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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40인치 LCD TV 개발

    ‘꿈의 TV’로 불리는 대형 LCD(액정)TV 시대가 열렸다. 올 연말쯤이면 시중에서 40인치 LCD를 장착한 벽걸이형 TV를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기존 프로젝션TV,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TV에 LCD TV가 본격 가세함으로써대형 디지털 TV시장은 삼파전 양상을 띠게 됐다. ●‘마(魔)의 벽’ 깼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대 크기인 40인치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디지털TV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가로 871.7㎜,세로 523.0㎜(화면비율 15대 9)크기에 98만개의 화소를 가진 XGA급 해상도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양산은 내년 하반기에 시작하지만올 연말부터 월 100여대씩 소량생산에 들어가 시중에 내놓을 계획이다.LCD는 영상신호 지체에 따른 화면끊김 현상,대형유리기판 구현 등 문제 때문에 대형화가 최대의 걸림돌로 인식돼 왔다.국내외 경쟁업체들도 현재 30인치까지만개발해 놓은 상태이며 40인치 개발은 불가능한 것으로까지 이야기돼 왔다. ●선명한 화면 강점= 삼성전자는 자체개발한 PVA 광(廣)시야각 기술을 적용,170도의 시야각을 확보하고 영상신호 응답속도도 12㎳(1㎳는 1,000분의1초)로 높여 완벽한 동화상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시판중인 42인치 PDP TV보다 화소 수가 2배 이상많고 소비전력도 PDP의 절반 수준인 180와트,제품수명은 3배 이상인 5만시간이 보장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석준형(昔俊亨)LCD개발팀장은 “화질과 성능은다른 TV에 비해 월등하지만 높은 원가를 얼마까지 낮출 수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비슷한 화면 크기의 프로젝션TV(40인치)는 260여만원,PDP TV(42인치)는 900여만원인데 반해 LCD TV는 1,000만원이 훨씬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 TV 다변화= 그동안 두께가 얇은 차세대 소형 TV는 LCD,대형 TV는 PDP와 프로젝션이 주도권을 가질 것으로 예상돼 왔다.그러나 이번에 삼성전자의 40인치 LCD 개발 성공으로 시장 판도에 변화가 일어나게 됐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는 52인치 LCD 개발을 완료하고 2003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현재 LCD TV시장에서는 샤프의 28인치 제품을 비롯해 일본 업체들이 20인치 안팎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올해 LCD TV시장이 252만대에서 2005년 980만대로 연평균 40%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삼성·LG전자 “지킬건 지킨다”

    ‘앞으로는 절대 물도 안 타고,재도 안 뿌립니다’ 디지털 가전업계의 맞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눈에 띄게달라졌다.서로에 대한 치열한 신경전과 견제로 에너지를 소모하던 과거의 모습이 아니다.철저하게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으로 ‘진검승부’를 펴겠다는 자세로 돌아섰다. 변화된 모습이 극명하게 드러난 것은 삼성전자가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 TV의 세계시장 공략 발표회를 한 8일.2005년에 시장점유율 20%로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삼성전자의 발표가 역시 같은해 25%로 1위를 차지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던 LG전자로서는 결코 달가워할 일이 아니었음에도 LG전자는 일절 맞대응을 하지 않았다. LG전자는 당초 계획했던 이날의 보도자료도 ‘삼성전자를위해’ 배포를 연기했다.LG전자 관계자는 “깨끗한 경쟁으로 승부하는 것이 디지털시대를 이끌어가는 두 회사 모두에게 득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LG전자의 ‘무(無)대응’이 ‘배려’로 까지 비춰지는 것은 지금까지 두 회사의 신경전이 워낙 대단했기 때문.국내에 단 둘뿐인 글로벌 가전회사인데다 디지털TV,PDP(벽걸이)TV,휴대폰 등 대부분 생산제품이 겹치다보니 홍보·광고 등에서 자주 부딪쳤다.인터넷휴대폰 품질평가(올 3월),호주휴대폰시장 점유율(올 2월),세계 모니터시장 점유율(지난해 8월),디지털TV 기술원조(지난해 5월) 등을 놓고 사사건건논쟁과 시비가 일었었다. 업계에서는 두 회사가 최근 캠코더 가스오븐레인지 식기세척기를 맞바꿔 판매키로 하는 등 상생(相生)관계를 모색하고 나선데서 원인을 찾는다.두 회사 고위관계자는 올 봄 서로를 자극할 수 있는 자료의 배포는 자제하기로 ‘신사협정’을 맺은 바 있다.신사협정이 계속 지켜질 지 주목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삼성전자, PDP TV 세계1위 육성

