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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A]헝가리 유람선 인양, 무엇이 어렵게 만드나

    [Q&A]헝가리 유람선 인양, 무엇이 어렵게 만드나

    알프스 만년설 녹은 물 탓 수위 안 떨어져대형 크레인 이동 막아…D데이 장담 어려워배 만들 때 쓰는 ‘플로팅독’ 방식 플랜B 고려한국인 승객 등 35명을 태우고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을 운항하던 ‘허블레아니’ 호가 침몰한 지 7일(현지시간)로 9일째가 됐다. 한국과 헝가리 당국이 수중·수상 수색을 이어가면서 모두 7구의 실종자 시신(헝가리 승무원 1명 포함)을 찾았지만 침몰 유람선 인양 작업은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실종자 가족과 양국 국민의 애를 태우고 있다. 무엇이 허블레아니호의 인양을 어렵게 만드는지 한국·헝가리 당국의 발표와 인덱스 등 현지 매체 보도 등을 토대로 Q&A식으로 분석했다. ①인양 작업은 왜 더뎌질까 애초 헝가리 당국은 이르면 이달 5일 인양 작업을 시작해 9일까지 끝낸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침몰 유람선을 수면 위로 끌어올릴 수상 크레인 ‘클라크 아담’의 현장 도착이 예정보다 늦어지면서 전체적인 일정도 늦춰졌다. 문제는 다뉴브강의 떨어질 줄 모르는 수위다. 헝가리 언론은 최근 이틀 가량 기온이 높아서 알프스산맥의 만년설이 녹은 물이 다뉴브강에 유입돼 유량이 예상보다 빨리 빠지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클라크 아담은 동유럽 최대 규모의 수상 크레인으로 알려졌다. 이 장비가 강을 따라 침몰 현장까지 오려면 아르파드 다리와 머르기트 다리 등 높이가 낮은 다리를 통과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강물의 수위가 4~4.2m까지 낮아져야 한다. 하지만 현재 다뉴브강의 수위는 4.6m 수준으로 크레인이 지금 아르파드 다리 밑을 지나려고 하다가는 부딪힐 위험이 크다. 이 때문에 클락크 아담은 현재 사고 현장에서 5.5㎞ 떨어진 지점에 대기하며 수위가 떨어지기만 기다리고 있다. ②언제 인양이 가능한가 일단 헝가리 정부는 오는 9일을 인양의 ‘D데이’로 잡았었다. 하지만 다뉴브강의 수위가 얼마나 빠르게 떨어질지는 정확히 예측하기 어려워 현시점에서 누구도 인양일은 장담할 수 없다. 헝가리 수위 예보 시스템에 따르면 다뉴브강 부다페스트 구간의 수위는 7일(현지시간) 오전 6시 현재 4.63미터다. 이후 점점 낮아져 8일 오전 7시에는 4.61m, 9일 오전 7시 4.5m, 10일 오후 7시 4.16m, 11일 이후 1시 3.97m로 떨어진다. 예보가 정확하다면 10일 오후나 11일 오전쯤 클라크 아담이 사고 현장에 도착할 수 있다는 얘기다. 이 크레인의 선장인 게네이 줄라(62)는 지난 5일 취재진과 만나 “수위만 내려가면 사고 지점까지 약 1시간이면 갈 수 있다”고 말했다.일단 크레인이 현장 도착만 하면 인양 작업을 하는데는 큰 시간이 걸리지 않을 전망이다. 우리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의 송순근 대령(주헝가리 대사관 소속 무관)은 “결속장치(와이어) 설치에 3시간, 선체 인양에 1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침몰지점 인근에는 선체와 크레인을 연결하는 와이어를 설치하는 작업이 수중과 수상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③크레인 없이는 인양 불가능한가 그렇지는 않다. 헝가리 당국은 자국 언론을 상대로 한 브리핑에서 “플랜B(2번째 인양안)가 있다”고 밝혔다. 수위가 떨어지지 않아 허블레아니 호를 대형 크레인으로 인양하기 어렵다면 ‘플로팅 독’의 원리를 이용한 인양 방식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다. 이 방식은 침몰한 허블레아니호 양쪽에 선박을 배치하고 와이어를 연결한 다음 선박에 물을 채워 일부 가라앉힌 뒤 선박의 물을 배수해 선박과 허블레아니호가 함께 올라오도록 하는 인양법이다. 선박 건조 작업 때 활용하는 대형 구조물인 ‘플로팅독’처럼 일부 잠수와 부상이 가능한 선박으로 허블레아니호를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허블레아니호를 완전히 끌어 올리기 위해서는 3~7일의 반복 작업이 필요하다고 신속대응팀은 설명했다. 하지만 이는 말그대로 ‘플랜B’여서 크레인을 이용한 인양이 어렵다고 판단할 때 활용하게 된다. ④인양 때 우려되는 점은? 가장 걱정인 점은 허블레아니호가 크레인에 걸려 끌려 올라오다가 두 동강 나는 등 파손될 가능성이다. 허블레아니호는 1949년 옛 소련에서 건조됐다. 낡은 배라 인양 과정을 선체가 견뎌낼 수 있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만약 선체가 파손된다면 그 안에 있을지 모르는 실종자 시신 등이 유실될 가능성이 있다. 이를 대비해 한국과 헝가리 당국은 인양 준비작업 때 침몰 선체의 문이나 창문에 유실 방지망을 설치하고 있다. 또 인양할 경우 와이어 5개씩을 선체 3곳에 걸기로 했다. 송 대령은 “배의 균형이 잘 잡히지 않은 채 들어올리면 시신들이 유실될 가능성이 있어 3군데에 거는 것”이라고 말했다. 부다페스트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서울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5㎞ 앞서 멈춘 크레인…9일쯤에야 인양 착수

    5㎞ 앞서 멈춘 크레인…9일쯤에야 인양 착수

    플로팅 보트로 인양 ‘플랜B’도 검토 한국인 1구 수습… 추가 1구 확인중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하기 위해 사고 현장으로 향하던 동유럽 최대 규모의 수상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사고 현장 도착 직전 멈춰 섰다. 강물의 수위가 예상처럼 빨리 낮아지지 않아 다리 밑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9일쯤 인양작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등에 따르면 클라크 아담은 침몰 현장에서 5.5㎞ 떨어진 선착장에 정박하고 있다. 이 크레인은 애초 5일 사고지점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강 수위가 낮아지지 않아 도달하지 못했다. 침몰 지점까지 이동하려면 다뉴브강의 교각인 아르파드 다리와 머르기트 다리 밑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수면에서 다리까지의 높이가 4.5m 정도 돼야 한다. 하지만 4일 저녁까지는 4.2m 수준이었다. 강물이 30㎝는 더 내려가야 이동할 수 있다. 클라크 아담의 게네이 줄라(62) 선장은 5일 취재진을 만나 “수위만 내려가면 사고 지점 도착까지는 약 1시간 걸리고 인양 작업 시간은 12시간쯤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측 현장지휘관인 송순근(주헝가리 한국대사관 무관) 대령은 “헝가리 측에서는 9일쯤 크레인을 이동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크레인이 다리를 통과하지 못하면 헝가리 측이 ‘플랜B’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플랜B는 침몰 선박에 물을 넣었다 뺄 수 있는 플로팅 보트로 인양하는 방식이다. 허블레아니호 양쪽에 두척의 플로팅 보트를 배치한 뒤 허블레아니호와 플로팅 보트 사이에 와이어를 연결하고, 플로팅 보트에 물을 채워 가라앉힌다. 이후 플로팅 보트와 침몰 선박 사이를 연결한 와이어를 팽팽하게 당긴 후 양쪽 플로팅 보트의 물을 뺀다. 그러면 가벼워져서 부상하는 플로팅 보트와 함께 허블레아니호도 일부 올라올 수 있다. 송 대령은 “반복작업이기 때문에 3∼7일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일 밤 11시 29분쯤 침몰 현장에서 남쪽으로 4㎞ 떨어진 하류에서 헝가리 경찰이 수상수색 도중 한국인 남성 시신 한 구를 수습했고, 6일 오전 주민 신고로 침몰 현장에서 5.8km 떨어진 지점에서 한국인 시신 한 구가 수습됐다. 40km 떨어진 지점에서도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수습돼 신원확인 중이다. 한국인으로 확인되면 사망자는 18명, 실종자는 8명이 된다. 부다페스트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침몰 현장 5㎞ 앞서 멈춘 크레인… 9일쯤에야 인양 착수

