 단 6%만이 단축된 업무일 때문에 업무량 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란 우려를 표했고, 10%는 기존 유연한 일정 때문에 주 4일 근무 변화가 별다른 차이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약 35%는 구체적인 업무 역할의 성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답했다. 싱가포르 비즈니스 리뷰는 “그럼에도 주 4일제를 광범위하게 시행하려면 오랜 업무 문화와 관리 관행을 크게 조정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부터 주 4.5일제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궁극적으로는 주 4일제 실현을 목표로 한다고 천명한 바 있다. 지난 4월에도 “지속 가능한 일과 삶의 조화를 위한 과감한 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2030년까지 우리나라 평균 노동시간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이하로 단축하겠다”고 재확인했다.
  • 똑소리 나는 강남구… 똑소리 나는 AI행정

    똑소리 나는 강남구… 똑소리 나는 AI행정

    서울 강남구는 공직자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와 디지털 행정 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한 ‘생성형 AI 행정 적용사례 공모전’에서 9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4월 10일부터 30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38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구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6건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도시계획과의 ‘노코드 플랫폼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정당현수막 관리 시스템 구축’이 뽑혔다. 이 사례는 개발 지식이 없는 직원들이 코드를 몰라도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플랫폼에서 현수막 관리 시스템을 직접 만들고, 이에 따른 지식과 방법을 챗GPT를 통해 학습한 사례다. 정당별 현수막은 행정동별로 2개 이하로 관리해야 했는데, 시스템 개발을 통해 그동안의 수기 관리 방식의 비효율을 해소하고, 민원 발생률을 낮췄다. 우수상에는 ‘AI 툴을 활용한 힐링센터 운영 효율화 및 자동화’와 ‘지방세 소송 대응을 위한 프롬프트 설계’가 선정됐다. 또 장려상에는 ▲보건사업 참여 전 선별검사 시스템 구축 ▲AI 기반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회의 자동 기록 ▲강남구 지방세 표준교재 구축 ▲공동주택 가격분석 자동화(RPA) 시스템 ▲웹크롤링 기반 뉴스기사 자료 수집 및 보고서 자동 생성 ▲중소기업 여부 판별 파이썬 프로그램 개발 등이 선정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행정 현장 곳곳에 AI를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역량을 계속 강화해, AI 시대를 선도하는 스마트 행정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광양시, ‘3년 연속 인구 증가’···청년친화 도시 입증

    광양시, ‘3년 연속 인구 증가’···청년친화 도시 입증

    ‘2021년 15만 531명, 2022년 15만 2168명, 2023년 15만 2666명, 2024년 15만 4692명’ 지역 소멸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전남 광양시가 출산율 증가와 청년인구 유입에 힘입어 3년 연속 인구 증가세를 기록해 눈길을 끈다. 광양시 인구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증가추세다. 이 중 취업 적령기(27세~34세) 청년 유입이 64%에 달한다. 이 같은 흐름 속에 2024년 12월 기준 청년인구 비율은 34.4%를 기록하며, 광양시는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도 5월말 현재 15만 5199명으로 인구 증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청년인구 유입 증가의 비결로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꼽고 있다. 특히 철강 및 이차전지 등 협약기업 맞춤형 청년취업 아카데미 운영으로 취업률을 높이고, 청년 주택 대출이자와 취업자 주거비 지원 등을 통해 주거 부담을 줄인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시는 올해도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을 목표로 관련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총 200억 7840만원을 확보해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활동과 자립, 안정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청년정책협의체를 중심으로 청년친화적 사업을 발굴하고,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거쳐 이를 신규 청년정책으로 연계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시는 이차전지 등 신성장 산업의 확대에 발맞춰 청년 산업인력 양성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스마트 구인·구직 통합플랫폼 ‘굿잡광양’을 운영 중이다. 기업 맞춤형 교육과 관내 청년 우선 채용을 연계함으로써 지역 우수 인재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외부 유출을 방지하는 등 정착 기반 마련에 힘쓰고 있다. 시는 국회사무처 주관 ‘2024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소통대상 수상을 비롯 3년 연속 인구 증가와 청년 인구 유입 확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분야 최초 10년 연속 수상이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청년정책을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 전략으로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양질의 일자리와 주거, 복지를 아우르는 3각 체제를 구축해 젊은이들이 광양에 오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모든 청년이 꿈꾸고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청년친화도시 광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떡볶이를 어머니 얼굴에 부었습니다”… 떡 7개? 양 적다며 행패 부린 손님