    삼성전자가 PDP(벽걸이)TV 사업을 반도체·정보통신에 이은 최대의 핵심사업으로 육성하고 나섰다.이에 따라 앞으로 5년동안 PDP TV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2005년에는 세계시장의 20%인 100만대를 판매,세계1위에 오른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진대제(陳大濟) 사장은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PDP TV 세계시장 선점전략 발표회’를 갖고 “올해 2만대를시작으로 2003년 25만대,2005년 100만대 등으로 판매량을 늘려 시장점유율 20%를 달성,최단기간에 세계 1위에 오를 계획”이라고 밝혔다.진 사장은 이어 “일본의 선도업체에 비해PDP TV 사업 시작은 3년 늦었지만 기술격차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2003년이면 경쟁업체를 추월,세계 최고의 기술력을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삼성전자는 △PDP모듈과 액정 등 양산설비 확충에 8,000억원 △신제품·기술 개발에 6,400억원 △해외 유통망 개발과광고 판촉 등 마케팅에 2,400억원 등 5년간 1조7,000억원을투입할 방침이다.또 수원사업장의 기존 TV라인과 모니터라인을 PDP TV 생산기지로 바꾸고 멕시코 헝가리 중국 등 전세계 13개 공장에서 PDP TV를 생산하는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미 판매중인 42인치 PDP TV외에 세계에서 가장 큰 63인치와 50인치 제품을 오는 10월에 시판하는 등 2003년까지 32,37,42,50,63인치에 이르는 다양한 생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아울러 2004년까지 부품 수의 획기적인 축소와라인 자동화 및 삼성SDI·삼성전기·삼성코닝 등을 통한 핵심부품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인치당 60달러대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PDP TV 보급확대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해 해외 석·박사 인력 500여명을 충원,대규모 ‘PDP TV 마케팅팀’을 구성하기로 했다.삼성전자는 다음달부터 전국 유통망을 통해 50인치(1,290만원) 63인치(1,990만원) 제품에 대한 주문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세계 PDP TV시장은 현재 마쓰시타 후지쓰 히타치 등 일본기업이 주도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대대적인 투자로 이들을 따라잡고 있다.LG전자는 지난 5월 월 3만여대 규모의 PDP모듈 양산체제를 갖추는 등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LG전자는 현재 40·60인치를 시판하고 있으며,하반기에 43·52인치를 내놓을 계획이다. [PDP TV] 브라운관을 쓰는 기존 TV와 달리 얇은 유리기판으로 이루어진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lasma Display Panel)모듈로 만드는 차세대 TV.두께가 얇아 벽이나 천장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어 통상 ‘벽걸이 TV’로 불린다.PDP의 원리는 형광물질 방전.유리기판 사이에 형광물질을 넣어 만든 PDP에 높은 전압을 가하면 이온가스가 발생하며,이를 방전하면 컬러영상이 나타난다.브라운관 TV보다 훨씬 가볍고,40∼80인치의 초대형 화면을 만들 수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PDP TV 가격 20% 싸진다

    다음달 1일부터 벽걸이형 TV인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패널) TV의 특별소비세가 현행 15%에서 2005년 7월까지 1.5%로 낮아져 소비자 가격이 20% 가까이 인하될 전망이다. 정부는 24일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주재로 정례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특별소비세법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정부는 PDP TV의 내수기반을 확충하고 수출주력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현행 15%인 특별소비세를 최초 4년간(2005년 7월까지)은 1.5%,5년차는 6%,6년차는 10.5%로 낮춰 부과하며 2007년 8월부터 현행대로 15%를 물리게된다. 특소세가 인하되면 교육세,부가가치세도 낮아져 현재 1,000만원 가량인 PDP TV(42인치)의 소비자 가격은 807만원 안팎으로 19.3% 가량 인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관세법 시행령개정안도 의결,외국에서 PDP TV를 수입할 경우 부과하던 간이세율도 현행 45%에서 25%로 낮추기로 했다. 정부는 또 한국과학기술원 석·박사과정 뿐만 아니라 학사과정에도 외국인 학생의 입학을 허용하는 한국과학기술원학사규정 개정안을 처리했다. 최광숙기자 bori@
  • LG, 60인치 PDP TV 세계 첫 출시

    LG전자는 초대형 60인치 PDP(벽걸이·플라즈마 디스플레이패널)TV를 세계 최초로 시판하고 40인치 PDP TV의 값을 대 폭 낮추는 등 대화면 PDP TV의 시장확대에 본격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엑스캔버스’ 브랜드의 60인치 디지털 PDP TV에 대한 예약판매를 시작했다.가격은 2,000만원을 웃돌것으로 보였던 예상가보다 낮은 1,790만원선으로 정했다. 또 판매 중인 40인치 PDP TV도 다음달부터 적용되는 특별소비세 인하에 맞춰 기존의 960만원대보다 28% 가량 떨어진 690만원대로 내렸다. 삼성전자도 조만간 40인치 PDP TV의 값을 낮추고 50인치 제품 시판에 나설 예정이어서 두 회사의 PDP TV 시장경쟁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김태균기자
  • LG전자 中서 PDP TV 양산

    LG전자는 이달부터 중국 현지 TV생산공장인 선양(沈陽)법인에서 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 TV 양산에 돌입하는등 중국시장 공략을 대폭 강화한다. LG전자 중국지주회사 대표인 노용악(盧庸岳)부회장은 10일중국 베이징에서 ‘디지털TV 중국진출 전략’을 발표, “중국내 TV생산기지를 PDPTV·완전평면TV 등 고부가가치 제품위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이에따라 선양법인에 PDPTV생산라인을 신설,이달부터 연간 3만대 생산을 목표로 본격양산에 돌입한다.중국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프로젝션TV도 연간 3만대 규모로 생산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또 모니터 생산기지인 난징(南京)법인에 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생산라인을 구축,이달말부터 연간 25만대 규모의 TFT-LCD모니터를 생산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PDPTV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규모를 지난해(2억달러)보다 150% 증가한 5억달러로 늘려잡았다.전체매출도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37억달러로 잡았다. 베이징 김태균특파원 windsea@
  • 2001 히트상품 본상/ LG 에어컨 ‘휘센’