    침몰 현장 5㎞ 앞서 멈춘 크레인… 9일쯤에야 인양 착수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허블레아니호를 인양하기 위해 사고 현장으로 향하던 동유럽 최대 규모의 수상 크레인 ‘클라크 아담’이 사고 현장 도착 직전 멈춰 섰다. 강물의 수위가 예상처럼 빨리 낮아지지 않아 다리 밑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9일쯤 본격적인 인양작업이 시작될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 등에 따르면 클라크 아담은 침몰 현장에서 5.5㎞ 떨어진 선착장에 정박하고 있다. 이 크레인은 애초 5일 사고지점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강 수위가 낮아지지 않아 도달하지 못했다. 침몰 지점까지 이동하려면 다뉴브강의 교각인 아르파드 다리와 머르기트 다리 밑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선 수면에서 다리까지의 높이가 4.5m 정도 돼야 한다. 하지만 4일 저녁까지는 4.2m 수준이었다. 강물이 30㎝는 더 내려가야 이동할 수 있다.  클라크 아담의 게네이 줄라(62) 선장은 5일 취재진을 만나 “수위만 내려가면 사고 지점 도착까지는 약 1시간 걸리고 인양 작업 시간은 12시간쯤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측 현장지휘관인 송순근(주헝가리 한국대사관 무관) 대령은 “헝가리 측에서는 9일쯤 크레인을 이동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크레인이 다리를 통과하지 못하면 헝가리 측이 ‘플랜B’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애초 헝가리 정부는 이르면 5일 인양을 시작해 9일까지는 작업을 마칠 계획이었다. 줄라 선장은 “결박 가능 지점의 선체가 많이 찌그러진 상태라면 체인을 걸기가 어려워 작업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5일 밤 11시 29분쯤 침몰 현장에서 남쪽으로 4㎞ 떨어진 하류에서 헝가리 경찰이 수상수색 도중 한국인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한구를 수습했다. 이 시신이 한국인으로 확인되면 사망자는 16명, 실종자는 10명이 된다.  부다페스트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北 “싱가포르선언 이행 우리 입장 불변… 美 지금 셈법 바꿔야”

    北 “싱가포르선언 이행 우리 입장 불변… 美 지금 셈법 바꿔야”

    “조선 적대 계속 땐 ‘6·12 운명’ 기약 없어” 대화·비핵화 의지 재확인… 美 비난 자제 김여정 잠적 깨고 등장… 내부정비 마친 듯 리용호·최선희 라인 대미협상 주도 관측북한이 6·12 싱가포르 북미 공동선언 1주년을 1주일여 앞두고 북미 대화와 비핵화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 미국이 먼저 유연성을 발휘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은 고수했지만 대미 비난은 자제함으로써 대화에 방점을 찍은 모습이다. 외무성 대변인은 4일 담화를 통해 “조미(북미)수뇌상봉과 회담에서 채택된 6·12 조미공동성명은 가장 적대적인 관계에 놓여 있는 나라라 할지라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것을 첫 자리에 놓고 이를 위한 정책적 용단을 내린다면 얼마든지 새로운 관계 수립을 위한 활로를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을 현실로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6·12 조미공동성명을 귀중히 여기고 앞으로도 그 이행에 충실하려는 우리의 입장과 의지에는 변함이 없다”며 “그러나 대화 일방인 미국이 자기의 의무를 저버리고 한사코 대조선 적대시 정책에 계속 매여달린다면 6·12 조미공동성명의 운명은 기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미국은 지금의 셈법을 바꾸고 하루빨리 우리의 요구에 화답해 나오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우리의 인내심에도 한계가 있다”고 했다. 북한은 하노이 2차 북미 정상회담 결렬 이후 ‘새로운 길’, ‘무력 사용’ 가능성을 언급하며 대미 압박 수위를 높였지만 이번 담화에서는 북미 비핵화 협상 결렬에 따른 ‘플랜B’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으면서 톤다운했다. 이와 함께 ‘근신설’과 ‘노역설’이 각각 제기됐던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 하노이 회담 책임자들이 잠적을 깨고 등장함으로써 하노이 회담 문책과 대화 재개를 위한 내부 조직 정비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전날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인민의 나라’를 관람했으며 김 제1부부장을 비롯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수행했다고 보도했다. 전날 김 위원장의 인민군 군인가족예술소조공연 관람을 수행한 것으로 보도된 김 부위원장은 이날 수행단에도 포함됐다. 김 제1부부장이 공식 석상에 등장한 것은 지난 4월 12일 최고인민회의 14기 1차 회의에 참석한 것이 다음날 보도된 이후 52일 만이다. 북한 사정에 정통한 정부 소식통은 “김 제1부부장 등 하노이에 다녀온 주요 인사가 회담 준비에 따른 극도의 긴장과 장기간 기차 여행, 회담 결렬에 따른 충격 등으로 심신이 지쳐 대거 요양을 했다는 정보가 있다”며 근신설과 노역설의 가능성을 낮게 봤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도 4일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김영철이 정치국 위원이면서 당 부위원장 직위를 유지하고 있고 통일전선부장은 최근에 바뀐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 부위원장의 직위 변화가 없음을 확인했다. 다만 하노이 회담까지 대미 협상을 주도했던 김 부위원장이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에서 통일전선부장직을 내려놓은 이상 리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제1부상 등 외무성 라인이 대미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된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6·12를 1주일 앞두고 북한이 미국보다 먼저 담화를 낸 것은 대화 재개에 대한 조바심과 절박성을 드러낸 것”이라며 “김여정, 김영철을 조기에 노출시킨 것도 협상 라인이 불안정하다거나 협상 의지가 없어졌다는 대외의 의구심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라고 봤다. 이어 “미국을 향해 비핵화의 새로운 계산법과 공정(로드맵)을 만들기 위해 만나자는 요청을 정중한 톤으로 요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작은 것 버리고 큰 것 취한다… 응답하라 1983