    “떡볶이를 어머니 얼굴에 부었습니다”… 떡 7개? 양 적다며 행패 부린 손님

    업주 A씨, 손님의 ‘떡볶이 테러’ 하소연건장한 젊은 남성이 중년 여성 상대 폭행환불 아닌 보상 요구하더니 매장 찾아와A씨 “떡 17~18개 소분” 7개 주장 반박 배달 떡볶이에 떡 양이 적다는 이유로 불만을 품은 손님이 매장을 찾아와 업주 얼굴에 떡볶이를 국물째 던졌다는 사연이 전해져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지난 8일 자영업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서울에서 떡볶이 가게를 운영하는 모녀의 사연이 올라왔다. 글쓴이인 딸 A씨는 “어제(7일) 사건 발생 후 아직도 어머니 생각하면 피가 솟는다”고 운을 뗀 뒤 이날 저녁 무렵 벌어진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 A씨에 따르면 배달 플랫폼을 통해 손님 B씨로부터 떡볶이 주문을 받은 시각은 오후 6시 1분쯤이었다. 배달은 오후 6시 17분쯤 완료됐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떡볶이에 떡이 7개밖에 없다’는 클레임이 들어왔다‘는 내용의 전화를 배달 플랫폼 측으로부터 받았다. 배달 플랫폼과의 소통에 혼선이 빚어져 B씨에 대한 대응이 늦어졌지만, 결국 B씨가 직접 ’떡 7개 있는 사진‘을 보내왔고 A씨는 전화로 사과와 함께 환불 처리를 안내했다. 그러나 B씨는 환불이 아닌 보상을 요구했고, A씨는 환불 또는 재배달 진행이 가능하다고 했다. B씨는 ‘가게에 누가 있냐’고 물었고, 이에 A씨는 ‘어머니만 계신다’고 답했다. B씨는 A씨와의 통화 마지막에 ‘대화가 안 된다. 어머니가 욕 좀 보시겠다’고 하며 전화를 끊었다고 한다. 불안함을 느낀 A씨는 어머니가 있는 가게로 갔고, 찾아온 B씨를 만나 상황 설명을 더 했다. 그러나 건장한 젊은 남성인 B씨는 ‘어떻게 처리 도와드릴까요’라고 말하는 A씨 어머니에게 떡볶이 포장을 열어 그대로 얼굴에 부었다고 A는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는 “어머니도 눈에 국물이 들어가 정신없고 무서워하셨고, (B씨가 어머니를) 밀치고 어깨도 한두 차례 잡고 쳤다”고 주장했다. 이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으나 폭행 접수만 될 뿐 영업방해엔 해당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A씨는 전했다. A씨는 “사람이 아무리 화나도 음식을 사람 면전에 뿌리냐”며 “하루가 지나도 사과 전화도 안 온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도 해당 사연을 올리면서 “떡 17~18개, 어묵 50g 정도를 소분해 놓는다. 주문이 들어오면 비닐을 뜯어 넣고 메추리알 2개, 비엔나 2개도 넣는다”며 떡이 실제로 7개만 담겨 배달됐을 가능성은 부인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극단적 행동들 무섭다. 어머니 얼굴 피해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도 심하시겠다”, “진단서 다 끊어놓고 가해자는 죗값을 치를 수 있도록 하시라”, “글을 보는데 손이 떨린다. 금융치료가 답니다” 등 반응으로 공분하며 A씨를 위로했다.
  • K-컬처밸리 민간 공모, 4개 기업 참가의향서 제출

    K-컬처밸리 민간 공모, 4개 기업 참가의향서 제출

    경기도 고양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아레나 및 T2 부지 공급)을 위한 민간 공모에 총 4개 기업이 참여했다. 경기도는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참가의향서를 받은 결과 ▲라이브네이션코리아 ▲엔에이치엔링크㈜ ▲㈜놀유니버스 ▲G2파트너스 등 공연·문화 콘텐츠와 부동산 개발 등에 특화된 민간 전문기업 4곳이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세계 최대 공연기획사인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미국)의 한국 자회사로 국내외 대형 아티스트의 공연 유치 및 공연장 운영 경험이 풍부해 아레나 운영 파트너로서 높은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엔에이치엔링크㈜는 NHN의 자회사로 온라인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운영하고 있으며 NHN은 게임·결제·광고·클라우드 등 글로벌 IT 서비스 역량을 보유한 기업이다. ㈜놀유니버스는 K-콘텐츠 기반의 티켓 예매, 콘텐츠 제작·투자, 실감형 공간 구축까지 여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G2파트너스는 부동산 개발 및 자문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경기도는 사업계획서 접수와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오는 10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아레나 착공을 포함한 사업 본격화에 나설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다양한 콘텐츠와 투자 역량을 보유한 민간 기업들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K-컬처밸리의 성공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며 “앞으로도 도는 공공성과 민간 전문성이 조화를 이루는 사업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자치광장] 문화와 복지로 사람을 닮은 도시, 성북