    지난해 세계 에어컨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LG전자의 고급 주력모델.△냉방 △절전 △공기청정 등 세마리 토끼를한꺼번에 잡았다.올 1∼4월 국내시장 점유율 47%.구석구석냉기를 뿜어내는 세계 최초의 3면 입체 냉방기능을 채택,짧은 시간에 높은 냉방효과를 낸다.디지털 절전기능으로 기존제품보다 최고 50% 가량 전기소모가 적다. 3세대 플라즈마공기청정 방식을 통해 먼지·냄새 제거는 물론 알레르기의원인물질까지 없앰으로써 ‘깨끗한 냉방’을 실현했다. 3차원 다이아몬드 디자인으로 설계, 설치공간을 혁신적으로 줄였다.
  • 할당관세 품목 69개로 확대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지원하고 물가안정을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6개 품목에 대해 기본관세보다 낮은 할당관세가 적용돼 세율이 낮아진다. 재정경제부는 7일 16개 품목에 할당관세를 부과하고 8개품목을 제외해 할당관세 적용품목을 61개에서 69개로 늘리는 하반기 할당관세 운용계획을 확정했다. 첨단기술산업 지원을 위해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전용유리 등 10개 품목이 새로 할당관세 적용을 받는다. 물가안정을 위해 제분용 밀 등 3개,농축산업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사료용 겉보리 등 3개 품목도 할당관세를 적용받는다. 박정현기자 jhpark@
  • 차세대 디스플레이시장 잡아라

    전세계 디스플레이(영상표시장치) 시장장악을 위한 국내업계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디스플레이 부문은 폭발적인성장성과 수익성때문에 ‘제2의 반도체 신화’의 주인공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국내업체들은 경쟁상대인 일본보다시작은 늦었지만 양산화·대형화에서 압도,세계시장을 제패하겠다는 목표다. ■차세대 핵심산업 디지털TV,벽걸이TV,컬러액정 휴대폰,PDA(개인휴대단말기)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장치를 필요로 하는 산업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브라운관(CRT)방식을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모니터시장은 올해 66억달러에서 연 평균 24.3%의 성장을 거듭,2007년에는 244억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미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는 이 분야에서 부동의 1,2위를 달리고 있다.대형 벽걸이TV에 쓰이는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시장도 올해 48만대에서 2005년 630만대로 성장할 전망이다.2005년 벽걸이TV 시장은 24조원 규모로 예상된다.IMT-2000(차세대이동통신)휴대폰용으로 각광받는 유기EL(Electro Luminescence·자체발광형 디스플레이) 시장도 2003년 10억달러 규모로 전망된다. ■PDP,양산(量産)에서 승부건다 PDP는 기존 브라운관에 비해 두께는 10분의 1,무게는 3분의 1에 불과한 차세대 대형디스플레이 장치.LG전자와 삼성SDI 등 국내업체들은 2005년쯤이면 TFT-LCD에서처럼 세계시장 1,2위 독식이 가능할 것으로 자신한다.한발 앞서 나갔던 일본업체들을 대량생산과대형화 기술에서 따라잡겠다는 것이다.LG전자는 지난 10일연산 30만대 규모의 PDP 공장을 준공,일본 FHP(후지쓰-히타치 플라즈마)에 이어 두번째로 양산을 시작했다.60인치급초대형 PDP 양산은 최초다.삼성SDI도 오는 7월부터 월 3만대 규모로 양산을 시작한다. ■유기EL도 양산체제 돌입 유기EL은 전자가 유기물 안에서자체적으로 빛을 내도록 하는 디스플레이 장치.가볍고 전력소모가 적어 소형 디스플레이의 주력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LG전자는 98년 국내 최초로 4인치 컬러제품을 개발한데 이어,지난해 12월에는 IMT-2000용 1.8인치 제품 개발에 성공,종주국 일본을 앞질렀다.올 상반기중 연간 1,200만대규모로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2003년 세계시장의 30%를 차지한다는 목표다.삼성SDI도 일본 NEC와 함께 부산공장에 유기EL 생산라인을 설치,하반기부터 월 70만개의 양산을 시작할계획이다.2003년에는 월 180만개씩 생산할 예정이다. ■TFT-LCD 독주 가속화 한국과 대만업체들에게 원가 경쟁력에서 밀린 도시바 히타치 NEC 등은 TFT-LCD사업을 접고 PDP등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내업체들은 당분간 TFT-LCD에서 더욱 독주체제를 굳히게 될 전망이다.미국 PC제조업체 애플이 자사의 모든 PC에 TFT-LCD모니터를 장착하기로하는 등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삼성SDI 2,000억 규모 PDP 대만 수출

