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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김태운(전 파라다이스산업 대표이사)씨 별세 승영(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단장)승열(피카소컨설팅 대표이사)씨 부친상 이동준(베스트라여행사 대표이사)씨 장인상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3일 오전 8시 (02)3010-2265 ●권병창(동해플라즈마 대표)씨 별세 영범(동해플라즈마 대표)씨 부친상 정훈기(이트레이드증권 IT지원본부장)서화국(코리아스타택 부장)씨 장인상 1일 대구전문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8시 (053)965-7301 ●이준범(마포구청 사회복지과장)흥범(성도교회 목사)씨 부친상 심재하(일정무역상사 대표)씨 장인상 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3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47 ●주봉현(전 울산시 정무부시장)씨 모친상 1일 울산영락원, 발인 3일 오전 6시 30분 010-6377-1213 ●최선(해남군청 공무원)씨 부친상 김종윤(KBS순천방송국 촬영기자)씨 장인상 1일 전남 해남 현대장례식장, 발인 3일 오전 10시 (061)533-4454 ●장상현(합동법률사무소 해밀 대표변호사)씨 모친상 박진석(현대증권 법무실 변호사)씨 장모상 1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3일 오전 9시 (02)2258-5975
  • 사상 최대 ‘미스터리 태양폭발 ‘ 동영상 공개

    사상 최대 ‘미스터리 태양폭발 ‘ 동영상 공개

    미국 항공우주국(이하 NASA)가 현지시간으로 지난 7일, 역대 가장 큰 태양폭발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태양폭발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가장 강력한 플라즈마를 방출했으며, 지구에 일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과학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필립 캠버린 NASA 고다드우주비행센터(Goddard Space Flight Center) 연구원은 “이번 태양폭발은 코로나 분출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며, 그 규모나 영향력이 주목할 만큼 거대하다.”고 설명했다. 코로나의 거대한 분출로 강력한 ‘플라즈마 비’가 쏟아져 내렸으며, 일부는 우주로 흩날렸고 때때로 지구를 향한 플라즈마도 눈으로 관찰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3시간가량 지속된 이번 폭발로 인한 플라즈마 대부분은 태양 표면에 떨어졌지만, 이 영향으로 이번주 내 지구에서는 북극광(태양풍의 분자가 지구 자기장과 상호작용 할 때 생기는 밝은 빛) 또는 오로라를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태양폭발의 정확한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과학자들은 태양 폭발과 코로나 분출 사이의 연관성을 찾기 위해 노력중이다. 캠버린 박사는 “코로나의 거대한 분출이 단순히 태양폭발의 중간단계인지 또 다른 연관성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우리는 태양폭발을 포착한 비디오 영상을 집중 분석해 수수께끼를 풀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NASA는 사상 최대 태양폭발 당시의 신비로움과 생생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동영상을 함께 공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일본 대지진…연이은 지구촌 자연 재앙 왜?

    일본 대지진…연이은 지구촌 자연 재앙 왜?

    11일 오후 2시46분쯤 일본 도호쿠(東北) 지역에서 최대 규모 8.9(미국지질조사국 발표)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어 최대 높이 10m의 대형 쓰나미가 그 지역에 들이 닥쳐 해안가 주민들이 매몰되는 등 엄청난 인명·재산 피해가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필리핀, 하와이와 타이완에까지도 쓰나미 경보가 발령돼 전세계가 말그대로 벌벌 떨고 있다. 최근 지구를 덮친 자연 재앙의 공포가 점차 확산되고 있다. 원인이 밝혀진 재앙부터 미스터리로 남겨진 재앙 등이 인류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다. 2008년 중국에서 발생한 쓰촨 대지진은 규모 8.0으로 8만 7000명의 사상자를 냈다. 2010년 1월 12일에는 아이티에서 규모 7.0에 달하는 200년만의 최악의 지진이 발생해 20만 명이 사망했다. 2010년 2월 에는 칠레 콘셉시온 해안에서 규모 8.6 강진이, 9월 30일에는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서 규모 7.6의 지진이 발생해 수 천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올해 2월 22일에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11일 일본 동북부 해안에서 규모 8.9의 강진이 발생해 최대 높이 10m의 대형 쓰나미가 들이닥치는 등 심각한 피해가 잇따랐다. 인류를 위협하는 자연재앙은 지진으로 끝나지 않았다. 지난 달 15일 오전에는 태양의 흑점이 폭발해 지구 전리층에 구멍을 내고 무선통신 등 단파 통신에 영향을 줬다. 이 폭발은 세기에 따른 등급 B,C,M,X 4단계 중 가장 높은 X의 강력한 폭발이었고, 이로 인해 플라즈마 입구가 지구에 도달하면서 ‘태양 폭풍’이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흑점의 개수가 점차 많아지고 있으며, 따라서 흑점 폭발이 잦아지고 지구 자기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동물도 재앙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 8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는 물고기 수백만 마리가 하룻밤 사이에 떼죽음을 당했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를 원인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새해 첫날 직전에는 아칸소 주에서 찌르레기 500여마리가 마치 비 내리듯 떼죽음을 당했고, 플로리다 만에서는 작은 물고기 수천마리가 배를 드러낸 채 죽었으며, 텍사스의 한 고속도로 다리에서는 새 2000마리 가량이 죽은 채 발견된 바 있다. 세계 각국의 전문가 및 아마추어 과학자들은 일련의 자연재해들의 원인을 두고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수온이 높아지고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쓰나미 등 해양재해가 잦아진다거나, 우주 방사선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는 지구 자기장이 약화되면서 이상기후와 지진 등이 발생한다는 것. 일부 아마추어 천문학자들은 달과 지구가 최단거리에 접근하는 ‘달 근지점’(3월 19일 예정) 현상이 이번에 발생한 대규모 지진·쓰나미와 연관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들의 주장이 단순한 추측일 뿐이라는 반박도 제기된 가운데, 세계 각국은 예고 없는 재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우주로 치솟는 강력한 ‘태양폭발’ 영상 공개