    [자치광장] 문화와 복지로 사람을 닮은 도시, 성북

    지난 7년 성북구청장으로 주민 곁에서 현장을 누비는 동안 ‘도시는 어떤 방식으로 삶을 담아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 늘 마음 한편에 자리했다. 성북구는 서울 자치구 중 지역내총생산 최하위권으로, 지역경제가 골목상권의 영세 자영업자 중심인 대표적 베드타운이다. 30여개의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며 1인 가구 비율이 44%에 이르고 초고령사회 진입도 목전에 두고 있다. 취약한 삶의 여건 속에서 43만 성북구민과 함께한 시간, 답은 선명해졌다. 산업 기반은 약하지만 골목마다 스며 있는 역사문화자원과 사람들의 이야기는 성북의 고유한 가능성이다. 사람 사이 관계에서 비롯된 가능성을 바탕으로 성북은 공동체의 삶의 방향을 바꾸는 ‘문화’, 함께 사는 방식을 설계하는 ‘복지’라는 두 축으로 성장해 왔다. 문화에는 사람 사이를 잇는 힘이 있다. 주민기록단의 역사문화 아카이빙은 과거의 이웃과 지금의 우리를 연결해 도시의 정체성을 복원하고, 책으로 이웃과 만나는 ‘원북성북’은 세대 간 공감대를 만든다. 성북의 문화예술 정책은 단순한 콘텐츠 소비를 넘어 ‘관계’와 ‘참여’를 통해 공동체의 정체성과 삶의 방식을 문화로 엮는 방식으로 발전했다. 이제 복지의 영역에서도 같은 방향을 걷고자 한다. 1인 가구와 고령 인구가 많은 성북의 현실은 사회적 고립과 복지 사각지대의 위험을 키운다. 주민 간 연결과 공동체 기반 복지 체계 구축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복지는 단지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정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의 끈을 잇는 사회적 약속이다. 아플 때 먼저 떠오르는 사람, 문밖을 나서면 마주치는 얼굴처럼 복지란 결국 ‘사람 사이의 가까움’에서 시작된다. 성북구는 민선 7·8기 동안 ‘공동체의 온기와 관계를 행정의 중심에 두는 복지’를 위해 돌봄SOS, 구석구석발굴단, 똑똑한 안부 확인 등 주민 밀착형·관계 중심형 복지 정책을 펼쳐 왔다. 오는 7월 성북형 복지허브 성북복지재단의 출범을 앞두고 있다. 성북복지재단은 민간단체, 사회복지시설, 행정이 협력하는 복지 플랫폼으로서 모든 자원을 촘촘히 엮어 틈새 없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상생의 기부·나눔 문화, 복지 인프라, 자원봉사 생태계를 촉진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민·관·주민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복지 생태계 조성으로 복지의 주체가 행정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관점을 일상에 녹여내 장기적으로는 ‘성북형 복지 모델’을 지역 표준으로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만 지난 수개월간 재단 설립을 준비하며 제도적·행정적 한계에 대한 아쉬움도 남았다. 복지재단은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를 지향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수익성과 재무적 자립성을 중심으로 한 설립 타당성 기준이 적용되고 있다.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복지기획 기능이 지침상 명확히 규정되지 않아 실질적 정책 설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의 삶 속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현장을 반영한 제도 개선이 반드시 수반돼야 한다. 작은 시도와 실천이 작은 성공을 만들고, 작은 성공들이 모여 변화를 이끈다는 칼 웨이크의 ‘작은 승리 전략’처럼 성북은 축적된 문화와 복지의 성과를 통해 도시가 지향해야 할 방향을 증명해 왔다. 사람을 향한 시선에서 출발한 문화와 복지. 성북이 선택한 도시 성장의 길이며 공동체를 이끄는 이정표다. 도시는 사람을 닮는다.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곳, 그곳에서 도시의 미래가 자란다. 성북은 그 미래를 사람에서 찾는다.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
  • 삼성 전자레인지, 유럽 시장서 10년 연속 1위

    삼성전자가 지난해 유럽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10년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는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의 조사 결과를 인용해 2023년 유럽 19개국 전자레인지 판매량 조사에서 자사 점유율이 12.8%로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유럽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기술과 디자인으로 경쟁력을 키워왔다. 전자레인지 내부에 세라믹 코팅을 적용해 위생은 물론 내구성도 높였으며 항균 인증 기관인 독일 호헨스타인으로부터 99.9% 항균 인증을 획득했다. 또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은 유럽 소비자 성향에 맞춰 7가지 컬러와 글라스 소재를 적용한 ‘비스포크 전자레인지’를 선보이며 디자인 차별화에도 집중했다. 지난해에는 삼성의 통합 가전 플랫폼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이 가능한 와이파이 탑재 모델도 출시해 스마트홈 기능까지 강화했다. 황태환 DA(디지털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통해 주방 가전이 하나로 연결되고, 인공지능 기반으로 사용자 맞춤 기능을 제공하며 소비자 중심의 혁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힘 실리자… 카카오페이 ‘상한가’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이 커지면서 9일 카카오페이가 상한가를 쳤다. 이날 카카오페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가격제한폭인 29.92%까지 오른 4만 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지난달 21일 2만 950원에서 이날 4만 9500원까지 12거래일 만에 70.4% 폭등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을 계기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논의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주가 상승의 배경이다. 이 대통령은 대선 공약집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유통 등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지난 6일에는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꾸준히 주장해 온 김용범 전 기획재정부 1차관을 초대 대통령실 정책실장으로 임명했다. 앞서 시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추진되면 디지털 결제 플랫폼인 카카오페이, 토스, 네이버페이 등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이날 가상자산(암호화폐) 산업 진흥을 위한 1호 업권법인 ‘디지털자산 기본법’을 10일 공동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 의원은 대선 당시 이재명 대통령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법안에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 공약했던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위한 금융기관의 디지털자산 보유, 스테이블코인 발행 기업의 최소 자본금 기준 등이 포함된다. 당초 지난 4월에 공개한 디지털자산기본법 초안에서 설정된 자본금 기준은 50억원이었으나 5억원 이상으로 크게 낮췄다. 핀테크, 가상자산 스타트업 등 업체들의 시장 진입 문턱을 낮춰 관련 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 베일 벗은 中 ‘6세대 전투기’…“드론과 협업 가능한 전폭기”