    삼성SDI는 대만 최대의 모니터업체인 에이서(Acer)에 벽걸이TV용 화면표시 장치인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를3년간 1억5,000만달러(2,000억여원)어치 수출한다고 13일밝혔다.42인치와 50인치 제품 2만여대다.또 2005년 465만대로 추산되는 세계 PDP시장 선점을 위해 에이서와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키로 했다. 김태균기자
  • LG전자 초대형PDP 공장 완공

    LG전자는 연산 30만대 규모의 초대형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공장을 세계에서 두번째로 완공,양산에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PDP는 대형 벽걸이TV에 이용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화면표시)장치다. LG전자는 이날 경북 구미에서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97년부터 2,000억원을 들여 세운 이 공장의 생산능력은 연 30만대로 PDP 양산제품 가운데 최대인 60인치를 비롯해 36·40·42·50인치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60인치급 PDP 양산은 세계 처음이다.이로써 앞으로 치열하게전개될 일본과의 양산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갈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차세대 한국 대표상품인 PDP의 대량 수출 기반을 확보했다”고 밝혔다.LG전자는 2005년까지 1조원을추가로 투자해 연산 155만대,시장점유율 20% 이상으로 세계 1위에 오른다는 목표다. 김태균기자 windsea@
  • LG 디지털TV 9,000억원 獨 수출

    LG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4,400만원짜리 TV를 포함,총 9,000억원어치의 디지털TV 수출계약에 성공했다. LG전자는 디지털 PDP(벽걸이·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TV 3만대,7억달러어치를 독일의 대형 가전유통업체 콘락(Conrac)에 3년동안 수출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60인치형과42인치형 각각 1만5,000대씩이다.60인치 PDP TV는 98년 LG전자가 개발한 세계 최대의 벽걸이TV다.일본 등 세계 경쟁사들이 양산단계에 이르지 못해 이번에 TV 가격으로는 사상 최고인 대당 3만2,999달러에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김태균기자 windsea@
  • KIST 고석근 박사팀,종이처럼 얇은 스피커 세계 첫 개발

    종이처럼 얇은 스피커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막기술연구센터 고석근(高錫勤)박사팀은 27일 벤처기업 (주)이온테크노와 공동으로 KIST 원천특허인 표면개질(表面改質)기술로 특수처리한 압전(壓電)플라스틱을 이용,필름 형태의 스피커를 개발했다고밝혔다. 기존의 스피커와 전혀 다른 개념의 이 필름형 스피커는종이처럼 얇고 가벼우며 마음대로 오리거나 접을 수 있어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하다.둘둘 말아 가지고 다니다가 필요한 곳에서 펼쳐 쓸 수 있고 설치 장소나 위치에 제한없이 벽에 종이를 붙이듯이 사용할 수 있다. 압전성이란 전기신호를 압력으로,혹은 압력을 전기신호로 바꿔주는 성질.고 박사팀이 압전 플라스틱을 제작하는데사용한 표면개질기술은 플라즈마(원자나 분자가 음극과 양극으로 분리된 채 혼재된 상태)를 이용해 재료의 표면 성질을 바꿔 새로운 성질을 갖는 소재로 만드는 기술이다.고 박사팀은 이 기술을 적용,금속 등 전도성 물질이 붙지 않아 활용이 제한적이었던 합성수지 필름인이소불화비닐(PVDF)이 압전성질을 갖도록 했다. 표면개질된 압전 플라스틱은 상온에서 PVDF 필름의 표면에 전극을 만들어 전기신호를 곧바로 압력으로 전환,스피커로 작동한다. 고 박사는 “필름형 스피커는 압전 플라스틱을 응용하는한가지 예에 불과하다”면서 “기존의 세라믹 압전소재를대체하는 것은 물론 가속도 센서,촉각 센서,음파 탐지기,인공 피부 등에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함혜리기자 lotus@
  • LG “전자부문 연구개발 1조 투입”

    LG전자 LG필립스LCD 등 LG 전자CU(부문)는 올해 연구개발(R&D)에 1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지난해보다 20% 이상늘어난 액수다. LG는 7일 경기도 평택 LG생산기술원에서 LG전자 구자홍(具滋洪)부회장을 비롯,전자·정보통신 계열사 사장·임원단이참석한 가운데 ‘2001년 상반기 사업·기술 전략회의’를 갖고 이렇게 결정했다. LG는 △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 등 디지털 평판디스플레이 △TV와 인터넷 백색가전 등 디지털 정보가전 △IMT-2000(차세대이동통신) 장비 부문 등을 승부사업으로 정하고 국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LG전자는 이를 위해 디지털TV 전문가인 백우현(白禹鉉)사장을 기술부문 최고경영자(CTO)에 임명,LG전자 국내외 연구소와 정보통신 관련 연구소,LG전자기술원,LG생산기술원까지 총괄하도록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플라즈마 이용 반도체 극초박막 증착기술 개발