    우주로 치솟는 강력한 ‘태양폭발’ 영상 공개

    미 항공우주국(이하 NASA)이 태양 표면 폭발 장면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고 스페이스닷컴이 26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태양탐사선이 포착한 태양폭발은 관측 유례사상 가장 큰 폭발은 아니지만 플라즈마 기둥이 솟구칠 만큼의 거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티양 표면의 폭발은 가장 큰 X단계와 중간 규모의 M 단계, 비교적 약한 C단계 등으로 구분하는데, 이번 폭발은 M 3.6으로 규정됐다. 비교적 큰 폭발 이라는 점에서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몬스터 홍염’(monster prominence)이라 불리기도 한다. 이번 폭발로 인해 태양의 일부 에너지와 가스 등이 우주로 뿜어져 나갔는데, 치솟은 플라즈마가 지구 대기권까지는 접근하지 못해 지구에는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최근 들어 발생한 강력한 폭발은 2월 14일 강도 X 2.2의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최근 전문가들 사이에서 2013년 거대한 태양폭풍으로 지구가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연구진은 “2013년 역대 최악의 태양 전자기 폭풍으로 지구 곳곳이 몇 주 혹은 몇 달 간 정전 사태로 곤욕을 치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삼성, 공기 주치의 ‘바이러스 닥터’ 가전 신기(新器) 등극 예고

    삼성, 공기 주치의 ‘바이러스 닥터’ 가전 신기(新器) 등극 예고

    삼성전자가 지난 3월1일 출시한 개인용 공기 제균기인 삼성 슈퍼플라즈마 이오나이저 ‘바이러스 닥터’가 판매 호조를 보이며 가전 신기(新器)로서의 등극을 예고하고 있다.  바이러스 닥터는 삼성전자가 독자적으로 생산한 슈퍼청정기술(SPI)을 이용해 공기 중의 수분을 분해,활성수소와 산소이온을 대량으로 발생시켜 공기 중의 바이러스와 알레르기 원인물질 등을 제균한 뒤 자연 소멸되는 방식의 개인용 공기 제균기다.소비자가는 22만 9000원이다.  세계 유수기관의 실험을 통한 효능인증과 각종 안전 테스트를 철저히 받았고 이러한 공기 제균 효능을 입증받아 최고급 르노삼성자동차 SM7 전 모델과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개인용 제품의 공기 제균 범위는 반경 3.3㎡로 개인 공간을 충분히 커버한다.  바이러스 닥터에 적용된 슈퍼청정기술은 해외 미생물 실험기관인 키타사토 메디칼 센터에서 감기의 원인이 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A형 독감 바이러스를 20분 내에 90%, 60분 내에 99.6%를 제거할 수 있으며,영국 알레르기협회 BAF(British Allergy Foundation)로부터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검증받았다.  이러한 효능 입증에 힘입어 지난해 4월 삼성서울병원의 아토피질환 전용병실인 ‘알레르겐 프리 룸(Allergen-Free Room)’에 적용된 바 있어 환경약자를 배려하는 새로운 상품의 출현을 예고했다. 특히 이 제품은 바이러스나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민감하고,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가 있는 가정에서 판매 수요가 늘고 있으며 올 2월에 개설한 바이러스 닥터 체험 카페(http://cafe.naver.com/spivirusdoctor)에서도 관심있는 소비자 가입이 급증하고 있다.  최도철 삼성전자 생활가전연구소 전무는 “하루의 90% 이상을 실내공간에서 생활하는 현대인에게 안전한 공기는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 라며 “바이러스 닥터가 실내 공기 질의 혁신을 주도해 일상생활의 모든 공간에 적용시키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삼성 바이러스 닥터는 이온을 발생시켜 내보내는 바람 세기를 조절할 수 있고,LED 무드램프를 적용해 밤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24시간 사용해도 한 달에 약 800원 가량의 전기료로 가계 부담을 줄였다.    ※용어해설  ’가전 신기(新器)’란 성숙된 가전시장의 새로운 활기를 가져올 새로운 기종의 가전제품의 출현을 新器, 또는 神器로 부르는 일본시장의 용어이다.일본의 가전 3종 神器는 ‘70년대 냉장고, 세탁기, 텔레비전에서’ 90년대 중반에는 新 3종 神器로서 IH쿠커, 음식쓰레기처리기, 식기세척기, 한국에서는 김치냉장고가 가전 新器로서 폭발적인 시장성장을 이루었으나 시장에 선을 뵌지 10여년이 지난 지금은 성숙단계에 접어들고 있을만큼 가전시장의 싸이클은 빨라지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PS3는 전기먹는 하마? 냉장고의 5배