    베일 벗은 中 ‘6세대 전투기’…“드론과 협업 가능한 전폭기”

    미국 F-47과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의 6세대 전투기 ‘J-36’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성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레이더를 회피할 수 있는 스텔스 기능과 첨단 방식인 드론 협업 기능까지 갖춰 중국의 차세대 전략폭격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9일 J-36으로 불리는 중국의 차세대 전투기가 쓰촨성 청두 항공기공업그룹(CAC)의 활주로에 세워진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부터 J-36의 비행 모습이 여러 차례 공개됐는데, 주목받는 부분 중 하나는 조종사 두 명이 나란히 앉는 좌석 배치다. 공중전을 주요 임무로 하는 전투기 중에는 이런 형태가 없다. 장거리 작전에서 조종사들이 협업하기 편리한 구조여서 미국의 B-2와 같은 전략폭격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다른 특징은 3개의 내부 무장창이다. 미사일을 외부로 노출하지 않고 내부에 수납하는 것은 스텔스기의 기본적인 특징이다. 레이더 피탐 위험을 낮추기 위해 꼬리날개도 없앴다. 또 아래에 2개, 기체 상부에 1개의 공기흡입구와 함께 총 3개의 엔진을 갖춘 점도 확인됐다. 이는 초음속 순항을 위한 것이라고 SCMP는 분석했다. 5세대 전투기보다 2~3배 넓은 3000㎞의 전투 반경을 갖춘 것으로 추정되는 J-36은 드론과의 협업 기능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드론이 정찰해 표적을 설정하면 J-36이 미사일을 발사하는 ‘공중모함’과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군사 전문가들은 J-36이 전투 드론과 작전을 벌일 경우 목표 지역 전체를 손쉽게 장악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 공군대학 산하 중국항공우주연구소의 브렌던 멀베이니 소장은 “미래에는 전투기가 그저 ‘미사일 트럭’으로 전락할 수도 있지만 J-36은 공대공 및 공대지 무기를 모두 발사할 수 있는 스텔스 플랫폼의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이 현재 개발 중인 6세대 전투기로는 CAC의 J-36 외에 국영업체인 선양항공기공업그룹(SAC)이 만들고 있는 J-50도 있다. 중국은 2035년까지 6세대 전투기를 양산해 전투기 강국인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계획이다.
  • 에스파 컴백 앞두고 ‘침묵 깬’ 카리나…팬들 향해 꺼낸 첫마디

    에스파 컴백 앞두고 ‘침묵 깬’ 카리나…팬들 향해 꺼낸 첫마디

    그룹 에스파(aespa) 멤버 카리나(본명 유지민·25)가 컴백을 약 2주 앞둔 심경을 밝혔다. 9일 카리나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팬들에게 소식을 전했다. 카리나는 버블에 남긴 글에서 “오래 기다렸지요?”라고 운을 뗀 뒤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했다”며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어 “그동안 걱정시켜서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면서 “잘 지내고 있나. 나도 엄청 보고 싶었다”고 덧붙여 팬들을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해당 글은 카리나가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사진 탓에 구설에 오른 후 처음 전한 소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카리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일주일 앞둔 지난달 27일 붉은색 숫자 ‘2’가 그려진 점퍼를 입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 속 그의 옷차림이 특정 정당을 연상하게 만든다는 이유에서다. 카리나는 해당 사진을 곧바로 삭제했지만, 온라인상에서 이미 빠르게 공유된 상황이었다. 논란이 일자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튿날 공식 입장을 내고 “카리나는 일상적인 내용을 게시한 것일 뿐 다른 목적이나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일축했다. 카리나 역시 같은 날 버블에 글을 올리고 사과하며 “전혀 그런 의도가 아니었는데 오해가 커졌다. 좀 더 관심을 두고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라고 해명했다. 에스파는 오는 27일 새 앨범 ‘더티 워크’(Dirty Work)를 내고 무대로 돌아온다. 지난해 10월 미니 앨범 ‘위플래시’(Whiplash) 발매 후 8개월 만이다.
  •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쿼드메디슨, 기술성 평가 통과…코스닥상장 본격 추진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쿼드메디슨, 기술성 평가 통과…코스닥상장 본격 추진