    플라즈마의 성질을 이용,반도체 웨이퍼의 표면에 박막을 원자층 단위로 입히는 신기술이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대덕밸리 내 반도체장비 제조 벤처기업인 지니텍(대표 李璟秀)은 플라즈마를 이용한 ‘플라즈마 원자층 증착기술(PEALD)’을 세계에서 첫 개발,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유럽연합(EU) 등에 국제특허를 출원했다고 29일 밝혔다. 플라즈마 원자층 증착기술은 기존 원자층 증착기술(ALD)과 달리 플라즈마의 성질을 이용,반도체 웨이퍼의 표면에 박막을 원자층 단위로 증착시키는 신기술로 삼성과 인텔 등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업체들도 97년부터 개발에 뛰어들었으나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플라즈마 원자층 증착기술이 1기가,4기가 D램 등의 차세대 반도체 소자 제조의 필수 공정으로 10nm(나노미터,십만㎜분의 1)정도의 극초박막 형성과 D램 반도체의 산화탄탈륨막 및 F램의 강유전막 형성에 주로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니텍은 플라즈마 원자층 증착기술을 적용한 공정장비 2대를이미 시험 운용중이며 31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세미콘코리아 2001’에서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 LG전자 11억弗 유치 의미

    LG전자가 브라운관 부문을 떼어내고 11억달러(1조3,000여억원)의 외자를 유치함에 따라 자금압박에서 벗어나게 됐다.아울러 세계 최대의브라운관업체를 자회사로 거느리게 됐다. ■세계 1위 회사 탄생 필립스와 LG전자의 세계 브라운관시장 점유율은 각각 13%와 11%.신설 합작법인은 단순 더하기만으로도 부동의 1위인 삼성SDI(22%)를 밀어내고 1위에 올라선다. 미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에 포진한 생산기지만도 11개 국가 14개 공장에 이른다.LG전자는 모니터용 브라운관에서,필립스는 TV용 브라운관에서 우세해 높은 시너지효과가 예상된다.LG전자는 협상과정에서 11억달러의 자산가치를 필립스보다 더 인정받음으로써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했다.반면 연간 매출 2조5,000억원대의 고정 수입원이었던 브라운관 부문이 떨어져나간 것은 LG전자 본체로서는 다소 우려되는 부분이다. ■자금악화설 가라앉을까 단기적으로 LG전자는 이번 외자유치를 계기로 그동안의 자금압박설을 완화시킬 수 있게 됐다.LG전자는 지난 9월LG정보통신 합병으로 부채비율이 172%에서 284%로 급등했다. 1조원가량의 자사주 매입과 LG정보통신 부채 9,000억원을 끌어안으면서 지난해말 3조3,000억원이었던 차입금이 5조7,000억원대로 뛰었다.LG전자는 이번 외자유치로 부채비율이 25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연말까지 달성해야 하는 200%에는 턱없이 못미친다. 200% 기준을 채우지 못하면 채권단과 재무건전성 개선약정을 맺어야 한다.이경우 독자적인 경영권 행사가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다.LG전자는 신규자금을 재무구조 개선 외에 디지털 TV·PDP(플라즈마디스플레이) 등차세대 사업과 IMT-2000 투자에도 쓸 계획이다. ■다른 부문도 분리될까 지난해 TFT-LCD(박막액정표시장치) 부문에서합작했던 LG와 필립스가 브라운관 부문에서도 손잡음으로써 합작범위확대에 관심이 쏠린다.이미 휴대폰 부문의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하고있다.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2.7%의 점유율을 가진 필립스는 GSM(범유럽표준방식)에 강하고 LG전자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를 주도하고 있어 제휴시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PDP와 유기EL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사업에서도 제휴 가능성이 점쳐진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유아 급성위장염·폐렴 ‘주의보’

    최근 구토와 심한 설사증세를 보이는 로타바이러스 감염증,고열과기침이 오래 계속되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을 앓는 유아들이 늘고있다.환절기 유아들에게서 흔히 보이는 이 증상들은 자칫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로타바이러스 감염증] 주로 11∼12월에 영·유아들에 자주 발생하는 유행성 급성위장염으로 심한 구토와 설사를 일으킨다.증상이 콜레라와도 비슷해 ‘가성콜레라’로 불려왔는데 심한 경우 탈수증세까지보인다.감기증상에 이어 설사를 일으키며 구토가 6∼12시간 지속된다음 물같은 설사를 한다.변의 빛깔은 엷은 노랑색 또는 녹색인 경우가 많다.구토는 위속에 있는 음식물을 다 토해낼때까지 심하게 계속된다.담즙이나 소량의 피가 섞여 나오는 수도 있다.24시간 이상 설사가 계속되고 수분 공급이 충분치 못할 때 탈수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바이러스에 의해 일어나므로 아직 특효약이 없다.대개 구토와 설사정도의 증상을 나타내다 그치는 수가 많으므로 탈수증이 심하지 않으면 입원을 하지않아도된다.치료는 구토가 심한 발병초기에 보리차 등액체로 된 음료를 아주 소량씩 자주 먹인다.진통제 신경안정제 항히스타민제 등이 사용되기도 하나 약 자체를 토하는 수가 많고 또 이런 약을 주사로 투여할 때에 부작용이 나타나는 수가 있다.12시간쯤 아무 것도 안 먹으면서 탈수증이 있으면 정맥내로 수액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구토가 멎으면 입을 통한 수분공급을 점차로 증가시킨다.입맛이 회복됐을때는 장의 기능이 어느정도 회복된 것이므로 주로 보리차나 설사용 경구포도당액을 소량씩 주기 시작한다.로타바이러스의 예방주사는 현재 개발단계에 있다.따라서 치료의 가장 중요한 점은 아이가 질병에 감염됐을때 탈수증세를 완화시키는 것이다.탈수증을 그대로 방치하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다.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다른 폐렴과는 달리 치료 후에도 만성 호흡기 질환 후유증이 있어 고열과 기침이 오래 계속되면 반드시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검사를 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일반적으로 주거밀집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데 발열 기침과 함께 2주이상 고열이 계속되는 경우도 있으며 기침은 통상 3주이상 계속된다. 호흡기 이외에 다른 기관도 잘 침범하는데 용혈성 빈혈이나 혈소판감소증,뇌막염,피부발진 등을 동반한다.그동안 학동기 어린이나 청소년에게서만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발병 연령이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김성호기자
  • ASEM D-14 이모저모