    PS3는 전기먹는 하마? 냉장고의 5배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가전제품에 관한 소비자전력을 조사한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호주의 소비자단체인 초이스(Choice)는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15종의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전력소비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전기소비량이 가장 많은 제품은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3’(PS3)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의하면 PS3를 대기모드로 놔뒀을 경우 1중일 동안 31.74kWh의 전력을 소비했다. 이는 냉장고가 소비하는 전력량의 약 5배이며 경쟁제품인 닌텐도 ‘Wii’의 약 10배에 해당하는 양이다. 또 PS3를 1년간 대기상태로 둘 경우 전기료는 248호주달러(한화 약 24만원)였다. 이에 비해 전기소비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됐던 애플의 노트북 ‘MacBook Pro’의 경우 대기모드상태에서 1주일에 3.66kWh로 PS3의 10분의 1수준이었다. 한편 PS3 다음으로 전기소비량이 많은 제품은 플라즈마 TV(29.68kWh)였으며 마이크로 소프트사의 ‘Xbox 360(26.00kWh)’가 그 뒤를 이었다. 다음은 조사대상제품을 1주일 동안 사용할 경우 소비되는 전력량(kWh)을 나타낸 표이다.  순위제품명소비전력량(kWh)1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333.342플라즈마 TV(Regal RL-42XD)29.683마이크로소프트 Xbox 36026.004데스크톱 PC(2.13GHz 인텔 듀얼코어, 1GB 램)16.655CRT 모니터(파나소닉 PanaSync E70i)12.246애플의 iMac(2GHz 인텔 듀얼코어, 1GB 램)10.247홈 시어터 스피커(Harmon Kardon HS500)7.428CRT TV(필립스 D229.8)6.589LCD 모니터(BENQ Q9W5)5.5110DVD 플레이어(Pioneer DVR-310-S)4.4011애플 노트북 ‘MacBook Pro’3.6612닌텐도 Wii3.1413PC 스피커(Logitech X-530)2.6614무선 공유기/모뎀(Belkin VoIP 802.11g)1.8415무선 전화기(SAGEM D30V)0.37※대상제품은 임의로 선정됐으며 제조업체에 따라 전력소비량은 다를 수 있음. 사진=blog.wired.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철 기자 kibou@seoul.co.kr
  • 40만~100만원대 외제 유모차 줄줄이 출시

    40만~100만원대 외제 유모차 줄줄이 출시

    비싼 외제 유모차 출시가 늘고 있다. 출산율 감소와 함께 외제 유모차를 찾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영국의 유모차 브랜드 맥클라렌은 다음달 30여종에 이르는 신제품을 내놓는다. 가격은 평균 40만원대다.100만원이 넘는 제품도 있다. 지난해엔 20여종을 선보였다. 맥클라렌을 수입하는 세피앙 관계자는 “유아용품 가운데 돈이 많이 들어가는 품목이 유모차와 카시트 등 안전용품”이라며 “아이의 안전과 이동의 편의성 등을 고려해 편리하고 튼튼한 고가 수입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 올해 제품 라인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세피앙은 또 상반기 중에 독일 유모차 브랜드인 아이쿠의 플라즈마 라인도 들여온다. 아이쿠 제품은 평균 70만원대다. 바퀴와 프레임이 견고하고 무거워 아빠들이 끌고 다니기에 좋다고 설명한다. 다른 유아용품 업체들도 해외 고가 유모차 수입에 앞다워 나서도 있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지난해부터 네덜란드 유모차 브랜드인 무치와 호주 유모차 베르티니를 수입하고 있다. 이에프이도 지난해부터 일본의 콤비와 독일의 레카로를 들여와 판다. 아가방앤컴퍼니측은 “보통 유모차는 등받이와 발판을 각각 조절해 갑작스러운 각도 조절로 차체가 흔들리지만 X2 유모차는 시트의 각도와 좌판이 동시에 움직여 아기에게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가격은 69만원. 무치 4라이더는 67만원,3라이더는 69만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고가 유모차 특수는 저출산 시대를 맞아 고가 수입 유아용품으로 아이를 치장하는 명품맘이 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면서 “평소 아이에게 정을 듬뿍 주지 못하는 맞벌이 부부가 고급 제품을 사주고 대리만족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 전북, 탄소복합소재기술원 육성

    전북이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으로 꼽히는 탄소밸리로 떠오르고 있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탄소소재 제품을 생산하고 새로운 응용제품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연구 기관과 관련 업체를 유치키로 했다. 도는 우선 완주군 봉동읍 전주과학산단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 분원을 설립한다. 복합소재를 연구·개발하게 될 KIST 전북 분원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총사업비 1550억원을 투자해 10만㎡ 규모의 부지에 각종 연구시설과 편의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첨단소재를 연구하는 우수 인력 80여명 등 총 2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복합소재기술원은 탄소섬유, 탄소나노튜브제조기술, 저온 플라즈마 응용기술, 고성능 유무기 하이브리드 소재 기술 등을 연구한다. 또 지역 대학, 혁신 기관 등과 함께 맞춤형 재료개발, 기술 컨설팅, 벤처기업 창업 보육 등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도는 이와 함께 500억원을 투자해 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에 탄소섬유 시험생산장비를 갖추기로 했다. 장비가 완비되면 초정밀 기계부품, 신재생에너지 기기용 부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기용 부품소재를 개발·생산한다. 이와 함께 도는 전주와 완주에 탄소 관련 기업을 유치해 전북을 탄소 복합소재 산업의 세계적 거점도시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탄소 소재는 금속 보다 가볍지만 강도와 가공성, 내구성이 뛰어나 항공·우주, 자동차·기계, 방위산업, 전자·로봇, 레포츠용품 분야의 부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해마다 수요가 10∼20%씩 증가한다.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세계 최고의 ‘게으름뱅이’ 대회 美서 개최