    작은 것 버리고 큰 것 취한다… 응답하라 1983

    “사자성어로 표현한다면 ‘사소취대’(捨小取大·작은 것은 버리고 큰 것을 취함)라고나 할까요.”정정용(50) U20(20세 이하) 축구대표팀 감독이 2일 경기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나설 태극전사 21명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명단에는 한국축구의 ‘미래’ 이강인(발렌시아)을 비롯해 공격수 정우영(뮌헨)과 미드필더 김정민(리퍼링), 수비수 김현우(디나모 자그레브), 골키퍼 최민수(함부르크) 등 5명의 유럽파가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과 최민수가 일찌감치 대표팀 훈련에 합류해 호흡을 맞춰 온 가운데 김현우, 김정민, 정우영은 폴란드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한다. 김현우는 5일, 김정민은 11일 폴란드 현지에서 합류할 예정이지만 정우영은 소속팀 일정 때문에 정해지지 않았다. 대표팀은 5일 폴란드의 그니에비노로 최종 전지훈련을 떠나 현지에서 뉴질랜드, 에콰도르 등과 평가전을 펼칠 예정이다. 그니에비노 캠프 이후 19일에는 대회 조별예선 첫 경기 장소인 비엘스코 비아와로 입성한다. 본선 F조에 속해 있는 한국은 25일 포르투갈, 2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6월 1일 아르헨티나와 차례로 격돌한다. 정 감독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어게인 1983”을 강조했다. 한국은 박종환 감독이 이끌던 1983년 멕시코 대회 당시 대회 조별리그에서 멕시코와 오스트리아를 제압하고 8강에 진출한 뒤 우루과이마저 제치고 각급 대표팀을 통틀어 FIFA가 주관하는 국제대회 첫 4강에 오르는 ‘신화’를 일궈 냈다. 정 감독은 “이번 U20 월드컵에서는 수비만 한다고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는 없다”면서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공격축구를 추구하겠다. 팬들이 보기에 ’속이 시원한 축구‘를 보여 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작은 것을 탐하지 말고 더 큰 것을 노려야 한다”면서 “선수들이 성적에 대한 걱정에 매몰되지 말고 즐기면서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감독은 또 “엔트리에서 탈락한 선수들은 기량 때문이 아니라 대표팀이 추구하는 콘셉트의 차이 때문에 뽑히지 못한 것인 만큼 소속팀으로 돌아가서 자신들의 강점을 더욱 연마해 이후 연령대 대표팀에 꼭 선발되기를 바란다”는 위로의 말도 잊지 않았다. 최종 명단에서 가장 나이가 어리지만 대표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아야 하는 이강인(18·발렌시아)에 대해선 “공격으로 전환됐을 때 연결 포인트 역할을 해 줘야 한다”며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주문했다. 소속팀 일정 때문에 이강인이 조기에 복귀할 수도 있다는 전망에 대해서는 “이강인이 빠질 수 있는 상황에 대한 ‘플랜B’는 당연히 마련돼 있다. 전체가 톱니바퀴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감독은 “예선을 거쳐 본선까지 함께하게 될 선수들은 큰 경험을 했다. 힘겨운 예선 과정을 이겨낸 만큼 본선 무대는 즐겁게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새만금 태양광 31% 도민 참여-7% 수익 보장

    새만금 태양광 31% 도민 참여-7% 수익 보장

    새만금에서 추진할 태양광발전사업 가운데 31%에 전북도민들의 참여가 보장될 전망이다.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 민관협의회는 1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새만금 태양광발전사업의 지역 상생방안’을 발표했다. 상생방안에 따르면 전체 2400㎿ 규모의 태양광 발전사업 가운데 744㎿에 도민을 참여시키기로 했다. 744㎿ 가운데 500㎿(지역주도 방식)는 전북도, 군산시, 김제시, 부안군이 사업 주체와 주민 참여방식, 지역기업 참여율을 자율 결정해 시행할 수 있다. 500㎿ 가운데 최소 100㎿는 산업·고용위기지역인 군산시 몫이다. 특히 244㎿는 새만금개발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주도해 추진하며, 사업 채권을 매입한 도민은 최장 15년동안 매년 7%의 수익을 보장받게 된다. 1인당 채권 매입액은 500만∼2000만원이다. 이와함께 1400㎿ 발전사업에는 새만금 내부개발과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민간사업자를 유치하기로 했다. 이원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연 7% 수익률은 민관위원, 태양광발전 기업, 금융 전문가 등이 도출한 가장 합리적이면서 최대인 수� 굡箚� 설명했다. 그는 244㎿ 발전사업의 채권액은 6000억원, 500㎿는 1조 5000억원으로 예상했다. 민관협의회는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지역기업 우대기준’을 적용하고, 지역 인력이나 기자재 활용 시 가점도 부여하기로 했다. 사업 미참여 도민과 새만금 피해 어민을 위해 복지정책과 공익재단 기금 적립도 추진한다. 아울러 새만금개발공사에서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100㎿ 발전사업자를 2일부터 공모하기로 했다.정부위원장인 안충환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상생방안이 지역에 활력을 주고 새만금 내부개발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간위원장인 오창환 전북대 교수는 “재생에너지 사업이 도민 이익 극대화와 기업유치를 도모하되 수산업 복원, 관광 활성화에 지장이 없어야 한다”며 향후 해수유통에 대비한 재생에너지사업 플랜B 등의 합의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이순녀의 시시콜콜]오리무중 브렉시트

    [이순녀의 시시콜콜]오리무중 브렉시트

    이혼을 선언한 지 벌써 3년 9개월째. 그런데 아직도 한 집에 살고 있다. 법적으로도 부부다. 유럽연합(EU)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를 놓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결정 장애에 빠진 영국 얘기다. 2016년 6월 국민투표에서 찬성 51%로 브렉시트를 결정한 영국은 리스본 조약에 따라 2017년 3월부터 EU와 2년 시한의 탈퇴 협상을 벌여 왔다. EU 협상안에 대한 영국 의회 승인이 순조로웠다면 바로 오늘(현지시간 29일)이 브렉시트 날이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합의된 협상안에 대해 영국 의회가 지난 1월 15일과 3월 12일 두차례 투표에서 부결시키면서 실타래가 복잡하게 얽혔다. 노딜 브렉시트를 피하기 위해 테레사 메이 총리는 지난 21일 열린 EU정상회의에 요청해 최소 4월 12일까지 탈퇴 시점을 연기했다. 메이 총리의 계획은 오늘까지 3차 승인투표를 개최해 합의안을 가결시켜 5월 22일 브렉시트를 하겠다는 것이었다. 이틀 전 하원 의향투표에서 브렉시트 대안으로 제시된 플랜B 안건 8개가 모두 퇴짜를 맞으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브렉시트 취소, 노딜 브렉시트, EU의 관세동맹 잔류 등 8개 안건 전부가 과반을 넘지 못해 부결됐다. 의회 내부의 극도로 혼란스런 양상을 고스란히 보여준 결과다. 일단 영국 정부는 예정대로 오늘 브렉시트 3차 투표를 연다고 밝혔다. 기존 EU 탈퇴협정과 ‘미래관계 정치선언’을 묶어 표결에 부쳤던 이전 승인투표와 달리 탈퇴협정만 우선 통과시켜 브렉시트 시점을 연기한다는 계획이다. 메이 총리는 “EU와의 합의안을 의회가 세 번째 투표에서 통과시켜 주면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고 승부수를 던진 상태다. 메이 총리의 강수에도 불구하고 합의안 통과 전망은 밝지 않다. 두 차례나 큰 표차로 부결된 합의안 통과를 위해선 보수당 강경파와 북아앨랜드 민주연합당(DUP)의 지지가 절대적이다. 하지만 DUP는 합의안에 포함된 ‘백스톱’(EU와 영국 간 합의와 상관없이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의 국경은 통제하지 않겠다는 조항)에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브렉시트를 하고자 하는 이유였던 불법 이민자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다는 점 때문이다. 이번 투표에서 합의안이 가결되면 브렉시트는 5월 22일에 시행되고, 부결되면 4월 12일에 ‘노딜 브렉시트’를 감행하거나 유럽의회 선거(5월 23~26일)에 참여한 뒤 브렉시트를 장기 연기하는 방안 중에서 결정해야 한다. 영국이 어떤 선택을 할 지 주목된다. 논설위원 coral@seoul.co.kr
  • 英하원 ‘브렉시트 플랜B’ 8개 모두 “NO”… 메이, 총리직 걸었다