    - 마이크로니들 기반 백신 및 합성의약품 치료제 개발…독보적인 마이크로니들 기술 알려- 의약품·진단의료기기·화장품까지 활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수익성 성장성 기대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전문기업인 (주)쿼드메디슨(대표이사 백승기)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국내 주요 전문 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각각 A등급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쿼드메디슨은 주관사인 NH투자증권과 함께 예비상장심사 준비에 착수할 계획이다. 기술성 평가는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한 필수 절차로, 기업의 핵심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경영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각각 A등급과 BBB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아야 한다. 2017년 사업을 개시한 쿼드메디슨은 독자적인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술 기반의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마이크로니들은 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결합한 융복합 의료제품으로, 기존의 피하주사제 또는 경구복용 의약품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동시에 환자의 사용편의성을 증대하는 특장점을 가지고 있다. 의료용 마이크로니들은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기술로, 다수 해외 기업들은 개발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반면, 쿼드메디슨은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니들 플랫폼 기반 백신 마이크로니들에 대해 국내 식약처 임상1상을 승인받아 현재 투약을 진행중이며, 호주에서 합성의약품인 골다공증 치료제의 글로벌 임상1상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뿐만 아니라, 쿼드메디슨은 무균환경 GMP에서 운용 가능한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자체 설계 및 개발하여 구축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외 다수의 제약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넘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지는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인 GSK 본사와 백신 MAP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연계 계약을 체결,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하였다. 또한 국내 주요 제약사들과의 임상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을 통해 상업 생산으로의 전환 가능성을 열며, 이는 상업화 단계로의 빠른 진입과 함께 실질적인 매출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기술성 평가는 ▲백신 및 합성의약품 마이크로니들의 국내외 임상 진행 현황, ▲다수 제약사와의 계약을 통한 사업화 가능성과 수익성, ▲향후 대량생산 및 스케일업 과정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품질관리 체계, ▲의료용 마이크로니들 생산 장비의 자체 설계·제작 역량 등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쿼드메디슨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경피 전달형 백신의약품과 합성의약품 마이크로니들뿐만 아니라, 진단 의료기기 및 화장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마이크로니들의 기술적 확장성이 매우 크다”며, “이번 상장 추진을 통해 자금력이 더해지면, 해당 기술의 상용화 속도와 시장 진입이 가속화되어 회사의 수익성과 성장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쿼드메디슨의 백승기 대표이사는 “이번 기술성 평가 통과는 우리 회사의 핵심 마이크로니들 기술이 사업화 가능성과 기술 혁신성을 동시에 갖췄음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 라며 “이를 기반으로 기술특례상장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주요 파이프라인의 추가 임상 연구와 다양한 적응증별 플랫폼 기술 개발, 대량 생산설비 구축 등 핵심 분야에 전략적으로 투자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 KB국민은행, SSG닷컴과 연내 ‘쓱KB은행’ 출시

    KB국민은행, SSG닷컴과 연내 ‘쓱KB은행’ 출시

    KB국민은행이 신세계그룹 이커머스 플랫폼 SSG닷컴과 손잡고 ‘쓱KB은행’을 연내 출시한다. 국민은행과 SSG닷컴은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SSG닷컴 신사옥에서 ‘금융과 쇼핑’을 결합한 금융 패키지 서비스인 쓱KB은행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환주 국민은행장과 최훈학 SSG닷컴 대표는 협약식에서 개인 고객과 사업자 고객 편익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쓱KB은행은 SSG닷컴 안에서 국민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뱅크 인 플랫폼’(Bank in Platform) 형태로 만들어진다. 개인 고객과 입점 사업자 모두 SSG닷컴 내에서 직접 금융 상품에 가입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됐다. 양사는 올해 안에 서비스 오픈을 목표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은행은 원하는 상품 구입 자금 마련을 돕는 ‘쇼핑 테마형’ 적금을 출시할 계획이다. 결제금액 일부를 SSG머니로 적립받아 통장으로 자동이체되는 구조의 파킹통장도 내놓는다. 이외에도 파킹통장, 사업자 전용 적금, 판매대금 선정산 제공 팩토링 서비스, 비대면 보증서 대출 및 신용대출 상품 등 SSG닷컴에 입점한 사업자를 위한 패키지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네·카·토 수혜” 전망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 네·카·토 수혜” 전망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발행 주체가 은행에서 비은행 기업으로까지 확대될 경우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 간편결제 플랫폼이 직접적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 코스닥벤처팀 조태나 연구원은 9일 보고서에서 “새 정부가 국내 가상자산 산업에 구조적인 대전환을 예고하고 있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정책을 ①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화 ②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③ 연기금 등 기관의 비트코인 투자 허용 ④ 증권형 토큰(STO) 시장 활성화 등 네 가지로 정리했다. 이 가운데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가 가장 핵심적인 과제로 지목됐다. 조 연구원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이미 글로벌 결제망을 대체하는 수준까지 성장한 만큼,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제도적 기반 마련은 통화 주권과 디지털 결제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도 시급한 과제”라고 평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발행 주체가 은행을 시작으로 핀테크와 정보기술(IT) 기업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 경우 기존에 전자 결제 시스템과 증권업을 구축하고 있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토스 등 간편결제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미국·싱가포르·홍콩 등에서 글로벌 운용 허가를 확보한 미래에셋증권도 유망 기업으로 꼽혔다. 단기 수혜 기대주로는 금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준비 중인 아이티센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단말기를 보유한 케이씨티, ATM 인프라를 가진 한네트 등이 지목됐다. 보고서는 또한 연기금의 비트코인 투자 허용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했다. 해외처럼 직접 투자보다는 ETF를 통한 간접 투자가 현실적인 대안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를 위해서는 국내 비트코인 ETF 출시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가천대·평택대, 천원 밥상 이어 ‘천원 매점’ 전국 첫선