    미국에서 정초부터 세계 최고의 ‘게으름뱅이’를 뽑는 이색 대회가 열려 관심을 끌고있다. 이른바 소파에 앉아 감자칩만 먹으며 TV만 보는 사람인 ‘카우치 포테이토’(Couch Potato)의 최고봉을 가리는 것.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에 위치한 ESPN 존 레스토랑(ESPN Zone restaurant)에서는 ‘얼티메이트 카우치 포테이토 대회’(Ultimate Couch Potato Competition)가 열려 자타가 공인(?)하는 4명의 게으름뱅이가 경합을 벌이기 시작했다. 대회는 지금(현지시간 2일 오전 12시 40분) 이 시간에도 참가자들간의 한치양보 없는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참가자들은 42인치 고화질 플라즈마 텔레비전을 통해 스포츠 경기를 시청 중이다. 이들은 TV 시청 내내 무제한으로 음식과 음료수를 주문할 수 있으나 8시간에 한번씩 주어지는 화장실 이용시간을 제외하고는 자거나 자리에서 떠날 수 없다. 또 최종 우승자는 2인용 소파와 고화질 TV를 포함해 5000달러(한화 약 470만원) 상당의 상금을 받게된다. 이 레스토랑 마케팅 매니저인 수잔 아브람선(Susan Abramson)은 “지금까지 기네스기록에 등록된 최고 시간은 69시간 48분이었다.” 며 “참가자들은 기본적으로 아무것도 안하면 될 뿐이지만 극도의 정신력과 체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우치 포테이토 콘테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경기 참가 이유와 최고의 카우치 포테이토가 되고 싶은 이유등을 200자 내로 적은 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Metro] 옹진 친환경농업에 첨단장비 활용

    옹진군이 첨단 장비와 기술을 도입, 친환경 농업 확대에 나섰다.1일 옹진군에 따르면 군은 농산물의 품질을 높여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정밀농업 지원시스템’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군은 일부 지역에서 부분적으로 해오던 친환경 농업을 군 전체에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해온 ‘작물환경분석실’ 설비를 끝내고 본격적인 농가 지원에 나섰다. 작물환경분석실에는 토양과 농업용수 성분을 단시간 내에 분석할 수 있는 유도결합플라즈마장치(ICP)와 원자흡광분광광도계, 질소분석기 등 정밀분석기기 32종이 갖춰져 있다. 또 토양 중 양분함량과 식물의 영양상태를 분석해 작물 재배에 알맞은 비료량을 통보해주는 설비를 확보했으며, 내년에는 잔류농약 분석장비를 들여올 계획이다.
  • 美 과학자 벤터의 인공생명체 창조 논란

    美 과학자 벤터의 인공생명체 창조 논란

    ‘조물주의 영역에 대한 도전인가. 아니면 과대포장된 연구인가.’미국 과학자 크레그 벤터가 인공합성 유전체를 이용한 생명체를 창조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이를 둘러싼 논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일반인들은 놀라움과 호기심을 나타내고 있지만, 상당수의 과학자들은 벤터의 성과가 실제로는 새로울 것이 없다며 비판하고 있다. ●자기복제 가능한 새로운 ‘종’ 만들어 미국의 생명공학벤처업체 세라라 제노믹스의 대표인 크레그 벤터 박사는 지난 6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인공생명체의 탄생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벤터는 1998년 “인간 유전체 염기를 완전히 분석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전세계 과학자들이 주도해 온 ‘인간 게놈 프로젝트’에 도전장을 던졌다. 과학자들은 제약회사와 연결된 벤터의 유전자정보 특허 독점을 막기 위해 힘을 합쳤고,2000년 인간 유전자지도를 완성했다. 프로젝트보다 조금 뒤늦게 자신의 유전자지도를 완성한 벤터는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하며, 생명공학계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지난 9월 미국 ABC방송은 벤터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5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벤터의 인공생명체(artificial life)는 ‘미코플라즈마 라보라토리움’이다. 실험실에서 각종 화학물질을 합성해 381개의 유전자를 가진 염색체를 만든 다음 이 염색체를 ‘미코플라즈마 게니탈리움’이라는 박테리아(전립선염균)에 이식하는 방식이다. 염색체가 바뀐 박테리아는 유전적 특성이 완전히 달라진 상태에서 자기복제를 하게 되고,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새로운 하나의 ‘종’으로 탄생하게 된다. 다시 말해 ‘생명을 불어넣는’ 조물주 영역에는 미치지 못하지만,‘생물의 성격을 바꾸는’ 데는 성공한 셈이다. 이같은 인공생명체는 유전자를 어떻게 합성해 이식하느냐에 따라 인간이 원하는 특성을 가진 박테리아를 만들어낼 수 있다. 실제로 벤터의 이 연구는 온실가스는 전혀 배출하지 않으면서 햇빛을 바이오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생명체를 만들기 위해 시작됐다. 벤터는 이번 성과가 생명체의 성질을 바꿀 수 있게 되면서, 특정 질병을 물리치는 생명체를 만드는 연구로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연구가 기존 질병의 독성을 극대화시키거나 새로운 질병을 만들어내는 생물무기 생산에도 쓰일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또 박테리아 수준의 기술이 점차 진화하면 키메라처럼 인간과 동물의 합성도 가능하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기존 연구의 조합에 불과 비판도 벤터의 연구성과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은 높은 데 비해, 전세계 과학자들은 ‘인공생명체’가 아닌 ‘합성생명체(synthetic life)’에 불과한 만큼 과대포장된 대표적인 예라며 냉소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케임브리지대 분자생물학과 닉 게이 교수는 “자동차 부속품의 일부를 선택해 자동차를 만들어놓고 새로운 자동차를 발명했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벤터의 프로젝트는 지난 50년 동안 세포분자생물학을 연구하는 전세계 과학자들의 연구결과에 근거한 것이며, 세포 요소의 재구성 만으로는 실험실 속의 박테리아에 머물 뿐 인공적 조직을 만들어내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게이 교수의 설명이다. 특히 일부 과학자들은 벤터가 말한 인공생명체의 쓰임새는 현재 다른 기술로 훨씬 더 높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측면에서 ‘하나의 쇼’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현재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로 식물의 효소가 훨씬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같은 식물효소 개발은 현존하는 유전적 조작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관계자는 “유전자 질병은 인간의 수많은 유전자가 복잡한 상호작용을 하면서 일어나는 만큼, 염기서열 분석만으로 답을 찾으려는 벤터의 주장은 과대포장됐다.”면서 “기존에 알려진 기술을 조합해 응용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맹목적으로 벤터의 말만 믿고 평가하면 사실을 오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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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임원급 인재 300명 육성”