    英하원 ‘브렉시트 플랜B’ 8개 모두 “NO”… 메이, 총리직 걸었다

    EU 관세동맹 잔류, 최저 8표 차로 부결 제2 국민투표 실시엔 가장 많은 찬성표 메이 “합의안 통과 땐 떠날 것” 사퇴 시사 3차 승인투표 강행할 듯… 통과는 불투명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을 해소할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 영국 하원이 27일(현지시간) 런던 의회에서 브렉시트 대안으로 제시된 8개 안건에 대해 모두 퇴짜를 놓았다. 뉴욕타임스는 “일련의 과정(브렉시트 관련 안건 부결의 연속)에 좌절하고 냉소한 영국인들은 과연 영국 민주주의와 정치 지도자들이 국익을 관철할 통치 능력을 갖췄느냐고 묻는다. 세계는 당혹감 속에 영국의 어리석음을 목도한다”며 브렉시트의 난맥상이 민주주의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를 불러일으켰다고 평가했다. 하원은 이날 ‘의향투표’를 열어 영국 전체를 EU 관세동맹에 남도록 하는 안, 합의 없는(노딜) 브렉시트 안 등을 놓고 표결했다. 그러나 그 어떤 안도 절반을 넘지 못해 부결됐다. 영국을 EU 관세동맹에 남게 하는 안은 찬성 264표, 반대 272표를 얻어 가장 적은 표차로 무산됐다. 어떤 브렉시트 합의안도 반드시 제2 국민투표를 거치도록 하는 안은 가장 많은 268표의 찬성표를 얻었으나, 반대표가 295표로 27표 더 많았다. 이날 하원은 정부가 EU와 이미 합의한 안건, 즉 29일이던 브렉시트 개시일을 다음달 12일로 연기하는 법안만 통과시켜 2주간의 시간 벌기에만 성공했을 뿐이다. 스티븐 바클리 영국 브렉시트부 장관은 “이번 의향투표의 결과는 테리사 메이 총리와 EU가 맺은 브렉시트 합의안이 왜 최선인지를 여실히 보여 주는 것”이라면서 “만약 하원의원들이 합의안을 가지고 EU를 떠나기를 원한다면 반드시 EU 탈퇴 협정을 지지해야 한다”고 의회를 압박했다.하원은 다음달 1일 브렉시트 대안을 논의하고 표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만약 이번 주 안에 브렉시트 합의안 제3 승인투표를 열고 가결하면 추가 의향투표는 필요 없다. BBC는 메이 총리가 29일 승인투표를 열 것으로 전망했다. 메이 총리는 의향투표 직전 “우리는 합의안을 통과시키고 브렉시트를 전달해야 한다. 나라와 당에 옳은 일을 하기 위해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빨리 이 자리를 떠날 준비가 돼 있다”며 합의안 통과 시 총리직을 내려놓을 것임을 시사했다. 구체적 사퇴 날짜를 밝히진 않았지만 오는 6월 28일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마지막으로 물러날 것으로 관측된다. 그럼에도 합의안 통과 여부는 불투명하다. 앞선 두 차례 승인투표에서 큰 표차로 부결됐을 뿐 아니라, 집권 보수당과 연정을 구성한 북아일랜드 연방주의 정당인 민주연합당(DUP)이 합의안에 강력하게 반대하기 때문이다. DUP는 메이 총리의 사퇴 의사 발표 직후 “(브렉시트 합의안에 포함한) ‘안전장치’(백스톱)는 영국의 통합성에 받아들일 수 없는 위협을 가한다”며 추가 승인투표에서도 반대표를 던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보수당 내부의 유럽회의론자 모임 ‘유럽연구단체’(ERG) 의원 일부 역시 절대 합의안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교도소 입성 “구세주 강림한 듯”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 교도소 입성 “구세주 강림한 듯”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의 카리스마 넘치는 교도소 입성 현장이 포착됐다. 첫 회부터 70분을 순삭시키며 최고 시청률 12.8%를 기록한 KBS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송민엽, 극본 박계옥, 제작 지담)측은 21일 죄수들의 환호를 받으며 교도소에 입성하는 남궁민(나이제 역)의 스틸컷을 공개해 또 다시 예측불가한 전개를 예고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남궁민이 보안과장(박수영 분)의 안내를 받으며 교도소 안으로 당당하게 입성하는 장면이 담겼다. 운동장에 모여있던 죄수들은 그의 등장과 함께 일제히 주변을 에워싸듯이 몰려드는가 하면 마치 구세주라도 강림한 듯 엄지를 치켜들고 환호성을 지르고 반기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보안과장은 남궁민의 손을 잡고 번쩍 치켜 올리고 있지만 정작 남궁민은 이런 소란 속에도 냉철하게 결의를 다지는 눈빛을 띄고 있어 그의 교도소 점령 플랜이 이제 막 시작됐음을 암시한다. 특히 앞서 남궁민은 자신이 이 교도소에 잠시 있었다고 스스로 밝힌 바 있어 재소자들의 환호가 그가 수감되어 있었던 일과 관련이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0일 첫 방송된 ‘닥터 프리즈너’ 1회에서는 과거 이재환(박은석 분)과의 악연으로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에이스 외과의 나이제의 파란만장한 스토리가 속도감 넘치게 전개되며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VIP 재소자인 오정희(김정난 분)를 희귀 유전병 ‘판코니 빈혈’ 환자로 깜쪽같이 둔갑시킨 나이제의 천재적인 의술은 첫 장면부터 교도소와 메디컬이 접목된 ‘닥터 프리즈너’만의 신선한 스토리를 제대로 살려내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이런 가운데 3년 전 자신의 환자를 죽게 만든 이재환이 마약으로 구속돼 서서울 교도소에 수감된다는 소식을 듣게 된 나이제는 해당소 의료과장직에 지원했지만 현 의료과장인 선민식(김병철 분)에게는 이미 점 찍어둔 내정자가 있어 그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는 상황. 모든 것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나이제가 어떻게 교도소에 입성하게 될지, 그의 교도소 점령 ‘플랜B’가 대체 무엇일지 그 비밀이 모두 밝혀질 오늘 밤 2회 방송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방송 엔딩 장면에서는 전복된 호송차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 기어나오는 이재환에게 다가간 나이제가 그의 어깨를 날카롭게 내려찍는 충격적인 장면이 그려져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증폭시키고 있다.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2회는 오늘(2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도르트문트보다 준비 시간 부족” 포체티노 감독 목소리 높여

    “도르트문트보다 준비 시간 부족” 포체티노 감독 목소리 높여

    “한 팀에게 (상대보다) 24시간이 더 주어진다면 그 차이는 엄청나다고 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6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파크를 찾아 벌이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을 앞두고 작정한 듯 불만을 쏟아냈다. 경기 전날 기자회견에 벤 데이비스와 함께 참석한 포체티노 감독은 1차전 3-0 승리에 힘입어 8강 진출 가능성이 높은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당연히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선 우리가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줘야만 가능하다는 것에는 모두가 동의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방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토트넘은 사상 첫 대회 8강에 진출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이어 두 팀의 준비 시간 차이를 지적했다. 도르트문트는 2일 오전 4시 30분 마지막 경기를 치른 반면 토트넘은 밤 9시 30분 경기를 치렀다. 17시간이나 차이가 난다. 그는 “우리는 토요일에 아스널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고 원정에 왔다. 오늘은 짧은 트레이닝을 하고 휴식을 취해야 한다. 도르트문트는 금요일에 경기를 치러 준비할 시간이 더 많았다”며 “피지컬적으로 회복하기 힘들면 심리적으로도 어렵다. 챔피언스리그 같은 중요한 대회에서 이렇게 준비할 시간 없이 대회를 치르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기자들은 동점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 대한 플랜B가 준비돼 있는지와 최근 전반전보다 후반전 경기력이 좋아 보였는데 이번 도르트문트전도 초반에 풀리지 않을까봐 걱정되지 않는지를 물었는데 그는 회복할 시간이 없어 2차전 준비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는 언급만 되풀이했다. 그러자 한 기자가 “경기 준비 시간이 부족하다고 얘기하는데 누구 책임이라고 생각하며 어떻게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포체티노 감독은 “잉글랜드 축구협회(FA)와 프리미어리그의 도움이 필요하다. 난 책임자가 아니라 알 수 없다. 우리는 감당하기 힘든 부분”이라며 “현재 리그앙에서 한 조치를 봐라. 그들은 아스널과의 경기(유로파리그 32강전)를 앞둔 스타드 렌의 리그 경기를 취소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선수나 팀을 위해서도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우린 엄청난 불이익을 쥐고 있고 24시간, 48시간은 굉장히 중요한 차이다. 선수들은 물론, 모두가 알고 있는 대목이다. 누구를 비난하거나 컴플레인하고 싶지 않지만 항상 공평한 상황에서 상대와 경기를 치렀으면 좋겠다”고 답했다.한편 지난달 도르트문트와의 16강 1차전에서 결승골로 네 경기 연속 골을 뽑아 ‘양봉업자’의 위용을 한껏 뽐낸 손흥민이 리그 세 경기 연속 침묵을 깨고 화끈한 승리에 앞장설지 관심을 모은다. 그는 사진에서 보듯 전날 팀 훈련에 앞서 달리며 몸을 푸는 과정에서 맨먼저 그라운드를 내달리는 등 특유의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베네수엘라 지킨다던 마두로 쿠바·러 등 비밀 망명계획설