    가천대·평택대, 천원 밥상 이어 ‘천원 매점’ 전국 첫선

    경기도 사회혁신플랫폼 1호 사업, 민·관·학 협력 모델 대학생들의 생활필수품과 먹거리 등을 시중 가격보다 90% 이상 할인된, 단돈 천 원에 이용할 수 있는 매점이 올 하반기 가천대학교와 평택대학교에서 첫선을 보인다. 경기도는 9일 경기도청에서 NH농협은행 경기본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가천대학교, 평택대학교와 이런 내용을 담은 ‘대학생 천원매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대학에서 올 하반기 정식 개점 목표인 ‘대학생 천원매점’ 사업에 필요한 예산은 전액 NH농협은행 경기본부의 기부금으로 운영된다. 매점 물품은 해당 학교 학생들의 사전 선호도 조사에 따라 구성되는데, 즉석밥·참치캔·조미김 등 먹을거리와 샴푸·클렌징폼 같은 생필품 등이 주로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천원매점은 대학 캠퍼스 내 지역자원을 연계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이자, 학생 주도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연대의 장으로 나아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운 방식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대학생 천원매점’은 경기도가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인 ‘사회혁신플랫폼’의 첫 결과물이다. ‘사회혁신플랫폼’은 기후환경 변화, 인구구조 변화, 돌봄 문제, 지역 활성화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해결하기 위한 ‘도민 참여형 정책 추진 모델’이다. 도민과 사회적경제조직, ESG 협력을 희망하는 기업 등이 사회 혁신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도에서 정책과 사업으로 발전시키고, 추진 결과에 대해 사회적 가치 등 사회성과를 평가한다. ‘사회혁신플랫폼’은 지난 3월 첫 회의에서 ‘대학생 천원매점’ 운영을 결정했다.
  • [재테크+] AI 이어 뜨고 있는 양자컴퓨터 주식 3종목은?

    [재테크+] AI 이어 뜨고 있는 양자컴퓨터 주식 3종목은?

    미국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이 아이온큐(IonQ), 디 웨이브 퀀텀(D-Wave Quantum), 리게티 컴퓨팅(Rigetti Computing) 등 3개 종목을 미래 백만장자를 만들어줄 양자컴퓨터 관련 주식으로 꼽았습니다. 물론 큰 위험 부담을 떠안아야 하지만 인공지능(AI)과 암호화 기술을 혁신할 양자컴퓨터 산업에 일찍 투자하면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8일(현지시간) 모틀리풀은 투자자들이 큰 돈을 벌기 위해 알아야 할 두 가지 핵심 단어로 ‘큰 기회’와 ‘이른 투자’를 제시했습니다. 양자컴퓨터 기술이 바로 이 두 조건을 모두 만족시키는 분야라는 분석입니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로는 불가능한 복잡한 계산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입니다. 인공지능, 암호화 기술, 신약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틀리풀은 양자 컴퓨팅 기업 중 단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아이온큐를 골라야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005년 설립된 이 회사는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아이온큐는 2019년 첫 번째 양자컴퓨터 ‘하모니’를 출시했고, 현재는 ‘아리아’, ‘포르테’, ‘포르테 엔터프라이즈’ 등 3가지 모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성장세도 놀랍습니다. 2021년 이후 매출이 연평균 170%씩 급성장했으며, 올해도 매출이 거의 두 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이온큐의 강점은 기술력에 있습니다. 이 회사의 ‘이온 트랩’ 방식은 경쟁사보다 더 많은 연결이 가능하고 확장성도 뛰어납니다. 또한 실온에서 작동해 영하 273도까지 냉각시킬 필요가 없어 운영비용이 적게 듭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오류 수정 비용이 가장 낮다는 점입니다. 이런 기술적 우위 덕분에 아이온큐는 세계 3대 클라우드 플랫폼 모두에서 양자컴퓨터를 제공하는 유일한 회사가 됐습니다. 에어버스, 록히드마틴, 엔비디아 등 대기업들이 고객이나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디 웨이브 퀀텀은 시가총액이 약 52억 달러로 아이온큐의 절반 정도 규모입니다. 하지만 이런 작은 규모가 오히려 투자자들에게는 더 큰 수익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디 웨이브 퀀텀도 아이온큐처럼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분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500% 이상 급증했습니다. 지난 12개월과 올해 들어서도 양자컴퓨터 관련 주식 중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으며, 주가가 두 배 이상 올랐습니다. 이 회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양자컴퓨터를 판다고 주장합니다. 최근에는 지금까지 만든 것 중 가장 강력한 양자컴퓨터 ‘어드밴티지2’를 출시했습니다. 앨런 바라츠 최고경영자(CEO)는 이 시스템을 “공학의 기적”이라고 부르며, 현재 가장 발달한 슈퍼컴퓨터로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풀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리게티 컴퓨팅은 시가총액이 약 35억 달러로 디 웨이브 퀀텀보다도 작습니다. 하지만 2013년 설립된 이 양자컴퓨터 선구 기업은 엄청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모틀리풀은 분석했습니다. 현재로선 리게티 컴퓨팅이 대기업 고객과 파트너를 찾는 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미국의 공군연구소,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페르미랩, 미국항공우주국(NASA)와 영국의 국립양자컴퓨터센터 등 정부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리게티 컴퓨팅의 양자컴퓨터를 지원합니다. 금융 분야에서는 HSBC와 무디스 등이 양자컴퓨터를 활용하기 위해 이 회사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다만 새로운 기술 분야인 만큼 위험 부담도 큽니다. 무엇보다 각 회사의 기술적 우위와 고객 확보 능력, 그리고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입니다.
  • 춤과 음악으로 물든 문화도시 광주…1만5천여명 환호