    “LG전자 임원급 인재 300명 육성”

    “인재가 필요한 때다. 마케팅·구매·공급 등에서 세계 최고의 인재를 찾고 있다. 인종, 성별 차별은 없다.” 남용 LG전자 부회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가진 취임 이후 첫 기자회견에서 ‘똑똑한 사람’을 목마르게 찾았다. 그는 방안으로 임원급 핵심인재 300명을 육성하는 ‘리더십개발센터’를 곧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고급인력 풀을 확보하는 동시에 적재적소에 배치하겠다는 의도이다. 그는 이날 “LG전자를 ‘더 피플 컴퍼니(The People Company)’로 만드는 것이 제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노키아, 모토롤라, 월풀, 소니 등이 경쟁사”라며 “외국인 경영진 영입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더 피플 컴퍼니는 전문 역량을 갖춘 프로들이 팀을 이뤄 일하면서 최고의 성과를 내는 회사”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를 통해 4년후 ‘글로벌 톱3’ 기업으로 진입한다는 구상이다. 그는 지난 1월 LG전자의 최고경영자(CEO)에 취임하면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었다. 남 부회장의 취임 이후 5개월여만에 주가가 무려 27%가량 올랐다. 시가총액이 지난 21일 이후 연이틀 10조원을 넘었다.2005년 11월 이후 1년 6개월만이다.LG전자를 이끌고 있는 남 부회장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평가이다. 일각에서는 ‘남 부회장의 효과’라 이름붙였다. 취임 5개월만에 낸 성과이지만 남 부회장에겐 여전히 부족하다. 여기에서 내부 인재 육성안이 나왔다. 그는 임원급 핵심인재 300명을 육성하는 ‘리더십개발센터’를 만들겠다고 선포했다.“(고급인력 풀을 확보해) 인사를 연중 수시로 하겠다.”는 그의 평소 언급과 맥이 닿아있다. 남 부회장은 이들 인재를 확보, 조직의 효율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1인당 생산성을 3∼4배까지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구미공장에서는 직원들이 컨베이어벨트 움직임을 따라가며 일을 하는 ‘흐름 생산’ 체제를 도입한 결과 석달새 생산성이 40%가량 향상됐다.”고 자랑했다. 그는 또 “제품별로 수익성이 없는 모델을 없애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남 부회장은 이날 1등 기업이 되기 위해 고객의 요구에 맞추는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그는 “고객이 어떤 제품을 원하는지 속속들이 알지 못하면 결코 시장에서 대우를 받을 수 없다.”며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도록 ‘인사이트 마케팅 팀’을 조직했고, 해외 유수의 유통 마케팅 인력도 앞으로 확충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스플레이 사업과 관련, 남 부회장은 “플라즈마표시장치(PDP)부문의 구조조정은 더 이상 없다.”고 밝혔다. 그는 “구미의 A1라인의 가동을 중단하되,A2·A3 라인은 풀가동할 계획”이라며 “현재의 생산 능력으로 내년 상반기까지는 시장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디스플레이 사업부문의 조직을 개편해 크게 액정표시장치(LCD)사업부와 PDP사업부로 나눠 패널과 TV 완제품 제조 작업이 협업 체계를 이루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남 부회장은 이어 반도체사업 재추진과 관련,“반도체사업을 매각한 지 너무 오래됐다.”며 “그동안 반도체사업 없이도 살아가는 방법을 익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삼성-LG ‘뭉쳐야 산다’

    삼성-LG ‘뭉쳐야 산다’