    ●아셈 회의 기간에는 국내외 기업들의 제품 협찬 등 제품 홍보전도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회의 진행에 필요한 의전 및 경호용 차량 429대 가운데 13개국 정상들이 이용할 4,500cc급 에쿠스 리무진을 포함한 승용차 131대,트라제 XG와 스타렉스 등 승합차 및 화물차 163대 등 294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삼성 SDI는 행사장 곳곳에 설치,회의 진행 상황과 관련 안내 사항을 보여줄 45,63인치 두 종류의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일명벽걸이 TV) 24대를 협찬한다. 교보생명은 회의 진행을 도울 TV 75대를 지원하고 산수음료,한국네슬레,한국담배인삼공사,농산물유통공사,크라운제과,오비맥주 등은 식음료 협찬에 참여한다. ●유럽연합(EU)연구소 등 한국외대의 4개 연구소는 5일 외대 국제관에서 ‘ASEM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외대 스칸디나비아어과 박노호(朴魯鎬) 교수는 ‘ASEM의 발전방향-EU입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EU는 서울 ASEM이 특별우선과제로서 지역 및 국제안보문제와 무역 및 투자,사회경제정책,거시경제정책의 지역간 협력문제,소비자 문제,교육교류 문제,ASEM 참가국 확대문제를 다뤄줄 것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개발업체 ㈜오픈타운(대표 조상문)은 호텔 이트라넷 구축 전문업체 ㈜루넷(대표 전성환)과 르네상스,인터콘티넨탈 등 ASEM 지정 호텔 7곳에 네트워크 카지노 게임을 공급하는 사업제휴를 체결했다. 황성기기자 marry01@. *아셈 정상 의전서열은. 아셈(ASEM) 서울 회의에 참가하는 26개국 정상들은 알게 모르게 의전 서열이 정해져 있다.3차례의 정상회의,오찬·만찬에서는 이 서열에 따라 자리에 앉는다. 의장국 수반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물론 1번이다.그 다음은 유럽과 아시아 의장국,조정국(간사국)의 순이다.유럽연합(EU) 의장국인 프랑스의 자크 시라크 대통령은 2번,아시아 조정국인 태국의 추안릭파이 총리는 3번,유럽 조정국인 EU 집행위 로마노 프로디 의장은 4번이다. 그 다음 순번부터는 회의에 참가하는 정상이 국가 원수인가,정부의수반인가에 따라 서열이 달라진다.실권이 없더라도 국가 원수면정부 수반에 앞선다.같은 국가 원수나 정부 수반 사이에서는 재임기간이많으면 앞자리를 차지한다. 회원국 중 제1의 국내총생산(GDP)을 자랑하는 경제대국 일본의 모리 요시로(森喜朗)총리는 26명 중 맨꼴찌에 가까운 25번이다.모리 총리는 정부 수반인 데다 재임기간이 불과 6개월밖에 안돼 끝으로 밀렸다. 반면 68년 즉위,32년간 장기집권하고 있는 브루나이의 볼키아 국왕은 국가 원수 중 첫번째로 서열이 정해졌다. 그러나 이 서열이 반드시 회의기간 내내 지켜지는 것은 아니다(옆그림은 한국 프랑스 태국 EU까지가 기본 서열 순이고 오스트리아부터 시계방향으로는 국가명 알파벳 순이다).서열순으로 앉게 되면 늘옆자리는 같은 사람이어서 때때로 변화를 주기도 한다.김대통령 주최 만찬 때 청와대 도착 순번은 이같은 서열을 깡그리 무시하고 국가명의 알파벳 순이 될 공산이 크다.이 경우 A가 들어가는 오스트리아가첫째,V의 베트남을 끝으로 1분 간격으로 청와대에 도착해 김대통령의 영접을 받게 된다. 황성기기자
  • 중학생 원자력 연구원 탄생