    춤과 음악으로 물든 문화도시 광주…1만5천여명 환호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가 춤과 음악으로 물들었다. 광주시는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과 5·18민주광장, 김대중컨벤션센터 등 광주 도심 곳곳에서 ‘2025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국내외 22개국 스트리트 댄서 2150여명이 참여한 ‘배틀라인업10’ 그리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글로벌 컨벤션 행사 ‘렛츠플로피3.0’, 길거리 농구와 디제잉 공연 등 시민참여형 ‘광장문화 행사’가 펼쳐졌다. 전세계 스트리트 댄서들이 힙합·왁킹·팝핑·락킹·오픈스타일 등 5개 종목에서 1대1 배틀을 벌여 장르별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배틀라인업10’ 참가자들은 현란한 춤 솜씨를 선보이며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심사위원으로 프랑스 힙합의 대부 조셉고, 미국 비보이써밋 우승자 주니어부갈루, 프랑스 저스트데봇 락킹 우승자 피락 등 세계적 댄서들이 참가해 그 어느 때보다 분위기가 뜨거웠다. 힙합은 ‘로치카’, 왁킹은 ‘빅터’, 팝핑은 ‘팝핀씨’, 락킹은 ‘쿠닥’, 오픈스타일은 ‘짐’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역의 청년 댄스팀이 개최해 온 스트릿댄스 대회를 지역축제로 확장한 ‘배틀라인업’은 올해로 10회를 맞으면서 문화수도 광주만의 새로운 여름 대표축제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기대감을 안긴 ‘키즈&유스 배틀’은 400여명의 아동·청소년이 2대 2팀 전 형식으로 불꽃 튀는 댄스 배틀을 벌여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키즈부문은 ‘몰트’, 유스부문은 ‘메린’이 최종 우승했다. 청소년과 일반부로 나눠 39개 댄스팀이 경연을 벌이는 ‘팀 퍼포먼스’는 참가자들의 절도 있고 화려한 군무와 함께 유명 스트리트 댄서들이 공연을 펼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팀 퍼포먼스에서 일반부는 ‘마화연’, 청소년부는 ‘오메가’가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팀 퍼포먼스 경연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에 출연했던 아카넨을 비롯해 기린, 윙, 호진 등 세계적인 스트리트 댄서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수준 높고 화려한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을 펼치면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렛츠플로피3.0’ 행사는 스트릿 문화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복합 콘텐츠 플랫폼으로 주목받았다. 밴드 글렌체크, 싱어송라이터 윤마치, 죠지 등 감각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과 함께 패션, 전시, 토크세션 등이 진행되며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했다. ‘렛츠플로피3.0’과 함께 진행된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에서 진행된 ‘광장문화행사’도 3대 3 농구대회, 무제한 맥주 파티, 디제잉과 감성 음악이 어우러져 많은 시민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광주 스트릿컬처 페스타는 올해 1만5000여명의 시민과 관광객 등이 몰리며 모두가 즐기는 젊음과 열정의 축제를 넘어 세계를 향한 경쟁력 높은 관광콘텐츠로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의 여름 대표 축제로 성장한 스트릿컬처 페스타를 통해 시민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광주를 찾아 즐기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색있는 축제를 통해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제약바이오 실무인재 키운다”…한림대, 양성 프로그램 운영