    ‘디스플레이 드림팀 떴다.’ TV 등에 쓰이는 디스플레이에 관한 한 세계 1·2위를 다투는 삼성과 LG가 연합군을 구성했다. 정부도 적극 거든다. 한국을 압박하는 일본·타이완업체의 공동 전선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두 회사는 앞으로 특허를 공유한다.‘상대방 제품이나 납품선은 쓰지 않는다.’는 불문율도 깬다. 교차 구매를 확대한다. 14일 산업자원부와 디스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LG는 이 같은 내용의 8대 상생협력에 합의했다. 참여회사는 액정 디스플레이(LCD) 분야의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분야의 LG전자와 삼성SDI 4개사다. 첫 결실로 이날 서울 서초구 반포동 메리어트호텔에서 디스플레이산업협회 창립 총회를 가졌다. 앞으로 기술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개발(R&D)을 공동 추진한다는 파격적 내용을 담고 있다. 지적 재산권도 공유하고 특허분쟁 예방을 위한 협의체도 운영하기로 했다.TV 생산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상대방 패널을 구매하지 않는다.’는 관행을 깨고 상호 구매에 합의했다. 교차 구매가 가능한 품목을 점검해 하반기부터 실천에 옮길 계획이다. 수직 계열화 관행도 깨나가기로 합의했다. 디스플레이산업의 밑받침격인 250여개 국내 장비·재료업체 중 삼성과 LG 양쪽 모두에 납품하는 회사는 20여개에 불과하다. 기술 개발과 시장 확대를 가로막는 한 요인이다. 이렇듯 삼성과 LG가 손잡은 이면(裏面)에는 라이벌 일본업체들의 공격적 설비투자와 한국을 따돌리기 위한 일본·타이완업체의 동맹 등 ‘위기의식’이 크게 자리한다. 디스플레이산업협회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상완 삼성전자 사장은 “디스플레이 업계도 일본과 중국의 협공에 놓인 샌드위치 신세인 만큼 상생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의 회장 취임으로 삼성은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장·한국반도체산업협회장 등 전자 관련 협회장을 싹쓸이해 지나친 쏠림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FTA 시대-기타분야 득실] 전자·통신- KT·SKT 외국인 지분한도 현행 유지

    [FTA 시대-기타분야 득실] 전자·통신- KT·SKT 외국인 지분한도 현행 유지

    전자와 정보기술(IT) 부문은 한·미 FTA 타결 영향이 별로 없을 전망이다. 휴대전화와 반도체는 이미 관세를 부과하지 않는 정보기술협정(ITA)에 의해 무관세로 미국에 수출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가 강한 반도체나 액정표시장치(LCD), 휴대전화는 세계가 이미 단일 시장이어서 기존의 경쟁체제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만들어져 직접 수출되는 전자 제품에는 현재 1∼5%의 관세가 부과된다. 미국 시장을 석권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디지털TV와 플라즈마표시패널(PDP)에는 5%,LCD에는 4.5%의 관세를 물고 있다. 이에 따라 디지털TV와 PDP,LCD가 상당한 수혜 품목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나 유럽 제품보다 더욱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전망이다. 통신부문에선 KT와 SK텔레콤의 외국인 지분 한도가 그대로 유지됐다. 업계 관계자는 “외국 자본에 의해 적대적 인수 및 합병(M&A) 등 경영권이 위협받을 경우 보편적 서비스와 중장기 투자가 위축될 수 있다.”면서 “기존 틀이 유지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정기홍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한국TV·모니터 세계를 주름잡다

    한국TV·모니터 세계를 주름잡다

    한국 TV와 모니터가 세계를 누비고 있다. 삼성전자가 TV사업 시작 34년만에 세계 정상에 올랐다. 또 LG전자의 모니터는 지구촌 곳곳을 파고 들고 있다.14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액정(LCD)·플라즈마(PDP)·브라운관 TV시장 전체를 합한 실적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한국 TV와 모니터가 세계를 누비고 있다. 삼성전자가 TV사업 시작 34년만에 세계 정상에 올랐다. 또 LG전자의 모니터는 지구촌 곳곳을 파고 들고 있다.14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액정(LCD)·플라즈마(PDP)·브라운관 TV시장 전체를 합한 실적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TV 판매수량에서 점유율 10.6%로 세계 1위를 기록했다.LG전자는 9.8%로 2위였다. 중국의 TTE는 9.4%, 필립스가 6.8%, 소니가 6.2%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판매수량·매출액 모두 1위 매출액에서도 삼성전자는 14.2%의 점유율로 역시 1위를 지켰다. 소니(11.3%),LG전자(8.6%), 일본의 파나소닉(8.5%), 필립스(8.3%) 등의 순이다. 삼성전자가 세계 TV 시장에서 매출액과 판매량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1972년 TV 사업에 뛰어든 이후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4월 출시한 LCD TV ‘보르도’의 판매호조가 주요인으로 꼽힌다. 보르도는 유럽·북미·아시아 등에서 지난해 250만대가 팔린 베스트셀러 제품이다. ●‘보르도´ 단일 모델만 250만대 팔려 삼성전자 관계자는 “보르도는 삼성전자가 1972년 11월 흑백 TV를 생산한 이후 단일 모델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200만대 판매 제품이 됐다.”며 “올해 2400만대의 TV를 팔아 세계 1위 위상을 굳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전자도 모니터를 통해 기업용시장(B2B)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LG전자는 이탈리아 철도역에 LCD모니터 3235대를 독점 공급하기로 했다. 로마·밀라노·토리노·나폴리·볼로냐역 등 이탈리아 주요 13개 역에 공급한다.20인치대부터 55인치까지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탈리아 정부는 LG전자의 LCD모니터를 활용해 철도청의 중앙 컨트롤센터와 13개 역의 모니터를 연결한다. 이를 통해 철도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美공항 이어 중동 항공사에 1만대 공급 LG전자는 지난해 미국 CNN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뉴욕과 시카고 등 38개 미국 공항에 42인치 LCD모니터 2000대를 공급했다. 또 중동 최대 항공사인 아랍에미리트 항공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3년 동안 LCD 모니터 1만대를 공급한다. 김영찬 LG전자 디지털디스플레이 해외마케팅담당 부사장은 “세계의 공공장소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제품과 기업 이미지를 확립하기 위해 올해 LCD 모니터 1400만대를 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한겨울 에어컨 시장 ‘위생바람’ 경쟁