    국내외의 퇴진 압박에 맞서 고국에 남아 끝까지 싸우겠다고 공언했던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비밀리에 망명 계획을 짜고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1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 4명을 인용해 “마두로 대통령 측이 갑작스럽게 실각하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부인 실리아 플로레스의 권유에 따라 비상계획(플랜B)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망명 후보지로는 쿠바, 러시아, 터키, 멕시코 등이 거론된다. 이는 실각하더라도 베트남의 게릴라처럼 베네수엘라를 끝까지 지키겠다는 자신의 발언과 정면 배치된다. 마두로 대통령은 그간 “미국이 배후 조종한 쿠데타를 통해 나를 축출하려고 하지만 아무곳에도 가지 않을 것”이라며 망명 가능성을 일축해 왔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이날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의 석유 거래 금지 등 제재를 피하기 위해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퇴짜를 맞았다고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마두로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모하메드 바르킨도 OPEC 사무총장에게 편지를 보내 지지를 요청했다. 그러나 OPEC은 어떤 공식 성명도 내놓지 않았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英의회 “노딜·연장 없이 재협상” EU “불가”… 브렉시트 먹구름

    英의회 “노딜·연장 없이 재협상” EU “불가”… 브렉시트 먹구름

    지지 얻은 메이 “안전장치 재협상 나설 것” 새달 13일 2차 투표전까지 EU 설득 총력 EU “합의 진전 없으면 노딜도 불사” 강경 가디언 “타협 불가案…책임 전가용 결정” 합의 이혼이든 파국이든 간에 영국과 유럽연합(EU)은 오는 3월 29일 결별하게 됐다. 영국 의회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시점을 늦추자는 의견을 거부했다. 대신 EU와 재협상을 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EU는 재협상은 불가하며, ‘노딜’(합의 없는) 브렉시트도 불사하겠다고 맞받았다. 영국 하원은 29일(현지시간) 토론 끝에 테리사 메이 총리의 제안으로 의회가 내놓은 브렉시트 ‘플랜 B’ 14개 수정안 중 7개를 선정해 표결에 부쳤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영국령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국경의 혼란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백스톱)를 대체할 대안 협정을 찾자는 안이 찬성 317표, 반대 301표로 통과됐다. 의회의 지지를 등에 업고 EU와 재협상을 하겠다는 메이 총리의 계획에도 탄력이 붙게 됐다. 노딜 브렉시트를 배제하자는 안도 찬성 318표, 반대 310표로 통과했다. 이날 하원을 통과한 2개 안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정치적 구속력을 가진다. 반면 합의안이 2월 말까지 의회의 비준을 받지 못하면 EU 탈퇴 시점을 올해 말로 9개월 연장하는 안 등 5개 안은 부결했다. 전면 부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모면한 메이 총리는 “EU와의 재협상은 쉽지 않을 것이다. EU는 재협상 의지가 없다”면서도 “(이날 표결에서) 의회는 무엇을 원하는지를 분명히 밝혔다. 노동자를 보호하며 안전장치를 바꾸면 브렉시트 합의안이 의회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영국을 위해 싸우겠다”고 말했다. 메이 총리는 2월 13일까지 의회에서 2차 승인투표를 실시할 방침이다. 따라서 약 2주간 EU를 설득하는 데 총력전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만약 예정된 날까지 승인투표를 실시하지 못하면, 메이 총리가 향후 계획과 관련한 결의안을 다시 내놓는다.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기존의) 탈퇴 협정은 영국의 순조로운 EU 탈퇴를 보장할 수 있는 최선이며 유일한 방안”이라면서 “안전장치는 영국의 EU 탈퇴 협정의 일부다. 재협상할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미하엘 라이터러 주한 EU 대표부 대사는 30일 서울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EU 27개 회원국은 구체적으로 단결된 형태로 협상에 임했으며 우리 합의안에 재협상은 없다”면서 “2월 13일까지 어떤 진전이 일어나는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외신은 재협상에 비관적이다. CNN은 EU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브렉시트 개시일까지 59일밖에 남지 않았다. 너무 늦었다. EU는 재협상에 착수할 수 없다고 거듭 주장했었다”면서 “EU와의 협상은 끝났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영국 의회가 요구한 재협상에 대해 “타협이 불가능한 이상한 종류의 타협안”이라면서 “그간 메이 총리와 EU의 협상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모를 정도로 어리석었거나, 재협상에 실패할 것을 알면서 노딜 브렉시트의 책임을 EU에 전가하려는 의도에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진단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탈퇴 연기·재투표 등 ‘브렉시트 플랜B’…국경 간 ‘안전장치’ 재협상이 최대 변수

    보수당 찬반세력 “1년 연장” 절충안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지난 15일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합의안을 부결시켰던 가장 큰 요인인 영국령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국경 간 ‘안전장치’(백스톱)를 바꾸기 위해 EU와 담판을 벌이는 데 역점을 기울이고 있다. 영국 하원은 29일(현지시간) 오후 의원들이 제출한 수정안 등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메이 총리는 지난 21일 EU와의 협상에서 의회의 발언권을 확대할 것이라고 약속했고 이에 따른 의회의 ‘플랜B’ 수정안은 총 14건이 제출됐다. 보수당 그레이엄 브래디 의원은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간 국경 통제에 따른 혼란을 방지코자 영국을 EU 관세동맹에 잔류하게 하는 안전장치를 다른 대안 협정으로 대체하자는 안을 제출했다. 이 밖에 ‘노딜’ 브렉시트를 방지할 수 있는 대안을 놓고 투표하자는 안, 3월 29일로 예정된 EU 탈퇴 시점을 9개월 연장하자는 안 등이 제출됐다. 메이 총리는 이 가운데 브래디 의원의 안을 지지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 등이 전했다. 이날 하원에서 통과한 안은 법적 구속력이 없지만 정치적 구속력을 가져 향후 협상의 방향을 제시한다. 스카이뉴스는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의회의 2차 승인 투표는 다음달 13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보수당 내에서 브렉시트 찬반세력간에 EU와의 재협상을 추진하면서 2020년 말까지로 합의된 브렉시트 전환 기간을 1년 연장하자는 내용의 절충안이 마련됐다고 전했다. 한편 영국소매업컨소시엄(BRC) 등은 이날 하원에 서한을 보내 “영국이 EU와 아무 협정을 맺지 못하고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에 따른 충격을 피하기 위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영국에서 소비되는 식료품의 3분의1가량이 EU로부터 수입되고 있다. 노딜 브렉시트가 닥치면 식료품 가격이 상승하고, 통관 절차가 복잡해져 신선 식품 등의 유통기한에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민주노총 위원장, “빨간띠·귀족노조 고립 넘어…들러리 아닌 개혁 주체로 나설 것”

    민주노총 위원장, “빨간띠·귀족노조 고립 넘어…들러리 아닌 개혁 주체로 나설 것”