    “제약바이오 실무인재 키운다”…한림대, 양성 프로그램 운영

    한림대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제약바이오 거점형 실무역량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다음달 1~10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제약바이오 기초 이론 교육 △실험 실습 및 GMP 기반 품질관리·생산관리 교육 △산업 전문가 직무 특강 △현직자 멘토링 등으로 구성됐다. 총 30시간이고,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만 34세 이하 강원지역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구글폼으로 가능하다.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성시일 한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제약바이오 분야로 진출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오금란 서울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오금란 서울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에 집중하고 서비스 질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어통역센터가 AI 통역기술의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하고, 수어통역사와 농인 사용자 모두에게 AI 활용 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역할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종화 KL cube 대표이사는 AI 수어 번역 기술이 발전하고 있지만, 언어구조의 비정형성과 표정ㆍ몸짓 등 비수지 정보 처리의 어려움으로 인해 구조적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AI 수어 서비스가 단방향 안내를 넘어 양방향 소통으로 확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모바일 기반 3자 영상 수어 통역서비스’를 제안했다. 이는 예약 및 시설안내 등 기본정보는 AI 아바타가 제공하고, 실제 상담 시에는 원격 수어통역센터의 수어통역사가 3자 영상통화를 통해 실시간 통역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김형진 서울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 부장은 AI 기술 발전의 긍정적 측면을 인정하면서도, AI 수어 번역기의 오류와 고령 농인의 디지털기기 접근 격차 심화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향후 수어통역센터 발전방향으로는 ▲통역ㆍ복지사업ㆍ문화ㆍ권익옹호 등 복합적 기능을 수행하는 서울형 통합모델 구축 ▲통역사들의 AI 활용 역량강화 및 재교육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복지정보 전달 허브 기능 수행 등을 제안했다. 김기영 성북구수어통역센터 센터장은 수어통역센터가 농인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언어ㆍ문화 복합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 행정ㆍ정책 정보를 수어로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수어미디어 허브 기능과, AI 통역기술과 실시간 휴먼통역을 병행하는 통합 플랫폼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조은령 서울시 복지실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서울시의 청각장애인 복지정책 추진 현황을 소개하며, 앞으로 시행될 사업으로 ‘서울시 복지포털 내 수어영상 안내 탑재, 시청 민원실 내 AI 기반 수어 키오스크 시범운영’ 등을 소개했다. 특히, 청각장애인의 80%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층임을 강조하며, 이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좌장을 맡은 오금란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변화 방향뿐만 아니라, 농인들이 현실적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서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AI 기술이 농인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강화와 관련 법적ㆍ정책적 근거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뷰티썸 인디아’ 인도 뉴델리서 개최

    ‘뷰티썸 인디아’ 인도 뉴델리서 개최

    글로벌 뷰티·에스테틱 박람회 ‘뷰티썸 인디아(BeautySum India 2025)’가 오는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인도 뉴델리 야쇼부미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뷰티썸 인디아는 인도, 한국, 프랑스, 중동 등 글로벌 기업이 직접 참가하는 박람회로, 빠르게 성장 중인 인도 BPC(Beauty & Personal Care) 시장에 초점을 맞춰 현지 유통사 바이어 및 업계 전문가와의 실질적 비즈니스 연결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의 지원을 통해 K-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중국을 제치고 전 세계 인구 수 1위를 차지한 인도는 이제 단순한 ‘인구 대국’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The Economic Times에 따르면 인도 전체 인구 중 중산층 비율은 현재 31%에서 2047년까지 60%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신흥 소비 대국으로 성장할 것이 기대된다. 또한 2025 글로벌 신통상 포럼 KOTRA 발표자료에 따르면 인도의 중위 연령은 28.4세로 중국(39세), 한국(45세)에 비해 매우 젊다. 이처럼 인도는 구매력과 성장 잠재성이 꾸준히 상승하는 향후 최대의 소비 시장으로, 글로벌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 역시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K-뷰티와 한류 문화가 미주, 유럽, 중동 등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가운데, 특히 인도는 최근 몇 년간 그 성장 속도가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현지 소비자는 한국 뷰티제품에 대해 높은 신뢰를 보이며,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깊어지고 있다. 주요 브랜드 분석에 따르면 인도 내 한국 뷰티제품 소비 단가는 평균보다 높은 경향을 보이며, 이는 프리미엄 시장의 가능성을 시사한다. 최근 델리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에스테틱 샵, 스파 클리닉, 미용 피부과 등의 전문 서비스 업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퍼스널 스킨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는 인도의 뷰티 소비가 기존 메이크업 중심에서 스킨케어로 중심축을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제품력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한국 브랜드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뷰티썸 인디아는 단순한 박람회를 넘어, 한국과 인도는 물론 글로벌 바이어와 셀러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전략적 거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뷰티 브랜드, 화장품 소재 개발 기업, 유통사가 한자리에 모여 최신 뷰티 트렌드와 유통 전략을 공유하는 세미나도 함께 개최된다. 전시주최사 메쎄이상 관계자는 “이번 뷰티썸 인디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K-뷰티 제품의 대표적인 수출 판로 개척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인도를 시작으로 각 유망 국가로 뷰티썸을 확장해 글로벌 바이어/셀러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금천 라이더 안전 수호, 쿠팡이츠와 손잡는다

    서울 금천구는 배달종사자의 안전을 위해 ㈜쿠팡이츠서비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 양측의 업무협약은 10일 구청에서 열리며 배달종사자의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과 안전한 주행문화 정착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구와 쿠팡이츠는 배달종사자의 이륜자동차 무상 점검을 지원한다. 또 배달종사자 인식 개선 캠페인과 배달종사자 대상 교육 등 활동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과 함께 금천구는 이날 쿠팡이츠,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와 공동으로 배달종사자 대상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한다. 전문가가 현장에서 일반 이륜차 100대, 전기 이륜차 30대에 대해 안전점검을 하고 필요한 경우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체해 준다. 구 관계자는 “배달플랫폼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현실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안전·복지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하반기에도 이와 같은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금천구는 같은 날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 캠페인’도 진행한다. 캠페인은 금천구, 금천경찰서, 배달플랫폼노동조합 서부지회, 한국도로교통공사 서울지사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아울러 구는 오는 26~27일 구내 배달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이륜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관련 법규 및 안전장비 착용의 중요성,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등 현장 적용이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안전교육을 수료한 교육 대상자에게는 10만원 이내의 안전장비 구입비를 실비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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