    한겨울 에어컨 시장 ‘위생바람’ 경쟁

    올 여름 에어컨 시장을 선점하려는 가전업체들의 기싸움이 벌써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에어컨 업계에서는 올 여름이 ‘역사상 가장 더울 것’이란 예상이 잇따르면서 업체별로 사상 최대의 매출까지 기대하고 있다. 슈퍼 청정기능 등 ‘위생적인 바람’을 저마다 내세우고 있다. 로봇 기능이 탑재됐고, 절전 기능도 돋보인다. 업계는 올해 국내 에어컨 131만 4000대, 시스템에어컨 44만 6000대 등 총 176만대로 에어컨시장이 지난해보다 3% 정도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비자 유혹하는 ‘첨단 기능’ 각 업체가 올 에어컨 시장에 내놓은 신제품들은 냉방은 기본이고, 절전, 살균기능 등 다양한 첨단 기능을 앞세워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LG전자는 16일 신개념의 ‘휘센 드림에어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휘센의 신제품은 에어컨 가동 후, 내부의 열 교환기와 팬 표면을 섭씨 65도의 고온으로 살균해 곰팡이와 잡균의 번식을 99.9% 억제한다. 또 백금 탈취 필터, 카테킨 헤파(HEPA) 필터, 광촉매 플라즈마 필터 등을 장착해 불쾌한 냄새를 없애준다. 특히 이 제품엔 청소로봇 기능을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에어컨 내부에서 자동으로 필터를 청소해 준다. 이 기능은 기존 제품에 비해 전기료가 연간 13% 절약된다. 지난 10일 선전 포고를 한 삼성전자의 신제품 ‘하우젠 다실(多室) 에어컨’도 최근의 웰빙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일부 고급형 모델에 적용됐던 ‘열대야 쾌면’ 기능을 전 모델로 확대했다. 살균과 탈취, 새집 증후군 방지, 알레르기 유발물질 제거 등 4중 기능필터와 먼지 제거 2중 필터, 슈퍼 청정기능 등을 탑재했다. ●똑똑해진 에어컨, 일석다(多)조 하우젠 다실 에어컨은 1대의 실외기로 여러 대의 실내기의 온도와 소비전력을 제어하는 기능이 장점이다. 가정용 실외기 2대에 최대 5대의 실내기를 연결, 거실과 방 4개를 동시에 냉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냉방 능력을 스스로 조절하는 ‘스마트 인버터’를 채용했다. 삼성전자는 “이 기능을 통해 냉방 효율은 크게 높이면서도 전력 소비는 기존 제품 대비 최대 79%까지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LG의 휘센도 1대의 실외기에 3대의 에어컨을 연결해 각각의 공간을 개별적으로 온도조절할 수 있다. ●디자인 입고 명품으로 올 신제품들의 디자인 경쟁도 놓칠 수 없는 눈요깃거리다. 삼성전자의 하우젠은 앙드레 김의 디자인을 입었으며 LG전자의 휘센은 스와로브스키의 디자인으로 수놓았다. 에어컨 전문업체인 캐리어 에어컨도 이날 신제품 ‘R시리즈’를 선보였다. 전면부를 곡면 통유리로 제작해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모서리에 설치할 수 있게 ‘코너컷’ 디자인을 적용했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 소비되는 대기 전력량은 1W 미만으로 줄였다. 집진, 살균, 탈취를 위해 비타민 필터, 식물성 살균 복합필터 등 8단계 필터를 사용했다. 유럽 환경 규정(RoHS)을 맞춤으로써 수은, 납, 크롬, 카드뮴, 브롬 등 환경 유해 6대 물질을 전혀 사용치 않았다. 대우일렉트로닉스도 ‘클라쎄’ 패밀리룩인 아르페지오 디자인을 적용하고 인테리어 기능을 한층 부각시킨 2007년형 에어컨 신제품을 이달 중순 출시할 예정이다.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17세 美고교생 ‘핵융합’ 성공

    17세 美고교생 ‘핵융합’ 성공

    17세의 미국 고교생이 진공청소기로 제작한 장비를 통해 ‘핵융합 실험’에 성공했다. 이 소년은 세계에서 18번째로 핵융합에 성공한 아마추어 과학자(www.fusor.net)에 등재됐다. 미국 디트로이트 프리프레스는 19일(현지시간) 미시간주의 스토니 크리크고교 3학년생인 티아고 올슨이 2년여의 도전 끝에 핵융합 실험에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핵융합은 ‘인류의 차세대 에너지’로 불린다. 현재 국제적인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실험이 진행되는 분야다. 핵융합은 수소의 동위원소인 중수소(D)와 삼중수소(T) 등의 핵을 결합하는 것으로 강력한 에너지가 생성된다. 핵융합 반응이 연쇄적으로 일어나 폭발하는 게 수소폭탄의 원리이다. 친구들이 붙여준 올슨의 별명은 ‘과학에 미친 소년’이다. 올슨은 지난 2년간 1000여시간을 집에 마련한 지하 실험실에서 보냈다. 지난 17일 진공청소기의 부품 등으로 만든 진공장치에 중수소를 주입하고 4만볼트의 전기를 가해 플라즈마를 일으키는 등 성공적으로 실험을 마쳤다. 올슨은 2차대전 당시 미 국방부에서 탱크를 디자인한 과학자이자 친할아버지인 클레런스 올슨처럼 연방정부에서 일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삼성전자 탕정 ‘크리스탈밸리’ 르포