    중학생이 산업체 지원 연구개발 과제에 정식 연구원으로 참여해 화제다. 경남 마산중학교 3학년 한원영(韓元永·16)군.한군은 대전 대덕연구단지에있는 한국원자력연구소 등을 오가며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그는 경남대 화학과 이상천(42)교수가 ㈜옵트론텍으로부터 수탁받아 연구중인 ‘플라즈마 발생장치 관련 연구과제’에 참여하고 있는 정식 연구원이다. 소형 고효율 금속 증기레이저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부문의 하나인 플라즈마 발생장치와 금속증기 발생장치의 설계 및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는 게 한군의 과제다.레이저 국산화를 앞당길 수 있는 첨단 분야다. 대부분 대학원생인 연구팀 6명 가운데 유일한 중학생이지만 실력면에서는전혀 뒤지지 않는다는 게 이교수의 얘기다.한군이 연구원으로 발탁된 것은중학교 1학년이던 지난 98년 이교수가 소장으로 재직중인 한국과학재단 산하경남대 과학영재교육센터에 입학하면서부터. 이교수는 과학영재교육센터 정보과학반에서 수업중인 160명 가운데 학습능력이 가장 출중한 한군을 지난해 11월 2년간 연구비 9,000만원이 지원되는이 연구과제에 정식 연구원으로 채용하고 개인지도에 들어갔다. 한군은 다른 연구원과 같이 매달 12만원의 연구활동 수당과 연구에 필요한장비일체를 지원받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21세기 과학 대탐험](15)시간여행