    민주노총이 28일 정기 대의원대회를 열고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 여부를 결정한다. 민주노총의 경사노위 참여가 결정되면 20년 만에 양대 노총이 모두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가 시작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5일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과 김주영 한국노총 위원장을 만나 경사노위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위원장은 정기 대의원대회 하루 전인 27일까지 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 가며 1300여명에 이르는 대의원들에게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참여를 설득했다. 서울신문은 지난 23일에는 대면으로, 27일은 서면으로 김 위원장과 인터뷰했다. 그는 “시간이 날 때마다 대의원들에게 전화하고, 지역과 산별노조를 찾아가 설득했다”면서 “28일 대의원대회에서 사회적 대화 참여의 마지막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사회적 대화와 관련, 민주노총의 대의원대회가 주목받고 있다. 부담스럽지 않나. -부담스럽다. 하지만 그게 민주노총이 우리 사회에서 차지하는 위치라고 본다. ‘빨간 머리띠를 두른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라는 부정적 표현으로 고립된 적도 있다. 이제 고립을 뛰어넘어서 연대의 장으로 나아가겠다. →대통령 면담에서 사회적 대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느꼈나. -정부 의지는 확인돼 왔다. 다만 정부가 사회적 대화의 성과를 빨리 내기 위해 보여주기식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문제의식이 아직은 크게 해소되지 않았다. 경사노위 참여 문제가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주요 의제는 아니었지만, 대통령이 회의 참가 의사를 언급한 것은 무게감 있게 들렸다. 개혁을 관철하기 위해 참가하겠다는 것이므로 들러리가 되지 않겠다는 우리의 의지와 자세가 더 중요하다. →조직 내 반발에도 굳이 사회적 대화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1999년 옛 노사정위원회에서 정부는 정리해고와 파견법만 강제하고 노동자를 위한 약속은 지키지 않았다. 이때의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인한 피해는 지금도 남아 있다. 이제 새롭게 달라진 상황을 직시하고 개혁과제를 현실화하기 위해 사회적 대화에 참여해야 한다. 국민들이 ‘조합원만의 민주노총이 아니라 조직되지 못한 노동자를 위해 일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면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것이다. 이번 대의원대회가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지난해 10월 정족수 미달로 경사노위 참여에 대한 안건을 의결하지 못했다. 이번에는 어떻게 예상하나. -전체 대의원 1300여명 가운데 약 650명이 넘어야 과반수가 된다. 이번에는 900명 정도 참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정도 인원이 참가하는 건 민주노총 역사상 처음이다. 대의원들이 모여 토론하고 질서 있게 결정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다. →1999년 2월 옛 노사정위원회 탈퇴 결정 이후 20년 만에 사회적 대화 기구 참여 결정이다 보니 내부 반발이 거세다.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으로 대표되는 노동기본권 확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 등 정부 핵심과제가 후퇴하거나 멈춰 서 있다. 게다가 지난해 최저임금 산입범위 개악에 이어 정부의 잇따른 친기업 행보로 민주노총 내부에서 큰 불만이 있다. 정부의 태도가 저런데도 참여해야 하느냐는 문제제기다. 그러나 대화의 장 자체를 거부해서는 안 된다. 선수로서 링 안에서 싸우고, 이 내용을 링 밖에 알리면 응원이 모일 것이다. 그렇게 되면 링 밖에서도 투쟁이 이뤄질 수 있다. 투쟁과 교섭의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 →사회적 대화 참여 안건이 부결된 이후의 계획(플랜B)은 없다고 밝혔는데. -대의원대회에 상정된 전체 사업계획 중 교섭전략의 중심에 사회적 대화가 포함돼 있다. 이 안건이 빠지면 사업계획이 전면 수정돼야 한다. 바라지 않던 상황(사회적 대화 참여안의 부결)이 발생한다면 산별 대표자들이 지혜를 모으리라 생각한다. →민주노총이 적폐, 암적 존재, 귀족노조, 기득권 노조로 매도당한다. -‘노조는 곧 빨갱이 집단’이라는 과거 프레임이 ‘기득권 집단, 말이 안 통하는 집단’으로 바뀌었다. 양극화의 책임을 민주노총에 씌우는 것이다. 극단적인 불평등의 주된 이유는 정경유착, 부정부패, 재벌독점 구조다. 정규직, 장년의 노동자들은 노동조건과 임금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 안전하게 일하고, 가정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서다. 그 영향력이 미치지 못하는 곳에 비정규직, 여성, 청년 노동자들이 있었다. (노조가) 조직되지 못한 곳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한 불만이 한쪽의 책임으로 씌워진 것이다. 보수언론의 왜곡 보도, 정책의 문제점을 은폐하려는 관료들이 이런 책임을 조장했다. →청년이나 비정규직이 민주노총을 적대시하는 경향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사업장 담벼락을 넘어 사회개혁으로 나아가자’는 게 올해 사업 계획서의 캐치프레이즈다. 민주노총 조합원은 100만명에 육박한다. 몸집이 커졌고 이전보다 힘이 세졌다. 이 힘을 조합원의 이익 극대화에만 사용하지 않을 것이다. 비정규직 처우 개선에 힘을 쏟아 법 개정뿐만 아니라 비정규직, 여성, 청년 노동자들이 당하고 있는 우리 사회의 폭력에 대한 위드유(with you)를 만들어 내겠다. 민주노총 조합원 3명 중 1명은 비정규직이다. 또 28%는 여성 노동자이고, 최근 새로 가입한 조합원의 다수는 20~30대다. 그들의 의견을 폭넓게 받아 안겠다. →ILO 핵심협약 비준, 탄력적 근로시간제는 이미 논의가 진행되고 있어 경사노위에 참여해도 민주노총의 의견이 반영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정부 국정과제인 ILO 핵심협약 비준은 즉시 이행돼야 한다.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은 장시간 노동이 여전한 사회를 만들 것이다. 두 사안은 주고받는 대상이 될 수 없다. 탄력근로제 논의 중단을 비롯해 경사노위가 제대로 운영되도록 목소리를 내겠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한 달 넘은 셧다운에도… 美 상·하원 ‘나 홀로 입법’ 충돌

    한 달 넘은 셧다운에도… 美 상·하원 ‘나 홀로 입법’ 충돌

    하원은 “장벽예산 제로 지출안 처리” 트럼프, 국정연설 파행에 플랜B 추진미국 상·하원이 22일(현지시간)로 32일째에 접어든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를 해소하기 위해 서로 다른 입법 절차에 돌입하며 막다른 길로 치닫고 있다. 29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해 국정연설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혀 아직까지도 윤곽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은 지난 19일 트럼프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통해 제안한 타협안을 법안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이번주에 입법화를 위해 움직일 것”이라며 “상원은 이 법을 하원으로 조속히 보내 그들 역시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타협안은 의회가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 57억 달러(약 6조 4256억원)를 통과시켜주는 조건으로 백악관이 불법체류 청년 추방 유예 프로그램인 ‘다카’를 3년 연장하겠다는 내용이다. 또 남미·아프리카 국가 출신자에게 인도적 차원에서 미국 내 임시 체류를 허용하는 ‘임시보호지위’(TPS) 갱신을 중단하는 조치도 타협안에 포함됐다. 그러나 현재 공화당 상원 의석수는 53석으로 법안 통과에 필요한 60석을 채우려면 7석이 부족해 통과 전망이 낮다. 이와 별도로 민주당이 다수인 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는 장벽 건설 예산이 포함되지 않은 단기 지출안을 23일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이 법안 역시 하원을 통과한다 해도 공화당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 상원 관문을 넘기 힘들다. 의회 전문지 더힐은 “셧다운이 한 달을 넘어선 가운데 상·하원이 반대 방향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백악관은 이날 하원측 앞으로 서한을 보내 21일 예정됐다가 취소된 것으로 알려진 국정연설 리허설 일정을 다시 잡아달라고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연방 하원회의장에서 상·하원 합동연설 형식의 국정연설을 할 계획이지만, 펠로시 의장이 셧다운 여파로 경비 공백이 우려된다며 일정을 연기하거나 서면으로 대신하도록 요구한 상황이다. 백악관은 공화당이 주도하는 상원회의장에서 연설하거나 아예 워싱턴DC 외곽에서 정치집회 방식으로 국정연설을 하는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WP는 전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플랜B 제시한 메이 “의회에 더 큰 발언권 줄 것”