    삼성전자 탕정 ‘크리스탈밸리’ 르포

    가을 단풍이 곱게 물든 지난 3일 삼성전자 충남 아산의 탕정 ‘크리스탈밸리’. 지난 2월 기자가 방문할 때만 하더라도 허허벌판이었던 8세대라인 부지에 지금은 상암 월드컵축구장의 6배 규모인 초대형 건물이 위용을 뽐냈다. 지붕 덮개를 빼고는 골조공사가 마무리에 들어간 듯했다. 공사 착공 4개월 만이다.8세대라인은 아파트 16층 높이에 가로 117m, 세로 374m 수준이다. 생산 능력은 월 5만매(유리기판 기준)이며, 총 투자비는 2조 7000억원이다. 유리기판 한 장당 46인치 8매, 또는 52인치 6매의 LCD 패널이 나온다. 조용덕 LCD총괄 상무는 “밖에서는 ‘공장 건설 속도가 너무 빨라 레고로 공장을 짓는 것 아니냐’고 한다.”면서 “실제로 외부에서 조립해 현장에서 껴맞추기 때문에 공기를 대폭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7세대(40인치대 패널)에 이어 8세대(50인치대)에서도 시장 선점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특수를 누려 보겠다는 계산까지 섰다. 이에 따라 2008년에는 액정표시장치(LCD)와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간 ‘평판 쟁탈전’이 40인치대에서 50인치대로 옮겨 붙을 전망이다. 이상완 LCD총괄 사장은 이날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 “2002년 일본 평면 디스플레이 전시회(FPD) 기조연설에서 당시 3000달러이던 40인치 LCD패널 가격을 2005년 1000달러로 끊겠다고 했는데 7세대 공장이 가동되면서 그 약속을 지켰다.”면서 “2008년 하반기에는 50인치대 TV용 LCD패널 가격을 1000달러 수준에서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50인치대 LCD TV 가격은 3000달러 안팎에서 결정된다. 가격으로도 PDP TV와 한판 승부가 가능한 셈이다. 이 사장은 2008년 50인치대 디지털 TV시장에서 LCD TV의 비중을 200만대로 전망했다. 그는 “50인치대 디지털 TV시장은 올해 600만대에서 2007년 800만대,2008년에는 100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 가운데 20% 가량은 LCD TV가 가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의 이런 자신감은 세계 최대 규모인 탕정 크리스탈밸리 8세대라인의 조기 가동을 감안한 것이다.8세대라인은 예정보다 빠른 70%대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그는 “공식적으로는 2007년 3월에 설비시설이 들어가 10월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지난 9,10월 비가 오지 않아 공기가 대폭 앞당겨져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보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LCD의 기술력도 PDP와의 승부에서 우위를 자신하는 대목이다. 이 사장은 “LCD는 50인치대 제품 대부분이 풀HD(초고화질)로 이뤄지는 반면 PDP는 50인치대에서 풀HD를 구현하기 위해 비용이 20∼30% 정도 더 든다.”면서 경쟁력 우위를 자신했다. 탕정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수단의 ‘두 얼굴’

    한쪽에선 지구상 최악의 인종학살이 자행되고 있고 다른 한쪽에선 오일특수로 풍요를 구가하는 나라가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4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수단의 ‘두 얼굴’을 조명했다. 수도 하르툼의 한 카페 풍경. 청바지와 고급 운동화 차림의 젊은이들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다. 주변엔 16만 5000달러의 BMW 승용차가 즐비하다. 하르툼의 거리에는 새로운 고층건물과 고급호텔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으며 다리 건설도 활발하다. 값비싼 플라즈마 TV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아프리카의 가장 역동적인 도시 가운데 하나로 꼽기에 손색이 없다. 하지만 960㎞ 떨어진 다르푸르 지역에서는 국제사회 최악의 인도적 위기로 불리는 ‘아프리카판 킬링필드’가 펼쳐지고 있다. 수단 정부의 지원을 받는 아랍계 이슬람 민병조직 잔자위드와 기독교계 흑인 반군조직들 간의 분쟁으로 지난 3년간 최소 20만명의 사망자와 250만명의 난민을 낳았다. 하루 51만 2000배럴의 석유를 생산해 수십억달러의 수입을 거두면서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다르푸르 사태’는 전혀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통계에 따르면 수단은 지난해 8%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을 나타낸 데 이어 올해 12%의 고도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산타클라라 대학 경제학 교수 마이클 커베인은 “석유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 투자가 수단 경제의 견인차”라고 말했다. 미국이 다르푸르 사태에 개입하려고 해도 먹히지 않는 이유가 이 때문이라고 뉴욕타임스는 지적했다. 유엔까지 동원해 경제제재를 가하고 있지만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은 수단과의 교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수단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는 지난 2000년 1억 2800만달러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벌써 23억달러를 훌쩍 넘어섰다. 중국이 유엔 안보리의 수단 제재안을 거부한 것도 수단에 세운 자국 정유공장 때문이다. 압다 야히아 전 수단 재무장관은 “정부는 미국이 필요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제재로 피해를 보는 건 미국사람뿐”이라고 조롱했다. 오마르 하산 알바시르 수단 대통령이 다르푸르에 대한 유엔 평화유지군 배치에 강력 저항하는 것도 이같은 자신감에서 비롯한다.박정경기자 oliv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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