    ‘시간여행이 가능할까’라는 질문은 오래 전부터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해왔다.공간여행에 관한 한 어느 방향으로나 가능한 이 때,시간여행이 가까운미래에 현실로 다가올 수 있을까. 이해를 돕기 위해 먼저 시간과 공간에 대해 살펴보자. 우리는 실제로 4차원의 공간(공간 3차원+시간 1차원) 속에서 살아간다.공간은 우리들 마음대로 방향에 구애받지 않고 위 아래,앞뒤,좌우 어느 방향으로나 이동이 가능하다.반면 시간은 공간처럼 앞뒤로 마음대로,즉 과거로 미래로 이동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와 관련해서는 물리학이나,철학,논리학 등에 인과율(因果律)이라는 불문율이 존재한다.어떤 사건들의 순서가 정해져 있다는 것인데,원인이 되는 한사건의 발생 이후에 그 사건으로 인한 결과가 되는 사건이 뒤따른다는 것이다. 이렇게 공상 속에서만 가능한 타임머신이 바로 물리학의 연구대상이 되고,또 실현 가능성의 길을 열어 준 것은 바로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 이론이다.1905년에 아인슈타인이 특수상대성 이론을 발표하고,다시 10년 후에 발표한 일반상대성 이론은 그 때까지 신성불가침이었던 시·공간에 역동성을 부여한 최초의 이론이었다.즉,물체에 의해 주위의 시간과 공간이 가만히 있지못하고 살아 움직이며 꿈틀거리게 되고,기존의 시간 개념과는 전혀 다르게운동하는 시간이 된 것이다. 사람들은 바로 이 일반상대성 이론의 핵심인 아인슈타인의 방정식을 풀어서 나오는 여러 가지 시공간 모델로부터 타임머신의 존재가 가능한지 계속 탐색해왔다. 맨 처음에 나온 것은 1937년의 반 스토쿰이라는 물리학자가 만든 시공간 모델이었다.이것은 먼지로 이루어진 무한 원기둥이 빠르게 회전할 때 생기는시공간 모델인데 원기둥 주위에서 시간 여행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이와 비슷한 모델들이 여럿 나왔으나 모두 물리적인 현실성이 뒤떨어져 별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최근에 타임머신에 대한 연구가 다시 시작됐는데 그것은 바로 웜홀의 등장에 따른 것이었다.웜홀은 한 위치에서 다른 위치로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이동해 나갈 수 있는 공간의 구조를 말한다.따라서 이를 우주의 지름길이라고도 하는데이 웜홀이 처음 나온 것은 블랙홀의 해법을 찾게 된 때부터이다. 1988년에 미국의 천문학자이자 공상과학 소설가인 칼 세이건은 소설(나중에 이 소설은 ‘컨택트’라는 이름으로 발표)을 집필하면서 칼텍(캘리포니아공과대학)의 손(K.Thorne) 교수에게 웜홀을 우주의 지름길로 사용해도 괜찮은지 편지를 보냈다. 그 때까지 웜홀이 지극히 불안정하다고 여겼던 손 교수 그룹은 웜홀을 안정하게 만들기 위한 조건을 찾았는데,보통 물질이 아닌 특이한 물질을 사용하면 웜홀이 안정하다는 것이었다.특이한 물질이란 에너지 밀도가 마이너스인이상한 물질이었다. 이러한 물질이 불가능하리라고 생각이 들지만,아주 미시세계에 사용되는 양자론이나 양자장론에서는 가능하기 때문에 그들은 우주여행이 가능한 웜홀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썼다.이어 이 웜홀을 이용해 시간 여행이 가능한 타임머신의 모델에 대해서도 발표했다.웜홀을 통과한 여행은 실제로 웜홀 밖으로의여행보다 훨씬 시간이 짧게 소요되기 때문에 마치 빛보다 빠르게 여행한 효과가 나오게 된 것이다.따라서 이 성질을 잘 이용하면 타임머신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게 된다. 이 모델이 갖는 많은 제약과 문제점에 관한 연구들이 현재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그 중에서 많은 관심을 끄는 것들은 어떻게 그런 웜홀을 찾아 이용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웜홀이 타임머신의 형태를 취하게 될 때의 안정성문제,타임머신이 되었을 때 인과율 문제 등이다.그래서 최근의 연구들은 바로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느냐는 것이 주제다. 웜홀의 존재와 관련,우주 생성 초기에 구성됐을 구조가 점차 우주가 커지면서 웜홀도 같이 커졌으리라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으며,최근에 블랙홀로부터 웜홀로의 변신이 가능하다는 논문도 나오고 있다. 안정성 문제는 타임머신이 되기 전에 쌓이는 물질에너지의 영향으로 웜홀주위의 시공간의 역동성을 자극해 타임머신이 생성되기 전에 뭉개버릴 것이라는 우려다.이것은 몇 가지 제한조건이 있지만 그저 그런대로 해결된 상태다.그러나 마지막 인과율 문제는 가장 해결하기가 어려운 문제다.이를 당구공의 충돌 문제로 바꾸어 여러 가지로 시도해보았지만 물리적으로 만족하는유일해(唯一解)를 얻지 못한 형편이다. 따라서 어느 학자는 ‘백투더 퓨처’라는 영화의 내용처럼 과거가 바뀌는 순간마다 새로운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는 대체(代替) 우주 모델을 내세우기도 하지만 이것은 너무나 많은 우주를요구하기 때문에 비경제적(非經濟的)이므로 현실감이 떨어진다. 최근 웜홀 외에 우주 끈을 이용하는 등 여러 가지 타임머신 모델도 나와 있지만 어느 모델도 앞의 문제점들을 깨끗하게 해결하지 못한다.따라서 학자들은 끊임없이 새로운 대안 모델을 만들어 내지만 무엇보다도 이러한 현안들을해결하는 데 진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연구해 나가면 앞으로 과연 실현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어느 누구도 뚜렷한 답을 내지 못하고 있다. 다만,공상과학소설에나 나오는 시간여행같은 문제도 이제는 물리학의 연구대상으로 들어오기 시작했으며,이 연구를 통해 얻게되는 결과들은 본래의 목적을 달성했든,그렇지 않았든 간에 우리들을 흥분시키고 삶을 개선하기에 충분하리라고 과학자들은 믿고 있다. △ 이화여대 과학교육과 교수 김성원. [필자약력] ▲45세 ▲서울대 물리학과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이학 석·박사 ▲단국대학교 물리학과 조교수 ▲러시아 국제저널 ‘그래비테이션 & 코스몰로지’ 편집위원 ▲이화여자대학교 과학교육과 교수(sungwon@mm.ewha.ac.kr). *시간여행 연구 어디까지. 지금까지 많은 물리학자들은 과연 시간여행이 가능할 지에 대한 의문을 풀기 위해 많은 연구를 거듭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은 일반인들이 지닌 통상적인 시간개념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그의 상대성이론은 쌍둥이 형제 가운데 한 명이 우주를 여행하고 돌아오면 지구에 남아 있는 다른 쌍둥이보다 젊게 된다는 이른바 ‘쌍둥이 패러독스’로 이어져 시간의 문제에 대해 많은 사람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기도 했다.원칙적으로 빛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는 없다는 것이 아인슈타인의 상대론의 결과 중 하나다. 스티븐 호킹 박사는 한때 시간의 방향에 대해 논의를 전개한 적이 있다.1985년 열역학적인 시간의 화살과 우주론적인 시간의 화살에 대한 논의에서 대폭발이 멈추고 우주가 수축할 경우 시간의 화살이 역전된다고 주장한 적이있다. 프린스턴 대학의 리처드 고트 교수는 시공간을 통해 과거로의 여행이 가능한 지,그리고 그것이 연대적인 일치성을 보장하는 지를 연구해 왔다.이론상으로 ‘닫힌 시공간 곡선’(Closed timelike curve)을 통해 시간여행을 하는것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트 타임머신’이라고 명명된 그의 이론에 따르면 여행자는 구부러진 시공간의 경로를 따라 항상 미래를 향해 나아가지만 결국은 출발점으로 돌아오게 된다. 고트 교수는 “공간의 어느 부분에서는 시간여행이 불가능하지만 코시 지평선(cauchy horizon)이라는 표면에 의해 분리되는 공간에서는 타임머신이 작동할 수 있다”고 말한다.단,타임머신이 만들어진 시대에서만 시간여행이 가능하다.이같은 시간여행이 가능하려면 시공간의 휘어짐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선 블랙홀의 도움이 필수적이다.하지만 이 블랙홀이 여행자와 그 주변의공간을 삼켜버리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그런가하면 실험을 통해 130억년 전 우주창조의 첫 순간을 엿보는 시도를하는 과학자들도 있다.뉴욕 롱아일랜드의 브룩하벤 국립연구소 에너지분과연구원들은 그들이 ‘타임머신’이라 부르는 입자충돌기로 우주 창조의 순간을 재현하는 실험을 준비 중이다.그들의 계획은 금 원자에서 전자를 떼어내빛의 속도의 99.995%로 전자들을 가속시킨 뒤 태양 온도보다 1만배 정도되는온도속에서 원자의 쌍에 충돌시켜 우주창조 직후에 생성된 ‘쿼크-글루온 플라즈마’라는 원시물질을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함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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