    플랜B 제시한 메이 “의회에 더 큰 발언권 줄 것”

    EU “백스톱, 원안 최선” 협상 난항 예고 노동당 “의회에 제2 국민투표 여부 묻자”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합의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해 EU와의 미래 관계 협상에서 의회에 더 큰 발언권을 주겠다는 내용의 ‘플랜B’를 제시했다. 하지만 이는 지난 15일 부결된 원안과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는 비판이 나왔고, 야당이 요구한 ‘노딜 브렉시트’ 배제 방침이나 제2 국민투표 실시 등의 내용도 반영하지 않아 향후 브렉시트 협상에 난항이 예상된다. 메이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의회에 더 발언권을 부여하는 한편 브렉시트와 관련해 각종 기관과 기업, 시민사회, 노동계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약속했다고 가디언이 전했다. 이 밖에 브렉시트 이후 노동자의 권리와 환경 보호 기준도 강화하고 영국 내 EU 회원국 주민에게 65파운드(약 9만 4000원)의 주민등록비용을 부과하려던 계획도 폐지하기로 했다. 가장 큰 반발이 제기된 ‘안전장치’(백스톱)와 관련해서는 의회의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EU와 추가 논의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안전장치란 영국과 EU가 오는 3월 29일 브렉시트 개시일까지 별도의 협정을 맺지 못했을 경우 영국령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국경을 엄격히 통제하게 되는 ‘하드보더’를 피하고자 영국 전체를 EU 관세동맹에 잔류토록 하는 것이다. 다만 메이 총리는 제1 야당인 노동당이 주장한 노딜 브렉시트의 배제와 브렉시트 기한 연장, 제2 국민투표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제1야당인 노동당이 22일 브렉시트 제2 국민투표 실시 가능성을 공식화했다. 노동당은 전날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계획 결의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고 일간 가디언 등이 전했다. 제2 국민투표 개최 여부 등을 의회에 묻는 내용의 노동당 수정안은 영국이 아무런 미래협정을 맺지 못하고 EU에서 탈퇴하는 이른바 ‘노 딜’ 브렉시트를 막기 위한 옵션에 관해 표결을 허용하자는 것이다. 옵션은 노동당이 주장해 온 EU 관세동맹 영구 잔류 여부와 브렉시트 합의안이나 하원의 과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제안을 놓고 국민투표를 실시하는 방안의 입법화를 의회 표결로 결정하자는 것 등 크게 두 가지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아일랜드, 英 양자조약 제안 거부…메이 브렉시트 ‘플랜B’ 비상

    아일랜드, 英 양자조약 제안 거부…메이 브렉시트 ‘플랜B’ 비상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협상의 가장 큰 걸림돌인 아일랜드와 영국령 북아일랜드와의 국경 문제를 놓고 아일랜드 정부와 양자조약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일랜드 정부가 이를 거부했다. EU 대신 당사국인 아일랜드와 직접 담판을 벌여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한 자국 의회의 동의를 이끌어내려던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플랜B’에 비상등이 켜졌다. 사이먼 코베니 아일랜드 부총리 겸 외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여전히 아일랜드를 보호하는 데 주력한다는 입장”이라면서 “아일랜드와 북아일랜드 국경간 안전장치(백스톱)를 포함한 EU와 영국간 브렉시트 합의안을 지속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현지 매체 아이리쉬미러가 전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아일랜드 정부 대변인을 인용해 “아일랜드는 27개 EU 회원국의 입장에서 협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아일랜드 정부가 영국과 직접 협상이 아닌 EU 회원국의 일원으로 EU의 결정을 따르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의미다. 지난해 11월 영국과 EU는 오는 3월 29일 EU 탈퇴 이후에도 2020년 12월까지 아일랜드 국경에서 ‘하드보더’(국경통과시 통행·통관절차 엄격 적용)를 막기 위한 합의안을 만들지 못할 경우, 영국 전체가 일시적으로 EU 관세 동맹에 잔류하는 안전장치, 이른바 ‘백스톱’에 합의했다. 메이 총리는 이 내용이 담긴 브렉시트 합의안이 지난 15일 의회에서 부결되자 큰 반발을 샀던 백스톱 조항을 제거하기 위해 아일랜드 정부와 양자조약 체결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텔레그래프는 메이 총리가 북아일랜드 유혈분쟁을 종식시킨 1998년 벨파스트 평화협정(굿프라이데이 협정)의 일부 조항을 수정하는 방안을 숙고 중이라고 전했다. 이는 영국이 3월 EU를 탈퇴하더라도 아일랜드와의 사이에 국경 통과를 엄격히 통제하는 전통적인 하드보더가 들어서지 않는다는 조항을 1998년 협정에 추가하는 것이다. 하드보더를 설치하지 않을 것이라는 약속을 협정에 추가함으로써 관세 동맹에 잔류해야 한다는 조항을 빠지게 해 관세동맹 잔류를 우려하는 영국 의회 내 반대파들을 설득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하지만 메이 총리의 바람과는 달리 아일랜드 정부가 브렉시트와 관련해 EU와 단일한 입장을 고수한다는 방침을 밝혀 불확실성이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3월 29일로 예정된 EU 탈퇴를 앞두고 영국에는 현재 EU와의 재협상, 두 번째 국민투표, 특정 합의안 없이 EU에서 탈퇴하는 ‘노딜’ 브렉시트 등의 선택지가 남았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英 당파 싸움에… 메이 ‘브렉시트 플랜B’도 험로 예고

    노동당 “노딜 배제 않으면 불참” 재확인 EU·獨 “잔류 희망”… 개별조약 어려울 듯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합의안 표결에서 패배한 후 내각 불신임 투표에서 기사회생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21일(현지시간) ‘플랜B’를 발표할 예정이나 당파 간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아 통과에 난항이 예상된다. 제2 국민투표나 EU 관세동맹 잔류를 희망하는 잔류파와 합의 없는 EU 탈퇴인 ‘노딜 브렉시트’를 불사하라는 강경 보수파가 서로 대립된 의견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EU를 비롯한 독일 등은 영국의 EU 잔류를 우회적으로 촉구하고 나섰다. 메이 총리는 지난 16일 불신임 투표 부결 직후 야당 대표들과 협의해 브렉시트 합의안 대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으나 제러미 코빈 노동당 대표는 노딜 브렉시트를 배제하지 않으면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메이 총리는 “불가능한 조건”이라며 대화에 참여하라고 촉구했으며, 대변인을 통해 EU 관세동맹 잔류나 제2 국민투표, EU 탈퇴시점 연기 등은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뜻을 견지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반면 브렉시트 강경론자들은 지난 합의안의 쟁점이었던 영국령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간 안전장치(백스톱)를 아예 제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보리스 존슨 영국 전 외무장관은 18일 잉글랜드 중부 스태퍼드셔 JCB 공장에서 “(부결된) 합의안은 우리를 EU 관세동맹에 가두면서도 단일시장에 대한 결정권은 주지 않는다”며 노딜 브렉시트를 불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지 언론은 이날 연설을 메이 총리가 물러날 경우를 대비한 당권 도전 출사표로 해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메이 총리가 안전장치 조항을 제거하는 방안으로 아일랜드 정부와 양자 간 조약 체결을 모색하는 내용을 플랜B에 담을 수도 있다고 20일 선데이타임스가 보도하면서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그러나 독일·프랑스 등 주요 EU 국가들이 영국의 EU 잔류를 희망하고 있어 개별적인 조약 체결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이날 북아일랜드의 한 법원 앞에서 차량에 설치된 폭탄이 터지며 브렉시트로 인한 혼란 국면을 이용하려는 배후를 둘러싸고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10표 덕에 살아남은 메이 “브렉시트 재투표는 英 분열”

    10표 덕에 살아남은 메이 “브렉시트 재투표는 英 분열”

    SNP·자유민주당 등 인사 만나 대안 논의 불신임안 냈던 노동당에 “문 열려 있다” EU 2020년까지 英탈퇴 연장 방안 검토“노 딜(브렉시트)과 재합의 사이.” 의회의 불신임 투표에서 16일(현지시간) 가까스로 살아남은 테리사 메이 총리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위한 ‘브렉시트 플랜B’를 마련하기 위한 행보에 나섰다. 영국 의회가 승인하는 내용으로 EU 측과 재합의안을 마련하거나, 아무런 합의 없이 EU에서 탈퇴하는(노 딜 브렉시트) 두 가지 선택지가 유력하다. 앞서 영국 의회는 지난 15일 메이 총리와 EU의 브렉시트 합의안을 부결시켰다. 그 뒤 영국 하원에서 이날 진행된 불신임 투표에서 메이 총리는 반대 325표, 찬성 306표로 기사회생 했다. 10표만 찬성 측으로 넘어갔어도 메이 총리의 실각과 총선 국면으로 들어가면서, 영국은 더 큰 혼란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메이 총리는 야당이 요구하는 제2국민투표를 통한 브렉시트에 대한 국민 의사를 다시 묻는 방안은 거부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EU를 탈퇴하라는 영국민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내 임무라 믿는다”면서 “재투표는 나라를 분열시키고 정치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힌다”고 선을 그었다. 메이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세 번째로 큰 정당인 스코틀랜드국민당(SNP)을 비롯해 자유민주당, 웨일스민족당 등 주요 야당 인사와 회동을 갖고 대안을 논의했다. 메이 총리는 규정에 따라 오는 21일까지 플랜B를 마련해 의회에 제시해야 한다. 기존 합의안의 부결을 불렀던 EU 관세동맹 잔류, 북아일랜드·아일랜드 국경과 관련한 ‘안전장치’(백스톱) 여부가 계속 쟁점이 될 전망이다. 제1 야당인 노동당의 제러미 코빈 대표가 특히 걸림돌이 되고 있다. 불신임안을 냈던 코빈 대표는 메이 총리의 행보에 부정적이다. 노동당은 “노 딜 없음을 전제로 해야 (총리를) 만나겠다”고 압박했다. 반면 메이 총리는 답변을 피한 채 “문은 여전히 열려 있다”며 유화적 자세로 응수 중이다. 메이 총리는 벨기에 브뤼셀로 날아가 EU 지도부와 협상을 갖고 브렉시트 연기, 내용 보완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EU 주요 회원국들은 본격적으로 노 딜 브렉시트를 대비하면서도 영국의 탈퇴 유예 가능성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EU 관리들이 브렉시트를 2020년까지 연기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U는 당초 오는 3월 29일로 예정된 브렉시트를 6월 말까지 3개월 연기하는 방안을 고려해 왔다. 독일, 프랑스 정치권에서도 브렉시트 연기 필요성이 거론됐다. 페터 알트마이어 독일 경제에너지부 장관은 이날 “EU는 영국이 합의를 이룰 수 있도록 시간을 더 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英, 재협상·노르웨이식 ‘플랜B’ 가능성… 민심은 제2 국민투표 요구

    英, 재협상·노르웨이식 ‘플랜B’ 가능성… 민심은 제2 국민투표 요구

    집권당 37%도 반대… 역대 최다 표차 부결 ‘리더십 상처’ 메이 “21일까지 대안 제시” ‘노딜’ 피하려 탈퇴 시한 연기 추진 전망 재협상 땐 ‘일시 잔류’ 백스톱 최대 쟁점 英은행 “노딜땐 GDP 8% 감소 등 여파”“의회가 영국을 림보(지옥의 입구)로 밀어 넣었다.”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유럽연합(EU)과 맺은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합의안이 15일(현지시간) 의회 승인투표에서 당초 예상을 웃도는 역대 최대 표 차로 부결됐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번 투표로 메이 총리는 리더십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영국은 물론 EU 전체가 다시 혼돈에 빠져들게 됐다. 영국 하원은 이날 오후 메이 정부가 지난해 11월 EU와 합의한 ‘탈퇴 협정 및 미래관계 정치적 선언’을 놓고 찬반 투표를 실시했으나 찬성 202표, 반대 432표가 나왔다. 230표 차 부결은 영국 의정 사상 초유의 일이다. 집권 보수당 의원의 37%인 118명이 반대표를 던졌다.메이 총리는 “의회 결정을 존중하며 오는 21일까지 플랜B를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노딜 브렉시트를 피하기 위해 일단 10주밖에 남지 않은 공식 탈퇴 시한부터 연기한 뒤 EU와의 재협상, 제2 국민투표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제1 야당인 노동당은 메이 정부의 무능함을 이유로 정부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메이 정부가 EU와 의회 내 강경 브렉시트파를 설득할 수 있는 방안으로 거론되는 것이 EU와의 재협상을 선언하거나, EU에서 탈퇴하더라도 유럽자유무역연합(EFTA) 회원국으로 남아 EU와의 경제협력을 유지하는 ‘노르웨이 모델’을 채택하는 방안이다. 다만 노르웨이 모델은 EU 회원국 국민들이 영국으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어 브렉시트 자체가 무의미해진다는 반대 목소리도 거세다. 수세에 몰린 영국 정부가 재협상 테이블에 앉을 경우 첨예한 쟁점은 영국 전체가 일시적으로 EU 관세동맹에 잔류해 영국령 북아일랜드와 아일랜드 국경에서의 혼란을 막는 ‘안전장치’(백스톱)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영국과 EU가 재협상에서 안전장치를 제외하거나 견해차를 좁히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FT 등은 영국 정부가 어떤 상황을 염두에 두더라도 우선 브렉시트 기한부터 늦출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정해진 탈퇴 시점인 3월 29일까지 재협상에서 성과를 거두거나 제2 국민투표, 조기 총선을 실시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FT는 EU 고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EU에서 브렉시트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은 거의 없다”면서 “일부는 EU가 브렉시트 철회에 집중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주장한다”고 전했다. 가디언은 EU도 7월까지 브렉시트를 연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2 국민투표 가능성도 제기된다.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이달 여론조사에서 제2 국민투표 개최를 원하는 응답은 46%로 반대(28%)를 훨씬 웃돌았다. 메이 총리는 이에 부정적이지만 제2 국민투표를 통해 재차 여론을 살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남은 10주 내에 어떤 합의안도 만들지 못하면 최악의 시나리오인 노딜 브렉시트(합의 없는 영국의 EU 탈퇴)로 갈 수밖에 없다. 영국은행은 노딜 브렉시트의 경우 영국 국내총생산(GDP)의 8%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디언은 “극적인 변화와 하원의원의 타협이 없는 한 영국이 노딜 브렉시트를 하게 될 것이다. 경제적, 사회적 대재앙”이라고 우려했다. 뉴욕타임스(NYT)는 “그 파장을 고려하면 노딜 브렉시트는 사실상 핵 옵션과 같다. 의회 대부분이 이 시나리오에 반대한다”면서도 “가능성은 낮지만,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NYT는 “지난 2년 반의 협상 끝에 가장 중요한 투표에서 의회는 브렉시트를 (발효일까지) 73일간의 림보로 집어던졌다”고 덧붙였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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